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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ROTC 동문회보 2007 / 6월 <통권 제14호> 홈페이지 http://www.rotc107.or.kr | 이메일 [email protected] 발행인 : 김주성 | 편집인 : 박동원 | 발행처 : 연세대학교 ROTC 동문회 | 발행일 : 2007년 6월 30일 주소 : #120-140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산 9-1 연대동문회관 4층 ROTC 사무국 | TEL : 02) 392-1073 | FAX : 02) 392-1173 THE YONSEI UNIVERSITY ROTC ALUMNI NEWS LETTER 연세ROTC동문회(회장 김주성)가 주최 하고 산우회(회장 장충근)가 주관한‘한 마음 산행대회’가 5월 5일 강화군 석모 도에서 320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 석한 가운데 성대히 펼쳐졌다. 등산하기에 알맞은 화창한 날씨 속에 어린이날이자 연휴의 첫 날 열린 이날 대회는 오전 8시 목동, 서초, 강동, 분당, 일산, 노원 등 각 지역지회별로 참석자들 이 승차한 대형 관광버스의 힘찬 시동으 로 시작됐다. 오전 10시 선착장인 외포리 주차장에 도착, 페리호에 몸을 싣고 다시 버스로 집결지인 한가라지 농원에 도착한 동문 가족들은 바로 산행코스 A, B, C조 편성, 신선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해명 산 산행에 돌입했다. 대부분의 인원들이 약 1시간 30분이 소 요된 B조에 참여한 가운데 각 조로 나뉘 어 건강산행을 즐긴 동문들은 오후 2시 다시 집결지에 도착, 맛있는 야외오찬 을 나누며 선후배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따뜻한 햇살 아래 바닷가 바로 앞 잔디 위에서 펼쳐진 이날 오찬메뉴는 바베큐 를 겸한 풍성한 식탁(삼겹살·조개구이, 벤뎅이 회무침, 도시락)과 다양한 주류, 음료 등으로 각 기별로 돗자리에 오손도 손 모여 앉은 동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 만발했다. 특히 식사시간 동안 진행된 초등학교 이하 동문 자녀들의 노래경연 잔치는 더더욱 분위기를 흥겹게 하는 청 량제의 역할을 했다. 이어 백사장 언덕의 푸른 소나무 밭에 서 진행된 한마음 여흥잔치는 선선한 바 다바람과 탁 트인 시야 그리고 따사로운 햇살 등 최적의 자연이 베푸는 환경 속 2시간 가량 펼쳐졌다. 익살스런 박경 한 동문의 조크가 분위기를 쥐락펴락 하 는 가운데 동문회장님의 인사와 선후배 동문소개 그리고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 된 여흥은 동문들 뿐만 아니라 동문가족 들의 교제와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데 확실한 한 몫을 담당했다. 노을이 무렵, 아카라카 구호열창과 장교단가 제창을 끝으로 산행대회를 모 두 마친 동문들의 표정에는 아쉬운 표정 역력, 귀가차량마다 이어진 노래잔치 와 얘기꽃들은 연세 ROTCian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선후배 사랑을 되 새기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연세대 ROTC동문회 주최 산행대회에는 3백20여명의 동 가족들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화보 10면> 석모도에 핀 동문들의 화합과 사랑 2007년도 제1차 이사회의가 3월27일 (화) 오후 7시 모교 동문회관 3층 대회 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재근 명예회장 (3기), 김호용 명예회장(5기), 박보명 예회장(8기)을 비롯한 72명의 임원이 참 석한 가운데 박동원 사무총장(15기)의 사회로 본 회의가 시작되었다. 김주성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재근 명예회장의 격려사가 있은 후 박동원 사 무총장(15기)은 07년 동문회 조직구성에 대한 설명 및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하였고 이어 김주성(9기) 신임회장은 07 년 예산 및 재정운영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사업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 에 대해 심도있는 회의를 진행하였다. 향후 평생회비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 고 다음 기로 넘겨 유보하자는 제안에 대해 평생회비 운영방안은 차기 이사회 에 회칙에 삽입하는 것을 검토하여 제안 하기로 하였다. 또한 김주성 회장은 ROTC동문회 활성 화 방편으로 제대 예정기수에 대한 100 만원 후원의 안건을 내놓았으며 이에 이 사진 만장일치 승인을 받으며 공식 회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2부 만찬은 김호 용 명예회장(5기)이 전액 후원해 주셨고 금년 발간예정인 차기 연무회보에 3회 광고 후원을 약속한 박규봉(2기) 자문위 원의 건배제의로 시작하여 참석한 인원 의 자기소개로 선후배에게 서로를 알리 는 좋은 순서를 가졌다. 1차 이사회의 72명 임원진 참석 2007 한마음 산행대회 성황 산행대회 사상 320명 최대 참가 기록 성공적인 산행대회 위해 연세ROTC동문회가 주최하는 5월 한마 음 산행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1 기 이하 기대표 회의가 4월19일 오후 7 시 경복궁 소재 음식점 백송에서 김주성 동문회장을 비롯한 20명의 기별 대표 및 산우회 임원진 그리고 사무국 임원진들 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모임에서 김주성 동문회장은 격 려말씀을 통해“이번 대회가 연세ROTC 동문회의 확고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 고 연세 ROTCian으로서의 자부심을 갖 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이어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 의택 사무차장의 한마음 산행대회 답사 보고 행사 브리핑, 박동원 사무총장의 각 기별 인원동원 계획 보고 및 자유토 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사무국은 4월14일 산우회 정 태년 등반대장, 장태명 부대장, 이의택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석 모도로 사전답사를 단행,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기했으며 2 일에는 최종 점검회의를 갖고 전반적인 행사일정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21기 이하 기별 대표 회의」개최 사전답사 및 최종 점검회의 병행 동문회 사무국 백지혜 간사 근무 연세대 ROTC동문회 사무국 직원이 전 임 신호정 간사에서 백지혜 간사로 교체 됐다. 백간사는 중앙대 노어과를 나온 인재 로 5월7일부터 근무하고 있다. 「ROTC 리더스포럼」이 6월14일 제6차 준비모임을 갖고 오는 8월말 창립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ROTC 리더스포럼」에는 107 ROTC 동 문인 12기 장충근 동문(강남서초지회 회 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ROTC 리더스포럼 창립 박차 12기 장충근 동문 준비위원장 맡아 연세대 ROTC동문회 이재근 명예회 장이 초청한 4월 27일 서울농장 모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산 소재 농장에 서 오후 6시 열린 이날 모임에는 자문 위원을 비롯해 , 9기 임원진, 각 지역 회장 총무, 사무국 임원진등 50여명 이 참석했으며 고양일산지회 정기모임 병행, 가족들도 일부 참석했다. 권영진 고양일산지회 회장의 사회로 건배 및 만찬 그리고 노래자랑 순으로 밤 10시까지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참 석자들은 ROTC동문회의 활성화 방안 등을 토론했다. <관련사진 9면> 서울농장 모임 성황 이재근 명예회장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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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ROTC동문회보

2007 / 6월<통권 제14호>

홈페이지 http://www.rotc107.or.kr | 이메일 [email protected]

발행인: 김주성| 편집인: 박동원| 발행처: 연세대학교ROTC동문회| 발행일: 2007년6월30일

주소: #120-140 서울시서대문구신촌동산 9-1연대동문회관4층ROTC사무국| TEL : 02) 392-1073 | FAX : 02) 392-1173

THE YONSEI UNIVERSITY ROTC ALUMNI NEWS LETTER

연세ROTC동문회(회장 김주성)가 주최하고 산우회(회장 장충근)가 주관한‘한마음 산행대회’가 5월 5일 강화군 석모도에서 320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펼쳐졌다. 등산하기에 알맞은 화창한 날씨 속에

어린이날이자 연휴의 첫 날 열린 이날대회는 오전 8시 목동, 서초, 강동, 분당,일산, 노원 등 각 지역지회별로 참석자들이 승차한 대형 관광버스의 힘찬 시동으로 시작됐다.오전 10시 선착장인 외포리 주차장에

도착, 페리호에 몸을 싣고 다시 버스로집결지인 한가라지 농원에 도착한 동문및 가족들은 곧 바로 산행코스 A, B, C조로 편성, 신선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해명산 산행에 돌입했다. 대부분의 인원들이 약 1시간 30분이 소

요된 B조에 참여한 가운데 각 조로 나뉘어 건강산행을 즐긴 동문들은 오후 2시경 다시 집결지에 도착, 맛있는 야외오찬을 나누며 선후배가 어우러지는 흥겨운한 때를 보냈다. 따뜻한 햇살 아래 바닷가 바로 앞 잔디

위에서 펼쳐진 이날 오찬메뉴는 바베큐를 겸한 풍성한 식탁(삼겹살·조개구이,벤뎅이 회무침, 도시락)과 다양한 주류,

음료 등으로 각 기별로 돗자리에 오손도손 모여 앉은 동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특히 식사시간 동안 진행된초등학교 이하 동문 자녀들의 노래경연잔치는 더더욱 분위기를 흥겹게 하는 청량제의 역할을 했다.이어 백사장 언덕의 푸른 소나무 밭에

서 진행된 한마음 여흥잔치는 선선한 바다바람과 탁 트인 시야 그리고 따사로운

햇살 등 최적의 자연이 베푸는 환경 속에 2시간 가량 펼쳐졌다. 익살스런 박경한 동문의 조크가 분위기를 쥐락펴락 하는 가운데 동문회장님의 인사와 선후배동문소개 그리고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된 여흥은 동문들 뿐만 아니라 동문가족들의 교제와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데확실한 한 몫을 담당했다. 노을이 질 무렵, 아카라카 구호열창과

장교단가 제창을 끝으로 산행대회를 모두 마친 동문들의 표정에는 아쉬운 표정이 역력, 귀가차량마다 이어진 노래잔치와 얘기꽃들은 연세 ROTCian으로서의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선후배 사랑을 되새기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연세대 ROTC동문회 주최 산행대회에는 3백20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화보 10면>석모도에핀동문들의화합과사랑

2007년도 제1차 이사회의가 3월27일(화) 오후 7시 모교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재근 명예회장(3기), 김호용 명예회장(5기), 박보명 명예회장(8기)을 비롯한 72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원 사무총장(15기)의사회로 본 회의가 시작되었다.김주성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재근

명예회장의 격려사가 있은 후 박동원 사무총장(15기)은 07년 동문회 조직구성에대한 설명 및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하였고 이어 김주성(9기) 신임회장은 07년 예산 및 재정운영에 대한 이사회의승인을 받았으며 사업계획을 성공적으로이끌어 내기 위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회의를 진행하였다.향후 평생회비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고 다음 기로 넘겨 유보하자는 제안에대해 평생회비 운영방안은 차기 이사회에 회칙에 삽입하는 것을 검토하여 제안하기로 하였다.또한 김주성 회장은 ROTC동문회 활성

화 방편으로 제대 예정기수에 대한 100만원 후원의 안건을 내놓았으며 이에 이사진 만장일치 승인을 받으며 공식 회의일정을 마무리하였다. 2부 만찬은 김호용 명예회장(5기)이 전액 후원해 주셨고금년 발간예정인 차기 연무회보에 3회광고 후원을 약속한 박규봉(2기) 자문위원의 건배제의로 시작하여 참석한 인원의 자기소개로 선후배에게 서로를 알리는 좋은 순서를 가졌다.

