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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6일 화요일 10 (제5502호) 전남 진도군에 대규모 해삼·전복 양 식단지가 조성된다. 5일 진도군은 중국의 대표적인 어업 가공회사 중의 하나인 ㈜대련 장자도어업집단주식회사가 최근 진도읍 동외리에 한국지사 사무실 을 최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진도 해역에 2억달러 를 투입해 중국 수출을 겨냥한 해 삼·전복 종묘단지를 조성할 계획 으로 지난해 10월29일 진도군과 업 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곧바로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후 지속적인 토지 매입에 착수 해 앞으로 16만㎡ 규모의 종묘 생 산 시설 착공 및 한국 회사 설립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의 연간 해삼 소비량은 120만t 정도이지만 자체 생산량은 25만t에 그치고 있어 진도군 해역 에서 해삼 양식기술이 상용화될 경 우 차세대 수출전략 품목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해삼·전복산업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모 든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 지는 시너지 효과로 고품질 청정 진도 농수 특산품의 수출에도 청신 호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또 종묘생산, 품질관리·가공 등 을 위한 6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증·양식, 냉동, 가공산업 유치를 통 한 고부가가치 양식산업의 활성화 로 수산물 선도 전진기지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 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중국 자본 유치를 통한 수산물의 생산량 증대 로 1조원 시장을 개척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 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삼을 조도면 등지에서 양식해 공급하면 대중국 수출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 적인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한편 중국 대련장자도어업집단 주식회사는 지난 1958년 설립돼 어 패류, 해삼, 전복, 소라 등 바다 식 품을 주력상품으로 가공.판매하는 회사로 미국, 일본, EU,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 난 2008년 미국과 홍콩에도 회사를 설립한 중국의 대표적인 어업 가공 회사 중 하나이다. /진도=박세권 기자 진도, 대규모 해삼·전복 양식단지 조성 중국자본 유입, 16만㎡규모 종묘 생산 시설 착공 군 “수산물 생산량 증대로 1조원 시장 개척할 것” 지금 가고 있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전국으로 완도 특산품이 배송되고 있다. 5일 완도읍 농공단지 내 특산품 공장들은 연일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느라 밤샘 작업 및 배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 군은 이번 추석을 맞아 김, 멸치, 미역, 다시마등 추석 선물용 특산품이 예년에 비해 30%의 주문량이 늘고 있고 7일까지 주문 생산한다. 영암 기찬랜드 전경. 영암의 기찬랜드가 유료화 첫해 인 올 여름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등 대박을 터트 렸다. 영암군은 올 여름 잦은 기상이변 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3천700여 명이 찾아 무려 20만명이 넘는 피 서객들이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겼다고 5일 밝혔다. 두달여 동안 입장료와 주차료만 도 2억여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5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은 올 유료화 전환을 대비 해 6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 는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인 매 점,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펜션 등을 확충했다. 또 볼거리 제공을 위해 토요콘서 트, 우리가락 우리마당, 개막 축하 쇼 등 공연을 실시해 피서객들로부 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잦은 태풍과 비로 인해 운영에 힘이 들었지만 기찬랜드를 찾아주신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이 큰 만족을 하고 돌아가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올해 발견 된 문제점들을 더 보완해 완벽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봉영 기자 영암 기찬랜드 유료화 첫해 ‘대박’ 일 평균 3천700명 방문…경제효과 50억원 ‘한국 최고의 정원가’로 평가받 고 있는 해남의 고산 윤선도 금쇄 동이 원림 그대로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해남 군청 상황실에서 ‘고산 윤선도 원림 정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유적 복원을 위한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용역을 맡은 서울대 성종상 교수 는 뷺현산면 구시리 윤선도 원림은 1641년께 고산 선생이 이곳에 정자 와 정원을 짓고 금쇄동기와 산중신 곡과 같은 작품을 창작한 곳으로 금쇄동의 바위와 물 등 자연요소와 지형지세를 활용해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켜 냈다뷻고 설명했다. 