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의 재무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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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rch. Peoplelife News Letter 3 2017 March Tax 비외감회사의 결산 law 기업회생제도의 이해와 활용 Labor 2017년 인사담당자가 챙겨야 할 필수 법정교육 People Insight 건강보험료 폭탄 Count-down, 대응책은 존재하는가 당신만의 재무보좌관 피플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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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rch. Peoplelife News Letter

32017 March

Tax 비외감회사의 결산

law 기업회생제도의 이해와 활용

Labor 2017년 인사담당자가 챙겨야 할 필수 법정교육

People Insight 건강보험료 폭탄 Count-down, 대응책은 존재하는가

당신만의 재무보좌관피플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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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Tax비외감회사의 결산 04

Law기업회생제도의 이해와 활용 06

Labor

2017년 인사담당자가 챙겨야 할 필수 법정교육 12

People Insight

15건강보험료 폭탄 Count-down, 대응책은 존재하는가

발행일 2017년 3월 발행인 현학진 발행처 피플라이프 시장개발본부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 91 구산타워 6층 Tel 1644-9440 Fax 02-6909-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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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LIFE NEWS LETTERTax

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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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LIFE NEWS LETTER Tax

대부분의 법인들은 12월말을 기준으로 결산을 하게 된

다. 그런데 실무적인 결산은 4분기 부가가치세 확정신

고가 마무리되는 그 다음해 1월 25일 이후부터 3월 사

이에 이루어진다. 특히 비외감 중소기업으로서 12월말

결산법인의 경우에는 법인세 신고기한인 그 다음해 3

월달에 집중적인 결산작업이 진행된다. 이 결산과정에

서는 CEO들께서 선택해야 할 내용들(주로 결산조정사

항 항목)이 꽤 존재하고, 그 선택은 세금 및 기업의 신

용평가등급 등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

로 CEO는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대강은 파악을 하고

있어야 절세나 신용등급 상승, 실질자본금 충족 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비외감 중소기

업을 경영하는 CEO가 알아야 결산항목들에 대해서 살

펴보고자 한다.

기업규모별 적용대상 기준기업은 상장 및 외감여부에 따라 적용 받는 회계기준

이 다르며, 그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의 표와 같다. 결

국, 비외감회사는 실무상 법인세법에 의거하여 결산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업회계상으로는 맞지 않지만

세법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그런 내용의 결산이 실무상

으로는 어느 정도 존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결산 시, 의사결정의 방향성재무제표(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는 내부적 경영

의사결정에도 활용이 되어지기는 하지만, 보다 본질적

으로는 회사의 외부이해관계자들(주주 및 투자자, 채

권자, 거래처, 국가 등)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

공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것이다. 그 결과 재무제표들

은 세금문제(법인세, 세법상 비상장주식의 가치평가,

세법상 영업권 평가 등)나 금융기관이나 거래처(정부

입찰 포함)와 관련한 문제들(신용평가등급, 기업진단,

외부감사대상여부 판단 등) 및 관련 법률의 요구사항

충족여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

로 오너CEO가 재무제표를 만드는 작업, 즉 결산과 관

련한 의사결정을 할 경우에는 주로 이들 외부이해관계

자들과 관련이 되는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

이다.

비외감 중소기업의 결산글 / 세무법인 세종TSI 대표 세무사 곽종철

구분

세무기준

회계기준

IFRS(국제회계기준)

○ (강제)

○*¹ (강제)

○ (강제)

△(임의)

일반기업회계기준

중소기업회계기준(by 법무부고시)

법인세법

상장회사(외감)

비상장외감회사

비외감회사

- 직전연도말 기준 자산총액 120억 초과

- 직전연도말 기준 [자산총액 70억 + 부채총액 70억] 초과

- 직전연도말 기준 [자산총액 70억 + 종업원수 300명] 초과

- 상장회사

*¹ 비상장 외감회사 중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

기업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지분법회계, 이연법인세회계 등을 적

용하지 않을 수 있다.)

