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업체

2018. 3월호368

‘포유자돈 인큐베이터’ 보급으로

돼지 살리고 성적 향상 및 개선에 앞장서다!!▶ 인공지능 환경제어 시스템 적용으로 최적의 사육환경【온도, 습도, 환기량(가스농도)】 제공

▶ 특허 받은 포유자돈용 액상급이기는 대용유 급이를 모돈의 포유시간 간격처럼 조절

▶ 생후 7일령 위축 포유자돈을 튼튼하게 길러 내 … 육성 및 폐사는 사육환경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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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옥천에 소재한(주)돈궁의 공장 및 사무실

“양돈장에서 분만 후 포유자돈이 모유 먹기 싸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

생존 자체가 문제”라고 (주)돈궁의 임춘기 대표는 지적했다.

그는 “농장에서 번식성적을 향상시키고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면서

생산된 자돈을 제대로 육성하지 못하고 폐사시킨다면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 환경제어 시스템의 선구자 (주)돈궁(대표 임춘기)은 ‘포유자돈 인큐베이터’로 모돈의

젖 싸움에서 밀리거나 위축된 포유자돈을 폐사 등의 손실 없이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는 인공지능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생후 7일령의 위축된 자돈도

(주)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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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자돈 인큐베이터’ 보급에 앞장서는 (주)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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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돈장을 운영하며 온도, 습도,

환기량(가스농도)을 통한 돼지 사육환경

중요성 경험

- 2016년 (주)돈궁 설립 후 양돈장에

보급하기 시작 … 포유자돈 및 자돈사, 기존 돈사 리모델링, 신축 돈사 설계·시공

임춘기 대표는 직장(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충북 청원 소재 양돈단지에서 모돈 200여두

규모의 농장을 10년여 동안 운영했다고 한다. 농장을 운영하면서 사육환경에 따른 질병으

로 피해도 보고, 특히 포유자돈의 위축 등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원인을 찾기 위

해 고심하던 중 온도, 습도, 환기량(가스농도) 등에 따른 돼지의 사육환경 개선에서 해결

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한다.

임춘기 대표는 농장을 운영하면서 직접 ‘포유자돈 인큐베이터’를 활용하여 위축된 자돈

잘 클 수 있는 적합한 온도, 습도, 환기량(가스농도)의 사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는 인공지능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사육환경이 조절되고, 대용유를 모돈의 포유시간 간격으로 급이할 수 있는

포유자돈용 액상급이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사용자 단말기와 돈궁 인터넷 서버가 연결되어

실시간 온도, 습도, 환기량(가스농도) 모니터링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다.

데이터 수집 및 보관도 가능하여 농장의 성적을 분석 활용할 수 있다.

▲▶ (주)돈궁의 공장 내부 및 제작 중인‘포유자돈 인큐베이터’ 옆에 선 임춘기 대표,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참가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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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정상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경험

하고 노하우를 축적하게 됐다고 한

다. 즉 농장을 하던 15년 전에 이

미 온도, 습도, 환기량(가스농도)

등의 사육환경 중요성을 확인하고

효과를 톡톡히 경험한 것이다. 그

러던 중 2016년 (주)돈궁을 설립하

고 효과를 경험한 ‘포유자돈 인큐

베이터’를 양돈장에 보급하기 시작

했다.

(주)돈궁에서는 포유자돈과 자돈

사용 인큐베이터까지 보급은 물론

기존 돈사에도 리모델링을 통하여

시설하고 있다. 또한 신축 돈사에

도 설계하여 시공하고 있다.

▒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

우수한 성적의 입소문으로 보급

늘어

- 설치 농장의 이유두수가

13~15두까지 육성되는 결과 확인

- 젖 싸움에서 밀린 7일령 위축

포유자돈도 튼튼하게 길러 내

임춘기 대표는 돈궁을 설립한 후

본격적으로 ‘포유자돈 인큐베이터’

를 시설하고 있다고 한다. 설치한 농장에서 이유두수가 13~15두까지 육성되

는 결과를 보고 현장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일부 농장에서는 실제 사례가 있음에도 불신의 눈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임춘기 대표는 포유자돈을 7일령에 인큐베이터에 입식하는 것은 이때부터

위축돈이 나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약한 개체는 젖 싸움에서 밀려 자리

를 잡지 못하고 제대로 먹지 못해 위축이 되어 생존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의 농장 설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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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자돈 인큐베이터’ 보급에 앞장서는 (주)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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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터에 입식된 포유자돈

은 액상급이기를 통해 대용유를 섭

취하게 된다. 2주 후에는 이유자돈

사로 전출하는데, 이때 10㎏ 전후

로 모돈이 포유한 것처럼 튼튼하게

길러낸다고 한다.

