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 ‘설립자 강길태 박사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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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소통과(과장 서용석)는 결 혼, 출산, 연애 포기는 기본, 졸업 후 학자 금을 갚지 못해 청년실업자나 신용불량 자가 된다하여 ‘청년실신세대’라 불리는 청년들을 위해 지난 1일 발표한 ‘청년통 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최초로 공표한 ‘청년통계’는 지난 2월 순천시와 호남지방통계청이 협약하 여 개발한 것으로 인구, 혼인/출산, 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연금, 건강 등 총 9개 분야 112개 항목이다. ‘청년통계’는 민선 6기 4대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을 위 한 기초자료로 청년들에게 ‘포기’가 아닌 ‘희망’을 주는 청년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다. ▶ 인구 27.2%, 초혼 남성 32.4세, 여 성 29.8세, 평균 출산 31.8세 지난해 기준 순천시 청년 인구는 7만 5716명으로 순천 전체 인구 27만8548 명의 27.2%로 청년인구 비율은 광양시 28.7%와 목포시 27.5%,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청년 세대주 2만1021명으로 인구 대비 27.8%며, 이중 1인 세대주는 11.1%다. 청년들의 혼인상태는 미혼이 51.8%, 배우자 있음이 47.5%며, 2016년 초혼 연 령은 남성 32.4세, 여성 29.8세로 남녀 연 령차는 2.6세다. 2015년 평균 출산 연령은 31.8세로, 이 는 2000년 28.85세 대비 2.89세가 증가 했으며, 2015년 신혼부부는 7,005쌍으로 초혼이 77.9%, 재혼이 22.1%다. 신혼부부 중 외벌이 부부는 52%며 맞 벌이 부부는 39.5%다. 신혼부부 보금자 리는 아파트가 77.2%로 가장 많았으며 무주택 신혼부부가 50.4%다. ▶ 월평균 소득 ‘3백에서 4백미만’ 이 29.8%, 부채 67.3%, 주택소유자 12.8% 2016년 청년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 백에서 4백미만’이 29.8%로 가장 많았 으며, 가계 지출은 ‘1백에서 2백미만’이 42%로 가장 많았다. 청년가구 중 67.3%가 부채가 있으며, 부채규모는 5천만 원 이상이 30.2%, 1천 만 원 미만이 23.1%로 부채 사유는 주택 마련자금이 61.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 로 생활자금 부족이 11.5%다. 2016년 주택 소유자는 9천670명으로 인구대비 12.8%로 소유 주택은 아파트가 87.7%, 단독주택이 10.7%로 나타났다. 주 택 면적은 85㎡에서 130㎡미만이 37.5% 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소유 가격은 ‘1억 에서 2억 미만’이 46.4%로 가장 높았다. ▶ 고용률 56.3%, 실업률 4.5%, 고 용보험 피보험자 39.9%, 사업 등록자 8.6% 2016년 상반기 청년 고용률은 56.3% 로 순천시의 57.8%의 고용률보다 청년이 1.5% 낮으며, 청년 실업률은 4.5%로 순 천시의 2.2%보다 청년 실업률이 2.3% 높 게 나타났다. 청년들의 직업선택 주요인은 수입 33.5%, 안정성 29.6%, 적성‧흥미 17.8% 순이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들은 청 년일자리지원 사업 37.6%, 구인‧구직 연결 창구 15.3%,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14.8% 순으로 희망했다. 청년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39.9%이며, 1년 미만이 38.8%로 가장 많았으며, 피 보험자 주요 종사사업은 보건 및 사회복 지 서비스업 29.9%, 제조업 17.1%, 도‧소 매업 11.3%로 나타났다. ▶ 노후준비 49.5%, 연금가입 46.7%, 스트레스 58%, 건강보험가입 98.5% 청년의 49.5%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 며, 노후 준비 1순위는 국민연금 49.5%, 예금‧적금‧저축성보험 20.1%, 사적연금 17.1%로 나타났다. 청년의 95.3%가 ‘보통 이상’으로 순천 이 살기 좋은 정도라 느끼고 있었으며, 청년 중 58%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는 직장생활 74.9%, 학교생활 54.9%, 가정생활 45.3%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는 청년은 49.6%로 주 1회 이상 운동을 하는 경우가 82.7% 로 나타났다. 청년 건강보험 가입자는 98.5%로 직 장가입자 74.1%, 지역가입자 24.4%이 며, 최근 5년간 청년 만성질환 진료 인원 은 ‘신경계 질환’이 가장 높았으며, 주요 암 진료 인원은 갑상선암 71.8%, 유방암 10.5%, 백혈병 5.5% 순이다. ▶ ‘포기’가 아닌 ‘희망’을 주는 청년정 책 실현 2016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청년실 업률 9.8%이며 실업자가 100만을 넘어, 역대 최고의 실업률로 청년들의 현 실태 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다. 이에 순천시는 ‘포기’가 아닌 ‘희망’을 주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해 7월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하고 같은 해 9월 ‘순천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 공표하 고 올 2월에는 ‘순천형 청년희망정책 5개 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표한 ‘청년통 계’는 순천 청년들의 자화상을 볼 수 있 는 세밀한 통계로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다양한 청년정책 개발에 도 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청년통계’의 자세한 내용 은 시청 홈페이지 및 호남지방통계청 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는 7일 프로골퍼 이정은 선수 를 순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정은 선수는 순천출신으로 순천 연향중, 순천청암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중이며, 2015 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하였다. 