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제12호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 2017-06-29 · 지난 3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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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텐트 에 있던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기도 양평군 의 한 캠핑장에서도 석유 폭발 사고로 인해 2명이 숨졌다. 캠핑사고가 생기는 이유 중에는 캠핑장이 안전의 사각지대 에 있다는 점도 있지만 안전하게 캠핑하는 방법을 정확히 모르는 부분도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캠핑 안전사고 예방법을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캠핑의 즐거움을 태운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한 예방법 우선 캠핑의 시작인 텐트 설치를 할 때 평평한 지형을 골 라 늦어도 해가 지기 전에 텐트를 설치해야 한다. 가스나 화로 사용 시 가스폭발 사고에 유의해서 다 쓴 부탄가스는 반드시 구멍을 뚫고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통이 녹슨 부탄 가스는 사용을 금지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텐트 안 팎에서 전기를 사용할 시엔 전기사용이 가능한 캠핑장인 지 해당 캠핑장의 사용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기그릴을 사용할 시, 스파크가 튀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감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질식사고 예방을 위 해 밀폐된 상태에서는 난로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가끔 연 장과 같은 위험한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면 보호구를 착용 하고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뒤 사용해야 한다. 마지 막으로 동물안전 수칙이다. 우선 야생동물은 함부로 잡거 나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짙은 화장이나 향수는 벌을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식물이나 열매는 함부로 먹지 말고 잔디밭 위에 눕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이젠 사고를 불러 일으 키는 캠핑이 아닌 즐거움이 가득한 캠핑이 될 것이다. 함께하는 캠핑의 의미와 그 속의 힐링 캠핑의 본래 의미는 ‘동지끼리 협동생활을 한다’ 는 것으 로, 자연 속에서 서로의 인격에 접촉하는 소박한 협동생활 을 함으로써 우호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기회가 된다. 또 등 산 ·수영·낚시 기타 야외 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 울 뿐만 아니라 신체를 단련하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캠핑은 사회에서 점점 휴식이 중요시됨에 따라 유행이 되 고 있다. 그렇다면, 캠핑을 하면 어떤 점이 이로울까? 캠핑 을 경험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보았다. 캠퍼(캠핑을 하는 이들)들은 캠핑의 장점으로 가장 먼저 답답한 도시를 떠나 공기가 좋고 경치가 좋은 곳에서 산과 들을 보며 쉬다가 올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캠핑을 위해서 는 산으로, 들로 떠나야하니 당연한 점이라 볼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캠핑을 가면 가족끼리 대화가 오고 가 정을 돈 독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TV,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가 없 기 때문에 텐트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 가족과 이야기를 마 음껏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빽빽한 빌딩 속에서 나와 힐링하는 법, 캠핑장에 간다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더 간단하게, 더 밝은 마음으로 캠핑하기 위한 캠핑 팁 캠핑을 편리하고 큰 힘 들이지 않고 즐기기 위해서는 다 양한 캠핑 팁이 필요하다. 그 중 6가지만 골라보았다. 우선, 무선스피커는 필수다. 따분하고 지친 캠핑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면 모두가 함께 무선 스피커로 신나는 노 래를 듣는 것은 보람찬 캠핑을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둘째, 작은 부피를 차지해 휴대하기 좋고 간편한 주름물 통이다. 용량은 제품에 따라 다르며 한 번 물을 떠놓으면 많은 용량의 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셋째, 언 제 어디서나 대화면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미니빔 TV다. 미니빔 TV는 LED를 광원으로 사용 하는 프로젝터로 TV 튜너를 내장해 안테나만 있으면 실 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뛰어난 화질에 편리한 사용성까지 갖췄다. 넷째,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이다. 이 것은 와이파이를 자체 내장함으로써 외장하드의 데이터 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기기로 불러온다. 무 선 외장하드에 데이터를 담아두면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 서든 전용 앱을 통해 초대용량 HD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 접속이 가능해 여러 명이 여 러 대의 스마트폰, 태블릿 PC을 통해 같은 콘텐츠를 공유 할 수 있다. 다섯째,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화장품들이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나뭇잎 틈새로 쏟아지는 햇 빛에 피부는 노출되기 쉽고 이러한 자외선의 강도는 우리 가 생각한 것보다 의외로 강하다. 캠핑 후 피부질환을 막 기 위해선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캠핑장에서 하루 종일 밖에서 활동하며 쌓인 먼지들 을 씻어내고는 싶지만 꼼꼼한 클렌징을 하기에는 불편하 다면 물 없이도 세안 가능한 클렌징워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응급구조 키트이다. 가벼운 찰과상이나 배 탈, 설사 등을 대비해 소독약과 연고, 소화제 등 응급구조 키트는 필히 챙겨야 한다. 벌레 퇴치 패치 혹은 스프레이, 벌레 물린 곳에 바르는 진정제, 피부 청결을 위한 손 세정 제와 소독 패치 등도 구비해 놓아야 하고 캠핑을 가기 전 에는 응급실이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캠핑장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캠핑! 어디 까지 알고 있니? [기획] 힐링을 위한 쉼표 또는 안전사고의 사각지대, 캠핑 2015. 7 제12호 화성시청소년신문「그린나래」 2015. 7 제12호 화성시청소년신문「그린나래」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있니? <청소년의 눈> 아쉬운 힐링, 방학분산제 <취재> 봄사랑가족축제를 다녀오다 <취재> [대학탐방]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나아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취재> TURN UP, HOLD UP 2015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들의 꿈과 목소리를 듣다 <취재> 2015 S/S 반티 트렌드 <교육부> 전문가가 뽑은 10년 후 BEST & WORST 직업은...? 공무원연금개혁, 누구를 위한 개혁인가 가격과 품질은 일심동체? <사회부> 장그래법 대해부 최저임금 인상, 우리 사회에 독인가 약인가 못이 박힌“갑”과“을”에 대한 인식 <문화부>“공유경제”를 아시나요 협동조합, 새로운 패러다임인가? 마을 기업-공동체 사업의 허상인가? <스포츠연예부> 축구는 그들의 삶의 목표가 아니라 문화다 월드컵 사상 첫 겨울개최, 과연 성공적인 시도일까 색칠하면서 힐링하자! 같은장소 다른느낌 단순구멍에서 생명위협까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불청객, 미세먼지 변화하는 가족, 사회에 어떤 영향 미칠까? 가까이 있는 치명적인 빛 블루라이트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상처 아동학대 먹방의 비밀 허니버터칩, 그 후폭풍 믿음직한 먹거리의 중심, 화성 로컬푸드매장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그린나래 독자이벤트 1면 2면 3면 5면 6면 7면 8면 9면 10면 11면 12면 4면 CONTENTS 화성시의 공기좋고 마음 좋은 캠핑장들 화성시에는 자연과 하나 될 수 있고 가족과 보람찬 시간 을 보내기 좋은 캠핑장이 있다. 세개의 캠핑장을 소개하자 면 첫 번째, 산들래 캠핑장이다. 이 곳은 캠핑장이자 자연 체험학교로, 산들래 캠핑장의 주요자원을 조사하고 소를 관찰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넓은 풀밭과 다 양한 동식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어 아이들에게 신선한 휴식이 된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읍 청요리 702-4 / 031-356-0768 두 번째, 예랑 도예원 캠핑장이다. 직접 흙을 만지고 다듬 으면서 도예를 체험할 수 있으며 수영장과 휴게시설이 있 어 편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상리 383-2 / 031-297-5908 세 번째, 백미리 희망캠핑장이다. 서해안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갯벌 체험 프로그램과 주변관광지인 궁평항, 전곡항, 제부도를 둘러볼 수 있다. 이 캠핑장은 백미리 정보화 마 을과 연계해 갯벌체험, 망둥어 낚시, 카약타기, ATV체험 장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328-5 / 031 355 3364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조수빈, 안소현, 최다빈 기자 백미리 캠핑장 산들래 캠핑장 자연체험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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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제12호제12호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 2017-06-29 · 지난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텐트. 에 있던 5명이 숨지고

지난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텐트

에 있던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기도 양평군

의 한 캠핑장에서도 석유 폭발 사고로 인해 2명이 숨졌다.

캠핑사고가 생기는 이유 중에는 캠핑장이 안전의 사각지대

에 있다는 점도 있지만 안전하게 캠핑하는 방법을 정확히

모르는 부분도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캠핑 안전사고 예방법을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캠핑의 즐거움을 태운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한 예방법

우선 캠핑의 시작인 텐트 설치를 할 때 평평한 지형을 골

라 늦어도 해가 지기 전에 텐트를 설치해야 한다. 가스나

화로 사용 시 가스폭발 사고에 유의해서 다 쓴 부탄가스는

반드시 구멍을 뚫고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통이 녹슨 부탄

가스는 사용을 금지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텐트 안

팎에서 전기를 사용할 시엔 전기사용이 가능한 캠핑장인

지 해당 캠핑장의 사용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기그릴을

사용할 시, 스파크가 튀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감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질식사고 예방을 위

해 밀폐된 상태에서는 난로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가끔 연

장과 같은 위험한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면 보호구를 착용

하고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뒤 사용해야 한다. 마지

막으로 동물안전 수칙이다. 우선 야생동물은 함부로 잡거

나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짙은 화장이나 향수는 벌을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식물이나 열매는 함부로

먹지 말고 잔디밭 위에 눕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이젠 사고를 불러 일으

키는 캠핑이 아닌 즐거움이 가득한 캠핑이 될 것이다.

함께하는 캠핑의 의미와 그 속의 힐링

캠핑의 본래 의미는 ‘동지끼리 협동생활을 한다’ 는 것으

로, 자연 속에서 서로의 인격에 접촉하는 소박한 협동생활

을 함으로써 우호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기회가 된다. 또 등

산 ·수영·낚시 기타 야외 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

울 뿐만 아니라 신체를 단련하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캠핑은 사회에서 점점 휴식이 중요시됨에 따라 유행이 되

고 있다. 그렇다면, 캠핑을 하면 어떤 점이 이로울까? 캠핑

을 경험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보았다.

