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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ight 04❘2014 ]

IoT 현황 및 주요 이슈

Institute for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Promotion ■ ■


목 차

Ⅰ. 서 론 ·········································································································1

Ⅱ. IoT 전개 동향 ··························································································5

1. 시장 현황 및 전망 ···················································································7

2. 기술 및 특허 동향 ·················································································10

Ⅲ. IoT 주요 이슈 ·······················································································15

1. IoT 도입 장벽, 보안 및 프라이버시 보호 ··········································17

2. IoT 시장 확대의 Key, 글로벌 표준 ······················································22

3. IoT 시장, 글로벌 기업의 최근 동향 ·····················································28

4. IoT 기반 기술, 스마트 센서 ··································································33

Ⅳ. 시사점 ·······································································································37

주요 내용 요약

o 최근 성장 둔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ICT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IoT가 급부상

○ 우리나라,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ICT 강국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에서 IoT를 지원하고 있는가 하면,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IoT 시장을 선점

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생태계 조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IoT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위해서는 관련 기술 개발은 물론 보안 및 프라이

버시 보호와 글로벌 표준 확립 등 당면한 문제점 극복이 전제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

○ 본고에서는 IoT를 둘러싼 전반적인 기술 및 시장 동향과 보안, 표준 등

주요 이슈와 글로벌 기업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함

o IoT와 관련한 주요 이슈 분석

○ IoT 도입의 가장 큰 이슈는 취약한 보안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와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이며, 최근 IoT 도입과 관련하여 보안을 위협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는바, 이를 해소하기 위해 IoT 환경을 고려하여 현재의 사이버 환경과 달리 그 보호대상 범위, 대상 특성, 보안

담당 주체, 보호방법 등에 있어 새로운 시각으로 보안 이슈에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

○ IoT 시대에는 수많은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과 규모경제의 실현을 위해

통신규격 등 표준 확립이 매우 중요한데, 현재 많은 표준 단체의 난립으로 합의된 범용 표준이 없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 정립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한

표준 활동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

○ IoT 산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혼합된 복잡한 밸류

체인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IoT를 주도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은 M&A 등을 통해 자사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며

시장 선점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이통

통신사를 중심으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어 향후 전개 방향에 주목

○ 센서는 IoT 구현의 기반 기술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센서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기술 수준도 미국, 일본, 독일의 약 60%에 불과한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

하고 있어 향후 IoT 시대에 있어 혁신과 가치창출에 있어서 한계를

노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o IoT 시대 주도를 위한 우리의 대응

○ 최근 침체 경향을 보이고 있는 ICT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IoT의 기술개발과 함께 생태계 조성을 통한 시장 선점 활동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음

○ 안전 위협과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해결이 미흡한 상태에서의 IoT 도입은 관련 시장의 성장을 지연시키는 큰 장벽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크므로

IoT 도입 초기부터 보안을 위한 기술적 문제 해결책은 물론 법․제도적인

측면에서도 선제적인 육성 및 대비책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해결

방안이 시급

○ IoT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표준과 관련한 국내 대표적인 기업들 간의

밀접한 협업 관계 구축과 함께 중소기업을 포함한 산업계, 연구계, 학계

등이 상생의 생태계를 적극 조성하여 글로벌 표준 확보에 적극 나서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임

서 론

ⅠChapter

■ ■ Institute for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Promotion


Ⅰ. 서 론

3

o IoT,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는 인간과 사물, 서비스 등 분산된 구성

요소들 간에 인위적인 개입 없이 상호 협력적으로 센싱, 네트워킹, 정보 처리 등 지능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물 공간 연결망을 의미하는데, IoT 시대에는

대부분의 기기에 정보 획득 및 네트워크 연결 기능이 탑재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출현할 것으로 기대

○ 따라서, IoT의 진전은 스마트홈, 스마트가전, 스마트카, 스마트그리드, 헬스케어, 웨어러블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거 공상과학이나 미래 영화 등에서 접

할 수 있었던 전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범람하는 미래사회로의 진입을

가능케 함

○ Cisco는 향후 10년간 사물인터넷에서 기업들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는 14.4조 달러, 공공 부분에서는 4.6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Gartner는

2015년 인터넷 연결기기 수가 2014년 대비 30% 증가한 49억 대에 이르며, 2020년에는 250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IDC는 2013년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IoT 시장이 2020년에는 7조 1,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우리나라,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ICT 강국을 중심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IoT를 지원

‒ 중국은 2009년 센서네트워크정보센터(感知中國센터), 2010년 사물지능통신센터를

설립하고, 2011년 12차 5개년 계획에 IoT를 추가한 ‘사물망 12-5 발전규획’을 수립 하는 등 IoT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 EU는 2009년 IoT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담은 액션 플랜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영국은 사물인터넷 발전기금으로 약 4,500만 파운드 조성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2025년까지 IoT에 1,000억 파운드 규모로 기술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발표

‒ 미국은 2008년에 이미 2025년까지 국가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대 파괴

혁신 기술’의 하나로 IoT를 선정, 기존의 통신 인프라를 IoT로 확대하는 초연결

인프라 구축에 집중

‒ 일본은 2000년대 초부터 IoT 관련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일 총

무성이 ‘ICT 성장전략 회의’를 발족하고 스마트타운, 스마트그리드, 원격감시 등을 담은 ICT 활용 발전전략을 수립

ICT Insight 04. IoT 현황 및 주요 이슈

4

‒ 우리나라도 미래창조과학부가 2013년 IoT 기반 조성과 시장 창출 등을 위한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사물

인터넷 기본계획'을 확정‧발표

○ 글로벌 기업들은 Io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자사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Google은 스마트폰 OS '안드로이드'를 TV, 자동차, 시계 등 주요 기기에 모두

집어넣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최근 M&A를 통해 다양한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IoT 시대에 대비하고 있으며, Cisco는 만물인터넷 시대를 대비

하여 IoT용 앱 개발 프레임워크인 ‘IOx’를 앞세워 IoT 플랫폼 선점에 나서고

있으며, Qualcomm은 커넥티드 기기용 오픈소스 사물인터넷 프레임워크 Alljoyn을

앞세우고 있는 등 글로벌 기업은 이미 경쟁 모드에 돌입

o IoT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 당면한 문제점 극복이 전제

○ IoT 도입을 위한 가장 큰 난제 중의 하나는 보안 및 프라이버시 관련 이슈로, 거의 모든 사물의 인터넷 연결은 엄청난 정보의 생성, 수집, 유통, 관리 및

활용의 단계가 필연적으로 따르고, 이 과정에서 취약한 보안 시스템은 공공

안전 위협과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두 가지 위험에 직면

○ 또한, IoT 도입을 위한 기술적 난관 중 하나는 표준과 상호운용성 이슈로, 폐쇄적 IoT가 아닌 개방적 IoT를 위해 큰 차원에서 참여 기업들의 협력 및

조정이 요구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글로벌 업체들은 각 사 중심 혹은 이해

당사자 중심으로 IoT 생태계 구축을 시도하는 현상이 뚜렷하며, 이러한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도 커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를 낳고 있음

o 본 고에서는 IOT를 둘러싼 전반적인 시장 및 기술 동향과 보안, 표준, 기업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함

IoT 전개 동향

ⅡChapter


1. 시장 현황 및 전망

2. 기술 및 특허 동향


Ⅱ. IoT 전개 동향

7

1 시장 현황 및 전망

o IoT를 구성하는 연결기기 수,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

○ Gartner는 2014년 37.5억 대로 추정되는 IoT 기기가 내년에는 30% 증가한

48.8억대에 이르고, 2020년에는 250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

‒ 특히, 2020년 IoT 기기의 절반 이상이 소비자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

표 04-Ⅱ-1. 부문별 IoT 기기 전망 (백만 대)

부문 2013년 2014년 2015년 2020년

자동차 96.0 189.6 372.3 3,511.1

소비자 1,842.1 2,244.5 2,874.9 13,172.5

포괄적(Generic) 비즈니스 395.2 479.4 623.9 5,158.6

수직적(Vertical) 비즈니스 698.7 836.5 1,009.4 3,164.4

총 기기 수 3,032.0 3,750.0 4,880.6 25,006.6

자료: Gartner참고: 자동차(서브시스템), 소비자(정보‧엔터테인먼트, 홈오토메이션 등), 포괄적 비즈니스(에너지시스템, 자동시스템

등), 수직적 비즈니스(제조, 유틸리티, 운송 등)

○ Cisco는 2020년에 이르면 25억 명의 사람과 370억 개 이상의 사물이 인터넷

으로 연결되고, 2030년에는 500억 개의 사물들이 연결되는 IoE(Internet of Everything, 만물인터넷)로 진화할 것으로 예측

그림 04-Ⅱ-1. IoT 연결기기(사물) 예측

< IoT 연결 기기 > < IoE 연결 사물 >

자료: Gartner, Cisco

○ 한편, IDC는 2013년 91억 대에 이른 IoT 기기 수가 이후 17.5%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 2020년에는 281억 대가 될 것으로 전망


8

o IoT 시장, 향후 큰 폭의 성장률 전망

○ 시장조사회사에서 예측하고 있는 IoT 시장규모 전망치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IoT 시장 범위의 불명확성,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등 아직까지 시장규모를 논하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을 반영

‒ 2020년 IoT 시장규모 전망에 있어, IDC가 7.1조 달러로 가장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반면, Machina는 0.8조 달러로 가장 낮게 전망

※ IDC는 2013년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IoT 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3.5%

성장, 7조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그림 04-Ⅱ-2. 세계 IoT 시장 전망(2020년)

7.1조달러

4.5조달러

1.0조달러 0.8조달러

IDC GSMA Gartner Machina

자료: 삼성증권 자료 재인용(원출처: IDC, GSMA, Gartner, Machina)참고: Machina 데이터는 추정치(2022년 1.2조 달러 전망, CAGR(2013~2022) 21.8% 전망)

○ 우리나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자료에서는, 2013년 2,000억 달러 수준

이었던 글로벌 IoT 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한 1조 달러에 이르고, 국내 IoT 시장은 동 기간 연평균 33% 성장한 약 17조 원에 이를 전망

