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기초교육 우수 교과목 공모전 수상작 · ... 팀 프로젝트: 지역사회...

교양기초교육 우수 교과목 공모전 수상작

2017

KOREA NATIONAL INSTITUTE FOR GENERAL EDUCATION

RM 2017-70-8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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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교양기초교육 우수 교과목 공모전 수상작 KOREA NATIONAL INSTITUTE FOR GENER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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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 최초로 교양기초교육 우수 교과목 공모전을 개최하여 4개

교과목을 우수교과목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수상하신 교과목의 담당 교수님들께 축하의

말씀 올립니다.

주지하다시피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며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소통능력

등이 가장 우선적으로 배양하여야 할 능력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능력은

건전한 시민으로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또 고등교육을 받기 위해 기본적으로 함양했어야

하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은 전공학과에서도 함양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교양

교육이 그 몫을 담당하여야 할 것이었습니다. 이제 사회 변화를 맞아 교양교육은 기본 가치

교육을 세련함과 아울러 사회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교과목을 꾸준히 개발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과목의 개발과 새로운 교육 내용은 필연적으로 교수법과

학습법의 진화를 요구합니다. 모든 학교에서 새로운 교과목을 개발하고 교수법 향상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그러한 소이일 것입니다. 저희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우수교과목 공모전을 실시한 것은 위와 같은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함

입니다. 즉 각 대학이 교과목을 개발하고 교수법을 개선하는 논의를 함에 있어 논의의 토대를

제공하자는 것이지요.

본인의 교과목을 전국의 교양교육 담당자들에게 공개할 것을 허용한 수상자들의 배려에

크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단순한 교과목이 아니라 수상 교과목이기에 그러합니다. 수상

교과목의 공개를 수상자의 의무로 규정하였습니다만 수상 교과목이라면 교과목을 재는

“�전국의�교양교육�담당자들께서��여기�수록된�교과목을�널리�활용해주시기를�기대합니다.”

잣대가 여느 교과목의 그것보다 훨씬 엄격할 수도 있기에 공개를 허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공개를 허용한 것은 대학 교양교육의 발전을 바라는

수상자들의 큰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미루어 생각합니다.

본 수상 교과목이 새로운 교과목 개발을 위한 기초로 활용된다면 공모전의 가치가

배가될 것이라고 믿으며, 전국의 교양교육 담당자들께서 여기 수록된 교과목을 널리

활용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2017. 12.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 윤 우 섭

미디어 문화와 디자인분야 • 융·복합

수상자 • 류재한 교수(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이귀상 교수(전남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부)

정정호 교수(전남대학교 디자인학과)

민춘기 교수(전남대학교 독일언어문학과)

Part 006 022 046 086

불공정과 혐오사회

(현대사회와 윤리문제)

분야 • 인문 및 사회

수상자 • 이성조 교수(연세대학교 학부대학)

Part

크로스오버 1: 인간의 탐색분야 • 인문 및 사회

수상자 • 정연재 교수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대학)

Part

소재와 인류문명분야 •자연 및 과학

수상자 •홍완식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신소재공학과)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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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교과목 개요

미디어 메시지에 대한 이론과 실무의 접목 및 창의적 생산과 비평적 수용의 조화를 통해 균형 잡힌 시

각을 형성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과목이다. 미디어학, 이미지학, 디자인학의 기초 내용을 토대로 미디어

이미지에 대한 이론 학습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한

다. 미디어를 활용한 이미지의 예술적 디자인과 공학적 구현을 실습하고 미디어 이미지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연습함으로써,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이고 비평적인 사고 능력을 신장하도록 도와준다.

융복합 학습 실천 사례의 하나인 이 과목의 수강을 통해, 학생들은 미디어에 대한 예술적, 인문학적, 공학

적 접근을 체험하여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 문화와 예술, 디자인, SW공학을 접목하여 창의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적으로 학습함

으로써, 융복합적 사고 능력을 개발할 기회 제공

이론과 실습 병행: 미디어, 문화, 디자인, 이미지, SW 등의 학제적 연구 및 교육 실천

관련 이론에 대한 학습과 문제 해결을 위한 집단 활동을 거쳐 문제해결 과정 직접 체험

미디어, 이미지, 디자인, 영상 편집, 포토샵, 블로그 등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 및 실습

수업 활동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창의적 사고능력, 소통능력, 협업능력 제고

특징: 인문학 2명, SW공학 1명, 디자인학 1명의 교수진이 학제적 연구를 수행하여 개발하였

으며, 4인 팀 티칭 형식으로 수업 진행

장점: 문제 인식부터 문제 해결에 이르는 과정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며, 팀 프로젝트를 수

행하면서 협업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음

Ⅱ. 강의 목표

미디어 메시지의 창의적 생산과 비평적 수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양한다.

융복합 학습의 실천의 사례로 미디어에 대한 예술적, 인문학적, 공학적 접근을 시도하여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형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론 학습 통해 문화, 미디어, 이미지, 디자인에 대한 기본 내용 습득

토론 활동 통해 미디어, 이미지, 미디어아트 묘사 및 분석 능력 함양

실습 통해 서비스 디자인, 미디어 분석 및 비평, 영상 편집 능력 증진

미디어 문화와 디자인분야 • 융·복합

수상자 • 류재한 교수(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이귀상 교수(전남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부)

정정호 교수(전남대학교 디자인학과)

민춘기 교수(전남대학교 독일언어문학과)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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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분야별 강의 방법의 예시 :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및 이미지 디자인 실습

4주간 팀 협업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사용자 관점에서 재발견함으로써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미디

어 디자인을 통한 시각화를 실습하여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훈련한다.

①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의 개념 구체화 및 실증적인 방법론 이해

② UX 관찰 및 고객인사이트(customer insight) 발굴

③ 비쥬얼 리터러시 이해 및 디자인프로세스 실습

④ 미디어-문화예술의 Best Practice 발굴

5) 수업 시간 비율 (%) (개인 과제 및 팀 프로젝트 수행 시간 제외)

강의 토의/토론 실습(영상, 포토샵, 블로그) 팀 프로젝트 워크숍

40 10 30 20

6) 팀 프로젝트: 지역사회 현안 문제에 대해 조별 프로젝트 수행 후 결과물 도출

이 과정에서 조별 블로그를 이용하여 프로젝트 진행 과정 공유 및 토론 실시

제안서 발표 평가표 예시 개인 과제 평가 내용 예시

- 주제의 참신성 : 10%

- 문제 조사의 성실성 : 15%

- 문제 해결의 논리성 : 15%

- 아이디어의 창의성 : 20%

- 결과물의 완성도 : 25%

- 팀원 협업 : 5%

- 프리젠테이션 준비 등 : 10%

- 합계 : 100%

- 개인 및 조별 블로그 제작

- 미디어 분석 및 비평 글쓰기

- 이미지 묘사, 분석, 해석 글쓰기

- 미디어 아트 감상문 작성

디자인씽킹 활용 과제에서 창의적 문제해결과 융합적 사고능력 배양

수업 활동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사고능력, 소통능력, 협업능력 제고

Ⅲ. 수업 운영 방식

미디어와 문화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과목으로, 관련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론 수업에

서는 미디어ㆍ문화ㆍ예술과 연관된 내용을 다룬다. 실습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영상 이미지의 문

법, 디자인, 제작 등을 연습한다. 디지털 아트 및 디지털 미디어의 이해와 활용을 학습하여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다. 글쓰기와 토론을 통한 창의적이고 비평적인 사고

능력을 함양한다. 영문 자료를 일부 활용함으로써 외국어 정보 활용 실천의 기회를 제공한다. 분야별 전

문 교수의 공동 강의는 학생들이 융복합적 학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팀 프로젝트는 소통 능력

과 협업 능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과제 기반 학습을 통해 의사결정 및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한

다. 포트폴리오와 루브릭을 통한 평가를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성취도를 측정한다. 비교적 최근에 연구

와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인 학문 영역들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뉴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1) 수업 운영 방식: 공동 강의 (첫 학기 시범 운영 후 개선 운영)

2) 수업 활동: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한 이론 학습 및 토론 +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 및 이

미지 디자인 실습 + 미디어 비평 이론 학습 및 비평 연습

3) 구체적인 방법

- 관련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

- 이론 수업 : 미디어ㆍ문화ㆍ예술과 연관된 내용

- 실습 수업 :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영상 이미지의 문법, 디자인, 제작 등을 연습

- 디지털 아트 및 디지털 미디어의 이해와 활용 학습 및 실습

- 글쓰기와 토론을 통한 창의적이고 비평적인 사고 능력 배양

- 영문 자료를 일부 활용함으로써 외국어 정보 활용 실천의 기회 제공

- 강의 : 분야별 전문 교수의 공동 강의로 학생들이 융복합적 학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 팀 프로젝트: 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 증진

- 과제 기반 학습 : 의사결정 및 문제해결 능력 함양

- 비교적 최근에 논의가 활발한 새로운 학문 영역들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학습하여 활용하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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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metry), 변화(variety), 대비(contrast), 강조(Emphasis), 억양(Accent), 긴장(strain,

tension), 변형(Deformation), 착시(Optical illusions), 동세(movement) 등

2) 발표수업

조별 협업한 실습 조형물 및 과제 발표

3) 실험실습

평면과 공간을 활용한 조형 디자인물 탐색 및 제작

■ 수업방법(교수-학습활동)

1) 나무젓가락을 활용한 미디어 조형물 제작

2) 주변 사물, 현상을 활용한 조형의 요소와 원리 탐색 및 단순화

■ 수업자료

교재 및 별도의 PPT 자료

■ 과제

한글, 알파벳, 아라비아숫자 등 문자 모양의 주변 미디어물 탐색

3 주차

■ 학습목표

디지털 이미지의 표현 및 처리의 기본 개념을 습득하여 디지털 디자인의 물리적인 구성요소와 처리

과정을 이해하는 능력을 배양함

■ 주요 학습내용

1) 이미지처리의 개념과 기본 이론 이해

디지털 이미지처리의 응용분야, 인간의 시각 이해, 색의 표현, 이미지의 획득/표현/저장, 이미지

의 포인트 처리, 영역처리 및 변환

2) 발표수업

조별 실습 및 과제 발표

3) 실험실습

그림판 및 포토샵 등을 통한 이미지변환 실험실습


1) RGB 및 색상/채도/명도 조정 실습

Ⅵ. 주차별 강의 계획 및 운영

1 주차

■ 학습목표

1) 광주의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분야 창의도시 선정, 과정, 효과, 문제, 계획 등을 이해한다.

2) 외국의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대해 프랑스 리옹을 사례로 알아보고 적용을 고민해 본다.

3) 해외의 미디어아트 관련 융복합 연구 및 교육의 사례를 통해 광주의 비전을 생각해 본다.


1) 수업자료를 통해 이론적인 학습을 한 후 토론학습을 통해 보완한다.

2)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자료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한다.

3) 이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도시 광주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1) 활동 1 : 미디어아트 관련 자료 조사 및 발표

2) 활동 2 : 미디어아트 관련 국내외 연구자료 분석 및 토론

■ 수업자료


■ 과제

조사, 발표, 분석, 토론 자료를 정리

2 주차

■ 학습목표

물체(object)와 배경(background), 공간(space)을 활용한 입체조형의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를 향상시켜 창의적 문제해결의 능력을 배양하고자 함.


1) 이론 수업

조형의 요소와 원리 이해

: 통일(Unity), 반복(repetition), 조화(harmony), 리듬(rhythm), 점이(gradation), 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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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

조별 주제 선정 : 문제 탐색 및 수요조사

5 주차

■ 학습목표

1) 이미지학과 이미지 이론에 대한 기초 내용을 이해하고 학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2)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이론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이미지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3) 디지털 이미지 등 이미지와 기술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다.




3) 이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 생산되는 이미지 비평에 활용한다.


1) 활동 1 : 이미지학 관련 자료 조사 및 발표

2) 활동 2 : 이미지 분석 및 평가 관련 토론 및 연습

■ 수업자료


■ 과제

조사, 발표, 연습 자료를 정리하여 제출

6 주차

■ 학습목표

1) 디자인학의 역사 및 디자인의 요소와 원리들에 대해 이해하고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2)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고 디자인 실습에 적용할 수 있다.

3) 비주얼 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이해하고 비주얼 미디어 디자인에 쓸 수 있다.



2) 이미지의 포인트 처리 실습

3) 이미지 영역처리 실습

■ 수업자료


■ 과제

포토샵 로고 제작 후 제출

4 주차

■ 학습목표

디자인씽킹을 기반의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습득하여 창의적 문제해결의 능력을 강화하고, 새

로운 문제 탐색, 통찰력 및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능력을 향상시킨다.


1) 이론 수업

서비스디자인의 개념 및 방법론, 사례 수업

2) 발표수업

- 조별 주제선정 후 문제 탐색, 리서치 등 조별 협의된 내용 발표

- Affinity map(친화도 분석)을 통해 데이터 나열 및 연관성 발표

- 브레인스토밍 이후 개선된 아이디어 발표

3) 실험실습

- Co-creation workshop을 통해 사용자 경험(UX) 기반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개선 아이디어 도출

- 주변 탐색을 통한 사회적 문제해결의 아이디어 도출.


1) 조별 주제 선정

2) 선정된 주제에 대한 컨펌 및 리서치 방향 협의

3) 다양한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에 의한 조별 활동 (Affinity map, 이해관계자맵, 아이디어 브레인

스토밍 등)

■ 수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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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주차

■ 학습목표

팀별 프로젝트의 프로포잘 발표 및 피드백 교환





■ 수업자료

팀별 발표 자료 및 평가 기준

■ 과제

피드백 내용 반영 프로젝트 진행

9 주차

■ 학습목표

1) 외국의 미디어아트 교육 및 연구 사례를 알아보고 광주의 미래를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2) 국내의 미디어아트 관련 연구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방향 설정에 필요한 내용을 탐색한다.

3) 창의도시 광주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및 연구 플랫폼 구축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3)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디어아트 교육과 연구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 활동 1 : 유네스코 미디어분야 창의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의 사례 자료 이해

2) 활동 2 : 창의도시 광주에서의 미디어아트 교육 및 연구 방향 자료 조사 및 발표

■ 수업자료


■ 과제

이해, 조사, 발표 자료를 정리


3) 이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 생산되는 디자인의 비평에 활용한다.


1) 활동 1 : 디자인학 관련 자료 조사 및 발표

2) 활동 2 : 디자인 분석 및 평가 관련 토론 및 연습

■ 수업자료


■ 과제

조사, 발표, 연습 자료를 정리하여 제출

7 주차

■ 학습목표

1) 미디어아트의 역사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역사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발전 가능성을 예상해 본다.

2) 미디어아트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현대인의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본다.

3) 미디어아트의 종류에 대해 디지털아트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이를 실습 및 적용을 준비한다.




3) 미디어아트의 역사 및 특징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이어지는 학습과 실습을 준비한다.


1) 활동 1 : 미디어아트의 역사 및 특징 관련 이론 요약

2) 활동 2 : 미디어아트가 현대인의 삶에 끼치는 영향과 관련된 자료 조사 및 발표

■ 수업자료


■ 과제

요약, 조사, 발표 자료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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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차

■ 학습목표

디지털 이미지의 포인트에 대한 기본 처리방법에 대해 포토샵과 비디오편집을 통해 이해하도록 한

다. 이론 강의와 함께 실험실습을 통해 포토샵과 비디오편집을 실제로 수행함으로써 구체적인 지식

을 습득하도록 한다.


1) 이론 수업

영상변환 이론

2) 발표수업

포토샵 및 비디오편집 실습 이후 이에 대한 토론 및 발표

3) 실험실습

포토샵을 활용한 포인트 처리 방법 실험 및 실습


1) 조별 실험 실습과제 수행

2) 조별 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

3) 다양한 처리방법에 대한 분석 토론

■ 수업자료


■ 과제

무비메이커 이용 영상 제작

12주차

■ 학습목표

블로그 및 SNS 제작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본 과목의 최종프로젝트 구성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을 습득


1) 이론 수업

블로그 및 SNS 실습 및 제작

10 주차

■ 학습목표

디자인씽킹을 기반의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습득하여 창의적 문제해결의 능력을 강화하고, 새

로운 문제 탐색, 통찰력 및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능력을 향상시킨다.


1) 이론 수업

조별 활동에 대한 컨펌

2) 발표수업

- 선정된 주제에 대한 조사된 발표(현장조사 및 고객 심층인터뷰 등)

- 이해관계자의 Pain point, Needs 등 분석된 Map 발표

- 조별 활동에 대한 중간 발표 및 Learning point 도출

- 브레인스토밍 이후 개선된 아이디어 발표

3) 실험실습

- 고객유형 분석

- 퍼소나의 분석을 통한 상황연출 워크샵

- 고객여정맵 작성

- 핵심이슈사항 도출 및 서비스 구체화

- 서비스 플로우 및 프로토타입 스케치


1) 조별 발표(과제 및 조사내용)

현장조사(새도잉 및 In-depth 인터뷰 등) - 이해관계자맵

2) 브레인스토밍 이후 개선된 서비스 구체화 및 최종발표

실현가능한 디자인솔루션 제시 및 핵심컨셉의 시각화

■ 수업자료


■ 과제

실습내용 Wra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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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자료


■ 과제

조사, 발표, 연습 자료 정리

14주차

■ 학습목표

팀별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협업 및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함양


팀별 프로젝트 최종 성과물 발표 및 상호 피드백 교환


학생: 팀별 프로젝트의 결과물 발표 / 교수: 발표 평가 및 피드백

■ 수업자료

팀별 프로젝트 최종 결과물 발표 자료 및 평가 기준

■ 과제

해당 없음

2) 발표수업

- 실험실습을 통해 그 결과를 분석하고 발표토론 진행

3) 실험실습

- 자기소개를 블로그를 통해 정리하도록 함

- SNS를 통한 미디어아트 확산 및 사회적인 이용현황 이해


1) 조별 실험실습

- 블로그 제작 실습

- SNS 실습

2) 결과 분석 및 토론

- 실험실습 내용의 결과를 분석하고 이에 대해 토론

■ 수업자료


■ 과제

개인 및 조별 블로그 만들기

13주차

■ 학습목표

1) 미디어 리터러시의 필요성과 세계적인 경향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2) 미디어의 역사, 이론, 교육 등에 관한 이론과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3) 미디어 분석, 미학, 평가 등에 관한 이론과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3) 이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 생산되는 미디어 비평에 활용한다.


1) 활동 1 :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자료 조사 및 발표

2) 활동 2 : 미디어 분석 및 평가 관련 토론 및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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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주교재 및 참고문헌(Materials and References)

■ 주 교재

수업 교재안

■ 참고 자료

미디어학, 이미지학, 이미지와 미디어, 이미지 디자인, 미디어 비평, 영상 문법 등 관련 문헌, 인터넷

사이트, 동영상 자료 등

Ⅷ. 기대 효과 및 파급 효과

융복합 교육 실현, 취업역량 강화, 학제적 연구 및 교육 기반 구축

대학의 융복합형 교육을 통해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비평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

는 데 이론적이고 실질적인 토대 형성

학생들이 문화 현상에 대한 기초 지식을 토대로 이론과 실무를 창의적이고 비평적으로 학습하여

균형 잡힌 시각을 형성하는 데 기여

예술 창조라는 지역의 현안, 공학 기술이라는 시대의 요청, 인문 비평이라는 대학의 사명 등을 종

합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발판 마련

가슴 + 손(digit) + 머리 => 전인적 융복합이라는 전인교육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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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다 터지는 단톡방 문제가 대학사회에 던지는 질문이 있다. 대학은 타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

체에 대한 책임의식이 있는 지성인을 양성하는 곳인가? 아니면, 암기하고, 시험보고, 취업하기 위한 지식

을 제공하는 기관인가? 단톡방은 나와 다른 사람을 나만의 편리한 공간으로 끌고 와서 자기의 잣대로 함

부로 대상화(성적)한 후 판단하고(여성혐오) 공유하는 타자에 대한 폭력이다.

