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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페이지

I. 전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

II. 기대효과 및 목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

III. 지도원리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8

IV. 행동우선순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9

우선순위 1: 재난위험의 이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0

우선순위 2: 재난위험관리를 위한 재난위험 거버넌스 강화. . . . . . . . . . . . . . . . . . . . . 12

우선순위 3: 복원력 구축을 위한 재난위험경감 투자 . . . . . . . . . . . . . . . . . . . . . . . . . .

ㅌ투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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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 4: 효과적인 대응과 복구·재활·재건에 있어서 "발전적 재건(Build Back

Better)"을 위한 재난대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효과적인 대응과 복구, 재활, 재건에 있어서 "발전적 재건(Build Back Better)"을 위한

재난대비강화

재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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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이해관계자의 역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9

VI. 국제공조와 세계적 협력관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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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전문

1. post-2015 재난위험경감강령(post-2015 framework for disaster risk reduction)은 2015년

3월 14일~18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에서 개최된 제3차 세계재난위험경감회의 (The Third

World Conference on Disaster Risk Reduction)에서 채택되었다. 참가국들은 이 회의를

통해 특히 다음과 같은 성과를 남겼다.

(a) 간결성, 집중성, 전진성, 행동지향성을 특징으로 하는 post-2015 재난위험경감강령

채택

(b) [2005-2015 효고행동강령(Hyogo Framework for Action): 국가 및 지역사회의

복원력 구축]의 이행에 대한 평가와 검토 완수1

(c) 효고행동강령 하에서의 재난관련지역 간 협정뿐 아니라, 재난위험감소를 위해 각

지역사회와 개별 국가들이 보유한 전략·기구·계획을 통해 얻어진 경험 및 회의

참가국들이 내놓은 권고사항에 대한 고찰

(d) post-2015 재난위험경감강령 이행약속에 입각한 협력세부원칙 확인

(e) post-2015 재난위험경감강령 이행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세부원칙 확정

2. 회의기간 중 참가국들은 재난위험경감과 복원력 2 구축을 위해 지속 가능한 개발과

빈곤퇴치의 맥락에서 새로운 위기감을 가지고 고심하는 한편, 모든 수준에서 정책·계획·

프로그램·예산 등에 적절히 통합시키고 강령과 관련하여 고찰할 것을 거듭 약속하였다.

효고행동강령: 교훈획득, 격차확인, 미래과제

3. 2005 효고행동강령 채택 이후 그 이행에 관한 세계 보고서는 물론이고 국가별·지역별

추이보고서에 드러난 바와 같이, 국가 기타 재난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에 의해 지방적·

국가적·지역적·세계적 차원에서 재난위험이 감소되었고, 이는 상당한 위험요인(hazard)3에

있어서 사망률 감소로 이어졌다. 재난위험을 경감시키는 것은 미래손실을 막는 데 있어서

비용효과적인 투자이다. 효과적인 재난위험관리는 지속 가능한 개발에 이바지한다. 각국은

1 A/CONF.206/6 and Corr.1, chap. I, resolution 2.

2 복원력은 “위험요인(hazard)에 노출된 시스템, 조직 혹은 사회가 주요 기반시설과 기능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것을 포함하여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저항·흡수·수용·복구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UNISDR), “2009년 UNISDR 재난위험경감용어집(2009 UNISDR Terminology on

Disaster Risk Reduction)”, 제네바, 2009년 5월 (http://www.unisdr.org/we/inform/terminology).

3 효고행동강령에서 위험요인(hazard)은 “사상, 부상, 혹은 기타 건강상 위해 그리고 재산피해,

생활기반 및 서비스의 손실, 사회적·경제적 손실, 또는 환경적 손상의 원인이 되는 위험한 현상· 물질·

인간의 활동이나 상태”로 정의된다. 위험요인은 미래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잠재적 조건을 포함하고

다양한 기원으로부터 유래할 수 있다: 자연적(지질학적, 수문기상학적, 생물학적 요인)과정 또는

인간에 의해 유발된 과정(환경악화, 기술적 위험요인).

4

재난위험관리역량을 강화해왔다. 세계재난위험경감플랫폼 및 동종의 지역플랫폼, 이와

관련된 국제적·지역적 협력포럼 등과 같은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전략적 자문·조정·협력의

확대를 위한 국제적 메커니즘은 해당 정책·전략의 개발과 더불어 지식 및 상호학습을

진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반적으로 볼 때, 효고행동강령은 대중과 기관의

인식을 높이고, 정치공약을 이끌어 내며, 모든 수준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동을

집중·촉진시키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4. 그러나 효고행동강령 하의 10년 동안, 재난으로 인해 많은 희생이 이어지면서, 개인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 전체의 복지와 안전이 영향을 받았다. 그 결과, 7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140만 명 이상이 다쳤으며, 2천3백만 명 가량이 집을 잃었다. 대략 15억 명

이상이 직간접적으로 재난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특히 여성, 아동, 취약계층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경제적 손실은 총 1조3천억 달러를 넘었다. 더구나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억4천4백만 명이 재난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 기후변화와 더불어 재난이 잦아지고

강력해짐에 따라, 지속 가능한 개발을 향한 행보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모든 국가에

있어서 취약성4이 감소하는 것보다 재난에 노출되는 사람과 자산이 더 빠르게 증가하였고,

그 결과 새로운 위험이 출현하고 재난으로 인한 손실이 꾸준히 증가하여, 특히

지방·지역사회 차원에서 단기·중기·장기적으로 경제·사회·보건·문화·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증거를 통해 알 수 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규모 재난과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재난은 특히 지역사회·가정·중소기업 등에 영향을 미치며, 전체 손실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모든 국가는 재정적 의무 등을 이행하는데 있어서 숨은 비용과 애로

사항이 증가하고 있으며, 재난으로 인한 사망률과 경제적 손실이 평균 이상으로 높은

개발도상국의 경우 특히 그렇다.

5. 개인·지역사회·국가 및 그들의 생계수단·보건·문화유산·사회경제적 자산·생태계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함으로써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재난위험의 예측·대비·경감이

시급하고 중요하다.

6. 모든 수준에서 재난에 대한 노출과 취약성을 완화하는 활동을 강화하여, 새로운

재난위험발생을 방지하고 재난위험발생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재난위험을 야기하는 본질적인 요인들과 기타 교란요소를 해소하는 데 더욱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전자에는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와 변동성, 무계획의 급속한

도시화, 부실한 토지관리 등이 해당되며, 후자에는 인구통계학적 변화, 미약한 제도적

조율(institutional arrangements), 위험인지가 결여된(non-risk-informed) 정책, 민간의

재난위험경감투자에 대한 규제 또는 인센티브의 부족, 복잡한 공급망, 기술 이용의 제약,

지속 불가능한 천연자원 이용, 생태계 악화, 세계적 유행병과 유행성 감염병 등이 해당된다.

또한 국가적·지역적·세계적 차원에서 재난위험경감에 대해 훌륭한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재난대응·재활·재건을 위한 대비와 국가적 조정능력을 개선하며, 국제협력을

4 효고행동강령에서 취약성은 “위험요인의 영향에 대한 지역사회의 민감성을 증가시키는 물리적·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요인 또는 과정에 의해 결정되는 상황”으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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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강화된 세부원칙을 바탕으로 “발전적 재건(Build Back Better)”을 위해 재난 후 복구와

재건 정책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7. 재난위험에 대해 좀더 광범위하고 인간중심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 재난위험경감

실무는 다수위험요인(multi-hazard)·다수부문(multisectoral)을 기반으로 포괄성과 접근성을

갖추는 것이 효율적이다. 정부는 선도적·규제적·조정적 역할을 명심하되, 정책·계획·표준을

설계하고 이행하는데 있어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빈민, 이주자, 원주민, 자원봉사자,

전문직 종사자, 노령층을 비롯해 재난관련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해야 한다. 학계 및

과학연구기관뿐만 아니라 공공·민간 부문과 시민사회단체는 더 긴밀하게 공조하여 협력의

장을 마련해야 하며, 기업은 경영 실무에 재난위험을 포함시켜야 한다.

8. 지역사회와 기업은 물론 국가 및 그 중앙정부와 지방조직의 재난위험경감활동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국제적·지역적·지역내(subregional)·국가간 협력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효과적인 지원과 집행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 메커니즘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개발도상국, 특히 구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득국가뿐만 아니라

최빈개발도상국, 군소도서개발도상국, 내륙개발도상국, 아프리카국가들은 국내자원과

역량을 증강하기 위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데, 국제사회의 약속에 따라 역량구축,

재정적·기술적 지원, 기술이전을 수행함에 있어서 적절하고, 지속가능하며, 시의 적절한

이행수단을 보장하기 위한 양자간·다자간 채널이 그 수단이 된다.

