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is letter 02

목차

하나. 오래뜰 _커버스토리

둘. 이모저모 _그 동안의 이야기

셋. 알림:이 _앞으로의 이야기

넷. 도란도란 넷. 도란도란 _인터뷰

다섯. 노닥노닥 _이런 저런 이야기

알림ː이

꽃피는 봄이오면_어떤 일이 기다리고있을까?

①주로 자가용을 이용해 이동하는 영신자매는 눈부심 방지를 위해 선글라스를 애용한다고 한다.②향수를 즐겨 쓰는 그녀의 가방에는 작은 크기의 향수가 들어 있다.③보라색을 좋아한다는 영신자매는 보라색 다이어리로 하루를 기억하고, 목사님 말씀을 기록한다고 한다.④작은 자수가 돋보이는 파우치에서 파우더, 립글로스 등 각종 화장품을 볼 수 있었다.⑤투명한 봉지속에 담 불쑥 튀어나온 양치도구에서 소탈한 그녀의 성격을 옅볼 수 있었는데 ⑥자동차 열쇠고리에 있는 사진은 영신자매가 끔찍이 아끼는 조카라고⑦이 외에도 필수품인 성경과 추위를 막아줄 털장갑, 그리고 심플한 모양의 지갑이 눈에 띈다.⑦이 외에도 필수품인 성경과 추위를 막아줄 털장갑, 그리고 심플한 모양의 지갑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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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사진촬영을 취미로하고있는 그의 가방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NG W5070으로 칸칸이 나누어 져 있어 수납이 용이하다.②박진형제의 가방 한 켠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지갑이 들어 있다.(사실 주운 지갑이라고) ③올해 신학대학원에 입학한 박진형제의 가방에서는 성경책은 물론 최근 읽고있는 C.S.루이스의 '고통의 문제'와 '순전한 기독교'도 볼 수 있었다.④몰스킨의 심플하고 편리한 구성에 반했다는 그는 올해도 몰스킨 다이어리와 함께한다고..⑤전용 파우치를 이용해 이어폰을 보관하는 깔끔한 그의 성격이 돋보인다.⑤전용 파우치를 이용해 이어폰을 보관하는 깔끔한 그의 성격이 돋보인다.⑥수준급의 기타실력으로 Clay에서 봉사하고있는 박진형제는 항상 손톱을 다듬을 수 있게 손톱깎이를 가지고다닌다고 한다.⑦그 외에 각종 필기구와 양치도구, 그리고 로션 등도 가방 속 한켠에 자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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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꽃피는 봄이 오면_특별한 만남

윤지훈, 김진선 사랑과 축복으로 시작한

부부의 알콩달콩 신혼 이야기

빙송실을 섬기고 있는 윤지훈 집사님과초등부 교사로 섬기고있는 김진선 셀리더의결혼식 이후 이야기를 들어본다.

Q. 두 분 처음 만남이?처음 만난 것은 2005년 이었어요. 오빠가 장교로 군대에서 오래 있었는데 휴가 때마다 교회에 왔었기 때문에 방송실에서 얼굴을 봤었고 메신저에서도 서로 간간히 안부정도는 묻는 사이였어요. 장교생활을 마치고 2009년에 왔을 때는 완전 어색한 사이였어요.[삐질삐질]

Q. 비밀연애를 했다고 하는데..음, 둘만이 비밀을 가진 짜릿함?![호호] 농담이구요~(지훈) 행여 교회에서 모범이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까 싶어 비밀연애를 고집했죠. 둘다 교회에서 알려진 공인(?)이기도 하구요. 기도하면서 이 시람이 내 평생에 배우자인지 분별하려 노력하지만 만약에라도 서로의 배우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면..헤어짐의 소식이 교회에 알려졌을때 당사자들과 가족들에게는 큰 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진선) 나의 배우자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사람들 앞에 조심스러웠어요. 말이란 것이 휘둘리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잠잠히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비밀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만약 남편과 알고 지낸 시간이 오래된 것이 아니었다면 오히려 주위에 알리고 주위 사람들의 말에도 귀 기울였을것 같아요. 남편에 대해 어느 정도 주위 평판을 알았기 때문에 잠잠히 만남을 시작했답니다.

Q. 연애하면서 에피소드는?온천천에서 운동을 하다가 교회분들을 만나게 되었어요.(소영어머니, 샤론어머니) 남편이 어깨를 주물러 주면서 하하호호 걷고 있는데..! 정면에서 두 분이 오시더군요. 굉장히 민망했고 그 일 이후 샤론이와 소영이한테 연락이 올까봐..하루 종일 폰을 잡고 있었던 일이생각나네요[웃음]

Q. 미인을 얻기 위해 노력한 것은?저는 기도를 했었죠. 손 전도사님한테는 고민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정보를 듣을 때도 있었고 부인(진선이)을 데려다 주기 위해서 모든 부산에 있는 청년들을 데려다 주고 마지막에 부인을 데려다 주었어요.[웃음]

Q. 부인의 어떤 점이 좋았나요?주변에서 칭찬도 많이 들려오고, 신앙생활, 부모님께 잘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쁘기도 하구요^^) 교회생활하면서 신앙에서 풍기는 매력들이 정말 좋았어요.

