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가격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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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계 기간 제주와 외국을 잇는 국 제선 항공기의 대다수가 중국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동 계 기간(10월 28~내년 3월 30일) 제주 국제공항에서는 5개국 20개 노선, 평균 292편(출 도착)의 정기편 국제선 항공 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와 외국을 잇는 20개 정기편 국 제노선 가운데 제주-중국 노선은 15개 다. 이 기간 제주-중국 노선에선 평균 228편이 운항한다. 올해 동계 기간 운영되는 제주-중국 노선은 지난해(10개 노선 166편)와 비 교할 때 노선 수로는 5개, 운항 편수로 는 62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노선을 제외하면 올해 동계기간 운영되 는 제주기점 국제노선은 국가별로 일본 2개(34편)와 태국 1개(14편), 말레이시 아 1개(8편), 대만 1개(16편)이다. 올해 동계기간 제주-중국 노선이 늘 어난 이유로는 최근 제주 방문 중국인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로 항공사들이 그동안 운휴했던 제주-중 국 항공편의 운항을 재개하고 있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제주-중국 노선이 활 기를 띄는 것은 고무적이나 제주기점 국제선의 중국 편중 현상이 더 심화됐 다는 점은 관광시장 다변화를 외치는 제주가 풀어야 할 숙제다. 이상민기자 올들어 제주항공을 탑승한 승객이 100 0만명을 넘어섰다다. 제주항공은 5일을 기해 올 한해 제 주항공을 탑승한 승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309일만의 기 록으로, 352일 만에 연간 탑승객 1000 만명을 돌파했던 지난해보다는 43일 가량 앞선다. 국내에서 연간 탑승객 수 가 1000만명 이상인 국적 항공사는 제 주항공을 포함해 3개 사뿐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 5월 처음으 로 연간 탑승객 10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제주항공 취항 첫해인 2006년 에는 수송객이 25만명이었다. 제주항공 은 이후 12년 간 연평균 37%의 성장률 을 기록하며 저가항공사 시대를 주도 했다. 제주항공의 올해 탑승객을 노선별로 분류하면 국제선 탑승객의 경우 일본 노선이 256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남아 노선(157만6000명), 중국 및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노선 (114만5000명), 괌 사이판 대양주 노선(68만7000명) 등의 순이다. 제주항공이 지금까지 실어 나른 누 적 탑승객은 5900만여 명이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안에 누적 탑승객 60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주항공은 예상했다. 제주항공 관계 자는 309일 만에 연간 탑승객 수 1000 만명 돌파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을 선도해 온 결과 라며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 전으로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겠다 고 말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지역에서도 수입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SUV 브랜드 지프(https:// www.jeep.co.kr/) 까지 가세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고조와 더불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에 크라이슬러와 지프, 피아트 브랜드를 공식 수입하는 FCA 코리아 (주)는 오는 10일 제주시 연북로에 지 프 전용 전시장을 최초로 오픈하고 오 픈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지역 첫 지프 전용 전시장 오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3 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 행사의 주요내용은 전시장 소 개 및 관계자 인터뷰, 지프 신 모델 차 량 시승(희망 시) 등으로 이뤄진다. 제주 지프 전용 전시장은 지상 2층 규 모로 300㎡ 면적의 1층 차량 전시 및 딜 리버리존과 140㎡ 면적의 2층 고객 라운 지 및 피팅 라운지로 구성됐다. 제주 지 프 전용 전시장은 지프 공식 딜러사인 프리마모터스가 운영과 서비스를 담당 하게 된다. 전시장에는 지프의 전신인 윌리스(Willys) 모델을 전시해 지프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 다. 아울러 사전 예약 및 내방 고객 대상 으로 주말 시승을 통해 지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08년 제주에 진출한 FCA 코리아 는 SUV 브랜드 지프에 집중하는 지프 포커스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다양한 신 모델 출시와 지프 전용 전시 장을 각 지역에 오픈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FCA 코리아는 또 제주 지역은 전국 에서 수입 SUV 판매 비중이 가장 높 은 지역으로 SUV 고객들의 라이프스 타일에 부합하는 지프의 감성을 공유 하고 SUV에 특화된 편리한 쇼핑 공간 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기존의 FCA 전시장을 새롭게 리뉴얼, 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 전용 전시장을 선보이 게 됐다고 강조했다. 