외부감사대상 기준은 아래의 box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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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LIFE NEWS LETTERTax

결산 시, 의사결정의 방향성이상의 내용을 정리하여 보자면, 결산 시 CEO가 고려

해야 할 주요 항목은 아래와 같다.

위 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모르더라도 그 중 본인

의 회사와 관련된 내용을 체크하여 담당자들에게 결산

시 이에 대한 검토지시를 내리는 것만으로도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중요 이슈별 의사결정시기실무적으로 최종적인 결산은 그 다음해 3월에 이루어

지기는 하지만, 보다 넓은 의미의 결산과 그에 대한 사

전대응은 매년 말(11월~12월경)부터 이루어져야 할 것

이다. 이번 호는 3월호이므로 이미 지나간 시기도 존

재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 호의 내용을 참고하여 2017

년 사업연도에 대한 결산은 미리 아래의 표에서 정리

된 시기별 중요이슈에 대해서 준비한다면 더욱 효과적

인 결산이 될 것이다.

시기

중요이슈

의사결정 사항

연말 ~ 다음 해 1월 10일 (또는 25일)

- 당해연도 가결산- 2기 VAT 확정신고 => 매출/매입의 확정

가결산을 통해서 사전에 조정할 항목(Ex> 가지급금 문제, 성과상여금 지급문제, 퇴직금/퇴직연금 문제, 대출금 상환여부 및 가수금 출자전환 여부 등에 대한 문제, 12월의 매출/매입 귀속문제, 배당의 귀속문제 등)들을 결정

시기

중요이슈

의사결정 사항

2월 ~ 다음 해 3월 10일

각종 지급명세서 제출=> 인건비 및 각종 원천징수대상 비용의 확정

전년 12월 달 귀속 [인건비, 중간배당], 2월말까지 미지급으로 간주하여 원천세 관련 세무처리 하는 것이 가능

시기

중요이슈

의사결정 사항

다음 해 3월 말까지

법인세 신고 확정=> 기타 비용 및 결산조정항목의 확정

위의 항목들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 대한 의사결정 + 3월달 정기배당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

핵심항목

세금 절세

신용평가등급 관리(각종 재무비율 관리 포함)

기업진단

외부감사 대상 여부 판단

구분

비상장주식 가치평가 및 관련 세금 절세

영업권 평가 등 (사업양수도 감안)

법인/소득세 절세

각 업종별 관련법에서 정한 실질자본금 요건충족

은행권 여신용

자산총액, 부채총액 등

중소기업 대상 여부 판단

기타 IPO, M&A 등 대비

업종별 평균매출액 기준, 총자산 5,000억원 기준 등

실질적 기업가치 평가 (≠상증법상 보충적 평가방법)

신용정보회사용

조달청, 지방자치단체, 정책자금 등

거래처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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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LIFE NEWS LETTER Tax

손익에 영향을 미치는 조정항목위 표에서 3월달에 의사 결정할 수 있는 항목들, 즉 결

산과정에서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정항목

들은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다.

1. 지급시기 의제 (특례)

2. 현금흐름 없는 대표적인 비용항목

① 감가상각비 (법인세법상 임의상각제도 임)

② 대손상각비 (부도 후 6개월 경과한 외상매출금 등

의 결산조정사항인 대손상각비가 존재 + 채권잔액

의 1%까지는 대손충당금의 설정이 세법상 인정)

③ 퇴직급여충당부채 전입액 (한도 이내에서는 선택권

존재)

3. 기말 재고자산

4. 자산의 감액 (단, 원칙은 감액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재고자산의 파손 및 부패 등과 같은 법정의 예외적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

5. 전기오류수정에 대한 회계처리

6. 차입원가의 자본화

7. 연구개발비 중 개발비의 자산화

8. 퇴직연금 불입여부 (단, 결산시점이 아닌 기중에 의

사결정을 하여야 한다.)