9. 전반적으로 효고행동강령은 재난위험경감활동에 대해 중요한 지침을 제공했으며,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에 기여했다. 그러나 효고행동강령의 이행과정을 통해 근본적

재난위험요소의 취급, 행동목표와 우선순위설정,5 모든 수준에서의 재난복원력 육성, 적절한

이행수단의 보장 등에서 많은 격차가 있음이 부각되었다. 이러한 격차는 정부와 재난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지지·보완하며 이행할 수 있는 행동지향적 강령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바, 이 강령은 관리대상인 재난위험의 식별을 돕고, 복원력 향상을 위한 투자의

지침이 된다.

10. 효고행동강령 이후 10년이 경과한 지금, 각종 재난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달성하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

11. post-2015 개발의제·개발자금조달·기후변화·재난위험경감에 관한 정부간 협상은 각국의

권한을 존중하는 가운데, 그 이행을 위한 정책·제도·목표·지표·측정시스템 전반에 걸쳐

국제사회의 일관성을 증진시키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들을 연결하는 고리를

5 2005-2015 년 효고행동강령 우선순위: (1) 재난위험경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서

우선사항이 되어야 하며, 실행을 위한 강력한 제도적 바탕이 필요하다; (2) 자기 도시의 재난위험을

인식한다. 재난위험을 식별·평가·점검하고 조기경보시스템을 강화한다; (3) 지식·혁신·교육을 통해

모든 수준에서 안전하고 복원력있는 문화를 만든다; (4) 내재한 위험요소를 줄인다; (5) 모든

수준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재난 대비를 강화한다.

6

공고하게 함으로써, 복원력 구축은 물론 빈곤퇴치라는 세계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12. 2012유엔지속가능개발회의(UN Conference on Sustainable Development 2012)의

결과보고서 '우리가 원하는 미래(The Future We Want)'6는 재난위험경감과 재난복원력

구축을 지속 가능한 개발의 맥락에서 위기감을 갖고 다루어야 하며, 모든 수준에서 적절히

통합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이 회의는 또한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선언(Rio Declaration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7의 모든 원칙을 재확인하고 있다.

13. 유엔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의

권한을 존중하면서, 기후변화를 8 재난위험유발요인의 하나로 취급한다면, 이는 정부

상호간 절차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재난위험을 경감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14. 이를 배경으로 다음의 사항에 초점을 맞추어, 기존 문제를 처리하고 미래의 과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재난위험감시, 평가, 이해, 정보와 정보생성과정 공유; 관련 기관 및

부문 그리고 각각의 수준에서 전면적으로 의미 있게 참여하고 있는 이해관계자들 전반에

걸친 거버넌스와 조정의 강화; 경제·사회·보건·문화·교육 분야에 대한 개인·지역사회·

국가의 복원력에 대한 투자, 기술과 연구를 통한 환경투자; 다수위험요인(multi-hazard)

조기경보시스템, 대비, 대응, 복구, 재활, 재건 강화 등. 국가적 행동과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국가와 국제기구간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15. 본 강령은 관련된 환경적·기술적·생물학적 위험요인 뿐만 아니라 자연적·인위적

위험요인으로 인해 야기되는 소규모·대규모, 고빈도·저빈도, 급속·저속의 재난위험에 모두

적용된다. 본 강령은 개발의 모든 수준에 있어서 부문내·전 부문간 재난위험에 대한

다수위험요인 관리 지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II. 기대효과 및 목표

16. 복원력 구축, 손실 및 손해경감에 있어서 어느 정도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재난위험경감은 인내와 끈기를 요구하며, 개인과 그들의 건강·생계수단 및 정기적인

후속조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본 강령은 효고행동강령을 토대로 향후 15년간 다음과

같은 결과를 달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인명, 생계수단, 건강, 그리고 개인·기업·지역사회·국가의 경제적·물리적·사회적·문화

6 A/RES/66/288, annex.

7 환경과 개발에 관한 유엔 보고서, 리우 데 자네이로, 1992 년 6 월 3 일-14 일, vol. Ⅰ, 회의에서

채택한 결의안 (United Nations publication, Sales No. E.93.Ⅰ.8 and corrigendum). resolution 1, annex Ⅰ. 8 본 강령에서 언급되는 기후변화문제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의 법규 내 협약당사자들의 권한에

속한다.

7

적·환경적 자산에 있어서의 손실과 재난위험의 실질적 경감

이 결과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본 강령의 이행과 후속조치 및 이를 위해 원활한 환경을

구성하는 모든 수준에서 각국 정치 지도층의 강력한 약속과 참여가 필요하다.

17. 기대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추구해야 할 목표는 다음과 같다.

위험요인에 대한 노출과 재난취약성을 예방·완화하고 대응 및 복구를 위한 대비를

강화함으로써 복원력을 강화해주는,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경제·구조·법률·사회·보

건·문화·교육·환경·기술·정치·제도적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기존 재난위험을 경감하

고 새로운 재난위험을 예방한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득국가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특히

최빈개발도상국, 군소도서개발도상국, 내륙개발도상국, 아프리카국가의 이행능력과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여기에는 국가별 우선순위에 따른 이행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통한 지원을 이끌어 내는 활동도 포함된다.

18. 본 강령의 결과와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세계적 추이의 평가를 위해, 7대 세계 목표를

합의하였다. 이 목표들은 세계적 차원에서 평가되며, 적절한 지표를 개발하는 작업을 통해

보완한다. 국가별 목표와 지표는 본 강령의 결과와 목표달성에 기여한다. 7대 세계

목표는 다음과 같다.

(a) 2005-2015년 대비 2020-2030년 기간 동안 십 만 명 당 세계 평균사망률 감소에

목표를 두고, 2030년까지 세계 재난사망률을 실질적으로 줄인다.

(b) 2005-2015년 대비 2020-2030년 기간 동안 십 만 명 당 재난의 영향을 받는 사람의

세계 평균수치 감소에 목표를 두고, 2030년까지 그 수를 실질적으로 줄인다.9

(c) 2030년까지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난과 직접 관련된 경제적 손실을 줄인다.

(d) 2030년까지 복원력 개발을 통해 보건·교육시설을 포함한 기초 서비스 붕괴와 주요

기반시설의 재난피해를 실질적으로 감소시킨다.

(e) 2020년까지 국가적·지방적 차원의 재난위험경감전략을 갖춘 국가 수를 실질적으로

늘린다.

(f) 2030년까지 본 강령을 이행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조치를 보완하는 적절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국제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한다.

(g) 2030년까지 다수위험요인(multi-hazard) 조기경보시스템과 재난위험정보 및

평가의 가용성과 접근성을 개인에게 실질적으로 강화한다.

9 간접 피해자의 범주는 본 회의에서 결정한 센다이 이후 실무과정에서 자세히 설명됨.

8

III. 지도원리

19. 안전한 세계를 위한 요코하마 전략: 자연재난 예방·대비·완화 및 행동 지침(Yokohama

Strategy for a Safer World: Guidelines for Natural Disaster Prevention, Preparedness and

Mitigation and its Plan of Action) 10 과 효고행동강령에 기초하여 다음 원칙에 따라 본

강령을 이행하여야 하며, 이 때에는 국가별 상황을 고려하고, 국제적 의무와 약속뿐만

아니라 국내법에도 부합되도록 해야 한다.

(a) 각국은 국제적·지역적·지역내(subregional)·국가간·양자간 협력을 통해 재난위험을

예방하고 경감할 일차적 책임이 있다. 재난위험경감은 전 세계의 공통관심사로,

개발도상국이 각국의 상황과 역량에 맞춰 국가별 재난위험경감정책과 대책을 어느

정도까지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이행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범위는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을 통해 한층 더 확대될 수 있다.

(b) 재난위험경감을 위해서는 국가별 상황과 거버넌스 시스템에 맞춰 중앙정부, 관련

국가기관, 각 부문, 이해관계자 들이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

(c) 재난위험관리는 문화적·환경적 자산만이 아니라 개인, 재산, 건강, 생계수단,

생산적 자산의 보호와 더불어 발전권(right to development)을 포함한 모든 인권을

증진하고 보호하는 데 목표를 둔다.

(d) 재난위험경감은 사회 전반의 참여와 협업을 요구한다. 권한이양(empowerment)과

포괄적·개방적·비차별적 참여가 요구되며, 재난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받는

사람들, 특히 극빈층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모든 정책과 실무에 내재하는

성별·나이·장애·문화적 관점; 여성과 청소년의 리더십 증진; 이러한 맥락에서

시민들의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증진시키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 재난위험의 경감 및 관리는 부문내·부문간 조정 메커니즘, 그리고 모든 수준의

관련이해관계자와의 조정 메커니즘에 의존한다. 또한 국가적·지방적 차원에서

행정적·입법적 기능을 수행하는 모든 기관의 전면적 참여가 필요하며, 상호원조와

협업 그리고 역할·책임의 상호보완 및 후속조치를 보장하기 위해 재계·학계를

포함하는 민간·공공의 이해관계자 전반에 걸쳐 책임의 범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f) 국가나 연방 주정부기관의 권한부여·지도·조정 역할을 주축으로 하되,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자원·유인책·의사결정책임을 통해 재난위험을 경감할 수 있도록 적절한

권한을 이양(empower)할 필요가 있다.

