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80524-75386.pdf2018/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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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애월읍장 23일 애월읍공설묘지 환경정비에 참여하는 애월읍 사랑의삼고리 회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내 어려운 가구를 위한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를 당부. 사랑의삼고리 회원 격려 ◇김운석 대천동장 23일 대천동주민센터 소통의 방에서 공공근로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해 줄 것을 당부. 공공근로일자리 참여자 안전 교육 성산초등학교(교장 양도필)는 지난 21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과 기후 를 주제로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햇다. 학생들은 식물로 기후를 잡는다 주제 강의를 듣고 나만의 미니화분(다육실물)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관음자비량합창단은 지난 2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건강을 발원하며 제주특 별자치도 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손태일) 환아 2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주 서예가 강창화(64 전제주예총 회장 사진)씨가 이달 25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카루젤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트쇼핑전에 참가한다. 동방의 바람, 루브르를 만나다 란 이름 의 전시에서 강 서예가는 부채라는 공간 안 에 거침없는 운필과 역동적 필치로 천지의 조화를 표현한 산화월(山和月) 을 선보인다. 강 서예가는 루브르박물관전에 이어 2018다프단야국제 아트페어 한국구상수상작가상 특별부스전 , 현대미술의 독자적 변화전 , 2018대한민국미술문화축전 으로 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 사장, 중국중경서화원예술고문, 제주도서예학회 이사장, 세 계문자심포지아 조직위원 등을 맡고 있다. 람과 2018년 524목요12 제주 정신종(사진)씨가 대한문학 봄호 수필 부문 신인상에 당선됐다. 수상작은 행복한 일터 다. 심사위원들 일상의 소소한 일화보다는 세상을 관 조하는 예지가 목말라 당선작으로 삼는다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묵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욕심 때문 이라 고 했다. 제주녹담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앞으로 행복한 노후 시대를 맞아 건강이 허락 하는 한 작품활동을 꾸준히 계속하면서 노후 생활을 즐겁 게 보내고 싶다 고 밝혔다. 윤영미(사진) 제주꽃예술연합회 회원이 월 소년문학 과 온라인 한국해양아동문화 연구소가 제정한 제10회 소년해양신인문학 상 구연동화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방글이의 여행 5편이다. 심사위원들은 방글이의 여행 에 대해 제 있었던 경험을 구연동화의 틀에 맞게 잘 풀어쓴 작품 이라고 했다. 윤씨는 당선 소감에서 일상에서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꽃을 사랑하게 되면서 알게 된 많 은 꽃말들을 떠올리며 글을 쓸 때 행복감을 느낀다 가 써내려간 동화들을 읽고 누군가가 미소지을 수 있다면 더 없이 기쁘겠다 고 덧붙였다. 윤씨는 동화섬, 보육사랑봉사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 고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부터 서귀포시 대정읍 마늘수 확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 은 마늘수확기와 고령화 등이 맞물려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 를 도와 농촌사랑을 실천하자는 내부의견에 따라 이뤄졌다. 새마을교통봉사대제주지역대(대장 김인구)는 지난 21일 대 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주시 서사라사거리에서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은 (주)농협유통(대표이사 수현) 임직원과 함께 23~24일에 걸쳐 보목동 천혜향재배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고광석 이도1동장 지역내 화원과 연계 해 주민센터 직원별로 화분을 키우는 라워 포미(일상생활에서 꽃문화 즐기기) 시책 을 추진해 민원들로부터 호응. 플라워 포미 시책 추진 건철 표선면장 23일 면장실에서 당회의를 열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선거인명부 확정 및 투표안내문 발송 작업 등 선거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선거업무 추진 만전 당부 안덕면새마을부녀회(회장 강인숙)는 지난 21일 재활용품 요 일별 배출제의 정착과 불법쓰레기 배출을 근절하기 위해 클 린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정비 와 함께 재활용품 요일제 배출 관련 변경 내용을 홍보했다. KIS 제주 고교 졸업을 앞둔 강신이(사진) 학생이 암을 이겨내고 오는 8월 아랍에미 레이트 소재 뉴욕대 아부다비 캠퍼스 입학 을 앞두며 화제다. 강양의 학교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초등 학교 졸업 무렵, 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 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 후 5년 동안 서울 과 제주를 오가며 검사를 받고 마무리 치료를 하는 생활 이 힘들었으나 학업을 중단하지 않았고 결국 완치 판정을 받았다. 강양은 의사나 연구자가 되고 싶어 생물학을 전공할 계 이라며 존경하는 분은 생명을 구하려고 애쓰는 이 세 상의 모든 사람 이라고 답한다. 자신이 아팠었기에 아픈 사 람들을 더욱 돕고 싶다는 의지다.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례회의가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오 홍식)는 23일 한라일보 1층 대회의 실에서 5월 정례회의를 열고 한라일 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언 했다. 이날 위원들은 6 13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네거티브 선거 전을 우려하며 중립 보도와 후보들 의 정책을 점검, 비판 보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선거 기사에만 매몰되지 말고 생활밀착형 기사도 심층 취재 보도해줄 것을 요구했다. 오명찬 위원은 선거가 정책대결 이 사라지고 서로 고발 등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치러지고 있는데 특히 SNS상에서 이뤄지는 인신공격이 안타깝다 언론에서 후보들간 의 혹 제기에 대한 팩트를 체크하게 되 면 사실 관계가 정리되서 이런 문제 가 조금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 고 말했다. 김지은 위원은 대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피 로감이 커서 선거에 관심없다는 이야 기를 듣는다 면서 대학생들이 선거 와 관련해 어떤 피로감을 느끼고 있 는지 한라일보에 기고하게 되면 그걸 후보자들이 읽고 소통이 되지 않을까 싶다 며 학생들와 후보들간의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홍인숙 위원은 부처님 오신 날 의 경우 1면이 그에 대한 기사가 아 닌 후보들이 행사에 참석했다는, 선 거와 관련된 기사가 게재됐다 너무 선거에 집중하는 것 같아 안 타까운 부분이 있다 고 지적했다. 장 빈 위원도 선거가 민감할수록 조금 중립적인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문만석 위원은 선거에 대해 너무 기계적 중립을 하다보면 오히려 백 화점 나열식, 피상적 보도가 될 수 있다 필터링 없이 보도하는 것 보다 정책을 검증하고 비판하는 기 능이 살아있는 언론 기능이 중요하 다고 본다 고 말했다. 한편 김창현 위원은 생활밀착형 기사가 부족해 아쉽다 , 김창효 위 원은 최근 남북교류 이슈들과 연관해 제주관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층적 취재와 보도를 통해 관 심을 가져줄 것 을 당부했다. 오은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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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사람과 사람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80524-75386.pdf2018/05/24  · 라워포미(일상생활에서꽃문화즐기기) 시책을추진해민원들로부터호응

