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상업지역도시개발 - pdf.ihalla.compdf.ihalla.com/sectionpdf/20171228-73716.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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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7년 12월 28일 목요일 3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등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2018년도 도시건설분야에 올 해 1431억원보다 21.1% 증가한 1733억원 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별 예산을 보면 삼성로 등 5개 소 전선지중화 사업에 24억원을 투입 하고 야간경관조명 개선과 탑동광장 및 탐라문화광장 시설물 관리에도 9억 7800만원을 투입해 야간관광 자원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동부지역 중심 상업 기능을 통한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화북 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에도 85억1900 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사업에 7억 1745만원,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4 개 지구에 62억7860만원, 도시활력 증 진사업 및 공동체 만들기 사업에도 24 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생활권역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에 4억원을 투입해 자전거도 로 정비 및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공 공자전거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2억7548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도로 및 야간 취약지 마을 안길 등 가로등 보안등 시설 및 관리에 58 억960만원을, 도시와 농어촌간의 균형 발전 및 농수산물 유통향상을 위해 시 도(군도) 개발사업 16개 노선에 28억 원,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21개 노선에 53억원을 투입한다.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 개선사업 3개 지구에 120억원을 투입 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밭기반 정비사업 6개 지구에 71억2250만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예산이 큰 폭으 로 증가된 만큼 차질 없는 집행을 통 해 시민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에 기여해 나가겠다 인구 50만 시 대에 걸맞는 도시건설 기반시설을 확 충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 를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 27일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신청사 준공식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상순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청사 준공을 기념 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네빵집 옆 프랜차 전갈 제주 찾는 반성 장위의 결론은 27일 서귀포시 강정지구에서 지역 중소제과점 대표들이 대형 프랜차제과점 이출점을 대하는집회를 열고 있다. 이현숙기자 속보= 동네빵집 과 불과 30m 떨어진 곳에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문을 열 채비를 하면서 서귀포시지역 제과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는 본보 보도 (이달 20일3)와 관련해 동반성 장위원회가 서귀포 현지를 찾아 상황 파악에 나선다. 현재 동반성장위원회 제과점업 권 고사항 및 부사항 에 따르면 골목제 과점이 영업을 하는 곳에서 도보로 50 0m 이내에는 대기업 제과점이 들어설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프랜 차이즈 제과점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500m 제한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돼 있다. 부득이한 사정이란 상가 계약이 연장 되지 않는 경우 이거나 경영상에 심 각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에 해당하는 데 이것을 근거로 인근에 문을 열었던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1년도 안돼 이전 개업을 준비하면서 논란이 빚어 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오고 있는 서귀포시 지역 중소 제과업계는 잇달아 집회를 열고 있다. 대한제과협 회서귀포시지부는 지난 19일 집회에 이어 27일에도 프랜차이즈 제과점 이 전 예정지 앞에서 대기업 제과점 진 출 억제 골목상권 사수 를 주장하는 2차 집회를 열었다. 이와 관련 동반성장위원회도 28일 제과협회중앙회 관계자와 함께 서귀포 시 민원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동 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 한 중소제과업체를 비롯해 출점을 준 비하는 업체 등 이해관계에 있는 당사 자들을 만나고 현장을 확인할 것 이라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현재로서는 단언하기 어렵다 고 밝혔다. 이현숙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신청사 준공 식이 27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와 이상순 서귀포시장, 이경용 도의원, 김영보 도의원, 강시백 교육의원, 기관 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대륜동 풍물패의 길트기와 관악 연주를 시작으로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식수 및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대륜동 옛 청 사 건물은 지난 2015년 10월 6일 건물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건물 완전 철거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39 억원을 들여 올해 3월부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79㎡ 규모의 대륜 동 청사 신축 공사를 추진했다. 서귀포 시 일주동로 9185에 위치한 신청사는 민원실, 모유수유실, 유아방, 주민쉼터 를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 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됐다. 양문종 대륜동장은 지역주민의 오 랜 숙원사입인 청사 신축이 완성된 만 큼 소통과 공감의 열린청사로 지역주 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 고 강조했다. 이현숙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시는 올해 총 2만1127개소의 건축 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 시해 421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불법용도 변경 104건, 고 정물 설치 181건, 출입구 폐쇄 249건, 단순 물건적치 3680건으로 경미한 사 항 3680건에 대해선 현지 시정 명령을 내리고 현장 조치가 곤란한 534건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다. 이 중 358건은 원상회복이 완료됐고 176 건은 현재 이행 중이며 원상회복 명령 을 이행하지 않은 8건에 대해선 고발 조치했다. 시는 부설주차장이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내년 총 2억6000만원 의 예산을 투입해 52명의 조사원을 활 용한 전수 조사 및 대대적인 단을실 시해 부설주차장 이용율을 80%에서 90 %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주차장법에 따르면 불법용도변경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본래의 기능 미유지 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 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차고지증명제 기정착을 위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과 병행해 부설주차장 본래의 기능 회 복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한 전수조사를 내년에도 지실시할 예정 이라고 밝 혔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가 내년 고품격 관광도시 구 현을 위해 10대 핵심사업을 발표하고 60억5700만원을 투입한다고 27일 혔다. 서귀포시는 특히 다양한 관광콘텐츠 와 시책을 발굴해 전략적으로 마케팅 을 하고, 6차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 선진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추억의 수학여행 사진 공모전 뿔소라 가공판매 시설 구축 등을 추 진한다. 시는 올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억의 신혼여행 사진공모전 에 이어 내 년에는 셀프웨딩 사진공모전 , 까까 머리 검은 교복 입은 수학여행 사진공 모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서귀포 의 숨겨진 자원을 찾아 스토리텔링하 3분 관광영화제 를 처음 선보이며 전국 공모로 시행한다.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10개 코스와 일 본 개별관광객 맞춤형 7개 코스도 완비 해 특화상품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제 주 올레길이 지나는 하효와 법환마을에 공간을 마련해 일본 가라츠시(唐津市) 벤치마킹한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뿔소라 가공판매시설 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전기버스 시티투어 홍보 ▷서귀포 청년관광 포럼 ▷4계절 테마 별 축제 및 이벤트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서귀포 관광마케팅 지원사업 ▷용머리 관광지 관광개발 및 관광산 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정윤창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급변하는 관광산업에 신하게 대응 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관광 업계와의 소통, 현장 중심의 밀착행정 으로 지역상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현숙기자 해양수산부는 2018년도 선원 최저임금 198만2340원으로 결정해 27일 고시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176만800 원에서 22만1540원(12.6%)이 인상된 것으로, 육상근로자의 2018년도 최저 임금 인상액과 동일한 액수가 인상된 것이다. 선원최저임금은 육상근로자의 최저 임금과는 별도로, 선원법 제59조에 따 라 해양수산부장관이 해양수산부정책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정할 수 있 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선원 최저임금은 해상의 열 악한 작업여건 등을 고려해 육상근로 자 임금보다 높게 책정돼 왔다. 2018년 도 선원 최저임금도 육상근로자 최저 임금의 월 환산액인 157만3770원(시급 7530원×209시간)보다 40만8570원 량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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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화북상업지역도시개발 - pdf.ihalla.compdf.ihalla.com/sectionpdf/20171228-73716.pdf · 고사항및부속사항에따르면골목제 과점이영업을하는곳에서도보로50

