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면 중학생을 위한 문·이과 선택 방법 · q. ‘전교 1등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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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anschool.net www.dasuin.co.kr 편집·발행 (주)디지털대성 |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181(방배동, 단우빌딩) | 전화 02)2104-8600 | 팩스 02)597-3720 TU레터는 대성N학원, 다수인 사이트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2015 09 학생면 중학생을 위한 문·이과 선택 방법 과목으로 알아보는 문·이과 성향 체크 포인트 [국어] 국어 어려우면 이과? 독서·어휘력 점검할 것 국어가 어려울 때는 이과 성향이어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지, 책 읽기에 소홀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영어는 재미있는데 국어는 어렵다면 독 서 부족으로 어휘력과 지문 독해력이 떨어지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이과로 단정하기 어렵다. 단, 국어와 영어가 모두 어렵다면 어학에 흥미 가 없는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 문과보다는 이과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 중2 수학 어려우면 문과 성향 가능성 높아 성적표에서 수학 성적 변화 추이를 확인해 보면 문·이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수학은 초등 5학년, 중학교 2학년 과정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성 이 가장 높다. 고등 수학의 어려운 개념을 중2 때 간단히 다루면서 맛보 기 학습을 하는데, 방정식이나 함수 문제를 까다롭게 느끼고 그래프를 그리기가 어렵다면 이과 성향이라고 보기에 무리가 있다. 중2 수학 성적 이 눈에 띄게 떨어졌을 때는 이과가 맞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사회] 사회 잘하면 문과? 지리 잘하는 것은 이과 소양 사회 과목에 강세를 보이면 문과라 고 생각하기 쉽지만, 성적이 좋은 이유를 정확하게 살펴봐야 한다. 지리를 잘하 면 이과 소양을 갖췄다고 볼 수 있기 때문. 역사도 연대 흐름을 스토리 중심으로 파악하면 문과 성향, 도표·그림·그래프로 도식화해서 접근하면 이과 성향이라 고 말할 수 있다. 암기 과목은 지루하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사회를 어려워할 때는 문·이과를 선택하기 전에 공부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과학] 물리 잘하면 이과, 화학·생물 좋아하면 문과 성향 과학을 잘하는 학생도 영역별 흥미를 확인해야 한다. 물리를 잘하면 이과에 가도 무난하게 적응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힘들 수 있다. 물리보다 화학이나 생물을 쉽게 이해하면 문과 소양이 높은 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등 과학 실 력이 탄탄하지 않으면 고등학생이 된 뒤 이과에 적응하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한다. 빨라진 문·이과 결정 시기 최근 학생들은 빠르면 초등 고학년 때 문·이과 성향을 파악하기 시작한 다. 외고나 과고, 자사고 등 선발형 고교에 지원하기를 원하는 학생들 은 중1 때부터 희망 학교 전형에 맞는 학습 로드 맵을 짜기 때문이다. 선발형 학교는 꿈이 확실한지, 중학 생 때부터 진로 관련 활동을 꾸준 히 했는지 평가하기 때문에 계열 선택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기소 개서에 쓸 만한 내용이 없는 것 은 물론, 면접에서도 자기 생각을 뚜렷하게 밝히지 못할 가능성이 높 다. 학생들이 문·이과 선택을 서 두르는 것은 대다수 선발형 고교가 1학년 때부터 계열을 나누기 때문 이다. 일반고에서도 1학년 때부터 문·이과를 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 다.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등 배우 는 과목이나 진도는 같지만, 계열 선택을 좀더 적극적으로 고민하라 고 시간을 주는 것이다. 1학년 겨 울방학 보충 학습 때는 문과는 수 학Ⅰ·Ⅱ 되새김 학습을 실시하는 반면, 이과는 미적분Ⅰ을 배우면서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2학기 말에는 결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성향·성적·진로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생도 이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예전에 문과 학생이 많 았지만 요즘은 6:4, 7:3 비율로 이과생이 많아졌다. 의대 정원이 늘면서 상위권 대학을 공략하기 쉽다는 인식이 퍼져 이과가 ‘대입과 취업에 훨씬 유리하다’고 생 각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선택을 서두르 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문과에 가면 학생이 적어 내신 관리가 어렵다’, ‘이과 생이 성적 대비 좋은 대학에 간다’는 시각으로 접근하면 결정 번복이라는 부작용 이 따를 수 있다. 문과인지, 이과인지 확실하지 않은 학생들은 중등 단계에서 이 과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문과에 서 이과로 바꾸는 것은 비교적 수월하지만, 이과에서 문과로 옮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학 이름보다 학과와 전공 중심으로 미래를 계획해야 하 기 때문에 문·이과 선택이 불확실할 때는 이과를 선택한 후 진로 방향을 명확히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학생이 원하는 진로 분야가 어떤 전공 계열에 속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다. 워크넷(www.work.go.kr)이 국내 주요 대학 교 단과대학 구성과 국제 표준 교육 분류를 고려해 만든 전공(학과) 군은 총 7개. 교육·복지·인문·경제 사회 계열은 문과, 이공·의료 보건·공공 안전 계열은 이과, 예술 창의 계열은 예술 창의에 속한다. 전공 적합성이 높은 분야가 무엇인 지 판단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문과 교육 복지 계열 교육학, 유아교육학, 특수교육학 인문 계열 역사/고고/인류학, 종교/철/윤리학, 문학, 사회학, 문헌정보학, 지리학, 심리학, 외국어/문학 경제사회 계열 경영학, 금융/회계/세무학, 경제학, 정치학, 법학, 언론/방송학, 광고/홍보학 이과 이공 계열 화학, 지구/지질학, 우주/천문/기상학, 수리/ 통계학, 생물학, 물리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공학, 에너지공학, 재료/소재공학, 건축/토목/도시공학, 환경학, 농/수/임/축산학 의료 보건 계열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 간호학, 수의학 공공 안전 계열 사회복지학, 체육학, 경찰학, 소방안전학, 호텔/관광학 예술 창의 예술 창의 계열 미술, 음악, 공연, 시청각예술, 디자인 [계열별 전공 학과] 출처-워크넷 <고교 계열 흥미 검사> 문·이과 선택이 고민일 때는 워크넷(www.work.go.kr)에서 ‘고교 계열 흥 미 검사’를 활용해도 된다. 고교 계열 흥미 점수를 바탕으로 문과·이과· 예술 창의 가운데 어느 쪽에 상대적으로 흥미도가 높은지 알려준다. 교육 복지·인문·경제 사회·이공·의료 보건·공공 안전·예술 창의 7개 전 공 계열 흥미 점수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전공이나 학과 등 구체적인 진 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요 시간은 30분이고 검사가 끝나면 바로 확인 후 온라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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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학생면 중학생을 위한 문·이과 선택 방법 · q. ‘전교 1등은 모두 대성n스쿨을 다닌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www.danschool.netwww.dasuin.co.kr