그림 04-Ⅱ-3. IoT 시장 전망

0.2조달러

1조달러

2013년 2020년

2.3조원

17.1조원

2013년 2020년

< 세계 > < 국내 >

자료: 관계부처 합동발표 자료


9

○ 가장 보수적으로 시장을 전망하고 있는 Machina는 2013년 이후 2022년까지

세계 IoT 시장 규모가 연평균 2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부문

별로는 어플리케이션/서비스 부문이 90%, 시스템 오퍼레이터 부문이 66.1%의 높은 CAGR을 보일 것으로 전망

‒ 2022년 기준, 부문별로 세부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기기 부문에서는 단말이 전체의 약 83%를 차지하고,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LTE가 약 51%를, 시스템 오퍼

레이터 부문에서는 시스템 인터그레이터가 40%를, 어플리케이션/서비스 부문에서는 카텔레매틱스 및 가전이 각각 42%, 3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 세부 항목별 연평균성장률(2013~2022년)에서는 가전이 119.5%로 가장 높은 성장

률을 보이고, 카텔레매틱스, 고정무선통신 등도 8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등 어플리케이션/서비스 부문의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

그림 04-Ⅱ-4. 부문별 세계 IoT 시장 전망

188.8

9.5 3.7 1.1

445.0

39.1

355.5 355.2

기기 네트워크 SO 앱/서비스

2013 2022369.2

20.1

143.6 149.2118.4

단말 LTE SI 카텔레매틱스 가전

< 부문별 IoT 시장 현황과 전망(10억 달러) > < 세부 항목별 시장 전망(2022년, 10억 달러) >

자료: Machina

○ Gartner는 2015년 IoT 서비스 시장 규모를 695억 달러로 예상하고 2020년

에는 약 4배 가까이 성장한 2,6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한편, Gartner는 2015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5.7%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IoT에

사용되는 반도체 소자 관련 시장은 36.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

※ IoT 반도체 시장은 프로세싱 반도체(마이크로 컨트롤러와 임베디드 프로세서로 구성), 센싱

반도체(광학 및 비광학 센서 포함) 소자 관련 시장을 포함

‒ 사물에 대한 수요가 소프트웨어, 서비스, 반도체 소자에 이르는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확산되고, 사물이 개별 반도체 수요를 주도하면서 IoT 반도체가 소비자, 공업,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음


10

2 기술 및 특허 동향

o IoT 발전 단계와 솔루션 아키텍쳐

○ IBM은 IoT의 발전 단계를 디바이스 연결 단계(IoT 1.0), 인프라 구축 단계

(IoT 2.0), 산업별 혁신 솔루션 개발 단계(IoT 3.0) 등 3단계로 구분

‒ IoT 1.0은 초기 단계로 인터넷에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이 중심이 되는 시기이며,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물의 기능이나 사물로부터 제공되는 정보가 제한적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수준

‒ IoT 2.0은 중간 단계로 사물이 주변 환경을 센싱하는 능력을 가지고 다른 사물과의 연결이 가능해지는 시기이며, 센서와 통신모듈 가격 하락, 통신기술 발전 등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대량의 데이터의 수집,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예측분석, IoT 미들웨어 등 다양한 인프라 기술이 개발

‒ IoT 3.0은 마지막 단계로 사물의 자동 수행 능력과 상호 연결성을 이용하여 산업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시기이며, 자동차, 교통, 스마트홈, 에너지, 유틸

리티, 보안, 금융, 헬스케어, 제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서비스가 구현

○ IoT 솔루션 아키텍쳐는 크게 디바이스‧통신 계층, 정보‧서비스 계층, 어플리

케이션 계층 등 3단계 계층으로 구분

‒ 디바이스 및 통신 계층은 사물에 대한 센싱, 제어, 통신을 담당하는 계층이며, 정보 및 서비스 계층은 디바이스로부터 실시간 또는 이력 정보를 취득, 저장, 처리하고

서비스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계층이며, 어플리케이션 계층은

특정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해 생산된 정보를 소비하는 계층

※ IoT 발전 단계 및 솔루션 아키텍쳐는 정보처리학회지(2014.03) 내용(p5~9)을 요약, 발췌

o IoT 핵심 기술

○ IoT의 핵심 기반 기술은 일반적으로 센싱 기술, 네트워킹 기술, 인터페이스

기술로 구분

‒ 센싱 기술은 온도, 습도, 열, 가스, 조도, 초음파 등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여 원격

감지, 위치 및 모션 추적 등을 통해 사물과 주위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획득하는


11

기능으로, 최근 MEMS, 반도체 SoC,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으로 과거

보다 지능화된 스마트 센서가 널리 활용

‒ 네트워킹 기술은 인간과 사물, 서비스 등 분산된 환경요소들을 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유무선 네트워킹 기능으로, 현재 4G/LTE, WiFi, 블루투스, 위성통신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5G의 발전에 주목

‒ 인터페이스 기술은 IoT의 주요 구성 요소를 통해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응용

서비스와 연동하는 역할로, 정보의 검출, 가공, 정형화, 추출, 처리 및 저장 기능을

의미하는 검출정보 기반기술과 위치정보 기반기술, 보안 기술, 데이터 마이닝 기술, 웹 서비스 기술 등으로 구성

○ 한편, Gartner는 IoT 실현을 위한 필요 핵심 기술로 저전력 네트워킹 기술, 센서 데이터 최적화 및 관리 기술, 저전력 임베디드 OS 기술, 새로운 전력

공급 및 저장 기술, 저가격‧저전력 프로세서 기술 등 5개 요소를 지목

‒ IoT의 핵심기술은 한정된 전원으로 단말에서 최대한 오래 견딜 수 있는 저전력

혹은 전원 공급기술과 시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저가격의 단말 개발기술이며, 이를 위해 칩 벤더나 디바이스 모듈 업체는 자사의 하드웨어 단말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모두 제공하는 확산정책을 전개 중

표 04-Ⅱ-2. IoT 실현을 위한 필요 핵심 기술

요소 기술 개요

저전력 네트워킹 기술

사물의 통신방식에 따라 단말에서 지원되는 통신반경, 데이터 전송율, 단말 가격, 소모전력이 많이 달라짐. 전송 데이터율은 낮지만 저전력을 사용하는 ZigBee, Bluetooth LE, Sub-GHz 방식의 802.11ah및 ZWave 방식이 사용되고 있음

센서데이터 최적화 및 관리 기술

IoT 서비스는 수많은 단말로 구성되고, 단말 간 데이터 전송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므로, 단말의 전력 소모가 많아지게 됨. 이러한 환경에서 네트워크의 저전력화를 위한 데이터의 경로 설정 및 흐름제어 등의 데이터 전송 효율화 기술이 중요

저전력 임베디드 OS 기술

저가격/저전력을 위한 사물 단말에 사용되는 HW 모듈은 제한적 메모리와 성능을 가지게 되며, 이에 따라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전송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경량운영체제가 필요. 현재 TinyOS, Contiki, NanoQplus 등의 경량운영체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음

새로운 전력공급 및 저장 기술

IoT 단말들은 직선뿐만 아닌 곡선 등 다양한 모양을 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한 플렉시블 전력공급 장치와 더욱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밀도 배터리기술이 필요. 또한 반영구적인 사용을 위해 전력 자가 생산 및 무선 충전 기술도 요구

저가격‧저전력 프로세서 기술

단말의 빠른 확산을 위해서 제품의 저가격화가 선행되어야 큰 저항 없이 소비자의 삶에 스며들 수 있으며, 단말 보급에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음

자료: ETRI(Gartner 자료 인용), 재구성


12

o IoT 관련 특허 출원 동향

○ IoT 관련 공개된 특허출원 추이를 보면, 증가율에 있어서는 2011년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이후 증가율 둔화를 보이고 있으나, 출원 건수에 있어서는 2010년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증가

‒ 지난 10년간(2004년~2013년) 전체 특허출원 평균 증가율이 약 6%임에 반해 IoT 관련 특허출원은 40% 이상의 증가율을 보임

‒ 특히, 2012년 전세계 특허출원이 전년대비 12.7%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IoT 관련

특허출원은 82% 증가

○ 국가별 IoT 관련 특허출원 비중을 보면 중국, 미국 및 우리나라 출원 비중이

전체 특허출원 건수의 약 80%를 차지

‒ 특히, 중국과 미국은 각각 38%, 31%를 비중을 차지, 우리나라와 일본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음

그림 04-Ⅱ-5. IoT 관련 세계 특허출원 현황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중국38%

미국31%

한국11%

일본5%

WIPO 3%프랑스3%

EPO 2%영국2%

기타5%

< 연도별 특허출원 추이(건) > < 국가별 특허출원 비중 >

자료: 영국 IPO(2014.8)참고: 국가별 특허 출원 비중은 우선권 주장 국가 기준

○ IoT 관련 특허출원 기업 현황을 보면, 중국의 ZTE가 약 300건에 근접한 건

수로 1위를 차지

‒ LG도 중국 ZTE에 거의 근접한 차이로 2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뒤를 이어 삼성, Erisson, IBM 순으로 나타나 있음

‒ 출원 건수로 본 상위 20개 기업 현황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6개 기업으로 가장

많고, 한국 4개 기업, 중국 및 일본 각 3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음


13

그림 04-Ⅱ-6. IoT 관련 특허출원 기업 현황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ZTELG

SamaungEricsson

IBMSonyIntel

SomfyQualcomm

HuaweiETRI

KTNokia

AlcatelGE

6

4

3 3

2

1 1

미국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 특허출원 상위 15대 기업 현황(건) > < 상위 20개 기업의 국가별 분포(기업 수) >

자료: 영국 IPO(2014.08)참고: 특허 패밀리 출원 기준기타: 16위(MS, 미국), 17위(CATR, 중국), 18위(InterDigital, 미국), 19위(Toshiba, 일본), 20위(Renesas, 일본)

○ 한편, 우리나라 특허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33건에 불과한 IoT 관련 국내특허출원 건수가 2013년에는 약 7배 증가한 229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남

‒ 2009년 이후 2014년 8월까지 전체 특허출원 현황을 보면, 기술 분야별로는 네트

워크 제어 및 관리 기술이 68%(596건)로 가장 높은 출원 비중을 보였으며, 서비스 16.5%(145건), 보안/인증 9.4%(82건) 등으로 나타났음

‒ 출원인별로는 KT,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이 59.6%, ETRI 등 연구기관

및 학교가 22.3%, 외국기업이 15.1%, 개인 3%의 비율을 각각 차지하고 있음

그림 04-Ⅱ-1. IoT 관련 국내특허출원 현황

33

229

2009년 2013년

네트워크

제어/관리(68%)

