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공부 - jbch.orgschool.jbch.org/down_mid/hilg_2004_2-4.pdf · 2014. 3.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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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공부 천지창조 첫 사람 아담 씨뿌리는 자의 비유 헌금 바벨탑 2004-1 <2004년 2월~4월> 3 13 23 33 43 53 차례 2월 1일 2월 8일 2월 15일 2월 22일 2월 29일 3월 7일 예절 가인과 아벨 알곡과 가라지 야곱과 이스라엘 고난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포도원의 일꾼과 품삯 63 73 83 93 103 113 123 3월 14일 3월 21일 3월 28일 4월 4일 4월 11일 4월 18일 4월 25일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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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공부

천지창조

첫사람아담

씨뿌리는자의비유

헌금

바벨탑

2004-1 <2004년 2월~4월>

3

13

23

33

43

53

차례

2월 1일

2월 8일

2월 15일

2월 22일

2월 29일

3월 7일

예절

가인과아벨

알곡과가라지

야곱과이스라엘

고난

하나님과동행한에녹

포도원의일꾼과품삯

63

73

83

93

103

113

123

3월 14일

3월 21일

3월 28일

4월 4일

4월 11일

4월 18일

4월 25일

제 1 과

제 2 과

제 3 과

제 4 과

제 5 과

제 6 과

제 7 과

제 8 과

제 9 과

제 10 과

제 11 과

제 12 과

제 13 과

주의 말 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시

119:103)

“매일 매일 성경~읽고~기도~하고~ ... 자라나~네~요~ 쑥!”

우리는 매일 세 끼 밥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당연히 여깁니다. 가끔 먹기

싫을 때도 있지만, 하루만 굶으면 어김없이 다시 밥을 찾습니다.

육신의 굶주림의 신호는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밥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않지만, 적인 굶주림의 신호는 사람마다 다른 것같습니다. 어

떤 사람은 하루라도 성경을 읽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여 잠자리에 들지 못하

지만, 어떤 사람은 며칠씩 말 을 안읽고도 잠만 잘 잡니다.

이러한 적인 무감각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자신이 걸어가는 길이 잘못

된 길인지도 모르고, 결국에는 실족하게 될 것이 당연합니다.

주의 말 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

만약, 그 옛날 광야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모세의 입을 통해서 직접 말

하신 것처럼, 예수님이 갈릴리 해변에서 제자들과 백성들에게 직접 말 하

신 것처럼, 지금 우리에게도 직접 음성으로 말 하신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러면 절 로 말 읽기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은 그 옛날 모세를 통해 주신 말 보다 훨씬 더 완벽한 말 입니다. 그

매일성경공부

생명의 샘 3

1과 <신명기 17:19-20, 디모데후서 3:16-17>

2월 1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장 1절)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요한복음 1:9 )

발행처 한예수교침례회 교회학교 고등부 편집/기획 서울중앙교회 참빛편집부

감수 이요한 목사 표지/일러스트 박진희, 임시내

주소 (430-060)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09 서울중앙교회 고등부참빛편집부

연락처 031-422-0691, 421-0692(중고등부교무실) E-mail [email protected]

광야시절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만나를 주웠던 것처

럼, 우리도 매일 일정한 시간, 특히 아침 일찍 말 을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

다. 또한 사람이 일주일 식사를 한 번에 할 수 없듯이, 성경도 매일 먹는 양식

처럼 읽어야 주의 은혜를 날마다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매일 성경

을 한 구절씩 암송한다면 언젠가 그 말 이 내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주의 말 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시 119:

148)

올해는 반드시 성경을 한 번 이상 읽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매일 자신의‘성

경읽기’진도를 확인하며 성경을 읽읍시다. 성경의 마지막 장을 읽고 책을 덮

을 때의 뿌듯한 느낌을 상상해 본다면, 하루하루 귀찮고 힘들더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게으름과 나태함을 떨쳐 버리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 으로 자신을 무장하겠다고 마음속으로 굳게 결심합시다.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 었더라 (스 7:10)

생명의 샘 5

모든 말 이 이루어지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율법의 요구가 십

자가 위에서 이루어진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성경은 수천년동안 선지

자들과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피로써 지켜온 것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이

시 에 우리에게 직접 오신다 하더라도 사복음서에서 하신 말 을 그 로 할

것이며, 사도 바울이 다시 온다 해도 로마서와 히브리서의 말 을 설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의 말 을 지식적으로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

라, 하나님이 나에게 직접 하시는 말 이라는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내 자

신이 당시 성경 속의 인물이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며 읽을 때 훨씬

더 큰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 24:35)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과 과 바르게 함

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

어떤 사람은 너무 바빠서 성경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신

이 하루동안 한 일을 시간표에 적어봅시다. 잠을 너무 많이 잔 것은 아닌지,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는 무엇을 했는지, 점심 먹고 나서는 시간이 없었는지,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보낸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TV나 컴퓨터 게임을 얼마

나 했는지 깊이 생각해보면 분명히 성경 읽을 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만약

정말로 시간이 없다면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성경 읽는 시간은 그 어떤 것

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일과 중에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우

리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이 바로 우리의 시간입니

다. 하루 중에 가장 소중한 시간을 먼저 떼어서 주님께 드리고 난 후 다른 일

들을 계획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나머지 시간들도 알차게 보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헛된 일에 바쁘게 될 것입니다.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잠

19:24)

4 참빛

암송

물두멍 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

<All Scripture is God-breathed and is useful for teaching,

rebuking, correcting and training in righteousness.>

3. 독서의 소중함에 한 명언을 세 개 이상 찾아 적어보고 그 의미를 음미

해 봅시다. (ex: 一日�讀書口中生荊棘 _안중근)

1. 어떤 사람은 성경을 적은 양이라도 자세히 읽는 반면(정독,精讀), 또 어떤

사람은 말 이 잘 이해가 안되더라도 빨리 읽고 넘어갑니다. (다독,多讀)

자신의 성경 읽는 스타일은 어떤지 적어보고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2. 소중한 일은 소중한 시간에 합니다. TV방송 시간 에도 프라임 타임

(Prime time, 오후 7-10시)이 있습니다. 내가 성경을 읽는 시간 와 TV

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시간 의 중요성을 비교해 봅시다.

6 참빛

미국 사우스다코다주의 러쉬모어라는

유명한 산에는 미국 통령들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는 화강암벽이 있다. 거기에

는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네 명의

통령인 조지 워싱톤, 토마스 제퍼슨, 데오도르 루즈벨트와 아브라함 링컨

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이 조각상은 이집트의 피라밋보다도 더 큰 것으로

워싱톤 통령의 머리만 해도 18m로 건물의 5층 높이이며, 그 전체 높이는

142m나 되는 것이다. 여기에 조각된 인물들의 위 한 점은 하나같이 모두

가 하나님의 말 인 성경을 그들의 생활 이념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조지 워싱톤은 미국의 초 통령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성경이 아니

면 세계를 다스릴 수 없다”고 하면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 다.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 독립선언서의 작성자로서“미합중국은 성경을 반석

으로 삼아 서 있다”고 강조하 다. 링컨은 가난하여 제 로 학교 교육을 받

지 못했으나 언제나 성경을 그의 곁에 두고 부지런히 읽고 그 말 로 살

려고 힘을 썼다. 통령이 된 뒤에도 그는 집무하는 책상 위에 늘 성경을 두

고 읽었으며“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말하 다.

미국 통령 가운데 최연소자로 통령이 되었던 루즈벨트는 신실한 그리

스도인의 부모 밑에서 성장하 다. 그는 말하기를“어떠한 방면에서 활동하

는 사람이든지 막론하고 그가 자기의 생을 참되게 살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

에게 성경을 연구하라고 권하겠다”고 했다.

우리도 성경을 더욱더 사랑하고 가까이 하며 성경 속에서 우리의 삶과 행

동의 근거를 찾아서 한 번밖에 없는 우리의 삶을 가장 의미있게 보낼 수 있

도록 해야겠다.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

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

리니 (신 17:19-20)

행하는 믿음 / 예화 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8 참빛

sun

mon

tue

wed

thu

fri

sat

위 했던 사람들의 공통

●●담이 있었습니다. 담 안에서 하나님은 밖에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

을 볼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담에는 조그만 한 창

문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밖에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밖에 있는 사람들도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창문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형제 자매님들. 이번 성도교제의 밤 때

의정부교회 중고등부가 했던 주제입니다. 정말 이

창문의 의미가 뭘까요? 바로 저희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입니다.

<의정부교회 김지혜 기자>

●●휴거... 얼마 남지 않았어요. ̂ - ̂우리 모두

열심히 전도하고 신앙생활 합시다!

얼마 전에 이스라엘 방송에서 이스라엘성전

계획하고 구성도 다 방 했다고 하죠? 이제

짓기만 하면 된데요. 이제 정말 끝인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동계 수련회... 모두

열심히 해요! 참빛기자단 파이팅!

< 전교회 이보아 기자>

●●하나님... 동계수련회 꼭! 꼭! 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루 단 하루라도요!!

기도 많이많이 해주세요.

<익산교회 이준상 기자>

우리들의 솜씨우리들의 솜씨우리들의 솜씨우리들의 솜씨우리들의 솜씨우리들의 솜씨우리들의 솜씨우리들의 솜씨우리들의 솜씨우리들의 솜씨우리들의 솜씨우리들의 솜씨

우리들의 이야기 / 나의 간증 1110 참빛

2002년 8월 24일에 구원받은 조윤진 자매입니다. 저

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3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어요.

지금은 워싱턴교회에서 신앙생활하고 있구요. 저의 어

머니의 권유로 말 을 듣고 구원을 받았어요. 처음에 저

는 어머니를 따라서 장로교회를 다니고 있었어요. 그런

데 저는 구원이 뭔지도 모르고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제 꿈이 가족이랑 같이 교회를 다니는 거 기 때문에 그런 마음에서도 다니고 있었어요. 그러

던 도중에 어머니께서 침례교회로 교회를 바꾸셨어요. 저는 그냥 장로교회를 다니고 있었구

요. 그런데 어느 날 L.A에서 열리는 하계수양회를 같이 가자고 하시는 거에요. 그 때, 교회를

바꾸는 게 싫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교회를 자주 바꾸었기 때문에 몇 달 동안 제가 다니는 교

회를 다니겠다고 싸우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제가 어머니를 따라서 하계수양회를 갔

죠. 그리고 수양회에서 최순주 목사님 말 을 듣고 구원을 받았어요. 그 때는 정말 마음이 편

했어요. 무거운 짐을 들고 있다가 내려놓은 듯한 느낌이요.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생활하는 건지 몰라서 기도도 열심히 하고 말 도 읽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새학기가 시작되고 학교에 다시 가기 시작하면서 저한테 한 가지 고난이 오기 시작했

어요. 제가 구원을 받고 학교에 가니까 친구들이랑 자꾸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엔 힘이 들었는데 성경에서‘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라

는 구절을 읽으면서 마음에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 저는 친구들과 가족들

을 전도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그게 많이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그때까지만 해도 모임을 학

교를 빌려서 하고 그랬기 때문에 친구들이 내 말도 잘 들어 주지 않고 참 많이 힘들었어요. 또,

저희 가족을 전도하는 것이 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저희 어머니랑

떨어져서 지내셨고 그것 때문에 동생도 만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아버지랑 동생을 구원받게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아버지에 한 미움이 먼저 들었어요. 아직까지 전도를 못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버지랑 동생 그리고 친한 친구들 전도에 해서

기도 부탁드릴께요. 많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또, 제가 이번에 생활집회를 듣고 성경을 일독

해야겠다고 다짐했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기도 부탁 드리구요. 저희 워싱턴 교회가 빨리 교회

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도 제가

하나님께 참 감사드리는 건, 제가 구원 받았을 때만 해도 중고등부 모임이 없었는데 이제 구원

받은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서 교제를 잘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앞으로도 워싱턴 교회에 구원받

은 학생들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한국에 계신 형제, 자매님들! 제가 미국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려요. 형제, 자매님들도 열심히 신앙생활하세요.

<보스턴교회 최혁진 기자>

<왼쪽부터 조윤진 자매님, 임선민 자매님,

그리고 이정식 형제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읽는 방향)

(베레쉬트 바라 엘로힘 에트 핫샤마임 웨에트 하아레쓰)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와 우주만물을 말 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본래 원 속에 계신 분입니다. 원 속에 계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본래부터 존재하던 어떤 것으로부

터 이 세상을 만든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없는 데에서 오직 말 으로 이 모

든 것들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6일 동안 질서있게 창조하

셨는데, 그 마지막에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순서를 살펴보면,

첫째 날에는 천지와 빛을 지으시고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궁창(하늘)을 만드시고 물을 궁창 위와 아래에 각각 나누어 두

셨습니다.

셋째 날에는 물에서 뭍(땅)을 드러나게 하신 후에 각종 식물을 종류 로 창

조하셨습니다.

넷째 날에는 큰 광명(해)과 작은 광명(달)과 별들을 만드셨습니다.

다섯째 날에는 각종 물고기와 새를 종류 로 지으셨으며,

천지창조

생명의 샘 13

제2과 <창세기 1-2장>

2월8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12 참빛

님의 형상을 닮은 이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의 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의 편에 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이것을‘자유의지’라고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꼭두각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즉, ‘자유의지’를 가진 적인 존재입니다. 그

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의 짝이 될 수도 있고 사단의 짝이 될 수도 있습니

다. 사람은 이러한‘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그 선택에 따른 책임도 스스로

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지으신 후에 돕는 배필로서 사랑의 짝, 하와를 주셨

습니다. 하나님이 하와를 홀로 있는 아담에게 주신 것은 하나님과 사람의 사

랑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설명한 것입니다(엡 5:31-32). 이것은 이후 그리스

도와 교회의 관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연합하여 둘이 한 몸

을 이룰 때(창 2:24) 사랑의 짝이 이루어지듯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은

하나님과 사랑의 짝이 될 때에만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으며, 또한

의 욕구가 충족됩니다.