◇강재섭 애월읍장 23일 애월읍공설묘지

환경정비에 참여하는 애월읍 사랑의삼고리

회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내 어려운 가구를

위한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를 당부.

사랑의삼고리 회원 격려

◇김운석 대천동장 23일 대천동주민센터

소통의 방에서 공공근로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해 줄 것을 당부.

공공근로일자리 참여자 안전 교육

성산초등학교(교장 양도필)는 지난 21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과 기후 를 주제로 찾아가는 환경교실 을

운영햇다. 학생들은 식물로 기후를 잡는다 주제 강의를

듣고 나만의 미니화분(다육실물)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관음자비량합창단은

지난 2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건강을 발원하며 제주특

별자치도 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손태일) 환아 2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주 서예가 강창화(64 전제주예총 회장

사진)씨가 이달 25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카루젤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트쇼핑전에

참가한다.

동방의 바람, 루브르를 만나다 란 이름

의 전시에서 강 서예가는 부채라는 공간 안

에 거침없는 운필과 역동적 필치로 천지의

조화를 표현한 산화월(山和月) 을 선보인다.

강 서예가는 루브르박물관전에 이어 2018다프단야국제

아트페어 한국구상수상작가상 특별부스전 , 현대미술의

독자적 변화전 , 2018대한민국미술문화축전 으로 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

사장, 중국중경서화원예술고문, 제주도서예학회 이사장, 세

계문자심포지아 조직위원 등을 맡고 있다.

동정

사람과 사람2018년 5월 24일 목요일12

제주 정신종(사진)씨가 대한문학 봄호

수필 부문 신인상에 당선됐다.

수상작은 행복한 일터 다. 심사위원들

은 일상의 소소한 일화보다는 세상을 관

조하는 예지가 목말라 당선작으로 삼는다

며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묵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욕심 때문 이라

고 했다.

제주녹담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앞으로 행복한 노후 시대를 맞아 건강이 허락

하는 한 작품활동을 꾸준히 계속하면서 노후 생활을 즐겁

게 보내고 싶다 고 밝혔다.

윤영미(사진) 제주꽃예술연합회 회원이 월

간 소년문학 과 온라인 한국해양아동문화

연구소가 제정한 제10회 소년해양신인문학

상 구연동화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방글이의 여행 등 5편이다.

