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기장비롯신설경기장5곳조명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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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명기업인 오스람의 최신 스포츠조명 기술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곳곳에 녹아있다. 오스람은 십정경기장(실외)을 비롯해 남동경기장(실내), 선학경기장(실내), 계양경기 장(실내), 강화실내체육관(실내) 등에 시테코 스포츠조명을 공급했다. 오스람이 십정경기장에 공급한 실외조명은 가볍고 컴팩트하며, 풍압면적이 좁아 구조 물 설치 시 유리하다. 또 최적의 배광과 효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타사 조명기구 보다 적은 수량으로 높은 조도와 균제도를 확보할 수 있다. 등기구와 반사판이 일체형으로 제작, 고출력 조명기구의 열발산에 최적화돼 열로 인한 반사판 백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 조명기구와 램프의 효율,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다. 럭비, 하키, BMX(변속장치가 없는 소형의 자전거를 이용해서 프리스타일 곡예를 수 행하는 스포츠) 등 주요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설치된 실내조명은 좌우로 넓게 퍼지는 비대칭반사판을 장착한 투광 조명기구다. 비교적 낮은 높이(10~20m)에서 복잡한 에이밍 없이 경기장을 고르게 비추는 데 적합 한 아이템이다. 특히 높은 출력에도 불구하고, 휘도는 낮고 눈부심도 적어 운동선수들에게 쾌적한 조 명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경기장과 전면유리가 수평이 되도록 설치할 경우 상향으로 퍼 지는 빛이 3% 미만이라 빛 공해 문제도 대응이 가능하다. 오스람 관계자는“디스플레이 기술과 중계방송의 질이 점차 발전하면서 그에 부응 할 수 있는 조명기구를 선정하는 것도중요해지고 있다”면서“높은 효율과 균제도, 에너지 절감을 충족할 수 있는 오스람의 제품은 절대 실망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람은 1988년 서울올림픽경기장을 비롯해 그동안 대명비발디 스키슬로프, 오 션월드, 전주월드컵경기장, 수원월드컵경기장, 마산시립국제테니스장과 전국의 주 요 골프장 등에 시테코 등기구를 공급하며, 글로벌 조명브랜드다운 기술력을 입증했 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폭스뱅크 스타디움(Frankfurt Volksbank Stadium), 남아공월 드컵 그린포인트 스타디움(Greenpoint stadium), 러시아 소치올림픽 아이스버그 아레 나(Iceberg Arena) 등 세계적인 스포츠경기장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명성을 확인했다. 오스람 관계자는“시테코 스포츠조명이 국내∙외 경쟁기업 제품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실외조명의 경우 고출력 조명이면서 열발산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돼 램프와 등기구의 수 명,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라며“또 실내조명은 선수나 관람객이 눈부심으 로 인한 피로를 적게 느끼고, 쾌적한 경기진행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오스람은 인천아시안게임의 경우 올림픽, 월드컵과 버금가는 국제 규모의 행사이기 때 문에 한국과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런 대회의 원활한 경기진 행과 HDTV 중계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시테코 스포츠조명이 선수들의 경기력과 한국,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정일 기자 시테코 스포츠조명 글로벌 브랜드 명성 각인 휘도 낮고 눈부심 적어 쾌적한 조명환경 구현 아시아 45개국의 선수와 임원 1만3000여명과 취재진 7000여명 등 총 2만 여명의 관계 자들이 참여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장에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미미라 이팅의 LED조명이 다수 설치돼 있다. 구체적으로 ▲주경기장에는 16W급 다운라이트 1268개, 40W급 원형몰드바 793개, 42W급 매입평판 401개를 ▲남동체육관에는 52W급 매입평판 379개, 42W급 매입평판 40 개를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는 42W급 매입평판 11개를 ▲문학경기장에는 22W급 다운라이트 526개를 ▲계양경기장에는 16W급 다운라이트 83개, 22W급 다운라이트 470 개, 42W급 매입평판 82개를 ▲계양양궁경기장에는 9W급 다운라이트 275개, 16W급 다 운라이트 228개를 각각 공급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에서 실내조명을 납품한 LED조명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미미라이팅의 이런 성과는 특화된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이 낳은 당연한 결과라는 게 업 계의 평가다. 이 회사가 보유한 LED매입평판등의 광효율은 140lm/W 이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 G-PET 흡착기술을 활용한 LED모듈 오염방지기능을 내장해 미세먼지, 이물질 등이 LED표면에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G-PET 진공성형으로 외부충격으로 인한 LED모듈의 파손을 예방할 수 있고, LED조명기구 대전방지기능을 탑재해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면서 95% 이상의 광속유지율을 실현했다. 플리커(깜빡임) 문제를 제거한 것도 미미라이팅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미미라이팅의 LED다운라이트 역시 기본적으로 LED모듈 오염방지기능과 LED조명기구 대전방지기능을 내장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단자일체형 컨버터로 배선노 출 없이 안전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다. 