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에서 itc로… 제2의 중흥기 kt, 네트워크 기술력 활용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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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자사의 핵심 역량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활용한 망 구축 사업에서 글로벌 진출이 두드 러진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통신사는 해외 시장 진출 시 해당 국가의 통신사 지분을 인수해 투자를 하거나 해당 국가통신 서비스를 직접 운영해 수익을 내는 데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취했다. 이에 반해 KT는 크게 두 영역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첫째는 개도국 정부와의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 업모델을 시장에 적용하는 것이고 둘째는 KT 의 우수한 역량 중 하나인 통신 인프라 구축과 함께 끊임없는 새로운 사업시도를 통해 가시적 성과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선 PPP사업 모델 방식은 2013년 6월에 르완 다와 ‘LTE Wholesale 사업’ 계약을 첫 단추로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이 KT와 협력 요청을 해 오고 있는 사업모델이다. KT는 개별 사업자뿐만 아니라 해당국의 정부 를 대상으로 파트너십에 기반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ICT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해당 국가 및 지방정부의 경제발전 모델을 제시 한다. 이를 통해 각 산업과 ICT의 융합을 추진 해 개도국 경제발전의 파트너로서 참여하여 한 국의 ICT 발전을 이끌며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개도국에 이전하고 개도국 스스로의 발전 역량 을 높이는 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KT는 르완다에서 2007년 와이브로 구축 사 업을 시작으로 2008년 국가 백본망, 2010년 전 국 광케이블망, 2011년 매니지드 서비스(통신 망 관리 및 컨설팅) 구축 등 다양한 ICT 프로 젝트를 수행해왔으며 르완다를 거점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해 아프리카 지역의 ICT 인프 라 개발과 운영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통신 분야를 결합한 금융, Smart Space, 전자정부, IDC 등 사업 영역의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09년 1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 시디압델라 신도시 구축을 위한 총 규모 323억원의 통신 인프라 설계 및 시공사 업을 수주했다. 한국의 U-city 개념을 적용한 통신 인프라 기술을 성공적으로 전수함과 동시 에 KT 알제 사무소를 통해 북아프리카 주변 지 역으로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14년 2월에는 아프리카 앙골라에 ICT 기반의 우리나라 경찰청 치안시스템인 ‘112 시 스템’을 수출했다. KT는 국내 중소기업과 동 반 진출하여 앙골라 통합지령센터(113 Com- mand & Control Center) 구축 및 치안 솔루션 을 공급한다. 이는 수도 르완다에 범죄 예방 목 적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교통 단속 카메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찰청과 KT가 함께하는 이 사업은 전체 약 410억원 규모의 민 관 합동으로 고용과 수익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의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대한민국 최고의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서 국가 ICT 개발의 역량과 경험이 필요한 아 프리카 지역에 시장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반영 하여 차별화된 융합 ICT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ICT Eco System 구축을 통한 동반진출로 국내 ICT 산업의 수출 확대 및 신규 성장시장인 아 프리카 개척에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환 기자 ksh@ KT, 네트워크 기술력 활용 글로벌 ‘망 구축 사업’ 두각 개도국정부에 ‘PPP사업 모델’ 통해 경험과 역량 이전 통신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사업으로 가시적 성과 거둬 LG유플러스의 해외진출 전략은 LTE 네트 워크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과 핀테크, IoT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투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IoT@Car’ 글로벌 시장 첫 진출 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과 더불어 ‘미래 핵심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의 글로벌 시장 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 ㈜유브릿지와 함께 공동 개발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 ‘Car Link( 카링크)’의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카링크는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차량 내비 게이션의 화면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의 전화, 동영상, 음악, SNS 등을 스마트폰은 물론 내비 화면에서 동시에 멀티태스킹으로 조 작이 가능하다. 무선으로 미러링이 가능한 점 도 이 서비스의 차별점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서비스를 해외 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니온페이와 글로벌 핀테크시장 공략 지난 4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중국 유니온페이와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 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모바일카드를 발 급할 예정이며 중국의 이용자들이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마케팅 활동과 신규 서비스 추진을 모색할 예정이다.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중국내 500만 여개 유니온페이 단말기에서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는 근거리무선통신 방식(NFC 방식)의 모바일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한국내 가 맹점에는 LG유플러스가 NFC 방식의 결제단 말기를 보급하여 양국의 유니온페이 모바일카 드 소지자가 중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모바일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결제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온페이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46억장이 발급되고 지난해 거래액만 41조 위안(7200조 원)이며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유 커)은 약 613만명으로 이 가운데 대부분이 유 니온페이카드 이용자이며 거래규모는 약 6조 7000억원 규모다. ‘LTE 성공 노하우’ 인도네시아에 전수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재 계 3위인 시나르 마스(Sinar Mas) 그룹의 프랭 키 오에스만 위자자 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펄프와 제지 및 팜오일 사업 등을 주력 업종으 로 삼아왔던 시나르 마스 그룹은 지난 2009년 통신회사인 스마트프렌(Smartfren)을 인수하 면서 사업영역을 확장, 현재 스마트프렌은 인 도네시아 8개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입자 1300 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5위 사업자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프렌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외연을 확대해 나갈 예 정이며, 스마트프렌 역시 LTE 기술도입을 통 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 한 LTE 기술과 성공 경험을 인도네시아기업에 전수하고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를 계 기로 전 세계 ICT 기업과도 손을 잡아 세계 일 등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홈IoT 앞세워 글로벌시장 확장 LG유플러스는 미래 전략사업으로 중점 추진 하고 있는 홈IoT(사물인터넷)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카타르 1위 이동통신 사업 자인 오레두(Ooredoo)와 홈IoT 사업협력을 위 한 MOU를 체결했다. 카타르 기반의 통신사업그룹인 오레두는 2006년 이후 중동아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에 유무선 통신사업을 무섭게 확장해 나가고 있 다. 카타르에서만 가입자 300만명을 보유한 1 위 이통사이며, 인도네시아의 인도샛(6000만 명, 2위), 이라크의 아시아셀(1100만명, 2위)을 비롯해 알제리, 튀니지, 쿠웨이트, 싱가포르, 라오스 등에서도 통신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 해 그룹 전체 매출만 89억 달러에 이른다. 양사는 우선 카타르시장을 타깃으로 LG유플 러스의 맘카2 등 대표적인 자사 홈IoT 서비스 및 단말을 수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레두그룹이 소유한 다른 통 신사에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는 등 홈IoT 글 로벌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앞으로 홈IoT는 물론 LTE 및 5G에 대해서도 All-IP 컨버전스 서비스의 기술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수환 기자 ksh@ LTE 네트워크 기반 비즈니스 구축 IoT•핀테크 등 미래성장사업에 집중 ● LG유플러스의 글로벌 진출 전략 IT에서 ITC로… 제2의 중흥기 10 2015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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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IT에서 ITC로… 제2의 중흥기 KT, 네트워크 기술력 활용 글로벌 ...nimage.globaleconomic.co.kr/phpwas/pdffile.php?sp=... · kt는 자사의 핵심 역량인 네트워크