Q. 첫키스 언제 하셨어요?차안에서? 묻지 마세요^^ [부끄]

Q. 결혼하고 나서 깼던 적은?(지훈)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 할지는 모르지만 아직.. 깬 적이 없어요~부인이 한 번씩 정색할 때? [웃음](진선) 자다가 코를 너무 많이 골아요ㅜ상상 이상의 소리..!! 신혼여행가서 귀마개까지 하고 잤어요[삐질삐질]

Q. 첫날밤 몇시에 잤어요?[흐흐]첫날밤을 비행기에서 보냈어요~9시간 반 동안 내리 잤답니다 [웃음]

Q. 2세 계획은?(지훈) 3+1명? [부끄](진선) 3-1명이라고..[삐질삐질]

Q. 결혼해서 좋은 점이 있다면?너무 많아요[웃음](지훈) 늘 함께한다는 든든함이 너무 좋아요. 연애할 때도 한사람과 함께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함께 평생을 누리며 사랑하고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게

너무 좋아요. 또 늘 곁에서 지켜주고 도와줄수 있는 가족이 있어서 좋아요.안 좋은 점도 있어요. 결혼하고 나니 우리 가족들한테는 찬밥에요.. 모든 연락은 부인한테만 해요[하하]

(진선) 남편이 다 얘기했지만... 같이 말씀 듣고 받은 은혜 나누고 또 미래를 꿈꾸고 기대하고.. 그런 점이 너무 좋아요.^^ 이렇게 좋은걸 왜 늦게 했나 싶을 정도로

Q. 서로를 표현한다면? (5글자)(지훈)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선물(진선) 든든한내편

Q. 기도제목은?하나.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고 닮아가는 가정이 되도록둘. 각자의 달란트대로 영적으로, 기술적으로 후대를 양육하여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나가는데 쓰임 받는 자들이 되도록셋. 전도하는 삶이 되도록

Q.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지훈) 청년들이 연애나결혼을 하기 전까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 있어요. 러브캔버스라는 책인데요. 제가 이책을 읽으면서 결혼에 대한 확신을 분별하는 법도, 또 연애는 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셋이서 연애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그전부터 가지고 있던 나만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렸다고 할까요^^

또 한가지는 청년들이 세상 문화에 젖어서 말씀의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요. 요즘 문화가 성에 대한 기준이 너무 개방적이다 보니 크리스천 청년들의 기준도 거기에 따라 많이 약해진 것도 사실이구요. 크리스천 청년이라면 말씀을기준으로 삼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웃음]

(진선) 삶에 적극적으로 열정을 품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하려는 열정은 금방 식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열정은 알면 알수록 더 뜨거워지는 것 같아요. 회사 일도, 공부도, 전도도, 기도도, 셀 모임도, 청년회 행사도 자신들이 맡은 모든 일에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함께 하면 그 속에 기쁨도 주시고 은혜도 주시고 응답도 주시고 인도 받는 삶이 되는 것 같아요. 하나님은 게으른 자, 멈춰 있는 사람은 기뻐하지 않으시니 마음에 열정을 품고 준비하고 움직이는 청년이 되면 좋겠어요.그리고 항상 감사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감사 안에 모든 것이 다 있다고 생각해요. 겸손도 감사 안에 포함되고요 감사한 사람은 절대 모난 성격이 되지 않고요.. 기타등등 감사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청년들뿐 아니라 저도 이러한 열정과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길 늘 기도해요~^^*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닥, 노닥

카레’sCHOISE

: 도서, 음반, 영화 소개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 이 중 태반이 “죄 사함 받고 거듭났다”고 말할 것이다. 이 거듭났다는 말이 한국교회에서는 ‘천국에 갈 수 있다’,건강과 부를 누릴 수 있다’는 말로 오해되는 듯하다. 가르치는 이들의 잘못일까, 듣는 이들의 곡해일까? 사도 바울은 로마서 5-8장에서 이런 오해를 바로잡는다. 영국 케직사경회에서 강해한 내용을 기초로 1966년에 나온 존 스토트의 <새 사람>은 위 본문을 조곤조곤 독자 앞에 풀어 놓는다. 스토토는 거듭난 이들의 새로운 삶의 특징을 하나님과의 화평 / 그리스도와의 연합 / 율법으로부터의 자유 / 성령 안에서의 삶이라고 명시하며, 새 삶이 천국에서부터가 아닌 바로 이 세상에서부터 시작됨을 분명히 한다.

