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섬유산업 동향

201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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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네시아 경제 동향

□ 최근 인도네시아 경제 동향

ㅇ 인도네시아 경제는 민선정부인 현 SBY(Susilo Bambang Yudhoyono) 정부가 2004년 들어선

이후 정치, 사회적 안정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세를 유지해 왔으나, 2012년에는 경

상수지가 GDP 대비 -2.7 %로 적자로 돌아서고, 2013년 하반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발표와 함께 환율이 급락하며,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는 등 경제성장 저해요인들이 나타나

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5차례 연속 인상하면서 환율불안에 대응하고 있으

며, 2013년 8월에는 현 경제 둔화움직임에 종합 대응하는 정책패키지를 발표하였음. 동 정

책은 수출촉진, 수입규제, 투자유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계적으로 구체화 되면서 일

정부분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음.

ㅇ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장기 경제개발 계획(New Master Plan)도 병행 추진 중이며, 이

에 따르면, 연간 7~9 %씩 성장하여 2025년에는 세계 10대 경제 국가로 부상한다는 계획임.

ㅇ 미래 성장동력으로는 철강, 기계, 섬유, 통신, 에너지개발, 관광 분야를 선정하였으며, 지방

권역별로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약 4,700억 불을 투자할 예정임.

ㅇ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2년 2월에는 자카르타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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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협력 사무국이 개설되었음. 2013년 10월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

서는 한-인니 CEPA연내 타결 등을 포함한 공동성명이 발표되었으며,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

는 더욱 격상될 전망임.

ㅇ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Fitch와 Moody’s는 외적인 변동사항에도 인도네시아의 내수경기 호

조와 외국인 투자 증가 등을 높이 평가하여 국가 신용등급을 안정적 또는 투자적격으로 평

가하고 있음.

ㅇ 2013년 경제성장률은 5.78 %를 기록하여 2009년 이래 낮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5

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였음. 루피아 약화, 기준금리 인상, 투자감소 및 인플레이션 상승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ㅇ 2014년에 들어서도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 정부부채 증가, 환율하락 등의 요인으로 2014년

1분기 성장률은 5.2 %, 2분기는 5.12 %에 그쳤음.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6월에 수정 개

정한 2014년 국가 예산에서 2014년 경제성장률 목표 기존 6 %에서 5.5 %로 하향 조정하

였음.

ㅇ 2013년 인도네시아 경제는 교통통신, 금융부동산, 건설업이 이끌고 있으며, 세계 경기침체

로 인한 원자재 수요 하락에 따라 인도네시아 광업생산은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음.

ㅇ 2013년 인도네시아의 최저임금은 각 지역별로 크게 증가하였음. 우선 자카르타가 43.9 %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였고, 동부 칼리만탄은 48.9 %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였음. 7~8 % 수

준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단행한 33 %에 달하는 유가인상이 가파른 최

저임금 인상의 배경이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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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도네시아 섬유산업 현황

□ 인도네시아 섬유산업 현황

ㅇ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은 고용이나 수출창출 면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

며, 2010년~2011년에는 국내 중산층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내수활성화와 임금 급상승

등으로 투자환경이 악화된 중국의 대체 생산지로서 주목을 받으면서 산업이 활성화되었음.

ㅇ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은 주로 자바섬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서부자바 지역과 자유무역 지

역인 바탐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

ㅇ 우리나라 기업들은 인도네시아의 섬유, 봉제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

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섬유산업을 대표적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980년 대에 외국

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였고, 우리나라 봉제기업들도 이때를 기점으로 인도네시아에 대거 진

출하였음.

ㅇ 한인 봉제협의회(KOGA)에 따르면, 2012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나라 봉제, 섬유업체는

약 400개, 누적 투자금액은 5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45만 명 고용, 70억 달러를 수출하

여, 인도네시아의 실업문제 해결과 외환보유고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음. 그러나 최근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카르타 근교에 집중되어 있던 봉제공장은 향후 상대적으로 임금이 저

렴한 중부자바 지역으로 이전을 고려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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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의 특징은 수출주도 산업이며, 의류산업의 비중이 큰 구조(수출의 60

% 점유)임에도 불구하고, Middle Stream 부문이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음. 인도네시아의

경우 니트(Knit), 염색업체 등이 있으나, 업계규모가 대부분 영세하여 오더에 의한 샘플작업

이 어렵고, 제품의 delivery가 불안정한 상태임.

