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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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합 2 019년 9월 16일 월요일 전남 혁신박람회 1 8 목포서 개막 혁신사례 전시 즐길거리 등 다채 빈집을 전시관으로 전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하 혁신박람회 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 일간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도와 목포시가 주관 주최하는 이번 박람 회는 기억의 터전위에, 혁신! 미래를 열다 라는 주제로 지역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사업 성과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 련됐다. 태풍 링링 으로 한차례 연기됐던 이번 박람 회는 목포 원도심의 빈 주택 상가와 본연의 역 문화자원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도시재생 과 혁신을 접목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소유한 빈 건물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실제 주민들이 생활하는 거리를 행사장으로 조성, 주민-지자체 협업 수범사례 로 주목받고 있다. 핵심인 전시관은 목포 원도심의 빈 상가 20여 곳을 리모델링해 활용한다. 구 화신백화점은 전남혁신관으로, 구 양곡창 고는 정부혁신관과 행정혁신관으로 각각 사용 된다. 전남도는 미래비전인 블루이코노미 를 비롯 한 22개 시군 및 정부의 혁신 우수사례와 정책 등을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18일과 19일에는 혁신 우수사례 발표인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와 시군우수사례 경진대회,지 역혁신포럼 세미나 등이 잇따라 열고 혁신사례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박람회장 거리에선 전남도 출연기관의 기술 창업혁신 등의 거리부스와 사회적기업 마을기 자활기업 등 특산품 판매장터를 운영한다.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혁신지 도 스탬프랠리 ▲혁신퀴즈 한마당 ▲청년밴드 경연대회 ▲문화예술공연 ▲독립운동 테마전시 ▲즉석 사진 출력을 하는 키오스크 포토▲가상 현실(VR)체험 ▲ 왕년의 목포 테마부스 ▲근 대의상 대여관 ▲한류콘텐츠 전시관 등 부대행 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정찬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2019 전라남 도 혁신박람회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정비된 거리와 시설 등 을 주민이 계속 활용토록 하는 선순환 박람회 모 델의 효시가 될 것 이라며 여느 박람회와 달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도록 다채로운 프 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고 당부했다. 도철원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가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한 저소득층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근로능력이 있는 저 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 좋은 더 내일 자활지원계획을 수립 했다. 더 좋은 더 내일 자활지원계획은 저소득층 자립을 통한 풍요로운 광주 실현 을 비전으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자활생산품 판로확대를 목표로 4개 분야, 32개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 됐다. 우선 자활사업 참여자 역량강화를 위해 ▲전 문인력 양성교육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연계 ▲종사자 특별수당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또 자금 지원 강화를 위해 ▲자활근로자 근로의 욕 저하를 막기 위해 근로소득의 일정비율을 산 정해 자활장려금 지급하고 ▲자립 및 탈수급 유 도를 위한 자산형성자금으로 희망키움통장 4종 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활기업 육성 등 광주형 복지일자리 확대를 위해 ▲자활근로사업 ▲자활센터 환경개선 및 사 무공간 지원 ▲창업 및 전세점포 임차보증금 지 원 ▲HACCP 인증지원 ▲자활지원센터 신축지 원 ▲자활기업 규모화 사업 추진 ▲사회적경제 기업 연계 일자리 창출 등 방안도 마련했다. 이밖에 자활생산품 판로확대를 위해 ▲자활생 산품공동브랜드 소소드림 활성화▲자활사업단 및 기업의 유통 및 마케팅 전담인력 운영 ▲자활 생산품공동판매장 증축 ▲대인예술야시장 별장 등 부스운영 ▲공공기관 연계사업 개발 및 생산 품 공공구매 ▲인터넷 쇼핑몰 구축 운영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우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16일부터 5개 자치구와 함께 하반 시민과 함께하는 체납정리반 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체납정리반 은 자치구에 소 속돼 세무공무원과 함께 소액체납자에 대한 전 화납부 안내, 체납자 실태조사, 체납차량 번호 판 영치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보조 활동을 하 게 된다. 동구와 서구 각각 4명, 남구 5명, 북구 9명, 광산구 7명 등 모두 29명이 활동한다. 