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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January 2011. 01. alumni.knu.ac.kr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ALUMNI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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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 January 2011. 01. alumni.knu.ac.krKYUNGPOOK NATIONAL UNIVERSITYALUMNI NEWS

  • 2011 JANUARY KNU Alumni News No.171

    이제다사다난했던경인년이지고, 2011년신묘년희망찬새

    해가밝았습니다.

    새해분위기에젖어벌써많은시간이흘렸군요!

    세월은어느누구도막을수있는사람이아무도없나봅

    니다. 유수같은세월은자꾸만서둘러흘러어디를그리바

    삐가는지매년이맘때면줄달음질치는세월에야속한마음이들기도하

    지만, 한살한살나이를먹을수록넉넉해지고둥글둥글해지는마음의그

    릇만큼은반가운일이아닐수없습니다.

    친애하는동문여러분!

    먼저이자리를빌려서지난한해성원해주신동문여러분들께깊은감

    사의마음을전합니다. 지난한해동안동창회를통해맺은따뜻한인연

    들이야말로가장값지고의미있는선물이아니었나생각됩니다.

    2011년올한해도모교를사랑해주시는곳이라면그어디라도즐거운마

    음으로달려갈것입니다. 열정과애정을가지고뜻을모아경북대의힘을

    키운다면모교는앞으로한층더큰일들을해낼수있을것이라믿습니다.

    마음을나누는일, 그것은희망입니다.

    신묘년토끼해.

    순탄하고곧은길인도하는순진한토끼길따라가다보면올한해에는

    모든일들이평탄대로로열릴것이라믿습니다. 낮잠자다가거북이에게

    뒤지는일이없도록, 동문님들다짐한계획차질없이잘진행되시길기원

    합니다. 올한해도모교경북대학교가한층발전할수있도록동문여러분

    들께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리라 믿으며, 아름다운 사랑, 따뜻한 사랑,

    멋진사랑을나누는훈훈한한해가되시길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총동창회장최덕수드림.

    Contents-alumni.knu.ac.kr02 신년인사03 총동창회, 동문에게감사인사

    특별기사

    04 신년음악회

    행사소식

    06 2010년 재울경북대학교 총동창회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07 재울경북대학교총동창회 신년회 및 이사회

    동문 인터뷰

    08 백봉수 (의학 ’57 재울경북대 동창회장)10 김정철 (의학 ’76 모발이식센터장)

    동문 동정

    12 김문기동문, 한국어문학회신임회장피선15 최동학동문, 대구시에이웃돕기성금전달

    모교 소식

    18 경북대-군위군 교류증진 협약체결20 경북대, 3년 연속 등록금 동결

    참 멋진 당신

    22 농업의 금맥을 찾는 육종가‘백마’개발 임진희 박사(원예학 ’82)

    23 동창회비납부 내역

    경북대학교 동창회보 | 제171호

    발행일 | 2011년 1월

    발행처 | 경북대학교총동창회

    발행인 | 최덕수

    사무처 | 702-842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3동 1330-1 경북대 총동창회관 3층

    전화 : 053-943-6992~6 / 팩스 : 053-950-6076

    홈페이지 : alumni.knu.ac.kr / E-mail : [email protected]

    디자인 | 애드넷(053)425-8074

  • 02 03

    01K Y U N G P O O K N A T I O N A L U N I V E R S I T Y A L U M N I N E W S

    JANUARY 2011

    안녕하십니까! 총동창회장직에서물러난지도벌써반년이지났습니다.

    먼저, 지난4년동안저를도와동창회를위해힘써주신여러동문님들께감사의마음을전합니다.

    재임동안 한강이남 최고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우리 동문의 입지가 좁아지고 위상이 낮아지

    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우리 동문은 서로 단합하여 이런 위기를 자각하고 타계해야 할 것입

    니다. 그러기위해서는동창회를통해힘을공식화하고네트워크화할필요가있습니다.

    먼저, 우리는그러기위해서는동창회를전략적으로키워야할것입니다.

    하지만, 동문들의무관심과국립대의한계등으로인한열악한재정상황은항상동창회활성화의

    큰걸림돌이었습니다. 모교의발전과동창회의활성화는총장과동창회장만의힘으로는해낼수없습니다. 그것은 모교

    에대한자긍심을가지고모교발전에대한진심어린관심과동창회에대한주인의식을가진우리18만동문들의몫입니다.

    현재동창회에서가장필요한것은관심과성원입니다.

    장학재단의설립과장학금지급, 총동창회원들의명부발간, 동문상호간의친목을다지는각종행사와모교지원, 회보발

    간등의사업을추진해오면서동문들의참여도가크게향상되고있습니다. 총동창회에대한동문들의관심도가높아지

    면서치루어야할행사는늘어나고지원해야할예산또한매년증가하고있습니다.

    이처럼동창회의활동영역이넓어지고활성화되는것은동창회의설립목적에도합당한바람직한일이며동창회원상호

    간의친목도모와유대강화는총동창회의발전뿐만아니라모교의발전에도매우중요한일입니다.

    그동안총동창회발전을위해많은분들이물심양면으로참여하고지원했기때문에오늘의동창회가있는것은말할필

    요가없는일이지만, 아직도지출에비해수입이턱없이부족한실정입니다. 총동창회의연예산이과거에는천만원대에

    불과했던 것이 최근에는 수억 원대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예산을 총동창회장의 지원과 임원진 회

    비, 신입회원의회비와일부동문들의지원금등으로충당해왔지만동문들의참여실적이저조하여총동창회운영상의

    어려움이가중되고있습니다. 회보의구독료를내는동문수가총구독자의10%도되지않으며, 18만동문중에서총동창

    회회비를내는분도기대에크게못미치고있습니다.

    앞으로도동창회가해야할일은늘어만가는데구독료나회비수입은크게늘어나지않고있어서새로운사업시작에많

    은어려움이따르고있습니다.

    모교와총동창회발전의원동력이되도록18만동문의뜻을하나로모아큰힘을보태주시길바랍니다. 동문여러분들의

    적극적인참여와지원이필요합니다. 저역시언제나동창회와동문여러분과함께하겠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시고, 가정에만복이함께하시길기원합니다.

  • 2011 JANUARY KNU Alumni News No.171

    2011년1월14일

    (금) 저녁7시30

    분대구오페라하

    우스, 1천3백여

    동문을

    비롯한대구∙경

    북시∙도민들이

    콘서트홀을가득

    메웠다. 2시간에

    걸친

    공연이끝나고

    출연진과관객이

    다 함께부른 앵

    콜곡을마지막으

    로 공연

    의 막이내리자

    객석에서는 뜨거

    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리고

    휘파람

    소리와함께 터

    져나온기립박수

    는 한동안 계속

    이어졌다. 총동창

    회가 모

    교와 함께 신묘

    년 새해소망을

    이야기하고 희망

    을 노래하기 위

    해 마련한

    ‘2011 경북대학

    교신년음악회’

    성황리에개최됐다

    .

    이날행사에는

    최덕수총동창회

    장, 함인석총장

    , 박순화여성동창

    회장, 권

    순동예술대동

    창회장을비롯한

    총동창회임원과

    모교보직자및

    교직원,

    재학생이대거 참

    석해 지역민들과

    함께 경북대학교

    개교 65주년 기

    념을

    축하하는뜻깊은

    자리를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이삼걸경상북도

    행정부

    경북대 동창회보

    �특별기사

  • 04 05

    지사, 김연수대

    구부시장, 김문오

    달성군군수, 서

    중현서구청장,

    김제형대구시의

    사회회장, 하춘

    수대구은행장

    등지역의지자

    체장들을비롯한

    많은지역인사

    들이자리를함

    께해2011년신

    묘년새해대구

    경북시도민의

    합과상생을다

    짐했다.

    최덕수총동창회

    장은영상메시

    지를통해“대망

    의신묘년을맞

    이하여경북대학

    교개교65주년

    을기념하고새

    운비상을다짐

    하는해, 미래로

    나아가는도약하는

    한해가될것을

    기원합니다”며오

    늘이자리를계

    기로우리

    경북대학교와함

    께대구∙경북이

    다시일어설수

    있다는믿음을

    여러분과함께확

    인하는자리가

    되길바란다”

    말했다. 함인석

    총장은“경북대는

    지역과국가의

    미래이자희망”이

    라며“지난65년

    동안한결같은

    지역민과동

    문의사랑으로

    성장해온경북대학

    교는지금소통

    과협력을통해

    변화와감동을

    주는명문대학으

    로재탄생하고

    있으며, 인재에

    대한집중투자

    를통해세계지식

    선도대학으로의

    새로운역사를,

    신묘년힘찬도

    약을알리는신

    년음악회와함께

    쓸것이다”고다

    짐했다.

    한해의묵은마

    음을씻고신년

    을맞는기쁨과

    희망을이야기하

    는새해맞이음

    악회인이번공

    연은전국적으로

    발한활동을벌

    이고있는모교

    출신음악가테

    너최덕술, 지휘

    자황원구, 색소

    폰이상직을비

    롯한바리톤김

    규, 소프라노유

    소영, 수성필하모

    닉오케스트라가

    함께출연해클

    래식향연을펼

    쳤다.

    이어서, 총동창

    회에서주관한

    신년교례회는송

    현주KBS 아나

    운서의사회로

    진행되어함인석

    총장과최덕수

    동창회장의인사

    말씀과김연수

    대구부시장및이

    삼걸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제

    형대구시의사회

    회장, 하춘수

    대구은행장등지

    자체장과지역인사

    들의신년덕담

    및새해인사가

    있었다.

