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r news vol.58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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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특별취재 해외파견공무원 한국문화체험 1 –한국민요 이번 호의 동정 NEAR 활동 I 사무국 소식 I 회원자치단체 동정 I 회원단체 행사일정 기획 취재 회원단체 문화시리즈 세번째 – 러시아 시베리아의 세계 NEAR 회원탐방 일본 효고현 하나되는 동북아시아, 하나되는 공동체 NEAR | One Northeast Asia Region, One Community NEAR 2014. 7-8 Vol. 58 NEAR News 일본 효고현 고베시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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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NEAR news vol.58 (KOR)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특별취재 해외파견공무원 한국문화체험 1 –한국민요

이번 호의 동정 NEAR 활동 I 사무국 소식 I 회원자치단체 동정 I 회원단체 행사일정

기획 취재 회원단체 문화시리즈 세번째 – 러시아 시베리아의 세계

NEAR 회원탐방 일본 효고현

하나되는 동북아시아, 하나되는 공동체 NEAR | One Northeast Asia Region, One Community NEAR2014. 7-8

Vol. 58

NEARNews

일본 효고현 고베시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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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News는 회원단체의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NEAR의 공식 메신저로 창간되었습니다. NEAR사무국의 활동상황, 회원단체 동정, 각종기고 및 공지

사항 등을 담아 격월로 발간하여, 회원단체 및 관련 기관에 배포되며 NEAR 홈페이지에도 게시됩니다. NEAR News는 회원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식지

이며, 동북아시아지역에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NEAR News에 수록하고 싶은 좋은 원고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은 NEAR사무국으로 연락바랍니다.

NEAR News

러시아 여름축제 ‘시베리아의 세계’

Vol. 584 12 14

Page 3: NEAR news vol.58 (KOR)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시아 6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 몽골) 76개

광역지방정부(71개 정회원 및 5개 옵저버단체)로 구성된 동북아의

대표적인 지방외교협력체이자 국제기구입니다.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기본이념으로 하는 연합헌장을 채택하고

경제통상, 교육문화교류, 환경, 방재, 변경협력, 과학기술, 관광,

해양어업, 광물자원개발 조정, 에너지 기후변화, 여성 아동, 생명

의료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유럽최대의 지방정부 협력기구인 AER(유럽

지방정부연합), R-20(기후변화행동연합) 등 국제기구와도 교류를

활성화하여 파트너십 체결, 공동사업추진 등 동북아를 넘어서

전세계와 소통하는 국제협력네트워크의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NEAR의 문호는 개방되어 있습니다.

동북아시아지역에 위치하고 연합의 설립취지에 뜻을 같이하는

광역지방정부는 연합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원단체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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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견공무원 한국문화체험 1 – 한국민요 특별취재

해외파견공무원 한국문화체험 1

한국민요 NEAR사무국에서는 지난 3월부터 근무하게 된 해외파견공무원에게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시키기 위하여 “한국민요배우기 프로그램”을

주1회 운영하여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민요는 민족적 특성을 나타내며,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민족의 혼이 담겨있어요. 한국민요수업을 통해 한 민족의 정신적

삶과 감정의 철학을 음미할 수 있었으며,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음악에 문외한인 저는 선생님의

말씀과 민요와 관련된 한국역사문화에 오히려 더 관심이 갔고,

노래 쪽으로는 그렇다 할 성과가 내기는 힘들 것 같아요.

한국민요의 선율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고, 선명한

민족적 특색이 담겨있으며, 판소리의 내용 역시 다양해요. 반주 시

사용하는 장구, 북 등 대부분 악기를 세워서 연주하며, 북을

앞에다 두고 손가락과 북채를 사용해 연주하는 점도 특이했지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장단에 대한 이해와 발성이었어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의 “눈 오는 날엔

치맥이 짱인데”라는 대사로, 요즘 치킨과 맥주는 젊은이들의

각광을 받는 음식이 되었고, 중국에서도 치맥 열풍이 불고 있어요.

이처럼 한국음식의 남다른 매력은 매운맛과 발효음식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고 영양이 풍부해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한국에서 머무르는 동안 가능한 많은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싶어요.

한국민요에 대해서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다양한 노래가 있어서 흥미로워요.

노래뿐 아니라 악기연주에도 재미를 느끼게 되었네요.

일본 민요와 비교했을 때, 남녀 구애나 일상생활이 그대로

가사에 담겨있다는 점이 같아요. 그리고 악기의 경우에도, 형태는

다르지만 북이나 현악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본민요와

비슷하네요.

