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종합보험료 자부담 30% 축소 예천군, 저속차량표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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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0년 5월 31일 일요일 제480호 지방 경주시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연말 까지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농기계종합보험은 농 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농기계손해, 자기신체사고, 대인·대 물배상으로 일반 자동차 보험과 같 은 사고 보상을 농기계에 적용시켜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가입기간은 1 년이며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 면 된다. 시는 추경 예산 1억1천600만원을 편성해 높은 자부담으로 가입을 망 설였던 농가들의 부담을 완화해 농 업인들의 가입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가입 보험료는 국비 50% 지 원에 농가의 자부담 비율이 50%였으 나 지난 14일부터는 시에서 총 보험 료의 20%를 추가 지원함에 따라 가 입 농가의 자부담 비율이 30%로 줄 어들게 됐다. 보험가입 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광 역방제기, SS분무기, 베일러, 농용굴 삭기, 농용로우더, 농용동력운반차, 항공방제기(드론포함)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 인 또는 농업법인(지역농협 포함)종 사자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경주 시민이다. 단, 지방자치단체 소유 임 대농기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농업 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수행에 기여하 고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시비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니 많은 농업인 이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해 갑작스 런 사고에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미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 한 농가는 기존 보험을 해지한 후 재 가입 하면 시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 종합보험료 자부담 30% 축소 추경 예산 1억1600만원 편성 농가들 부담 완화 경운기·트랙터·콤바인 등 12종 소유·관리 대상 임실군은 최근 한국재활용업체 임 실군 지부와 방치된 폐 농기계 수거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재활용업체 임실군지부 이경수 지부장을 비롯, 관내 재활용업체 대표 그리고 농업 기술센터 김조중 소장 및 농업기술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농가 및 농경지 에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로 청정임 실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불어 군민 의 불편해소와 자원의 재활용 방안 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추진은 농업축산과 및 청소위 생과와 업무공조를 통해 오는 6월19 일까지 마을별 폐농기계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다음달 22일부터 7월30일 까지 본격적으로 폐농기계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무단투기 방지 계도 등의 활동을 병행해 나간다. 군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서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폐농기계 소유자가 수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재활용협회 임실군지부는 지 역자원 재활용과 환경개선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고 지속 적으로 청청 임실 만들기에 함께 하 기로 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관내 재활용업 체와의 농기계 수거 업무 협약을 통 해 방치된 폐농기계를 수거해 청정 임실 이미지를 제고하고 재활용업 체에는 일거리를 농가에는 적절한 보상을 통해 1석 3조의 환경개선 사 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폐농기계 수거 업무 협약 체결 청정임실 이미지 제고 기대 예천군은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를 사전 예방하고 농업인의 귀중 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 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200 농가에 저속차량표시등을 무 료 설치한다. 군은 농기계보급 증가로 농촌의 중요한 이동 수단인 경운기나 트랙 터용 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도로를 주행하거나 야간 주행 시 식 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하는 사 고 예방을 위해 매년 농기계 보유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 보급하는 기종은 태양전지 충전식 LED 점멸등으로 어둠을 자 동으로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 으며 슬라이드 브라켓 적용으로 높 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에 군은 5월 말까지 영농철을 맞아 바쁜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업체에서 경운기 또는 트랙터 보유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무상으 로 설치해 주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번기에 농 기계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 도록 예산을 확보해 필요한 사업 물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 다”고 전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꾸준히 증 가하는 농기계 임대수요에 대응하 고 현재 운영 중인 임대사업소와 거 리가 먼 원거리 지역 농업인의 농기 계 임대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농 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동부지역 에 추가 건립한다. 2021년 운영을 목표로 올해 동 부권역 관할 분소 설치를 위한 국 비 예산을 확보해 총사업비 8억 원 을 투입, 석성면 정각리 버섯 산업 연구소 용지 내에 임대 장비 보관 창고 건축공사와 임대 농기계 구 매를 추진한다. 아울러 2022년에 는 서부권 관할 분소 설치를 위해 올해 용지매입과 기반조성을 완료 하는 한편, 국비 예산확보를 통해 2021년 설치(건축 및 임대 기계 구 매)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부여군의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로드맵에 따라 2021년 동부분소 운 영을 시작으로 2022년 서부분소가 개소하면 동서남북 권역 인접 농업 인의 임대 장비 활용도가 크게 향상 될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농기계 구매 부담 경감 등에 따른 농가 부 채 감소와 농업기계화율 향상에 따 른 노동력 절감 등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갈수록 농촌인력은 줄고, 고령화가 가속되 는 농업 현실에서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농업의 기계화가 절실하다”며 “동서남북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에 발 맞추어 농업인들의 임대 농기계 사 용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부 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관리기 등 16종 109대의 농기계를 1톤 차량 이 진입할 수 있는 영농현장까지 운 송해주는 운송서비스를 상서면 농기 계 임대사업소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했다. 이번 운송서비스를 희망하는 농업 인은 사용하고자 하는 날짜 2~3일 전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해당 농가가 원하는 지역까지 운송 해주는 방식이다. 운송요금은 부안군 농기계 임대 사업 심의회를 통해 편도 2만원, 왕 복 4만원으로 농업인 실정에 맞게 추진한다. 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현재 본소 (상서면)와 남부권, 동부권 등 3개소 로 201종 927대의 농기계를 보유·운 영 중이며 매년 7000여 건에 달하는 임대실적으로 농가들의 영농비 절감 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운송서비스 시행으로 농 업인 등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예천군, 저속차량표시등 무료 설치 부여군,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방침 부안군, 농기계 임대 운송서비스 5월말까지 200대 농기계 등화장치 보급… 추돌 사고 예방 2022년까지 동서부권 분소 설치… 이용 불편 해소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 사진=경주시 제공 임실군은 한국재활용업체 임실군 지부와 방치된 폐 농기계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임실군 제공 예천군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 고 있는 200 농가에 저속차량표시등을 무료 설치한다. 사진=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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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경주시, 종합보험료 자부담 30% 축소 예천군, 저속차량표시등 ...pdf.kamnews.co.kr › 480 › 48005.pdf · 2020-06-01 · 경주시, 종합보험료 자부담