(g) 재난위험경감은 다수위험요인(multi-hazard)접근법 및 위험정보를 반영한 포괄적

의사결정을 요구한다. 이 경우, 성별·나이·장애 등에 따라 세분화된 데이터를

포함해서 공개적으로 교환·보급되는 데이터, 그리고 접근과 이해가 용이하고

10 A/CONF.172/9, chap. I, resolution 1, annex I.

9

과학에 기초한 최신의 것으로서 보안을 요하지 않으며(non-sensitive) 전통지식에

의해 보완된 위험정보에 기초해야 한다.

(h) 관련된 정책·계획·실무·메커니즘을 개발·강화·이행함에 있어서, 지속 가능한 개발과

성장, 식량안보, 보건과 안전, 기후변화와 변동성, 환경관리, 재난위험경감 의제

전반을 관통하는 일관성을 지향해야 한다. 재난위험경감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루는데 필수적이다.

(i) 재난위험 유발요인은 그 저변이 지방적·국가적·지역적 또는 세계적 범위의 것일 수

있지만, 재난위험은 지방적·구체적 속성을 가지며,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려면 이 속성을 이해해야 한다.

(j) 재난위험정보를 활용한 공공·민간 투자를 통해 근본적인 재난위험요인에 대처하는

것은, 사후적인 대응·복구에 일차적으로 의존하는 것보다 비용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보탬이 된다.

(k) 재난 후 복구·재활·재건 단계에서는 “발전적 재건(Build Back Better)” 및 재난

위험에 대한 공교육·인식 강화를 통해 재난위험발생을 예방하고 경감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l) 각 선진국들의 공식적 개발 원조 약속에 대한 완전한 이행을 포함하여, 효과적이고

의미있는 세계협력관계와 국제협력 강화는 효과적인 재난위험관리에 필수적이다.

(m) 중소득국가 기타 구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국가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특히

최빈개발도상국, 군소도서개발도상국, 내륙개발도상국, 아프리카국가들은 각국이

밝힌 필요 및 우선순위에 따라 선진국과 협력국의 시의적절하고, 지속가능하며,

적합한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재정, 기술이전, 역량구축 등의 수단이

포함된다.

IV. 행동우선순위

20. 효고행동강령의 이행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대효과와 목표를 추구함에 있어,

지방적·국가적·지역적·세계적 차원에서 각국은 다음 4가지 우선영역 내에서의 부문내·

부문간 조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우선순위 1: 재난위험의 이해

우선순위 2: 재난위험관리를 위한 재난위험 거버넌스 강화

우선순위 3: 복원력 구축을 위한 재난위험경감투자

우선순위 4: 효과적 대응과 복구·재활·재건에 있어 "발전적 재건(Build Back Better)"을

위한 재난대비 강화

21. 재난위험경감을 위해 국가 지역적·국제적 기구 기타 관련 이해관계자들은 이 4가지

우선순위에 명시된 주요 활동들을 고려해야 하며, 각각의 역량과 능력을 적절히 고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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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법규를 준수하며 이를 이행해야 한다.

22. 세계적으로 상호의존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모든 수준에서의, 특히 개발도상국의

재난위험경감에 대한 지식·역량·동기 부여를 촉진하고 개발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

원활한 국제환경, 이행수단 등이 필요하다.

우선순위 1. 재난위험의 이해

23. 재난위험관리를 위한 정책과 실무는 취약성, 역량, 개인과 자산의 노출, 위험요인의

특성과 환경 등 모든 차원에서 재난위험을 이해하는 것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지식은 사전재난위험평가, 예방과 경감, 적절한 대비와 효과적인 재난대응의 개발과

이행에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

국가적, 지방적 차원

24.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천이 중요하다.

(a) 관련 데이터와 실용적 정보의 수집·분석·관리·사용을 촉진한다. 이러한 데이터와

정보의 보급을 보장하되, 다양한 범주의 사용자들의 필요를 적절히 고려한다.

(b) 기준치의 사용과 보강을 장려하고, 재난위험·취약성·역량·노출·위험요인의 특성

그리고 가능한 순차적 영향이 사회적·공간적 범위에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각국의 상황에 맞추어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c) 위험지도를 포함해 위치기반 재난위험정보를 개발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재난위험에 처한 의사결정자·일반대중·지역사회에 지리공간정보기술을 이용해

적절한 형식으로 이를 보급한다.

(d) 재난손실을 체계적으로 평가·기록·공유하고 공개적으로 설명하며, 특정 사건에

있어서의 위험요인노출·취약성 정보에 맞춰 경제·사회·보건·교육·환경·문화적

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적절히 이해한다.

(e) 보안을 요하지 않는(non-sensitive) 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취약성, 위험, 재난,

손실에 따라 세분화된 정보의 자유로운 사용과 접근을 적절히 보장한다.

(f)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접근을 촉진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포함한 공간정보와 현지정보를 활용하며, 측정도구를 개선하고 데이터의

수집·분석·보급을 증진시키기 위해 정보통신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한다.

(g) 기존 교육훈련 메커니즘과 상호학습(peer learning) 등을 포함해 재난위험경감

교육훈련·경험·교훈·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민간부문뿐만 아니라 모든 수준의

공무원·시민사회·지역사회·자원봉사자들의 지식을 구축한다.

(h) 재난위험관리상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과학–정책 인터페이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공동체, 기타관련이해관계자, 정책입안자들 간의 협의와 협력을

촉진하고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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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부문간 교차접근을 통한 재난위험평가와 특정 부문의 정책·전략·계획·프로그램의

개발과 이행에 있어서, 과학지식을 보완하기 위해 적절한 전통·토착·현지 지식과

관례의 활용을 보장한다. 단, 이것들은 해당 지역과 전후 사정에 부합하는

것이어야 한다.

(j) 기존지식을 활용·통합하고 재난위험·취약성 및 모든 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과 모형을 개발·적용하기 위한 과학기술역량을 강화한다.

(k) 격차, 애로, 상호의존성 및 사회·경제·교육·환경적 문제와 재난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위험관리 분야의 장기적·다수위험요인적·과제해결형 연구에 있어서

기술개발과 혁신을 위한 투자를 촉진한다.

(l) 모든 수준의 시민교육, 전문적인 교육훈련뿐만 아니라, 정규·비정규 교육에서

재난예방·경감·대비·대응·복구·재활을 포함한 재난위험지식의 통합을 촉진한다.

(m) 캠페인, 소셜 미디어, 지역사회 주민참여를 통해 재난위험경감에 대한 공교육과

인식을 강화하는 국가별 전략을 추진한다. 그 내용에는 재난위험에 관한 정보와

지식이 포함되며, 특정 참가자와 그들의 요구를 고려해야 한다.

(n) 재난위험경감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위험요인의 특성뿐만 아니라

개인·지역사회·국가·자산이 가지는 취약성·역량·노출 등 모든 차원의 위험정보를

적용한다.

(o) 공동체기반조직과 비정부기구의 참여를 통한 재난위험정보의 전파를 위해 지방적

차원에서 개인간 협력을 강화한다.

세계적, 지역적 차원


(a) 재난위험에 대한 모형제작·평가·지도제작·감시 및 다수위험요인 조기경보시스템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재난손실, 관련 세분화 데이터, 통계를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과학에 기초한 방법론과 도구의 개발 및 보급을 강화한다.

(b)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포함하여 다수위험요인 재난위험에 대한 포괄적 설문조사의

수행과 지역적(regional) 재난위험의 평가 및 지도(maps) 개발을 촉진한다.

(c) 기술이전을 포함한 국제협력을 통해 보안을 요하지 않는(non-sensitive) 데이터 및

정보(적절한 경우), 통신, 지리공간기술 및 공간기반기술과 관련 서비스에 대한

접근·공유·이용을 촉진·강화한다. 현지조사와 원격탐지를 통한 지구 및 기후관찰을

유지·강화한다. 성공적인 재난위험정보 소통을 위한 각국의 수단을 적절히

지원하기 위해 본국법에 따라 소셜 미디어, 전통적 미디어, 빅 데이터, 휴대전화

통신망을 포함한 미디어의 활용을 강화한다.

(d) 세계적 차원에서 모범사례를 설정·보급·공유하기 위하여 과학기술공동체·학계·

민간부문과 제휴하여 공동 활동을 촉진한다.