1차이사회의72명임원진참석

2007 한마음산행대회성황산행대회사상 320명 최대참가기록

성공적인산행대회위해

연세ROTC동문회가 주최하는 5월 한마음 산행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1기 이하 기대표 회의가 4월19일 오후 7시 경복궁 소재 음식점 백송에서 김주성동문회장을 비롯한 20명의 기별 대표 및산우회 임원진 그리고 사무국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모임에서 김주성 동문회장은 격

려말씀을 통해“이번 대회가 연세ROTC동문회의 확고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연세 ROTCian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해주길 바란다”고당부했으며 이어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의택 사무차장의 한마음 산행대회 답사보고 및 행사 브리핑, 박동원 사무총장의각 기별 인원동원 계획 보고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사무국은 4월14일 산우회 정

태년 등반대장, 장태명 부대장, 이의택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석모도로 사전답사를 단행, 성공적인 행사진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기했으며 2일에는 최종 점검회의를 갖고 전반적인행사일정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21기이하기별대표회의」개최사전답사및최종점검회의병행

동문회사무국백지혜간사근무

연세대 ROTC동문회 사무국 직원이 전임 신호정 간사에서 백지혜 간사로 교체됐다. 백간사는 중앙대 노어과를 나온 인재

로 5월7일부터 근무하고 있다.

「ROTC 리더스포럼」이 6월14일 제6차준비모임을 갖고 오는 8월말 창립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ROTC 리더스포럼」에는 107 ROTC 동문인 12기 장충근 동문(강남서초지회 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ROTC 리더스포럼창립박차12기장충근동문준비위원장맡아

연세대 ROTC동문회 이재근 명예회장이 초청한 4월 27일 서울농장 모임이성황리에 개최됐다. 일산 소재 농장에서 오후 6시 열린 이날 모임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해 , 9기 임원진, 각 지역회장 및 총무, 사무국 임원진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양일산지회 정기모임도 병행, 가족들도 일부 참석했다. 권영진 고양일산지회 회장의 사회로

건배 및 만찬 그리고 노래자랑 순으로밤 10시까지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ROTC동문회의 활성화 방안등을 토론했다.<관련사진 9면>

서울농장모임성황이재근명예회장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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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무회보 종 합 2007년 6월 30일

ROTC 출신들은 대학시절에입단하면서부터국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서부터, 제대후에도 자연스럽게나라에 대한 관심과 나름대로의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간다.그래서 연세ROTC동문회도여러 모임을 통

해 동문으로서 모교의 발전을 지원하며지도자로서 현재와 미래의 대한민국의비전을 논의하기도 한다. 앨런 토플러는 <부의 미래>에서 21세기

는 예측이 불가능한 지식대혁명시대로서, 경제방식, 삶의 형태 등 새로운 문명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나라 주변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가운데 중국을 중심으로 매우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역사가 형성되고 있다.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권이 세계의 흐름에 대한 영향력을 급격히 키워나가고있는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 지각변동은우리 한국의 오늘은 물론 다음 세대의삶의 질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현재 가장 앞서가고 있는 기업의

총수 조차도 앞으로 몇년 후를 염려하고있다.선진국들은 글로벌 경쟁에서 정치적,

경제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교육과 과학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오늘의 지식시대는 과학기술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지식의 창출과 함께 지식을 생산성으로 연결시키는 경영능력도 중요하다. 학문을 비롯한 사회적 환경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이 통합되는 융합, 통섭의시대로 접어들고 있다오늘의 시대는 매우 빨리 변화하기 때

문에 지금 배운 지식이 대부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용도가 급격히 감소되기도한다. 그러므로 지식을 쌓아가는 것과 더불어 새롭게 변화되는 환경에서 순발력

있게 적응할 수 있는 기본 능력 및 소양을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 피터 드러커는<이노베이터의 조건>에서“지식사회에서최우선과제는 모든 사람에게 수준 높은기초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것은 필수조건이다”라고 이야기하였다. 현재 주요 선진국들은 기초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들을 펼쳐가고 있다.2006년 미 상원은 과학기술이 경쟁력의핵심요소임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수학,과학교육을 강조하면서 매해 만 명의 교사를 늘여나갈 것을 요청하는 정책을 제안하였다. 빌 게이츠도 최근 미 상원에서미국의 시민들이 수학, 과학, 공학 교육

을 제대로 받지 않으면 혁신에 바탕을둔 경제를 유지할 수 없다고 역설하였다.그동안 그는 수학, 과학, 공학 등 이공계교육을 위해 3조원를 기부하기도 하였다. 최근 일본은“이노베이션 25”라는 미래를 위한 국가혁신 정책에서도 유사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대응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우려하게 한다. 현재 우리는 국민 1인당 소득 2만불 시대를 넘어서기가 어려운 가운데, 국제사회에서의평가에서도 국가경쟁력을 비롯하여 대학, 대학교육, 과학 경쟁력 등은 하위에머물러 있으며,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기초연구의 장기적 경제발전 기여도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물론 정부는 연

구개발비를 증가시키며, 기초연구지원비중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그러나 교육에 대한 전략적인 기본 틀과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다. 우리 교육은 그 내용, 수준, 질 문제보다 여론을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학생들에게 공부 부담 주지 말고, 시험도쉬워야 하며, 어려운 수학·과학 공부는안해도 좋다는 것이다. 현재 학생들의 실력은 낮아지고 있고, 문과 학생들도 앞으로의 융합, 통합의 시대에 이공계 영역과는 연계할 수 없는 큰 핸디캡을 갖게 되어 개인은 물론 국가경쟁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은 자명하다.

교육에 대한 논쟁도 기성세대들의 관점에서만 이루어지고 있고 그들의 이해관계에만 매몰되어 있어, 정작 교육의

“주 고객”인 학생은 빠져있는 것이다. 우리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시대의

흐름에 더욱 민감해야하며 올바른 가치관과 전략적인 관점을 세우고 과감하게대응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무엇보다도 다음 세대가 더 잘 살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키워나가며 우리 자녀들의 개인적 능력을 잘 개발시켜야한다. 우리는 교육을 오로지 점수, 자격 따기 위한 또는 정치적인 도구로만 생각해서는 안 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인 교육과 강한 훈련을 통해 기본적인능력과 소양을 키우며 올바른 정신과 가치관을 가지고 새로운 삶과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우리 사고의 틀을 바꿔야 한다.국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과학기술과연계하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관점을바꾸어야 한다. 개인과 국가의 경쟁력이바로 여기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 선진국들이 국가발전에 대한 철학과 비전, 전략을 여기에 두는 이유이다.“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가능성이 높은(the possible)미래가 아니고, 바람직한(the preferable)미래를 생각하라”는 말이 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글로벌 시민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해 나가도록 과감하게도전하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10, 20년후 시대적 변

화 속에서도 다음 세대가 더 행복하게잘 살 수 있도록 바르게 준비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지도자로서 앞장서야 한다.여기에서 우리 연세 ROTCian들이 사명과보람을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

다음세대들이더행복한나라로만들어가자

민경찬동문<10기, 연세대 교수/ROTC동문회수석부회장>

85학번, 연세대 개교 100주년 입학, 87년 107학군단 입단 - 2007년 입단 20주년 - 27기들에게 항상 따라 붙었던 타이틀입니다.영화 맨인블랙의 두 주인공처럼 87년

2월말 까만 선그라스, 가죽장갑 낀 26기선배들이 학군단 3층 강의실 문을 꽝열어 제치며 “눈 감아 자식들아!”이어진“동물훈련(AT)”4월 중순 3학년 중간고사 보기 전까지 교내 명물(?)들로돌아다닌 교련복, 빡빡머리 비껴 쓴 까만 베레모, 농구화, 발목 둘러싼 각반,가시 거리 단복입은 선배들을 보자 마자 즉각 응사(?) 하듯 교내가 떠나 갈듯“추~우~웅~서~엉!”

22살 꽃다운 청춘에 이렇게 만나 89년임관한 동기 109명이 이젠 42살 중년이되었습니다. 연세ROTC동문회 사무차장으로 열심히 일한 채경채, 이승복이 여러 선배님들의 칭찬을 받았고 1대 궁대경, 2대 채경채, 3대 김혁 동기 회장에이어 2006년 연세ROTC송년회를 출발로매달초 동기모임을 하고 있습니다.모이다 보니 빌딩 위아래층과 옆 건물

가까운 곳에 동기가 있다는 걸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27기 월1회 모임 외에지역모임, 동호회에서 또 월1회 최소 2

번씩은 만나게 됩니다. 동기 모임 후에는 사진과 함께 모임소식, 동기 근황을109명 동기에게 이메일로 보내 서로의안부를 확인합니다. 미국 이민간 이준성(LA) 탁현명(시카

고)도 소식을 임관후 처음 받고 반가워하며 답신합니다. 최근 6월1일 모임엔18명의 동기가 모여 추억의 대화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1년차 시절 27사단 병체험훈련과 문무

대, 2년차 3사단에서의 소대장실습, 복

무한 각자 자대 무용담은 늘 이야기해도 즐거운 대화소재입니다.강동·송파지회 궁대경/ 인천·부천

지회 이세훈/ 연무회(골프) 권창수 이렇게 3명의 동기가 각각 부총무로 일하며 모임을 이끌고 있고 연세ROTC동문회 사무차장으로 이승복, 김혁 2명이 봉사중이라 5월5일 석모도 한마음 산행대회시 대전서 첫 차 타고 올라온 김성찬포함 동기 16명 가족 41명 총 57명이 참석하여 (신청인원 100% 참석) 가장 많

은 동기가 참석한 상을 받았습니다. 내년 국회의원 금뺏지 달 손범규 변호

사(한나라당 덕양갑 지구당위원장), 황의석 중령(7사단 포병대대장)을 비롯한현역3명과 동기들이 대기업, 금융기관,학교, 단체서 중요한 직책을 수행중이고10년후 거부가 될 사업체 경영동기도있습니다.109명 전원이 다 연락 되고 다 참석하

는 동기 모임 날이 올 때 까지 모이다보면 우리끼리 사돈도 맺어 질 걸로 기대합니다. 자녀들은 이제 막100일 지난 아이부터

고교1학년 자녀연령층이 다양하나 대부분 초등학생입니다. 10년 뒤까지 차례로 대학입학할 아들

들을 강하게 키워(?) 아버지들의 뒤를이어 ROTC, 이왕이면 107후배가 될 수있게 27기 모두가 자기 분야서 열심히일하고 그 동안 연세 ROTC동문회가 더크게 발전하도록 계속 노력, 헌신 할 것을 다짐합니다.

<김혁 동기회장>

‘‘선후배선후배잇는잇는튼튼한튼튼한다리다리될될터터’’입입단단 2200주주년년맞맞이이한한 2277기기우리기자랑

산행대회에총57명동기및가족 참석하기도

지난 3월 21일 모교앞 신촌에서 열린 입단 20주년 기념모임에 참석한 동기들.

연무논단

5월 산행대회에 참석한 동기들.