    또한, 박순화여

    성동창회장을비

    롯한많은인사

    들이함께어울

    려건배제의와

    떡절단식을가

    졌다.

    신년교례회는신

    묘년새해에모

    든가정에화목

    과건강을기원

    하고지역발전에

    기여하는한해가

    되도록노력하

    자고다짐하는

    뜻깊은자리가

    되었다.

  • 경북대 동창회보�행사 소식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NEWS

    경북대학교 울산동창회는 12월 28일(화) 오후 7시

    롯데호텔 3층 샤롯데홀에서 동문, 가족 및 내∙외

    빈 100여명이참석해자릴빛낸가운데‘정기총회

    및송년의밤’을개최했다.

    이날행사는 1부와2부로이루어졌는데, 1부행사는

    조경신 사무처장의 사회로 이진관 명예회장의 개

    회선언과 사회자의 내빈소개 및 김상만 회장의 인

    사가 진행되었다. 장광수 前총동창회장, 최덕수 총

    동창회장, 함인석 총장을 대신한 이상한 대외협력

    처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서 권혁종 부회장의

    경과보고, 손재연 사무차장의 결산보고, 이휘식 감

    사의감사보고역시이루어졌다.

    차기회장을선출하는등임원선출이있었는데차

    기 회장에는 백봉수 동문(의학 ’57)이, 사무처장에

    는김성중동문(의학’83)이피선되었다.

    백봉수 신임 울산동창회장은“전임 회장님들의 업

    적으로 울산동창회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

    다. 전임회장님에게감사를표합니다. 앞으로전임

    회장님들이 마련하신 틀을 이어받아 완성된 동문

    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앞으로울산동창회발전에힘을실겠다”는

    포부를밝혔다.

    울산동창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시고 위상을 높

    인 공이 큰 김상만 전임 회장 및 조경신 사무처장

    에대한공로패증정이있었다.

    이정호고문의“신묘년새해를모두건강하며희망

    차게시작하자”는건배제의가있었다.

    2부 행사는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각종 레크리에

    이션 및 경품 추첨 등의 행사를 통해 흥겹게 손에

    손을잡고동문애를다지는즐거운자리를가졌다.

    2011년 경북대학교 총동창회 동문명

    부 발간 조인식(調印式)

    2011년 1월 11일 화요일 2시 경북대학교 총동창회

    사무처에서동문명부발간조인식(調印式)이있었다.

    경북대학교 총동창회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바탕

    으로 제대로 된 동문명부를 조사하여 작성한다는

    취지에서‘본격적인동문찾기’계획을발표했다.

    “동문명부 발간”사업은 심사운영위원회의 엄격한

    1, 2차심사를통해선정된주식회사좋은날이적격

    업체로선정되었다.

    (주)좋은날은 동문명부발간에 필요한 업무 및 판매

    를 위탁 대행하고 총동창회 DB관리, 프로그램 구

    축 및 통합, 시스템 제공, 총동창회 사이트 제작 개

    발및5년간유지보수등서로의이익과발전을도

    모하는것을목적으로계약을체결했다.

    동문명부가본을제작내용과형식을정리해2011년

    6월 30일까지발행하고경북대총동창회와검토후

    동문명부초판을2011년 7월 31일까지발행할계획

    이다.

    2011 JANUARY KNU Alumni News No.171

  • 재울경북대학교총동창회 신년회 및

    이사회

    재울산동창회가 1월 18일(화) 오후 7시 이조한정

    식에서 동문 3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신년회및이사회를개최했다.

    사무처장 김성중(’83)의 사회로 식이 진행되었고

    “신년초라서바쁘실텐데이렇게자리를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며 백봉수 회장님을 모시고 재울

    산동창회를 잘 이끌어 가도록 노력합시다. 앞으

    로 동문님들의 인생이 의사소통, 만사형통, 운수

    대통, 삼통하도록 기원합니다”며 수석부회장 김

    영묵(’69)의유쾌한신년사가있었다.

    새로 구성된 사무처 집행부원 사무처장 김성중

    (’83), 기획처장 윤덕중(’86), 홍보처장 김영도

    (’88), 사무차장 유경준(’86)의 인사와 백봉수

    (’57) 신임 회장의“성공적 노화”라는 주제 아래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7가지 방법’에 대한 간단

    한교양강좌가있었다.

    이어서 이사회 토의 안건 진행과 이정호(’51) 고

    문의 건배제의 등 신년을 맞아 재울산동창회가

    힘차고 희망찬 결의를 다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

    졌다.

    총동창회, 신년음악회 준비위원회

    및 관계자와 만찬

    최덕수 총동창회장은 신년음악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김난희 前 여성동창회장, 박순화 여성

    동창회장, 권순동 예술대 동창회장 및 신년음악

    회 준비위원회 등 모든 관계자분들이 모인 자리

    에서“여러분들의 노고로 신년음악회를 무사히

    잘 성대하게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앞으로도 신년음악회의 발전에 왕성한

    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

    한, 신묘년 새해 희망찬 시작과 건강을 위해 덕

    담을나누는뜻깊은자리가되었다.

    ◉2011년 경사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경사회(산업대학원 AMP 출신 경북대를 사랑하

    는 모임)가 1월 6일(목) 프린스호텔 본관 5층 루

    비홀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

    최했다. 전 현직 원장 윤병하, 정인상, 김석삼 외

    2명을 비롯한 전 현직 총동창회장님, 현 사무국

    장, 그 외 소중한 분들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경사회는 신년을 맞아 새 집행부를 개선하

    고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및 2010

    년도재무보고가이루어졌다.

    신임 회장단으로 박희규 동문을 신임 회장으로,

    김태환 동문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회장

    박희규 동문은“앞으로 서로 협조하고 보완하면

    서 모범이 되는 경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동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동문들

    의단합을도모했다.

    2010년 사회교육원(’96) 송년모임

    경북대학교 사회교육원(’96) 동기회가 지난 12월

    29일 도동 달맞이 식당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함박눈이많이내리던날씨에도불구하고전용수

    회장외회원13명이모여자리를빛냈다.

    전용수 회장은 구제역으로 인한 농민들의 고통

    과천암함과연평도사건으로인한군인및민간

    인의 희생에 대한 슬픔을 표하고, 신묘년 새해에

    동문의건강과행복을기원했다.

    “동기회의 진로는 경북대 총동창회를 모체에 두

    고 돈독한 동창회를 만들기 위해서 본 동기회가

    심각하게고민해야할것이다”는본회고문인권

    중수 수필가의 말씀과 하상택 감사의“동기회를

    중심으로 굳게 뭉치자”며 동문들의 단합을 도모

    하는송년건배제의가있었다.

    사회교육원(’96)는 상호간의 협조를 다짐하며 좋

    은시간을가졌다.

    06 07

  • 경북대 동창회보�동문 인터뷰 �

    “전임회장이튼튼한기초위에건립한동창회건물에내부장식과좋은비품을구비하겠다”

    재울경북대동창회는12월28일정기총회를열어모교에서25년간교수로재직하다정년퇴임후동강병원에근무하시는백봉수교

    수를만장일치로동창회제3대회장으로추대했다.

    그는“장광수 회장과 김상만 회장이 동창회라는 건물을 튼튼한 기초위에 훌륭하게 건립하여 제가 할 일은 내부 장식과 좋은 비품

    구비에 있다”며 새 집행부를 결성하여 회원명부 발간, 봄 야유회, 가을 등산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많은 공감을 얻어 내적 결속

    을다질것이라밝혔다.

    INTERVIEW

    2011 JANUARY KNU Alumni News No.171

  • INTERVIEW 재울경북대동문회장 백봉수(의학 ’57)

    울산동창회장취임인사와앞으로의포부

    백봉수 동창은“여러 가지 면에서 능력이 모자라는 제가 재울경북대동창회

    장이 되는 것이 한편으로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지만, 앞으로 동창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믿고 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울산에 상주하고 있는 천백여 명의 동창들의 모교에 대한 사랑이 각별

    하다며 모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으며 모교가 도움이 필

    요할 때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앞으로 동창회의 근본 취지를 잊지 않고,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

    이며 새로 구성된 집행부와의 원활한 의견 교환으로 효율적이고 친화력을

    갖춘 동창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회장직을맡게된계기와새로운사업계획

    재울경북대동창회는 2001년 장광수 초대회장이 동창회 대부분의 경비를 자

    비로 부담하면서 동창회를 발족하여 튼튼한 기초를 닦았으며, 2대 김상만회

    장은 사범대학출신으로 울산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동창회의 질적, 양적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고, 새로 취임할 3대 회장은 사범대학 다음으로 회원

    수가 많은 의과대학 출신인 백봉수 동창이 회장의 자리를 맡아 동창회를 활

    발히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백봉수 동창은“임기 내에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회

    장단 직제를 개편하여 회장 직속에 사무처장을 두어 주로 각종 회의, 특강,

    재무를 관장하고 제 1실무 부회장 직속에는 홍보처장을 두어 대내외 협력과

    홍보를 관장하는데 이번 임기 중에는 회원 사진이 있는 회원명부를 단과별

    로 구분하여 발간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제 2실무 부회장 직속에는 기획처장을 두어 동창회가 할 일을 새로이

    기획할 뿐만 아니라 봄 야유회와 가을 등산 장소를 결정하고, 사무처와 같

    이 그 행사를 주관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또“새롭게 구성된”임원진들이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회원들과 함께 많은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형외과창설의주역- 성형외과전문분야

    그는 모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국립의료원에서 일반외과 전공의 과정

    을 마치고 1968년 일반외과 전문의가 되었다.

