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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정책�동향

드론,�내년부터�농업정책에�본격�출격

스마트팜�도입하니�수량·품질�높아져…�소득�늘어

농관원,� 연말까지�신·구곡�혼합유통�특별단속

소비자�맞춤형�참다래�품종�개발로�시장경쟁력�갖추다

해외�정책�동향

일본-�생활스타일의�변화에�따른�가공식품시장의�변화

일본-� 식품�기능성�표시,� 특허전쟁�시작될�조짐

미국-� 트럼프�당선인,� TPP� 무효화�천명에�따른�

농업업계의�반응

중국-�아시아�지역�기능성�식품�원료시장�지속�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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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제1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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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7년부터� 농업경영체등록� 및� 직불제� 현장점검� 등에� 드론을�본격�활용할�계획이라고�밝혔다.

✔ (절감� 효과)� ‘15~‘16년도에� 농관원이� 충북대와� 공동� 연구한� 결과,� 드론으로� 촬영한�영상을� 활용하면� 조사원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보다� 점검기간은� 65%� 단축,�

인력은� 65%,�예산은� 44%의�절감효과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 (도입� 계획)� 농관원에서는�연차별�드론�도입�계획을�수립하여� ‘17년에는�조사원이�접근이�어려운�도서지역·산간오지�등에�우선�활용하고�중장기적으로는�모든�지역으로�확대할�계획이다.

✔ (직불제� 이행점검)� 현재� 50%만�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있는� 데� 드론을� 활용하여� 이행점검� 규모를� 확대하고,� 조사원이�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확인하여� 직불금� 부정

수급자를�철저히�차단할�수� 있게�된다.

✔ (농업경영체�등록정보�확인)� 농지면적,�재배작물�등�변경�시�농업인이�농관원에�직접�방문하여�변경�신청해야�하는�불편함이� 있는데� 드론을� 활용하여� 농가의�불편� 해소는�물론� 정

보의�정확성도�높아져서�적시�적소에�맞는�농업정책을�수립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 (농업관측�및� 작황정보)� 금년� 배추� 파동과� 같이� 물가에�민감한� 농작물들의� 주기적�관측과� 다양한� 파장� 분석기법을� 통하여� 재배규모와� 작황정보를� 파악·제공하여� 농산물�

수급정책에�활용할�수�있도록�지원한다.

✔ (농지� 불법전용� 적발)� 농지의� 비정상적� 활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간� 촬영한� 드론�영상과� 지목정보가� 있는� 스마트팜맵을� 합성‧대조하여� 불법전용이� 의심된� 농지� 상황�파악에�활용할�수� 있다.

✔ (재해� 상황� 파악)� 태풍� 등� 자연재해나� 병충해� 발생지역을� 원격으로� 촬영하여� 피해규모�파악,� 방제�대책�수립�등에�활용될�수� 있도록�지원한다.

✔ 농관원�이재욱� 원장은� 드론을� 이용한� 원격탐사� 기술�도입이� 업무의� 효율화뿐만� 아니라�다양한�농업정책�수행에�크게�기여할�것으로�판단하고�있다고�말하면서,� 농업인의�편의

성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원격탐사�정보의�생산과�활용분야를�지속적으로�확대해�나가겠다고�밝혔다.

드론,� 내년부터�농업정책에�본격�출격� [농림축산식품부][언론]� ‘드론’�농업정책에�본격�투입� [농민신문� 2016.� 11.� 30.]

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42호

2016년� 12월� 둘째�주 국내�정책�동향

드론,� 내년부터�농업정책에�본격�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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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을�도입한� 시설원예�농가들이� � 수량과�품질이�높아져�농가소득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토마토,� 딸기,� 참외를� 재배하는�

전국� 스마트팜� 농가� 중� 우수한� 90농가(각� 품목별� 30농가)를� 대상으로� 조수입,� 단수,�

경영비,�소득�등의�경영성과를�분석한�결과이다.

✔ (토마토)� 토마토재배� 스마트팜� 농가는� 일반� 농가� 대비� 3.3㎡당� 수량이� 94kg으로� 일반농가� 65kg에� 비해� 44.6%� 많았으며,� 소득도� 10a당� 15,383천원으로� 일반농가�

12,790천원보다� 20.3%�높게�나타났다.

✔ (딸기)� 딸기재배� 스마트팜� 농가는� 스마트팜을� 도입하기� 전과� 비교해� 특품� 생산� 비율이� 높아져� 품질�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판매가격이� kg당�

2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득은� 도입� 전� 11,838천원에서� 14,386천원으로�

21.5%�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 (생육관리)� 딸기는� 봄철(3월~5월)� 외부기온� 상승으로�과육이� 쉽게�물러져� 품질이�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스마트팜의� 경우� 근권부(뿌리주변� 부분)� 온도와� 양수분� 자동제어�

등�최적�생육관리로�인해�과육이�단단해져�바이어의�선호도가�높아지는�효과가�있었다.

✔ (참외)� 참외� 참외재배� 스마트팜� 농가는� 스마트팜을� 도입하기� 전과� 비교해� 수량은�9.6%,� 소득은� 15.3%� 늘었다.� 참외도� 품질이� 높아져� 판매가격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는�것으로�나타났다.

✔ (복합환경�제어)�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팜�도입을� 통해� 시설� 내� 복합환경� 제어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천창이나� 측창을� 여닫거나,� 난방을� 조절하는� 등�

온실� 내� 환경을� 단편적으로� 조정하였지만,� 스마트팜에서는� 일사량,� 온도,� 습도,� CO2�

농도�등� 여러�가지�환경�요인을�동시에�복합적으로�제어하는�것이�가능해졌다.

✔ 농촌진흥청� 박정승� 기획조정관은� “환경과�생육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팜� 농가의�생산성�향상에�집중� 지원하겠다.”라며,� “이번�경영성과�분석과�데이터�등을�토대로�

컨설팅은�물론�최적의�생육관리� S/W를�개발해�보급하겠다.”라고�말했다

스마트팜�도입하니�수량·품질�높아져…�소득�늘어� [농촌진흥청][언론]�스마트팜�시설원예�농가�소득�일반�농가보다�15~20%�높아� [동아일보� 2016.� 11.� 30.]

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42호

2016년� 12월� 둘째�주 국내�정책�동향

스마트팜�도입하니�수량·품질�높아져…�소득�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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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9월26일부터� 11월30일� 까지�기간중�실시중인� 「신구곡� 혼합�및� 원산지�위반�특별단속」을�연말까지�연장하여�실시한다고�밝혔다.

✔ (집중�단속�계획)�특히,� `15년산�구곡을� ‘16년산�햅쌀�출하에�혼합하여�판매할� �우려가�높음에�따라�RPC,�개인�임도정�공장,�양곡포장업체�등을�대상으로�취약업체�중심으로�집중�단속할�계획이다.

✔ (처벌�기준)� 이번�단속에서�신구곡�혼합이�적발될�경우�3년이하�징역�또는�사용·처분한�양곡시가�5배이하�벌금의�엄한�처벌을�받게�된다.

*�신구곡,�수입산�혼합금지� :� ‘15.� 7.� 7�시행(양곡관리법�제20조의4)

3년�이하�징역�또는�사용·처분한�양곡시가�5배�이하�벌금

*�원산지�거짓표시(원산지법)� :� 7년�이하의�징역이나�1억원�이하의�벌금

✔ (부정유통�단속)� 수년간�쌀�공급과잉으로�가격하락�기조가�지속되면서�구곡�재고�보유에�따른�업체들의�부담이�가중됨에�따라� ’16년산�신곡에�구곡�혼합�부정유통이�우려되어�기획단속을�추진하였다.

✔ (양곡표시� 위반)�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 130개반(260명)을� 투입하여� 주요�취약업체들을� 대상으로�집중단속을�실시한�결과,� 신구곡�혼합�등� 양곡표시위반� 15건,�원산지표시�위반� 15건�등�

총�30건을�적발하였다.

*�양곡�위반� :�거짓표시�5,�미표시�10,� (원산지�위반)�거짓표시�6,�미표시�9

✔ (추적조사)� 농관원은�시중�마트에서�판매되는�저가미에�대해�신·구곡�감정을�실시한�후�가공업체에�대한�추적조사를�실시하여�신구곡�혼합을�적발하였다.

*�신·구곡�감정(GOP감정)� :�쌀에�GOP�시약을�처리하여�변화된�색으로�감정

✔ 이번�단속에서�농관원은�산지는� RPC·임도정공장·양곡포장업체를�중심으로,� 소비지는� 유통업체·식당�등� 저가미�취급업체�중심으로�조사하여�신·구곡�혼합으로�의심될�경우에는� 기동단속반을�

투입한� 추적조사를� 통해� 추가� 증거자료� 확보� 후� 사법처리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반�규모가�크거나�상습적이고�고의적인�혼합�등�양곡표시�위반사범에�대해서는�구속수사�등�

무거운�처벌을�할�예정이다.