서비스(16.5%)

보안/인증(9.4%)

기타 (6.2%)

< 특허출원 증가 추이(건) > < 분야별 비중 >

자료: 특허청(2014)참고: 비중은 2009년~2014년 8월까지 누적 건수 기준

IoT 주요 이슈

ⅢChapter


1. IoT 도입 장벽, 보안 및 프라이버시

보호

2. IoT 시장 확대의 Key, 글로벌 표준

3. IoT 시장, 글로벌 기업의 최근 동향

4. IoT 기반 기술, 스마트 센서


Ⅲ. IoT 주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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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oT 도입 장벽, 보안 및 프라이버시 보호

o 보안 및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위협에 주목

○ IoT 시대에는 개인정보 유통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는 물론 자동차, 의료

등 많은 분야에서의 취약한 보안이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가장 큰 이슈는 수많은 다양한 데이터의 이동에 따른 보안과 관련한 문제

‒ 과거부터 사용되어 온 임베디드형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는 경우,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구성요소의 결함과 보안 취약점을 통한 심각한 사이버 공격들이 시장 환경과

주요 인프라에서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제기

‒ 특히, 해킹 대상이 전 생활과 산업 영역으로 넓어져, 제조공장, 전력망, 자동차, 의료기기, 가전제품까지 광범위한 영역이 악의적인 해커들의 목표물이 될 가능성이 증대

‒ 일례로, 개인의 의료 기록이 해커에 의해 외부에 유출되는 상황에서부터 통신과

전력이 완전히 다운되거나 교통신호등이 통제 기능을 잃어 교통사고 유발 및 교통

마비가 되는 상황 등이 예상

‒ ’13년 10월에는 인터넷 기반 장치를 검색할 수 있는 쇼단(shodan) 검색 엔진이 등장, 해커가 인터넷에 연결된 디바이스를 찾아내는 작업이 수월하게 됨으로서 해킹

위협이 증대

※ 쇼단은 서버, 웹캠, CCTV, 프린터, 라우터 등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기기를 찾아내는 검색엔

진으로, 매월 5억 개 이상의 인터넷 연결 단말기와 서비스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짐

○ IoT 보안과 관련, 실제 많은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는 실정

‒ HP에 따르면, IoT 연결 기기의 70%가 수집된 정보를 클라우드나 로컬네트워크에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전송하고, 10개 기기 중 6개는 보안에 취약한 웹 인터

페이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에도 60%가 암호화를 사용하지 않는 등 암호화나 사용자 접근 권한 등에 있어 취약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HP는 ‘포티파이’를 활용, TV, 웹 카메라, 가정용 온도 조절기, 원격 전원 콘센트, 스프링클러

컨트롤러 등 25개의 디지털 기기를 분석한 결과, 약 250개의 취약점을 발견

‒ IoT 보안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3가 보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변 (출처: SANS Institute)

※ 응답자의 17.2%는 IoT가 보안에 취약하여 거의 재앙 수준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48.8%는 기존의 다른 어플리케이션 및 시스템과 같은 정도의 보안 문제를 안고 있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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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가전제품․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홈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약 70%가 민감한 개인정보의 노출에 대해 ‘매우 우려’ 혹은 ‘다소 우려’라고 응답(출처: Fortinet)

‒ 산업연구원은 국내 융합보안 위협이 국내 GDP의 1%에 달한다고 추정하며, 국내

융합보안 피해액이 2015년 13.4조원, 2020년 17.7조원, 2030년 26.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융합보안산업은 보안 기술이 IT융합산업에 적용되어 창출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

‒ 최근 보안뉴스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IoT 시대에 보안 리스크가 가장 큰

사물 혹은 기기로 스마트폰이 압도적인 응답률(응답자의 41.3%)로 1위를 차지

※ 스마트폰의 뒤를 이어 태블릿․모바일기기(10.7%), 자동차(9.4%), 가전기기․가정자동화시스템

(8.8%), 웨어러블기기(8.3%), 의료기기(7.2%) 순으로 나타났음

○ 최근에는 IoT 도입과 관련하여 보안을 위협하는 사례가 언론에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음

‒ 인슐린 펌프 조작에 의한 생명 위협, 보안 CCTV 및 스마트TV의 해킹에 의한

사생활 영상 유출, 차량네트워크의 해킹에 의한 차량 및 교통 인프라의 악의적

조작 등이 대표적 보안 위협 사례

‒ 최근 Europol(유럽경찰기구)은 올해 또는 수년 안에 자동차, 의료기기, 웨어러블

기기 등 IoT 기기를 해킹한 온라인 납치와 살인 등 치명적 사이버범죄 발생을

우려하며, 대책방안을 세울 것을 정부에 경고

‒ 미 보안기업 IID는 수년 안에 IoT 기기를 통한 사이버 살인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실제 IoT 기기의 보안 취약점 정보를 거래하는 암시장이 존재하며, 온라인 살인의 현실화는 시간문제라고 주장

‒ 한편, Symantec이 발표한 셀프 트래킹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안정성 실험

결과에 따르면, 웨어러블 액티비티 트래킹 기기의 대부분이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셀프 트래킹 앱의 20%가 암호화 보호 조치가 없는 평문 형태로 사용자 식별 정보를 전송하고, 기타 의도하지 않은 데이터 유출, 취약한 시스템 관리 등 개인 데이터의

저장 및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

‒ 美 국토안보부의 ICS-CERT도 최근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나 방화벽 또는 인증

접속제어로 보호되지 않은 채, 기계장비를 운용하는 산업용 제어시스템에 대한 사

이버공격에 대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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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04-Ⅲ-1. 최근 보안 위협 사례

분야 개요

프라이버시

(CCTV) 보안카메라 업체인 Trendnet의 유아용 CCTV의 경우, 자체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인터넷 주소만 알면 누구라도 쉽게 영상과 음성을 도․감청할 수 있으며, 실제 인터넷 상에서 약 700개의 CCTV에서 촬영 중인 실시간 영상링크가 유포

(스마트TV) ’13년 8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스마트TV에 탑재된 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 영상을 유출하는 시연이 열려, 인터넷에 연결된 가정기기의 보안 취약성을 노출

(구글 글래스) 블랙햇 2014에서 한 보안전문가는 구글 글래스가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은행계좌의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까지 훔칠 수 있다는 것을 입증

스마트홈

(가전) ’14년 1월, 미국 보안업체 Proofpoint는 스마트TV와 냉장고, 홈네트워크 라우터를 해킹하여 ’좀비가전‘을 만든 뒤 악성 이메일을 75만 건 발송한 사이버공격 사례를 공개

(로봇청소기) 2014년 9월, 서울 ‘ISEC 2014’에서 블랙펄 시큐리티는 로봇청소기 원격조종을 위해 필요한 앱의 인증방식 취약점과 로봇청소기에 연결되는 AP의 보안 설정상의 취약점 등을 이용‧해킹하여,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카메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연

(온도조절기) 지난 블랙햇 2014에서 플로리다 대학의 한 팀은 해커가 가정의 온도조절기 제어권을 가져가는 것이 가능함을 증명

(가전기기)최근 중국에서 수입된 다리미, 주전자 등 가전기기 30여개에서 스파이 마이크로칩이 발견. 이들 칩은 보안설정이 되지 않은 무선네트워크에 접속해 같은 망에 있는 컴퓨터로 악성코드와 스팸을 유포하고 외국에 있는 서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프린터) 지난 9월 런던에서 개최된 44Con(정보보안컨퍼런스)에서 프린터를 해킹하여 PC 게임인 둠(Doom)을 프린터의 LED 화면을 통해 실행. 이는 인쇄 요청이 걸린 문서를 인쇄기를 해킹함으로써 들여다보는 것도 가능하다는 걸 시사

(호텔) 블랙햇 2014에서 KNX 프로토콜 기반의 취약성으로 인해 아이패드2만으로 중국의 한 호텔의 방 온도, TV 온오프, 블라인드, 문 밖 표시등에 이르기까지 원격 제어하는 장면을 시연

네트워크

(차량네트워크) 스페인 출신 해커 팀이 차량네트워크에 침투할 수 있는 조립 회로보드(20달러)를 공개, 이를 통해 자동차업체가 컴퓨터시스템 검사를 위해 엔진내부에 설치한 차량용 제어구역네트워크(CAN)에 접근하여 브레이크 조작, 방향 설정, 경보장치 해제 등이 가능

(홈네트워크) 보안업체 Kaspersky는 가정용 DSL 라우터를 통해 홈네트워크에 침입해 14가지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데 20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보고

(공유기) ’14년 3월, 보안컨설팅 업체인 Team Cymru는 해커들이 D-Link, Tenda, Micronet, TP-Link 등이 제조한 약 30만 개의 공유기를 해킹했다고 경고

제어시스템

(산업용 제어시스템) 미 국토안보부는 최근에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나 방화벽, 인증접속제어 등으로 보호되지 않은 채, 기계장비를 운용하는 산업용 제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에 대해 경고

(냉난방시스템 통제) KISA는 냉난방시스템 통제에 쓰이는 셋톱박스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도스(DDoS) 공격에 악용된 사례가 국내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

의료(인슐린펌프) ’12년 블랙햇 보안 컨퍼런스에서 해커가 800미터 밖에서 인슐린 펌프를 조작하여 치명적인 복용량을 주입할 수 있음을 증명

교통

보안업체 IOActive Labs가 Sensys Networks의 도로차량 감지기술을 조사한 결과, 광범위한 설계 및 보안 결함을 발견. 특히 공격자는 센서를 가장해 교통관리시스템에 위조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신호등 같은 주요 인프라 통제가 가능

사이버 범죄

2014년 6월, 유로폴(Europol)은 올해 또는 수년 안에 자동차, 의료기기, 웨어러블 기기 등 IoT 기기를 해킹한 온라인 납치와 살인 등 사이버범죄 발생을 우려하며, 정부에 대책방안을 요구

미 보안기업 IID는 수년 안에 IoT 기기를 통한 사이버 살인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실제 IoT 기기의 보안취약점 정보를 거래하는 암시장이 존재

방송

(티비싱) 2013년 블랙햇에서 중간자공격(MITM, Man in the middle)을 사용한 티비싱을 공개※ 티비싱(TVshing=TV+Smishing)은 TV와 셋톱박스의 통신을 가로채 원래 방송자막 대신 공격자의 자막을 송출하는 기법