▒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는

인공지능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최적의 사육환경 제공

- 포유자돈용 액상급이기, 축산

전용 가습기, 단열을 위한 냉동

창고용 우레탄 패널 사용

- 포유자돈용 2.3m(가로)×

3m(세로)×3m(높이) 30두 규모,

포유자돈 및 위축 자돈용 2.3m

(가로)×5m(세로)×3m(높이)

70~100두 규모 보급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는 인

공지능 환경제어 시스템(특허 제

10-0799372호)으로 자돈에게 필

요한 온도, 습도, 환기량(가스농도)

등의 사육환경을 최적의 조건으로

맞춰준다. 다시 말하면, 자돈이 10

마리 있을 때는 10마리만큼, 20마

리 있을 때는 20마리만큼, 증체되면 증체된 만큼, 빨리 크면 빨리 큰 만큼,

환기량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최적의 사육환경을 제공하고 유지해 준다. 이

는 돼지 마릿수에 맞춰 변화된 호흡량에 따른 이산화탄소(CO₂) 농도를 측정

해서 자동으로 환기량을 조절한다. 즉 자동으로 환기가 조절되면 자연스럽

게 ‘포유자돈 인큐베이터’의 사육환경이 개선되는 결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돼지에게 필요한 온도, 습도, 환기량(가스농도)의 사육환경 조건을

▲ ‘돈궁 인큐베이터’에서 사육 중인 자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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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월호372

프로그래밍하여 설정을 하고 편차를 둔다. 그러면

설정한 것과 현재의 조건 사이에서 자동으로 사육

환경이 조절된다. 온도, 습도, 환기량(가스농도)의

비례제어 환기 휀 작동조건을 다시 살펴보면 각각

의 온도나 가스는 설정한 조건보다 현재가 높을 시

편차에 비례하여 자동으로 가동한다. 하지만 온도

나 가스의 두 가지 조건에서는 가장 큰 값을 기준

으로 휀이 가동된다.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에는 대용유 급이를

모돈의 포유시간 간격처럼 조절할 수 있는 특허(특허 제

10-1781419호) 받은 포유자돈용 액상급이기를 갖추고

있다. 포유자돈용 액상급이기는 사료급이량, 급여비율

등을 자동, 반자동, 수동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급이

시간 간격이나 비급여 시간 등의 적절한 활용으로 적정

량의 사료를 급이할 수 있도록 한다.

또 3단 가변 축산전용 가습기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

용이 가능하고 가습 능력이 탁월한 대용량이다. 가습기

의 메인 컨트롤박스에서 원하는 습도를 유지는 물론 습도를 정확하게 측정하여

설정치 이하이면 가습기를 가동하고, 설정치 편차 이상이면 중단한다. 대용량

비접전 릴레이 방식으로 여러 대의 가습기를 가동할 수 있다.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의 외부 자재는 철저한 단열을 위하여 냉동 창고

용 우레탄 패널을 사용하여 화재 및 견고성이 뛰어나다.

(주)돈궁에서 공급하고 있는 인큐베이터 규격은 포유자돈용은 2.3m(가로)×

3m(세로)×3m(높이) 30두 규모이고, 포유자돈 및 위축자돈용은 2.3m(가로)

×5m(세로)×3m(높이) 70~100두 규모로 양돈장에 공급하고 있다.

▒ 농장의 사육환경을 생각해 보고 필요하다면 설치하라‼

- ‘포유자돈 인큐베이터’ 100여 농가 설치 … 성적 향상 및 개선 사례 이어져

-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의 실제 현장 운영 모습은 밴드(돈궁) 참고

임춘기 대표는 “2016년 (주)돈궁을 설립하고 올해로 3년차이지만 ‘포유자돈

인큐베이터’를 100여 농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사육환경에 대한

▲ 돈궁의 인공지능 환경제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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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자돈 인큐베이터’ 보급에 앞장서는 (주)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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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데 고전을 했지만 현재

는 설치한 농가의 우수한 성적 및 개선 사례 결과로

주변에 입소문이 나면서 바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를 설치하기 전에 ‘농장의 사육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설치하라’고 권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까지 설치한 농장에서 문제 발생 없이 생산성적 향상 및 개선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설치한 농장에서 폐사율 1% 이내를 목표로 운

영하고 있는데 실제로 경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장마다 돼지의 폐사 구간이 다르기 때문에 ‘돈궁 포유자돈 인큐

베이터’뿐만 아니라 육성·비육사에도 설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춘기 대표는 “앞으로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로 농장의 사육환경을 개

선하여 생산성적을 향상시켜 양돈선진국에 버금가는 육성률 및 생산성을 극대

화할 수 있도록 국내 양돈산업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의 실제 운영 모습 등은 우선 밴드(돈궁)를 통해 참고하여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취재 : 안 영 태 기자】

임춘기 대표는 “돈궁 포유자돈

인큐베이터를 설치하기 전에 ‘농

장의 사육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

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설치하

라’고 권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설치한 농장에서 문제

발생 없이 생산성적 향상 및 개

선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자

신감을 보였다. 특히 “설치한 농

장에서 폐사율 1% 이내를 목표

로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로 경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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