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환경 Chap.4 인구는 문제….인구만 문제인가?

강의담당 : 김성욱

서 강 대 학 교

인구문제의 또 다른 얼굴

• 인구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와 경제

– 1950~2000년 사이 인구는 3배, 경제는 10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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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http://ourfiniteworld.com/2012/08/29/the-long-term-tie-between-energy-supply-population-and-the-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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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www.fhwa.dot.gov

인구수는 더 큰 문제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선진국 출산율이 떨어진다 ≠ 환경압박이 줄어든다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

1. 지표면의 50%에 변화

2. 생물다양성, 토양구조 및 비옥도, 기후 급변

3. 지상과 해양의 동식물종 빠르게 멸종

4. 지나친 질소고정(질소 순환 변화)

= 부영양화, 지하수오염, 토양 산성화

5. 온실가스 증가 및 지구온난화

6. 제한된 담수원의 지나친 이용과 악화

7. 어족자원의 남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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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속가능발전연구소의 의견은?

• 정치권과 기업들은 현 상황에 대해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사항들 조차 나몰라라 하고 있다

•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장기목표가 단기적 이익에 밀려 묵살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인구증가는 여전히 금기시된다 • 선진국은 1992년 지구정상회의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 절대빈곤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선진국의 소비는 계속 늘고 있다 • 개발원조는 여전히 불충분하며 너무 많은 제약을 동반한다 • 아직도 자연의 가치가 가격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 군사적 충돌로 인간은 비극을 겪고 환경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 • 해안 지역의 남획, 오염, 무분별한 개발이 해양을 위협한다 • 부족한 담수원에 대한 압박이 점차 커지고 있다 • 에이즈는 개발도상국, 특히 아프리카에서 참혹한 피해를 낳고 있다 • 생물다양성협약이 채택되었는데도 매년 수천가지 생물종이 지구상에서 자

취를 감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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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 자원의 이용

• 초기 인류 사회시스템의 천연자원 소비량 – 연간 1톤(1,000kg) – 식량, 초보적 형태의 주택, 먹이를 잡기 위한 무기 등

• 농경사회의 천연자원 소비량 – 연간 3~5톤 – 가축을 기르기 위한 자원 필요, 건물 크기의 증가 – 쟁기, 무기, 조리도구 등 금속성 물건 생산

• 산업혁명 이후의 변화 – 화석연료의 이용으로 인해 제한된 지역에서 나는 에너지원(=재

생가능 자원=목재) 의존도 급감 – 원없는 에너지 소비로 경제성장의 근간 마련 – 더 많은 농기계, 더 많은 비료 = 단위수확량 증가 = 인구증가

• 오늘 날 개발국의 자원소비량 – 연간 15~35톤의 원자재와 상품 소비 (대륙별 자원추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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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소비 급증의 문제는 무엇일까?

• 한정된 환경공간, 사용량의 증가 – 2008년 680억(미터)톤의 천연자원 사용

–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건축자재(약 40%)

– 증가율은 금속원자재(철, 구리, 알미늄 수요)가 최고

• 쓰레기와 오염물질 배출 – 일반쓰레기량의 증가

– 자연에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물질 배출(PCBs, CFCs)

– 자연에 아주 적은 양만 존재하는 물질 배출(중금속 등)

• 우리는 어디까지나 재생가능한 자원에 기초하여 생존해야 한다

• 그러한가? – 생태발자국으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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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