“미래는예측하는것이아니라창조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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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짙게 푸르러 가는 5월말 서초동 한정식집에서 5기(延五會) 동기회장인 권정택 동문을 만나 뵈었다. 저녁식사 포함 4시간 가까이 진행된 인터뷰 시간 내내 동문의 연세ROTC 사랑과 모임을 위한 감동적인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편집자주>

△ 얼마 전 큰 수술 받으신 걸로 아는데 건강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현재 근황은요? 4년전 12시간 심장 수술했는데 그때 폐

렴도 같이 걸려 고생 했어요. 5기 김호용동기가 연세대 김병수 총장께“이 친구권정택은 꼭 살려 주셔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하고 여러 동문들의 도움 덕택으로 심장에 막힌 관상동맥을 뚫는 수술을통해 완쾌되었습니다. 수술 전 시니어연무회(1기~7기) 총무를 8년 동안 맡아모임을 활성화시켰는데 내가 수술하고 2년간 쉬는 바람에 시니어연무회가 거의와해되다시피 했습니다. 의사가 다시는골프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으나 모임의재건을 위해 골프를 다시 시작, 최근 동맥 1개가 다시 막혀 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모임에서 총무를 맡는 것은 참으로 부

담이 큽니다. 골프 약속은 어떠한 일이있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일인데 바로전날 약속을 어기는 일이 종종 있어 그것 또한 내게 스트레스를 주어 심장에악영향을 주었나 봅니다. 수술 전 라이온스(LIONS)클럽 회장으로 봉사하려고 경기지역의 라이온스클럽 활동으로 부총재직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리고 총재 출마 당시엔 전국의 여러 지역과 해외 라이온스 자매클럽을 다니기도 했습니다.그러나 더 이상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부총재로 마치고 이후에는 연세ROTC 5기 회장직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세요. 하고 싶은 일이 많아도건강해야 다 할 수 있어요.

△ 어떻게 교편을 잡게 되셨는지요. 그리고 가족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63년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

어를 부전공하여 인하공전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70~76년 영어영문학 석사를마치고 더 공부하고 싶어서 모교 영어영문학과 82학번으로 학사편입 했어요. 당시 여학생 100명에 남학생은 겨우 4~5명뿐이었는데 나이 많은 학생인 제가 매일 강의실 맨 뒤에 앉아 있었으니 그 모습이 어떠했겠어요? 78년부터 대림대학영어과 교수로 재직 중에 82학번으로 편입했으니 영문과 이성일 교수와 중문과전인초 교수등이 다 친구들이었지요. 그당시 살벌한 5공 분위기에 형사로 몰려후배들에게 몰매 맞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웃음) 「현직교수가 대학 3학년에 편입하다」뉴스에 나올 만한 일이기도 해

서 창피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모교를 6년 다니니 더 깊은 애정이 생겨나더군요. 우리 가족 얘기를 좀 할까요. 집사람은

우리 동네 바로 뒷집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숙명여대를 나왔습니다. 동갑이었기에 친구로만 지내다가 ROTC하면서 프로포즈 했습니다. 고향 옆집 친구로 만나지금은 평생 반려자요 어드바이저 입니다. 이젠 사랑을 넘어 믿음과 신뢰로 살아갑니다. 옆집이니 양가 너무들 잘 알고친하게 지냈고 어려서부터 알던 사이이므로 결혼생활 말고도 평생(?)을 같이한 고향친구이자 동창인 셈입니다. 이런경우는 흔치 않겠지요.올해 36살된 아들이 한 명 있는데 DJ

시절 이전 미국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CDB software라는 회사를 운영하여 벤처붐을 타고 28세 어린 나이에 승승장구했습니다. 그 뒤 ISC global이란 외국회사한국지사장을 했고 지금은 야심차게 종로 중심지역재개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엄청난 1조5천억원 단위의 거대한 프로젝트를이렇게 젊은 내아들과 친구들인ROTC 동기들이추진하는 걸 보면대견하기만 합니다.

△ 큰 자산을쌓으신 비결이따로 있으신지요은퇴하신 후 하시고 싶으신 일은 어떤 일이신

지요 ?외람되지만 나는 김포군 계양면 시골

에 살던 어린 시절부터 백만장자의 꿈을갖고 있었습니다. 원래 조부님께서도 북한에 광산을 여러 개 가지신 부자셨지만말입니다. ROTC와 관련해선 임관후 2사단 포병관측장교로 비행기를 자주 타고상공에 올라가다보니 지상을 큰 틀에서내려다보는 넓은 시각을 갖게 되었던 것도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70년대 후반 아내와 같이 유럽에 무전여행을 하면서 견문을 넓히다보니 사업 안목이 생긴 것도 사실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배낭여행의 원조로서 당시 유럽의 모습을 보고 한국도 향후 국민소득 향상에따라 레저문화와 별장 등이 크게 발달할것이라 확신했습니다.(Seeing is believing,I can do everything!) 그리곤 88년 올림픽이전 까지 수도권 여러 곳 별장 지을 곳을 사두기도 했습니다. 당시 저의 좌우명은「하루를 살아도

영원히 산다」(Enjoy present today -라틴어로는 Carpe Diem) 였습니다. 꿈은 클수록좋습니다. 골프의 hole-in-one을 꿈꾸면그대로 되고 10년후 백만장자 거부가 되겠다는 꿈을 꾸면 언젠가 반드시 그 꿈은 이뤄집니다. 후배 동문들 역시 자기목표를 정하고 큰 틀에서 꿈을 꾸면 반드시 그 꿈은 이뤄질 것입니다.은퇴하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합니다. LIONS클럽에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때“너희들이 지금은 수혜자이지만 성공해서 수여자가 되어 이렇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꼭 그 의의를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게 하나 있는데 연세

ROTC동문회가 어였한 회관도 하나 없이동문회관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라이온스 클럽이나 로터리 클럽도자체 건물을 갖고 있는데 6천명이나 되는 연세 Rotcian 회관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연세ROTC동문회관

을 별도로 세우고 싶은 생각이간절한데 혼자만의 힘으로는 않되겠지요. 모든선후배님들의 역량이 집중된다면그리 어렵지 않게 세울 수 있을겁니다. 구슬도꿰어야 보배가된다는 진리를이뤄보고 싶군요.

△ 초창기에동문회 회장단일을 하실 때 진정 열심히 봉사하시는 인상을주셨는데 그때

일을 회고해 주십시오.연세ROTC동문회가 예전엔 지금처럼

조직화 되어있지 않았고 모임이 별로 없었습니다. 2001년 3기 이재근 회장님 시절 처음으로 동문록을 만들 때 제가 맡은 1~6기까지 일일히 전화해서 주소, 직장, 전화번호, 휴대폰 번호 등을 알아내려 쓴 전화비용이 월 150만원 정도 되었고 동문록 발간시 인쇄소에 상주하면서완성했던 기억이 납니다.ROTC동문회는 1992년 1기 백승기 회

장님 때 처음 창립되어 1999년 이후 활성화되었습니다. 그 당시 연세대동문회상임부회장 30명중 8명이 ROTC 였을 정도로 맹활약했고 주소록 발간, 홈페이지구축으로 ROTC동문 상호간 친목의 장을열 수 있었습니다. 초창기 선배들이 어렵고 힘들게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결과 오늘날 고려대 ROTC 보다 훨씬 강한 결속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여러 선배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봉사와 희생정

신이 있었다는 걸 후배들이 잊지 말고꼭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 동문회 초창기 당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연세ROTC 동문들의 단결로 이뤄낸 1

기 김주일 선배님의 대전상공회의소 의장 당선이 생각납니다. 김주일 선배님은고교와 대학 모두 서울에서 나오셨습니다. 당시 라이벌은 대전중고교 총동창회장으로서 지역에 상당히 뿌리 깊은 연고를 가진 분이었습니다. 1999년 겨울 2기서정갑 선배가 ROTC중앙회 사무총장의차원에서 지원하셨고 나를 비롯한 우리5기 한만성, 김호용, 김동욱 동문과 연세대 동문회 임택근 사무총장 및 대기업에근무하는 많은 동문들이 대전지역 공장책임자들에게 강한 압력을(?) 가해 결국김선배가 당선되었습니다. 당시 여러 동문들이 합심하여 불리한 여건을 바꿔 놓은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 동기회장을 맡고 계시면서 동기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하시고 계시지요?「우리는 하나, 자랑스런 연세!」라는 부제가 붙은 5기 뉴스레터를 자체적으로제작하고 있습니다. 4페이지 분량이지만약 8시간 정도 작업이 걸리는데 5기 동기뿐 아니라 1~12기 회장까지 보내고있습니다. 우리 5기들은 현직에서 은퇴한 동기들이 많아 1년에 1번 해외여행, 3번 정도 국내여행을 갈 정도로 모임에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새벽부터 밤 12시까지 전화 붙잡고 동기들에게전화한 탓에 5기 동기는 전원 연락이 가능하게 되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모임은 참여하는 게 중요합니다.연세ROTC도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서 각 기수가 다 잘 모였으면합니다. 실제 3기 선배와 5기가 사돈이된 사례도 있습니다.

△ 연세ROTC동문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또 후배들을위해 한 말씀해 주십시오.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

20%는 하나님께 기도로 이루려는 노력을 부탁하고 싶습니다. 우리 인생, 모임도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에는 운에 맡기는 겁니다. 1기 백승기, 2기 김윤기, 3기이재근, 4기 노원복, 5기 김호용, 7기 강석태, 8기 박보명 역대 회장님들과 보좌했던 회장단들의 피나는 노력을 기억하고 후배들도 그렇게 최선을 다해 동문회업무를 위해 자기 일처럼 헌신적으로 해주었으면 합니다. 인생은 참여하는 것이지 다른 게 없습니다. 봉사, 참여, 동참그 이상이 아닙니다. 주면서 받을 생각은버려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머슴처럼 묵묵히 일하는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나를 버리고 동문회를 위해 헌신하면내가 더 잘 되고 기쁘게 됩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축구의 박

지성, 바둑의 조훈현 같은 후배들이 많이나왔으면 하는 것입니다. 셰익스피어 희곡에 나오는「I can do

everything, the world is my oyster.」란 대사처럼「나는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하고자 합니다.

<김혁 편집위원>

3연무회보인터뷰2007년 6월 30일

““최선을최선을 다하면다하면 안되는안되는 게게 없습니다없습니다””- 107 ROTC 회관건립이나의꿈-

대림대학대림대학 영어과영어과 교수교수 권정택 5기동기회장

만나고싶었습니다

5기뉴스레터발간, 동문회일에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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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무회보 기별·회원소식 2007년 6월 30일

연세대 ROTC 15기 임관 30주년 기념행사가 4월 21일 양평의 박상일 동기의별장에서 성료하였습니다.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걱정을 하였으나 마칠 때까지 맑은 날씨로 저희 행사를 잘 치를수 있었습니다.