한국의 스포츠 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올해 9월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인 걸로 알고 있어요. 이러한 큰 이벤트들이 어떠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지 관심이 많아요. 또한, 야구, 축구, 농구 등 프로

스포츠의 인기도 많고,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중국 파견직원

치 홍 정

일본 파견직원

마쓰오 슈이치로

질문1. 한국민요수업은 어떤가요?

질문2. 한국민요가 자국의 민요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특이한가요? 어려운 점은 없나요?

질문3. 한국 민요수업 외에 한국문화 중 어떤 것을 배워보고 싶나요?

NEAR NEWS Vol. 584

Page 5: NEAR news vol.58 (KOR)

특별취재 해외파견공무원 한국문화체험 1 – 한국민요

원래 몽골에 있을 때는 음악과 노래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게다가 민요를 배우게 된 것은

저에게 아주 독특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한국 민요와 악기의

종류를 익히게 되었고, 특히 일부 악기체험이 재미있었어요. 노래

실력도 처음에 비하면 어느 정도 늘었다고 생각되네요.

한국 민요는 일정한 고음을 내다가 갑자기 저음으로 바뀌는

등 특징은 몽골 ‘오르팅 또’라는 장르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판소리는 몽골의 ‘토일’이라는 장르와 비슷한 것 같지만 멜로디가

전혀 달라요. 그리고 노래를 큰 소리로 부르는데 목에서 소리가 안

나와 좀 어려웠어요.

한국 민요, 악기에만 그치지 않고 한국 다른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배우고 싶어요. 특히 저는 미술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화, 한지공예, 도자기 공예. 서예 등을 접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러시아에서 주로 쓰는 표현에 따르면 ‘음악은 민족의 혼’이라

말해요. 모든 국가의 전통 음악은 가장 완벽한 민족의 특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지요. 처음 사무국에서 외국인 파견직원들에게

한국민요 수업을 제안했을 때, 새로운 경험의 기회와 한국인의

생활과 사고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어요.

한국민요는 매우 다양하고 어려워요. 물론 누구도 처음부터 민요

를 잘 부를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배우는 민요수업은 민요강사가 수준이 있고 본인이 열정을 가지고

수업하기 때문에 음악을 더 잘 이해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한국민요는 하나의 완성된 공연예술인 것 같아요. 음악과

감성, 단어가 한데 어우러져 표현되는데, 민요를 부를 때 그냥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가 현재 살고 있는 이야기를

“라이브”로 들려주는 것 같고, 러시아 민속음악은 듣는 사람에게

이해를 시키기 위해 좀 더 서정적이고 접근이 쉬운 것 같아요.

판소리는 소리꾼이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창을 하는 것인데,

따라서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북과 같은 한국의 전통 악기

연주도 경험해 보고 싶어요.

몽골 파견직원

바트소이르 온드라흐

러시아 파견직원

안나 라만

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5

Page 6: NEAR news vol.58 (KOR)

NEAR 활동

•기 간 : 9. 29(월)~10. 2(목), 3박 4일간

•장 소 : 한국 충청북도 청주시 라마다 호텔

•참가대상 : 각 회원단체 관련 부서

•토의 및 발표과제 - 참가단체 발표

- 국제공동연구 생명의료산업 사례 발표

- 합의사항 및 도출 및 결과발표

이번 호의 동정

NEAR 활동

NEAR 분과위원회 활동 보고

NEAR 생명·의료산업분과위원회 개최 예정 (9월 29일~10월 2일)

■ NEAR 광물자원 개발·조정분과위원회 활동보고 (러시아, 마가단주)

NEAR 광물자원 개발·조정분과위원회가 지난 7월 19일 러시아 마가단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분과위원회 기간에는 제1회 국제 마가단 투자박람회와 마가단시 창립 75주년 행사가 더

해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만들어졌고, 분과위원회를 통해 천연자원 개발 분야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회원단체간에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마가단 주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광산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산업현장의 이야기를 직

접 들을 수 있었다. NEAR사무국에서는 이종환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마가단의 투자활성화

방안과 NEAR 회원단체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하여 발표 및 토론을 하였다.