편집·발행 (주)디지털대성 |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181(방배동, 단우빌딩) | 전화 02)2104-8600 | 팩스 02)597-3720

✽TU레터는 대성N학원, 다수인 사이트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2015

09학생면

중학생을 위한 문·이과 선택 방법과목으로 알아보는 문·이과 성향 체크 포인트

[국어] 국어 어려우면 이과? 독서·어휘력 점검할 것

국어가 어려울 때는 이과 성향이어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지, 책 읽기에 소홀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영어는 재미있는데 국어는 어렵다면 독

서 부족으로 어휘력과 지문 독해력이 떨어지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이과로 단정하기 어렵다. 단, 국어와 영어가 모두 어렵다면 어학에 흥미

가 없는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 문과보다는 이과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 중2 수학 어려우면 문과 성향 가능성 높아

성적표에서 수학 성적 변화 추이를 확인해 보면 문·이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수학은 초등 5학년, 중학교 2학년

과정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성

이 가장 높다. 고등 수학의 어려운

개념을 중2 때 간단히 다루면서 맛보

기 학습을 하는데, 방정식이나 함수

문제를 까다롭게 느끼고 그래프를

그리기가 어렵다면 이과 성향이라고

보기에 무리가 있다. 중2 수학 성적

이 눈에 띄게 떨어졌을 때는 이과가

맞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사회] 사회 잘하면 문과?

