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66호 대표전화 (02)886-0114 전남도, 사상 최초 9조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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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제3166호 대표전화 (02)886-0114 www.dmilbo.com 상표등록 특허 제40-1162623호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확산에 따 라 ‘언택트(untact) 사회’가 새로운 패러다임 으로 등장한 가운데 한국은 재택근무, 온라 인 개학, 원격진료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 를 실험 중이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변화를 배경으 로 전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서 비스 소비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5월 6일부터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 르면 언택트 소비 비중은 코로나19 이전보 다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코로나19 이전 35.0% → 코로나19 이후 최근 3개월 45.3% → 포스트 코로나19 57.0%). 언택트 서비스 이용 경험은 금융, 구매(배 달, 키오스크)가 각각 26.9%, 25.0%로 가장 높았고, 향후 중점 육성 분야로는 원격의료 (24.7%), 원격근무(21.8%) 순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이 필 요하다는 응답은 89.9%였으며, 우리나라의 산업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응답 또한 높은 수준(77.2%)으로 평가됐다. 반면, 언택트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확산 되면서 디지털 양극화에 대해 심각하게 우 려(매우 크다 46.2%, 크다 44.5%)하고 있으 며, 정보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매우 크다 39.1%, 크다 50.6%) 또한 크게 나타났다. 응답자 88.3%는 원격의료에 찬성(적극 찬성 16.1%, 단계적 도입 30.4%, 환자별 찬성 41.8%) 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는 의료기관 접근성 향 상(27.5%), 만성질환자 건강관리(27.4%)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원격의료가 합법화된 다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인은 정보보안 기술개발 및 제도화(22.9%)라고 응답했다. 현행 온라인 학습에 대해서는 학습효과 저조, 소통 어려움, 기술적 문제 등의 이유 로 만족(38.9%)보다는 불만족(56.3%)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원격학습은 점차 증 가할 것(59.6%)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학습 효율성과 효과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가 상현실, 게임 등 에듀테크(edutech) 기술도 입(22.8%)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경험자 10명 중 8명은 만족(매우 만족 27.2%, 만족 55.6%)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 사유로는 출퇴근 시간과 비용 절약(36.2%), 업무 자율성 향상 (31.0%), 업무능률 향상(22.0%)을 주요인으 로 꼽았다. 재택근무 경험자의 81.6%는 원 격근무 확대에 찬성하고 있으며 원격근무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문화 개선(35.6%), 스 마트오피스 등 공용 사무공간 제공(15.5%) 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배영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언택트 사회가 뉴노멀 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 다”면서 “경기도가 언택트 혁신 허브로 도 약할 기회”라고 조언했다. 배영임 연구위원은 경기도의 언택트 혁 신 허브 도약을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 구축, ▲원격 공공 헬스케어 플랫폼 개 발·운영, ▲O2O 학습 플랫폼 개발·보급, ▲ 스마트워크 스테이션 설치를 제안했다. /현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최근 미래 신소재 로 각광받고 있는 산업광물의 미래 청사진 을 제시할 산업광물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 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 장 김복철) 강일모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 센터장의 착수보고에 이어, 함께 자리한 지 질, 바이오, 의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의 질의 답변과 전략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대 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본 용역은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광 물자원 신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화 클러스 터를 구축해 경북형 산업광물의 융복합 비즈 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경북도는 본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에 부존하고 있는 불석, 고령토, 규조토 등 대표적인 산업광물 중에서 고부가가치 미 래 신소재로 활용가능한 지역 맞춤형 유망 특산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산업화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경북이 대표적인 산업광물 메카로 발돋움 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역 광물자원의 잠재적 미래가 치를 인식하고, 201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포항시와 공동으로 기능성 점토(벤토나이트) 를 산업화하는 기능성 점토광물육성 사업을 역점 추진 중에 있고, 최근 산업광물과 바이오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산업광물-바이오 융복합 플랫폼 구축 모델’ 을 민선7기 공약인 ‘동해안 사이언스 밸리 조 성계획’에 포함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산업광물과 바이오산업 간 의 융합은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모델을 마련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의미 있다”며, “돌에서 돈 을 찾아,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이 기반이 되어 성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광물 기반형 협력모델의 초석이 마련되도록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시환 기자 경북도, 산업광물 융복합 분야 미래 청사진 제시 국민 1500명 대상 수요조사 실시 중점 육성 분야 1순위 ‘원격의료’ 광물자원 산업화 거점 마련·지역산업 연계 사업 발굴 inside 경북도내 기술기업 ·신산업 육성지원사업 탄력 4면 광주생활치료센터, 코로나19 차단 ‘일등공신’ 6면 봉화군, 도시민 유치 돌파구 찾는다 18 큐알코드를 찍으면 스마트폰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내 손안에서 펼쳐지는 >> >> >>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서비스 확대 가속화 강구수협 전남 장흥군 용산면 송전마을 앞 들판에 작약꽃이 활짝 피었다. 