■ NEAR교육문화교류분과위원회 (일본, 시마네현)

8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6일간 교육문화교류분과위원회 코디네이터 단체인 일본 시

마네현에서 2014 동북아시아 교류의 날개 in 시마네 행사를 개최하였다. 교육문화분과

위원회 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동북아시아지역 청년들의 상호

이해와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NEAR사무국,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총4개국에서 27명이 참가하였고,

참가자들은 시마네현 내에서 홈스테이를 참석하고, 일본문화체험을 통해 현지주민과의

교류를 증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NEAR 생명·의료산업분과위원회가 동북아 자치단체간 생명의료산업 교류협

력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분과위원회는 “동북아지역 생명의료산업 교류 협력”이라는 주제로, 각

회원자치단체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함으로

써 회원단체 간의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회원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

제6회 NEAR국제포럼이 8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2박 3일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이례적으로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과 러시아 하바롭스

크주정부에서 공동 개최하여 동북아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포럼 주

제로 다루어 국제포럼 개최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이번 포럼 주제는 ‘하나 되는 동북아지역, 하나의 공동체 – 도전과 기회’

로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정태익 한국외교협회장, 미셸 샤방 R20의

장과 각 세션의 전문가와 석학 그리고 유관기관, 회원단체에서 참여하였다.

최종 개최 결과는 다음 호에 실릴 예정이다.

제6회 NEAR 국제포럼 개최

■주요 행사 내용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기조연설 및 특별연설이 있었으며, 총 3개의

세션별 발표 및 토론, 공식만찬, 현지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세션별 주제는 아래와 같다.

- 제1세션 : 유라시아와 동북아지역의 발전적 결합 (90분)

- 제2세션 : 환동해지역의 새로운 성장엔진 모색 (90분)

- 제3세션 :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관한 동북아 지역의 대응

(90분)

NEAR NEWS Vol. 586

Page 7: NEAR news vol.58 (KOR)

이번 호의 동정 사무국 소식

21세기 인문가치 포럼(The 21st Century Human Value Forum)이 7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특별강연, 3개의 플레너리 세션

및 2개의 라운드 테이블, 6개의 특별세션으로 구성되었다. 각 세션은 7월 3일

과 4일, 5일, 총 3일간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과 안동대 국제교류관, 유교랜드,

안동시민회관 등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현대 세계 속의 유교적 가치’라는 주제로 국내외 학자 120여 명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앞으로 매년 유학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가치가 세계문명사에 끼치는 영향을 재조명하는 인문

가치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효 NEAR사무총장,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참석

6월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D-300기념 성공개최

다짐행사’를 개최했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광역시와 공동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300일 앞으로 다가온 2015 대구 경북 세계물포럼(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본 행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

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내년 세계 물 포럼은 대구 경북

과 우리나라 물 산업 발전의 초석이다”며, “관계기관의 철저한 준비와 지역민

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김재효 사무총장은 “세계 물 포럼의 성

공적인 개최를 위해 NEAR에서는 회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김재효 NEAR사무총장, 2015 세계물포럼 D-300 성공대회 다짐행사 참석

이종환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NEAR 사무국 방문단이 지난 6월 29일부

터 30일까지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러시아 박람회 (하

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를 참관하였다. 방문 첫날에는 박람회 환영만찬 및

전야제 행사에 참여하였고, 30일에는 헤이룽장성 하오후이룽 부성장과 향후

연합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면담을 가졌고, 올 8월에 개최되는 NEAR 국제포

럼과 10월에 전남총회에 참석하여 줄 것을 독려하였다.

제1회 중국-러시아 박람회 참관 및 지린성 외사 판공실 방문

이종환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한 NEAR사무국 방문단은 7월 16일부터 21일

까지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광물자원 개발·조정분과위원회에 참석하였고,

8월에 개최되는 국제포럼 준비 차 하바롭스크주에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에는 광물자원 개발·조정분과위원회의 코디네이터단체인 마가단

주정부 관계자를 직접 만나 곧 개최되는 NEAR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였고, 하바롭스크주 방문에서는 지난 방문과 달리, 담당업체와

같이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꼼꼼히 점검하여 포럼준비에 차질 없도록 확인하

였다.

사무국 일행, 광물자원 개발·조정분과위원회 참석 및 국제포럼 준비를 위한 현지 확인

사무국 소식

헤이룽장성 방문에 이어 7월 1일 지린성 장춘 난후호텔에서 지린성 외사판

공실 장바오샹 주임, 왕즈웨이 부주임 외 관계자와 면담 및 환영만찬에 참석

하였다.

이날 면담자리에서 지린성은 10월 NEAR 전남총회에 참석해 NEAR 회원가

입 의결에 대한 안건을 제안하겠다고 밝혔고, 사무국은 지린성에 NEAR 국제

포럼에 연사초청 및 회원단체 참석을 부탁 드리자 흔쾌히 적극적으로 참여하

겠다고 답했다.

