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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 2016년 9월 26일 월요일 컴퍼니 잘나가는 한화테크윈…실적 덩치 수주 3박자 다 갖췄다 한화테크윈과 P&W의 싱가포르 생산법인 조인트벤처 전경 2분기 영업이익 444억 달성 M&A통해 글로벌방30위 진입 P&W 싱가포르법인 지분 수로 40년간5규모 먹거리 확보도 우려도 많았죠. 지금은 직원들 모두 만족합니지난해 6월 삼성그룹에서 한화룹으로 둥지를 옮긴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이 신이났. 실적은눈 에 띄게 개선됐고, 대규모 신규 투 로 매출도 달아 올랐. 잇따 른인합병으로 방산 업계 내 입 지도 커졌. 23한화테크윈에 따르면 이 회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 P&W 해외법인의 지분 30%를 인 . 국 기업이 세계인 항공 기 엔진 제조사의 해외 생산기지 경 영에 직접 참여하것은 이번이 처 음이. 재무 투자자가 필요했던 P &W와 항공기 엔진 기술 확보를 기 대했던 한화테크윈의 이해맞아 떨어진 것이. 이번 지분 인를 통해 한화테크 이 확보먹거리향후 40년간 5조원(45억달러) 규모. 한화테크 은 지난해 5월과 12월에도 P&W 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에 참여 해 각각 17억 달러와 38억달러 규모 의 엔진 부품 공급권을 확보.투와 동시에 장기관점에 서의 수주도 함께 이뤄진 것이. 한화테크윈은 이번 계약에서 잔여 지분(70%)에 대콜옵션도 확보해 . 말하면싱포르 법인을 화테크윈이 아예 인할권도계 약서상에 명시된 것이. 한화테크윈은 국내 유일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로 F-15K 전투기, T -50 고등훈련기 등 공군의 력항 공기엔진과 국형 헬기 리온의 엔진도 생산중이. 한화그룹 인이후 한화테크윈 실적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 . 한화테크윈은 올해 2분기에 연 결기준 매출 8206억6100만원, 영업 이익 444억8500만원을 기록했.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5.14%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전환했. 당기 순이익도 313 억4500만원을 기록했. 한화테크 은 지난해 6월 삼성 계열사 삼성 테크윈에서 한화그룹으로 인되며 한화테크윈으로 이름을 바꿨. 그룹으로 둥지를 옮긴 이후 실적 개선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이. 앞으로의 전망도 밝.인수한 한화디펜스 효과올해 하반기에 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한화탈레스의 실적 반영이 추다는 전망이 전문들로부터 . 이날 유진투증권 이상우 연 구원은 한화테크윈은 신규로 실적 반영된 한화디펜스 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대폭 개선될 이라며 내년에는 한화탈레스의 실적반영으로 추가적실적가가 기대된고내. 실적 개선 기대감은 주가 지표에 서도 확인된. 지난해 6월 3만5000 원대였던 한화테크윈주가는 근 6만4000원대로 2배 까이 껑충 뛰어올랐. 재계 1위 삼성에서 로 옮길 때 삼성이 괜히 팔았겠느 등의 우려 섞인 시선도 많았지 만, 실적한화그룹 내 입지 등을 고려하면 더이상 우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삼성 그 룹 내에서 변방에 머물렀던 그룹 내 에서의 회사 입지가 한화에 온 이후 오히려 높아졌. 보고도 간 됐고 기존 하던 업무의 연속성 도 확보되고 있직원들 사기 가크게 높아진 것이 장큰힘 라고 말했. 몸집 불리기 덕분에 한화그룹은 글로벌 방산업체 순위 30위권에 진 입하기도 했. 지난해 매출 기준 한화그룹 방산부문 매출액은 237474만달러(한화 2조1453억원)로 글로버 톱 100위 업체 운데 38위 에 오르기도 했. 2015년 53위에 서 단숨에 15계단이뛰어오른 것 .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 에 따른 불확성이 해소 되고 방위산업과 항공기 부품이 이 추세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했고내. 