꽃이 아름다워 함박꽃으로도 불리는 작약은 관상용으로도 재배하며, 뿌리는 진통,빈혈, 타박상 등의 약재로 널리 쓰인다. 작약꽃의 꽃말은 수줍음이다. <사진제공=장흥군청> 장흥군, 수줍은 5월의 여왕 ‘작약꽃’ 활짝 전라남도는 21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9조 1천 442억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해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 8조원 대 예산편성에 이어 사상 최초로 9조원 대 예산 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과 추가 확산 방지를 비롯 생활이 어려워진 도민의 생계 지원과 소비 진작, 소상공인 지 원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 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특히 각종 행사와 사업 예산을 구조조정 해 절감한 예산을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재 투자했다. 추경 증액규모는 8천 130억 원으로 일반 회계 7천 827억 원, 특별회계 303억 원이다. 재원은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5천 657억 원과 세외수입 205억 원, 지방교부세 426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1천 842억 원이다. 일반회계의 주요 내용으로 지난 5월 4일 성립전예산으로 시군에 이미 지급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천 458억 원을 비롯 공모 사업 확정 등에 따른 국고보조금 1천 198억 원과 이에 따른 매칭 사업비 100억 원을 반 영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방도 정비 150억 원과 시내·시외버스 재정지원 128억 원, 도내 투자기업 지원 35억 원,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10억 원 등 자체사업에 1천 537억 원, 법정의무경비·경상경비 등에 787 억 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각종 행사 경비와 사업비 등에서 253억 원을 절감해 도정 주요 현안사업 추진 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했다. 분야별로는 공공행정분야(재난지원금 포 함) 5천 324억 원, 안전분야 49억 원, 관광 및 문화예술분야 285억 원, 환경분야 157억 원, 보건복지분야 258억 원, 농수산분야 656억 원, 일자리 및 경제분야 345억 원, 건설교통 분야 828억 원, 교육개선분야 268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명창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코로나19 감염병 청정지역인 전 남도에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재난지원금 지원과 소비 진작,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도민의 생활과 지역경제를 하루 빨리 정상 화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가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 은 제342회 전라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 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 쳐 오는 6월 17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조승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엑센트리벤처스와 광주 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10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엑센트리벤처 스-광주센터’ 개소를 통해 인공지능 스타트 업을 포함한 기업 발굴 및 육성 등 광주 인공 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엑센트리벤처스는 유망기업 발굴 및 창 업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투자전문 회사로 투자펀드 운용 및 기술 컨 설팅, 액셀러레이터 전문기업이다. ㈜엑센트리벤처스는 지난 2018년 서울과 부산에 센터 설립과 이후 120여억원 투자 등 지역 특화 강소기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광 주에 인공지능에 특화된 광주센터를 개소하 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발굴·투자 및 광주지 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지역 인공지능 기 업(스타트업 포함) 발굴·투자와 기술 컨설 팅 수행 ▲신생 스타트업 초기자금과 컨설 팅 및 AI 기업육성 교육을 위한 광주 법인지 사 설립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 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 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윤우근 ㈜엑센트리벤처스 이사회 의장은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환경, 신재생에 너지 산업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분야 기술특허 랩 구축 및 상업화 지원 경험을 바 탕으로 광주지역 특화 강소기업 육성을 위 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 OPEN TECH DAY 등을 통한 광주시 소재 성장가능 기업과 다 국적 기업, 투자사 간의 매칭으로 창업기업 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 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광주는 세계일류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하고 “창업이 쉽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 한 기관과 기업이 광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연 기자 전남도, 사상 최초 9조원대 추경예산 편성 광주광역시-엑센트리벤처스, 인공지능 기업 육성 맞손 코로나19 생계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기업 기술교류·아이디어 모색 ‘ OPEN TECH DAY’ 개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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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2일 금요일제3166호 대표전화 (02)886-0114 www.dmilbo.com 상표등록 특허 제40-1162623호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확산에 따

