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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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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목조주택 전성시대.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지어지는 집도 있는 한편, 선진화된 공법, 치밀한 디테일,

고성능 신자재로 무장한 사례도 있다. 앞으로의

목조주택이 궁금하다면 이 집을 참고하자.

*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부여하는 저에너지 건강주택

인증제도인 수퍼-E 의 ‘E’는 Energy-efficient

(에너지효율), Economical(경제적), Environmentally

responsible(친환경적), Enhances the homeowner`s

quality of life(거주자의 삶의 질 증진) 이 네 가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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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E 인증 받은 저에너지 하우스

1 - VM징크를 세 가지 색상, 마름모꼴 유닛으로 주문해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외벽을 마감했다.

로스율이 적고 복잡한 형태가 나오지 않도록 최적의

경제적인 사이즈를 정하고자 목업(Mock up)을 거친

결과다.

2 - 이 집의 건축주이자 시공자인 스튜가목조건축연구소 김갑봉 소장과 가족. 에너지

넘치는 형제는 테이블 위에서 마음껏 뛰기도 하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등 쉴 새 없이 집을

누빈다.

국내 이름난 목조주택의 상당수가 그의 손을

거쳤다 해도 과언이 아닌 스튜가

목조건축연구소 김갑봉 소장. 그가 가족과

함께 살 집을 직접 짓는다고 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어떤 공법을

적용할지, 무슨 자재를 선택할지, 디테일은

어떻게 풀지 등 한국형 목조주택의 최전선을

볼 수 있으리라는 궁금증이 뒤따랐다.

요가와 독서를 좋아하는 아내, 한창

뛰어다닐 때인 7살·5살 아들을 위한 쾌적한

집으로 선택된 것은 ‘수퍼-E 하우스’였다.

구조나 수분 관리를 넘어 에너지효율까지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집의 주요 구조를 기둥·보 방식인

중목구조로 결정한 후 설계를 부탁할

적임자로 제일 먼저 떠오른 건 한옥에도

일가견이 있는 일본인 건축가 도미이

마사노리 교수였다. 도미이 교수는 일본

중목구조의 모듈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높고, 한국식 목조주택으로 승화하는 데

능하다. 이전에도 파트너로 작업한 바 있는

그는 특히 거주자의 생활 디자인까지

섬세하게 고려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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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변주, 아홉 칸 집3 - 다락 발코니에 올라서면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북한산과 은평 한옥마을이 한눈에 보인다.

4 - 하부 수납이 가능한 벤치를 두어 깔끔한 현관

5 - 설계할 때부터 옆집과 도면을 공유해 발코니 위치와 가림막 위치를 정했다. 다이닝룸과 연결된

배면에는 데크를 깔아 야외활동을 도모할 수 있다.

6 - 거실을 바라보도록 아일랜드로 구성된 주방. 냄새가 나는 요리는 보조주방에서 하고, 한지를

투과해 은은한 햇살이 들어오는 다이닝룸에서

식사를 한다.

7 - 구조목재가 노출돼 따뜻하면서도 명쾌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선형재는 히노끼를, 면재는

스프러스 CLT를 섞어 썼다. 구조상 중앙에 있어야

할 기둥이 생활에 불편을 줄 것을 예상해 기둥을

없애고 철골빔으로 구조를 보강했다.

도미이 교수는 이 집의 설계 키워드로 ‘천원지방( :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

‘부석의 미( 뜬 돌의 미학)’, ‘9칸의 집( )’을 꼽았다. 한국 전통 건축의

철학과 형태적 특징, 공간 구조를 현재의 한국 실정에 맞도록 해석하고자 했다.

3m×3m×3m의 모듈은 하나의 공간 유닛이 되어 두 개를 붙여 큰 공간이 되기도, 추후

통합·분리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기기도 하는 등 유연성 있게 작동한다. 아홉 개의 정사각형

집합은 요철이 적은 심플한 형상이 에너지 효율에 좋다는 것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단독주택은 가정생활( )을 하는 곳으로 집( )과 마당( ), 즉 안팎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동선과 순환이 중요하다”는 도미이 교수의 말처럼 꽉 짜인 구성의 평면은

실용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설계와 디테일을 통해 기꺼이 서로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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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 부석( )의 미( )

한국 건축의 특징 중 하나인 무거운 지붕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캔틸레버 구조를 통해

형태로도, 외장재를 통해 색상으로도

표현된다.

