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승천 대축일 2014년 6월 1일 (가해) (홍보 주일) …...1959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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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이병호 편집 | 천주교 전주교구 홍보국 제2185호 http://jcatholic.or.kr E-mail | [email protected] 주소 | 560-110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0 전화 | ( 063)230-1004 팩스 | ( 063)230-1175 주님 승천 대축일 2014년 6월 1일 (가해) (홍보 주일) 하느님의 종 124위 열전(40) -최인철 이냐시오(?~1801년) 그림 | 탁희성 비오·글 | 김옥희 안나 수녀 1년 구독료 : 12,000원 / 후원계좌 전북은행 505-13-0313012 / 구독 신청 : 230-1036~8 교구 계간지 의주에서 신부 영입 / 최인철 이냐시오가 의주 변문에서 주문모 신부를 맞아들이고 있다. 한양 역관 집안에서 태어난 최인철 이냐시오는 교회 창설 초기 형에게서 교리를 배워 열심한 신자가 됐다. 1795년 포 도청에서 순교한 최인길(마티아)이 그의 형이다. 1791년 신해 박해 때 최인철은 형과 함께 체포돼 갖은 협박과 회유, 형벌 에도 굴하지 않다가 노모와 형제들의 호소, 임금의 회유에 ‘천주교를 믿지 않겠다’고 진술한 후 석방됐다. 그러나 잘못 을 깊이 뉘우친 최인철은 형과 함께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 면서 교회 일을 했다. 특히 형 최인길은 중국인 주문모 신부 영입을 위해 힘썼으며, 결국 체포돼 1795년에 순교했다. 형 이 순교한 뒤 최인철은 더욱 열심히 교회 일에 참여하면서 주문모 신부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피신을 도왔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체포된 최인철은 포도청과 형조에서 여러 차례 문초와 형벌에도 굴하지 않았고, “비록 죽음을 당할지라도 천주교 신앙을 버리지 않겠다.” 고 단언하였다. 오히려 그는 관리들 앞에서 천주교 교리를 설명해 가면서 그것이 진리임 을 역설했다. 최인철은 사형선고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서소 문 밖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1801년 7월 2일(음력 5월 22일)이었다. 2014년도 교구장 사목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기쁨의 물결을 온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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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주님 승천 대축일 2014년 6월 1일 (가해) (홍보 주일) …...1959년 1월 25일 교황은 추기경들에게 로마교구 시노드 개최, 공의회 개최, 교회법전

발행인 | 이병호 편집 | 천주교 전주교구 홍보국 제2185호 http://jcatholic.or.kr E-mail | [email protected]

주소 | 560-110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0 전화 | (063)230-1004 팩스 | (063)230-1175

주님 승천 대축일 2014년 6월 1일 (가해) (홍보 주일)

하느님의 종 124위 열전(40) -최인철 이냐시오(?~1801년) 그림 | 탁희성 비오·글 | 김옥희 안나 수녀

1년 구독료 : 12,000원 / 후원계좌 전북은행 505-13-0313012 / 구독 신청 : 230-1036~8교구

계간지

의주에서 신부 영입 / 최인철 이냐시오가 의주 변문에서 주문모 신부를 맞아들이고 있다.

한양 역관 집안에서 태어난 최인철 이냐시오는 교회 창설

초기 형에게서 교리를 배워 열심한 신자가 됐다. 1795년 포

도청에서 순교한 최인길(마티아)이 그의 형이다. 1791년 신해

박해 때 최인철은 형과 함께 체포돼 갖은 협박과 회유, 형벌

에도 굴하지 않다가 노모와 형제들의 호소, 임금의 회유에

‘천주교를 믿지 않겠다’고 진술한 후 석방됐다. 그러나 잘못

을 깊이 뉘우친 최인철은 형과 함께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

면서 교회 일을 했다. 특히 형 최인길은 중국인 주문모 신부

영입을 위해 힘썼으며, 결국 체포돼 1795년에 순교했다. 형

이 순교한 뒤 최인철은 더욱 열심히 교회 일에 참여하면서

주문모 신부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피신을 도왔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체포된 최인철은 포도청과 형조에서 여러 차례

문초와 형벌에도 굴하지 않았고, “비록 죽음을 당할지라도

천주교 신앙을 버리지 않겠다.”고 단언하였다. 오히려 그는

관리들 앞에서 천주교 교리를 설명해 가면서 그것이 진리임

을 역설했다. 최인철은 사형선고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서소

문 밖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1801년 7월 2일(음력 5월

22일)이었다.