(e) 모범사례, 비용효율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재난위험경감기술,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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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계획·대책으로부터 얻은 교훈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지방적·국가적·

지역적·세계적 차원의 사용자친화적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f) 재난예방·복원력·책임 있는 시민의식을 증진하는 문화를 육성하고, 재난위험을

이해하며, 상호학습을 지원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존캠페인(예: “안전한

학교, 병원 백만 개 만들기(One Million Safe Schools and Hospitals)” 캠페인,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Making Cities Resilient: my city is getting

ready!)” 캠페인, 재난경감에 대한 유엔사사카와상(United Nations Sasakawa Award

for Disaster Reduction), 유엔국제재난경감의 날(United Nations International Day

for Disaster Reduction))을 토대로 대중인식과 교육을 위한 도구로서 효과적인

세계적·지역적 캠페인을 개발한다. 공공·민간 부문 이해관계자들이 이런 캠페인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지방적·국가적·지역적·세계적 차원에서 새로운 캠페인들을

개발하도록 독려한다.

(g) UNISDR 과학기술자문단의 지원을 받아 기존 네트워크와 과학연구기관들이 모든

수준 및 모든 지역에서 협력함으로써 재난위험경감에 대한 과학기술연구와 그

전파를 촉진한다. 이는 증거 베이스를 강화하여 본 강령의 이행을 지원하고;

재난위험의 양상 및 인과관계에 관한 과학연구를 촉진하며; 지리공간정보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위험정보를 전파하고; 위험평가의 방법 및 표준, 재난위험모형화,

데이터이용 등에 관한 지침을 제공하며; 연구와 기술의 격차를 확인하여

재난위험경감에 있어서 연구우선분야를 추천하고; 의사결정을 위해 과학기술의

입수 및 적용을 촉진·지원하고; 2009 년 UNISDR 재난위험경감용어집(2009

UNISDR Terminology on Disaster Risk Reduction)의 업데이트에 기여하며; 재난 후

검토를 학습과 공공정책확대의 기회로 활용하고; 연구 내용을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h) 협상을 통한 양보를 비롯한 기타 방법으로 저작권과 특허권이 부여된 자료의

활용가용성을 높인다.

(i) 재난위험관리를 위해 장기적·다수위험요인적·과제해결형 연구 및 개발뿐만 아니라

기술혁신에 대한 접근과 지원을 확대한다.

우선순위 2. 재난위험관리를 위한 재난위험 거버넌스 강화

26. 국가적·지역적·세계적 차원의 재난위험 거버넌스는 재난위험에 효과적·효율적으로

대처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관련이해관계자의 참여뿐만 아니라, 확고한 비전, 계획, 능력,

지침, 부문내·부문간 조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예방·경감·대비·대응·복구·재활을 위한

재난위험 거버넌스를 강화하여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재난위험경감 및 지속 가능한

개발과 관련된 메커니즘·기관들이 각종 수단을 집행하는데 있어서 협업과 협력이 촉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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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재난위험경감이 주된 흐름이 되도록 부문내·전 부문간에 편입·통합시킨다. 국가와

지방정부가 법률·규정·공공정책을 추가적으로 개발하도록 촉진하되, 일관성이

유지되는지 검토한다. 이러한 법률 등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함으로써

공공·민간 부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행동을 유도하게 된다:

(i) 공적으로 소유·관리되는 서비스와 기반시설의 재난위험을 검토한다; (ii) 개인,

가정, 공동체, 기업체의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적절한 장려책을 제공하고

홍보한다; (iii) 재난위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메커니즘과 계획을 확대한다.

여기에는 재정적 장려책, 대중인식제고 및 훈련, 보도 요건과 법률적·행정적

대책이 포함된다; (iv) 협업을 수행하고 조직구조를 갖춘다.

(b) 위험발생예방과 기존위험경감, 경제·사회·보건·환경의 복원력 강화를 위해, 대상·

지표·소요기간에 따라 시간의 단위를 달리 하면서, 국가적·지방적 재난위험경감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한다.

(c) 국가적·지방적 차원에서 확인된 위험을 다루기 위한 기술적, 재정적, 행정적

재난위험관리역량에 대한 평가를 수행한다.

(d) 토지이용·도시계획·건축법규·환경 및 자원관리·보건안전기준 등을 포함하는

기존의 부문별 안전강화법규의 철저한 준수를 보장하는 메커니즘과 장려책의

수립을 촉진하고, 필요 시 이를 업데이트하여 재난위험관리에 적절히 집중하게

한다.

(e) 국가 및 지방정부의 계획의 진행상황을 추적하여,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공개적으로 보고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강화한다.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지방 및 중앙정부의 추이보고서에 대해 공개적인 정밀 조사를 추진하고, 국회의원

기타 관련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제도적 토론을 장려한다.

(f) 재난위험관리기관이나 절차에 속해있는 공동체 대표, 그리고 관련법률체계를 통한

의사결정에 대해 각각의 역할과 사무의 범위를 분명히 한다. 이러한 역할과 사무의

수행을 뒷받침하는 법규를 마련함에 있어서 일반 대중 및 공동체의 포괄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g) 국가적·지방적 재난위험경감 플랫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국가적·지방적 차원의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정부합동포럼과 post-2015 강령이행을 위한 담당 기관을

지정·강화한다. 이런 메커니즘은 국가의 제도적 장치 내에 확고한 기반을 가져야

하며, 책임과 권한의 분배가 명확해야 한다. 이는 개별부문 또는 다수부문에 걸친

재난위험을 식별하고, 보안을 요하지 않는(non-sensitive) 재난위험정보와 데이터의

전파·공유를 통해 재난위험에 대한 인식과 지식을 쌓고, 지방적·국가적 재난위험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정리하며, 재난위험에 대한 대중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방정부차원의 다수부문(예: 지방정부간) 협력을 촉진·지원하고,

국가와 지방정부차원의 재난위험관리방안을 포함해서 재난위험관리와 관련 있는

모든 정책의 수립·보고에 기여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 책임은 법률, 규칙, 표준,

절차 등에서 명백히 규정해야 한다.

(h) 지방적 차원의 재난위험관리에 있어서 규제적·재정적 수단을 통해 시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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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원주민과 이주자들과의 협력 및 조율을 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당국에

적절한 권한을 이양한다.

(i) 국회의원들이 관련법령을 제안·개정하고 예산을 할당함으로써 재난위험경감

이행을 지원하도록 권장한다.

(j) 민간부문, 시민사회, 전문가집단, 과학기구, 국제연합의 참여 하에, 재난위험관리에

대한 인증·포상과 같은 질적 표준을 개발한다.

(k) 국법과 법체계에 따라 재난위험지역 내에서의 정착금지·격리수용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공공정책을 수립한다.



(a) 재난위험경감을 위해 상호 합의한 지역적·지역내(subregional) 전략과 협력

메커니즘을 통해 본 강령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역적 차원의 조치를 유도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계획을 육성하고, 공통의 정보체계를 만들며, 협력 및 역량개발에 관한

모범사례와 프로그램을 교환하고, 특히 국경을 초월하는 공통의 재난위험에

대처한다.

(b)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지속 가능한 개발, 빈곤퇴치, 환경, 농업, 보건, 식량, 영양

등을 다루는 세계적·지역적 차원의 메커니즘·기관 간의 적절한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재난위험경감과 관련된 여러 수단을 실행하고 그 일관성을

확보한다.

(c) 세계재난위험경감 플랫폼과 지역·소지역 재난위험경감 플랫폼 및 주제별 플랫폼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여타 관련부문의 재난위험관리를 통합할 뿐만 아니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수행과정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며, 개발 및 기후 문제를

포함해 재난위험정보에 기초한 정책·프로그램·투자의 실무와 지식을 공유한다.

지역 차원의 정부간 조직은 지역재난위험경감 플랫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d) 국가간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하천 유역과 해안선을 따라 공유하는 자원에 대해

생태계 기반으로 접근하는 정책·계획을 통해 재난위험을 경감하고 복원력을

구축한다. 여기에는 유행성 감염병 및 격리 위험도 포함된다.

(e) 특히 이해관계국간의 자발적, 자기주도적 상호검토(peer review)를 통해

모범사례와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학습을 촉진한다.

(f) 효고행동강령모니터(Hyogo Framework for Action Monitor) 경험을 기반으로 관련

데이터와 정보를 포함해 재난위험을 감시하고 평가하는 자발적 국제 메커니즘을

적절히 강화한다. 이 메커니즘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적 개발을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이해관계자들에게 미치는 재난위험에 관해 보안을 요하지 않는(non-

sensitive) 정보의 교환을 촉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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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 3. 복원력 구축을 위한 재난위험경감 투자

29. 환경뿐 아니라 개인·공동체·국가 및 이들이 소유한 자산이 경제·사회·보건·문화적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재난위험예방과 경감에 있어서 구조적·비구조적 방법을 통한

공공·민간 투자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투자는 혁신, 성장, 고용창출의 동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비용효율적이며, 인명을 구조하고, 손실을 경감하며, 효과적인 복구·재활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a) 재정자금·실행계획을 포함하여 행정의 모든 수준에서 보유하는 필요 자원을, 모든

관련부문 내의 재난위험경감 전략·정책·계획·법률·규정의 입안과 실행을 위해

적절히 할당한다.