POINT 2 - 아홉 칸 구성의 평면과 단면

3×3×3(m)의 모듈이 가로 3칸×세로 3칸, 총

아홉 칸이 되어 수평(평면)과 수직(단면)을

구성한다. 공간의 쓰임새에 따라 열고 막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POINT 3 - 공간의 유기적인 연결

열린 계단실 구조, 거실과 계단실의 경계 상부,

외부와 실내의 동선 다변화 등 단절돼 보이는

공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룬다.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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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층 가족실에서 본 모습. 계단실과 다락 공간이 시각적·청각적으로 연결된다. 다락 바닥에 틈이 있는

판재를 깔아 밤에는 2층 불을 켜면 그 사이로 빛이

스민다.

9 - 안방-드레스룸-욕실을 회유 동선으로 구성해 욕실 이용은 편리하면서 공간은 절약된다. 간단한

장치로 순환하는 길을 집 안에 만들면 공간이 훨씬

풍성해진다.

10 - 아이들의 공부방 겸 놀이방. 외곽으로 테이블을 둘러 활용도를 높였다.

한 채의 목조주택 참고서

국내 수퍼-E 인증 주택 2호를 직접 시공한 바 있는 김 소장은 본인의 집을 지을 때도

건축주가 아닌 시공자 입장에서 이 집을 바라보는 게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하층을

사무실로 쓰면서 앞으로의 목조주택에 권장되는 기술을 건축주 또는 건축가, 시공사에게

직접 보여주며 설명할 수 있는 샘플하우스 역할까지 하도록 나선 것이다.

오랜 기간 검증해 온 공법과 자재는 물론, 예산이나 인식의 차이 때문에 현장에서 시도하지

못한 다양한 시공 디테일도 유감없이 적용했다. 일례로 기둥 목재로 통나무와 글루램을

섞어 쓰기도 하고, 노출된 천장에는 히노끼 빔과 루버, 스프러스 CLT 판재를 혼재해 마치

한 가지 수종의 목재만 사용한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한편으로는 기술의 한계로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철골을 보강하기도 하는 등 원칙과 대안을 조율해 집을 완성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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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 적용된 시공 포인트 5

총동원된 다양한 구조 공법

전체 뼈대는 중목구조, 지하는 철근콘크리트 구조, 1층 바닥 및 일부

비내력벽과 지붕은 경골목구조, 1층 일부 구간 철골조,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우드월 시스템(경골목구조 비내력벽) 등 합리적인 구조를 위해

다양한 공법을 적용했다. 긴 경간 확보를 위해 I-joist 공학목재 등을 썼고,

구조재의 크기를 동일하게 맞추지 않고 계산에 의해 구조적 의미를 갖는

만큼만 부재를 사용했다.

열회수환기장치와 바닥 설비층

수퍼-E 하우스와 기존 목조주택 인증제도의 차별점 중 하나는 실내 공기

질도 평가항목이라는 것이다. 이에 외부 미세먼지 및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조절을 위해 열회수환기장치를 설치했다. 1층 천장 구조빔의 노출을

위해 2층 바닥에 설비층을 설치해 기본 전기·설비 배관 및 열회수환기장치·

에어컨 배관이 지나가도록 했다.

중목구조에서 기밀막 대안 만들기

콘크리트는 벽체 자체가, 경골목구조는 가변형 투습방수지가 내부에

기밀막을 형성하는데 구조재를 노출하는 중목구조에는 다른 접근이

필요했다. 이에 방수·방습 성능을 지닌 GRACE 의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외벽과 지붕의 외부 벽덮개(OSB 합판) 위에 부착해 방수

및 외부 기밀막을 형성하도록 꾀했다.

경골목구조를 차용한 1층 바닥

지하층이 있는 목조주택의 경우 1층 바닥(지하에선 천장)을 콘크리트로

처리해 지상층의 기초화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집은 경골목구조로

바닥의 레이어를 짰다. 바닥 장선의 역할은 공학목재인 I-joist로

하고(노출식), 그 위에 CLT 판재, 소음방지재, 구조용 합판, 소음재, 단열재

등을 차례로 쌓아 견고한 구조는 물론 층간 소음 방지 효과도 노렸다.

