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국제회의시설보 지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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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6일부터 3월 7일까지 20 17년 기준 사업체를 조사한다. 사업체 조사는 전국의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 부정책 수립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지정 통계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2017년 12월 31일 기준 으로 제주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4만7980개 소가 해당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과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5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 방식으로 조사 표를 작성한다. 제주시는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지난 달 30일 조사요원 102명을 대상으로 조 사표 작성 요령 및 조사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표성준기자 제주시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전자신 고 납부 활성화를 통해 과세자료의 정확 성을 확보하고 납세편의를 확대하기 위 해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 wetax.go.kr) 전자신고 홍보에 나섰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는 국세인 소득세 법인세 원천징수의무자가 세액의 10%를 특별징수해 다음 달 10 일까지 소재지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하는 세금이다. 지난해 제주시 지 방소득세(특별징수분) 납부대상자 49%가 여전히 수기 납부서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사업자 및 세무 대리인 3573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지방소득세(특별징수 분) 전자신고 상담창구를 운영해 전자 신고납부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표성준기자 [email protected] 종합 2018년 2월 2일 금요일 3 제주시 구좌읍 교래리 교래 삼다수마 을이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새롭게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삼다수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위치한 교 래 삼다수마을을 세계지질공원 대표명 소로 지정해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제주 전역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제주도는 이 가운데 학 생태학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곳을 대표명소로 정해 널리 홍보하고 있다. 제주도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 은 첫해인 지난 2010년에 한라산 만장 수월봉 산방산 등 9곳을 대표명소 로 지정한 데 이어 2014년에는 우도 양도 등 3곳을 추가 지정했다. 올해엔 교래 삼다수마을이 추가 지정되면서 제주지역의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는 모두 13곳으로 늘었다. 교래 삼다수 마을은 행정구역상 지 역 이름과 제주 삼다수 를 합친 명칭 으로 이 일대 23.57㎢가 대표명소에 이 름을 올렸다. 앞서 교래 삼다수 마을 주민은 제주 도개발공사와 협력해 제주도 세계유산 본부에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지 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년 동안 이 일대에 대한 학술조 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친 뒤 최근 유네 스코 등록유산위원회 지질분과위원회 의 심의를 받아 교래 삼다수마을을 세 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지정했다. 제주도는 교래 삼다수 마을에는 돌 을 소재로 한 돌문화공원, 교래곶자왈 등이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고 삼다수 숲길, 희귀식물 군락 등의 생 태학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 다. 또 본향당, 산마장, 잣성 등의 문화 유산들도 있어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로서의 학술 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네스코는 오는 9월 교래 삼다수 마을을 대표명소로 지정한 내용을 포 함해 제주도가 그동안 세계지질공원을 관리하고 보존한 결과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김창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확대는 단순 한 명소 추가가 아니라 지질, 역사, 생 태, 문화 등의 가치 있는 명소를 발굴 하고, 이를 활용해 탐방객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이익을 주려는 목적으로 추 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상민기자 공공청사 국제회의시설 보 지구 지정 제주시 연북로 신시가지 입구 교차로 에서 롯데마트 사거리까지 지정됐던 최저고도지구가 폐지된다. 또한 미관 지구는 경관지구로, 보존지구는 지구로 각각 통합되며 복합용도지구가 신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용도지구 통폐합 등을 골자로 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 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이 오는 4월 시행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고 1일 밝혔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우선 최저 고도지구가 폐지됨에 따라 그간 3층 이상의 건물만 지을 수 있었던 연북로 일대에 3층 이하의 건물도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그간 최저고도지구는 여건 변화에 맞지 않게 토지이용의 자율성 을 제약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됐다. 