헤이룽장성 하오후이룽 부성장과의 면담

지린성 외사판공실 장바오샹 주임, 왕즈웨이 부주임과의 면담

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7

Page 8: NEAR news vol.58 (KOR)

이번 호의 동정 회원자치단체 동정

후난성 -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 - 중국

교토부 – 일본

돗토리현- 일본

“제2회 중국국제광물보석박람회” 및 “2014년 후난 과학기술활동주간” 행사 창사에서 개막

닝샤 인촨에서 자동차·오토바이 관광 페스티벌 개최

‘바다 축제 교토’ 개최

‘아이 서포트 아트 돗토리 축제(제14회 전국 장애인 예술 문화제 돗토리대회)’ 개막

5월 15일 제2회 중국(창사)국제광

물보석박람회 및 2014후난과학활동

주간 행사의 개막식이 후난국제컨벤

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2,000개의

국제표준부스와 전시면적 65,000㎡

으로 아시아 최대의 광물보석 전시

인 이번 박람회는 60여 개 국가에서

온 1,500여 명이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2014년 후난과학기술활동주간은 “과학적 생활, 참신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이번 중국(창사)국제광물보석박람회와 같은 시기에 개막하였다. 이번 박람회

를 계기로 대중에게 세계각지의 광물보석자원을 전시하고 관련 과학지식을

알려주는 동시에 후난성 과학기술의 참신함과 과학적 성과를 나타내 보였다.

제11회 중국닝샤(인촨) 자동차·오토바이 관광 페스티벌이 7월 25일부터 29

일까지 닝샤 인촨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가 나의 속도, 열정, 분

위기를 보고 있다.”를 주제로, 닝샤의 매력, 닝샤의 속도, 닝샤의 열정, 닝샤의

특색 등 네 가지 테마로 행사를 구성하고 있다. 특수효과 챌린지 라운드, 오토

바이 레이싱, 락 음악페스티발, 인촨국제자동차전, 자동차모델 대회 등 13개

의 주요행사가 개최된다. 부대행사로 닝샤, 내몽골, 샨시, 깐수, 칭하이에서

“서북의 풍경”이라는 행사가 관광연합 회원 도시에서 개최된다. 또한 예년의

프로그램에 묘기 오토바이 경기, 셀프사진촬영, 수상대모험 등 흥미 있는 프

로그램을 추가하였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개막식에 할리우드 특수촬영팀을 초대하여 관중들에

게 <007>, <분노의 질주>, <블레이드> 등 블록버스터 영화의 실제 특수촬영

장면을 선사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할리 데이비슨과 BMW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클럽이 경기에 참여한다.

교토부에서는 교토 북부지역을 일본

내에서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만들고

자 「바다 교토」라는 테마를 가지고, 지

역과 관계 깊은 역사문화를 활용한 매

력적인 관광단지조성에 힘쓰고 있다.

「바다 교토」사업의 일환으로서, 매

년 일본국내의 주요해안도시에서 개

최되는 바다와 관련된 일본내 최대급

이벤트인 「바다 축제」가 7월 19일부

터 8월 3일까지 마이즈루(舞鶴)시를

중심으로 「바다 교토」구역 7개의 기초

자치단체에서 개최되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심해조사연구선과 연습돛단배 등의 일반인 공개를 비롯해

「바다 교토」의 맛집 물품판매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바다 교토」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바다 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에 맞추어 호쿠리쿠(北陸, 니이가타, 토야마, 이

시카와, 후쿠이 지역)과의 연결통로인 마이즈루와카사(舞鶴若狭) 자동차도로

의 오바마(小浜)~즈루가(敦賀)구간도 개통되었고, 교토종관(京都縦貫) 자동차

도로의 전구간 개통도 머지않았다. 또한, 교토 마이즈루(舞鶴)항의 국제부두도

완성되어, 이로써 일본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대교류」가 시작되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바다 교토」가 가진 매력을 발산해나갈 계획이다.

돗토리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이(일본어 Ai[사랑]와 영어

I[나]를 의미함) 서포트 운동’의 발상지이자, 작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수화

언어조례’를 제정하는 등 장애의 유무를 떠나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를 조성하

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의 예술문화활동 참가를 통해서 ‘장애인의 풍족한 생활’ ‘장애

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가 촉진’에 기여하고자 ‘아이 서

포트 아트 돗토리 축제’가 7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하였다. 특히 행사

첫날인 7월 12일에는 성대한 개막식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기’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장애인을

통해 본 일상 활동에 관한 발표와 장애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들의 공동 창

작, 연극, 댄스 등을 통해 모든 사람이 참가하여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등이 돗

토리현내 각지에서 개최하였다.