내가 네게 장가들어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호 2:19-

20)

천지가 창조되었던 처음에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가득하 으나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에 만물을 주의 규례 로 정하여 놓았습니다. 이것은

마치 삶의 목적 없이 방황하며, 어두움 가운데 있었던 죄인들을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나아오게 하여 주 안에서 아름다운 교회가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냅

니다.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고 빛과 어두움을 나누었듯이 이제 성령

님께서는 죄인임을 깨닫는 인간의 어두운 마음에 참빛을 비추셨습니다. 빛이

비추어질 때 모든 창조물이 하나님 앞에 분명하게 드러나듯이 하나님의 빛이

우리에게 비추어질 때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 우리를 통해서 완전히 드러나

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안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때 하나님께서 천지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창조하신 목적이 이루어집니다.

생명의 샘 15

여섯째 날에는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온갖 짐승을 종류 로 지으시고, 마

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다스릴 사람을 창조하시되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

상 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

여 땅을 정복하며 모든 동식물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6일 동안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심히 좋아하시고,

일곱째 날에는 모든 일을 끝내시고 안식하셨습니다.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히 3:4)

모든 피조물 중에서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한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 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

로’란 사람의 겉모습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신 하나님과 같이 사람도

적인 존재로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만물 중에 사람

을 가장 귀하게 만드시고 식물은 동물을 위해서, 식물과 동물은 사람을 위해

서 만드셨습니다. 여기서, 식물은 단지 몸으로만 되어 있는데‘몸’은 식욕,

성욕, 수면욕 등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은 몸과

혼으로 되어 있으며, ‘혼’은 지(知), 정(情), 의(意)의 작용 즉, 지식, 감정, 의

지 및 판단에 관한 것입니다. 사람은 몸과 혼과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살전

5:23) ‘ ’은 양심, 원

을 사모하는 마음, 신을

찾고자 하는 마음, 선악을

판단하는 능력 등을 일컫

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

신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요? 그것은 사람을 하나님

의 사랑의 짝으로 삼기 위

해서입니다. 사람은 하나

님의 피조물이지만 하나

14 참빛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 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 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사 40:26)

<Lift your eyes and look to the heavens: Who created all these?

He who brings out the starry host one by one, and calls them

each by name. Because of his great power and mighty strength,

not one of them is missing.>

암송

4.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 쉬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범죄한 후부터 다시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요 5:17) 그렇다면 하나님의 안식은 어떻게 이루

어지게 됩니까? (히 4:3-10)

물두멍 17

1. 창조의 순서를 정확하게 숙지할 때까지 외워 봅시다. (스스로 암기하기 쉽

도록 요약해 봅시다.)

2. 하나님은 사람에게 모든 식물과 동물들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의 구성과 욕구는 각각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봅시다.

(살전 5:23, 전 3:20-21)

3.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가장 기뻐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

니까? (창 1:26-27) 그리고 사람을 지으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호 2:19,

계 19:7)

16 참빛

원숭이와 타자기

생명없는 화합물이 이상적인 환경하에서 살아 있는

원시생명체가 생겨나는 데는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답 :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다!>

문제를 좀 더 단순화시켜 보자.

원숭이 한 마리가 아무렇게나 키보드를 두들겨서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를 치게 되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실제로 100만 마리의 지칠 줄 모르는 원숭이들이 문자만 있는 단순화

된 키보드를 기록적인 속도(1초에 12타)로 쳐 나간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무지무지하게 큰 바위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바위의 반지

름은 4광년(빛의 속도로 4년동안 여행하는 거리)이나 된다. 새 한 마리

가 100만년에 한 번씩 그 바위에서 모래 알갱이만한 조각을 떼어내 옆

에 있는 큰 별에 옮겨간다고 할 때, 이처럼 큰 바위가 다 닳아 없어질 동

안 수퍼 원숭이 100만 마리가 타이핑을 해도 창세기 1장 1절 말 이 나

오기를 기 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불합리한 진화론적 비확률성을 컴퓨터에 입력시켜 계산하면, 붉은 등

이 깜박이고 기계가 멈춰 버린다.

프레드 호일(Fred Hoyle)경은“생명체가 무생물로부터 생겨날 확률

은 마치 토네이도(회오리성 폭풍)가 폐차장을 휩쓸고 지나감으로써 거

기 있는 부속품들로 보잉 747 비행기를 조립해 내는 확률과 비슷하다”

고 이야기했다.

행하는 믿음 / 예화 1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1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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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21

<보스턴교회 최혁진 기자>

20 참빛

�그림 | 미네소타교회 김민지 자매

하나님 앞으로는 자기전에성경을 한 장씩 읽고자겠습니다

잘 준비 끝! 꿈나라로가려고 침 에 누웠는데...

이크... 또 잊어버렸네... -_-

귀찮으니까 내일부터...

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사주겠다고 저번에약속하셨잖아요...

엄마: 약속 안지키니까억울하니?

엄마: 민지가 약속안지키면 하나님은 얼마나속상하실까?

안녕하세요. 1998년 7월 27일 춘천에서 구원받고 지금은 미국, 보스턴에서 신앙생

활하고 있는 최혁진 형제라고 합니다.

이제 미국에 온 지 이제 일년이 되었는데, 돌아보면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같

아요. 지난 일년은 제가 주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느낀 한 해이기도 하면서 제 자신

의 미약함을 너무나 절실히 느낀 해이기도 해요. 말도 통하지 않은 이 이국땅에 와서

생활한다는 게 정말 이렇게 힘든지 전 잘 몰랐거든요. 말이 안되서 보이지 않는 불이

익도 당하고, 또 무시도 당하면서... 하지만 그 덕분에 제 마음이 더 낮아지고, 하나

님께 더 의지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어떤 일을 하든지 항상 간절히 구하는 마음으

로 주님께 먼저 기도하고, 학교때문에 힘든 것들, 말 때문에 무겁고 답답했던 마음들

은 말 을 읽어가며 추스렸어요. 제게 이런 마음이 들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하는 마음도 정말 컸지만 반면, 한국에서 내가 왜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지 못했을까

하는 마음때문에 하나님께 너무 죄송스러웠어요.

그렇게 그럭저럭 한달정도 지나자, 이제 한국에서의 교제가 그리워지더군요. 비록

교회 게시판에 들어가서 도 남기고, 서로 정보들은 주고받았지만 같이 모여서 교

제하고 말 듣던 시간이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어요.

저희 부모님도 그런 생각을 하셔서 보스턴에서 가장 가까운 뉴저지 교회에 나가기

로 하고 일요일 새벽, 뉴저지로 향했어요. 교회까지 무려 4시간.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고생을 해가며 교회에 갔는데, 제 입에서는 불평은커녕,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

하는 말이 나오더군요. 왜 다른 목사님, 선생님들께서 입이 닳으시도록 교회의 중요

성과 형제자매님들의 중요성을 말 하시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구

원받고 시간이 지나면 첫사랑이 식어가듯이, 제 그런 생활들도 시간이 지나고 조금

씩 새 환경들에 적응이 되면서 조금씩 무뎌져 가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다시 초심으

로 돌아가려고 열심히 기도 중입니다.

전국에 계신 중고등부 형제자매님들, 부족한 저를 위해서 많이 기도해주시구요.

또, 교회가 멀지 않고, 교제를 할 수 있을 때, 소홀히 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전

지금 교제가 너무나도 많이 필요하지만 그걸 채울 수가 없어요.

태초에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 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어 생육하고 번성하여 에

충만하여 땅을 정복하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할 것을 계획하셨습니다(창 1:27-28).

이에 하나님은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하늘의 해와 달과 별, 땅과 바

다, 각종 식물과 동물 등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신

후 가장 나중에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

고 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어 사람이 즉, 산 이 되었으며,

이름을‘사람’, 또는‘붉은 흙’이라는 뜻의‘아담‘이라고 불 습니다. 아

담은 하나님의 형상 로 창조되어, 하나님이 지으신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및 각 생물의 이름을 스스로 지을 만큼 완전한 지,정,의를 보유하

습니다(창 2:19).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창 2:8)

...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첫사람아담

생명의 샘 23

제3과 <창세기 3장>

2월 15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22 참빛

아담은 범죄 후 그 자신과 아내의 벌거벗은 수치를 나무 잎으로

엮어 만든 옷으로 가리려 했습니다(창 3:7). 그러나 이 인위적인 행동은 스

스로의 힘으로 의를 얻으려는 인간의 율법적인 행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

자신의 수치를 온전히 가릴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해

동물을 잡아 죽여 피흘리게 한 후, 그 가죽옷으로 그들의 수치를 가리우셨

습니다(창 3:21). 이것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하시는 구원을

상징하며, 장차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해 피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죄를

사하실 것을 암시합니다(창 3:21, 히 9:12-14, 22). 또 하나님께서는 아담

에게‘여자의 후손’언약을 주시며 인류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

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 3:1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이 되었나니 (고전 15:45)

생명의 샘 25

가라사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

2:15-17)

하나님은 아담을 기계나 로봇처럼 만들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

종할 수도 있고, 거역할 수도 있는 자유 의지를 가진 독립적 인격체로 창

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담에게 동산 중앙의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시고, 아담이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지, 불순종하는지

를 시험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그 후 하나님이 돕는 배

필로 지어주신 짝 하와의 미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고 맙니다. 아

담은 이에 해 하나님으로

부터 책망을 받게 되는데,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

를 빌기에 앞서 그 책임을

아내 하와에게 돌리는 잘못

을 하게 됩니다. 결국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얼굴에 땀

을 흘려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죽어

서 흙으로 돌아가는 저주를 받게 되며, 땅도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를 내게 됩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해서 세

상은 죄와 사망과 저주와 수고와 고통으로 신음하게 되었으며, 아담 안에

서 태어난 모든 인류 역시 동일한 정죄를 당하여 사망 가운데 거하게 됩니

다(롬 5:12). 이는 아담이 그 혈통상 필연적으로 모든 인류의 표자로서

그의 행동과 정죄당함이 그 안에 거하는 모든 후손에게 향을 미치게 하

기 때문입니다.

24 참빛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 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롬 5:18-19)

<Consequently, just as the result of one trespass wascondemnation for all men, so also the result of one act ofrighteousness was justification that brings life for all men. Forjust as through the dis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eremade sinners, so also through the obedience of the one manth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암송

4. 창세기 3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메시지를 찾아서 적어보고 그

이유를 설명해 봅시다.

물두멍 27

1. 동물이나 식물과 달리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형상 로 지음받은

에 해서 적어 봅시다. (창 2:7, 살전 5:23, 요 4:24)

2. 하나님이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

까?

3. 아담은 여러 가지 면에서 예수님과 비교가 됩니다. 세 가지 이상 적어 봅

시다. (고전 15:45-47, 롬 5:14-15, 롬 5:19)

26 참빛

죄지은 왕자를 신하여

고 그리스시 에 어떤 왕이“음행하는 자는 두

눈을 빼어 버린다”라는 법을 제정하여 공포하 다.

그런데 하나밖에 없는 왕자가 음행을 해서 그 법을

어기고 말았다. 신하들은 왕위를 계승할 왕자이므로

특별히 용서할 것을 왕에게 간청했으나 왕은“이 법 아래에서는 비록 왕

자라 할지라도 예외일 수 없다”며 신하들에게 왕자의 두 눈을 빼라고 명

령하 다.

신하들이 왕자의 한쪽 눈을 빼고, 나머지 눈을 빼려 할 때, 왕은 그것

을 중지시키고 스스로 자신의 눈 한쪽을 빼었다. 이로써 그 왕은 재판장

으로서 국법의 공의를 실천하 고 동시에, 아버지로서 아들에 한 사

랑도 완벽하게 보여주게 된 것이다.

이 이야기는 주님의 법을 어기고 죄인이 되어서 원히 멸망받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신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심으로써

공의와 사랑을 완벽하게 실천하신 하나님을 생각나게 한다.

행하는 믿음 / 예화 2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2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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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미네소타교회 김민지 자매

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우연히 담배 피우는 사람들발견!

멋있게 폼나게 걸어가서 몸에 해로운 담배는왜 피우는 걸까?

저의 약점은 음악입니다. 세상음악을 정말 좋아하고 많이 들어서 악한 마귀는 저의 약한부분인 그곳을 통해

항상 공격을 하는것을 느끼지요. 아직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열심히 노력중이지만 어쩔때는 주체할수없을만큼

음악을 듣고싶은 충동이 생겨 저도 모르게 다시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중얼거리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음악을

듣다가 안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저도 그렇지만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죠. 하지만 흔히들 `다들 하는

데 ̀라는 핑계로 음악을 듣습니다. 고로 수시로 기도하고 되새기지 않으면 정말 힘들어요.

그림에서 보여드린 담배와 세상음악, 두가지 예를 비롯해 세상으로부터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보호하고 지켜

야할것은 너무나도 많죠. 그리스도인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나쁜것은 절 사절!

중가요를 듣는 것은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다.

나쁜지 알면서도 중독성때문에 계속 하게 되고...

한번 시작하면끊기 힘들거든...

우리들의 이야기 31

<광주교회 박태진 기자>

30 참빛

안녕하세요? 광주교회 참빛 기자단입니다.

수능을 앞둔 고3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 고

등부에서 작은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행사

를 준비하기까지 힘든 과정이었지만 하나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음에 좋았습니다.

<준비과정>

D-18 토요교제 끝나고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형제, 자매님들이 모여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의 인도로 시작해 행사에 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찬송과 암송

이 결정되기를 원해 의견이 분분했지만 찬송은“나”와“에브라임”, 암송은 <욥기 23:10>이 결정

되었습니다.

암송은 금방 외웠지만 찬송은 쉽지 않아 많은 기도와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토요교제 후와 일요

일 점심식사 후 40명 내외의 형제, 자매님들이 모여 피아노와 베이스에 맞추어 연습하고, 선물

을 포장하 습니다. 마지막으로 고3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편지를 준비하

습니다.