이제 한국 사회는 전형적인 포스트모던 사회로 진입했다. 이에 맞추어 대학도 다양성의 가치를 두고

타자를 배려하려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함양시켜야 한다. 그러나 최근 한국 사회는 유래 없이 타자에 대

한 두려움(phobia)과 혐오(hate)를 공격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국사회가 발전하면서 지속적으로 고착

화된 여러 가지 불균형은 현대인들로 하여금 타자를 나와 상생하는 대상이 아닌, 경쟁과 배척의 대상으로

인식하게 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본 과목은 인문 및 사회 교양과목으로써 학생들이 타자와 함께 윤

리적 공동체를 세우는 데 있어서 책임의식을 갖도록 도전한다.

강좌의 처음 8주는 이러한 불균형 상황에서 무엇을 정의로 삼을 것인지에 대한 윤리적 관점들을 소개

한다.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마이클 샌델의 책을 토대로 서양의 존재론적 관점에서의 공리주의, 칸트,

롤스,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과 매킨타이어의 공동체론이 지향하는 정의를 배운 후, 서양의 존재론적

관점을 탈피한 임마누엘 레비나스의 타자윤리를 경험한다.

다음 5주는 조별로 현대 한국사회에서 경험하는 타자문제(여성혐오 및 타자혐오, 동성애, 탈북자, 난

민 및 다문화)나 불균형의 문제(교육의 기회, 세대갈등, 부의 불균형, 인간과 자연, 생명과 자본주의)중 한

가지 Praxis (문제의 현장)를 택하여 Praxis를 분석하는 시기이다. 조별로 현장방문 및 인터뷰 시간을 위

해 수업시간의 6시간(2주)을 배정한다. 각조들은 3번의 Praxis방문 및 인터뷰를 진행한 후 조별로 Praxis

를 기술하고 Praxis에 담긴 윤리적 이슈를 설명하는 팀별 프레젠테이션을 전체 학우들에게 발표한다. (중

간고사 대체) 마지막 수업 3주는 학생 각자가 자신의 Praxis속에서 무엇이 정의가 될 수 있는지 지금까지

배운 정의의 관점들과 임마누엘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을 중심으로 고민하고, 그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구

체적인 방법론을 개인적, 타자와의 연대, 공동체 영역에서 세워보는 개인별 기말페이퍼를 쓰고 발표한다.

발표 후 학우와 교수의 피드백을 받은 후 기말페이퍼를 완성한다. (기말고사: 개인별 기말 보고서)

불공정과 혐오사회 (현대사회와 윤리문제)

분야 • 인문 및 사회

수상자 • 이성조 교수(연세대학교 학부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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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주차별 강의 계획 및 운영

현장기반학습(Praxis Based Learning), 타자와의 대면, 팀별 프로젝트 및 발표 토론식 수업, 1:1 및

팀별 코칭수업, 강의

1 주차

■ 주제

교과목 교육철학 소개 및 수업 오리엔테이션

■ 목적

Praxis Based Learning의 이해

■ 내용

인문교양 수업으로써 은행식 교육(교수가 일방적인 강의를 통해서 이론을 주입하고, 암기한 후 시험

으로 평가하는 교육)이 아닌 현대사회의 윤리적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서 타자와의 만남을 통한

비평적 성찰과 실천으로 창조적인 답을 찾아 Praxis를 변화시키는 Praxis Based Learning에 의한

수업임을 소개한다.

수업진행

포스트모던시대, 우리의 타자는 누구인가? 라는 짧은 영상을 본 후 학생들 스스로가 생각

하는 타자에 대한 정의와 범주를 토론하게 한다. 참여자 스스로가 관심이 있는 타자들이

누구인지 발표하게 한다.

2 주차

■ 주제

시장과 자본주의, 어떻게 분배해야 정의인가?

■ 목적

완전한 정의란 없고, 다양한 정의의 관점을 존중해야 함을 경험

Ⅱ. 강의 목표

1. 최근 한국사회가 경험하는 현대(한국)사회의 문제들, 타자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여성혐오, 동성애,

탈북자, 난민, 다문화가정) 그리고 여러 가지 불균형 (교육의 기회, 세대갈등, 부의 불균형, 인간과

자연, 생명과 자본주의)으로 인한 윤리적 문제들을 책임의식 있는 지성인으로서 Theory(이론)만이

닌 Praxis(실천)를 통해 창조적 해답을 찾아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10개의 팀이 자기가 경험한 praxis를 발표한 후 개인별로 자신만의 윤리적인 방법론을 세워본다.

이러한 활동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윤리적 praxis를 경험하고 또한 각 praxis마다 서로 다른(총 40

개, 학생 수) 윤리적 방법론이 세워지는 경험을 함으로써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게 된다.

3. 이론을 배우고 암기하는 것이 아닌 참여자들로 하여금 현대사회의 윤리적 현장에 들어가 창조적인

답을 세워보고 실천함으로, 타자를 존중하고, 윤리적 공동체를 지향하게 하는 실천적 지성인이 되

게 한다.

Ⅲ. 수업 운영 방식

현장기반학습(Praxis Based Learning), 타자와의 대면, 팀별 프로젝트 및 발표 토론식 수업, 1:1 및

팀별 코칭수업, 강의

Ⅳ. 수업규정

별도의 규정이 없음

Ⅴ. 학습 및 평가활동 내용

- 출석 (10점)

- 참여 (10점, Debate War 5점, 팀 동료평가 5점 · 무임승차 방지)

- 팀별 중간페이퍼 및 프레젠테이션 (30점)

- 개인 기말페이퍼(50점) 총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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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근대 -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과 덕 윤리: 최고선으로서의 덕

2. 근 대 - 벤담의 양적공리주의와 스튜어트 밀의 질적 공리주의의 차이

- 칸트의 도덕론 : 정언명령과 가언명령

수업진행

1. 공동체 중심에서 개인으로 윤리의 중심이 변천되는 과정과 경험주의(공리주의)와 이

성주의(칸트)에 따른 정의의 관점을 소개한다.

2. 첫 시간에 타자에 대한 발표가 끝난 후 3주차까지 학생 스스로 관심 있는 타자들을 선

택하여 팀 구성을 하게 한다. 팀 구성이 안 된 학생들은 교수가 우리시대의 여러 타자

의 문제들(여성혐오, 동성애, 탈북자, 난민 및 다문화 가정)과 불균형의 문제(교육과

부의 불균형, 인간과 자연)의 praxis를 소개한 후 자유로운 선택으로 팀 구성을 완료

한다.

3. 학생들에게 2주차부터 4주차까지의 강의 내용과 관련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

인가”를 읽어오게 한다. 그러나 담당교수는 마이클 샌델의 관점과는 다른 관점과 논

리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4 주차

■ 주제

전근대, 근대, 포스트모던 시대로의 흐름 속 윤리사상의 변화 II

■ 목적

근대로부터 포스트모던 시대로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정의의 관점 이해

■ 내용

1. 근대의 윤리발전

막스베버 - 프로테스탄트 윤리, 책임윤리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VS 막스 베버 - 생산에 대한 두 가지 관점과 정의의 차이점

2. 근대 이후의 윤리발전

롤스의 정의론 - 평등의 원칙과 원초적 입장(무지의 베일), 소수자 호혜

매킨타이어 - 공동체주의

■ 내용

연세대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바이올린을 기증받았다.

이것을 어떻게 사용 혹은 분배해야 가장 정의로울까?

1. 경매에 붙여서 가장 큰 액수를 받고, 수익률이 가장 좋은 곳에 투자하자

- 시장주의

2. 연대공동체 학생 모두에게 물어서 다수결로 결정하자

- 민주주의 (다수결 자체가 민주주의와 동격이 아님을 설명)

3.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음악으로 기쁘게 할 수 있는 대중연주자에게 주자

- 공리주의4. 악기를 학교의 소유로 하고 필요한 학생은 합당한 절차를 거쳐 사용한다

- 사회주의

5. 장애우인데 열심히 노력해서 연대현악과에 합격한 학생에게 주자

- 롤스의 정의론 6. 기증 받은 것이므로 세상에서 가장 바이올린을 잘 켜는 연주자에게 주자

-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

수업진행

1. 같은 의견을 선택한 학생들끼리 팀이 되어 10분 동안에 가장 본질적이고 논리적인 이

유를 3가지로 정해서 발표 한 후, 팀별로 서로의 관점과 논리를 토론하도록 한다.

2. 이후 각 분배의 방법이 말하는 정의에 대한 관점을 소개한다.

3. 자유 시장 VS 자본주의 차이와 각 정의의 관점을 소개한다.

4. 나와 타인 사이에 정의로운 분배의 개념을 뛰어 넘는 사랑의 관점을 소개한다,

3 주차

■ 주제

전근대, 근대, 포스트모던 시대로의 흐름 속 윤리사상의 변화 I

■ 목적

윤리 사상과 시대 변화에 따른 정의의 다양성을 경험

■ 내용

전근대와 근대의 윤리 사상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각 윤리론의 핵심 이론가들의 이론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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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진행

1. 수업 전에 팀별로 선택한 윤리적 입장을 토론주제에 맞는 논리로 2페이지 요약한다.

또한 자기 팀에 해당되지 않는 다른 토론문제도 자기 팀이 선택한 윤리적 입장에서 어

떠한 주장과 논리를 펼 수 있는지 반 페이지 분량으로 써서 수업 3일전까지 모든 학생

들에게 보낸다.

2. 토론 당일 토론진행은 다음과 같다.

1) 기조논리발표(반대진영의 논리를 미리 읽고), 왜 자신의 팀 입장이 논리적으로 더 타

당한지 7분(해당조가 두 팀일 경우 5분씩)동안 발표한다. 그리고 상대의 기조논리에

대한 반박논리를 2-3분씩 양 팀이 주고 받는다.

2) 이후 다른 윤리적 입장에 있는 조들이 양쪽 진영 혹은 한쪽 진영에 대해 질문 및 동

의 혹은 반박할 수 있다(2분 내로). 그럼 한쪽 혹은 양쪽 진영에서 1-2분 사이에 응

답하면 된다.

3) 이후 나머지 15분 동안에는 자유롭게 토론한다.

4) 교수는 토론과 토론 이후 시간 또한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서 각 윤리적 관점에 대해

서 좀 더 깊이 다룰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5) 토론 점수는 조별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리주의 VS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 토론주제

최근 연대에 30억을 기부하고 입학하려는 학부모와 학생이 있다. 만약 학교가 그 30억을 연세대

에 합격한 신입생 중에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등록하지 못한 학생들만을 위한 목적장학금으로 결정

한다면, 당신은 그 기부입학을 허락할 것인가?

칸트의 도덕론 VS 막스베버의 책임윤리 토론주제

공산당이 어느 목사님 집에 쳐들어 왔다. 아들, 딸, 아내를 묶고, 목사님에게 하나님을 안 믿는다고

하면 가족을 다 풀어주겠지만,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고집하면 가족을 다 죽이겠다고 한다.

참고로 가족은 다 하나님을 신실히 믿고, 그 믿음을 지키기 원한다. 목사님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리고 만약 인질이 된 사람들이 가족이아니라 신앙공동체의 교인들이라면?

수업진행

1. 근대의 윤리적 가치가 소멸되고 포스트모던 사회로 발전되어 오는 흐름 속에서 정의

의 관점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소개한다.

2. 4주차까지 마이클 샌델의 책을 읽고 수업을 들은 후 5, 6주차에 진행될 Debate War

Week에서 대변할 윤리적 관점을 선택하게 한다.

5주차

■ 주제

Debate War Week 1

1. 공리주의 VS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

2. 칸트의 도덕론 VS 막스베버의 책임윤리

■ 목적

각 윤리이론을 현대사회의 윤리문제들에 구체적이고도 책임 있게 적용하기

위한 통합적인 사고력을 훈련

■ 내용

윤리적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닌, 수업 참여자들이 몇 주 후 경험해야 하는 한국사회의 Praxis를 단

면적 접근을 넘어, 통합적 사고력과 상황(contexts)에 대한 연계성과 민감성을 가지고 Praxis를 해

석하며 그 속에서 정의를 세울 수 있도록 토론하는 것임을 학생들에게 주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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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 주제

임마누엘 레비나스의 정의론 : 제일 철학으로서의 타자 윤리

■ 목적

후설의 현상학(Human internationality)의 한계와 참다운 지식을 위한 타자의 중요성을 인식

■ 내용

자신의 이성과 의도성이 중심이 된 지식은 단지 자기 자신을 “representation” 하는 행위이며, 자

기 자신에게 나와서 결국 동일한 자기 자신에게 되돌아가는 행위이다. 진정한 의미로써 새로운 앎

은 존재하지 않는다.

* 현대의 앎 - 나로 시작하는 sameness가 아닌 타자(Other)로부터 오는 외재성의 중요성이 대두됨

참다운 지식은 자아의 이성과 의식적인 의도성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나와 다른 타자(감히 내가

나의 지식과 이성으로 판단할 수 없는 헐벗고 가난한자)의 얼굴 앞에 내가 온전히 ‘노출’되었을 때,

그 얼굴이 나에게 명령하는 것을 내가 순응하며, 반응할 때 인식되는 것임을 알게 한다.

수업진행

1. 7주차까지 팀별로 타자를 만날 수 있는 Praxis를 결정하도록 한다. 경쟁이 일상이 되어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학기 중에 타자 앞에 서는 행위는 대학생활 중에서 행한 가

장 큰 윤리적 행위임을 격려한다.

2. Praxis를 선정하여 팀을 이루는 것과 실제적으로 타자를 만나는 것 사이에는 혼돈과 불

확실성이 존재한다. 가장 어려운 것은 3번 이상 타자를 만나고 대면하여 인터뷰할 수

있는 타자를 찾는 것이다.

3. Praxis를 선정했더라도 실제적인 만남이 가능한 타자들로 선정대상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담당교수는 팀별로 적절한 코칭을 해 주어

야 한다. 연세대의 YSCEC 이라는 온라인 수업 지원시스템을 통해 3-4주차부터 팀별

로 Praxis를 선정하고 타자를 만나는 과정을 모니터 하고 코칭 한다.

4. 교수는 학생들에게 타자들은 우리가 찾고 대면하지 않으려 할 뿐, 항상 우리 주위에 존

재하고 있음을 강조해야 한다. 수업 초기부터 일단 우리 주위에 있는 타자부터 대면해

보는 방법이 타자를 가장 빨리 찾는 방법임을 강조해 주어야 한다.

6주차

■ 주제

Debate War Week 2

1. 롤스의 평등주의 VS 매킨타이어의 공동체주의

2. 종합토론

■ 목적

윤리사상을 Praxis에 적용하기 위한 통합적인 사고력 훈련

■ 내용

롤스의 평등주의 VS 매킨타이어의 공동체주의 토론주제

현재 성적장학금 문제로 연세대 공동체가 갈등이 깊어지자 연세대학총장은 2017년 2학기부터 모

든 성적장학금은 없애기로 했다. 대신에 2/3는 일정학점(2.7)이상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

순으로 차등지급하기로 하고, 1/3연대에 합격한 신입생 중에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등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총장의 입장을 대변하든지, 아니면 연대공동체를 위한(공동체

주의자로서) 총장의 의견을 반박할 수 있는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십시오.

수업진행

1. 수업 진행방식은 5주차와 동일하다

2. 종합토론에서는 각 윤리이론이 말하는 옳음(정의)의 관점이 어떠한 시대 상황

(contexts) 속에서 발생 되었는지 살펴본다. 그런 후 이러한 다양한 정의의 관점을 어

떻게 자신들이 정한 Praxis에 적용해 볼 수 있는지, 또 이러한 적용에 있어서 어떠한

위험성이 있을 수 있는지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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９주차

■ 주제

Praxis 현장에서 타자와 대면하기

■ 목적

타자와의 대면

■ 내용

수업진행

1. 팀별로 선택한 Praxis를 방문하여 타자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필요시 인터뷰

한다. 또한 타자와의 만남 후 팀별로 만남에 대한 성찰과 피드백을 서로 나눈다.

2. 9-10주차는 강의가 없는 대신 학생들이 선택한 Praxis현장에 가서 학생들이 주도적

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담당교수는 7주차-9주차까지 팀별로 학생들을 1회 이상 (30

분) 만나고, 만남 전과 후에도 YSCEC을 이용하여 Praxis 방문과 인터뷰 내용, 팀별 중

간페이퍼 및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팀별로 “코칭”한다.

10주차

■ 주제

Praxis 현장에서 타자 인터뷰하기, Praxis 중간 페이퍼 작성

■ 목적

Praxis 기술 및 해석

■ 내용

지난 2번의 대면의 과정을 성찰하여, 마지막 대면을 준비한다. 교수는 학생들이 타자들을 대면할

때, 그 대면 자체가 윤리적인 행위임을 강조해야 한다. 수업 리포트를 쓰기 위해 타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나 사실을 인터뷰하고 얻어내는 행위가 아니라 타자들의 얼굴과 표정, 그들의 입으로 말하는 것

들을 진정으로 듣고, 또 필요시 몸으로 반응해야 함을 알려준다.

8주차

■ 주제

1. 임마누엘 레비나스 윤리의 방법론

Facing Being VS Being Faced,

The Said (말해진 것) VS Saying (응답으로써 말하는 것)

2. 한국사회의 경제 불평등

■ 목적

정의를 세우기 위해 타자의 얼굴을 대면함의 중요성 인식

■ 내용

1. 임마누엘 레비나스 윤리의 방법론

Facing Being - 고통과 혼동을 주는 수많은 삶을 문제를 대면하며 질문하는 자아. 자신의 부족

과 연약함의 집중, 스스로의 한계와 관심에 갇혀 있는 자아

Being Face - 타자 앞에 마주한 존재, 거부할 수 없는 타자의 문제 앞에 노출되어 그 문제에 대

한 윤리적 답을 찾는 존재. 나의 상대적 “필요”에서 타자의 절대적 “궁핍”으로 인식이 전환됨

The Said - 타자를 우리의 기득권적인 언어체계(지식체계)로 끌어와서 규정하고 판단하는 폭압

적 언어.

Saying - 기존의 우리의 언어와 지식으로는 판단될 수 없는 가장 근원적(Original)인 명령으로

인식하여 그 얼굴이 명령하는 것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무한한 책임을 지는 윤리적 언어. Here I

am,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

* SBS 힐링캠프 34회, 차인표가 인도네시아에서 타자의 손을 잡은 후 삶이 변 된 이야기 영상시청 (10분)

(자기중심적 근대적 자아에서 타자 앞에 선 자아로)

2. 장하성 교수의 “한국 자본주의”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의 경제 불평등에 관하여 강의한다.

수업진행

1. 8주차까지 팀별로 타자를 1회 이상 대면하도록 한다. 9, 10주차에 팀별로 타자 앞에

어떻게 윤리적으로 설 것이며 또 어떻게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반응할 지 계획을 세우

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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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기준

1. 자기 팀의 praxis를 경험하지 못한 다른 학생들에게 어떻게 타자 중심적으로 생생하게

Praxis를 전달했는가? 10점

12주차

■ 주제

Praxis 프레젠테이션 5-8조 및 질의응답

■ 목적

4가지의 또 다른 Praxis 체험하고 타자 만나기

■ 내용

11주차와 동일하다.

수업진행

1. 11-12주차 동안 교수는 전체 학생들을 상대로 학기말 페이퍼에 관하여 15분 동안 1:1

코칭수업을 진행한다.

13주차

■ 주제


기말페이퍼 발표 1-2조 및 조별토론, 피드백

■ 목적

2가지의 다른 Praxis 체험하기, 다양한 Praxis 속에서 정의 함께 세우기

■ 내용


Praxis 팀별 중간 페이퍼 작성

1. Praxis 기술 - 약 7페이지

이 부분은 타자의 목소리로 Praxis를 있는 그대로 기술(Description)

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정이나 생각 혹은

해석이 포함되지 않도록 기술해야 한다. (Said가 아닌 Saying으로)

2. Praxis 해석 - 약 3페이지

Praxis의 기술에 의거해서 어떠한 윤리적 issue와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며 그러한 issue와 문제가 발생되는 정치, 경제, 문화적 상황

은 무엇인지 Praxis를 해석하는 것이다.

윤리적 문제는 팀별로 1-2개 정도 택하게 한다.