라 ‘언택트(untact) 사회’가 새로운 패러다임

으로 등장한 가운데 한국은 재택근무, 온라

인 개학, 원격진료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

를 실험 중이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변화를 배경으

로 전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서

비스 소비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5월 6일부터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

르면 언택트 소비 비중은 코로나19 이전보

다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코로나19

이전 35.0% → 코로나19 이후 최근 3개월

45.3% → 포스트 코로나19 57.0%).

언택트 서비스 이용 경험은 금융, 구매(배

달, 키오스크)가 각각 26.9%, 25.0%로 가장

높았고, 향후 중점 육성 분야로는 원격의료

(24.7%), 원격근무(21.8%) 순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이 필

요하다는 응답은 89.9%였으며, 우리나라의

산업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응답 또한 높은

수준(77.2%)으로 평가됐다.

반면, 언택트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확산

되면서 디지털 양극화에 대해 심각하게 우

려(매우 크다 46.2%, 크다 44.5%)하고 있으

며, 정보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매우 크다

39.1%, 크다 50.6%) 또한 크게 나타났다.

응답자 88.3%는 원격의료에 찬성(적극 찬성

16.1%, 단계적 도입 30.4%, 환자별 찬성 41.8%)

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는 의료기관 접근성 향

상(27.5%), 만성질환자 건강관리(27.4%)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원격의료가 합법화된

다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인은 정보보안

기술개발 및 제도화(22.9%)라고 응답했다.

현행 온라인 학습에 대해서는 학습효과

저조, 소통 어려움, 기술적 문제 등의 이유

로 만족(38.9%)보다는 불만족(56.3%)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원격학습은 점차 증

가할 것(59.6%)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학습

효율성과 효과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가

상현실, 게임 등 에듀테크(edutech) 기술도

입(22.8%)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경험자 10명 중

8명은 만족(매우 만족 27.2%, 만족 55.6%)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 사유로는 출퇴근

시간과 비용 절약(36.2%), 업무 자율성 향상

(31.0%), 업무능률 향상(22.0%)을 주요인으

로 꼽았다. 재택근무 경험자의 81.6%는 원

격근무 확대에 찬성하고 있으며 원격근무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문화 개선(35.6%), 스

마트오피스 등 공용 사무공간 제공(15.5%)

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배영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언택트 사회가 뉴노멀

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

다”면서 “경기도가 언택트 혁신 허브로 도

약할 기회”라고 조언했다.

배영임 연구위원은 경기도의 언택트 혁

신 허브 도약을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 구축, ▲원격 공공 헬스케어 플랫폼 개

발·운영, ▲O2O 학습 플랫폼 개발·보급, ▲

스마트워크 스테이션 설치를 제안했다.

/현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최근 미래 신소재

로 각광받고 있는 산업광물의 미래 청사진

을 제시할 산업광물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

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

장 김복철) 강일모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

센터장의 착수보고에 이어, 함께 자리한 지

질, 바이오, 의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의

질의 답변과 전략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대

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본 용역은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광

물자원 신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화 클러스

터를 구축해 경북형 산업광물의 융복합 비즈

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경북도는 본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에 부존하고 있는 불석, 고령토, 규조토 등

대표적인 산업광물 중에서 고부가가치 미

래 신소재로 활용가능한 지역 맞춤형 유망

특산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산업화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경북이 대표적인 산업광물 메카로 발돋움

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역 광물자원의 잠재적 미래가

치를 인식하고, 201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포항시와 공동으로 기능성 점토(벤토나이트)

를 산업화하는 기능성 점토광물육성 사업을

역점 추진 중에 있고, 최근 산업광물과 바이오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산업광물-바이오 융복합 플랫폼 구축 모델’

을 민선7기 공약인 ‘동해안 사이언스 밸리 조

성계획’에 포함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산업광물과 바이오산업 간

의 융합은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모델을 마련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의미 있다”며, “돌에서 돈

을 찾아,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이

기반이 되어 성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광물

기반형 협력모델의 초석이 마련되도록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시환 기자

경북도, 산업광물 융복합 분야 미래 청사진 제시

국민 1500명 대상 수요조사 실시중점 육성 분야 1순위 ‘원격의료’