농관원,�연말까지�신·구곡�혼합유통�특별단속� [농림축산식품부][언론]� ‘쌀�혼합판매·원산지표시�단속’�연말까지�연장� [농민신문� 2016.� 12.� 02.]

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42호

2016년� 12월� 둘째�주 국내�정책�동향

농관원,� 연말까지�신·구곡�혼합유통�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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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국산� 참다래� 품종을� 개발해� 품질경쟁력을� 갖춰가고�있다고�밝혔다.�참다래는�비타민C와�변비�해소�효과�등�건강기능성�과일로�주목받으면서�소비

자에게�인기가�높은�과실이다.

✔ (품종�육성)� 농촌진흥청은� 1990년대�후반부터�참다래�육종사업을�시작해�2015년까지�과육�색이�노란�골드�10품종,�녹색�7품종(미니품종�포함),�빨간색�1품종,�수분수�3품종�등�총�21품종을�육성했다.

✔ (골드키위)�국내�자급률�향상에�큰�공헌을�한�품종은�국산�골드키위�1호� '제시골드(2002년�개발)'와� '한라골드(2007년� 개발)'이다.� 그� 후� 2세대� 골드키위라� 불리는� '골드원(2011년� 육성)'�

품종이� 있다.� 기존� 골드� 품종에� 비해� 30g� 정도�더� 크며,� 측꽃�솎기�노력을� 50%� 이상� 줄일�

수�있는�노동력�절감형�품종이다.�올해�전남�보성을�중심으로�보급하고�있다.

✔ (감록)� 녹색�과육의�대표주자는� '감록(2013년�육성)'�품종이다.�녹색�참다래는�새콤한�이미지가�강하지만,� '감록'�품종은�당도가�14°Brix~18°Brix로�높으며�신맛이�적다.�내년부터�본격�보급할�계획이다.

✔ (레드비타)� 과육� 중심부가� 빨간� 품종은� '레드비타(2012년� 육성)'이다.� 보통� 참다래에는�30mg~80mg(100g기준)의�비타민C가�들어�있는데� '레드비타'에는� 140mg이�함유돼�있다.� 1

개만�먹어도�성인�하루�비타민C�권장섭취량(100mg)에�충분하다.�내년에�농가�보급을�앞둔�품

종으로�소비자�선호도가�높을�것으로�기대된다.

✔ (스키니그린)�털이�없어�껍질째�먹을�수�있는�작은�품종도�있다.� '스키니그린(2007년�육성)'�품종으로,�산에서�자생하는�야생다래를�개량해�만들었다.�무게는� 15g~25g으로�야생다래보다�크

며� 당도는� 14°Brix~20°Brix� 정도로� 높은� 편이다.� 추위에도� 비교적� 강해� 기후적� 제약이� 있는�

내륙지역에서도�특화할�수�있는�품종이다.

✔ (보급률)� 다양한� 국산� 품종을� 개발해� 농가� 보급에� 노력한� 결과,� 국산� 참다래� 품종� 보급률은�2006년� 0%에서� 2015년� 21.7%로�짧은�기간�동안�크게�늘어났다.� 2020년� 보급률� 24.5%�

달성을�목표로�하고�있다.

✔ 농촌진흥청�조명래�원예작물부장은� “참다래는�소면적�작목이지만�건강기능성�과일로�주목�받으면서� 수요가� 늘고� 있기에� 그동안� 다양한� 국산� 품종을� 준비해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FTA로�인해�외국과일�수입이�늘더라도�우수한�국산�품종�보급을�통해�시장�경쟁력을�높여나가

겠다.”라고�덧붙였다.

소비자�맞춤형�참다래�품종�개발로�시장경쟁력�갖추다� [농촌진흥청][언론]� 21품종으로�늘어난�국산�참다래� [한겨레신문� 2016.� 12.� 01.]

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42호

2016년� 12월� 둘째�주 국내�정책�동향

소비자�맞춤형�참다래�품종�개발로�시장경쟁력�갖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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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일본의� 여성은� 결혼� 후� 가정의� 육아·가사를� 전담하는� 전업주부가� 되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으나,� 1986년� 남녀고용기회균등법의� 시행으로� 점차� 여성의� 사회� 진출이�

진행되고� 1996년을�기점으로�맞벌이�가구의�수가�전업주부�가수의�수를�앞서게�됐다.

✔ (전업주부� 가구수)� 2015년에는� 전업주부� 가구� 수� 687만� 가구에� 비해� 맞벌이� 가구�

수가� 1,114만� 가구에� 달했다.� 노동인구(15세� 이상� 64세� 이하)의� 여성� 취업률은�

2005년의� 58.1%에서� 2015년� 64.6%까지�상승�경향이�계속되어�왔다.

✔ (여성� 사회� 진출� 활발)�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14년� 9월� 임시국회에서의� 소

신� 표명� 연설에서� "여성� 활약”을�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이를� 지

원하는�다양한�정책을�추진하고�있어�앞으로�일본�여성의�사회�진출은�더욱�활발하게�

진행될�것으로�전망되고�있다.

✔ (음료)� 제일�시장규모가�큰� 품목이며�최근� 5년간� 전년대비�평균치는� 100.5%로�거의�

보합상태로� 추이하고�있다.� 하절기�열사병� 대책에� 대한� 의식� 고조와�건강지향에� 따른�

토쿠호(특정보건용식품)제품의� 소비,� 귤� 맛� 미네랄워터� 등의� 가향수가�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있어�안정적인�시장이다.

✔ (과자류)� 초콜릿이나� 견과류의� 건강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어� 시장은� 확대� 추세로� 안

정적이다.� 또한� CVS(편의점)나� 드럭스토어의� 점포� 수� 증가,� 인바운드� 수요의� 증가�

등,� 여러�가지�요인이�복합적으로�기여하여�시장�확대에�이르렀다.

✔ (주류)� 저출산·고령화나�젊은�층의�음주습관의�감소�등,�여러�가지�요인으로�축소경향에�있다.

✔ (빵·면류)� 일본인의�라이프스타일의�변화로�인해�간편식이�요구되면서�쉽게�섭취할�수�

있는�빵·면류의�시장은�확대�경향에�있다.

✔ (시사점)� 주목할� 점은� 냉동식품,� 인스턴트� 식품·레토르트� 식품,� 빵·면류� 등� 간편성이�

높은�품목의� 성장이며,� 이것은� 여성의�사회진출이� 진행되는�가운데� 가정� 내에서의� 식

사시간�단축이�요구되고�있다는�것을�알� 수� 있다.

✔ 이렇게�일본의�가공식품시장은�식(⾷)의�서양화로�빵으로�성장해온�고령자의�증가,� 여성의�사회진출�등으로�인해�향후�더욱�확대될�전망이다.

일본-� 생활스타일의�변화에�따른�가공식품시장의�변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언론]�일본�즉석밥�시장�급성장� [농민신문� 2016.� 10.� 05.]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42호

2016년� 12월� 둘째�주 해외�정책�동향

일본-�생활스타일의�변화에�따른�가공식품시장의�변화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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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정부는�식품에�대한�기능성�표시제도를�법제화하여� 2016년� 4월부터�시작했다.�이는�기능성�표시�식품의�건강�효과를�어필하는데�직결되는�문제로,�건강�식품업계내�각� 기업에서도�발

빠른�대응이�주목되고�있다.

✔ (특허시장� 활발)� 정부의�기능성�표시제도�도입을�계기로�일부�기업들�사이에서는�특허전략에�대해서도�신속히�움직이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 (개정된� 심사기준)� 올해� 4월,�특허청이�심사�기준을�개정하여�식품에도�용도특허가�사용될수�있도록�인정하였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알려지지�않은�관여성분에� 대한�효과를�입증할�경우,�

특허로�인정되어� 20년간�배타적�독점권이�생긴다.�권리�침해가�확인�된�경우에는�특허법에�의

해�판매금지�이외에�재고�폐기,�시설�제거,�손해�배상�등을�청구�할�수�있다.

✔ 예를�들어�어느�기능성�성분의� "식후�혈당�상승�억제효과"를�맨처음�발견하고�용도특허로�권리화를�했다고� 할� 경우,� 동� 성분을�사용한�제품을� 가지고� "식후�혈당�상승�억제"를�표시�할� 수�

있는�것은�향후� 20년간�특허를�받은�기업만이�행사�할�수�있게�된다.� 만약�타사가�위와�같은�

건강효과를�표시하고�싶은�경우에는�라이센스�비용을�지불하지�않으면�안된다.

✔ (특허신청을� 통한� 권리화)� 또한� 앞으로는� 업체가� 식품중� 새로운� 성분을� 발견� 한� 경우에는�사용�용도와�함께�특허신청을�통한�권리화를�할�필요가�있으며,�상품�포장�등에�건강효과를�표

시할�경우에는�타사의�권리�침해�여부등을�신중히�확인해야�하는�등의�조치가�필요시�된다.