지리 잘하는 것은 이과 소양

사회 과목에 강세를 보이면 문과라

고 생각하기 쉽지만, 성적이 좋은 이유를 정확하게 살펴봐야 한다. 지리를 잘하

면 이과 소양을 갖췄다고 볼 수 있기 때문. 역사도 연대 흐름을 스토리 중심으로

파악하면 문과 성향, 도표·그림·그래프로 도식화해서 접근하면 이과 성향이라

고 말할 수 있다. 암기 과목은 지루하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사회를 어려워할 때는

문·이과를 선택하기 전에 공부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과학] 물리 잘하면 이과, 화학·생물 좋아하면 문과 성향

과학을 잘하는 학생도 영역별 흥미를 확인해야 한다. 물리를 잘하면 이과에 가도

무난하게 적응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힘들 수 있다. 물리보다 화학이나 생물을

쉽게 이해하면 문과 소양이 높은 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등 과학 실

력이 탄탄하지 않으면 고등학생이 된 뒤 이과에 적응하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한다.

빨라진 문·이과 결정 시기

최근 학생들은 빠르면 초등 고학년 때 문·이과 성향을 파악하기 시작한

다. 외고나 과고, 자사고 등 선발형 고교에 지원하기를 원하는 학생들

은 중1 때부터 희망 학교 전형에 맞는 학습 로드 맵을 짜기 때문이다.

선발형 학교는 꿈이 확실한지, 중학

생 때부터 진로 관련 활동을 꾸준

히 했는지 평가하기 때문에 계열

선택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기소

개서에 쓸 만한 내용이 없는 것

은 물론, 면접에서도 자기 생각을

뚜렷하게 밝히지 못할 가능성이 높

다. 학생들이 문·이과 선택을 서

두르는 것은 대다수 선발형 고교가

1학년 때부터 계열을 나누기 때문

이다. 일반고에서도 1학년 때부터

문·이과를 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

다.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등 배우

는 과목이나 진도는 같지만, 계열

선택을 좀더 적극적으로 고민하라

고 시간을 주는 것이다. 1학년 겨

울방학 보충 학습 때는 문과는 수

학Ⅰ·Ⅱ 되새김 학습을 실시하는

반면, 이과는 미적분Ⅰ을 배우면서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2학기 말에는 결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성향·성적·진로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생도 이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예전에 문과 학생이 많

았지만 요즘은 6:4, 7:3 비율로 이과생이 많아졌다. 의대 정원이 늘면서 상위권

대학을 공략하기 쉽다는 인식이 퍼져 이과가 ‘대입과 취업에 훨씬 유리하다’고 생

각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선택을 서두르

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문과에 가면 학생이 적어 내신 관리가 어렵다’, ‘이과

생이 성적 대비 좋은 대학에 간다’는 시각으로 접근하면 결정 번복이라는 부작용

이 따를 수 있다. 문과인지, 이과인지 확실하지 않은 학생들은 중등 단계에서 이

과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문과에

서 이과로 바꾸는 것은 비교적 수월하지만, 이과에서 문과로 옮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학 이름보다 학과와 전공 중심으로 미래를 계획해야 하

기 때문에 문·이과 선택이 불확실할 때는 이과를 선택한 후 진로 방향을 명확히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학생이 원하는 진로 분야가 어떤 전공 계열에 속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다. 워크넷(www.work.go.kr)이 국내 주요 대학

교 단과대학 구성과 국제 표준 교육 분류를 고려해 만든 전공(학과) 군은 총 7개.