수상 기록으로는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에 금메달, 2017년 US 여자오픈 5위 등 스포츠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이정은 선수는 이날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하여 순천시 발전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기부하여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 1천만원, 순천시 장애 인체육회 5백만원, 장애인탁구협회장 학금 5백만원)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정은 선수는 “늘 마음속에 그리던 고향 순천시에서 명예홍보대사로 위 촉해 주셔서 영광이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 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2년간 순천시 명예홍 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순천인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갖도록 함은 물론 순 천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 다는 다짐도 했다. 2017년 8월 9일 창간 등록번호 전남 다-00373 TEL 061-741-9115 / FAX 061-752-6800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 장 김정중)가 지난 7월27일 청암대 총장 에 대한 사건의 결심재판을 끝으로 8월 31일 오후 2시에 선고를 앞두고 있는 가 운데, 청암대학교는 7일 오후 6시 청암관 1층 로비에서 학교법인 청암학원 설립자 강길태 박사 추모제를 엄숙한 분위기 속 에서 여러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됐다. 특히 지난 1월17일 이 사건의 재판부 는 ‘한 점에 의혹이 남아있지 있지 않도 록 하고자 심리를 속행한다’고 한 이후 6 개월여 동안 의구심이 있는 모든 부문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7월2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 총장에 대해 ‘강제추행, 무고 등의 혐의 일부에 대해 입증이 충분하다’ 는 취지로 종전과 동일한 구형량(징역5 년)을 유지하겠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동안 청암대 사건을 되짚어보면 청 암대학 강 총장은 지난 3년여 동안 교비 무단사용으로 인한 업무상 배임, 여교수 성추행, 명예훼손, 무고 등의 범죄사실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왔다. 이에 강 총장 측은 “그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충분한 소명을 하였기 때문에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라면서 “재일동포 출신의 고 강길태(현 강명운 총장의 부 친) 총장이 지역의 사학교육 발전을 위해 설립한 학교에서 14억 원 교비를 무단사 용으로 인한 업무상 배임은 어불성설이 다”고 꼬집어 말했다. 이와 반면 강제추행사건과 관련된 B여 교수와 같은 학과 A 교수는 지난 1월19 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3단독(부 장판사 이승규) 212호 법정에서 각각 벌 금 300만 원이 선고되었기 때문에 재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이 지난 7월27일 강 총장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통해 ‘B여 교수에 대한 강제추행사건은 순천지청에 서 무혐의처분 되었는데 피해자의 항고 과정에서 광주고등검찰청이 재기수사명 령을 내렸어야 맞다. 그런데 공소제기명 령이 내려져 재판까지 진행된 것이다’라 며 이러한 점을 참작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B 여교수는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으면서 또 다른 ‘염문 설’ 의혹이 제기되어 이에 B 여교수의 정 체성까지도 의구심이 들어 향후 어떤 영 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청암대 총장에 대한 사건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1년이 넘는 수사와 2년 에 걸쳐 재판이 진행되어 최종선고를 앞 두고 있다. 그동안 여러 부문에서 쌍방 간의 민·형 사 소송이 끊이질 않았고 사건 당사자는 물론이고 언론계까지 불똥이 튀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등 순천지역 사회에 큰 이슈가 됐다. 청암대 ‘설립자 강길태 박사 추모제’ 거행 청암대 총장 사건 31일 최종선고 앞둬 프로골퍼 이정은, 순천 명예홍보대사 위촉 시 발전 후원금 2천 만원 기부 2년간 세계에 순천시 널리 홍보 청암대 건물사진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 위해 청년통계 적극 활용 순천시, ‘포기’ 아닌 ‘희망’ 주는 청년정책 실현 위한 기초자료 ‘렌즈’를 재현한 신문 www.scib.kr 창간호 2017년 8월 11일(음력 6월 20일) 금요일 순천시 토지정보과(과장 이강선)는 팔 마체육관사거리에서 신대단지 간 개설된 도로에 대하여 8월 7일 순천시 도로명주 소위원회를 개최 ‘가산로’ 등 5개 노선에 대한 도로명을 심의 의결했다. 연향동 팔마체육관사거리에서 신대단 지 간 개설도로는 남가, 대가 등 인근 6개 마을 통합 옛 지명인 육가산을 인용 ‘가 산로’로 명칭을 부여하고 오는 9월 30일 개통예정이다. 또 승주에서 서면 학구삼거리간 우회 도로 구간은 ‘봉덕로’와 “충의공로’로 도 로명을 부여하였다. ‘충의공로’ 도로구간 은 승주IC부터 서면 대구마을 간 약 6km 구간으로 장윤장군 시호를 인용한 도로 명이다. 장윤 장군은 1552년 승주 학구정 에서 태어나 선조 15년인 1582년에 무과 에 급제했다. 임진란때 순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순 천읍성을 지키고, 선조 26년인 1593년 진주성 전투에서 활동하다 순국하신 의 병장이다. 팔마체육관~신대간 도로명 ‘가산로’ 순천시 도로명주소위워회 개최 가산로 등 5개 노선 심의 의결 미래를 대비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 www.scnu.ac.kr 전남 유일 대학구조 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더불어 나누는 공동체 세상 만들기 hn-morning.com TEL 061-723-0304 | FAX 061-752-6800 |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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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청암대 ‘설립자 강길태 박사 추모제’ 거행scib.kr/upimages/pdf/sectionpdf/201708/20170810t1.pdf · 2017. 8. 10. · ‘렌즈’를 재현한 신문 창간호2017년