적재적소 외방수·외단열 시공

철근콘크리트 구조체를 상대적으로 차가운 땅속 냉기와 격리하기 위해

지하층 바닥과 옹벽에 외방수·외단열을 적용했다. 여름철 눅눅함과

곰팡이 및 라돈가스가 없는 쾌적한 지하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지상층

벽체 스터드에 가등급 수성연질폼, 지붕에 그라스울 32K를 채우고

외단열을 위해 불연재인 암면(락울)을 시공했다.

Her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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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실정에 맞춘 현실적인 저에너지 하우스11 - 아직 나이가 어린 지금은 형제가 함께 방을 쓰지만, 모듈 구성의 평면과 중목구조를 적극 활용해

큰 공사 없이 각자의 방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12 - 욕실은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모서리 부분으로 바깥의 자연이 유입되고 내부는 목재로

차분하게 마감해 마치 해외 호텔 스파를 이용하는

느낌이다.

13 - 창의력을 키우는 높은 층고의 아이들 공부방은 다락 발코니와 서로 통한다.

구현하고자 했던 설계와 시공 디테일 욕심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수퍼-E

인증이라는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 기후와 실정에 맞는 체계화된 기술

표준과 단열 및 실내 공기질 체크까지 목조주택 민간감리제도를 다년간 운영한 전문가들이

직접 실사에 참여하고 숫자로 집의 성능을 확인해 주기 때문이다. 집의 기밀성능을 보여주는

블로어도어 테스트의 경우 1.5ACH(완공 후) 이하면 합격이지만, 이 집은 0.37ACH를

기록했다. 설계와 시공, 자재와 공법, 에너지와 공기질 등 기본에 충실하고 쾌적한 집.

목조주택의 미래가 어느새 성큼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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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4 - 한 개의 유닛으로 만든 계단

못으로만 연결해 원하는 판재를 만드는

NLT(Nail Laminated Timber) 방법을 이용해,

S.P.F 2″×4″ 목재로 만든 유닛으로 계단

전체를 설치했다.

POINT 5 - 반개폐 가능한 다락 출입부

목재로 직접 짠 다락 출입부는 고정된 루버형

벽과 미닫이로 움직이는 프레임을 엇갈리게

배치해 완전히 닫을 수도, 반만 열 수도 있는

시스템이다.

POINT 6 - 모두를 배려한 화장실 위치

스킵플로어 계단참에 놓인 화장실은 거실에서

잘 보이지 않아 손님도 편히 사용할 수 있고,

2층 주생활 공간에서도 부담 없는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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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E 하우스의 국내 도입 의미

갈수록 저에너지 주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고효율 주택에 대한 수요 역시 높아지는데,

독일 패시브하우스가 요구하는 성능에는 고가의 자재와 비용이 투입된다. 수퍼-E 인증제도는

목조주택에 특화되어 있으며, 저에너지 주택의 요구사항을 비교적 쉽게 달성할 수 있는 표준으로

고단열·고기밀은 물론 쾌적한 실내 환경을 보장한다.

▶ 한국 수퍼-E 하우스의 특징

이미 국내 수퍼-E 인증(캐나다 : R-2000)제도는 2008년 포천 팀버프레임 하우스가 1호로

지어진 바 있다. 이후 2016년 11월, 캐나다 수퍼-E 사무국과 ㈔한국목조건축협회가 MOU를

맺고 구조적인 안정성에 기반을 둔 한국형 프로그램으로 2018년 본격적인 도입을 시작했다.

이번 한국 수퍼-E 인증은 기존 캐나다 환경에 맞춰진 기술 표준을 한국의 기후 조건 및 단열

기준 등을 고려해 재정립하고, 냉난방 시스템, 실내 공기질 리스트 등을 국내 환경 및 조달

용이성을 반영해 국내 표준을 제정한 데에 의미가 있다(국내 법정 단열 기준 대비 약 30% 강화).