2014년도 교구장 사목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기쁨의 물결을 온 세상에-

Page 2: 주님 승천 대축일 2014년 6월 1일 (가해) (홍보 주일) …...1959년 1월 25일 교황은 추기경들에게 로마교구 시노드 개최, 공의회 개최, 교회법전

서석희 요셉 신부(홍보국장)

신문이나 시사 잡지 등에 게재하는 뉴스를 위한 보도사

진 하나가 그 어떤 말이나 글보다도 전달의 힘이 클 때가

있다. 취재의 대상을 사진 기술로써 표현 보도하는 ‘포토

저널리즘’이 바로 그것이다. 예컨대 헥터 론돈 기자가 찍

은 <신부의 도움(Aid From The Padre)>은 1962년 베네수

엘라 쿠데타 당시 루이스 파딜라 신부가 부상자들 사이

를 다니며 그들을 돕고 위로하다가 비 오듯이 날아오는

총알에도 아랑곳없이 죽어가는 병사를 끌어안고 고해성

사를 주는 장면을 통해 인간의 삶을 유린하는 폭력의 참

상과 인간존엄과 구원의 의미를 일깨우는데 헌신한다.

1989년 6월 미국 시사 잡지 ‘뉴스위크’에 실린 중국 천

안문 사태를 보도하는 찰리 코울 기자의 <탱크맨(Tank

Man)>이란 사진은 넓은 천안문 광장에서 한 줄로

늘어서서 앞으로 진군하는 탱크의 행렬을

가로 막고 서 있다. 이 한 장의 사진

은 거대한 폭력과 권력 앞에 선 인

간의 나약한 모습, 그래서 본능

적으로 흠칫하며 물러설 상황

에서 탱크를 담대하게 가로

막는 그 모습은 그 어떤 글

이나 말보다도 더 큰 울림

으로 다가오게 한다. 인간

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숭

고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

해 질문하게 한다.

그러나 때로는 한 장의 사진이 큰 반향을 일으키는 동

시에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바로 케빈 카터

기자가 찍은 <수단의 굶주린 소녀(Waiting game for

sudanese child)>이다. 케빈은 아프리카의 처참한 기아상

황을 촬영하기 위해 수단 남부로 들어갔다가 어느 날 우

연히 굶주려 기운을 잃은 채 엎드려 있는 어린 소녀를 발

견한다. 그런데 이 어린 소녀 뒤에서 살찐 독수리가 가만

히 소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이미 굶주림으

로 죽은 시체의 맛을 알고 있는 독수리는 소녀가 죽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 때 케빈은 순간적으로 소녀

와 독수리를 향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른다. 그의 사진은

‘뉴욕 타임즈’에 실렸고 이것은 아프리카 수단의 기아의

심각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사진으로 카터는 보도사진 기자로서 최고 영예인 퓰리처

상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어쩔 수 없이 위

험한 상황에서 사진을 찍기 보다는 먼저 소녀를 구해야

되지 않느냐?’는 여론에 직면한다.

케빈은 가책의 나날을 보내다가, 상을 탄지 불과 3개월

만에 33살의 나이로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과연 우리라면 어떻게 했을까? 카메라를 내려두고 어린

아이에게 물을 주었을까? 아니면 포커스에 집중해 카메

라의 셔터를 눌렀을까?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몇 초 밖에 되지 않지만, 여론은 그 몇 초에 담