✔ (용도특허출원)� 정보에�의하면�금년� 5월� 경부터�기능성� 표시를�신고하기�전에�용도특허출원을�진행하고�있는�기업도�있는�것으로�나타났다.�본격적인�권리화가�진행되는�것은�출원�공개�

후�내년�가을�이후로�보여지지만,�조기�심사에서�이미�권리화되어�있는�경우도�있을�수�있다.

✔ (전망)� 건강식품의�건강효과�어필은�매출과�직결되는�것인�만큼,�향후�기능성�표시식품에�있어서�용도특허를�둘러싼�기업간의�경쟁이�치열해질�것으로�예상되며,�특허는�먼저�출원할수록�유

리하기�때문에�경쟁에서�뒤지지�않기�위한�기업들의�빠른�대응이�요구될�것으로�보여진다.

✔ 향후�한국산�고려인삼� 등� 건강기능�관여성분이�높은� 것으로�추정되는�상품에�대한�일본�특허청에의� 식품� 용도� 특허등록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 품목의� 조기� 권리� 강화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사료된다.

일본-� 식품�기능성�표시,�특허전쟁�시작될�조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42호

2016년� 12월� 둘째�주 해외�정책�동향

일본-� 식품�기능성�표시,� 특허전쟁�시작될�조짐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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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1일�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유튜브에� 개재한� 영상에서� 자신의� 임기�첫날�미국의� TPP(Trans� Pucific� Partnership,�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참여를� 무

효화�할� 것이라고�밝혔다.

✔ (TPP� 협정)� TPP� 협정은� 오바마� 행정부가� 지난� 7년간� 협상해� 왔으며,� 미국,�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을�

포함한� 12개의� 환태평양� 국가들� 사이에서의� 제품� 및� 서비스의� 무역에� 있어� 관세� 같

은�장애물들을�낮추는�거나�없애는�것을�목표로�하였었다.

✔ (TPP� 무효화� 천명)� 트럼프� 당선인은� 비디오에서� “우리나라의� 잠재적인� 재앙이� 될� 수� 있는� TPP에�참여하지�않을�의도를�바로�알릴�것이며,�이후�우리는�미국에�산업과�직업을�가

지고�올�수�있는�공정하고�쌍무적인�협정을�각각의�국가들과�맺을�것입니다.”라고�밝혔다.

✔ (TPP지지� 의견)� 농업� 관련� 업계� 및� 지역사회에서는� TPP를� 지지하고� 있었는데,� 음식�산업� 단체들은� 의회에� TPP를� 오바마� 행정부� 레임덕� 기간에�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하

기도� 했다.� 일례로,� 11월� 17일� 미국� 밀� 생산� 연합회는� 상원� 지도층에� TPP를� 비준하

는� 것으로� 투표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 대두� 생산� 협회� 역시� 의원들에게�

114차�의회가�남아�있는�동안� TPP를� 비준�해� 줄� 것을�요청하고�있다.

✔ A.S.A.� (American� Soybean� Association,� 미국� 대두� 생산� 협회)� 회장이며� 동시에�농부인� 리처드� 윌킨스�역시� “농부들은� TPP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외국� 시장에의� 향

상된� 접근성을� 지지하며,� 가공유나� 식품의� 형태로서� 대두류의� 수출이� 확장되는� 것을�

환영합니다.”� 라며� TPP� 지지�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서� “전체적으로� TPP는� 미국에� 많

은�일자리를�만들�수� 있으며,� 농촌�경제를�활성화�시킬�것입니다.”� 라고�밝혔다.

✔ (TPP� 협정� 관련� 입장)� 오바마� 행정부의� 8년� 중� 7년의� 세월을� TPP� 협정에� 소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반대의� 성향인�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국

은� TPP에� 참여하지�않을�것이�보다�확실시되고�있다.

✔ 하지만,� 미국의� 농업� 관련� 종사자들은� 미국이� TPP에� 참여하는� 것이� 미국의� 농업에�이로울�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레임덕� 기간� 내� 의회를� 통해� 비준을� 마무리하는� 것

을� 희망으로� 걸고� 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TPP를�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 천명한� 이

상�의회에서도�통과되기�힘들�것으로�보인다.

미국-�트럼프�당선인,� TPP�무효화�천명에�따른�농업업계의�반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언론]�트럼프�당선으로� TPP�대신�주목받는� RCEP� [농민신문� 2016.� 11.� 23.]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42호

2016년� 12월� 둘째�주 해외�정책�동향

미국-�트럼프�당선인,�TPP�무효화�천명에�따른�농업업계의�반응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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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ture�Market� Insights에서�발표한�연구보고서에�의하면�대중들의�건강에�대한�관심은�점점�더� 높아지고�있으며,� 이는�기능성�식품의�발전을�자극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인�인도,� 중국�시

장에서�가공식품의�소비량이�점점�늘고�있는�것이�그�증거이다.�

✔ (기능성� 식품� 수요상승)� GDP의� 안정적� 상승은� 기능성� 식품의� 수요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신생아의�증가와�생활습관의�변화,�신속한�도시화�발전�등�여러�가지�원인이�아시아지역의�

기능성�식품�발전을�촉진할�것이다.

✔ (유산균� 시장� 점유율)� 유산균은�현재�주목받고�있는�유제품으로�일본의�유산균�시장�점유율은�여전히� 1위을�차지하고�있다.� 2026년�일본의�점유율은�35.1%를�차지할�것으로�전망된다.�

같은�시기에�중국�시장은�6.3%�증가할�것으로�예상된다.

✔ (시장가치)� 중국�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은� 6.6%를� 유지하며,� 향후� 10년간� 12.3억� 달러에� 달할�것으로�예상된다.�유산균은�전체�기능성�식품중�성장이�가장�빠른�품목으로�2026년�유제품

의�시장가치는�14.7억�위안에�달할�것이며�연평균성장률은�6.4%로�예상된다.

✔ (아시아� 기능성� 식품� 원료시장)� 보고서�통계수치에�의하면� 2015년�아시아�지역�기능성�식품�원료시장� 시장� 가치는� 27.1억� 달러이며,� 2016년� 연말에는� 28.5억� 달러에�도달할� 것이고�

전년�대비�증가율은�5.4%이다.� 2026년에는� 50.4억�달러로�연평균�성장률은�6.1%까지�예상

된다.

✔ (시사점)� 신선식품�O2O�플랫폼의�등장,�유기농�식품�시장의�성장과�기능성�식품�시장의�부상은�중국�소비자업계의�트렌드가�날이�갈수록�발전하고�있다는�사실을�드러낸다.�기존에는�없었

던�신규�시장이�우후죽순�생겨나고�있으며,� GDP의�증가에�따라�소비자의�관심�영역�역시�광

범위해졌다.

✔ 유산균�식품은�대표적인�기능성�식품�중의�하나로,� 기능성�식품�시장의�성장에�주목하여�트렌드에�부합하는�제품을�수출하였을�시�중국�시장의�적절한�공략이�가능할�것으로�사료된다.

중국-� 아시아�지역�기능성�식품�원료시장�지속�발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42호

2016년� 12월� 둘째�주 해외�정책�동향

중국-�아시아�지역�기능성�식품�원료시장�지속�발전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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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

2017년�농림축산식품부�예산,�얻은�것과�잃은�것

� -� 농수축산신문�이한태�기자

농식품부�내년�예산�확정,�벼�생산조정제�예산�0원

� -� 한국농정신문�원재정�기자

쌀�생산조정제�예산�기재부�반대로�반영�안�돼

� -� 한국농업신문�이은용�기자

소비/생활

1인�가구�500만�시대,�달라지는�식품·외식�풍속도

� -� 식품음료신문�김현옥�기자

도농상생�공공급식�지원사업�협약식

� -� 월간친환경�김경윤�기자

생산/유통

이번�조류인플루엔자�확산�속도�제일�빨라

� -� 한국농어민신문�이진우�기자

11월�말�기준�산지쌀값,�허용보조�내�지급가능선�이하로�하락

� -� 한국농어민신문�이진우�기자

사회/문화

심각한�집문제,�귀농인이여�농업정책을�활용하라

� -� 농경과원예�김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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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제1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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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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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지난� 3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

지출� 규모를� 14조4887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14조4220억원� 대비�

667억원,� 올해� 예산대비� 1206억원� 증액된� 수치다.� 산지유통종합자금,� 농식품� 원료구매�

및� 시설� 현대화� 사업과� 예비비적� 성격의� 살처분보상금,� 재해대책비� 등� 36개� 사업이� 감

액된� 가운데� 쌀소득보전변동직접지불금,� 화훼·한우� 등� 농축산물� 소비촉진,� 농업생산기반�

조성� 등� 25개� 사업이� 증액됐다.� 하지만� 농업계의� 바람이었던� 쌀� 생산조정제� 예산과� 농

협� 사업구조� 개선과� 관련해� 정부가� 지원하던� 이자보전� 예산은� 반영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확정된�내년도�농식품부�예산을�들여다봤다.