<활동내용>

D-Day마지막 리허설을 가지고 형제, 자매님들은 조용히 기도하고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주

님의 도우심으로 연습했던 것보다 더 잘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찬송 중에 한 자매님께서 편지를

읽는 동안에 고3 형제, 자매님들을 바라보며, 감정에 못이겨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덕분에 고3

형제, 자매님들에게는 감동적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고3 형제, 자매님들 파이팅!”을 끝으로 행사를 마치고 선물을 나누어 드리고 퇴장한 후 다시 모

여 기도를 하고 그 주간 진행중인 전도집회 복음 말 을 들으러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서도 기

도를 한 형제, 자매님들도 있었습니다. 또 끝날 때 고3 교제도 같이 끝나서 개인적으로 위로의

말과 선물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느낀 점>

수능이 며칠 안남았다는 부담감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교제를 참석하시는 형제, 자매님들을 보

며 우리는 어떤 고3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저희가 한 활동으로 고3 형제, 자매님들에

게 힘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하나되는 고등부”에 해서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광주교회 고3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고3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 을 듣고 깨닫는 자니 하여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마 13:23)

마태복음 13장에는 주님이 말 하신, 천국에 관한 일곱 가지 비유가 기록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 하시는 이유는 이미 주님의 권세있는

가르침과 큰 이적들을 듣고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음이 완악하여 회

개치 않는 사람들때문이었습니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

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 함이라 하 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

이 있도다 (마 13:15-16)

씨뿌리는 자의 비유는 예수님께서 친히 그 비유를 풀어 설명해 주신 것처

럼, 하나님의 말 을 들을 때에 서로 다른 반응을 나타내는 네 종류의 사람에

한 내용입니다. 즉, 하나님의 동일한 능력의 말 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

는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구원받는 자와 구원받지 못하는 자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설명해 주신 각 비유들의 설명을 보면 먼저, 씨는 하나님의 말

이요(눅 8:11) 길가에 뿌리웠다는 것은, 사람들의 잦은 왕래로 인해 딱딱하게

굳어서, 결코 씨앗이 뿌리를 내릴 수 없는 것처럼 마음의 문을 굳게 걸어 잠

그고 복음을 받아들이기를 처음부터 거부하는 자들의 마음상태를 나타냅니

다. 이런 자들은 새, 즉‘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 2:2)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

씨뿌리는자의비유

생명의 샘 33

제4과 <마태복음 13:1-23>

2월 22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32 참빛

결실하는 자니라 (눅 8:15)

좋은 땅은 진리를 사모하고 갈망하는 마음 상태를 말하며 인내로 결실한다

는 것은 가시떨기밭과는 달리 세상의 염려나 재리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

는 신앙생활을 가리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는 이유는 열매를 얻기 위함인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도 많은 열매를 얻기 위하심입니

다. 구원받은 우리는 언제까지나 어린 아이가 아니라 장성해서 복음의 열매

를 맺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한 알의 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 로 있고 죽으면 많

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 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고전 15:23)

형제들아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

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 (고전 16:15)

이처럼 죄인이 말 을 듣고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듣는 사람의 마음

상태가 말 을 받아들이기에 합당해야

합니다. 농부가 밭을 일구고 자갈을 제거

하여 좋은 땅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것처

럼, 우리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단단

한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복음을 듣기

에 합당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

다. 또한 주님은 값없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이 온전

히 역사하시어 많은 열매를 맺기를 바라

십니다. 나 혼자만 복음을 깨닫고 입을

닫아 성령의 일을 거스른다면 부끄러운

구원이 될 것이며 그리스도의 심판 앞

에서 큰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생명의 샘 35

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 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다고 말 하십니다

(눅 8:12).

다음으로 흙이 깊지 않은 돌밭은, 겉은 복음을 받아들이기에 부드러우나,

속은 아직 깨어지지 않은 완악한 마음 상태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부분

암석으로 된 고지에 형성되어 있는데, 밭을 일굴 경우 흙 밑의 바위가 표면

가까이 나와 흙의 깊이가 얕은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은 바

위의 온기로 인해 씨앗의 싹은 빨리 나지만 뿌리가 성장할 수 없기 때문에 해

가 돋은 후에는 뿌리가 없으므로 금방 말라버립니다(마 13:6). 여기서 해는

환난과 핍박이라고 설명합니다(마 13:21). 햇빛은 식물의 성장에 있어서 반드

시 필요한 것이지만, 뿌리가 없는 식물에게는 오히려 해로운 결과를 초래합

니다. 마찬가지로 고난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신앙의 뿌리가 없는 사람들은 잠간의 고난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바울의 제자 중 하나 던 데마도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떠나 데살로니가로

갔습니다(딤후 4:10).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 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

간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 (눅 8:13)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 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 노라 (사 48:10)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마 13:7)

가시는 신앙의 장애가 되는 모든 것을 가리키며, ‘기운’은 헬라어‘프뉴

마’, 즉 성령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즉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으

로 인해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 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마

13:22)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

느니라 (마 13:8)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 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34 참빛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 으로

되었느니라 (벧전 1:23)

<For you have been born again, not of perishable seed,

but of imperishable, through the living and enduring

word of God.>

암송

3. 만약 구원받은 나에게 성령의 역사를 가로막는 걱정이나 유혹거리가 있다

면 모두 적어보고, 이러한‘걱정과 유혹’들을, ‘인내로써 결실할 열매’들

과 비교해 봅시다.

물두멍 37

1. 예수님이 비유를 많이 사용하신 이유를 두 가지 이상으로 설명하여 봅시다.

2. 구원받기 전의 나의 마음상태는 어떤 밭과 같았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마

13:18-23, 막 4:15-20, 눅 8:12-15)

36 참빛

잠자리의 놀라운 비행능력

늦은 여름 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잠자리들은 어디서 온 것일

까? 잠자리에는 다양한 색깔과 모양에 따라 4천 5백여 종류가 있

다. 잠자리의 생활사는 물속에서 시작된다. 잠자리가 알을 물속

에 낳으면 부화하여 작은 유충이 된다. 이들이 물속에서 유충으로 생활하는 기간

은 종류에 따라 수주에서 수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이미 정해진 유충

으로서의 기간이 차면 육지로 올라와 나무나 풀 위로 기어올라가 변태를 기다린

다. 변태가 시작되면 표피가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부드러운 날개를 가진 잠자리가

나오게 된다. 이 날개가 단단하게 굳으면서 잠자리는 오색 찬란한 자태를 뽐내며

창공을 날기 시작한다. 비록 몸체는 작지만 잠자리의 날개는 날기에 편리하도록

놀랍게 설계되어 있다.

두 쌍의 날개는 가볍고 투명한 막으로 되어 있지만, 가는 관이 혈액에 연결되어

있어 날개에 편리하고 충만한 힘을 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관에는 혈액

뿐만 아니라 신경도 가지고 있으며, 산소도 운반하도록 되어 있다. 각 날개에는 강

력한 근육이 부착되어 있어 초당 40회씩 저을 수 있으며, 두 쌍의 날개는 각기 다

른 속도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어 방향전환과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

도록 되어 있다. 심지어 이들은 뒤로도 날 수 있게 되어 있어 이로부터 헬리콥터의

기본설계에 한 아이디어를 얻었던 것이다.

잠자리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놀라운 능력은 눈에 있다. 한 쌍의 눈으로 되어

있는 잠자리의 눈은 각각 별개의 렌즈를 갖고 있는 3만개의 홑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잠자리는 머리를 돌리지 않고도 넓은

지역의 조그만 움직임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 놀라운 잠자리가 과연 어떻게 저

절로 진화되어 생길 수 있겠는가?

이처럼 완벽한 비행능력을 갖춘 날개가 어떤 동물로부터 진화되었는지 어떤 화

석도 현재의 잠자리와 다른 진화되기 이전의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 없다. 또한 어

떤 사람의 눈보다도 어떤 면에서는 더욱 복잡한 잠자리의 눈의 진화과정도 설명할

방법이 없다. 지금까지 발견된 잠자리의 화석은 현재의 것과 별 차이가 없다. 어떤

화석은 양쪽 날개를 합쳐 1m 정도 되는 것도 있을 정도로 지금의 잠자리보다 몸

집이 클 뿐이다. 잠자리같은 작은 곤충을 보더라도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의 섭리

를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고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

하랴 (욥 12:7-9)

행하는 믿음 / 예화 3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3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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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41

<정읍교회 김주은 자매>

40 참빛

�그림 | 서울중앙교회 고3 윤다정 자매

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형제 자매님들께서는 각 지역교회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고3 형제, 자매님들 힘내시구요.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저희교회 게시판에서 발견한, 감동이 있는 을 하나 소개하려구요.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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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날 사랑하시는 주님

나도 주님 은혜에 보답하며

주님의 뜻 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전도의 사명감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이기에

항상 부족하므로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나도 이제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주님을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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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

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 느니라 (고후 8:1-2)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많은 사람을 구원받게 하는 일에 귀하게

사용됩니다. 헌금은 남에게 보이기 위함이나 억지로 형식상 내는 것이 아니

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미리 준비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여야 합니다. 사

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예루살렘 성도를 위한 연보를 부탁하면서 억지

나 인색함으로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고후 9:5-7, 몬 1:14).

과거 마게도냐 교인들은 극한 가난과 박해의 위협 속에서도 자신들보다 더

욱 굶주리는 형제들을 염려하 고 풍성한 연보를 바쳤습니다. 그들은 그리스

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은 기쁨, 구원의 기쁨, 생에의 기쁨이 있었

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먼저 주님께 드리고 자원하여 힘에 넘치도록 성도를

섬겼습니다. 마게도냐 성도들이 보여준 뜨거운 사랑은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

고 우리를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가 헌금을 하는 것은 전도와 마찬가지로 구원받은 사람의 특권이며 의

무입니다. 국민들은 납세의 의무가 있어서 국가에 세금을 내지 않을 때 범죄

헌금

생명의 샘 43

제5과 <고린도후서 8장>

2월 29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42 참빛

과 재능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쁨으

로 하나님께 드리며 주님의 광을 위해 사용하듯이 헌금을 하는 것은 거듭

난 사람이 주님을 위해 하는 지극히 작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그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큰 일에도 충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고전 6:19-20, 눅

16:10).

생명의 샘 45

자로 인정되듯이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입

니다(말 3:8).

아브라함은 전쟁에서 승리케 하시고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표

시로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드렸으며, 야곱은 하

란으로 가는 중에 꿈을 꾸었는데 그 꿈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이루

어지면, 하나님께서 주신 것 중에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했

습니다(히 7:4-7, 창 28:10-22).

십일조는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이고, 나머지는 나의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나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것을 주신 하

나님께 한 감사와 경외의 표시입니다.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 이처럼 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

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 상 29:14)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해서 우리에게 돈을 요구하시는 분이 결코 아닙니다.

만약 우리가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으면 있는 것까지 빼앗아 가시고, 하나님

께 우리가 온전히 드리면 그 마음을 보시고 귀하게 여기며 기뻐하십니다. 또

한 반드시 갚아주시고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행

17:25, 말 3:10, 빌 4:14-19).

또 어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가라사 내가 참으로 너

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

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눅 21:2-4)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구원받은 사람만이 혼도 몸도, 그리고 모든 재물

44 참빛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 3:10)

<Bring the whole tithe into the storehouse, that there may befood in my house. Test me in this,”says the LORD Almighty,“and see if I will not throw open the floodgates of heavenand pour out so much blessing that you will not have roomenough for it.>

암송

3. 누가복음 21장에는 매우 가난한 생활가운데 생활비 전부를 하나님께 드린

과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과부는 생활비가 없어서 굶주리거나 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과부의 헌금에 해서 자신의 의견을 적어

보세요.

물두멍 47

1. 헌금을 하는 이유를 두 가지 이상 적어봅시다. (창 28:20-22, 상 29:

10-14, 마 6:19-24, 신 14:28,29, 출 36:3-5)

2. 헌금은 금액의 많고 적음이 중요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헌금은 어떤 것인지 교제해 봅시다. (고후 9:7, 신 16:17, 고후

8:2,3, 고후 9:11,13)

46 참빛

헌금의 조건

서인도의 어느 교회에서 전도자들을 모집하게

되었는데,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헌금을

받기로 결정했다.

첫째 각자는 반드시 수입의 일부를 헌금할 것.

둘째 각자는 재력에 따라 헌금할 것.

셋째 각자는 기꺼이 헌금할 것.

어느 부유한 상인이 작은 은화 하나를 접시 위에 놓았다. 그러나 경리

계가 그것을 보고“이것은 첫째 조건에는 합당하나 둘째 조건에는 벗어

남으로 받을 수 없어요”하고 그 은화를 상인에게 도로 주었다.

부자는 얼굴을 찌푸리면서 이번에는 은화 신에 금화를 하나 접시 위

에 놓았다. 그것을 보고 경리계는 다시“이것은 둘째 조건에는 부합되지

만 셋째 조건에 벗어나므로 받을 수 없어요”하고 금화를 그에게 돌려주

었다. 그러자 부자는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부드러운 얼굴에 미소를 띠

고 다시 전의 금화를 접시 위에 놓았다. 그러자 경리계는 기꺼이 그 헌

금을 받았다.

헌금은 자신의 수입 중 처지에 맞게 기쁨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행하는 믿음 / 예화 4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4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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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51

<동해교회 김상진 기자>

50 참빛

안녕하세요. 2002년 2월 23일 구원받고 지금 동해교회에서 하나님의 말 을 배우

는 김상진입니다. 저희 동해교회 소식 좀 전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을 니다.

11월 17일부터 동해교회 인테리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끝나가고 있습

니다. 실내공사를 하면서... 형제 자매님들의 협동하는 모습과 다음 날에 출근하는 데

도 불구하고 밤늦도록 봉사를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

만...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제(토요일) 서울중앙교회에서 졸업여행을 하러 저희 교회에 오셨습니다.

