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공항버스 독점운행 24년 마침표주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TRANSCRIPT
02 2020년 5월 18일 월요일
전주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과 가로청소 업
무에 종사할 환경관리원 8명을 신규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5월 12일 기준 주민등록상 전주시
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시
민이다.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저촉
되지 않아야 한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
서 내려 받은 응시원서와 이력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구청에 본인이 방문접
수하면 된다.
접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생년도에 따른
홀짝제로 진행키로 했다. 15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은 마스크를 구입할 때처럼 출생년도 홀짝제
로 접수하고, 접수 마지막 날인 21일에 한해 출생
년도에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거주기간, 연령, 병역관계,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뒤 오는 30일 2차 인적성검
사를 통해 3배수인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윗몸일으키기 △악력 △20m 왕복 오래
달리기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3차 체력평가를 거
쳐 12명을 선발한 뒤 4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공현철 기자
<속보>전북도청 공무직 처우 개선 등을 문제삼
은 민주노총측 시위로 굳게 닫혔던 도청사 정문이
오늘(18일)부터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본지 4월29일자 1면, 2면 보도>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송하진 도지사와 노
병섭 민주노총 전북본부장간 면담이 성사됐다. 민
주노총측이 도지사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
온지 20여일 만이자, 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이 대화
를 공개 촉구한지 이틀 만이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공무직 임금 감소분에
대한 보전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
려졌다. 앞서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용역사 소속)
직원들이 공무직(도청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서 임금이 줄어들자 그에 대한 보전을 요구해왔다.
아울러 민주노총 소속 공무직들에 대한 노사 교
섭권 보장 문제도 검토키로 했다. 노동 관계법상
지금당장 해결 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대화하고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도 관계자는 “이 같은 약속에 따라 민주노총측
은 농성을 풀고 천막과 현수막도 철거하기로 했고
전북도도 이에맞춰 (봉쇄했던) 청사 문을 다시 열
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청경 폭행과 기물 파손 등으로 혐의로 민주
노총 관계자들을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소를 취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청 공무직 노조 조합원은 모두 310여
명으로 이중 280여 명은 한국노총 소속, 또다른
30명 가량은 민주노총 소속으로 이원화된 상태다.
현재 대표 교섭권은 한국노총측이 쥔 상태다.
/정성학 기자
전주권 공항버스 독점운행 24년 `마침표'
강영희 기자정성학 기자 [email protected]
대한관광리무진의 전북도 중복노선 인가 상고 기각
대법원, 임실~전주~인천공항 중복노선 인가는 정당
도, 운행 중단된 전북혁신도시 경유노선 부활도 검토
대한관광리무진의 전주권 공항버스 독점
운행이 24년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도는 대한관광리무진이 5년 전 제기한
임실~전주~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 중복인가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대법원에서 열린 마지막 상고심
에서 원고측 상고가 기각된 결과다. 따라서
도내 시외버스사들은 임실~전주~인천공항
노선을 계속 뛸 수 있게 됐다.
도내의 경우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가능
성이 낮아보인다는 방역당국 견해가 나왔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첫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이자 20번째 감염자인 김
제 공중보건의와 관련해 17일 현재 그가 진
료한 환자나 동료 의료진 등 접촉자, 또는
접촉 의심자 69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아울러 문제의 기간(4.24~5.6) 이태원 지
역을 방문한 도민들 중에서도 양성자는 추
오늘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도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난지원
금을 신청 받는다.
이 같은 현장 접수는 마스크 요일제처럼
각 시·군별로 ‘세대주 출생년도 요일제’, 또
는 ‘마을별 요일제’로 운영된다.
세대주 출생년도 요일제의 경우 주민등록
상 출생년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
일, 5와 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지급 방식도 시·군별로 다 다르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군산시, 정읍시,
남원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순창군은
앞서 대한관광리무진은 1996년 무주 동
계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전북도로부터 전
주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한정면허(무기한
운행)를 따내 독점 운행해왔다.
하지만 전북도가 2015년 전북고속과 호남
고속 등 도내 시외버스 2개사에 해당 노선
운행권을 추가로 내주자 곧바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채 법정다툼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1심과 2심 재판부는 전북도
측 손을 들어줬지만 대법원은 대한관광리무
진측 손을 들어준 채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되돌려 보내는 등 엎치락 뒤치락 해왔다.