◇일시:4월21일(토) 17:00~21:30◇참석인원:총 72명◇행사순서

<1부:기념행사> 1)개회사(사회자:한상일 부회장) 2)국민의례3)동기회장 인사말(장근한 회장) 4)격려사(박동원 명예위원장) 5)동기회 역사/운영상황 소개 및역대회장단 소개(장근한 회장)

6)공로패, 선물 증정 및 발전기금수령(장근한 회장)- 전임 박성규 회장, 고수길 총무에게 공로패 증정

- 선물증정박상일 동기(장소 및 행사준비)이호강 동기(뉴욕에서 참석)정인화 동기(하와이에서 참석)서용칠 동기(원주캠퍼스 행사)

- 15기총동기회로부터 발전기금- 16기 후배들로부터 발전기금수령7)추억의 영상물 상영학교에서 개최된 졸업 25주년 재상봉 행사시 상영되었던 73학번 동기들의 옛 모습들과 행사장면 등을약 17분간 상영하여 잠시 추억에잠길 수 있었음.8)동기회 기금관련 광고9)폐회사

<2부:단합의 밤>1)행사진행 안내(최승재 음악총무)2)여흥(퀴즈, Sing Along, 행운권 추첨 등)

3)축하케익 커팅(현/전임 회장)4)저녁식사

5)캠프 화이어를 중심으로 둘러 앉아 기타 반주에 Sing Along

이번 행사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회장단 그리고 행사준비 등 수고한 모든 동기들에게 감사와 참석한 동기·부인들께 다시 한 번고마움을 전합니다. 늘 저희 동기회에 애정 어린 눈길과

관심을 가져 주시고 화환으로 축하해주신 연세대학교 ROTC동문회 김주성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15기 총동기회 정문교 회장을 비

롯한 집행부에 감사드리고, 화환으로 행사를 축하해 주신 고려대학교 15기 동기회, 서강대학교 15기 동기회, 외국어대학교 15기 동기회에 감사의 말씀을전합니다. 먼 길 참석해 발전기금으로 축하해 준

16기 후배님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저희 동기회는 앞으로도 좀 더 단합된모습으로 서로 감싸고 서로 사랑하며우애를 돈독히 키워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한상일 부회장

◇윤치환 동문(33기)이 현대모비스 경영혁신실 이사로회사를 옮겼다.

◇정영우 동문(6기, 주/태영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이 4월16일 아래와 같이사무실을 이전했다. 주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

도공원길 12 태영빌딩 10층 대표전화2090-2600 FAX : 2090-2603

◇이인호 동문(5기,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과 구학서 동문(8기,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 4월 5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한국능률협회(KMA)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올해의「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양승함 동문(12기,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정치학회 회장)은 4월13~14일 성교관대 동아시아학술원과 공동으로 성균관대600주년기념관에서「아

시아의 도약과 미래:지구,지역, 국가적 의이와 함의」란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개최했다.

◇황의돈 동문(13기, 조영트레이딩코퍼레이션 대표)이 지난 3월 3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LG패션 종합상설매장을 개업했

다. (031-273-3715)

◇이중명 동문(5기, 에머슨 퍼시픽/주 회장, 공과대학 동창회장)은 최근 해성고졸업생 11명과 교직원 자녀10명등 21명에게 4천2백만원

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동문은 작년폐교위기에 처한 경남 남해의 해성학원을 인수, 대학에 진학한 우수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양성국 동문(14기)이 5월28일 가산동 소재 가산디지탈단지 인근에 총 136석 규모의 명동칼국수 샤브샤브보쌈 음식점을 오픈, 성업

중이다.(☎ 2028-5293)

총총7272명명참석참석, , 진한진한동기애동기애나눠나눠

- 15기임관30주년기념행사후기-

◆ 회원동정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구자천 동문(15기) 아들 결혼식일시:3월31일 오후 1시장소: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

◇최재범 동문(15기) 장녀 결혼식일시:4월15일 정오장소: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

◇이순동 동문(7기) 장녀 결혼식

일시:4월30일장소: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권영진 동문(8기) 차남 결혼식일시:5월12일 오후 1시장소:외교안보연구원

◇이중명 동문(5기) 차남 결혼식일시:5월18일장소: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김경곤 동문(38기) 결혼식일시:5월19일 오전 11시

장소:서울대 호암교수회관

◇김지홍 동문(15기) 아들 결혼식일시:7월7일 오후 2시장소:양재동 횃불선교회관

◇허원석 동문(37기) 결혼식일시:7월14일 정오장소:뉴힐탑호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윤봉길 동문(27기) 장인상빈소:대방동 보라매병원 영안실 2호

발인:4월15일

◇김인환 동문(16기) 부친상빈소:강북삼성병원 영안실 7호발인:4월18일

◇정철호 동문(6기) 부친상빈소:강남성모병원 영안실 21호발인:5월21일 오전 9시

◇강구하 동문(27기) 부친상빈소:원주의료원 영안실 3호발인:6월8일 오전 7시

◆ 경조사 ◆

● 12기/4월 정기모임ㅇ일시:4월 19일 12시ㅇ장소:안면도굴유(교대역 인근)ㅇ찬조:김장현 동기

● 20기/6월 정기모임ㅇ일시:6월15일 오후 7시ㅇ장소:수랏간(교대역 인근) ㅇ동기회 운영방안 협의

● 21기/4월 정기모임ㅇ일시:4월26일 오후 7시ㅇ장소:가마촌(교대역 인근)ㅇ친교 및 금년 행사 협의

● 31기/상반기 모임ㅇ일시:6월1일 오후 7시ㅇ장소:등나무집(강남역 인근) ㅇ동기회 운영방안 협의

● 37기/5월 정기모임ㅇ일시:5월18일 오후 8시ㅇ장소:도곡동 참숯구이 2층 별실ㅇ동기회 운영방안 협의 및 공지

◆ 기별소식 ◆

4월 21일 양평에 소재한 박상일 동기의 별장에서 진행된 15기 임관 30주년 기념행사.

화제

원주학군단후보생 6명복귀동문회앞장, 선처호소

연세대 ROTC동문회 김주성 회장은 5월 2일 정갑영 원주부총장을 비롯하여강석태 명예회장, 채홍섭 본교 학군단장,하태희 원주 학군단장과 함께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영재 교장을 방문해 지난 3월 발생한 원주학군단 후보생 10명에 대한 제적조치 선처를 호소, 이중 단순가담자인 2년차 김○○ 후보생외 5명에 대한징계철회 조치를 받아냈다.

이번 사고는 지난 3월말 2년차 명예위원단을 중심으로 1년차 후보생들에 대한군기확립 얼차례시 구타사고가 발생, 훈육심의위원회에서 10명 전원에 대한 제적조치가 취해짐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지난 4월초 명예위원단을 중심으로 2년차 후보생 10명이 제적된 바 있다. 이와 관련 훈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성

호 대위는“가혹행위가 크게 불거져 후보생이 제적되는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해 죄송하다”고 밝히고“앞으로 불행한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신교육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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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무회보전면광고2007년 6월 30일

처음엔다들꿈같은이야기라고말할지모릅니다.

그러나5년후, 10년후고객이원하는것은무엇일까,

남보다먼저생각하고남보다먼저도전해보는것이

바로코오롱만의라이프스타일이노베이터철학입니다.

고객이원한다면그랜드캐년꼭대기까지라도모신다는정신

언젠가는코오롱의기술과서비스로실현될것입니다.

상식을뛰어넘는무한도전-코오롱

도시가지겨워진다면하늘가까이에서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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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무회보 지역지회 2007년 6월 30일

<4월 모임>지난 4월 5

일 늘 모이는가마촌에서 4월 정기 연남초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금번 모임에는 41기 유광욱 동문이 처

음으로 참석하셨습니다. 드디어 젊은피가 수혈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이 기대되는 동문이

며 더 많은 참여로 이끌도록 하겠습니다.2차 모임에서는 8기 박보명 명예회장

님과 24기 김덕배 동문이 합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재정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차모임

에 참석한 동문 13명께서 각각 2만원씩내주신 회비가 260,000원입니다. 1차모임은 12기 장충근 회장께서 식대

부족분 68,000원을 스폰서하셨습니다. 그리고 2차모임은 박보명 명예회장님께서106,000원 전액 스폰서하셨습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하신 동문님들은 8기

박보명, 12기 장충근, 15기 이홍수, 16기

정태년, 19기 정학모, 24기 김덕배, 26기김연민 28기 장태명, 30기 강경원, 33기김신환, 35기 고필상, 35기 이현석, 37기한청, 40기 차성원, 41기 유광욱 동문 등총 15명의 동문께서 참석하셨습니다.모임후기를 뒤늦게 동문회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죄송하고 33기 고태호 동문의 공석이 이렇게 클줄은 몰랐습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선배님들의 소중한 고견 깊이 새겨들었습니다. 다음부터는 확실하게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동문 선후배님들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달 모임에서 다시 반가운 얼굴들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모임>일시:5월 3일 오후 7시장소:가마촌

<6월 모임>지난 6월 7일 가마촌에서 6월 정기 연

남초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침 장충근 회장의 해외 출장으로 인

해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모든 것이 운영진의 불찰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그래서 7월 모임에는 직접 발로 뛰어

가마촌 칸막이를 모두 한번 터 보겠습니다.2차 모임은 무대리호프에서 동문님들

간의 발전적이고 즐거운 담소가 있었습니다.1차모임에 참석하신 동문 10명이 각각

2만원의 회비를 내주셔서 총 200,000원의회비가 모였으며 식대는 11기 김용한 동문이 전액 스폰서 하셨습니다. 그리고 2차모임은 19기 박경한 동문이 전액 스폰서하셨습니다. 참석하신 동문님은 다음과 같습니다. 8기 박보명, 9기 김상훈, 11기 김용한,

12기 장충근, 19기 박경한, 19기 이인근,

19기 정학모, 30기 강경원, 40기 차성원,41기 유광욱 동문 등 총 10명의 동문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앞으로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정 넘치

는 연남초를 위해서 한걸음 더 발로 뛰는 차성원이 되겠습니다. 많은 동문님들의 성원 바랍니다.

40기 차성원

강남서초지회

즐거운회식스폰서하는동문이어져

<6월 모임>6월 강동송

파지회 모임은 6월 2일에 1부 남한산성 등반과 2부회식으로 행사를 치루었습니다. 남한산성 등반은 15기 임영규 동문, 20

기 김정현, 25기 조석희 동문 부부가 참가하여 오후 3시에 남한산성 입구인 마천동 공수부대앞에 모여 서문을 목표로올라갔습니다.

산행 중 약수터가 중간에 있는 코스를택하다 보니 제일 험한 코스로 시간도제일 길게 걸리는 코스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1시간 반 정도 산행후 서문에 도착하

여 가져온 과일과 음식을 먹고, 올라온방향과는 반대편에 있는 정수장 방향 코스를 택해 내려갔습니다.

산등성을 타고 내려오는 본 코스는 서울의 강동송파지역을 한 눈에 내려보면서 좋은 공기와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산행길이었습니다.2차 회식은 둔촌사거리에 있는, 해물탕

을 맛있게 하기로 소문난 갯마을에서 8명이 모여서 정담과 함께 저녁 식사를하였습니다. 특히 주택공사에 근무하시는 10기 김

영국 동문께서 처음으로 참석하셔서 좋

은 말씀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해 주셨습니다. 당일 참석한 동문은 10기 김영국 선배

님을 비롯해서 14기 양성국 동문, 15기강석원 동문, 15기 임영규 동문, 20기 김정현 동문, 25기 조석희 동문 부부 그리고 26기 김형근 동문 등 8명입니다.앞으로 10기 김영국 동문께서 매월 지

회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7월 모임은 17일 제헌절날 남서울골프장에서 남한산성 오르는 길로 등산한 후 회식을 갖기로 하였습니다.지회 공지사항으로는 14기 양성국 동

문께서 가산디지탈단지 인근에 명동칼국

수 음식점을 오픈하셔서 성업 중으로 향후 지회 회원들은 물론 인근에 사는 우리 107 ROTC 동문들이 많이 애용해주기를 당부드립니다.