캠퍼(캠핑을 하는 이들)들은 캠핑의 장점으로 가장 먼저

답답한 도시를 떠나 공기가 좋고 경치가 좋은 곳에서 산과

들을 보며 쉬다가 올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캠핑을 위해서

는 산으로, 들로 떠나야하니 당연한 점이라 볼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캠핑을 가면 가족끼리 대화가 오고 가 정을 돈

독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TV,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가 없

기 때문에 텐트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 가족과 이야기를 마

음껏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빽빽한 빌딩 속에서 나와

힐링하는 법, 캠핑장에 간다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더 간단하게, 더 밝은 마음으로 캠핑하기 위한 캠핑 팁

캠핑을 편리하고 큰 힘 들이지 않고 즐기기 위해서는 다

양한 캠핑 팁이 필요하다. 그 중 6가지만 골라보았다.

우선, 무선스피커는 필수다. 따분하고 지친 캠핑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면 모두가 함께 무선 스피커로 신나는 노

래를 듣는 것은 보람찬 캠핑을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둘째, 작은 부피를 차지해 휴대하기 좋고 간편한 주름물

통이다. 용량은 제품에 따라 다르며 한 번 물을 떠놓으면

많은 용량의 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셋째, 언

제 어디서나 대화면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미니빔 TV다. 미니빔 TV는 LED를 광원으로 사용

하는 프로젝터로 TV 튜너를 내장해 안테나만 있으면 실

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뛰어난 화질에 편리한

사용성까지 갖췄다. 넷째,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이다. 이

것은 와이파이를 자체 내장함으로써 외장하드의 데이터

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기기로 불러온다. 무

선 외장하드에 데이터를 담아두면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

서든 전용 앱을 통해 초대용량 HD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 접속이 가능해 여러 명이 여

러 대의 스마트폰, 태블릿 PC을 통해 같은 콘텐츠를 공유

할 수 있다. 다섯째,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화장품들이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나뭇잎 틈새로 쏟아지는 햇

빛에 피부는 노출되기 쉽고 이러한 자외선의 강도는 우리

가 생각한 것보다 의외로 강하다. 캠핑 후 피부질환을 막

기 위해선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캠핑장에서 하루 종일 밖에서 활동하며 쌓인 먼지들

을 씻어내고는 싶지만 꼼꼼한 클렌징을 하기에는 불편하

다면 물 없이도 세안 가능한 클렌징워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응급구조 키트이다. 가벼운 찰과상이나 배

탈, 설사 등을 대비해 소독약과 연고, 소화제 등 응급구조

키트는 필히 챙겨야 한다. 벌레 퇴치 패치 혹은 스프레이,

벌레 물린 곳에 바르는 진정제, 피부 청결을 위한 손 세정

제와 소독 패치 등도 구비해 놓아야 하고 캠핑을 가기 전

에는 응급실이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캠핑장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캠핑! 어디까지 알고 있니?[기획]

힐링을 위한 쉼표 또는 안전사고의 사각지대, 캠핑

2015. 7 제12호화성시청소년신문「그린나래」2015. 7 제12호화성시청소년신문「그린나래」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있니?

<청소년의 눈> 아쉬운 힐링, 방학분산제

<취재> 봄사랑가족축제를 다녀오다<취재> [대학탐방]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나아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취재> TURN UP, HOLD UP 2015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들의 꿈과 목소리를 듣다<취재> 2015 S/S 반티 트렌드

<교육부> 전문가가 뽑은 10년 후 BEST & WORST 직업은...?공무원연금개혁, 누구를 위한 개혁인가가격과 품질은 일심동체?

<사회부> 장그래법 대해부최저임금 인상, 우리 사회에 독인가 약인가못이 박힌“갑”과“을”에 대한 인식

<문화부>“공유경제”를 아시나요협동조합, 새로운 패러다임인가? 마을 기업-공동체 사업의 허상인가?

<스포츠연예부> 축구는 그들의 삶의 목표가 아니라 문화다월드컵 사상 첫 겨울개최, 과연 성공적인 시도일까색칠하면서 힐링하자!

같은장소 다른느낌 단순구멍에서 생명위협까지공기 중에 떠다니는 불청객, 미세먼지

변화하는 가족, 사회에 어떤 영향 미칠까?가까이 있는 치명적인 빛 블루라이트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상처 아동학대

먹방의 비밀허니버터칩, 그 후폭풍믿음직한 먹거리의 중심, 화성 로컬푸드매장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그린나래 독자이벤트

1면

2면

3면

5면

6면

7면

8면

9면

10면

11면

12면

4면

CONTENTS

화성시의 공기좋고 마음 좋은 캠핑장들

화성시에는 자연과 하나 될 수 있고 가족과 보람찬 시간

을 보내기 좋은 캠핑장이 있다. 세개의 캠핑장을 소개하자

면 첫 번째, 산들래 캠핑장이다. 이 곳은 캠핑장이자 자연

체험학교로, 산들래 캠핑장의 주요자원을 조사하고 소를

관찰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넓은 풀밭과 다

양한 동식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어 아이들에게 신선한

휴식이 된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읍 청요리 702-4 / 031-356-0768

두 번째, 예랑 도예원 캠핑장이다. 직접 흙을 만지고 다듬

으면서 도예를 체험할 수 있으며 수영장과 휴게시설이 있

어 편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상리 383-2 / 031-297-5908

세 번째, 백미리 희망캠핑장이다. 서해안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갯벌 체험 프로그램과 주변관광지인 궁평항, 전곡항,

제부도를 둘러볼 수 있다. 이 캠핑장은 백미리 정보화 마

을과 연계해 갯벌체험, 망둥어 낚시, 카약타기, ATV체험

장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328-5 / 031 355 3364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조수빈, 안소현, 최다빈 기자

백미리 캠핑장 산들래 캠핑장 자연체험현장

Page 2: 제12호제12호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 2017-06-29 · 지난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텐트. 에 있던 5명이 숨지고

제12호 2

1. 방학분산제에 대하여 찬성하십니까?

2. (1번 문항에서 찬성을 선택한 사람에 한해서) 만약 찬성하신다면 찬성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3. (1번 문항에서 반대를 선택한 사람에 한해서) 만약 반대하신다면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이번 단기방학의 기간은 며칠이었습니까? (주말 및 공휴일 포함)

5. 단기방학의 기간으로 며칠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십 니까? (주말 및 공휴일 포함)

6. 이번 단기방학동안 어떤 활동을 하셨습니까? (복수선택 가능)

7. 단기방학을 시행함으로써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 입니까?

8. 여건이 된다면 다음 단기방학에 하고 싶은 것은 무엇 입니까?

9. 이번 단기방학의 만족도는?

경기도혁신교육이 실시된 이후 다양한 교육방식이 도입

되고 있는 시점에 ‘9시 등교’추진 정책 다음으로 ‘방학분산

제’가 도입되었다. 방학분산제는 올해 초부터 실시된 제도

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의 기간을 쪼개어 단기방학을 만

든 것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이 제도의 취지는 ‘사계절 방

학’을 만들기 위함이다. 9시 등교 추진이 학부모나 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만큼 방학분산제에 대한

평가 역시 다양하다. (9시 등교에 관한 설문 결과는 화성

시청소년신문 <그린나래> 제 11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방학분산제는 현재로선 정해진 명칭이 없어 학교마다 특

색 있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정확한 명칭은 없지만 방

학분산제는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는 ‘월별 단기 체험(방학)형’이다. 월별 단기 체험형은 월

별로 1~2일씩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거나 시험이 끝

난 뒤 집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휴일로 지정한 것이다. 두

번째는 ‘봄·가을 단기 방학형’이다. 봄·가을 단기 방학형

은 현재 여름·겨울 방학의 일정을 줄이고 봄·가을 방학을

추가로 실시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2월 등교 최소화형’으

로 이 유형은 봄방학을 없애고 종업식과 졸업식을 제외한

2월에 등교를 아예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

막으로 ‘혼합형’이 있다. 혼합형은 말 그대로 위의 세 가지

모형 중 두 가지 이상을 혼합한 방식이다. 이렇게 다양한

유형의 방학분산제를 실시한 학교의 학생(312명)을 대상

으로 다음과 같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 2015.05.11 ~ 05.26

조사대상 : 화성관내 중·고등학생 312명

조사방법 : 간단한 내용의 설문지를 배포하고 질문사항에 회답을 받음.

조사진행 및 분석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방학분산제에 찬성한 사람은 130명, 반대한 사람은 182명

으로 반대하는 의견이 조금 더 우세했다. 이 제도에 찬성

한 사람은 바쁜 학교생활 중 피로를 회복할 수 시간을 확

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에 길

었던 여름·겨울 방학이 줄어들고 어중간한 길이의 방학이

들어서면서 생활 패턴이 달라진다는 점이 가장 큰 반대 요

인으로 꼽혔다.

조사인원의 약 80%가 이번 단기방학은 4~5일이었다고

대답한 반면에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단기방학 기간

은 6~7일(이상)이었다.

방학분산제 실시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았지만 시행을 하

고 나니 결과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현재의 단기방학이 짧다고 느낀 만큼 충분한 휴

식을 취할 수 있는 6~7일 정도로 시행되는 것이 적절할 것

으로 보인다. 어떤 교육제도든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원

하고 만족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야 좋은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제도를 단순히 실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

고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단기방학 기간에 맞추

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도 학생, 즉

우리 청소년들이 단기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큰 포부와 함께 실행된 방학

분산제,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지 않을까.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최선아, 채희은, 민규리 기자

방학분산제 찬성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피로 회복이 역시

이번 단기방학을 통해 느낀 가장 좋은 점 중에 가장 큰 요

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이번 방학 기간 동안 많은 학생들

이 수면, 여행, 취미 생활을 즐기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

스를 날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방학분산제아쉬운 힐링,

찬성

130명 반대

182명

여가활동 시간

33명

학교에 가지 않기 때문에

26명

피로회복

53명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늘어남

15명

기타 3명

6~7일

72명

4~5일

233명

8일 이상

1명2~3일

6명

4~5일

74명6~7일

109명8일 이상

89명2~3일

40명

수면

157명취미생활

139명

학원95명

여행(가족·친구)

135명

기타 16명

휴식

135명여행

122명

쇼핑

18명

운동

28명

기타 9명

만족

171명

보통

103명

불만

11명

매우 만족

21명

매우 불만 6명

휴식(피로회복)

259명

우정15명

효도30명

기타 8명

생활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에

75명여름·겨울방학이줄어들기 때문에

92명

학교에 가고싶기 때문에

7명

기타 8명

[청소년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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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제12호

화성시청소년기자단은 글로벌 시대에 활약하고 있는 한국

외국어대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입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2학년 김향연 학생을

인터뷰 했다. 서면 인터뷰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도

움을 주고자 성실하게 답변해 주셨다. 지금부터 한국외대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Q. 한국외대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A. 한국외대는 1954년 한국 전쟁으로 온 나라가 초토화된

잿더미에서 조국의 근대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세워졌습니

다.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유가 보장되

고 정의가 실현되는 가운데 많은 재능 있는 인재들이 자신

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진리를 탐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실현 할 수 있는 곳이 한국외

대입니다.