교육·복지·인문·경제 사회 계열은 문과, 이공·의료 보건·공공 안전 계열은

이과, 예술 창의 계열은 예술 창의에 속한다. 전공 적합성이 높은 분야가 무엇인

지 판단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문과

교육 복지 계열 교육학, 유아교육학, 특수교육학

인문 계열역사/고고/인류학, 종교/철/윤리학, 문학, 사회학,

문헌정보학, 지리학, 심리학, 외국어/문학

경제사회 계열경영학, 금융/회계/세무학, 경제학, 정치학, 법학,

언론/방송학, 광고/홍보학

이과

이공 계열

화학, 지구/지질학, 우주/천문/기상학, 수리/ 통계학, 생물학,

물리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공학,

에너지공학, 재료/소재공학, 건축/토목/도시공학, 환경학,

농/수/임/축산학

의료 보건 계열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 간호학, 수의학

공공 안전 계열 사회복지학, 체육학, 경찰학, 소방안전학, 호텔/관광학

예술 창의 예술 창의 계열 미술, 음악, 공연, 시청각예술, 디자인

[계열별 전공 학과] 출처-워크넷

<고교 계열 흥미 검사>

문·이과 선택이 고민일 때는 워크넷(www.work.go.kr)에서 ‘고교 계열 흥

미 검사’를 활용해도 된다. 고교 계열 흥미 점수를 바탕으로 문과·이과·

예술 창의 가운데 어느 쪽에 상대적으로 흥미도가 높은지 알려준다. 교육

복지·인문·경제 사회·이공·의료 보건·공공 안전·예술 창의 7개 전

공 계열 흥미 점수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전공이나 학과 등 구체적인 진

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요 시간은 30분이고 검사가 끝나면 바로

확인 후 온라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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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시 합격 필수 전략

학부모면 기획기사

학생부 종합 전형

: 성적 & 활동 비슷하다면 관건은 자기소개서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이 거의 마무리된 시점에서 학생

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소개서를 얼마나 충실히 쓰느냐다. 비슷한 성적이나 활동

을 갖춘 두 학생의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는 원인은 자기소

개서라는 것이 교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자기소개서의 큰 틀은 같아도 대학과 학과에 따라 어필하

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1단계를 통과해야 면접을

볼 수 있으니 1단계 통과 가능성을 높이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핵심일 것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 면접은 서류를 기반으로 하니 크게 부담

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두지 않

는 일부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는 학업 역량을 파악하는 심

층 면접이 나올 수 있다. 내신 성적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울시교

육연구정보원에서 제작한 자료집이나 각 대학 홈페이지에

기출 문제와 예시 문항이 나오니 참고하도록 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

: 최저 기준 통과 위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한 경우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 종합 전형, 논술 전형에서 최저 기준

을 두는 대학이 적지 않다.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최저 기

준을 두는 대학이 종합 전형보다 많다. 하지만 서울대, 고

려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6개

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 최저 기준은 높은 편이라, 이 대

학을 지원하는 학생은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논

술 전형에서는 8개 대학을 제외한 20여 개 대학이 최저 기

준을 둔다. 최저 기준은 합격을 위해 중요한 관문. 학생부

교과 전형은 최저 기준 평균 충족률이 50%를 밑돌고, 일

부 대학과 학과는 10%대에 머물기도 해서 최저 기준을 충

족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학생부를 분석해 정시 지원이 여의치 않지만 학생부 위주

전형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면, 수시에 집중하면서 최저

기준을 통과하기 위한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예컨대 한

두 과목에서 최저 기준에 미달한 경우, 성적 향상 가능성

이 큰 과목에 집중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 중 학생부

100% 전형은 사실상 최저 기준이 당락을 결정하는데, 최

저 기준이 있는 중위권 대학의 학생부 등급 것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경우도 많다. 가천대, 상명대, 한성대 등 중위

권 대학은 합격자 내신 평균 성적이 2~3등급대에 형성되기도 한다.

수능을 포기해서는 안 되지만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데 부담스러운 학생의 경우

전문가들은 하향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시에서 승부를 낸다는 의

미이므로 안정 지원으로 합격을 노려야 할 것이다.