ㅇ 인도네시아의 섬유산업이 봉제가공 위주로 성장함으로써 사, 직물 등 섬유원자재의 거의 대

부분을 중국(70 % 정도)이나 한국(15∼20 %)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ㅇ 또한 인도네시아의 섬유산업은 세계시장의 약 8 %를 점유하는 폴리에스터 생산기반을 갖

고 있으나, 생산설비의 노후화와 원료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 미비로 원자재

조달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구조적인 취약점을 안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섬유산업의 수출 산업화를 위해 선진 섬유기술의 개발, 섬유 노후설비의

개량 및 개선, 관련 전문 인력의 양성, 우호적인 사업 환경 및 클러스터의 조성 등 다양한

지원정책과 장려 프로그램을 구사함으로써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

ㅇ 최근 중국의 인건비 상승 등 제조원가 상승으로 인해 기존에 중국에 진출하였던 한국의 의

류 ․ 봉제업체들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국가들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는 추

세임. 한국의 봉제업계는 관련 협력업체를 포함하여 약 300여 개사가 주로 버카시와 보고

르 지역에 진출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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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도네시아 섬유산업 시장특성

□ 인도네시아 소비자 및 시장특성

1) 화교자본이 주도하는 시장

ㅇ 전체 2억 5,000만 인구의 4 %(약 1,000만) 내외에 불과한 화교가 인도네시아 경제계를 주

도하고 있음. 이는 수하르토의 집권(1967년~) 이후 화교의 공직진출 제한으로 인해 대부분

경제계에서 활동한 것에 기인함. 인도네시아의 상장기업 가운데 화교기업의 비중이 70% 이

상일 정도임.

2) 가격 중시 시장

ㅇ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소비재 분야에서 ‘가격’이 바이어의 제품구매 결정요인으로 가장 중

시되는 추세임. 루피아화의 평가절하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으로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제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음. 2010년 이후 중국이

인도네시이아의 최대 수입국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소비자들은 품질보증

기간(1년)만큼 사용 가능한 저가제품의 구매를 선호하는 편임.

ㅇ 그러나 자본재와 사치재 분야에서는 가격 못지않게 브랜드나 품질 AS 등도 고려할 정도로

고급시장도 발달되어 있는 이중적인 시장임.

ㅇ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유통시장에 외국인 참여를 배제하여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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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장 구조를 갖고 있음.

ㅇ 최근 대형매장에 한해 외국기업의 소매업 참여가 허용되면서 근대화된 하이퍼마켓, 슈퍼마

켓, 미니 마켓의 체인점들이 증가하고 있음.

ㅇ 유통구조는 수입상이 중간 판매상을 거쳐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거나 대형백화점이 직접

수입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등의 단순한 편이며,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구매결정에 가

격이 가장 중요시되면서 수입상이 직접 도매업까지 겸하면서 유통단계를 단순화하여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있음.

ㅇ 등록 무역상을 통한 간접수입의 경우, 2~10 %의 수입대행 수수료와 10~30 %의 유통마진

을 붙여 소매상 또는 중규모 유통업체에게 인도하고, 이들이 다시 약 30 %의 중간 마진을

붙여 소비자 가격을 결정하게 되는데, 여기에 부가가치세, 관세, 금융 수수료, 보험료 등의

비용을 포함하면, 최종 소비자 가격은 수입가의 약 200 %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

며, 인도네시아에서 중간 유통마진은 일반적으로 총 수입가격의 50~100 %에 이르고 있음.

ㅇ 한편 인도네시아는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낮고, 저가지향의 구매성향을 갖기 때문에 최근 까

르푸 등 대형 할인매장들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재래시장 의존적 유통구조를 갖

고 있어 향후 당분간 재래시장과 대형 할인매장이 공존하는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3) 석유자원 의존형 경제구조

ㅇ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국가로서는 유일한 OPEC 회원국(OPEC내 5 % 생산비중)이었으나,

2008년에 탈퇴하였음. 2005년부터 국내 석유소비량이 생산량을 넘어서면서 석유 순수입국

으로 전락하였는데, 석유의존형 경제구조와 석유탐사 및 발굴에 대한 투자부족으로 인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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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도 석유 순수입국의 위치를 못 벗어나고 있는 상황임.