Q. 학교의 교육이념과 세워진 배경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한국외대의 교육이념은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학생의 개성을 함양해 장차 국가와 세계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서 진리, 평화, 창조의 정신

을 구현하는 데 있습니다. 진리를 통해 외대는 무엇보다도

진리 탐구에 신명을 쌓으며 세계와 우리 자신에 대한 지식

과 경험을 넓혀 나갑니다. 평화를 통해서 서로 다른 이념과

민족 간의 학문 및 문화 교류에 정진하여 인류 대화합의 토

대를 닦기도 합니다. 그리고 민족 문화의 주체성과 특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문화 창조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Q. 한국외대의 상징물이 있나요?

A. 한국외대 교표는 전체적인 원형의 형태로서 지구중심에

우뚝 선 외대인의 기상을 표현했습니다. 기본적 표현 요소

로 한글 이니셜 ‘ㅇ’, ‘ㄷ’을 그래픽화 했고 지구의 위도와 경도

선을 넣어 글로벌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청록

색은 미래, 생명, 성장, 희망 등을 뜻합니다.

Q. 한국외대에 입학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처음부터 외대에 들어올 생각은 없었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수능을 잘 봐야겠다.’ 는 생각 뿐 이였습니다. 한국외대

는 우선 학교 이름에 걸맞게 외국어 관련 학과가 다양해서 외

국에 살다온 친구들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새로운 언

어와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것이 한국외대의 장점이라

고 생각했고, 대학생이 되고 세계무대로 나가려면 다양한 언

어와 문화를 알아야한다는 점에서 외대가 최적에 조건이었

기에 한국외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Q. 한국외대만의 매력이 있나요?

A. 위에서 말했듯이 새로운 언어와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

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한국외대에선 영어, 중

국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포르투

갈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의 많은 언어를 수업으로 들을 수 있

습니다. 또한 싸고 맛있는 학식도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한국외대 정치외교 학과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저는 한국외대 정치외교 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정치외교

학과는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새로운 리더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BK21(인적자원 강국 건설을 위한 우수

고등인력 양성 교육정책)과 같은 지역연구나 각 분야의

정치학회를 대표하는 훌륭한 교수님 하에 정치현상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있습니다. 교수님들께

서는 학생들이 역동적인 전개과정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실제생활과 접목하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니다. 이를 토대로 정치사회

의 공동선을 실현하는데 앞장서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 하

는 것이 정치외교 학과의 특성입니다. 주로 정치나 외교관

련 공부를 많이 하다 보니 진로도 정치인이나 외교관만 있

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정치외교학과는 통계와 비판적 분

석, 대안제시와 관계분석을 배우고 실현하는 학과이기 때

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Q. 한국외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성적관리, 입

시 등에 대한 조언을 해주세요.

A. 한국외대가 목표라면 자신있는 언어를 집중적으로 공

부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아요. 정시(전국수학능력

평가)를 노리는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답이고, 수

시를 생각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과 그 능력을 개발하

기 위한 노력, 그 능력이 세계에서 어떻게 발현될 수 있을지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국외대가 아닌 다른 대학교를 지망하더라도 꿈과, 꿈

을 이루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한국외대는 새로운 언어와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며 세계로 나아갈 발판을 만들어 주는 곳

임을 알 수 있었다.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새

로운 희망이 되었길 바라면서 인터뷰를 마친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안소현, 조수빈, 채희은 기자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그리고 25일 석가탄신일. 유난히 휴일이 많은

5월이 찾아왔다.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는 5월에는 가족들

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역시 휴일 못지않게 많은데, 그

중에서 이번 5월 10일에 복합 문화 센터에서 개최된 봄사

랑 가족 축제에 대해 취재하였다.

5월 10일 일요일 동탄 복합 문화센터 앞에서 화성시 주

최, 화성시 문화재단 주관의 봄사랑 가족 축제가 개최되었

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8회를 맞이한

봄사랑 가족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활동으로 화성시 주

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리 인형극, 작은 음악회, 아이스크림 만

들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및 체험이 진행되었다. 공연

으로는 거리 인형극, 거리 퍼포먼스, 노작로 버스킹, 작은 음

악회 그리고 인기가수의 라디오 특집공개방송이 진행되었

다. 각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의 시간 중

계획된 시간에 여러 차례 진행되었다. 황사방지용 비누 만

들기, 비누 꽃 만들기 네일 아트 체험 등의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어 아이들

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봄사랑 가족 축제의 관계자인 송 권(화성시문화재단

축제기획팀)씨와 인터뷰를 했다. 봄사랑 가족 축제는 가정

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행복한 시간

을 보냈으면 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고 한다. 작년에는 세

월호 참사로 인해 축제가 연기되었고 부스도 6개밖에 없

었지만, 올해 들어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횟수가 크게

늘어나 축제가 한층 풍성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 행사

장이 경사진 지형이라 거리 공연이 풍족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였다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내년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보다 풍족한 축제를 열 예정이라고 한다.

푸른 하늘과 쾌청한 날씨가 어우러진 봄사랑 가족 축제.

만약 이번에 가보지 못하였다면 내년에 가서 싱그러운 봄

을 느껴보는 것이 어떤가.

동탄복합문화센터 봄사랑가족축제를 다녀오다[취재]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김남홍, 민규리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봄사랑축제 거리공연 봄사랑축제 거리공연

[취재]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나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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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s 반티 트렌드[취재]

4제12호

지난 5월 23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2015 청소년 페스

티벌이 ‘TURN UP, HOLD UP’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되었

다. 이 날 화성시 소재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는 자신들

의 학교를 알리고 특색사업을 자랑하기 위해 박람회 부스

를 열었다. 그 중 홍익디자인 고등학교는 페스티벌 참가자

들이 원하는 문구를 뱃지로 만들어 주는 부스활동을 진행

했다. 이 부스 운영자들은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그 뱃지를

받고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부스를 나갈 때, 뿌듯함을 느

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놀이문화 체험존에서는 편하

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진한 독서’, DDR게임을 즐길 수 있

는 ‘털업’ 등의 부스가 설치되었다. 한쪽 부스에서는 아동성

범죄 근절 캠페인을 하고 '희망찬 아동청소년의 소통 공간'

등의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청소년들 뿐만 아

니라 화성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인터넷, 도박, 마약 중독선

별검사를 제공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출연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랐고,

춤과 노래로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었던 청소년 문

화예술공연은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청소년 문

화예술공연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긴장되기도 하지만 화

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

했다. 청소년 페스티벌은 경기도의 딸이라고 불리는 ‘키

썸’의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막을 내렸다. 페스티벌이

끝난 후, 청소년 부스 운영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뒷정리를

돕는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자아해 냈다. 청소년들의 꿈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2015 청소년 페스티벌, 앞으로도

TURN UP! HOLD UP!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이형록, 조수빈, 채희은 기자

TURN UP, HOLD UP2015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들의 꿈과 목소리를 듣다

시원한 마린룩과 치어리더 반티 축구 유니폼 반티 패턴 반티한복 반티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체육대회, 즉 ‘반티’의 계절

이 돌아왔다. 2015년, 학생들이 선호한 크게 4종류의 반

티를 소개하려 한다.

「시원한 마린룩과 치어리더」

마린룩은 이 더위를 식힐 정도로 시원해 보인다. 바다 위

의 선장을 떠오르게 해 흥미를 자아내기도 한다. 마린룩의

스트라이프 패턴의 가장 큰 매력은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

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다는 점이다. 무난한 단색티, 스프

라이트 치마와 선원 모자의 매치는 봄과 여름에 어울려 반

티로써 인기가 많다.

치어리더 반티는 발랄함과 귀여움을 어필할 수 있다. 수

술이나 머리띠와 같은 소품을 더한다면 그 매력은 배가 된

다. 또한 체육대회의 응원 분위기와 어울려 응원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패턴반티」

반티에 그려진 패턴으로 더욱 각자의 반을 화려하고 독

특하게 만들고 싶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패턴반티. 이 반티

의 핵심은 이름과 같이 역시 패턴이다. 다양한 반티의 패

턴 중에서도 매년 대체적으로 유행하는 패턴들이 있다. 이

번년도에는 주로 러버덕과 우주 무늬가 유행이었다. 하지

만 뭐니 뭐니 해도 패턴의 왕은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꽃무늬가 아닐까 싶다. 이런 패턴반티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자신들의 반의 특징 및

분위기를 가장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패턴반티는 패턴의 다양함만큼이나 옷 자체도 다양

하다. 주로 윗옷은 남방, 7부 혹은 반팔, 민소매로, 하의는

윗옷과 세트로 패턴이 들어간 치마 및 바지를 입거나 오히

려 화려한 윗옷과는 반대로 심플하게 매치하기도 한다.

각 반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반티. 하루정도 교복은 벗

어놓고 독특한 반티로 체육대회를 더욱 신나게 즐겨 보는

건 어떨까?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표소영, 조수빈, 안소현 기자

「한복」

한복은 우선 색감이 선명하고 화려해서 다른 반티 못지않

게 눈에 잘 띄며 한복 특유의 단아한 매력을 갖춰 특히 여

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복의 색감 덕에 사진을 찍

을 때도 더욱 화려하게 나온다. 게다가 한복의 치마가 보

통 반티치마에 비해 길이가 길어 치마임에도 불구하고 비

교적 활동하기가 편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축구 유니폼」

축구 유니폼은 활동성이 뛰어나 남학생뿐만 아니라 여학

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축구 유니폼이 굳이 브랜드

제품이 아니더라도 다른 운동복처럼 편하고 땀을 잘 흡수

할 수 있는 재질로 만들었기 때문에 남학생들이 가장 선호

하는 반티 중 하나이다. 또한 체육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체육시간과 같이 운동을 할 때 입을 수 있어 실용성 또한

뛰어나다. 하지만 축구 유니폼이라고 무난하고 비슷비슷

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색깔, 디자인, 그리고

유니폼의 팀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 덕에 많은 반이 축

구 유니폼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겹칠 가능성이 적다.

