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기록하는 것이 나의 목표였던 적은 없다.

꿈을 실현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 만레이

to

p n

ot

es

1S

T g

reen

no

te

8 p

ag

e

디자이너로의 직무에서 요구되는 지식과 스킬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편입 준비 중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학사학위과정을 통해 전공을 다시 한 번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트폴리오를 준 비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학사학위과정에 합격한 상황에서 원하던 디자인 회사의 연락을 받게 되었다. 입사를 해도 학업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는 예상은 됐지만 원하던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학교 시간표를 최대한 주말로 미뤘지만 불가피하게 일주일에 한 번은 일찍 퇴근해야만 하는 상황임을 면접에서 말씀드렸다. 이에 대표님께서는 직원의 성장은 회사의 성장이라며 배려해 주셨고, 면접에 합격하여 입사 후에 학업을 병행할 수 있었다. 입사 전 체결된 사항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으나 배려해 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했고, 그만큼 나도 회사에 도움이 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대표님의 권한을 받았지만 다른 직원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일주일에 이틀을 정해 업무 시간을 늘리고 더욱 충실히 임했다. 지식을습득해 성장하는 것이 보람찼고 그것을 실무에서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나에게도 회사의 입장에도 도움이 되는 사례였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이러한 배움은 앞으로 디자이너의 생활에도 큰 보탬이될 것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사교원자격증 (미술) | GTQ 포토샵자격증 (1급)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자격증 (공업미술3급)

전공에전공을더하다

it has never been my object to record my dreams just to realize them

to

p n

ot

es

1S

T g

reen

no

te

9 p

ag

e

to

p n

ot

es

1S

T g

reen

no

te

10 p

ag

e

무인양품의 아트디렉터인 하라켄야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획력과 실용성, 그리고 심미성까지 갖춘 디자인으로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온 것이 대단하고 멋지다고생각돼서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를 갈 때에도 무인양품의 매장을 가곤 하는 나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하라켄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질문도 할 수 있다는 포럼이 열린다기에 달려가게 되었다. ‘처음엔 디자인을 하지 않는 것이 컨셉이었다면 지금은 고도의 디자인이 필요한 단계’ 라는 말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들려왔다. 고도의디자인이란 무엇일까. 드러나 보이지는 않지만 치밀한 계산과 기획하에 탄생한 디자인이 아닐까. 신뢰를 쌓은 디자이너의 작품을 보면 처음엔 이해돼지 않지만 사용하면서 깨닫게 되는 이유가 늘 존재한다. 그 이유가 심미성이든 사용성이든, 디자이너의 의도를 느낄 수 있게 되고 그 안에서 디자이너의 철학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한눈에 봐서 예쁘기만 한 디자인보다는 이유가 있는, 그래서 사용을 할수록 디자이너의 배려와 신념을 깨닫게 되는 디자인을 하고싶다. 이유 있는 디자인을하고싶다.

이유있는디자인

사람들을 좀 더 행복하게 할 수만 있어도 그 디자이너는

성공을 거둔 것이다 -헨리 드레이퍼스

The eyes of the people who see thework travel along the visual path

to

p n

ot

es

1S

T g

reen

no

te

11 p

ag

e

less but better_디터

람스

이유있는 디자이너디자인을 좋아하고 미술을 했기 때문에 디자인을 막연히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욕심에만 그치거나 스스로의 발전만을 생각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멀리 바라보고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내가 디자이너로서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해야 하는 일에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이유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행복을 주는 디자이너'내가 한 디자인으로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어린 시절부터 디자이너의 꿈을 꿔왔다. 거창한 작품이 아니더라도 나의 디자인을 보며 누군가 잠깐의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은 나에게 더 큰 행복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디자인을 직업으로 삼게 되면서 현실에 부딪히고 타성에 젖어 잊고 지내기도 하겠지만 디자이너의 꿈을 처음 꿨던 초심 그대로 ' 행복을 줄 수 있는 디자이너' 가 되고 싶다.

도움을 주는 디자이너과거에는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이 물질적으로 혹은 육체적 노동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다. ‘언젠간 봉사를 해야지, 기부를 해야지’라고 늘 마음속에 품고 살았지만 ‘시간이 없고 가진것이 부족해서’ 라는 이유로 미뤄만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포트폴리오 제작 과정에서 유니세프 리뉴얼 디자인을 하면서 '실천하지 않는 시선은 외면보다 못하다' 라는 것을깨달았다. 후원금의 투명성을 판단하기보다는 당장 나눔을 실천하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물질이 아닌 내가 가진 능력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디자인을 잘하는 디자이너가 되어 나의 능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디자인을 즐기는 디자이너타인의 기대나 이목과 관계없이 내가 좋아서 꿈꾸던 디자이너의 길을 걷게 된 것이 나에겐 큰 행운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디자이너의삶이 행복했고, 디자인을 하며 느꼈던 재미와 성취감이 크기 때문에 현재도 그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논어에 '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 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 보다 못하다. '라는 말이 있듯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수행한다면 성과도 좋을 것이고 개인적인 성취감 역시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즐기며 그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디자인을 즐기는 디자이너' 가 되 고 싶다.

M y d r e a m a n d m y h o p e a r e

a l l i n m y d e s i g n . 처음, 디자인을 하게된 이유는 ‘디자인이 좋아서’ 라는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좋아한다고 잘 할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려워도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고, 늘 잘하고싶다는생각이 든다. 단순하지만 순수했던 단 하나의 이유로 시작했던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디자인이 좋아서’ 하는 디자이너가 되고싶다.

d e s i g n e d b y

kim min jin

d e s i g n

M y d r e a m a n d m y h o p e a r e

a l l i n m y d e s i g n . 처음, 디자인을 하게된 이유는 ‘디자인이 좋아서’ 라는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좋아한다고 잘 할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려워도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고, 늘 잘하고싶다는생각이 든다. 단순하지만 순수했던 단 하나의 이유로 시작했던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디자인이 좋아서’ 하는 디자이너가 되고싶다.

d e s i g n e d b y kim min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