5

2020년 5월 31일 일요일

제480호

지방

경주시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연말

까지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농기계종합보험은 농

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농기계손해, 자기신체사고, 대인·대

물배상으로 일반 자동차 보험과 같

은 사고 보상을 농기계에 적용시켜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가입기간은 1

년이며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

면 된다.

시는 추경 예산 1억1천600만원을

편성해 높은 자부담으로 가입을 망

설였던 농가들의 부담을 완화해 농

업인들의 가입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가입 보험료는 국비 50% 지

원에 농가의 자부담 비율이 50%였으

나 지난 14일부터는 시에서 총 보험

료의 20%를 추가 지원함에 따라 가

입 농가의 자부담 비율이 30%로 줄

어들게 됐다.

보험가입 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광

역방제기, SS분무기, 베일러, 농용굴

삭기, 농용로우더, 농용동력운반차,

항공방제기(드론포함)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

인 또는 농업법인(지역농협 포함)종

사자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경주

시민이다. 단, 지방자치단체 소유 임

대농기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농업

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수행에 기여하

고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시비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니 많은 농업인

이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해 갑작스

런 사고에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미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

한 농가는 기존 보험을 해지한 후 재

가입 하면 시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 종합보험료 자부담 30% 축소추경 예산 1억1600만원 편성 농가들 부담 완화

경운기·트랙터·콤바인 등 12종 소유·관리 대상

임실군은 최근 한국재활용업체 임

실군 지부와 방치된 폐 농기계 수거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재활용업체

임실군지부 이경수 지부장을 비롯,

관내 재활용업체 대표 그리고 농업

기술센터 김조중 소장 및 농업기술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농가 및 농경지

에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로 청정임

실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불어 군민

의 불편해소와 자원의 재활용 방안

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추진은 농업축산과 및 청소위

생과와 업무공조를 통해 오는 6월19

일까지 마을별 폐농기계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다음달 22일부터 7월30일

까지 본격적으로 폐농기계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무단투기 방지 계도

등의 활동을 병행해 나간다.