축하공연

[취재]

청소년운영 부스 청소년운영 부스

고등학교박람회 놀이문화체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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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5

2015년부터 모든 국공립학교의 신입생은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를 통해 학교에서 교복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교

복 학교주관 구매제도란,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마련했던

교복을 학교에서 직접 주관하는 경쟁 입찰을 통해 교복을

구매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국·공립학교에서 의

무적으로 시행되었다.

이 제도가 실행됨으로써 그동안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도 울며 겨자 먹기로 샀던 교복을 개인적으로 구매할 때보

다 34%, 공동구매할 때보다는 16% 저렴하게 살 수 있고

2015년 귀속 연말정산부터 교육비 세액공제도 가능하다고

교육부는 발표했다. 실제로 동복 기준 보통 20만 원 후반대

에서 30만 원을 웃돌던 교복 가격이 올해는 교육청에서 상

한가를 정해줌으로써 20만 원 초반까지 내려간 것을 볼 수

있었다. 교육청의 상한가는 동복 기준 20만 4천 원으로 대

부분의 학부모가 거품이 빠진 교복 가격에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교복의 가격과 함께 품질도 낮아졌다는 불만의 목

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최근 학교주관 구매제도를 통해 교

복을 구매한 한 신입생은 입학한 지 1달도 되지 않아 교복

을 반품하고 개별구매를 해야 한 사례가 있었다. 교복을 빨

면 빨수록 바지의 길이가 줄어들고 상의의 단추가 잠기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교복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소재의 질이 낮아졌으며 경쟁

입찰 과정에서의 비리를 우려하는 학부모들도 많다. 또한,

대형 교복 프랜차이즈들은 개별구매를 희망한다는 문구에

체크를 한 학교 가정통신문 모양의 전단과 '학교주관 구매

는 필수가 아닌 선택' 등 교복 학교주관 구매가 소비자의

선택임을 강조하는 문구의 전단을 대량으로 살포해 학부모

들이 개별구매를 하도록 유혹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교복

프랜차이즈들의 상행위는 학교주관 구매 참여에 찬물을 끼

얹고 있다.

교복 가격의 거품을 걷으려는 시도는 좋으나 대형 교복 프

랜차이즈들의 도를 넘는 상행위 속에서 더 많은 학생, 학부

모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제도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선

학교주관 구매를 통해 구매한 교복의 품질을 더 높이고 교

복업체와 학교와의 가격밀약 비리를 철저히 차단하는 등

제도를 더 구체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배지영 기자

공무원 연금 개혁안이 5월 29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 작년 10월 28일 김무성 국회의원이 공무원 연금 개혁

안을 제출한지 7개월 만의 일이다. 바뀐 공무원 연금 개혁

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른바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공무원 연금 개혁은 이번이 4번째이다.

이번 공무원 연금 개혁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공무원의 기

여율과 지급률의 변화이다. 공무원 연금 개혁안에 따르면,

공무원이 내야하는 보험료 비율인 기여율은 올라가고 공무

원이 받는 연금수령액인 지급률은 내려간다. 현재 7.0% 인

기여율은 5년에 걸쳐 9.0% 까지 인상된다. 반면 지급률의

경우 1.9%에서 20년에 걸쳐 1.7% 까지 줄어든다. 이에 따라

신규 임용 9급 공무원이 30년간 근무할 경우 보험료부담은

21만원에서 27만원으로 증가하고, 연금수령액은 137만원에

서 132만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개혁안에는 소득 재분배 기능 역시 추가되었다. 지급률을

5급 공무원은 7~17%, 7급 공무원은 5~13%, 9급 공무원은

2~9%로 감소시켜 차등을 둔 것이다. 고위직은 상대적으로

덜 받고 하위직은 상대적으로 더 받는 구조이다. 또한 연금

수령액에 물가인상이 반영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물가와 상

관없이 향후 5년간 동결된다.

연금수급요건 역시 20년에서 10년으로 감축되었다. 지금

은 20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해야만 연금을 수령할 수 있지

만 앞으로는 10년만 근무해도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무원 연금 개혁의 목적은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막

대한 재정 소요, 미래 세대의 가중되는 부담 등의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6년 뒤에는 적자가

현 수준으로 돌아오며, 공무원 연금개혁의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한편으로는 공무원 연금 개혁

다음은 국민 연금 개혁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 역시 나오

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공무원 연금 개혁, 국회

본회의는 통과했지만 아직도 거센 찬반논쟁에 휩싸이고 있

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신연주 기자

공무원연금개혁, 누구를 위한개혁인가

한 개인이 생애동안 일과 관련해서 경험하는 모든 체험

을 진로라고 한다. ‘진로’는 청소년들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진로가 없으면 삶의 목표를 향해 정확한 길

을 바로잡고 나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직업이다. 세상에는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직업을 포함해 약 16000개에서

20000개 정도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진로를 좁은 틀 안에 갇혀 바라보는 것보다는 넓은

안목을 갖춰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

지만 빠르게 정보가 생산되고 바뀌는 현대에서 자신이 갖

고자하는 직업의 미래 전망을 확인하는 것은 진로를 찾아

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주변에는 수많은 직업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존하는 직업

의 안정성은 영원하지 않다. 10년 후에는 많은 직업이 생겨

나는 대신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10년 후의

최고의 직업은 무엇일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0년 후

전망이 좋은 상위 20개 직업을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

발원’의 이지연 진로·직업정보센터장은 “10년 후에는 웰빙

(well-being)을 지향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환경 및 에너지와 관련된 직업이 유망할 것이다.

위의 직업들이 감소하게 될 원인은 바로 첨단 기술의 발달

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최근 3D 프린터의 발달로 인해 원

하는 물건을 프린터로 뽑아낼 수 있게 되면서 단순 조립이

나 생산직이 사라질 수 있는 위험 직업군으로 떠오른 것이

다. 또한 점점 심화되고 있는 저 출산 문제로 인한 학력인

구 감소로 교육 부문의 직업 역시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

다.

요약하자면, 10년 후에는 고령화 사회현상과 삶의 질의 중

요도가 높아져 복지, 환경, 위생 분야의 직업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에 로봇과 기계들이 인간을 대체하면서 생산

직, 서비스업 분야의 직업들과 저 출산으로 인한 교육 분야

의 직업들의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직업

은 새로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며 그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은 미래에 자신이 종사

할 분야나 직업을 선택할 때 앞으로의 전망을 잘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최선아, 배지영,

이찬우, 채희은, 김남홍 기자

한편 10년 후 전망이 악화될 직업은 교사, 단순통역사, 증

권 및 외환중계인, 방문판매원 등으로 교육직과 단순 생산

직이 주를 이룬다. 다음은 10년 후 감소할 대표적인 10가지

직업이다. (표 참고)

또한 고령화로 인한 보건위생 관련 직업 등이 좋은 직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표 참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뽑은 10년 후 직업 전망이 좋은 상위 10개 직업>

No 직업 이름 No 직업 이름

1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 6 생명과학연구원

2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 7 소방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3 항공기 정비원 8 경영 및 진단 전문가

4 음식서비스 관련 관리자 9 재활용 처리 및 소각로 조작원

5 사회복지사 10 자동조립라인 및 산업용 로봇 조작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뽑은 10년 후 직업 전망이 좋지 않은 상위 10개 직업>

No 직업 이름 No 직업 이름

1 증권 및 외환중계인 6 기계 조작원

2 교수 및 교사 7 단순 통역사

3 도시 계획 전문가 8 상품 판매원

4 건축목공 9 사진가

5 보석 세공원 및 도금원 10 농업 관련 종사자

[교육부]

전문가가 뽑은 10년 후 BEST & WORST 직업은...?★ ★

가격과 품질은 일심동체?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낮아진 가격만큼

품질도 하락한 교복

Price & Quality

Page 6: 제12호제12호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 2017-06-29 · 지난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텐트. 에 있던 5명이 숨지고

제12호 6

지난 2014년 겨울, 회사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

기를 다뤄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과 감동을 안겨 주었던 드

라마 <미생>을 기억하는가? 장그래법은 화제였던 드라마,

본래는 웹툰 <미생>에서 시작됐다. 드라마 <미생> 중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던 등장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바로

회사의 비정규직인 ‘장그래’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 언제

잘릴지 모르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공감하는 동시에

씁쓸한 반응을 보였고, 비정규직을 위해 발의된 법안에는

‘장그래법’ 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장그래법이란, 35살 이

상 기간제, 노동자의 고용기간을 현재 2년에서 최대 4년으

로 늘리고 파견노동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비정

규직 종합대책’이라 정의된다. 이 법은 2014년 대한민국의

불안한 일자리를 안정시키고 기간을 늘려 정규직 전환을

더욱 쉽게 하고자 하는 취지다. 장그래법, 정말 대한민국의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출연한 한 아르바이

트 구인·구직 사이트의 광고 내용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

다. 피시방 업주 대표 단체인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

동조합이 광고 내용이 ‘ 아르바이트 근무자와 고용주 간의

갈등과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기 때문이

다. 광고의 내용에는 대한민국의 최저시급이 5,580원으로

올랐다는 점, 야간 근무를 할 때는 최저시급의 1.5배만큼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인기 걸

그룹 멤버가 광고에 출연해서인지, 이 광고는 많은 사람들

의 관심을 끌었고, 이는 최저임금과 야간수당에 대한 관심

으로까지 이어졌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단어인 갑과 을.

갑을 관계는 계약서에서 계약 당사자를 순서대로 지칭하

는 법률 용어였던 ‘갑(甲)’과 ‘을(乙)’에서 비롯된 것으로 권

력과 지위의 차이를 나타내던 것이 아니다. 갑과 을의 관

계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며 학교 시험지, 계약서와 같은

곳에서 자연스레 접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에게 친숙한

갑을 관계는 최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단어가 왜 갑자기 ‘갑의 횡포’라는 말로 이슈가 되었

을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갑과 을의 관계가 ‘갑은

높고 을은 낮다’라고 인식된다. 이러한 인식은 ‘을’은 ‘갑’을

위한 존재라는 생각을 퍼트릴 수 있고 ‘갑의 횡포’와 같은

여러 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결과 요즘 말하

는 ‘을’에 대한 ‘갑의 횡포’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예로 인터넷 검색창에 ‘갑의 횡포’를 치면 수많은 사건들

이 뜨는데 아르바이트와 점주,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혹

은 직원과 회사의 사이에서 혹은 어느 관계든지 ‘갑의 횡

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관계 속에서

올해 1월에는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이 비닐장갑을 낀 채

손으로 볶음밥을 불판에 올리자 손님은 종업원이 밥을 맨

손으로 만졌다며 그 종업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에서 사람들은 손님을 ‘갑’, 종업원을 ‘을’로 표현

하며 ‘갑’의 횡포에 분노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엔 SNS의

발달을 통해 여러 사건들이 신속히 퍼져 다양한 사람들이

그러한 사건에 매우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조건 덕에 사람들은 ‘갑을 관계’문제의 사건에 대해 분노

하였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기도 하였다.

