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2015년 4월 29일 수요일 산업&컴퍼니

SK브로드밴드, 골프존과이벤트

중소기업디자인채용박람회개최

삼성기능달인 141명한자리에

SK브로드밴드가 골프존과

손잡고오는5월말까지신규가

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벤트 기

간 동안 B인터넷과 B tv를 결

합, 신규 가입하는고객에게 전

국 골프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 마켓 5% 할인권, 아카

데미 1회 무료 이용권 등을 제

공한다.

양승천 SK브로드밴드 마케

팅기획본부장은 고객의 다양

한니즈를충족시킬수있는차

별화된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지

속적으로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최정호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

용)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오는 29일 경기 분당 코리아디

자인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디

자인인력지원사업기업 인력채

용박람회 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박람회에서는서류및현

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27개 중

소기업과퇴직 미취업경력디자

이너 약 110명이 참가해 현장에

서 면접과 채용이 동시에 이루

어질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연결된

기업과 디자인 인력은 5월부터

해당 기업 소속 디자이너로 근

무하며신제품개발, 브랜드아

이덴티티(BI) 개발, 홍보물 제

작 등 디자인을 통해 기업의 새

로운가치를창출할예정이다.

또, 급여 기준금액의 70%는

정부의지원을받게된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2013년부터디자인활용률

이저조한중소중견기업에맞춤

형 디자인 인력 지원을 통해 기

업 경쟁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

을목적으로중소중견기업디자

인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해 왔

다. 이를 통해 사업 시행 이후

32개 기업에 34명을 지원했고,

총 18명이 정규직(53%)으로 채

용되는성과를보였으며사업규

모도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는

8억원으로늘어났다.

신동윤기자

삼성은 28일부터 사흘간 한

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캠퍼스

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삼성

중공업 거제 기술연수원에서

제8회 삼성기능경기대회 를 연

다고밝혔다.

삼성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

능인발굴 육성을위해매년열

리는 삼성 고유의 기술 경연 행

사로 국내외 삼성 계열사와 해

외 법인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

한다. 올해대회에는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

성SDI, 삼성중공업등 5개계열

사와 중국, 인도, 브라질 등 9

개국 20개 법인, 2개 해외 협력

사 등에서 총 14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종목은 제조 현장의 핵

심기능인▷CNC 밀링가공▷

사출조건 최적화 ▷자동화 시

스템구축▷전기제어시스템제

작 ▷제조설비 지그(Jig) 설계

▷용접(Ⅰ Ⅱ) 등 총 7개다. 특

히올해는CNC밀링가공과사

출조건 최적화 등 2개 종목이

신설됐다. 기능 경연 이외에 국

가대표 기능 시연, 신입기능인

력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

도마련됐다.

우선 올해 상파울루 국제기

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삼성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의 종목

시연이 펼쳐지며, 올해 삼성에

채용된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신입기능인력들을대상으로한

삼성 신입기능인력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슬기기자

구본무 LG회장 고객가치중심혁신만이살길

기존관행벗고뼈깎는노력필요

사업전략시장관점서재점검을

4월임원세미나서거듭강조

고객 가치의 관점에서 제대로

혁신하는 기업만이 경쟁에서 살아

남는다.

구본무<사진> LG 회장이 28일

오전 그룹 본사인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4월 임원세미나

에서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을 강조

했다.

구 회장은이날지금의세계경제

와기업환경에대해 저성장이지속

되는어려운경영환경속에서전세

계모든기업들이더욱치열하게경

쟁하고 있다 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변화를 따라가는데 급급

하거나 혁신을 위한 혁신에 머무르

는 기업들은도태되는 것이 냉엄한

현실 이라며, 관행에서벗어나,새

롭게 생각하고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변화와혁신을주도해야한

다 고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어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온 사업전략과 혁신 활동을

시장 선도 관점에서 철저히 짚어보

고, 고객 가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할것 이라고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원세미나에서는 김

한얼홍익대경영대학교수가 경쟁

패러다임의변화와대응 을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강연에서과거의경쟁

이 제품이나 프로세스 혁신 중심이

었다면향후의 경쟁은 비즈니스모

델 혁신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

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이러

한변화를주도하는기업들은뛰어

난자원을보유하고있지않지만모

방이 어려운 비즈니스모델을바탕

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의 성공방식

등모범적인 경영 원칙들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기 위한 혁신

을 방해할 수도 있으므로, 신사업

추진과같이새로운비즈니스모델

을 만들기 위해 전력해야하며 경쟁

전략에 있어서도 새로운 접근이 요

구된다고말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강유식 LG경영개발원부회

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

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부회장,박진수 LG화

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참석했다.

윤재섭기자

지펠 T9000는비수기없다

올 1분기판매량 3만대돌파

삼성전자는자사의프리미엄냉장고 지펠

T9000 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3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1분기는 가전업

계의전통적인비수기로손꼽히는시기다.

그런데이기간동안지펠T9000은월평균

1만 대씩 팔려나가며 전년동기대비 20%

판매성장률을기록했다.삼성전자의지펠

T9000은 업계 최초로 와이드 상냉장 하

냉동의 T-타입구조를적용한제품이다.

사진=삼성전자

SK텔레콤, 5G 글로벌생태계조성앞장

글로벌 ICT사업자포럼 개최

5G 테스트베드 3분기내구축

SK텔레콤이 5G 시대를 선도할

세계 ICT 업계의 핵심 플레이어들

을한자리에모았다.

