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강소기업을 월드클래스기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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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업계가 지난달 한국산 냉 연강판(冷延鋼板)에 이어 열연강판(熱 延鋼板)에 대해서도 덤핑 수출과 불법 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제소했다. 1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철강제조업체 U.S. 스틸, AK 스틸 등 6개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의 열연강판에 대해 미국 무역위원회(ITC )와 상무부(DOC)에 반덤핑 및 상계관 세 관련 조치를 요구하며 제소했다. 미국 철강업계는 소장에서 한국 업 체의 덤핑 수출 때문에 미국 제조업체 가 피해를 봤다 86.96~158.93%의 높은 덤핑관세를 부과해야 한다 고주 장했다. 상계관세와 관련해서는 총 41개의 지원 프로그램을 불법보조금이라고 지 적했다. 적정가격 이하의 에너지 지 원, 정부의 시장가격 이상의 에너지 매 입, 한국수출입은행의 단기수출금융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금융보 험 등 지난달 냉연강판 제소 때와 내용 이 같다. 한국은 현재 대미 열연강판 최대 수 출국으로 지난해 120만t을 수출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미 수출 열연 강판의 단가는 약 537달러로 피소국 평 균인 550달러보다 낮은 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 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 수)는 1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15 농산물 직거래 서포터즈 발대식 을개 최했다. 직거래 서포터즈는 전국 16개 시도 에서 선발된 주부, 대학생 등 35명으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전국의 직거래장터 와 로컬푸드 직매장, 제철꾸러미 현장 을 누비며 직거래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 을 맡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동향과 정 책, 우수 직매장 사례에 대한 강연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쿠 킹쇼 도 함께 열렸다. aT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가 바른 먹거리 착한 소비 열풍에 힘입어 건강 한 대안 유통경로로 자리매김하고 있 직거래의 진정한 가치를 전 국 민이 누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직거래 서포터즈의 활동에 많은 기대 와 응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장상휘기자 [email protected]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 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 터 12일까지 3일간 동국대학 경주캠퍼 스 진흥관 회의실에서 경주지역 수출 기업 임 직원 및 대학생 40여명을 대상 으로 FTA활용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최 했다. (사진) 수출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송기영 관세사 외 2명이 FTA에 대한 인식제고와 수출입기업에 서 FTA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가져 취업을 앞두고 있는 지역대학생들에게 수출기업으로 취업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경북동부 FTA 활용지원센터는 지 역 수출입기업 임 직원들이 FTA를 쉽 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 램이 마련돼 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현장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전 문가 풀(POOL)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 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 FTA 관련 업무능 력 향상을 위해 수출기업 및 초보기업 맞춤컨설팅, 인증 수출자 컨설팅 지원 을 통해 기업의 대응 및 활용방안을 제 시하고 FTA 전문과정, 실무과정, FTA 시스템 교육 등 기업실무자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상휘기자 LIG투자증권은 13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아시아 철강사 간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윤상 연구원은 중국 철강사의 수 입산 철광석 의존도는 약 80%로 위안 화 평가절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불 가피하다 침체된 중국 시장 상황 을 고려할 때 내수 가격 인상은 불가능 해 수출량 증가가 필연적 이라고 말했 다. 김 연구원은 내수 부진과 환율 약세 라는 공통분모에 직면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철강사 사이의 경쟁 강 도는 더욱 세질 것 이라며 원/달러 환 율 상승에 따른 수출 판매단가 상승효 과로 3분기 실적이 양호할 수 있지만, 단기 착시 효과에 불과하다 고 덧붙였 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광복 70년 나라 사랑 大축제 로 침체된 내수 경기 활성 화에 적극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나라사랑 대 바자 사계절 상품전 을 진행한다. 블 랙야크, 나이키, 아디다스, K2, 유니 온베이, 비비안, 센터폴 등 다양한 브 랜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모피 상품을 최대 50~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도 함께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블랙야크 키즈 딩점퍼 17만원, 네파 중량다운 9만9 천원, K2 여성 프린트 슬림다운 13만 8000원, 실크로드 밍크 3백 9십 9만원 등이다. 