논술 전형

: 최저 기준, 논술 준비에 따라

정시·논술 집중도 분배

논술 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층은 다양하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학생이 있는 가 하면, 일부 과목

성적이 좋아 최저 기준을 맞추고 논술에서 승부를 보려는

학생도 있다. 자연 계열은 수학이나 과학이 1~2등급인데

영어와 국어가 3등급 정도인 학생이 많다. 이런 학생은 논

술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한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논술

실력이 좋은 학생도 논술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논술 전형을 학생부 성적이 뛰어나지 않아도 최저 기준을

충족하면 상위권 대학에 입학할 가능성이 높은 전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수능에서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

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특히 자연 계열은 수능 성적이 높

을수록 합격률이 높다.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논술 전형의 전체 평균 최저 기준 충

족률이 자연 계열 33%, 인문 계열 40%에 지나지 않는다.

논술 전형으로 몰리는 까닭은 적성 전형이 감소하면서 지

원할 전형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한다. 최저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지 잘 파악하고 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수능

: 절대 버릴 수 없는 카드

현실적으로 정시로 가기 어려운 학생들은 수시에서 승부를

걸고 면접에 집중하며, 최저 기준을 맞추기 위한 전략을 선

택할 수 있다.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 수능은 최저 기준 충

족을 위해서도, 정시를 위해서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는

카드다.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도 마찬가

지. 자신이 지원한 전형에서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

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서류를 준비

하느라 수능 준비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면접까지 준비하

다 보면 수능에서 점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해

야 할 것이다. 최근 자료를 보면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종

합 전형에서 내신 성적이 조금 떨어지는 반면, 수능 성적

은 올라가는 추세다. 특히 정시와 밀접하게 결합된 논술 전

형은 장기적으로 정시까지 바라보고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논술 전형의 합격률이 지원자 대

비 5%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수능 준비를 소홀

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

전문가들은 최저 기준을 맞추기 위해 선택적으로 일부 과

목만 공부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일례로 자연

계열 논술 전형에서는 최저 기준을 맞춰도 수학·과학 실력이 없으면 논술을 잘

쓸 수 없다. 그럼에도 최저 기준을 맞추겠다는 생각으로 논술 준비에 집중하는 학

생들이 많은데, 결국 최저 기준도 못 맞추고 정시에서도 기회를 잃을 수 있다. 정

시까지 고려한 균형 잡힌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TIP1 3

2

4

정시와 논술갈림길에서

선택의 기준은?

수능과 논술이 수준이

희망 대학 정시 지원 가능

추천

•논술보다 수능 성적 안정화에 집중

최저 기준 충족 + 희망 대학

정시 지원 가능

추천

•논술보다 수능 성적 향상에 집중

•논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면서

수능에 조금 더 비중

최저 기준 충족 + 희망 대학

정시 지원 불가능

추천

•최저 기준을 확실히 확보하고

논술에 집중

•최저 기준 확보와 논술 준비를

함께할 수 있으면 유리

최저 기준 다소 미달

+ 논술 실력 우수

추천

최저 기준 없는 대학의

논술 전형에 집중

최저 기준 다소 미달

+ 논술 실력 부족

추천

•학생부에서 경쟁력 없으면

수시 지원 어려움

•수능 준비에 전념. 정시에서

기회 노릴 것

Page 3: 학생면 중학생을 위한 문·이과 선택 방법 · q. ‘전교 1등은 모두 대성n스쿨을 다닌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 인터뷰에 응해 주고 촬영을 허락해 준 광명 대성N스쿨 김준경 부원장님, 광명 대성N스쿨 김장섭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Q. ‘전교 1등은 모두 대성N스쿨을 다닌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A. 광명 대성N스쿨은 2001년 대성N스쿨이 처음 만들어진 시기에 개원하여서 천 명이 넘

는 학생이 다니는 큰 학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시작부터 이 지역의 1인자가 된 셈이지요.

그렇게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선택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2000년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흐름을 놓치지 않고 그에 맞게 학원의 색깔을 변화시키면서, 지역에 맞는 맞

춤 교육을 진행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매년 우수한 실적을 내게 되었고, 좋은 대학

에 가려면 대성N스쿨에 가야 한다는 인식이 저절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전교 1등이

모인 학원’, ’우수한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제가 광명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이 지역 교육 수준이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었

고, 그 부분을 충분히 활용해서 대성N스쿨 개원 전에 이미 이 지역에 맞는 학원을 안정궤도

에 올려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대성N스쿨을 개원한 후 대성 브랜드 이미지와 프로그램

을 덧붙여 그 효과를 더 향상시키게 된 것 같습니다.