순천시 시민소통과(과장 서용석)는 결

혼, 출산, 연애 포기는 기본, 졸업 후 학자

금을 갚지 못해 청년실업자나 신용불량

자가 된다하여 ‘청년실신세대’라 불리는

청년들을 위해 지난 1일 발표한 ‘청년통

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최초로 공표한 ‘청년통계’는 지난

2월 순천시와 호남지방통계청이 협약하

여 개발한 것으로 인구, 혼인/출산, 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연금, 건강 등

총 9개 분야 112개 항목이다.

‘청년통계’는 민선 6기 4대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을 위

한 기초자료로 청년들에게 ‘포기’가 아닌

‘희망’을 주는 청년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다.

▶ 인구 27.2%, 초혼 남성 32.4세, 여

성 29.8세, 평균 출산 31.8세

지난해 기준 순천시 청년 인구는 7만

5716명으로 순천 전체 인구 27만8548

명의 27.2%로 청년인구 비율은 광양시

28.7%와 목포시 27.5%,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청년 세대주 2만1021명으로 인구 대비

27.8%며, 이중 1인 세대주는 11.1%다.

청년들의 혼인상태는 미혼이 51.8%,

배우자 있음이 47.5%며, 2016년 초혼 연

령은 남성 32.4세, 여성 29.8세로 남녀 연

령차는 2.6세다.

2015년 평균 출산 연령은 31.8세로, 이

는 2000년 28.85세 대비 2.89세가 증가

했으며, 2015년 신혼부부는 7,005쌍으로

초혼이 77.9%, 재혼이 22.1%다.

신혼부부 중 외벌이 부부는 52%며 맞

벌이 부부는 39.5%다. 신혼부부 보금자

리는 아파트가 77.2%로 가장 많았으며

무주택 신혼부부가 50.4%다.