평가기준

1. Praxis의 기술이 작성자의 해석이나 가정이 배재된 채, 타자 중심적으로 깊이 있게 서

술 되었는가? 10점

2. Praxis 기술 후 윤리적 문제제기 및 상황(Context) 분석이 유기적으로 잘 연계되어 있

는가? 10점

11주차

■ 주제


■ 목적

4가지의 또 다른 Praxis 체험하고 타자 만나기

■ 내용

이 수업은 하나의 윤리적 praxis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10 가지 윤리적 praxis(팀 수)에서 서

로 다른 40(학생 수)개의 독특한 윤리적인 방법론을 함께 세워 보는 것이다. 자신의 praxis를 경험

하지 못한 다른 학생들에게 가장 생생한 방법(사진, 음성, 영상 등)으로 팀별 praxis를 소개한다.

(팀별로 작성한 중간페이퍼를 가장 생생한 방법으로 20분 동안 발표 후 10분 동안 질의 응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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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기준

1. 개인별 Praxis 분석이 타자 중심적으로 깊이 있게 서술 되였는가? 5점

2. Praxis의 기술과 윤리적 issue 설정, 이에 따른 구체적인 방법론이 유기적으로 잘 연

계되어 있는가? 15점

3. 강의 내용 및 수업자료와 구체적으로 대화하였는가? 15점

수업자료에서 15개의 각주, 학생들(4명이상) 학기말 발표에서 4개의 각주 달기(각주

는 간단히)

4. 창조적 고민과 적용 - 도출된 방법론(How)의 구체적 적용 가능성과 창조성. 15점

* 글쓰기 실력보다는 구체적으로 고민한 내용이 중요함

15주차

■ 주제

기말페이퍼 발표 7-10 조 및 조별토론, 피드백

■ 목적

다양한 Praxis 속에서 정의 함께 세우기

■ 내용


16주차

기말페이퍼 완성 (발표된 기말페이퍼 수정 및 완성본 제출)

수업진행

1. 개인별 페이퍼를 10분 동안 발표하고, 이후 발표자들은 팀별로 같은 Praxis에서 왜

서로 다른 방법론이 도출되었는지 10분 동안 서로 토론해 본다. 이후 개인별 페이퍼

에 대해 다른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갖고, 담당 교수 또한 기말페이퍼를

발표한 학생들에게 서면이나 토론시간을 통해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

14주차

■ 주제


■ 목적

다양한 Praxis 속에서 정의 함께 세우기

■ 내용


기말페이퍼(개인별)

중간 팀 페이퍼를 통해서 주어진 Praxis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이 무엇인지 발표했다.

개인별 기말페이퍼는 이러한 윤리적 상황에서 무엇이 정의인지를 밝히고 (지금까지 배운 정의의 다

양한 관점들과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을 중심으로), 그 정의를 세우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1. What : 팀별로 해석한 Praxis의 윤리적 상황에서 무엇이 정의인가? 왜 이 정의가 중요한가?

2-3페이지.

2. How : 그러한 정의를 구체적으로 성취하기 위해 개인적, 연대적(공동체적), 정치적(제도적) 방

법론을 제시하라. 6-7페이지.

3. 이러한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적용될 때 고려해야 할 한계와 장벽은? 그리고 이러한 방법들이 실

행되었을 때 구체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Praxis의 변화는 무엇인가? 1-2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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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프레임(frame)으로 타자들을 인식했던 행위가 얼마나 어리석은 행위

였는지 충격을 받았다. 또한 타자들의 얼굴과 이야기가 기존 자신의 틀로서는 해석할 수 없음에 당

황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새로운 앎에 대한 가능성이 타자와의 만남으로부터 나올 수

있음을 참여자들은 발견한다. 그들의 얼굴이 표현하는 것, 그들의 이야기가 말하는 것이 새로운 희

망인 것이다.

2) 교과목 충실성

이러한 교양교육의 목표는 교재와 이론이 교육내용의 중심이 된 암기식, 주입식 교육으로는 달성

할 수 없다. 이 과목은 학생들이 현대사회의 다양한 윤리적 상황 속에 직접 들어가서 타자들을 대면

함으로써 참여 학생 스스로가 성찰하고, 깨닫는 힘을 기르게 한다. 그 성찰의 내용을 팀원들과 토론

하고 그리고 전체학생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공동체로서 함께 실천적 지식을 세우는 경험을 하는

것이 이 과목의 주된 교육내용이다. 이러한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은 나와 다른 사람의 관점과 생각

을 존중하게 되며 이렇게 깨달은 실천적 지식은 참여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인지한다. 현장

기반학습(Praxis Based Learning), 타자와의 만남, 팀별 발표와 토론이 수업의 주된 교육내용이

되고 이러한 교육내용을 통해 참여자들은 앎과 삶이 분리된 지성인이 아닌, 앎과 삶이 일치된 실천

적 지성인으로 성장한다.

3) 교수-학생의 상호작용

교육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교육내용을 전달하는 수업방식(pedagogy)이다. 위에 언급된 교

육내용은 대학의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방식으로는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없다. 본 과목의 목표는

8-10가지 각기 다른 윤리적 Praxis를 세워가는 것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참여 학생이 스

스로 Praxis를 선택한 후, Praxis에 대한 자기만의 윤리적 정의를 세우고, 그 정의를 이루는 방법

론 또한 창조적으로 제시한다. 즉 교수 주도수업이기보다는 학생 주도수업이다. 진정한 학생주도

수업이 되기 위해서 교수의 역할은 가르치는 사람(선생)이 아닌 안내하는 사람(코치)이 된다. 그래

서 처음 8주 동안 교수는 다양한 현대사회의 윤리문제를 가운데서 학생들 스스로가 정의를 세울

수 있도록 정의의 관점들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방법 또한 일방적인 강의식이 아닌 토론식 수업을

통해 종합적 사고를 기르게 한다. 그리고 수업 후반부에는 팀별, 개인학생과의 1:1 코칭수업을 통

해서 학생 스스로의 답을 찾도록 지원한다. 오프라인에서의 팀별, 개인별 코칭의 한계는 연세대의

YSCEC 온라인 수업지원 시스템을 이용에 보충한다.

4) 범용성

이 과목은 특정 윤리 이론을 가르치는 수업이 아닌, 현대사회의 타자들을 대면하는 수업이다. 타자

의 얼굴을 대면하는 것이 불편해서일 뿐, 학생들이 찾아 나서려고 하고, 그들을 존중하면, 학생들은


■ 주교재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 김명철(역), 서울 : 와이즈베리, 2014

■ 참고문헌

• 박정순. 『마이클 샌델의 정의론, 무엇이 문제인가』 . 서울 : 철학과현실사, 2016

• 콜린 데이비스. 『엠마누엘 레비나스 - 타자를 향한 욕망 : 레비나스 입문』 . 김성호(역), 서울 : 다

산글방, 2001

• 강영안. 『타인의 얼굴 : 레비나스의 철학』.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05

• 방연상·홍정호. “레비나스(E. Levinas)의 『존재와 다르게, 본질을 넘어』에 나타난 '말함'과 '말해

진 것'에 대한 신학적 성찰.” 신학사상 168집(2015년 봄호) (2015): 248~276

• 김도형. "레비나스 철학의 사회철학적 함의 ― 레비나스의 윤리와 정치." 대동철학 50 (2010):

99-125.

• 윤대선. "레비나스의 윤리사상과 공공행복 - 나와 타자, ‘사이’의 정신을 중심으로 -." 윤리교육연

구 29 (2012): 411-430.

• 김도형. "레비나스의 정의론 연구 ― 정의의 아포리, 코나투스를 넘어 타인의 선으로." 대동철학

55 (2011): 243-265.

• 조연희. "레비나스 타자윤리와 정의적 도덕성." 윤리철학교육 13 (2010): 127-145.


1. 교과목 특징 및 장점

1) 교과목 적절성

하버드 대학 교육보고서에는 교양교육의 목표를 “추정된 사실들을 동요시키고, 익숙한 것을 낯설

게 만들며 현상들 밑에, 그리고 그 배후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폭로하고, 젊은이들의 방향감각을 혼

란시켜 그들이 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길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이 과목은 학생들이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타자를 낯설게 함으로써, 그동안 우리의 생각의 틀 안으

로 끌고 와서 함부로 판단했던 타자에 대한 우리의 인식론적 폭력을 사정없이 폭로한다. 장애학우,

동성애자, 정신지체아, 외국인노동자, 탈북자들의 실제적 얼굴과 그들의 생생한 삶을 경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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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은 무엇을 배웠나?

<인간과 자연>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 인가? 중에서

* 이 Praxis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인간들이 동물에게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한 행동들, 혹은 만들었던 윤리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

다

함께 살아가는 것. 우리는 언제나 그것에 대해 고민한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와, 그리고 무엇과 함께 살

아가는가? ‘공존’에 대한 실제의 인식은 여의치 않아 보인다. 하루에도 수많은 동물 학대와 관련된 뉴스

들이 올라오고 있다.

인간의 문제가 Frame을 씌우는 문화적 규정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했을 때, 멀게 느껴졌던 동물과 인간

사이에 관계 또한 인간과의 관계와 다를 바가 없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Frame의 문제를 피해갈 수 없

다. 모든 만남은 Frame이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곳에서 우리는 만남을 가질 수밖에 없다. Frame을

아예 없앤다는 것은, 서로의 Frame만을 확인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는 비현실적이고 무의미한

이야기일 것이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Frame의 틀이 언제고 수정되며 논의될 수 있는, 유동

적인 것이 될 수 있도록 그 변화의 가능성을 보호하는 일이다. 그 무엇보다 강력한 폭력은, 변화할 수 없

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낙관적인 결론에 누군가는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다. 우리의 성찰이 행동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으며,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동물권 논쟁에 대해서는 비관적 결론이 더 타당해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지

구 온난화를 비롯한 다양한 현상들이 동물들의 숨통을 더욱 죄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버

마스를 비롯한 여러 학자들이 인간의 이성 혹은 인간의 감성을 신뢰했듯이, 우리 또한 인간들이 윤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그 본성을 믿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분명 우리의 본성을 정의할 수 없고, 우리 모

두는 차이를 존중하기에 윤리에 다가갈 수 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고민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해, 잠깐이나마 우리가 그것에 대해 물음표를 던

지고, 사유해볼 때. 그 순간들이 모여서 한 발짝 나아간 윤리의 지평을 만들어 간다고 믿는다.

<이주여성 Praxis> 중에서

1. What 무엇이 정의인가, 왜 이 정의는 중요한가?

내가 생각하는 정의는 ‘경계에서 경계를 바라보는 것의 가능성’이다. 여기서 내가 가능성이라는 말을 붙

인 이유는 경계에서 경계를 바라보는 것만이 정의라는 정의는 한 가지 밖에 없다는 입장에 서는 것이 폭

어디에서든지 타자들을 대면하고 인터뷰할 수 있다. 또한 이 과목은 교수가 일방적으로 강의하기

보다는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코치하는 과목이다. 인문학적 배경이 있는 교수는 누구라도 가르

칠 수 있다. 주 교재는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이다. 대학생이면 누구라도 읽어야 하는 교양서적

이다. 이 책만 주의 깊게 읽으면 수업을 참여하고 심지어 가르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물론, 담

당 교수는 샌델의 입장 외에 다른 시각도 학생들에게 제공해 줄 필요는 있다. 임마누엘 레비나스의

타자윤리 부분 역시 선정 시 제공되는 논문과 자료를 보면 담당교수가 충분히 소화해서 가르칠 수

있다. 나머지 토론수업은 주차별 강의란에 수록된 내용을 보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수업이 진행된 후 실제적 효과에 대해서 논하면

1. 90%이상의 학생들이 타자를 대상화하는 것(자기의 인식론적 frame으로 타자를 규정하고 판

단하는 것이)이 왜 비지성적인 행위였는지를 성찰할 수 있었다.

2. 약 70-80%의 참여 학생들이 완전한 정의란 존재하지 않기에, 서로의 정의의 관점을 존중하고

소통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공론화를 통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법과 제도를 세우는 일도 중요

하지만, 동시에 정의란 구체적인 윤리적 상황의 맥락에서만 한시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또한

인식했다.

3. 약 80%의 학생들이 한국사회의 윤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Praxis

Based Approach를 통해서 타인과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적 지식을 창조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4. 30%의 참여자들이 앞으로도 계속 타자들과의 만남을 지속할 것이라고 결정했다.

5. 약 15-20%의 학생들이 타자를 대면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 교양과목에 필요이상 시간을 투자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익숙하지 않은 교육법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고 피드백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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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대면> praxis 중에서

1. What? 무엇이 정의인가, 왜 이 정의가 중요한가?

우리가 장애인이라는 타자를 직접적으로 대면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가졌을 것이

라는 것이 쉽게 할 수 있는 추측이었다. .....

과연 접근성의 부족 문제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에 대한 진정한 원인일지 망설여졌기 때문이

다. 이 때, 나는 스스로에게 다시 한 번 질문을 내려 보았다.

나는 정말로 지체장애인이라는 타자를 마주친 적이 없는가?

아니었다. 나는 단지 나의 주변에 타자가 존재하고 있는 것조차 인지하고 있지 못할 뿐이었다. .......그렇

다면 내가 만난 타자인 ㅇㅇ씨에게, 지체장애인이자 나와 같은 연세대학교 학생인 타자에게 맞는 진정한

정의는 무엇인가?

나는 내가 만난 타자의 핵심에 ‘낯섦’이 있다고 보았다. 그와 나는 다르다. 그것도 아주 많이. 나와 다른

방식으로 밥을 먹고, 나와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는 사람. 내게 지체장애를 가진 ㅇㅇ씨라는 존재는 낯섦

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었다. ‘낯섦’의 문제는 타인과 마주할 때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낯선 대상

을 만났을 때 대게 어떻게 행동하는가? 우리는 낯선 이들이 처한 문제 상황에 대해 쉽게 지적할 수 있는

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낯선 대상은 호기심의 대상이자 경계의 대상이다. 호기심과 경계심은 종

이 한 장 차이이다. 낯선 대상을 향한 관심은 얕게 표출된 호기심일 뿐이며, 그 관심은 문제 상황이 닥치

면 혹여나 휘말려 피곤해질까 외면해버리는 아주 사소한 형태일 뿐이다. 따라서 낯선 존재에 대한 근본

적인 두려움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무엇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따라서 내게 너무나

도 낯설었던 ㅇㅇ씨와의 만남을 통해 장애 학우 문제에 있어서의 근본적인 정의는 낯설음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그 낯섦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낯섦을 극복한다는 것은, 타자와 대면할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타자와 대면하는 것은 타자의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 나의 윤리와 다른 사람의 윤리의 문제가 대립할 수도 있기 때문

이다. 이러한 문제는 타자를 만나보지 않고서는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타자를 만나는 경험은

타자 윤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며 그렇기 때문에 타자를 대면하기 위해서 낯섦을 극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낯섦을 극복하지 못한 채 타자를 대면하면 표면적인 차원에서만 그를 대할 수밖에 없

기 때문이다.

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의는 정의되고 이성을 통해 제도화될 때 강제성을 가진다. 그리고 폭력이

될 수도 있다

Praxis에서 나는 수없이 많이 내 앞에 있던 이주여성을 타자화 했다는 것을 느꼈다. ‘만났다’는 말을 쓰

기 이 숭고한 의미를 가진 단어에 너무 미안할 정도로 그 이주여성을 앞에 두면서 이미 나는 내 생각 속

에서 의식 속에서 그녀를 배제했기에 그녀를 만날 수 없었으면서도 만나고 있다고 착각했다. 1차 인터

뷰 이후에는 성공한 이주여성을 만났다는 것에 있어서 내가 그동안 이주여성의 성공 가능성을 왜소화했

고 그 이미지를 배제해서 그런 타자가 실재할 가능성 역시 축소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디어의 재현 등

으로 제한적으로 만난 그 이미지를 지배적인 이미지로 생각했던 것이 지배적인 이유 같았다. 그리고 그

이주 여성을 시민으로 인정하고 인간다운 대우를 해주지 않고 타자화 하는 우리나라의 정책과 그 전제에

깔린 편협한 시각을 비판했다. 그런데 2차 인터뷰를 갔다 와서 나는 한 번 더 깨졌다. 남편에 대한 이야

기를 너무 아끼셔서 이혼하셨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혼한 이주여성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양육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궁금하고 걱정이 되어서 논문을 찾아보기까지 했다. 질문도 그것을 유도

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볼까 했었다. 그런데 2차 인터뷰에서 오히려 남편과 주말마다 여가를 즐기시며 사

신다는 것을 알면서 내 생각이 또 틀렸음을, 또 타자화 했음을 알게 되었다. 더 나아가 한 번 더 크게 내

가 더 심각하게 타자화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돌봄을 이주여성이 담당하는 것이 나에게 너무 당연

했던 것 이었다! 이주여성이 돌봄을 담당하는 데에는 큰 두 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선진국 여성들의

취업시장 진출로 인한 돌봄 결핍을 메꾸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여성들이 이주하고 연쇄적으로 그 개발도

상국 여성들의 돌봄 결핍을 메꾸기 위해 더 저임금의 개발도상국 여성들이 이주한다. 그 경제적 불평등

의 축과 더불어 남성은 돌봄·가사노동을 공유하지 않아 여성들이 돌봄을 하고 있는 젠더적 축이 복합적

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나는 한 번도 이주여성이 돌봄을 담당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을

까? 이혼하셨다고 나 혼자 판단했을 때 왜 아이를 ㅇㅇ씨가 키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을까? 거기

에는 여성이 양육하는 게 낫다는 남성은 특히 국제결혼을 했을 법한 남성은 교육 수준이 낮아 양육을 전

담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는 나도 모르게 가졌던 편견도 깔려 있었다.

사회에서 정치경제적으로 경계에 서 있는 타자(사회경제적 약자로서의 이주여성)와 더 포괄적으로 우리

와 물리적으로 함께 살지만 인식 밖으로 이미 배제되어 있는 타자(인터뷰를 하기 전의 나에게의 이주여

성), 여기에서 더 나아가 타자화 했음을 깨달아 동일자가 아닌 타자성의 사유를 통해 더 그 대상을 이해

한다고 생각함에도 여전히 절대적 타자성을 지닐 여지가 있는 그 ‘타자’(2차 praxis 인터뷰에서 느꼈던

ㅇㅇ씨)를 그럼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을까? 내부에서는 ‘만남’이 이루어질 수 없다. 동일자

의 시선으로 끌고 오기 때문이다. 우리도 경계로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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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고려사항>

이 수업의 가장 중요한 교육내용은 타자와의 대면이다.

1. Praxis를 선정하여 팀을 이루는 것과 실제적으로 타자를 만나는 것 사이에는 많은 혼돈과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3번 정도 정기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타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고, 그 만남 또한 단순히 과

제를 위한 인터뷰의 형식이 아닌 대면 자체가 윤리적인 과정으로써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2. 수업 초부터 이러한 불확실성이 근대의 이성주의의 한계를 뛰어 넘어, 타자로부터 그리고 타자와 함

께 진정한 지식창조를 해나가는 하나의 과정임을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업성적을 떠나

대학생 때에 참여자가 행할 수 있는 진정한 윤리적 행위임을 격려해 주어야 한다.

3. Praxis를 선정했더라도 실제적인 만남이 가능한 타자로 선정대상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해 준

다. 타자들은 우리 주위에 항상 있다. 우리가 찾고 대면하지 않으려 할 뿐임을 수업 초기부터 인식시

키고 우리 주위에 있었지만, 인식하려 하지 않았던 타자부터 실제로 대면하는 길이 타자를 가장 빨리

찾는 방법임을 알려준다.

