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광원기술의 이해와 정부정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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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집
2009년 제10권 제6호❙ 3
[그래프 1] Global Temperatures
Ⅰ. 서 론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기후변화 응, 친
환경 녹색성장을 하여 범국가 인 차원에서 다양한 정
책계발과 이에 따른 확산/ 용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되
고 있다. 특히 국,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국가들을
필두로 고효율 원기술을 기반으로 실질 인 에 지 약
을 유도하고 있다.
2000년 들어서 가장 많이 회자 되는 주제 “친환경,
에 지 약, 기후변화 응”은 그 논의 다양한 보고서
의 빠른 확산 진화를 거듭하여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반 인 패러다임 변화 주도하고 있다.
2000년 반 지구온난화의 경제 인 효과에
한 스턴 리뷰(Stern Review)가 발표되면서 환경의 경제학
해석 안 그리고 많은 후속 사례연구서과 장답
사를 통하여 친환경으로의 사회 변화와 경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각국
의 노력과 략은 경제 , 정치 논리의 균형감을 담보
로 한 상태에서 지속 으로 진보하고 있다. 2009년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 약
(UNFCCC)에서 미국을 포함한 각국에서 온실가스감축안
을 발표하고 당사국 총회에서 개발도상국 지원을 해 수
십억 달러 규모의 ‘그린펀드’설립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
한 빠른 행보는 고효율조명의 시장 확 이를 충족시
키기 효율의 성능을 필요조건으로 요구할 것이다.
이에 국내 많은 선진국들의 심사항인 고효율조명
의 정의 향후 망에 하여 논하려 한다.
Ⅱ. 고효율조명
1. 고효율 조명의 정의 및 의미
고효율조명의 정의와 구체 으로 어떠한 기술의 제품
을 지칭하는 것인가? 이에 하여 많은 이들은 부분
LED조명을 그에 한 답으로 제안 할 것이다. 그러면
LED조명이 고효율이라는 정량 이고 실증 인 증명이
있는가? 이에 한 답은 아마 상당히 주 할 것이다.
LED개발 이후 재까지 실질 으로 LED조명은 고효율
제품이 아니다. 다만, 2009년 재 최 환경 조건에서
장수명의 특징을 보일 수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조
명선진각국에서는 LED조명의 고효율을 정의할 수치
값이 없다. 일반 조명에서의 고효율 개념은 기술의 발
백 영 호 ((주)필립스전자 조명사업부)
고효율 광원기술의 이해와 정부정책 및 산업
❙기술특집❙
4❙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그림 1] 미국, 앤아버시 LED가로등 교체사례
[표 1] 각 광원의 열손실 비교표
[그림 2] 영국, 런던 고효율조명(120lm/w) 교체사례
에 따라 상 인 효율의 증 를 표 하며 제조사
매사에서는 이러한 효율의 개선을 마 차원에서의 표
값 는 도구로 사용하고 한다.
최근 LED조명의 고효율기 이 제정 되었다. 표 인
LED조명인 실내등 LED가로등은 각각 65lm/w와
75lm/w의 고효율 기 으로 제정되었다. 재의 LED조명
기술로는 상당히 만만치 않은 기 이다. 그러나 반면에
이 기 이 정말로 고효율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일반조명
과 효율을 상 비교한다면 답은 물론 고효율이 아니다.
재 형 등기구 우수한 제품은 90lm/w가 넘는 경우도
있고 가로등도 100lm/w이 넘는 제품도 있다.
효율이 더 높은 일반 조명에서 효율이 낮은 LED조명
으로 교체사업을 한다면, 정부 각 문단체에서 추진
하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응에 부합하는 것인가?
물론 향후 2~3년 후에는 일반 고효율조명과 동일한 효율
의 LED조명이 개발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재의
한민국은 LED조명의 효율에 상당한 시각 인 각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착시 인 움직임에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표 인 몇 가지를 추측을 할
수 있다. 수년 에 한 LED조명사례 해외 기사가 각종언
론매체를 통하여 소개 되었고 이를 본 정부. 지자제 계
자의 많은 문의가 있었다. 보도내용인즉, 미국의 앤아버
시에서 기존 가로등을 LED가로등으로 교체하여 에 지
를 무려 80%나 다라는 것이다. 이 보도는 참말로 사
실이다. 앤아버시의 시장이 직 발표까지 한 사항이다.