홍석희 리콜사태로 연기 갤노트7 11월 유럽시장 재상륙 데이비로우럽총괄CMO 4분기 끝나기전 유역판삼성전의 갤럭시노트7이 유시장에 11월말 출시된. 갤노트7 은 이달초 2년 만에 유시장에 재 도전하려했으리콜사태로 출시일 정이 무기연기됐. 삼성전자는 리콜사태마무리될 것으로 점쳐 11월에 새로운 갤노트7으로 에 재상륙한다는 방침이.삼 성전자는 4분기부터 해외시장에 새 로운 갤노트7을 재등시켜 본게임 다는 전략이. 22일 데이비로우(David Lowes) 삼성전럽총괄 최고마 케팅책임(CMO 사진)로이터 통신에 새로운 갤노트7을 11월말 경부터 유시장에 선보일 있을 이라며 4분기가 끝나기 전에 갤 노트7 유출시마무리될 것으 로 기대한다 고 말했. 갤노트7은 이번미국과 캐,호, 국 , 대만 등 10개국에 서 리콜에 돌입하면서 신제품 교환 속도에 탄력을 받고 있. 각 국별 매재개일정은 명확않지만 오 28일 국에 이어 음달 미국, ,싱포르 등에서 갤노트7이 매될 것으로 관측된. 데이비로우즈 CMO는 현재 에서 갤노트7이 지난달 사전 매된 곳은 영국, 독일, 프랑스 3 개국으로 2내 교환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것 이라며 동안 유 시장전망과 사업방향에 대해 전 면 검토해 새로운 갤노트7을 팔 있도록 재정비할 것 이라고 말했 . 이어 그이달 내내 유에 갤노트7을 못 팔았지만 이기존 마케팅 계획을 축소한다는 아니럽총괄이 당초 목표로 잡았던 시장 요를 빨리 복구하기 위해 갤노트7의 유 출시에 모든 원을 집중할 것 이라고 강조했. 은 미국과 더불어 올 상반기 갤럭시 S7시리의 흥행을 견인최대 시장이. 지난 2월말 MWC 에서 공개된 이후 20여일동안 미국 과유에서 예약매된 갤럭시 S7 량은 전작 갤럭시S6보2.5 배를 웃돌았. 삼성전자가 미국에 대 최대 규모로 이뤄지리콜 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양대 시장에 매를 빠른 시간내 재개하려유이기도 하. 삼성전자는 4분기 유시장에서 갤노트7으로 라이브 를건다는 전략이. 지난해 애플 의 안방인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전 작 갤럭시노트5에 출시되지 않았. 데이비로우즈 CMO는 갤노 트7 리콜사태로 잠시 잃어버린 모 멘텀을 4분기를 필두로 2017년에더강모습으로 재구축할 것 라고 말했. 임대+자본이동시에…저금리시대 미국 빌딩에투하세요 미래에셋, 댈러스빌딩 공모펀드 미래에셋대우미국 텍사스댈러스에 있프라임급 오피스 에투공모펀미래에 셋맵스미국부동산투신탁9-2호 를 28일까지 선착순 한다. 금융투업계에 따르면 금리 시대를 맞아 부동산에 투공모형 상품들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 특히 이번에 매하미래에셋 맵스미국부동산투신탁9-2호 기관을 대상으로 하상품이 아닌, 개인 투자자들 중심으로 진 행하공모펀이기 때문에 투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 상된. 이펀드는 부동산을 된투대상으로 해 임대 익과 본이을 함께 추구하상품으로, 미래 에셋산운용이 7년 6개월 동안 운 용하공모형 펀이며, 일정기간 동안만 매하단위형 상품이. 이펀드가 댈러스 오피 빌딩4개 동으로 면6만 3594평으로, 세계인 손해보 험사인 스이트팜이 2037년까지 20년간 면100%를 장기 임차해 사용하기로 계약이 완료된 상태. 특히 임차인의 중도해지 옵션이 없어 안정인 임대 익이 꾸준히 발생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 이 상품은 2017년 6월말 첫 지급 을 시작으로 6개월마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 , 현지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으로 파악해 매각 격과 매각 시점 분석함으로써 운용 기간 중이라도 빌딩 매각을 통해 매 각 차익을 거둘 도있다는 시 긍정. 제로 댈러스 오피스 빌딩은지 난해와 올해 완공되새 건물로 댈러스지내에 리차(Richardson) 신도시의 씨티라인 (Cityline) 복합단지에 위해 있어 입지장점을 보유하고 있. 빌딩은 도심은 물론 공항과 연결되고속도로 교차점에 잡고 있으며, 댈러스의 핵심 대중교 통시스템인 지상 전철(DART, Dallas Area Rapid Transit)에도 인접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 이 상품의 또 른 장점은 댈러 스 오피스 빌딩을 직접 개발이트팜이 매각후 장기 임대하만큼 변지건물에 비해 상대으로 임대료를 용하신 건물관련 관리비, 제반 세금, 보 험료 등을 임차인이 부담하고 임대 료또매년 2%씩 인상 용하도 록했다는 점이. 