4. 본 수업은 40명의 학생이 10개의 팀을 이루어 진행했다. 한계치라고 생각한다. 최소 20명에서 최대

40명의 학생이 6-8개의 팀을 이루어 진행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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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과목 개요

국문 교과목 명칭: 크로스오버 1: 인간의 탐색

영문 교과목 명칭: Crossover 1: Humanities

영역 및 학점: 기초필수, 2학점

수강대상: 이공계열 전학생

교과목 핵심역량: 창의사고역량, 의사소통역량

평가방식: 절대평가 (P/F 방식)

■ 교과목 설강 의도

최근 학문의 융복합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인간’에 대한 통합적 이해가 다시금 중요한 학문적 테

마로 부상함. 본 교과목은 단순히 인문학 지식에 대한 상식적 수준의 전달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과학기술과 사회라는 맥락에서 정교하게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함. 생물학적 포스트휴먼, 인공

적 포스트휴먼 등 호모 사피엔스와는 전혀 다른 인간 종의 출현이 예상되는 현재적 맥락에서 인간에 대

한 전통적 정의를 오늘의 관점에서 재조명해보고자 함. 과학기술의 혁명적 변화는 인간에 대한 재정의

(redefinition)를 요구할 뿐만 인간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흔들어놓을 것이며, 결국 인간 정체성에 대

한 정교한 성찰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학문적 과제로 부각될 것이기 때문임.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과목의 필요성 제기됨. 이공계열 학생들은 철저히 정답을 요구하는

학문적 분위기에 익숙한 학생들로서, 확실성을 주축으로 하는 학문의 세계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개연

성을 주축으로 하는 인문학은 흥미가 없을뿐더러 자신의 진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학문으로 간주

되는 것이 보통임. 이공계학생들에 인문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학생들 스스로 성찰의 기회와

질문의 기회를 통해서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토론을 통해 서로 다른 관점을 수용하고 비판하면서 지식

의 공유와 협력적 창조의 성과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함.

■ 교과목 핵심 키워드

인간 본성(human natrue), 인간 존엄성(human dignity), 인간 가치(human value), 인간성

(humanity), 철학(philosophy), 공부하는 인간(homo academicus), 감정적 인간(homo sentiens),

윤리적 인간(homo ethicus), 정치적 인간(homo politicus), 기술적 인간(homo technicus), 창의적

인간(homo creator), 융합적 인간(homo convergenicus), 포스트휴머니즘(posthumanism), 트랜

스휴머니즘(transhumanism)

크로스오버 1: 인간의 탐색분야 • 인문 및 사회

수상자 • 정연재 교수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대학)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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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과목 특징

■ 인하대학교 교양기초교육을 대표하는 융복합 교양기초교과목

- 인하대를 대표하는 융복합 교양기초교과목 가운데 하나. 1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다른 학

문의 기초를 서로 크로스오버하여 수강함으로써 융복합적 사고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초교

과 3과목을 개발하여 운영함(2016년 신설). 그중 <크로스오버 1: 인간의 탐색>은 이공계열 학생

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와 다른 인문학의 기초를 탐구함으로써 전공 학문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고

융복합적 사고를 기르는 데 목적을 둠.

- <융복합 교양기초교과목 개발>(2015년) → <선도적 융복합 교양기초 교육모델 운영 및 정착

>(2016-2017년) → <선도적 융복합 교양기초 교육모델 확산 및 크로스오버 2.0 교과목군 개발

>(2018년 이후)의 3단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함

- 크로스오버 교재 개발, 워크숍 및 교수지도법 관련 모임 활성화를 통해 크로스오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함

교과목명 수강대상 교육목표

크로스오버 1:

인간의 탐색이공계열 학생 인문학적 소양과 융복합적 사고력 향상

크로스오버 2:

자연의 탐색인문사회계열 학생 자연과학적 기초지식 함양과 융복합적 사고력 향상

크로스오버 3:

사회의 탐색전체 계열 학생 사회과학적 기초지식 함양과 융복합적 사고력 향상

■ 역량 기반 교양기초교과목 운영

- 수업내용과 방식을 철저하게 교과목 핵심역량 함양에 역점을 두어 운영함. 일례로 조별 토론, 조

별 발표, 협업 활동을 통해 교과목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학기말 설문조사를 통해 역량체험지수

와 성취도를 평가함.

- 역량체험지수 문항이 포함된 수강생 설문조사를 토대로 CQI 보고서를 작성하여 교과목 성과 및

개선요구사항 분석, 개선계획을 수립함.

<교과목 핵심역량>

① 창의사고역량: 다학제적 종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당면한 문제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해석하

여 창의적으로 조정하고 해결하는 능력

② 의사소통역량: 중요 사안을 조직, 계획, 실행할 때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지식 등 균형 있는 사고

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

* CQI 보고서의 토대를 이루는 교과목 설문조사의 항목을 학습자 영역, 교수자 영역, 교과목 핵심역량, 만족도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항목

을 다음과 같이 설정함.

영역 학습 영역 교수 영역 교과목 핵심역량 만족도

항목적극적

수업 참여

토론

활동 참여

다양한 수업

방법론 도입

열정적

수업 운영

창의

사고 역량

의사

소통역량

수업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 학습내용

- 상반기 주제는 관계적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로서, 윤리적 인간(homo ethicus)과 정치적 인

간(homo politicus)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룸.

- 하반기 주제는 세계 안에서 인간의 위상과 공존의 문제로서, 기술적 인간(homo technicus)과 감

정적 인간(homo sentiens)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룸.

-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이공계학생들을 위해 토론 주제를 가급적 일상적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

는 토픽을 설정하여, 학생들 스스로 질문과 답변을 적극적으로 구성하도록 유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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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강의 목표

1. 인간에 대한 심도 있는 탐색을 통해 이공계열 학생들에게 참다운 자기성찰과 더불어 흥미로운 지적

모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 본 교과목의 특성인 크로스오버 정신을 제대로 구현하여 과학기술시대에서의 인간다움과 인간다운

삶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3. 텍스트 이해와 분석, 학술적 글쓰기,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학부생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초학습능력(Fundamental Learning Ability)을 강화한다.

4.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접근하기 어려운 고전 텍스트에 학생들이 친숙하게 다가서는 기회를

제공한다.

5. 본 교과목과 연계되는 <크로스오버 3: 사회의 탐색> 수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토대 및 접점

을 마련한다.

Ⅲ. 수업운영방식

■ 반영비율 (%)

강의 토의/토론 실험/실습 현장학습 개별/팀 발표 기타

50% 30% - - 20% -

■ 수업 운영 방향

1. 주제기반학습(Topic-based Learning): 일방적 지식전달형 수업을 지양하고, 자유로운 질문, 문

제제기와 토론이 가능한 주제 중심 학습 지향

2. 협력기반학습(Collaboration-based Learning): 주제별 조별 토론 및 협력 활동을 통해 지식의

공유와 협력적 창조를 위한 기틀 마련

3. 학습자중심학습(Learner-centered Learning): 일방적 지식 전달을 탈피하여, 학습자 스스로 내

용을 습득하고, 관점을 형성하여, 입장(태도)를 정립해나가는 주도형 학습 지향

4. 역량기반학습(Competency-based Learning): 효과적인 교수학습 활동을 통해 창의사고 역량

과 의사소통역량을 증진시키는 학습 지향

■ 수업 운영방식

- 본 교과목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주제, 사회에서 현안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이슈들로부터 쟁점

을 도출하고, 이로부터 이론 탐색을 통한 심화학습으로 나아가는 상향식(bottom-up) 방식을 채

택함.

- 이를 위해 전반기 2개, 후반기 2개 총 4개 주제를 2주 동안의 단계별 접근(문제제기→쟁점도출→

이론탐색→심화학습)을 통해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함. 1주차에는 학습맥락 창출과 쟁점도출, 2

주차에서는 이론탐색과 심화학습을 도모함으로써, 1주차와 2주차 수업간의 유기적 연관성에 초

점을 맞추어 운영함.

- 단계별 수업에 따른 수업 성격과 수업목표

수업 단계 수업 성격 수업목표

1주차학습맥락창출 문제제기 주제에 대한 학습동기 유발

쟁점찾기 쟁점도출 협력 활동(토론)을 통한 쟁점 찾기

2주차이론탐색 쟁점이해 쟁점 중심의 이론 탐색

심화학습 심화학습 협력활동(토론)을 통한 심화학습

- 첫 번째 주제 수업 (4, 6, 9, 11주차 수업)

단계 교수학습 활동 목표 및 내용

학습맥락 창출 주제 강의 주제에 대한 학습동기 유발 차원의 강의

쟁점 찾기 조별쟁점토론 및 조별 발표 쟁점 찾기를 위한 조별 토론 수행

공유 및 평가 학습 성과 공유 조별 활동에 대한 평가 및 학습성과 최종 공유

- 두 번째 주제 수업 (5, 7, 10, 12주차 수업)

단계 교수학습 활동 목표 및 내용

이론탐색 주제 강의 쟁점에 대한 이론 탐색 성격의 강의

심화학습 조별심화토론 및 조별 발표 주제심화를 위한 조별심화토론 수행

공유 및 평가 학습 성과 공유 조별 활동에 대한 평가 및 학습성과 최종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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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수업규정

본 수업은 출석, 조별 토론 및 발표, 조별협력활동, 과제, 독후감 점수를 합한 100점 가운데 60점 이

상 취득할 경우 PASS를 원칙으로 한다.

본 수업은 조별활동 중심의 협력학습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조원들간의 소통과 협업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본 수업은 일방적 지식전달형 수업을 지양하고, 주제 중심 학습에 기반한 토론과 조별 활동에 역점을

두는 만큼 출석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출석 조별 토론 및 발표 조별활동 과제 개별/팀 독후감발표

30% 20% 20% 20% 10%

•출석: 30점 만점에서 결석 1번은 5점 감산을 원칙으로 함. 4회 이상 결석시 F.

•조별 토론 및 발표: A(매우 우수), B(우수), C(보통), D(미흡) 4등급으로 나누어 평가

•조별활동(<인하지식채널> 동영상 만들기)

- 조별기획안(공통평가): 5점

- 영상 현장평가(공통평가): 10점

- 성찰저널(개인평가): 5점

•과제

- <대학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성찰에세이 작성: A, B, C, D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

- 영화감상문 쓰기: A, B, C, D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

•독후감

도 서

- ‘정석 100선-인문학/문학’ 카테고리에 있는 책, 또는 교수 추천 도서 중 1권

선정

- 정석 100선 도서는 정석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분량 및 형식- A4용지 1~2페이지

- MS word 또는 한글오피스 (글씨체 맑은고딕, 크기 11포인트)

제출 방식

- 인하대학교 전용 표절검사 사이트(https://inhagrad.copykiller.co.kr/) 접속 >

회원가입·로그인 > 본인이 작성한 독후감 문서 업로드 > 결과확인서(기본

보기) 다운로드 (표절률 30%까지만 인정)

- 결과확인서와 독후감 파일을 I-class 독후감 제출 게시판에 업로드

배 점- 독후감과 결과확인서를 제출(기한 내)하면 10점, 미제출 또는 기한 경과 후

제출시 0점, 내용에 따라 감점처리 될 수 있음(교수 평가).

Ⅵ. 주차별 강의계획 및 운영

1주차

■ 학습주제

강의 개관 및 오리엔테이션

■ 학습목표

•인간에 대한 인문적 탐색의 중요성을 첨단 과학기술과의 연관성 아래서 이해한다.

• 서로 상관하지 않고 제각기 발전해 온 인문학과 자연과학에 왜 크로스오버 정신이 필요한지를 이

해한다.

• 호모 사피엔스의 종말과 호모 테크니쿠스의 도래를 알리는 시대에 인간에 대한 전통적 정의를 오

늘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한다.


• 한 학기 동안 다룰 핵심 주제 설명

• 상반기 주제 소개: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 속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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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주제 소개: 세계 안에서 인간의 위상과 공존의 문제

• 수업 운영 방식, 성적 평가 등 강의 전반에 대한 안내

2주차

■ 학습주제

인간의 자기이해는 왜 중요한가?: 인간 탐색의 출발점에 서서

■ 학습목표

• 철학은 인간 자신에 대한 참된 이해를 도모하는 근본적 성격의 학문임을 이해한다.

• 문학은 냉혹한 삶의 현실로부터 보다 인간적인 삶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학문임을 이해한다.

• 역사학은 인간의 삶을 통시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인간이 모색해야 할 삶의 좌표를 제시하는 학문

임을 이해한다.

• 인문학은 창의성을 주도하는 학문정신을 담고 있는 혁신적 성격의 학문임을 깨닫는다.


• 과학기술의 최전선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 인문학, 인간을 말하다

• 인간의 자기이해는 왜 중요한가?

• 인간 탐색의 출발점에 서서

■ 수업방법

교수-학습활동

이공계 학생들이 생각하는 인문학은 어떤 학문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보고 인문학의 특징

을 정리하는 <프리톡스(Free Talks)> 시간 가지기

3주차

■ 학습주제

공부하는 인간(homo academicus):

큰 배움의 터전[大學]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 학습목표

• 대학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격변의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다.

• 큰 배움의 터전인 대학에서 ‘공부하는 인간’의 전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 대학의 본질과 역사: 가치교육과 실용교육 사이에서

• 대학의 현재와 위기

•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 큰 배움의 터전[大學]에 서서

■ 과제

1. 개요:

<미래를 위해 큰 배움의 터전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과 계획

을 자유롭게 기술하는 ‘성찰에세이’ 작성하기

2. 목적

대학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격변의 시대에 나는 대학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

하게 생각해보고, 큰 배움의 터전이 대학에서 공부하는 인간으로서의 나의 삶은 어떤 모습인지 살

펴보는 것

3. 인상 깊은 구절

“나는 ‘대학생다움’이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긴 고민 끝에 내가 키워드로 잡은 것은 ‘자립’

이다. 나는 지식의 측면에서, 심리적인 측면에서, 사회적인 측면에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자립할

것이다.”

• “고등학교 시절 주어진 시간표, 정해진 시간 아래 열심히 공부만을 하다가 대학에 와서 제일

크게 느낀 점은 모든 것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하지만 엄청난 자유로움 아래 내가 그 모든 책임

을 져야만 한다는 것도 느꼈다. 그래서 이렇게 자유롭고 내가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는

대학이라는 곳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정말 원하는 꿈을 이루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 “<인간의 탐색> 크로스오버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교양수업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많이 가

졌다. 교양수업이 전공수업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살아가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

는 것들을 가르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며 교양과목 듣는 시간을 아까워했다. 하지만 이 수업을

통해 교양과목은 인생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 “대학에 들어와서 나는 인문학이나 교양과목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많은 생각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해야 해서 싫었던 인문학이 지금은 꼭 배

워야 하는 학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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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의사도 안정적인 직업이 아닐 수도 있고, 단순히 진료만 하는 의사

는 기계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나에게 주어진 예과 2학년

은 지식인으로서의 능력을 얻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4. 과제 평가 후 피드백

대학에서 해야 할 중요한 두 가지는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비전’(가치)를 품는 것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목표’(직업)를 설정하는 것. 가치 탐색(인문학적 소양, Soft Skill)과

직업적 목표(전공 공부, Hard Skill)를 대학생활에서 균형 있게 계획하고, 실현하는 것이 중요함.

4주차

■ 학습주제

윤리적 인간(homo ethicus) 1:

지금 우리에게 행복은 무엇인가?

■ 학습목표

• 우리 시대의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면서 윤리적 삶의 중요성을 찾아본다.

• 일상적인 의미에서의 행복 개념과 긍정심리학에서 말하는 행복 개념의 장단점을 살펴본다.

• 행복에 대한 철학적 접근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 행복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통해 행복한 삶과 윤리적 삶의 밀접한 연관성을 도출한다.


1. 불안한 시대에 행복을 말하다

행복(happiness). 우리가 가장 곁에 두고 싶은 단어다. 현실의 절망이 깊을수록 행복에 대한 갈

망은 더욱 절실해진다. 단적으로 우리 모두는 행복을 원하지 불행을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인생의 중대한 목표로 삼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그 과정

속에서 삶의 보람을 찾기도 한다. 현실의 절망이 깊을수록 행복에 대한 갈망은 더욱 절실해진다

고 볼 때, 우리 사회는 상당히 불행한 사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철학자

롤즈는 인간의 행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 바 있다.

“어느 정도 우호적인 상태에서 세운 합리적인 인생 계획을 성공적으로 따르고 있으면서 앞으로도

그 계획대로 잘돼나갈 것이라는 합리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계획대로 잘 살아가고 있

고 가장 중요한 열망들을 현실에서 성취하고 있고, 앞으로도 행운이 따라줄 것이라는 확실한 느

낌이 들면 행복한 사람이다.”

― 존 롤즈, 『정의론』 중에서

롤즈의 행복에 대한 기준에 부합하는 한국의 청년세대는 과연 몇 명이나 될 것인가? 행복하려면

합리적인 인생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 우리의 젊은 세대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많

은 언론에서 지금의 청년세대를 이렇게 규정한다. “아버지 세대, 선배 세대보다 앞으로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포기한 첫 번째 세대”로. 누구나 청년의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우리의 현

실적 삶은 실패와 좌절에 더 가까운 것 같다. 행복해지기 위한 유일한 길은 희망을 품지 않는 것이

라는 냉소에 가까운 말이 우리를 맴돌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행복에 대한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가 행복을 고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2. 행복에 대한 다양한 정의

2-1. 즐거움, 쾌락, 만족감

우리 모두가 그토록 바라는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 막상 이 물음에 직면했을 때 명확하게 답

변하는 사람을 많지 않다. 우선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자.

행복(幸福): (1) 복된 좋은 운수 (2)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두 가지 정의가 나오는데, 통상적으로 우리가 받아들이는 행복은 후자에

속하는 만족감, 기쁨이다. 이런 측면에서 행복 개념을 잘 이해하는 방식은 쾌락과 동의어로 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쾌락이란 육체적 감각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의미하며, 그것을 확

대해서 해석하더라도 어느 일정 기간에 누리는 즐거운 마음의 상태를 의미한다. 그래서 우리는 행

복하다는 말을 참 많이 쓴다. “하고 싶은” 것을 했을 때(가령, 좋은 음식을 먹을 때, 충분한 휴식을

취했을 때, 마음에 드는 물건을 샀을 때, 감동적인 영화를 봤을 때 등등), 우리는 ‘즐겁다’라는 표

현도 쓰지만, ‘행복하다’라는 말을 쓰는 것이다. 즉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언급할 때면 우리는

대체적으로 행복을 즐거움, 쾌락으로 이해한다.

2-2. 노직의 경험기계(Experience machine)

원하는 것을 모두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기계가 있다고 하자. 최고의 신경 심리학자가 당신의 뇌

를 자극해 지금 당신이 위대한 소설을 쓰고 있다거나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아니

면 책을 읽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느끼게 해준다고 하자. 당신은 그저 뇌에 전극을 꽂고 탱크 같은

데 둥둥 떠 있기만 하면 된다. 당신은 평생 그런 기계에 연결된 채로 살겠는가?

―로버트 노직,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

평생 그런 기계에 연결된 채 살겠느냐는 물음에 노직은 단호하게 ‘싫다’라고 말한다. 인간은 즐거

움을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 많다는 것이다. 그 즐거움이 아무리 크더라도 말이다. 우

리는 무엇보다 뭔가를 하고 있다고 그냥 믿고 싶은 게 아니라, 진짜로 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우

리는 어떤 식으로 살고 싶어한다. 곧 어떤 종류의 인간이 되려 하는 것이다. 탱크 안에 둥둥 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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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은 누군지도 알 수 없는 물컹거리는 덩어리일 뿐이다. 기계에 연결하는 것은 일종의 자살이

다.” 노직은 사고실험이 단순한 행복관에 어떤 물음을 던지는지 구체적으로 썼다. 이 사고실험은

기계에 연결되는 삶이 “극도로 끔직한 인생, 이를테면 고문을 당하면서 사는 인생보다 낫느냐고

묻는 것이 아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속 느낌뿐이니까 그렇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

냐고, 가장 잘 사는 길이냐고 묻는 것이다. 앞에서 쓴 것처럼 경험 기계의 우울한 측면 중 하나는

인간이 자신만의 환상 속에서 홀로 있는 것이라고 노직은 덧붙인다. 그러면서 그 모든 것이 상상

이라면 자신에게, 자신의 예술적 재능에, 애정생활에, 인류를 위한 공헌에 행복해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묻는다. 물론 그런 환상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노직의 질문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자신이 환상 속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이들은 결코 혼자라는 생각도 못할 것이다. 그

러나 노직에게는 그 문제가 중요하다. 그것은 행복을 느끼고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게 우리가 바라

는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노직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다른 감정도 느끼고 싶어한다.

행복은 아니지만 소중한 감정들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행복을 느껴도 그 행복이 다른 일, 그러니

까 다른 이들을 돕는다거나 예술 작품을 창조하는 일과 관련되기를 바란다.“ (로버트 노직, 『무엇

이 가치 있는 삶인가』, 「행복: 진정한 행복과 쾌락은 무엇인가」 참조). 사고실험을 하면서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가 생각해보라면서 노직은 사실상 행복의 본성과 관련해, 그리고 행복에 도

움이 되거나 방해가 되는 요인들과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진다. 행복을 느끼는 것만이 행복일까?