교토의정서, 기후변화 응 등 낯선 단어들이 에게
빠르게 되는 과정에 한발 앞서 무언가 창의 인 안
을 찾는 분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LED 즉 반도체, 이는 한민국이 세계에 가장 자랑스럽
게 내세울 수 있는 기술 제품 아닌가! 그러나 앤아버
시의 사례는 LED조명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각을 흐리
는 결정 사례이다. 앤아버시는 기존의 120W 백열등 가
로등을 LED가로등 56W로 교체하 다. LED가로등 교체
사업 당시 백열등의 효율이 10~15lm/w 이고 LED조명
이 35~40lm/w 이니 당연히 80%의 에 지 감 결과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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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2] 일반광원과 LED조명의 효율비교
오는 것이다.
미국이(조명선진국이라 인식되어있는)아닌 한국에서는
백열등가로등은 이미 사용하지 않은 용도 폐기된 도로조
명시스템이다. 서울 국 각지자체에 설치된 가로등은
효율이 80lm/w 이상 되는 나트륨램 와 메탈할라이드
램 를 이용한 도로조명시스템이며 이는 체 가로등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즉, 한국에서는 우수사례로
인용 되지 말았거나 어도 자세한 변경 후의 기
학 비교표를 첨언 했어야 한다.
앤아버시 도로조명교체사업은 우리에게 고효율조명의
의미를 실질 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2010년부터 각 정부기 지자제에서 솔선수범?(자
의반 타의반!)하여 고효율 LED조명제품을 사용할 것으
로 상된다.
LED조명은 많은 인공 원 하나의 선택 제품이다.
LED조명이 타제품과 상 우 를 보이지 않는 한
고효율 제품이라 할 수 없다. 즉, 사용자에게 상당한 부담
이 되는 기 인 것이다. 자유경제시장체제에서 사용을 하
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지 의 직 구매자(정확히 구매
행자)가 이기 때문에 세 이라는 비용을 지불하는 최
종소비자인 시민의 의지와는 상 없이 진행되는 로세
스이다. 따라서 고효율조명을 LED조명만으로 몰아가서
는 많은 국가 비용을 지불하면서 본래의 목 인 기후변
화 응 녹색성장에 부합되지 않을 수 있다. LED조명
이 외길방향이 아닌 고효율조명이 주가 되는 선택 방식이
필요하다.
2. LED조명의 효율발전과정 및 전망
LED조명과 치열한 기술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첨단
기존 원들이 지속 으로 효율 수명의 개선이 진행되
고 있다. 재 고효율가로등 원으로 세계 에서 각
을 받고 있는 고효율 메탈할라이드 원(140W Metal
Halide)은 120lm/w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고 이를 용한
가로등기구 효율도 85%이상 되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반면에 등기구 효율 100lm/w를 넘어서 기존 원
용제품과 동일한 효율을 보여주는 LED등기구 제품의 출
시는 2~3년 내에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 연구 기 의
공통된 의견이다.
물론 일부 LED제조업체 연구실에서 150lm/w이상의
LED소자가 연구 개발 되고 있지만 이 한 손실율과 열
인 문제로 인한 수명에 많은 문제 을 드러내고 있어
장에 용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문제 들을 선결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그래 2에 따르면 LED가로등은 2014년 정도 되어야
기존 고효율 원의 효율을 앞지르게 될 것 이라는 망이
다. 참고로 이것자료는 기존 원 효율을 2009년 기 을
한 것이기 때문에 기존 원의 효율개발이 재에도 지속
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다소 망의 차이는 있을
가능성이 높다.