4) 저임금의 풍부한 노동력 보유

ㅇ 2억 5,000만의 인구대국 (세계 4위)이지만, 2013년 임금이 지역별로 최대 40 %까지 인상되

면서 경영비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 수도인 자카르타의 경우, 월 최저임금은 2014년 기

준 2,441,301 루피아(약 244달러)임.

5) 외국자본 의존형 경제구조

ㅇ 자체자본 및 기술 부족으로 경제개발에 있어서 대외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음. 또한 장기간

의 식민통치(네덜란드, 1602년∼1942년)로 인해 국민자본 형성도 미흡한 편임.

ㅇ 인도네시아 내의 최대 투자국은 싱가포르로, 한국은 3위를 차지하였음. 최근 한국의 투자가

늘면서 투자 건수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음. IMF 경제위기 당시 화교들을 탄압하면서 화

교자본(700억 달러로 추정)이 대거 해외로 유출되면서 축적자본이 고갈된 상황임.

4. 인도네시아 섬유 ․ 의류산업 전망

□ 인도네시아 정부의 투자유치 정책

(1) 외국인 투자법의 개정

ㅇ 인도네시아의 외국인 투자법은 1967년 최초로 제정된 이후 수차례에 걸쳐 개정되고,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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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에 신 투자법으로 발효되었으며, 다시 2010년 5월 투자제한 규정을 포함한 개정

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음.

(2) 투자 우대 정책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정책의 하나로 신규투자 설비 및 기계 수입

과 최초 2년간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의 수입에 대해 관세를 면세 혹은 감면하는 등 세금우

대를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음.

ㅇ 세금우대 대상은 2007년 1월 이후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에서 투자승인을 받은 기업 중

식품, 섬유, 제지 등 정부가 지정한 15개 업종을 대상으로 함.

ㅇ 세금우대 내용

- 소득공제 : 고정자산 투자의 30% 상당액을 6년에 걸쳐 과세소득에서 공제

- 가속상각: 비건축물과 건축물에 대해 내용연수별(2~10년)로 50~10 %의 가속 감가상각

- 이중과세 방지 협정에 근거한 배당 원천세 경감

- 결손금 손실 보상기간 5년, 특정 조건 하에서 최대 10년

ㅇ 인도네시아는 저렴한 노동력이 풍부하지만, 불안정한 정세와 홍수 같은 자연재해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어 불안한 공급자로 인식되고 있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정치와 경제 전

반의 안정이 필요함.

ㅇ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이 직면한 문제점과 당면과제는 다음과 같음.

- 높은 재무비용 : 연 15~16 % 금리

- 인프라 미정비 : 공장지역인 다카와 수출항인 치타공 간의 물류체제 정비, 천연가스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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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력공급 확충

- 경쟁국과 다른 설비 투자 등 정부지원 체제의 부재

- 염료와 화학제품에 대한 고관세, 국내 섬유제품에 부가가치세 부여

- 인재 육성체제의 미정비, 낮은 생산성, 불안정한 품질

- 기술 노하우의 부족(전문 기술인력 부족), 직조/염색 가공 설비의 노후화

ㅇ 이와 같은 문제점 및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면화 등 원료 수입에

대한 무관세, 원료, 중간원료, 최종 제품에 대한 관세의 단계적 조정, 섬유용 기계·부품 수입

에 대한 무관세, 수출용 기성복 소재 제공업자에 대한 금전적 인센티브 부여, 일부 염료, 화

학제품 등 부자재에 대한 관세 인하 등을 추진

ㅇ 이와 함께 정부는 중장기 금리의 인하, 세금 환급에 있어서의 인센티브 제공, 인재육성 대

책, 소득세 합리화 등을 검토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5년까지 소재 자급률을 78 %까지 높이기 위해 관련 설비투자를 확

대할 계획임.