이런 ‘갑을 관계’의 불화와 불신을 줄이기 위해서 권력 차

이의 ‘갑을 관계’보다는 평등한 ‘갑을 관계’를 추구해야 할

필요성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표소영 기자

우리나라 최저임금제의 역사는 꽤 길다. 최저임금제가 시

행된 462원(1988년) 이후로 2,100원(2002년), 4,860원

(2013년) 등을 거쳐 현재의 최저임금 5,580원이 결정되었

고, 최저임금이 꾸준히 오르는 추세이다. 그런데 최근 정

치권에서 5,580원으로 인상된 최저시급을 7,000원에서 만

원 정도로 또다시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

다. 이러한 논의에 아르바이트생들은 환영하고 있고, 일반

시민들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을 올린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최저임금이 인상될 때, 더 높아진 최저임금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사람은 대부분 사정이 좋지 않은 영

세 자영업자들이기 때문이다. 경제 사정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최근에는 자영업자들의 사정이 특히 더 나빠지고 있

다. 실제로 통계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1년 28.1%로

최고치를 기록한 자영업자 수치는 이후 점점 감소해 2014

년에는 22.1%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한국경제연구원의 연

구결과에 따르면 40대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2725만 원)

은 동년배 직장인의 평균 소득(5170만원)의 52% 정도에

그쳤다. 2001년에는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이 직장인 평균

소득의 70%에 육박했던 것을 고려하면 자영업자의 어려

움을 더욱 실감나게 해준다.

아르바이트생 역시 사정은 힘들다. 서울시가 2015년 3

월 18일에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 참여자의

96%가 인상된 시급인 5,280원이 아닌 2014년 기준 최저

시급인 5,210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에는 커피숍, 편의점 등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이

른바 ‘진상 손님’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겪는 경우가 많다.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 간의 ‘최저임금 경쟁’은 갑과

을의 이야기가 아닌 을과 을의 이야기이다. 따라서 자영업

자와 아르바이트생 모두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최저임

금 인상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권융 기자

장그래들을 위한 법이 맞는 것일까?

정부는, 35세 이상 기간 제 근로자가 원할 시 근로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림으로써 정규직으로 전환할 가능성

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4년 이후에도 정규직 전환

이 되지 않았을 경우 연장 기간 동안 지급된 임금의 10%

를 이직수당으로 줌으로써 비정규직을 인건비 절약 차원

에서 쓰는 요소들이 사라져 자연스럽게 비정규직을 줄여

갈 수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시민들이 내놓은 의견은 정부와 다르다. 장그래법

이 시행 됐더라도 비정규직은 비정규직일 뿐이고, 장그래

법이 적용된다 해도 적용 나이가 35세라 정규직으로 전환

한다는 것은 법으로 전환하라는 이야기가 없으면 가능성

이 희박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그래법은 고용 기간을 2년 더 연장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

이 안 될 경우, 기간에 받은 임금의 10%를 이직수당으로 지

급하는 것이고, 3개월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자에게 퇴직금

을 주도록 수정한 점을 비롯한 것을 사람들은 정부의 ‘생색

내기’라고 표현했다. 비정규직 2년이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지만, 기업들은 온갖 핑계를 대서 해고하거나 계약을

끝냈다. 이 이상한 관습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에 선을

그었고 <미생> 속 ‘장그래’와 같은 이들이 생겨났다. 게다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는커녕 ‘35세’ 라는 조건을 붙여 비정

규직의 기간만 4년으로 늘렸다. 사람들은 장그래법이 평생

비정규직으로 살게 하도록 유도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장그

래법을 '장그래 죽이기 법' '비정규직 양산법'이라는 말로 조

롱하는 등 부정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그래법의 불안한 일자리를 안정시켜 정규직 전환을 더

욱 쉽게 하고자 하는 취지는 바람직하다. 그러나 매스컴이

나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제도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한편 정부의 반박주

장이 펼쳐지고 있어 아직까지도 찬반논란이 뜨겁다. 비정규

직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들

을 위해 만들어진 장그래법.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조수빈, 신현지,

표소영, 안소현, 권융 기자

장그래 법 대해부 ![사회부]

못이 박힌 ‘갑’과 ‘을’에 대한 인식

최저임금 인상, 우리 사회에 독인가 약인가

Page 7: 제12호제12호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 2017-06-29 · 지난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텐트. 에 있던 5명이 숨지고

7제12호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끊임없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사고파는 현재의 경제 모

습을 시장경제라고 한다. 이러한 시장경제는 과소비와 환

경오염 등 많은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몇 년 사

이 시장경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공유경제이

다. 공유경제란 물건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공유의 개념으

로 인식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과 더불어 공유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유경제는 자동차, 빈 방, 책 등 지금 이 순간 자신에게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건이 타인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쉽게 말해 ‘나눠 쓰기’라

는 말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국내 카쉐어링 서비스인 ‘쏘

카(SOCAR)’가 있다. ‘쏘카’란 주택가 등 환승이 쉬운 곳에

서 차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차를 빌리는 ‘쏘카존’이 서

울에서 제주까지 다양하여 원하는 곳에서 차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협동조합이 발달한 지역은 금융 위기의 여파를 훨씬 잘

견뎌 냈다고 합니다. 협동조합이 지역 주민, 생산자와 소

비자의 삶에 뿌리내린 기업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

미에서 협동조합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부딪힌 많은 문제

를 시민의 손으로 돌파하는 데 큰 힘을 실어 줄 대안이라

고 믿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서울 시장에 취임하며 협동

조합도시 서울 선포식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과연 박원순

시장이 추구하는 협동조합 시스템이 신자유주의와 자본주

의의 부작용이 사회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는 현 세대

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경제력을 장악하고 있는 소수의 부유층

이 정치적인 권력 또한 가지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다

수의 서민들은 세계화 추세 속에서 점차 소외되며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의 체

계를 마련한 것이 바로 협동조합이다. 개정 협동조합법에

따르면 협동조합은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ㆍ생산ㆍ판매ㆍ제

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

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사업조직을 말한다. 협동

조합은 사업으로 이윤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기존 회사와

비슷하지만, 조직을 구성하는 방식과 지향하는 목표는 주

식회사 등과 크게 다르다. 주식회사가 영리를 최우선 목적

으로 투자금을 모아 만든 조직이라면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두가 동일하게 1인 1표의 권리로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무엇보다 최소 하루를 빌려야 사용 가능한 렌터카 서비스

와는 달리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빌릴 수 있다는 것

도 큰 장점이다. 또 다른 공유경제의 예로는 빈 방 공유 서

비스인 ‘코자자’가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말 그대로

‘코~잘 잔다’는 뜻으로, 집 주인이 여행자와 빈 방을 공유

하는 형태이다. 구글의 에릭슈미트 회장도 한국을 방문했

을 당시 ‘코자자’를 통해 한옥에 숙소를 잡았다. 여행자는

일반 주택, 아파트, 한옥, 템플스테이에 이르는 다양한 종

류의 숙소를 체험해볼 수 있고, 집주인은 남는 방을 공유

함으로써 경제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원순 시장이 “2019년까지 협동조합을 8000개까지 확

대하고, 협동조합 경제 규모를 지역내총생산의 5% 수준

까지 올리겠다.”고 말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규모는 작

지만,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기업의

형태이다. 캐나다 퀘백 주의 80%는 조합원이며, 스페인

의 축구 팀 ‘FC바르셀로나’ 역시 20만명에 가까운 조합원

들을 거느린 협동조합이다. 세계 유일의 협동 조합 프로리

그 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0세기 초 카탈루냐

의 수도로 17만 5천명의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출자하

여 구단을 만들어 현재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팀으로 운

영되는 중이다. 보통은 기업가가 팀을 창설하면 이에 맞추

어 팬이 생기는 것이 관례이지만 20만 명 가까운 조합원

이 축구팀의 주인이다. 회비 150유로를 내면 전 세계 누구

나 바르샤의 조합원이 될 수 있고 18살 이상으로 1년 넘게

조합원으로 활동하면 누구나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6년마다 열리는 클럽 회장 선거에 참여해 ‘한 표’를 행사할

수도 있다. 또한, 잉여금은 사장에게 돌아가는 방식이 아

니라 유소년 팀 육성 등에 쓰여 메시나 이니에스타 등 거

물 급 선수들이 교육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또한 공

익에 기여한다는 협동 조합의 모토에 따라 바르샤는 유니

세프 로고를 유니폼에 노출하며, 클럽 수익의 일부를 유니

세프에 기부해 에이즈 위험 퇴치에 기여했다.

그렇다면 협동조합은 가장 이상적인 기업의 형태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협동조합이 정치적으로 악

용될 수 있고, 공동체 정신이 근간이 되는 만큼 신뢰도가

떨어지면 결국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반박하는 사람들

이 많다. 우선 위헌소지가 있는 협동조합기본법 제10조가

발단이다. 이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동조합에 필요

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의 조항이다.

그 외에도 아이 옷 공유 서비스인 ‘키플’, 취업준비생을 위

한 정장 공유 서비스 ‘열린옷장’, 도서 공유 서비스인 ‘국민

책꽂이’ 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

다. 이러한 공유경제 기업은 물건의 소유자 입장에서는 현

재 쓰지 않는 물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소비자 입장

에서는 필요한 물건을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이러한 공유경제를 통해 불필요한 생산을 억제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의 효율적인 소비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공유경제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신연주, 민규리 기자

개인 사업을 하거나 동네에 점포를 낸다고 관할 정부가 사

업비와 운영비를 대주지는 않는다. 협동조합이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조직의 한 형태라면 세금으로 이들을 지원

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 ‘돈 주는 곳에 인심 간다’라는 말

이 있다. 수년 내에 3천 명 이상의 활동가를 길러내겠다

는 것이 박 시장의 야심찬 계획이다. 서울 시민의 세금으

로 길러낸 활동가는 선거 때 누구의 편을 들겠는가? 세금

이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협동조합이

과연 활성화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심을 증폭시킨다. 협

동조합 기본법이 발효된 지 몇 개월 안됐지만 인간의 욕망

과 이기심은 협동조합 안에서도 있는 그대로 반영되고 있

다. 그릇에 채워지는 인간의 성숙한 관계와 믿음에 따라

‘협동’의 내용이 달라진다. 슬기롭게 고통을 나누고 용기

를 북돋아주는 공동체의식이 형성되지 않으면, 조직은 반

정부시위에 동원되는 세포로서 활용되거나 내부의 갈등이

증폭되어 해체되는 위기를 가져올 뿐이다.