자료: 보안뉴스 등 각 언론매체 발표 내용 발췌, 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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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배시(Bash) 또는 쉘쇼크(Shellshock) 버그라는 새로운 악성코드의 등장은 IoT 보안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시

‒ 쉘쇼크를 악용하기 쉬운 이유는 아무런 인증 없이 코드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해커가 악용하기에 용이하고, 어떤 부분이 악용되더라도 그 사실을 알아내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 배시는 유닉스와 리눅스 기반 컴퓨터에서 명령 프롬프트와 비슷한 명령에 사용되는 쉘 코드이며,

미 국립표준기술원은 1-10등급 척도에서 쉘쇼크 버그가 확고한 10등급(가장 나쁜 등급)이라고

발표

‒ 웹캠을 비롯해 집 현관 로킹장치, 자동차 대시보드, 계산기, 토스터, 기타 많은

종류의 IoT 기기가 대부분 배시를 실행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부각

o 보안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대응

○ IoT 환경은 기존 PC, 모바일기기 중심의 사이버 환경과 달리 그 보호대상

범위, 대상 특성, 보안담당 주체, 보호방법 등에 있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

‒ IoT 환경에서는 기기 등의 연결 방식, 네트워크, 객체의 속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 조건들이 존재

‒ 예를 들어, 인터넷과 같은 공용네트워크, 사설네트워크, RFID 기반의 센서네트워크, 3G/4G LTE 등 다양한 네트워크가 사용되며, 단순 신호처리 기능을 가진 소전력/저비용의 센서는 물론 데이터 처리에 대한 모든 기능을 갖춘 상용 OS가 탑재된

시스템까지 다양한 단말들이 연결되므로 보안 대책 대안 마련이 쉽지 않음

○ 보안 전문가들은 IoT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센서․기기, 통신․네트워크, 플랫폼, 응용서비스로 구분하여 각각의 보안 대책은 물론 전체적인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성을 제기

‒ IoT 기기는 가격 제약에 따라 CPU, 메모리 등 성능 제한이 크므로 소프트웨어 업

데이트 및 관리가 곤란하고 제한적 연산능력으로 기존 보안기술의 적용이 어려워

보안에 취약

‒ 통신·네트워크는 불완전하게 정의된 표준에서의 보안과 과도하게 SSL(Secure Sockets Layer, 네트워크 데이터 암호화 프로토콜)에 의존하고 있어 보안에 취약

○ 한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서는 정보의 센싱, 가공·처리·저장·활용 단계별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제공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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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버시 정보는 허가받지 않은 자의 단말 조작이나 단말에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처리 시에, 데이터의 전송 과정에, 혹은 저장장치에서, 데이터 처리 과정 등 어느 단계에서도 누출될 가능성이 존재

‒ 따라서, 정보 센싱 단계에서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필요함과 동시에 정보 가공·처리

단계와 정보 저장·활용 단계 등 각 단계별로 프라이버시 보호대책이 필요

○ IoT 보안을 위해서는 침해대응 체계를 전면 개선할 필요가 있음

‒ IoT와 관련, 새로운 보안 취약점이나 악성코드가 발생 시에 이에 대한 신속한

탐지와 분석을 통해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업체 간 경쟁보다는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성하는 것도 중요

○ IoT 보안 시장은 초창기로 아직 선두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본격 개시

‒ 삼성그룹은 2014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 10대 과제 중 하나로 IoT 보안 분야를 선정, 향후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음

표 04-Ⅲ-2. IoT 관련 국내외 기업 보안기술개발 현황

구분 업체명 기술 개발 동향

국내

KTB솔루션 소형, 저전력, 경량으로 휴대가 용이한 IoT 기기용 ‘웨어러블 방화벽’을 개발

시큐아이IoT 보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듈, IoT 보안게이트웨이, IoT 보안센서 등으로 구성된 IoT 보안플랫폼을 개발

아이씨티케이 물리적복제방지(PUF) 방식의 신개념 전자지문 보안칩을 개발

SGA'시큐어 OS' 기반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주로 웨어러블 기기나 의료기기 센서 등과 관련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

펜타시큐리티 DB암호화 솔루션을 IoT용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으로 확장

마크애니 IoT를 지원할 수 있는 전자서명 기술을 개발, 적용 중

삼성그룹2014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 10대 과제 중 하나로 IoT 보안 분야를 선정, 향후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

해외

SymantecIoT기기 임베디드 OS 모니터링과 침입탐지‧차단, 접근통제 기능 등을 제공하는 '크리티컬 시스템 프로텍션(CSP)'을 개발

Trend Micro Broadcom과 협력해 사이버 위협을 예방하는 '홈게이트웨이 보안 솔루션' 제공을 추진 중

Infineon Technology

스마트홈과 공장 등 기밀 데이터를 저장하고 교환하는 시스템에서 인증과 암호화를 지원하는 'OPTIGA Trust P 솔루션'을 출시

자료: 언론 매체 발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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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oT 시장 확대의 Key, 글로벌 표준

o 치열하게 전개되는 글로벌 IoT 표준 활동

○ IoT 시대에는 수많은 기기들이 연결되고, 이를 위해서는 통신규격 등 표준

확립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규모경제의 실현과 시장 확대가 가능

○ IoT 표준 정립을 위해 현재 IEEE를 비롯하여 IIC, AllSeen Alliance, Thread Group, OIC 등 다양한 표준 단체에서 활동을 전개

표 04-Ⅲ-3. IoT를 둘러싼 표준단체 개요

표준 단체 개요

Qivicon2011년, 독일 통신사 DT의 주도로 설립된 Qivicon에는 EnBW, Miele, 삼성전자, Phillips 등 통신, 에너지, 가전 분야의 약 30개 기업이 가입

oneM2M2012년 7월, 글로벌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표준 개발을 위해 ETSI, TIA, ATIS 등 7개의 세계 주요 표준화 단체가 공동으로 oneM2M을 설립

AllSeen Alliance

2013년 12월, Qualcomm과 Linux Foundation은 Cisco, Microsoft, LG전자 등이 참가하는 표준단체 AllSeen Alliance를 결성

IIC2014년 3월, Intel과 Cisco, AT&T, GE, IBM은 산업용 IoT에 목적을 둔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IIC 결성을 발표, 이후 Microsoft가 합류

IEEE P24132014년 6월, IEEE는 IOT 아키텍쳐 구축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과 기술 영역으로의 확장을 목적으로 IEEE P2413 프로젝트를 공식 개시

Thread Group2014년 7월, Google(Nest Labs) 주도의 사물인터넷 프로토콜 컨소시엄인 Thread Group에 삼성전자, ARM, Freescale, Silicon Labs 등이 참여

OIC2014년 7월, Intel, Atmel, Dell, 삼성전자 등은 Qualcomm 주도의 AllSeen Alliance에 대항하고, IoT 기기의 연결성 확보를 목표로 OIC를 설립

자료: 각 표준단체 홈페이지, 언론매체 재정리

○ 더 많은 업체들이 채택한 방식이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IoT를

주도하기 위한 글로벌 업체 간의 경쟁은 물론 협력을 위한 표준 활동 및 합종

연횡이 빈번히 이루어질 전망

‒ OIC 설립을 주도한 삼성전자는 AllSeen을 제외한 Thread Group, IIC, oneM2M, Qivicon 등 대부분의 표준 단체에 참여하고 있으며, Cisco는 AllSeen, OIC 및 IIC에, MS는 AllSeen과 IIC에, Intel은 OIC와 IIC에 각각 가입

○ 그러나 IoT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표준 확립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합의된 범용 표준은 없으며, 앞으로도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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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인터넷 표준들은 '모든 사람들이 공정하게 접근 가능한 범용 표준' 확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며, 사실상 엔지니어, 과학자, 프로그래머, 시스템 설계자들의 통제 하에 있었으나, 현재 IoT는 경쟁 우위를 점하고 이익을 얻기 위해 표준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통제 하에 있으며, 기업들은 각자 자신들의 표준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

o Allseen Alliance

○ 2013년 12월, Qualcomm과 Linux Foundation은 Cisco, Microsoft, LG전자, HTC, Panasonic, AT&T 등과 함께 AllSeen Alliance 표준단체를 결성

○ Allseen Alliance는 IoT용 프로덕트, 시스템 및 서비스의 광범위한 채택을

위한 오픈소스 IoT를 제공하는 오픈 소스 비영리 컨소시움으로, 소비자 전자

제조업체, 자동차업체, IoT 클라우드 공급업체, 혁신적 신생기업, 칩셋 제조

업체, 서비스 제공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 70여 기업이 참여

※ Allseen Alliance는 AllJoyn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관리. Qualcomm에 의해 처음 개발된

AllJoyn은 IoT의 모든 사물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오픈 표준을 사용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임

표 04-Ⅲ-4. Allseen Alliance 회원사 현황

분야 회원사

소프트웨어/IT서비스

MS, Affinegy, Beechwoods, EXOU, Red Bend, Tuxera, Grid2Home, Moxtreme, Patavina Technologies, Tellient(~소프트웨어), MachineShop(인터넷서비스), Kii(모바일클라우드서비스), Sears(온라인쇼핑)

솔루션/플랫폼

2lemetry, Cloudofthings, Controlbeam, Muzzley, Octoblu(~IoT플랫폼), Sprosty(클라우드플랫폼), ThroughTek(M2M솔루션), icontrol(스마트홈솔루션), Twobulls(앱설계‧개발솔루션), Revolv(스마트홈솔루션)

정보보안 ADT, Cryptosoft, McAfee

반도체/칩Qualcomm, Silicon Image, Wilocity, Winner Micro(IC), Imagination Technologies, GEO, M2 Communication(RF칩)

네트워크/통신/방송

Cisco, D-LINK, TP-LINK(~네트워크장비), CA Engineering, Free Wings, GOWEX, Weaved, Fon(~무선통신‧네트워크), Innopia Technologies(방송장비), HTC(휴대폰)

가전 Electrolux, Haier, Panasonic, Sony, Sharp, LG전자, Bosch, Vestel, FirstBuild(커뮤니티)

엔터테인먼트 Technicolor(엔터테인먼트), Letv(동영상포털), Razer(게임), doubleTwist(디지털미디어)