성 교수는 이어 고산이 다녔던 옛길을 복원해 문학탐방로를 조성 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금쇄동과 수정동이 우리나라 정 원사에서 지니는 가치가 큰만큼 문 학사 연구와 답사객들이 조선중기 의 시대상을 충분히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금쇄동과 수정동을 복원 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성 교수는 “철저한 발굴조사를 통해 정비 복원계획을 수립하는 것 이 중요하다”면서 “원림 형태 그대 로 보존과 복원, 정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오는 11월 최종 보고회 에서 발굴조사에 대한 지침과 방향 이 설정되면 금쇄동 원림 그대로 재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쇄동은 고산 윤선도가 54 세 되던 해 꿈 속에서 우연히 ‘금제 석궤’를 얻는 꿈을 꾸고 며칠 뒤 꿈 과 일치되는 지역을 찾았다고 하여 금쇄동이라 명명하고 그곳의 특이 한 형태에 대해 22개의 지명을 붙였 으며, 지난 1996년 지역 향토사가들 에 의해 발견됐다. /해남=박정길 기자 븮한국 최고의 정원븯 윤선도 금쇄동 복원 해남군, 정비계획 보고회 개최븡기본 방향 설정 무안군이 븮제4회 해양보호구역 전국대회븯에서 국토해양부장관 금상을 수상했다. 무안군이 제4회 해양보호구역 전국대회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 을 수상했다. 5일 무안군에 따르면 해양보호구 역 전국대회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간 국토해양부, 부산광역시 주최로 부산 해양환경개발교육원에서 개 최됐다. 해양보호구역 전국대회는 해양보호 관리사업이 중앙정부 중 심의 통제위주 관리보다는 보호구역 간 협력과 자율을 기반으로 한 지자 체 중심의 운영 및 관리를 유도하고 선진 보호구역사례 등을 공유하는 장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무안군은 갯 벌습지보호지역 관리사업을 추진하 면서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증받은 갯벌생 태 안내인 교육과정을 2회에 걸쳐 추 진함으로써 다각적인 해양보호구역 관리방안 기틀을 마련한 공을 인정 받았다. /무안=전양태 기자 무안갯벌관리 ‘국토해양부 장관상’ 해양보호구역 전국대회서 함평군 나산면 나산새마을부녀회가 ‘추석맞이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함평군 나산면(면장 최영철)과 나산새마을부녀회(회장 유복남) 가 관내 기업인 진보건설(대표 김 창열)의 후원을 받아 ‘추석맞이 행 복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5일 함평군에 따르면 나산면 공 무원과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난 2일 정신 지체장애시설 샤론의집을 방문, 원 생들과 자장면 나누기·추석맞이 주변청소·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 다. 이날 행사에서 원생들은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인 자장면과 탕수육 을 먹으면서 내내 함박웃음을 지었 고,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라면 10 박스와 진보건설에서 후원한 음료 수 40박스 전달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최영철 나산면장은 “이번 행사 를 통해 장애인생활시설에 봉사활 동을 실시하면서 크나큰 보람을 느 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병석 기자 함평 나산면, 추석맞이 행복나눔 행사 나주시가 관내 20개 기업을 대상 으로 스타기업 선정위원회(전남대 전덕영 교수 외 5명)의 심의를 거 친 결과 완도물산과 봑엡스코어를 올해의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스 타기업으로 선정한 완도물산은 관 내 조미김 생산업체로 현재 HAC CP 인증 작업 중에 있으며 지역의 생물자원을 통한 규모화로 지역기 여도가 높은 기업이다. 또 봑엡스코어는 에너지 저장장 치, 태양광 조명블럭 등을 제조하 는 기업으로 기업 부설연구소를 통 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정부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IPO 상장 을 준비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 에 대해서는 종합 컨설팅 등을 통해 각종 정보의 공유와 기술개발을 위 한 인프라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 다. /나주=김관선 기자 나주시, 올해 스타기업 2곳 선정 완도물산븡엡스코어 등 CM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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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9월6일 화요일10 (제5502호)전남