또한 식품 줄서기 상품전 , 란제리 초특가전 , 유명향수 브랜드 할인대전 등 각 층별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 했다. 아울러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내점 고객에게 가정용 태극기 선착순 무료 증정,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애 국심을 고취하는 애국심 마케팅도 진 행한다. 장상휘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5% 수 준에서 동결됐다. 한은은 13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 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 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작년 8월과 10월 에 이어 올 3월과 6월에 각각 0.25%포 인트씩, 총 1% 포인트가 떨어진 후 두 달째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동결 결정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후유증을 극복하고 경기회복 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6월 기준금리 를 내린 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을 집행하고 있는 만큼 그 효과를 지켜 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11조8천억원의 추경을 포함 해 총 22조원을 경기 살리기에 쏟아붓 는 재정보강 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 은행의 가계대출이 600조원을 넘 어서는 등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이 임박한 점이 기준금리 동 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 다. 하지만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를 전격적으로 단행하면서 국제금융시장 의 변동성과 불안감이 커져 연내에 한 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남 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경시 황제도예에서 출품한 얼쑤! 가 제18회 경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경주 보문단지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서 제18회 경 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어 얼쑤! 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금상에는 상주시 예림목공예 가을이 오면 , 은상에는 경주시 청산 도예 진주 다기세트 와 경주시 이정은 백자 선문 금상회 다기세트 등 2점 이 각각 차지했다. 동상은 (사)영천와인사업단의 영천 와인스토퍼 , 안동 매듭공방의 한여 름, 시원한 안동포 , 경주 토산도요의 차호세트 등 3점이 선정됐으며, 장려 상 5점, 입선 13점 등 총 25점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인 얼쑤! 는 하회마을의 전통 한옥과 안동하회탈 공연에서 춤의 흥 겨움과 탈의 모습을 슬립캐스팅(석고 로 만든 주형에 진흙을 부어 넣어서 만 드는 도기 제조법) 기법으로 성형해 시 계, 메모지꽂이 등 다양한 모양으로 기 념품을 제작했다. 이번 공모전 동상 이상 수상작 7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제18회 대 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에 1 2차 심 사를 면제받고 바로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입상작은 오는 19일 경주 화백컨벤 션센터에서 시상식과 함께 23일까지 5 일간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서 전시회 를 갖는다. 양승복기자 [email protected]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12일 포항 송도동 솔밭공연장에서 지 역주민과의 상생과 소통을 위한 포스 코와 함께하는 송도동 행복 페스티벌 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 구하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박명재 국회의원, 장복덕 포항시의원, 장종두 남구청,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의 찾아 성황을 이뤘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공연 시작 전에 침 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 을 돕기 위해 공연장 인근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축제 행복 을 주제로 지역주민들에게 즐 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 운 공연뿐만 아니라 주민 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 했다 주민 여러분이 송도동 솔밭 의 정취를 배경 삼아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렸으 면 좋겠다 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송도동에 이런 즐거운 문화공연을 마련해 준 포 스코에 감사하다 매년 색다른 공 연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여름을 보내 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역주민들에 대 한 감사의 표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 터 매년 여름 송도동에 문화공연을 실 시해 오고 있으며, 포항 최대의 거리 음악회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 장상휘기자 [email protected] 국내 최대 LCC(저비용항공사) 제주 항공이 누적결손을 완전 해소해 코스 피 상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13일 오후 올 상반기 2천 868억원의 매출과 307억원의 영업이 익, 그리고 순이익 323억원 등 역대 상 반기 최고 실적을 실현했다고 금융감 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 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분기 까지 남아있던 86억원의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하고 상반기 기준 26억원의 이익을 남겼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천344억 원보다 22.4%, 영업이익은 지난해 30 억원보다 10배, 당기순이익 323억원은 지난해 47억원보다 587% 늘어난 규모 다. 