제주 지프 전용 전시장은 국내 9번째이다. 참고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신규 등록대수 기준으로 제주 지역 수입차는 2016년 3790 중 36.5%인 1383대가 SUV였으며, 2017년엔 3845 대중 1430대(37.2%)였다. 올들어 9월말 까지는 4284대중 1999대로 47%에 이르 고 있다. 조상윤기자 오렌지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남아 프리카공화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 는 수입량은 감소한 대신 호주산 수입 증가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올 3분기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국내 노지감귤 과 시설감귤 출하량은 전년 동기에 비 해 증가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오렌지 의 주요 수출국 생산량은 감소할 전망 이다. 올들어 노지감귤과 시설감귤의 가락 시장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 해 각각 36.6%와 5.2% 증가한 3641t과 3599t, 만감류는 1.4% 감소한 6619t이 다. 이 기간 시설감귤의 가격은 지난해 보다 4.1% 하락한 ㎏당 4944원으로 파 악됐다. 2017년과 2018년 미국과 EU의 오렌 지 생산량은 전년대비 각각 24.1%와 5. 3% 감소한 350만4000t, 642만t이다. 이 로인해 미국의 수출량은 전년보다 17.6 % 감소한 50만5000t, EU는 7.5% 증가 한 31만5000t으로 확인됐다. 제주산 감귤가격에 영향을 주는 수 입동향을 파악한 결과 올들어 누적 수 입량은 전년에 비해 0.7% 감소한 13만 6605t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고온현상에 기인한 작황부진과 남아공 우박 피해로 인해 각각 0.8%와 26.4% 감소한 12만8671t, 1766t으로 집 계됐다. 하지만 EU산과 호주산은 각각 8.5%와 52.5% 증가한 2744t, 2658t으로 조사됐다. 칠레산은 590t(전년 855t), 아르헨티나산은 175t(전년 306t)이었 다. 올해 FTA 오렌지의 TRQ (Tariff rate Quotas) 추천물량은 전 년대비 3% 증가한 2985t이며 모두 소 진됐다. 이 기간 수입오렌지의 평균 수입단 가는 전년동기 대비 13.7% 상승한 ㎏ 당 1.78달러이다. 미국산, EU산과 호주 산 평균 수입단가는 각가 13.8%, 18.0% 와 8.0% 상승한 1.80달러, 1.34달러와 1. 84달러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2018년 11월 6일 화요일 6 경제 5코스피지수 2076.92 -19.08 코스닥지수 691.94 +1.29 유가(WTI, 달러) 63.13 -0.55 살때 팔때 살때 팔때 환율(원) 1USD 1143.67 1104. 33 1EUR 1306.05 1255.09 100 1010. 30 975. 56 1CNY 170.62 154. 38 유류세 인하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 보는 주유소 유류세 15% 인하하루 앞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사 직영유소가 한산한 모습있다. 연합뉴제주지역에서 레끌레도어(Les Clefs d Or) 자격을 갖춘 호텔리어 3명이 동시에 배출됐다. 사단법인 한국컨시어지협회 제주 지부는 도내 호텔에서 컨시어지로 근무하는 호텔리어 3명이 세계컨시 어지협회의 레끌레도어 심사를 통 과해 황금 열쇠 배지를 받는다고 5 일 밝혔다. 컨시어지란 고객 편의를 위해 호 텔에서 총괄적인 서비스를 담당하 는 직원을 뜻하며, 레끌레도어란 세 계컨시어지협회의 심사를 통해 골 든키를 부여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베테랑 호텔 컨시어지를 말한 다. 호텔 경력 최소 5년 이상, 컨시 어지 근무 경력 최소 3년 이상이어 야 레끌레도어 심사를 받을 수 있 고, 이 심사를 통과해야 황금 열쇠 배지가 수여된다. 국내에선 레끌레도어 자격을 갖 춘 호텔리어가 23명에 불과할 정도 로 심사가 까다롭지만, 이번에 이례 적으로 레끌레도어 3명이 제주에서 처음 동시 배출돼 호텔업계의 주목 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제주신화월드 신화리조 트관에서 근무하는 김하늬 주임과 박형준 대리, 또 하얏트리젠시 제주 에서 일하는 홍성대 대리다. 이로써 도내 레끌레도어는 지난 2016년 심 사를 통과한 김형철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 제주지배인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1년 첫 레끌레도어가 배출 됐지만 해당 호텔리어는 이후 부서 를 옮기면서 자격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컨시어지협회는 1929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범했으며, 한국 컨시어지협회는 지난 2005년 문화 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한 뒤 이듬 해 39번째 회원국으로 인정받았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왼쪽부터 제주화월드신리조트관 김임과 박형준 대리, 그리고하얏트 리젠시 제주 홍성대 대리. 감귤가격 영향 ?… 오렌지 수입량 주목 제주항공, 연간 탑승객 309일만에 1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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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감귤가격영향?… 오렌지수입량주목pdf.ihalla.com/sectionpdf/20181106-77230.pdf2018/11/06  · (114만5000명), 괌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68만7000명)등의 순이다