(b) 재난위험전가와 보험, 위험의 인수와 분담, 재정적 보호를 위한 메커니즘을 적절히

강화한다. 재정적 보호는 도시·농촌 지역에서 정부·사회에 미치는 재난의 재정적

영향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며, 공공·민간 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c) 공공·민간 투자의 재난복원력을 강화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방법을 동원한다: 특히

학교, 병원 같은 주요 시설, 물리적 기반시설에 있어서의 구조적·비구조적·기능적

재난위험예방·경감대책; 건축자재의 표준화와 보편적인 설계 원칙, 적절한 설계 및

시공을 통해 위험요인을 견딜 수 있도록 건축 시작단계부터의 공정 개선; 보강개수

및 재건축; 유지보수문화 함양; 경제·사회·구조·기술·환경적 영향평가 고려.

(d) 문화재 보호기관과 기타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 장소를 보호하거나 지원한다.

(e) 구조적, 비구조적 대책을 통해 작업장의 재난위험 복원력을 증진한다.

(f) 토지이용정책을 입안·집행하거나 인구 및 환경변화예측으로부터 도출되는 지침과

후속 조치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재난위험평가가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도록 한다.

위의 토지이용정책에는 도시계획, 토지황폐화평가, 무허가·임시주택에 대한 정책

등이 포함된다.

(g) 특히 산악지대, 하천, 연안침수지역, 습지 기타 가뭄이나 홍수가 빈발하는 모든

지역을 관리하고 농촌개발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재난위험 평가·지도작성·관리가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도록 한다. 이때의 재난위험평가에는 인간이 정착하기에

안전하고 동시에 생태계기능이 보존됨으로써 위험이 감소하는 지역을 식별하는

것을 포함한다.

(h) 국가적·지방적 차원에서 건축법규, 표준, 재활·재건 실무를 개정하거나 또는 새롭게

입안하도록 장려하되, 각 지방이 처한 여건을 고려하여 특히 정착의 대상이 되는

비공식적인 한계지에까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타당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한, 재난에 강한 구조물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적절한 방법을 통해 그런 법규를

시행, 조사, 강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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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국가보건체계의 복원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한 수단에는 다음의 것들이 포함된다:

재난위험관리를 특히 지방적 차원에서 1·2·3차 보건의료에 통합하며; 보건인력의

재난위험이해역량을 개발하고, 보건업무에 재난위험경감 접근법을 적용·실행하며;

재난의료분야의 훈련역량을 증진·강화하고; 타 부문과 협력하여 보건프로그램

상의 재난위험경감 접근법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가 정한 국제보건규칙(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 2005)을

따르는데 있어 지역사회의 보건기구들을 지원하고 교육한다.

(j) 빈곤퇴치를 위한 포괄적 정책과 사회안전망 메커니즘의 입안과 실행을 강화한다.

여기에는 지역사회의 참여, 생계지원프로그램과의 결합, 기초적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 등의 방법이 포함된다. 기초적 보건의료서비스에는 산모·신생아·아동의

보건, 성과 출산에 관한 보건, 식량보장, 영양, 주거, 교육 등이 포함된다. 이상의

조치들은 재난 이후 단계에서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재난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수급권한을 부여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k) 생명에 대한 위협과 만성적인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그들의 특수한 필요에

따라, 인명구조서비스를 포함해서 재난 이전·중간·이후 단계에서 그들이 처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정책과 계획의 입안 과정에 포함되어야 한다.

(l) 각국의 법과 상황에 맞추어, 재난의 영향에 놓인 사람들 및 이들을 수용하는

공동체의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재난으로부터 야기된 인구이동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채택을 장려한다.

(m)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고려사항과 금융적·재정적 대책의 통합을 적절히 추진한다.

(n)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관리를 강화하고, 재난위험경감을 포함하는 통합된

환경자원·천연자원 관리접근법의 이행을 강화한다.

(o) 공급망 전반에 걸쳐 생산적 자산과 생계수단의 보호를 강화하고 기업의 복원력을

증대한다.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재난위험의 관리를 기업 모형과 실무에

통합시킨다.

(p) 가축과 역축, 도구와 종자를 포함한 생산적 자산과 생계수단의 보호를 강화한다.

(q) 종종 관광이 경제의 핵심 동력인 점을 감안해, 관광산업 전체에 재난위험관리

접근법을 통합, 촉진한다.



(a) 지속 가능한 개발과 관련성을 가지면서 동시에 자신의 정책·계획·프로그램·절차

내의 재난위험경감과 관련된 시스템·부문·조직들 간의 일관성을 증진한다.

(b) 국제기구, 기업체, 국제금융기관의 구성원 및 관련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재난위험의 전가 및 분산 메커니즘을 개발·강화하도록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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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재난위험을 경감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특히 개발도상국에게

유용하고 그들이 직면한 구체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학계, 과학연구기구, 협력네트워크, 민간부문 간 협력을

증진한다.

(d) 재난이 경제·사회 분야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예측하기 위해 세계적·지역적

금융기관들간 협동을 장려한다.

(e) 보건에 대한 재난위험관리, 국제보건규칙(2005) 시행, 복원력을 갖춘 보건체계의

구축을 위한 국가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기타 이해관계자들간

협력을 증진한다.

(f) 가축과 역축, 도구와 종자를 포함한 생산적 자산보호를 위한 협력과 역량구축을

강화, 촉진한다.

(g) 가정과 공동체 차원에서 충격에 대한 복원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계지원프로그램과

연결·통합된 재난위험경감대책으로서 사회안전망의 개발을 촉진하고 지원한다.

(h) 재난위험경감을 통해 기아와 빈곤퇴치를 위한 국제적 활동을 강화, 확대한다.

(i) 기업의 복원력 강화를 위해 관련된 공공·민간의 이해관계자들간 협력을 증진하고

지원한다.

우선순위 4. 효과적인 대응과 복구·재활·재건에 있어서 "발전적 재건(Build Back

Better)"을 위한 재난대비 강화

32. 과거 재난으로부터 얻은 교훈에 비추어 볼 때, 재난에 노출되는 인구와 자산의 증가를

포함해 재난위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재난 예측을 위한 조치를 취하며, 재난대응을 통해 위험을 경감하고, 모든

수준에서 효과적인 대응과 복구를 위한 역량을 확실하게 준비해야 할 필요를 보여준다.

여성과 장애인에게 양성평등적·보편적 접근이 가능한 대응·복구·재활·재건 방법을

공개적으로 주도하고 촉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난에 앞서

사전준비가 필요한 복구·재활·재건 단계는 재난위험경감을 개발수단에 통합시키는 등의

방법을 통해 발전적 재건(Build Back Better)을 가능하게 하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재난에

대한 복원력을 구비하도록 해주는 중요한 기회임이 많은 재난을 통해 증명되었다.



(a) 관련기관을 참여시킨 가운데 재난대비 및 만일의 사태를 위한 정책·계획·

프로그램을 준비·검토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갱신한다. 이때, 기후변화시나리오 및

기후변화가 재난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이해관계자들 및 모든 부문의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b) 인간 중심적 관점에서 다수위험요인(multi-hazard) 및 다수부문(multisectoral)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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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친 위험을 예측하여 조기에 경보하는 시스템, 재난위험과 긴급상황을 전파하기

위한 통신 메커니즘,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기술 및 위험요인감시를 위한

원거리 통신시스템에 대해 투자하고 이를 개발·유지·강화한다. 이 시스템들은

참여과정을 통해 개발한다. 또한 사회문화적 필요, 특히 사용자의 성별에 따른

필요에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 단순하면서 비용이 적게 드는 조기경보장비·시설의

적용을 촉진하고, 자연재난 조기경보정보의 송출채널을 확대한다.

(c) 인명구조와 기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교통·통신 기반시설, 교육시설,

병원 기타 보건시설을 포함한 신규·기존 주요기반시설의 복원력을 증진하여 재난

중간·이후까지 안전성·실효성·가용성을 유지한다.

(d) 지역센터를 건립함으로써, 구조·구호 활동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물자를 보관하고

이를 대중에게 알린다.

(e) 공공서비스종사자들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공공정책 및 조치를 채택함으로써,

구호원조를 위한 협력 및 자금조달을 위한 메커니즘·절차를 수립·강화하고, 재난 후

복구·재건을 계획·준비한다.

(f) 긴급상황에 대한 대응을 개선하기 위하여, 재난대응을 위해 배치된 기존 인력과

자원봉사자를 훈련시키고, 기술·물류 역량을 강화한다.