1조4900억원,� 정부안대비� 5123억원�증가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도�예산은�농가�소득과�경영�안정,� 맞춤형�복지� 지원� 확충� 등에�

초점이�맞춰졌다.

우선�산지� 쌀값�하락에�따른�쌀� 농가�소득보전을�위해�쌀소득변동직불금�예산이�정부안�

9777억원에서� 5123억원이�증가한� 1조4900억원으로� 확대됐다.� 밭고정직불과�조건불리

직불� 지급단가� 인상� 예산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밭고정직불금은� ha당� 40만원

에서� 45만원으로� 늘어나고,�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지� ha당� 50만원이� 지급된다.� 고령농�

노후�생활�안정을�위한�농지연금�관련�예산도� 498억원에서� 663억원으로�확대됐다.

또한� 농식품산업� 경쟁력� 제고와� 소비진작,�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투자도� 중점� 추진된

다.� 농식품부는�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예산으로� 703억원을� 반영했으며� 농업분야�

ICT에� 630억원,� 6차산업� 체계화와� 농촌관광� 활성화에� 863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

이다.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신규로� 시장� 다변화� 관련� 예산� 84억원을� 편성했으며� 수

출� 인프라� 강화를� 위해� 435억원,� 수출업체� 원료구매와� 시설현대화에� 3805억원� 등�

5187억원을�투입할�예정이다.

정책/경제

소비/생활

생산/유통

사회/문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예산,� 얻은�것과� 잃은�것

농식품 주간 언론동향제1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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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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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게� 밭작물� 생산과� 유통기반� 확충을� 위해� 주산지� 중심� 조직화와� 밭농업� 기계화�

촉진� 등� 밭작물� 생산� 지원에� 3208억원,� 밭작물� 수급안정� 및� 유통� 효율화에� 1조� 6594

억원�등을�반영했다.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등�확대

국회� 본회의를� 거치면서� 증액된� 예산은�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 외에�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화훼,� 한우� 등�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마케팅� 예산� 50억원과� APC(농산물산지

유통센터)� 등� 산지� 유통시설� 확충� 예산� 10억원,� 공영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예산� 20억

원�등이�있다.

또� 쌀� 소비�활성화를�위한�쌀� 가공식품�시식·전시� 및� 상품화�테스트�베드�지원예산� 4억

원도�증액됐으며�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조성�예산도� 10억원이�늘었다.

이와� 함께� 가뭄이나�홍수,� 지진�등� 재해예방과� 저수지�수질개선� 등을� 위한� 예산도� 470

억원� 증가했으며� 밭작물용� 로봇과� 밭작물� 파종기·정식기·수확기� 등의� 개발� 예산도� 12억

원이�반영됐다.

특히�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에서는� 농가� 소득� 및� 경영� 안정과� 관련한� 예산이� 올해대비�

24.5%로� 크게� 증가했고,� 농촌복지� 및� 개발� 예산은� 0.6%� 소폭� 늘었다.� 반면� 농업체질�

강화(△7.7%),� 생산기반� 조성(△6.7%),� 양곡� 관리·농산물� 유통(△5.9%),� 식품업(△

8.9%)�등은�감소했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경영체� 유형별� 맞춤형지원,� 농기자재수출� 활성화,� 반려동물문화센

터건립,�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등� 42개� 사업에� 526억원

이�편성됐다.

쌀�생산조정제�반영�안돼

반면�농업계의�요구가� 높았던�쌀� 생산조정제�예산과�농협�이자보전�연장�요청은�반영되

지�못해�아쉬움을�남겼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쌀� 생산조정제� 예산�

904억원을� 증액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국� 반영되지� 못했다.� 기획재정부가� ‘기존

에� 실패한� 정책’,� ‘형평성’,� ‘또� 다른� 형태의� 직불금’� 등의� 이유로� 도입에� 반대해왔으며�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예산이�크게�늘어�반영할�수� 없다는�입장을�밝혔다.

정책/경제

소비/생활

생산/유통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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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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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은� “기재부는� 쌀� 직불금을� 줄일� 속셈� 때문인지� 현�

상황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며� “쌀� 생산조정제에� 대한� 여·야� 의원의� 차이

가�없이�한� 목소리로�도입을�요구했지만�실패했다”고�토로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도�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기재부는� 중장기� 쌀� 수급� 및�

안정을�도모하고�벼� 위주의�작부�체계를�근본적으로�개선해야�한다는�시대적�과제를�일

언지하에� 외면했다”며� “기재부의�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내년에는� 훨씬� 심한� 쌀� 대란이�

불가피할�것이고,� 농업인의�직·간접적�피해는�눈덩이처럼�불어날�것이다”고�성토했다.

이자보전�예산�빠져�농협� 울상

이번� 확정� 예산이� 불편하기는� 농협도� 마찬가지다.� 농협은�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해� 정부

가� 지원하던� 4조5000억원에� 대한� 이자보전� 예산이� 결국� 반영되지� 못해� 스스로� 지불해

야만�하는�상황에�놓인�것이다.

농협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사업구조� 개편� 관련� 이자보전� 예산으로� 969억원을�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못했다.� 이를� 국회� 농해수위� 상임위에서� 495억원� 증액했지만� 예

결위에서�발목이�잡힌�것이다.

다만�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당초� 지원키로� 했던� 금액� 가운데� 미실행� 5000억원

에�대해서는�현물출자�대신�이자보전�방식으로� 77억원을�지원키로�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농업금융채권� 차입금� 4조5000억원에� 대한� 이자� 1300억원� 가

량을�스스로�지불해야� 하는�상황에�놓이게� 됐으며�이는�새로�출범하는�경제지주에도�부

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농협중앙회가�배당금과�농업지원사업비(명칭사용료)를�주

된�수입원으로�하는�만큼�지주회사의�부담이�증가할�것이란�예측이다.

특히� 경제지주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1조9000

억원�가량을�투입해야� 하는�상황이어서�중앙회�차입금� 이자는�경제지주�사업의�투자�위

축이나�농·축협,� 농업인�등에�대한�지원�축소�우려를�낳고�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에서� 농협의� 차입금� 이자보전� 예산이� 반영

되지� 않아� 중앙회의� 경영� 악화가� 예상된다”며� “이는� 정부가� 4조5000억원의� 대출금을�

회수한�것과�마찬가지로�경제사업� 활성화�등을�위해�투자가�필요한�경제지주의�사업�위

축,� 농업인�실익�감소�등이�우려된다”고�말했다.

▶ 작성� :� 농수축산신문�이한태�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정책/경제

소비/생활

생산/유통

사회/문화

농식품 주간 언론동향제1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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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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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농업홀대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정부� 예산이� 처음으로� 400조

원을� 넘어서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기대에� 못� 미치는� 편성으로� 확정됐기� 때

문이다.� 정부예산�증가율은� 2016년� 대비� 3.6%� 증가했으나�농식품부�예산은� 0.8%� 증

가에� 그쳤고,� 쌀수급안정의� 단기대책으로� 꼽히는� ‘벼� 생산조정제’� 904억� 원은� 끝내� 반

영되지�않았다.

농식품부�예산,� 국회�심의과정�중� 667억원� 증액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내년도� 예산과� 기금� 총지출� 규모가� 14조4,887억� 원으로�

확정됐다고�밝혔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14조� 4,220억� 원보다� 667억� 원,� 2016년� 예산� 14조3,681억� 원�

보다� 1,206억� 원� 늘어� 0.8%�증액된�수준이다.

정부안에� 비해� 국회� 심의과정� 중� 증액된� 667억� 원�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이� 쌀� 변동직

불금이다.

정부는� 2017년� 예산안에� 변동직불금을� 9,777억� 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으나,� 올�

가을� 수확기� 쌀값� 하락세가� 끝을� 모르고� 추락� 중이다.� 이에� 변동직불금� 예산은� WTO�

감축대상�보조금�최대한도인� 1조4,900억� 원으로�증액됐다.�

가뭄·홍수·지진� 등� 재해예방과� 저수지� 수질개선� 등� 농업생산기반조성� 분야에� 470억� 원

도�증액됐다.

저수지�보수·보강�등을�위한�수리시설개보수�예산이� 243억� 원� 증액됐고,� 농산물�안전성

을� 확보하고� 농촌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저수지� 수질개선과� 오염원인� 조사연구용역이� 가

능한�농촌용수관리�예산� 23억�원�등의�사업예산�등이�여기에�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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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내년�예산�확정,�벼�생산조정제�예산�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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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 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

물�소비감소�완화·유통구조�개선�등에� 95억� 원을�확대편성�하기로�했다.

여기엔� 농축산물� 마케팅� 50억� 원,� 쌀소비활성화� 4억� 원,� 산지유통시설지원� 10억� 원� 등

이�들어있다.