협동조합은 심화되고 있는 자본주의와 세계화의 추세에

맞추어 내수 시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추진으로 각광

받고 있는 하나의 기업 형태이다.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허점을 보완하고, 대기

업의 과도한 독점권을 해소하는데 꼭 필요한 제도임은 분

명하다. 하지만, 이를 대중화시키기 위한 과도기에서 생기

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기 위해

서는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과 관심이 필요하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송여솔 기자

협동조합, 새로운 패러다임인가? 마을 기업-공동체 사업의 허상인가?

[문화부]

Page 8: 제12호제12호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 2017-06-29 · 지난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텐트. 에 있던 5명이 숨지고

제12호 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계적인 축구 구단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선수 육성과 우리나라의 발전 방향

바르셀로나 유소년 클럽에서 뛰는 백승호와 이승우 선수

가 지난 5월 수원에서 열린 JS컵 한국대표로 발탁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이른 나이에

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구단인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

르셀로나 유소년 팀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하기로

유명한데, 축구에 문외한 사람이여도 이름은 한 번쯤 들어

봤을 만한 리오넬 메시, 이니에스타, 챠비 등이 모두 이 팀

출신이다. 또한 얼마 전,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 선수들이

유럽 5대 리그(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다는 자료가 공개되었는데, 과연 바

르셀로나는 어떤 유소년 축구시스템을 갖고 있기에 수 많

은 스타들을 배출해내는 것일까?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시스템은 1988년,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이자 현 바르셀로나 명예회장인 요한 크루이프가 고안

해내었다. 그는 “거금을 주고 선수를 영입하는 축구계에 회

의감을 느껴 직접 육성한 선수로 팀을 꾸리자”라는 장기적

인 계획과 함께 ‘라 마시아’ (La masia- 카탈루냐 어로 ‘농

장’이라는 뜻)를 세웠다. 라 마시아 (La Masia)는 FC 바르셀

로나의 유소년 축구 선수 육성 정책으로써 ‘토탈사커’와

‘티키타카’를 바탕으로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한다.

이는 9-10세, 11-12세, 13-14세, 15-16세, 17-18세 등 연

령대와 수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조직된 11개의 유소년 팀

을 꾸리고 있는데, 사실 상 프로선수에 가까운 바르셀로나

B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보통 청소년과 다름없이 학업

생활에 열중하며 하루에 1시간 30분 씩, 주 4회 훈련을 받

는다. 훈련은 라 마시아 철학을 바탕으로 움직임과 터치를

강조하며, 패스의 강약 조절, 동료와 움직임 등 계속해서 움

직이고 볼을 연결하는 훈련 위주로 진행한다. 라 마시아는

바르셀로나의 철학인 ‘토탈사커’를 반영하여 수비수 뿐만

아니라 골키퍼에게도 볼 관리 기술과 패스 기술을 요구한

다. 이를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시스템은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1군은 라 마시아 출신이

50%를 차지하며 바르셀로나 1군에 진출하지못한 라 마시

아 출신 선수들 역시 해외 유명한 구단으로 이적하여 최고

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의 유소년 축구 시스템은 아직 걸음마 수준

이다. 푸른 빛의 천연잔디에서 훈련받고 정규 수업을 받는

외국의 꿈나무들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유망주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강화되는 훈련에 학업에는 전혀 손 쓸 겨를이

없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승우, 백승호 선수와 같이 어린나

이부터 해외로 진출하여 해외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큰 발

전을 보이고 있는 여러 한국 선수들을 통해 유소년 축구 리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국내에도 이러한 체계적인 시

스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2008년 ‘스카이 페스티발 유소년 축구 대회’를 시작으로 매

년 유소년 축구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한축구협회와 협력해 인천공항리그를 후

원하고 우승팀과 준 우승팀에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

고 있다. 지난 해 우승팀에게는 스페인에서, 준 우승팀은 일

본에서 연수기회를 선사하였다. 이호진 인천공항공사 부사

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소년 축구 지원을 통해 국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사

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축구 유망주

들이 이번 해외연수를 귀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장차 세계

를 무대로 뛰는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기원

한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바르셀로나에

버금가는 유소년 시스템을 가진 아약스와 용인 FC가 1년간

협력 교류관계를 맺어 아약스로부터 선진 유소년시스템을

전수 받았다. 2012년 1월에는 용인 FC 소속 백암고 선수단

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전지 훈련을 다녀왔고, 4월에

는 야약스의 지도자가 국내로 파견되어 용인 FC 선수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스페인과 독일은 1990년대부터 안정적이고 체계화 된 유

소년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이를 발전시켰고, 이를 통

해 훈련받은 선수들이 2010년과 2014년 월드컵에서 우승

했다. 우리나라도 학원 축구만을 고수하는 것에서 벗어나

앞서 언급한 외국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본받아 선수들의

자율적인 축구문화와 창의성, 발전 가능성, 운동과 학업의

병행이라는 장점을 가진 클럽 축구를 발전시킨다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송여솔, 이형록 기자

‘축구는 그들의 삶의 목표가 아니라 문화다.’

대회는 총 28일 일정으로, 개막식은 11월 21일에 열릴 예정

이다. 8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월드컵은 그 동안 6월 대회

주최를 고수해온 반면, 2022년 월드컵은 40도를 넘는 카타

르의 살인적인 날씨를 피해 역사상 최초로 겨울에 개최하

기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FIFA의 결정에 유럽클럽협회(ECA) 및 유럽

축구연맹(EPFC)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8월에 시작해 5

월에 끝나는 유럽리그는 월드컵 겨울 개최 시, 11-12월 한

달 동안 리그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일

정은 모조리 변경해야하였다. 또한 유럽 각 리그마다 가지

고 있는 중계권 재협상 문제도 해결해야하는데, 올 시즌 잉

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중계권은 51억 3100만 (한화

약 8조 5000억 원)으로, 겨울 월드컵으로 인해 리그 운영에

파행을 겪을 시,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월 20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2022 카타르 월드

컵 결승전을 12월 18일에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 힐링을 외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다양한 취미가 급부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감을 최근에는 약물 대신 아트테라피로

치료하고 있어 ‘컬러링 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아트테라피

는 환자 심리에 잠재된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의 에너지로

바꿔 스트레스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아

트테라피의 한 종류인 ‘컬러링 북’은 색칠공부에 몰입하면

서 잡념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잠시나마 힘들었던 일은 잊게 하고, 정신 집중을 통

한 기분전환과 스트레스 해소로 현대인들 사이에 입소문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꼽히고 있다. ‘컬러링 북’은 대형 서점

의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당당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힐링 방법이 뜨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유는 경쟁이 심하고 집단문화에 익숙한 한국인

들은 사회생활에 따르는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복잡한 패턴을 색칠하다보면 테두리를 벗어

나지 않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 한 곳에 주목하다

보면 머릿속에 복잡한 것들이 사라지면서 감정이 차분해지

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는다. 이것이 컬러링북이

주장하는 ‘안티 스트레스’ 효과다.

두 번째 이유는 조용한 소통을 원하기 때문이다. 요즘 현대

인들은 전화는 물론이고 인터넷과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

북 등 소셜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타인과의 과잉 소통 때

문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도 정작 자신과의 소통은 없다.

컬러링 북은 정확히 자신과의 조용한 소통을 원하는 사람

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그저 흰 종이의 여백 위에 뭔가 채워

가는 행위로 복잡한 머릿속을 비운다면 그것을 하는 시간은

내적 포만감을 주는 실용적인 시간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이유는 성취감이다. 컬러링북은 이미 그려져 있는

정교한 스케치 때문에 그림에 특별한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

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컬러링북의 매력으

로 성취감을 꼽기도 했다.

소통 아닌 소통에 묶여있고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힘이 되어주는 컬러링

북! 밋밋한 그림에 색채를 더하면서 좋은 작품을 완성하고

마음의 안정감도 찾고 싶다면 여러분도 색칠로 힐링해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조수빈 기자

이러한 문제는, FIFA가 53개국 200여 구단이 모인 ECA

와 2018, 2022년 월드컵에 선수를 파견하는 구단에 총 2억

900만 달러 (한화 약 2350억)을 지원금으로 지급한다는 내

용의 제휴협약을 맺으면서 해결되었다. 그러나 시즌 도중

월드컵으로 인해 선수들이 팀을 이탈할 시, 복귀 후 경기력

에 끼치는 악영향이 크고 부상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각 유럽 축구 클럽은 물론, 팬들도 아직까지 겨울 월드컵 개

최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던지고 있다. 이러한 비판을 이

겨내고 카타르와 FIFA가 성공적으로 겨울 월드컵을 개최

시, 앞으로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 더운 날씨로 인해 국제 대

회에 도외시 되었던 국가들의 겨울 개최를 촉진시킬 수 있

어 기대 되는 면이 있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이형록 기자

월드컵 사상 첫 겨울개최, 과연 성공적인 시도일까

하면서 힐링하자!

색칠

[스포츠연예부]

컬러링 북

1)‘토탈 사커’란 팀원이 모두 하나가 되어 공격, 수비를 같이 하는 전술로, 고도의 팀워크를 필요로 한다.

2)‘티키타카’란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나타낸 의성어로 최소한의 볼터치로 짧고 간단한 패스를 끊임없이 주고받는 것을 뜻한다.

