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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337호 유통 2013년 4월 10일 수요일
간편성을 강조한 즉석식품시장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 대형마트, 편의점, 대형식품제조업
체등은 올들어 부쩍 즉석식품시장 확대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GDP성장률, 1인가구 비중, 여성사
회활동 참여율, 전자레인지 보급률 등 사회 트렌드 변화에 따라 즉석식품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최근과 같은 경제성장률 저하
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즉석식품의 비중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정부가 골목상권보호 차원에서 거리제한등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확대에 제동을 걸고 있어 판매확대의 좋은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즉석식품(Home Meal Replacement)
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식품, 조리완제품 등을 뜻하는 말로 식품 유형이 대부분 일본에서 유입되고 있다. 청국장찌개, 해물탕 등 과거 집에서
식재 단계부터 세척하고 다듬고 깎아 조리하던 식단들이 미리 다듬어진 야채, 육수, 양념 등 포장을 뜯어 넣고 끓이기만 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로 완성되는 간편식 형태의 상품이다. 국내 즉석식품시장(도시락 포함)은
2006년 6600억원에서 2010년 2조2000억원으로 연 평균 30%대 성장세로 추정되고 있다. 외식전문가는 “지난해 국내 외식시
간편한 ‘즉석 식품’시장 年 30% 폭발적 성장
장 규모가 56조원으로 (가구의 인당 외식비와 인구수로 추산)되는데 식생활의 외식화가 일본과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된다면, 향후 즉석식품은 외식시장의 28% 수준인 16조원 규모로 추산되어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전용매장 설치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대표주자인 이마트는 즉석식품매출이 2009년 190억원에서 2010년 280억 원, 2011년 에 500억 원 2012년 1100억원 등 연간 60%의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매장당 평균 280개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즉석식품전용매장’을 전체의 70% 점포에서 운용 중인데 올해까지 전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즉석식품 PB 상품 "통
큰"시리즈, 본아이에프의 "본죽" 등 35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회사는 2011년 20개의 즉석식
품 전용매장에서 2012년에는 40개로 2배 확장했다. 롯데마트는 즉석식품 관련 상품 매출이 2012년에는 전년대비 90%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홈플러스도 가정에서 조리하기 어
려운 제품에 주력한 한식, 태국, 일본
등 다양한 해외요리 즉석상품을 300여 품목 판매하고 있다. ◆ 편의점 메인식단 확대
편의점도 즉석식품 확대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과거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 대체 편의식에서 찌개, 국, 탕 등 매인식단으로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의 즉석식품가격이 외식비
용에 비해 크게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또 편의점내 식품 매출 비중이
2008년 47.8%에서 ’2011년 51.4%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일본의 67.4%(2009년, 세븐일레븐 기준)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특히 도시락 등 즉석식품 품목이 많
이 포진된 신선식품 (후레쉬푸드)의 매출 비중이 한국이 6%인데 반해 일본이 27%로 4.5배 정도 높아 매출 비중의 증가가 예상 되고 있다.편의점과 수퍼를 운영하는 GS리테
일은 허영만 화백 원작의 유명 요리만화 ‘식객’ 브랜드를 개발해 탤런트 ‘김혜자 도시락’ 등 자체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부대찌개, 갈비탕, 육개장 등 90~100개의 자체 상품을 개발해 편의점과 수퍼에서 판매하고 있다.또 식객이미지에 맞는 고품질 전통
맛집 등의 간편식 20여종도 판매하고 있는데 접근성과 저렴한 가격, 다양한 메뉴로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계
동원F&B, ‘동원 마요참치’ 등 가미참치 3종 출시
동원F&B는 참치살코기와 마요네즈소스를 결합한 ‘동원 마요참치’를 비롯해 ‘동원 볶음짜장참치’, ‘동원 정통불고기참치’ 등 가미참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동원 마요참치’는 참치에 5가지 야채와 함께 마요네즈소스를 첨가했으며, 밥 반찬뿐 아니라 김밥, 덮밥,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동원 마요참치’ 가격은 100g 1캔이 1800원이다. ‘동원 볶음짜장참치’와 ‘동원 정통불고기참치’ 가격은 100g 1캔이 1800원, 150g 1캔이 2390원이다. 한편 동원F&B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dongwonfnb)를 통해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바쁘다고 밥 굶지‘마요참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제리너스커피,‘빙수 4종’ 출시
엔제리너스커피가 빙수 4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빙수는 지난 여름 나왔던 ‘팥빙수’,
‘녹차빙수’, ‘베리빙수’에 토핑을 업그레이드한 ‘빙수 3종’과 엔제리너스커피만의 더치커피를 활용한 신제품 ‘더치커피빙수’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더치커피빙수는 부드
러운 나뚜루 바닐라 아이스크림, 흑임자 찰떡의 고소함에 ‘커피의 눈물’이라고도 불리는 은은하고 깊은 풍미의 더치커피가 어우러져 특별함을 더했다. 가격은 8900원~9800원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과일스무디 3종 출시
세계적인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나른한 봄날 상쾌함을 전해 줄 과일 스무디 3종을 출시한다. 시즌 한정메뉴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골드키위 스무디’, ‘블루베리 스무디’,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등 3종으로 비타민 가득한 과일을 활용해 산뜻한 봄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신선한 블루베리를 듬뿍 넣은 ‘블루베리 스무디’와 요거트와 블루베리가 조화를 이룬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는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와 시원한 얼음이 어우러져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가격은 4500~5000원이다.
