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위원회 동유럽 연수 결과 보고서newsmin.co.kr/council/수성구/2015... ·...
TRANSCRIPT
연수단장 의 장
-도시건설위원회-
동유럽 연수 결과 보고서
2015. 6.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 1 -
보고서 작성자
부 의 장 유 춘 근 (서명)
의 원 김 희 섭 (서명)
의 원 황 기 호 (서명)
의 원 최 진 태 (서명)
의 원 박 소 현 (서명)
사무국장 이 병 철 (서명)
직 원 정 병 준 (서명)
- 2 -
목 차
Ⅰ. 연수개요 ····································································· 3
목 적 ···················································································· 3
개 요 ···················································································· 3
연수준비 ················································································ 3
연수일정 ··············································································· 4
Ⅱ. 연수국 현황 ······························································· 6
체코 현황 ·············································································· 6
오스트리아 현황 ································································ 13
헝가리 현황 ········································································ 19
크로아티아 현황 ······························································· 23
슬로베니아 현황 ······························································· 25
독일 현황 ··········································································· 28
Ⅲ. 우수탐방 사례 ···························································· 31
Ⅳ. 연수총평 ··································································· 37
Ⅴ. 연수후기 ··································································· 38
- 3 -
Ⅰ 연 수 개 요
목 적
○ 선진도시의 도시 기반시설(도로, 공원, 가로수관리, 공공시설, 광고, 문화
시설 등) 견학
○ 선진 도시행정 사례를 비교 검토하여 도입 가능한 정책 등을 구정에 접목
개 요
○ 기 간 : 2015. 5. 27 ~ 6. 4(7박 9일)
○ 연수국 : 독일(로텐부르그), 체코(프라하, 체스키프롬노프),
헝가리(부다페스트), 크로아티아(플리트비체),
슬로베니아(블레드), 오스트리아(비엔나, 짤츠부르크)
○ 연수단 : 7명
∙ 유춘근 부의장
∙ 김희섭 도시건설부위원장
∙ 황기호 도시건설위원
∙ 최진태 도시건설위원
∙ 박소현 도시건설위원,
∙ 이병철 사무국장
∙ 정병준 수행직원
연수준비
○ 5. 1 (금) : 여행사 미팅 및 일정 협의
○ 5. 4 (월) : 여행사 2차 미팅 및 일정 확정
○ 5.11 (월) : 여행사 최종 미팅 및 연수단 역할 분담
○ 5.20 (수) : 방문지 분야별 사전자료 취합
- 4 -
연수일정
일 자 시 간 장 소 세 부 일 정
〈1일차〉
5.27(수)
04:30 대 구 동대구고속터미널 집결
08:30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4시간 정도)
12:50 인 천 인천 ⇒ 프랑크푸르트 향발(12시간 소요)
17:00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도착 후 뉘른베르크으로 이동 (2시간30분 소요)
뉘른베르크
〈2일차〉
5.28(목)
뉘른베르크백탑의 도시 프라하로 이동
(약 3시간 소요)
전 일 프라하
카를교, 천문시계, 화약탑, 성비트 성당
바츨라프광장, 프라하 야경 감상 및
트램 탑승체험,
〈3일차〉
5.29(금)
프라하 호텔 조식 후
전 일
체스키
크롬노프
뒤른스타인
체스키크롬노프 이동 이동(3시간)
체스키크롬노프 관광(체스키크롬노프성,
망토다리)
뒤른스타인 이동(2시간 30분 소요)
뒤른스타인성 조망 및 마을산책
비엔나 이동(1시간 소요)
비엔나
〈4일차〉
5.30(토)
비엔나 호텔 조식 후
전 일 비엔나
쉔부른 궁전, 시청사, 국회의사당,
슈테판 성당 관광
부다페스트 이동(4시간)
부다페스트
- 5 -
연수일정
일 자 시 간 장 소 세 부 일 정
〈5일차〉
5.31(일)
호텔 조식 후 서쪽 부다지역 관광
-어부의 요새, 성 이슈트반 성당
마차시 성당, 부다왕궁, 겔레르트 언덕
전 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동쪽의 페스트 지역 관광
-영웅광장, 국회의사당
플리트비체 이동(6시간30분)
석식 및 휴식
플리트비체
〈6일차〉
6. 1(월)
플리트비체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트레킹 관광
전 일 블레드
블레드로 이동(4시간)
블레드 호수, 블레드성 조망
블레드
〈7일차〉
6. 2(화)
블레드
짤쯔부르크로 이동(3시간) 사운드오브
뮤직 배경인 미라벨 정원 관광, 모차르트생가,
짤쯔부르크 대성당짤츠
부르크
전 일아우구스부르크로 이동(3시간)
아우구스부르크
〈8일차〉
6. 3(수)
전일
아우구스부르크
로텐부르크
로텐부르크 이동(2시간)
성 야콥교회, 중앙광장, 시청사 관광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2시간)
프랑크푸르트 ⇒ 인천 향발(19:00분)
〈9일차〉
6.4(목)
12:20
17:00
인천
대구
인천도착 후 입국 수속
동대구 고속터미널 도착 후 해산
- 6 -
Czech(체코)
Ⅱ 주 요 연 수 현 황
가. 연수국 개요
지 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작지만 알찬 나라 체코, 유럽
에서 가장 고풍스러운 도시라는 수도 프라하에서는 매년 봄 “프
라하의 봄”이라는 대대적인 음악축제가 열린다.
과거 아픈 역사를 평온한 문화로 승화시킨 여유로움이 돋보이는
나라이다.
- 7 -
기본현황
○ 인 구 : 1,061만명
○ 면 적 : 78.864㎢(한반도의 1/3배)
○ 수 도 : 프라하
○ 종 교 : 카톨릭(39%), 무교(40%), 기타(17%)
○ 민 족 : 체코인(95%), 슬로박인(3%), 기타(2%)
○ 정부형태 : 의원내각제
○ 의 회 : 다당제&양원제
○ G D P : 2,001억불, 1인당 GDP 약 18,985불
※ 화폐단위 : 코루나(Koruna) *1kc = 40원 정도
○ 기 온 : 5월 평균온도 7~18℃
6월 평균온도 11~21℃
지리여건
○ 체코는 1,000~1,600m의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따라서
산지가 대부분이다.
체코는 해안선이 전혀 없는 완전한 내륙국가이지만 북부 유럽
의 폴란드 평원에서 중부유럽의 다뉴브강 유역으로 통하는 관
문이 모라비아지방에 놓여 있어 지리적으로 중요하다. 전국토의
경작 가능지는 38.82%, 농경지는 3%, 삼림 및 기타 58.18%이
다.