이와 함께 기존 미관지구 건축제한 가운데 미관도로 차폐(가림)조경, 건축 선제한, 건축물 후퇴, 중심지 미관지구 층수제한(3층 이상), 역사문화미관지구 층수 제한(3층 이하) 규정도 삭제됐다. 현재 도내 미관지구는 연북로, 중앙로 를 포함해 도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주요 도로변 80여 곳에 지정돼 있다. 미관지구로 지정된 곳 가운데 내년 4월 19일까지 지구단위계획 대체나 용 도지구 변경지정 등이 이뤄지지 않는 곳은 경관지구로 지정된 것으로 보고 기존의 미관지구 행위제한 규정에 따 르게 된다. 지구는 항만, 공항 등 대통령령 으로 정한 시설물의 보를 위해 지정 되는 데 조례안이 개정되며 보지구 로 지정할 수 있는 공용시설에 공공청 사, 공연장, 국제회의시설, 도서관, 전 시장, 종합운동장이 포함될 수 있게 용됐다. 신설되는 복합용도지구는 일반주거 지역, 일반공업지역, 계획관리지역에서 용도지역 변경 없이 주변의 토지이용 상황, 개발 수요 변화에 따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손정경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지역에서 사용 기간이 만료된 채 석장을 관광지로 탈바꿈하려던 개발사 업이 최종 무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풍산드림랜 드가 추진하던 풍산드림랜드 개발사 에 대한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취소 했다고 1일 공고했다. (주)풍산드림랜드는 사용 기간이 끝 난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채석장 10만 229㎡ 부지에 760여억원 들여 휴양콘 도미니엄(15동), 이벤트광장, 미니어쳐 광장, 웰컴하우스, 전망대, 컨벤션센터 (박물관), 암벽등반, 암각화, 인공폭포 등을 조성하는 체류형 관광지 개발사 업을 지난 2012년 4월부터 추진해왔다. 그러나 사업자 측은 자금 조달에 계 속 어려움을 겪으며 지금까지 20여억 원을 투자하는 데 그쳤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급기야 지난해 12월31일에는 가 받은 개발 사업 기간이 만료됐다. 제주도는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자 (주)풍산드림랜드 측에 개발사업 시행승인 취소를 위한 청문절차를 밟 겠다고 예고했고, 최근 (주)풍산드림 랜드가 청문을 앞두고 스스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이번 사업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입춘춘등달1일 제주시 관덕정에서 2018년 무술련 탐라국 입춘굿이 신명, 그 아름다운 하나됨을 위하여 를 주제로 입춘맞이 기원코사로 시작된 가운데 제주민예총(이사장 강정효) 회원 참가자들이 춘등고 있다. 강경민기자 서귀포시는 2일 오전 10시 서귀포농업 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농감협, 농업관련 단체 및 농업인 등을 대상으 극조생 감귤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현장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서귀포시에서 추진하는 농업분야 핵심 정책 사업을 홍보하고 주요 현안사항인 극조생 감 귤 품질저하 및 부패문제에 따른 대안 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극조생감귤 생산분야 에서 현동희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장이, 유통분야에서 고태서울청과 경매 차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후 참석자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 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에 대 해서는 도와 농업인단체, 농감협, 농가 들의 세밀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극조생 감귤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 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다양한 의견 을 수렴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정 책대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이태윤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는 주민 소득 증대와 서민생 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6월 30 일까지 시행한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공공근로 사업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 득 6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 억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 월 5일까지 읍 면사무소와 동 주민센 터에서 신청자 접수를 한 결과 451명 이 공공근로사업을 신청했으며 대상자 적격 여부를 심사를 통해 276명을 선 발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에 대해 안전교육 을 실시한 후 환경정비, 시설관리 등 9 3개 사업장에 배치했다. 지난해와 달라지는 사항은 시간 당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인상됐고 교통 비 및 간식비도 1일 3000원에서 5000원 으로 적용된다. 이태윤기자 서귀포시는 지난달 31일 서귀포시청에 서 서귀포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회 의를 열고 지역내 대형마트 의무 휴업 일을 기존 둘째 주 금요일인 2월 9일에 서 설 명절 당일인 2월 16일로 한시적 변경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설 명 절을 맞아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 기 의해 의무 휴업일을 한시적 변경하 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고객 불편을 최소 화하기 위해 각 대형마트에 변경 사 항에 대한 사전 안내에 만전을 기울 이고 있다. 이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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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공공청사국제회의시설보 지구지정 허용pdf.ihalla.com/sectionpdf/20180202-74124.pdf · 2018-02-01 · 제주특별자치도는(주)풍산드림랜 드가추진하던