오디오 Cambridge Audio(디지털오디오), HARMAN(오디오‧인포테인먼트), Musaic(무선오디오)

조명 LIFX, LightFreq

스토리지 LiteOn(광디스크), Vedams(데이터 스토리지)

기타Pisen(IT제품액세서리), Heatworks(온수히터), Local Motors(자동차), Legrand(디지털빌딩인프라), Shaspa(스마트빌딩), Sproutling(웨어러블기기)

자료: Allseen Alliance 홈페이지 발췌, 재정리참고: Allseen Alliance는 Premier멤버(11개사), Community멤버(60개사), Sponsored멤버(9개사)로 구성(2014.1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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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AllJoyn을 이용한 상용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데, LG전자와

Panasonic이 일부 TV와 무선스피커시스템에 AllJoyn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조명회사인 LIFX도 AllJoyn을 채택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자동차, TV, 음향시스템, 스마트빌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20여개 제품에 AllJoyn이

적용, 기출시 혹은 출시될 예정

※ 특히 LG전자는 웹OS 기반의 스마트TV에 AllJoyn을 기본 채택할 예정이며, 이 외 생활가전

제품에도 AllJoyn을 적용한다는 방침

o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

○ OIC는 Intel, Atmel, Dell, 삼성전자, Wind River가 2014년 7월 27일 설립

○ 비영리기관인 OIC는 IoT를 구성할 수십억 개의 기기 간의 연결 요건 정의

및 상호운용성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를 위해 폼팩터, 운영시스템 및 서비스 공급자에 관계없이 기기간의 정보 흐름을

무선으로 연결하고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기술에 기반을 둔 공통의

통신프레임워크를 규정할 계획

○ 올해 말까지 가정과 사무실에서 이용하는 IoT 기기의 첫 번째 오픈소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자동차, 의료기기 등 다른 산업에 적용될 오픈소스도 준비

표 04-Ⅲ-5. OIC 회원사 현황

분야 회원사


Aepona, Global Channel Resource, Laplink Software, OSS Nokalva(~소프트웨어), Gluu(소프트웨어‧보안), Metago(모바일소프트웨어), Remo(소프트웨어), Wind River(임베디드기술)

솔루션/플랫폼 SmartThings(스마트홈 플랫폼), Zula(모바일 솔루션)

정보보안 ADT, Symantec, Canary, Ping Identity, AT&T Digital Life

반도체/칩 Intel, MediaTek, Atmel, Nitero, Silego Technology, Realtek(IC설계)

컴퓨터 HP, Dell, Acer

네트워크/통신Cicso(네트워크장비), Eyeball Networks(통신), InFocus(영상통신), Works System(네트워크관리), 삼성전기(유무선통신부품)

전자‧정보통신 삼성전자

기타VMC(컨설팅), ActnerLab(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NewAer(위치기반서비스), Allion(엔지니어링서비스), Roost(스마트배터리), IIOT Foundation(모바일기기 검증‧인증), Thug Design(디자인)

자료: Open Interconnect Consortium 홈페이지 발췌, 재정리참고: OIC 회원은 Diamond(4개사), Platinum(5개사), Gold(33개사)로 구성(2014.1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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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 IIC는 IoT의 산업용 사용을 위한 표준 개발을 목표로 AT&T, Cisco, GE, Intel 및 IBM에 의해 2014년 3월에 설립

○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통합을 개선, 빅데이터에 대한 더 나은 액세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테크놀러지 사일로 장벽을 허무는데 초점을 두고 있음

‒ IIC는 빅데이터에 대한 더욱 신뢰성 있는 액세스를 촉진하여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비즈니스 가치를 제고하고자 오픈 상호운용성 표준을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스마트 디바이스, 머신, 사람 및 프로세스를 연결하기 위한 공통의 아키텍처를 정의

표 04-Ⅲ-6. IIC 회원사 현황

분야 회원사


MS, Bosch Software Innovations, Canonical, Datawatch, First Line Software, MDSL, No Magic, People Power, Pitney Bowes, PrismTech, PTC, SevOne, System Insights, ThingWorx(~소프트웨어), Sentient Science(소프트웨어‧센서), EMC(IT서비스), Eclipse(오픈소스 소프트웨어), CIT(임베디드시스템), GE Software(산업인터넷), MachineShop(인터넷서비스), Tech Mahindra(IT서비스‧솔루션)

솔루션/플랫폼Real-Time Innovations(IoT플랫폼), Wyconn(M2M솔루션), EI3(인터넷 솔루션), Elecsys(M2M 솔루션), ENT(IOT 플랫폼), EnterpriseWeb(어플리케이션 플랫폼), Fujifilm(이미징‧정보 솔루션), IGear Online(소프트웨어 플랫폼)

정보보안Symantec, hetaRay, Wave Systems, Bayshore Networks, Certified Security Solutions(~보안), Draper Laboratory(보안‧헬스케어), DigiCert(디지털인증)

컴퓨터 Dell(컴퓨터), HP(컴퓨터‧통신), IBM(컴퓨터‧IT서비스)

반도체/칩 Intel, Micron

네트워크/통신/방송

AT&T(통신서비스‧기기), Blackberry(스마트폰), Cisco(네트워크장비), Grid Connect(유무선통신장비), Huawei(네트워크‧통신장비), Moxa(네트워킹‧컴퓨팅), Synapse Wireless(무선제어‧감시기술), Mobily(이동통신), Stream Technologies(네트워크서비스‧솔루션), Telstra Software Group(통신‧정보서비스)

전기‧전자‧정보통신

ITRI, LAAS-CNRS, MITREVTT Technical Research Centre of Finland(~연구), 삼성전자, NEC, Mitsubishi Electric, Toshiba, Hitachi, Fujitsu, TE Connectivity(전자부품)

빅데이타‧DB SpaceCurve(빅데이타), Atomic Database(데이터베이스)

전기‧에너지‧의료‧자동차

Schneider Electric(전기‧에너지), V2COM(스마트그리드), Care Innovations(헬스케어), Water & Process Group(수도설비), Motor Sales(자동차)

계측‧제어기기 NI(계측기), Parker Hannifin(모션‧제어기기)

기타

<컨설팅> Accenture, Deloitte, Xcaliber Technologies<대학> Auburn University, Technische Universität Darmstadt, University of Pittsburgh, Vanderbilt University<협회‧단체 등> TIA(통신산업협회), Open Group(IT표준‧인증), III(정보산업연구) <기타> Purfresh(푸드운송감시‧제어장치), Toyota Tyco(방화‧보안), Dan Hussain(특허)

자료: 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홈페이지 발췌, 재정리(2014.1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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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Thread Group

○ Thread Group은 Nest Labs의 주도로 새로운 IP(Internet Protocol)기반의

무선 네트워킹 프로토콜인 Thread를 개발하기 위해 탄생

‒ IP 기반으로 가정용 생활 제품들을 보안성이 높고 저전력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

※ Google은 홈네트워크 구현 계획의 일환으로 ’14년 1월 32억 달러에 Nest Labs를 인수하였

으며, Thread Group을 기반으로 IoT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복안

○ Thread Group의 설립 멤버는 Nest Labs, 삼성전자, ARM, Silicon Labs, Freescale, Big Ass Fans, Yale 등 7개 기업

○ Nest Labs의 생산 제품에는 이미 Thread 표준이 탑재되어 있으며, Thread Group을 통해 새로운 기술 표준을 마련해 내년부터 기존 제품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최근 Silicon Labs는 IP 기반 커넥티드 홈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인

Thread 베타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발표

표 04-Ⅲ-7. Thread Group 회원사 현황

분야 회원사

홈 자동화 Nest Labs(스마트온도조절장치)

반도체 ARM, Freescale, Silicon Labs

전자‧정보통신 삼성전자, gridconnect(유무선통신장비)

기타Big Ass Fans(팬제조), Yale(로킹장치), Salto(전자로킹시스템), California Eastern Laboratories (광소자‧RF칩), Proximetry(IoT솔루션),

자료: Thread Group 홈페이지 발췌, 재정리참고: Thread Group 회원사는 Founder(7개사), Contributor(3개사), Affiliates(1개사)로 구성(2014.11.현재)

o oneM2M

○ oneM2M은 2012년 7월 글로벌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표준 개발을 위해

ETSI(유럽), TIA(미국), ATIS(북미), ARIB(일본), TTC(일본), CCSA(중국), TTA(한국) 등 7개의 세계 주요 표준화 단체가 공동으로 설립

○ AT&T, Sprint, Ericsson, Cisco, Huawei, Qualcomm, Alcatel-Lucent, Intel 등 200여개에 달하는 업체와 기관이 각 국가별 표준화 단체를 통해 참여, 표준화 기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국내에서는 SKT,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LG전자, ETRI 등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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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8월 국내 TTA는 세계 공통으로 사용 가능하고 다양한 산업 직군과

무관하게 상호호환을 보장하는 사물인터넷 글로벌 표준인 ‘oneM2M 릴리즈

1.0’이 기술총회에서 승인 완료되었음을 발표하여 주목

※ 릴리즈 1.0은 M2M/IOT 다양한 산업직군 간 연관 요구사항, 아키텍처, 프로토콜, 보안기술,

단말관리, 시맨틱 추상화 기술에 관련된 9개 기술규격을 패키지화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표준 집합으로 구성

o IEEE 표준 그룹

○ 2014년 6월, IEEE는 P2413 프로젝트를 공식 개시함으로써 IOT 아키텍쳐

구축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과 기술 영역으로의 확장에 나섬

‒ IEEE P2413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개발업체와 조직은 Cisco Systems, Huawei, GE, Oracle, Qualcomm, ZigBee Alliance 등 23곳에 이름

○ IEEE P2413 프로젝트는 홈 자동화 및 산업 시스템 등 향후 IoT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문의 커넥티드 기기와 어플리케이션들 간의 상호운용성을

담보하는 프레임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

‒ 즉, 모든 산업의 IoT 시스템들이 공동의 활동을 진행해 나갈 수 있는 표준 아키

텍처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

○ IEEE P2413 워킹그룹의 최우선 과제는 타 플랫폼에서 유입되는 데이터를 공동의 이해가 가능한 데이터 객체로 변환하는 것으로, 2016년 표준 배포가 목표

o Qivicon

○ 독일 통신사 DT의 주도로 2011년에 설립된 Qivicon에는 EnBW, Miele, 삼성전자, Phillips 등 통신, 에너지, 가전 분야의 약 30개 기업이 가입