- 8 -
나. 주요 방문지 현황
○ 프라하 성
프라하 성 (체코어 : 프라슈스키 흐라트)은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
에 블타바 강의 서쪽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성으로 프라하의
초기 역사부터 존재해 왔으며 프라하의 상징이자 체코의 상징이
다. 체코의 왕들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이 이곳에서 통치를
했으며 현재는 체코 공화국의 대통령 관저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프라하 성은 기네스북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옛성이
다. 길이는 약 570 미터, 폭은 약 130 미터에 달한다.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프라하 성은 많은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체코인들의 자랑거리이다.
11~12세기에는 로마네스크 바실리카 교회가 성 비타 로툰다를
대체하기 위해 세워졌고 이어 성 조지 교회가 재건되었으며, 특히
같은 시기에 외각의 돌담이 축성되어 성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
다.
9세기경에 건축되기 시작한 길이 570m인 프라하 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중세성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 현장기록
- 9 -
○ 카를교
12세기에 목제교로 건설되었으나 강의 범람으로 붕괴되어 12세
기 중엽에 석재교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1357년 카를4세 때
다시 붕괴된 다리를 교회 건축가인 피터 팔레지가 다시 건축
하여 1402년 완공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하는데, 516m의
길이에 16개의 기둥과 3개의 브릿지 타워가 있다. 구시가지
브릿지 타워는 많은 조각상으로 인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
운 브릿지 타워로 꼽히고 있다고 하는데, 바로크 시대에 만
들어진 30개의 조각상이 다리를 장식하고 있다.
카를교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600년 이상 보존함으로써
자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재미
있는 일화를 바탕으로 한 조각상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
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 현장기록
- 10 -
☞ 현장기록
○ 시청사 및 천문시계
1338년 시민권을 위해 건물을 만들었고 1410년 시계탑이 세워졌다.
1470년 시청은 고딕스타일로 만들어졌다. 시계탑과 매시 정각마다 시계
위의 창문에서 모습을 나타내는 그리스도 열두제자와 암탉의 모습은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 연수단도 많은 관광객과 함께 이
짧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관람할 수 있었다.
구소련 침공이나 세계대전을 치르는 과정에서도 주요 건축물들이 파괴
되지 않고 보존되어 현세대의 최고의 문화관광지로 보존되었다고 하며,
특히 이 시청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이 체코로 입성할 때
저항 없이 체코에 입성토록 항복했는데 대해 독일군이 보복조치로써
체코를 철수하면서 이 시청사 건물에 폭약을 설치, 파괴 하여 시청사의
대부분은 파괴되었으나, 바로 천문시계가 붙어있는 건물 부분의 폭약이
불발되어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다.
- 11 -
☞ 현장기록
○ 바출라프 광장
프라하 국립박물관에서 구시청사 광장으로 이어지는 기다란
길을 신 시가지라고 하며, 이 신시가지의 바출라프 기마상이
서 있는 곳을 바출라프 광장이라 부른다.
바출라프는 체코의 영웅으로 칭송되는 인물로, 10세기경 보헤
미안 기사들과 함께 적군을 물리치고 체코의 국난을 극복했
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체코 민주화의 상징인 '프라하의 봄'이 일어났던
현장으로 이곳에서 수많은 체코의 젊은이들이 소련에 대항하
여 자유를 외쳤고 그 흔적으로 당시에 분신한 두 명의 청년
사진과 그들을 기념하기 위해 심어진 나무가 바출라프 동상
앞에 놓여 있다.
- 12 -
☞ 현장기록
○ 성비투스 성당
세인트 바바라 성당은 쿠트나호라의 풍부한 은으로 인한 부
가 성당 건축과 연결되어 14세기말의 후기 고딕양식의 보배
라 할만한 바바라 성당이 건축되었다. 1338년 착공했는데
성비토 대성당을 완성시킨 페트로파를레시가 진두지휘했으며
도중에 중단되었다가 베네딕트리틀의 손에 의해 1512년도에
완성하고 광산노동자의 수호성인인 바르바르에게 바쳐지는 성
당이라는 의미의 성 바르바르 성당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
다.
죽은 유골을 이용해 예술작품을 만든 교회인 해골성당은 13
세기경 유럽의 흑사병(페스트)이 창궐하여 전체 인구의 1/3
이 죽자 이들을 묻을 성당의 공간이 부족하여 지하토굴에
매장했다가 1860년 어느 신부의 제안으로 4만여 구의 유골
을 현재의 성당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 13 -
Austria(오스트리아)
가. 연수국 개요
지 도
9개주로 구성된 연방국가 오스트리아는 서구 진영으로는 중부 유럽의 왼쪽 끝에 위
치해 동부 유럽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 전 국토의 2/3가 알프스로 뒤덮여
있으며,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도나우강이 흐르는 자연의 나라 오스트리아는 관광
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기본현황
○ 인 구 : 822만명 (언어:독일어)
○ 면 적 : 83.857㎢(한반도의 2/5배)
○ 수 도 : 빈(Vienna)
○ 종 교 : 카톨릭(74.1%), 개신교(4.6%) 등
○ 민 족 : 독일계(97.1%), 슬라브계(2.7%), 기타(0.2%)
○ 정부형태 : 의원내각제
○ 의 회 : 양원제
○ G D P : 4,360억불, 1인당 GDP 약 51,113불
※ 화폐단위 : 유로 *1EUR = 1,214원 정도
○ 기 온 : 5월 평균온도 11~21℃
6월 평균온도 14~23℃
- 14 -
☞ 현장기록
지리여건
오스트리아는 알프스 산지가 3분의 2로 되어 있다. 서쪽은 스위스와 리히텐
슈타인, 북서쪽은 독일, 북쪽은 체코, 동쪽은 슬로바키아, 헝가리, 남쪽은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 등 8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나. 주요 방문지 현황
○ 쉔부룬 궁전
마리아 테레지아의 숨결이 느껴지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궁전 황제
요제프 1세를 위해 패셔폰 에르라흐가 설계한 궁으로 1700년에 완성했다.
합스부르크 왕가와 라이벌 관계없던 프랑스의 부르봉왕가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보고 자극을 받아 짓게 되었는데 재정악화로 베르사이유 궁
보다는 작은 규모로 짓게 되었다.
현재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1,441개의 방이
있지만 40여 개의 방만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궁정 정원에는 분수와
언덕 위에 있는 글로리에테라는 테라스가 있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동물원도 있다.
- 15 -
☞ 현장기록
○ 케른트너 거리
빈 최대의 번화가로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서 성 슈테판 성당
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 도로, 길 양 옆에는 레스토랑, 카페
유명한 브랜드 숍 등이 즐비하고, 거리는 유명 음악가의 이름
과 사인이 담긴 별모양의 바닥장식이 되어 있다
거리가 끝나는 성 슈테판 성당 광장 앞은 언제나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으로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끊이지
않는다.