20기 김정현

강동송파지회

건강돌보며따뜻한정담나눠

<6월 모임>강서양천지

회 6월 월례회가 19일 항상 우리들의 보금자리인 동경구락부에서 있었다. 언제나 든든한 7기 선배님 다섯 분이

참석하셨다.지난 달 미국방문후 귀국하신 석태민

회장께서 건배제의와 함께 미국방문 후기와 에피소드를 들려주었으며, 김억중선배(7기)께서 북한의 실상과 최근 동향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우리 모임의 분위기 메이커이신 송근

영 선배(7기)께서 양주를 협찬했으며, 또한 정성건 동문(17기)께서도 양주를 쏘셨다. 항상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참

석 동문들로부터 받아내신다.오늘은 처음으로 김원희 동문(17기)께

서 참석해서 양주잔을 돌리며 분위기를띄웠고, 강서양천지회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말씀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원희 동문은 연세ROTC 23기인 김성희동문의 형이라 더더욱 반가웠다.화제가 군대생활로 돌아가서 석태민

회장께서 상무대에서 훈련받을 당시, 유격훈련 레펠 도하시 연세ROTC동문의 순직사건을 말씀해 주셔서 잠시 숙연해졌다. 그리고 이어 송근영 선배께서 석태민

회장이 잠수후 물위에 뜨지 않은 동료를구출하기위해 아무도 쉽사리 물속으로뛰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동료애를 발휘하여 잠수를 단행했던 희생정신을 소개해주셔서 다시 한 번 석회장님의 진면목을 알게 되었다.동경구락부의 주인장인 김대식 동문

(20기)이 미국 출장중인데도 지회행사를위해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부인께서 나와서 인사까지 해주는 극진한 예의를 표해 주었다.최희정 선배(3기)께서 불참에 대한 미

안한 마음 전해주셨고, 이흥수 동문(15기), 이인성 동문, 황금인걸 동문이 미리

양해 메신저를 보내주었다.금일 참석자는 석태민 회장(7기)을 비

롯해 김억중(7기), 김진복(7기), 표승욱(7기), 송근영(7기), 김세현(12기), 정성건(17기), 신동익(18기), 김원희(17기),

송금석(21기), 정병규(23기) 동문 등이다. 밤 10시에 김원희 동문의 아카라카선창에 맞추어 힘찬 함성를 뒤로 하고모두들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23기 정병규

강서양천지회

양주잔돌리며지회활성화방안논의

산행대회개최된5월에도정기월례모임가져

6월 2일 토요일 오후 등산에 이어 회식모임에 참석한 지회회원들, 특히 25기 조석희 동문 부부가산행부터 회식까지 동행해 의의를 더했다.

남한산성산행후즐거운저녁회식

지난 4월 동경구락부에서 진행된 지회모임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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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무회보지역지회2007년 6월 30일

<6월 모임>6월15일 저

녁 7시 고양일산지역 모임을 백석역 인근 식당에서가졌다. 권영진 회장(8기) 필호 감사(12)장성욱(25) 송광룡(27) 김혁(27) 김익만(28) 강경원(30) 김일환(31) 안종원(34)과 부인 총 10명이 참석하여 색다른 메뉴인 매운 아구찜을 먹으며 5월 5일 석모도 행사 이후 거의 2달만에 그동안의쌓인 이야기를 하며 끈끈한 정을 나누었다. 특히 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지 1년 6개월된 안종원 후배(34)가부인(CITI-Bank 근무)과 같이 참석하여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만장일치로 고양일산지회 명예 여성회원에 즉석 가입했다.매월 3째주 금요일로 정한 모임 날자

가 애매하여 7월은 20일 8월은 24일로미리 정하고 각자 스케쥴에 참고 하기로했다. 필호 감사의 특이한 성씨로 말미암

아 각자 본관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고,권영진 회장님께서 전해 주신 재일동포독거노인 이야기, 뇌출혈로 투병중인 서문교 동문(17)을 지회차원에서 돕고자하는 방안을 토의하였고 결론은 지회 총무단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재근 고문님(3), 김의환 전임 지회장님(7) 모두 선약이 있으셨고 신동혁 부회장(16)은 16기부부동반 한라산 등반모임 참석으로 못오셨다. 모임 활성화를 위해 권영진 회장님께서 허리역할을 할 송광룡 동문(27)을 또 다른 부총무로 추천해 주셨다. 모

임 준비를 위해 휴가를 내야 한다는 장성욱 총무(25)의 열성에 모두 놀랐다. 갑자기 모인 번개 모임임에도 참석한 동문들이야 말로 핵심 인원이라 자찬하고 자기 소개와 간단한 5분 스피치로 서로를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2차는 필호 감사께서 찬조하셔서 무더웠던 한 낮과 달리 선선한 바람도 약간부는 노천 카페에서 시원한 생맥주 마시며 각자 현역시절 추억의 군복무이야기를 나누었다. 역시 전투병과인 보병(필호, 송광룡, 김익만, 강경원)은 용맹한(?)

무용담이 많았으나 특과로 갔던 정훈(김혁, 김일환) 포병(안종원) 방포(장성욱)은 별로 할 말(?) 없어 재미있게 듣기만했다. 27사단 수색대, 사단장 공관 경비대장 군생활, 수송동 중동고 잔혹사(필호) A~F반까지 한반에 100여명 전체

400백명 넘는 매머드 경영학과(김익만,강경원) 성당서 만난 결혼스토리(안종원) 광주 상무대 유격(강경원), 15사단전방실습시 얼어 죽을 위험 맛보고 장교로 군에 가기 위한 ROTC지원(김익만),버스 한 번 타면 1시간 이내 신촌로타리도착할 곳에 환상적으로 근무함(장성욱-방포, 김익만-17사단), 이제는 말할 수있다고 할 많은 Off the Record대화…. 초가을 같은 신선한“한 여름밤의 대화”는밤을 새고도 할 수 있었으나 7월 모임때다시 보기로 하고 밤 12시40분 아쉬운작별을 했다. 한 가족 같은 고양, 일산지회 특유의 친밀함과 그리움은 모일수록더욱 깊어간다. 27기 김혁

고양일산지회

별과바람과함께한여름밤의대화

<6월 모임>분당권지회어제는 우

리 분당권지회가 창립모임을 가진 지 1년 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비록 첫모임에 비해서 적은 인원이 참석하셔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1년 동안 꾸준히 모임을 가질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자축을하였습니다.아울러 그동안 참석율이 높으셨던 동

문께 간단한 선물도 준비하였는데 이은

경 선배(15기)께서 1등을, 최준식 선배(2기)와 정용석 선배(3기)께서 공동 2위를수상하셔서 선물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특히 최준식 선배께서는 그 자리에서

받으신 선물을 어제 모임의 막내였던 김건희 동문(31기)에게 주셨고 이어서 요즘 느끼신 생각들을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듣는 저희로서는 참 찡한 말씀이었

습니다. 요즘 두사람 이상 모이면 정치얘기라

는데 저희도 예외 없이 한참을 요즘 돌아가는 대선후보들의 얘기를 안주 삼아고량주를 몇 잔 하면서 뜻깊은 1주년 기념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1차 스폰서는 총무이신 박동원 선배(15

기, ROTC동문회 사무총장)께서 해주셨습니다.이어진 2차 비어미팅 자리에서는 분당

권 지회의 발전을 위해 이은경 선배(15

기)께서 아이디어 탱크답게 많은 의견들을 전해주셨으며 앞으로 하나씩 실현해나간다면 정말 멋진 지역모임이 될 것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2차모임 스폰서까지 되어주셨던 이은경 선배(15기)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그리고 다음달 모임이 제헌절과 중복

되어 한 주를 앞당겨 7월 10일(둘째 화요일)에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7월모임 일정을 체크해 주

시기 바랍니다.28기 허진호

분당권지회

창립1주년맞아선물증정

<4월 모임>작년 11월

28일 이후 오랫만에 연북회 모임을 가졌습니다.4월 23일 오후 7시 노원역 인근에 있는

삽겹살집(숲속의고깃간)에서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자리라 모구들 더 반가

웠습니다.

날짜가 월요일이어서 참석하지 못하신분들이 많으셨지만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주셔서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이날 모임에는 연북회 회장님이신 이

성철(9기) 선배님을 비롯하여 총 12분이참석해 주셨고 특히 총동문회 사무차장으로 계신 21기 김남진 선배님께서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셨습니다.5월 5일 연세 ROTC 한마음 산행대회

행사에 대한 적극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셨고 충분한 인원이 참여한다면 강북지역 차량배차에도 적극 힘써 주시겠다고하셨습니다.특히 이 날은 지난 모임에서 발의된

연북회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후 처음가진 자리였고 앞으로 카페를 적극 활용하여 모임을 활성화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연북회 회원뿐만이 아니라 타지역 동

문님들도 방문하여 근황이나 제안을 올

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많이들 방문해 주세요~~~~.2차로 간단한 맥주로

뜻깊은 자리를 이었습니다.늦게까지 자리를 지켜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고 열성을 다하는 후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이날 참석해 주신 분들

은 다음과 같습니다.(존칭생략)이상철(9기, 회장), 강

철선(16기), 김성유(16기), 이동학(16기), 김남진(21기, 사무차장), 이민선(22기), 임종진(22기,총무), 김기진(22기), 정효남(22기), 김성관(24기), 한상복(30기), 차성원(40기) 이상 12명입니다.

30기 한상복

연북회

인터넷카페통해모임활성화시키기로

특유의친밀함과그리움모일수록깊어져

멋진지역모임위한아이디어속출

카페주소 :http://cafe.daum.net/107yonbuk

창립 1주년을 맞이한 이날 지회모임에서는 그동안 참석율이 높은 동문들에 간단한 선물도 준비하였는데 이은경 선배(15기)께서 1등을, 최준식 선배(2기)와 정용석 선배(3기)께서 공동 2위를수상, 선물의 주인공이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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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연무회보 화 보 2007년 6월 30일

20072007 한마음한마음 산행대회산행대회

● 5월 5일강화군 석모도에서 진행된 한가족산행대회 모습들. 아카라카를 외치며동문 및 가족들의 단합을 도모한이번 행사에는 320명이참석, 산행대회 사상 최대의 성황을이뤘다.

● 산행을하고 내려와점심식사를하고 있는 7기와 15기동기들 ●여흥 순서시간 담소를나누고 있는김상훈 재정부회장과 14기 동문들● 사전답사를 다녀온산악회 정태년 등반대장과 한청 홍보실장.