새 사람존 스토트 지음 | 정지영 옮김 | 이바서원 펴냄

불편한 진실, 내 안의 바리새인톰 허베스톨 지음 | 이경미 옮김 | 홍성사 펴냄

헌신된 이들의 모습에서 종종 느끼는 절망감의 뿌리는 무엇일까? <불편한 진실, 내 안의 바리새인>은 이런 고민들을 짚어 간다. 바른 교리, 바른 성경해석, 의로운 생활방식, 전통의 가치를 계승, 세속화에 저항하는 고결한 사회적 삶의 영위, 전도의 열정과 선교 마인드, 청지기 정신, 거룩한 삶 등은 오늘날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이 고민하는, 지향하는 삶의 가치이다. 그런데 이런 삶을 추구하였던 이들이 바리새인들이었다는 점은 자극적이다. 이 책은 우리 안의 바리새인을 돌아보게 한다. “예수님이 현대인처럼 옷을 입고 나타나신다면, 분명 2천 년 전 바리새인들처럼 같은 방법과 같은 이유로 그분을 괴롭혔을 게 뻔하다”는 저자의 일갈은 아픈 현실이다. 그런 까닭에 아픈 마음으로 이 책과 대화하기를 권하고 싶다. 혹시 내 안에 모범적인 바리새인이 자리하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카레’sCHOISE

: 도서, 음반, 영화 소개

일상에서 영원으로 작은 예배자

노래하며 신앙하며 살아온 민호기 목사. 그의 20년 찬양 사역의 옹골진 열매, 첫 솔로 앨범이 나왔

다. 그것도 두 장을 동시 발매! 세상을 향해 노래한 <일상에서 영원으로>에는 귓가에서 속삭이는

샘물 같은 곳들이 담겼다. 당연한 것에 대한 감사(track 1),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축복(track 2), 세

상의 모든 아기들을 위한 자장가(track 3)을 비롯해 일상의 시공간에서의 감정과 사건이 온화하고

도 강단 있는 목소리를 타고 흐른다. 교회를 향해 노래한 <작은 예배자>는 앨범 발매와 함께 같은

제목의 책으로도 그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앨범은 일상이 신앙이 되어야 한다는 그의 치열한 추구

에서 빚어졌다. 무턱으로 좋은 말을 빌리는 대신, 자신의 삶과 사역의 밑힘이 씨앗이 되었음을 느

낄 수 있어 하는 말이다. ‘대.답’(track3), ‘속사람’(track 5)의 절절함은 ‘작은 예배자’(track

8)을 고백하게 만들고, 산처럼 드넓고 단단한 주님을 찬양하는 것(track 9-14)으로 이어진다. 겸손

함으로 이 땅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예배, 작은 예배자가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정했다는 타이

틀이 참 좋다.

민호기 vol.1

신과 인간

프랑스, 드라마, 122분감독 자비에 보부아출연 람베르 윌슨, 미셸 롱스달, 로쉬드 젬, 필립 로덴바흐

1996년 3월 27일 새벽, 무장 괴한들이 알제리 산골 티브리힌의 수도원에 침입하여 일곱 명의 프랑

스 수도사들을 납치한다. 당시 알제리 정부군과 무장 이슬람 단체와의 내전은 절정에 치닫고 있었

다. 알제리 정부군은 트라피스트 수도회의 율법에 따라 기도, 독서, 노동을 하며 이슬람 형제들과

평화롭게 살던 이들에게 알제리를 떠날 것을 통보하지만, 수도사들은 이를 거부한다. 그러나 이들

은 초탈한 신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의 공포를 두려워하고 삶을 갈망하는 인간이다. 군인

들의 헬기 소리가 두려워서 더 크게 성가를 부르고 기도문을 버팀목 삼아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고

뇌하는 인간 말이다. “떠나는 건 죽는 것과 같아.”“난 살려고 수도사가 된 거지, 죽으려고 된 게

아니라고.” 배우들이 던지는 이 같은 대사의 촉이 테러와 분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가

슴에 도착하면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과 신 그리고 삶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2010년 칸 영

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외에도 각종 영화제 10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Vision 예수그리스도로 Renovation되는 카리스

MissionR reliance [믿음, 의지]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청년회

E entirely [전적으로, 완전히]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며마음의 중심이하나님이 되는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청년회

N naïve [순수,순진]하나님 안에서 어린아이의믿음을 회복하는 청년회

V vivid [생생한]생생한 하나님의사랑과 계획을 체험하고기억하는 청년회

A awake [깨어 있는]영육으로 잠들어 있지 않고 늘 깨어있는 청년회

T truehearted [충실한, 정직한]하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또 자녀로 살아가는 청년회

O optimistic [긍정적인]예수님을 믿고 영접함으로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섬기고 봉사하는 청년회

I ignition [점화, 발화]주님의 복음으로 마음속전도의 불꽃을 태우는 청년회

O obedience [복종, 순종]지금보다 순종하는 마음으로하나님께 나아가는 청년회

N nevertheless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영원한 구원의 소망이 내 안에 있음을 확신하는 청년회

꽃피는 봄이 오면_함께해요

구인오래 기다리셨죠?드디어 카레에서 요리사를 모집합니다!

지원자격: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주님의 일꾼지원업무: 이미지 편집과 웹진 구성급여조건: 하늘상급 빠밤!지원방법: 아래 카레팀을 찾아주세요

박진이

김샤론이

조미령이

곽미영이

그리고 너

카온누리선교교회 카리스 소식지 제2호2012. 03. 045월에 다시 만나요 :)

만든사람들곽미영 / 김샤론 / 박진 / 조미령

리스레: 두번째 편지

터

karis letter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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