9. 보장성보험의 세무처리 방법

10. 성과배분상여금의 세무처리 방법

이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일정 범위 내에서는 당

기순이익을 줄여 법인세 부담을 줄이거나, 역으로 당

기순이익을 늘려 신용평가등급을 올리거나 기업진단

요건을 맞추는 것이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비상장

주식의 가치평가도 달라지므로 주식이동에 따른 세

금도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위의 내

용들은 결산과정에서 필수적 고려사항이다. 다만, 올

해뿐만 아니라 그 영향이 추후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

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하여야 할 것

이며, 그 내용에 탈세적인 부분은 없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재무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조정항목그 외에도 손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각종 재무

비욜 (부채비율, 유동/당좌비율 등)에 영향을 미치는

조정항목들도 존재한다. 당연히 재무비율이 더 건전하

게 나올 수 있도록 결산하는 것이 유리하며, 대표적으

로는 아래의 내용들이 있다.

1. 동일인에 대한 채권채무의 상계

2. 가지급금 및 그 인정이자에 대한 상환여부 (단, 결산

시점이 아닌 기중에 의사결정을 하여야 한다.)

3. 저축성보험의 회계처리 (단기금융상품 VS 장기금

융상품)

4. 자산 재평가 (단, 결산시점이 아닌 기중에 의사결정

을 하여야 한다.)

5. 자기주식에 대한 회계처리

이상으로 “결산에 대해서 CEO가 왜 고민해야 하고, 어

떤 방향에서 어떤 부분을 고민해야 하고, 언제 의사결

정을 내려야 하는가?” 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오너CEO가 다 컨트롤 할 수는 없을 것이

다. 그 보다는 우리 회사에 필요한 결산관련 사항을 제

대로 인지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내.외부의

전문가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며 곧

경영능력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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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LIFE NEWS LETTERTax

1.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의 구조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이하 “채무자회생법”이라고 한다)은 크게 6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1편 총칙, 제2편 회생절차, 제3편 파산절차, 제4편 개인회생절차, 제5편 국제도산, 제

6편 벌칙으로 구성)

채무자회생법에는 회생절차, 파산절차(개인파산을 포함), 개인회생절차의 세 가지 절차를 규

정하고 있다. 신청인은 위 세 절차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절차를 진행하여야 한다. 개인회생절

차의 개시결정이 있으면 회생절차나 파산절차는 중지되거나 금지된다. (채무자회생법 제600

조) 회생절차의 개시결정이 있으면 파산신청을 할 수 없고, 진행 중인 파산절차는 중지된다. (

채무자회생법 제58조)

따라서, 만약 다른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면 위 세 절차 중에서 개인회생절차가 가장 우선하고

그 다음으로 회생절차가 우선한다

채무자회생법에 관련 규정이 없는 경우 민사소송법과 민사집행법을 준용한다. (채무자회생법

제33조) 한편 채무자회생법에 따른 신청절차의 사무처리규칙에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

한 규칙', '개인회생사건처리지침',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사건의 처리에 관한 예규'가 있다. 이

외에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 있는데, 이것은 금융기관의 도산과 관련한 규정이다.

기업회생제도의 이해와 활용글 / 가이우스 법률사무소 정용린변호사

Law

PEOPLELIFE NEWS LETTER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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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업회생의 절차 및 비용

1) 기업회생의 신청자격

기업회생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소득만으로 채무 원리금을 전부 변제하기 어려운 경우

또는 파산원인이 있거나 장래에 있을 우려가 있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회생절차 등을 신청할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채무자회생법 제559조 및 제564조에서

정하는 면책불허가사유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면책 받을 수 없다. 파산의 경우, 파산선고를 받

을 수는 있다. 파산선고는 신청인의 무자력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면책을 받지

않으면 파산자로서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특별히 개인회생절차의 경우

에는 장래 소득발생의 가능성이 있는 개인만 신청할 수 있다.

회생의 경우 기본적으로 영업 계속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현재시점을 기준으로 영업을 계속

해서 얻게 되는 수익으로 위 파산 시 채권자들에게 배당될 금액(청산가치) 보다 더 많은 금액

을 변제할 수 있다면 원칙적으로 회생이 가능하다.