우우리리는는한한마마음음한한가가족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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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무회보화 보2007년 6월 30일

이사회이사회, , 2121기기 이하이하 기대표기대표 회의회의 서울농장서울농장 모임모임

● 3월말 개최된 이사회모습. ● 산행대회를 앞두고개최된 21기이하 기별대표회의 모습.

● 일산에소재하고 있는 서울농장에서 열린이재근 명예회장님의 초청만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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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연무회보 FAMILY·지역지회 2007년 6월 30일

<6월 모임>6월13일 수

요일, 부천송내의 모음식점에서 6월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6시30분이 지나면서 한 분, 두분 모이기 시작해 7시에는 음식을 앞에두고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5기 이한영 회장님으로 비롯하여 총

열두분의 동문들께서 자리를 빛내 주셨고 연세대 인천부천지역 동문회장이신 3기 강국창 선배님께서도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특히 강 회장님께서는 이날 오후 연세

대 출신 경찰 재직 동문들의 모임에 막참석하고 오신 길이어서 경찰조직에서활약 중인 동문 선후배님들의 활약상을들을 수 있었습니다.또한 금번 모임에서는 41기 황금인걸

(한화63시티 기획팀) 후배가 처음으로

참석, 인천·부천지회 참여 기수의 폭을대단히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참석회원 기수 3기~41기) 특히 선배님들께서는 막내의 등장에

기쁜 마음이 드셨는지 순간 장내가 시끌시끌해지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이한영 회장님께서는 이 모임이 한 번,

두 번 만나고 마는 그런 모임이 아니라

이 자리를 마치고 헤어지면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다시 나오고 싶은 그런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과 함께 본인은 늘 새로 시작하는 새 달의 달력에 제일 첫번째로 연세ROTC 인천부천 모임의일정을 표시해 두신다고 하셨습니다. 지회 모임을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 등

록을 해 두는 열의를 가져야 이 모임이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것이라는 생각

을 해봅니다. 이런 열의를 통해 볼 때 앞으로 연세ROTC인천부천지회는 더욱 더 알차고 영향력 있는 지회로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합니다.이날 모임에는 연세대학교

인천부천지역 동문회 한원일사무국장과 산악회 임종국 총무께서도 참석,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특히 한원일 사무국장은 7월 2일 예정인‘송도 캠퍼스 건립 성원을 위한

‘연세동문 화합, 전진 만찬’행사의 안내와 더불어 ROTC 인천부천지회 회원들의참석을 요청하였고 이에 회장님 이하 임원단 모두가 참석하기로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날 찬조를 해주신 이한영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참석해주신 모든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참석하신 선후배님들은 다음과 같습니

다. 3기 강국창 동문회장, 5기 이한영 회장, 5기 김재헌, 16기 이의택 총무, 16기김종인, 16기 이성우, 23기 정종기, 27기이세훈, 36기 김태한, 41기 황금인걸, 한원일 사무국장, 임종국 총무.

인천부천지회의 7월모임은 둘째주 수요일인 11일 오후 7시 송내역 로데오거리‘해변해물탕’식당(☎032-324-7893)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7기 이세훈

인천부천지회

막내후배참여로분위기고조

‘송도캠퍼스건립성원을위한동문회모임’참석결정

△안녕하십니까? 명예회장님. 작년 연세ROTC동문회를 이끄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명예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가족 이야기를 지면을 통해소개하고자 찾아 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1남2녀 행복한 가정입니다. 먼저 사모님과는 어떤 인연으로 만나 결혼하셨는지요? 난 학교 다닐 때 연애와 담배는 절대

금지란 소신을 가져 내세울 만한 화려한 러브스토리 같은 것은 없었어요. 그래서 당연히 데이트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었지. 그러다 졸업후 나이 서른이 되면 결혼해야지 하고 늘 생각했었는데 딱 30살이 되니까 임자가 나타나더라고. 중매로 4월에 만나 6월에 결혼했어요. -딱 두달만에 결혼! 편집위원모두 놀랐다. 회장님의 평소 화끈하신(?) 면이 이미 결혼이란 중대사에서도명쾌하게 알 수 있었다. -

△회갑이셨는데요 60년을 살아온 회장님의 결혼 이전이 어떠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젊은 시절 꿈과 야망도 크셨으리라 생각됩니다.농사 짓는 집안의 6남매 중 장남으로

군복무후 프랑스 유학을 꿈꿨지만 고생하는 부친에게 생활대책을 마련해 드리고자 테니스장 운영에 손을 댄 것이 결국 꿈을 접는 계기가 됐어요. 아버지가늘 뙤약볕에서 일하시는 게 마음에 걸렸거든. 뚝섬의 농토(지금 서울숲 근처)를 정리하고 광진교 근처에 당시로선획기적인 테니스장을 지어 그 운영수입으로 생활을 하시게 하려 했는데 그게쉽지 않았어요. 공사대금 사기와 때아닌광진교 붕괴 등으로 할 수 없이 붙잡혀3년을 테니스장 운영에 매달리다 집사람 만나 결혼을 하자마자 아버지의 사회생활 권유를 받고 곧 바로 공기업(주)한주에 입사했어요. 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정제염을 국내 최초로 만들어 국민에게 공급하라는 정부의 특명을 받고 정제염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천일염만 아는 소금도매상들이 정제염을 사지 않아재고만 잔득 쌓였어요. 회사가 망하느냐사느냐 사활이 걸린 비상사태가 발생했었지. 한주에서 영업총책임자가 될 때까지 밤낮으로 소금과 인연을 맺었던 나는 시장을 누비며 천일염만 고집하고 낯설은정제염을 취급안하려는 소금도매상들을 일일이만나 설득해서정제염을 쓰도록했어. 매일 밤 늦게 까지 통행금지를 알리는 사이렌이 불어야집에 들어가는뚜~신사였지.그렇게 돌파구를만들어 재고를소진시키고 국민들이 써보니 천일염 못지 않게좋다는 걸 알게 되어 정제염을 그때부터 많이 쓰게 되었어요. 그때 어렵게 배운 소금업무로 모르긴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나만큼 소금을 아는 사람도 드물거야. 지금껏 평생을 소금과 씨름을 하고 있으니 말이야.

△그렇게 열심히 회사일 하시다 삼보상역(주)을 창업하신 계기가 있으셨는지요?국영기업이던 한주가 민영화되자 소

신을 갖고 13년간 회사생활 정리하고창업을 하게 되었어요. 전공한 행정학과군복무 시절 익힌 인사행정으로부터 커다란 도움을 얻었어요. 당시로선 조직관

리에 심취했었지. 수익사업이 눈에 보였으니까. 결국 사업이란 어떻게 조직을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극대화의 효과를거두느냐가 관건이었지. 원래 내 계획은나름 대로 일찍 나와 창업하려 했는데있다 보니 13년이나 근무하게 되었어요.

△작년에 장녀를 시집보내셨는데 슬하에 1남 2녀를 어떻게 키우셨는지 궁금합니다.평소 자녀들에게 그 흔한 과외 한 번

안시켰어요. 스스로 공부하는분위기를 만들어주는데 힘썼지억지로 공부하게만들기는 싫었지요. 큰 딸 세정이는 숙명여대식품영양학과를졸업, 작년에 결혼했고 둘째 딸인 세희는 이화여대 건축학과를나와 정부투자기관에 근무중인데아직 미혼이야.그리고 셋째인아들 세구는 한신대 통계정보학

과를 졸업, 작년 9월부터 우리회사에서말단 업무를 배우고 있어요. 나와 집사람이 남을 속이지 않고 세상을 바르게살려고 노력하다보니 자연히 아이들도바르게 사는 것이 지름길이란 생각을하게 된 것 같아. 자상한 아버지는 못됐지만 표현하지 않는 사랑이 크다는 것을 자기들도 나이 들며 깨닫는 것을 보게 되니 참 감개가 무량하더군. 집사람덕분에 아이들이 부모 속 썩이지 않고올바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감사할따름이고. 고맙게도 애들이 지난 4월 선물한 회갑기념 티켓으로 미국여행 하고왔어요. 그래서 5월5일 석모도 한마음산행대회는 참가 못했지.

△회장님 여가를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환갑지내시니 앞으로 인생 계획도생각하셨을 텐데요 ? 4년전 부터 경기 여주에 있는 내 땅에

서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집사람과 같이 금요일 오후 출발해 일요일 저녁에 올라오는 농장에는 고추와 상추,쑥갓, 감자, 콩, 참깨, 약초 등 다양한농산물이 심겨져 있고 올해부터는 논농사도 일구고 있어요. 우리 집사람 소원이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것이었는데 이제야 그 소원을 들어주고 있는 셈이지. 아직도 한 달에 한번은 중국출장, 1주일에 4~5일 정도는저녁식사를 밖에서 할 정도로 일이 바쁘지만 한 달에 두 번 정도 부부동반골프모임에 나가 건강을 돌보며 노후를준비하고 있고, 올 8월이면 작년 결혼한장녀 세정이가 출산해 이제 나도 할아버지가 되요. 나이가 더 들면 여주에 내려가 아예 농사를 일구며 생활할 전원의 꿈을 꾸고 있어요. 10만평의 농장에나무 심고 농삿일 하고 자연과 함께 할노후생활이 기대되요.

△연세ROTC 동문회장을 하신 소감과후배들에게 꼭 들려 주시고 싶은 한 말씀부탁드립니다.작년 연세대 ROTC 동문회장을 지내

면서 선후배 그리고 동기들의 도움을받아 미력이나마 봉사할 수 있었던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했어요. 힘이닿는 데로 ROTC에 대한 봉사만큼은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연세ROTC동문회가가장 모범적인 동문회가 되는 것이 바램이야. 내 인생은 일과 생산에 주력한삶이라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고「역사 속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자연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라」는 내 좌우명을 후배들도모두 명심해서 성공적인 삶을 이뤄 가길 바래요. 처음엔 다소 오해가 있을 수있고 힘들지 모르고 더디게 보이겠지만성실하게, 꾸준히 그리고 겸손히 삶을영위해 나갈 때 먼 훗날 모든 것이 선이 되어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고 살기바래요. 그리고 우리 연세ROTC 동문회도 더욱 더 발전하길 바래요.