진도군에 대규모 해삼·전복 양

식단지가 조성된다.

5일 진도군은 중국의 대표적인

어업 가공회사 중의 하나인 ㈜대련

장자도어업집단주식회사가 최근

진도읍 동외리에 한국지사 사무실

을 최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진도 해역에 2억달러

를 투입해 중국 수출을 겨냥한 해

삼·전복 종묘단지를 조성할 계획

으로 지난해 10월29일 진도군과 업

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곧바로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후 지속적인 토지 매입에 착수

해 앞으로 16만㎡ 규모의 종묘 생

산 시설 착공 및 한국 회사 설립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의 연간 해삼 소비량은

120만t 정도이지만 자체 생산량은

25만t에 그치고 있어 진도군 해역

에서 해삼 양식기술이 상용화될 경

우 차세대 수출전략 품목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해삼·전복산업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모

든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

지는 시너지 효과로 고품질 청정

진도 농수 특산품의 수출에도 청신

호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또 종묘생산, 품질관리·가공 등

을 위한 6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증·양식, 냉동, 가공산업 유치를 통

한 고부가가치 양식산업의 활성화

로 수산물 선도 전진기지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

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중국 자본

유치를 통한 수산물의 생산량 증대

로 1조원 시장을 개척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

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삼을

조도면 등지에서 양식해 공급하면

대중국 수출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

적인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한편 중국 대련장자도어업집단

주식회사는 지난 1958년 설립돼 어

패류, 해삼, 전복, 소라 등 바다 식

품을 주력상품으로 가공.판매하는

회사로 미국, 일본, EU,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

난 2008년 미국과 홍콩에도 회사를

설립한 중국의 대표적인 어업 가공

회사 중 하나이다. /진도=박세권기자

진도,대규모해삼·전복양식단지조성

중국자본유입, 16만㎡규모종묘생산시설착공

군 “수산물생산량증대로 1조원시장개척할것”

지금가고있습니다 일주일앞으로다가온추석을맞아전국으로완도특산품이배송되고있다. 5일완도읍농공단지내

특산품공장들은연일밀려드는주문량을맞추느라밤샘작업및배송에총력을기울이고있다.완도

군은이번추석을맞아김,멸치,미역,다시마등추석선물용특산품이예년에비해30%의주문량이늘고있고7일까지주문생산한다.

영암기찬랜드전경.

영암의 기찬랜드가 유료화 첫해

인 올 여름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등 대박을 터트

렸다.

영암군은 올 여름 잦은 기상이변

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3천700여

명이 찾아 무려 20만명이 넘는 피

서객들이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겼다고 5일 밝혔다.

두달여 동안 입장료와 주차료만

도 2억여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5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은 올 유료화 전환을 대비

해 6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

는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인 매

점,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펜션

등을 확충했다.

또 볼거리 제공을 위해 토요콘서

트, 우리가락 우리마당, 개막 축하

쇼 등 공연을 실시해 피서객들로부

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잦은 태풍과

비로 인해 운영에 힘이 들었지만

기찬랜드를 찾아주신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이 큰 만족을 하고 돌아가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올해 발견

된 문제점들을 더 보완해 완벽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봉영기자

영암기찬랜드유료화첫해 ‘대박’

일평균3천700명방문…경제효과50억원

‘한국 최고의 정원가’로 평가받

고 있는 해남의 고산 윤선도 금쇄

동이 원림 그대로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해남

군청 상황실에서 ‘고산 윤선도 원림

정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유적

복원을 위한 기본방향을설정했다.

용역을 맡은 서울대 성종상 교수

는 뷺현산면 구시리 윤선도 원림은

1641년께 고산 선생이 이곳에 정자

와 정원을 짓고 금쇄동기와 산중신

곡과 같은 작품을 창작한 곳으로

금쇄동의 바위와 물 등 자연요소와

지형지세를 활용해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켜 냈다뷻고 설명했다.