인생에서 행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는가? (강순전 외, 『철학수업』, 「행복, 인생의 목적」 참조)

구분 특징 혹은 효과 한계 우리가 원하는 것

경험기계

인조의 현실, 인간의

실제 경험보다 더

심오한 경험을 제공

현실과의 실제적

인 접촉이 불가능

기계가 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는

특정한 기능, 즉 현실과 접촉하여

능동적으로 우리 자신의 삶을 사는 것

② 행복에 대한 심리학적 정의

행복 개념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은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 즉 행복을 심리적 현상으

로 간주하는 것이다. 우리 시대 행복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 여기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 멘토’로 자처하면서 행복에 대한 정의와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는 자기

자신만의 노하우를 쏟아내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행복을 심리적 현상으로 간주하는 공통점

이 있다. 외부 환경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심리적 행복감에 큰 영향을 주

지 않는다. 절망적 상황조차도 ‘마음의 전환’을 통해 행복의 조건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행복은 객관적 실재가 아니라 우리 내면에서 작동하는 일종의 ‘조작적’ 감정이다. 흔히 로빈슨 크

로소의 ‘대차대조표’로 알려져 있는 절망극복프로그램은 이러한 행복관을 아주 잘 보여준다. 똑

같은 물잔을 보더라도 반이나 비워져 있는 잔보다 반이나 채워져 있는 잔에 주목하는 것은 불행

에 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삶의 중요한 순간에 긍정적인 마음의 프레임을 짜는 것이

어떻게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부정적 사고 긍정적 사고

난 외로운 섬에 내동댕이쳐졌다. 언젠가

이곳에 빠져나갈 수 있으리라는 기약도 없이

나는 아직 살아있다. 다른 모든 동료들처럼

물에 빠져 죽지 않았다

나는 지독한 불행을 겪기 위해 모든 인간

가운데서 선택되었다.

나는 배의 모든 선원 가운데서 선택되었다.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나는 몸을 덮을 만한 옷이 전혀 없다나는 옷이 있어도 거의 입을 일이 없을 정도로

더운 곳에 있다.

3. 행복, 왜 철학적 접근이 필요한가

① 행복과 바람직한 삶(윤리)의 연관성

어쨌든 행복에 대한 철학적 고찰은 행복에 대한 통상적 정의를 극복하고 보다 보편적 정의를 시

도하려는 지적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철학사 전체를 조망해볼 때, 우리는 행복에 대한 철학자들

의 견해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철학자는 이성적 존재인 인간이 자신의 고유한

기능을 최고로 발휘한 상태를 행복이라고 간주하고, 어떤 철학자는 쾌락과 행복을 동일시하기도

하며, 어떤 철학자는 행복은 우리의 상상력의 소산으로 행복에 대해 현실적으로 정의하는 것을 불

가능하다고 보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관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행복 개념에 대한 철학적 고

찰이 왜 중요한지 몇 가지 쟁점을 중심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다. 행복 개념은 서양철학, 특히 서양

윤리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그만큼 “행복이란 무엇인가”는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가” 하는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제 행복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통해 우리들

의 행복한 삶을 형성하는 진정한 요소는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하자.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행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고, 옳은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이 같은 질문은 우

리 삶에서 늘상 부딪히는 질문이다. 철학자 칸트는 이러한 질문들이야말로 도덕적으로 유한한 인

간이 인격성과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던지는 매우 ‘인간적인’ 성격의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문제

는 이러한 질문이 인간의 행복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즉 ”행복해지기 위해서 우

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요약될 수 있다는 점이다.

② 욕망과 도덕의 충돌

철학사에서 앞선 질문에 대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논쟁을 떠올려볼 수 있다. 바로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의 논쟁이다. 소피스트(Sophist)는 어원적으로 ‘현명한 사람’이라는 긍정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양철학사를 통틀어 가장 부정적 평가를 받는 지식인 그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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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피스트들은 그리스의 전통적인 학문과 교육방식을 비판하면서 새로운 지혜를 가르치고

다녔는데, 이때 새로운 지혜란 바로 ‘잘 사는 것’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인 정의에서 나온 것들이

다. 한마디로 잘산다는 것은 삶에서 출세하고 성공하는 것, 그래서 권력을 얻는 것으로 이해하였

다. 그들이 정치의 광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술, 이른바 수사학(rhetoric)을 강조했던 것도 이

러한 맥락에서였다. 따라서 그들은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 최고선이며,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관계는 철저히 약육강식의 원리에 기반한 것임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고르기아스』에

서 소피스트인 칼리클레스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이 올바로 살려면, 자기의 욕망을 억제할 것이 아니라 이것을 최대한으로 허용하고 용기와

지혜로 이 욕망에 봉사하여 욕망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충족시킬만한 힘을 가지고 있어

야만 한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 대중에겐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대중은 여기에 열등감

을 갖기 때문에, 이런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던지지만, 여기에는 결국 자기의

무능함을 감추려는 심정이 숨어 있는 것이다.

소피스트의 물음에는 도덕과 행복에 대한 중요한 관계설정이 함축되어 있다. 과연 도덕과 욕망

은 일치하는가? 많은 경우 도덕과 욕망은 충돌하며, 결국 도덕적 행위는 자연적 욕망을 억제함으

로써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남의 불행을 전제로 한 행복도 진정한 행복일 수 있는가? 이런 측면

에서 도덕과 행복에 대한 새로운 관계설정은 소크라테스 철학의 중심문제였다. 소크라테스는 우

선 자기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가 나오고서야 인간에게 좋은

것, 행복한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소크라테스에게서 인간의 본질은 육체에 있

는 것이 아니라 영혼에 있고, 따라서 육체의 쾌락이 아니라 영혼의 건강성을 확보하는 것이 진정

으로 잘 사는 것이다. 여기서 영혼의 건강성이라 함은 단순히 우리 마음의 주관적 상태가 아니라

마음이 자기 자신의 본성과 합치된 상태, 즉 마음의 온전함이라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윤리학

은 단순하면서도 엄격하다. 쾌락이나 방종은 무지의 소산이고, 건강성(탁월성)은 지의 소산이다.

결국 소크라테스의 윤리학은 선을 향한 우리의 노력은 선에 대한 참된 앎에서 출발한다는 사실,

그리고 불의가 넘치는 세상에서도 선을 향한 인간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4. 인간의 행복추구, 어디까지 가능한가?

행복을 추구하는 삶, 의무를 추구하는 삶, 어떤 것이 가치 있는 것일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두

가지 삶의 방식의 충돌을 목격한다. 행복이라는 주제를 탐색하면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

직한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마주하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우리들의 삶을 주도하는 두 개

의 중요한 가치, 즉 즐거운 삶과 올바른 삶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학습맥락 창출

나에게 행복은 ( )이다.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에게 행복은 어떤 의미인지 물어본다. 실제 수업에서 성의 없는 답변이 나

올 경우에도, 나름대로 긍정적 평가를 유도하면서 ‘행복’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분

위기를 조성한다. 행복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정의를 전반적으로 <행복한 삶>과 <올바른 삶>으

로 분류, 정리하면서, 이후 행복의 원칙이 주도하는 삶의 장단점, 올바름의 원칙이 주도하는 삶의

장단점을 학생들의 자유로운 발언을 통해 고찰한다.

■의견나누기: 행복의 주관적 정의에 대한 질문

<질문> 노예는 행복할 수 있을까? 행복할 수 있다면 어떤 이유에서, 행복할 수 없다면 어떤 이유

에서인지 생각해보자.

<답변> 이 질문은 행복을 주관적으로 보는가, 객관적으로 보는가를 가늠해보는 것이 목적이다. 행

복할 수 있다고 한다면, 행복을 주관적 차원으로 보는 것이고, 아니라고 한다면 행복의 객

관적, 사회적 조건까지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속박된 상태의 노예가 행복할 수 있으려

면, 노예는 현실의 제약과 속박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평화와 자유로움을 느끼기에 행복하

다는 답변을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행복할 수 있는 객관적, 사회적 조건에 초

점을 맞춘다면 자유 없이 살아가는 삶은 진정한 의미에서 행복한 삶으로 간주하기 어려울

것이다.

■행복과 도덕의 갈등상황에 대해 학생들의 실제 경험을 들어보기

교수자는 ‘행복’과 ‘도덕’의 갈등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실제 경험을 들어본다. 학생들마다 갈등에

대한 고민의 정도, 갈등상황에 대한 대처방식이 매우 다양할 것이다. 자유로운 학생들의 발언을

통해 “행복한 삶은 윤리적인가?”라는 문제가 매우 일상적이면서 중요한 철학적 쟁점임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조별 토론과 발표를 통한 쟁점 확립

교수자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간단히 요약하면서, 조별토론을 제시한다. 현대인들의 욕망추구행

위를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해 조별로 토론해본다. 욕망추구는 철학적 전통에서 보면 대체로 부

정적인 것으로 간주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을 추동하는 강력한 모티브임을 부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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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다. 현대인의 욕망추구행위를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해 조별

로 토론하면서 조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한다. 조장은 개진

된 의견들을 조원들과 함께 평가하는데, 적절한 의견은 채택하여

발전시켜나고, 다소 적절하지 못하거나 논거가 취약한 의견은 채

택하지 않음으로써 조 전체의 입장을 수렴한다. 각 조는 자신들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왜 그러한 입장을 선택했는지에 대

한 핵심논거를 정리한다.

■조별 토론 결과 발표와 이에 대한 정리

각 조가 나와서 조별 토론 결과에 대해 핵심 주장과 근거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교수자는 각조의

발표를 듣고, 이에 대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최종적으로 정리한다.

주장 욕망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찬성) 욕망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반대)

논거

- 가지고 있는 것 이상을 바라고 가질

수 없는 것까지 갈망하는 것이 욕망

이며, 이것은 인간의 자연스런 경향

성이다. 인간은 욕망하는 존재(homo

desiderans)다.

- 미래에 잘 살 수 있다는 희망 역시 인

간의 욕망이며, 이러한 희망이 척박

한 현실을 이겨내는 힘이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지향주의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 이스털린 역설(Easterlin paradox)에

서 볼 수 있듯이, 소비에 의해 촉발된

욕망은 결코 충족될 수 없다.

- 극단화된 욕망은 불행의 원천이다. 예

를 들어, 사치의 추구는 인간을 위선

적이고 속물적으로 만든다.

- 소비는 궁극적으로 인간을 물질의 노

예로 만들고, 끊임없는 이기심과 갈

등만을 남긴다.

- 대부분의 욕망추구의 삶은 비윤리적

이다.

핵심용어 욕망하는 인간, 소비지향주의이스털린 효과, 욕망추구의 삶,

극단적 욕망

■후속 수업 예고

<행복한 삶>과 <올바른 삶>이 충돌할 경우 우선되어야 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다음 시간에 분명하

게 다룰 것임을 예고한다. 후속단계 수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면서 여러 가

지 제약조건에 마주친다. 이러한 제약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원하는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의

괴리다. 행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일종의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반면에 도덕적으

로 행동한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의 차원이 아니라 ‘해야 할 바’를 행하는 것이다. 애

초부터 행복과 도덕은 갈등의 소지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행복(하고 싶은 것)과 도덕

(해야 하는 것) 간의 갈등을 수없이 경험한다. 한편으로는 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행복에 대한 욕구를 자제하거나 포기하면서까지 그런 행동을 해야 하

는 건지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한다. 올바르게 사는 것이 꼭 행복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

는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가? 도덕과 행복이 충돌할 경우 행복해지기 위해 도덕적 행위를 포기해

야 하는가? 올바른 삶을 위해 행복을 위한 욕구를 포기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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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 학습주제

윤리적 인간(homo ethicus) 2:

행복과 도덕의 대립에 대한 철학적 고찰

■ 학습목표

•인간의 행복추구가 왜 도덕과 대립할 가능성이 있는지 이해한다.

•행복에 대한 공리주의와 의무론의 입장을 이해한다.

•건강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인간의 행복추구, 어디까지 가능한가?

•공리주의: 행복으로 도덕을 말할 수 있다.

•의무론: 행복으로 도덕을 말할 수 없다.

•건강한 행복의 조건을 찾아서


도덕과 행복이 충돌할 경우 행복해지기 위해 도덕적 행위를 포기해야 하는지, 올바른 삶을 위해 행

복을 위한 욕구를 포기해야 하는지 사례를 통해 생각해보고, 조별로 입장과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여

발표하기

입장선과 올바름을 무조건적으로

추구해서는 안 된다. (행복한 삶)

불행해지더라도 선과 올바름을

추구해야 한다. (도덕적 삶)

근거

- 인간 삶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이다. 정

의나 선도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한 도

구일 뿐이다.

- 지금 ‘나’의 행복이 중요하다. 실제로 찾

아올지도 정확히 모르는 행복을 위해서

현재를 불행하게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올바르게 살고 불행한 것보다는 차라리

올바르지 않고 행복한 게 낫다.

- 불행을 감수하면서까지 올바름을 추구

하는 것은 성인의 행위이지 보통사람의

행위는 아니다.

- 행복추구를 이유로 모두가 악을 추구하

면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선과 정의를 추구하면 장기적인 관점에

서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

- 악함과 불성실이 만들어내는 행복은 참

된 행복이 아니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행복이 아니다.

- 악한 행동으로 얻은 행복은 자기만족일

뿐이다.

- 개인이 불행을 감수하고 선을 추구한다

면 사회의 진보를 이룩할 수 있다.

심화토론보고서 작성 사례(위)와 심화토론에 대한 종합정리(아래). 토론주제에 대해 조원들 각자의

입장을 취합하여 정리하였다.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할 수 있는 핵심근거를 제시하면서 그 근거를 제

시한 학생의 이름을 명시함으로써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6주차

■ 학습주제

정치적 인간(homo politicus) 1:

인간다운 삶을 위해 정치적 행위를 모색하는 인간

■ 학습목표

•정치란 최선의 정치체제를 이루기 위한 인간의 활동임을 이해한다.

•인간의 실천적 삶은 노동, 작업, 행위의 차원으로 구분될 수 있음을 이해한다.

•아이히만의 사례를 통해 정치적 인간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 정치적 인간이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자신의 고유성을 드러내고, 언어를 통해 갈등을 조정해가는

인간임을 이해한다.


•정치(政治)란 무엇인가?

•한나 아렌트의 활동적 삶(vita activa)

•예루살렘의 아이히만과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 문제

•정치적 존재로서의 인간


<토론 및 발표>

행복의 필수조건으로서의 공동체(공동선)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유방식이 지금 우리 사회에 어

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조별로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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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 학습주제

정치적 인간(homo politicus) 2:

정의로운 사회의 조건을 찾아서

■ 학습목표

•자유와 평등 개념이 왜 사회정의의 맥락에서 다루어져야 하는지를 이해한다.

•자유 개념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다양한 층위를 구분한다.

•평등 개념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네 가지 기본 유형을 이해한다.

•자유와 평등 개념을 통해 사회정의와 관련된 쟁점과 현안문제를 도출할 수 있다.


•사회정의의 조건으로서의 자유와 평등

•자유의 어원과 자유 개념의 변천

•평등의 어원과 평등 개념의 4가지 기본유형

•바람직한 사회정의의 조건을 찾아서


<토론 및 발표>

자유와 평등이 충돌할 경우 우선시되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 사회의 현안문제를 예

시로 들어 토론해보고, 조별로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하기

8주차

■ 중간고사

중간고사 기간

9주차

■ 학습주제

기술적 인간(homo technicus) 1:

엔지니어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 학습목표

•과학기술과의 연관성 아래서 공학의 가치지향적 특성을 이해한다.

• 기술에 대한 근접성(proximity)을 지닌 전문직으로서의 엔지니어에게 왜 사회적 책무와 도덕성

이 요구되는지 이해한다.

• 적절한 공학적 의사결정과 적절한 경영상의 의사결정을 구분하고 바람직한 의사결정의 절차를 이

해한다.


• 공학과 엔지니어

• 전문직(Profession)으로서의 엔지니어

• 엔지니어의 윤리와 사회적 책임

• 가치충돌과 공학적 의사결정


<토론 및 발표>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된 과학적(공학적) 실패사례를 찾아보고, 이를 통해 과학자(엔지니어)의 사

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조별로 정리하여 발표하기

■ 과제

영화 「인사이더(The Insider)」(1999, 마이클 만 감독) 일부를 감상하고, 엔지니어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생각을 적어 감상문 제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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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차

■ 학습주제

기술적 인간(homo technicus) 2:

포스트휴머니즘과 인간의 미래

■ 학습목표

• 포스트휴머니즘의 인간향상프로젝트(Human Enhancement Project)를 살펴보면서, 첨단 과

학기술의 시대에 인간 가치의 중요성을 이해한다.

• 인공지능시대에 적합한 인간과 기계의 관계방식에 대해 생각해본다.


• 인간향상기술(Human Enhancement Technolgy)이란?

• 호모 사피엔스와 포스트휴먼(posthuman)

•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

•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비판적 성찰


<토론 및 발표>

트랜스휴머니스트인 사이먼 영(Simon Young)의 「자연에게 보내는 이메일」 내용을 참조하여, 과

학기술을 통한 인간 향상에 대해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을 택해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여 조별로

발표하기

11주차

■ 학습주제

감정적 인간(homo sentiens) 1:

인간은 과연 존엄한 존재인가?

■ 학습목표

• 인간 존엄성이 인간 본성(human nature)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음을 이해한다.

• 내재적 존엄성은 인간 본성의 이성적 측면과 결부되어 있음을 이해한다

• 속성적 존엄성은 인간 본성의 감정적 측면과 결부되어 있음을 이해한다.

• 인간 존엄성에 대한 이해가 세계 안에서의 인간의 위상과 연관되어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 인간 존엄성(human dignity), 왜 중요한가?

• 존엄성 혼란과 개념적 구분의 필요성

• 내재적 존엄성과 속성적 존엄성

• 인간은 과연 존엄한 존재인가?


<토론 및 발표>

유전공학을 통해 아이를 강화하려는 시도의 정당성 여부를 인간 존엄성의 맥락에서 생각해보고, 조

별로 입장을 정하여 발표하기

12주차

■ 학습주제

감정적 인간(homo sentiens) 2:

욕구와 감정에 지배되는 인간

■ 학습목표

• 세계 안에서 인간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관련하여 생물학적 인간관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본다.

• 감정적 인간과 이성적 인간의 차이점을 구분한다.

• 생물학적 인간관에 토대를 둔 감정적 인간의 특징을 이해한다.


• 생물학적 인간관의 특징

• 토머스 홉스: 인간은 인간에 대한 늑대

• 데이비드 흄: 인간은 본능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

• 세계 안에서의 인간의 위상


<토론 및 발표>

“인간은 동물과 비교할 수 없는 고유한 존엄성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동물과 근본적으로 다를 것

이 없는 자연적 존재에 불과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생물학적 인간관에 대한 조의 입장과

합당한 근거를 정립하여 발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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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주차

■ 학습주제

창의적 인간(homo creator):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자기극복을 감행하는 인간

■ 학습목표

• 창의성과 혁신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창의적 삶의 중요성을 이해한다.

• 철학자 니체를 통해 <창의적 인간>의 전형을 살펴보고,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자기극복을 감행

하는 인간의 모습을 살펴본다.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와 인간의 삶

• 니체: 놀이하는 아이와 영원회귀에서의 선택

• 오늘과 다른 새로운 나를 만나다


<인하 지식채널> 동영상 경연대회를 위해 최종 점검 형태의 기획회의를 조별로 수행하고, 최종기획

안 제출하기. 학생들은 주제에 대하여 우선 개인별 조별영상과제 기획안을 작성한다. 주제와 관련하

여 구체적으로 다룰 내용, 관련 자료, 아이디어, 제작시 고려사항 등을 작성하여 조별기획회의 때 각

자 자신의 기획안을 발표하고, 조원들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다룰 주제에 대해 공통의 견해를 도

출하여 조별 1차 기획안을 작성하였다. 이후 1주일 동안 조별 1차 기획안을 온오프라인상에서 정교

하게 수정, 보완하여 조별 최종기획안을 도출하여 다음 주 수업시간에 제출하도록 하였다. 조별 최

종기획안은 제목, 기획취지, 예상목차, 관련자료, 기타 고려사항, 조원 업무분장의 항목으로 구성함

으로써 과제를 수행하는 데 조원들 골고루 참여할 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영상제작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였다. 아래 그림은 학생들이 작성한 개인기획안(좌), 조별 1차 기획안(중), 조별 최종기획안(

우)이다.

