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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못지않은오존의습격
주의보땐외출금지가상책
해를거듭할수록오존주의보발령시기가앞당겨지는있는가
운데주의보이상땐외출을삼가는것이좋다.
■ 오존과건강
하루가멀다고계속되는미세먼지속에이제는오존
까지우리건강을위협하고있다. 이정도면가족의
건강을위해집밖으로나가야할지를심각하게고민
해야할시점이다.
사실오존의위협은어제오늘의일이아니다. 다만
미세먼지에대한걱정이너무커지면서그위해성이
다소가려져있었을뿐이다.
그러나오존노출은미세먼지이상으로각종질병을
유발하는원인이되는만큼이에따른위험을간과해
서는안된다는게전문가들의한결같은지적이다.
일부에서는 미세먼지와 오존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정부가총체적으로관리해야한다는제안도나온다.
오존 천식아토피자살률증가영향
마스크도속수무책…집밖출입최소화
대중교통배기가스줄이기등대책필요
◇오존농도0.01ppm높아지면영유아천식위험82%
↑
오존의노출경로는주로호흡기를통한흡입과눈및피
부등의접촉이다. 지금까지보고된각종연구결과를보면
오존노출은심장병,기관지염, 폐기종,천식악화, 폐용량
감소및호흡곤란등과연관성이있다.낮은농도에서도가
슴통증,기침, 메스꺼움,인후자극, 충혈과같은건강문제
를일으킨다.
이중에서도가장강력한연결고리가천식인데,특히아이
들이위험하다.
최근캐나다소아전문병원연구팀이미국흉부학회국제
회의에서발표한논문을보면출생이후오존에노출된아이
들은만 3세가될때까지천식발병위험이 82% 증가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이연구는캐나다토론토에사는어린이1천881명을출생
이후평균 13세까지추적관찰한결과다.연구팀은오존노
출과천식, 알레르기비염,습진등의상관관계를분석했다.
이결과조사기간중질병발생률은천식 31%, 알레르기
비염 42%,습진76%였다.
천식만보면평균발생연령은 3세였고,오존농도가0.01
ppm증가할때마다발생위험이82%높아졌다.
◇오존,아토피피부염자살률증가에도나쁜영향
오존이아이들의아토피피부염을악화한다는연구결과도
있다.
삼성서울병원환경보건센터연구팀(안강모교수김영민
박사)이서울에살면서아토피피부염을앓고있는5세이하
어린이177명을17개월에걸쳐추적관찰한결과를보면오
존과아토피피부염사이에이런상관성이관찰됐다.
이결과오존농도가0.01ppm증가하면아이들의아토피
피부염증상위험도는 6.1%커지는것으로평가됐다.여기
에더해1주일간오존농도가0.016ppm증가하면그주우
리나라전체자살률이 7.8%가오른다는연구결과도있다.
◇마스크로예방안돼…오존심할땐외출삼가야
오존이 문제가 되는 건 예방책이 거의 전무하다는 점이
다. 그나마미세먼지는외출시마스크를이용해어느정도
체내유입을막을수있지만,오존은기체여서마스크를써
도예방효과가없다.
국내에서는대기중오존농도가1시간평균 0.12ppm이
상이면 오존주의보가, 0.3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
ppm이상이면오존중대경보가각각발령된다.오존주의보
이상의예보가발령됐을때는집바깥에나가있는시간을
최소화해야한다.해를거듭할수록오존주의보발령시기가
앞당겨지는현상도관심을가져야할대목이다.평소대중교
통을이용해배기가스배출량을줄이려는노력도장기적으
로오존을줄이는실천방안중하나다. /연합뉴스
의료8 2018년 6월 11일 월요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이삼용)이광
주전남여성작가회(회장함영순) 사랑
나눔자선전을병원1동로비CNUH갤러
리에서다음달 1일까지개최한다.
아름다운사랑-희망의빛이라는주제
로열리는이번전시회에는회원 30여명
의작품정물화풍경화추상화등이선보
인다.
특히이번전시작품은모두한편당30
만원에판매되며, 수익금의일부는전남
대병원환우돕기및취약여성돕기기금
으로기부할예정이다.
광주전남 여성작가회는 지난 1982년
출범,임막임강숙자정송규곽충심이정
주조옥순등11명의회원이남경화랑기
획초청전으로광주여류화가회전을가
지면서시작했다.현재까지 34회의정기
전과 19회의특별전을개최하고, 현대미
술워크숍자선바자회전등을열면서활
발히활동하고있다.
한편전남대병원은환자와보호자들의
치료에따른스트레스해소와심리적안
정도모를위해매달유명작가의작품전
시회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있다. /강예찬기자 rkd9538@
전남대병원광주전남여성작가회자선전다음달 1일까지병원CNUH갤러리서…수익금일부환우돕기
전남대학교병원이광주전남여성작가사랑나눔자선전을병원1동로비CNUH갤러리에
서다음달1일까지개최한다.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배학연)이최
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심평원)에
서발표한 급성기뇌졸중적정성평가에
서최우수등급인1등급을받았다고10일
밝혔다.
심평원은급성기뇌졸중에대한의료의
질향상을목표로2006년부터 급성기뇌
졸중적정성평가를실시하고있으며,조
선대병원은이번평가에서종합점수100
점만점으로상위최우수기관에포함됐
고, 현재까지시행된 7번의평가에서모
두 1등급을받았다.
주요평가지표는△전문인력구성△
1시간이내정맥내혈전용해제투여율△
1시간 이내뇌영상검사실시율등이며,
전국의료기관246곳을대상으로평가했
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응급
뇌졸중치료를통한뇌지킴베스응급시
스템을구축함에따라뇌졸중분야에서는
전국최고수준을유지하고있어가능했
다.
배학연병원장은 현재병원에서운영
중인뇌졸중집중치료실이시설및인력,
운영면에서최적의진료를제공할수있
도록엄격한관리를지속적으로수행하겠
다고말했다.
조선대병원,급성기뇌졸중적정성평가 최우수 1등급
노년기엔단백질많이드세요
섭취율높을수록허리둘레 체질량지수↓
60세이상노인2천549명조사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가정의학과박
현아교수팀은노인들이단백질을충분히
섭취할수록비만지표인허리둘레와체질
량지수(BMI)가감소하는것으로나타났
다고 7일밝혔다.
연구팀은 2013년, 2014년국민건강영
양조사에참여한60세이상2천549명(남
1천127명, 여 1천422명)을대상으로단
백질섭취량에따라4개그룹으로나눠허
리둘레와BMI를측정했다.
이결과남성의그룹별하루단백질섭
취량은가장적은그룹이36.3g,가장많은
그룹이107.3g으로조사됐다.여성은같은
조건에서각각26.8g, 84.4g을섭취했다.
남녀모두최소섭취그룹과최대섭취그룹
간에3배가량의차이를보인셈이다.
BMI와 허리둘레는 하루 단백질 총섭
취량이증가할수록감소하는추세를보였
다.
남성의경우최소단백질섭취그룹에서
BMI(㎏/㎡)가 24.2였지만최대단백질
섭취그룹은 22.2로 낮았다. 허리둘레는
최소단백질섭취그룹(87.3㎝)보다최대
단백질 섭취그룹(81.5㎝)이 5.8㎝적었
다.
여성도같은비교조건에서 BMI가각
각25.5, 23.3으로남성과비슷한차이를
보였으며,허리둘레는 5.7㎝가줄어드는
상관성이관찰됐다.
연구팀은단백질이동물성인지,식물성
인지에상관없이총섭취량이늘어날수록
모든 그룹에서 똑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