군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서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폐농기계

소유자가 수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재활용협회 임실군지부는 지

역자원 재활용과 환경개선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고 지속

적으로 청청 임실 만들기에 함께 하

기로 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관내 재활용업

체와의 농기계 수거 업무 협약을 통

해 방치된 폐농기계를 수거해 청정

임실 이미지를 제고하고 재활용업

체에는 일거리를 농가에는 적절한

보상을 통해 1석 3조의 환경개선 사

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폐농기계 수거 업무 협약 체결

청정임실 이미지 제고 기대

예천군은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를 사전 예방하고 농업인의 귀중

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

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200 농가에 저속차량표시등을 무

료 설치한다.

군은 농기계보급 증가로 농촌의

중요한 이동 수단인 경운기나 트랙

터용 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도로를 주행하거나 야간 주행 시 식

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하는 사

고 예방을 위해 매년 농기계 보유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 보급하는 기종은 태양전지

충전식 LED 점멸등으로 어둠을 자

동으로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

으며 슬라이드 브라켓 적용으로 높

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에 군은 5월 말까지 영농철을

맞아 바쁜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업체에서 경운기 또는 트랙터

보유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무상으

로 설치해 주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번기에 농

기계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

도록 예산을 확보해 필요한 사업

물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

다”고 전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꾸준히 증

가하는 농기계 임대수요에 대응하

고 현재 운영 중인 임대사업소와 거

리가 먼 원거리 지역 농업인의 농기

계 임대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농

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동부지역

에 추가 건립한다.

2021년 운영을 목표로 올해 동

부권역 관할 분소 설치를 위한 국

비 예산을 확보해 총사업비 8억 원

을 투입, 석성면 정각리 버섯 산업

연구소 용지 내에 임대 장비 보관

창고 건축공사와 임대 농기계 구

매를 추진한다. 아울러 2022년에

는 서부권 관할 분소 설치를 위해

올해 용지매입과 기반조성을 완료

하는 한편, 국비 예산확보를 통해

2021년 설치(건축 및 임대 기계 구

매)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부여군의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로드맵에 따라 2021년 동부분소 운

영을 시작으로 2022년 서부분소가

개소하면 동서남북 권역 인접 농업

인의 임대 장비 활용도가 크게 향상

될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농기계

구매 부담 경감 등에 따른 농가 부

채 감소와 농업기계화율 향상에 따

른 노동력 절감 등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갈수록

농촌인력은 줄고, 고령화가 가속되

는 농업 현실에서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농업의

기계화가 절실하다”며 “동서남북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에 발

맞추어 농업인들의 임대 농기계 사

용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부

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관리기

등 16종 109대의 농기계를 1톤 차량

이 진입할 수 있는 영농현장까지 운

송해주는 운송서비스를 상서면 농기

계 임대사업소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했다.

이번 운송서비스를 희망하는 농업

인은 사용하고자 하는 날짜 2~3일

전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해당 농가가 원하는 지역까지 운송

해주는 방식이다.

운송요금은 부안군 농기계 임대

사업 심의회를 통해 편도 2만원, 왕

복 4만원으로 농업인 실정에 맞게

추진한다.

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현재 본소

(상서면)와 남부권, 동부권 등 3개소

로 201종 927대의 농기계를 보유·운

영 중이며 매년 7000여 건에 달하는

임대실적으로 농가들의 영농비 절감

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운송서비스 시행으로 농

업인 등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예천군, 저속차량표시등 무료 설치

부여군,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방침

부안군, 농기계 임대 운송서비스

5월말까지 200대 농기계 등화장치 보급… 추돌 사고 예방

2022년까지 동서부권 분소 설치… 이용 불편 해소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 사진=경주시 제공

임실군은 한국재활용업체 임실군 지부와 방치된 폐 농기계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임실군 제공

예천군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

고 있는 200 농가에 저속차량표시등을

무료 설치한다. 사진=예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