    1974년부터 스칸디나비아와 영국에서 2년 간 성형외과를 수련하고 귀국하

    여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어 1977년에 국립의료원에 성형외과를 창설하였고

    1년 후 모교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성형외과학 교실을 창립하였다.

    1983년에 미국에서 미세수술을 연수하고 귀국하여 경북대학교병원 성형외

    과에 미세수술을 정착시켰으며 4년 뒤, 두개악안면을 Mayo Clinic에서 연

    수하여 본 교실에서도 두개악안면 수술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그는 성형외과의 전 분야에서 환자 진료가 가능한 의사가 되었다.

    2003년 8월 정년퇴임할 때까지 모교에서 25년을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3

    년 울산에서 성형외과 전공의를 뽑는 유일한 교육병원인 울산 동강병원에서

    성형외과 과장이 되어 여전히 왕성한 교육 및 진료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동강병원에서 그의 성형외과 전문분야는 눈꺼풀성형수술과 선천기형이며,

    그는 1998년에 제자인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성형외과 박대환 주임교수와 같

    이『안성형외과학』을 출간하여 2009년에 제 3판이 나왔으며, 특히 그는 눈

    꺼풀처짐(안검하수) 수술의 권위자로서 그의 새로운 수술방법을 그의 책에

    소개하였고, 그의 수술방법은 종전 수술방법과 달리 눈꺼풀 조직을 최소한

    으로 절제하면서도 눈꺼풀을 자연스럽게 잘 뜨게하여, 합병증이 적고 환자

    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지성과감성을두루갖춘리더

    그는 의사로서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환자의 아픔을 마음으로 느끼

    면서 아픔을 치료하려고 노력할 뿐만 아니라 자기의 관심분야를 개발 증진

    하려는 열정이라고 말했다.

    ‘눈꺼풀 성형’이 관심분야라며 겸연스럽게 웃는 그를 통해 맡은 일에 최선

    을 다 하고 즐길 줄 아는 그의 그칠 줄 모르는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자신의 업무에 대한 강한 동기와 열정을 갖고 새로운 접근을 주도해 온 그

    가 이 시대의 엘리트인 동창들을 다독이며 인격적 감화를 솔선수범하는 가

    슴 따뜻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지성과 감성을 두루 갖춘 유능

    한 리더인 그가 앞으로 재울동창회를 어떻게 변모시킬지 기대해본다.

    ◉ 학 력

    - 1963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1966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 1971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의학박사)

    ◉ 주요경력

    - 1968년 국립의료원 일반외과 전공의 수료(일반외과 전공의)

    - 1971년 국립의료원 일반외과 staff로 근무

    - 1974~1975년 스칸디나비아와 영국에서 2년간 성형외과 수학

    - 1977년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국립의료원 성형외과 창설

    - 1978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학 교실 창립

    - 1983년 San Francisco의 Dt. Harry J. Buncke 밑에서 미세수술 연수

    - 1987년 미국Mayo Clinic의Dr. Ian Jackson 밑에서craniofacial surgery 연수

    - 2003년~ 정년퇴임 후 울산 동강병원 성형외과 과장

    ◉ 학회활동

    - 1997년 대한 성형외과 학회장

    - 1995년 대한 수부 재건외과 학회장

    - 1998년 한∙일 국제성형외과 학회장

    ◉ 지역학회 활동

    - 1991년 대한 성형외과 영남지역학회 초대 이사장

    - 1993년 동학회 회장

    - 1995년 대한성형외과 영호남 지역학회 초대 회장

    재울경북대동창회장백봉수교수프로필�

    08 09

  • 경북대 동창회보�동문 인터뷰 �

    “경북대병원모발이식센터가대구의료관광랜드마크역할할것”

    세계 최초의 모낭군 이식술 개발로 모낭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경북대병원 모발 이식센터가 현재 위치를 떠나 대구시

    티센터로확장이전해1월14일개소했다.

    이번 모발이식센터 확장 이전사업은 2010년도 보건복지부‘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인‘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대구모발이식전용센터구축사업’의일환으로진행됐으며그동안대구시가기울여온외국인환자유치에대한노력의첫결

    실이다 김정철 동문은“앞으로 경북대학교 병원 모발이식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 환자유치로 대구의 의료관

    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과 더불어 세계선도 모발연구 수행으로 메디시티-대구 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며 포부를 밝

    혔다. 앞으로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가 대구시티센터라는 지리적인 위치에 개소하면서 인근 병원과 연계하여 메디칼스트리트

    (의료타운)를형성해파급효과를얼마나형성시킬지기대해본다.

    INTERVIEW

    2011 JANUARY KNU Alumni News No.171

  • INTERVIEW 경북대학교병원 모발이식센터장 김정철(의학 ’76)

    경북대병원모발이식센터확장개소한소감개소식하는 날 피부과 교수님께서“15년 전 피부과에 단칸방으로 전세 들어

    살다가 이제는 피부과 보다 더 크게 집을 지어서 이사하게 되었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초창기에는 기초의학교수가 연구는 안하고 무슨 수

    술을 한다고 그러느냐, 면역학교수가 암이나 에이즈 등을 연구하지 죽고 사

    는 문제도 아닌 털 연구를 하느냐 등 각종 비난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경을 이겨내고 센터장실에서 창밖의 2.28 공원을 내려다보면 감회

    가 새롭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넓은 센터를 볼 때면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모발이식분야와의인연저는 1982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기초의학인 생화학을 전공으로 선택했습

    니다. 수학에 재능이 있던 저로서는 병의 기전(일어나는 현상을 의미하는

    말, 우리나라에서는 의학용어로만 쓰임)을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생화학교실

    에서 조교와 학위과정을 하면서 석사과정에서는 동맥경화증을, 박사과정에

    서는 장기이식에 관련된 면역반응을 주로 연구했습니다. 군의관 제대 후 면

    역학교실에서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현재 교수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1990년대 초반 미국에 연수를 가기 위해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신현승

    박사님께 자문을 구하던 중 신박님께서 모발연구를 권하셨습니다. 1990년

    대 초반에만 해도 경북의대에는 연구 장비나 연구비가 거의 없는 시기로 면

    역학이나 암을 연구해서는 미국과 경쟁이 되지 않으니 오히려 미국에서 많

    이 하지 않고 있는 모발연구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경북대병원모발이식센터소개, 글로벌특화의료관광상품으로의사업

    199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낭군 이식술을 바탕으로 1996년 우리나라에

    서는 처음으로 경북대학교병원 내에 모발이식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 2007

    년 대구시 지원으로 모발이식 및 연구센터로 확장하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노력으로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의 브랜드를 키운 결과 현재는 세계적으

    로도 유명한 센터를 확립하였습니다. 현재 수술예약이 3년 8개월이나 되어

    있는 형편입니다. 하지만 30평 규모의 좁은 공간과 2명의 의료진으로는 외

    국인 환자 유치는 엄두를 못 냈습니다.

    다행히 2010년 보건복지부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

    어 국비 15억, 시비 15억 경북대병원 대응자금 5억 등 모두 35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450평 규모의 본 센터를 완공하고 2011년 1월 개소식을 하게 되

    었습니다.

    센터에 교수 2명을 비롯한 모발이식 전문의사 4명, 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

    2명, 간호사 2명, 모낭분리사 12명, 연구직 4명, 행정직 1명 등 모두 27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내국인 및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에 적극 나서게 되어 이제

    야 유명세에 걸맞은 실력과 시설을 갖춘 센터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태국의 경우 2009년도에 외국인 환자를 150만 명 유치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우수한 의료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지금까지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가 2009년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에 글로벌 헬스케어를 포함시켜

    의료관광을 육성시키려고 합니다.

    우리 모발이식센터는 이에 걸맞게 홍보동영상을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기재

    하고 있으며 홍보 책자도 발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중국, 일본 등

    해외환자들이 메일을 보내오며 대구에 수술 받으러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

    것을 대비한 외국인환자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체계적으로

    모낭분리사 스쿨을 세워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모발세포를 재생하는 발모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발모제 샴

    푸는 조만간 시판할 계획입니다. 탈모에 대해 연구하던 중, 여드름 치료제,

    에센스 역시 개발을 했으며 모발이 없어 고충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연구할 것입니다.

    대구가‘메디시티’라는공간으로부상하기위해노력해야할점예전에는 의료라는 것이 지역에 기반을 두었습니다. 아프면 동네의원에 가

    고 거기서 힘들면 지역의 큰 병원에 갔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교통이 발달

    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공유가 이루어지면서 환자분들이 최고를 찾고

    있습니다.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야 시간적인 제약으로 지역의 병원을 찾겠

    지만 그 외 질환의 경우 소위 빅4로 불리는 서울의 큰 병원을 가게 됩니다.