LED 원의 발 속도와는 차이가 나지만, 기존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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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장 이라 할 수 있는 고 력 200W이상의 방 등
원의 발 도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재 유럽 미국
에서는 200~300W 의 고효율 메탈할라이드가 출시되
어 경 , 산업, 도로, 매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상당한 에
지 약을 실 하고 있다. 이 제품은 공식테스트결과
120lm/w이상의 효율, 90Ra이상의 연색성 그리고 20,000~
30,000시간에 이르는 램 수명 등 뛰어난 특성으로 향
후 5~10년간 실내외 표 인 고효율 인공 원으로 인
식 용 될 것 세계 인 조명 문가들은 망하고 있다.
250W이상 고 력 가로등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는 한
국에는 이런 첨단 제품 용시 상당한 에 지 약의 효과
가 있을 것으로 상되며 기존 원의 발 과 용속도에
따라 한국내 일부 용 장소에서는 LED조명의 출시
용 시기가 상당히 늦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도 상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 “LED 세론“이라는
희망 인 메시지는 분명 존재한다. 부연하면 이러한 각종
원들의 고효율화는 당면한 환경, 경제 련 문제들을
본다면 상당히 바람직한 기술의 발 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수년 내에 LED조명이 조명시장을 선도하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러한 망을 가능 하는 것
이 반도체의 특성 인 하나인 효율의 발 이다. LED조명
은 재 이론 으로 200lm/w(백색 기 )까지 효율의 발
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 2에서 보듯이 냉백색 (Cool white) LED 원
의 효율은 2015~2020년 사이에 200lm/w에 도달 할 것으
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등기구, 워, 도, 열손실 등을
고려하더라도 120~150lm/w의 등기구 효율을 보여 가
능성이 높다. 이러한 특성을 지닌 LED등기구의 기구매
비용 비 유지보수 경제 효과가 나온다면 많은 부분에
서 기존조명을 체 할 수 있다. 도로조명에서 가장 효율
이 좋은 기존 원(120lm/w)을 체 한다면 재 재래식
원의 소비 력을 60%이상 에 지 약을 할 수 있다. 이는
정부가 선진국 못지않은 기후변화 응 목표달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2010~2012년 사이에 LED조명의 효율은 많은 용장
소에서 기존 고효율 원과 등한 효율을 보일 것이다.
이는 이미 2009년 백열등, 할로겐 등 효율 제품보다 월
등한 효율을 보여주고 있고 빠르고 효과 인 체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09년 12월 美시사주간지 타임지는 LED 구를 2009
년 최고의 발명품 3 에 선정하 다. 타임지는‘1000만
달러 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필립스LED 구의
스 치 하나가 미국 역의 기료를 크게 감시킬 수
있다. 오늘날 미국 가정 조명의 50%를 차지하는 백열등
을 LED 구로 교체하면 1년 동안 1,740만 가정을 추가
로 밝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를 이용한 인공
원이 발명된 지 130년 만에 조명산업의 패러다임을 바
꾸는 획기 인 변화와 발 일 뿐만 아니라 조명산업의
반 인 구조를 재해석해야 하는 계기가 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백열등의 생산 매 지
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많은 나라들이 유사
한 계획을 비하고 있다. 물론 이런 백열등사용의 지
조치가 100% LED조명으로 환 되리라고는 상하지
않는다. 아직까지 LED백열등의 가격이 일반 소비자가 구
매하기에는 효용 비 무나 고가이기 때문에 부분의
교체는 상 으로 렴하고 효율 인 구식 형 등으
로 되고 일부 5~10%정도가 LED 조명으로 교체 될 것으
로 상된다. 물론 이러한 망도 각 나라의 경제상황과
조명제품에 한 여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3. 고효율조명의 적용
LED조명은 이미 우리 생활 반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핸드폰을 비롯하여 최근 LED TV까지 생활 반에 핵심
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나라에서 경 조명으로
LED조명의 활용은 이미 굳건하게 정착화 되고 그 용