<정영진 편집위원>

‘전원의꿈’꾸며성실과올곧은삶실천8기 박보명명예회장명예회장가족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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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무회보동호회2007년 6월 30일

<6월 정기산행 후기>◇일 시 : 6월 17일◇산행지 : 청계산◇산행코스 : 옛골버스종점-이수봉능선길-이수봉-계곡-옛골

◇참석자 8명장충근+1, 박관식, 김세현(12), 심봉규(14), 김종민(15), 정태년(16), 임근형(21)

이번 산행은 지난 해 홍천 팔봉산에이어 ROTC서초지회와의 2번째 합동산

행으로 근교 청계산에서 진행되었습니다.<사진은 3월 정기산행 시산제 광경>ROTC서초지회 산악회는 장충근 선배

를 이어 심봉규 선배께서 이끌고 계시고 하여 모처럼 산을 좋아하는 동문들께서 함께 자리를 하였습니다. 이날 서초지회 참석자는 이윤수 회장(11기)을비롯하여 14분이 참가하였습니다.항상 함께 산행하였던 김상훈 선배,

김성완 선배, 김재홍 선배, 박찬종 선배외 이상훈, 장태명 그외 여러분께서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고 연락을 주셨지만

총 21명이 참가한 뜻깊은 산행이었습니다.10시 좀 지나 서로 인

사도 나눈 다음 능선길로 들어서니 많은 등산객들로 붐볏지만 모처럼정담을 나누며 오르다보니 어느덧 이수봉에 도착하여 시원한 막걸리로목을 축이고 숨을 돌린 다음 박관식 선배 제안에 따라 하산은 등산객이 없는계곡 능선길을 따라 호젓하게 내려와마주친 계곡부터는 백팩킹 방법으로 계곡속 바위를 건너며 또 다른 산행맛을즐겼습니다.하산에서 길을 서초지회와 달리한 터

라 약속한 음식점에 도착하니 이미 식

사를 마친 다음이라서 다음 기회를 약속하며 저희 산우회만 남아서 하반기산행계획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7월산행은 시원한 계곡 산행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뒷풀이 경비일체를 지원해주신 장충

근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회비 4만원 적립되었습니다. 등반대장 정태년<16기>

등 산 동 호 회 산우회산우회

ROTC서초지회와두번째합동산행

<4월 정기모임 후기>연세ROTC기독인회가 지난 4월 9일 창립 2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향후 동문회 복음화에 진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2주년 기념예배 모임은 3기 이재

근 명예회장님을 비롯해 3기 강국창 선배, 4기 노원복 선배, 5기 권정택 선배그리고 7기 강석태 명예회장, 8기 박보명 명예회장등 명예회장 및 자문위원, 9기 김주성 동문회장, 학군단장, 동문 가족, 후보생들까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원일한홀에서 열린 기도모임에서 연대 교목실장인 한인철 목사는‘공동체 만들기’란 제목의설교를 통해“연대가 고대에 비해 공동체 의식이 약하다고들 하지만 실상은그렇지 않다”고 전제하고“특히 모교가현재 지향하고 있는 섬김의 리더십을통해 보다 왕성한 공동체 의식이 우리동문들 가운데 일어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 목사는 이날 섬김의 리더십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조건

없이 도와주는 행위라고 강조하고 강도만난 유대인을 도와준 사마리아인 처럼ROTCian들이 앞장 서서 자원봉사단,장학금 후원 등 모교사랑을 실천해 나갈 때 커다란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전망했다. 또한 이날 예배에서 선교위원장으로 임명된 노시청 동문(11기)은 자신의 기업인 필룩스가 지향하는 선교방향을 소개하고 향후 연세 ROTC기독인들이 보람된 세계선교의 역군으로 거듭나도록 힘써 나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운영위원장 이의택<16기>

<6월 정기모임>일시: 6월 11일 오후 7시반장소: 루스채플 원일한홀

4월로창립2주년맞아기념예배드려기 독 인 회

「섬김의리더십」실천하는기독인다짐

<5월 정기모임 후기>5월 28일 오후 3시 한양C.C.에서 연무

회 Senior Golf Meeting이 있었다.<사진은 4월모임 광경>화창한 날씨에 동문 선후배의 즐거운

덕담이 오고 가고 하였다. 특히 백승기명예회장님께서 지난 30여년전에 한양C.C.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를 들려주어서 웃음꽃을 피웠다.백 명예회장님에 따르면 김용우 모교

동문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 국방부장관

출신으로 그 당시 연세도 많으시면서골프실력은 single이었다고 한다. 김동문은 특히 골프를 치다 방카에 공이 들어간 사람을 보면“연세동문은 누구든골프장을 설계한 사람보다 두뇌가 우수한데 왜 방카에 공이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늘상 조크를 즐기셨다고한다. 그리고 백낙준 명예총장님은 골프에

늦게 입문하여 한양C.C.에서는 진짜 노인들 시니어 모임에서 골프를 치곤 하

셨는데“인생은 hole에서시작해서 hole로 돌아가는것이므로 늘 hole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되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도 정작 그린에서 four버터, five버터를 치고 나선

“나는 hole 관리를 잘못하고 있어 인생의 낙오자”라고 늘 농담을 하셨다고 한다. 이날 골프모임에서는 우

승 한상만(1기) 준우승 노원복(4기)longest 황영일(2기) nearest 엄금석(3기) 동문이 차지하였으며 한상만 동문이 모든 동문에게 참가상을 후원하여

주셨다. 다음 67회 연무회 senior골프는6월 25일 오후 3시 2분 한양C.C. (구)out course에서 거행된다. 많은 참석 바란다. 총무 권정택<5기>

시니어연무회시니어연무회(1~7(1~7기기))G O L F 동 호 회

<5월 정기모임 후기>골프동호회(연무회) 5월 정기월례회

를 지난 23일 수원CC에서 개최하였습니다.<사진은 4월모임 광경>그간 골프 시즌이라고 하기엔 좀 이

른 감이 있어서 인지 3월에는 3팀, 4월에는 게스트를 포함하고서야 겨우 4팀이 편성되어 월례회를 치렀으나 금번 5월의 경우는 일찌감치 여러 회원께서참여의사를 통보하여 주셔서 손쉽게 4팀이 완편되어 행사를 치를 수 있었습

니다.다만 6기 정철호 선배님께서 부친상

을 치르시느라 금월에 참여하시지 못하시게 된 점이 아쉬움으로 남으며 연무회 명의로 화환을 보내드림과 더불어여러 회원들께서 문상하시어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렸습니다.아무튼 때 이른 여름 날씨에 골프하

기엔 조금 더운 감이 없지 않았으나 여러 회원들의 골프에 대한 열기는 초여름 더위 따위는 전혀 문제됨이 없었습

니다.오후 1시부터 시작된 라운딩은 5월이

골프시즌임을 일깨워주듯 워낙 내장객들이 많은 탓에 오후 7시가 되어서야끝이 났고 라운딩후의 시원한 맥주 한잔이 조금은 늘어진 듯한 경기의 맥빠짐을 말끔하게 씻어 주었습니다.연무회 월례회에서는 4월부터 11기 김

용한 회장님의 찬조로 순회배 트로피를제작하여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4월에는 8기 채태백 선배께서 우승하

시어 순회배 트로피를 수상하셨고 금월은 13기 배홍일(총무) 선배께서 무려핸디캡 대비 9언더파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로 순회배를 수상하셨습니다. 매월우승 및 기타 수상 실적에 스코어를 부여하여 11월 납회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되는데 벌써부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과연 올해의 우승자는누가 될 것인지... 기대가 큽니다. 동문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6월모임은 27일 오후 1시 수원CC에서 개최 예정입니다.

부총무 권창수<27기>

연무회연무회(8(8기기 이후이후))G O L F 동 호 회

30여년전한양C.C. 일화‘웃음꽃’

라운딩후시원한맥주한잔으로갈증씻어

창립 2주년 기념예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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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연무회보 종 합 2007년 6월 30일

“연세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학창시절ROTC를 지원해 군복무를 장교로 생활한 것에 대해 마음 속 깊이 자부심을느끼고 있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미력이나마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싶은 생각이지요.”지난 3월 남양주시 호평동에 청심원

어민어학원을 개원한 박규봉 원장(2기,음대 성악과 졸업, 테너)은 자신이 연세대 ROTC 출신임이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원장실 교환번호 역시‘107’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66년 예일여고에서 영어·음

악교사로 교편을 잡은 후 70년 도미, 줄곧 미국에서 생활한 박 원장은 오랜 외국생활을 정리, 여생을 국내에서 보낼생각으로 2003년 귀국했다 한다. 그리고여러 가지 일을 모색하다 2005년 말부터 낙후된 국내 영어교육에 새바람을불러일으키고자 언어교육 분야에 투신했다. 가평군 설악면에 소재한 청아국제영

어캠프를 필두로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부설 어학교육원에서 영어 SummerSchool과 주말학교를 운영하기도 해 노

하우를 터득한 박 원장이강조하는 영어교육의 핵심은 한마디로 제대로 말하기와 알아듣기. “잘 알겠지만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상당부분 잘못돼 있습니다.제가 미국에서 오래 살면서느낀 것이 영어는 실제로말하고 듣는 것이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국내교육현실은 어떻습니까? 모두 앞 다투어 외국에 영어를 배우러 다니느라고 혈안이 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 굳이 비싼 돈을 들여가며 해외에 가지 않더라도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사용되는 언어를 배우게 하는 것이 가장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이러한 취지 아래 현재 청심원어민어

학원 강사진의 75%인 15명은 미국인 교

사로 편성돼 있다. 방과 후시간을 이용해 평일종합반과 주말반을 운영하는 어학원은 인근 지역인 덕소,가평, 청평, 구리 등지에스쿨버스를 운용, 2백75명의 학생들에게 효율적인영어교육을 하고 있다. 박 원장이 꿈꾸고 있는

학원사업의 비전은 전국100여 곳에 학원 직영점을

운영, 심각한 영어 학습란으로 몸살을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영어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것. 이를위해 박 원장은 오늘도 학원을 찾는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며 현 영어교육의문제점을 재인식하고 교사들과의 토론과 논쟁을 통해 합리적인 교육 방안을꾸준히 모색, 향후 학원운영 및 교육지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란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두 명의 아들과떨어져 아내와 전원도시 남양주에 살고있는 박 원장은 대한민국ROTC중앙회초대회장을 역임한 박규직 선배의 사촌동생이기도 하며 107출신으로는 최동호,배용재, 김윤기, 조신일, 최준식 동기생들과 친밀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제가 키가 161㎝입니다. 당시 160㎝이하일 경우 ROTC로 복무할 수 없었는데 불과 1㎝ 차이로 후보생이 됐고 간신히 임관을 할 수 있었죠”라며 조크를던진 박 원장은 군사교육 훈련받을 때구대장으로부터 음악장교로 임명돼 전체 2기 동기들에게 군가를 가르쳤던 기억이 새롭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12월 동문회관에서 열린

연세대 ROTC 송년의 밤 행사에 사모님과 함께 참석, 강단에서 200여명의 동문및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했던 기억이새롭다고 밝힌 박 원장은 끝으로 남다른 노력과 끈기로 임관했던 우리 동문들 모두가 하나가 돼 동문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면 가장 멋진 ROTC동문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를 머금었다.