겨 있는 윤리적 책임에 대해 질문한다. 소녀가 언제 죽을

지 모로는 참담한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 아

프리카 수단의 절박한 기아상황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죽

어가는 그 소녀를 사진에 담을 것인가? 아니면 당장 소녀

를 구할 것인가? 이렇게 단 몇 초의 시간을 가지고도 보

도 윤리에 대해 철저히 묻고 여기에 대해 괴로워했던 카터

의 고뇌는 오늘날 뉴스 미디어가 하나의 뉴스와 소식을

전하는데 있어 얼마나 신중하고 책임을 지녀야 하는

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제48차 홍보

주일 담화문을 통해 오늘날 다양

한 커뮤니케이션 매체가 “세계

적 차원에서 부자들의 지나친

사치와 가난한 이들의 극심

한 빈곤의 격차가 치욕적일

만큼 큰” 상황 속에서 “우리

모두가 서로 좀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해주고, 인류 가족

의 새로운 일체감을 조성하도

록 도와줄 수 있다”고 하신다. 교황님은 예수님의 ‘착한 사

마리아인의 비유(루카 10,25-37)’ 속에서 커뮤니케이션 매체

의 소명을 찾을 수 있는데 ‟착한 사마리아인은 초주검이

되어 길가에 버려진 사람에게 가까이 갈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책임도 집니다.”라고 하시면서 오늘날 우리가 커뮤니

케이션 매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다친 사람의 상처에 기

름과 포도주를 부어주고 그를 보살펴 준 착한 사마리아인

의 모습을 길잡이”로 삼기를 당부하고 있다.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각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기와 활용, 그것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물음이자 당부의 말씀이다.

강론 |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포토 저널리즘’-봉사와 책임을 다하는 커뮤니케이션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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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 요한 23세(1881-1963)

소박함과 진솔함의 착한교황(Il Papa

Buono), 역사상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교황, 온유와 탈권위적 교황이었던 성

요한 23세(Joannes XXIII)는 이탈리아

베르가모(Bergamo) 지방의 소토 일몬

테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

다. 그래서 요한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사제상을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로

정하고, 베르가모 신학교에서 2년 공부

한 후 로마의 성 아폴리나레 대학으로 간다. 이곳에서 신

학공부를 하던 중, 1902년 10월 영성 지도자인 구속주회

의 프란치스코 피토키(Francesco Pitocchi) 신부를 만나는

데, “하느님은 모든 것이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Dio

tutto, io sono nulla)라는 말씀을 마음에 담는다.

1904년에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사제 서품을 받은 요

한은 다음해 베르가모의 테데스키(G.R. Tedeschi) 주교의

비서로 임명되어 1914년에 주교가 사망할 때까지 그를 도

왔으며, 이 시절에 그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많이 듣는다.

교구장 비서로 일하면서도 그는 신학 연구에 몰두하였는

데, 암브로시우스 도서관에서의 연구 작업은 후에 교황

비오 11세(Pius XI)가 된 라티(A.D.A. Ratti) 추기경과의 만

남을 있게 만든다.

1921년에 그는 포교성성(현 인류복음화성)의 이탈리아 책

임자로, 1925년에는 아레오폴리스(Areopolis)의 명목상

의 대주교, 1935년에는 불가리아의 대목으로 임명되었다.

주교로서의 그의 사목표어는 ‘순명과 평화’(Obedientia et

Pax)였는데, 불가리아·그리스의 교황사절, 파리주재 교

황청대사(1944〜1953년)를 거쳐 1953년 1월 12일에는 추기

경이 되고, 1958년 10월에 비오 12세(Pius XII)에 이어 77

세의 고령으로 교황에 선출되었다. 그때 사람들은 그를

임시나 과도기적 교황으로 생각하였다.

그는 교황으로서 요한 23세라는 이름을 선택하는데,

1959년 1월 25일 교황은 추기경들에게 로마교구 시노드

개최, 공의회 개최, 교회법전 개정 등 세 가지 계획을 선

언하였다. 로마교구 시노드는 1960년 1

월 24일-31일까지 라테란 대성전에서

개최 되었다. 1962년 10월 11일의 제2

차 바티칸 공의회 개최는 그의 업적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는데, 이

공의회를 통해 모든 그리스도교인의

일치라는 목적으로 교회의 종교생활

을 쇄신하고 그 가르침과 조직을 현대

에 맞도록 개혁한다는 취지를 펼쳐나

갔다.