서울중앙교회 형제자매님들의 교제하는 모습과 말 듣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

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전도집회와 유초등부전도집회가 있습니다. 유초등부전도집회는 어

제(토요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많은 어린 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그리도 전도집회는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광주교회에서 오신 배상범목사님께서

말 을 전해주십니다. 동해시에 사는 많은 불쌍한 혼을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그리

고 목사님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 합니다.

지금까지 저희 동해교회 소식이었습니다.

“동해교회 소식”

�그림

미네소타교회 김민지 자매 엄마 : 민지야 귤사왔다

윤기나는 싱싱한 귤

한참을 말없이

쳐다보다가...

까서 입에 넣어주세...

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

라 (창 11:8)

요즈음 유치원에서부터 중고등학교는 물론 직장에서도 어를 비롯하여 외

국어를 배우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세상의 언어는 이처럼 다양하고 제각각일까요? 지금부터

4,300여년전 노아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물로

심판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홍수를 예비한 의 가족과 방주에 있던 동

물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과 지상 동물들이 죽었습니다. 그 후, 다시 사람

들이 크게 번성하기 시작하 고 이 때에는 언어가 하나이었습니다.

노아에게는 셈과 함, 그리고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자손 중

함의 손자이며, 구스의 아들인 니므롯은 당시 매우 뛰어난 자로서 노아 홍수

이후 세상을 통치하 던 처음 웅이었습니다. 그와 그의 백성들은 메소포타

미아 지역에 거주하며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켰던 주역이었습니다. 그들

은 하나님을 적하는 높은 탑을 쌓는 역사를 시작하 습니다. 그래서 하나

님은 하나 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시고 탑 쌓는 일을

그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지금처럼 다양한 언어와 민족이 있게 된 것입니

바벨탑

생명의 샘 53

제6과 <창세기 11장>

3월 7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52 참빛

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에 닿을 수 있다’고까지 말합니다. 사단은

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으로 하나님을 신하고, 진화로 창조

를 신하고, 사회정의로 하나님의 사랑을 신하고, 열심과 자기 의로

의 의를 신하고…….’

사단의 목적은 단지 벽돌과 역청으로 바벨탑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의 높은 죄의 담을 쌓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와

그의 사랑으로 벽돌같이 단단한 죄와 하나님께 한 교만을 신하라’고 말

하고 계십니다.

생명의 샘 55

다. 현재 전세계에는 6천여종의 말이 있습니다.

왜 그들은 하나님의 노여움을 산 바벨탑을 쌓게 되었을까요?

노아 홍수 이후, 사람들은 아라랏 지역을 떠나 시날 땅 곧 메소포타미아 평

지에 정착하 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옥한 땅으로 인해 그들은 크게 번

성하기 시작하 고, 점차 도시와 문명이 발달되면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

과 존재를 무시한 채,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들을 보호하고 구원할 수 있

다고 생각하 습니다. 또한 그들은 스스로의 노력과 행위로 하나님과 견주려

고 하 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하나님

을 적하 습니다. 이러한 교만으로‘하나님의 이름’ 신‘우리의 이름’을,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하라’(창 1:28, 9:1)는 하나님의 말 신

‘지면에서 흩어짐을 면하자’(창 11:4)라는 것으로 하나님께 항하 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기로 하 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바벨탑을 쌓음으로 먼저 하나님과의 교제가 실질적으로 끊어지게

되어 이후로 버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단을 숭배하는 온갖 종교

가 나타나서 사단을 따르도록 사람들을 미혹하게 되었고, 하나님 없이도 사

람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인본주의 사상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이

후 사람들은 종교적으로 뿐만 아니라, 교육적, 정치적, 철학적으로 하나님을

부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진화론을 가지고 하나님의‘창조’와‘섭리’를 한

낱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벨탑 사건으로 말미암아 세상은 하나님에 의해 같은 언어를 사용

하는 사람들끼리 각각 흩어져 나누어졌습니다. 셈의 자손들은 주로 가나안을

비롯하여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정착하 고, 함의 자손들은 가나안 남쪽지역,

야벳의 자손들은 유럽지역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사단은 지금도‘탑을 쌓아 꼭 기를 하늘에 닿게 하자’고 사람들에게 말하

54 참빛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 16:18)

<Pride goes before destruction, a haughty spirit before

a fall.>

암송

3. 바벨탑 사건을 전후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적어 봅시다. (창 11장)

물두멍 57

1. 나의 생활 속에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하나님을 신하여 우상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 42:17, 44:9-17, 골

3:5)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적어 봅시다. (예: TV, 연예인, 돈...)

2. 바벨탑을 쌓았던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교만이었습니다. 즉 하나님께 한 도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

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 습니다. (시

101:5, 잠 16:18, 18:12, 21:4) 어떻게 하면 교만하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시 10:17, 잠 29:23, 빌 2:3, 벧전 5:5)

56 참빛

지구라트

성경에 기록된 바벨탑과 비슷한 유형의

탑으로 추정되는 탑들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20여

개나 발견되었다. 이것은‘지구라트’라고 하는데‘하늘의 언덕’이란 뜻

이다. 지구라트는 7층으로 된 계단식 탑으로 그 크기가 큰 것은 아랫변

이 122m, 높이는 46.7m 가량이나 된다. 바깥쪽은 벽돌과 역청으로 만

들었고 안쪽은 진흙을 쌓았다. 각 층은 다른 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그

각각은 당시 알려진 일곱 행성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는 분명히 점성술

이나 하늘 숭배의 목적으로 세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은 바벨탑에 해‘꼭 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창세기 11:4)라고

기록하 는데, 지구라트와 그 의미가 통한다. 더욱이 고 바벨론의 한

서판에는 지구라트에 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지구라트의 건설로 하늘의 모든 신들이 분노하 다. 그래서 어느 날

밤 한 신이 내려와 이들의 작업을 방해하 다. 결국 이 건설 작업은 중

단되었고, 인간들은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채 흩어졌다.’

이로 보건 바벨탑도 이런 지구라트 중의 하나 던 것으로 생각되고

후 로 가면서 지구라트의 규모가 작아졌지만 초기의 지구라트는 거

한 규모 을 것으로 여겨진다.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를 쌓아

꼭 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

자 하 더니 (창 11:3-4)

행하는 믿음 / 예화 5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5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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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61

<정읍교회 김주은 기자>

60 참빛

12월 24일. 세상 사람들이‘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부르

는 날입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 우리는 다릅니

다. 정욕적이고 방탕한 세상의 날에 조금이라도 세상에서

멀어지고 주님 그리고 성도님들과 교제를 하는 날이죠.

우리 교회에서는 그동안 발표회 형식으로 교제의 밤을 지냈었습니다. 그러기에 성도님들과

의 교제와 친목도모에 많이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로 교제하고 좀 더

많이 서로를 알아가는 그런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참 유익하고 온전히 세상에 빠지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교제의 밤을 첫 장식한 무 의 주인공은 유초등부 습니다.

유치부는“앗 뜨거워 앗 뜨거워 주님의 사랑”을 외치면서 귀여운 율동으로 성도님들에게 웃

음과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초등부는“숫자 쏭”을 부르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했습니다.

간간히 퀴즈와 찬양으로 주님을 더욱 생각하고 구역별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새신자 성도

님들의 간증을 들었는데 주님을 위해 살겠다는 열정이 성도님들과 저의 마음을 뜨겁게 했던

간증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즐겁게 교제하던 사이, 드디어 기다리던 중고등부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중고등부

는“내가 여호와를”, “내 입술로”찬양을 준비했습니다. 저도 참여하는 자리 는데, 부족한 시

간과 연습으로 그리 잘하지는 못했지만 주님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찬양을 불 답니다.

마지막 시간으로 청년회, 봉사회, 노인회 성도님들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간증하셨던 형제,

자매님들 모두 지난 한 해 동안 함께 하셨던 주님께 감사드린다는 말 을 하시고 뒤에서 고

끌어주던 성도님들께 고맙단 인사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더욱 더 주님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성도님들과의 교제는 끝을 맺고, 다음 해를 맞이하며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

니다. 다음 해에는 주님을 위해서 서로 합심하면서 열심히 살아보자고 박수를 치며 2003 교제

의 밤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교제의 밤 취재를 하면서 요즘같은 각박한 세상에 구원받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

주님 안에서 사랑할 수 있고, 주님 하나로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도님들의 주님을 향한 많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온전히 주님께 드린

이 시간이 정말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값진 시간을 허락해 주시고 많은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기사 하나가 모든 중고등부 선생님들과 학

생 형제, 자매님들에게 은혜가 될 수 있길 주님께 기도합니다.

정읍교회가 다음 2004년 한 해에도 주님의 사랑 속에서 도우심 속에서 서로 합심하며 복음

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전세계 성도님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점점 수가 줄어가고 있

는 정읍교회 중고등부의 복음 전파를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읍교회 성도 교제의 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

이요....

주님을 잊지 않는 2004년을 향해....

<하동교회 김선형 기자>

●●수원교회 형제자매님들 주님께

어떻게든 쓰임 받겠다고... 끝까지

남아서 연습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수원교회 이려진 기자>

●●하나님은 항상 나를 지켜 봐주십

니다 ^- ̂

그리고 항상 도와주십니다 ^0 ̂

<동해교회 김상진 기자>

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

김예절: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래 예절자매, 예뻐졌구나! 일주일동안 잘 지냈니?

김예절: 예, 잘 지냈습니다. 선생님 에도 별일 없으시지요!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는 사회 안에는 서로 지켜야 할 기본 예절이 있습니

다. 특히 인사나 서로에 해 사용하는 호칭은 사람 사이의 예절에 있어서 아

주 중요합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하는 인사에는 존경과 공경의 의미가 담겨있고(마

2:11), 또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인사는 사랑과 관심의 표현입니다(요

20:19). 따라서 존경이나 관심 또는 사랑이 없는 인사는 어떤 의미에서 단순

히 형식적인 것일뿐 본래 의미의 인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 화간에 오가는 호칭도 존경과 사랑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

칭어‘님’이나 또는 높임의 호칭들과 또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사용하는 애

칭은 화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그래서 격식에 맞는 인사와 호칭을 사용해

야 합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격식에 맞지 않는 인사와 호칭입니다. 예를 들어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공경하거나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이외의 피조물에 엎

예절

생명의 샘 63

제7과 <디모데전서 5:17, 히브리서 2:11>

3월 14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62 참빛

근하고 부드러운 말은 외로움에 시달리는 친구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중요

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윗사람과 친구들에게 항상 인사를 해야 합니다. 특

별히 교회에서 호칭은 한 분이신 하나님의 자녀로서‘형제님! 자매님!’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가족이나 특별한 친인척관계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님

이 본을 보이신 로 우리도 서로를 형제∙자매라는 아름다운 호칭을 사용해

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학교 분반수업 중에는 교사와 학생간에 존칭을 사용

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

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히 2:11)

형식에 치우치고 사랑이 식어가고 있는 이 시 에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

들은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들을 주님 앞에 인도하기 위해선 진실된 마음으

로 그들의 마음에 노크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장 순결하고 예의바른 모습

으로 그들에게 문안하고,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 줄 가장 친근하고 합당한

말로 다가서야 하겠습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니라 (잠 25:11)

생명의 샘 65

드려 경배하는 행위는 옳지 않습니다. 또 윗사람에게 낮은 호칭을 사용하거

나 아랫사람에게 존칭을 사용하는 것 또한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 이는 상

방을 무시하는 무례한 행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님 곁을 떠날 때나 부모님 곁에 돌아왔을 때에는 항상 인사

를 드리고, 반드시 자신이 가는 곳을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는 정중

한 말로 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반말이나 부모님께 드는 말은 무례한 행

위로써 하나님 앞에 책망받을 일입니다.

또 학교에서도, 선생님께나 친구들에게 인사를 해야 하고, 지정된 곳을 떠

나야 할 경우가 생길 때에는 반드시 선생님께 가는 곳을 알리고 움직여야 합

니다. 최근 욕설이 난무하고 있는 학교 내에서도 그리스도인은 선생님께는

정중한 말을 해야 하며, 친구에게는 친근하고 부드러운 말을 해야 합니다. 친

64 참빛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롬 12:10)

<Be devoted to one another in brotherly love. Honor

one another above yourselves.>

암송

3. 오늘부터 이번 주 토요일까지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인사한

횟수를 가정, 학교, 교회, 기타 지역으로 구분하여 기록한 후 서로 발표해

봅시다.

물두멍 67

1. 지금까지 내가 인사를 잘 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를 적어보고, 인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해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교회 안에서 가족이나 친인척의 경우를 제외하고 언니나 오빠의 호칭을

사용하는 것에 해서 자기의 의견을 이야기해 봅시다.

66 참빛

에티켓(etiquette)의 유래

옛날 베르사이유 궁전에 한 늙은 정원사가 있었다.

늙은 정원사는 충성된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서 정성

스럽게 정원을 돌보았고 정원의 꽃과 나무를 가꾸며,

아름답게 꽃이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다. 그런

데 그는 기쁨을 한 번도 맛볼 수 없었다고 한다. 이유

는 정원을 잘 가꾸어 놓으면 궁전에서 신하들과 그 부인들이 꽃밭에 몰

려와서 마구 밟아버리는 것이었다. 이런 이유로 해서 너무나도 마음이

아픈 이 늙은 정원사는 왕에게 감히 탄원의 을 올렸다고 한다.

이것이 인정을 받아서 루이 14세는 어명으로‘에티켓’이라고 쓴 자그

마한 팻말을 여러 개 만들어서 꽃밭 사이사이에 세워 놓고 그 팻말 안으

로만 조심스럽게 걷도록 하 다고 한다.

즉 에티켓은‘A ticket’곧‘하나의 푯 ’란 뜻이다. 그리스도인은 그

리스도인으로서의 에티켓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기에 당연히 기

되는 생활 규범이 있고. 신앙인이기에 마땅히 지켜야 하는 생활 양식

이 있고, 구원받은 성도이기에 성도의 교제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예

절이 있으며 믿음에 합당한 언행과 예절이 분명히 따라야 하는 것이다.