– 장기적으로 하나의 도시 혹은 국가가 생산과 소비를 지속하는 데 필요한 토지와 수역의 크기

– 어떤 정의된 경제단위의 에너지와 물질의 흐름을, 이를 만들어내기 위해 자연이 제공하는 땅과 물을 생산하는 토지 양으로 전환한 것

• 어떻게 측정할까? – 다양한 범주(식량, 주거, 운송 등)에서 인간이 소비한 자원의 통

계자료를 생물생산적 토지 면적으로 환산

– 쓰레기, 배기가스를 흡수하는 데 드는 생물생산적 지역도 포함

– 특정한 나라 또는 지구 전체가 사용할 수 있는 생물생산적 토지 및 수역의 양을 측정하는 데 도움

– 특정지역의 생태발자국과 생물학적 수용력을 비교하여 경제성장의 여지가 남아있는지, 자연계를 남용하는 지 판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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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인구 또는 경제의 생태발자국은 지배적인 기술 하에서 그 인구가 – 소비하는 모든 에너지․물질자원을 제공하고 – 배출하는 모든 쓰레기를 흡수하는 데

• 계속해서 필요한 다양한 종류(경작지, 목초지, 숲 등)의 생태적으로 생산적인 땅 면적

• 위치는 중요치 않으며(전유 가능성), 가계, 기업, 정부의 소비가 모두 이 계산에 포함

• 현대 도시국가는 자연적 위치와 별개로 무역, 수입을 통해 얻은 상품과 서비스에 의존해서 생존. 이 경우 생태발자국은 해당하는 인구의 전체 ‘전유된 수용능력’

• 특정 형태의 생활양식을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토지 양을 밝혀 인간의 자연에 대한 끊임없는 물질의존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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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발자국의 개념

• ‘수용능력’에서 출발한 논의 – ‘수용능력’은 특정 서식지에서 그 서식지의 생산성을

비가역적으로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무한히 부양할 수 있는, 주어진 종의 최대개체수

– 사람들이 생태권에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부과할 수 있는 최대부하

– 인간은 여전히 생태적 존재이며, 자연에서 채취하는 에너지와 물질자원에 의존한다는 것

– 현재 벌어지는 인간활동의 지속가능성 평가+시민의식 확립 및 의사결정 돕는 효과

– 얼마나 상황이 나쁜가에 대한 정보 + 지구의 수용능력을 지켜야 함을 알려주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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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마티스 웨커네이걸∙윌리엄 리스(2006), 생태발자국, 이매진 12 인간과 환경 Chap.4 김성욱

지구의 생태발자국 상황

• 한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생태적으로 생산적인 땅의 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 – 현재 한 사람이 쓸 수 있는 토지면적은 불모지 포함 1.5ha

• 개발국 국민들의 ‘전유’ 토지는 지속적 증가 – 전형적인 북미인들의 생태발자국은 4~5ha

– 지구인이 모두 북미인처럼 살고 싶다면 지구가 3개 이상 필요

e.g. 캐나다 4.3ha, 베를린 4.4ha, 함부르크 5.5ha

• 2040년 상황 예측 – 세계인구 100억, 토양침식이 더는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세계 인구 1인당 배분되는 생산적인 땅은 0.9ha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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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생태발자국

• 2003년 조사결과 4.05ha

– 먹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토지는 0.79ha, 교통은 0.34ha, 주거는 1.01ha, 소비재 생산과 폐기에 필요한 토지는 1.93ha

• 2005년 재측정 결과 3.56ha, 자가운전자의 경우 4.25ha

– 쓰레기 재활용 정책, 고효율 제품 선호

– 높은 도시거주 비율, 아파트 비율에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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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한 천연자원 배분

부자와 빈자

• 지역에 따라 생활양식이 다르고, 욕구만족을 위한 자연 사용량도 제각각

• 환경소비 수준은 대체로 사회적 부에 따라 결정

• 돈이 많은 사람이 소비도 많이 한다

자료 : http://www.conferenceboard.ca/hcp/details/environment/greenhouse-gas-emissions.aspx

1인당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추이 - 세계평균 4.5톤 -지속가능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 1.7톤 - 유럽평균 8톤 - 북미평균 21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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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상기 자료 내 표기, http://www.ecowalkthetalk.com/blog/2010/06/06/contraction-convergence-an-urgent-global-imperative-to-tackle-climate-change/ 에서 재인용 17 인간과 환경 Chap.4 김성욱