김경식 미래에셋대우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운용기간 중 안 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투들에게 국내 시중금리 이상의 분 배금 지급이 능하고, 시장여건에 따라 환차익과 추후 매각차익도 기 대해볼 상품이라 금리환 경에 마땅처를 찾기 힘든 국 내투자자들에게 매력이라고 설 명했. 미국 금리동결 달러 약세에시들대던 값다상예고 12월까지 투맑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금리 를 동결하면서 올해 최고 투히트 상품인 금( )이 시 반짝반짝 고있. 올 들어 파르게 오르던 금하반기들어 Fed의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상승세무뎌졌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에서 금리 동결 관측이 유력해지기 시작이번들어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 재닛 옐런 Fed 의장은 FOMC 의 직후 인터뷰에서 12월 금리인상 단행을 강력 예고해놓은 상태. 이 때문에 향후 3개월 간 금과 원 유등원재의 안도랠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 22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COMEX)에서 전날보1.00% 오른 온스당 1344.70달러에 장을 마쳤. 19일부터 상승하기 시작은 4거래일 동안 2.63% 올랐.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Fed리인상을 억제하고 장기금리 인상 전망을 낮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 면서 금이2만에 시 급등했 고 보도했. 달러약세와 안전산 선호심 리 등에 힘입어 올 들어 금26.83% 급등했. 오르덕분에 관련 펀드수 익률도 양호했.펀사 에프 에 따르면 21일 기준 설정 액 10억원 이상 11개 금펀들의 평 익률은 연초이후 33.36%를 타내고 있. 상장지(ETF)도 함께 강세 보였. 22일을 기준으로 KODEX 골선물(H) 연초이 후 24.06% 올랐고 TIGER 금은선 물(H) 은 24.08% 상승했. KINDEX 선물 레버리지 (합성 H) 무려 51%의 익률을 보였. 상장지채권(ETN) 데선 금선물(H) 23.66% 올랐. 반면 양축소 이후부터 급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지난 해말부터 이어진 금리인상과 추인상 전망으로 약세국면에 있. 요국 통와 달러를 비교하달러인덱스올들어 3.52% 하락 . 달러인덱스 하락은 달러약세 를 의미한다. 손재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일본중앙은행(BOJ)의 완정책, 금 리를 인상하지 않FOMC 등 정책 관련 이벤트들이 모두 긍정시그 널을 면서 금 격이 상승했Fed의 긴축 부담이 완됐기 때문 에 단기으로견조추이를 이 어갈 것 이라고 전망했. 강유진 NH투증권 연구원도 올 연말까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감이 남아있으경기불확성에 대 안전투자수요 및 글로벌 양기조 등으로 귀금속 투자수시 늘어날 있고, 하반기 귀금 실수견고할 것으로 보여 금 격 낙폭은 제한적이면서 우상향 추세를 유지할 것 으로 내. 그러장기으로에유 의해야할 필요. 옐런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큼 12월 이후 달러강세 기조예상 돼 연말이 고점이 될 능성이 높기 때문이. 정우 정회성 국투증권 연 구원은 미국 이외 지의통책이 보경기부양 기조를 강쪽으로 방향이 맞춰져 있기 때문 에 달러강세기조여전히 유효 특히 연말로 갈록 미국 소비경기의 반등세 확인, 시간당 임 금상승률 상승, 유중앙은행 추경기부양 기조 강로 인해 달러강세여전히 유효하단했 . 영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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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잘나가는한화테크윈…실적덩치수주3박자다갖췄다heraldk.com/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8/... · 빨리복구하기위해갤노트7의유 럽출시에모든자원을집중할것