그 밖의 큰 개혁으로는 비잔틴 전례에서 모국어 사용

을 허가하고, 미사경본과 성무일도에 대한 새로운 예식

규정을 인가(1960년), 미사 통상문의 성찬기도에 성 요셉

(Josephus)의 이름을 포함하였으며(1962년), 교회법전 개

정을 위한 교황청 위원회를 구성(1963년) 하였다. 1960년

그리스도교 일치사무국 개설, 이듬해에는 세계교회협의

회(WCC) 총회에 처음으로 로마 가톨릭의 대표가 참가하

였으며,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도 비가톨릭 인사들이 참

관인으로 초대되는 등 일련의 쇄신이 이어졌다.

1963년 5월 22일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마

지막 인사와 함께 강복을 준 그는 성령 강림 대축일이며

바티칸 제2차 공의회 2차회기가 마쳐진 6월 3일에, 조용

히 투병해 오던 위암이 깊어져 지상에서 하늘나라의 영

원한 평화를 향해 떠나갔다. 그는 인류를 향해 열려 있

는 교회가 되도록 가톨릭교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는데,

2000년 9월 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복 되었고, 2014년 4월 27일 교황 프란치스

코에 의해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요한 바오로 2

세 교황과 함께 시성되었다. 그의 축일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개막일이던 10월 11일에 기념한다.

< 3 >

윤 클레멘트 신부

이달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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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을 앞두고 교구 사목국(국장

=김광태 신부)은 지난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천호성지에서 성직자와 수도

자, 신자들이 함께하는 ‘이

순이와 복음의 기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4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병호 주교는 “박해시대에 온갖 고난 속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한 이순이 루갈다를 통해 교황님의

가르침인 복음의 기쁨을 재발견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교회의 근간을 이루는 소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소공동체는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띨 수 있

는 유일한 방법”이며 “소그룹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한데 어울려야 한다.”고 강조

했다.

강의 후에 이뤄진 소 그룹

토의는 사제와 수도자, 평신

도가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누

면서, 교회 구성원들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하

는 자리가 되었다. 연수에서는 또한 교구 사제들이

연수 자료로 지구별 사전 토론을 한 내용을 발표하

는 시간을 가졌다.

나흘 동안의 연수를 마치는 파견미사에서 참석자

들은 연수를 통해 다짐한 각자의 결심을 편지지에

적어서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숙, 오안라, 한창님 기자|

‛이순이와 복음의 기쁨’ 연수

전주교구 교리교사

의 날 교구 청소년

교육국(국장=양승욱

신부)은 지난 5월 25

일(주일) ‘이 세상에서

별처럼 빛날수 있도

록 하십시오’(필립 2,15)

라는 주제로 해성고등학교 강당에서 교리교사 273명

과 사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리교사의 날 행사를 가

졌다.

이날 이병호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15년 근

속한 자매(인후동 정향란)의 신앙체험 발표와 장기근속

교리교사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시상식에는 3년 근속 26명, 5년 15명, 7년 3명, 10년

4명, 15년 1명이 시상했으며, 장학금 및 교재연구비 전

달식에서 장학금 1명, 교재연구비를 2명에게 전달했다.

이병호 주교는 “가르치는 것보다 더 깊이 배울수 있

는 방법이 이 세상에 없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내가

얼마나 하느님 말씀에 깊이 들어가서 배우게 되는가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석남, 장덕영 기자|

해성중·고 주보 축일미사 및 견진성사, 연공자

표창식 해성중·고등학교는 지난 5월 19일(월) 주보

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견진성사 및 연공자 표창식을

거행했다. 1부 주보 축일미사를 이병호 주교 주례로 봉

헌하였다. 미사 중에 중학생 70명과 교사 3명, 고등학생

28명, 교생 1명이 견진성사를 받았다. 2부 연공자 표창

식에서 30년 근속 김종학(고), 10년 근속 윤명중(고), 권

원아, 노태주(중) 등 4명에게 표창메달 및 기념품과 꽃다

발을 수여했다. |서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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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교구 인터넷방송(J.C.T.V)이 다양한 컨텐츠로 현재 방송중입니다.(http://jcatholic.or.kr/onair/main.asp) < 5 >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 레지오마리애 지도 수녀 간

담회 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지도=김광태 사목국장

신부)는 지난 5월 13일(화) 가톨릭센터 3층 강당에서 각

본당 레지오 지도 수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

는 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수렴해 전주교

구 레지오마리애 도입 60주년을 준비하며 앞으로의 계

획을 위해 마련됐다.