‒ Qivicon의 목표는 유저가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홈 솔루션을 조합할 수 있도록

벤더 중립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누구에게나 홈오토메이션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임

‒ 참여 기업들은 스마트홈에 최적화된 무선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솔루션을 어느

가정에서도 용이하게 설치할 수 있게 됨

○ 최근 9월에 열린 IFA에서 Miele는 Qivicon 기술을 적용하여 가전과 모바일, 가전과 가전이 연결된 Miele@home 네트워크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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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oT 시장, 글로벌 기업의 최근 동향

o 복잡한 IoT 생태계와 글로벌 기업의 선점 활동

○ IoT 산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혼합된 복잡한 밸류체인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기기․부품, 소프트웨어, 인프라 카테고리로 구분

‒ (기기․부품) 다양한 무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연결성을 제공하는 ‘무선․통신 칩’, 다양한 환경적/전기적 변수를 측정하여 데이터 수집을 제공하는 ‘센서’, 데이터 처리 등 칩에 저가의 지능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무선 칩과 센서

및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단일 패키지로 조합하는 ‘모듈’, 모듈과 어플리케이션 소프트

웨어 등을 결합한 ‘디바이스’로 구성

‒ (소프트웨어) IoT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 소프트

웨어’, 수집된 모든 정보를 이용가능하고 해석 가능한 형태로 최종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로 구성

‒ (인프라) 데이터 전송 수단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IoT 솔루션의 전개, 관리 및 지원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로 구성

※ Ovum은 IoT 밸류체인을 칩벤더, 모듈벤더, 기기벤더, 애플리케이션/미들웨어 사업자, 통신

사업자, MVNOs/Aggregator(수집자), SI 등 ICT 관련기업과 고객(기업․개인)으로 분류

표 04-Ⅲ-8. IoT 관련 기업 현황

구분 주도 기업 비고

칩셋 Qualcomm, Intel, ARM, TI 등 IoT 단말가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센서 ST-Micro, TI Syrikera 등 아날로그 방식에서 스마트 센서로 빠르게 진화 중

모듈 Cinterion, Telit, Sierra 등모듈이 임베디드 형태로 각종 단말기에 내장Huawei, SIMCOM 등이 저가전략으로 시장 진입 모색

단말기 Apple, Google, 삼성전자, LG전자 등웨어러블기기(스마트 안경․시계),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형 단말을 개발

플랫폼IBM, Cisco, Oracle, Google, Axeda, AT&T, SKT, KT 등

통신사업자, 인터넷포털, SI 등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

이동통신AT&T, Verizon, Telefonica, Vodafone, NTT, China Mobile,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에서 플랫폼,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서비스사업자 CrossBridge, Numerex, KORE 등자동차, 건설, 가전, 의료 등 타산업과의 융합형 서비스의 기하급수적 출현이 예상

자료: 한국사물인터넷협회(2014), 산업연구원(2014) 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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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 관련 기업들은 주도권 선점을 위한 자사 중심의 생태계 조성 적극 추진

‒ Google은 최근 스마트폰 OS '안드로이드'를 TV, 자동차, 시계 등 주요 기기에

모두 집어넣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Nest(실내 온도조절장치 업체)와

Dropcam(인터넷 감시카메라 업체)을 연이어 인수하는 등 다양한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IoT 시대에 대비

‒ Cisco는 만물인터넷 시대를 대비, 오픈스택 플랫폼 기반의 '인터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 하에, 최근 네트워크관리 솔루션업체인 Tail-f Systems의 인수 계획과 실시간 협업 솔루션 업체인 Assemblage의 인수를 발표

하였으며, IoT용 앱 개발 프레임워크인 ‘IOx’를 앞세워 IoT 플랫폼 선점에 나섬

‒ AT&T는 Cisco, GE, IBM, Intel 등과 제휴, 이들 기업의 기기 모두를 연결하는

사실상의 IoT 네트워크 제공자를 겨냥하고 있으며, Qualcomm은 커넥티드 기기용

오픈소스 사물인터넷 프레임워크 올조인(AllJoyn)을 만드는데 기여

‒ 최근 Cisco, Google 등 글로벌 IT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M&A(인수합병)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IoT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활동으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음

표 04-Ⅲ-9. IoT 관련 최근 M&A 동향

업체 개요

CiscoCisco Systems는 네트워크관리 솔루션업체인 Tail-f Systems 인수계획(1.75억 달러)을 공개(’14년 6월). 표면적으로는 Cisco의 클라우드 가상화 전략의 일환이나 궁극적으로 IoT 전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며, 동년 6월 실시간 협업 솔루션 업체인 Assemblage를 인수

Google’14년 1월, Google은 실내 온도조절장치 업체인 Nest를 인수(32억 달러)하고, 6월에는 인터넷 감시카메라 전문기업인 Dropcam을 5.55억 달러에 인수

u-blox’14년 6월 스위스 무선반도체 기업인 u-blox는 근거리 통신모듈 공급업체인 connectBlue 인수(1.85억 스웨덴 크로나)를 통해 IoT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

VodafoneVodafone은 이탈리아의 차량 보안, 원격제어 솔루션 기업인 Cobra Automotive Technologies를 인수(1.45억 유로)할 계획이라고 보도(6월). Vodafone은 고속 주행하는 자동차 환경에 맞춘 IoT 사업을 펼치기 위해서 이번 인수를 진행

PTC3D CAD 소프트웨어 업체 PTC가 IoT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플랫폼 제작사인 ThingWorx를 인수(1.12억 달러)한다고 발표(’13년 12월)

ARMARM은 IoT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업체 Sensinode를 인수했다고 발표(’13년 8월). ARM은 Sensinode의 인수를 통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IoT 애플리케이션 도입의 가속화를 기대

삼성전자’14년 8월, 삼성전자는 IoT 관련 플랫폼을 제작하는 Smartthings를 2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미국의 공조기기 유통업체 Quietside, 캐나다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PrinterOn을 잇따라 인수

Huawei’14년 9월, IoT 센서칩을 제작하는 영국업체 Neul을 2,500만 달러에 인수. Neul은 소형 저전력 센서와 측정장치를 내장한 IoT 서비스용 무선모듈을 제공하고 있으며, Huawei는 Neul을 핵심역량센터’로 육성, 활용해 IoT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

Megachips’14년 10월, 일본의 저전력 센서 등 IoT 관련 반도체 업체인 Megachips가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와 IoT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MEMS 및 아날로그 팹리스 반도체업체 CiTime을 2억 달러에 인수

자료: 각 언론매체 발췌, 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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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IoT 시대에는 기기 시장은 물론 서비스 시장도 큰 비중을 차지할 것

으로 보여, 서비스 업체의 부상에도 주목

‒ 이에 따라 유통, 의료, 보안, 금융 등 각 서비스 산업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또한 Amazon과 같이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단말기기 등

IoT 가치사슬 전반의 역량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

o 해외 IoT 관련 업계, 글로벌 ICT 업체를 중심으로 선점 활동 강화

○ Microsoft, Oracle과 같은 플랫폼 업체들은 자사의 플랫폼 MS Azure(애저), Java ME(자바 마이크로에디션) 등을 내세워 IoT 플랫폼 시장 선점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Qualcomm, Intel 등 칩셋 업체들은 자사의

AllJoyn, Quark 등을 통해 기기의 네트워크 연결을 중시하면서 스마트홈이나 웨어러블 기기에 중점을 두고 있음

표 04-Ⅲ-10. 글로벌 업체의 IoT 추진 동향(칩셋/단말‧기기 분야)

분야 업체 개요

칩셋

Qualcomm· Qualcomm은 커넥티드 기기용 오픈소스 사물인터넷 프레임워크 AllJoyn을 만드는데 기여,

스마트홈 분야 선점에 나섬. 동 사는 AllJoyn과 같은 공통 오픈소스 표준 프로토콜로 기기들을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Intel

· 최근 9월 초소형, 저전력으로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IoT 전용 Edison 프로세서를 공개.

· 한편 IoT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전용 칩 ‘제온 E5 v3’ 등을 공개하면서 최종 소비자부터 백엔드 시스템을 아우르는 IoT 솔루션 진용을 완성한 것으로 평가

ARM

· ARM은 최근 가전제품, 드론, 오디오스피커 등에 임베디드 형태로 내장해 사용할 수 있는 Cortex-M7 프로세서를 새로 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IoT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

· 최근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ARM mbed IoT 디바이스 플랫폼’을 공개. 이는 Cortex M 코어 기반 MCU 위에서 동작하며 표준보안, 통신 및 디바이스 관리 기능을 제공

Texas Instrument

· 4월 TI는 2lemetry, ARM, Arrayent, Exosite, IBM, Spark, Thingsquare 등과 함께 IoT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결성. 참여업체는 TI 기술을 이용, 더욱 쉽고 빠르게 IoT 연결이 가능

· 8월, TI는 홈․빌딩 자동화, 스마트에너지, 게이트웨이, 웨어러블 등 다양한 IoT 어플리케이션 설계에 적합한 WiLink 8 모듈 제품군을 출시

단말‧

기기

삼성전자

· 미국의 IoT 개방형 플랫폼 개발회사인 SmartThings 인수를 통해 IoT 플랫폼 확보에 나서는 한편, 최근에는 타이젠을 IoT 디바이스 플랫폼 전략의 핵심에 두고 타이젠을 탑재한 TV, 차량용 인포테인멘트시스템, IoT 프레임워크 등을 선보임

· 11월에는 SmartThings ‘허브(Hurb)’ 기술을 적용한 IoT 통합 플랫폼을 최초로 공개

LG전자

· 4월, 라인,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홈챗'을 출시한데 이어, 9월 독일 'IFA 2014'에서 홈챗을 적용한 진일보한 스마트홈을 선보이고, 네스트와 연동한 홈챗 서비스를 연내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

· 9월, LG전자는 MS와 IoT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 LG는 가전·모바일 기기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MS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

자료: 언론매체 발췌 및 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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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04-Ⅲ-11. 글로벌 업체의 IoT 추진 동향(플랫폼 분야)

업체 개요

Google

· 최근 스마트폰 OS '안드로이드‘를 TV, 자동차, 시계 등 주요 기기에 집어넣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Google은 난방, 조명, 가전제품까지 아울러 모두 연결되고 자동적으로 사용자에 반응하는 사물인터넷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