A72016년 9월 26일 월요일 컴퍼니

잘나가는한화테크윈…실적 덩치 수주 3박자다갖췄다

한화테크윈과 P&W의싱가포르생산법인조인트벤처전경

올 2분기영업이익 444억 달성

M&A통해글로벌방산 30위진입

P&W 싱가포르법인지분인수로

40년간 5조규모먹거리확보도

우려도 많았죠. 지금은 직원들

모두만족합니다

지난해6월삼성그룹에서한화그

룹으로둥지를옮긴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이신이났다.실적은눈

에 띄게 개선됐고, 대규모 신규 투

자로 매출도 덩달아 올랐다. 잇따

른 인수 합병으로 방산 업계 내 입

지도커졌다.

23일한화테크윈에따르면이회

사는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

P&W 해외법인의 지분 30%를 인

수했다.한국기업이세계적인항공

기엔진제조사의해외생산기지경

영에직접참여하는것은이번이처

음이다. 재무투자자가필요했던 P

&W와항공기엔진기술확보를기

대했던 한화테크윈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것이다.

이번지분인수를통해한화테크

윈이 확보한 먹거리는향후 40년간

5조원(45억달러) 규모다.한화테크

윈은지난해 5월과 12월에도 P&W

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에 참여

해각각 17억달러와 38억달러규모

의 엔진 부품 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투자와동시에장기적관점에

서의 수주도 함께 이뤄진 것이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계약에서 잔여

지분(70%)에대한콜옵션도확보해

뒀다. 말하자면싱가포르법인을한

화테크윈이아예인수할권한도계

약서상에명시된것이다.

한화테크윈은 국내 유일 항공기

엔진제조업체로 F-15K 전투기, T

-50 고등훈련기등공군의주력항

공기엔진과 한국형 헬기 수리온의

엔진도생산중이다.

한화그룹 인수 이후 한화테크윈

의 실적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

다. 한화테크윈은 올해 2분기에 연

결기준 매출 8206억6100만원, 영업

이익 444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5.14%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 순이익도 313

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한화테크

윈은 지난해 6월 삼성 계열사 삼성

테크윈에서한화그룹으로인수되며

한화테크윈으로이름을바꿨다.한

화그룹으로둥지를옮긴이후실적

개선이눈에띄게개선된것이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인수한

한화디펜스 효과가 올해 하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한화탈레스의 실적 반영이 추가된

다는 전망이 전문가들로부터 나온

다. 이날 유진투자증권 이상우 연

구원은 한화테크윈은신규로실적

반영된 한화디펜스 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 이라며 내년에는한화탈레스의

실적반영으로추가적인실적증가가

기대된다 고내다봤다.

실적 개선 기대감은 주가 지표에

서도확인된다. 지난해 6월 3만5000

원대였던 한화테크윈의 주가는 최

근 6만4000원대로 2배가까이 껑충

뛰어올랐다. 재계 1위 삼성에서 한

화로옮길때 삼성이괜히팔았겠느

냐는등의우려섞인시선도많았지

만, 실적과 한화그룹 내 입지 등을

고려하면더이상우려는없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삼성 그

룹내에서변방에머물렀던그룹내

에서의회사입지가한화에온이후

로는 오히려 높아졌다. 보고도 간

소화됐고기존하던업무의연속성

도확보되고있다 며 직원들사기

가크게높아진것이가장큰힘 이

라고말했다.

몸집 불리기 덕분에 한화그룹은

글로벌 방산업체순위 30위권에 진

입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 기준

한화그룹 방산부문 매출액은 23억

7474만달러(한화 2조1453억원)로

글로버 톱 100위 업체 가운데 38위

에 오르기도 했다. 2015년 53위에

서 단숨에 15계단이나 뛰어오른 것

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인수에따른불확실성이해소

되고방위산업과항공기부품이이

끄는 추세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했다 고내다봤다.

홍석희기자

리콜사태로연기 갤노트7 11월유럽시장재상륙

데이비드로우즈유럽총괄CMO

4분기끝나기전유럽전역판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유럽

시장에 11월말 출시된다. 갤노트7

은 이달초 2년 만에 유럽시장에 재

도전하려했으나리콜사태로출시일

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리콜사태가 마무리될 것으로 점쳐

지는 11월에 새로운 갤노트7으로

유럽에재상륙한다는방침이다. 삼

성전자는 4분기부터해외시장에새

로운갤노트7을재등판시켜본게임

에나선다는전략이다.