- 16 -
☞ 현장기록
○ 시립공원
1862년에 조성된 시민들의 휴식처 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으로 요한 스트라우스를 비롯한 12명의 음악가들의 기
념상이 공원 곳곳에 있다. 그중 왈츠의 왕 요한 스트라우스
의 바이올린 켜는 동상은 기념촬영을 하려는 관광객으로 북
적인다.
공원 안에 있는 살롱 등의 콘서트장인 쿠어잘롱에서는 봄부
터 가을까지 매일 밤 왈츠 공연이 있다.
- 17 -
○ 슈테판 성당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최대규모의 대성당 모차
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을 했던 장소로 유명하다.
슈테판 성당은 137m에 달하는 첨탑이 있는 거대한 사원으로
빈의 상징으로 65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약 1359년에 완성
되었다고 한다.
사원의 내부는 석조 부조의 설교대가 있으며, 스테인드 글라
스 장식이 매우 아름답다. 1450년에 만들어진 지하묘지에는
흑사병으로 죽은 약 2,000구의 유골과 합스부르크 왕가 유해
가운데 심장 등의 내장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 현장기록
- 18 -
☞ 현장기록
○ 미라벨 궁전, 정원
미라벨 궁전에는 모차르트가 대주교를 위해 연주했던 대리
석 홀이 있으며, 지금은 실내악 콘서트 홀로 쓰이고 있으며
17세기 초 디트리히 대주교가 건립하였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 송"의 영화 "사운드 오
브 뮤직"의 무대로 유명하다고 하며, 여기서 바라보는 호헨짤
쯔부르크 성은 황홀할 정도이다.
- 19 -
Hungary(헝가리)
가. 연수국 개요
지 도
개혁의 물결이 유동치고 있는 나라 헝가리는 공산 이데올로기가 무너지
고 있는 동구권 국가 중에도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나라이다.
바로 그 현장을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확연히 느낄 수 있다.
부다페스트는 다뉴브강의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다.
기본현황
○ 인 구 : 9,940만명
○ 면 적 : 93.030㎢(한반도의 2/5배)
○ 수 도 : 부다페스트
○ 종 교 : 카톨릭(67.5%), 신교(20%), 기타(12.5%)
○ 민 족 : 마자르인(96.6%), 독일인(1.6%), 기타(1.8%)
○ 정부형태 : 의원내각제
- 20 -
○ 의 회 : 다당제&단원제
○ G D P : 1,297억불, 1인당 GDP 약 13,153불
※ 화폐단위 : 포린트(Forint) *1HUF = 4원 정도
○ 기 온 : 5월 평균온도 11~21℃
6월 평균온도 14~24℃
지리여건
헝가리는 북부 슬로바키아와의 접경지 카르파티아산맥, 서부 오스
트리아의 접경지 알프스의 지맥, 그 남쪽 디나르알프스 산맥으로 둘
러싸인 동유럽 넓은 중앙분지의 북부지대에 위치한다. 전국토의
75%가 저평원 지대, 20%는 400m 이하의 구릉지대이며, 5% 정도
가 400~1,000m 정도의 산악지대이다. 최고봉은 마트라 산지의 케
케슈 봉(1015m)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평야이고, 군데군데 낮은 구릉과 초원이 보이는 부
다페스트 동쪽의 평야는 노디얼푈드 또는 키슈얼푈드라고 불리는 저
지대로서 관개사업에 의해 경지화되어 있다. 특히 티사강 동부 평원에
는 경지가 많아 서부의 죄르 부근 평야와 함께 헝가리의 중요한 농업지
대를 이룬다.
○ 기후는 대체로 대륙성기후이며 연평균기온은 10.5℃이다.
겨울에는 추위가 심하여 1월 평균기온 －3∼－1℃로, 도나우강 연변
의 보요에서는 －34.1℃를 기록한 적도 있다. 여름은 꽤 무더우며 7
월 평균 기온은 20∼26℃를 나타낸다. 연평균 강우량은 600㎜이다
- 21 -
나. 주요 방문지 현황
○ 부다페스트
도시중심에 흐르는 아름다운 도나우 강의 수려한 경관 덕분
에 부다페스트는 “도나우의 진주”“동유럽의 장미”라는 칭송
을 받는다.
896년 동양인의 후예 마자르족이 이곳에 국가를 세웠는데 강
을 사이에 두고 서쪽의 부다와 동쪽의 페스트지구로 나뉘어
있었다.
양쪽의 다리가 놓이면서 교류가 활발해졌고 결국 하나로 합
쳐 도시명도 부다페스트가 되었다. 온천을 즐기며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물의 도시
☞ 현장기록
- 22 -
☞ 현장기록
○ 겔레르트 언덕
왕궁 언덕 남쪽에 위치한 해발 235미터의 언덕 지명은 헝가
리인들을 카톨릭으로 개종시킨 이탈리아 선교사 성 겔레르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원래 와인 제조 농가가 있던 곳으로 가톨릭에 반대하는 폭
도들이 그를 와인통에 넣어 강에 던졌다고 한다
20세기 초까지 도박장과 매춘굴로 악명 높았던 곳이지만 지
금은 부다페스트 시내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최고의 전망대
가 되었다. 언덕 중턱에는 성 겔레르트 상이 있고 정상에는
시타델라 요새가 있다.
- 23 -
Croatia(크로아티아)
가. 연수국 개요
지 도
크로아티아에는 수도인 자그레브의 80-9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제2의 도
시인 Split에는 약 2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관광객은 주로 아드
리아 해안 지역을 방문하며 일부 독일, 이탈리아 등 인근 국가 외국인들은 해
안 지역에 집중적인 투자로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도시로 자그레브가 활성화 되어 있고 제반 여건이 크로아
티아 내에서 가장 잘 조성되어 있다.
기본현황
○ 인구 : 약 450만명
○ 화폐 : 쿠나
○ 언어 : 크로아티아어
○ 면적 : 56,594㎢ (세계127위)
○ GDP : 489억$ (세계80위)
○ 기후 : 지중해성 기후/서안해양성 기후
○ 종교 : 가톨릭 87.8%, 동방정교 4.4%, 회교 1%,
○ 수도 : 자그레브
- 24 -
☞ 현장기록
나. 주요방문지 현황
○ 폴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1949년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이 되었고 197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플리트비체국립공원은 전체 면적의
90%를 차지하는 원시림 속에 만들어진 호수와 폭포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중생대 석회암 지역인 국립공원은 공원 뒤쪽에 있는 플리트비치
카 고원에서 시작된 플리트비체강이 코라나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과정에서 물에 녹아있는 석회성분이 침전되어 쌓여 자연적인 댐
을 만들고 댐을 타고 아래로 떨어지는 물이 댐의 형태에 따라
여러 모양의 폭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해발 637m에서 해발 150m까지의 높이를 흘러내리며 차례차례
만들어진 폭포와 호수, 원시림 속에 만들어진 16개의 호수와 90
개가 넘는 크고 작은 폭포를 돌아보며 자연 그대로의 비경이 신
비롭다.