광물자원 산업화 거점 마련·지역산업 연계 사업 발굴

inside경북도내 기술기업 ·신산업 육성지원사업 탄력 4면광주생활치료센터, 코로나19 차단 ‘일등공신’ 6면봉화군, 도시민 유치 돌파구 찾는다 18면

큐알코드를 찍으면 스마트폰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내 손안에서 펼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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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언택트 서비스 확대 가속화

강구수협

전남 장흥군 용산면 송전마을 앞 들판에 작약꽃이 활짝 피었다. 꽃이 아름다워 함박꽃으로도 불리는 작약은 관상용으로도 재배하며, 뿌리는 진통,빈혈,

타박상 등의 약재로 널리 쓰인다. 작약꽃의 꽃말은 수줍음이다. <사진제공=장흥군청>장흥군, 수줍은 5월의 여왕 ‘작약꽃’ 활짝

전라남도는 21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9조 1천 442억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해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 8조원 대

예산편성에 이어 사상 최초로 9조원 대 예산

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과 추가 확산 방지를 비롯 생활이 어려워진

도민의 생계 지원과 소비 진작, 소상공인 지

원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

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특히 각종 행사와 사업 예산을 구조조정

해 절감한 예산을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재

투자했다.

추경 증액규모는 8천 130억 원으로 일반

회계 7천 827억 원, 특별회계 303억 원이다.

재원은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5천 657억

원과 세외수입 205억 원, 지방교부세 426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1천 842억 원이다.

일반회계의 주요 내용으로 지난 5월 4일

성립전예산으로 시군에 이미 지급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천 458억 원을 비롯 공모

사업 확정 등에 따른 국고보조금 1천 198억

원과 이에 따른 매칭 사업비 100억 원을 반

영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방도

정비 150억 원과 시내·시외버스 재정지원

128억 원, 도내 투자기업 지원 35억 원,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10억 원 등 자체사업에 1천

537억 원, 법정의무경비·경상경비 등에 787

억 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각종 행사 경비와 사업비 등에서

253억 원을 절감해 도정 주요 현안사업 추진

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했다.

분야별로는 공공행정분야(재난지원금 포

함) 5천 324억 원, 안전분야 49억 원, 관광 및

문화예술분야 285억 원, 환경분야 157억 원,

보건복지분야 258억 원, 농수산분야 656억

원, 일자리 및 경제분야 345억 원, 건설교통

분야 828억 원, 교육개선분야 268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명창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코로나19 감염병 청정지역인 전

남도에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재난지원금

지원과 소비 진작,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도민의 생활과 지역경제를 하루 빨리 정상

화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가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

은 제342회 전라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

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

쳐 오는 6월 17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조승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엑센트리벤처스와 광주

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10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엑센트리벤처

스-광주센터’ 개소를 통해 인공지능 스타트

업을 포함한 기업 발굴 및 육성 등 광주 인공

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엑센트리벤처스는 유망기업 발굴 및 창

업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투자전문 회사로 투자펀드 운용 및 기술 컨

설팅, 액셀러레이터 전문기업이다.

㈜엑센트리벤처스는 지난 2018년 서울과

부산에 센터 설립과 이후 120여억원 투자 등

지역 특화 강소기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광

주에 인공지능에 특화된 광주센터를 개소하

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발굴·투자 및 광주지

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지역 인공지능 기

업(스타트업 포함) 발굴·투자와 기술 컨설

팅 수행 ▲신생 스타트업 초기자금과 컨설

팅 및 AI 기업육성 교육을 위한 광주 법인지

사 설립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

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

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윤우근 ㈜엑센트리벤처스 이사회 의장은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환경, 신재생에

너지 산업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분야

기술특허 랩 구축 및 상업화 지원 경험을 바

탕으로 광주지역 특화 강소기업 육성을 위

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 OPEN TECH DAY

등을 통한 광주시 소재 성장가능 기업과 다

국적 기업, 투자사 간의 매칭으로 창업기업

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

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광주는

세계일류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하고 “창업이 쉽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

한 기관과 기업이 광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연 기자

전남도, 사상 최초 9조원대 추경예산 편성

광주광역시-엑센트리벤처스, 인공지능 기업 육성 맞손

코로나19 생계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기업 기술교류·아이디어 모색 ‘ OPEN TECH DAY’ 개최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