22일 데이비드 로우즈(David

Lowes) 삼성전자유럽총괄최고마

케팅책임자(CMO 사진)는 로이터

통신에 새로운 갤노트7을 11월말

경부터 유럽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 이라며 4분기가끝나기전에갤

노트7 유럽 출시가 마무리될 것으

로기대한다 고말했다.

갤노트7은 이번주 미국과 캐나

다, 호주,한국 , 대만등 10개국에

서 리콜에 돌입하면서 신제품 교환

속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각 국별

판매재개일정은 명확치 않지만 오

는 28일 한국에 이어 다음달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갤노트7이

판매될것으로관측된다.

데이비드 로우즈 CMO는 현재

유럽에서 갤노트7이 지난달 사전

판매된 곳은 영국, 독일, 프랑스 3

개국으로 2주내 교환절차를 모두

마무리할것 이라며 몇주동안유

럽 시장전망과 사업방향에 대해 전

면 검토해새로운갤노트7을 팔수

있도록 재정비할 것 이라고 말했

다. 이어 그는 이달 내내 유럽전

역에 갤노트7을 못 팔았지만 이는

기존마케팅계획을축소한다는의

미는 아니다 며 유럽총괄이 당초

목표로잡았던시장수요를가능한

빨리 복구하기 위해 갤노트7의 유

럽출시에 모든 자원을 집중할 것

이라고강조했다.

유럽은미국과더불어올상반기

갤럭시 S7시리즈의 흥행을 견인한

최대 시장이다. 지난 2월말 MWC

에서 공개된 이후 20여일동안 미국

과 유럽에서 예약판매된 갤럭시 S7

의 수량은 전작 갤럭시S6보다 2.5

배를웃돌았다. 삼성전자가미국에

서역대최대규모로이뤄지는리콜

을서둘러 마무리하고양대 시장에

판매를빠른시간내 재개하려는 이

유이기도하다.

삼성전자는 4분기 유럽시장에서

는갤노트7으로다시한번드라이브

를 건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애플

의안방인미국뉴욕에서공개된전

작갤럭시노트5는유럽에출시되지

않았다.

데이비드 로우즈 CMO는 갤노

트7 리콜사태로 잠시 잃어버린 모

멘텀을4분기를필두로2017년에는

더 강한 모습으로 재구축할 것 이

라고말했다. 권도경기자

임대수익+자본이득동시에…저금리시대미국빌딩에투자하세요

미래에셋, 댈러스빌딩공모펀드

미래에셋대우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있는프라임급오피스 빌

딩에투자하는공모펀드인 미래에

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9-2호

를 28일까지선착순판매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저금리

시대를 맞아 부동산에 투자 할 수

있는 공모형 상품들이 투자자들의

높은관심을받고있다.

특히 이번에 판매하는 미래에셋

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9-2호 또

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

아닌, 개인 투자자들 중심으로 진

행하는 공모펀드이기 때문에 투자

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

상된다.

이 펀드는 부동산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해임대수익과자본이득

을 함께 추구하는 상품으로, 미래

에셋자산운용이 7년 6개월동안운

용하는공모형펀드이며, 일정기간

동안만판매하는단위형상품이다.

이 펀드가투자하는댈러스오피

스빌딩은총 4개동으로면적은총

6만 3594평으로, 세계적인 손해보

험사인 스테이트팜이 2037년까지

20년간 면적 100%를 장기 임차해

사용하기로계약이완료된상태다.

특히 임차인의 중도해지 옵션이

없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꾸준히

발생한다는것이큰장점이다.

이 상품은 2017년 6월말 첫 지급

을 시작으로 6개월마다 분배금을

지급할예정이다.

또한, 현지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적절한 매각 가

격과매각시점분석함으로써운용

기간중이라도빌딩매각을통해매

각 차익을 거둘 수도 있다는 점 역

시긍정적이다.

실제로댈러스오피스 빌딩은지

난해와 올해 완공되는 새 건물로

댈러스지역 내에 있는 리차드슨

(Richardson) 신도시의 씨티라인

(Cityline) 복합단지에 위치해 있어

입지적장점을보유하고있다.