범 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LED경 조명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색상구 , 창의 인 디
자인 가능, 기존 원비교 평균 50%이상의 에 지 감
이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COP15행사에서도
LED조명을 이용한 경 조명코스 견학이 요 행사 내용
에 포함 되어있다. 주최 측은 효율 인 경 조명과 도
로조명 계획과 집행으로도 도시의 미 과 에 지 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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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영국, 런던 70%에너지절약 LED경관조명
[그림 4] 다양한 실내조명 적용 장소
[그림 5] 각종 인공광원 종류실 할 수 있고 한발 더 나아가 도시의 궁극 인 목표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도시경제력강화를 구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LED의 색상변환 특성과 IT와 연동한 컨트럴시스템이
경 조명의 요 부분 하나인 감성 인 면을 극 화
시키고 있으며 이는 LED조명이 경 조명시장의 변화와
확산이 되는 결정 계기가 되었다. 한 빛의 양보다는
빛의 질과 색상을 요시 하는 경 조명의 특징에 따라
기존 원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기에 지 사용과 공
해( )와 같은 고질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선진국에서는 기존 원에서 LED 원으로 변경
이용한 경 조명 설계시 에 지 약 부분을 반드시 명시
하도록 권고 하고 있다. 물론 LED소자의 장수명도 어느
정도 LED경 조명 산업 확 역할을 담당한 것도 사실
이다. (경 조명에서 LED조명시스템의 보다 빠른 확 를
해서는 아직까지도 문제로 지 되는 일부제조사의 구
동장치 수명을 10,000~15,000시간에서 30,000시간 이상
으로 성능 수명개선이 요구 되는 바이다.)
고효율 LED조명의 용은 실내 실외의 기능조명에
용될 때 에 지 감의 효과를 극 화 할 수 있다.
사무실 각 가정에서 사용되는 조명은 실내조명의
표 인 용 장소다. 한국의 사무실 가정조명은
90%이상 형 등을 사용 하고 있다. 형 등은 1939년 개
발되어 70년이 지난 아직 까지도 표 인 조명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형 등은 지속 인 발 을 이루어 재는 램 수명이
66,000시간(10% failure rate)에 효율 90lm/w이상, 연색
성 85Ra 이르는 제품이 이미 많은 나라에서 사용 이다.
재 우리나라의 일부업체들이 개발하여 시 인
LED형 등에 비해 월등히 좋은 성능 수명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그럼 과연 장수명, 고효율의 형 등을 사용
하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새롭게 개발된 LED형 등을
사용하는 것이 나을까 라는 단의 문제에 착할 것이
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아주 쉬운 단을 할 수 있다.
가격도 훨씬 비싸고 수명도 짧고 효율도 낮은 LED형
등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2009년 재 기 으로 계산했을 경우 LED형 등으로
교체시 기투자 회수 기간은 무한 가 된다. 즉, LED형
등으로 교체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고 더욱이
재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기후변화 응에는 역행을 하
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LED형 등의 수명을 50,000시간을 기 으로 한때 고
효율 장수면 형 등을 체하려면 재의 가격(평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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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레오나르도 다빈치 시각적 성능 그림
품명 효율 연색성
실내 LED등기구 55~75 lm/W 75이상LED보안등기구 75 lm/W 70이상
[그림 7] 다양한 실외조명 적용 장소
[표 2] 한국 LED조명 고효율기준
[그래프 3] 인간의 빛에 대한 시감도
만원)을 70%내리고 효율도 110lm/w 이상 유지할 때
비로소 다음 램 교체시기인 11년 후에 (하루 12시간 사
용기 )에 지 감 기투자비용이 같아진다. 이러한
효율발 과 가격인하만 이루어진다면 LED형 등으로 교
체를 할 수 있는 명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백열등과 할로겐램 를 용하는 장소에는 LED
조명의 수명만 보증된다면 상당한 에 지 감 효과가 나
타날 수 있다. 그러나 기타 조명과 마찬가지로 LED조명
도 열과 배 을 어떻게 리하느냐에 따라 성능과 제품가
격이 결정된다.