하반기 활동기간은 16일부터 11월 중순까지다. 앞서 광주시는 3월부터 5월까지 시민과 함께 하는 체납정리반 을 운영해 전화납부안내 및 실 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24억4천만원, 체납차량 3천293대 의 번호판 영치로 13억1천만원, 총 37억5천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김대우기자 [email protected] 지역 권 발행 금 전남도 ,연 1.0 5%로 인하 전남도는 지역개발기금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지역 개발채권 발행금리를 현행 연 1.25%에 서 1.05%로, 약 0.2%p를 낮췄다고 15 일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 성 시사와 미국 장 단기채 금리 역전 등 최근 지역개발채권 유통금리의 지속적 하락으로 채권 유통금리가 발행금리에 근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현재 지역개발채권 유통금리가 하락 할 경우, 액면가 대비 채권가격 상승으 로 채권 즉시 매도 시 은행의 채권 매입 중단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도민의 불 편이 예상되므로 발행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게 됐다. 지역개발채권이란 자동차를 신규, 이 전 등록하거나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계 약 등을 체결할 경우 매입하는 채권이다. 전남도는 1979년부터 채권을 발행해 왔다. 이로 조성된 지역개발기금은 상 하수 도, 도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과 도민복 리사업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채권 발행금리 인하로 이자지출이 줄게 되면 자동차 구입자금 등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역개발기금이늘어나더많은도민 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 고광완전남도기획조정실장은 지역개 발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은행 거래 업 무 중단으로 도민의 자금 유통 불편이 우려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발행금리 인 하 조치를 취하게 됐다 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email protected] 스콜코보 재단 방문 문 구해 한전 등과 3자 교류의향서 체결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러 시아 최대 과학첨단기술단지인 스콜코보 혁신 센터를 방문, 한전공대 설립과 운영에 대한 의 견을 나누고 향후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김회천 한전 부사장, 한전공대 광주전남 범시도민지원위원 회 고문인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 등과 함께 스 콜코보 혁신센터에서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스콜코보 재단 이사장을 만나 자문을 구했다. 이날 전남도-한전-스콜코보 세 기관은 교류 의향서를 체결, 에너지 분야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과 IT, 바이오 분야 연구 개발 및 창업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센터는 IT, 에너지 효 율, 바이오 및 의료기술, 항공기술 등 산업클러 스터를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러시아 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김영록 지사는 자리를 함께 한 한전공대 관계 자들에게 한전공대 운영과 비전에 대해 스콜텍 을 모델로 할 것과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전공대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현재 학교 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2020년 4월 캠퍼스 건축허가 및 착공을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어 러시아 우주박물관을 방문, 나탈리아 아르츄히나 관장과 회담하고 항공 분 야 꿈나무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류와 체험 프로 그램,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도철원기자 [email protected] 빈집을 전시 관으 로, 거리 를무 대로 전남도한전, 스콜코보재단난 11일(현지시각) 러스콜코보재단 사무실에서 한전과대과 스콜코보 과학 간 에너분야 글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하등다협력한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 앞줄 왼쪽부터 윤근 한전광주전남 시도지원원회 문, 김전남도지사, 아르카디 드비치 스콜코보재단 , 김회한전장. 전남 도제 , 러시아와 한 대 교류협력 약속 광주시 , 저소득층 립돕 는다 4분야 32개세추진 시민과 함께하 는체 납정 광주, 16일부터 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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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빈집을 전시관으로,거리를무대로pdfhome.honam.co.kr/sectionpdf/201909/0916-02.pdf화납부안내,체납자실태조사,체납차량번호 판영치등체납액징수를위한보조활동을하