- 25 -
Slovenia(슬로베니아)
가. 연수국 개요
지 도
슬로베니아는 중앙유럽과 남유럽에 있는 나라로 알프스 산맥 끝부분과
지중해와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이탈리아, 서남쪽으로는 아드리아 해,
남동쪽으로는 크로아티아, 북동쪽으로는 헝가리,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
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수도는 류블랴나이다.
슬로베니아는 게르만, 라틴, 슬라브 문화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
어서 천년 가까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 주변 나
라의 영향을 받았다.
- 26 -
기본현황
○ 인 구 : 199만명 (언어:슬로베니아어)
○ 면 적 : 49.035㎢(한반도의 1/4배)
○ 수 도 : 류블랴나
○ 종 교 : 카톨릭(58%),동방정교(2%) 등
○ 민 족 : 슬로베니아인(83%), 세르비아인(2%) 등
○ 정부형태 : 중앙집권공화제
○ 의 회 : 다당제&양원제
○ G D P : 499억 달러, 1인당 GDP 약 24,211달러
※ 화폐단위 : 유로 1EUR = 1,214원정도
○ 기 온 : 5월 평균온도 11~26℃
지리여건
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산맥, 판노니아 평원이 있으며, 가장 높은 산은
트리글라브 산으로 높이는 2,864m이다. 일부 지역이 아드리아 해에 접
해 있으나, 이 지역을 제외하면 내륙국이나 다름없다. 국토 전체의 보
통 해발 고도는 해발 557m 이상이다. 거의 국가 절반 이상이 숲이다.
이 때문에 슬로베니아는 유럽 대륙에서 핀란드, 스웨덴에 이어 세 번
째로 가장 많은 숲을 보유한 국가이다.
해안가는 지중해성기후가 어느 정도 나타나고 대륙 내부와 알프스 인
근 지역에서는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추운 양상을 보인다. 평균 기
온은 1월에 -2도, 7월에 영상 21도이다. 해안가의 평균 강수량은
1,000mm이고 알프스 인근에는 3,50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
- 27 -
☞ 현장기록
나. 주요 방문지 현황
○ 블레드 호수, 블레드 섬
관광지로 개발 된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온
화한 기후, 맑은 공기, 화창한 날씨, 맑은 호수, 온천수, 카지
노 등의 관광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 근처의 알프스 계곡에
서는 카약, 카누, 뗏목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블레드
입구에는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하는 18홀의 골프장, 테니
스장, 승마장, 트레킹 코스 등이 있다. 또 경비행기 시승을 위
한 코스가 개발되어 있으며 겨울에는 율리안 알프스 산맥을
따라 형성된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
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 28 -
Germany(독일)
가. 연수국 개요
지 도
유럽에서 독일만큼 복잡하고도 매혹적인 과거를 가진 나라도 드물다.
그리고 독일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그 역사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박물관의 종류가 수없이 많고 다양한 역사적 시기의 건
축물들이 남아 있으며, 사회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숙박시설이
풍부하며 거품이 많은 맥주와 도수 높은 와인, 영양가 많은 음식은 최
고 수준이다.
- 29 -
기본현황
○ 인 구 : 8,115만명 (언어:독일어)
○ 면 적 : 356.910㎢(한반도의 1.6배)
○ 수 도 : 베를린
○ 종 교 : 신교(38%),구교(34%) 등
○ 민 족 : 게르만족
○ 정부형태 : 의원내각제
○ 의 회 : 다당제&양원제
○ G D P : 38,204억불, 1인당 GDP 약 47,200불
※ 화폐단위 : 유로 *1EUR = 1,214원정도
○ 기 온 : 5월 평균온도 9~19℃
6월 평균온도 12~22℃
지리여건
국토는 유럽 중앙부에 위치하여 9개국(덴마크,폴란드,체코.오스트리
아,스위스,프랑스,룩셈부르크,벨기에,네덜란드)과 국경을 접하고 북
해 및 발트 해와 맞닿아있다. 지형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차츰 낮
아지며, 알프스 지대·중앙 구릉 지대·북부 독일 평야의 4대 자연 구역
으로 나뉜다. 도나우 강 외에 큰 강은 북해와 발트 해로 흘러든다. 주요
하천으로는 독일의 산업 중심지를 흐르는 라인 강, 베저 강, 엘베 강과
폴란드와의 국경을 이루는 오데르 강이 있다
- 30 -
☞ 현장기록
나. 주요 방문지 현황
○ 로텐부르크(성야콥교회, 시청사, 마르크스 중앙광장)
타우버 강을 끼고 있는 로텐부르크는 로맨틱 가도의 시작점으로
단연 돋보이는 중세도시이다.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 안에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구 시가지와 그림 같은 건물들 사이를 거닐다 보면 갑자기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광장 가운데에는 시청사와 시의원 연회관 등의 건물이 있다. 광
장의 명물은 시의원 연회관 벽의 벽시계 인형인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계 창문이 열리면서 인형극이 공연된다.
- 31 -
Ⅲ 우 수 사 례 탐 방
m 자전거 이용 편의성 제고(공공자전거 운영 활성)
- 도시별 도로환경에 자전거도로를 우선으로 확보하고 도로폭도 일반
승용차 도로와 넓이가 같고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도시의 대부분의 자전거 도로망 확충
- 자전거 주차대를 도심지역내 다중시설 등, 적재적소에 설치하여
근거리 이동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서비스 제공
m 친환경 대중교통 운영 활성화
- 트램(전철)과 전동버스 등에 교통통행의 우선권을 부여하여
시민의 자가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화 하여
에너지 절약 및 도시환경 개선
자전거 이용 편의성 제고 친환경 대중교통 운영 활성화
- 32 -
m 관광안내도, 건물모형 설치 제작
- 관광지의 관람의 편의를 위해서 주요장소 곳곳에 상세하게 제작된
관광안내도, 문화재의 모형을 제작 설치하여 관광지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
구간별 관광안내도 설치 문화재의 건물모형 제작 설치
m 그래피티(거리의 미술) 활성화
- 강, 하천 주변에 그래피티를 합법화 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조성 및 경관 관리
그래피티(거리의 미술) 활성화 그래피티(거리의 미술) 활성화
- 33 -
m 쓰레기 수거 차량
- 도심지의 쓰레기 수거 차량을 소형으로 시민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는
디자인으로 청결한 도심환경 조성
쓰레기 수거 차량(소형과 미관) 쓰레기 수거 차량(소형과 미관)
m 쓰레기통 및 재활용 분리수거통 비치
- 도심지 곳곳에 투입 크기를 줄여 생활쓰레기를 투입할 수 없고 하
였으며 가로등에 쓰레기통을 부착하여 항상 청결한 도심환경 조성
쓰레기통(투입구가 작음) 쓰레기통(가로등에 통을 부착)
- 34 -
m 화장실 절수 시스템 생활화
- 화장실의 절수시스템(대,소변) 버턴을 이용자가 사용하기 쉽게
제작하여 절수생활을 습관화 함.