    대구가 메디시티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혹은 병원별 브랜드를 키워야

    합니다. 환자들이 서울의 빅4병원에 갈 때 그곳의 특정의사를 보고 가지는

    않습니다. 병원의 브랜드를 보고 가는 거지요. 나아가 서울 강남의 환자가

    대구로 오려면 무엇인가 새로운 수술법이 있든지 아니면 새로운 치료법이

    있어야 올 겁니다. 즉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연구개발에도 집중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저희 모발이식센터도 모발연구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브랜드를

    키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를 사업단장으로 한 경북에서 가장 큰 사업단인‘노화극복, 웰빙을

    위한 융합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역거점연구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10년에 걸쳐 34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

    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를 찾은 외국관광객들에게‘의료’라는 선물을 하자는 취지인

    의료도시사업을 타 도시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대구시를‘메디시티’로 부상시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문혹은후배에게당부현재는 경쟁을 바탕으로 한 성과를 중시하지만 앞으로는 창의적인 일과 인

    간중심적인 사업이 중시될 것입니다. 한 분야에만 집중해서 평생을 바쳐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어느 분야가 유망한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떠

    한 한 분야에서는 일등을 하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오른쪽 종아리에 심은 그는“이건 내가 초기

    에 실험한 모근이식 머리카락입니다. 심은 지 1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자라나서 정기적으로 잘라줘야 해요. 이건 평생 가요.

    심은 머리는 평생, 원래 있던 머리는 빠지고 그렇지”라며 웃으며 말

    했다. 연구를 위해 자신의 몸도 아끼지 않는 그를 보면, 그 열정이

    어디서 나왔는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의사로서 탈모환자들에게 희

    망을 주기위해 오늘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10 11

    모발이식센터장김정철교수프로필�◉ 약 력

    - 1976. 3.~82. 2.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1982. 3.~84. 2. 경북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1984. 3.~87. 2. 경북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 학회활동

    - 1993.3~현재 국제모발외과학회 국제자문위원 및 상임이사

    ◉ 수상내역

    - 1994. 국제모발외과학회 Platinum Follicle Award 수상- 1995. 국제모발연구회 Gold Award 수상- 2005.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수상

    ◉ 기타

    - 1992. 세계 최초 식모기를 이용한 모낭군 이식술을 개발- 2001. 국제모발외과학회 워크샵 대구에서 개최

  • 김문기동문, 한국어문학회신임회장피선

    김문기 경북대교수(국어교육과 ’68)가 12

    월 29일 영남대 문과대학에서 개최된‘한

    국어문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

    됐다. 김 교수는 경북대 도서관장을 지냈으며, 현

    재퇴계연구소장과국어교육학회장을맡고있다.

    김경동 동문, 임상화학회장에 선출

    김경동(의학 ’73, 영남대학교병원 진단

    검사의학과 교수) 동문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한 임상화학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통

    해 제9대 대한임상화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내년 12월까지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된다.

    김석근동문, 한국잔디협회신임회장선출

    김석근(원예학 ’74, 지엘엠(주)대표) 동문

    은 (사)한국잔디협회 제2대 회장으로 만

    장일치 추대되었다. 한국잔디협회는 1월 3일 충

    남 천안시 단국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세미나룸에

    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 동문을 만장일치로 추대

    했다. 김 동문은 내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2년간잔디협회장으로활동하게된다.

    장교(ROTC 16기)로 병역의무를 마친 김 동문은

    경북대 농과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했으며, 삼

    성에버랜드(주) 등 국내 유수의 조경 관련 업체

    에서조경공사현장을진두지휘했다.

    김 대표는 현재 한국잔디학회 부회장, 한국조경

    학회 상임이사, 한국잔디학회 유통분과위원장∙

    상임감사, 한국그린키퍼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

    고 있으며 서울대 환경대학원 최고전문가 과정,

    한국건설감리협회 수석감리 전문과정, 미국 아

    이다호대골프코스설계과정등을수료했다.

    강신화 동문,

    대구동부지사에서일일명예지사장에위촉

    강신화(행정대학원 ’03, 대구동구의회의

    장) 동문은 지난 11월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

    구동부지사에서 일일명예지사장에 위촉돼 민원

    실에서 민원인과의견을청취하는등체험활동을

    펼쳤다.

    이성한 동문, ‘대구교육상’수상

    이성한(지구과학교육 ’69, 덕원고 교장)

    동문은 12월 28일 대구시교육청 대강당

    에서‘2010 대구교육상’중등교육 부문 수상자

    로선정됐다.

    대구교육 최고의 영예인 대구교육상은 학교경

    영, 학생지도, 교육여건 개선 등 각 분야에서 탁

    월한 공적을 세워 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

    자에게수여하는상이다.

    이 동문은 교사 시절엔 학년부장, 연구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입시 결과를 도출했으며, 대구

    진학지도협의회 원년 멤버로 참여해 대구의 모

    든 학교가 분발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

    히 덕원고 교장으로 부임 이후‘1교사 1학생 결

    연 상담’‘학생∙담임 하나 되기’‘교과중심토

    론수업’‘해피다산연구회’‘덕원파워논술동아

    리’등을 도입해 학생들이 인성함양 및 대학입시

    논∙구술시험을대비하는교육의토대를마련했다.

    이미영동문, 2011년신춘문예수필당선

    이미영(중어중문학 ’86) 동문은, 2011년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으로 이동문의 작

    품인‘실크로드’가낙점되었다. ‘실크로드’는현

    재 한국 수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지나친 신

    변성과 개인사를 직접화법이 아닌 은유의 기법

    으로 서술하여 수필의 탈일상성을 이루었고 기

    호학적 상징을 수필에 도입함으로써 문예수필이

    추구하는 미적 구조의 완결성과 형상화에서 뛰

    어난 면모를 보였다는 평을 받아 영예의 수상을

    했다.

    황인수 동문, 행정안전부 주관‘2010

    지방행정의 달인’선정

    황인수(미생물학 ’86, 상주시축산환경사

    업소 환경6급) 동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곱절이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합니다.

    희로애락의 수많은 일상들, 우리가 함께 나눌 일들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취임∙선출∙위촉

    수상∙당선

    1

    2

    3

    4

    5

    6

    ▲ 1 김문기 동문

    김석근 동문 3 ▶ 이성한 동문 5 ▶ 황인수 동문 7 ▶ 이영직 동문 9 ▶

    김경동 동문 2 ▶ 강신화 동문 4 ▶ 이미영 동문 6 ▶ 이덕록 동문 8 ▶

    2011 JANUARY KNU Alumni News No.171

    경북대 동창회보�동문 동정

    7

  • ‘2010년 지방행정의 달인’본심사 최종 29명에

    선정됐다.

    가축분뇨의 최첨단 고농도 질소 제거와 자원화

    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결과는 난분해성 고농도

    질소폐수인 우리나라 가축분뇨 처리 분야에 있

    어서 많은 영향을 끼쳐 왔다. 저탄소녹색성장과

    관련된 환경부 자원화시범사업실시 및 국가환경

    정책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황 동문은 현재

    한국물환경학회 평의원, 전국 여러 지자체의 가

    축분뇨처리분야 자문위원, 경상북도 가축분뇨공

    공처리시설 자문위원 및 산업현장기술지원핫라

    인센터 자문교수로 환경지식과 기술보급에 주력

    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 환경인력개발원 사이

    버교육 대표강사 및 각종 연찬회 발표와 특강 등

    으로활발한활동을하고있다.

    이덕록동문, 대구최고체육상공로상수상

    이덕록(경영대학원 ’93, (주)서보 d&c 대

    표이사) 동문은 1월 25일 프린스호텔에

    서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한 2010 대구최고체육

    상 시상식에서 대구씨름협회장으로써 그동안 공

    로를인정받아공로상을수상했다.

    이영직 동문,

    eduTop 공모전 우수상 시상식 개최

    이영직(수학교육 ’69, 영주교육장) 동문

    은 12월 29일 교육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각

    급기관장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eduTop(교육우

    수) 공모전우수상시상식을가졌다.

    조은희동문, 전통춤'살풀이춤' 발표회

    조은희(국악학 ’82, 한국무용가) 동문

    은 12월 28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

    예술회관에서 대구시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

    춤 보유자인 어머니 권명화 씨의 춤을 이어받는

    의미에서‘대를 잇는 혼’이라는 주제 아래 어머

    니의 대표적인 춤들을 조은희 동문만의 색깔을

    입혀선보였다.

    신명과 절제∙정중동의 극치를 보여주는‘살풀

    이춤’을 비롯해 대동권번에서 춘 춤으로 여성 특

    유의 정감이 깃들어있는‘입춤’, 인간 삶의 희로

    애락을 담고 있는‘승무’, 한국인의 신명을 보여

    주는‘소고춤’등을펼쳤다.

    조동문은 경북대 국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아대 대학원에서 음악문화학과 박사과정을 수

    료했다. 대구시립국악단 거문고 수석단원을 지

    냈으며 현재 대구시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전수조

    교다.

    권순동 동문,

    대구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권순동(음악학 ’84) 동문은 1월 27일 오

    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정기연주회를 겸한 신년음악회에서 소프라노 이

    화영, 테너김형국과협연한다.

    하이든의 오라토리오‘천지창조’를 주제로 대구

    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출연해

    클래식향연을펼쳤다.

    이수경∙김정화 동문, ‘대한민국오페

    라대상 수상자 음악회’참가

    김정화(음악학 ’84, 메조소프라노) 동문

    과 이수경(음악학 ’87, 소프라노) 동문은 1월 16

    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제

    3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수상자 음악회’에서

    초청공연을벌였다.

    지난해 12월 열린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수

    상한 작품들의 갈라콘서트를‘오페라의 날’(1월

    16일)에 선보이는 무대로, 두 성악가는 오페라대

    상에서 금상을 받은‘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

    에서 주역을 맡았다. 특히 이수경 동문은‘토스

    카’의갈라콘서트에도초청돼노래했다.