▶ 수퍼-E 인증 신청 방법

한국 수퍼-E 인증을 위해서는 구조 및 수분 관리, 목조건축 감리제도인 5-STAR 품질인증과

함께 신청되어야 한다. 인증 신청은 도면, 시방서, 기밀막, 창호 및 보일러, 환기 장치 등의 스펙

확인 및 검토를 위해 최소 착공 1개월 이전에는 실시해야 하며, 한국목조건축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인증 비용은 400만원(5-STAR 품질인증 포함)이고, 수퍼-E 회원가입비와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 비용은 별도이며, 지역별로 인증 비용의 차이는 있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을 짓고 싶다면, 이젠 수퍼-E 인증제도

1단계 - 계획

신청, 자료 송부,

에너지 시뮬레이션,

디자인 검토

2단계 - 시공

현장 감리, 함수율 체크,

환기시스템 검토,

기밀테스트, 캐나다산

자재 확인

3단계 - 완공

보완 서류 제출 및

검토로 인증 여부 결정,

명판 및 인증서 전달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한국목조건축협회 02-518-0613 www.kwca.or.kr

현장 방문 및 인증위원 실사

기밀 성능 확인하는 블로어도어 테스트

14 - 모임지붕의 다락. 천원지방의 뜻을 원형 띠 조명으로 구현했다. 천창, 발코니, 2층 연결부 등이 있어 답답하지 않고 늘 쾌적하다.

15 -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그물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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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PLAN

내부마감재 ▶ 벽 – 천연페인트(바이오) /

천장 – CLT(스프러스 19mm), 히노끼

사이딩(무절) / 바닥 – 이건 원목마루, 이건

강마루, 구조목 위 천연오일스테인(바이오)

수전 및 위생기구 ▶ 이케이파트너스,

아메리칸스탠다드

주방 가구 및 붙박이장 ▶ C&D디자인

계단재·난간 ▶ 38×89 S.P.F 구조재(NLT

Slab) + 평철난간

현관문 ▶ 이글루도어(단열기밀도어)

중문 및 방문 ▶ 철재 보강 합판도어 위

천연페인트 마감

INTERIOR SOURCE

2F - 95m2 ATTIC - 36m2

B1F - 92m2 1F - 89m2

HOUSE PLAN

대지위치 ▶ 서울시 은평구

대지면적 ▶ 330m2(99.82평)

건물규모 ▶ 지하 1층, 지상 2층 + 다락

건축면적 ▶ 125m2(37.81평)

연면적 ▶ 276m2(83.49평)

건폐율 ▶ 38%

용적률 ▶ 56%

구조 ▶ 지하 - 철근콘크리트구조 +

경골목구조(1층 바닥) / 지상 – 벽 :

중목구조(히노끼 노출), 지붕 : S.P.F 구조목

단열재 ▶ 지하층 바닥 및 외벽 –

외단열(압출법단열재 150mm + 그라스울 32K

40mm) / 지상 - 외벽 : 수성연질폼

140mm(아이씬 가등급) + 암면 40mm

외단열(삼익산업 락울), 지붕 : 수성연질폼

235mm + 그라스울 32K 40mm 외단열 +

그라스울 32K 40mm 내단열

외부마감재 ▶ 스터코(지하층), 이페 사이딩,

히노끼 판재(1층), VM 징크 3가지 색상

혼합(지붕, 2층 외벽)

창호재 ▶ 이건창호 + 이건 아키페이스

알루미늄창호 일면로이삼중유리(PLAONE) +

진공유리

외방수시스템 ▶ GCP Korea

열회수환기장치 ▶ 패시브웍스 Zehnder

ComfoairQ 600

에너지원 ▶ 도시가스, 태양광

전기 ▶ 영진전력

설비 ▶ 럭키설비

목구조공사 ▶ 아낌없이 주는 나무

구조설계(내진) ▶ ㈜두항구조

안전기술사사무소, 베스트프리컷

설계 ▶ 도미이 마사노리, 강민정, 김지원

kmj0502@gmail.com

시공 ▶ ㈜스튜가목조건축연구소

①사무실 ②썬큰 ③창고 ④기계실 ⑤현관 ⑥주차장 ⑦거실 ⑧주

방 ⑨식당 ⑩사랑방 ⑪화장실 ⑫다용도실 ⑬데크 ⑭가족실 ⑮방

16서재 17드레스룸 18다락 19발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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