14주차

■ 학습주제

<인하 지식채널> 동영상 경연대회 (조별 활동)

■ 학습목표

• 한 학기 동안 고찰한 인간형 가운데 조별로 소주제를 선택하여 EBS <지식채널> 형식의 인간의 탐

색 영상과제를 수행한다.

• 조원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협력 활동을 통해 콘텐츠를 생성함으로써, 주

제에 대한 심화학습의 기회를 확보한다.

• 인간 가치, 인간 본성에 대한 범교과적 탐색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역량을 함양한다.


조 추첨을 통해 총 8개 세부주제 가운데 각 조가 만들어야 할 주제를 선정하였고, 각 조는 기획회의

포함 총 3주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영상과제를 완성함. 각 조가 수행한 영상과제의 대주제와 세부주

제는 아래와 같음.

대주제 소주제

호모 에티쿠스

(윤리적 인간)

우리에게 바람직한 행복은 무엇인가?: 승자독식사회에서 행복찾기

부도덕한 사회에서의 도덕적 인간: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서 윤리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호모 폴리티쿠스

(정치적 인간)

왜 지금 연대(Solidarity)가 중요한가

우리사회 속에 아이히만은 존재하는가?: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Banality of evil) 문제

호모 테크니쿠스

(기술적 인간)

인공지능시대에 적합한 인간과 기계의 관계방식

포스트휴먼시대에 필요한 인간다움(humanity)에 대한 성찰

호모 센티엔스

(감정적 인간)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감정은 무엇인가

인간에게서 존엄한 죽음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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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

<성찰저널 작성하기>

• 조별 영상과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성찰저널을 쓰면서 조별 활동을 통해서 무엇을 배

웠는지, 조별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거쳤고, 본인을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조원들

간에 협업에는 문제가 없었는지를 되돌아보고 점검해보면서 조별활동 전반에 관한 평가의 기회

를 가짐

• 협력활동을 통한 영상과제는 수업시간에 다룬 주제를 일상적인 삶의 맥락에 연결시켜 봄으로써

가치에 대한 개방능력과 실천적 판단력을 기르는 데 유용함을 확인할 수 있었음. 과제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영상과제를 통해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조원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크로스오버의 정신을 알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주제에 대한 심화학습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밝힘.

학생들이 제출한 성찰저널 가운데 협업의 중요성과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심화학습의 중요성에 대

해 아래와 같음

★ 협업의 중요성

• 처음에는 기한 안에 과제를 끝낼 수 있을지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조원이 많은 만큼 의견을 모

으고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개인 과제였으면 혼자 속전속결 방향을 잡

고 진행하여 빨리 끝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의견이 모아지고 각자

의 역할을 나누고 나서부터는 굉장한 속도로 일이 처리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조사

되는 자료의 양부터 혼자 할 때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생각하지 못한 문

제점, 해결책에 대한 자료를 다른 조원들이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이번 조별활

동은 협업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머리로만 알고 있던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

니다.

― 건축학과 백○○

• 「크로스오버 1: 인간의 탐색」에서 했던 조별 영상과제는 저의 대학교 생활에서 첫 조별 활동이

었습니다. 항상 SNS나 친구들을 통해서 조별활동의 안 좋은 점만을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실

제로 조별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조별 활동이 이 수업에 정확히 부합하는 활동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상과제는 조원들과 소통을 원할히 하여 얻어낸 성과인 만큼 진정한 의

미의 ‘크로스오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의예과 손○○

★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주제심화의 중요성

• 조별 활동을 통해 윤리적 인간, 정치적 인간, 기술적 인간 등 수업 때 배운 인간형에 대한 내 생

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교수님의 강의가 관련 주제에 대해 문제의식을 던져주는 형식이라면,

조별 활동은 내 생각을 조원들과 비교하여 “이런 관점에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는 것

을 느끼게 되면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조별 활동은 각각의 인간형에 대해 조

원들과 토론하여 내 생각을 정리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 전기공학과 김○○

• 강의를 통해 이해했던 것보다 좀더 깊게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우리 조의 주제였던 포스트

휴머니즘에 대해서는 ‘크로스오버’ 수업을 들은 그 누구보다 우리 조가 확실히 잘 알고 있을 것

이다. 조별 활동이 개인 과제일 때보다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지만, 주제를 확실히 이해하는 데

는 최고인 것 같다.

― 수학과 방○○

• “첨단 과학기술과 인간가치의 조화”라는 주제로 조별 활동을 수행하면서 명확하지는 않지만 인

간과 기술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꼭 과제여서가 아니라 이 문제는 과제에서

내린 결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고민해야 할 문제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번 활

동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생명과학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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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차

■ 학습주제

융합적 인간(homo convergenicus)의 출발점에 서서

■ 학습목표

• 한 학기 다룬 주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 학문간 접경에서 혁신을 도출하는 현대사회에서 융합적 인간의 중요성을 이해한다.


종합정리 시간을 통해 한 학기 다룬 인간론을 살펴보면서, 첨단과학기술시대에 중요하게 부각되는

인간 가치와 인간 본성의 문제를 환기시키고, 창의융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인하지식채널> 시상식을 통해 학생들의 협력활동과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표창장 양식과 시상식후 조별로 찍은 단체촬영 사진이다.

Ⅶ. 주교재 및 참고문헌(Materials and Reference

■ 주 교재

강지수 외, 『크로스오버 1: 인간의 탐색』, 인하대학교 출판부, 2016.

■ 주제중심학습과 협력학습을 위한 참고문헌

1. 인간의 자기이해는 왜 중요한가?: 인간 탐색의 출발점에 서서

•소광희 외, 『인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 문예출판사, 2005.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왕』, 강대진 옮김, 민음사, 2009.

•이진우, 『의심의 철학』, 휴머니스트, 2017.

•이현복 외, 『인간 본성에 관한 철학 이야기』, 아카넷, 2007.

2. 공부하는 인간(homo academicus)

•마사 누스바움, 『공부를 넘어 교육으로』, 우석영 옮김, 궁리, 2011.

•서보명, 『대학의 몰락』, 동연, 2011.

•앤드루 델반코, 『왜 대학에 가는가』, 이재희 옮김, 문학동네, 2016.

•앨런 블룸, 『미국 정신의 종말』, 이원희 옮김, 범양사, 1989.

•정성욱,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해냄, 2015.

•칼 야스퍼스, 『대학의 이념』, 이수동 옮김, 학지사, 1997.

★ 영상자료

- EBS,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 총6부, 2014.

- KBS, 「공부하는 인간, 호모 아카데미쿠스」, 총5부, 2013.

3. 윤리적 인간(homo ethicus)

•강순전 외, 『철학수업』, 학이시습, 2011.

•김상봉, 『호모 에티쿠스: 윤리적 인간의 탄생』, 한길사, 1999.

•김창호 엮음, 『행복청바지』, 웅진지식하우스, 2005. - 「즐거운 삶이 좋은 삶일까」

• 로버트 노직,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질문』, 김한영 옮김, 김영사,

2014. - Chapter 9, 「행복: 진정한 행복과 쾌락은 무엇인가」

•제러미 벤담,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강준호 옮김, 아카넷, 2013.

•최영주 엮음,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4: 윤리학편』, 휴머니스트, 2006.

- 「행복을 포기하고 의무만을 수행하라는 것이 도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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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적이지 않은 욕망이 존재하는가?」

- 「나쁜 사람도 행복할 수 있을까?」

•편상범, 『윤리학: 행복은 도덕과 갈등하는가?』, 민음인, 2009.

•플라톤, 『국가·政體』, 박종현 옮김, 서광사, 2005, 제1-2권.

• 피터 싱어,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이기적인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실

천윤리』, 노승영 옮김, 시대의 창, 2014.

★ 영상자료

•지식채널 e 보키니

-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IBR5HmoiSAw

- 영상내용: 행복의 비밀을 찾아 떠난 인디언 라코타 족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 마련. 특히 긍정심리학에서 본 행복 개념과 연관됨

•지식채널 e 행복계산법

-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bAJPRF1wAvg

- 영상내용: 제러미 벤담의 공리주의를 행복(쾌락) 계산법을 중심으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

개하고 있음

4. 정치적 인간(homo politicus)

•김선욱, 『행복의 철학: 공적 행복을 찾아서』, 길, 2011.

•브라이언 파머 외 엮음, 『오늘의 세계적 가치』, 신기섭 옮김, 문예출판사, 2007.

•알렉시스 드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1ㆍ2, 임효선ㆍ박지동 옮김, 한길사, 1997.

•이유선, 『사회철학: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은 가능한가』, 민음인, 2009.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김형철 옮김, 서광사, 2008.

• 찰스 테일러, 『불안한 현대사회: 자기중심적인 현대문화의 곤경과 이상』, 송영배 옮김, 이학사,

2001.

•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김선욱 옮김, 한길사, 2006.

•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이진우 옮김, 한길사, 2002.

★ 영상자료

- 마가레테 폰 트로타(감독), 「한나 아렌트」, 2014.

- 지식채널 e 그가 유죄인 이유

-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IaEl07220us

- 영상내용: 나치 전범 아이히만의 재판내용을 통해 ‘악의 평범성’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

제공.

5. 기술적 인간(homo technicus)

•구본권, 『로봇 시대, 인간의 일』, 어크로스, 2015.

•김대식, 『인간 vs 기계: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동아시아, 2016.

•김선희, 『과학기술과 인간정체성』, 아카넷, 2012.

•김진 외, 『공학윤리: 기술공학시대의 윤리적 문제들』, 철학과현실사, 2003.

•레이 커즈와일, 『특이점이 온다』, 김명남·장시형 옮김, 김영사, 2007.

•로지 브라이도티, 『포스트휴먼』, 이경란 옮김, 아카넷, 2015.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조현욱 옮김, 2015.

•제임스 버렛, 『파이널 인벤션』, 정지훈 올김, 동아시아, 2016.

•존 설, 『마인드』, 정승현 옮김, 까치, 2007.

•한국포스트휴먼 학회 편저, 『포스트휴먼 시대의 휴먼』, 아카넷, 2016.

•홍경남, 『과학기술과 사회윤리』, 철학과현실사, 2007.

★ 영상자료

- 마이클 만(감독), 「인사이더」, 2014.

- 크리스토퍼 놀란(감독), 「인터스텔라」, 2014.

- 크리스 콜럼버스(감독), 「바이센테니얼 맨」, 2000.

6. 감정적 인간(homo sentiens)

• 데이비드 흄,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제1권 오성에 관하여/제2권 정념에 관하여, 서광사,

1994/1996.

• 로버트 라이트, 『도덕적 동물: 진화심리학으로 들여다본 인간의 본성』, 박영준 옮김, 사이언스

북스, 2003.

•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홍영남・이상임 옮김, 을유문화사, 2010.

• 스티븐 핑거,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김한영 옮김, 동녘사이언스, 2007.

• 에드워드 윌슨, 『인간 존재의 의미』, 이한음 옮김, 사이언스북스, 2016.

• 찰스 다윈, 『종의 기원』, 김관선 옮김, 한길사, 2014.

7. 창의적 인간(homo creator)

• 마이크 W. 마틴, 『창의성: 과학과 윤리의 융합』, 노희정 옮김, 서광사, 2012.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창의성의 즐거움』, 노혜숙 옮김, 더난출판사, 2003.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재룡 옮김, 민음사, 2009.

•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정동호 옮김, 책세상,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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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융합적 인간(homo convergenicus)의 출발점에 서서

• 김광웅 엮음, 『우리는 미래에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생각의 나무, 2009.

• 김영식, 『과학, 인문학 그리고 대학』, 생각의 나무, 2007.

• 새뮤얼 C. 플러먼, 『교양 있는 엔지니어』, 문은실 옮김, 생각의 나무, 2007.

• 스노우, 『두 문화』, 오영환 옮김, 민음사, 1996.

• 이진우, 『테크노인문학: 인문학과 과학기술, 융합적 사유의 힘』, 책세상, 2013.

• 장대익,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바다출판사, 2013.

* 위의 참고문헌은 수강생의 심화학습을 위한 추천도서, 조별활동을 위한 참고도서, 주제강의 참고도서 및 장료의 용도를 지님


융복합 기초교과목 운영을 위한 구체적 사례와 방법론 제시

역량 기반 교수학습 방법론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한 토대 마련

이공계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창의성과 융복합적 사고 함

양의 기틀 마련

적극적인 학습 활동을 통해 순응적이고, 소극적인 이공계학생들을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학생으

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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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전 단계에 따라 인류가 사용한 소재의 변천을 통해 인간들의 사고방식 및 과학기술의 흐름

을 살펴본다.

인류가 금속, 반도체 등의 소재를 어떻게 발굴하고 어떻게 그 특성을 목적에 맞게 개선하였는지를 기

초 과학이론을 적용하여 이해한다.

소재의 발전이 과학기술 뿐 아니라 자원의 재분배 및 재활용, 특화, 국제교역, 협업, 대량생산 등의 개

념을 태동시키면서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끼친 영향과 파급효과에 대해 고찰한다.

서적 형태의 교재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영상, 정기간행물의 기사, 인터넷 학습자료 등 다양한 매체

를 통해 학습함으로써, 현대 과학기술에서 활용되는 첨단 신소재의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미래의 기

술발전에 대한 예측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기른다.

Ⅱ. 강의 목표

실생활 주변에서 마주치는 소재들에 대한 관심 및 호기심을 고취하여, 사소한 것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탐구하는 자세 함양

과학적, 합리적 사고와 인문학적 사고의 유연성을 두루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 육성

문화인류학, 인류문명사, 과학사 등과 연계하여 포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통섭적 소양 함양

영어수업을 통한 global communication 능력 배양

Ⅲ. 수업운영방식


강의 토의/토론 실험/실습 현장학습 개별/팀 발표 기타

60% 20% - - - 20%

소재와 인류문명분야 • 자연 및 과학

수상자 • 홍완식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신소재공학과)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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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말고사 퀴즈 발표 프로젝트 과제물 참여도 기타

200% 300% 300% 100% - - 100% -

중간, 기말고사 포함 모든 시험과 퀴즈의 결과는 매 시험 후 1주일 이내에 개인별, 항목별 세부 점

수를 모범답안 및 항목별 배점과 함께 강의 홈페이지(educlass.uos.ac.kr)에 공개하여, 학기말에

성적에 대한 착오나 시비 발생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조별 활동 발표 평가는 학생들끼리의 peer evaluation으로 진행한다.

참여도는 출석 점수로 평가한다.

Ⅵ. 주차별 강의계획 및 운영

1주차

■ 학습목표

교과목 소개

－수업 운영방안 및 주의사항 전달

－소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기본 개념 정리


•Opening

The Toaster Project (TED lecture video)

일상 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여러 가지 소재들이 자연 상태로부터 채취되어 어떤 경로와 어떤

process를 통해 최종 소비자의 손에까지 들어오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

력과 고도의 과학기술이 결부되어 있는지 이해하고, 대량생산, 무역, 원가 등의 경제학적 개념들

과의 연관성을 살펴봄.

•The First Materials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하며, 모든 수업자료는 영어로 된 것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Flipped learning 수업 방식을 적용하여, 해당 수업 1주일 전 reading assignment 및 예습과제를

부과함으로써 예습을 유도하고 이에 대해 해당 수업 시작할 때 15분 간 Quiz를 실시한다.

강의는 전 주에 부과된 reading assignment 및 동영상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각 중점 요소들 간의

연계성과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한 학습 내용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용어들은 그 어원을 분석하고 파생어까지 공부함으로써, 용어

의 함의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식 요소들 간의 연결고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단, 교양과목

임을 감안하여 과학기술 관련 용어는 지나치게 전문적인 것들은 제외하고, 시사상식 수준으로 (즉,

신문기사 등에 등장하는 수준) 가급적 한정하도록 한다.

매 수업시간마다 조별로 나뉘어 worksheet 작성, 인터넷의 interactive 학습자료 수행 등의 in-

class activity를 통하여 강의 내용을 스스로 review할 수 있도록 한다.

학습 진도에 따라 조별 활동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peer-evaluation으로 평가한다.

Ⅳ. 수업규정

출석은 매 수업 시작 시 정각에 수강생 전원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하여 온라인강의실에 게시하고,

1주일 이내에 본인의 출석 여부를 댓글로 확인하도록 한다. 지각은 인정하지 않으며, 게시 후 1주일

이내에 확인하지 않으면 역시 결석으로 간주한다.

출석 성적은 총점의 10% 반영하며, 수업의 1/4 (총 12시간) 이상 결석 시 F학점 처리한다.

과제의 표절 또는 시험에서의 부정행위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해당 과제 또는 시험을 0점 처리한

다.

Worksheet 및 인터넷 상의 interactive 학습자료를 활용하여 복습을 유도하고 이를 중간고사 및 기

말고사에 반영한다.

과제는 기한 내 제출을 원칙으로 하며, 제출 지연 시 1주 이내인 경우에는 과제 총점의 30%를 감점

하고, 1주 이상 지연된 경우에는 미제출(해당과제 0점) 처리한다.

매주 2시간의 office hour를 설정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구실로 방문하여 상담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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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

• 인터넷 동영상 시청

The Mystery of Matter (BBC documentary)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

PLaLOVNqqD-2FZMjQfGiFGlFWZEhN_qRJK

연금술사 Hennig Brandt (17세기) 시대의 사람들이 생각하+던 소변의 용도와 현대 사람들이 생

각하는 소변의 용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연금술이 실패한 (과학이 아닌) 이유를 생각해 본다.

원소, 원자, 분자의 개념을 조사하여 퀴즈를 준비하고, 수업 시간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한다.

２주차

■ 학습목표

원소, 원자, 분자의 이해


▶ Science 101 : Atoms and Elements

•지구의 형성 과정 : Accretion theory

•지각 표면에 존재하는 원소들 및 상대적인 분포

- 우리가 쉽게 얻을 수 있는 소재들과 그렇지 못한 소재들에 대해 생각해 본다.

The Atomic Structure of Condensed Matter

- 고대 그리스로부터 현대까지 원자론의 변천 과정

- 보어(Bohr)의 원자구조: 태양계 모델

protons – ID of elements

electrons – responsible for chemistry

neutrons – our popstar!

- 원자번호, 원자가, 원자량, 동위원소 등의 이해

Periodic Table : metals, gases, halogens, semiconductors

- 주기율표에서 알아낼 수 있는 정보들

- 주기율표에서의 행과 열의 의미

- 주기율표를 금속 원소, 할로겐 원소, 불활성 기체, 양쪽성 원소, 전이금속 원소 등의 영역으로

나누어, 각 영역에서 왜 그런 성질을 띠게 되는지 학습함으로써, 주기율표를 보고 소재의 특성

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함.

■ Paleolithic Age

Stunning functionality of paleolithic tools

- 날카로운 칼날이나 뾰족한 화살촉을 얻기 위해서는 소재의 texture 및 파괴특성에 대한 이

해와 숙련된 knapping 공정이 필요. 구석기인들이 어떻게 flint, obsidian 등의 소재를 찾

아내고 일정한 모양의 도구를 만들어 냈을지 살펴본다.

- 구석기시대 기술로 제작한 칼날이 현대의 stainless steel로 만든 외과수술용 칼보다 훨씬

날카롭고 매끄러웠음을 확인하고, 구석기인들의 지적 능력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뛰어났음을 인터넷 자료들을 직접 찾아가며 확인해 본다.

Microblades: Birth of Mass Production

- 한반도에서도 발견되는 좀돌날 및 좀돌날 몸돌 유물을 통하여 대량생산의 개념이 어떻게 도

구의 복합화 및 다양화로 연결되었는지를 살펴본다.

■ The First Materials

500,000 long years for paradigm-shift

- 타제석기에서 마제석기로의 전환이 어떤 계기로 이루어졌을지 생각해 보고, 우리가 일상생

활에서 흔히 접하는 물건들 중에서 단순해 보이는 발상 전환이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못했던

사례들을 찾아본다.