김광태 신부는 “단원들이 성경을 통한 복음의 기쁨

을 바탕에 두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면

레지오 만큼 신자들을 행동하게 만드는 단체는 없다”

고 강조했다. |이관영 기자|

교구 여성연합회 성지가꾸기 봉사활동 교구 여성

연합회(지도=이태신 가정사목국장 신부)는 지난 5월 19일

(월) 신앙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교구 내 성지를 쾌적하

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하여 치명자산성지 풀뽑기 봉

사를 하였다. 이날 23개 본당 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몽마르뜨 언덕과 광장에서 풀뽑기를 실시했으며, 5월

26일(월)에는 천호성지, 6월 2일(월)은 교구청에서 풀뽑

기 봉사를 할 계획이다. |안석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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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 02-773-1455 성이시돌 피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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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반 : 6.23~8.1 국립 더블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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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그린피스 E&T 02-3446-4253

교구청 예수성심상 모심 지난

5월 19일(월) 교구청 입구에 예수

성심상을 모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예수성심상은 이병호 주교의

요청으로 치명자산성지의 예수님

상과 같은 모습으로 미리내 천주

성삼 성직수도회 니콜라오 수사

가 제작했다. 이병호 주교는 “이 예수님상은 예수님만

이 주실 수 있는 참다운 기쁨과 위로로 힘을 얻어 다

른 사람들도 그 기쁨에 초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

신 것이다.”라고 말하며, 교구청에 오는 모든 이에게 주

님의 축복이 전해질 수 있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

|이진주, 김도숙 기자|

지곡 성당 혼인 갱신식 지곡 성당(주임=장상호 신부)

은 지난 5월 25일(주일) 교중미사 중 5쌍의 부부들에게

혼인 갱신식을 거행했다. |이미원, 김영수 기자|

태인공소 마지막 미사 봉헌

지난 5월 25일(토) 오전 9시 김의

철 신부(신태인 성당 주임) 집전으

로 8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인 공소 성전에서 마지

막 미사를 봉헌했다. 태인 공소 신자들의 오랜 숙원이였

던 성전신축이 마침내 준비를 끝내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 1935년 5월 1일 허일록 타대

오 신부에 의해 신축된 태인 공소는 80년의 역사를 기

록한 채 철거되어 새로 신축되는 성당 옆에 기념관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서송원 기자|

우전 성당 성서 특강 우전 성당(주임=김기수 신부)은 지

난 5월 22일(목) 정태현 신부(효자동 성당 주임)를 초청하

여 ‘성서를 읽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정태현 신부는 “그리스도 원천이 성경이듯이 성경을 모

르는 건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다.”라며 “퍼즐 한조

각이 모여 한 장의 그림이 되는 것처럼 성경을 조금씩 읽

다보면 참뜻을 알게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창님 기자|

익산성모병원 자원봉사자 성지순례 지난 5월 16일(금)

익산성모병원은 봉사자 70여 명과 함께 남양성모성지를

순례했다. 이날 순교자들의 거룩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

며, 앞으로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봉사의 삶을 살

아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홍보국 정리|

문정 성당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고리기도

문정 성당(주임=신원철 신부)은 지난 5월 19일(월)부터 세월

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고리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본당 신자들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기도가

끊어지지 않도록 이어서 바치는 고리기도는 6월 8일(주일)

까지 계속된다. |이진주 기자|

*4-5면 본문기사는 요약된것이니 원문은 전주교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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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교구 홈페이지 http://jcatholic.or.kr에서도 ‘숲정이’를 볼 수 있습니다.