이 빌딩은 도심은 물론 공항과

연결되는 고속도로 교차점에 자리

잡고있으며,댈러스의핵심대중교

통시스템인 지상 전철(DART,

Dallas Area Rapid Transit)에도

인접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평을받고있다.

이 상품의 또 다른 장점은 댈러

스오피스빌딩을직접개발한스테

이트팜이 매각한후 장기 임대하는

만큼주변지역건물에비해상대적

으로저렴한임대료를적용하는대

신건물관련관리비, 제반세금, 보

험료 등을임차인이부담하고임대

료 또한 매년 2%씩 인상 적용하도

록했다는점이다.

김경식미래에셋대우상품개발실

팀장은 이 상품은운용기간중안

정적인현금흐름을바탕으로투자

자들에게국내시중금리이상의분

배금지급이가능하고, 시장여건에

따라환차익과추후매각차익도기

대해볼수있는상품이라저금리환

경에마땅한투자처를찾기힘든국

내투자자들에게매력적 이라고설

명했다. 박영훈기자

미국금리동결 달러약세에…

시들대던 값다시빛난다

인상예고 12월까지투자 맑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를동결하면서올해최고투자히트

상품인 금( )이 다시 반짝반짝 빛

나고있다.

올들어가파르게오르던금값은

하반기들어 Fed의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상승세가 무뎌졌으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에서 금리 동결 관측이 유력해지기

시작한 이번주 들어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다.

재닛옐런 Fed 의장은 FOMC회

의 직후 인터뷰에서 12월 금리인상

단행을강력예고해놓은상태다.

이때문에향후 3개월간금과원

유 등 원자재의 안도랠리 기대감이

커지고있다.

22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COMEX)에서 금값은 전날보다

1.00% 오른온스당 1344.70달러에

장을마쳤다.

19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금값

은 4거래일동안 2.63%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Fed가 금

리인상을 억제하고 장기금리 인상

전망을낮춰달러화가약세를보이

면서 금값이 2주 만에 다시 급등했

다고보도했다.

달러화 약세와 안전자산 선호심

리 등에 힘입어 올 들어 금값은

26.83%급등했다.

오르는금값덕분에관련펀드수

익률도양호했다. 펀드평가사에프

앤가이드에 따르면 21일 기준 설정

액 10억원이상 11개금펀드들의평

균 수익률은 연초이후 33.36%를

나타내고있다.

상장지수펀드(ETF)도함께강세

를 보였다. 22일을 기준으로

KODEX 골드선물(H) 는 연초이

후 24.06%올랐고 TIGER금은선

물(H) 은 24.08% 상승했다.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

(합성 H) 는 무려 51%의 수익률을

보였다. 상장지수채권(ETN) 가운

데선 신한 금선물(H) 가 23.66%

올랐다.

반면양적완화축소이후부터급

격한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지난

해말부터 이어진 금리인상과 추가

인상전망으로약세국면에있다.

주요국통화와달러를비교하는

달러인덱스는 올들어 3.52% 하락

했다. 달러인덱스하락은달러약세

를의미한다.

손재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일본중앙은행(BOJ)의완화정책,금

리를인상하지않는 FOMC등정책

관련 이벤트들이 모두 긍정적 시그

널을주면서금가격이상승했다 며

Fed의긴축부담이완화됐기때문

에 단기적으로는 견조한 추이를 이

어갈것 이라고전망했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올 연말까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감이남아있으나경기불확실성에대

한 안전투자수요 및 글로벌 양적완

화기조등으로귀금속투자수요가

다시 늘어날 수 있고, 하반기 귀금

속실수요가견고할것으로보여금

가격 낙폭은 제한적이면서 우상향

추세를유지할것 으로내다봤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투자에 유

의해야할필요가있다. 옐런의장이

연내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한만

큼 12월이후달러강세기조가예상

돼연말이고점이될가능성이높기

때문이다.

박정우 정회성 한국투자증권 연

구원은 미국 이외 지역의 통화정

책이보다경기부양기조를강화하

는쪽으로방향이맞춰져있기때문

에 달러화 강세기조는 여전히 유효

하다 며 특히연말로갈수록미국

소비경기의반등세확인,시간당임

금상승률상승,유럽중앙은행추가

경기부양 기조강화로인해달러화

강세는여전히유효하다 고판단했

다. 문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