이외� 국회� 심의과정� 중� 증액된� 예산은�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위해� 지원키로� 했던� 5

조원� 중� 미지급금� 5,000억� 원에� 대한� 이자보전� 예산이� 77억� 원� 반영됐고� △밭작물용�

로봇�및� 밭작물�파종·정식·수확기�개발예산� 12억� 원� 등이�반영됐다.

밭고정직불금·조건불리직불금�단가� 인상돼

한-중� FTA� 여야정�협의사항이던�밭·조건불리직불금의�지급단가도�인상됐다.

이에� 따라� 밭고정직불금은� ha당� 40만� 원에서� 45만원으로,� 조건불리직불금� 농지는� ha

당� 5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초지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각각�올랐다.

고령농의� 노후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농지연금도� 498억원에서� 663억원으로� 증액�

편성됐다.

‘벼� 생산조정제’� 예산반영�실패

한편�벼�생산조정제�예산�반영이�기획재정부의�반대로�끝끝내�무산됐다.

지난�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 의원,� 농해수위)가� 4년� 연속�

대풍과� 정부의� 쌀수급안정� 대책이� 부재한�가운데�단기해법으로� 꼽히는� 쌀생산안정제�예

산�확보가�반드시�관철돼야�한다는�성명을�발표했다.

이는�내년도�예산�막바지�조율�과정에�쌀생산안정제�확보가�불투명했다는�방증이기도�했다.

농해수위는� 성명에서� “쌀� 생산조정제는� 벼� 대신�타작물을� 재배하는�조건으로� 농가에� 보

조금을�지급하는�제도로서,� 과거�두� 차례�시행된�적이�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쌀공급과잉과� 재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쌀생산조정제� 도입이� 절실하

다”면서� “2017년� 예산안� 심사� 시� 쌀� 시장의� 구조적� 과잉공급�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논� 3만ha에� 대한� 쌀� 생산조정제� 시범사업� 예산� 904억원을� 신규로� 반영해� 의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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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생산조정제가� 일시적으로� 도입되면� 쌀값� 안정으로� 변동직불금�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해,� 쌀값� 1,000원� 상승시� 변동직불금� 예산� 383억원�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 외에

도� “재고관리� 비용� 절감,� 총체벼와� 같은� 사료작물� 생산에� 따른� 수입사료� 비용� 절감� 등

의�효과기�기대된다”고�강조하는�등� 예산�확정을�거듭�촉구했다.

그러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정부� 재정당국� 간의� 내년도� 예산안� 막바지� 협의과정에서�

쌀생산조정제�반영이�실패하고�말았다.

농민단체,� 예산당국의�단견� ‘개탄’

내년� 농식품부� 예산이� 확정되자� 5일과� 6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쌀전업농중앙연합

회�등은�성명을�내고� � “기존에�실패했던�정책,� 형평성�문제,� 쌀� 변동직불금과�유사한�또�

다른�형태의�직불금�등� 궤변으로�일관한� 기재부의�단견에�실망과�울분을� 금할� 수� 없다”

고� 개탄했다.

농민단체들은“농촌�현장의� 정책� 요구마저�무시한� 이번� 쌀� 생산조정제� 도입� 무산에� 유감

을�표하며,� 그� 책임은�오롯이�기획재정부에�있음을�엄중�경고한다.

나아가� 5천만� 국민의� 식량주권� 확보·확대와� 농업인의� 경제적� 권익� 보호·증진을� 위한� 농

림예산의� 확충과� 효과적� 사용을� 위해� 내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핵심� 농정공약으로� 정

부와�정치권에�강력히�요구하겠다”고�밝히기도�했다.

▶ 작성� :� 한국농정신문�원재정�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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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자와� 국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쌀� 생산조정제� 예산이� 결국� 기획재정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초되고� 말았다.� 이에� 쌀� 생산자들은� 허탈감을� 나타내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농식품부� 2017년도� 예산에는� 쌀� 생산조정제� 예

산이� 포함되지� 않아� 내년도� 쌀� 수급불안정은� 지속될� 우려가� 커졌다.� 쌀� 생산조정제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쌀� 공급과잉을� 선제적으로� 막고자� 쌀� 생산자는� 물론� 농식품부,�

농해수위� 여야�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정책으로� 도입이� 성사될� 것이라는� 여론

이�많았지만�결국�기재부의�반대�논리를�극복하지�못하는�결과를�낳았다.

생산조정제�예산만�잡아먹고�효과�없어�판단

기재부는�지난�두� 번의�생산조정제가�예산만�잡아먹고� 효과를�보지�못하는� 결과를�냈다

면서� 반대의� 입장을� 보였고,� 무엇보다� 직불금과� 중복� 지원될� 우려가� 크다는� 점을� 들어�

반대논리를�제기했다.

하지만� 전문가를� 비롯한� 여야의원들은� 기재부의� 입장처럼� 지난� 두� 차례� 실시한� 생산조

정제는� 수치로� 보면� 성공한� 정책이었고,� 두� 차례� 모두� 적정� 재고량� 수준인� 80만� 톤� 이

하로�쌀� 재고량이�나온�수치가� 있는데도�기재부가�반대하고�있는�것은�잘못됐다는�입장

을�펴왔다.

쌀�수급조절·식량자급률�제고�일거양득�전략

또한� 생산조정제는� 올해� 쌀� 공급과잉으로� 인해� 쌀값하락,� 변동직불금� 및� 재고관리� 비용�

증가� 등으로�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에� 따른� 내년도� 쌀값� 대책� 일환으로� 마련돼�

논에� 타작물을� 재배해� 쌀� 수급조절과� 타작물의� 식량자급률을� 제고할� 수� 있는� 일거양득

의�전략이기�때문에�예산당국도�더� 이상�반대�입장을�거둬야�한다는�입장을�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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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생산조정제�예산� 기재부�반대로�반영�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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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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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산조정제가� 쌀값� 안정이나� 정부재정� 절약� 측면에서� 격리� 같은� 사후방식보다� 효

과가�훨씬�높고,� 논의�형상을�유지하면서�밥쌀�외의�사료·식량작물을�재배하면�곡물자급

률도� 끌어올릴� 수� 있는� 대책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기재부� 반대논리를� 깨려고�

했지만�먹히지�않았다.

내년도�쌀�수급조절�정책� 큰� 어려움�예상

이로� 인해� 농식품부는� 내년에� 최근� 4년간� 쌀� 공급� 과잉에� 따른� 수급안정을� 위해� 자연

감소� 면적을� 포함해� 유관기관·단체� 간� 협업을� 통해� 벼� 재배면적� 3만� 5000ha를� 감축할�

방침이었지만�예산�반영이�안� 돼� 감축�목표�달성에�어려움이�예상되고�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내년도� 벼� 재배면

적�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 사업은� 물론� 쌀·농지� 관련� 사업� 활용,� 공공비축비� 물

량� 배정,� 농산시책평가,� 정부포상� 등� 기존� 정부사업과�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쌀� 생산자(쌀전업농,� 들녘경영체� 등)와� 협의를� 거쳐� 최대한� 생산조정에� 참여하도

록�협조를�요청할�방침”이라고�밝혔다.

이와�같은�결과가�나오자�쌀� 생산자들은�비판의�목소리를�높였다.

지난� 6일�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모든� 농민단체와� 국회� 농림축

산해양수산위원회� 여야의원들이� 공동의� 의견으로� 찬성한� 생산조정제� 예산� 904억� 원이�

기재부의�거부로�무산됐다”고�지적했다.

반농업적�반농민적�행위�규탄�나설�것

이들은� 이어� “쌀� 수급불안의�요인이� 소비량을� 초과하는� 공급량� 때문이라면� 공급을� 줄일�

수� 있는�생산조정으로�문제�해결이�가능하다는�사실을�외면�하고�있다”고�지적했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도� 쌀� 수급조절� 정책� 추진에도� 어려움이� 생겨,� 계속해서� 커진� 시장�

불확실성으로�농가�어려움이�가중�될� 것으로�전망된다.

▶ 작성� :� 한국농업신문�이은용�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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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저성장� 저물가가� 지속되면서� 소비가치도� 크게� 변화되고� 있다.� 편리성과� 가성비,� 다

양성을� 추구하면서� 자기지향적이고� 경험지향적이며� 현재지향적인� 소비가� 늘어나는� 양상이

다.� 여기에� 1인가구가�전체�인구의� 25%를�차지하면서�개인주의가�팽배해져� ‘일코노미’� ‘얼

로너(aloner)� 등의�신조어가�생길�정도로�각자도생의�사회문화�체제로�급변하고�있다.�이에�

따라� 외식행태도� 눈에� 띄게� 달라져� 내년에는� △나홀로� 열풍� △반(半)외식의� 다양화� △

Fast-premium�△모던한식의�리부팅의�풍속도를�보일�것으로�전문가들은�전망하고�있다.

