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문화 기부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가족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의 주말 공

연에 어린이 환우,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1004명을 초청하여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가족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은 EBS가 직접 제작에 나선 첫 번째 작품으로, 뮤지컬 최강자로 일컬어지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를 제치고 예매율 1위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공이 최고의 인기 공연이다. 공연에서 아이들의 ‘비’로 불리는

EBS ‘번개맨’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며 아이들의 천진한 웃음을 되찾아 주었다.

소아암을 앓고 있는 김보미(6) 양은 “힘이 약했던 번개맨이 노력해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을 보고 용기가 생겼

다.”며 “지금은 아프고 힘들지만 노력해서 번개맨처럼 많은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4일 첫 번째 초청대상으로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을 찾은 백혈병재단 어린이 환우 가족들은 한 시간 공연 관람

후 번개맨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 촬영의 시간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 끝 무렵 번개체조 때에는 모두 힘차게

따라하며 아픈 기색 없이 즐겁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낸 번개맨 서주성 씨는 “번개맨이 지켜보고 있으니 아픈 친구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

을 다해 반드시 완쾌하기를 기도한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공연 관람 후에는 EBS에서 제작한 기념시계를 선물로 받고 모두들 기분 좋은 추억을 간직한 채 돌아갔다. EBS는 앞으로도 공

연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사회환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문화 혜택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hug함께 웃다

EBS의 따뜻한 나눔, 공연기부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 소외이웃과 함께하다!

EBS가 열어가는 따뜻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