제주항공은 2010년 기준 977억원의 누적결손을 기록했다. 이후 2011년부터 꾸준히 이익을 실 현하며 지난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마침내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하고 이 익 잉여를 실현했다. 제주항공은 누적결손 완전해소 등 상반기 영업실적 확정과 함께 이날 오 후 열린 이사회에서 상호 변경과 감사 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을 위한 9월 중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의결했다. 9월 중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는 ㈜제주항공 이라는 상호를 ㈜AK제 주항공 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제주항공이 애 경그룹 주력 계열사임을 인식시키고 임직원의 소속감 고취 및 사랑과 존 이라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담아 내 기 위한 일환이다. 상호가 ㈜AK제주항공 으로 바뀌더 라도 제주항공 이라는 브랜드명은 변 함이 없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이익을 실현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둠으로써 회 사 설립초기의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 할 수 있었다 상장을 위한 준비과 정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수있게 됐 고 말했다. 이기동기자 [email protected] 경북도가 지역강소기업 8개사를 선 정하고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12일 인터불고대구에서 지역강 소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 대표 및 임직 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강 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지역강소기 업 경쟁력강화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선정된 지역강소기업은 ㈜엠소 닉(구미 전기전자부품), ㈜금창(영천 자동차부품), ㈜대평(상주 식품첨가제 조), ㈜세교하이텍(영천 자동차엔진용 부품), ㈜부영섬유(칠곡 화학섬유직물 직조), 대영전기주식회사(경산 자동차 용전기장치), ㈜한중엔시에스(영천 동차부품), ㈜지엔테크(경주 기계제 조) 등이다. 이날 지역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에 이어 경쟁력강화 1차년 사업인 글로벌 성장전략 수립, IP전략, R&D 기획, 지역자율프로그램 설명과 질의응답 순 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 8개 업체에 대한 맞춤형 특허전략 상담을 오전, 오후로 나눠 실시했다. 이 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 며, 기업 당 최고 5억6천만원(총 44억8 천만원)의 국비와 6천만원의 도비를 지 원받게 된다. 이경기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이번에 지역강소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 모두가 World Class 300 기업으 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경쟁력강 화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라며,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양승복기자 [email protected] 2015년 8월 14일 금요일 13 경제 지역 강소업을 드 클래스 업으로 경북도는 12일 인터불고대구에서 지역강소업으로 선정된 8대표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강소업지정서 수여했다. 경북도, 엠소닉 등 8선정 맞춤형 특허전략 상담 등 경쟁력 강화사업 본격 착수 제주항공 누적결손 해소 상장 탄력 상반기 영이익 307억 당기순이익 323억 대 최고 내달 주총 집… ㈜AK제주항공 으로 상호 변경 추12일 열린 송도동 행복 페티벌에서 김학동 포항제철장(왼쪽 여덟번째), 박명재 국회의원(왼쪽 열번째) 등 내빈들이 지역주민 자랑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감미로운 음악선율에 무더위 날려요 포항제철, 송도동 솔밭서 행복 페티벌…1 천여명 참가 문경 황제도예 출품작 얼쑤! 경북도관광기념품공모 대상 18회 경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작 얼쑤! . 한은 기준금리 두 달째 동결연 1.5% 롯데포항, 나라사랑 대축제 상품전 태극기 무료 증정 등 이벤트도 경주기업 대상 FTA 전문가 양성 교육 가져 포항상의, 경주 동국대서 일 철강사, 위안화 평가절하로 경쟁격화 농산물 직거서포터즈 발족 농축산부 aT, 35 명 선발 한국산 열연판 반덤핑 제美철강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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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지역강소기업을 월드클래스기업으로 - kyongbukwebdisk.kyongbuk.co.kr:81/pdf/20150814/2015081401...2015/08/14  · 직조),대영전기주식회사(경산자동차 용전기장치),