2) 기업회생 절차

실무상으로는 신청 단계에서 법인가치가 청산가치를 상회하는지로 회생 가능 여부를 판단하

고 있다. 기업회생은 신청 → 보전처분 및 포괄적금지명령 → 대표자 심문 및 검증 → 개시결

정 → 채권자목록 제출 → 채권신고 → 채권조사 → 제1회 관계인집회 출석(생략 가능) → 회

생계획안 제출 → 제2,3회 관계인집회 출석 → 회생계획 인가 → 회생계획 수행 후 종결 절차

로 진행된다.

신청부터 인가 시 까지는 보통 평균 6개월 ~ 9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총 부채가 30억

원 이하인 간이회생절차의 경우에는 절차가 더 간결하여 평균 3개월 ~ 6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3) 기업회생 비용

기업회생 신청을 위하여 법원에 예납하여야 하는 예납금이 다소 많다. 기업의 자산, 부채 규모

에 따라 달라지지만, 아무리 못해도 최소 1,500만원 이상을 예납금으로 납부하여야 한다. 총 부

채가 30억원을 안넘는다면 간이회생절차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예납비용 역시 저렴하다. 대략

법인은 약 400만원, 개인은 약 100만원 정도이나 보통 300만원~5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된

다. (수임료 및 인지대, 송달료를 포함한 금액이 아닌 오로지 법원에 예납 하여야 하는 금액이다)

한편 기업회생을 위하여 변호사 등을 선임하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보통 위에서 살펴본 예

납금 및 기업의 자산, 부채 규모를 살펴보고 수임료를 책정하지만, 일반적으로 최소 2,000만

원 ~ 5,000만원에서 정해진다. 간이회생인 경우에는 보통 최소 1,000만원 ~ 3,000만원에서

정해진다.

PEOPLELIFE NEWS LETTER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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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업회생 진행 시 효과

포괄적 금지명령 중심

포괄적금지명령이란 쉽게 말하면 회생절차개시의 신청에 대한 결정이 있을 때까지 모든 회

생채권자에 대하여 회생채권에 기한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또는 담보실행을 위한 경매절

차를 금지하는 명령을 의미한다.

하지만 채무자회생법 제144조 제1항은 “회생채권자 또는 회생 담보권자가 회생 절차개시 당

시 채무자 에 대하여 채무를 부담하는 경우 채권과 채무의 쌍방이 신고기간만료 전에 상계할

수 있게 된 때에는 회생 채권자 또는 회생 담보권자는 그 기간 안에 한하여 회생 절차에 의하

지 아니하고 상계할 수 있다. 채무가 기한부인 때에도 같다.” 고 규정하고 있는바, 채권자는

채무자가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았다고 하여도 채권신고 기간 만료 또는 채권 신고일 이전에

자신의 채권을 상계할 수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한편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무자에게 결정서가 송달된 때 효력이 발생한다. (채무자회생법 제

46조 제2항) 회생채권자 및 회생담보권자는 채무자의 모든 재산에 관하여 회생채권 또는 회

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등을 새롭게 할 수 없게 되고, 또한 이미 행한 경우에는 중지되며,

포괄적 금지명령이 있는 때에는 그 명령이 효력을 상실한 날의 다음 날부터 2월이 경과하

는 날까지 회생채권 및 회생담보권에 대한 시효는 완성되지 않는다. (채무자회생법 제45조)

기업회생의 절차 중 법원은 상당한 이유가 있어 필요한 경우 포괄적 금지명령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포괄적 금지명령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결정 등에 대하여는 공고가 있은 날부터 14일 이내

즉시항고를 제기하여 불복할 수 있다. 하지만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을 기각하는 결정에 대해

서는 즉시항고로 불복할 수 없다.