    이수경 동문은 경북대 음대와 오스트리아 모차

    르테움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에서

    ‘마술피리’‘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잔니 스

    키키’등의 주역으로 뛰었다. 세계적인 테너 주

    세페 자코미니와 예술의전당에서 함께 무대에

    서기도한이동문은현재경북대외래교수, 대구

    가톨릭대강의전담교수로있다.

    김정화 동문은 경북대 음대와 이탈리아 페스카

    라 국립음악원을 나와‘카르멘’‘삼손과 데릴

    라’‘마술피리’등에서 주역을 맡았다. 러시아

    키에프 필하모닉, 슬로바키아 국립교향악단 등

    과 협연했으며 현재 계명문화대 생활음악과 교

    수로있다.

    김유태 동문, 비닐하우스 피해 복구

    구슬땀

    김유태(경영대학원 ’92, 경북농협본부

    장) 동문은 지역본부 및 포항관내 농협직원 200

    여 명과 1월 8일 폭설로 큰 피해를 당한 포항시

    청림동 일대 비닐하우스 피해현장을 찾아 본격

    적인폭설피해복구작업을했다.

    휴일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지원에 나선 지역본

    부 및 포항관내 농협직원들은 제설작업을 하고

    쓰러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

    리며복구작업에힘을보탰다.

    경북농협은 지난해 9월에도 제7호 태풍‘곤파

    스’로 인해 피해를 당한 충남 서산시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그늘막 제거작업을 지원했고 가을

    수확철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도왔다.

    권영택 동문, 구제역 방제초소 합동

    근무 참가

    권영택(산업대학원 ’02, 영양군수) 동문

    개최∙특강

    8

    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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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4

    ▲ 10 조은희 동문

    권영택 동문 14 ▶ 한삼화 동문 16 ▶ 신현수 동문 18 ▶

    권순동 동문 11 ▶

    이수경 동문 12 ▶김정화 동문 ▶▶

    김유태 동문 13 ▶ 권혁우 동문 15 ▶ 이상철 동문 17 ▶

    12 13

  • 은 1월 5일 입암면에 설치된 구제역 방제초소에

    서 합동근무조로 참가, 4시간 동안 방제업무를

    수행하면서 구제역 퇴치에 전 군민이 동참해줄

    것을촉구했다.

    권혁우 동문, 안동경찰서 절도범죄

    발생분석∙검거 대책회의

    권혁우(수사과학대학원 ’04, 안동경찰

    서장) 동문은 1월 12일 파출소장 등 4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절도범죄 발

    생분석및검거대책회의를개최했다.

    한삼화 동문, 삼한C1 신년 특강

    한삼화(최고경영자과정 16기, 삼한C1회

    장) 동문은 임직원과 1월 1일 예천풍양

    공장에서 TBC 이노수 사장의‘프레임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2011년

    신년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 이어 신임 부회

    장에 박익동, 부사장에 한승윤 전무를 임명하는

    경영진인사도선출했다.

    이상철 동문,

    와룡클럽 송년의 밤 행사 참석

    이상철(최고경영자과정,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동문은 12월 23일 오후 크리스

    탈호텔에서 열린 대구와룡클럽 송년의 밤 행사

    에 참석, 올 한해봉사활동에매진해온회원의노

    고를치하했다.

    신현수 동문,

    송년회 대신 모금 구제역 성금 전달

    신현수(의학 ’58, 안동의료원장) 동문은

    12월 28일 안동시청을 찾아 구제역 파동으로 실

    의에 빠진 지역민과 현장에서 고생하는 공무원

    들을 위로하기 위해 의료원 직원들이 송년회 대

    신모금한구제역성금을전달했다.

    이영우 동문,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이영우(국어교육 ’65, 경북도교육감) 동

    문은 1월 11일 오후 도교육청 접견실에

    서 대한적십자사 신기옥 경북지사 회장과 조창

    현 상임위원의 예방을 받고 신 회장에게‘2011

    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한 뒤 적십자 사업에

    적극동참키로약속했다.

    조수호 동문, 교직원 모금 540만원

    성금전달

    조수호(의학 ’65) 동문은 차의과대 구미

    차병원 병원장은 1월 12일 구미시장에게 교직원

    들이 모금한 54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

    달했다.

    김문오동문,

    어르신급식봉사및방한용품선물

    김문오(법학 ’69, 대구 달성군수) 동문

    은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제82기

    생 10명과 1월 6일 달성군노인복지관 식당에

    서 급식봉사를 하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지

    내도록 방한용 귀마개 300개를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지용철 동문,

    보강병원 복지시설 연탄 전달

    지용철(의학 ’69, 보강병원장) 동문은

    임직원들과 성요셉재활원, 대구시립희망원, 다

    문화선교원 평화나눔 옷가게, 대구척수장애인협

    회 등 지역 복지시설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옷

    을 기증했다. 병원장과 직원 40여 명은 대구척수

    장애인협회에 연탄 2천 500장을 전달하는 행사

    에직접참여했다.

    차순도 동문,

    계명대동산의료원캄보디아의료봉사

    차순도(의학 ’72,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동문이 12~19일까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의료봉사활동을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 손은

    익 교수(신경외과)를 단장으로 내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한의사 등 의료진과 의대 및 간호

    대 학생이 연합한 36명의 봉사단이 바뜨랑, 리

    엄, 크로크다일 지역에서 현지인들을 진료했다.

    동산의료원 한 교수는 현지의 깨끗한 우물만들

    기 사업에 써달라며 봉사단에게 1천만 원을 전

    달했다.

    이관호 동문, 영남대병원 1가정 1가훈

    갖기 캠페인

    이관호(의학 ’75, 영남대병원장) 동문은

    10일 1층 로비에서 병원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

    방문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1가정 1가훈 갖기 캠페인’을 14일까지

    펼쳤다. 한국가훈서예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예가 양태상 씨가 원하는 고객 모

    두에게 붓글씨로 가훈을 써주고 희망자에 한해

    본인부담실비로표구액자도제작해줬다.

    송광익 동문, 이웃돕기 성금 기탁

    송광익(의학 ’77, 대구 달성군 의사회장)

    동문은 임원 3명은 지난 17일 달성군청

    을 방문해 김문오 군수에게 군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성금200만원을맡겼다.

    조만현동문, 송년사랑나눔산타발대식

    조만현(사학 ’82, 동우씨엠(주)대표) 동문

    은 임직원들과 12월 23일 대구리더스클

    럽에서‘2010 송년 사랑나눔 산타 발대식’을 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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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이영우 동문

    김문오 동문 21 ▶ 차순도 동문 23 ▶ 송광익 동문 25 ▶ 최동학 동문 27 ▶

    조수호 동문 20 ▶ 지용철 동문 22 ▶ 이관호 동문 24 ▶ 조만현 동문 26 ▶

    2011 JANUARY KNU Alumni News No.171

    경북대 동창회보�동문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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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금∙기부∙봉사

  • 최동학동문, 대구시에이웃돕기성금전달

    최동학(수의학과 ’83, 대구수의사회장)

    동문은 12월 24일 대구시청을 찾아 이

    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한 뒤 대구수의사

    회가 앞장서서 구제역 조기 종식 및 가축전염병

    예방에최선을다하겠다는뜻을전했다.

    안남숙동문, 작품판매수익수술비로전달

    안남숙(미술학 ’84) 동문은 지난 2010년

    11월 11일 대구성명라이온스클럽(회장

    안남숙)에서 작품판매수익금 500만 원을 지체장

    애1급여동현군의수술비로전달하였다.

    대구성명 라이온스클럽에서는 그동안 대구시민

    을 위한 무료영화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모자결연을 통한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전개해왔다.

    .

    하정옥 동문, 영남대의료원 기독의료

    봉사회 中 곤명 인근서 해외봉사

    하정옥(의학 ’87, 영남대의료원장) 동문

    은 기독의료봉사회와 1월 8일부터 13일까지 중

    국오지에서사랑의의료봉사를펼쳤다.

    이번 해외의료선교에는 정형외과, 치과, 내과, 안

    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6개 진료과 8명의 의료

    진을 비롯 간호직 8명, 약사 1명, 의대생 2명, 병

    리사 1명, 행정직 1명, 영남대병원 병원교회 및

    진료지원 20명 등 총 41명이 참가했다. 주민 2천

    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비롯한 선교 및 어

    린이 대상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지역

    민과의유대감을높였다.

    하춘수 동문, 소망모자원 등에 생필품

    세트전달

    하춘수(경영대학원 ’89, 대구은행장) 동

    문은 12월 22일 대구시 서구 상리동 소망모자원

    (대표 한정자)을 방문해‘2010 사랑의 홈런존’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세트를 전

    달했다.

    2006년부터 실행된‘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

    은 대구시민운동장 내 12m 크기로 설치돼, 해당

    구역 안에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가 1개의 홈

    런을 기록할 때마다 100만 원 존 기금이 마련된

    다. 선수 격려금 50만 원과 이웃사랑 성금 50만

    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대구은행은 1년 동안 모

    아진 성금을 매년 말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2009년에는 12개의 홈런이, 올해는 6개의 홈런

    이 홈런 존을 통과해 마련된 성금으로 생필품을

    마련했다.