▶ 월평균 소득 ‘3백에서 4백미만’

이 29.8%, 부채 67.3%, 주택소유자

12.8%

2016년 청년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

백에서 4백미만’이 29.8%로 가장 많았

으며, 가계 지출은 ‘1백에서 2백미만’이

42%로 가장 많았다.

청년가구 중 67.3%가 부채가 있으며,

부채규모는 5천만 원 이상이 30.2%, 1천

만 원 미만이 23.1%로 부채 사유는 주택

마련자금이 61.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

로 생활자금 부족이 11.5%다.

2016년 주택 소유자는 9천670명으로

인구대비 12.8%로 소유 주택은 아파트가

87.7%, 단독주택이 10.7%로 나타났다. 주

택 면적은 85㎡에서 130㎡미만이 37.5%

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소유 가격은 ‘1억

에서 2억 미만’이 46.4%로 가장 높았다.

▶ 고용률 56.3%, 실업률 4.5%, 고

용보험 피보험자 39.9%, 사업 등록자

8.6%

2016년 상반기 청년 고용률은 56.3%

로 순천시의 57.8%의 고용률보다 청년이

1.5% 낮으며, 청년 실업률은 4.5%로 순

천시의 2.2%보다 청년 실업률이 2.3% 높

게 나타났다.

청년들의 직업선택 주요인은 수입

33.5%, 안정성 29.6%, 적성‧흥미 17.8%

순이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들은 청

년일자리지원 사업 37.6%, 구인‧구직

연결 창구 15.3%,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14.8% 순으로 희망했다.

청년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39.9%이며,

1년 미만이 38.8%로 가장 많았으며, 피

보험자 주요 종사사업은 보건 및 사회복

지 서비스업 29.9%, 제조업 17.1%, 도‧소

매업 11.3%로 나타났다.

▶ 노후준비 49.5%, 연금가입 46.7%,

스트레스 58%, 건강보험가입 98.5%

청년의 49.5%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

며, 노후 준비 1순위는 국민연금 49.5%,

예금‧적금‧저축성보험 20.1%, 사적연금

17.1%로 나타났다.

청년의 95.3%가 ‘보통 이상’으로 순천

이 살기 좋은 정도라 느끼고 있었으며,

청년 중 58%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는 직장생활 74.9%,

학교생활 54.9%, 가정생활 45.3%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는 청년은 49.6%로

주 1회 이상 운동을 하는 경우가 82.7%

로 나타났다.

청년 건강보험 가입자는 98.5%로 직

장가입자 74.1%, 지역가입자 24.4%이

며, 최근 5년간 청년 만성질환 진료 인원

은 ‘신경계 질환’이 가장 높았으며, 주요

암 진료 인원은 갑상선암 71.8%, 유방암

10.5%, 백혈병 5.5% 순이다.

▶ ‘포기’가 아닌 ‘희망’을 주는 청년정

책 실현

2016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청년실

업률 9.8%이며 실업자가 100만을 넘어,

역대 최고의 실업률로 청년들의 현 실태

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다.

이에 순천시는 ‘포기’가 아닌 ‘희망’을

주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해 7월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하고 같은 해 9월

‘순천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 공표하

고 올 2월에는 ‘순천형 청년희망정책 5개

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표한 ‘청년통

계’는 순천 청년들의 자화상을 볼 수 있

는 세밀한 통계로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다양한 청년정책 개발에 도

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청년통계’의 자세한 내용

은 시청 홈페이지 및 호남지방통계청 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는 7일 프로골퍼 이정은 선수

를 순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정은 선수는 순천출신으로 순천

연향중, 순천청암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중이며, 2015

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하였다.

수상 기록으로는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에 금메달, 2017년 US 여자오픈 5위

등 스포츠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이정은 선수는 이날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하여 순천시 발전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기부하여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 1천만원, 순천시 장애

인체육회 5백만원, 장애인탁구협회장

학금 5백만원)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정은 선수는 “늘 마음속에 그리던

고향 순천시에서 명예홍보대사로 위

촉해 주셔서 영광이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

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2년간 순천시 명예홍

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순천인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갖도록 함은 물론 순

천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

다는 다짐도 했다.