올해 동계 기간 제주와 외국을 잇는 국

제선 항공기의 대다수가 중국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동

계 기간(10월 28~내년 3월 30일) 제주

국제공항에서는 5개국 20개 노선, 평균

292편(출 도착)의 정기편 국제선 항공

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와 외국을 잇는 20개 정기편 국

제노선 가운데 제주-중국 노선은 15개

다. 이 기간 제주-중국 노선에선 평균

228편이 운항한다.

올해 동계 기간 운영되는 제주-중국

노선은 지난해(10개 노선 166편)와 비

교할 때 노선 수로는 5개, 운항 편수로

는 62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노선을 제외하면 올해 동계기간 운영되

는 제주기점 국제노선은 국가별로 일본

2개(34편)와 태국 1개(14편), 말레이시

아 1개(8편), 대만 1개(16편)이다.

올해 동계기간 제주-중국 노선이 늘

어난 이유로는 최근 제주 방문 중국인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로

항공사들이 그동안 운휴했던 제주-중

국 항공편의 운항을 재개하고 있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제주-중국 노선이 활

기를 띄는 것은 고무적이나 제주기점

국제선의 중국 편중 현상이 더 심화됐

다는 점은 관광시장 다변화를 외치는

제주가 풀어야 할 숙제다. 이상민기자

올들어 제주항공을 탑승한 승객이 100

0만명을 넘어섰다다.

제주항공은 5일을 기해 올 한해 제

주항공을 탑승한 승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309일만의 기

록으로, 352일 만에 연간 탑승객 1000

만명을 돌파했던 지난해보다는 43일

가량 앞선다. 국내에서 연간 탑승객 수

가 1000만명 이상인 국적 항공사는 제

주항공을 포함해 3개 사뿐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 5월 처음으

로 연간 탑승객 10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제주항공 취항 첫해인 2006년

에는 수송객이 25만명이었다. 제주항공

은 이후 12년 간 연평균 37%의 성장률

을 기록하며 저가항공사 시대를 주도

했다.

제주항공의 올해 탑승객을 노선별로

분류하면 국제선 탑승객의 경우 일본

노선이 256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남아 노선(157만6000명), 중국

및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노선

(114만5000명), 괌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68만7000명) 등의 순이다.

제주항공이 지금까지 실어 나른 누

적 탑승객은 5900만여 명이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안에 누적 탑승객

60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주항공은 예상했다. 제주항공 관계

자는 309일 만에 연간 탑승객 수 1000

만명 돌파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을 선도해

온 결과 라며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

전으로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겠다 고 말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지역에서도 수입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SUV 브랜드 지프(https://

www.jeep.co.kr/) 까지 가세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고조와 더불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에 크라이슬러와 지프, 피아트

브랜드를 공식 수입하는 FCA 코리아

(주)는 오는 10일 제주시 연북로에 지

프 전용 전시장을 최초로 오픈하고 오

픈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지역 첫 지프 전용 전시장 오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3

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 행사의 주요내용은 전시장 소

개 및 관계자 인터뷰, 지프 신 모델 차

량 시승(희망 시) 등으로 이뤄진다.

제주 지프 전용 전시장은 지상 2층 규

모로 300㎡ 면적의 1층 차량 전시 및 딜

리버리존과 140㎡ 면적의 2층 고객 라운

지 및 피팅 라운지로 구성됐다. 제주 지

프 전용 전시장은 지프 공식 딜러사인

프리마모터스가 운영과 서비스를 담당

하게 된다. 전시장에는 지프의 전신인

윌리스(Willys) 모델을 전시해 지프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

다. 아울러 사전 예약 및 내방 고객 대상

으로 주말 시승을 통해 지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08년 제주에 진출한 FCA 코리아

는 SUV 브랜드 지프에 집중하는 지프

포커스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다양한 신 모델 출시와 지프 전용 전시

장을 각 지역에 오픈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FCA 코리아는 또 제주 지역은 전국

에서 수입 SUV 판매 비중이 가장 높

은 지역으로 SUV 고객들의 라이프스

타일에 부합하는 지프의 감성을 공유

하고 SUV에 특화된 편리한 쇼핑 공간

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기존의 FCA

전시장을 새롭게 리뉴얼, 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 전용 전시장을 선보이

게 됐다고 강조했다. 제주 지프 전용

전시장은 국내 9번째이다.