    50가구에 생필품 세트(쌀 20㎏∙라면∙비누치

    약세트)를 전달한 이날 행사에는 하춘수 대구은

    행장을 비롯해 삼성라이온즈 송삼봉 단장, 오정

    복∙신명철 선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생필품 세

    트 전달과 함께 선수들이 직접 시설 아동들에게

    사인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

    편 하춘수 은행장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

    동을전개해나가고있다.

    전우헌동문, 삼성전자구제역방역초소위

    문품전달

    전우헌(일반대학원 ’02,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 공장장) 동문은 임직원들과 최근 구제역

    방역에 고생하는 구미시 공무원들에게 전자레인

    지 23대, 컵라면 100상자, 어묵, 호빵 45상자 등

    을전달하고위로했다.

    윤순영동문, 사랑나눔무료급식봉사

    윤순영(최고경영자과정 33기, 대구 중구

    청장) 동문은 12월 24일 오전 남산4동

    불정신임당에서 성탄절을 맞아 구청 간부공무원

    과 함께 홀몸노인 300여 명에게‘사랑나눔 무료

    급식’봉사활동을펼쳤다.

    우정구 동문, 패션산업硏, 육군3사 감

    사패받아

    우정구(사학 ’71,한국패션산업연구원

    장) 동문은 12월 7일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육군

    소장 김현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패션

    산업연구원은 지난해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복의 개선연구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

    었다.

    서중현동문, 전통시장돌며차례용품구입홍보

    서중현(철학 ’72, 대구서구청장) 동문은

    24일부터 닷새동안 서부시장 등 서구지

    역 전통시장 12곳을 대상으로 전 부서공무원과

    함께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차례용품을

    구입하는등전통시장살리기에나선다.

    정철호 동문, 동산병원 암∙심장질환

    진단고성능영상장비가동

    정철호(의학 ’72, 계명대 동산병원장) 동

    문은 1월 19일 PET센터에서 차순도 동산의료원

    장, 원경숙핵의학과장등관계자들이참석한가

    운데 암과 심장질환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고

    성능영상장비‘64채널PET-CT 2호기’가동식을가

    졌다.

    PET-CT는 인체의 분자영상을 만들어 내는

    PET(양전자단층촬영)와 몸의 구조적 이상 유무

    를 검사하는 CT(전산화단층촬영)의 장점을 합한

    최첨단 영상진단장비로 작은 암을 조기에 발견

    하는 데 효과적이며, 암의 진단, 병기, 전이 여부

    에대한판별이가능하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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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안남숙 동문

    하춘수 동문 30 ▶ 윤순영 동문 32 ▶ 서중현 동문 34 ▶ 조명희 동문 36 ▶

    하정옥 동문 29 ▶ 전우헌 동문 31 ▶ 우정구 동문 33 ▶ 정철호 동문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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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JANUARY KNU Alumni News No.171

    경북대 동창회보�동문 동정

    암 외에도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질환 진

    단과 치료에 유용하며, 치매나 뇌혈관질환, 간질

    의진단에도효과적이다.

    조명희 동문, 경일대 위성정보공학과

    매년100여명GIS 전문인력양성

    조명희(지리학 ’73, 경일대 위성정보공

    학 교수) 동문이 있는 경일대 위성정보공학과는

    5년 연속 국토해양부 주관‘국가 GIS 전문 인력

    양성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연간 100여 명의

    GIS(지리정보시스템) 전문인력을교육하고있다.

    이 학과 조명희 교수는“본 교육과정을 통해 과

    거 인쇄물 위주였던 지도 및 지리정보가 전자지

    도, 위성영상기반 3차원(3D)지도, 증강현실, 모바

    일, 첨단 스마트 GIS 등과 컨버전스(융합)로 신개

    념의 4차원 공간정보기술 확보를 위한 좋은 기

    회가 될 것”이라면서“특히 업그레이드 된 교육

    과정과 스마트 공간정보 기술력 확보는 도시, 토

    지, 산림, 농업, 하천, 방재, 시설물관리, 마케팅

    등 실무에 바로 도입 및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

    했다.

    정창주동문, 베트남탱다이대학과교류

    협정체결

    정창주(체육교육 ’73, 구미1대학 총장)

    동문은 21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탱다이대학과

    한국어전공교류협정서체결을했다

    곽동협동문, 관절경수술1천례달성

    곽동협(의학 ’77, 곽병원장) 동문은 12

    월31일관절경수술1천례를달성하고

    기념 축하행사를 마련했다. 곽병원은 관절경

    SET, 관절수술 전용 수술방 등 최신 시설을 갖추

    고, 관절질환을세분화해진료하고있다.

    이종우 동문, 농협 울릉군지부 정도경

    영실천결의대회

    이종우(행정학 ’80) 동문은 1월 17일 농

    협중앙회 울릉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도경영 실천 결의대

    회를가졌다.

    정병웅동문, 겨울철화재예방교육

    정병웅(경영대학원 ’88, 대구 서부소방

    서장) 동문은 최근 국제청소년연합(IYF)

    대구센터에서 경상도 소재 고등학생 및 교사

    46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교육 및

    소화기사용법, 로프묶는방법등을직접실습하

    는교육을했다.

    김항곤 동문, 문화부 방문 국민체육센터

    건립협의

    김항곤(행정대학원 ’99, 성주군수) 동문

    은 1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국민체육

    센터 건립을 위한 국민체육기금 확보 노력을 펼

    친 후 서울시청을 방문해 2011년태봉안행사일

    정등을협의했다.

    권영세동문, 낙동강수변지역다양한개발주문

    권영세(일반대학원, 안동시장) 동문은

    1월 6일‘포스트낙동강프로젝트 연구용

    역 보고회’에 참석, 4대강 살리기 및 경북도낙동

    강프로젝트 완료 이후를 대비한 낙동강 수변지

    역의신규사업을다양하게개발하도록주문했다.

    김병목동문, 구제역예방현장관계자격려

    김병목(경영대학원, 영덕군수) 동문은

    1월 17일 군내 한우 사육농가들을 대상

    으로 실시하는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현

    장을 찾아 직접 접종을 실시한 뒤 관계자들을 격

    려하고, 농가애로사항등을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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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 37 정창주 동문

    이종우 동문 39 ▶ 김항곤 동문 41 ▶ 김병목 동문 43 ▶

    곽동협 동문 38 ▶ 정병웅 동문 40 ▶ 권영세 동문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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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경북대신문사우회(회장

    이상려, 농학 ’60)는 지난해 11

    월 1일자로 일찍이 신라인들

    의 우주 탐구정신과 농경사회

    의 지침이 된 첨성대의 건립정

    신을 본받아 경북대학교의 상

    징이요, 건학 정신일 뿐 아니

    라 경북대 신문의 60여 년을 변함없이 이어온 대

    표 가십인『첨성대』란 이름으로 회원들의 작품

    집창간호를발간했다.

    이 책에는 700여 사우회원 중 시, 수필, 작품 사

    진, 기행문, 서화, 논단, 논문 등 다양한 수준 높은

    40여 점을 1차로 선별, 수록하였는데 2호, 3호도

    시리즈로속간할것으로알려졌다.

    특히, 사우회원들은 학창시절 학생기자 출신으

    로 사회 각계에 진출해 명성을 드높인 자랑스러

    운 동문 모임을 만들고 후배들에게 모교와 경북

    대인의 꿈을 키우고 자긍심을 심어 주기위해 창

    간되었다고한다.

    �신간소개

    �동문쉼터

  • 신덕열(경영대학원’91) 12/28. 리스크관리본부장 취임

    천해광(경영학과 ’76) 12/28. 마케팅기획본부장 취임

    박창호(경영대학원 ’00) 12/28. 동남본부장 취임

    장기성(법학’83) 12/28. 국민연금공단 동대구지사장 취임

    신재기(국어국문학과’74) 12/29. 문헌정보학과장 취임

    윤종호(화학’74) 12/29. 기계기술연구소장취임

    김명철(응용화학’76) 12/29. 응급구조학과장 취임

    이진춘(경영학’77) 12/29. 경영학부장 취임

    제갈영순(화학’79) 12/29. 자연계열자율전공학과장 취임

    손수석(경제학’80) 12/29. 국제통상학과장 취임

    정언영(정치외교학’79) 12/29. 내당동지점장 취임

    고재철(농학’66) 12/29. 자연대학장 취임

    조용현(전자공학’75) 12/29. 산학연구처장 취임

    김진업(행정대학원’99) 12/29. 경북법인사업단장 취임

    성수원(보건대학원’86) 12/29. 경북북부지도원장 취임

    남인식(행정학’76) 12/31. 대구KBS 시청자서비스국장취임

    권종탁(회계학’85) 1/3. 생협전국연합회 사무국장 취임

    최병표(농공학’73) 1/5. 한국농어촌공사구미지사장취임

    정태수(사학’74) 1/5.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장 취임

    함경렬(농업토목공학’76) 1/5. 한국농어촌공사칠곡지사장취임

    이명준(농업공학’78) 1/5. 한국농어촌공사청송∙영양지사장취임

    강경학(농업개발대학원’94) 1/5. 한국농어촌공사의성군위지사장취임

    이태형(행정대학원’94) 1/6. 경주소방서장 취임

    고재기(생물학’75) 1/10. 대구한의대 교무처장 취임

    이정희(기계공학’81) 1/10. 대구한의대 취업학생처장 취임

    김영환(전자공학’77) 1/11. KT 네트웍스 대표이사 취임

    서현수(행정대학원’81) 1/13. 봉화경찰서서장 취임

    김영두(행정대학원’82) 1/14. 대구달성경찰서장 취임

    재임최병헌(경영대학원, ’96) 1/17. 경주경찰서장취임

    이준식(행정대학원’03) 1/13. 포항남부경찰서장 취임

    김정묵(전자공학’75) 1/13. 서울통신기술 대표이사 취임

    우병윤(임학’77) 1/15. 문화관광체육국장 취임

    최영조(행정대학원’83) 1/15. 의회사무처장 취임

    권오승(행정대학원’87)1/15. 공보관 취임

    장은재(경영대학원’86) 1/15. 청송부시장 취임

    박기원(행정학’83)1/15. 교육파견 취임

    이두환(행정대학원’86) 1/15. 교육파견 취임

    이상훈(경영학’77) 1/15. ㄜ루셈 CEO(최고경영자) 취임

    송종국(경제학’78) 1/17. 안동지점 취임

    진중구(경영대학원’96) 1/17. 영천지점 취임

    백달현(보건대학원’00) 1/17. 새마을개발과장 취임

    편창범(정책정보대학원’01) 1/28. 성주부군수취임

    박순이(행정대학원재학)