나홀로�열풍

1인� 가구� 500만� 시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혼자� 밥� 먹는� 것을� 부끄럽고� 창피해했으나�

이제� 웬만한� 음식점에서� 신문이나� 휴대폰,� 컴퓨터를� 보면서� 식사와� 음주를� 즐기는� 혼밥·

혼술은�물론� 1인디저트�족이�낯설지�않은�풍경이다.

1인식당도�큰� 인기를�끌고� 있다.� 혼자� 앉아서� 먹을�수� 있도록� 칸막이가�설치돼� 있거나� 일

부�외식업소에서는�아예�밖이�보이는�창가에�바(bar)� 형태로�식탁을�준비해놓고�다른�사람

들을�의식하지�않고�혼자만의�시간을�즐길�수�있도록�한�곳도�심심찮게�발견할�수� 있다.

1인� 화로구이는� 한사람� 사이즈에� 맞게� 제작된� 화로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배상면주

가� 느린마을� 양조장에서는� 혼술식당을� 만들어� 혼자서� 간단한� 식사와� 함께� 술을� 즐길� 수�

있도록�하고�있다.

반(半)외식의�다양화

반외식의� 대표적인� 예는� HMR(가정간편식)이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번거로운� 조리

과정� 없이� 원하는� 요리를� 1분여� 덥히는� 형태로� 바로� 먹을� 수� 있는� HMR식품이� 불티나

게� 팔리면서� 대형� 유통매장이나� 편의점� 등� 판매� 진열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날로� 확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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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500만�시대,�달라지는�식품·외식�풍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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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사의� '두부�함박스테이크'는� 재료를� 별도로� 준비하지�않아도�제품�포장을�개봉한�후� 전

자레인지용�접시에�담아�약� 1분간�조리하면�완성이다.

여기에� 빵을� 준비해� 패티로� 넣어� 먹으면� 샌드위치로,� 조각으로� 잘라� 야채와� 함께� 먹으면�

샐러드로�입맛대로�다양하게�먹는�재미를�준다.

또� 다른� D사에서� 선보인� '○○� 간편구이'는� 전자레인지로� 30초만� 데우면� 연기와� 냄새�

걱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선구이� 브랜드다.� 혼자� 밥을� 챙겨먹을� 때� 생선구이

는�손질부터�조리까지�여간�번거로운�일이�아닌�문제점을�해결한�제품이다.

세라믹� 흡착효과를� 활용한� 특허기술로�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고� 맛과� 신선도를� 유지했다

는�고등어,� 꽁치,�삼치,� 가자미�등의�소금구이와�매운�양념구이�형태로�선보였다.

H제과에서� 출시한� '콘치즈톡톡'은� 콘치즈를� 만두와� 결합한� 제품으로� 안주와� 식사� 모두�

활용� 가능하고,� 삼립식품의� '햄&치즈� 프렌치토스트'는�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리면� 카페

에서�파는�프렌치토스트를�집에서�별미로�먹을�수� 있는�제품이다.�

이� 외에도� L사,� M사� 등� 외식업체들은� 키오스크(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해� 음성서

비스,� 동영상구현� 등� 이용자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를�

설치해� 현장에서� 손쉽게� 주문하도록� 하는� 한편,�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IT� 시

스템을�갖추고�있는�점도�주목된다.

패스트�프리미엄(Fast-Premium)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한� 패스트푸드도� 스마트소비시대� 흐름에� 발맞춰�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빨리� 나온다는� 장점으로�많이� 찾았으나� 이제는� 건강하고� 영양이� 알찬� 식

품을�찾는,� 이른바�미식�소비자들에게�인기를�끌고�있다.

패스트푸드의� 대표적� 메뉴로� 손꼽히는� 햄버거의� 경우� 매장에서� 각종� 영양과� 맛,� 소비자

의� 기호도에� 따라� 선택해�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수제버거� 선호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경향이다.

분식도� 프리미엄� 시대를� 대변하듯�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김밥과� 치즈와� 야채들을�활용한�

떡볶이�등은�더� 이상�길거리�음식이�아닌�마치�비싼�요리를�먹는�느낌을�부여해준다.

HMR의� 대표격인� 도시락도� 밥에� 사용하는� 쌀이나� 반찬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육류에� 수

비드공법을� 사용하는� 등의� 제조기법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리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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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식의�리부팅(Rebooting)

한식뷔페,� 퓨전한식이� 늘어나면서� 한식과� 외국음식을� 융합한� 새로운� 장르의� 한식이� 대중

화되고�있다.� 국산�제철�식재료와�외국의�조리법을�접목시킨다든지,� 와인이나�수제맥주와�

어울리는�한식도�등장했다.

된장� 고추장을� 이용한� 디저트가� 선보이는가하면,� 최근엔� 간장을� 베이스로� 한� 가공식품도�

잇따라� 출시되면� 우리나라� 발효식품인� 장류의� 건강기능성에� 주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

기도�하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함께� 즐기고� 먹고� 마시는� 생활에서� 이제는� 혼자� 먹고� 마시는� 라

이프스타일로� 급격하게� 변화하며,� 식품� 및� 외식시장에도� 1/2인분짜리� 메뉴가� 등장해� 혼

자서� 2~3종류의� 메뉴를� 시켜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차별성과� 다양성을� 추구

하는�경향이�뚜렷하다”고�분석했다.

▶ 작성� :� 식품음료신문�김현옥�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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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광역지자체� 간에� 도농상생을� 위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지원을�위한�업무협약식(MOU)이�체결됐다.�이�자리에는�박원순�시장과�최문순�강원도

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9개� 광역� 시·도� 자치단체장,� 생산자단체,�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어린이집연합회장,� 학부모�대표�등� 150여� 명이�참석했다.� 협약식� 후

에는� 공공급식의� 정책적� 의미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배옥병�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6명이�참여하는�패널�토론회가�이어졌다.

서울시�무제초제,� Non� GMO�등�인증� 식재료�우선�공급

이번�서울시의�계획은�경상남‧북도,�전라남‧북도�등�전국�9개� 광역지자체와� 손잡고� 도농상생� 기반의�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시스템을�구축하는�것으로�전국�최초의�시도다.

핵심은� 25개� 전� 자치구에� 2019년까지� 단계별로� 산

지� 지자체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공

공급식센터'를� 설치,� 산지� 지자체의� 공공급식센터와�

바로�연결되는� '직거래�유통구조'를�구축하는�것이다.

서울�시는�우선�내년�희망�자치구를�대상으로�최대� 8개소를�시범지원�할�예정이다.�자치구�

'공공급식센터'를�통해�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받을�수� 있는� 대상� 기관은� 공공급식시설� 가운

데�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복지센터� 3개�시설,�총� 7,338개소(2016.3�기준)다.

또� 서울시는� 공급대상� 기관의� 친환경� 식재료� 사용비율을� 2017년� 40%에서� 2019년에는�

현재� 초‧중‧고�학교급식�수준인� 70%까지� 끌어올린다는�계획이다.� 공공급식�품질‧조달�기준�대상� 품목도� 2017년� 농산물에서� 2019년� 가공식품을� 포함한� 모든� 식품군으로� 확대해� 먹

거리� 불안을� 해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서울시는� 무제초제,� Non� GMO� 등� 지

자체가�인증한�식재료를�우선�공급하도록�권장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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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

소비/생활

생산/유통

사회/문화

도농상생�공공급식�지원사업�협약식

소비/생활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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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안전성�높이고,� 지자체는�원활하게�공급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자치구� 공공급식센터� 설치‧운영� 지원� 외에도� 안전성� 취약부분� 검사� 및� 유해

성분� 검출빈도가� 높은� 농산물의� 2차� 검사를� 진행

할�예정이다.

각� 자치구에서는�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식재료의�

수발주,� 공급배송,� 제철식단� 구성,� 산지체험,� 학부

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산지와의� 교류� 등을�

통해�식재료의�안전성을�높이는데�집중한다.

생산지가� 소재한� 광역� 지자체는� 지역의� 건강한�

생산자� 조직을� 발굴해� 안전성� 분석과� 유통� 효

율화를� 지원하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등

을� 담당한다.� 기초지자체는� 생산조직� 관리,� 친

환경�농자재�지원�및� 교육�등을�담당하며,� 공급�

주체로서� 자치구� 지역� 공공급식센터까지� 배송

을�전담하게�된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급식의� 건강성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를� 위해� 산지� 지자체와� 상호교

류�및�교육,�체험�프로그램도�확대하는�등� 상생

협력체계를�한층�강화해�나갈�계획이다.

박원순�시장은�이날�협약식의�취지에�대해서� “안전한�먹거리는�인간의�의식주�중에서�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공공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안전한� 먹거

리에� 대해선� 상당수의�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으며,� 한편� 농촌에선� 안전먹거리의� 일정한� 소

비처를�갖지� 못하는�역설이�존재한다.� 이� 자리가�이� 문제를�해결하는� 시작이�될� 것이다”라

고�말했다.