참고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신규 등록대수 기준으로 제주

지역 수입차는 2016년 3790 중 36.5%인

1383대가 SUV였으며, 2017년엔 3845

대중 1430대(37.2%)였다. 올들어 9월말

까지는 4284대중 1999대로 47%에 이르

고 있다. 조상윤기자

오렌지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남아

프리카공화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

는 수입량은 감소한 대신 호주산 수입

증가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올 3분기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국내 노지감귤

과 시설감귤 출하량은 전년 동기에 비

해 증가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오렌지

의 주요 수출국 생산량은 감소할 전망

이다.

올들어 노지감귤과 시설감귤의 가락

시장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

해 각각 36.6%와 5.2% 증가한 3641t과

3599t, 만감류는 1.4% 감소한 6619t이

다. 이 기간 시설감귤의 가격은 지난해

보다 4.1% 하락한 ㎏당 4944원으로 파

악됐다.

2017년과 2018년 미국과 EU의 오렌

지 생산량은 전년대비 각각 24.1%와 5.

3% 감소한 350만4000t, 642만t이다. 이

로인해 미국의 수출량은 전년보다 17.6

% 감소한 50만5000t, EU는 7.5% 증가

한 31만5000t으로 확인됐다.

제주산 감귤가격에 영향을 주는 수

입동향을 파악한 결과 올들어 누적 수

입량은 전년에 비해 0.7% 감소한 13만

6605t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고온현상에 기인한 작황부진과

남아공 우박 피해로 인해 각각 0.8%와

26.4% 감소한 12만8671t, 1766t으로 집

계됐다. 하지만 EU산과 호주산은 각각

8.5%와 52.5% 증가한 2744t, 2658t으로

조사됐다. 칠레산은 590t(전년 855t),

아르헨티나산은 175t(전년 306t)이었

다.

올해 한 미 FTA 오렌지의 TRQ

(Tariff rate Quotas) 추천물량은 전

년대비 3% 증가한 2985t이며 모두 소

진됐다.

이 기간 수입오렌지의 평균 수입단

가는 전년동기 대비 13.7% 상승한 ㎏

당 1.78달러이다. 미국산, EU산과 호주

산 평균 수입단가는 각가 13.8%, 18.0%

와 8.0% 상승한 1.80달러, 1.34달러와 1.

84달러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2018년 11월 6일 화요일6 경 제

5일코스피지수 2076.92

-19.08▼ 코스닥지수 691.94

+1.29▲ 유가(WTI, 달러) 63.13

-0.55▼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143.67 1104.33 1EUR 1306.05 1255.09

100 1010.30 975.56 1CNY 170.62 154.38

유류세 인하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 보이는 주유소 유류세 15% 인하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정유사 직영주

유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에서 레끌레도어(Les

Clefs d Or) 자격을 갖춘 호텔리어

3명이 동시에 배출됐다.

사단법인 한국컨시어지협회 제주

지부는 도내 호텔에서 컨시어지로

근무하는 호텔리어 3명이 세계컨시

어지협회의 레끌레도어 심사를 통

과해 황금 열쇠 배지를 받는다고 5

일 밝혔다.

컨시어지란 고객 편의를 위해 호

텔에서 총괄적인 서비스를 담당하

는 직원을 뜻하며, 레끌레도어란 세

계컨시어지협회의 심사를 통해 골

든키를 부여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베테랑 호텔 컨시어지를 말한

다. 호텔 경력 최소 5년 이상, 컨시

어지 근무 경력 최소 3년 이상이어

야 레끌레도어 심사를 받을 수 있

고, 이 심사를 통과해야 황금 열쇠

배지가 수여된다.

국내에선 레끌레도어 자격을 갖

춘 호텔리어가 23명에 불과할 정도

로 심사가 까다롭지만, 이번에 이례

적으로 레끌레도어 3명이 제주에서

처음 동시 배출돼 호텔업계의 주목

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제주신화월드 신화리조

트관에서 근무하는 김하늬 주임과

박형준 대리, 또 하얏트리젠시 제주

에서 일하는 홍성대 대리다. 이로써

도내 레끌레도어는 지난 2016년 심

사를 통과한 김형철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 제주지배인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1년 첫 레끌레도어가 배출

됐지만 해당 호텔리어는 이후 부서

를 옮기면서 자격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컨시어지협회는 1929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범했으며, 한국

컨시어지협회는 지난 2005년 문화

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한 뒤 이듬

해 39번째 회원국으로 인정받았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왼쪽부터 제주신화월드 신화리조트관 김하늬 주임과 박형준 대리, 그리고 하얏트

리젠시 제주 홍성대 대리.

감귤가격 영향?… 오렌지 수입량 주목

제주항공, 연간 탑승객

309일만에 1000만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