2 종합 2019년9월16일월요일

전남혁신박람회18일목포서개막

혁신사례전시 즐길거리등다채

빈집을전시관으로

전남도가전국지방자치단체최초로개최하

는 혁신박람회가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

일간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일원에서열린다.

전남도와목포시가주관 주최하는이번박람

회는 기억의터전위에,혁신!미래를열다라는

주제로지역의혁신우수사례를공유하고지속

가능한혁신사업성과를발굴 확산하기위해마

련됐다.

태풍 링링으로한차례연기됐던이번박람

회는목포원도심의빈주택 상가와본연의역

사 문화자원을전시공간으로활용해도시재생

과혁신을접목한새로운모델이될것으로기대

를모으고있다.

또한주민들이소유한빈건물을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고실제주민들이생활하는거리를

행사장으로 조성, 주민-지자체 협업 수범사례

로주목받고있다.

핵심인전시관은목포원도심의빈상가20여

곳을리모델링해활용한다.

구화신백화점은전남혁신관으로, 구양곡창

고는정부혁신관과행정혁신관으로각각사용

된다.

전남도는미래비전인 블루이코노미를비롯

한22개시군및정부의혁신우수사례와정책

등을다양한체험행사와함께선보일예정이다.

18일과 19일에는혁신우수사례발표인 혁신

현장이어달리기와시군우수사례경진대회,지

역혁신포럼세미나등이잇따라열고혁신사례

공유와확산에나선다.

박람회장거리에선전남도출연기관의기술

창업혁신등의거리부스와사회적기업 마을기

업 자활기업등특산품판매장터를운영한다.

관람객이참여하고즐길수있도록▲혁신지

도스탬프랠리▲혁신퀴즈한마당▲청년밴드

경연대회▲문화예술공연▲독립운동테마전시

▲즉석사진출력을하는키오스크포토▲가상

현실(VR)체험▲왕년의목포 테마부스▲근

대의상대여관▲한류콘텐츠전시관등부대행

사와즐길거리도풍성하게준비됐다.

정찬균전남도자치행정국장은 2019전라남

도혁신박람회는주민참여를바탕으로행사를

준비하고, 그과정에서정비된거리와시설등

을주민이계속활용토록하는선순환박람회모

델의효시가될것이라며 여느박람회와달리

관람객이직접참여하고즐기도록다채로운프

로그램을준비했으니많은관심과참여바란다

고당부했다. 도철원기자[email protected]

광주시가자활사업활성화를통한저소득층

자립을돕기위해다양한시책을추진한다.

15일광주시에따르면근로능력이있는저

소득층의자립지원을위한자활사업활성화를

위해 더좋은더내일 자활지원계획을수립

했다.

더좋은더내일 자활지원계획은 저소득층

자립을 통한 풍요로운 광주 실현을 비전으로

맞춤형일자리창출과자활생산품판로확대를

목표로4개분야, 32개세부추진과제로구성

됐다.

우선자활사업참여자역량강화를위해▲전

문인력양성교육▲고용노동부취업성공패키지

연계▲종사자특별수당등의방안을추진한다.

또자금지원강화를위해▲자활근로자근로의

욕저하를막기위해근로소득의일정비율을산

정해자활장려금지급하고▲자립및탈수급유

도를위한자산형성자금으로희망키움통장4종

을지원하기로했다.

자활기업육성등광주형복지일자리확대를

위해▲자활근로사업▲자활센터환경개선및사

무공간지원▲창업및전세점포임차보증금지

원▲HACCP인증지원▲자활지원센터신축지

원▲자활기업규모화사업추진▲사회적경제

기업연계일자리창출등방안도마련했다.

이밖에자활생산품판로확대를위해▲자활생

산품공동브랜드소소드림 활성화▲자활사업단

및기업의유통및마케팅전담인력운영▲자활

생산품공동판매장증축▲대인예술야시장 별장

등부스운영▲공공기관연계사업개발및생산

품공공구매▲인터넷쇼핑몰구축 운영도추진

해나갈계획이다. 김대우기자[email protected]

광주시는 16일부터 5개자치구와함께하반

기 시민과함께하는체납정리반을운영한다고

15일밝혔다.

시민과함께하는체납정리반은자치구에소

속돼세무공무원과함께소액체납자에대한전

화납부안내, 체납자실태조사, 체납차량번호

판영치등체납액징수를위한보조활동을하

게된다.동구와서구각각4명,남구5명,북구

9명,광산구7명등모두29명이활동한다.