• 선교사 파견미사 6월 2일(월) 오전 11시 치명자산

• 사목방문 6월 3일(화) 지곡 6월 5일(목) 나바위

• 전주교구 성체대회 6월 6일(금) 오전 10시 천호

• 복음의 기쁨 심포지움 6월 7일(토) 오후 1시 30분 서울 가톨릭대

• 방문미사 6월 8일(주일) 삼천동

이단신천지 관련 문의 및 상담 : 230-1029 전주교구 사목국, 285-0041(내선 1번) 청소년교육국

교구소식

교구장 일정

• 교정사목 군산월례미사 6월 2일(월) 오전 10시 30분 축동

• 전주 사랑의다리 월례미사 6월 2일(월) 오전 10시 30분 교구청

• 푸른군대 미사 6월 5일(목) 오전 10시 전동

• 예비신학생 월모임 6월 8일(주일) 오후 1시 30분 교구청

• 좋은영화 상영 지방선거로 쉽니다.

• 서전주 하나회 미사 6월 8일(주일) 오후 2시 삼천동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성소모임 6월 8일(주일) 과천 본원 문의 : 010-8920-9423

미사·행사·모임

• 하늘향노인복지센터 간호(조무)사 채용 직종 및 인원 : 간호(조무사) 0명 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해당자격증 사본 문의 : 063) 571-9009/1800 Fax : 571-8200 [email protected]

• 여성긴급전화 1366 전북센터 365일 24시간 긴급상담 및 긴급보호, 관련기관 연계 대상: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 위기여성 상담방법:국번없이 1366(핸드폰 063-1366) 면접상담: 전화예약 후 방문 사이버상담: http://www.baro1366.co.kr

•천주교 전주교구 법원 이용 안내 교구 법원은 혼인장애로 인해 성사생활을 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돕기위해 항상 개방 되어 있습니다. 문의 : 230-1032~33

기타

교육·피정·연수

< 6 >

작은예수회창립30주년 감사제

일시 : 6월 10일(화) 11시~16시 30분장소 : 경기도 현리 작은예수회마을강론 : 박홍 신부, 박성구 신부 기타 : 지역별 출발 있음문의 : 02-777-6444

예수고난회 참살이피정(생식피정)

일시 : 6.23(월)~27(금) 4박 5일

지도 : 김영익 루도비꼬 수사신부

장소 : 광주명상의집/피정비 : 35만원

문의 : 010-9505-6668, 062)571-5004

2박 3일 무료 치유피정일시 : 6월 6일(금) 18시~1일(주일) 15시

장소 : 청주교구성령쇄신봉사회

(무료숙식)

문의 : 010-4463-5752, 043-213-9103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Ora모임

대상 : 하느님, 복음, 기도에 관심있는 형제

일시 : 6.21(토) 14시 광주 북동성당

문의 : 010-8618-6611 지석영 수사

• 어버이 5차 창세기, 3차 탈출기 연수 6월 6일(금)~7일(토) 오전 10시 교구청

• 중고등부 또래사도교육(4차) 6월 8일(주일) 센터

• 거룩한 독서 주말 피정 일시:6월 13일(금) 오후 6시~15일(주일) 장소 : 천호피정의 집 지도 : 정태현 신부 문의 : (031)846-3467

•성 이냐시오 영신수련 2박 3일 피정(1:1개인지도) 일시 : 6월 13일(금)~15일(주일) 장소 : 보은 메리워드 영성의집 문의 : 010-7254-6530

• 전주교구 성령강림 대피정 일시 : 6월 17일(화) 오전 9시~15시 중앙 강사 : 황창연 필립보 신부

•천호성지 목요하루피정 6월 19일(목) /지도 : 김선태 신부 주제 : 예수님의 마음 문의 : 063)263-1004(5)

전주교구 상담사목 센터 안내전화 상담을 통해 교우들과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상담 : 281-0142

문의 : 288-9045/Fax : 288-9046

천호성지 셔틀 버스 운행1.전주→천호성지 : 평화동 9시(버스 545번)-비

봉면사무소 앞 오전 10시 10분 도착(천호성지행

승합차 대기)

2.익산→천호성지 : 구 김 내과의원앞 9시 20분

(버스555번)-봉동로 GS 칼텍스 주유소 앞 정류

장 오전10시 15분 도착(천호성지행 승합차 대기)