아무리 동일 최상의 LED칩을 장착 했더라도 방열/
배 처리부분에 따라 성능과 제조단가를 상당히 낮출 수
있다. 즉, LED 조명은 가격과 제품신뢰라는 부분이 아주
민감하게 연결되어있다.
최근 LED조명 패 이라 하여 공공기 의 사무실 천정
에 많이 용되고 있다. 그러나 부분 LED의 색온도가
높은 르스름한 빛을 띄고 있어 그 에서 일을 하는 일
부의 근무자들이 빛에 의한 두통과 스트 스 같은 불편함
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빛에 의한 인체반응 상은 이
미 상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유행처럼 패 스타일의
천장 LED조명을 도나도 개발 설치를 하고 있다.
부분의 설치이유로는 고효율이기 때문에 정부의 기
후변화 응이라던가 녹색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상에 하여 많은 조명 문가들이 우려를 표
명하고 있다. 그들은 조명과 LED와의 혼동된 개념에서
이러한 잘못된 조명트랜드가 발생되었다고 보고 있다. 그
들이 주장하는 가장 원천 인 지 은 반도체와 LED조명
는 완 히 다른 특성 로세스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일반 반도체는 반도체와 반도체
는 기타 부품과의 상호 로세스를 목 으로 하고 있고,
조명(LED조명)은 조명과 인간의 상 계를 목 으로
한다. 즉, 반도체는 집 도 효율이 요 특성이지만 조
명은 LED에서 발생한 빛이 인간의 에 이르는 기능
면과 감성 인 면이 혼합된 상당히 복잡하고 민한 특성
이 매우 강조되는 용어이다.
반도체와 반도체간에는 감성과 주 이라는 특성보다
는 값과 장효율과 처리속도 등이 요한 특성이다.
그러나 조명은 사용자가 기계나 부품이 아닌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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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LED가로등의 설치 사례 비교
빛은 라디오나 TV 처럼 공간에 존재하는 자기장
방사체이다. 인간의 을 통하여 물체인식의 감각기능을
일으키며 빛에 한 감도는 개개인의 시각에 크게 좌우
된다.
이러한 빛과 인간과의 계를 고려치 않은 국내의 고
효율만을 강조하는 인증 련 차에 하여 많은 조명
문가, 조명디자이 들이 문제 을 제기하고 있다.
여러 고효율 품목 조명만이 유일하게 인간의 감성
을 고려해야하는 제품이다. 이러한 조명과 인간의 특성이
고려치 않은 상태에서 고효율이란 잣 가 無所不爲의
향력을 끼친다면 국민의 인권에 앞서 고효율이라는 것
이 우선시 될 수 있는 주객 도의 행정 산업행태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용 장소와 인간의 이해가 먼 선결
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고효율 용이 되어야 지만 진정한
고효율 고품질 LED조명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다.
실외조명에서는 스포츠조명시스템이 과학조명의 기술
발 을 이끌고 있다. 를 들어 시속 200km/h 이상의 고
속으로 하는 야간 스키 경기를 장에서 각 시청
자(단말기)까지 고화질을 손실없이 달하기 해서는 뛰
어난 상매체와 미디어의 발달이 필요로 한다. 더욱이
야간에 HDTV의 고화질 특성과 SSM(Super Slow Motion)
을 생생하게 달하기 해서는 주간과 같은 유사한 효과
를 내는 뛰어난 조명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다양한 조명 응용 장소에서 LED조명이 다소 손쉽게
근 교체를 할 수 있는 곳은 천정고가 높은 산업
공공조명을 제외 한 실내조명과 스포츠조명과 같이 고
력을 사용하는 특수한 장소를 제외한 모든 응용장소이며
LED조명의 효율 발 에 따라 순차 으로 용된다.
표 으로 고효율LED조명은 경 보안등조명에
가장 합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가로/보안등시스템
도 재 일반가로등 KS규정에 합한가를 먼 검토 해
야 한다.
2009년 9월 지식경제부는 LED조명의 KS기 을 과
하는 LED조명 고효율제품 인증제품의 확 를 발표 하
다. 이 기 을 용한 2012년 연간 에 지 감량은 약 3
천6백억 원에 이른다.