1)

2)

Page 9: 제12호제12호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 2017-06-29 · 지난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텐트. 에 있던 5명이 숨지고

제12호 9

그렇다면 싱크홀은 왜 생기는 것일까. 자연적 싱크홀은 대

부분 땅 속의 지하수가 빠져 나가면서 생긴 빈 공간 위의 땅

이 주저앉으며 생긴다. 하지만 대한민국 곳곳에 생기는 싱

크홀의 경우에는 자연적인 현상이 아닌 경우가 더 많다. 자

연적 싱크홀을 제외하면 싱크홀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로 상하수도관이 파열되는 경우이다. 노후된

상하수도관에서 새어나오는 물이 주변의 흙을 쓸고 흘러가

며 빈 공간이 생기게 된다. 그 후에 이 공간이 주저앉아 싱

크홀이 생기게 된다. 둘째로는 지하구조물 공사로 인한 경

우다. 지하구조물 시공과정에서 지하수 배출로 인한 지하수

의 수위하강으로 빈 공간이 생기고 곧 무너지는 것이다.

싱크홀 발생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불

안감을 증명이라도 하듯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들 중 95%

이상이 싱크홀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싱크홀을 막기 위하여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싱크홀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일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아스팔트의 두께, 지반의 안정성을 검사해야 한

다. 또한 싱크홀 징후리스트를 만들어 일반시민들도 싱크홀

을 감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만약 주변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면 가까이 다가가지 않아

야 한다. 싱크홀은 한 번의 붕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으로 구멍을 넓혀가기 때문이다. 또한 땅이 살짝 꺼져있거

나 전신주가 기울어져있고, 창문이 잘 닫히지 않는다면 지

반이 불안정하다는 근거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싱크홀에 대

한 보다 더 나은 해결방안이 나오기 위해 국민들의 큰 관심

이 필요한 때이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채희은 기자

3월 29일 새벽 6시 20분경,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

로에서 지름 1m, 깊이 30cm에 달하는 구멍이 생겼다. 원

인은 지반 침하 현상, 즉 싱크홀이었다. 이 싱크홀로 인하

여 이 곳을 지나가던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 같

은 날 오후에는 신촌에서 싱크홀이 또 나타났다. 현대백화

점 신촌점 앞의 도로가 내려 앉아 그곳을 지나가던 15톤 준

설차량이 인도 쪽으로 전복되었다. 이 외에도 최근 크고 작

은 싱크홀이 발생하며 이것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

고 있다.

싱크홀이란 땅의 지반이 내려앉거나 땅의 표면층이 붕괴

되면서 커다란 구멍이나 웅덩이가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싱크홀은 단순히 바닥에 생긴 구멍이 아니라 사람

의 생명까지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다. 싱크홀은 사람만한

크기부터 집 할 채를 집어삼킬만한 크기와 1m에서 600m정

도의 깊이로 크기와 깊이가 다양하다.

지난 3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시간당 평균 163㎍/㎥

까지 치솟았다. 시는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흔히 미

세먼지 농도가 151㎍/㎥ 이상이 되면 ‘매우나쁨’ 단계로 본

다. 그렇다면 이것이 얼마나 나쁜 것일까? ‘담배 연기’와 ‘자

동차 배기가스’로 치환해보면 미세먼지 유해성을 보다 알기

쉽다.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0μg/㎥일 때 일반 성인 남

자가 1시간 동안 실외활동을 했다면 약 58μg/㎥를 마시게

된다. 이는 담배 연기를 1시간 24분 동안 밀폐된 공간(약 8

평)에서 마시는 것과 같고, 배기량 200cc 디젤 자동차의 매

연을 3시간 40분 동안 마시는 것과 같다고 한다.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

질로,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도로 주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먼

지를 포함한다. 이들은 주로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

산염, 유해금속 성분 등으로 구성되며 크기가 매우 작다. 때

문에 코와 기도를 거쳐 기도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허파꽈

리에 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허파꽈리를 직접 통과해

몸 전체에 혈액 순환을 가능케 한다. 미세먼지가 논쟁거리

가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점이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일단 우리 몸에 들어가면 나오기 어렵고, 몸 전체로 퍼져나

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미세

먼지가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는 결과가

있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청소년들은 호흡기계 질환으로 인

한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높았으며, 폐기능이

발달하는 시기에 호흡기가 이런 위험물질에 노출되면 성인

이 되어서도 폐 기능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예방법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 대응에

불과하다. 미세먼지를 즉각적으로 피하는 것보다는 궁극적

으로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추어 청정한 공기를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 대도시에서 미세먼지 배출의 가장 주요 원인

이 자동차인 것을 감안하면, 결국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을

대폭 줄여야 할 것이다. 그동안 정부에서 경유차에 저감장

치를 부착시키고 오래된 경유차는 조기폐차 하는 등의 방

식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왔다. 이에 상당한 성과가 있

었던 만큼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 미세먼지 배출원을 파

악하고 통제하는 등의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송여솔, 최다빈기자

단순한 구멍에서 생명 위협까지같은 장소, 다른 느낌

공기 중에 떠다니는 불청객, 미세먼지

캘리포니아 지역의 학생을 추적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된 어린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 폐기능이 낮을

가능성이 4.9배나 높았고, 이런 폐기능 저하는 심혈관계 질

환과 당뇨병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들이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한 손쉬운 방법에는

첫째,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가래 배

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둘째,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셋째, 외

출 전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

다. 만일 불가피한 외출을 하게 될 시에는 약국에서 파는 보

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외출 후에는 샤워,

세수, 양치질을 하여 몸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 성분

을 제거해주어야 하는데, 눈, 목, 코 안의 점막을 씻어 깨끗

이 하는데 더욱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Page 10: 제12호제12호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 2017-06-29 · 지난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텐트. 에 있던 5명이 숨지고

제12호 10

기술이 발달하고 사회가 변화하면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

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

스플레이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TV가 있는데, 청소년기 때

부터 중독이 심해지고 있다. 사람들은 전자기기에서 블루

라이트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블루라이트(Blue Light)는 380~500nm 사이의 파장에 존

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이다. 가장 높은 에너지를 가졌고

주로 LED 화면에서 발생한다. 최근 보급된 모든 디스플레

이에는 블루라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블루라이트는 살균

소독제나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던 빛

파장이다. 하지만 이 빛에 장시간 동안 노출되면 인체에 유

해하다. 눈이 피로하거나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고 심할 경

어린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광고판이 최근 화제가 되어

sns에 널리 퍼지고 있다. 그 광고판은 지난 2013년 스페

인 아동학대 방지단체 ‘아나 재단’이 제작한 것이다. 광

고판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볼 수 있는 내용이 달라진다.

170cm 이상의 어른에게는 소년의 얼굴과 “폭력은 아이들

에게 큰 고통이 됩니다”라는 문구만 보인다. 반면 135cm

이하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보면 피멍이든 소년의 얼굴이

나타나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전화해 도움을 받

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화번호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아이들의 부모나 주변 어른들이기

때문에 피해 어린이가 도움을 요청하기 힘든 경우를 고려

해 아이들의 시선으로만 볼 수 있는 광고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광고를 만든 아나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의 광

고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어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면

서도 어른의 제지로 쉽게 신고를 하지 못했다”며 제작 의

도를 밝혔다.

이렇듯이, 아동학대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

례로, 지난 1월 국민들에게 큰 분노를 준 아동폭행사건이

있다.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음식을 남겼다는 이유로

30대 보육교사가 4살 아이를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경

찰은 보육교사를 불러 1차 조사 뒤 추가 심문 후에 아동복

지법상 학대 죄 적용을 검토하였다. 날이 갈수록 빈도가

심해지는 아동학대에 많은 국민들은 심각성을 느끼고 있

다. 1월부터 3월까지 방송한 드라마 ‘킬미힐미’조차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주제로 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아동 학대를 당한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우리 사회의 관심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해 아동들에게는 언제나 도움을 받을 수 있

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또한 적극적으

로 주위에 관심을 가지며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논란과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고

이를 차차 해결해나가기 위해 각자 어떤 노력을 하면 좋

은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신현지 기자

우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이 올 위험이 크다. 블루라이트

는 멜라토닌분비를 억제해 수면을 방해하고 당 수치가 높

아져 당뇨병과 비만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외에 증상은

암, 우울증, VDT 증후군(주로 컴퓨터를 많이 사용할 때 나

타나는 직업병의 하나로 두통, 눈의 피로, 손목·관절·목·

등·어깨 부위의 근육 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황반변성, 야

맹증, 설맹증, 청소년의 근시를 유발한다.

그래서 스마트기기에 쉽게 노출되는 현대인들을 위한 대

책이 필요하다. 전희성 안과 학회기획 이사는 “근시는 수

술이나 약물치료로 좋아지기 어려워 예방이 가장 중요하

다.”라고 조언했다. 우선 가장 기초적으로 할 수 있는 예방

법은 눈 운동이다. 기기사용 시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쉬

어주고 가벼운 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컴퓨터를 장시

간 사용할 시엔 화면의 높이를 낮춰 눈이 블루라이트에 노

출되는 면적을 줄이고,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강화

유리나 액정보호필름, 시력보호 안경 그리고 차단 앱을 설

치하는 것이 빛의 차단을 45~90%가량 막아준다. 이제는

블루라이트가 무엇인지 알고 청소년기 때부터 스마트기기

의 사용량을 줄여 중독을 막아 건강을 지켜야 한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안소현 기자

우선, 가족 규모가 축소되고 세대 구성이 단순화되어 새

롭게 생겨난 ‘1인 가족’이 있다. 이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발달하고 자아실현과 직업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결혼

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가치관이 생겨나며 점점 증가

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간편식과 소량

으로 포장된 제품의 매출이 매우 증가하는 등 소비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미니 전자레인지나 소형

인테리어 냉장고와 같은 소형 제품이 출시되고 식당에 1인

테이블의 수가 늘어나는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마케

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혼인이나 혈연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들

이 모여 사는 ‘다세대 가족’이 있다. 공동체 가족으로도 불

리는 다세대 가족은 공동육아와 폭넓은 대인관계, 생활비

절약 등을 목적으로 여러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다.