• 개도국은 에너지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려도 되지만 개발국은 그 값을 줄여야

• 개발국 1인 소비량 = 15~35톤 (생태배낭 포함 시 40~80톤) • 저개발국(최빈국) 1인 소비량 <2톤

e.g. 종이소비량 (세계평균 – 52kg/yr, cap) 미국 – 307kg/yr, cap 독일 – 219kg/yr, cap 중국 – 34kg/yr, cap 사하라 이남 – 1kg/yr, cap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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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보러가기

자료 : http://www.materialflows.net/trends/analyses-1980-2008/global-resource-extraction-per-capita-by-world-region-1980-2008/ 19 인간과 환경 Chap.4 김성욱

• 이미 개발국이 지구의 환경공간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

– 개도국과 저개발국의 환경공간 전유

– 이들 국가의 미래세대 사용분은?

그래프가 보여주는 국가 간 자원 전유

세계 각지의 1인당 1일 소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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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

1. 물자의 부족과 자원의 남용 – 전세계적 천연자원 추출량은 2020년 경 800억톤/yr로

증가할 것(2005년의 1.4배) – 일인당 자원소비가 여전히 많을 개발국 – 선진개도국(중국, 인도, 브라질)의 빠른 발걸음

2. 부국과 빈국 사이의 자원 분배 – 최빈국의 식량/건강/주거 기본욕구 충족을 위해 경제를

더 키워야 할 필요 – 자원소비와 세계 정의 사이의 링크 – 개발국의 기존 개발방식으로는 지속불가능 – 물자/에너지/토지의 효율적 사용 필요 – 경제활동이 증가해도 자원소비가 늘지 않도록 – ‘탈물질화’(dematerialize)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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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원소비가 늘어나는가?

1. 자연 가치에 대한 저평가 - 우리는 상품을 생산할 때 ‘부가가치’만 더한다

- 자연이 제공한 생산과정의 토대는 계산하지 않는다

- 원자재, 원유, 원수는 경제시스템에서 값이 없다

e.g. 철광석 가격 = 추출비용

• 환경오염은 손해? 이득? – 원상복구 사업은 경제성장

→환경에 피해를 입힌 오염자가 경제적을 책임을 지는 제도가 정책되어야 한다(오염원인자 부담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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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원소비가 늘어나는가?

2. 화폐(혹은 이윤) 중심의 경제목적 - 이윤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 기업이 상품을 생산하고, 개인투자자가 투자처를 찾아다니는 이유

- 이윤창출을 위해서는 투자를 받아야 하고, 더 많이 생산하고 팔아야(자기 이익+대출이자 또는 투자배당) 이윤이 남는다 = 경제성장

- 이것이 화폐경제가 굴러가는 방식

경제성장→더 많은 돈/더 많은 대출/더 많은 이자→덛 많은 생산과 소비 →새로운 경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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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원소비가 늘어나는가?

• 화폐중심 경제가 국제적인 차원이 되면? - 1970년대 이후 개도국은 선진국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채

무국으로

- 이들의 부채는 꾸준히 증가

: 1990년 1조 3천억 달러→2004년 2조5천억 달러

- 개도국의 국가부채는 국가 연간 국민소득 이상

- 라틴아메리카 대다수 국가는 수출소득의 ¼ 을 부채 상환에 쓰는 중

- 개도국 대부분이 원자재 추출, 수출하는데 주력, 늘어나는 부채 = 자연 약탈 증가

- 최빈국 부채 탕감 = 빈곤 퇴치 = 천연자원 압력 감소 = 지구 생태계 파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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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원소비가 늘어나는가?