정부에서 가장 을 두고 있는 용 장소는 실내조
명이다. 2012년까지 체 실내조명의 14%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면 3천4백억 원에 이르는 에 지 감
액 추산이 나온다.
이를 실 화시키기 하여 정부는 모든 가능한 지원정
책을 발표 하 다.
공공부분에서는 고효율 LED조명을 의무사용으로 지
정하고 이에 따른 지원방안을 제공하고 민간에 있어서는
고효율기기 사용의 의무 권장을 하고 이에 따르는 민
간 기업에게는 세제 별도의 지원 방안을 수립 이다.
정부의 정책과 같이 2012년까지 고효율 에 지 보 정
책이 진행이 된다면 한국의 LED조명산업의 발 뿐만 아
니라 기후변화 응에 상당한 일조를 하는 범국민 인 산
업이 될 수 있다. 물론 이 게 발 시키기 해서는 가격,
내구성, 시장형성, 기술력향상 등 해결해야할 많은 난제
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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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Ⅲ. 결 론
결론 으로 LED조명의 효율이 형 등과 방 등을 넘
어선다면 체 도시조명에 지의 80%를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조명과 가로등시스템 용 장소에서 신 인 에
지 감을 이룰 수 있다.
재 정부는 LED조명 응용사업의 발 과 경제 효과
와 환경보호라는 2가지 결과를 동시에 얻기 하여 LED
조명의 기시장을 확 시키려 “15/30”LED 보 사업,
“그린뉴딜정책”, “신성장 녹색사업”등 다양한 정책을 발
표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2015년까지 국내 조명의 약
30%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원자력발 소
2기의 력 생산량에 해당하는 16,021Gwh의 력을
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 하고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 발
생량을 약680톤을 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 다.
친환경, 기후변화 응, 경제활성화 등 여러 사회경제
과제를 해결하기 하여 여러 다각 움직임과 정책이 발
표 실행되고 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선진각국에서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만, 국이 LED조명산업 선 을 하여 각축을 벌이고
있고 정부의 지원과 규정제정에도 인 지원을 아끼
고 있지 않다.
지식경제부 발표 자료에 의하면 고효율 LED조명의 추
가인정(실내등기구, 보안등, 센서등)시 2012년에 약 75만
(TOE)의 에 지 감 효과가 있다고 발표 하 다. 이는
과거 50년 동안 한국에서 조명사용시 에 지 감량을 합
한 것 보다 많은 약 효과이다. 물론 새롭게 제정된 고효
율LED조명의 확 가 정부가 상한 것처럼 진행 된다는
조건이다.
재 LED조명의 효율발 속도를 보면 확실한 것은
LED조명의 효율은 2008 DOE자료에 발표된 것처럼 LED
효율의 발 이 상 로 진행되고 있고 오히려 일부 LED
조명 제품은 이보다 빠른 속도로 발 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의지와 같이 고효율LED조명의 확산이 실 화되
기 해서는 제조업체와 사용자들이 고효율LED조명을
생산 소비를 할 수 있는 실질 인 제도와 정책을 일
되게 집행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고효율정책 성공과 련 업체들의 사업성공
해서는 기존 원을 뛰어 넘는 고효율LED조명제품이 출
시 확산 되어야 하고 아울러 우리 인간이 사용하기 편
한 인간의 특성을 이해한 조명정책 업체의 노력이 수
반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와 련업체는 LED조명이 필요치 않은 고객을 공
략 상으로 행정과 략을 실행해야 할 것이다. 고객이
원치 않거나 경제 효용성이 없는 제품은 오래지 않아
시장에서 사라진다는 것은 구나 알 수 있는 진실이다.
빛을 필요로 하는 것은 조도계와 같은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다.
저 자 약 력
백 영 호
∙ (주)필립스전자 이사, 연세 경영대학원
(MBA), 인하대 전자공학
∙관심분야 : LED조명산업 경영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