Q. 광명 대성N스쿨의 성공 비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면?

A. 학원이 성장하는 데는 첫째로 선생님들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우수한 학생을 배출할 수 있는 데는 좋은 선생님들이 계셨기 때문이지요. 광명 대성N스쿨 선

생님들은 창의력 수학이나 미국 교과서 등을 연구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꾸준한 노력

을 이어가고 계시는데, 최근 교육 흐름에 매우 기민하게 움직이고 계십니다. 두 번째는 실전

에 활용 가능한 재미있는 수업입니다. 광명 대성N스쿨의 영어수업은 90% 토론식 영어로 진

행되는데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고 재미있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또 수학과 국어수업은

학교에 맞춰져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업 적응력도 높아 즐겁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우수학생들의 학습 노하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전교 1등에게는 분명 확실한 학습

노하우와 문제해결력이 있는데, 그것을 데이터화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광명대성N스쿨이 추구하는 교육은 무엇인가요?

A. 저는 교육계에 있다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

는데, 특히 사교육에 대해 그러합니다. 때로는 학생들 이야

기에게 더 귀 기울일 수 있어 그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줄 수가 있습니다. 현재

의사, 교수 등 전문직에서 일하는 예전 제자들을 보면 더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이유도 그 때

문입니다. 오랜 시간 교육 한 길로만 갔던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아, 앞으로도 계속 지

금과 같은 자세로 이 자리를 지킬 계획입니다. 특히 대성이라는 브랜드로 지금까지 잘 진행

해 온만큼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명예의 전당 신규분원 특집

Q. 금천직영 대성N스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평가가 갈린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A. 금천대직영 대성N스쿨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학부모는

보내고 싶은 학원, 학생은 힘들어하는 학원’ 이런 평가들을 학생들이 스스로 하기도 하는데,

저희 학원의 학습관리가 워낙 철저하다 보니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과제도 많

은 편이고 테스트와 이후 관리까지 확실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아무래도 힘들어 하

지요. 하지만 수업 시간만큼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

시고, 힘든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힘들어도 가야 하는 학원’ 이라는 말로 바

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습과 관리 모두 철저하게 진행되는 것이야말로 금천직영 대성N스

쿨만의 색깔이라 할 수 있고, 또 앞으로도 계속 유지해야 할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금천직영 대성N스쿨의 내신대비와 입시대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면요?

A. 중등은 학교별로 4주, 길게는 6주 정도 내신대비를 진행합니다. 내신대비가 시작되면

학교별, 수준별로 반이 재구성되어 교과서 분석 및 내신 수준, 시험 예상 문제 등을 바탕으

로 한 실전 내신 대비를 시작합니다. 이때 대성N스쿨의 내신 대비 교재와 테스트도 적극 활

용하게 됩니다. 고등 역시 학교별, 수준별로 반이 재구성되어 수능 대비 1~2주, 내신 대비

3~4주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수학은 복습, 테스트, 재시험을 반복하여 빈틈 없는

확실한 내신 대비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입시는 고등 부분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진로 상담을 통해 장기적 학습 계획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 성향을 분석하

여 개인별로 꼼꼼하게 진행되어서, 입시 일정에 맞춰진 드림팀이 함께 움직인다고 보시면 됩

니다. 논술대비는 1월부터 진행되고 적성검사, 정시 등 대입에 관련된 모든 준비를 하고 있

습니다. 아무래도 대성이 입시의 강자이다 보니, 자료나 정보 부분에서 그 어떤 곳보다 확실

하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듯합니다.