법원은 포괄적 금지명령이 있는 경우, 회생채권 또는 회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등의 신청

인인 회생채권자 또는 회생담보권자에게 부당한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그 회생채권자 또는 회생담보권자의 신청에 의하여 그 회생채권자 또는 회생담보권자에 대하

여 결정으로 포괄적 금지명령의 적용을 배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그 회생채권자 또는 회생

담보권자는 채무자의 재산에 대하여 회생채권 또는 회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등을 할 수

있고, 포괄적 금지명령이 있기 전에 그 회생채권자 또는 회생담보권자가 행한 회생채권 또는

회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등의 절차는 속행된다. (채무자회생법 제4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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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LIFE NEWS LETTER Wealth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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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업회생제도의 유용성

거래처의 부도로 부실채권이 누적되다 보면, 회사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경

우, 회사를 살리는 데에만 집중하다 보면 회사의 재무상태가 더 나빠져 법인파산상태로 나아

갈 수 있고, 법인파산 시 거래처의 채권자들에 의해 사기 고소까지 당하게 되면 그 고통은 이

루 말할 수 없다. 따라서, 회사의 재무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기업회생을 도모하여야 하는

데 기업회생을 선택하는 시점은 일반적으로 기업회생의 요건만 충족되면 빠를수록 좋다. 기

업회생제도를 통하여 회사의 채무상환을 유예 받고 이자를 면책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

우에 따라 원금채무의 일정비율까지도 면책 받을 수 있으며 채권자들로부터 사기 고소 등을

당할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힘으로만 무리하게 회사를 살리려 할 것이 아니

라, 거래처의 부도나 경기침체 등으로 회사의 재무상태가 나빠지는 경우 적극적으로 기업회

생제도를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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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PEOPLELIFE NEWS LETTERLa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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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

인사담당자가 챙겨야 할 필수 법정교육

2017인사담당자가 챙겨야 할 필수 법정교육글 / 노무법인 공명 노무사 장영재

1) 실시근거

• 사기업의 경우라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지원에 관한 법률(남녀

고평법)에 의거, 국가기관 및 공기업 등 공공부문과 각급 학교는 양성평

등기본법의 적용으로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2) 교육대상 및 실시방법

• 남녀고평법 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제3

조)되므로근로자가 단 1명이라도 있는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 특히, 공공부문은 성희롱 예방교육 외에도 성폭력-가정폭력 및 성매매

예방교육(이하 폭력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매년 여성가

족부장관에게 이를 보고해야 한다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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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시근거

• 개인정보보보호법 제28조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감독)

2) 교육대상 및 실시방법

• 개인정보보호교육은 성희롱예방교육과 달리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

지 않으며, 개인정보보호교육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직원만을 대상으로

하면 된다. 가령 회사 내 인사담당자라든가 고객의 정보를 관리하는 직원

들만이 대상자다.

개인정보 보호교육

2

1) 실시근거

•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32조 (사용자의 책무)

2) 교육대상 및 실시방법

• 퇴직연금 교육은 퇴직연금에 가입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면 되는

데 실제 도입 시 교육 외에는 이후 이를 정기적으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

가 많다.

• 교육자료 등은 퇴직연금 보험모집인을 통하거나 가입한 금융기관 자료실

등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자료를 기초로 자체교육

이 어렵다면 퇴직연금사업자에게 교육을 위탁하거나 고용노동부 퇴직연

금 교육 등을 활용해 보는 방법도 있다.

퇴직연금 교육3

1) 실시근거

•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 (안전-보건교육)

2) 교육대상

•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함을 원칙으로 하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별표1에서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사업을 규정하고 있다.

• 사회복지서비스업과 같이 업종으로 인해 제외가 되는 업종뿐 아니라 별

표1. 제6호에 의거 상시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도 적용제외 되므로 결과

적으로, 법정교육으로서의 산업안전 교육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

장을 대상으로 한다고 정리될 수 있다

산업안전교육4

PEOPLELIFE NEWS LETTERLa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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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시방법

1) 실시근거

• 사업장에서 실시해야 하는 상기 의무교육을 온라인 무료교육 사이트를 통

해 진행할 수 있다.

• 수강 방법은 아래 절차대로 하면 된다

1) http://gm.acastar.co.kr 로 접속한다.

2) 수강신청을 누른다.

3) 기업정보를 입력하고, 사용하실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4) 수강신청 확인을 클릭한다.