(g) 사회경제적 복구를 포함하는 운용 및 계획의 연속성과 재난 이후 단계에서 기초

서비스의 제공을 보장한다.

(h) 현지의 필요에 맞추어 안전한 쉼터와 필수식량, 식량 이외의 구호품에 대한 접근

기타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대응 및 피난을 보장하기 위해 대피훈련과 교육,

지역기반지원시스템 구축 기타 정기적인 재난대비·대응·복구 훈련을 촉진한다.

(i) 재난 이후의 복구활동은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국가기관의

지휘 하에 재난의 영향을 받는 공동체와 기업체를 포함하여 모든 수준의 다양한

단체, 복수의 기관, 관련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력을 증진한다.

(j) 재난위험관리를 재난 이후의 복구·재활과정에 반영하고 구호·재활·개발 간의

긴밀성을 강화한다. 복구단계에서 여러 기회들을 활용하여 단기·중기·장기적으로

재난위험을 경감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한다. 그 방법으로 전문지식, 일반지식,

재난 후의 검토·교훈 등을 공유하고,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며, 구조적 표준을 개선

하는 등의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사후 재건을 사회적·경제적 지속

가능한 개발의 일환으로 삼는다. 이는 이재민을 수용하는 임시거주지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k) 재난 후 재건에 대비하기 위한 지침을 개발한다. 지침은 토지이용계획의 수립,

구조적 기준의 개선, 경험·지식·교훈의 교환 등을 포함하며, 효고행동강령 채택

이후 10 년 동안 복구, 재건프로그램으로부터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한다.

(l) 재난 후 재건 과정에 있어서, 관계자들과 적절히 협의하여 공공시설과 기반시설을

가능한 한 위험범위 바깥지역으로 재배치할 것을 고려한다.

(m) 재난취약지역 거주민들을 대피시킬 수 있는 지방정부당국의 역량을 강화한다.

19

(n) 질병률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재난 사망률에 관한 데이터베이스 및 사례기록

메커니즘을 수립한다.

(o)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심리사회적 지원과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복구계획을 확대한다.

(p) 국제적 재난 구호 및 초기 복구 지원에 관한 규정 및 국내 규제 완화에 관한 지침을

기반으로, 국제협력에 대한 본국법과 절차를 적절히 검토하고 강화한다.



(a) 국가의 대처역량을 초월하는 경우에 있어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준비·보장하기 위해 지역차원의 공동 전략 및 운용 메커니즘을 개발·강화한다.

(b) 재난 대비와 대응에 있어서 공동 행동을 지원하고, 정책 실무와 재난 후의 재건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 및 최적 사례에 관한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표준·법규·운용지침 기타 수단의 개발과 보급을 더욱 촉진한다.

(c) 전지구기후서비스체계(Global Framework for Climate Services)에 따라

효과적이며 국가간 호환이 가능한 지역 차원의 다수위험요인 조기경보

메커니즘의 추가 개발과 투자를 촉진하고, 전 세계에 걸쳐 정보의 공유와 교환을

촉진한다.

(d) 국제 복구 플랫폼의 예와 같이, 국가 및 모든 관련 이해관계자 상호간에 경험과

학습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 메커니즘을 강화한다.

(e) 물과 관련된 재난위험 및 그 위험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수문기상학적 문제에 관한 세계적 메커니즘을 강화·운영하며, 또

각국의 요청에 따라 재난위험경감전략을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유엔기구를 적절히

지원한다.

(f) 공동 훈련·연습 등의 방법으로, 재난 대비를 위한 지역차원의 협력을 지원한다.

(g) 재난 도중·이후 대응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지역프로토콜을 개선한다.

(h) 재난대응에서 기존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을 훈련시킨다.

V. 이해관계자의 역할

35. 재난위험경감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은 국가에게 있지만, 다른 한편 이는 정부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공동책임이기도 하다. 특히 비국가(non-state) 이해관계자들은 지방적·

국가적·지역적·세계적 차원에서 강령을 이행함에 있어 국가정책·법률·규정에 따라 국가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들의 약속·선의·지식·경험·자원 등이 요구된다.

20

36. 기존 관련국제기구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의 특정한 역할과 책임을 결정할 때 국가는

공공·민간의 이해관계자 전체가 다음 행동을 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a) 시민사회, 자원봉사자, 조직화된 자원봉사기관, 지역사회단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장려한다: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규범체계·표준·

계획의 개발·이행이라는 맥락에서 특수 지식과 실용적 지침을 제공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지방적·국가적·지역적·세계적 계획 및 전략의 이행에 참여하며;

재난위험에 대한 대중인식, 예방문화, 교육에 기여함과 동시에 이를 지원하고;

집단전체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사회전반의 포괄적인 재난위험관리와 복원력이

있는 공동체를 지지한다. 이와 관련하여 주목할 점은 다음과 같다.

(ⅰ) 여성 및 그들의 참여는 재난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성별에 부합하는

재난위험경감정책·계획·프로그램 등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이를 위한 자원을

조달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하다. 그리고 여성들이 재난 이후의 상황에서 대체

생계수단을 획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전적으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절한 역량구축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ⅱ) 아동과 청소년은 변화의 주체이므로, 이들에게 재난위험경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와 세부원칙을 제공해야 한다. 이 경우 법률, 국가적 관례, 교육 과정에

부합하여야 한다.

(ⅲ) 보편적 설계의 원칙을 고려할 때, 장애인과 장애인단체는 재난위험의 평가와

계획의 설계·실행이 특수한 요구를 반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ⅳ) 노인은 오랜 세월에 걸친 지식·기술·지혜를 가지고 있고, 이는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조기경보 기타 목적의 정책·계획·메커니즘을

설계하는데 참여시켜야 한다.

(ⅴ) 원주민은 경험과 전통 지식을 통해 조기경보 및 기타 계획·메커니즘의 개발과

실행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

(ⅵ) 이주자는 공동체와 사회의 복원력에 기여하며 그들의 지식·기술·역량은

재난위험경감의 설계·실행에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다.

(b) 학계, 과학연구단체, 협력네트워크에게는 다음의 활동을 장려한다: 재난위험을

포함한 재난위험인자와 시나리오에 중장기적으로 집중하고; 지역적·국가적·지방적

차원에서 이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증진하며; 지역 사회와 당국의 조치를

지원하며; 의사결정을 위한 정책과 과학 사이의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c) 자선재단뿐만 아니라 금융규제당국과 회계기구를 포함하여 기업, 전문가집단,

민간부문 금융기관에게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장려한다: 특히 영세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에 재난위험정보를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연속성을 포함한

재난위험관리를 사업모형과 실무에 통합시키고; 직원과 고객을 위한 훈련과

인식제고에 관여하며; 재난위험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연구와 혁신을

수행·지원하며; 지식, 사례 및 보안을 요하지 않는(non-sensitive) 데이터를 공유,

보급하고; 적절한 방법을 통해 공공부문의 지도 하에 재난위험관리를 포함하는

규범 체제와 기술표준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1

(d) 매체에게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장려한다: 대중의 인식과 이해를 제고하는 데

있어서 지방적·국가적·지역적·세계적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역할을 하며,

국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단순하고 투명하며 이해와 접근이 쉬운 방식으로,

소규모 재난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재난위험·위험요인·재난에 관해 보안을 요하지

않는 정보를 정확하게 보급하고; 특정한 재난위험경감 통신정책을 채택하고;

조기경보시스템과 인명구조보호대책을 적절히 지원하고; 예방문화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국가적 관례에 따라 사회의 모든 수준에 걸쳐 지속적인 공교육 캠페인과

공공 협의에 공동체가 강력하게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37. 2013년 12월 20일 유엔총회결의안 68/211호와 관련하여, 협력세부원칙을 확인하고 본

강령을 이행하겠다는 관련이해관계자들의 약속이 중요하다. 이러한 약속은 지방적·국가적·

지역적·세계적 차원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지방적·국가적 차원의 재난위험경감전략·

계획의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구체적이어야 하며 시한이 있어야 한다. 본 강령 또는 국가와

지방정부차원의 재난위험관리계획의 이행을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그 약속의 실천 상황을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ISDR) 웹사이트를 통해 널리 알릴 것을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권장한다.

VI. 국제공조와 세계적 협력관계

일반적 고려사항

38. 개발도상국들은 서로 다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본 강령의 이행 수준은

그들이 받는 지원의 수준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에게 이행수단의 공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개발을 위한 국제공조와 세계적 협력관계 그리고 지속적인

국제적 지원을 통해, 그들이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절하고

지속가능하며 시의 적절한 자원을 공급하는 것이 포함된다.

39.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국제협력은 다양한 원천을 가지고 있으며,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개발도상국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40. 국가간의 경제적 격차 및 기술혁신과 연구역량의 격차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는

기술이전을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선진국으로부터 본 강령을 이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게 기능·지식·아이디어·노하우·기술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활성화하는

과정과 관련된다.