행하는 믿음 / 예화 6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6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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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71

<서울중앙교회 고2 편집팀>

70 참빛

사반의 집은 튼튼한 바위사이입니다.

바위가최고지!

하하!!바보들~

말을해야알지!

왜내겐

한마디도하지

않는거니?

나랑 이야기좀 해줄래?

힘내!

다...잘될거야

너무힘들어

정말 살기싫어

바보~

주님은 지금...

에잇...놓쳤다

사반은 적이 왔을 땐 바위 집으로피신합니다.

사반은 자기보다 큰 사반에게의지하지 않고 바위만의지합니다

우리도 사반처럼 지혜롭게 주님만 의지하면 좋겠습니다.

�그림 | 광주교회 장세라 기자

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자매 3반에서 교제하고 있는 김정화 자매라고 합

니다. 저는 7살 때부터 동네에 있는 장로교회를 아주 열심히 다녔

습니다.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지만 그 교회에서 지식으로만 하

나님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이것이 옳은 줄만 알고 계속 다니던

중, 초등학교 5학년때 학교 담임선생님의 인도하심에 올림픽 공

원에서 있었던 서울중앙교회 전도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낯설기도 하고 교회도 다니고 있는데 왜 이곳에 와야 되는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

만 다 똑같은 줄만 알았던 말 이 이곳에서는 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부터 해서 죄,

복음 말 까지 너무도 자세히, 그리고 정확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처음으로 이런 말 을 접하게 되

었을 때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죄 말 을 듣고 저는‘아~ 내가 죄인이구나...’그렇담

‘나는 지옥에 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두려웠지만, 다음날까지 엄마와 함께

말 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97년 8월 15일날 주님의 크나큰 사랑을 깨닫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

를 위해서... 나같이 더러운 사람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신 예수님께 정말 감사한 마

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이 지금도 내 안에 성령으로 살아계셔서 말 을 따라 살 수

있게 인도해 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주님께 정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생활가운데 죄

를 지을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성령이 함께 하시는 교제 가운데 거함으로써 발을 씻고 있습니

다. 앞으로도 기쁨 잃지 않고 신앙생활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해 두해 갈수록 육신에 빠져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간증을 해달라는 선생님의 부탁에 많이

고민을 했지만 주님께 드리는 나의 간구. 뭐 그 정도로 생각하기로 했다. 구원을 받고 교회에 다녀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교회당 건물... 하지만 그 안에 있는 나의 혼은 주님께 익숙한지 나

스스로 되물어 보곤 한다. 주님께선 항상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려 하지만 나는 애

써 나의 입을 막고 눈을 감아버린 듯 하다. 고2가 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전도하려 해봤자 잘 되지도 않고 이제 다들 공부한다고 바쁜데 어디 말 을 듣기나 하겠

어?”머리로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했지만 이미 몸은 잘 실천하고 있는 듯하다.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도 말 을 들었지만 구원은 커녕 자기는 조용하게 기도나 하면서 낭만에 젖고 싶다나...

정말 속이 상했다.

동시에 주님께 진정으로 기도를 하고 그 친구의 혼을 얼마나 사랑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젠 고3이 되었다. 수능이 우리에게 전부가 아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 수능에 목을 맨다. 하지만 어

느 샌가 세상 사람들 사이에서 좀 더 잘 해보자고 고개를 쳐들려 노력하고 있는 내 부끄러운 육신

의 모습이 보 다.

주님께서도 이런 한심하고 어리석은 모습에 가슴 아파하시면서 슬퍼하고 계실 것이다. 주님께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은다. 이 더러운 세상에서 한 줄기 빛이 되게 해달라고... 나의 이 어리석음

을 쳐서 주님의 말 을 평생 전하는 강한 군사가 되게 해달라고...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 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세월이 지

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

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

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창 4:1-5)

가인은 자신의 땀과 열심으로 일군 땅의 소산으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

으나 하나님께 열납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죄로 인해 타락한 인

간의 손에서, 아담으로 인하여 저주받은 땅의 소산을 받으시기를 원치 않

으셨습니다.

네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네 손에서 무엇을 받으

시겠느냐 (욥 35:7)

하지만 겨우 양의 첫 새끼 한 마리로 제사를 드린 아우 아벨의 제물은 여

호와께서 열납하십니다. 이에 분노한 가인은 동생 아벨을 쳐죽이게 되는

가인과아벨

생명의 샘 73

제8과 <창세기 4장>

3월 21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72 참빛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

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히 11:4)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 9:22)

가인과 아벨의 제사는 그 후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의 두 가지 표

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인은 자신의 의나 열심으로 의롭다함을

받으려는 종교인들의 표로, 아벨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의롭게 된 거

듭난 무리들의 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벨이 죽은 후 의인의 계보는,

하나님께서 아벨을 신하여 아담에게 주신 아들 셋을 통하여 오늘까지 내

려오게 됩니다.

지금 우리 시 에도 예수님의 피를 가벼이 여기고, 자신의 선행으로 하

나님께 인정받고자 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행위와 노력

을 앞세울수록 예수님의 피는 뒷전으로 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죄인에게

원하시는 것은 오로지 예수님의 피밖에 없습니다.

생명의 샘 75

데, 이는 인류 최초의 살인행위로 아담의 범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의 죄악

된 본성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

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

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

니라 그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여호

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 (창 4:5-9)

하나님께서는 살인자 가인에게 회개와 자백의 기회를 주시기 위해 긍휼

의 질문을 하셨으나 가인은 뻔뻔스러운 거짓말을 할 뿐 아니라 오히려 오

만하고 도전적인 답을 하고 맙니다. 실로 마귀는 가인의 온 인격을 더럽

혀 자신의 충실한 자식으로 타락시킨 것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

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

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요 8:44)

한편, 아벨은 믿음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벨은

아담이 에덴에서 범죄한 후 하나님께서 짐승의 피를 흘려서 자신들의 수치

를 가릴 수 있는 가죽옷을 지어주신 사건을 통해, 죄인의 신분인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 손으로 드릴 수 있는 것은 자기의 죄를 가리울 수

있는 피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74 참빛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히 11:4)

<By faith Abel offered God a better sacrifice than Cain did. By faithhe was commended as a righteous man, when God spoke well ofhis offerings. And by faith he still speaks, even though he is dead.>

암송

4. 아벨은 여호와 하나님께‘의로운 자’라 하는 증거를 얻었습니다. 우리 각

자는 어떻게‘의로운 자’라 하는 증거를 얻었는지 간증해 봅시다. (엡 1:7,

13)

물두멍 77

1. 가인의 제물과 아벨의 제물은 무엇이었으며, 육신적으로 볼 때는 어느 것

이 더 정성이 들어있어 보일까요? (창 4:3-4)

2.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고 아벨의 제물을 받으신 이유는 무엇

입니까? (롬 10:2-3, 욥 35:7-8, 창 4:4, 히 11:4)

3.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를 드리지 않은 죄를 범한 가인은 계속해서 어떤

죄를 범했습니까? 내게도 죄가 죄를 낳은 경험이 있었다면 적어 봅시다.

(창 4:8, 약 1:15)

76 참빛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교회학교 선생님과 학생 사이에 토론이 벌어

졌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친 내

용을 가지고 한 학생이 질문했다.

“선생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바치라는 하나

님은 도 체 어떤 하나님입니까?”

“나는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학생에게 되물었다.

“학생은 하나님이 정말 그 아들 이삭을 죽여서 제물로 바칠 것을 원했

다고 생각합니까?”

학생은 한참 생각한 후 답했다.

“ 쎄요, 하나님은 이삭을 원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아브

라함을 원했습니다.”

“맞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가까워지기를 원하십

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2)

행하는 믿음 / 예화 7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7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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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81

<진안교회 중2 이은진 자매>

80 참빛

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그림 | 광주교회 서슬기 기자

안녕하세요. 진안교회 중2 이은진 자매입니다.

요즘에 제가 너무 게을러진 것같아요. 좀 바쁘기도 하지만 그 일이 아니라도 바

쁘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제가 너무 게을러지고 나태해졌어요. 성경에도 나태하고 게으르면 안된

다고 되어 있는데... 너무 성경적으로 살지 못하는 것같아요. 항상 말로만 컴퓨

터, TV 다 안볼 거라고 해 놓고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는...

정말 주님의 자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형제, 자매님들은 어떠신지요. 모두들 바쁘십니까? 그럼 어떤 일로 바쁘십니

까? 바쁘지 않다면 또 할 일이 없으신지요.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바쁘지 않다고 하면 나태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전

도하느라, 기도하느라, 성경읽느라, 교제하느라, 말 듣느라... 정말 그리스도인

처럼 바쁜 사람이 있을까 하는정도입니다. 그치만 우리는 마귀보다도 나태합니

다.

제가 지난번에 목사님 설교 중에 이런 말 이 있었는데요. ‘우리가 마귀에게 배

워야 할 것이 두가지 있다. 서로 뭉치는 것, 그리고 게으르지 않은 것...’

형제, 자매님들! 우리 모두 게으름의 노예가 되어 마귀에게 신앙을 내어주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지 않고, 언제 주님이 오시더라도 자신있게 무엇을 하다가 왔

는지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럼 주님 안에서 샬롬~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비유를 통해 많은 말 을 하셨지만 이

사야의 예언처럼 그들은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

하 습니다(마 13:13-15).

예수님은 천국에 한 말 을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씨 뿌리는 비유나 좋

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의 비유는 천국에 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비유들을 아무도 깨닫지 못하 고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도 마찬

가지 습니다.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 은 좋은 씨를 제 밭

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

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

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 나이까 그러면 가라지

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 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까지 함께 자라

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

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마 13:24-30)

이스라엘 사람들의 주식이었던 빵의 원료인 을 재배할 때 일어나는 일을

가지고 예수님은 천국에 한 비유를 들었습니다.

가라지는 이스라엘에서는‘독보리’라고도 불리는데 그 생김새가 과 거의

알곡과가라지

생명의 샘 83

제9과 <마태복음 13:24-30, 36-43>

3월 28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82 참빛

이 세상에 속한 하나님의 교회도 마찬가지로 인자이신 예수님께서 좋은 씨

를 뿌려놓은 밭입니다. 가운데 가라지가 함께 자라듯이 하나님의 교회에

도 사단이 뿌려 놓은 악한 자의 아들들, 즉 거짓 형제나 거짓 선생이 있습니

다. 이들은 교회 중에 있으면서 성도의 신앙을 넘어 뜨리며(마 13:41) 그리스

도의 사도로,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여 다른 예수, 다른 , 다른 복음을 퍼뜨

려 하나님의 일 즉, 성령의 역사를 훼방하는 자들입니다(고후 11:4, 13-15).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

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

하는 자들이라 (벧후 2:1)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

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

되 (갈 2:4)

교회 가운데 이들을 구별하기는 밭에서 자라는 과 가라지를 구별하는 것

처럼 어려우며 설사 구별되더라도 함부로 판단함으로써 하나님의 귀중한 형

제, 자매들을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이들

의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며 우리 가운데 있는 복음을 지키며(갈 1:6-

9) 성령의 역사와 인도하심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

다(요일 3:24, 요일 4:13, 유 1:20). 추수 때가 되면 곡식과 가라지는 확실히

구별되고 추수꾼에 의해 가라지는 따로 거두어 불에 사르고 곡식은 곳간에

들이듯이 세상 끝에도 천국의 아들들과 악한 자의 아들들의 결국도 이와 같

을 것입니다.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

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

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

나리라 귀있는 자는 들으라 (마 13:41-43)

생명의 샘 85

비슷해서 자랄 때에는 농부들도 구별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 가라지의 낟

알은 매우 쓰기 때문에 과 함께 수확하여 가루에 섞어 먹게 되면 현기증

을 일으키고 심하면 구토증세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부들이 가라지

를 가운데서 뽑기도 했지만 그러다가 을 뽑게 되는 경우가 있었고 혹 가

라지를 옳게 구별했다 해도 그 뿌리가 매우 길어서 곡식의 뿌리와 엉켜 있어

가라지를 뽑을 경우 곡식도 함께 뽑히게 됩니다. 그러나 추수 때가 되면 과

가라지는 확실히 구분됩니다. 은 이삭이 주 주 달리게 되어 점점 고개

를 숙이나 가라지는 줄기의 상부에만 낟알이 조금 달리기 때문에 곧게 서 있

습니다. 그러므로 농부는 추수 때까지 그냥 가라지를 가운데서 자라도록

내버려 두었다가 추수 때에 먼저 꼿꼿하게 서 있는 가라지의 윗부분을 잘라

서 한 곳에 쌓아 둡니다. 그리고는 추수가 다 끝난 후 그 가라지 더미를 불태

워 버리고 곡식은 곳간에 저장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 답하여 가라사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

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그런

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마

13:36-40)

밭으로 표현된 세상에는 천국의 아들들(구원받은 그리스도인-갈 3:26, 계

21:7)과 악한 자의 아들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외적으로는 모두 하나님을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므로 잘 구별되지 않지만 사단이 덧뿌린 가라지 즉, 악

한 자의 아들들은 하나님 앞에 불법을 행하는 자들입니다(마 13:41).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

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

치 아니하 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22-23)

84 참빛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마 3:12)

<His winnowing fork is in his hand, and he will clear his

threshing floor, gathering his wheat into the barn and

burning up the chaff with unquenchable fire.>

암송

3. 밭에서 가라지를 본 종들이 가라지를 뽑으려 하자 주인은 허락하지 않고

추수 때까지 그냥 두라고 하 습니다. 알곡들도 함께 뽑힐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모인 교회 가운데에도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나 거짓 선생이 있습니다. (갈 2:4) 이들은 거짓 형제라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들에 해서

어떻게 경계해야 할까요? (행 20:29-34, 요일 2:14)

물두멍 87

1. 다음은 알곡과 가라지를 구별하 습니다. 빈칸을 채워 보세요.