3. 신소비층의 증가 - 지구의 천연자원 소비수준을 결정하는 자는? 개발국

- 앞으로는? 개도국(의 ‘많은’ ‘소비력있는’ 인구)

-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 연간 6~10%의 경제성장률 = 자원소비율

‘초국적 소비자 계급’

- 리우데자네이루, 케이프타운, 베이징 상류층의 생활양식은 점차 유사

- 자원소비 속도는 더욱 빠르게

- 이들 국가 내의 환경악화도 더욱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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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원소비가 늘어나는가?

4. 급속하게 팽창한 국제무역

- 세계무역기구가 상품교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관세와 무역장벽 완화

- 원자재와 상품의 전지구적 운송이 이윤남는 장사

왜? 상대적으로 ‘운송가격’이 싸다(노동가격>>운송가격)

- 50여년 간 세계 무역량 폭발적 증가(90배의 성장), 세계시장 통합

- 세계무역은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 vs 세계무역은 감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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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원소비가 늘어나는가?

• 세계무역 증대의 장점 – 기업차원의 효율성 증가, 생산비 절감 – 환경적 조건 개선 주장(경제성장, 더 많은 세금, 환경보호 배당

가능성 증대) – 개도국의 경제성장 가능성

• 세계무역 증대의 단점 – 천연자원 소비의 폭증

: 캐기 힘든 자원도 선진국 기술로 쉽게 채취 : 신속한 화폐이전, 개선된 의사소통, 운송능력 향상 등

– 저개발국/개도국 환경자원 악화 – 양극화 심화

– 경제성장(=가처분소득 증가) + 운송 편리=더 많은 천연자원 사

용 = 생태적자 심화 = 미래를 헐어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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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배분할까? • 환경부담의 재분배 필요성

• 우리는 공정하게 자원을 사용하고 있는가?

– 원자재 채취, 가공, 환경영향이 모두 유럽에서 개도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 유럽/북미의 환경질은 개선, 소비는 유지, 환경피해는 개도국에 전가

자료: KDI Focus(2012.1) 통권 제13호 28 인간과 환경 Chap.4 김성욱

어떻게 배분할까?

• 개도국은 원자재 추출과 수출, 환경집약적 제품생산에 더욱 주력 – 브라질 콩/철광석, 칠레와 페루의 동/금, 에콰도르와 필리핀의

바나나, 나이지리아와 베네수엘라의 석유.. – 원자재 추출은 환경문제와 직결 – 누가 피해를 보는가?

• 환경피해의 세계적 재분배

개발국) 저개발국/신흥 개도국에서 상대적으로 값싼 원자재 수입, 가공 → (가격 상승) → 수출 - 교환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독점 저개발국) 경제적 덫에 갇힘. 점점 더 소수의 생산품 수출 & 가격 하락 → 더 많이 수출해야 기존 수입 유지+환경악화 피해 : 이 과정의 이름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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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배분할까?

1. 인간은 지구의 생태능력이 허용하는 한계 내에서 살아야 한다

–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아야 한다

– 다음 세대에게 망가지지 않은 생태권을 주기 위해

– 부유한 지역 거주자는 자원사용을 줄여야 한다(축소)

2. 천연자원은 세계 여러 지역의 거주자에게 더욱 공정하게 분배되어야 한다

– 지구인의 소비수준은 생물권의 생태능력 내에서 평준화되어야 한다(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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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국의 방향) – 소비를 줄이고, 세계 환경공간의 남용을 중지해야 함

• 개도국의 방향) – 경제성장을 이루되 자원소비를 지속가능한 수준에 맞

추어서

– 인구증가속도를 늦춤

• 모두의 방향) 자원소비량의 감소, 생태효율성의 증가, 자원생산성의 개선, 탈물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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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와 수렴의 개념도

One possible scenario based on the contraction and convergence principle, in which all countries and regions of the world ‘contract’ their emissions to ‘converge’ on an equal share of 2.5 tonnes CO2 emissions per person per year by 2050 (Source: adapted from Dunster et al., 2008, p. 12) 자료 : http://labspace.open.ac.uk/mod/resource/view.php?id=444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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