회원자치단체 동정

제2회 중국국제광물 보석박람회 모습

자동차 오토바이 관광 페스티벌 행사 모습

바다 축제 교토 포스터

NEAR NEWS Vol. 588

Page 9: NEAR news vol.58 (KOR)

회원자치단체 동정 이번 호의 동정

개막식모습. 참가자들이 손을 잡고 아이 서포트 아트 운동의 확대

또한 이와 관련된 이벤트인 ‘국제장애인 아트전’에서는 전세계 장애인들의

아트작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현재 국내외로부터 많은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응모마감일 : 9월 22일

•작품 전시기간 :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응모방법 : URL을 통해 확인

- 한국어 http://14geibunsai.jp/wp/wp-content/themes/

newworld/img/panf/bosyu_kokusaikoria.pdf

- 영어 http://14geibunsai.jp/wp/wp-content/themes/

newworld/img/panf/bosyu_kokusaieng.pdf

인천광역시 - 한국

제6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 개최

7월 8일 제6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이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

서 한국내외 정부, 학계, 국제기구,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

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정책 평가

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와 「아 태 기후변화 적응 네트워크」가 공동주

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일본 환경성」이 후원한 가운데 다양한 연구기관 등의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해에 이어 본 심포지엄을 개최한 인천은 GCF와 함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각국의 연구와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CF는 지난 5월 제7차 이사회를 통해 초기재원 조성에 필요한 필수항

목들에 합의를 이루고 본격적인 기금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는 기후변화 적응은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

며 이와 관련하여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하고, 향후 몇

달 간 GCF의 핵심이슈는 개발도상국의 기금에 대한 접근을 높이고 공여국들

로부터 재원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총회와 병행세션으로 진행되었다.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

행된 오전 총회에서는 한국, 독일, 호주, 네팔의 기후변화 적응의 현재와 미래

에 대해 논의되었다.

제6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 기념촬영

부산광역시 – 한국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제9회 제조업부회 부산회의 개최

부산광역시는 7월 10일 한·중·일 3개국 10개 도시로 구성된 동아시아 경제

교류 추진기구-‘제9회 제조업부회 부산회의’를 회원 도시간의 경제교류와 상

호협력 증진 등을 위해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8개 도시 40여 명의 경제

관련 공무원이 참석하였다.

경제교류 추진기구는 당시 경제의 글로벌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도시 스스

로가 독자적 발전 방안으로 인근 주요 도시와의 협력체제와 연계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부산은 2008년에 물류부회 회의를 개최했으며, 2005년과 2008년에 관광부

회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의 ‘도시별 활동결과 등에 대

한 발표’와 ‘제조업부회와 원스톱센터와의 통합’ 건에 대해 논의하였고, 각 도

시별로 ‘국제비즈니스부회’ 설립에 따른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보고와 동아시

아 지역의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국제비즈니스부회’ 발

족을 계기로 다소 주춤했던 경제교류 회의기구의 활동이 활성화돼 수출기업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환경, 관광, 물류 등 회원 도시간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 제조업부회를 비롯해 환경·물류·관광부

회 등 총 4개의 분회가 설치돼 있으며,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된다. 또 부회

별로 별도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울란바토르시 - 몽골

제8회 ‘Deeltei Mongol-2014’ 개최

7월 13일 제8회 몽골 전통의상 축제인 ‘Deeltei Mongol-2014’ 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울랑바타르시 9개 구역주민들 외의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과, 중국 내몽골에서 몽골민족민 등 남녀노소 15,000여 명이 참여하였

으며, 이 축제를 통해 몽골의 차세대들에게 몽골 문화유산을 알리고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더불어 몽골 고유의 전통의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전통의상을 입은 시민들의 행렬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전통예술공연과, 전

통의상쇼가 열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통의상 콘테스트가 있었으며 전

통의상이 가장 잘 어울리는 어린이, 부부, 전통춤팀, 직장인 팀과 구민팀과 외

국인 등 총 6개 부문에 시상식이 있었다.