3.귀가 : 천호성지에서 오후 1시40분 승합차 이

용 출발 - 오후 1시50분 (버스 545번) 전주 행-

오후 2시(버스555번) 익산 행

「함께하는 여정(1단계)교육」일시 : 6월 5일, 12일, 19일, 26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5시)장소 : 서신동 성당대상 : 본당 선교분과위원 및 관심있는 일반 신자문의 : 사목국 230-1070, FAX 230-1172

124위 복자 관련

순교지 순례에 따른 전대사 부여 기간 : 2014년 6월~10월까지 전대사 수여 조건 : 고해성사, 미사, 영성체, 묵주기도 5단, 주모경, 시복시성 기도문, 교황방한 기도문 순례지 및 문의처 : - 전동성당(남문밖 순교터) : 284-3222- 전주 숲정이성지 : 255-2677- 초남이성지 : 214-5004- 치명자산성지 : 285-5755- 전주옥터(현 한국전통문화전당)- 김제동헌(장터) : 544-0151- 고창개갑장터 : 564-2044

2014년 전주ME 일꾼 피정6월 15일(주일) 오후 2시~6시 교구청 4층 강당대상 : 지구 및 본당 ME 임원 부부

서울삼성산 6월 2박 3일 무료대피정

일시 : 6월 13일(금) 오후 6시~15일(주일) 문의 : 010-3310-8826 02-874-6346

제19차 전주교구 성체대회 2014 천호 성체사랑 순례대회

일시 : 6월 6일(금) 오전 9시 30분

장소 : 천호성지·다리실교우촌

주최 : 전주교구 지속적인성체조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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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1,1-11

시편 47(46),2-3.6-7.8-9(◎ 6)

◎ 환호 소리 가운데 하느님이 오르신다. 나팔 소

리 가운데 주님이 오르신다.

에페 1,17-23

마태 28,19.20 참조

제1독서

화 답 송

제2독서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

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 알렐루야.

마태 28,16-20

마태 28,20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

으리라. 알렐루야.

복 음

영성체송

참된 만남의 문화에 봉사하는 커뮤니케이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오늘날 점점 ‘더 작아지는’ 세상에 살고 있고, 사람들은 서로 이웃이 되기가 쉬워 보이며, 세계화

는 우리를 서로 의존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 인류 가족 안에는 분열이 존재하며, 세계

적 차원에서 부자들의 지나친 사치와 가난한 이들의 극심한 빈곤 사이의 격차는 치욕적일 만큼 큽니다.

이런 세상에서 대중 매체는 우리가 서로 좀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해 주고, 인류 가족의 새로운 일체감을

조성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중 매체, 특히 인터넷은 모든 사람에게 만남과 연대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것은 정말 좋은 것으로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이처럼 커뮤니케이션 세상

은 우리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그와 정반대로 우리가 길을 잃게 할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세계에

접속하려는 바람이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과 우리를 단절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커뮤니케이션이 참된 만남의 문화에 어떻게 봉사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 물음을 이렇게

바꿀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이 만든 새로운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를 사용하면서 우리는 어

떻게 ‘이웃’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에 대한 답을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루카 10,29)에서 찾습니다.

의사소통을 하는 이들은 서로 이웃이 되며,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인간, 곧 하느님의 자녀임을

의식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의사소통의 힘을 ‘이웃되기’라고 정의하고자 합니다.

디지털 ‘대로’를 지나가는 것, 곧 단순히 ‘접속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접속은 참된 만남을 수

반해야 합니다. 디지털 대로는 그 거리 가운데 하나로, 흔히 상처받고 구원이나 희망을 찾는 사람들로 넘

칩니다. 인터넷을 통하여 그리스도교 메시지는 “땅끝에 이르기까지”(사도 1,8) 전해질 수 있습니다. 커뮤니

케이션은 교회 전체의 선교 소명을 보여주는 수단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우리는 따스함을 전하

고 마음에 불을 놓을 수 있는 교회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의사소통이 상처받고 길가에 버려진 이들에게 사랑과 애정으로 이웃이 되기를 바랍니다. 겁내

지 말고 디지털 세상의 시민이 됩시다. 교회는 커뮤니케이션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그 안에 현존해야 합

니다. 이를 통하여 교회는 오늘날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 뵐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바티칸에서 2014년 1월 24일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에,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48차 홍보 주일 담화(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