KT는 자사의 핵심 역량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활용한 망 구축 사업에서 글로벌 진출이 두드

러진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통신사는 해외 시장 진출

시 해당 국가의 통신사 지분을 인수해 투자를

하거나 해당 국가통신 서비스를 직접 운영해

수익을 내는 데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취했다.

이에 반해 KT는 크게 두 영역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첫째는 개도국

정부와의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

업모델을 시장에 적용하는 것이고 둘째는 KT

의 우수한 역량 중 하나인 통신 인프라 구축과

함께 끊임없는 새로운 사업시도를 통해 가시적

성과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선 PPP사업 모델 방식은 2013년 6월에 르완

다와 ‘LTE Wholesale 사업’ 계약을 첫 단추로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이 KT와 협력 요청을 해

오고 있는 사업모델이다.

KT는 개별 사업자뿐만 아니라 해당국의 정부

를 대상으로 파트너십에 기반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ICT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해당 국가 및 지방정부의 경제발전 모델을 제시

한다. 이를 통해 각 산업과 ICT의 융합을 추진

해 개도국 경제발전의 파트너로서 참여하여 한

국의 ICT 발전을 이끌며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개도국에 이전하고 개도국 스스로의 발전 역량

을 높이는 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KT는 르완다에서 2007년 와이브로 구축 사

업을 시작으로 2008년 국가 백본망, 2010년 전

국 광케이블망, 2011년 매니지드 서비스(통신

망 관리 및 컨설팅) 구축 등 다양한 ICT 프로

젝트를 수행해왔으며 르완다를 거점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해 아프리카 지역의 ICT 인프

라 개발과 운영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통신 분야를 결합한 금융, Smart

Space, 전자정부, IDC 등 사업 영역의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09년 1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 시디압델라 신도시 구축을 위한