•교과목 오리엔테이션

•동영상 시청 : The Toaster Project

•강의 : 동영상 내용 정리

구석기-신석기-청동기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나타난, 소재 측면에서의 전환점이 되는

내용들을 강의

•In-Class Activity : Stone Age Toolkit (PBS 학습자료)

조별로 나누어 인터넷 학습자료를 활용하여 석기의 종류와 용도를 살펴보고, 기술적 성숙도와 당

시의 사회상을 유추할 수 있는 단서들에 대해 토론

■ 수업자료

•Text

R.E.Hummel, “Understanding Materials Science”

Ch.01. Stone Age and Copper-Stone Age

•In-Class Work

https://www.ted.com/talks/thomas_thwaites_how_i_built_a_toaster_from_scratch

　http://www.pbs.org/wgbh/nova/ancient/stone-age-toolki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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３주차

■ 학습목표

금속재료의 이해


•Transition to Bronze-Age

How to control fire?

(How to obtain a high-enough temperature?)

- 그리스 신화의 Hephaestus (또는 로마 신화의 Vulcan) 이야기를 통해 고대 인류가 불을 다루

는 기술을 얼마나 중요시 했는지 알아본다.

- 고온의 가마(furnace, kiln) : 고대의 High-Tech

토기를 굽거나 제련(smelting)을 하기 위해서는 높은 온도가 필요

- 고지대에 가마를 구축하여 자연 통풍 이용, 풀무의 발명, fluxing agent 이용 등의 고대 기술을

알아본다.

- 연료를 효율적으로 연소시키는 연소공학, 산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유체역학, 산화환원반응

을 이용하는 화학공학, 가마를 구축하기 위한 단열 및 기계설계학 등의 관점에서 고대인들의

정착과 거주 형태 등을 알아본다.

•Discovery of Metals　

Binding Forces between Atoms - how new materials form

- metals: metallic bonding

- ceramics: ionic bonding

- plastics: covalent bonding

화학결합의 종류와 형태를 통하여 금속, 세라믹스, 플라스틱 소재를 구분하고, 석기시대 인류

가 어떻게 하여 광물로부터 금속을 추출해 내고, 흙으로부터 토기를 구워낼 수 있었는지, 그리

고 동식물로부터 어떠한 유기물 재료를 채취하였는지 알아본다.


•Quiz : 원자 결합

지난 주 reading assignment 내용 중 일차적 결합 (금속 결합, 이온 결합, 공유 결합)에 대한 기

초적인 이해도 평가

•In-Class Activity : Chemical Bonding

조별로 나뉘어 interactive 학습매체를 통해 화학 결합의 종류와 원리에 대해 공부한다.


•Quiz : 원소, 원자, 분자의 개념

－The Mystery of Matter 동영상에 등장한 원소들을 과학자들이 어떻게 찾아냈는지에 대한 이해

　－In-Class Activity : Elements and Periodic Table

　　 조별로 나누어 인터넷 학습자료를 통하여 원소의 특성 및 주기율표의 의미를 스스로 파악하고

정리하여 발표

•강의 : 동영상 자료 및 발표 내용에 대한 보충 설명

주기율표를 통하여 소재의 특성을 유추하는 방법을 예시를 통해 설명

인터넷 퀴즈를 같이 풀면서 수업 내용 복습 및 정리

■ 수업자료

•Text

W.D.Callister,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n Introduction”

Ch.02. Atomic Structure and Interatomic Bonding

•In-Class Activity

http://www.pbs.org/wgbh/nova/physics/chemistry-elements.html

http://www.pbs.org/wgbh/nova/tech/chemical-bonds-quiz.html

■ 과제

•동영상 시청

Treasures of the Earth – Gems (PBS documentary)

https://www.youtube.com/watch?v=l65FKaeus_E

•Reading Assignment :

　R.E.Hummel, “Understanding Material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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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결합을 하는 물질은 왜 FCC, BCC, HCP 등의 조밀한 결정구조를 갖게 되는지, 이온 결합을

하는 물질은 왜 침입형 (interstitial) 구조를 갖게 되는지, 공유 결합을 하는 물질은 왜 공간이 많은

구조를 갖게 되는지 살펴보고, 이로부터 왜 금속이 세라믹스나 반도체 재료보다 무거운지 알아본다.

Interesting Solid Materials

- Gold, Copper, Tin

- Carbon

- Silicon and Glass

Worksheet를 활용하여, 위에 나열된 소재들의 재미있는 특성과 응용 분야에 대해 알아본다.


•Quiz : 금속의 조밀 구조 및 세라믹스의 침입형 결정 구조

• 강의 : 원자결합의 형태가 어떤 결정구조를 갖게 하는지, 그리고 이로부터 금속, 세라믹스, 반도체

등이 어떻게 분류되고 어떤 성질을 나타내게 되는지 설명.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러 소재들을 예

시로 하여 심화 학습

• In-Class Activity : The Stuff of Smartphone

조별로 나뉘어 인터넷 학습자료를 통하여, 스마트폰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소재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을 금속, 세라믹스, 플라스틱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역할과 성질을 연관지어 본다.

■ 수업자료

•Text

W.D.Callister,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n Introduction,” Ch.03. The

Structure of Crystalline Solids

•In-Class Activity :

http://www.pbs.org/wgbh/nova/tech/stuff-of-smartphones.html

■ 과제

•동영상 시청 : Guns, Germs and Steel, Part I (National Geographic)

https://www.youtube.com/watch?v=QwZ4s8Fsv94

•Reading Assignment : J.Diamond, “Guns, Germs and Steel” Chapters 1, 2, 4, 5, 6

•강의 :

- 원자들의 화학적 결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금속의 제련 및 도기의 소결에 필요한 연소, 산

화환원, 확산 등의 원리에 대해 설명

- 원자 결합에 따라 어떻게 금속, 세라믹스, 플라스틱 등의 소재가 만들어지며, 각각의 소재가 갖

는 특징들이 원자들의 결합 형태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설명

■ 수업자료

•Text

R.E.Hummel, “Understanding Materials Science”


•In-Class Activity :　

https://iptv.pbslearningmedia.org/resource/lsps07.sci.phys.matter.chembonds/

chemical-bonds/#

■ 과제

•동영상 시청 : Hunting the Elements (PBS documentary)

https://www.youtube.com/watch?v=G04h9kK3ZJs

•Reading Assignment :

W.D.Callister,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n Introduction”

Ch.03. The Structure of Crystalline Solids

4주차

■ 학습목표

고체상태 물질의 결정구조


▶ Understanding Solids

•Structure-Property Relationship in Solids

Arrangement of Atoms in Solids

- Close-Packed Structures of Metals

- Ionic and Covalent Structures of Cera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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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0 91



• Quiz : 지난 주 과제 동영상 (Guns, Germs and Steel, Part I) 내용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도

평가

• 강의 : 과제 동영상의 내용 중 주요 부분을 발췌하여 보충 설명. 특히 1주~4주차의 학습 내용과

연계하여 기초 과학 이론과 문명의 태동 과정에서 인간들이 자연으로부터 발견한 사실들을 통

섭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함.

•In-Class Activity : Guns, Germs and Steel Part 1 Worksheet

https://www-tc.pbs.org/gunsgermssteel/pdf/lessons/ep1_viewingguide.pdf

조별로 나뉘어 worksheet을 작성하면서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한다.

■ 수업자료

• 주제 동영상

Guns, Germs and Steel, Part I (National Geographic) https://www.youtube.com/

watch?v=QwZ4s8Fsv94

• Text

J.Diamond, “Guns, Germs and Steel”

Chapters 1, 2, 4, 5, 6

S.L.Sass, “The Substance of Civilization: Materials and Human History from the

Stone Age to the Age of Silicon”

Ch.01. The Ages of Stone and Clay

Ch.02. The Age of Metals: A Primer

Ch.03. Copper and Bronze

• In-Class Activity


■ 과제

• 동영상 시청 : Treasures of the Earth - Metal (PBS documentary) https://www.youtube.

com/watch?v=MkzssTHzchQ&index=2&list=PLMEM4-1h4dnurQIBPp_

LlrCePNHxfkosM

• Reading Assignment : W.D.Callister,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n

Introduction” Ch.04. Imperfections in Solids

5주차

■ 학습목표

고대 문명의 태동과 전파


▶ Birth and Passage of Ancient Civilization

•The Mega-Transit

Agriculture : From nomadic to settled lifestyle

문명의 발상지는 단순히 강 유역이 아니라 저장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곡물과 길들

임에 의해 (domesticable)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동물들이 자생하던 지역이었음. 노동력 확

보를 위한 공동체 결성 및 역할 분담 규칙적인 식량 수급으로 인해 이동의 필요가 줄어듬 농경을

위한 새로운 도구가 필요해짐에 따라 새로운 소재의 필요성 대두 - 적합한 소재를 찾기 위한 부

가적 노력 필요

Surplus of food and time

‘잉여’ 개념의 중요성 - 저장과 분배의 문제

저장을 위한 도구 및 시설 필요

수렵/채집에 쓰이는 도구 중심에서 경작, 관개(irrigation), 가축의 통제와 가축을 이용한 운반,

수확한 곡물의 가공 및 저장 등에 쓰이는 도구로 변천해 가면서, 새로운 소재의 필요성 대두

Specialization and Stratification in social system

분업에 따른 전문화와 특화

과거에는 모든 사람이 각자의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시간을 할애해야 했으나, 잉여 식량

에 의해 공동체 전체의 feeding이 가능해지면서 전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전념할 수 있는 여유

가 생김

과거에는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소재를 최소한의 가공으로 활용하는 데 그쳤던 것이, 어렵

고 복잡하더라도 더 나은 소재를 찾아내기 위한 당위성/필요성/여유가 마련됨. 역할 분담 및 차

등 분배에 따른 사회적 계층 형성 - 지배자의 요구에 따라 특정 소재를 얻기 위한 기술 개발, 무

역 등이 이루어짐

City, Government, Nation

도시가 형성되고, 제정이 분리되면서 국가가 출현함에 따라 infrastructure 건설에 필요한 새로

운 소재들을 찾고 개발하게 됨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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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Class Activity :

http://www.pbs.org/wgbh/nova/tech/structure-of-metal.html

■ 과제

• 동영상 시청 : How It Works - Metal (BBC documentary)

http://www.dailymotion.com/video/x3hjiee

7주차

■ 학습목표

더 강한 소재와 인류의 정복 역사


• Journey for a Stronger Material

Strengthening Mechanisms for Metals

- Alloying : Bronze and Steel

- Work Hardening : Smith’s Hammering

- Quenching

- Ageing (or Precipitation) : Aluminum

고대 이집트,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로마, 게르만, 투르크 등 제국 및 민족 세력들 간의 끊임없는

전쟁을 통해 더 강한 무기를 위한 소재 개발 경쟁이 가속화 됨.

그러나 산업혁명이 일어날 때까지도, 금속을 다루는 기술은 과학적인 접근법보다는 연금술 또는

witchcraft 적인 접근이 대부분

이러한 전쟁으로 금속 개량 기술을 축적한 서구 열강들이 대항해 시대를 거쳐 식민지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소재의 차이가 어떻게 지정학적 판도를 갈라 놓았는지 고찰함.


• Quiz : 지난 주 과제 동영상 내용 중 bronze, steel, duralumin 이 각각 copper, iron, aluminum

으로부터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더 강한 소재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도 평가

• 강의 : 금속의 강화 기술을 고대 및 중세 전쟁사에서의 에피소드 들을 예화로 들어 설명

• In-Class Activity : Secrets of the Samurai Sword

http://www.pbs.org/wgbh/nova/ancient/secrets-samurai-sword.html

6주차

■ 학습목표

더 단단하고 강하며 오래 가는 소재를 찾아서

- 소재의 기계적 특성에 대한 이해


• Journey for a Stronger Material

Defects in Solids

- 1차원 : vacancy, interstitial, substitution

- 2차원 : dislocations

- 3차원 : surface, interface, grain boundary

Defect 응용 사례

- 반도체의 doping

- 복합 재료

Why Metals Bend While Ceramics Break?

- 잔류응력과 물질의 안정성

- 탄성 변형과 소성 변형의 차이

- 금속결합과 이온결합의 차이

- strain energy를 낮추어 안정한 상태가 되기 위한 항복 현상


• Quiz : 지난 주 reading assignment 내용 중 defect 관련 용어와 정의에 대한 이해도 평가

• 강의 : Reading assignment의 defect 관련 내용을 지난 주 과제 동영상 내용과 결부시켜,

1,2,3차원 defect 들이 각각 금속재료를 더 강하고 단단하게 하는 데 어떻게 응용되는지 설명

• In-Class Activity : Structure of Metal

조별로 나뉘어 인터넷 학습자료를 통하여 금속 재료의 구조 및 그 내부에서의 dislocation의 움직

임, 소성 변형과 파괴, 그리고 금속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 등을 복습하고 정리한다.

■ 수업자료

• 주제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MkzssTHzchQ&index=2&list=PLM

EM4-1h4dnurQIBPp_LlrCePNHxfkosM

• Text : W.D.Callister,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n Introduction”

Ch.04. Imperfections in Solids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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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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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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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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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고사

• In-Class Activity : 동영상 시청

Messages from the Past – Egypt

• 강의 :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농경 생활과 피라미드 건축을 위해 사용한 다양한 소재들을 1주차

~7주차에서 공부한 내용들과 결부시켜 설명

■ 수업자료

• 동영상 시청(수업 중)

https://www.youtube.com/watch?v=0j7gXbfqHj4&index=3&list=PLMEM4-

1h4dnurQIBPp_LlrCePNHxfkosM

• Text : S.L.Sass, “The Substance of Civilization: Materials and Human History from the

Stone Age to the Age of Silicon”

Ch.07. Building for the Ages

■ 과제

• 동영상 시청 : Guns, Germs and Steel Part 2 – Conquest (National Geographic)

https://www.youtube.com/

watch?v=iR8OaVDB3_E&list=PLhzqSO983AmHwWvGwccC46gs0SNObwnZX

• Reading Assignment

S.L.Sass, “The Substance of Civilization: Materials and Human History from the Stone

Age to the Age of Silicon”

Ch.10. The Birth of Modern Metals

Ch.11. Steel: Master of Them All

R.E.Hummel, “Understaning Materials Science”

Ch.07. The Iron Age

■ 수업자료

• Text : W.D.Callister,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n Introduction”

Ch.07. Dislocations and Strengthening Mechanisms



Ch.04. Gold, Silver, and the Rise of Empires

Ch.05. The Age of Iron

■ 과제

중간고사를 위한 총정리

8주차

■ 학습목표

중간고사

이집트 문명에서 나타난 소재의 특징


• Midterm Examination

• Review Activities

Messages from the Past – Egypt

- Science about Pyramids : Joseph’s silo?

- Mirroring contemporary history :

Hoover Dam and New Deal Program

이집트 문명에 대해 소개한 동영상을 통하여 피라미드 및 내부 부장품과 관련된 석재, 금, 역청

등의 소재에 대해 알아보고 고대인들이 이와 같은 소재들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였는지 고찰

한다. 나일강의 자연범람을 이용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필요한 소재를 어떻게 조달하였는지 살

펴본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기록들과 비교하여, 피라미드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경제 부흥을 위한 국

책사업, 흉년을 대비하기 위한 곡식 저장고)

피라미드와 유사한 거대 토목사업인 Hoover Dam의 사례를 통하여 고대와 현대의 소재 변천

사를 살펴본다.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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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탐색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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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6 97


무기의 영향력에 대해 고찰

• In-Class Activity 2 : Superalloys to the Rescue

Guardian 지에 실린 기사를 같이 읽으면서 목적과 용도에 맞게 금속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원리와

방법에 대해 복습

• In-Class Activity 3 : 동영상 시청

가야의 문화, 사라진 역사의 흔적

고대 동아시아에서 명성을 떨친 가야의 첨단 기술을 살펴 보면서 선조들의 지혜에 대한 자부심을 갖

고, 그러한 기술 문명을 사라지지 않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다

■ 수업자료

• Text : J.Diamond, “Guns, Germs and Steel”,

Chapters 3, 10, 13, 18

R.E.Hummel, “Understaning Materials Science”,

Ch.08. Iron and Steel

M.Miodownik, “Stuff Matters”.

Ch.01. Indomitable

• In-Class Activity 1


· In-Class Activity 2 :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4/nov/10/superalloys-metals-take-

to-skies-miodownik

• In-Class Activity 3

https://www.youtube.com/watch?v=WAMdX0fvZ8w

■ 과제

• 동영상 시청 : Messages from the Past – Mesopotamia (NHK documentary)

https://www.youtube.com/watch?v=MkzssTHzchQ&index=2&list=PLMEM4-

1h4dnurQIBPp_LlrCePNHxfkosM

• Reading Assignment : S.L.Sass, “The Substance of Civilization”

Ch.14. Composites, The Lesson of Nature

9주차

■ 학습목표

철기시대와 산업혁명


• Transition from Bronze Age to Iron Age to Industrial Revolution

Historical overview : iron and steel

How steel became the dominant material?

Influence of steel to modern civilization

Conquest as a result of uneven development of civilization

Steel Technology in Korea : 가야의 철기 문명

채굴 및 제련이 어렵고 녹이 잘 스는 등 단점이 많았던 철이 어떻게 해서 근현대 문명을 떠받치는

중심 소재가 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고찰

철을 다루는 기술이 세계 전쟁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고대의 기술 강국이었던 가야의 철기

가 어떻게 주변 국가로 수출되었는지 등을 통해 문명의 이동 경로를 살펴본다.

Bessemer 공법에 의한 강철의 대량 생산이 어떻게 산업혁명을 가속화했는지 알아본다.

18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Damascus Sabre에 현대의 첨단기술 중 하나로 알려진 탄소나노튜브

가 함유된 사실, 그리고 Damascus steel 표면에 나타나는 무늬 및 고려 청자의 상감 기법으로

부터 영감을 받은 Damascene Process 가 첨단 고집적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 데 이용되는 사

실 등을 통해 과학기술이 순환하면서 발전하는 현상을 고찰해 보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진정

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Superalloys to the Rescue: The Marvellous Metals that Take Us to the Skies

여러 가지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합금의 종류 및 원리를 알아보고, 역사적으로 합금 기술을 개

발하기 위한 자원의 확보를 위해 무역로가 어떻게 개척되었는지, 어떤 정복 역사가 일어났는지,

이들을 따라 문명과 기술이 어떻게 전파되었는지를 되짚어 본다.


• Quiz : 지난 주 Reading Assignment의 내용 중 steel을 만들기 위한 carbon의 역할 및 다른

합금 재료의 종류 및 특성에 대한 이해도 평가

• 강의 : 철기 문명의 발전사가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면서, 전설의 검으

로 불렸던 Damascus sword 등의 예시와 지금까지 배운 금속 재료의 강화 방법을 연계시켜 복습

• In-Class Activity 1 : Guns, Germs and Steel Part 2 Worksheet

조별로 나뉘어 worksheet을 작성하면서, 대항해 시대 이후 식민지 정복 과정에서 나타난 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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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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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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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4. Composites, The Lesson of Nature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5/apr/29/stainless-steel-cutlery-

gold-silver-copper-aluminium

■ 과제

• 동영상 시청

How It Works - Ceramics (PBS documentary) http://www.dailymotion.com/video/

x3hjiec


R.E.Hummel, “Understaning Materials Science”,

Ch.15. No Ceramics Age?