2017년 8월 9일 창간 등록번호 전남 다-00373 TEL 061-741-9115 / FAX 061-752-6800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

장 김정중)가 지난 7월27일 청암대 총장

에 대한 사건의 결심재판을 끝으로 8월

31일 오후 2시에 선고를 앞두고 있는 가

운데, 청암대학교는 7일 오후 6시 청암관

1층 로비에서 학교법인 청암학원 설립자

강길태 박사 추모제를 엄숙한 분위기 속

에서 여러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됐다.

특히 지난 1월17일 이 사건의 재판부

는 ‘한 점에 의혹이 남아있지 있지 않도

록 하고자 심리를 속행한다’고 한 이후 6

개월여 동안 의구심이 있는 모든 부문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7월2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 총장에 대해 ‘강제추행, 무고

등의 혐의 일부에 대해 입증이 충분하다’

는 취지로 종전과 동일한 구형량(징역5

년)을 유지하겠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동안 청암대 사건을 되짚어보면 청

암대학 강 총장은 지난 3년여 동안 교비

무단사용으로 인한 업무상 배임, 여교수

성추행, 명예훼손, 무고 등의 범죄사실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왔다.

이에 강 총장 측은 “그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충분한 소명을 하였기 때문에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라면서 “재일동포

출신의 고 강길태(현 강명운 총장의 부

친) 총장이 지역의 사학교육 발전을 위해

설립한 학교에서 14억 원 교비를 무단사

용으로 인한 업무상 배임은 어불성설이

다”고 꼬집어 말했다.

이와 반면 강제추행사건과 관련된 B여

교수와 같은 학과 A 교수는 지난 1월19

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3단독(부

장판사 이승규) 212호 법정에서 각각 벌

금 300만 원이 선고되었기 때문에 재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이 지난 7월27일 강

총장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통해 ‘B여

교수에 대한 강제추행사건은 순천지청에

서 무혐의처분 되었는데 피해자의 항고

과정에서 광주고등검찰청이 재기수사명

령을 내렸어야 맞다. 그런데 공소제기명

령이 내려져 재판까지 진행된 것이다’라

며 이러한 점을 참작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B 여교수는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으면서 또 다른 ‘염문

설’ 의혹이 제기되어 이에 B 여교수의 정

체성까지도 의구심이 들어 향후 어떤 영

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청암대 총장에 대한 사건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1년이 넘는 수사와 2년

에 걸쳐 재판이 진행되어 최종선고를 앞

두고 있다.

그동안 여러 부문에서 쌍방 간의 민·형

사 소송이 끊이질 않았고 사건 당사자는

물론이고 언론계까지 불똥이 튀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등 순천지역 사회에

큰 이슈가 됐다.

청암대 ‘설립자 강길태 박사 추모제’ 거행청암대 총장 사건

31일 최종선고 앞둬

프로골퍼 이정은, 순천 명예홍보대사 위촉

시 발전 후원금 2천 만원 기부

2년간 세계에 순천시 널리 홍보

청암대 건물사진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 위해 청년통계 적극 활용

순천시, ‘포기’ 아닌 ‘희망’ 주는

청년정책 실현 위한 기초자료

‘렌즈’를 재현한 신문 www.scib.kr 창간호 2017년 8월 11일(음력 6월 20일) 금요일

순천시 토지정보과(과장 이강선)는 팔

마체육관사거리에서 신대단지 간 개설된

도로에 대하여 8월 7일 순천시 도로명주

소위원회를 개최 ‘가산로’ 등 5개 노선에

대한 도로명을 심의 의결했다.

연향동 팔마체육관사거리에서 신대단

지 간 개설도로는 남가, 대가 등 인근 6개

마을 통합 옛 지명인 육가산을 인용 ‘가

산로’로 명칭을 부여하고 오는 9월 30일

개통예정이다.

또 승주에서 서면 학구삼거리간 우회

도로 구간은 ‘봉덕로’와 “충의공로’로 도

로명을 부여하였다. ‘충의공로’ 도로구간

은 승주IC부터 서면 대구마을 간 약 6km

구간으로 장윤장군 시호를 인용한 도로

명이다. 장윤 장군은 1552년 승주 학구정

에서 태어나 선조 15년인 1582년에 무과

에 급제했다.

임진란때 순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순

천읍성을 지키고, 선조 26년인 1593년

진주성 전투에서 활동하다 순국하신 의

병장이다.

팔마체육관~신대간 도로명 ‘가산로’

순천시 도로명주소위워회 개최

가산로 등 5개 노선 심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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