41. 재난에 취약한 개발도상국들, 특히 구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득국가 뿐만 아니라

최빈개발도상국, 군소도서개발도상국, 내륙개발도상국, 아프리카국가들은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기에 합당하다. 이들은 종종 재난 대응·복구 역량을 크게 초과할 만큼 더 높은

22

취약성과 위험수준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도상국이 국가적 우선순위와 필요에 따라

본 강령을 이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을 긴급히 강화하고 지역적·국제적

차원의 영구적이고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보장함으로써 취약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이와

비슷한 관심과 적절한 원조는, 군도국가와 해안선이 넓은 국가같이 특수한 속성을 지닌

기타 상습재난국가에까지 확대되어야 한다.

42. 군소도서개발도상국은 특별한 취약성으로 인해 재난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재난의 영향은 일부 기후변화에 의해 악화되고 강도가 높아지면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향한 행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군소도서개발도상국들의 특수 사례를

고려할 때, 재난위험경감 영역에서 군소도서개발도상국(SIDS) 행동가속화원칙 (SIDS

Accelerated Modalities of Action (SAMOA) Pathway)11의 결과문서이행을 통해 복원력을

구축하고 특별한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43. 아프리카국가들은 기반시설·보건·생계수단의 복원력 강화와 관련된 문제뿐만 아니라,

재난 및 위험증가와 관련된 문제에 지속적으로 직면하고 있다. 본 강령의 이행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아프리카국가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44. 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 3자협력(triangular cooperation)을 통한 남북협력

(North-South cooperation)은 재난위험경감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으므로, 양

지역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동반자 관계는 국가의 잠재력을

완벽하게 이용함과 동시에, 재난위험관리 및 개인·공동체·국가의 사회·보건·경제상의 복지

향상을 위한 국가적 역량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45. 남남협력과 3자협력을 위해 개발도상국이 노력하고, 이것이 남북협력을 보완한다고

해서 남북협력에 참여하는 선진국의 협력이 약화되어서는 안 된다.

46. 다양한 국제적 원천으로부터 재원을 조달하여, 상호 합의된 양허 또는 특혜적인

조건들에 따라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적절한 환경친화적 현대 기술을 공적·사적으로

이전하는 것; 개발도상국의 역량구축을 원조하는 것; 모든 수준에서 제도적·정책적 환경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 등은 재난위험경감을 위해 결정적으로 중요한 수단이다.

이행 방법

47.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천이 필요하다.

(a) 개발도상국, 특히 구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득국가뿐만 아니라

최빈개발도상국, 군소도서개발도상국, 내륙개발도상국, 아프리카국가들은

재난위험경감을 위해 지속적이며 적절한 국제적 공동 지원을 더욱 필요로 한다는

11 유엔총회 결의안 69/15 호, 부속문서.

23

사실을 재확인한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역량을 개발·강화하기 위해 양자간·다자간

채널을 통하는 등의 방법으로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상호 합의된 무상의

우선적 조건에 따라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b) 국제연합 기타 관련 단체를 포함해 양자간·다자간·지역적 공동 합의와 같은 기존

메커니즘을 통해 지식 및 정보의 공유뿐만 아니라 재정, 환경친화적 기술, 과학,

포괄적 혁신에 대한 국가들 특히 개발도상국들의 접근을 확대한다.

(c) 재난위험경감에 관한 노하우·혁신·연구를 공유하고 기술 및 정보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세계적 시스템 또는 세계기술자원군(global technology pools)과 같은

주제별 협력플랫폼의 이용, 확대를 추진한다.

(d) 빈곤퇴치, 지속 가능한 개발, 천연자원관리, 환경, 도시개발, 기후변화적응과

관련된 모든 부문내·전 부문간의 양자간·다자간 개발원조프로그램에

재난위험경감대책을 적절히 포함시킨다.

국제기구의 지원

48. 본 강령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a) 국제연합 및 기타 국제적·지역적 조직, 국제적·지역적 금융기관과 재난위험경감을

위해 일하는 원조기구는 이와 관련된 전략의 통합을 적절히 강화해야 한다.

(b) 복원력 확보를 위한 유엔재난위험경감 행동계획 (UN Plan of Action on Disaster

Risk Reduction for Resilience)과 유엔개발원조강령(UN Development Assistance

Framework) 및 국가 프로그램에 근거하고 있는 기금, 계획, 특수 기구 등을 포함한

국제연합기구.

이들은 자원의 최적 이용을 촉진하고, 개발도상국의 요청에 따라 해당국이 본

강령을 이행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때에는 역량을 개발·강화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국제보건규칙(2005)과 같이 관련성을 갖는 강령들, 그리고 각각의 권한 내에서

균형있고 조화로우며 지속 가능한 방식에 따라 국가우선순위에 있는 내용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명확하고 초점이 뚜렷한 계획들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c) 유엔재난경감사무국(UNISDR).

특히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본 강령의 이행, 후속 조치, 검토를 뒷받침한다.

- 특히 세계 플랫폼을 위하여 유엔의 추후 과정 진행을 주기적으로 시의 적절하게

검토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기타 관련 메커니즘과

더불어 일관된 세계적·지역적 후속 조치 및 지표 개발을 지원하며, 기존의 웹 기반

효고행동강령 모니터를 업데이트한다

- 지속 가능한 개발지표에 관한 기관간 전문가 집단(Inter-Agency and Expert Group

on Sustainable Development Indicators)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4

-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전문가를 동원하여 증거기반의 실용적인 이행지침을

생성한다

- 유관단체를 통해 재난위험경감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것에 더해서, 전문가와

기술단체에 의한 표준 개발, 홍보계획, 그리고 재난위험정보·정책·사례의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관련이해관계자들의 예방문화를 강화한다

- 각국이 국가플랫폼 혹은 이에 상응하는 기구를 통해 재난위험·손실·영향의 동향을

감시하고 국가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지원한다.

- 세계재난위험경감 플랫폼을 소집하고, 지역단체와 협력함으로써 재난위험경감

지역플랫폼조직을 지원한다.

- 복원력 확보를 위한 유엔재난위험경감 행동계획(United Nations Plan of Action on

Disaster Risk Reduction for Resilience)의 개정을 주도한다.

- 재난위험경감에 대한 과학기술작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제재난위험회의

과학기술자문단(Scientific and Technical Advisory Group of the International

Disaster Risk Conference)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 각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가운데, 국가간에 합의된 용어집에 맞추어 2009년

재난위험경감용어집의 업데이트를 주도한다

- 이해관계자들이 등록한 약속을 유지·관리한다.

(d) 세계은행과 지역개발은행과 같은 국제금융기관.

이들은 통합적인 재난위험경감을 위해 개발대상국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차관을 제공하는데 대한 본 강령의 우선순위를 고려한다.

(e) 기타 국제 단체와 조약 기구.

여기에는 본 강령을 이행하는 데 있어서 개발도상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강령에 따라 해당국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 to the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와

세계적·지역적 차원의 국제금융기관, 국제적십자운동(International Red Cross and

the Red Crescent Movement)등이 포함된다.

(f) 유엔 세계 협약(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는 민간 부문 및 민간 기업과의 관계를 위한 국제연합의 주요 계획으로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재난위험경감과 복원력의 결정적인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g) 유엔재난위험경감신탁기금(United Nations Trust Fund for Disaster Reduction)에

대한 분담금을 시의적절하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방식을 통해 증액하는 것을

포함하여 다 양한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통해 적절한 자원을 제공하고, 본 강령의

25

이행과 관련해서 본 기금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재난위험경감에 있어

개발도상국을 원조하는 유엔기구의 총체적인 역량을 강화한다.

(h) 국제의회연맹(Inter-Parliamentary Union) 및 의원으로 구성되는 유관 지역(regional)

단체와 메커니즘은 재난위험경감을 지속적으로 적절히 지원·옹호하며 각국의

법률체제를 강화한다.

(i)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기구 및 기타 관련

지방정부기구.

이들은 적절한 방법을 통해 재난위험경감과 본 강령의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간

협력과 상호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후속조치

49. 세계재난위험경감 플랫폼, 지역재난위험경감 플랫폼, 효고행동강령 모니터의 기여도를

고려하여, 본 제3차 세계재난위험경감회의는 제70회 유엔총회를 통해, 경제사회이사회

(Economic and Social Council),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고위급정치포럼(High-level Political

Forum for Sustainable Development), 4년 주기 종합정책검토와 더불어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본 강령 이행에 관한 세계적 추이에 대한 검토를 유엔회의와 정상회담에 대한

통합적·협력적 추후과정의 일환으로 포함시키는 문제에 관해 검토할 것을 권고한다.