제주시는 오는 6일부터 3월 7일까지 20

17년 기준 사업체를 조사한다.

사업체 조사는 전국의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

부정책 수립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지정 통계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2017년 12월 31일 기준

으로 제주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4만7980개

소가 해당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과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5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 방식으로 조사

표를 작성한다.

제주시는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지난

달 30일 조사요원 102명을 대상으로 조

사표 작성 요령 및 조사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표성준기자

제주시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전자신

고 납부 활성화를 통해 과세자료의 정확

성을 확보하고 납세편의를 확대하기 위

해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

wetax.go.kr) 전자신고 홍보에 나섰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는 국세인

소득세 법인세 원천징수의무자가 그

세액의 10%를 특별징수해 다음 달 10

일까지 소재지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하는 세금이다. 지난해 제주시 지

방소득세(특별징수분) 납부대상자 중

49%가 여전히 수기 납부서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사업자 및 세무

대리인 3573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지방소득세(특별징수

분) 전자신고 상담창구를 운영해 전자

신고납부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표성준기자 [email protected]

종 합 2018년 2월 2일 금요일 3

제주시 구좌읍 교래리 교래 삼다수마

을이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새롭게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삼다수 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위치한 교

래 삼다수마을을 세계지질공원 대표명

소로 지정해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제주 전역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제주도는 이 가운데 학

술 생태학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곳을

대표명소로 정해 널리 홍보하고 있다.

제주도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

은 첫해인 지난 2010년에 한라산 만장

굴 수월봉 산방산 등 9곳을 대표명소

로 지정한 데 이어 2014년에는 우도 비

양도 등 3곳을 추가 지정했다. 올해엔

교래 삼다수마을이 추가 지정되면서

제주지역의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는

모두 13곳으로 늘었다.

교래 삼다수 마을은 행정구역상 지

역 이름과 제주 삼다수 를 합친 명칭

으로 이 일대 23.57㎢가 대표명소에 이

름을 올렸다.

앞서 교래 삼다수 마을 주민은 제주

도개발공사와 협력해 제주도 세계유산

본부에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지

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년 동안 이 일대에 대한 학술조

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친 뒤 최근 유네

스코 등록유산위원회 지질분과위원회

의 심의를 받아 교래 삼다수마을을 세

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지정했다.

제주도는 교래 삼다수 마을에는 돌

을 소재로 한 돌문화공원, 교래곶자왈

등이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고

삼다수 숲길, 희귀식물 군락 등의 생

태학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

다. 또 본향당, 산마장, 잣성 등의 문화

유산들도 있어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로서의 학술 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네스코는 오는 9월 교래 삼다수

마을을 대표명소로 지정한 내용을 포

함해 제주도가 그동안 세계지질공원을

관리하고 보존한 결과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김창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확대는 단순

한 명소 추가가 아니라 지질, 역사, 생

태, 문화 등의 가치 있는 명소를 발굴

하고, 이를 활용해 탐방객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이익을 주려는 목적으로 추

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상민기자

공공청사 국제회의시설 보호지구 지정 허용

제주시 연북로 신시가지 입구 교차로

에서 롯데마트 사거리까지 지정됐던

최저고도지구가 폐지된다. 또한 미관

지구는 경관지구로, 보존지구는 보호

지구로 각각 통합되며 복합용도지구가

신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용도지구 통폐합

등을 골자로 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

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이 오는 4월

시행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고 1일 밝혔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우선 최저

고도지구가 폐지됨에 따라 그간 3층

이상의 건물만 지을 수 있었던 연북로

일대에 3층 이하의 건물도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그간 최저고도지구는 여건

변화에 맞지 않게 토지이용의 자율성

을 제약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됐다.

이와 함께 기존 미관지구 건축제한

가운데 미관도로 차폐(가림)조경, 건축

선제한, 건축물 후퇴, 중심지 미관지구

층수제한(3층 이상), 역사문화미관지구

층수 제한(3층 이하) 규정도 삭제됐다.

현재 도내 미관지구는 연북로, 중앙로

를 포함해 도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주요 도로변 80여 곳에 지정돼 있다.