    1/17.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구미지회장 취임

    백선기(행정대학원’03) 1/19. 청도부군수 취임

    정형수(경영학’75) 1/19. 대구경북영업본부 본부장 취임

    권장섭(무역학’79) 1/19. 신용보증기금 대구서지점 취임

    서병로(법학’79) 1/19. 신용보증기금 경산지점 부점장 취임

    �고령군청

    안효종(정책정보대학원’02) 1/20. 고령부군수 취임

    인사이동

    ▲ 장기성 동문 ▲ 성수원 동문 ▲ 정태수동문 ▲ 이명준 동문 ▲ 이태형 동문

    ▲ 김진업 동문 ▲ 최병표 동문 ▲ 함경렬 동문 ▲ 강경학 동문 ▲ 김영환 동문 ▲ 서현수 동문 ▲ 장은재 동문 ▲ 편창범 동문 ▲ 안효종 동문▲ 서현수 동문 ▲ 이준식 동문 ▲ 장은재 동문 ▲ 편창범 동문 ▲ 안효종 동문

    ▲ 김영두 동문 ▲ 최병헌 동문 ▲ 김정묵 동문 ▲ 이상훈 동문 ▲ 박순이 동문 ▲ 백선기 동문

    16 17

  • WITH KNU

    모교 소식

    경북대 동창회보�모교 소식

    경북대-군위군 교류증진 협약체결

    경북대(총장 함인석)는 11일 교내 회의실에서 군위군(군수 장욱)과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의 정책개발 및 관학교류 증진

    에힘쓰기로했다.

    예천군-경북대 향토생활관 이용 협약

    예천군은 12일 경

    북대학교 본관 제1

    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와 함인석

    경북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지역 출신 경북대 재학생 10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

    는‘경북대향토생활관이용협약식’을가졌다.

    칠곡경북대병원 진료 개시…3월 정식 개원 예정

    제2 경북대병원인 칠곡경북대병원(이하 칠곡병원)이 1월 3일 문을 열고

    진료를시작했다.

    대구시북구학정동7만여㎡부지에지난해말준공한칠곡병원은암진료

    동과노인보건의료센터, 대구경북지역암센터등3개건물로이뤄져있다.

    특히 암전문 병원인 칠곡병원은 최신 암진단 및 치료 장비를 비롯해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화상회의시스템, 자동반송(Auto Track) 시스템 등 첨단

    시설을갖추고있다.

    병상 수는 520석이지만, 올해 내 추가로 개원할 예정인 어린이병원까지

    포함하면 모두 650석에 이른다. 칠곡병원은 진료를 개시했지만 정식 개

    원은오는3월쯤할예정이다.

    2011 JANUARY KNU Alumni News No.171

  • 경북대 수의대 학생들 구제역 백신 접종 팔 걷어

    “축산농가 얼굴에 하루빨리 웃음을”

    경북대 수의대 학생들이 경북 영천시의 한우사육농가에서 구제역 백신

    접종을했다.

    구제역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경북대 수의대 학생

    들의 참여가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방학 중인 학생 30여 명은 전

    국 곳곳에 흩어져 있다 최근 학교의 비상연락을 받고 모여 방역 현장에 투

    입됐다. 경북 영천시는 백신 처방 대상인 2,200여 농가의 한우 4만 7,000

    여 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일주일 만에 마무리했다. 경북대 수의대 학생

    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려운 형편이었다. 백신 접종은 주사를 놓는 1명

    과 이를 보조하는 공무원 2명 등 3명이 한 조로 편성된다. 영천의 경우 30

    개조 편성에 수의사 등 자체 주사 인력은 8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22명은

    경북대학생들이맡은것이다.

    학생들은 영천에서 숙식을 하면서 추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농가를 찾아다니며 백신 접종을 해냈다. 영천시 이정희 축

    산담당은“500kg이 넘는 소가 날뛰다시피 하는 상황에서 주사를 놓는 것

    은 결코 쉽지 않다”며“소에게 밟히고 부딪치면서도 끈기 있게 접종을 했

    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경북대

    에감사의뜻을전했다.

    이날 예천에는 경북대 수의대 이근우 학장과 오태호, 정규식 교수 등도 참

    여했다. 이 학장은“국가적 재난이 된 구제역 방역에 수의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적극 나서서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며

    “구제역이 끝날 때까지 어디라도 찾아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

    다. 경북대 수의대는 1953년 학과를 개설한 이후 1988년 단과대로 승격했

    다. 1998년부터6년제로전환돼전문성을높이고있다.

    경북대, 구제역 피해농가 자녀에 특별장학금

    경북대는 올해 신입생과 재학생 가운데 구제역 피해가 난 농가 자녀를 상

    대로특별장학금을지급한다고1월11일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이달 중으로 구제역이 발생하거나 예방 차원에서 가

    축을살처분한축산농가학생들에게서장학금신청을받는다.

    경북대는 학기 등록 전에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에게는 등록금을 감면해

    주고등록후신청한학생은장학금을계좌로환불해준다.

    경북대에서는 수의과대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영천, 경주 등 경북도내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에서 방역과 백신 접종에 나서는 등 국가적 재난 극

    복에힘을보태고있다.

    경북대-부산대-전남대 국립대법인화 공동추진

    경북대와 부산대, 전남대 등 3개 대학이 국립대 법인화를 공동 추진하기

    로했다.

    이들 대학은 12일 경북대에서 함인석 경북대 총장과 김인세 부산대 총장,

    김윤수 전남대 총장을 비롯, 3개 대학 부총장, 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

    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갖고,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국립대 법인화

    문제에공동대응하기로방침을정했다.

    장태원 경북대 기획처장은“3개 대학이 서울대의 법인화 추진 사례를 공

    동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해당 대학에 가장 바림직한 법인화 방안을 찾을

    방침”이라며“3개 대학이 법인화에 공동 대응한다면 정부를 상대로 한 목

    소리에도무게가더실리게될것”이라고밝혔다.

    이에 따라 3개 국립대는 오는 2월 23일 법인화 추진 실무 책임자인 기획

    처장회의를부산대에서열고, 구체적인공동대응방안을논의하기로했다.

    이에 발맞춰 경북대는 그동안 구성원들의 반대로 수면 아래로 잠복했던

    법인화논의를다시점화한다는방침이다.

    경북대 측은 조만간 법인화 추진팀을 구성하고, 최적의 법인화 모델을 마

    련해 이를 토대로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다는 방침을 세운 것

    으로알려졌다.

    경북대∙계명대 약학대 내년 입학정원 5명씩 증원

    올해 신설되는 경북대와 계명대의 약학대 입학 정원이 2012학년도부터

    5명씩더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3월 개교하는 15개 신설 약학대의 입학정원을 내

    년100명증원해학교당30명규모가되도록할계획이라고4일밝혔다.

    교과부는 지난해 약학대 정원을 28년 만에 증원하기로 보건복지부와 합

    의하면서 경북대와 계명대 등 15개교를 약학대 신설 대학으로 선정해 발

    표한바있다.

    이에 따라 약학대 정원은 기존 총 1천 210명(전국 20개교)에서 1천 600명

    (35개교)으로 늘었으며, 신설 15개교는 학교당 20�25명의 정원을 배정받

    았다. 하지만 약학대를 운영하기에 20�25명의 인원은 너무 적다는 지적

    이 제기돼 복지부와 다시 협의한 끝에 100명을 더 늘리기로 한 것이다. 대

    학별 증원 인원은 가톨릭대∙동국대∙아주대∙차의과대∙한양대는 각

    10명, 경북대∙계명대∙가천의대∙연세대∙고려대∙단국대∙목포대∙

    순천대∙경상대∙인제대는각5명이다.

    경북대병원, 지정취소 면했지만 국책사업 참여 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취소 준하는 강력 제재

    보건복지부는 소아 응급 환자를 제대로 진료하지 않은 경북대병원에 대

    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취소에 준하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고

    1월18일밝혔다.

    복지부는이날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열어, 당초방침과달리경북대병원

    에 대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취소는 면해주되 앞으로 일정기간 국책사

    업참여를제한키로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은 앞으로 1�3년간 신규 응급의료기금 지원이나

    권역외상센터 설립 등 보건복지 관련 국책사업에 진출할 수 없게 될 전망

    이다. 또 당시 환자를 다른 곳으로 보낸 경북대병원 응급의료 및 소아과

    담당의료진에대해면허정지처분을내리기로했다.