총 규모 323억원의 통신 인프라 설계 및 시공사

업을 수주했다. 한국의 U-city 개념을 적용한

통신 인프라 기술을 성공적으로 전수함과 동시

에 KT 알제 사무소를 통해 북아프리카 주변 지

역으로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14년 2월에는 아프리카 앙골라에 ICT

기반의 우리나라 경찰청 치안시스템인 ‘112 시

스템’을 수출했다. KT는 국내 중소기업과 동

반 진출하여 앙골라 통합지령센터(113 Com-

mand & Control Center) 구축 및 치안 솔루션

을 공급한다. 이는 수도 르완다에 범죄 예방 목

적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교통 단속

카메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찰청과 KT가

함께하는 이 사업은 전체 약 410억원 규모의 민

관 합동으로 고용과 수익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의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대한민국 최고의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서 국가 ICT 개발의 역량과 경험이 필요한 아

프리카 지역에 시장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반영

하여 차별화된 융합 ICT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ICT

Eco System 구축을 통한 동반진출로 국내

ICT 산업의 수출 확대 및 신규 성장시장인 아

프리카 개척에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환 기자 ksh@

KT, 네트워크 기술력 활용 글로벌 ‘망 구축 사업’ 두각개도국정부에 ‘PPP사업 모델’ 통해 경험과 역량 이전

통신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사업으로 가시적 성과 거둬

LG유플러스의 해외진출 전략은 LTE 네트

워크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과 핀테크,

IoT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투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IoT@Car’ 글로벌 시장 첫 진출

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과

더불어 ‘미래 핵심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의 글로벌 시장

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 ㈜유브릿지와 함께

공동 개발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 ‘Car Link(

카링크)’의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카링크는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차량 내비

게이션의 화면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의 전화, 동영상, 음악, SNS 등을 스마트폰은

물론 내비 화면에서 동시에 멀티태스킹으로 조

작이 가능하다. 무선으로 미러링이 가능한 점

도 이 서비스의 차별점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서비스를 해외

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니온페이와 글로벌 핀테크시장 공략

지난 4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중국

유니온페이와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

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모바일카드를 발

급할 예정이며 중국의 이용자들이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마케팅

활동과 신규 서비스 추진을 모색할 예정이다.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중국내 500만

여개 유니온페이 단말기에서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는 근거리무선통신 방식(NFC

방식)의 모바일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한국내 가

맹점에는 LG유플러스가 NFC 방식의 결제단

말기를 보급하여 양국의 유니온페이 모바일카

드 소지자가 중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모바일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결제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온페이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46억장이

발급되고 지난해 거래액만 41조 위안(7200조

원)이며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유

커)은 약 613만명으로 이 가운데 대부분이 유

니온페이카드 이용자이며 거래규모는 약 6조

7000억원 규모다.

‘LTE 성공 노하우’ 인도네시아에 전수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재

계 3위인 시나르 마스(Sinar Mas) 그룹의 프랭

키 오에스만 위자자 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펄프와 제지 및 팜오일 사업 등을 주력 업종으

로 삼아왔던 시나르 마스 그룹은 지난 2009년

통신회사인 스마트프렌(Smartfren)을 인수하

면서 사업영역을 확장, 현재 스마트프렌은 인

도네시아 8개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입자 1300

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5위 사업자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프렌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외연을 확대해 나갈 예

정이며, 스마트프렌 역시 LTE 기술도입을 통

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

한 LTE 기술과 성공 경험을 인도네시아기업에

전수하고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를 계

기로 전 세계 ICT 기업과도 손을 잡아 세계 일

등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홈IoT 앞세워 글로벌시장 확장

LG유플러스는 미래 전략사업으로 중점 추진

하고 있는 홈IoT(사물인터넷)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카타르 1위 이동통신 사업

자인 오레두(Ooredoo)와 홈IoT 사업협력을 위

한 MOU를 체결했다.

카타르 기반의 통신사업그룹인 오레두는

2006년 이후 중동아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에

유무선 통신사업을 무섭게 확장해 나가고 있

다. 카타르에서만 가입자 300만명을 보유한 1

위 이통사이며, 인도네시아의 인도샛(6000만

명, 2위), 이라크의 아시아셀(1100만명, 2위)을

비롯해 알제리, 튀니지, 쿠웨이트, 싱가포르,

라오스 등에서도 통신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

해 그룹 전체 매출만 89억 달러에 이른다.

양사는 우선 카타르시장을 타깃으로 LG유플

러스의 맘카2 등 대표적인 자사 홈IoT 서비스

및 단말을 수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레두그룹이 소유한 다른 통

신사에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는 등 홈IoT 글

로벌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앞으로 홈IoT는 물론 LTE

및 5G에 대해서도 All-IP 컨버전스 서비스의

기술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수환 기자 ksh@

LTE 네트워크 기반 비즈니스 구축IoT•핀테크 등 미래성장사업에 집중

● LG유플러스의 글로벌 진출 전략

10IT에서 ITC로… 제2의 중흥기

102015년 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