2. 이 세상에는 형식적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말 하셨습니다. (마 7:22-23) 가라지

와 같은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롬 10:2-3, 갈 3:10, 딤후 3:5-7)

86 참빛

뿌린 자 신 분 추수 때 추수 후 결말 적인 결말(마 13:42,43)

알곡

가라지

몇 해 전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화성에 착륙시킨 패스파인더에 지구인의 관

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진화론자들은 그동안 최초의 생명체는 원시지구에서 우연히 화학적 진화를 통해

발생되었다는 가정 속에서 그 증거를 찾아왔다. 그러나 단서가 발견되지 않자 지구

와 가장 가까이 있고 환경조건이 유사한 화성을 탐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면 물이

생명체와 뗄 수 없는 필연적 관계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물

이 갖고 있는 특징때문이다.

물은 세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액체상태의 물은 태양열에 의해 증발해 기체가 되

지만 구름을 형성하면서 비나 눈의 형태로 다시 지상에 내려 호수나 바다와 합치게

된다. 물은 온도가 하로 내려가게 되면 얼어 고체가 된다. 다른 부분의 액체는

고체가 되면 부피가 줄어들면서 도가 높아져 가라앉게 된다. 그러나 물은 4℃까

지는 다른 액체와 같이 온도가 낮아지면서 부피가 줄어들지만 4℃ 이하로 내려가

면 오히려 부피가 커지면서 도가 낮아진다. 그러므로 하에서 물이 얼게 되면

도가 액체상태의 물보다 낮아져 뜨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병에 물을 넣고 얼

리면 터지게 된다. 만약 물도 다른 액체처럼 고체가 되면서 도가 증가된다면 어

떤 일이 발생할까? 하의 추운 날씨에 얼기 시작한 호수와 바다에는 얼음들이 가

라앉기 시작해 결국 호수와 바다 전체를 얼음덩어리로 만들어 버리고 말 것이며 그

속의 생물들은 죽고 말 것이다. 그러나 물은 다행히 얼면서 가벼워지기 때문에 수

면에 뜨게 되고 두꺼운 얼음층을 형성, 호수나 바다 속을 추운 공기로부터 보호해

수중생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또한 물은 화학적 특징때문에

다른 액체에 비해 온도의 변화에 느리게 반응하며 기체로 변할 때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이 때문에 몸의 70%가 물로 구성된 생물들은 급격한 기온의 변화

에도 잘 적응해 살 수 있는 것이다. 더운 날씨에는 동물들은 땀으로 물을 증발시켜

체온을 낮춰 주는가 하면 식물들도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잎에 있는 기공을 통해

증발시킴으로써 더위를 식힌다.

물은 생체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화학반응에 없어서는 안될 용매로 때로는 직접

반응물로 관여하므로 물의 역할이 없이는 생물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했을 때 지구를 바라보며『공중에 매달린 보석』이라며 그 아름

다움을 묘사했다. 흰색과 청색, 녹색을 띄는 보석과 같이 아름다운 지구, 이는 바로

지구에 있는 물과 생물때문인 것이다. 흰색은 구름과 얼음 그리고 눈으로 덮힌 부

분이며 녹색은 물과 더불어 생활하는 식물들이며 청색은 바다와 호수들에 의한 것

이다. 태평양 하나만도 지구의 1/3을 덮고 있어 물로 충만한 지구에는 생물로 충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이 없으면 생물은 존재할 수 없다. 지구 외에 어느 행성에

도 이렇게 물로 충만한 곳은 없다. 이 풍부한 물과 그 속의 생명들의 수많은 가정과

기 를 갖고 탐사하고 있는 패스파인더를 통해 화성의 삭막한 모습을 보면서 이 아

름다운 지구를 주신 하나님께 시편의 말 으로 찬양할 수밖에 없다.

행하는 믿음 / 예화 8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8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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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행성 지구

이제는 고3

달력

명심하세요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한 사실은

쪽집게문제?

수능30일완성학원다니기?

하나님이 지켜보시고 언제나도와 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91

<광주교회 고3 김가희 자매>

90 참빛

안녕하세요. 고3에서 교제 중인 김가희 자매입니다.

전 가끔씩. 아주 가끔씩... 우울해지곤 합니다. 정말 내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

가 하구요. 주변의 핍박과 세상친구들에 한 부러움... 내가 지은 죄에 한 부끄

러움 등으로 종종 침륜이 빠지고 맙니다...

생각해보니... 우울은 곧 침륜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같습니다. 상처받고 너무 힘

들어질 때 자꾸 뒤를 보게 됩니다. 과거에 내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과의 기억들... 그게 세상 친구들과의 기억일 수도 있고 형제 자매님들과

의 추억일 수도 있습니다. 자꾸 그때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서 한없이 초라해지

는 나를 느끼며 슬퍼하는 건 왜일까요. 제 자신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직 많이 어

리기 때문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그런 생각... 그런 우울함... 바보처럼 과거를 돌아보며 그때를 그리워하는 건...

마귀가 침륜에 빠뜨리기 위한 일종의 수단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난 그

마귀의 수단에 딱! 걸린거구요. 과거는 생각하면서 미소지으면 됐지. 거기에 얽매

일 필요가 없습니다. 억지로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가끔씩 우연히 스치는

기억으로 족합니다. 과거를 생각하며 슬픈 표정을 지을 때 나의 소중한 현재가 허

비되는 겁니다.

수능도 이제는 과거일입니다. 이젠 남고 남는 시간에 주님을 위해서 무언가를

할 것만 남은 것입니다. 모두 기도로써 서로 붙잡아주면서 교제에 참여했으면 좋

겠습니다.

저는 뒤를 보지 않을 겁니다. 오직 주님께서 나를 위해서 계획해 놓으신 가장 좋

은 길을... 당당하고 담 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고3 형제 자매님들...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고등부 모든 형제 자매님들!!! 모두 주님 안에서 화이팅입니다!!!

*★샬롬★*...

뭐야약속해놓고

여고생교통사고로...

다시 한번만생각해봐.

가자~가면 밥

일주일간사주기다?

종말의 예언...

사후의 세계는?

아나운서도힘들군..

뭐야...

에이 기분도 그런데TV나 보지 뭐

나 교회안갈래!

�그림 | 서울중앙교회 고2 편집팁

야곱이라는 이름은 태어날 때 형 에서의 발뒤꿈치를 잡고 나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형 에서가 사냥을 좋아한 반면, 야곱은 집안에 거하기를

좋아하 습니다. 에서는 하나님이 복을 주시기로 언약한 가문의 장자로서의

명분이 있었지만 축복을 받기는커녕 저주를 받았고, 반 로 동생 야곱이 하

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는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왜 이런 일

이 벌어졌을까요?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소홀히 여겨 야곱에게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

아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했습니다. 이는 에서가 장자의 명분이 얼마나 중요

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하찮은 것으로 생각하 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

라함의 씨로 말미암아 세상 만민에게 복을 주시기로(예수님을 통해 모든 인

간을 구원하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크고 광스러운 하나님의 계획

의 중심에 있는 아브라함 가문의 장자로서의 축복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무관심했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러한 에서를‘망령된 자’

라고 하 습니다(히 12:16). 우리도 예수님께서 피값을 치르고 우리에게 주신

하늘의 시민권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깨닫고 세상의 썩어질 것과 바꾸는

어리석음을 범치 말아야 하겠습니다.

야곱과이스라엘

생명의 샘 93

제10과 <창세기 25-33장>

4월4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92 참빛

도착한 후 외삼촌 라반에게 속아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 없이 20년간을 봉사해 주었으며, 간신히 하란을 떠나 하나님이 약속하

신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형 에서가 400인을 거느리고 야

곱을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야곱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꾀

를 내어서 에서의 분노를 피하고자 하 습니다. 에서가 자기 가족을 공격할

것에 비해 식솔들을 분산시키고 거듭해서 선물공세를 펼치고 결국 자신의

두 아내를 비롯해 모든 사람을 앞서 보낸 후 얍복강가에 홀로 남은 야곱은 기

도하던 중 하나님과 씨름을 하며“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며 끈질기고 담 하게 매달립니다. 이 기도를 통해 그동안

자신의 머리와 힘만을 의지하던 야곱의 옛 성품이 모두 깨지고 오직 하나님

만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었으며, ‘이스라엘(하나님과 싸우다, 혹은 하나님과

더불어 싸우다)’이라는 광스런 이름까지 받게 되었습니다(창 32:28). 하나

님은 야곱의 전 생애에 함께 하셔서 그를 이스라엘 민족의 아버지에 합당한

자로 단련시키기 위해 많은 고난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렇게 오랜 고난과 연

단을 통해 인간적인 꾀와 계교로 가득찬 야곱의 육체의 모든 힘을 제해 버리

시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으로 바꾸신 것입니다.

생명의 샘 95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

지 못하 느니라 (히 12:16-17)

반면에 야곱은 자격이 없었지만 언약 가문의 장자의 축복이 얼마나 광스

러운 것인지 알았기 때문에 형 에서를 속이고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어머니

리브가도 야곱을 도와 그 아버지 이삭을 속여 형 에서 신 야곱이 축복을 받

게 했습니다. 비록 그 과정은 인간의 간교한 계교가 개입됐지만, 결국 하나님

의 예정하신 로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모든 계획을 뛰어넘어서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계교와 속임수로 축복을 약속받은 야곱은 곧바로 그 가를 치르게

됩니다. 그는 형 에서의 보복을 피해 집을 떠나 온갖 고생을 하여 밧단아람에

94 참빛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 23:10)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암송

4. 얍복강 나루에서 한 씨름을 통해 야곱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야곱의 경우와 같이 나의 의지와 고집을 꺾고 하나님을 의지

했던 경험이 있다면 적어 봅시다. (잠 3:5-8, 고후 1:9, 수 24:14, 시

62:1, 5).

물두멍 97

1.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동안 봉사하 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

게 이런 봉사를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욥 23:10, 시 66:10, 롬

5:4, 벧전 1:7)

2. 에서는 육신의 사람으로 세상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의 표이고, 야곱은

하늘에 신령한 축복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의 표입니다. 각각 두 사람을

조하여 무엇에 관심을 두고 사는지 적어봅시다. (롬 7:5, 롬 8:3-13, 갈

5:16-26)

3. 야곱이 하나님 앞에 굴복할 때에 환도뼈가 위골되어 굴복하 듯이 나에게

는 하나님 앞에 무엇이 굴복되어야 합니까? (렘 45:5, 고후 10:5)

96 참빛

크로스비의 찬송

찬송시를 지은 초인간적인 문인이 있었다. 화니 크로스비(Fanny

Crosby)이다. 그녀는 평생 동안 9천 편의 찬송시를 썼다. 미국 찬송가에도

가장 많이 채택되었고, 우리 나라 찬송가에도 크로스비의 찬송시가 22편이

나 들어 있다.

크로스비는 시각 장애인이었다. 그녀는 어려서 의사의 실수로 시각 장애

인이 되었다. 그러나 크로스비는 불행 속에서 남을 탓하거나 원망하지 않았

다. 크로스비는“나는 내가 가진 신체 장애를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믿

었으며 이 괴로운 조건이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될 수 있는 거룩한 봉사의

계기가 되었다.”라고 간증하 다. 크로스비는 또 이런 말도 남겼다. “믿음

으로 사는 사람은 불운을 불평하지 않고 행운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크로스비 여사의 찬송 중 446장을 감상해 보자. 이 시는 크로스비가 점자

(點字) 성경으로 시편 57편을 읽다가 감동을 받고 지은 찬송이다.

오놀라운구세주예수내주

참능력의주시로다

큰바위밑샘솟는그곳으로

내 혼을숨기시네

메마른땅을종일걸어가도

나피곤치아니하며

저위험한곳내가이를때면

큰바위에숨기시고주손으로덮으시네

부서진 질그릇같은 크로스비, 억울하게 남의 실수로 눈이 멀어 평생 시각

장애인이 된 그 가냘픈 여자가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되어 메마른 땅을 종

일 걸어도 피곤치 않다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될 수 있다. 상처 투성이일지라도, 죄

인 중의 괴수일지라도, 메마른 땅을 달리는 외로운 순례자일지라도, 깨진

옹기그릇같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될 수 있다.

행하는 믿음 / 예화 9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9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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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101

< 전교회 중1 김은실 자매>

100 참빛

�그림 | 함평교회 이선민 기자

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도 회 짓기 금상>

<도 회 짓기 금상>

<기말고사 전교1등>

<기말고사 전교1등>

<한자자격증 1급>

<한자자격증1급>

뭘.. 별거아니었어

이런거가지고...축하해

훌륭해

좋겠다

좋겠다

축하해 부럽다

고마워다 하나님께서도와주신덕분이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았다면꿈도 못꿀 일이었어

주께서 내 마음에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여호와시니이다 <시 4:7-8>

너의 기도덕분이야

쉬웠어당연한 결과야

부럽다

이게아닌데...

기쁘지가 않아

안녕하세요. 전교회 중등부에서 교제하고 있는 중1에 김은실 자매입니다. 간증을 오랜만

에 하는 것 같아요.

저의 가족은 어린 동생만 빼고 다 구원을 받았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니고 전

도집회에서 성경말 을 많이 들어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2학년 때입니

다. 구원을 일찍 받아서 좋기도 했지만 일찍 받은 탓에 구원 의심도 많이 했습니다.

처음 전도집회를 들은 날 엄마께 구원을 받았다고 했어요. 그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말한

것 같아요. 그리고 1학년 때 말 듣고 또 구원을 받았다구 했어요. 그때는 엄마가 구원은 자

꾸 받는게 아니라고 말해 주셨어요. 그래서 상담을 해보았는데 구원은 아니었어요. 그리고나

서 2학년 때 말 을 듣고 진짜 구원을 받았나 상담을 해보았어요. 그때 정말 구원을 받았죠.

정말 기뻤어요.