미관지구로 지정된 곳 가운데 내년

4월 19일까지 지구단위계획 대체나 용

도지구 변경지정 등이 이뤄지지 않는

곳은 경관지구로 지정된 것으로 보고

기존의 미관지구 행위제한 규정에 따

르게 된다.

보호지구는 항만, 공항 등 대통령령

으로 정한 시설물의 보호를 위해 지정

되는 데 조례안이 개정되며 보호지구

로 지정할 수 있는 공용시설에 공공청

사, 공연장, 국제회의시설, 도서관, 전

시장, 종합운동장이 포함될 수 있게 허

용됐다.

신설되는 복합용도지구는 일반주거

지역, 일반공업지역, 계획관리지역에서

용도지역 변경 없이 주변의 토지이용

상황, 개발 수요 변화에 따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손정경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지역에서 사용 기간이 만료된 채

석장을 관광지로 탈바꿈하려던 개발사

업이 최종 무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풍산드림랜

드가 추진하던 풍산드림랜드 개발사

업 에 대한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취소

했다고 1일 공고했다.

(주)풍산드림랜드는 사용 기간이 끝

난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채석장 10만

229㎡ 부지에 760여억원 들여 휴양콘

도미니엄(15동), 이벤트광장, 미니어쳐

광장, 웰컴하우스, 전망대, 컨벤션센터

(박물관), 암벽등반, 암각화, 인공폭포

등을 조성하는 체류형 관광지 개발사

업을 지난 2012년 4월부터 추진해왔다.

그러나 사업자 측은 자금 조달에 계

속 어려움을 겪으며 지금까지 20여억

원을 투자하는 데 그쳤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급기야 지난해 12월31일에는

허가 받은 개발 사업 기간이 만료됐다.

제주도는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자 (주)풍산드림랜드 측에 개발사업

시행승인 취소를 위한 청문절차를 밟

겠다고 예고했고, 최근 (주)풍산드림

랜드가 청문을 앞두고 스스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이번 사업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입춘춘등달기 1일 제주시 관덕정에서 2018년 무술련 탐라국 입춘굿이 신명, 그 아름다운 하나됨을 위하여 를 주제로 입춘맞이 기원코사로

시작된 가운데 제주민예총(이사장 강정효) 회원 등 참가자들이 춘등을 달고 있다. 강경민기자

서귀포시는 2일 오전 10시 서귀포농업

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농감협,

농업관련 단체 및 농업인 등을 대상으

로 극조생 감귤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주제로 현장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서귀포시에서

추진하는 농업분야 핵심 정책 사업을

홍보하고 주요 현안사항인 극조생 감

귤 품질저하 및 부패문제에 따른 대안

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극조생감귤 생산분야

에서 현동희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장이, 유통분야에서 고태호 서울청과

경매 차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후 참석자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

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에 대

해서는 도와 농업인단체, 농감협, 농가

들의 세밀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극조생 감귤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

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다양한 의견

을 수렴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정

책대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이태윤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는 주민 소득 증대와 서민생

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6월 30

일까지 시행한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공공근로

사업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

득 6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

억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

월 5일까지 읍 면사무소와 동 주민센

터에서 신청자 접수를 한 결과 451명

이 공공근로사업을 신청했으며 대상자

적격 여부를 심사를 통해 276명을 선

발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에 대해 안전교육

을 실시한 후 환경정비, 시설관리 등 9

3개 사업장에 배치했다.

지난해와 달라지는 사항은 시간 당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인상됐고 교통

비 및 간식비도 1일 3000원에서 5000원

으로 적용된다. 이태윤기자

서귀포시는 지난달 31일 서귀포시청에

서 서귀포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회

의를 열고 지역내 대형마트 의무 휴업

일을 기존 둘째 주 금요일인 2월 9일에

서 설 명절 당일인 2월 16일로 한시적

변경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설 명

절을 맞아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

기 의해 의무 휴업일을 한시적 변경하

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고객 불편을 최소

화하기 위해 각 대형마트에 변경 사

항에 대한 사전 안내에 만전을 기울

이고 있다. 이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