심사위원들은 방글이의 여행 에 대해 실

제 있었던 경험을 구연동화의 틀에 맞게 잘

풀어쓴 작품 이라고 했다. 윤씨는 당선 소감에서 일상에서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꽃을 사랑하게 되면서 알게 된 많

은 꽃말들을 떠올리며 글을 쓸 때 행복감을 느낀다 며 제

가 써내려간 동화들을 읽고 누군가가 미소지을 수 있다면

더 없이 기쁘겠다 고 덧붙였다.

윤씨는 동화섬, 보육사랑봉사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

고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부터 서귀포시 대정읍 마늘수

확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

은 마늘수확기와 고령화 등이 맞물려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

를 도와 농촌사랑을 실천하자는 내부의견에 따라 이뤄졌다.

새마을교통봉사대제주지역대(대장 김인구)는 지난 21일 대

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제

주시 서사라사거리에서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은 (주)농협유통(대표이사 이

수현) 임직원과 함께 23~24일에 걸쳐 보목동 천혜향재배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고광석 이도1동장 지역내 화원과 연계

해 주민센터 직원별로 화분을 키우는 플

라워 포미(일상생활에서 꽃문화 즐기기)

시책 을 추진해 민원들로부터 호응.

플라워 포미 시책 추진

◇정건철 표선면장 23일 면장실에서 담

당회의를 열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선거인명부 확정 및 투표안내문 발송

작업 등 선거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선거업무 추진 만전 당부

안덕면새마을부녀회(회장 강인숙)는 지난 21일 재활용품 요

일별 배출제의 정착과 불법쓰레기 배출을 근절하기 위해 클

린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정비

와 함께 재활용품 요일제 배출 관련 변경 내용을 홍보했다.

KIS 제주 고교 졸업을 앞둔 강신이(사진)

학생이 암을 이겨내고 오는 8월 아랍에미

레이트 소재 뉴욕대 아부다비 캠퍼스 입학

을 앞두며 화제다.

강양의 학교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초등

학교 졸업 무렵, 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

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 후 5년 동안 서울

과 제주를 오가며 검사를 받고 마무리 치료를 하는 생활

이 힘들었으나 학업을 중단하지 않았고 결국 완치 판정을

받았다.

강양은 의사나 연구자가 되고 싶어 생물학을 전공할 계

획 이라며 존경하는 분은 생명을 구하려고 애쓰는 이 세

상의 모든 사람 이라고 답한다. 자신이 아팠었기에 아픈 사

람들을 더욱 돕고 싶다는 의지다.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가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오

홍식)는 23일 한라일보 1층 대회의

실에서 5월 정례회의를 열고 한라일

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언

했다. 이날 위원들은 6 13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네거티브 선거

전을 우려하며 중립 보도와 후보들

의 정책을 점검, 비판 보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선거 기사에만

매몰되지 말고 생활밀착형 기사도

심층 취재 보도해줄 것을 요구했다.

오명찬 위원은 선거가 정책대결

이 사라지고 서로 고발 등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치러지고 있는데 특히

SNS상에서 이뤄지는 인신공격이

안타깝다 며 언론에서 후보들간 의

혹 제기에 대한 팩트를 체크하게 되

면 사실 관계가 정리되서 이런 문제

가 조금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

다 고 말했다.

김지은 위원은 대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피

로감이 커서 선거에 관심없다는 이야

기를 듣는다 면서 대학생들이 선거

와 관련해 어떤 피로감을 느끼고 있

는지 한라일보에 기고하게 되면 그걸

후보자들이 읽고 소통이 되지 않을까

싶다 며 학생들와 후보들간의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홍인숙 위원은 부처님 오신 날

의 경우 1면이 그에 대한 기사가 아

닌 후보들이 행사에 참석했다는, 선

거와 관련된 기사가 게재됐다 며

너무 선거에 집중하는 것 같아 안

타까운 부분이 있다 고 지적했다. 장

빈 위원도 선거가 민감할수록 조금

중립적인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문만석 위원은 선거에 대해 너무

기계적 중립을 하다보면 오히려 백

화점 나열식, 피상적 보도가 될 수

있다 며 필터링 없이 보도하는 것

보다 정책을 검증하고 비판하는 기

능이 살아있는 언론 기능이 중요하

다고 본다 고 말했다.

한편 김창현 위원은 생활밀착형

기사가 부족해 아쉽다 , 김창효 위

원은 최근 남북교류 등 이슈들과

연관해 제주관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층적 취재와 보도를 통해 관

심을 가져줄 것 을 당부했다.

오은지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