m 여성 친화적인 화장실 환경 조성
- 화장실에 여성용 비닐봉투를 설치하여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봉투 비치
화장실 절수시스템 생활화 생리대 처리 봉투 비치(휴지통 위)
m 문화재 위주의 도로망 확충
- 도로망 확충시 오래된 건축물이나 시설물을 존치한 상태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최소 개발하여 사용함으로 문화유산 훼손을 예방
m 소형차 선호 문화 정착
- 차량의 크기가 사회적 지위나 부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수단에
불과하다는 인식 정착 ⇛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최소화
- 35 -
m 공원 시설물 자연과 조화로운 천연자원 사용
- 공원의 시설물(관광 통로 등) 조성에 있어서 인공을 가미하지 않고
지역의 천연자원을 이용해 시설물을 조성하여 자연과 조화
관광통로를 천연나무로 조성 관광통로와 자연경관과의 조화
m 시민 운전의식 선진화
- 교통질서 준수와 저속운행으로 사고를 저감하고 있으며, 디지털
운행기록계 사용으로 모든 차량이 규정된 차선을 따라 일정속도로 주행
- 대중교통 차량 등 타코미터에 기록된 운영 기록지를 정기적으로
제출하여 불법운행 최소화
m 노상 적치물 관리 철저
- 보행자의 인도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입간판이나 가판대,
진열장 등 도로 적치물에 대하여 엄격히 통제
m 보존과 개발의 도시관광정책
- 도시개발에 있어 문화재가 많은 구시가지는 보존위주의 최소한의
개발을 하고 신시가지를 별도로 조성하여 도시개발 추진
- 36 -
m 스토리텔링의 관광자원 개발
- 유명인의 생애, 영화촬영지 등 다양한 소재를 관광자원화 하여
기존 관광상품(고대유물, 건축물)과 아울러 창조적인 관광자원 개발
⇛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관광명소로 개발 등
m 환경친화적 무동력 관광보트(나룻배) 활용
- 관광지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동력보트를 사용하지 않고 노를
저어 관광객을 수송하는 등 깨끗한 환경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
스토리텔링의 관광자원화(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무동력 관광보트(나룻배) 활용
m 문화유산 관리 철저
- 문화재의 발굴도 중요하지만 발굴된 문화유산에 대한 철저한 보존과
관리정책이 수반되어야 하며, 우리의 전통을 살려 관광상품화 필요
- 현재의 건물은 미래의 문화재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하며 건축물, 공원
등을 조성할 경우 10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
m 버스승강장이나 가로에 지주를 이용한 슬라이드형 광고판을 설치
건물간판을 평면 또는 조그마한 돌출간판 1개로 최소화하고 있어
생동감이 넘치고 고풍스러운 건물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었음.
- 37 -
m 생활 속의 거리공연 활성화
- 유명관광지는 물론 대도시 중심부에도 중세시대의 생활상 및 개인
또는 그룹으로 악사가 연주를 하고,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전시
판매도 하는 등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음.
중세의 생활복장으로 관광상품화 거리화가의 관광명소 전시판매
m 도심과 숲이 조화로운 소공원 조성
- 시가지 곳곳에 조성된 숲과 소공원을 활용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
- 향후에는 물, 숲, 나무 등 자원 자원을 잘 관리․활용함으로써 관광
산업화하여 시민의 소득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므로, 그 시대를
대비해서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자원을 체계적인 보존이 필요
m 시가지에 흐르는 소하천은 자연 그대로 모습으로 잘 보전하고 있고
하천변에는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음
m 건물에 부착된 간판은 규모가 작고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건물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으며, 특히, 구시가지에는 문맹자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상점에 취급하는 상품모양을 그대로 간판으로 제작하여 활용함
으로써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자원화
- 38 -
m 인도를 자연석으로 조성
- 인도를 인터로킹이나 블록으로 설치하는 한국과 달리 자연석으로
설치하여 고풍스럽고 도시와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인도 설치
m 창작적인 건물 광고판
- 도심지의 건물광고판을 획일화 하지않고 예술적인 조형물로 제작하여
예술적인 도심환경 조성
인도를 자연석으로 조성 건물 광고판 조형화
- 39 -
Ⅳ 연 수 총 평
6개국의 도시경관, 공공시설, 관광정책 등 도시기반시설을 견학하기에 짧은 기간
이었지만 사전미팅등을 통하여 방문지 사전 자료 취합등 내실있는 연수를 위하여
노력하였다.
동유럽 각 국가별 다양한 특색이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인공적인 미를 가미하지 않
고 자연 그대로의 멋을 보여주는(구시가지나 건축물들을 잘 보존하는) 정책을 수
립하고 있으며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자원화로 관광객 유치와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도 개발관광 뿐만 아니라 고유전통의 문화재와 접목하는
관광정책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상품으로 여겨진다.
또한 교통분야에 있어서 동유럽에서는 모든 운전자는 디지털 운행기록계의 사용
으로 법규 준수등 안전운행이 생활화 되어 있어 우리에게도 이 시스템을 적용하여
교통질서 확립이 정착되어야 하겠으며
공공자전거 무료대여시스템, 친환경 대중교통의 교통통행의 우선권을 부여하여
시민의 자가용 운행을 줄여 에너지 절약 및 도시환경 개선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도로 및 편의시설에 있어 인도 및 차도 경계석 재료를 환경 친화적 자연석으로
사용하고 높낮이를 낮게 설치하여 인간중심의 도로시설에 우리 지역도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이번 연수롤 통하여 도시,관광분야의 선진문화를 폭넓게 견학하였으며 향후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활력넘치는 행복도시 수성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구심점이 되도록 해야 겠다.
- 40 -
Ⅴ 연 수 후 기
공무국외여행보고서작성자 :� 도시건설위원회 황기호
연수 목적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등
발칸반도의 역사와 건축 양식물을 견학하고 유럽문화를 통해 견문을
넓히는데 도시건설 위원회 의원들은 배움의 자세로 뜻을 함께 했다.
투어 일정 :
◎ 로마네스크 건축: 10세기 후반에 일어나 12세기에 고딕양식으로 발전한 유
럽의 건축이며 잉글랜드에서는 노르만 건축이라고도 불린다.