5) 교육시작일 선택 > 수강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 > 수강신청서 양식

과 사업자등록증 업로드

6) 수강신청 완료가 되면 각 직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

7) 각 직원들은 PC에서 본인인증 절차 후 교육 진행한다.

※ 학습상담, 교육이수 문의 ☎ 0505-890-4525

온라인 무료교육 사이트 개설

5

교육대상구분 교육시간 교육내용

정기교육

사무직 종사 근로자

외의 근로자

(판매업무에 직접 종

사하는 근로자 외의

근로자)

매 분기 6시

간 이상

①산업안전보건법 및 일

반관리에 관한 사항

②산업안전 및 사고예방

에 관한 사항 등

채용 시 교육

일용 제외 근로자

일용근로자

8시간 이상

1시간 이상

①산업안전보건법 및 일

반관리에 관한 사항

②작업 개시 전 점검에 관

한 사항 등

작업내용 변경교육

일용 제외 근로자

일용근로자

2시간 이상

1시간 이상

①기계기구의 위험성과

작업순서 및 동선에 관

한 사항

②작업 개시 전 점검에 관

한 사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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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폭탄 Count-down, 대응책은 존재하는가글 / 피플라이프㈜ 법인영업교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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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 시행 예정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

지난 1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 이 발표되

었다. 오래 전부터 많은 전문가와 정치권에서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를 개편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무산된 것에 반해 이번에

는 정부에서 직접 개편안까지 만드는 등 개편의 의지가 예전과는 다른 것으

로 보인다.

아직 개편안이 실제로 시행되기까지 몇 가지 절차가 남았지만, 정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개편안은 단계별로 시행되어 1단계는 2018년 하반기, 2단계

는 2021년, 3단계는 2024년에 시행된다. 즉, 바로 내년 하반기부터 개편된

부과체계를 통한 건강보험료 부과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사회보험은 법에 의하여 강제성을 띠고 시행되는 보험제

도로, 세금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것으로 보아 ‘준조세’라고 부르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줄이고 수익을 늘리기 위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지

만, 건강보험료와 같은 ‘준조세’를 제외한다면 그것은 완벽한 절세 대응책이

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금과 함께 늘어나는 건강보험료까지 피해갈 수 있는 대응책은

존재할까?

※ 본 내용은 지난 2017년 1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安)’의 내용으로 이후 논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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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부에서 발표한 개편안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

보겠다. 국민건강보험의 가입자는 ① 직장가입자, ②

지역가입자, ③ 피부양자 이렇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각 가입자 입장에서의 부과 체계는 아래와 같이 변경

된다.

① 직장가입자- 보수 外 소득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

보수 外 소득 기준이 7,200만원에서 3,600만원으

로 내려가면서 추가로 9만 세대가 건강보험료 부담

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추가로 요율 또한 3.06% →

6.12%로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 보수 보험료 상한선 상향

직장가입자 중 아무리 보수를 많이 받아도 月 239만원

이상은 내지 않았지만, 상한선이 月 301.5만원으로 개

편되었고 이 상한선은 매년 前前연도의 직장가입자 평

균 보수 보험료에 따라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② 지역가입자- 최저보험료 신설

연 소득 100만원 이하 지역가입자에게 月 13,100원의

최저보험료를 적용하여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부담

을 완화시켰다.

- 高 소득자의 소득 보험료 부담 증가

이번 건강보험료 개편의 가장 큰 초점은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 개편’이다. 즉, 지역가입자 중 소득이 많은 경

우 75등급에서 100등급으로 신설된 상위 25등급으로

인해 건강보험료 부담이 증가하게 되고, 2024년부터

는 지역가입자와 동일하게 모든 소득에 6.12%의 건강

보험료를 납부하게 된다. 그리고 공적연금과 일시 근

로소득의 반영률 또한 올라간다.