“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

- 연세 ROTC시니어연무회 회원일동-

“연세ROTCian 긍지와자부심 자랑”

INTERVIEW 청심원어민어학원개원한 박규봉 원장(2기)

손에 검은 콩을 쥐게 한 다음 순간적으로 폈다가 오므리게 하여 쥐었던 콩이몇 개인지를 말해보라고 하면 9개 정도까지는 식별하지만 10개가 넘어가면 순간적으로는 인지하기 어렵고 세어 보아야 몇 개인지를 알 수 있다. 그래서 분대장은 9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분대는‘지휘의 기본 단위’가 된다.게릴라들은 정규전투를 하지 못하고

그들에게 보급이란 없다. 게릴라전을 벗어나 제대로 된 전투를 하는 기본단위를중대라고 한다. 즉 전투의 기본단위는 중대다. 중대장부터는 법률적으로도‘지휘관’이라 칭해지고 부하들에 대한 신상필벌의 인사권이 주어진다. 대대는 전술의기본단위가 된다. 소대전술, 중대전술이

란 용어도 있지만 군사적 전문용어로서의 전술은 대대부터 시작되고 대대장이라는 고급장교가되어야 전술을논할 수 있게 된다. 연대는‘최초의 부대’이며 사단으로부터 포병,전차, 공병, 통신을 지원받아 연

대전투단을 형성한다. 연대장부터가 부대장이고 찝차에 부대고유번호를 기재하고 그 고유번호 옆에 1호차라고 표기하게 된다. 사단은‘최초의 제병 협동 부대’로서 상급부대의 지원을 받지 않고도독립된 전투단을 자체로 구성할 수 있게되며, ‘전술단위 한계부대’가 된다. 전술로서는 사단 전술이 마지막이 된다. 그래

서 사단장은 보병, 포병, 기갑, 공병, 통신, 헌병, 군종, 정훈, 부관 등 군재의 모든 병과를 아우르는 의사결정권자가 된다. 군단은 작전상의 편의를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편조 부대’라 한다. 그래서 군단장에게는 예하 사단을 작전권으로만 통제할 뿐 인사권이나 보급에 관한 권한은 없게 되며, 군단은‘전술’을 넘어서서 국가‘전략’의 기본단위가 된다. 군은 사단을 인사권과 보급권으로 직접 지배하고 군단장을 통해서 예하사단에 작전권까지 행사하게 된다. 군사령관들 위에는 국군 총사령관인 대통령이 있다.군대는 대략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들이 경험한 소대장이란 무엇인가,소대는 뭐하는 조직이었는가. ‘돌격’을하려면 적어도 40명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소대장은 40명을 거느리고 소대는 바로‘돌격의 기본단위’가 되며 소대장은바로 돌격대장인 셈이다. 우리들은 그래

서 누구보다 용감하며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야 했다. ‘지휘관’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지휘자’에 불과했기 때문에 병사들이 잘못해도 영창을 보낼 권한이 없었고 잘해도그들에게 휴가를 보낼 권한은 없었다. 그러나 전시에는 돌격의 최선두에 서서‘나를 따르라’고 외치며 쏟아져 내리는 총탄을 무서워하지 않아야 하는 크나큰 의무를 지고 있었다. 우리는 그 임무를 다 해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권한을 달라’고 하기 보다는 솔선수범과 사랑으로 부하들을 복종하게 하려는 긍정적인 자세,국가를 위해 헌신할 태세가 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에서도 소대장 시절을생각하고 그 정신 그대로 나아가야 한다.국가는 우리에게 아직도 돌격대장으로서의 숭고한 희생을 기대한다. 우리는 그래서 위대하고 이래서 모범시민이며 바로이 이유 때문에 지도자가 될 수 있고 지도자로 성장해 가고 있는 것이다.

♠♠ 나의나의소대장소대장시절시절 ♠♠

손범규변호사/ 27기

<한나라당 고양시 덕양갑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돌격대장

1기:김봉찬, 김주일, 변영일, 백승기(명예회장), 신흥순, 이우영, 한상만2기:김도성, 김동문, 김윤기(회장), 박한규, 송준호, 이용익, 황영일3기:강국창, 김태환, 엄금석, 오풍영, 이재근, 이인호, 홍경민4기:김수일, 노원복, 송익선, 이원승, 여승억5기:구제병, 권정택(총무), 김강정, 김유배, 김호용, 김충훈

송창섭, 이한영, 정종길, 차인태, 한만성, 허종욱6기:김광림, 문태삼, 정철호7기:김의환, 이종진, 한윤석

명예회장 백승기<1기><경원대 석좌교수>

회장 김윤기<2기><공항철도주식회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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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무회보전면광고2007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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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연무회보 전면광고 2007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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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연무회보회비납부 현황2007년 6월 30일

3월22일 - 2007년 6월21일

개인연회비납부하신동문 서용원(2기) 권혁천(18기) 송일섭(25기) 김욱주(41기)

김성수 이각표 이병익 정헌화 조흥래(9기) 김동욱(10기) 전성은 조국현 하해돈 윤정호 선우강(11기)김영범 민인근 백종희 최정태 홍성원(12기) 김종연

김진 설동윤(14기)강석원 박성규 차경식 이은경 이호준 장근한 한상일(15기) 유대림(16기)조명하(17기) 백기승 조형만 추신철(18기) 김성태 윤두식(20기) 강두훈 박경환차영호 최용호 노영환(21기) 유영균 이영철 최병진(23기)김덕배 윤강학(24기)송일섭장철호(25기) 권성원 김연민(26기) 궁대경 권준희 김혁 손범규 송광룡 이승준 정연귀황성욱(27기) 장태명 민경묵(28기) 전홍석(30기) 고태호 추대식 윤치환 이희석(33기)이현석(35기)

찬조해주신동문

<찬조금>

3기 이재근 500,000원4기 노원복 500,000원5기 권정택 500,000원5기 이한영 100,000원7기 강석태 300,000원7기 장세강 200,000원

8기 권영진 100,000원9기 김주성 200,000원

10기 민경찬 300,000원13기 안종남 100,000원15기 박동원 200,000원15기 장근한 200,000원20기 김성태 800,000원27기 이승복 100,000원

<찬조물품>

9기 김주성 타올 160개15기 최은호 엘지화장품세트21기 김인국 건강칫솔세트 150개

23기 최병진 가죽명함지갑 150개25기 송일섭 대상 홍조음료 세트28기 장태명 골프무료타석권 20장33기 고태호 학용품세트 50개

2001년 1월 - 2007년 6월평생회비납부동문명단

2001년 1기 이우용, 김봉찬, 변영일, 김주일, 최두환 / 2기 정형진, 김윤기, 이영수, 박원규, 박한규, 오기순 / 3기 최용호, 오풍영 / 5기 류상욱, 김호용,이원호, 이인호/ 21기임근형/ 26기김형근/ 37기한청

2002년 1기한상만 / 2기송준호, 최준식 / 3기이재근, 김호식, 김태환, 이의연 /4기 윤도희, 송익선, 노원복, 김수일 / 5기 정종길, 박기명, 이영준 / 6기정철호/ 7기엄경식/ 8기박보명, 조창현 / 10기김동욱/ 12기최정태/13기 허필호 / 16기 김덕환, 정태년 / 17기 김영진 / 18기 윤진동 / 19기박경한/ 20기김대식/ 26기김윤식/ 31기이재형

2003년 1기이종근/ 5기이한영/ 10기신의순/ 11기선우강/ 12기장충근/ 13기 류희만, 전용준 / 15기 고수길, 박성규 / 16기 조영률, 김영로 / 18기한명묵, 이명호/ 21기노영환/ 22기조강제, 임종진

2004년 4기이원승/ 5기김유배/ 7기함돈시/ 9기이재찬, 윤대경/ 13기안종남/ 15기장근한, 고형곤 / 17기조명하 / 18기황선영 / 19기공병승 / 37기이상백

2005년 1기백승기, 김주일, 신홍순 / 2기김동문, 서정갑, 황영일 / 3기강국창 /5기 권정택, 유상욱 / 7기 강석태, 박종주, 김의환, 이종억 / 9기 이경신,이상철 / 12기 조성태 / 13기 백융기 / 14기 이중우 / 15기 신동원, 김남현, 이은경, 박동원, 이태범 / 16기 이도희, 신동혁 / 17기 김영인 / 18기최광종, 조형만 / 19기백재봉, 강석건, 남동석 / 20기김성태, 박형근, 윤두식/ 21기김남진, 정영진 / 22기김용하/ 25기장성욱/ 26기이현용/27기채경채, 이승복/ 29기이근/ 35기이현석

2006년 2기박규봉 / 5기김강정 / 6기문태삼 / 7기민갑식 / 8기김주만 / 10기김병록홍성중 / 13기최홍범 / 15기계명수 이우진 박상일 김재홍 이호준 이홍수 안상철 남열우 박언주 한상일 강창열 김용식 최치호서용칠 최철식 이호강 임영규 최승재/ 28기장태명 현정환 김익만/29기김명철/ 33기고태호/ 17기이도원/ 30기김진모

2007년 9기김주성/ 12기필호/ 14기박락영/ 15기김종근/ 18기최종순(5명) <6월21일限>

<20명>

<29명>

<16명>

<12명>

<41명>

<33명>

<기업 광고>9기 이재찬(세중여행사 대표) 1,000,000원9기 오경석(SNS/주 대표) 1,000,000원9기 이근창(주/엄앤드이 부회장) 1,000,000원9기 이병익(주/케이엔케이블 대표)1,000,000원

9기 이경준(기업은행 전무) 890,000원<지회 및 동호회 광고>연무회(회장 김용한) 500,000원강남서초지회(회장 장충근) 500,000원분당권지회(회장 엄경식) 500,000원

5월한마음산행대회

“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연세ROTC 동문회 제8대임원진여러분한해동안수고해주십시오”

- 연세 ROTC산우회 회원일동-

2007년도

임원분담금납부하신동문

9기 300,000원, 16기 200,000원, 18기 200,000원20기 200,000원, 21기 200,000원, 22기 200,000원23기 200,000원, 27기 100,000원, 28기 100,000원33기 100,000원, 37기 100,000원

기별분담금납부현황

2007년 후원금납부현황 5기 김호용 명예회장(이사회 식대) 2,232,120원5기 이한영 자문위원(이사회 후원금) 100,000원9기 김주성 회장(기별대표모임 식대) 1,024,640원20기 윤두식 이사 500,000원

11.. 개개인인회회비비

<일반회원>연회비 : 2만원평생회비 : 20만원

<임원 분담금> 부회장: 30만원이사(1-26기) : 10만원이사((27기 이후) : 5만원

22.. 기기별별분분담담금금1-15기(30만원) 16-26기(20만원) 27-36기(10만원) 37기 이후(없음)

33.. 회회비비납납부부 통통장장계계좌좌우리은행 1006-501-244935 (예금주 : 김주성)

◆ 지로납입: 7681202 ◆<회비를기납부하신동문께지로용지가

중복우송될경우폐기해주시기바랍니다>

회 비납 부 안 내

<지회및동호회찬조>

고양일산지회 300,000원

인천부천지회 200,000원기독인회 300,000원산우회 300,000원

<연무회보> 광고비 (통권제13호, 2007년3월호)

7기:강석태, 김영웅, 민갑식, 방상효, 송상섭, 함돈시8기:권영진, 박보명9기:김상훈10기:김병록12기:강남하, 장충근(회장), 박관식, 김성완,

이석철, 박래성14기:심봉규, 윤대환15기:김재홍, 김종민, 고수길, 안상철, 임영규,

이호준, 최은호, 이흥수, 박찬종16기:김도영, 김덕환, 신동혁, 이상봉, 조영률,

임성재, 정태년(등반대장), 김영로18기:황선영

19기:박경한, 정학모, 최영일20기:김성태(총무)21기:임근형22기:이상훈(등반부대장)26기:김연민, 주정훈, 김민선27기:이승준, 이정준, 이철규, 채경채28기:장태명(등반부대장), 김익만33기:한 청(홍보실장)34기:신승원38기:이진혁41기:오태웅 회장 장충근<12기>

<주/자윤기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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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연무회보 전면광고 2007년 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