미국 철강업계가 지난달 한국산 냉

연강판(冷延鋼板)에 이어 열연강판(熱

延鋼板)에 대해서도 덤핑 수출과 불법

보조금지급을이유로제소했다.

1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철강제조업체 U.S. 스틸, AK 스틸 등

6개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의

열연강판에 대해 미국무역위원회(ITC

)와 상무부(DOC)에 반덤핑 및 상계관

세관련조치를요구하며제소했다.

미국 철강업계는 소장에서 한국 업

체의 덤핑 수출 때문에 미국 제조업체

가 피해를 봤다 며 86.96~158.93%의

높은 덤핑관세를 부과해야 한다 고 주

장했다.

상계관세와 관련해서는 총 41개의

지원 프로그램을불법보조금이라고지

적했다. 적정가격 이하의 에너지 지

원, 정부의 시장가격 이상의 에너지 매

입, 한국수출입은행의 단기수출금융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금융보

험 등지난달 냉연강판 제소때와내용

이같다.

한국은 현재 대미 열연강판 최대 수

출국으로 지난해 120만t을 수출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미 수출 열연

강판의 단가는약 537달러로피소국평

균인 550달러보다낮은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

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

수)는 1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15

농산물 직거래 서포터즈 발대식 을 개

최했다.

직거래 서포터즈는 전국 16개 시도

에서 선발된 주부, 대학생 등 35명으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전국의 직거래장터

와 로컬푸드 직매장, 제철꾸러미 현장

을 누비며 직거래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

을맡게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서포터즈위촉장

수여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동향과 정

책, 우수 직매장 사례에 대한 강연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쿠

킹쇼도함께열렸다.

aT관계자는 농산물직거래가바른

먹거리 착한 소비 열풍에 힘입어 건강

한 대안 유통경로로 자리매김하고 있

다 며 직거래의 진정한 가치를 전 국

민이 누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직거래 서포터즈의 활동에 많은 기대

와응원을바란다 고말했다.

장상휘기자 [email protected]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

동부FTA활용지원센터는지난 10일부

터 12일까지 3일간 동국대학 경주캠퍼

스 진흥관 회의실에서 경주지역 수출

기업 임 직원 및 대학생 40여명을대상

으로FTA활용전문가양성교육을개최

했다. (사진)

수출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송기영 관세사 외 2명이

FTA에 대한인식제고와수출입기업에

서 FTA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가져 취업을 앞두고 있는

지역대학생들에게 수출기업으로 취업

할수있는기회가제공됐다.

경북동부 FTA 활용지원센터는 지

역 수출입기업 임 직원들이 FTA를 쉽

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

램이 마련돼 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현장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전

문가 풀(POOL)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

의맞춤형 지원사업을진행하고있다.

주요지원사업으로FTA 관련업무능

력 향상을 위해 수출기업 및 초보기업

맞춤컨설팅, 인증 수출자 컨설팅 지원

을 통해 기업의 대응 및 활용방안을 제

시하고FTA 전문과정, 실무과정, FTA

시스템 교육 등 기업실무자에 필요한

교육을지원할예정이다. 장상휘기자

LIG투자증권은 13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아시아 철강사 간 경쟁이

더욱격화될것으로전망했다.

김윤상 연구원은 중국 철강사의 수

입산 철광석 의존도는 약 80%로 위안

화 평가절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불

가피하다 며 침체된 중국 시장 상황

을고려할 때 내수가격 인상은불가능

해 수출량 증가가 필연적 이라고 말했

다.

김 연구원은 내수부진과환율약세

라는 공통분모에 직면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철강사 사이의 경쟁 강

도는더욱세질 것 이라며 원/달러 환

율 상승에 따른 수출 판매단가 상승효

과로 3분기 실적이 양호할 수 있지만,

단기 착시 효과에 불과하다 고 덧붙였

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광복 70년 나라

사랑 大축제 로침체된 내수경기 활성

화에적극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나라사랑 대

바자 사계절 상품전 을 진행한다. 블

랙야크, 나이키, 아디다스, K2, 유니

온베이, 비비안, 센터폴 등 다양한 브

랜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모피 상품을

최대 50~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있는특별기획전도함께연다.

대표상품으로는 블랙야크키즈 패

딩점퍼 17만원, 네파 중량다운 9만9

천원, K2 여성 프린트슬림다운 13만

8000원, 실크로드 밍크 3백 9십 9만원

등이다. 또한 식품 줄서기 상품전 ,

란제리 초특가전 , 유명향수 브랜드

할인대전 등각 층별 행사도다양하게

준비했다.