- 재산 및 자동차의 보험료 부담 감소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 개편’으로 상대적으로 재산 및

고소득자 중심의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로의 개편

현행 ⃒ 보수 外 소득 7,200만원 초과 시 소득의

3.06% 부과

개편 ⃒ 보수 外 소득 3,600만원 초과 시 3,600

만원 초과 분 소득의 6.12% 부과

현행 ⃒ 별도 규정 없음(성, 연령, 재산, 자동차에 따

른 추정치인 평가소득을 적용하여 부과)

개편 ⃒ 月 13,100원의 최저보험료 신설(연 소득

100만원 이하 지역가입자에 해당)

현행 ⃒ 보수 보험료 상한선 : 月 239만원(2011

년 이후 변동 없음)

개편 ⃒ 보수 보험료 상한선 : 月 301.5만원(매년

주기적 조정)

현행 ⃒ 재산 : 50등급, 재산공제 無 / 자동차 : 취득

후 15년 이내에 모두 부과

개편 ⃒ 재산 : 60등급, 재산공제 최대 1,200만원 /

자동차 : 취득가액 4,000만원 초과 시 부과

현행 ⃒ 75등급으로 나누어 점수 별 건보료 부과 /

공적연금 & 일시 근로소득 : 20% 반영

개편 ⃒ 상위 등급 신설 : 100등급으로 건보료 부

과 → 2024년부터 모든 소득에 6.12% 부과 / 공적

연금과 일시 근로소득 : 30% 반영 → 2024년부터

5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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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부담은 감소하였다.

재산의 경우 50등급에서 상위 10등급을 신설한 60등

급을 만들어 高 자산가[보유한 재산의 재산세 과세표

준(공시지가 등)이 30억 초과]에 대한 부담은 늘어났

지만, 재산공제를 적용하여 高 자산가가 아닌 지역가

입자의 부담은 줄여주었다.

자동차의 경우 2018년까지 1,600cc이하 소형차까지,

2021년까지는 3,000cc 이하 중형차까지 면제를 해

주지만, 취득가액이 4,000만원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

해서는 모두 건강보험료를 부과한다. 재산과 마찬가지

로 취득가액 4,000만원 이하의 자동차를 보유한 지역

가입자의 부담을 줄여준 것이다.

③ 피부양자- 피부양자의 소득기준 강화

피부양자는 말 그대로 지역가입자에게 부양을 받고 있

는 사람으로 보아 법에 따른 요건을 충족하게 되면 보

험료는 내지 않고,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

나, 이러한 법을 이용하여 납입여력이 충분히 있는데

도 불구하고 피부양자로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이 많아

져 이를 방지하기 위해 피부양자 기준이 강화되었다.

피부양자 기준 중 하나인 소득기준은 현재 요건으로

보면 금융소득 4,000만원, 연금소득 4,000만원, 근

로소득+기타소득 4,000만원으로 연간 총 1억 2,000

만원의 소득이 있는 사람도 피부양자 소득요건을 충족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편 후에는 종합소득을 기

준으로 3,400만원을 초과하면 피부양자가 될 수 없

게 되고, 이 기준은 2,700만원(2021년), 2,000만원

(2024년)으로 점차 하향 될 예정이다.

- 피부양자의 재산기준 강화

지역가입자가 보유한 재산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현

재 9억원 이하인 경우 재산기준을 충족하였지만, 개편

후에는 공시지가 5.4억원 이하 이거나 혹은 5.4 ~ 9억

원을 보유한 상태에서 연간 종합소득이 1,0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즉, 기존에 재산기준을 충족한 사람 중에서 공시지가

5.4억원을 초과하는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연간 종

합소득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사람은 재산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5.4억의 기준은 2024

년이 되면 3.6억까지 확대된다.

- 피부양자의 인정 범위 강화

피부양자는 직장가입자인 부모, 자녀, 형제 및 자매 등

으로 부양 받고 있다고 법으로 보는 것인데, 이 중 형

제 및 자매는 2024년부터 원칙적으로 제외가 된다.

다만, 장애인, 30세 미만, 65세 이상의 형제 및 자매

는 가능하다.