· IoT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자동온도조절장치 제조업체 Nest Labs와 가정용 CCTV 전문업체 Dropcam을 연이어 인수

Apple

· iOS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각종 가전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킷’을 공개. 여기에는 Philips, Osram, iDevice, Haier, Broadcom, Honeywell 등이 협력

· Apple은 'MFi(Made For iPhone.iPad.iPod) 인증'을 제공하고 있는데, 인증을 받은 제품은 iOS8 홈킷 기능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와 연결되며, Haier은 이미 MFi 지원 기능을 갖춘 에어컨을 선보였고 다른 가전제품에도 확대 중. 최근에는 스타트업인 August 스마트록을 애플스토어에 전시․판매하며 홈킷을 적용

IBM

· IBM은 ‘스마트 플래닛(Smart Planet)’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 전력망 등 서비스 구축에 나선 가운데, 2016년까지 IoT 분야에서 추가로 200억 달러의 인수합병을 추진할 계획

· 최근 클라우드 기반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인 'IoT 파운데이션'을 국내시장에 출시. IoT 파운데이션을 통해 센서나 컨트롤러 등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쉽고 신속하게 확장 가능

· IBM은 IoT 전략의 일환으로 Intel, TI, ARM, B&B Electronics, Elecsys 등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IoT 협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섬. 다양한 파트너들과 각종 기기, 센서, 게이트웨이에 대한 연결을 위한 일련의 지침을 발표하고 공동 협력을 진행 중

Cisco

· Cisco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향후 2년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 ‘인터 클라우드’로 명명한 ‘클라우드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인데, 이는 만물인터넷(IoE)을 위해 설계

· ‘Smart Connected Communities’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곳곳에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IoT용 앱 개발 프레임워크인 ‘IOx’를 앞세워 IoT 플랫폼 선점에 나서고 있음

· 최근 IoT 시대에 대비해 모든 데이터를 원거리의 클라우드로 보내는 대신 데이터 발생 지점 주변에서 선별적으로 분석, 활용 가능한 아키텍처인 포그컴퓨팅 전략 확대를 발표

Microsoft· Microsoft는 수많은 윈도 디바이스와 다른 사물인터넷 관련 센서와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MS Azure(애저)로 이어주는 등 IoT 시장 공략을 강화

Oracle· Oracle은 자사의 Java ME(자바 마이크로에디션)를 앞세워 IoT 플랫폼 시장을 노리고 있음· Java ME와 함께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분석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통합하여 전체 IoT 플랫폼 구현을 겨냥

GE

· GE는 모든 생산제품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산업 인터넷(IoT를 의미)`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하고, 산업인터넷 사업 강화를 위해 Verizon, Cisco, Inte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한편, 산업인터넷 플랫폼인 Predix를 공개

· Predix는 GE가 개발한 기기와 원격으로 연결해 정보를 수집, 산업 전 분야에서 사용될 산업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관리

자료: 언론매체 발췌 및 재정리

○ 한편, 네트워크장비 시장의 강자인 Cisco는 만물인터넷(IoE)을 위한 ‘인터

글라우드’ 구축, ‘Smart Connected Communities’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IoT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대표적 기기업체인 GE는 모든 생산제품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산업인터넷(IoT를 의미)`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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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국내 IoT 관련 업계, 이동통신사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

○ 우리나라는 RFID/USN을 시작으로 M2M 등 다양한 관련기술 개발과 시범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국내 기업, 이동통신사, 연구기관 등이 자동차, 의료, 홈 가전, 전력 등 IoT 호환성 확보를 위해 공통플랫폼 표준화를 추진

※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ETRI, KETI, TTA 등은 한국, EU, 미국, 일본,

중국 등 7개 표준기관과 전세계 267개 기업들이 모여 설립된 oneM2M에 참여

○ SK텔레콤 등 이통통신 3사와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중소업체의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음

‒ SK텔레콤은 IoT에 기반한 새로운 솔루션을 조기에 구체화할 예정이며, 특히 헬스

케어, 보안, 근거리 네트워크 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인데, 최근 oneM2M 표준을

적용한 개방형 IoT 플랫폼인 모비우스(Mobius)를 개발

‒ KT는 '기가토피아‘라는 개념을 선보이며, 현재보다 최대 10배 빠른 인프라를 바탕

으로 다양한 IoT를 통해 체감형 융합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계획인데, 지난 10월에는 아시아 모바일 사업자 협의체 Conexux와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 아시아 지역 공동

사물인터넷 서비스 및 기술 개발에 나섬

‒ LG유플러스는 IoT를 위한 R&D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사물인터넷에 대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oneM2M 표준 기반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선보임

‒ 삼성전자는 IoT 솔루션 '스마트홈'을 공개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사물인터넷 보안' 분야를 국가 기술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 테마로

선정하고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최근 11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TV 등 다양한 단말기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IoT 플랫폼인 삼성 플로우를 공개

‒ LG전자는 대표적인 IoT 서비스로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통해 스마트가전과 채팅

하는 '홈챗' 서비스를 공개하였으며, Qualcomm 주도로 결성된 IoE(만물인터넷) 표준 단체인 AllSeen Alliance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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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oT 기반 기술, 스마트 센서

o 센서 기술의 발전과 활용 분야 확대

○ IoT는 저전력․저비용․소형 기기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사물들을 연결

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IoT의 기본 구성요소는 센서, 내장

프로세서, 유무선통신 및 SW․어플리케이션․플랫폼으로 이루어져 있음

‒ 센서는 이미지, 동작, 소리, 빛, 열, 가스, 온도, 습도 등 주변의 물리․화학․생물학적

정보를 감지하여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모든 장치로, 데이터를 센싱하고 이를

신호처리하여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

그림 04-Ⅲ-1. 센서 구성

자료: Yole Development

○ 최근 MEMS 기술, 반도체 SoC 기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으로

과거보다 지능화된 스마트 센서가 널리 활용되고 있음

‒ 스마트 센서는 마이크로 센서 기술에 반도체 기술을 결합시킨 것으로 우수한 데이터 처리 능력, 판단 기능, 메모리 기능, 통신 기능 등을 갖고 있어 IoT 기기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존 활용 범위를 넘어 스마트홈, 의료 및 건강, 가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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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l, HP, Bosch, Qualcomm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은 향후 10년 이내에

지구상에 사용되는 센서의 개수가 1조 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 한국센서연구조합에 따르면, 현재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 센서의 종류는 약 350여

종에 이르고 있음

○ 실제,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에서의 센서 사용이 급증

‒ 최근 스마트폰에 탑재된 센서의 수가 약 20개에 이르고, 자동차의 경우 2015년에

이르면 약 200개 이상의 각종 센서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에서의 활용도 가속화되고 있는 등 건강, 의료, 환경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 IoT 플랫폼 업체인 Libelium은 50대 센서 응용 예를 12대 분야로 구분하여 발표

표 04-Ⅲ-12. IoT 서비스 부문별 센서 응용 예

분야 응용 예 구체 응용 활용 센서

스마트시티구조적 건전성스마트 조명

빌딩, 다리 등 구조물 상태 모니터링날씨 적응형 가로등 조명

균열 검출, 균열 전파, 가속도계, 선형변위 센서광 센서(LDR), 액츄에이터 릴레이

스마트환경산불 조사공기 오염

연소가스 및 화재예방 조건 모니터링공장 CO2 배출, 차량 오염가스 배출 등 제어

CO, CO2, 온도, 습도 센서NO2, SH2, CO, CO2, 탄화수소, 메탄 검출 센서

스마트계측스마트그리드

탱크 레벨에너지 소비 감시 및 관리저장탱크에서의 물, 오일, 가스 감시

전류 및 전압 센서레벨 센서(수위검지기), 초음파 센서(용량 측정)

안전․긴급주변 접근 제어폭발․유해가스

제한구역 사람 감시 및 접근 제어산업 환경에서의 가스 레벨 및 누출 감시

PIR(적외선), 홀효과(창문 등), REID․NFC 태그O2, H2, CH4, 이소부탄, 에탄올 검출 센서

소매공급망 제어제품 관리

제품 저장 상태 모니터링 및 제품 추적선반, 창고에서의 제품 로테이션 제어

REID․NFC 태그하중 센서(로드 셀), REID․NFC 태그

로지스틱스선적물 품질감시근접 저장 회피

진동, 컨테이너 개방, 저온유통 등 모니터링인화성 제품을 보관한 컨테이너의 경고 발령

빛, 온도, 습도, 임팩트, 진동 가속도계 센서O2, H2, CH4, 이소부탄, 에탄올, REID․NFC 태그

산업제어M2M 응용

실내 공기 품질기계 자동 진단 및 자산 통제화학공장 내부 독가스 및 산소 레벨 감시

전압, 진동, 가속도계, 전류 센서CO, CO2, NH3, NO2, SH2, O3 검출 센서

스마트 농업

그린하우스와인 품질 제고

과일 등 생산 및 품질제고를 위한 기후 제어포도 당도 제어를 위한 토양 수분 모니터링

토양 온도, 습도, 잎 습기, 기압, 일사량 센서토양 온도, 습도, 잎 습기, 기압, 일사량 센서

스마트 동물농장

새끼 돌봄동물 추적

생존 및 건강을 위한 새끼 성장 환경 제어개방 목장에서의 동물 위치 파악 및 식별

CH4, SH2, NH3, 온도, 습도 센서수동태그(RFID, NFC), 능동태그(Zigbee, WiFi 등)

스마트홈에너지․물 사용원격 제어 가전

에너지․물 공급과 소비 모니터링원격으로 가전 스위치를 온․오프

전류 및 전압 센서, 액체유동 센서액츄에이터 릴레이

e-헬스의료용 냉장고

환자 감시백신, 의약품 저장 냉장고의 상태 제어병원 및 고령자 집에서 환자 상태 모니터링

빛, 온도, 습도, 임팩트, 진동, 가속도계 센서ECG(심전도), 펄스, 가속도계, 호흡 센서

자료: Libelium(2014) 요약 발췌, 재정리


35

o 꾸준한 성장이 예고되고 있는 센서 시장

○ PwC가 1,500여 업체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ICT 업체가 IoT 센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동 설문조사(세계 36개국, 응답 수 1,494개)에 참여한 응답 수의 2/3가 10억 달러 이상