아울러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내점

고객에게 가정용 태극기 선착순 무료

증정,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애

국심을 고취하는 애국심 마케팅도 진

행한다. 장상휘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5% 수

준에서동결됐다.

한은은 13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

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

리를현수준에서동결하기로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작년 8월과 10월

에 이어 올 3월과 6월에 각각 0.25%포

인트씩, 총 1% 포인트가 떨어진 후 두

달째현수준을유지하게됐다.

이번 동결 결정은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후유증을 극복하고 경기회복

을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6월 기준금리

를내린 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을 집행하고있는만큼그효과를지켜

보자는판단에따른것으로풀이된다.

정부는 11조8천억원의 추경을 포함

해 총 22조원을 경기 살리기에 쏟아붓

는재정보강대책을추진중이다.

또 은행의 가계대출이 600조원을 넘

어서는 등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이 임박한 점이 기준금리 동

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

다.

하지만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를

전격적으로 단행하면서 국제금융시장

의 변동성과 불안감이 커져 연내에 한

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남

아있다는관측이나온다.

문경시 황제도예에서 출품한 얼쑤!

가 제18회 경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에서 영예의대상을차지했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경주 보문단지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서 제18회 경

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어 얼쑤! 를대상작으로선정했다.

이날 금상에는 상주시 예림목공예

가을이 오면 , 은상에는 경주시 청산

도예 진주다기세트와경주시 이정은

씨 백자 선문 금상회 다기세트등 2점

이 각각차지했다.

동상은 (사)영천와인사업단의 영천

와인스토퍼 , 안동 매듭공방의 한여

름, 시원한 안동포 , 경주 토산도요의

차호세트등 3점이 선정됐으며, 장려

상 5점, 입선 13점 등총 25점이 입상의

영예를안았다.

대상작인 얼쑤! 는 하회마을의 전통

한옥과 안동하회탈 공연에서 춤의 흥

겨움과 탈의 모습을 슬립캐스팅(석고

로만든주형에 진흙을부어 넣어서 만

드는도기 제조법) 기법으로성형해 시

계, 메모지꽂이 등다양한모양으로기

념품을제작했다.

이번 공모전동상이상수상작 7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제18회 대

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에 1 2차 심

사를 면제받고 바로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입상작은 오는 19일 경주 화백컨벤

션센터에서 시상식과 함께 23일까지 5

일간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서 전시회

를갖는다.

양승복기자 [email protected]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12일 포항 송도동 솔밭공연장에서 지

역주민과의 상생과 소통을 위한 포스

코와 함께하는 송도동 행복 페스티벌

을열었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

구하고김학동포항제철소장과박명재

국회의원, 장복덕 포항시의원, 장종두

남구청,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의 찾아

성황을이뤘다.

포스코임직원들은공연시작전에침

체된경기로어려움을겪고있는상인들

을 돕기 위해 공연장 인근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하는모습이눈에띄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축제

는 행복을주제로지역주민들에게 즐

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

운 공연뿐만 아니라 주민 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

했다 며 주민 여러분이 송도동 솔밭

의 정취를 배경 삼아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로한여름의 무더위를날려버렸으

면좋겠다 고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송도동에

이런 즐거운 문화공연을 마련해 준 포

스코에 감사하다 며 매년 색다른 공

연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여름을 보내

고있다 고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지역주민들에 대

한 감사의 표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

터 매년 여름 송도동에 문화공연을 실

시해 오고 있으며, 포항 최대의 거리

음악회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 장상휘기자 [email protected]

국내 최대 LCC(저비용항공사) 제주

항공이 누적결손을 완전 해소해 코스

피상장이탄력을받을전망이다.

제주항공은 13일 오후올상반기 2천

868억원의 매출과 307억원의 영업이

익, 그리고순이익 323억원 등 역대 상

반기 최고 실적을 실현했다고 금융감

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

다.