- 당시의 잦은 전쟁으로 인한 석재 구조를 사용함으로 육중한 특질, 두꺼운
벽, 둥근 아치, 튼튼한 기둥, 그로인 볼트, 큰탑과 장식적인 아케이드(늘어선
기둥 아래의 공간)로 잘 알려져 있다.
- 모든 건물은 명확히 정의된 형태를 가지고 상당수가 규칙적이고 대칭적인
평면을 가진다. 그래서 전체적인 외관은 그 뒤를 잇는 고딕 건축에 비교하면
단조로와 보인다.
◎ 고딕 양식: 12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서 서유럽에 널리퍼진 미술양식 이양
식의 핵심은 교회 건축인데 그 특징은 끝이 뾰족한 아치와 색유리창(스테인드
글라스), 많은 뾰족탑으로 이루어진 수직적 율동감으로서 하늘위로 향한 동경
을 나타낸다. 프랑스의 랠스성당, 아미앵성당, 노트르담 성당, 이탈리아의 밀
라노 성당,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성당, 독일의 괼른성당이 유명하며, 조각과
회화에서도 신과 자연의 질서를 힘차게 표현하고 있다.
◎ 르네상스: 15세기에서 16세기에 발달한 건축양식이며, 이탈리아를 중심으
로 유럽에서 전개된 고전주위적 경향의 건축 양식이다.
- 르네상스는 인본주의에 입각해 신을 중심으로 굴러가던 중세 건축양식들과
는 달리 인간을 생각하고 중심으로 한 공공건물이나 주택, 궁전 등에 적용이 되었다.
- 41 -
◎ 바로크 양식: 17세기 초부터 18세기 전반기에 걸쳐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
럽 카톨릭 국가들에서 발전한 교회건축 장식의 양식.
- 특징은 장려함, 감각적인 풍요, 극적 효과, 생동감, 긴장감 등이다. 바로크
양식의 예술작품들은 기묘한 다양성을 보여준다. 이것은 주로 자연주의와 고
전주의가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과 공존하면서 혼합되었기 때문이다.
이상에서 유럽 건축양식을 살펴 본바와 같이 이론에 근거하여 7박9일의 일정
을 무사히 소화 하였다.
첫날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버스로 4시간여 아우토반을
달려 뉘른베르크에 있는 현지 호텔에 여장을 풀고 긴 이동 시간의 여독을 풀
었다.
둘째 날 호텔 조식 후 뉘른베르크에서 체코의 프라하로 또 버스로 이동 4시간
여 달렸다.
프라하성에 도착하여 현지식 중식을 하고 카를교 , 바츨라프 광장, 틴교회,
천문시계를 둘러보며 서유럽의 문화가 짙은 체코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
었다.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오래된 역사를
안고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한마디로 시내 전체가 건축물 박물관 같은 느낌
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프라하 시내의 주요 교통수단인 트램 탑승 체험도 가졌다.
13개의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재를 가진 문화유적이 풍부한 나라, 세계8대
관광도시, 유럽의 4대 관광도시 등의 수식어와 함께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
또 맥주가 유명하다는 체코의 프라하,,,
석식 후 프라하야경 투어로 2일차 투어를 마무리 하였다.
셋째 날 호텔 조식 후 프라하에서 보헤미아성 중 프라하성 다음으로 규모가
큰 성이자 세계 300대 건축물 중 하나로 체코를 대표하는 건물 중 하나인 체
스키크룸로프성과 망토다리까지 13세기 고딕 양식에 14~17세기초 르네상스
스타일로 증.개축 여기에 19세기 중반 로코코 양식이 추가됨을 역사적 문화의
흐름을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중식 후 3시간의 이동으로 오스트리아의 도시 뒤른스타인 투어 후 1시간 20여
- 42 -
분 소요하여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에 입성 하였다.
오스트리아의 80%가 카톨릭인이고 소세지와 와인이 유명하다 하여 저녁을 와
인 한잔 곁들인 현지식 호이리게 정식으로 내일의 헝가리 투어를 기약하며 일
정을 마무리 했다.
넷째 날 호텔 조식 후 비엔나의 쉔부른 궁전(내부관람)후 국립오페라 극장, 케
른트너거리, 시립공원, 클림트의 키스로 유명한 벨베데레 상궁을 들러 클림트
의 입맞춤이란 대표작과 다른 작품들을 둘러보는 영광을 가졌다.
말 그대로 비엔나의 거리 자체가 박물관 도시이다.
현지식 중식 후 비엔나에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 3시간 30여분을 소
비하여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 도착하여 영웅광장을 투어 하고 이동하여
석식의 시간을 가졌다.
석식 후 다뉴브강 야간 유람선에 탑승하여 부다페스트의 절경을 감상 하며 투
어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다섯 번째 날 08:00에 체크아웃 하여 부다페스트 시내 중심부로 이동하여 겔
레르트 언덕, 부다왕궁, 마챠시 교회, 어부의 요새, 국회의사당, 성 이슈트반
대성당을 둘러보는 오전 투어를 했다.
가이드의 설명으로 헝가리의 특징은 터널이 하나 밖에 없다, 한인회가 없다,
교포수가 2,000여명에 불가하다. 헝가리 화폐인 포린트를 사용 하며 유로 환
율이 1/280이라고 한다.
중식 후 8시간여의 장시간 버스로 헝가리의 국경을 통과하여 크로아티의 코레
니카 도시로 이동 석식 후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힘든 이동 시간이었다.
호텔 조식 후 육일 째 투어를 시작한다.
플리트비체 국립호수 공원은 정말 죽기 전에 꼭 가 봐야할 천혜의 비경이 있
는 곳이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 이라 울창한 숲속에 16개의 에메랄
드빛 호수가 계단식으로 펼쳐지고 호수 위로 크고 작은 폭포로 인해 감탄이
절로 나오는 호수 트레킹 이였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동 중식 후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로 향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호수에 현지 노 젓는 나룻배에 몸을 실어 섬의 정상 절벽
에 자리 잡은 바로크 양식의 블레드 성에 입성 아름다운 조망에 한번 더 감탄
을 하는 연수로 하루 마무리 하였다.
칠일 째 독일로 가는 동선 중에 다시 오스트리아의 소금 광산이 있는 할슈타
- 43 -
트로 이동하여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름다운 할슈타트 마을 산책에 나섰다.
봄의 왈츠 촬영지로 잘 알려진 예쁜 호수를 낀 그림 같은 도시이다.
몬트제를 경유하여 중식 후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짤쯔부르크로 이동 마라
벨 정원, 호엔짤쯔부르크 성을 둘러 보고 모차르트의 생가를 둘러보는 행운과
함께 짤쯔부르크 대성당과 게트라이데 거리(구시가지)를 투어 하고 석식...