앞서 말했듯이 위의 건강보험료 개편안은 현재 보건복

현행 ⃒ 연간 금융소득, 연금소득, 근로+기타소득

이 모두 4,000만원 이하

개편 ⃒ 연간 종합소득이 3,400만원 이하 → 2024

년부터 2,000만원 이하

현행 ⃒ 보유 재산의 공시지가 9억원 이하

개편 ⃒ 보유 재산의 공시지가 5.4 ~ 9억원 & 연간

종합소득 1,000만원 이하 혹은, 보유 재산의 공시

지가 5.4억원 이하

현행 ⃒ 형제 및 자매 가능

개편 ⃒ 2024년부터 형제 및 자매 불가능(단, 장애

인, 30세 미만, 65세 이상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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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에서 작성한 안(安)으로 확정된 내용이 아니기 때

문에 이후 여론 및 국회 논의과정을 통해 변경될 수 있

어 해당 내용이 확정 될 때까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내용은 보건복지부의 개편안(安) 중에서도

2018년 하반기에 적용되는 내용(1단계)을 중심으로

기술하였으나 2021년(2단계), 2024년(3단계)에 시행

될 내용 또한 ‘高 소득자의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 및 소

득 중심의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로의 개편’이라는 틀에

서 부과 체계가 변동 된다.

심지어, 현재 정치권에서는 연간 2,000만원 이하 부

동산 임대소득 등 분리과세 소득을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 그리고 퇴직금 · 양도

차익 등 분류과세 소득을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에 포

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확한 개편 내용과 시

행일자는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기본적인 흐름은 점

점 건강보험료의 포위망이 좁아 지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건강보험료 폭탄의 대응책 : 비과세 소득을 늘려라

2017년 소득세 세율 구간이 신설되었다. 종합소득 과

세표준이 5억을 초과하는 경우 40%의 세율을 부과하

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지방세 4%(40%의 10%)를 더

하고 각종 사회보험을 더한다면, 거의 50%에 달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공공부채는 늘어나고, 복지 정책도 늘어나는데, 경기

는 침체된 상황에서 정부는 국가재정 확충의 일환으

로 계속된 증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보험 또한 현

재는 흑자 상태이지만 빠른 고령화로 인해 2022년 적

자 전환, 2025년 고갈될 것이라는 정부의 예측이 있

고,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의 요율 또한 계속해서 증가

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

험료 부과기준 개편으로 인해 현재 대비 연간 9천억원

에서 2조 3천억원 가량의 재정이 부족해진다고 한다.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부동산 자산가들이 많은 현실에

서 재산과 자동차에 부과한 건강보험료 비중이 축소하

면서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줄어드는 것

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렇다면, 재정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소득 중심의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변동에 따른 예상 연간 재정 변동

구분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1단계(2018년 하반기)

+ 2,205억원

+ 1,486억원

1단계(2018년 하반기)

+ 2,766억원

+ 3,038억원

1단계(2018년 하반기)

+ 3,584억원

+ 4,290억원

지역가입자 - 1조 2,780억원 - 2조 4,211억원 - 3조 982억원

총 합계 - 9,089억원 - 1조 8,407억원 - 2조 3,10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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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부과는 더욱 심화될 것이 예상되고 결국

고 소득자의 소득세 및 건강보험료 납부액은 점점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

결국 답은 비과세 소득이다. 앞서 본 것처럼 정치권에

서 분리과세 및 분류과세 소득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

과도 논의 중인 데다가, 비과세 소득을 얻어야 세금과

함께 건강보험료 그리고 그에 따라 부과되는 장기요양

보험료까지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가?

보험이다. ISA, 재형저축, 해외전용투자펀드 등 비과

세라는 장점을 보유한 몇 가지 금융상품이 있지만, 이

들은 가입 제한, 납입금액 제한, 항목 별 비과세로 완

전 비과세 불가능 등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것이 사

실이다.

그러나, 보험의 경우 현존하는 대한민국의 금융상품

중 유일하게 무한 비과세가 가능한 상품이다. 가입자

의 자격 제한, 납입금액 제한 없이 전액을 완전 비과세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사항은 해당 세법의 요건을 충족해야

무한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요건의 충족 여부는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결정할

내용으로 이에 대한 상담은 재무 전문가인 피플라이프

재무보좌관과 함께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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