이 같은실적을바탕으로지난 1분기

까지 남아있던 86억원의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하고 상반기 기준 26억원의

이익을남겼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천344억

원보다 22.4%, 영업이익은 지난해 30

억원보다 10배, 당기순이익 323억원은

지난해 47억원보다 587% 늘어난 규모

다.

제주항공은 2010년 기준 977억원의

누적결손을기록했다.

이후 2011년부터 꾸준히 이익을 실

현하며 지난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마침내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하고 이

익 잉여를실현했다.

제주항공은 누적결손 완전해소 등

상반기 영업실적 확정과 함께 이날 오

후 열린 이사회에서 상호 변경과 감사

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을 위한 9월 중 임시

주주총회소집을의결했다.

9월 중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는

㈜제주항공이라는 상호를 ㈜AK제

주항공으로변경을추진한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제주항공이 애

경그룹 주력 계열사임을 인식시키고

임직원의 소속감 고취 및 사랑과 존

경 이라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담아 내

기 위한일환이다.

상호가 ㈜AK제주항공으로바뀌더

라도 제주항공이라는 브랜드명은 변

함이 없다.

제주항공관계자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이익을실현한 데 이어 올상반기

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둠으로써 회

사 설립초기의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

할 수 있었다 며 상장을 위한 준비과

정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수있게 됐

다 고말했다.

이기동기자 [email protected]

경북도가 지역강소기업 8개사를 선

정하고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에본격착수했다.

도는 12일 인터불고대구에서 지역강

소기업으로선정된 8개사 대표 및 임직

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강

소기업 지정서를수여하고, 지역강소기

업경쟁력강화사업간담회를가졌다.

이날 선정된 지역강소기업은㈜엠소

닉(구미 전기전자부품), ㈜금창(영천

자동차부품), ㈜대평(상주 식품첨가제

조), ㈜세교하이텍(영천 자동차엔진용

부품), ㈜부영섬유(칠곡 화학섬유직물

직조), 대영전기주식회사(경산 자동차

용전기장치), ㈜한중엔시에스(영천 자

동차부품), ㈜지엔테크(경주 기계제

조) 등이다.

이날 지역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에

이어 경쟁력강화 1차년 사업인 글로벌

성장전략 수립, IP전략, R&D 기획,

지역자율프로그램 설명과질의응답 순

으로진행됐다.

특히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 8개

업체에 대한 맞춤형 특허전략 상담을

오전,오후로나눠실시했다.

이 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

며, 기업 당 최고 5억6천만원(총 44억8

천만원)의 국비와 6천만원의도비를지

원받게된다.

이경기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이번에 지역강소기업으로선정된 8개

기업 모두가 World Class 300 기업으

로한 단계 도약할 수있도록경쟁력강

화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라며,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 고말했다.

양승복기자 [email protected]

2015년 8월 14일 금요일 13경제

지역강소기업을월드클래스기업으로

경북도는 12일 인터불고대구에서 지역강소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강소기업 지정서 를

수여했다.

경북도,엠소닉등 8곳선정

맞춤형특허전략상담등

경쟁력강화사업본격착수

제주항공누적결손해소 상장탄력

상반기영업이익 307억 당기순이익 323억 역대최고

내달주총소집…㈜AK제주항공으로상호변경추진

지난 12일 열린 송도동 행복 페스티벌에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왼쪽 여덟번째), 박명재 국회의원(왼쪽 열번째) 등 내빈들이 지역주민

노래자랑수상자들과함께기념촬영을하고있다.

감미로운음악선율에무더위날려요

포항제철소, 송도동솔밭서

행복페스티벌…1천여명참가

문경황제도예출품작 얼쑤!

경북도관광기념품공모 대상

제18회 경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작

인 얼쑤! .

한은기준금리두달째동결…연 1.5%

롯데百포항, 나라사랑대축제상품전

태극기무료증정등이벤트도

경주기업대상FTA전문가양성교육가져

포항상의, 경주동국대서

한 중 일철강사, 위안화평가절하로 경쟁격화

농산물직거래서포터즈발족

농축산부 aT, 35명선발

한국산열연강판반덤핑제소

美철강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