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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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의 동정 회원단체 행사일정

September2014.9

October2014.10

Sunday Monday Tuesday| 회원단체 행사일정 |

•회원자치단체명 : 러시아 사하공화국

• 행사명 : 세계챔피언 권투대회

•기 간 : 9.9~9.14

•장 소 : 야쿠트스크시

•연락처 : 사하공화국 체육부 T.+7-4112-34-08-49 Email: [email protected]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충청북도

• 행사명 : 제1회 생명의료산업 분과위원회

•기 간 : 9.30~10.3

•장 소 : 충청북도 청주시 라마다 호텔

•연락처 : 바이오산업과 T.+82-43-220-4612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강원도

• 행사명 :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당사국총회 평창 2014

•기 간 : 9.30~10.18

•장 소 : 평창 알펜시아, 용평

•연락처 : 평창군 환경과 T.+82-33-330-2362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부산광역시

• 행사명 : 2014 ITU전권회의

•기 간 : 10.20~11.07

•장 소 : 벡스코

•연락처 : 부산광역시 국제협력과 T.+82-51-888-3541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전라남도

• 행사명 : NEAR 총회

•기 간 : 10.21~10.24

•장 소 : 전라남도 영암군

•연락처 : 전라남도청 국제협력과 T.+82-61-286-2431

•회원자치단체명 : 러시아 사할린주

• 행사명 : 국제컨퍼런스

•기 간 : 9.9~9.10

•장 소 : 사할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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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의 동정 회원단체 행사일정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회원자치단체명 : 몽골 옵스아이막

• 행사명 : 옵스 트너쉽 우수상품박람회

•기 간 : 9.4~9.5

•장 소 : 올랑검시

•연락처 : 옵스아이막청 무역산업서비스 담당자 뭉흐바야르 Email:[email protected]

•회원자치단체명 : 일본 효고현

• 행사명 : 국제프런티어산업 견본시장 2014

•기 간 : 9.4~9.5

•장 소 : 효고현 고배시(고배국제전시장)

•연락처 : 효고현 신산업정보과 T.+81-78-362-3054 +81-78-362-4466

•회원자치단체명 : 중국 헤이룽장성

• 행사명 : 제3회 신소재산업박람회

•기 간 : 9.6~9.8

•장 소 : 하얼빈

•연락처 :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T.+86-451-53638943 F.+86-451-53607553 Email:[email protected]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광주광역시

• 행사명 : 2014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기 간 : 9.17~9.19

•장 소 : 김대중컨벤션센터

•연락처 : 환경정책과 T.+82-62-13-4152

•회원자치단체명 : 러시아 사하공화국

• 행사명 : 제6회 국제레슬링 그랑프리대회

•기 간 : 10.3~10.5

•장 소 : 야쿠트스크시

•연락처 : 사하공화국 체육부 T.+7-4112-34-08-49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대구광역시

• 행사명 : 2014대구국제 커피&까페 박람회

•기 간 : 10.8~10.11

•장 소 : 대구 EXCO

•연락처 : Coffee Fair 사무국 T.+82-53-384-7244 http://www.coffeefair.co.kr/index.php

•회원자치단체명 : 중국 산둥성

• 행사명 : 제15회 국제채소식품박람회

•기 간 : 10.16~10.19

•장 소 : 옌타이

•연락처 : 옌타이시 외사교무판공실 T.+86-535-6235300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강원도

• 행사명 :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기 간 : 10.23~10.26

•장 소 : 강릉종합운동장

•연락처 :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사무국 T.+82-33-249-2054

•회원자치단체명 : 일본 돗토리현

• 행사명 : 국제장애자아트전

•기 간 : 10.25~11.03

•장 소 : 돗토리시 돗토리현립 박물관

•연락처 : 돗토리현 전국 장애자 예술문화국제실시본부 전국장애자 예술문화국제과 T.+81-857-26-7157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충청북도

• 행사명 :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기 간 : 9.26~10.12

•장 소 : 충북 오송

•연락처 :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T.+82-43-230-6021~4

•회원자치단체명 : 중국 산둥성

• 행사명 : 중국 취푸 국제 공자문화 페스티벌

•기 간 : 9.27~9.29

•장 소 : 지닝 취푸

•연락처 : 지닝시 외사교무판공실 T.+86-537-2967437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제주특별자치도

• 행사명 : 제1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기 간 : 9.24~9.27

•회원자치단체명 : 한국 제주특별자치도

• 행사명 : 제2회 세계환경수도 조성 국제포럼

•기 간 : 9.24~9.27

•장 소 :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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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취재 회원단체 문화시리즈 세번째 – 러시아 시베리아의 세계

회원단체 문화시리즈 세번째

NEAR NEWS Vol. 5812

Page 13: NEAR news vol.58 (KOR)

기획 취재 회원단체 문화시리즈 세번째 – 러시아 시베리아의 세계

국제페스티벌 시베리아의 세계의 유래

이 페스티벌은 ‘슈센스코예(Shushenskoye)’ 페스티벌이란 명칭으로

2003년에 슈센스코예부락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창립 페스티벌에는

40여 명 이상의 민속음악가가 참여하였고 7천여 명의 관객이 모였다.