미미라이팅의 이 같은 기술력과 제품의 신뢰성은 이미 다양한 대형 사업을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미미라이팅은 단일규모로는 사상 최대의 LED조명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부세종 청사 1단계 2구역 LED시스템조명 구축 사업을 수주한 기업이다. 또 정부세종청사 2단계 1구역 사업도 연이어 수주하며 국내 LED시스템조명 분야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 회사는 이와 별도로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내부와 같은 고방사선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LED조명을 개발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고방사선 구역용 LED조명은 방사선이 많이 방출되는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알 루미늄, 수은, 아연, 비금속성 단열재 등을 대체하는 소재를 사용해야 하고, 가혹한 방사 선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특수제품이다. 이런 경쟁력 덕분에 미미라이팅은 한수원의 공급유자격업체 자격을 계속 유지하며, 고 부가가치 제품군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윤정일 기자 독보적 기술�품질경쟁력 차별화 성공 주경기장 등에 실내용 LED조명 공급 오스람 미미라이팅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 조명을 책임진 천일(대표 박천돈)은 국내 스포츠조명업계의 절대 강자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주경기장 외에도 이번 대회를 위해 신설된 남동경기장(실외), 선학 경기장(실외), 박태환수영장, 송림체육관 등에 조명을 공급했다. 또 기존 경기장이면서 인천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문학야구장, 문학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고양실내체육관도 천일이 스 포츠조명을 담당했다. 올해 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상당수 경기장의 조명을 천일이 도맡은 것이다. 천일의 이런 실적은 조명탑과 등기구, 광원 등을 일괄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천일은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조명탑, 등기구 기술과 필립스의 스포츠조명 ‘아레나비전’을 결합해 스포츠경기와 중계방송에 이상적인 조명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02년 열린 한∙일 월드컵대회의 10개 경기장 중 8개 축구장에 제품을 공급 했고, 이후 수많은 실적을 쌓아오다 최근에는 대형 사업으로 꼽히던 태릉선수촌 이전사 업,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에도 참여하며 스포츠조명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외에 전국 지자체에서 건설∙관리하고 있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다수의 체 육시설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천일 관계자는“광원과 함께 조명탑, 등기구를 일괄로 공급할 수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 다는 게 천일의 최대 강점”이라면서“이런 경쟁력을 기반으로 굵직한 세계 스포츠대회 경 기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실적과 경험을 쌓으면서 후속사업을 수주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필립스의‘아레나비전’이 전 세계적으로 이미 검증이 끝난 스포츠조명이라는 점도 이 광원을 활용하는 천일이 주목받는 이유다. 아레나비전은 2000~5600K에 이르는 편차가 큰 색온도를 통해 다양한 조명색을 제공할 수 있으며, 연색성이 90Ra 이상으로 본래의 색상을 재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투광등 램프 중에서 높은 광출력을 자랑하는 고압메탈할라이드램프인‘MHN- SA/LA’를 사용해 장수명과 유지비 절감이 가능하며, 2000W급 램프의 경우 광속이 15% 더 많기 때문에 에너지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조사각도 -90~90도로 광범위해 빛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레이저건이 장착돼 있 어 빛의 정확한 조준도 가능하다. 외장제로는 높은 순도의 알루미늄, 충격 흡수제 등 강한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확보했고, IP65 이상의 방수∙방진성능을 갖춰 물과 먼지에도 강하다. 천일 관계자는“스포츠조명은 선수, 관람객, 방송, 사진촬영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검증된 성능과 노하우가 필 요하다”면서“천일은 그동안 다양한 실적을 토대로 수많은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어떤 경기장, 체육관에도 최적의 조명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정일 기자<yunji@> 주경기장 비롯 신설경기장 5곳 조명 공급 2002년 월드컵 후 스포츠조명 최강자 군림 천일 2014년 7월 7일 월요일 제3011호 천일이 스포츠조명을 공급한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네모안은 필립스의 아레나비전. 오스람이 제품을 설치한 계양경기장. 네모안은 시테코 등기구. 미미라이팅이 LED조명을 공급한 경기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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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주경기장비롯신설경기장5곳조명공급 …pdf.electimes.com/pdf/2014-07-07/74649.084937.pdf2014/07/07  · 주경기장비롯신설경기장5곳조명공급 2002년월드컵후스포츠조명최강자군림