하반기활동기간은16일부터11월중순까지다.

앞서광주시는3월부터5월까지 시민과함께

하는체납정리반을운영해전화납부안내및실

태조사를실시했다.

이를통해24억4천만원,체납차량3천293대

의번호판영치로13억1천만원, 총37억5천만

원을징수한바있다.

김대우기자[email protected]

지역개발채권발행금리

전남도,연1.05%로인하

전남도는지역개발기금설치운영에

관한조례시행규칙을일부개정해지역

개발채권발행금리를현행연1.25%에

서1.05%로,약0.2%p를낮췄다고15

일밝혔다.

이는한국은행의기준금리인하가능

성시사와미국장 단기채금리역전등

최근지역개발채권유통금리의지속적

하락으로채권유통금리가발행금리에

근접하고있는점을고려한것이다.

현재 지역개발채권유통금리가하락

할경우, 액면가대비채권가격상승으

로채권즉시매도시은행의채권매입

중단상황이발생할수있어도민의불

편이예상되므로발행금리인하조치에

나서게됐다.

지역개발채권이란 자동차를 신규, 이

전등록하거나지방자치단체와각종계

약등을체결할경우매입하는채권이다.

전남도는 1979년부터채권을발행해

왔다.

이로조성된지역개발기금은상 하수

도, 도로사업등지역개발사업과도민복

리사업을지원하는데사용되고있다.

채권발행금리인하로이자지출이줄게

되면자동차구입자금등으로지원할수

있는지역개발기금이늘어나더많은도민

들이혜택을보게된다.

고광완전남도기획조정실장은 지역개

발채권가격상승에따른은행거래업

무 중단으로 도민의 자금 유통 불편이

우려돼이를방지하기위해발행금리인

하조치를취하게됐다고말했다.

도철원기자[email protected]

스콜코보재단방문자문구해

한전등과3자교류의향서체결

유럽을순방중인김영록전남지사는최근러

시아최대과학첨단기술단지인스콜코보혁신

센터를방문, 한전공대설립과운영에대한의

견을나누고향후교류협력을약속했다.

김지사는지난11일(현지시간)김회천한전

부사장, 한전공대 광주전남범시도민지원위원

회고문인우윤근전러시아대사등과함께스

콜코보 혁신센터에서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스콜코보재단이사장을만나자문을구했다.

이날전남도-한전-스콜코보세기관은교류

의향서를체결, 에너지분야글로벌우수인재

양성과IT,바이오분야연구개발및창업등에

적극협력키로했다.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센터는 IT, 에너지 효

율, 바이오및의료기술, 항공기술등산업클러

스터를중심으로급격히성장하고있다.러시아

의실리콘밸리로불린다.

김영록지사는자리를함께한한전공대관계

자들에게한전공대운영과비전에대해스콜텍

을모델로할것과교류협력방안을마련할것을

주문했다.

한전공대는2022년개교를목표로현재학교

법인설립을진행중이다. 2020년 4월캠퍼스

건축허가및착공을할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어 러시아 우주박물관을 방문,

나탈리아아르츄히나관장과회담하고항공분

야꿈나무육성을위한청소년교류와체험프로

그램, 관광활성화방안등에대해교류협력을

제안했다. 도철원기자[email protected]

빈집을전시관으로,거리를무대로

전남도와한전,러시아스콜코보재단은지난 11일(현지시각) 러시아스콜코보재단사무실에서한전공과대학과스콜코보과학기술대학간에너지분야글로벌우

수인재양성에협력하기로하는등다양한협력사업을위한교류협력의향서를체결했다. 앞줄왼쪽부터우윤근한전공대광주전남범시도민지원위원회고문,김영

록전남도지사,아르카디드보르코비치스콜코보재단이사장, 김회천한전부사장. 전남도제공

김지사,러시아와한전공대교류협력약속

광주시,저소득층자립돕는다

4대분야32개세부과제추진

시민과함께하는체납정리반 운영

광주시, 16일부터체납자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