- 인도네시아 의류소재의 자급률은 62 % (2008년 기준)이며, 그 중 수출용 니트 의류의 경

우85 %로 높은 반면에 직물제 의류의 경우는 26 %로 매우 낮은 수준이고, 자국 내수시

장용 의류의 소재 자급률은 55 % 수준에 불과한 실정임.

□ 긍정적 변화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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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 발전 지속과 시장개방 확대

ㅇ 인도네시아 경제는 정부의 적극적인 외자 유치와 인프라 확충 노력, 루피아화 강세로 인한

구매력 향상과 민간 소비 증가 등으로 생산과 수출에 호조를 보이면서 2007년 이후 6 %를

전후하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룸.

(2) 풍부한 부존자원

ㅇ 인도네시아는 생산량 기준으로 주석 세계 2위, 니켈 5위, 구리 7위, 금 11위, 보크사이트 6

위를 기록하는 등 풍부한 광물자원과 세계 최대 열대림 보유국으로서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였을 뿐만 아니라 코코넛, 야자, 천연고무 등의 농산물에서도 세계 상위권의 생산국

(3) 저임의 풍부한 노동시장

ㅇ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2억 4천만 명)를 갖는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평균 임금이 약 125달러로 베트남보다는 높지만, 중국과 캄보디아에 비해서

는 경쟁 우위에 있음.

□ 부정적 요인

(1) 인프라의 미비

ㅇ 인도네시아는 고속도로, 철도, 항만, 터미널 등의 설비 미비와 낙후로 전반적인 인프라 기반

이 취약하여 컨테이너 운송비, 하역비, 보관비 등 물류비용이 말레이시아, 태국 등 타 지역

에 비해 60 % 이상 높은 편임.

-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LPI 지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물류서비스 경쟁력은 조사대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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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개국 중 92위인 것으로 나타남(한국 23위).

ㅇ 인도네시아는 상수도의 공급독점(PDMN), 유통업계의 과점 카르텔 형성, 공정거래 위원회

(KPPU)의 시장 감시기능 미비, 의료시설 및 전문 인력부재 등 기타 인프라 분야에서도 취약

한 것으로 나타남.

(2) 무역장벽과 보호무역

ㅇ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지속적인 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비효율적인 조세제도, 까다로운 입찰

및 수출입 규정 등 아직 외국인 투자의 장애요인이 많을 뿐만 아니라 세금의 선납 후 사후

정산, 관세 환급시의 부조리, 밀수 등 부패 요소도 많음.

ㅇ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2010년 9월에 수입 제품과 그 포장에 인도네시아어 표기의 라벨 부착

을 의무화하였는데, 제품 대상의 모호한 구분으로 논란의 여지를 안고 있음.

(3) 외자기업에 불리한 노동법규

ㅇ 인도네시아의 노동 법규는 1년 근무마다 1개월 해고수당, 3년 근무마다 1개월 근속수당, 보

상금 등을 의무 지급해야 하는 등 높은 해고비용과 보상금을 의무화하고 있음.

- 또한 높은 시간외 근무수당 규정은 노동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유인이 되고 있음.

ㅇ 그외 문제 노동자에 대해 관대한 법률, 낮은 노동생산성, 숙련노동자의 부족, 잦은 노사분

규, 지나친 현지인 고용의무 규정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규제 등이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

(4) 심각한 환경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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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인도네시아는 특히 제조업 분야의 무절제한 오염물질 배출로 산업시설이 집중된 Java의

Ciliwung강의 오염은 심각한 수준이며, 가정의 오폐수처리, 일반 배수시설 등 전반적인 환

경오염 방지시스템이 매우 취약

ㅇ 대기오염 측면에서도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아황산(SO2) 가스 농도

의 증가, 자동차 보급 증가로 인한 Pb, NOx 농도의 증가, 잦은 산불로 인한 CO농도 증가

등으로 더욱 악화되고 있어 정부에서 환경영향평가 실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실효성은 없

는 편임.

* 본 자료는 인도네시아 섬유산업동향(섬유산업연합회, 2012) 및 인도네이사 국가정보(KOTRA, 2014에

서 발췌 요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