Q. 금천직영 대성N스쿨의 현재 위치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A. 최근에 근처 학교 매점 안에 대성N스쿨 광고지를 활용한 시계, 거울을 설치하는 지역 마

케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2007년 7월에 금천직영 대성N스쿨이 개원한 후, 만 8년째 운

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저희 학원에 대한 인지도는 꽤 높은 편입니다. 금천직영 대성

N스쿨을 홍보한다기보다 저희 학원이 꾸준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금천직영 대성N스쿨이 꾸준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20

명이 넘는 선생님들이 증명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저희 선생님들의 공통점은 수업의 질과 강

의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수학 연구수업이 정기적으로 진행되

고, 각 과목 온라인 강의도 진행하여서 학생들이 일상에서 수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

다. 사실 금천직영 대성N스쿨의 현재 위치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보

다 더 발전하기 위한 금천직영 대성N스쿨만의 움직임을 앞으로도 보여 줄 계획입니다.

금천직영 대성N스쿨“종합학원의 A, B, C. 인정 받은 시스템”

김준경 부원장

광명 대성N스쿨“이유 있는 지역의 1인자”

김장섭 대표

Page 4: 학생면 중학생을 위한 문·이과 선택 방법 · q. ‘전교 1등은 모두 대성n스쿨을 다닌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TU레터는 (주)디지털대성 학원사업본부에서 발행하는 교육정보지입니다.

수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x축과 y축으로 구성된 좌표평면을 수도 없이 많이 보았

을 것이다. 그걸 창안한 사람이 바로 데카르트다. 사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말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그야말로 역사를 바꾼 위대한 수학

자라고 할 수 있다.

16세기 말 프랑스에서 태어난 데카르트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 침대에 누워 있

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천장에 붙은 파리 한 마리를 보았는데 ‘

날아다니는 파리의 위치를 쉽게 나타내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좌표’라

는 아이디어를 얻었고, 현재의 가로, 세로, 높이를 이용한 좌표 시스템을 만들게 되

었다. 이것이 바로 수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 중 하나로 평가되는 좌표평면이

다. 이 발견으로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던 데카르트는 해석기하학을 획기적으

로 발전시키며 근대 수학의 문을 열게 되었다. 침대에 누워 있을 수밖에 없었던 시

간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회로 삼아 철학자뿐만 아니라 수학자로서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이다.

인간이 현명해지는 것은 경험에 의해서가 아닌 그 경험에 대처하는 능력 때문이라

고 할 수 있다. 데카르트의 그 능력 덕분에 현재 사람들은 좌표의 시대를 살게 된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좌표의 시대는 휴대폰을 이용해 특정한 위치를 추적하게 해 주

고, 차 안의 내비게이션으로 모르는 길을 자세히 안내 받도록 해 주었다. 또 마우스

가 모니터의 좌표 이동으로 연결되면서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게 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다.

Sell like hotcakes 불티나게 팔리다

미국 사람들은 핫케이크를 뜨거울 때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대부분의 핫케이크는 구워 내자마자 빠르게 팔리는 편이다.

이런 상황이 반영되어 탄생한 표현이다.

(예문) Since then, the book has been selling like hotcakes. 그 이후로 이 책은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어.

A cowardy custard 겁쟁이

커스터드 크림이 흔들거리는 것이 불안함을 준다는 것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예문) A: I'm scared of spiders. 거미가 무서워.

B: They're only little! Don't be such a cowardy custard. 그 작은 게 뭐가 무서워! 겁쟁이처럼 굴지 마.

Go bananas 미치다, 몹시 흥분하다

바나나를 보면 좋아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원숭이의 모습을 빗대어서 만들어진 표현이다.

(예문) Have you ever gone bananas? 당신은 몹시 흥분된 적이 있어요?

… apple of … eye 가장 사랑하는 사람,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존재

우리 말의 '눈에 넣어도 안 아픈'이라는 표현과 비슷하다. 원래 눈 속에 있는 눈동자를 가리키는 말인데, 그만큼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나타낼 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예문) Her new bag is the apple of her eye. 그녀의 새 가방은 그녀가 애지중지 여기는 물건이다.

재미있는 수학자 이야기

[ 파리 한 마리에서 좌표를 찾은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말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그야말로 역사를 바꾼 위대한 수학자

음식으로 만들어진 영어 표현

재미있는 영어 이야기

학부모면

대성N스쿨 광주하남 9월 개원문의 062-955-7660

개원다수인 아산탕정 9월 개원

문의 041-549-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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