50. 본 회의는 지속 가능한 개발지표에 관한 기관 간 전문가단체의 작업과 더불어 본

강령의 이행에 있어서 세계적인 추이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기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회원국들이 지명하고 UNISDR 이 지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개방형

정부간 실무단 구성을 제69회 유엔총회에 권고한다. 또한 본 회의는 실무단이 2009년

UNISDR 재난위험경감용어집 업데이트에 관한 과학기술자문단을 2016년 12월까지

추천할 것과 그 작업결과를 고찰하고 채택하기 위해 이를 유엔총회에 제출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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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인

다.

20

30년

까지

복원

력

개발

을 통

해

보건

•교육

시설

을

포함

한 기

초 서

비스

붕괴

와 주

요

기반

시설

의

재난

피해

를

실질

적으

로

감소

시킨

다.

20

20년

까지

국가

적•지

방적

차원

의

재난

위험

경감

전략

을

갖춘

국가

수를

실질

적으

로 늘

린다

.

20

30년

까지

본 강

령을

이행

하기

위한

국가

차원

의 조

치를

보완

하는

적절

하고

지속

가능

한

지원

을 통

해

개발

도상

국에

대한

국제

협력

을 실

질적

으로

강화

한다

.

20

30년

까지

다수

위험

요인

(mu

lti-

haz

ard

) 조

기경

보시

스템

과

재난

위험

정보

및 평

가의

가용

성과

접근

성을

개인

에게

실질

적으

로

강화

한다

.

2

행동

�우선

순위

��

효고

행동

강령

의 이

행을

통해

얻은

경험

을 바

탕으

로 기

대효

과와

목표

를 추

구함

에 있

어, 지

방적

·국가

적·지

역적

·세계

적 차

원에

서 각

국은

다음

4가

지 우

선영

역 내

에서

의 부

문내

· 부

문간

조치

에 집

중할

필요

가

있다

.

우선

순위

1

재난

위험

의 이

해

재난

위험

관리

를 위

한 정

책과

실무

는 취

약성

,

역량

, 개

인과

자산

의 노

출, 위

험요

인의

특성

과

환경

등 모

든 차

원에

서 재

난위

험을

이해

하는

것이

기반

이 되

어야

한다

. 이

러한

지식

은

사전

재난

위험

평가

, 예

방과

경감

, 적

절한

대비

와 효

과적

인 재

난대

응의

개발

과 이

행에

지렛

대로

활용

할 수

있다

우선

순위

2

재난

위험

관리

를 위

한 재

난위

험 거

버넌

스 강

화

국가

적·지

역적

·세계

적 차

원의

재난

위험

거버

넌스

는 재

난위

험에

효과

적·효

율적

으로

대처

하는

데 매

우 중

요하

다. 관

련이

해관

계자

의

참여

뿐만

아니

라, 확

고한

비전

, 계

획, 능

력, 지

침,

부문

내·부

문간

조정

이 필

요하

다. 따

라서

예방

·경감

·대비

·대응

·복구

·재활

을 위

한 재

난위

험

거버

넌스

를 강

화하

여야

하며

, 그

렇게

함으

로써

재난

위험

경감

및 지

속 가

능한

개발

과 관

련된

메커

니즘

·기관

들이

각종

수단

을 집

행하

는데

있어

서

협업

과 협

력이

촉진

된다

.

우선

순위

3

복원

력 구

축을

위한

재난

위험

경감

투자

환경

뿐 아

니라

개인

·공동

체·국

가 및

이들

이 소

유한

자산

이 경

제·사

회·보

건·문

화적

복원

력을

강화

하기

위해

서는

, 재

난위

험예

방과

경감

에 있

어서

구조

적·비

구조

적 방

법을

통한

공공

·민간

투자

가

필수

적이

다. 이

러한

투자

는 혁

신, 성

장, 고

용창

출의

동인

이 될

수 있

다. 이

러한

조치

는 비

용효

율적

이며

,

인명

을 구

조하

고, 손

실을

경감

하며

, 효

과적

인

복구

·재활

을 보

장하

는 데

매우

중요

하다

.

우

선순

위 4

효과

적인

대응

과 복

구·재

활·재

건에

있어

서

"발

전적

재건

(Bu

ild

Back

Bet

ter)"을

위한

재난

대비

강화

과거

재난

으로

부터

얻은

교훈

에 비

추어

볼 때

, 재

난에

노출

되는

인구

와 자

산의

증가

를 포

함해

재난

위험

이 꾸

준히

증가

하고

있다

는

사실

은, 재

난에

대응

하기

위한

준비

태세

를 한

층 강

화하

고, 재

난

예측

을 위

한 조

치를

취하

며, 재

난대

응을

통해

위험

을 경

감하

고,

모든

수준

에서

효과

적인

대응

과 복

구를

위한

역량

을 확

실하

게

준비

해야

할 필

요를

보여

준다

. 여

성과

장애

인에

게

양성

평등

적·보

편적

접근

이 가

능한

대응

·복구

·재활

·재건

방법

을

공개

적으

로 주

도하

고 촉

진할

수 있

는 권

리를

부여

하는

것이

핵심

이다

. 재

난에

앞서

사전

준비

가 필

요한

복구

·재활

·재건

단계

는

재난

위험

경감

을 개

발수

단에

통합

시키

는 등

의 방

법을

통해

발전

적

재건

(Buil

d B

ack B

ette

r)을

가능

하게

하고

, 국

가와

지역

사회

가

재난

에 대

한 복

원력

을 구

비하

도록

해주

는 중

요한

기회

임이

많은

재난

을 통

해 증

명되

었다

.

지도

원리

��

각국

은

국제

적·지

역적

·지역

내(s

u

bre

gio

nal

)·국

가간

·양자

간

협력

을 통

해 재

난위

험을

예방

하고

경감

할 일

차적

책임

이 있

다.�

� �

재난

위험

경감

을�위

해서

는�

국가

별�상

황과�거

버넌

스�

시스

템에�맞

춰�중

앙정

부��

관련

�국가

기관

��각

�부문

��

이해

관계

자�들

이�책

임을

�

공유

해야�한

다��

재난

위험

관리

는�문

화적

•환경

적�

자산

만이�아

니라

�개인��재

산��

건강

��생

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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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

�자산

의�

보호

와�더

불어�발

전권��

�� 을�포

함한

�모든

�

인권

을�증

진하

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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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

목표

를�둔

다��

재난

위험

경감

은�사

회�

전반

의�참

여와�협

업을�

요구

한다

��

국가

적·지

방적

차원

에서

행정

적·입

법적

기능

을

수행

하는

모든

기관

의

전면

적 참

여가

필요

하다�

국가

나 연

방 주

정부

기관

의

권한

부여

•지도

•조정

역할

을

주축

으로

하되

, 지

방정

부와

지역

사회

가

자원

•유인

책•의

사결

정책

임을

통해

재난

위험

을 경

감할

수 있

도록

적절

한

권한

을 이

양(e

mp

ow

er)할

필요

가

있다

.

재난

위험

경감

은

다수

위험

요인

(mu

lti-

haz

ard

)접근

법

및 위

험정

보를

반영

한 포

괄적

의사

결정

을 요

구한

다.�

관련

된 정

책·계

획·실

무·메

커니

즘을

개발

·강화

·이행

함에

있어

서, 지

속

가능

한 개

발과

성장

, 식

량안

보, 보

건과

안전

, 기

후변

화와

변동

성, 환

경관

리,

재난

위험

경감

의제

전반

을 관

통하

는

일관

성을

지향

해야

한다

.�

� �

재난

위험�유

발요

인은

�그�저

변이

�

지방

적•국

가적

•지역

적�또

는�

세계

적�범

위의�것

일�수

�있지

만��

재난

위험

은�지

방적

•구체

적�

속성

을�가

진다

��

재난

위험

정보

를�활

용한

�공공

•민간

�

투자

를�통

해�근

본적

인�

재난

위험

요인

에�대

처하

는�것

은��

사후

적인�대

응•복

구에

�일차

적으

로�

의존

하는�것

보다

�비용

효과

적이

며��

지속

�가능

한�개

발에

도�보

탬이

�된다

��

재난

후 복

구·재

활·재

건

단계

에서

는 “발

전적

재건

(Bu

ild

Bac

k B

ette

r)” 및

재난

위험

에

대한

공교

육·인

식 강

화를

통해

재난

위험

발생

을 예

방하

고

경감

시키

는 것

이 중

요하

다�

각�선

진국

들의�공

식적�개

발�원

조�

약속

에�대

한�완

전한

�이행

을�포

함하

여��

효과

적이

고�의

미있

는�

세계

협력

관계

와�국

제협

력�강

화는

�

효과

적인�재

난위

험관

리에

�

필수

적이

다��

개발

도상

국은

각국

이 밝

힌 필

요와

우선

순위

에 따

라 선

진국

과

협력

국의

적절

하고

, 지

속가

능하

고,

시의

적절

한 지

원을

필요

로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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