그런데 상담하시는 선생님께서 구원을 받았으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전해줘야 한다고 하셨

어요. 그래서 혼자 나름 로 전도를 하려고 노력했었어요. 하지만 한명도 전도를 못했죠. 구

원받은지 몇 년이 지나가니깐 전도하기도 싫어졌어요. 그래서 전도도 안 했죠. 근데 왠지 해

야 할 것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내가 왜 전도를 하기 싫은 건지 알기 위해 상담을 했어요. 상

담 선생님께서 신앙생활이 잘 안되서 그렇다고 하셨어요. 그때부터 암송도 잘 외우고 성경책

도 잘 읽었어요. 그 결과 시내라는 친구를 전도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교사여서 전

도집회 때 늦게 가고 연습하는 걸 보고 싶어서 시내를 교회에 안 데리고 왔어요. 이럴 때엔

구원을 안받은 거같아서 상담도 했었는데 신앙생활이 안되어서 그런 거라고 신앙생활을 열심

히 하라고 하셨어요.

그러고는 지금 중1이 되고 신앙생활을 나름 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기회를

또 주신 건지 김가 이라는 친구를 전도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가 이가 교회에 두 번을 나

왔는데 전도집회 때 데리고 갈려구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근데 제가 요즘에 신앙생활을 잘 못

해서 그런지 가 이가 제 친구들하고 싸웠답니다. 그래서 말도 못붙이게 해서 가 이에게 전

도집회 얘기를 못 꺼내고 있어요. 우리반 선생님께 말 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전화를 해서

얘기하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가 이에게 전화를 하면 제 친구들하고 사이가 안좋아 질

것같아 전화를 못한다고 했더니 선생님은 그걸 감수하고 말하라고 하셨어요. 이번에 진짜 용

기를 내서 말할려구요. 이번에도 하나님의 기 를 저버릴 수는 없거든요.

친구 가 이 전도를 위해 그리고 제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딤후 3:12)

“나는 성경말 을 듣고 형제 자매들과 교제하는 가운데 학교 친구들에게 전

도해야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전에는 식사 때에도 부끄러워 기도도 하지 않

았는데 이제는 주님을 생각하며 담 하게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 옆자리 친구 유열이를 이번 중고등부 전도집회에 꼭 데려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도 조용한 벤치를 찾아 그 친구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

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전도하기 시작하자 친구들이 나를 따돌리고 교회에 너

무 빠졌다고 놀려 댑니다. 담임 선생님도 나를 보는 눈초리가 예전 같지 않은 것

같아서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

고 이를 생각하면 기쁘고 위로가 됩니다.

또 이제는 유열이가 하나님에 해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 습니다. 하나님

이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니 더욱 감사하고 기쁩니다.”

“나는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자 하는데 나에게는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이 있

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왜 주변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도록 내버려 두시는

고난

생명의 샘 103

제11과 <디모데후서 3:12>

4월 11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102 참빛

만일 어떤 형제나 자매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임을 숨기고 살아간다면 핍

박을 받을 일이 없겠지요. 그러나 그런 사람이 어떻게 주님의 일을 하며 전도

를 하겠습니까? 이런 사람은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아니하고 그 신앙이 죽은 것

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람은 주님 앞에 섰을 때 책망을 받을 것이고 상급

은 없을 것입니다(고전 3:10-15).

그리스도인이 고난과 핍박을 받는 것은 광스러운 일이며 장래에 상급이

약속되어 있습니다(마 5:11-12, 롬 8:17-18, 히 11:24-26, 시 126:5-6).

그러므로 고난과 핍박이 있을 때에도 그리스도인은 참으로 기뻐할 수 있습

니다. 앞서간 훌륭한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주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자기의

생명도 아끼지 않고 바쳤습니다(행 7:58-60, 행 12:1-2, 히 11:37).

우리도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에서 담 하게 복음을 전하도록 합시다. 그리

고 이로 인해 고난과 핍박이 오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하늘의 소망과 즐거움

을 바라보고 참고 이겨 나가도록 합시다(히 12:1-3).

생명의 샘 105

것일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데 이런 일이 왜 나에게 있는 것

일까?”

우리 형제 자매 중에는 이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분은 없습니까?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해서 생기는 오해입니다(마 22:29). 오

히려 그리스도인에게 고난과 핍박이 없으면 이상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리

스도인에게는 핍박이 있을 것이라고 성경에서 말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요 15:18-20, 요 16:2).

하나님의 뜻 로 살고자 하는 자에게는 고난과 핍박이 있습니다. 예수님께

서도 제사장들과 로마 군병들 그리고 유 백성들에게 손가락질당하고 희롱

당하고 끝내는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딤후 3:12, 요 5:16, 눅 23:11). 그

러므로 고난과 핍박이 있으면 이는 내가 하나님의 뜻 로 살기 위해서 당연

히 받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여야 합니다(빌 1:29, 벧전 3:17).

104 참빛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 1:8)

<So do not be ashamed to testify about our Lord, or

ashamed of me his prisoner. But join with me in suffering

for the gospel, by the power of God.>

암송

3. 우리를 핍박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 5:44, 눅 23:35,

롬 12:17-21, 살전 5:15)

물두멍 107

1. 선지자와 사도들이 주님의 말 을 증거하다가 수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

습니다. 사도 바울이 당한 고난을 성경에서 찾아 적어 봅시다.

2. 고난을 통해 주님을 더욱더 알 수 있습니다.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

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말 을 증거하는 중에 핍박받은 경험을 적어 봅시

다. (마 26:67-68. 고후 11:23-27)

106 참빛

말더듬이

미국의 한 기독교 문서전도협회에서 문서전도 요원을 모집하 습니다. 지원

자들은 몇 개월간의 훈련을 받은 후 여러 지역에 파송되어 문서선교를 실시하

게 되었습니다. 전도를 위해 각지에서 모여든 지원자들 중에 말을 몹시 더듬는

말더듬이가 있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이 말더듬이가 있음을 발견하고는 놀라서 전도협회 본부에 이

사실을 전하면서“만일 말더듬이가 문서전도를 하고 돌아다닌다면 문서전도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니 당장 그 말더듬이를 돌려보내는 것이 좋겠

다.”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때 본부의 한 간부가 정중히 말하 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일 수도 있으니 성령께서 그 말더듬이를 통해 어떻게 전도의 역사

를 하시는지 지켜 봅시다.”

모든 훈련기간이 끝나고 지원자들은 각 지역으로 흩어졌습니다. 말더듬이도

한 시골지역으로 파송되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문서전도협회

에는 골치아픈 일이 발생하 습니다. 말더듬이가 담당한 지역에서 많은 서적이

필요하니 책들을 더 보내달라는 연락이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상식으로는 처음 문서전도를 담당한 사람이 그처럼 많은 책을 판다는 것

은 불가능했습니다. 하물며 말도 제 로 못하는 말더듬이가 그처럼 많은 책을

팔 것이라고는 더더욱 생각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본부에서는 그가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강요하여 강제로 책을 떠맡기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결국 본부에서는 그의 전도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한 지도원을 파송했습니다.

지도원은 그와 함께 문서전도에 나섰습니다. 그 말더듬이 전도자는 시골길을

걸어서 한집 한집을 방문하 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집에 들어가기 전에 나무 밑이나 길가에서 무릎을 끓고“하나

님, 하나님은 나의 능력을 아시나이다. 성령께서 먼저 저 집을 방문하여 준비시

키시고, 그 사람을 감동시키시지 않으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

만 믿고 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라고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그가 방문하는 집마다 말더듬이의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듣고 문

서를 사기로 약속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도원은“하나님의 성령께서 이곳에 살아 역사하시는 것을 내가 보았다.”라

고 보고하 습니다. 그해 그 말더듬이는 북미에서 가장 많은 문서를 반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

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

며 (고전 1:27)

행하는 믿음 / 예화 10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10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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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 자신이 작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겉은 별로 중요

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

나 큰 존재이기 마련이니까요...

<익산교회 이준상 기자>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가장

건강하다고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

인은 무엇을 먹어야 건강할까요?

네, 정답은 주님의 말 을 주야로

묵상해야 가장 건강하답니다. ̂ ㅡ ̂

동의하시죠?

<수원교회 이려진 기자>

●●이게..심장 같나요? ̂ ;̂;

너무... 두근거리네요...

주님의 일을... 잘 할 수 있겠죠..??

^^*

<함평교회 정 남 기자>

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우리들의솜씨

우리들의 이야기 111

< 전교회 이보아 자매>

110 참빛

안녕하세요. 저는 전교회 중등부 3학년에서 교제중인 이보아 자매입니다. 저는 저

희 외갓집때문에 기도부탁을 하려고 이렇게 짧게나마 간증 올립니다.

제가 구원받은 지 벌써 3년째, 그러나 아직도 제 로 말도 못꺼내 보고 있어요. 할아

버지나 할머니 모두 제주도 분들이시기 때문에… 핑계일지 모르겠지만 제주도 분들이

좀 워낙에 강팍하셔야 말이죠. 일본과도 가까워서 통상도 잘 이루어지다보니. 우리 나

라에서 미신이 가장 많은 곳이 제주도라고 하죠. 그 것 때문인지 너무 강팍하셔요.

저도 구원받은지 3년이나 되었는데도 신앙이 너무 어리고 어리다보니. 말도 제 로

못해요. 작년 10월에 제주교회 입당식이 있었는데 그때 갔었거든요. 그때도 제가 몸이

너무 아파서 얘기 못하고… 뭐해서 못하고 자꾸 빗나가기만 하더라구요. 계속 기도만

할 뿐 주님은 의지하지도 않고, 다만 겁나서 그 것 하나 때문에 얘기도 제 로 하지 못

했어요.

그러나 주님은 저와 우리 가족의 기도를 잊지 않으셨어요. 이번 여름방학 때 할머니

께서 올라오셔서 수양회도 참석하셨거든요. 할머니께서 전에 한번 가야겠다고 하셨

는데. 마침 그 날이 하계수양회 기간이었거든요.

정말 주님의 도우심이 아니고는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

할머니는 수양회에 가셔서 구원은 못받으셨지만 강팍한 마음은 밭갈이가 되어 많이

사그러지셨어요.

할머니한테‘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거 믿으세요?’

했더니‘믿어야지’이 한마디… 그래도 지금 제주도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할머니는

‘안잊어버릴꺼라’고 하시고 우리 교회가 뭔가 다르다는건 확실히 말하셔요. 이거라도

어딘지… 정말 주님의 역사는 단하단 것을 느꼈어요.

하지만 아직 할아버지, 삼촌, 숙모 이렇게 3명은 전혀 알지 못해요. 삼촌은 서울에 사

시는데 몇 번이고 내려와서 비디오도 같이 보고했지만 오히려 더 강팍만 할 뿐… 도저

히 받아들이지 않고 계세요.

요번 겨울방학 때 제주도 한번 더 내려갈 생각이거든요. 꼭 전도 성공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 꼭 부탁드릴게요.̂ - ̂저희 외갓집 가족들을 위해서! 주님의 광을 위해

서! 그럼 이만 샬롬~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삼백육십오 세를 향수하 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

니하 더라 (창 5:21-24)

노아홍수 이전 시 의 사람들은 개 900세 이상을 살다가 죽음을 건너

갔습니다. 역사상 최고의 장수자인 노아의 증조부 므두셀라는 969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런데 홍수 이후부터는 지구의 환경이 변화되어 점차로 인간

의 수명이 단축되기에 이르 습니다.

에녹은 홍수 이전 사람으로서 첫 사람 아담의 7 손으로 야렛의 아들이

며 성경의 최고령자인 므두셀라의 아버지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며 자녀를 낳고 살다가 365세에 하나님이 데려가심으로 죽음을 맛

보지 않고 하늘로 승천한 사람입니다.

에녹의 삶은 한 마디로‘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당시 세상 사람

들은 죄로 말미암아 점점 타락되어 가고 있을 때 에녹은 죄와 구별되어 경

건한 삶을 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생활을 하 습니다. 300년

동안이나 하나님과 함께 동행했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하나님과 친 한 교

하나님과동행한에녹

생명의 샘 113

제12과 <창세기 5:21-24, 히브리서 11:5, 유다서 1:14-15>

4월 18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112 참빛

아담의 칠세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

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

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

이라 하 느니라 (유 1:14-15)

우리도 에녹 선지자처럼 주의 복음을 전하다가 하늘로 순식간에 들림받

을 수 있는 시 에 살고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날로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얻도록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

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접하게 하

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 4:16-17)

생명의 샘 115

제를 나누었으며, 이 세상 죄와 구별되어 성결한 삶을 살았으며, 하나님의

말 을 상고하여 하나님의 뜻을 좇아 생활했는지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

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녹을 이 지상에서 살아 있는 모습 그 로 하늘로

이끌어 올리셨습니다. 에녹은 그야말로 죽음 자체를 뛰어넘어 365세에 산

채로 하나님의 품으로 올라간 것입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

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히 11:5)

에녹의 승천은 그 당시(아담 사후 57년, 노아탄생 69년전) 수명이 다해

죽은 자는 아담뿐이었으므로 동시 사람들에게는 정말 놀라운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범죄한 자의 가는 죽음

이며 경건한 자는 죽음을 넘어 천국의 소망이 있음을 알리셨습니다. 또한

후 모든 사람들에게도 믿음 안에서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환란 직전에 갑자기

휴거될 것에 한 예표적 사건으로써 미

리 보이셨습니다.

에녹은 살아 생전에는 세상의 경건

치 않은 자들에게 그의 성결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의를 전파했고,

죽음을 넘어 승천

을 통해서는 천

국에 한 소망

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114 참빛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 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전 15:51-52)

<Listen, I tell you a mystery: We will not all sleep, but we will all bechanged - in a flash, in the twinkling of an eye, at the last trumpet.For the trumpet will sound, the dead will be raised imperishable, andwe will be changed.>

암송

4.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던 중에 죽음을 보지 않고 들림(휴거)받았습

니다. 나는 무엇을 하다가 들림받기를 원하십니까? 서로 교제해 봅시다.