3시간 30여분을 이동하여 군츠부르크에 소재한 호텔로 여장을 풀었다.
마지막 투어인가?
군츠부르크에서 로텐부르크로 약 1시간40여분을 소요하여 로텐부르크 시청사
앞에 도착 가이드의 안내로 로텐부르크 시의회 연회장 및 성 야콥 교회, 마르
크트 광장을 둘러 보고 주변 상가로 쇼핑 후 로텐부르크시내 관광을 하고 반
가운 한정식으로 향수를 달랬다. 이어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여 프랑크푸르
트 시청사와 뢰머 광장 투어로 동유럽의 연수를 마무리 하고 프랑크푸르트 공
항으로 향하며 연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국내로 복귀하는 시간으로 모든 것을
접는다.
소감 및 건의사항 :
소감으로 말하자면 7시간의 시간차 극복이 힘들었다는 것을 투정하며 투어 장
소의 나라마다 역사적인 건물들의 유지 관리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몇 백년의 건축양식들이 현재까지 잘 유지되어지고 지역의 시대적으로 옛것과
새것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았다.
자연 환경 또한 잘 가꾸고 보존 하면서 미래를 향한 유지 관리가 잘 이루어
지는 것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가는 곳 곳 마다 문화가 풍부한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도시 전체가
박물관처럼 유지 관리 되어 지고 있는 점에서 본받아야 할 부분들이었다.
아쉬운 부분은 투어 내내 가이드의 염려가 소매치기를 조심 하라는 맨트로 불
안정한 투어가 못 내 아쉬웠다.
또한 여행 중 버스로의 이동 시간이 넘 많아 힘든 투어였다.
건의 사항으로는 한두 나라로 더 깊은 역사를 배우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여유 있는 투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며 짧은 시간에 많은 나
라를 투어 하다 보니 버스로의 이동 시간이 넘 길어 힘들었다는 걸 하소연 하
며 나름 보람된 견학으로 마무리 한다.
- 44 -
동유럽 연수소감
김 희 섭
동유럽의 많은 도시들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도시들은 태양열 전지판과 풍차들이 많아서 부럽기 그지없
었다.
물론 지형적 특성이 산지가 많은 한반도와 달라서 태양열 전지판과 풍차를 설치하기
에 좋은 측면도 있었겠지만, 시골 마을 집집마다 지붕에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한 것은
국가와 국민 개개인이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나타
낸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치게 자연을 꾸미지도 않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존한 오스트리아의 모습은
환상적이기도 했지만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직도 여전히 화석에너지에 의존하고 원자력에너지를 청정에너지라고 우기는 우리
정부와 일부 시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해질 때가 많았다.
시골마을들의 정리된 땔감이나 가축사료들의 형태는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의식과
문화수준을 짐작하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소들조차 여유롭고 평화롭게 풀을 뜯는 모습
은 지금도 머릿속에 남아있다.
우리 수성구나 대구시가 관광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어서 그 분야를 유심히 살펴
보았다. 가는 곳마다 모든 것이 유물이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석조건물이어서
보존도 잘 되었거니와 파괴된 것도 잘 복원해놓은 것 역시 인상적이었다.
한 해 1억 명의 관광객이 오고 있는 도시와 우리를 비교하자니 마음이 아팠다.
대구에 3,000기가 넘게 있던 고인돌을 거의 다 없애버린 어설픈 개발 모습을 생각
하니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과거의 것들을 이미 다 파괴하고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로 가득한 대구를 생각하니 조
상들에게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
지금의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관광은 그나마 의료관광이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
으로 소감을 마무리해 본다.
- 45 -
동유럽 연수소감
최진태
동유럽 연수를 다녀오면서 언젠가는 우리 한반도가 통일이 되어서 기차로의 여행을
기대해보면서 소감을 몇자 적어봅니다.
먼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떠나 헝가리로 버스로 이동 하면서 넓은 평야와 가지
런히 정리된 산야를 보면서 우거진 나무숲이 잘정리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는데
이 나무만 벌목해서 팔아도 후손들이 50년은 거뜬히 먹고 살 수 있는 자원을 물려준
다는 얘기를듣고 우리도 이좋은 자연환경 산과들 삼면이 둘러사인 바다 잘 관리해서
깨끗한 환경를 우리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을 느겼
습니다
프라하도시를 관람 하면서 13세기 14세기의 건물이 잘 보관 되어있는 토목 기술
600년-700년이상된 1차 세계전쟁과 잦은 전쟁을 격으면서 잘보존하고 관리되어 있다
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녁 해질무렵에 맞이하게된 프라하 성의 멋진 야경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그감동 자
체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 성의 웅장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프라하성 은 유명한 관광지로도 손색 이 없거니와 현직 체코 대통령의 집무실로도 쓰
이고 있다고한다.
성 비투스 대성당를 접하면서 일찍 카톨릭 문화를 받아들여 좀더 빨리발전 할 수 있는
동기가 되지 않았겠나 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한 헝가리 오스트리아등 관광지를 다니면서 관광지마다 어르신들의 관람객이 정말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이유인즉 노인 백세시대를 살면서 전세계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
다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평일 에 관관을 많이보내 드리면 정신 건강에도 좋
고 젊게사시는 한가지의 방법도되고 그 시간에 할 일이 없어면 늘 병원에 가서 소일하
는 일과를 하게되는데 관광을 함으로해서 경제적으로도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리
도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이다
주중에는 부모님들 효도관광보내 드리고 주말에는 자식들이여행 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할것같다
잘 보존하고 있는 모차르트 생가며 블레트성 의 깨끗한 환경 환경을 생각한 배들도 전
동식이나 노를저어 사용하는 시설등이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
니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나 국립공원 의 관리상태는 더욱더 많은 교훈을
주고 보고 배운바가 큼니다
우리도 조상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삼천리금수 강산을 잘보관하고 관리해서 깨끗한 환경
을 후손에게 물려줄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 46 -
연수 소감문
박소현
1. 유럽의 놀이터.
독일의 작은 마을에 있는 놀이터이다. 놀이시설은 큰 배와 시소, 인공암벽, 정글 짐, 그리고 운동시설
하나가 전부였다. 반면, 단순하지만 실용성 높은 구조였다. 배 모양의 놀이시설은 자매도시로부터 기부
를 받은 것이었다. 이 놀이터가 실용성이 높다고 느낀 점은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시설이었다. 단순한
놀이터에 운동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보였다. 일부 바닥은 잔디와 자갈로 이루어져 자연
스레 자연을 흡수 하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체코에서는 우레탄을 사용한 곳도 있다. 하지만 자연의 소
재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 같다.