M.Miodownik, “Stuff Matters”,

Ch.09. Refined

11주차

■ 학습목표

세라믹스 소재의 이해 I


• Ceramics : Material as Old as Human History

• Porcelain : Middle Age Hi-Tech

• Supreme Tech in Korea : Koryo Celadon (고려청자)

• Concrete : What builds a modern city

세라믹스는 인류의 기원과 역사를 같이하는, 인류가 가장 친근하게 오랫동안 사용한 소재

석기도 넓은 의미에서의 세라믹스에 해당하며, 흔히 생각하는 도자기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유

리 등도 모두 세라믹스에 포함

석기시대에 도자기를 굽기 위해 높은 온도의 불을 피우다가 우연히 금속 제련 기술을 발견

조직이 치밀하고 표면이 매끈한 자기(porcelain) 제조 기술은 중세까지 중국과 한국이 독점하여,

서구에서는 생활용품이라기 보다는 귀금속과 같은 고가의 장식품 성격이 강했음 - “white gold”,

제조기술은 국가 기밀에 해당

18세기 연금술사인 Bottger가 금을 만드는 데 실패하고 대신 porcelain 제조 기술을 스스로 터

10주차

■ 학습목표

문명과 소재의 상호작용


• Relationship between Civilization and Materials

- Development of Technology and Exploration of New Materials

- Use and Abuse of Natural Resources

- Migration of human knowledge and technology

농경이 처음 시작되고 인류의 문명이 태동한, 일명 Fertile Crescent 지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통하여, 새로운 소재의 발견과 기술의 발달이 어떻게 선순환을 이루면서 문

명을 발전시켜 왔는지 살펴본다.

또한 문명의 발달이 자연 자원의 황폐화 및 환경의 파괴를 불러 왔고 이로 인해 메소포타미아 문

명이 멸망했음을 이해하고, 소재/자원의 활용과 환경 문제의 연관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국가는 무너졌지만, 과학과 기술은 동서로 전파되어 이집트, 유럽, 서아시아 등에 널리 영향을 주

었다. 현대에 그 자취를 찾을 수 있는 메소포타미아의 기술 지식 유산에 대해 알아본다.


• Quiz : 지난 주 과제 동영상 내용 중 메소포타미아에서 농경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요인

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

• 강의 :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입지 조건이 어떤 형태로 농경이 시작되는 데 기여했는지, 그리고 메

소포타미아 사람들의 현세 중심의 가치관이 문명 형성 및 국가의 멸망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메소포타미아의 문화와 문명이 주변 지역 및 후세에 끼친 영향을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 또한 인

간이 자연과 상생하는 가운데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교훈에 대해 설명한다.

• In-Class Activity : Stainless Steel Revolutionized Eating

조별로 나뉘어 Guardian 지에 실린 기사를 같이 읽고, 수저, 포크, 그릇, 접시, 잔 등 식기의 소재

들이 어떻게 변천하였는지 살펴보고, 각각의 소재들이 인류의 미각과 식문화에 어떻게 영향을 주

었는지 토론한다.

■ 수업자료

• Text : R.E.Hummel, “Understaning Materials Science”

Ch.07. The Iron Age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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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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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

크로

스오

버 1: 인

간의

탐색

불공

정과

혐오

사회

100 101


LlrCePNHxfkosM


M.Miodownik, “Stuff Matters”

Ch.03. Fundamental,

Ch.07. Invisible

R.E.Hummel, “Understanding Materials Science”,

Ch.10. The Age of Electronic Materials

S.L.Sass, “The Substance of Civilization”

Ch.06. A Quick History of Glass

Ch.15. The Age of Silicon

12주차

■ 학습목표

세라믹스 소재의 이해 II

(Optional, 보강주간)


• Science around Ceramics

Magic of Clay : Gem in the Rough!

Magic of Surfaces : Surface Tension

Magic of Fire : High-Temperature Kilns and Sintering Process


• In-Class Activity : 흙과 불의 과학, 도자기 (KBS 과학카페)

http://asx.kbs.co.kr/player_vod_able.html?title=과학카페&url=1tv$scien

ce$081202_01_00_00.asf&type=202&svType=able&chkdate=20170819142614&ki

nd=56

■ 수업자료

• Text : M.Miodownik, “Stuff Matters”

Ch.03. Fundamental,

Ch.07. Invisible

득함으로써 자기의 대중화 시작되고 생활용품 및 산업 기초재료로 활용되면서 산업혁명을 가속화

하는 데 큰 영향

고려청자의 상감 기술은 매우 독보적인 것으로서 Korea라는 이름이 국가 브랜드로서 현재까지 내

려오는 데 큰 기여를 함.

고대 로마인들은 화산재에 의해 만들어진 천연 콘크리트를 발견하고, 물이 닿으면 풀어지는 흙과

는 달리 오히려 단단하게 굳는 성질을 이용하여(수경재료), 제국이 바다를 건너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한 항만을 구축하는 데 적극 활용. 그 외 Pantheon, Colosseum 등의 대형 건물, 상하수도

(aqueduct) 등의 infrastructure를 세움으로써 제국이 융성하는 데 콘크리트가 큰 역할을 하였음.

중국의 황하문명은 주변에서 발견되는 황토로 벽돌을 만들어 거대 토목 공사를 이루어 내었고, 도

자 기술을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그 외의 다양한 응용처를 찾아 내어 문화적으로도 풍부한 유산을

남김.


• Quiz : 지난 주 reading assignment 및 과제 동영상의 내용 중 세라믹스의 종류, 관련 용어 및

각각의 특성 들에 관한 이해도 측정

• 강의 : 세라믹스의 여러 종류에 대해 기본 개념들을 다양한 역사적 사실 배경과 결부시켜 설명

한다.


Concrete: solid, dependable, obstinate, and self-healing

조별로 나뉘어 Guardian 지에 실린 기사를 같이 읽고, self-healing concrete, self-cleaning

glass, concrete cloth 등 첨단 소재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토론한다.

■ 수업자료

• Text : R.E.Hummel, “Understaning Materials Science”,

Ch.15. No Ceramics Age?


Ch.09. Refined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5/jan/11/concrete-cement-self-

healing-cleaning

■ 과제

• 동영상 시청

Messages from the Past – Huang-Ho (NHK documentary) https://www.

youtube.com/watch?v=-lqIH3htX5A&index=1&list=PLMEM4-1h4dnurQIBPp_

미디

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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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

인소

재와

인류

문명

크로

스오

버 1: 인

간의

탐색

불공

정과

혐오

사회

102 103


들로부터 어떻게 영감을 받아 그것들을 응용하여 첨단 기술을 탄생시켰는지 설명한다. 또한 우

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유리를 가공하는 과정에 얼마나 난이도가 높은 첨단 기술들이 사용되는지

설명한다.

• In-Class Activity : How looking through glass made us view the world in a different

light

조별로 나뉘어 Guardian 지에 실린 기사를 같이 읽고, 투명한 유리의 발견이 렌즈, 화학실험기구,

광섬유 등의 발명을 가능하게 하여 천체물리학, 생물학, 화학, 광학, 통신 등 첨단 학문을 얼마나 획

기적으로 발전시켰는지 토론해 본다.

■ 수업자료

• Text : R.E.Hummel, “Understanding Materials Science”,

Ch.10. The Age of Electronic Materials


　Ch.08. Unbreakable


Ch.15. The Age of Silicon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5/feb/08/how-glass-made-us-

see-world-clearly

■ 과제

• 동영상 시청 : How It Works – Polymer (BBC documentary)

http://www.dailymotion.com/video/x3hjied

• Reading Assignment : R.E.Hummel, “Understanding Materials Science”,

　Ch.16. From Natural Fibers to Man-Made Plastics

　M.Miodownik, “Stuff Matters”,

　Ch.06. Imaginative

　S.L.Sass, “The Substance of Civilization”

　Ch.12. Exploding Billiard Balls and Other Polymers

■ 과제

• 동영상 시청 : 21세기 마법의 돌, 세라믹스 (KBS 과학카페)

http://asx.kbs.co.kr/player_vod_able.html?title=과학카페&url=1tv$scien

ce$081209_01_00_00.asf&type=202&svType=able&chkdate=20170819152831&ki

nd=56

13주차

■ 학습목표

반도체와 유리


• Fine Ceramics : Sorcerer’s Stone in Modern Era

Semiconductors and Electronic Ceramics

• Glass

반도체 소재는 (주로 공유결합) 화학적으로 엄밀히 따지자면 대부분의 세라믹스 소재와는 (주로 이

온결합) 다른 소재이지만, 주성분이 석영(quartz, SiO2)인 모래를 매우 높은 온도로 처리하여

silicon wafer를 만들고, 또한 집적회로를 제작하는 데 있어 SiO2, Si3N4 등의 절연체 박막을 적

층하게 되므로, 세라믹스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바다와 사막에 널려 있는 모래가 어떻게 해

서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닌 반도체 칩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반도체의 기초 공정을 통해 살펴본다.

과거에는 세라믹스 소재는 애자 등 전기적 절연체로 주로 활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전도체 또는 반

도체 성질을 띠는 세라믹스 소재가 개발되고 합성되고 있다. 휴대전화 액정 스크린 등 이러한 소

재들이 응용되는 사례를 살펴본다.

유리는 이미 고대에서부터 잘 알려진 소재였지만, 중세 이후에 pipe blowing, floating 등의 공

법이 개발되어 그 형태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게 되고, 또 crystal glass라 불리는 투명한 유리

를 만들어 냄으로써 렌즈, 각종 초자기구, 광섬유 등 현대과학 및 정보통신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

는 소재로 각광받게 되었다.


• Quiz : 지난 주 reading assignment 내용 중 반도체 및 유리를 가공하기 위한 주요 공정들 및 용

어에 대한 이해도 평가

• 강의 : 반도체의 기본 공정을 통해,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이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여러 기술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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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

재와

인류

문명

크로

스오

버 1: 인

간의

탐색

불공

정과

혐오

사회

104 105


■ 수업자료

• Text : R.E.Hummel, “Understanding Materials Science”,

Ch.16. From Natural Fibers to Man-Made Plastics


Ch.02. Trusted

Ch.06. Imaginative


Ch.12. Exploding Billiard Balls and Other Polymers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5/mar/08/3d-knitting-weaving-

spinning-printing

■ 과제

• 동영상 시청 : Making Stuff, Smarter (PBS documentary) https://www.youtube.com/

watch?v=MkzssTHzchQ&index=2&list=PLMEM4-1h4dnurQIBPp_LlrCePNHxfkosM

• Reading Assigment


Ch.10. Immortal

Ch.11. Synthesis

15주차

■ 학습목표

자연 모방 소재


• Exploring Totally New Materials : Mimicking the Nature!

Materials for Biomimetics

Materials for Biomedical Applications

Materials for Energy Production, Conversion, and Transmission

인간은 자연에서 채취하였던 섬유를 모방하여 합성 섬유와 합성 수지를 탄생시켰고, 더 나아가 연

잎을 모방하여 물을 튕겨 내는 소수성 소재, Gecko 도마뱀의 발바닥을 모방한 점착성 소재, 나비

날개의 무늬를 모방한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계속 발명해 내고 있다.

14주차

■ 학습목표

학습목표

플라스틱 소재의 이해


• Organic Materials : Fibers, Papers, and Polymers

History and Classifications of Organic Materials

- Tales about Plastics

고대로부터 인류는 동식물로부터 섬유와 가죽을 얻고, 역청이나 나무 진액 등을 이용하여 건물이

나 선박에 방수처리를 하는 등 천연 유기물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하였다. 이 외에 종이, 코르크,

해융 등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다양한 유기 소재에 대해 소개한다.

Viscose 또는 rayon이라 불리는 artificial silk의 탄생으로부터 출발해서, 타이어의 발명을 이끌

어 낸 vulcanized rubber 및 synthetic rubber, 상아의 값싼 대체제로 큰 변혁을 일으킨 celluloid,

우리 생활 주변 모든 물품들의 외관을 바꿔 버린 bakelite 등의 탄생 과정을 각 소재별로 그 배경

이 되는 역사적 에피소드와 함께 설명한다.

우리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PET 병, styrofoam 상자, PVC 파이프, acrylic 판, PE 호스 등

플라스틱 소재들의 이름의 유래와 각각의 특징들을 소개한다.


• Quiz :　지난 주 과제 동영상 및 reading assignment 내용 중 플라스틱 재료의 분류와

(elastomers, thermoplastics, thermosets 등) celluloid, rayon, latex, bakelite,

polymerization 등 기본 용어에 대한 이해도 평가

• 강의 :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지나쳐 가는 여러 가지 유기물 소재와 플라

스틱 소재들에 대해 실물 표본을 가지고 그 이름의 유래, 탄생 배경이 되는 에피소드, 특징적인 성

질과 용도 중심으로 설명한다.

• In-Class Activity : 3D knitting: after 8,000 years a new dimension in weaving and

spinning

조별로 나뉘어 Guardian 지에 실린 기사를 같이 읽고, 전통적인 섬유 및 직조 기술이 현대에 와서

어떤 형태로 발전했는지, 그리고 합성 섬유, 합성 수지 등 고분자 소재가 어떻게 가정과 사회의 형

태를 바꿔 놓았는지에 대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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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차

■ 학습목표

총정리 및 기말고사


· Final Examination


기말고사

■ 수업자료

해당 없음

■ 과제

해당 없음

또한 면역 거부반응 없이 인공 장기를 만들 수 있는 생체친화적 소재, 다양한 에너지원으로부터 전

기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할 수 있는 소재 등, 단순히 자연으로부터 채취한 소재들을 용도에 맞게 가

공하는 수준을 탈피하여 적극적으로 새로운 소재의 영역을 개척하고 발명해 내는 등 무한한 상상력

으로 끝없는 문명의 발전을 이루어 내고 있다.


• Quiz : 지난 주 과제 동영상 및 reading assignment 내용 중 특징적인 biomimetics,

biomedics, energy-conversion material 사례에 대한 기본 개념 이해도 평가

• 강의 : 자연 모방 소재, 생체 친화 소재, 신재생 에너지 관련 소재 등 현대 첨단기술의 기반이 되는

소재들을 개발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자연을 더 유심히 관찰하고 자연으로부터 힌트를 얻어 소재

기술의 지평을 넓혀 가는 다양한 연구 활동들을 소개한다.

• In-Class Activity : The magic of rubber: irreverent, sexy, sporty, revolutionary …

indispensable

조별로 나뉘어 Guardian 지에 실린 기사를 같이 읽고, 투명한 유리의 발견이 렌즈, 화학실험기구,

광섬유 등의 발명을 가능하게 하여 천체물리학, 생물학, 화학, 광학, 통신 등 첨단 학문을 얼마나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는지 토론해 본다.

■ 수업자료

• Text : M.Miodownik, “Stuff Matters”,

Ch.10. Immortal,

Ch.11. Synthesis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4/oct/13/how-rubber-changed-

the-world

■ 과제

• Review Activity

Materials : Everyday Miracles (BBC documentary)

https://www.youtube.com/watch?v=M6ba5WbescY

https://www.youtube.com/watch?v=XfT9cK0K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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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교재 및 참고 문헌

• R.L.Kelly, “The Fifth Beginning: What Six Million Years of Human History can Tell Us

about Our Future,”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2016)

600만년간의 현생인류의 역사를 기술발전, 문화, 농업, 국가 등 네 개의 중심축(4 pivot points)

에 따라 분석하여 기술하고 있음. Fifth Beginning이란 AD 1500년부터 시작된 globalization

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보다 넓은 문맥인 군비 경쟁, 자본주의 확산, 범세계적인 communication

network까지 포함하여 고찰한 책임.

• C.Einstein, “The Ascent of Humanity: Civilization and the Human Sense of Self,”

Evolver Editions (2013)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제반 모순과 부조리를 문명의 기초 요소들 간의 부조화로 설명. 과학, 종

교, 자본, 기술, 의학, 교육 등 인류문명의 근간이 되어 온 요소들이 자연과 인간을 괴리시키면서

발생되는 부작용들을 비판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환경 및 자연으로의 회귀를

통한 reunion의 개념으로 제시함.

• G.Cochran, “The 10,000 Year Explosion: How Civilization Accelerated Human

Evolution,” Basic Books (2010)

인류의 진화가 Homo Sapiens에서 완결되고, Homo Sapiens의 지성에 의해 인류문명이 발전

해 왔다는 기존의 학설 대신, 농경을 위한 정착생활 및 기술문명의 태동, 그리고 그에 따른 환경의

변화가 약 10,000 년 전부터 새로운 방향으로 인류를 진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책

• National Geographic (www.nationalgeographic.com)

• Public Broadcasting Service (www.pbs.org)

• NHK World Documentary (www3.nhk.or.jp/nhkworld/en/tv/documentary)

• BBC Documentaries (www.bbc.co.uk)

History, Science and Nature, New Technology, Culture and Arts 등 높은 수준의 전문적

인 내용들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편찬한 documentary film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TED Talks, www.ted.com)

공학 분야의 최신 동향 뿐만 아니라, 순수과학, 예술,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이슈

들을 다루고 있어 통섭 교육에 매우 큰 도움이 됨.


■ 주교재

• R.E.Hummel, “Understanding Materials Science: History, Properties, Applications,”

2nd Ed., Springer (2004)

여러 가지 소재들의 역사, 사회적 의미 및 문명형성에 끼친 영향 등을 물리, 화학적 이론들과 함께

기술하고 있어 통섭 교양교육에 매우 적합. 역사상의 중요한 사건들과 소재의 특성 그리고 응용

이 어떻게 종횡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인류문명 발전의 turning point가 되는 순

간마다 새롭게 등장한 소재들이 어떻게 문명의 방향을 결정짓고 구체화시켜 왔는지를 잘 보여주

고 있음.

• M.Miodownik, “Stuff Matters : Exploring the Marvelous Materials That Shape Our

Man-Made World,” Houghton Mifflin Harcourt (2014)

현대문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여러 가지 소재들의 기원과 특성에 대해, 그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실들과 사회 문화현상을 연계하여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수준으로 잘 설명하고 있는 교양

도서. 2017년 Bill Gates가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책 28선 중 한 권으로 선정하였음. (TIME지

5월 23일자 기사 참조)

• Jared M. Diamond, “Guns, Germs, and Steel: The Fates of Human Societies,”

W.W.Norton & Company (1999)

빙하기 이후 인류의 역사를 환경적, 지리적 요소를 통하여 해석함으로써, 종래의 각 대륙 및 인종

중심으로 분류하여 해석한 역사관에 대한 반론을 제시. 지역별로 특정한 소재의 분포 및 동식물의

분포가 문명의 태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문명의 전파가 어떤 경로로 이루어졌는지, 소재를

다루는 지식이 대항해시대에 정복자와 피정복자를 어떻게 갈라놓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음. 1998년도 Pulitzer 상 수상

• S.L.Sass, “The Substance of Civilization: Materials and Human History from the Stone

Age to the Age of Silicon,” Arcade Publishing (1998)

금속, 유리, 플라스틱 등의 소재들이 인류의 생활에 미친 영향에 대해 성경을 비롯한 고대문서의

기록을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고찰한 책. 금, 은, 다이아몬드 등의 소재와 역사상 존재했던 세계 여

러 제국의 흥망성쇠와 간의 상관관계 및 종교, 예술, 교육 등의 발전사와 연관 지어 포괄적으로 설

명함으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적합.

• W.D.Callister,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n Introduction,” 9th Ed., John

Wiley and Son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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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과목은 이공계 학생들에게는 문화인류학에 대한 고찰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을, 문과계 학생

들에게는 소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물리적 화학적 지식의 습득을 통해 과학적 사고방식을 함양

하기 위한 통섭 교육을 도모할 수 있다.

공학적 지식을 딱딱한 이론 중심이 아닌,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하여, 일상 생활 주변에

서 접하게 도는 예시를 통해 쉽고 친밀하게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인류문명사의 각 단계에서 소재의 역할 및 중요성, 그 소재가 대두된 배경, 구

체적인 응용기술, 타 분야에 대한 영향 및 파급효과 등을 공학적 원리를 통해 학습함으로써, 사회

적 현상과 역사의 흐름에 대해 단순 암기식이 아닌, 인과 관계와 상호작용을 차근차근 따져봄에

따라 큰 줄거리를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다.

현대 과학기술 및 첨단 신소재의 발전 과정에 대해, 단지 시사적인 뉴스거리로 막연하게 받아들이

는 것이 아니라, 그 원리와 맥락을 파악함으로써 미래의 기술발전에 대한 예측 및 새로운 아이디

어를 도출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발행정보

발행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교양기초교육원

발행일 2018년 1월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대성디폴리스 A-23층

전화 02-6919-3951~4

홈페이지 http://www.konige.kr

제작 경성문화사 (02-786-2999)

ISBN 979-11-6004-292-4(93370)

※ 본지에 게재된 내용은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


2017

ISBN 979-11-6004-292-4

비매품/무료

교양기초교육 우수 교과목 공모전 수상작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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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기초교육 우수 교과목 공모전 수상작 · ... 팀 프로젝트: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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