(마 24:42, 살전 5:5-8)

물두멍 117

1. 하나님과 동행한, 다시 말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에녹의 삶은 어떤 것일

까요? (암 3:3, 벧전 1:16, 살전 5:17-18)

2. 에녹의 승천 후 그의 증손자 노아 600세에 세상은 물로써 심판을 받았습

니다. 앞으로 그리스도인이 들림받은 후에 세상에는 어떤 심판이 예비되어

있습니까? (벧후 3:6-7, 살전 4:16-5:3, 고전 15:51-52)

3. 휴거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미리 징조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징조를 몇 가지 찾아 오늘날과 비교하여 발표해 봅시다. (마 24:3-14, 살

전 5:3, 딤후 3:1-5, 겔 38:8-16)

116 참빛

동행

지금 두 마리 소가 밭을 갈고 있다. 어미

소는 멍에를 지고 힘있게 앞서 전진하며,

그의 새끼 송아지 또한 밭을 가는 시늉을

하며 배우고 있다. 자세히 관찰해 보면, 새

끼소는 어미소가 힘있게 밭을 갈며 돌 때 바짝 뒤에서 따라 가면 힘

이 덜 들지만, 어미소 뒤에 멀리 쳐져 있으면 자연 따라가며 도는데

힘겨워하게 마련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혜와 권능의 주님이

세상을 이긴 이 싸움에 우리는 그 뒤를 따라가며 주님을 가까이에서

섬기면 힘이 덜 들지만 주님 뒤에 멀리 처져 있으면 주님을 따르는

걸음이 고되고 힘들어지는 이치를 소를 이용한 농경문화를 통해 우

리에게 시사하고 있다.

행하는 믿음 / 예화 11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11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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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121

<함평교회 이선민 기자>

120 참빛

�그림 | 서울중앙교회 고2 김신 자매

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자, 그럼 이제부터 교제의 밤을 시작하겠습니다”

몇 달 전부터 각 부서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차근

차근 준비한 장기를 드디어 많은 성도님들 앞에서 보

여드리는 결전의 날이 다가 왔습니다. 우 찬 사회자의 인사말과 성도님들의 큰 박수 소리로 성

도교제의 밤이 시작되었습니다. 뜨거운 열기를 처음 장식한 부서는 3달 전부터 곡을 고르고 화

음을 맞추며 완벽한 팀웍을 발휘한 성가 원들이었습니다. 성가 원들은 멋진 지휘와 부드러운

피아노 음율에 맞춰 모두가 찬양의 바다에 빠질 만큼 멋진 찬양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 다음은 촛불을 들고 맞춰 입은 고운 옷을 입고 등장한 유치부 동생들이었습니다. 조금은 맞

지 않은 노래 지만 율동이며, 말이며... 동생들의 행동 하나 하나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형

제자매님! 자, 저를 따라하세요!”계속해서 끼가 넘치는 선생님의 레크레이션 시간이 돌아왔습

니다. 선생님은 기타를 치시며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우셨고, 우리는 평소 어색하던 성도님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중고등부 발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중고등부에서는 시와 찬양 그리고 암송을 준비

했습니다. ‘시험기간이다, 아프다, 바쁘다......’이런저런 핑계를 며 피해 다녔던 우리 기에

더욱 더 긴장하고 걱정했습니다. 첫 등장인 만큼“반가와요 여러분 우리 주 안에서 하나되요~”

라는 찬양을 불 습니다.

이 후 학년장 선생님의 인사 말 이 있은 뒤, 두 형제자매님의 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로“주님~~ 한 분 밖에는 아는 사람 없어요...”라는 찬양으로 다시 분위기를 띄었고, 다음은 각

자 이번 주제에 맞춰 기쁨에 해 준비해둔 암송을 했습니다. 암송 외울 때 긴장한 나머지 조금

씩 머뭇거리기도 했지만 마지막 비장의 무기인 찬양“티없이 맑은 눈망울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

해요~”를 부르며 중고등부 발표를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만족한 무 는 아니었지만 우리가 실

수하는 모습, 웃는 모습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시고 함께 즐거워해 주시는 성도님들을 보며 참

기뻤습니다. 이어진 순서로는 새신자 소개, 올 해 결혼하신 신혼부부 소개, 행운권 추첨 등등...

푸짐한 코너가 계속 되었고, 마지막 순서는 성도님들 모두가 기 하고 기다리던 연극이었습니

다. 연극 주제는 돌아온 탕자 고, 이것 또한 열심히 준비하셨는지, 기 한만큼 정말 완벽했고,

웃겼으며 뭔가 모르게 감동이 있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발표가 끝나고 목사님의 말 과 기도가 있은 후, 모두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각

자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한해를 보내기 전 마지막 행사인 성도교제의 밤... 세상 사람들은 마

시고, 즐길 시간에 그리스도인들은 함께, 한 곳에 모여 한마음이 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일

텐데... 우리를 한 곳에 모아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 모두 힘

들고 지치시겠지만,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성도님들을 보며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 드릴

수 있었습니다. 각 부서별로 준비한 것을 보면서 잔잔한 감동을 받을 수 있었고, 이번 기회를 통

해 많은 형제 자매님들과 친해질수 있어 기뻤습니다. 2004년 교제의 밤 때에는 더 많은 성도님

들과 함께 웃고, 위로하고, 무슨 일이든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전국 교회 형제 자매

님들. 함평교회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

인과 같으니 저가 하루 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

고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

가 가고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가로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

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군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원

에 들어가라 하니라 (마 20:1-7)

어느 날 포도원 주인은 자기 밭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기 위해 아침 일찍(오

전 6시) 장터에 나온 품꾼들로부터 시작하여 제 3시(오전 9시)에도, 제 6시

(오전 12시)에도, 제 9시(오후 3시)에도 포도원에서 일할 품꾼들을 고용하

습니다. 일을 마치기 한 시간 전인 제 11시(오후 5시)에도 일을 얻지 못해 장

터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어 포도원 주인은 그에게도 포도원에서 일할 수 있

도록 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오늘 품꾼이 일할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전혀 계산치

않고 장터에서 놀고 섰는 사람들을 위해 하루에 5번씩이나 장터에 나가 포도

원에서 일할 사람을 찾았습니다. 장터에 있는 사람의 됨됨이나 건강한 체격

포도원의일꾼과품삯

생명의 샘 123

제13과 <마태복음 20:1-16>

4월 25일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122 참빛

바로 포도원 주인의 뜻이었으며 먼저 된 자나 나중 된 자나 차별없이 사랑하

시고 의롭다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로만 구원받아 하늘나라에 속한 것만으로도 감사와 찬양을 드림이 합당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에서 먼저 약속하신 이스라엘 민족에게나 우리 이방인에

게나 동일하게 은혜를 베풀어 구원해 주십니다(롬 4:4-8). 또한 우리 가운데

먼저 구원받고 교회 안에서 봉사하는 자나 나중에 구원받고 교회 안에서 일

하는 자나 하나님은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본문 말 에 등장하는

일찍 온 자들 중에는 하나님의 은혜보다는 자신의 공로를 의지하여 자만과

시기와 헛된 마음을 가진 이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온다면 상을 잃을 자들이 많을 것입니다. 반면 늦게 온 자들 중

에는 비록 늦게 일을 시작하 으나 자신의 현재 상태가 오로지 하나님의 은

혜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주를 찬양하고 감사하기 때문에 먼저 될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생명의 샘 125

등 외모를 보지 않고 오직 일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자를 포도원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하 습니다.

이렇게 포도원에서 일할 품꾼을 고용하는 방법은 우리가 받은 구원이 우리

의 열심이나 노력이 아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항상 죄인들을 찾으시며 부르고 계시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아니었다면 우리

도 일을 찾지 못해 장터에서 하루종일 놀고 섰는 사람들처럼 여전히 죄와 사

망의 그늘에서 머물고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롬 3:24, 28, 고전

15:10).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

리온씩을 받거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씩 받은지라 받은 후 집주인을 원망하여 가로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

간만 일하 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 나이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답하여 가로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 느냐 네 것이나 가지

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

고 내 뜻 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와 같이

로서 먼저 되고 로서 나중 되리라 (마 20:8-16)

포도원 주인은 맨 나중에 온 품꾼으로부터 시작해서 각각 한 데나리온씩을

주었습니다. 처음 고용된 품꾼들이 생각하기를 자신들보다 늦게 온 자들이

한 데나리온을 받았으므로 그들은 품삯을 더 받을 수 있으리라 기 했습니

다. 그러나 그들 역시 이른 아침에 주인과 약속한 한 데나리온(은으로 된 로

마 화폐로 당시 어른 한 사람이 하루 일한 품삯)만을 받았습니다. 먼저 온 자

들은 하루종일 수고하고 더위를 견디면서 일한 자기들과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은 자들을 똑같이 취급하는 포도원 주인을 원망하 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124 참빛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도다 (시 145:17)

<The LORD is righteous in all his ways and loving

toward all he has made.>

암송

3. 봉사는 가장 비천한 일에서부터 가장 예롭고 고상한 일까지 모든 종류

의 일을 일컫습니다. (벧전 4:10, 고전 4:1-2, 고전 12:4-11) 우리가 봉사

할 때 가져야 할 마음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물두멍 127

1.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에서 일할 품꾼을 선발한 것과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

한 기준은 동일합니다. 그 기준은 무엇입니까?

2. 포도원 주인은 일꾼들에게 품삯을 모두 다 똑같이 한 데나리온씩 주었습

니다. 그렇다면 왜 제일 나중 온 사람이 아침 일찍부터 일한 사람과 동일

한 품삯을 받았습니까? (마 20:14, 사 55:8-9)

126 참빛

남아 있기만 하라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인생에 해 공평하시다. 우리가 그분께 속

해 있기 때문에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러나 성

경에는“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3)고 하셨다. 정

확하게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만약 당신이 마지막까지 매달려 있다

면...”, “만약 당신이 끝까지 가기만 한다면.”

브라질 사람들은 이것에 한 좋은 표현을 가지고 있다. 포르투갈어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가리켜

‘가라’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가라’는‘집게발’을 의미한다. 구원

얻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낭떠러지에 가까이 갈 수도 있다. 심지어 넘어

질 수도 있으며 미끄러질 수도 있다. 그러나 구원 얻는 자는 하나님의

바위에 손톱을 박고 매달려 있는 자이다.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화‘벤허’를 촬 하는 동안 찰톤 헤스톤은 마차 타는 것을 배우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많은 연습을 거듭한 후에 마침내 마차를

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의심이 되었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

면 감독인 세실 드 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마차는 탈 수 있겠는데 경주에서 이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 드 이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단지 경주에 남아 있기만 해요. 그러면 당신이 이기도록 해줄 겁니

다.”

예수님께서도 당신에게 같은 확신을 말 하고 계신다. 단지 경주에 남

아 있기만 하라. 그러면 당신이 그의 나라에 이르도록 그분이 알아서 하

실 것이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 2:10)

행하는 믿음 / 예화 129

오늘의 기도 (감사/회개/간구)

행하는 믿음

128 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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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교회 고1 편집팀>

2003년 11월 30일 교육원 6층 중강당에서 2003년 고등부 찬양제가 있었습니다. 이

번 찬양제는“주님께 광을”이라는 주제 아래 각 고등부서에서 찬양과 암송, 연극 등

을 준비하 습니다. 고등부장 최학선 선생님의, 찬양제를 허락해 주신 주님께 한 감

사와, 마치는 시간까지 주님이 동행해 주시길 간구하는 기도로 2003년 고등부 찬양제

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순서로 진행된 중∙고등부‘찬송율동팀’

에서는「만나서 반가워요」, 「아주 먼 옛날」을

맑은 목소리의 찬송과 활기찬 율동으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의

미 있는 율동 하나하나로 주님께 광을 돌리

며 찬양제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고1에서는 연극을 준비했습니다. 구원받은 형

제자매가 학교 불량 서클의 선배를 전도하는 과

정을 그렸습니다. 전도를 하는 과정에서 마귀의

유혹과 선배들의 핍박 속에서도 굳건하게 주님

만을 의지하여, 결국 선배들을 집회에 데리고

와 구원을 받게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찬양제의 마지막 무 는 고등부‘찬양 ’

가 장식하 습니다. 천국 잔치의 모습을 연

상시키는 아름다운 찬송의 순간은 가장 큰

감동을 주었고, 또한 가장 많은 박수를 받

아 찬양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 로서,

주님께 광을 돌리는 자리로서, 손색이 없

었습니다.

고2에서는 암송과 상황극을 통해 전도의 의미를 되새겨보았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간절한 마음과 말 이 조화되어 아름답고도 감동적인 무 를 연출하 습니다.

고3에서는 수화 찬양을 준비하 습니다. 차분하고도 잔잔한 찬송이 수화로 울려 퍼

져, 주님의 사랑과 인자하심을 찬송하는 무 습니다.

준비된 모든 순서가 끝나고, 오세일교육목

사님의 마치는 기도가 있었습니다. 찬양제를

통해 고등부가 주님 안에서 더욱 견고해지

고, 온전히 주님만을 경외할 수 있기를, 그리

고 찬양제를 끝까지 주님의 뜻 로 이루어주

심에 감사드리며, 고등부 찬양제의 모든 순

서를 마쳤습니다.

찬양제의 모든 순서가 끝나고, 참석한 고

1 모두 401호에서 모 습니다. 찬양제를 준

비하며, 또한 찬양제를 통해 느낀 점들을 교

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으로 6회째를 맞는 고등부 찬양제는

많은 기 와 관심과 기도 속에서 준비되고

연출되었습니다. 기 했던 만큼 주님이 준비하셨고, 주님의 뜻 로 행하셨습니다. 무

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광을 위해서 하라는 주님의 말 처럼, 이번 찬양제가 각자

에게도 더욱 주님의 사랑과 전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 기를 기도합니다. 모

든 순서를 준비해주신 형제∙자매님들과 그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

을 드립니다. 고등부 모두에게 언제나 주님의 크신 사랑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131130 참빛

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주일말

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수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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