종 합 2017년 12월 28일 목요일 3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등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2018년도 도시건설분야에 올

해 1431억원보다 21.1% 증가한 1733억원

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별 예산을 보면 삼성로 등 5개

소 전선지중화 사업에 24억원을 투입

하고 야간경관조명 개선과 탑동광장

및 탐라문화광장 시설물 관리에도 9억

7800만원을 투입해 야간관광 자원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동부지역 중심 상업 기능을

통한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화북

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에도 85억1900

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사업에 7억

1745만원,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4

개 지구에 62억7860만원, 도시활력 증

진사업 및 공동체 만들기 사업에도 24

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생활권역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에 4억원을 투입해 자전거도

로 정비 및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공

공자전거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2억7548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도로 및 야간 취약지 마을 안길

등 가로등 보안등 시설 및 관리에 58

억960만원을, 도시와 농어촌간의 균형

발전 및 농수산물 유통향상을 위해 시

도(군도) 개발사업 16개 노선에 28억

원,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21개 노선에

53억원을 투입한다.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

개선사업 3개 지구에 120억원을 투입

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밭기반

정비사업 6개 지구에 71억2250만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예산이 큰 폭으

로 증가된 만큼 차질 없는 집행을 통

해 시민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에 기여해 나가겠다 며 인구 50만 시

대에 걸맞는 도시건설 기반시설을 확

충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

를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 속도 붙나

27일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신청사 준공식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상순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청사 준공을 기념

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동네빵집옆 프랜차이즈 이전 갈등

… 제주 찾는 동반성장위의 결론은

27일 서귀포시 강정지구에서 지역 중소제과점 대표들이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 이전 출점을 반

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현숙기자

속보= 동네빵집 과 불과 30m 떨어진

곳에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문을

열 채비를 하면서 서귀포시지역 제과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는 본보 보도

(이달 20일자 3면)와 관련해 동반성

장위원회가 서귀포 현지를 찾아 상황

파악에 나선다.

현재 동반성장위원회 제과점업 권

고사항 및 부속사항 에 따르면 골목제

과점이 영업을 하는 곳에서 도보로 50

0m 이내에는 대기업 제과점이 들어설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프랜

차이즈 제과점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500m 제한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돼 있다.