핸드백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준
명품으로 분류되는 MCM·닥스·빈폴 액세서리·메트로시티로 통하는 빅4의 매출이 역신장하고 있는 반면, 브루노말리·쿠론·루이까또즈 등은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CM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루이까
또즈와 연 1000억원이상의 매출 차이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나 작년 들어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수익률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10월까지의 매출이 전 점포 누적기준 전년동기 대비 약 8%이상 줄어들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부산지역 4개
점(부산본점, 광복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패션잡화매장에서 브루노말리와 쿠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각각 63%와 38%가 증가했다. 이들 브랜드 외에도 심플한 디자인과 좋은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이 고객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더블엠 32%, 앤클라인뉴욕 73%, 빈치스벤치도 122%나 신장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브루노말리나 쿠론 브랜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매장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특히 금강제화가 전개하는 ‘브루
노말리’는 76년 전통의 이태리 감성의 패션 브랜드로 국내 론칭 2년만에 쿠보백과 러블리 B백, 파코 백팩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2012년 총 매출 750억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파코 백팩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올 2월까지 총 7000개가 판매됐
1인가구 증가·외식 프랜차이즈 확대 제동 등 호기 판단
대형마트·편의점 전용매장 마련 판매확대 발빠른 대응
“로고백에 식상 새 디자인 백 선호” …MCM등 급감
자료 : CEIC, 통계청
브루노말리 ‘데일리 U백’(왼쪽), 쿠론 ‘스테파니M 민트그린’.
고 1만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브루노말리 브랜드 관계자는 “기존
의 로고백에 대한 식상함 때문에 새로운 디자인과 스타일의 핸드백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 같다”면서
“브루노말리는 최고급 가죽 소재에 선명한 고감도 컬러를 발현시켜 여심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고 있는 잡화브랜드 ‘쿠론’은 디자이너 석정혜가 2009년 런칭한 브랜드로 2010년부터 코오롱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쿠론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내세우며 2011년 백화점과 면세점을 중심으로 22개의 매장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2년에는 약 4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고지난해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3년에는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쿠론의 ‘스테파니’는 브랜드의 시
그니처 아이템으로 시즌을 반영한 다
CJ제일제당 프레시안마셰코 셀럽의 아침메뉴 이벤트
CJ제일제당 프레시안(대표이사 김철하)은 올리브TV의 스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이하 마셰코 셀럽)와 함께 '더 건강한 아침메뉴 세트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최근 바쁜 일상 속 아침식사를 거
르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CJ제일제당 프레시안은 '마셰코 셀럽' 스타들의 다양한 아침메뉴 레시피를 'CJ더 키친' 홈페이지 (www.cjthekitchen.net)에 소개한다. 또한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간편하게, 건강까지 생각한 아침식사를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양한 칼라는 물론 숄더와 토트로 활용이 가능하고, 지난 시즌 미니 사이즈까지 출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쿠 론 브 랜 드 의 철 학 은 ‘Self
Pampering’, 즉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나 자신을 응원하고 라이프스타일에 자신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깃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자기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이며, 이들 고객에게 심플한 스타일과 세련된 컬러, 그리고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어필하고 있다. 쿠론의 인기 이유에 대해 코오롱
FnC 관계자는 “일반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디자이너 브랜드의 감성과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에 좋은 소재를 사용해 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퀄리티와 디자인이라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희 기자
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자체브랜드 ‘소반’
개발을 통해 싱글족을 겨냥한 1인용 반찬 제품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 초반까지 20여개의 상품을 추가로 출시키로 했다세븐일레븐은 특히 이 브랜드를 외
식업체, 호텔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또 그룹사인 롯데삼강(후레시델리
카)가 제조하는 삼각김밥, 도시락 등으로 라인업도 다양화하고 있다. CU는 8000여개 매장 운영을 강점
으로 신세계푸드, 아워홈과 계약을 맺고 간편식을 개발 판매에 나서고 있다. CU는 즉석식품 매출이 지난해 전년대비 44% 상승했고 소포장 반찬 등도 52%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 대형식품사 품목 늘려
대형식품업체도 즉석식품 품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급식사업에서 노하우를 축적한 아
워홈은 2007년부터 즉석식품 시장에 진출해 매년 5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00여명의 요리전문가가 참여한
‘손수’ 브랜드로 국, 탕, 찌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CJ제일제당,오뚜기, 대상 등 제조
업체 역시 기존 레토르트 타입의 카레, 죽, 덮밥류에서 탕, 국, 찌개, 디저트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윤경숙 기자
핸드백시장에 새바람 ‘브루노말리’‘쿠론’이 뜬다
본 이벤트는 'CJ더 키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아이배냇‘아기愛 포토킹 선발대회’ 개최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대표이사 전선락)에서 자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아기 愛(애) 포토킹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아기 愛 포토킹 선발대회'는 매
월 주제를 선정해 그에 어울리는 아기 사진을 응모하면 우수작품을 선발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4월의 주제는 '우리 아기의 Fun~Fun'으로 엄마 아빠를 웃게 한 아기의 재미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4월 30일까지 아이배냇 홈페이지
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1등 당첨자에게는 홈플러스 상품권 10만원권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5월 2일 아이배냇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무한도전’ 멤버 5명 코카콜라 광고서 뭉쳤다
코카콜라는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을 새로운 TV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광고모델로 처음 함께한 다섯 명은
이번 코카콜라 광고에서 교복을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분식점, PC방 등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무한도전 멤버 5명 TV CF(Coke song편)은 오는 12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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