성 교수는 이어 고산이 다녔던

옛길을 복원해 문학탐방로를 조성

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금쇄동과 수정동이 우리나라 정

원사에서 지니는 가치가 큰만큼 문

학사 연구와 답사객들이 조선중기

의 시대상을 충분히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금쇄동과 수정동을 복원

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성 교수는 “철저한 발굴조사를

통해 정비 복원계획을 수립하는 것

이 중요하다”면서 “원림 형태 그대

로 보존과 복원, 정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오는 11월 최종 보고회

에서 발굴조사에 대한 지침과 방향

이 설정되면 금쇄동 원림 그대로

재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쇄동은 고산 윤선도가 54

세 되던 해 꿈 속에서 우연히 ‘금제

석궤’를 얻는 꿈을 꾸고 며칠 뒤 꿈

과 일치되는 지역을 찾았다고 하여

금쇄동이라 명명하고 그곳의 특이

한 형태에 대해 22개의 지명을 붙였

으며,지난 1996년 지역 향토사가들

에의해발견됐다. /해남=박정길기자

븮한국최고의정원븯윤선도금쇄동복원

해남군,정비계획보고회개최븡기본방향설정

무안군이븮제4회해양보호구역전국대회븯에서국토해양부장관금상을수상했다.

무안군이 제4회 해양보호구역

전국대회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

을 수상했다.

5일 무안군에 따르면 해양보호구

역 전국대회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간 국토해양부, 부산광역시 주최로

부산 해양환경개발교육원에서 개

최됐다. 해양보호구역 전국대회는

해양보호 관리사업이 중앙정부 중

심의통제위주관리보다는보호구역

간 협력과 자율을 기반으로 한 지자

체 중심의 운영 및 관리를 유도하고

선진 보호구역사례 등을 공유하는

장으로올해로4회째를맞는행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무안군은 갯

벌습지보호지역 관리사업을 추진하

면서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증받은 갯벌생

태안내인교육과정을2회에걸쳐추

진함으로써 다각적인 해양보호구역

관리방안 기틀을 마련한 공을 인정

받았다. /무안=전양태기자

무안갯벌관리 ‘국토해양부장관상’

해양보호구역전국대회서

함평군나산면나산새마을부녀회가 ‘추석맞이행복나눔’행사를개최했다.

함평군 나산면(면장 최영철)과

나산새마을부녀회(회장 유복남)

가 관내 기업인 진보건설(대표 김

창열)의 후원을 받아 ‘추석맞이 행

복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5일 함평군에 따르면 나산면 공

무원과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난 2일 정신

지체장애시설 샤론의집을 방문, 원

생들과 자장면 나누기·추석맞이

주변청소·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

다. 이날 행사에서 원생들은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인 자장면과 탕수육

을 먹으면서 내내 함박웃음을 지었

고,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라면 10

박스와 진보건설에서 후원한 음료

수 40박스 전달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최영철 나산면장은 “이번 행사

를 통해 장애인생활시설에 봉사활

동을 실시하면서 크나큰 보람을 느

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병석기자

함평나산면,추석맞이행복나눔행사

나주시가 관내 20개 기업을 대상

으로 스타기업 선정위원회(전남대

전덕영 교수 외 5명)의 심의를 거

친 결과 완도물산과 봑엡스코어를

올해의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스

타기업으로 선정한 완도물산은 관

내 조미김 생산업체로 현재 HAC

CP 인증 작업 중에 있으며 지역의

생물자원을 통한 규모화로 지역기

여도가 높은 기업이다.

또 봑엡스코어는 에너지 저장장

치, 태양광 조명블럭 등을 제조하

는 기업으로 기업 부설연구소를 통

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정부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IPO 상장

을 준비하고 있다.

나주시는이번에선정된스타기업

에 대해서는 종합 컨설팅 등을 통해

각종 정보의 공유와 기술개발을 위

한 인프라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

다. /나주=김관선기자

나주시,올해스타기업 2곳선정

완도물산븡엡스코어등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