이 행사는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 춤, 전통 공예로만 소통하고, 시베리아

땅의 무한한 예술 잠재력과 아름다움에 관한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2009년과 2010년에 페스티

벌이 교육적이면서 커뮤니케이션을 더해,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직접 체

험하고 강연도 들을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였다. 2012년에는 페스티벌의

명칭을 현재의 ‘시베리아의 세계’로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4년 국제페스티벌 시베리아의 세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크라스노야르스크 슈센스코예 부락에서 민족음악

과 민속 공예품 전시장인 국제페스티벌 ‘시베리아의 세계’가 열렸다. 참가자

들은 7곳의 페스티벌 장소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는데, 1. 큰 축제마당 :

민족음악 대전, 2. 작은 축제마당 : 마스터-클래스, 민속놀이, 민속춤 배

울 수 있는 곳, 3. 장인의 도시 : 예술 공예품 박람회, ‘시베리아의 장인’

전시회 등, 4. 민속 의식 마당 : 전통 민속 문화에 근거한 의료행위, 5. 민

족소통 마당, 6. 가족 휴양 공원 마당, 7. 슈센스코예 보전 박물관 등으

로 행사장소가 나뉘어 이루어 졌다.

이번 국제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민속음악 대전으로 최고의 1팀을 뽑

는 것이다. 올해는 전례 없는 민속음악 참가자들의 관심 덕분에 총 199개의

참가 팀이 동영상을 보내 1차 경합을 벌였다. 그들 중 재능 있는 밴드와 독

주자 31개 팀이 후보에 올라 최종 1개 팀이 ‘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역대 최고 많은 참가자가 페스티벌에 참여하였고, 최종후보에 오른 팀은

러시아 25개 지역자치 단체와 몽골에서 온 참가자가 선발되었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 3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3일 동안 행사 7곳의 장소에 1만 1천여 명의 참가자와

관중들이 페스티벌을 즐겼다. 7곳의 장소 중 장인의 도시에는 에콰도르,

캐나다, 아르메니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온 250여 개 이상의 창작품들이

전시되었다. 또 축제기간 동안 창작품 제작 지도자들, 예술가, 페스티벌 특

별 게스트들이 마련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예수업도 진행되었다. 또 세르

게이 스타로스틴과 알비나 데그탸료바 같은 민속음악의 대가들은 참가자들

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민속음악 경합 본선진출 자들에게 댄스 클

래스를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이와 함께 몽골 특유의 목으로 소리를 내는

음악과 에벤키 민족의 정화의식도 배울 수 있었다.

러시아연방 문화부 산하 ‘국립 민속예술 러시아 하우스’ 관장 타마라 푸르

토바는 올해 처음으로 국제페스티벌 ‘시베리아의 세계’에 참석하여 “페스티

벌은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되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러시아의 넓은 지역

에 여러 민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계기

가 됐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 최종 ‘평화’상을 수상한 1등의 영예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서 온 참가 그룹 ‘Khusugtun’가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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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4: NEAR news vol.58 (KOR)

NEAR 회원탐방 일본 효고현

일본 효고현

일본 축소판

효고현!

일본의 중심부에 거의 위치한 효고현은 태평양과 접하고 있어서 지형 기후 역사 문화 등 변화

무상하다.

이처럼 다양한 색을 가진 효고현은 북부에서 눈이 올 때 남부에서는 꽃이 피며, 번잡한 도시와

한적한 시골이 어우러져있는 곳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축소판」이라고도 불리며, 효고현을

방문하면 마치 일본 전국을 돌아본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효고현이 가진 다양한 매력에 대해서 ①보며 느끼다, ②맛보다, ③머물면서 힐링되다,

④놀며 즐기다, ⑤쇼핑하다, ⑥배우며 체험하다 라는 6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개하겠다.

초록빛 넘치는 롯코산(六甲山)과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고베(神戸)항, 그리고

이국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항구도시 고베(神戸)

고베(神戸)에는 외국인들의 왕래가 잦아 옛날부터 이국문화가 스며 들어왔

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이국정서가 감도는 키타노(北野) 거리. 「수탉 모양의

풍향계 건물」부터 「비늘 모양의 집」 등 다양한 이국관과 더불어 마을곳곳에서 외국 요리점을 볼 수 있다.