로벌 조명기업인 오스람의 최신 스포츠조명 기술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곳곳에

녹아있다.

오스람은 십정경기장(실외)을 비롯해 남동경기장(실내), 선학경기장(실내), 계양경기

장(실내), 강화실내체육관(실내) 등에 시테코 스포츠조명을 공급했다.

오스람이 십정경기장에 공급한 실외조명은 가볍고 컴팩트하며, 풍압면적이 좁아 구조

물 설치 시 유리하다. 또 최적의 배광과 효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타사 조명기구

보다 적은 수량으로 높은 조도와 균제도를 확보할 수 있다.

등기구와 반사판이 일체형으로 제작, 고출력 조명기구의 열발산에 최적화돼 열로 인한

반사판 백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 조명기구와 램프의 효율, 수명을 극 화할 수 있다.

럭비, 하키, BMX(변속장치가 없는 소형의 자전거를 이용해서 프리스타일 곡예를 수

행하는 스포츠) 등 주요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설치된 실내조명은 좌우로 넓게 퍼지는

비 칭반사판을 장착한 투광 조명기구다.

비교적 낮은 높이(10~20m)에서 복잡한 에이밍 없이 경기장을 고르게 비추는 데 적합

한 아이템이다.

특히 높은 출력에도 불구하고, 휘도는 낮고 눈부심도 적어 운동선수들에게 쾌적한 조

명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경기장과 전면유리가 수평이 되도록 설치할 경우 상향으로 퍼

지는 빛이 3% 미만이라 빛 공해 문제도 응이 가능하다.

오스람 관계자는“디스플레이 기술과 중계방송의 질이 점차 발전하면서 그에 부응 할

수 있는 조명기구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면서“높은 효율과 균제도, 에너지

절감을 충족할 수 있는 오스람의 제품은 절 실망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람은 1988년 서울올림픽경기장을 비롯해 그동안 명비발디 스키슬로프, 오

션월드, 전주월드컵경기장, 수원월드컵경기장, 마산시립국제테니스장과 전국의 주

요 골프장 등에 시테코 등기구를 공급하며, 로벌 조명브랜드다운 기술력을 입증했

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폭스뱅크 스타디움(Frankfurt Volksbank Stadium), 남아공월

드컵 그린포인트 스타디움(Greenpoint stadium), 러시아 소치올림픽 아이스버그 아레

나(Iceberg Arena) 등 세계적인 스포츠경기장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명성을 확인했다.

오스람 관계자는“시테코 스포츠조명이 국내∙외 경쟁기업 제품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실외조명의 경우 고출력 조명이면서 열발산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돼 램프와 등기구의 수

명, 효율을 극 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라며“또 실내조명은 선수나 관람객이 눈부심으

로 인한 피로를 적게 느끼고, 쾌적한 경기진행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오스람은 인천아시안게임의 경우 올림픽, 월드컵과 버금가는 국제 규모의 행사이기 때

문에 한국과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런 회의 원활한 경기진

행과 HDTV 중계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시테코 스포츠조명이 선수들의 경기력과

한국,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정일 기자

시테코스포츠조명 로벌브랜드명성각인

휘도낮고눈부심적어쾌적한조명환경구현

아시아 45개국의 선수와 임원 1만3000여명과 취재진 7000여명 등 총 2만 여명의 관계

자들이 참여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장에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미미라

이팅의 LED조명이 다수 설치돼 있다.

구체적으로 ▲주경기장에는 16W급 다운라이트 1268개, 40W급 원형몰드바 793개,

42W급 매입평판 401개를 ▲남동체육관에는 52W급 매입평판 379개, 42W급 매입평판 40

개를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는 42W급 매입평판 11개를 ▲문학경기장에는 22W급

다운라이트 526개를 ▲계양경기장에는 16W급 다운라이트 83개, 22W급 다운라이트 470

개, 42W급 매입평판 82개를 ▲계양양궁경기장에는 9W급 다운라이트 275개, 16W급 다

운라이트 228개를 각각 공급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에서 실내조명을 납품한 LED조명기업 가운데 최 규모다.

미미라이팅의 이런 성과는 특화된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이 낳은 당연한 결과라는 게 업

계의 평가다.

이 회사가 보유한 LED매입평판등의 광효율은 140lm/W 이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 G-PET 흡착기술을 활용한 LED모듈 오염방지기능을 내장해 미세먼지,

이물질 등이 LED표면에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G-PET 진공성형으로 외부충격으로 인한 LED모듈의 파손을 예방할 수 있고,

LED조명기구 전방지기능을 탑재해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면서 95% 이상의

광속유지율을 실현했다.