매출의 업체 경영진이며, 37%는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 업체 경영진임

‒ 응답 업체의 20%가 센서에 투자하고 있으며(지난해보다 3%포인트 증가), 응답

업체의 14%가 IoT 센서가 타 유망 기술에 비해 수 년 내에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중요성을 가질 것으로 인식

‒ 또한 응답 업체 중 상위 업체의 25%(지난해 18%)가 센서에 투자하고 있으며, 54%가 금년에 센서에 더 투자를 할 것이라고 응답

※ 상위 업체(Top Performer)는 매출성장, 수익성, 혁신성에서 상위 사분위에 위치한 업체

○ 센서에 대한 투자는 IoT 발전의 초기 지표로, PwC의 설문조사 결과, 산업

중에 에너지․광 부문이 센서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며, 전력․유틸리티, 자동차

부문도 3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남

‒ 에너지․광 부문에서는 광산 내부의 작업장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일산화탄소 검출에, 전력․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인터넷 연결된 스마트미터의 전력 측정에 센서를 주로 활용

그림 04-Ⅲ-2. 센서 투자 상위 10대 산업

자료: PwC

○ Gartner는 2011년 286억 달러에 이른 세계 센서 시장 규모가 이후 8.2%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 2017년에는 45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Gartner는 최근 2015년 IOT 관련 반도체 매출이 36.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반도체

센서 매출은 47.5% 증가할 것으로 예상(2015년 IOT 관련 반도체 매출은 전체 반도체 매출의

2.12%에 불과한 수준)


36

‒ 센서 시장에서 광학센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에 이르고, 이 중에 광전자용

센서 시장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인데 반해, 비광학센서(MEMS 센서)는

전체 센서 시장의 약 20%를 차지

※ 광학센서 시장은 광전자용 센서, CCD(Charge Coupled Device) 이미지 센서, CMOS (Complementary

metal-oxide) 이미지 센서로 구분

‒ 센서의 응용 분야별 연평균 성장률(’11~17년) 전망을 보면, 모바일용 11%, 의료용

10.4%, 자동차용 10.2%, 보안용 9.7%로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 반면, PC 및 컨슈

머용 등은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

※ 2014년부터는 모바일용, 자동차용 및 의료용 센서 시장이 전체 센서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할 전망(모바일용 시장은 전체의 약 50%를 차지)

‒ 한편, 반도체 시장에서 센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10.2%에서 2014년

10.6%, 2017년 12.1%로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

그림 04-Ⅲ-3. 세계 센서 시장 규모 추이와 전망

286 306 321351

383422

459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400

450

50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비광학센서 광학센서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40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CMOS

CCD

광전자용

< 센서 시장 (억 달러) > < 광학센서 부문별 시장 >

자료: Gartner 및 유진투자증권

○ 한편, IHS는 2012년 23억 달러인 세계 모바일기기 센서 시장이 2018년에는

약 3배 증가한 6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Yole Development는 세계 MEMS 센서 시장이 연평균(’12년~’17년) 13.8% 성장할 것으로 전망

시사점

ⅣChapter



Ⅳ. 시사점

39

o IoT, 침체 기미를 보이고 있는 ICT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

○ 침체 경향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 ICT 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IoT가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ICT 강국들은 관련

기술개발 및 시장 선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미래

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IoT 관련 주요 정책을 수립,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등에 적극 나서고 있고, 국내 기업들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IoT가 미래 ICT 시장을 주도할 유망한 분야라는 것에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취약한 보안으로 인한 생명과 안전

위협 및 프라이버시 침해, 글로벌 표준 부재로 인한 기기 연결의 상호 호환성 미흡 및 규모경제 확보 곤란 등의 부정적 요인으로 IoT 미래에 대한 성급한

장밋빛 성장 예측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음

○ 그러나 과거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생태계에서 낙오된 기업들이

대거 몰락한 예를 비춰볼 때, IoT라는 새로운 산업을 위한 생태계 조성은

물론 기술 개발 및 시장 선점에 뒤쳐지지 않아야 할 것이며, 이와 함께 산업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는 장애 요인을 사전에 해소 혹은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공동 노력이 절실한 시점에 와 있음

o IoT 도입 확대, 완벽한 보안 및 프라이버시 침해 이슈 해결이 전제

○ IoT 시대에는 상호 연결되는 사물이나 기기들 간의 보안의 복잡성이 센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 모두 고민해야 하는 등 기존에 경험했던 보안 이슈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로 인식

○ 특히, 의료기기, 자동차 등에서의 취약한 보안은 생명과 직결되는 등 안전과

관련하여 큰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고, 스마트홈, 금융 등에서의 개인

정보의 유출, 도용, 남용 등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팽배하는 등 안전

위협과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해결이 미흡한 상태에서의 IoT 도입 시도는

관련 시장의 성장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거나 성장을 지연시키는 큰 장벽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큼

○ 따라서, IoT 도입 초기부터 보안을 위한 기술적 문제 해결책은 물론 법․제도

적인 측면에서도 선제적인 육성 및 대비책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해결 방안

마련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임


40

○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IoT 기반 산업의 정보보호 플랫폼

강화와 차세대 핵심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IoT 보안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IoT 보안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사례로 국내 IoT 보안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 홈·가전, 의료, 교통, 환경·재난, 제조, 건설, 에너지 등 IoT 분야를 7개로 분류해

공통 보안 원칙과 분야별 세부 보안 고려 사항을 개발해 보급한다는 계획

‒ 이와 함께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제품 서비스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디바이스, 네트워크, 서비스·플랫폼 등 3개 계층에 맞는 9대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시큐어돔 프로젝트’를 시작

※ 시큐어돔 프로젝트는 디바이스돔(디바이스 관련 보안기술 등 개발), 네트워크돔(네트워크 관련

실시간 보안기술 등 개발), 서비스돔(서비스 환경에 적합한 인증과 프라이버시 보호 등 보안

솔루션 개발)으로 구성

o IoT 산업 주도, 글로벌 표준 확보가 핵심

○ IoT 실현을 위해서는 수많은 사물들이 연결되어 서로 제약 없이 통신할 수

있는 표준 정립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가 확보되어야만 시장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으므로, 글로벌 표준의 조기 정립이 매우

중요한 이슈로 부각

○ 현재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은 IoT 표준 경쟁에서 뒤질 경우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후퇴할 가능성이 높아, 주도권을 갖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Cisco, Intel 등 몇몇 글로벌

기업들은 여러 표준 단체에 이중삼중으로 가입하여 주도권 확보 노력은 물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음

○ 그러나 과거 엔지니어, 시스템 설계자 등에 의한 인터넷 표준 정립 시의

사례와는 달리, 현재의 IoT 표준 활동은 기업들의 통제 하에 기업들의 이해

득실에 따라 표준단체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합의된 글로벌

범용 표준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현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 이러한 상황에서 IoT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표준과 관련한 국내 대표적인

기업들 간의 밀접한 협업 관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며, 중소기업을 포함한 산

업계, 연구계, 학계 등이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여 글로벌 표준 확보에 적극

Ⅳ. 시사점

41

나서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인 바, 이를 둘러싼 최근 국내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평가

‒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 동안 서로 다른 IoT 표준을 내세워 왔으나, 글로벌

시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한 IoT 유‧무선 표준

규격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됨

‒ 미래창조과학부는 12월 16일 국제 표준기반 IoT 오픈소스 연합체인 오션

(OCEAN)을 발족하였는데, 여기에는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LG CNS 등 약 50개 업체가 참여

※ 오션은 IoT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단말기와 서비스 플랫폼의 소스코드를 공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

o IoT 센서 경쟁력 확보에도 노력

○ IoT의 부상과 함께 IoT 기기의 성능과 가격의 핵심 요소 중의 하나인 센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센서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기술력도 미약하여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태에 있음

※ 국내 센서 전문 기업 수는 120~130개 정도이며, 이들 업체 중 63%가 매출 50억 미만으로

대부분 영세한 실정이며, 센서칩의 90% 이상을 수입해 모듈화하는 수준에 그침

○ 또한 우리나라의 센서 기술 수준은 센서 강국인 미국, 일본 및 독일의 약

60%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들 국가는 첨단센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공공 R&D 인프라와 상용화 파운드리를 구축, 운영하고 있음에 반해

우리나라는 일관된 센서지원 사업의 부족으로 기술,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열악하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적

※ 세계 센서시장 점유율(생산량 기준, %): 미국(31.8), 일본(18.6), 독일(12.2), 중국(2.9, 6위)

※ 최근 정부가 중소기업 위주로 센서 시장이 형성된 것을 감안, 국내 생산 지원 및 향후 센서 시

장 대비를 위해 마련한 멤스 팹의 가동 중단에 관련 업계는 우려를 표명

○ 우리나라 기업은 휴대폰, 정보가전, 메모리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IoT 시대에도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IoT 센서의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IoT 시대에 있어 혁신과 가치창출에 있어서

한계를 노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42

○ IoT 주도권을 위해 관련 센서의 기술력 확보 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는 IoT 센서와 관련한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혀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향후 6년간 1500억 원을 투입, 첨단 스마트 센서 원천 기술과 유망 제품 개발 및 고급 인력 양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섰으며, 5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IoT 센서산업 육성 및 사회 각 분야 확산을 위해 최근

센서 시범사업으로 11개 신규과제를 선정

□ 본 보고서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기술정책단 산업분석팀에서 수행하는 “IT통계

조사 및 동향분석” 사업의 연구 결과입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을 전재할 수 없으며, 인용할 때는 반드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

통신정보화 및 정책지원 사업(IT통계조사 및 동향분석)의 연구결과”임을 밝혀야

합니다.

□ 참여연구진

- 사업책임자 : 이효은(기술정책단, 단장)

- 수행책임자 : 홍승표(기술정책단 산업분석팀, 팀장)

- 참여연구원 : 변화성, 이재환, 조성선, 정해식, 김현중, 유영신, 박진국, 채송화,

이승민, 박혜영


발행년월일 ❙ 2014년 12월

발 행 처 ❙ 발 행 인 ❙ 이 상 홍

305-348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567번지

전화 : (042) 612-3140, 팩스 : (042) 612-3109

Home page : http://www.ITfind.or.kr/

iot 현황 및 주요 이슈 - kosta.or.krkosta.or.kr/mail/2015/download/ict_insight_04_iot.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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