가로 나오지 않았다.
이날 현재 자진 신고자는 모두 690명, 이
가운데 66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김제
공중보건의(양성)를 제외한 66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23명은 검사가 한창
이다.
도 관계자는 “현 상태에선 확산 징후가
없다. 특히, 김제 공중보건의를 통한 추가 확
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익산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김제 공중보건의는 입원 사흘째인 지난 14
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
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학 기자
‘선불카드’만 지원하기로 했다.
장수군과 임실군은 ‘지역사랑상품권’만 지
원한다. 익산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은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
택할 수 있다.
사용처 또한 다 달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전주시, 완주군, 고창군의 선불카드는 ‘전
북지역’, 나머지는 ‘주소지 시·군’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런 방식이 싫다면 카드사나 관련
은행을 통해 지급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카드 충전은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신청
이 시작됐고 15일부터는 전화 신청도 가능
해졌다. /정성학 기자
대법원은 결국, 최종적으론 대법관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전북도측 손을 들어줬다.
도 관계자는 “재판부는 중복노선 허용에
있어서 절차상 하자가 없는데다 행정의 재
량권을 일탈하거나 남용한 하자도 없다고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관광리무진측은 그동안 공항
버스 운행에는 관심이 없던 시외버스사들
이 뒤늦게 뛰어들면서 자사의 이익이 침해
받았다고 주장해왔지만 재판부
는 그런 대한관광리무
진이 지난 20여년
간 독점 운행을
통해 당초의 기
대이익을 충분히
거둬들였다고 판
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대한관광리무진의 전주권 공항버스 독점
운행권이 깨짐에 따라 추가 노선 신설도 검
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우선 검토 대상은 지난해 5월 폐쇄된
정읍~전북혁신도시(전주)~인천공항 노선이
떠올랐다. 이 노선은 똑같은 문제로 법정다
툼을 벌이다 전북도가 패소하면서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도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로 전주권 공항
버스에 대한 중복노선 인
가가 정당성을 인정받은
만큼 도민들의 교통편
익을 위해 새로운 노
선도 검토할 계획”이
라며 “최우선 검토
대상은 노선 폐쇄로
공항버스 이용이 불편
한 전북혁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환경관리원 8명 공개채용
도“김제 공중보건의 2차 감염 우려 적어”
이태원 방문자 690명 중 추가 확진자 없어
18일 읍면동 주민센터 신청서 접수
도지사와 면담 성사돼,오늘부터 농성 중단
공무직 처우개선 등 쟁점사항 대화로 풀기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 가능성 ̀희박'
오늘부터 코로나 재난지원금 현장접수
민노총, 도청사 봉쇄 해제
새전북신문 청소년 기자단 확대 운영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업무협약
러싼 사회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고
민하며 소통하는 과정들이 기사로 표출될
것”이라며 “이는 더욱 주체적인 사회구성
원으로 자랄 수 있는 좋은 자양분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로 6년째인 청소년 기자단 운
영은 미래 꿈나무들이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익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고 액세스권(언론매체
접근 및 이용권)도 보장하자는 취지다.
청소년 권익 신장과 더불어 청소년에게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 지방의회 설립조
례 제정운동과 18세 참정권 보장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도 펼쳐왔다. /정성학 기자
새전북신문과 청소년 기관 단체들이 공
동 운영해온 청소년 기자단이 도내 전역으
로 확대된다.
박명규 새전북신문 대표와 김의숙 전라
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은 지난 15
일 새전북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
약(사진)을 맺고 청소년 기자단을 도내 전
역에서 모집해 운영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청소년 기자들이 잘 활동할 수
있도록 공조하자는데 합의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군산지역 중·고등학생
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청소년 기자단의 활
동 범위가 넓어지고 그 규모도 커지게 됐
다. 지면 또한 보다 다양하고 풍성해질 것
으로 기대됐다.
새로운 기자단 출범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5
월 말로 연기했다.
앞으로 이들은 새전북신문 제작에 동참
하게 된다. 직접 기획하고 취재한 기사로
매주 목요일자 조간 16면 ‘달그락 달그락’
코너를 꾸며가게 된다.
박 대표는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눈
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장이자, 기성세대
또한 청소년들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
보는 장이 될 것”이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
면 한다”고 바랬다.
김 센터장 또한 “청소년들이 그들을 둘
“학교밖 세상과 소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