국내 5G포럼 의장사인 SK텔레

콤은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HP, 에릭슨, 인텔, 삼성전자등글

로벌 ICT업계 선도 사업자들이 모

여 5G관련첨단기술동향을공유

하고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위한포럼을개최했다.

5G시대에서의새로운가치창출

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ICT기업의최고기술경영자

와 국내 학계 전문가는 물론이고,

벤처기업, 스타트업, 개인 개발자

등 400여 명이참석했다.

장동현SK텔레콤사장은개회사

에서 5G가기술의혁신을넘어고

객 경험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차별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며 특히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이 5G를 통해 사업적

기회를발견하고만들어고객의가

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필요한지원을확대할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박현철 정보통신

기술진흥센터 이동통신 CP는 5G

선도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의 중요

성에대해서역설했다. 백준기중앙

대 교수도 실감영상 서비스를 소개

하며, 5G시대에는공간이나장소의

경계가없어질것으로전망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

은 SK텔레콤은 5G 세부 네트워

크 구조와 청사진을 국제 무대에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등 5G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며 5

G 생태계 조성을 위해 ICT 상생공

간인 분당 T오픈랩에 5G 테스트

베드를 3분기내구축할계획 이라

고밝혔다.

포럼에 참가한 글로벌 업체들도

5G 청사진을 펼쳤다. 인텔등글로

벌 ICT기업들은 5G시대패러다임

전환을위한각사의전략을발표했

으며, 노키아와 퀄컴 등은 패널토

의를 통해 5G 시대에 펼쳐질 미래

상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

다. 삼성전자도기어VR개발방향

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등 5G 시대

주목받을아이템들을선보였다.

MWC 2015에서 큰 인기를 끈 5

G로봇도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

다. 이 로봇은 일상 생활에 쓰일 5

G 기술을 보여주는 컨셉형 로봇으

로, 사람과 5G 네트워크가 연결되

어실생활에서어떻게활용될수있

는지를구체적으로보여줬다. 또 5

G 시대는 초고해상도·초대형 디

스플레이를통한무선영상서비스

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

며, 입체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홀

로그램이나 무안경 방식 3D 영상

등다양한서비스도상용화될것이

라고예고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3년 5월 미

래창조과학부와 산학연 공조를 통

해 출범한 5G포럼 의 의장사를 2

회 연속 맡고 있으며, 지난 10월

ITU 전권회의 5G글로벌서밋 현

장에서는5G네트워크진화방향성

을제시하는 5G백서 를국내최초

로발간하기도했다.

최정호기자

안유수회장두번째방북길남북한민간경협물꼬기대

비료 15t 농업자재 5t 등 지원

안유수(85) 에이스침대 회장이

28일 비료 15t과 농업자재를 5t 화

물차 22대에싣고지난해에이어두

번째육로로방북했다.

통일부가승인한 이번 비료 지원

은소량이긴하나 2010년 5.24 대북

제재조치이후5년만에재개된것이

다. 정부는 5.24 이후쌀옥수수같

은 식량과 이에 준하는 것으로 간

주되는비료 지원은사실상금지해

왔다.

따라서향후북측이간절히원하

는 종자, 비료지원 등 농업분야 민

간 남북교류가 활성화될지 주목된

다. 다른대북지원사업자들도농업

자재나 비료지원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지난해 드레스덴선언 이

후농축산 산림분야지원은허용한

상태다. 정부는투명성이담보되는

소규모비료지원은앞으로도승인

해준다는방침이다. 하지만대규모

비료지원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

다는입장이다.

이번 지원물자에는 비료 외에도

50동 규모의 온실자재와 영농기자

재가포함됐다.

에이스경암재단은 2009년 3월부

터북한아태평화위및황해북도인

민위원회와사리원시에온실농장을

건설, 3만3000㎡(온실 50동 규모)

의 복합영농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번 물자지원으로 3만3000㎡

(50동)를 추가증설하게된다.

사리원이고향인안회장은 지난

해 9월에도 5t 화물차 20대를 인솔

해 파주 도라산출입경사무소를 거

쳐방북, 도라산-사리원육로를개

척했다.

지난해 말 2차 농업협력물자 지

원을 계획했으나 북측의 에볼라

방역조치 로일정이연기됐다.

이번 2차육로수송은지난해 9월

과 같이 개성에서 남북측 운전기사

를 교체해 사리원시까지 왕복 200

여㎞를 수송하고 돌아오는 방법으

로진행된다.

향후 상시 내륙왕복수송체계 정

착이기대된다고에이스경암재단은

설명했다. 조문술기자

LG전자 G4출시가

80만원대초반예상

LG전자가 오는 29일 선보일 차

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G4의 가격

이 80만원 대 초반에서 시작할 전

망이다.

27일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IT

전문 매체인 윈퓨처(WinFuture)는

LG전자 G4의 독일판매가격이갤

럭시S6보다 10유로에서 20유로 가

량저렴할것이라고전했다.

G4의 초기독일출고가는 679유

로에서 689유로가 될 전망이다. 우

리돈으로약 79만원에서 81만원정

도다.국내의경우여기에부가가치

세 10%와추가로제공하는기본베

터리등의가격이더해진 80만원대

초반이유력하다.

다만가죽케이스가장착된모델

의 가격은 다소 올라갈 전망이다.

이 매체는 LG전자가 G4에 처음시

도한 천연 암소 가죽 후면 케이스

장착모델의경우 739유로, 우리돈

86만원으로 갤럭시S6 32기가 모델

과 비슷한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