    18 19

  • 복지부는 당초 경북대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했

    고 응급의료법을 위반한 사실을 들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소방방재청과 보건의료 및 시민단체

    위원 7명은 모두 지정취소가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어 지정취

    소를반대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이번 결정은 경북대병원뿐 아니라 지역 내 응급의

    료기관 다수가 관련된 사안”이라며“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취소할 경

    우 그 역할을 대신할 기관이 없어 지역민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 감안됐

    다”고밝혔다.

    경북대, 3년 연속 등록금 동결

    지역 대학들이 잇따라 내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한 가운데 경북대도

    등록금동결대열에합류했다.

    경북대는 1월 12일 교직원∙학생 대표, 재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

    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결정으로경북대는3년연속등록금을동결했다.

    함인석 경북대 총장은“이번 등록금 동결은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

    께 나누고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며“등록

    금 동결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 조성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대 측은 등록금 동결에 따른 대응으로 예산을 긴축 재정으로 편성하

    고, 예산 절감∙에너지 절약을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화를 꾀하고 한편 해

    외인턴십, 장학금 확충,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교육 투자는 지속적으로 실

    행해나가겠다고밝혔다.

    대구피닉스, 부산대 꺾고 미식축구‘왕중왕’

    김치볼 부산대 40대 24 꺾고 우승

    국내 미식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제16회 김치볼이 1월 9일 오후 1시 경북

    대구장에서 열렸다. 김치볼은 미국프로풋볼(NFL)의 챔피언 결정전인 슈

    퍼볼을본떠1995년탄생한대회다.

    대구피닉스는경북대출신을학생들을주축으로2005년경북대와계명대

    가 합쳐 피닉스라는 이름으로 연합한 팀이다. 오펜스 라인맨이며 경북대

    미식축구팀코치를맡고있는홍동혁씨는“2000년대초대구경북사회인

    팀들이 전국을 제

    패하며 대단한 활

    약을 펼쳤지만, 이

    후에는 별다른 성

    적을 내지 못했다”

    며“대구경북 미식

    축구의 저력을 되찾

    자는뜻이합쳐져대

    구피닉스가 탄생했

    다”고말했다.

    올해는 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대구피닉스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부

    산대가 김치볼의 주인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대구피닉스가 부산대를 40대

    24로 꺾고 10년 만에 프레지던트컵(김치볼 우승팀에 주어지는 미식축구

    헬멧모양의순은200냥트로피)을되찾아왔다.

    신경창감독은“기업스폰서가없어자비를털고, 우승컵을가져오기위해

    야간훈련을 마다하지 않은 선수들의 열정이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 내며

    피닉스를 국내 미식축구 최강팀에 올려놓았다”고 했다. 피닉스 오준석은

    대회최우수선수상, 피닉스신경창감독은지도자상을각각받았다.

    대구서 울려퍼진‘김광석 다시 부르기’

    통기타와 하모니카

    로 음악을 평정했

    던 故 가수 김광석

    의‘15주년 특별추

    모콘서트’가 15일

    오후 대구 경북대

    학교 대강당서 열

    렸다. 이번에 열린

    추모콘서트에서 15

    주기를 맞은 故 가수 김광석을 추모하고 추억의 노래를 되돌아보는 무대

    가 펼쳐졌다. TBC대구방송과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와 예술기획 성우가 주관했으며 당일 2회(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콘서

    트 중 첫 회에는 1500여 명의 관객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대강당 2층에

    서임종진사진작가를비롯한가족, 팬들이기증한사진40여점이전시됐다.

    동물원, 박학기, 유리상자, 나무자전거, 4CUS(프로젝트 그룹), 윤종신, 팀

    등동료및후배가수들이나와추모무대를펼쳤다.

    故 가수 김광석의 고향인 대구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2월 12일

    서울이화여대대강당등전국5개도시에서차례로펼쳐질예정이다.

    또한 공연의 수익금은 후원단체인 김광석 추모사업회의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출연가수들도출연료를기금으로전달할예정인것으로알려졌다.

    2011 JANUARY KNU Alumni News No.171

  • 경북대평생교육원큐레이터과정실습전‘예술로먹고삽시다! ’展

    경북대 평생교육원이 지난 9월

    개설한큐레이터과정의실습전

    시로마련한‘예술로먹고삽시

    다!’전이 1월 4~13일 경북대

    미술관에서열렸다.

    젊은 예술가들에게 있어 예술

    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같이 고

    민해 보고, 그림만 열심히 그리

    면 먹고 살 수 있는 토양을 마

    련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

    였다. 전시를기획한큐레이터과정수강생10명이참여했다.

    경북대 지역 고교생 대상 노벨상 해설 특강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해서…”

    ‘고교생들, 노벨상꿈키우세요.’

    경북대가 겨울방학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노벨상 해

    설특강에나서주목을받았다.

    경북대는 올해 노벨상 6개 분야의 수상자 연구 업적에 대한 특강을 1월6

    �7일이틀간교내대강당에서실시했다.

    6일 오후 2시30분부터 평화∙문학∙경제학상 수상자에 대한 특강을 하

    고, 7일오후2시30분엔생리의학∙화학∙물리학상에대한강연을했다.

    특강은 해당 분야의 전공 교수가 직접 맡고, 고교생의 학습수준을 고려해

    노벨상수상자의업적과파급효과를중심으로이뤄졌다. 특강참여인원은

    지역의 일반계 고교별 14명씩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에

    문의하면된다.

    유기영 경북대 입학관리본부장은“노벨상 수상자 특강은 고교생에게 꿈

    을 좇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대학 전공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기대했다.

    송경식교수, 산머루∙두릅등생약추출물, 치매예방효과

    송경식(응용생명과학부) 교수는 지난 8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산머루 등 국내산 생약 추출물로 이뤄진

    ‘SSB’와 두릅, 모과 등에서 추출한‘ACG’가 독성

    단백질인‘베타아밀로이드’로 유발된 뇌신경세포

    독성을저해한다는사실을밝혀냈다.

    연구팀은 뇌신경세포 및 치매 동물 모델을 대상으

    로 한 실험에서 이들 추출물이 손상된 뇌세포를 보

    호하고, 세포 내의 과도한 칼슘유입 및 활성산소종을 제거함으로써 치매

    를 예방할 수 있으며, 허혈성 뇌경색 모델에 있어서도 탁월한 보호효과를

    나타낸다는사실을확인했다.

    송 교수는“추출물을 구성하는 식물 대부분 식용이므로 독성엔 문제가 없

    으며, 임상시험을 마치면 1�2년 이내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

    다. 또 후속 연구를 통해 치매 치료용 천연물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

    이라고설명했다.

    연구팀은이런연구결과를‘저널오브파마콜로지컬사이언스’를비롯해

    수편의국제학술지에발표했으며, 국내와미국특허를출원중이다.

    김영석 교수,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 취임

    김영석 교수(기계공학부)는 12월 23일 대구기계부

    품연구원제3대원장에취임했다.

    이날 대구기계부품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

    임식에서 김 원장은“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기

    계부품∙금속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체

    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

    진하겠다”며“연구원과 산업계와의 기술교류의 장

    을 확대하고 산업계의 기술 수요를 적극 파악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적인지원과교류가이루어질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취임소감을밝혔다.

    김 원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석사), 일본 고베 대학원

    (박사)을 졸업했다. 1986년 포항제철 기술연구소 주임연구원과 산업과학

    기술연구소 가공연구실장을 거쳐 1994년부터 경북대 교수(기계공학부)로

    재직하고있다.

    박남희교수, 한국전쟁60주년기념외국인유학생장학금전달

    박남희(미술학과, 전국여교수연합회장) 교수는 여

    교수연합회가 지난 12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여

    는‘한국전쟁60주년기념외국인유학생장학금전

    달식’을주재했다.

    이번 행사는 여교수연합회가 지난 6월 국내에서 공

    부하고 있는 한국전쟁 참전국 16개국과 우방국 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에

    서 연‘사랑과 평화의 대바자’를 통해 조성한 1억 6천만 원을 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바자회에서는 정운찬 국무총리,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노동일 경북

    대 총장, 박남기 광주교육대 총장, 이영상 경북외국어대 총장 등과 여교수

    들이기증한예술품, 애장품등을전국롯데백화점점포를통해판매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참전국에서 온 유학생 60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우방국에서온40명에게1인당100만원씩의장학금을전해주었다.

    교수동정

    정성원작‘Antic and deer’

    20 21

  • 2011 JANUARY KNU Alumni News No.171

    당신의삶에 가슴이뭉클합니다.

    당신은우리 시대의영웅입니다.

    “국화로열티부담덜고수출도늘어보람”“국산 국화 품종인‘백마’가 농가들의 로열티 부담을 덜어 주고 수

    출 확대로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국산 국화 품종‘백마’육종으로 대

    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임

    진희 박사는 화훼 육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에서 국화 품종

    육성의 선두주자다.

    그가 국화 품종 육성에 나서게 된 것은 우리나라와 아시아권에서

    주력 품종인 스탠더드 국화의 국내 육성이 전무해 대부분 일본 품

    종을 재배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임 박사는 절화용

    국화 품종 육성을 위해 일본 품종인‘백선’과‘신마’의 교배를 시

    작해 우수계통을 선발하기 시작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