또한, 일본에서 처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히메지(姫路)성은 그 아름다운 모습에서 「백로의 성(白鷺城)」이라고도 불리며,

웅장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그 역사적인 가치는 이미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개조 중이지만, 2015년 3월 27일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 효고현 북부의 다지마(但馬)에 위치한 「다케다(竹田) 성터」이다. “천공의 성” “동양의 마추픽추(Machu

Picchu)”라고도 불리며, 그야말로 이곳은 압도적으로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효고현에는 일본 최고라 불리는 세계각국의 요리점이 많이 있으며, 일본전통요리를 비

롯한 프렌치, 이탈리안 등의 레스토랑도 있어 미식가들이 절찬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 중 으뜸은 「고베(神戸)비프」이다. 육질이 매우 부드러우며 지방의 담백함이 전세계

에 이름을 알릴 정도이며, 모든 이가 납득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다.

스위트류도 역시 효고(兵庫)와 고베(神戸)가 최고라고 볼 수 있다. 고베(神戸)항이 개항

된 이후 유럽과 미국인들이 많이 이주하여 양과자 문화가 발달했으며, 일본 내에서도 명

성이 높은 지역이다. 일본에서 가장 질이 높은 양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효고현은 일본술 제조량이 일본전국에서 최고이다. 뿐만 아니라, 단바(丹波, 지명)에는 「검은 콩」 「송이

버섯」 「밤」이 있고, 아와지(淡路, 지명)에는 「양파」 등이 있다. 이처럼 효고현은 일본전국에 걸쳐 브랜드있는 농산품

으로도 유명하다.

01-

보며 느끼다

02-맛보다

전세계 미식가들이 절찬하는 고베 비프

일본 최초 세계유산인 히메지성

NEAR NEWS Vol. 5814

Page 15: NEAR news vol.58 (KOR)

NEAR 회원탐방 일본 효고현

기노사키 온천에서 유카타와 나막신 복장

화려한 꿈의 스테이지 다카라즈카 가극단

고베 컬렉션

대지진을 재현하는 ‘사람과 방재미래센터’

효고현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부터 시작해, 개성 넘

치는 온천, 그리고 정이 넘치는 온천가 등 다양한 색깔의 온천

들이 있다.

이 중 으뜸은 일본에서 오래된 온천 3개중 하나인 「아리마(有

馬) 온천」이다. 아리마 온천은 일반 온천과는 달리 철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공기에 닿으면 다갈색으로 변하는 「골드

온천(金泉)」과 무색투명의 「실버 온천(銀泉)」으로 2종류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만화가 ‘데쯔카 오사무(手塚治虫)’의 출생지인 효고현은 일

본 애니메이션계의 원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유년기부터 청소년기까

지의 약 20년동안 지낸 다카라즈카(宝塚)시에는 데쯔카 오사무 기념관

이 있으며, 애니메이션제작을 직접 체험해보는 등 즐길 수 있는 시설

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효고현 관광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준비되

어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다카라즈카(宝塚) 가극(오페라)」이다. 이 가극은

일본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인기도 많다. 특히 출연자는 모두 여자이고, 그들만의 독자

적인 스타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꿈의 스테이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고베(神戸)는 항구를 중심으로 외국과의 교류를 통

해 국제도시로 발전하였고, 독자적인 문화와 센스를

쌓아왔다.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되는 「고베(神戸)컬렉션」은

일본 젊은 층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세련

된 부티크(boutique, 소매점)을 비롯해 고베에 본사

를 둔 화장품 업체들 등의 상품을 취급하고자 하는 가게도 많다.

또한 교외형 아울렛몰도 있어서 고급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는 점에서도 인기가 많다.

효고현은 1995년에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의 도시직하형

대지진인 한신·이와지 대지진(阪神·淡路大震災)으로 막대한 피

해를 입었으나, 전세계로부터 지원을 받은 덕분에 무사히 복구될

수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후세에도 계승하고 재해로 인한 피

해규모를 줄이기 위해 설립된 「사람과 방재미래센터」라는 시설이

있다. 이를 통해, 방재와 위기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나아가 일본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교육여행이 되리라 본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저희 효고현은 동북아지역 여러분들의 방문을 언제든지 환영한다.

03-

머물면서힐링되다

04-놀며즐기다

05-

쇼핑하다

06-배우며체험하다

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 15

Page 16: NEAR news vol.58 (KOR)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The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790-834)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지곡로 394(지곡동 601) 포항테크노파크 3층

T. 054-223-2308, 2324 F. +82-54-223-2309 E-mail [email protected] Website www.neargov.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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