〈사진 1〉
- 47 -
〈사진 2〉
(체코 놀이터)
2. 공원에 벤치
벤치를 보는 순간 잘 만들어졌다고 느꼈다. 실용적은 물론이고 내구성과 심미적인 효과가 보
인다. 벤치하나도 놀이터에 잘 흡수되는 느낌이 들고 이런 작은 소재하나가 큰 완성도를 높여
주는 것 같다. 놀이터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이용주민의 유입이 늘면 범죄율 등 사
고율을 낮추는 효과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우리 구에서도 검토할 사항이 될듯하다.
〈사진 3〉
- 48 -
3. 주차
우리주변에서 가장 많은 민원 중의 하나가 주차이다. 수성구에도 상화로는 주차로 몸살을 앓
고 있다. 가로수를 정비하자는 의견에는 반대한다. 가로수를 두면서 주차를 할 수 있는 방법으
로 개구리 주차를 많이 이야기한다. 유럽에서 개구리 주차를 한 것을 보고 놀랐다. 주변의 가
로수와 인도를 잘 활용하면서 주차를 한 모습이다. 무조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할
수 있는 긍정의 마음으로 살펴본다면 상화로의 주차난도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구리 주차를 반대하는 목소리는 크다. 하지만 잘 활용한다면 보행자와 주차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진 6〉
4. 느낀 점
어떠한 행정에는 찬•반이 존재한다. 그러나 배울 수 있는 모든 면을 배워서 우리의 것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성과, 개발보다 먼 훗날 우리의 자손이 잘살 수 있는 행정과 건설을 했으면 한다. 작
은 부분이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이것을 수성구에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고 배움에서 끝나지 않고 실천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숙제로 남는 것 같다.
연수하면서 공식적인 초청이 있든 없든 간에 자신이 보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많은 것을 배
워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지역의 의회를 방문하는 것도 물론 중요한 일이지만 주변에서 그 사람들
의 생활에서 느낀 점을 우리의 상황을 고려해서 배워온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49 -
동유럽 / 발칸6국 9일을 다녀와서
12시간을 비행기로 이동하여 첫 발을 내린 곳이 귀에 딱지가 붙도록 많이 들어본 독일, 독
일의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이 오래된 느낌이었으나 독일이란 선진국의 저
력 있는 모습이라 하는 생각을 뒤로하고, 우리 인천공항을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의 발전된 모
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선 이런 생각을 하면서 역사가 오래된 유럽의 모습 들을 눈 여겨 보기 시작 하였다, 우선
6개국의 공통적인 거리 모습은, 옛 것을 간직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는 것과 옛 것을 잘 살려서 보전하고 있다는 것과 500년 600년이 지난 거리도 전문인을
양성하여 이를 이어 나간다는 것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다른 점이랄까?
작은 공간도 아껴 쓰는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성지라는 곳에는 엄청난 규모의 모습으로 정체
성을 확립하여 하나의 정신세계로 가고자 하는 지도자의 의향을 찾아 볼 수 있었으며 각 도시
마다 그 도시를 인식시키는 랜드 마크는 반드시 갖추더라는 것과 작은 것 큰 것 그들의 장점
은 최대로 살려서 인식시키는 것을 찾아 볼 수 있어서 인상적 이었고, 시골과 도시는 어느 곳
이 살기가 좋을 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도시는 우리의 도시와 같이 복잡하고, 역시 몰려
서 사는 인간이 집합된 것에는 어느 곳이나 다를 바 없다는 것 과, 정치 경제 문화의 집합된
곳에 볼거리도 많고 새로운 것 인간이 만들어 낸 걸작품 다투어 경쟁 하는 모습과의 도시는
다를 바가 없다. 대조적인 인상을 준 것은 도시 외곽의 풍경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들판
을 볼 때는 이런 곳은 하늘이준 천국이 아닌가 싶다. 드넓은 들판에 보리와 밀이 덮고 있으니
이 많은 수확량을 과연 인간이 어떻게 소비 할까? 하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교수님이
강의 하시던 세계의 곡물 수확량의 상당량 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 한다는 데 실감을 하게 된
순간이다.
젊은이들이 대학을 나와서 직장을 찾아야 할 간절한 생각을 가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부모가 하던 일을 이어 받아도 벅찬 농장인데 특별이 뛰어난 머리로서 전
문적인 지식인이 될 자질이 인정되기 전에는 꼭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여보았다. 그래
서 그런지 그들의 정부에서도 실력대로 진학이 허용되는 정책이 이런 틀에서 나온 정책이 아
닌가 한다. 현재는 쉽지 않는 경제 인지 모르겠으나 자원이 풍부한 나라 들이여서 꿈의 사회를
만드는 대는 앞서가는 나라들이며 그러한 기반으로 그들에게는 문학이 있고 노래가 있고 의학
이 앞서고 세계인들이 인정 하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 본다.
또 다른 모습은 고속도로가 아닌 이동 간에 일반도로를 지나게 될 때 보여 지는 모습이다.
작은 가옥에다가 작은 텃밭도 잘 가꾸어서 사는 모습에는 시골의 정서를 의식 한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를 바가 없구나, 단지 마음속의 생활 방식은 다를 까? 가파른 경사지를 절개 하
여 농장의 폭이 불과 몇 미터 인 데도 산 밑에서 높은 곳까지 포도밭을 일구어 놓은 것을 보
고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다른 인간의 삶으로 생각해 본다. 오랜 역사를 가진 국
민들 이지만 인간의 모습은 이렇게 섞여서 여러 계층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다를 바 없지만, 인
간은 항상 더 좋은 미래를 찾아 경쟁적인 사회로 그래서 발전 한다고 평가 하는 사회가 만들
어 진다는 것이 인간 삶의 현주소인 것 이라는 것을 새삼 느껴본다. 어느 도시건 엄청난 왕궁
엄청난 성당은 왕들의 정체성을 거의 불가사의한 꿈을 이루어 놓는 것과 또한 끊임없는 정복
- 50 -
욕으로 어마어마한 성지로서 그들의 정신세계를 함께 하자는 의도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과 또한 그들에게 주어진 천해의 자원과 환경이 그들에게 시가 있게 했고 음악이 있게 했으
며 그들의 시와 그들의 음악은 그들의 의학은 세계인 들이 기억 하고 인정 하는 것이다. 애써
눈에 보이는 현대의 마천루는 원치 않는지 경제 적인 문제 인지 보이지 않으나 그들은 인간
의 삶을 삶다운 것을 찾아서 정책을 펼치다보니 생산보다는 복지를 더 많이 치우친 것은 아닐
지 모르나 일할 때와 쉴 때를 잘 나누어 놓은 것 같다. 현실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 모르나
인간의 여유를 가지면서 살 수 있는 정책을 볼 수 있었다. 곳곳에서 정부차원의 여유 있는 노
인들의 모습이 그러했다.
도시건설 위원회 유 춘 근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