플리커(깜빡임) 문제를 제거한 것도 미미라이팅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미미라이팅의 LED다운라이트 역시 기본적으로 LED모듈 오염방지기능과

LED조명기구 전방지기능을 내장해 신뢰성을 높 으며, 단자일체형 컨버터로 배선노

출 없이 안전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다.

미미라이팅의 이 같은 기술력과 제품의 신뢰성은 이미 다양한 형 사업을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미미라이팅은 단일규모로는 사상 최 의 LED조명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부세종

청사 1단계 2구역 LED시스템조명 구축 사업을 수주한 기업이다.

또 정부세종청사 2단계 1구역 사업도 연이어 수주하며 국내 LED시스템조명 분야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 회사는 이와 별도로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내부와 같은 고방사선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LED조명을 개발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고방사선 구역용 LED조명은 방사선이 많이 방출되는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알

루미늄, 수은, 아연, 비금속성 단열재 등을 체하는 소재를 사용해야 하고, 가혹한 방사

선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특수제품이다.

이런 경쟁력 덕분에 미미라이팅은 한수원의 공급유자격업체 자격을 계속 유지하며, 고

부가가치 제품군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윤정일 기자

독보적기술�품질경쟁력차별화성공

주경기장등에실내용LED조명공급

오스람 미미라이팅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 조명을 책임진 천일( 표 박천돈)은 국내 스포츠조명업계의

절 강자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주경기장 외에도 이번 회를 위해 신설된 남동경기장(실외), 선학

경기장(실외), 박태환수 장, 송림체육관 등에 조명을 공급했다.

또 기존 경기장이면서 인천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문학야구장, 문학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고양실내체육관도 천일이 스

포츠조명을 담당했다.

올해 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상당수 경기장의 조명을 천일이 도맡은 것이다.

천일의 이런 실적은 조명탑과 등기구, 광원 등을 일괄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천일은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조명탑, 등기구 기술과 필립스의 스포츠조명

‘아레나비전’을 결합해 스포츠경기와 중계방송에 이상적인 조명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02년 열린 한∙일 월드컵 회의 10개 경기장 중 8개 축구장에 제품을 공급

했고, 이후 수많은 실적을 쌓아오다 최근에는 형 사업으로 꼽히던 태릉선수촌 이전사

업, 국군체육부 이전사업에도 참여하며 스포츠조명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외에 전국 지자체에서 건설∙관리하고 있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다수의 체

육시설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천일 관계자는“광원과 함께 조명탑, 등기구를 일괄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

다는 게 천일의 최 강점”이라면서“이런 경쟁력을 기반으로 굵직한 세계 스포츠 회 경

기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실적과 경험을 쌓으면서 후속사업을 수주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필립스의‘아레나비전’이 전 세계적으로 이미 검증이 끝난 스포츠조명이라는 점도 이

광원을 활용하는 천일이 주목받는 이유다.

아레나비전은 2000~5600K에 이르는 편차가 큰 색온도를 통해 다양한 조명색을 제공할

수 있으며, 연색성이 90Ra 이상으로 본래의 색상을 재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투광등 램프 중에서 높은 광출력을 자랑하는 고압메탈할라이드램프인‘MHN-

SA/LA’를 사용해 장수명과 유지비 절감이 가능하며, 2000W급 램프의 경우 광속이 15%

더 많기 때문에 에너지절감도 기 할 수 있다.

조사각도 -90~90도로 광범위해 빛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레이저건이 장착돼 있

어 빛의 정확한 조준도 가능하다.

외장제로는 높은 순도의 알루미늄, 충격 흡수제 등 강한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확보했고,

IP65 이상의 방수∙방진성능을 갖춰 물과 먼지에도 강하다.

천일 관계자는“스포츠조명은 선수, 관람객, 방송, 사진촬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검증된 성능과 노하우가 필

요하다”면서“천일은 그동안 다양한 실적을 토 로 수많은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어떤

경기장, 체육관에도 최적의 조명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정일 기자<yunji@>

주경기장비롯신설경기장5곳조명공급

2002년월드컵후스포츠조명최강자군림

천일

2014년 7월 7일월요일제3011호

천일이 스포츠조명을 공급한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네모안은 필립스의 아레나비전. 오스람이 제품을 설치한 계양경기장. 네모안은 시테코 등기구.

미미라이팅이 LED조명을 공급한 경기장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