이들은 가족별로 층과 방에 나눠 살면서도 부엌, 거실, 주차

장, 놀이방은 공동으로 사용한다. 공동체 가족은 혈연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과의 공동 거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며 새로이 생겨났다. 같이

사니 생활비가 줄었다며 좋아하고 서로의 아이들을 돌봐

주는 모습에서 예전의 대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셜팸’ 역시 사회적 변화에 따라 새롭게 생

겨난 가족이다. 소셜팸은 1인 가족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가족으로, 밥상공동체, 여성 1인 가구 소셜팸 등 다양한 특

성을 가진 소셜팸이 생겨나고 있다. 소셜팸은 단순히 밥만

같이 먹는 가족이 아니라 진짜 가족처럼 아플 때 병원에

같이 가 주고, 서로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달려와 도와주며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처럼 가족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로 다양한 특성

을 가진 가족들이 생겨나고 있다. 비록 겉으로 보이는 형태

는 다를지라도, 가족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

는 점만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김남홍 기자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상처 ‘아동학대’

가까이 있는 치명적인 빛 블루라이트

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로, 인류 역사상 최

초의 집단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족에 소속되어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는다. 전통적

으로 가정은 혼인과 혈연으로 이루어진 집단을 의미하는

데, 현대 사회에서는 그 의미가 확대되어 혼인이나 혈연으

로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구성원 간의 친밀한 관계가 지

속된다면 가족으로 본다. 또한, 세계화와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점

점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고 있다.

가족

변화하는 가족, 사회에 어떤 영향 미칠까?♥ ♥

Page 11: 제12호제12호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 2017-06-29 · 지난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텐트. 에 있던 5명이 숨지고

제12호 11

사람들은 ‘먹는방송’ 일명 ‘먹방’에 열광하고 있다. ‘먹방’이

유행하면서 점점 먹는 방송이 많아졌다. 하지만 요즘 먹는

방송은 예전과는 달리 다양해지고 내용도 풍부해져 가고

있다. 매회 요리 미션이 주어지고 심사위원들의 심사하고

최종우승자를 뽑는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에서부터 흔한

재료와 쉬운 요리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리

프로그램까지 종류와 볼거리가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이 떠

오르고 있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먹방에 열광 하는 것일까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에서 2014년 8월에 출시한 감자

칩의 이름이다. 이렇게 출시된 허니버터칩은 올해 초부터

SNS 등지의 입소문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었다. 또한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이 과자를 먹어보겠다고 아침부터 편의점

과 슈퍼마켓 앞에 줄을 설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없어서 못 팔정도의 인기를 끈 허니버터칩에 대한 소비자들

화성시 농산물의 신선함을 대표하는 화성 로컬푸드 직매

장.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말하는데, 흔히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칭

한다. 화성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화성에 위치한 농가들이

농축산물을 출하하고 당일 수확,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해

주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다품목 소량 연

중생산을 하고 판매금액의 농가환원비율도 최소 87% 이상

유지해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판로를 보장한다.

화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간 유통없이 농가들이 직접 가

격을 결정하고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을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 또한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사회적 거리를 축소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

장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농

가도 150여 농가에서 850여 농가로 늘어났고, 매출도 늘어

화성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화성시 봉담읍 서봉산길 10 T. 031-8025-4666

화성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화성시 능동 536 T. 031-8025-4668

개장 8개월 만에 20억 원을 돌파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일반 마트와는 달리 자기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자기

지역에서 소비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사면

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자주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믿을 수 있고 신선해 일

석이조의 효과를 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4월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개장하고 소비자와

농가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5월에는 화성시 능동에 2호점

을 개장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에서는 850여 농가에서

생산한 400여 품목의 지역농산물과 제품이 판매된다. 인구

가 많이 분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이 개장해 연 매출

50억 원, 3만 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가들

의 소득 증가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

출효과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신선한 먹거리로 사람들의 마음과

입을 즐겁게 해 많은 화성시 주민들이 방문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화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되었으면 한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조수빈 기자

의 평가는 이렇다. 기존에 먹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맛이라

는 입장과 기존의 감자 칩과 별반 다른 것이 없다는 입장이

다. 그렇다면 허니버터 열풍은 어떤 후폭풍은 몰고 왔을까.

허니버터칩은 그동안 수입과자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던

국산제과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제품이다. 히트 아이템

(허니버터칩)에 편승해 기회를 잡으려는 업계의 경쟁이 치

열해지면서, 경쟁 제과 업체들도 하나 둘씩 ‘허니버터’ 혹

은 ‘꿀’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기 시작

했다. ‘허니버터’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것만으로도 소비

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해 그 제품을 사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학교급식의 치킨메뉴 이름도 “허니버터

치킨”일 정도로 그 이름값은 대단하다. 이렇게 허니버터맛

신제품을 내놓은 제과 업체들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국내

제과 시장은 뜨겁게 달궈졌다.

허니버터칩이 올린 것은 제과업체의 주가뿐만이 아니다.

없어서 못 팔정도의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허니버터칩은

국내산 감자가격 또한 122%까지 끌어올렸다. 대부분의 국

내 식품업계는 감자스낵의 원료로 수입산 감자를 사용한

다. 하지만 ‘해태’의 경쟁업체인 농심이 수미감자칩의 주재

료로 국산 수미 감자를 사용하면서 국산 감자의 가격이 크

게 오른 것이다. 허니버터 열풍이 가시지 않은 현재의 관점

에서 감자가격의 고공행진은 계속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최선아 기자

과거 대가족, 핵가족 시대를 지나 요즘은 혼자 사는 1인 가

구가 많다. 1인가구란 취업이 어려워 경제 여건이 악화되거

나, 자신의 의지나 주변의 환경적인 문제로 혼인을 하지 않

으려는 사람들이 혼자의 삶을 택하고 살아가는 것을 말한

다. 이때 방송들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화

면 속 연예인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시청함으로

서 같이 무엇을 먹는 것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거나 소외감

을 덜어내려 하면서 먹방의 열풍이 지속된다. 즉, 먹는 방송

을 보며 간접적으로라도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고 싶은 것

이다. 또 힘들고 지루한 일상을 보낸 사람들이 아무 생각 하

지 않고 먹방을 보면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얻는다고 한다.

허니버터칩, 그 후폭풍

믿음직한 먹거리의 중심, 화성 로컬푸드 직매장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먹방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

로 타인의 먹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

문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먹방에서 생리학적으로 음식 섭

취 행위를 보며 먹지 않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 방출

효과를 누린다고 한다.

그러나 먹방에는 숨겨진 어두운 면도 있다. 어떤 먹방을

보면 몸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식품을 먹거나 음식들을 지

나치게 많이 먹는다. 먹는 방송의 인기가 오르면 오를수록

사람들은 먹방에 주목을 하게 되고 너도나도 먹방으로 유

명세를 타려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그러다 보니 경쟁이 부

추겨져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더 많이 더 맛있게 먹으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음식을 먹어야 된다는 부담감과 인기를

얻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더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

다 보니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또

먹방의 진행자들 중에는 잘 먹고 잘 커야 할 청소년들도

포함되어 있다. 청소년들도 유행에 민감하다 보니 먹방을

따라 하다 건강에 무리가 가게 된다. 사람들은 먹방을 보면

서 행복감과 만족감, 안정감을 느낀다. 그러나 먹방이 경쟁

을 부추겨 일상생활과 건강을 해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먹방 문화 인지 생각해보아야한다.

- 화성시청소년기자단 민규리 기자

먹방의 비밀

Page 12: 제12호제12호 [기획] 캠핑! 어디까지 알고 · 2017-06-29 · 지난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텐트. 에 있던 5명이 숨지고

Cool쿨~~ 하게 여름을 즐기자 2015 여름방학 프로그램

1. 청소년진로체험 멘토와 떠나는 직업여행 2차“내 꿈은 항공기 조종사” 항공기 조종사를 꿈꾸는 청소년들! 모두 모여라~

- 일 자 : 2015. 08. 04(화)

- 장 소 :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집합, 한국항공대학교

- 대 상 : 화성시 거주 중2~고2 18명

- 참가비 : 유료

- 내 용 : 항공우주박물관 견학, 비행시뮬레이션 체험, 항공진로직업 바로알기 등

※ 2014년 참가자(5차 항공진로직업체험)는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청소년진로체험

2.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토닥토닥 힐링캠프” 직장과 가사 일에 바쁜 엄마, 학업에 지친 딸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합니다.

- 일 자 : 2015. 08. 08(토) ~ 09(일) 1박2일

- 장 소 :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전주 일대

- 대 상 : 화성시 거주 딸(중,고등학생)과 엄마. 15쌍(총30명)

- 참가비 : 유료

- 내 용 : 엄마와 함께하는 미션여행, 전주 맛집탐방, 전주 문화해설 등

※ 2014년 토닥토닥 힐링캠프 참가자는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힐링캠프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unicenter.hcf.or.kr에서 신청 및 자세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신청은 프로그램 시작 2~3주 전에 진행됩니다.

제12호 12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

기간 : 2015.07.30(목) ~ 08.02(일)

장소 : 전곡항 및 궁평항 일원

2015 매향리평화예술제

기간 : 2015.08.29(토)

장소 : 매향리 미군부대 반환공여지 및 고온항 일원

2015 정조 효 문화제 기간 : 2015.10.03(토) ~ 04(일) 예정

장소 : 융건릉 및 용주사 일원

※ 자세한 일정은 화성시문화재단 축제추진팀 8015-8271~4 문의해 주세요.

경기도 화성시 태안로 145번길 화성시청소년수련관 3층 http://unicenter.hcf.or.kr

▷ 발행기관 : 화성시청소년수련관

▷ 발행인 : 박은숙

▷ 편집인 : 최선아, 오승희

▷ 구독신청안내 : 031-267-8854

▷ 기사제보 및 의견 : [email protected]

화성시청소년기자단 7기

최선아, 송여솔, 신현지, 신연주, 이형록,

배지영, 표소영, 조수빈, 최다빈, 안소현,

권융, 이찬우, 채희은, 민규리, 김남홍, 박한빈그린나래 12호

- 참가방법 - ① 페이스북 페이지“화성시청소년수련관”혹은 학교 도서관에 배부되는 그린나래 12호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

② 가장 인상 깊게 본 기사와 느낀 점 혹은 다음 호에 보도했으면 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긴다. (7월 22일까지)

③ 화성시 청소년임을 확인할 수 있게 메시지로 학교 학년을 적어 보낸다 ^^

7월 24일 당첨자 공개, 모바일 쿠폰을 바로 보냅니다~

잠깐!! 화성시 청소년 중에서 당첨자를 뽑습니다.

성인들은 감사 인사로 퉁~

그린나래 배부처 : 각 학교 도서관, 지역 도서관

★☆ 그린나래 독자 이벤트 ☆★그린나래 12호 가장 인상 깊게 본 기사 선정과 의견 주세요.

10명을 선정하여 베스킨라빈스 싱글콘 혹은 CU 3,000원 모바일 쿠폰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