부득이한 사정이란 상가 계약이 연장

되지 않는 경우 이거나 경영상에 심

각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에 해당하는

데 이것을 근거로 인근에 문을 열었던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1년도 안돼

이전 개업을 준비하면서 논란이 빚어

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오고

있는 서귀포시 지역 중소 제과업계는

잇달아 집회를 열고 있다. 대한제과협

회서귀포시지부는 지난 19일 집회에

이어 27일에도 프랜차이즈 제과점 이

전 예정지 앞에서 대기업 제과점 진

출 억제 골목상권 사수 를 주장하는

2차 집회를 열었다.

이와 관련 동반성장위원회도 28일

제과협회중앙회 관계자와 함께 서귀포

시 민원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동

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

한 중소제과업체를 비롯해 출점을 준

비하는 업체 등 이해관계에 있는 당사

자들을 만나고 현장을 확인할 것 이라

며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현재로서는

단언하기 어렵다 고 밝혔다.

이현숙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신청사 준공

식이 27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와 이상순 서귀포시장, 이경용 도의원,

김영보 도의원, 강시백 교육의원,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대륜동 풍물패의

길트기와 관악 연주를 시작으로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식수 및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대륜동 옛 청

사 건물은 지난 2015년 10월 6일 건물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건물 완전 철거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39

억원을 들여 올해 3월부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79㎡ 규모의 대륜

동 청사 신축 공사를 추진했다. 서귀포

시 일주동로 9185에 위치한 신청사는

민원실, 모유수유실, 유아방, 주민쉼터

를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

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됐다.

양문종 대륜동장은 지역주민의 오

랜 숙원사입인 청사 신축이 완성된 만

큼 소통과 공감의 열린청사로 지역주

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

다 고 강조했다.

이현숙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시는 올해 총 2만1127개소의 건축

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

시해 421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불법용도 변경 104건, 고

정물 설치 181건, 출입구 폐쇄 249건,

단순 물건적치 3680건으로 경미한 사

항 3680건에 대해선 현지 시정 명령을

내리고 현장 조치가 곤란한 534건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다. 이

중 358건은 원상회복이 완료됐고 176

건은 현재 이행 중이며 원상회복 명령

을 이행하지 않은 8건에 대해선 고발

조치했다.

시는 부설주차장이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내년 총 2억6000만원

의 예산을 투입해 52명의 조사원을 활

용한 전수 조사 및 대대적인 단속을 실

시해 부설주차장 이용율을 80%에서 90

%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주차장법에 따르면 불법용도변경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본래의 기능 미유지

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

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차고지증명제 조

기정착을 위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과 병행해 부설주차장 본래의 기능 회

복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한 전수조사를

내년에도 지속 실시할 예정 이라고 밝

혔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가 내년 고품격 관광도시 구

현을 위해 10대 핵심사업을 발표하고

60억5700만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

혔다.

서귀포시는 특히 다양한 관광콘텐츠

와 시책을 발굴해 전략적으로 마케팅

을 하고, 6차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 선진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추억의 수학여행 사진 공모전

뿔소라 가공판매 시설 구축 등을 추

진한다.

시는 올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추

억의 신혼여행 사진공모전 에 이어 내

년에는 셀프웨딩 사진공모전 , 까까

머리 검은 교복 입은 수학여행 사진공

모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서귀포

의 숨겨진 자원을 찾아 스토리텔링하

는 3분 관광영화제 를 처음 선보이며

전국 공모로 시행한다.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10개 코스와 일

본 개별관광객 맞춤형 7개 코스도 완비

해 특화상품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제

주 올레길이 지나는 하효와 법환마을에

공간을 마련해 일본 가라츠시(唐津市)

를 벤치마킹한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뿔소라 가공판매시설 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전기버스 시티투어 홍보

▷서귀포 청년관광 포럼 ▷4계절 테마

별 축제 및 이벤트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서귀포 관광마케팅 지원사업

▷용머리 관광지 관광개발 및 관광산

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정윤창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급변하는 관광산업에 신속하게 대응

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관광

업계와의 소통, 현장 중심의 밀착행정

으로 지역상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현숙기자

해양수산부는 2018년도 선원 최저임금

을 월 198만2340원으로 결정해 27일

고시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176만800

원에서 22만1540원(12.6%)이 인상된

것으로, 육상근로자의 2018년도 최저

임금 인상액과 동일한 액수가 인상된

것이다.

선원최저임금은 육상근로자의 최저

임금과는 별도로, 선원법 제59조에 따

라 해양수산부장관이 해양수산부정책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정할 수 있

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선원 최저임금은 해상의 열

악한 작업여건 등을 고려해 육상근로

자 임금보다 높게 책정돼 왔다. 2018년

도 선원 최저임금도 육상근로자 최저

임금의 월 환산액인 157만3770원(시급

7530원×209시간)보다 40만8570원 가

량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