한편�이� 자리에선�전국�친환경�농산물면적의� 49%를�차지하는�전남도의�이낙연�지사가�전

남의�친환경․유기농업을�위한�노력을�소개해�참석자들의�인상적인�호응을�받았다.

▶ 작성� :� 월간친환경�김경윤�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전남도의� 친환경농산물� 정책을� 소개한� 이낙

연� 지사.� 전국� 친환경농산물� 생산면적의�

49%,� 친환경수산업인증의� 100%를� 차지

하는�전남도는�참석자들의�박수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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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주간 언론동향제142호

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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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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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총� 7차례에�걸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중�이번� H5N6형의� 발생양산과�

확산�속도가�가장� 빠른�것으로�분석되고�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따르면�지난� 6일� 현

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곳은� 전국� 7개� 시도� 19개� 시군구� 81개� 농

장으로� 살처분� 마릿수만� 500만마리를� 넘어섰다.� 2014년� 1월부터� 600일� 넘게� 발생한�

6차�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마릿수의� 1/4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만큼� 발생양산과� 확산

속도도� 빠르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특히� 이번� H5N6형� 바이러스는� 감염� 이후� 증상이�

빨리�나타나고,� 또� 폐사율도�높아�병원성이�높은�것으로�방역당국은�보고�있다.

발생이� 장기화� 되면서� 방역상� 허점들도� 속속� 들어나고� 있다.� 살처분� 인력� 확보가� 여의

치� 않고,� 이에� 따라� 살처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 또� 효력이� 떨어지는� 소독제를� 여

전히�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역을� 위해�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이� 오

히려�질병을�전파하는�역할을�하고�있다는�지적도�나온다.

살처분,� 인력�구하기도�힘들다

60여년만에�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했던� 2000년� 당시� 살처분에는� 군인이� 동원됐다.�

원활하고� 신속한� 방역을� 위한� 조치로� 농식품부가�국방부에�인력지원을� 요청하면서�발생

지역의�군인들이�살처분에�동원됐던�것이다.

하지만� 군인을� 가족으로� 둔� 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살처분� 작업은� 민간으로� 이양

이�됐으며,� 이에�따른�부작용이�나타나고�있는�것이다.

우선� 살처분� 인력� 구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농협� 등에� 따르면� 지역� 축협� 조합원의�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경우� 축협직원들이� 나가� 살처분� 작업을� 돕고� 있지

만,� 그렇지�않은�경우는�민간에서�인력을�조달해야하는�상황이다.

일단�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이� 또한� 인력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는�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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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조류인플루엔자�확산� 속도�제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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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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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력부족현상과� 함께�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인체감염을� 일으

킨� 적이� 있는� 종이라는� 점에서� 살처분� 현장� 투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요구하

는�살처분�비용도�크게�올랐다.

농협과� 현장� 농가들에� 따르면� 이전� 마리당� 200원� 정도였던� 살처분� 비용은� 400~600

원,� 많게는� 800원까지�요구되고�있다.

산란계� 평균� 사육마릿수가� 20만마리�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마리당� 살처분� 비용이�

200원이라고�하더라도� 4000만원이�든다.

일부�지자체에서�지원을�하는�경우도�있지만�대부분�농가가�부담하는�것이다�보니�경제

적�어려움은�커질�수밖에�없는�상황이다.

효과�떨어지는�소독제,� 농가�보유�그대로

또� 지난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소독제에� 대한� 효능문제가� 제기되면서� 농림축산검역

본부가�국내에서�유통되고�있던�소독제에�대해�전수조사를�실시한�바� 있다.

그� 결과� 총� 26종의� 소독제가� 효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품목생산허가가� 취소

된�상황.�하지만�농가에서는�여전히�이들�소독제를�보유하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

검역본부의� 지난� 달� 26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독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소독

제를�농가가� 1400리터�가량�보유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에�대한�수거와�회수작업에� 들어간� 상황이지만�대책추진이�이미�조류인플루엔자가�발

생한�이후에�이뤄졌다는�점에서�논란을�피하기�어려워�보인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 소독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거점소독시설이� 질병을� 퍼트리는� 역할

을�하고�있다는�주장도�제기됐다.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

당� 의원은� “효과가� 떨어지는� 소독제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고,� 거점소독시설도� 오히려�

질병을�옮기는�역할을�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송창선� 건국대� 교수도� 이에� 대해� “오염된� 분변이� 차량의� 바퀴� 등에� 진흙과� 함께� 묻어�

있을� 경우� 세척� 후� 소독을� 해야� 한다”면서� “세척� 없이� 소독만으로�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소독약은�개발된�것이�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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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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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발생에�차량�등� 2차� 전파�우려�커져

문제는� 이번� 조류인플루엔자가� 야생조류와� 분변� 등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

고� 있고,� 또� 전국적인� 발생양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나아고�있다.

특히�앞으로�날씨가�더� 추워지면서�소독시설의�원활한� 작동도�어렵게�되면� 소독�효과는�

더� 떨어질�가능성이�크기�때문에�차량�등에�의한� 2차전파의�우려도�커지고�있다.

바이러스의� 사멸을� 위해서는� 세척� 후� 소독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지만,� 현

재� 국내에는� 거점소독시설에서조차�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고,� 농장단위의� 방역시설이나�

도로가�차단방역시설에서는�더욱�불가능하기�때문이다.

실제� 미국에서� 이뤄진� PED� 방역관련� 연구에서는� 도축장에� 들어온� 차량을� 세척,� 소독,�

훈증까지�거쳤지만�이후에도�바퀴�등에서� PED가�검출된�결과가�있기도�했다.

그만큼�차량�세부분에� 대한�소독이�어렵다는�것으로�현재�국내에�보급된�소독시설로�바

이러스�전파를�막기에는�역부족으로�보인다.

따라서� 이미� 중국에서� 지난� 2014년부터�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왔다는� 점

에서� 사전적� 대책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송창선� 교수는� “조류인플루

엔자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현재는�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면서� “사전적� 준비가�

필요했다”고�말했다.

▶ 작성� :� 한국농어민신문�이진우�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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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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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산지�쌀값은�지난� 달� 25일에도� 108원� 떨어져� 20kg� 기준� 3만2124원을�나타내

면서� 10월� 15일�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80kg� 환산가격으로는� 12만8496원으

로� 13만원선이� 무너진� 것은� 이미� 오래다.� 특히� 통계청� 쌀값� 조사치를� 기준으로� 추정한�

10~11월�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은� 13만380원.� 정부가� 추정한� 허용보조� 내에서� 처리가�

가능한�가격인� 13만411원�이하로� 떨어진�상황이다.� 이에�따라� 변동직불금�지불에도�빨

간� 불이� 켜졌다.� 변동직불금으로� 보조가� 가능한� 금액� 규모는� 총� 1조4900억원.� 농식품

부는�올해�수확기�쌀값을� 14만3789원일�것을�가정해�내년도�예산안에� 9777억원을� 반

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보다� 2520억원을�늘린�것이긴�하지만�추가로�예산이�더�

필요해진� 상황이고,� 내년� 1월까지�가격이� 현재수준을� 유지한다면� 변동직불금이�모두�지

급되기는�불가능해졌다.

쌀값�하락하면�목표가격�대비�보장액도�떨어져

농식품부가� 추정한� 수확기� 산지쌀값�하락에�따른�농가보전액은� 쌀값이� 하락하면� 하락할�

수� 록� 보전율이�떨어지는�것으로�나타났다.

산지�쌀값이� 14만5000원일�경우�변동직금�지급액은� 2만677원으로�실제�농가수취가격은�

18만1550원이� 된다.� 목표가격인� 18만8000원� 대비� 97%� 수준이� 된다는� 것.� 하지만� 산

지쌀값이� 14만원일�경우에는�변동직불금이� 2만4927원으로�늘어나긴�하지만�실제�농가가�

받은�가격은� 18만800원으로�목표가격�대비�보전율이� 96%로�하락한다.� 직불금의�지급방

식이�목표가격�대비�수확기�쌀값�차의� 85%를�보전하도록�설계돼�있기�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지쌀값이� 13만5000원일� 경우에는� 변동직불금이� 2만9177원이� 되면서� 실

제� 수취가격은� 18만90원으로� 떨어지고,� 13만411원일� 경우에는� 3만3078원의� 변동직

불금이�지급되지만�수취가격은� 17만9362원으로�보전율도� 95.4%로�하락하게�된다.

만약� 이� 이하로� 산지쌀값이� 떨어질� 경우에는� 변동직불금을� 추가로� 더� 지급할� 수� 없기�

때문에�쌀값이�떨어진�만큼�농가�소득도�감소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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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기준�산지쌀값,�허용보조�내�지급가능선�이하로�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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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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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재고량도� 200만톤�넘어설�듯

정부재고량도� 문제다.� 지난� 9월� 기준� 170만톤을� 나타낸� 가운데� 올해� 수매물량을� 포함

할�경우�내년도�재고량은� 200만톤이�넘을�것이라는�관측이다.

일단� 정부공공비축미와� 해외공여용쌀� 물량이� 39만톤이다.� 여기에� 올해� 생산량� 419만

7000톤� 중� 신곡수요물량인� 389만8000톤을� 제외한� 나머지� 29만9000톤을� 격리하고�

있다.� 이� 물량만� 68만9000톤이다.� 여기에� 수입쌀� 재고도� 겹치면서� 내년초� 재고가� 230

만톤이�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로서는� 손실이� 클� 수밖에� 없어� 보이는�

대목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시가로� 쌀� 1만톤을� 격리하는데� 170~180억원이� 들어가는데,�

이를�풀� 때는�형편없는�가격에�풀� 수밖에�없기�때문이다.

현� 시세대로� kg당� 1600원에� 산지쌀을� 사들인다고� 하더라도�사료용으로� kg당� 200원에�

판매됐다는� 점을� 가정하면� 보관비를� 제외하고도� kg당� 1400원,� 1만톤� 당� 14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내년도� 농식품부가� 사료용으로� 판매하기로� 한� 2013년산� 구곡량

은�모두� 24만톤.� 앞선�가정을�적용하면� 3360억원의�손실이�발생하게�된다.

이에� 따라� 생산조정제를� 도입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쌀� 생산조정

제는� ha당� 300만원의�보조금을�지급해�쌀� 재배면적을� 3만ha가량�줄이자는�게� 골자다.

3만ha에서� 벼� 재배를�중단할�경우�생산량은� 15만톤�가량이�감소하게�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5만톤을� 3년간� 묵힌� 뒤� 사료용으로� 판매할� 경우� 263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

생한다.� 모두�정부�재정이다.� 하지만�직접�생산조정에�예산을�쓸� 경우에는� 900억원이면�

같은�물량의�처리가�가능하다는�것.

특히� 3만ha에�벼를�대신해�조사료와�콩� 등을�심을� 경우�수입조사료�대체�및� 콩� TRQ물

량�축소�등으로�인해� 250억원�가량의�수입비용�절감효과도�볼� 수� 있다.

▶ 작성� :� 한국농어민신문�이진우�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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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에� 관련된�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있다.� 직장과� 독립할� 능력이� 있지만� 부모와� 함

께� 사는� 자녀를� 이르는� 말인� ‘신캥거루족’,�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에� 내� 집� 마련까

지� 포기한� 2030세대인� ‘오포세대’,�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 부

담� 때문에�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을� 뜻하는� ‘하우스� 푸어’,� 급증하는� 전셋값을� 감당하느

라� 소득� 대부분을� 쓰고� 여유� 없이� 사는� 사람인� ‘렌트� 푸어’가� 있다.� 그만큼� 집� 문제� 심

각하게�대두되고�있는� 가운데�농촌에�자리� 잡으려�하는�귀농인들에게도�집� 마련에�대안

책이�필요한�실정이다.

점점�늘고�있는�귀농․귀촌인,� 대안이�필요지난� 6월� 30일�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2015년�귀농․귀촌�통계�결과�자료를�발표했다.

2015년� 귀농가구는� 11,959가구로� 전년대비� 1,201가구� 증가(11.2%)한� 것으로� 나타났

다.� 시도별로는�경북(2,221가구),� 전남(1,869가구),� 경남(1,612가구)� 순이다.

연령대를� 보면� 귀농가구주는� 50대가� 40.3%로�가장� 많았으며,� 50~60대가� 64.7%를�차지했

다.� 2015년�귀촌가구는�317,409가구로�전년대비�18,052가구�증가(6.0%)한�것으로�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81,465가구),� 경남(37,541가구),� 경북(35,363가구)� 순이였고,� 귀촌가

구주는� 30대가� 26.2%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19.9%,� 50대� 18.8%� 순으로� 뒤를� 이

었다.

귀농․귀촌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귀농주택구입� 자금지원제도,� 귀농인의� 집,�거주가능한�귀농교육센터�들이�관심을�받으면서�급부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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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집문제,� 귀농인이여�농업정책을�활용하라

농식품 주간 언론동향제142호

2016년�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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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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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주택구입�자금지원제도

귀농인은� 주거마련자금이� 부족할� 경우� 귀농주택구입� 자금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는� 주택을� 구입� 및� 신축을� 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

적을�사전에�충족한다는�조건이�있다.

이주기한은� 농촌지원�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는� 날로부터� 사업신청일� 전에�

세대주가� 가족과� 함께� 농촌으로� 이주하여� 실제� 거주하면서�농업에�종사하고�있거나�하려

는�사람이어야�한다.

그리고� 농촌지역으로� 이주� 예정이거나� 2년� 이내에� 퇴직증빙을� 할� 수� 있는� 퇴직예정자,�

자영업자�등� 개인사업자�근로자도�지원�대상에�포함된다.

거주기간은� 농어촌지역� 전입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농촌� 이외의� 지역에� 거주한� 자여야�

한다.� 또한� 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를� 마쳐야� 하는데� 100시간� 중� 지방자치단체

가�실시하는� 교육을� 최소� 8시간� 이상� 이수를� 해야� 한다.� 사이버교육은� 참여시간의� 50%

를�인정하고�최대� 40시간까지�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세대당� 주거전용면적이� 150평방미터� 이하의� 주택� 및� 신축자금을� 지원한다.�

하지만� 아파트는�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원신청은� 사업기간� 중� 연중� 신청이� 가

능하고�귀농지역�주소지�관할�시․군�또는�농업기술센터에서�접수한다.

저렴하게�귀농발판�마련� ‘귀농인의�집’

올해는� 정부가� 나서서� 빈집� 개조를� 통해� ‘귀농인의� 집’� 300곳을� 건립했다.� 귀농� 준비� 중

에�있는�예비�농업인에게�제공될�숙소로�관심이�매우�뜨겁다.

이�집은�귀농인의�집� 귀농귀촌희망자가�거주지나�영농기반�등을�마련할�때까지�거주하거나�

귀농귀촌�희망자가�일정기간�동안�영농기술을�배우고�농촌체험�후�귀농할�수�있게�머물�수�

있도록�하는�임시�거처로�월� 10만원에서� 20만원이고�하루에� 1~2만원으로�측정된다.

설치� 지역을� 보면� 강원도에는� 양양군과� 인제군� 두� 곳에� 경남은� 거창군,� 산청군,� 의량군�

등� 6곳에�경북은�문경시,�봉화군,�상주시�등� 8곳에�있다.

전남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은� 장소가� 설치되었는데�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을� 비롯하여�

15지역에�분포해� 있다.� 전북은� 고창군,� 김제시,� 남원시�등� 10곳,� 충남은�금산군,� 부여군,�

서천군�등� 6곳� 충북은�괴산군,� 단양군�등6곳에�설치되어�있다.

임대기간은� 6개월,� 3개월,� 1개월�등� 다양하게�설정할�수� 있다.

정책/경제

생산/유통

소비/생활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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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률을�높이는� ‘귀농교육센터’

금산군은� 전국� 최초로� 단독주택� 및� 기숙사형� 귀농교육센터(귀농창업보육센터)를� 조성한

바� 있다.� 이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을� 위해� 교육을� 하는� 곳으로� 입교� 뒤� 1

년간� 교육을� 마치면� 퇴교하게� 되고�교육과� 현장실습,� 벤치마킹� 등을� 통해� 금산군에� 정착

할�수� 있도록�돕는다.

귀농교육센터에�입교하기� 위해� 찾는�귀농·귀촌

인은� 전국적이다.� 서울·경기지역� 40%,� 세종·

대전지역� 40%,� 기타지역� 20%순으로� 수도권�

및�인근�도시민들이�대부분을�이루고�있다.

귀농교육센터에� 입교자격이� 주어지면� 1년간�

입교자교육,� 역량강화교육,� 귀농귀촌대학� 등

을�프로그램을�수강하게�된다.

주로� 지역탐색,� 농업기술의� 이론과� 실습,� 선진농장� 견학,� 농기계� 교육� 등은� 물론� 체험농

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딸기양액재배농장,� 표고버섯농장에서� 기술을� 익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이론과�실기를�병행한다.

나아가�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할� 작목에� 대해� 기존의� 농가와� 멘토․멘티� 관계를�형성하여�현장에서의�역량강화에�더욱�집중하고�있다.

지난해� 입교해� 귀농교육센터에서� 1년간� 교육을� 마친� 입교민� 13세대의� 경우� 11세대가�

딸기,� 표고,� 들깻잎� 등을� 재배하며� 금산에� 정착했다.� 금산군귀농교육센터에� 입교한� 희망

귀농인의�지역�내� 정착율이� 85%에�달하는�것으로�확인됐다.

▶ 작성� :� 농경과원예�김학준�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금산군�귀농창업보육센터�작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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