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술동향 통권 1288호 2007. 3.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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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WiBro 추진 동향과 전망

오세근*

인터넷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써 와이브로가 활력을 찾고 있다. 종전 인터넷 강국으로 평가를 받

아 왔지만 자체 통신기술 없이 해외에서 로열티를 통하여 수입에 의존하여 온 국내로서는 우리 기술로 개발

된 와이브로는 국내 상용화에 이어 해외로의 진출을 꽤하고 있으며, 현재 23개국, 35개 통신업체와 와이브

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국내의 부진한 상황과는 다르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 고에서는 이런

관점에서 최근 해외에서의 WiBro 추진 동향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

I. WiBro의 개요

1. 특징

무선으로 이동중에 휴대전화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기술을 뜻하는 WiBro

(Wireless Broadband)는 국내의 통신업체들이 정부

의 지원을 받아 함께 개발하였고, 현재 한국내 사업

자로 KT와 SK텔레콤이 선정되어 2006년 6월 30

일 일부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

되었다. 처음에는 고속 데이터 통신 기술을 지칭하는

용어로 고안된 것이지만 통신업체에 의해 서비스되

는 전국 액세스망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기술 이름보

다 서비스 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인텔에

서 추진중인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WiMAX와

도 호환성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다. 현재 이러한 와

목 차

* SBS 비즈니스개발/대표연구원

I. WiBro의 개요

II. WiBro의 시장성

III. 최근 WiBro 추진 동향

IV. 향후 전망

포포포///커커커///스스스

●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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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로가 국내외의 많은 연구단체와 산업체들은 IMT-2000 과 WLAN 두 기술의 단점을 보완

하는 위치에 있다고 하며, 와이브로가 추구하는 서비스 모델은 유선 인터넷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액제 과금 기반에서 항상 연결되어 있는 서비스이다. 사업자마다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와이브로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

라고 업계와 유관 연구기관은 예측한다. 국내의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는 120km 의 이동성을

가지며, 실내외에서 끊김 없이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와이브로는 대용량의 이동성 서비스이다. 와이브로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와이브로 네트워

크 하나만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와이브로 네트워크와 이종망을 함께 사용하는 애플리케

이션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다시 두 망을 시간적으로 동시에(simultaneously) 사용하는 애

플리케이션과 두 망을 연동하는(vertical handover)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와이브로 서비스는 이동전화가 제공하는 고품질 음성 서비스의 데이터 통신 영역을

보완하는 고속의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좀더 쉬운 표현으로 이동형 ADSL 이라고

설명할 수 있으며, 와이브로 서비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첫째, 이동성 둘째, 끊

김 없는 사용성 셋째, 와이브로는 정지 상태, 보행 중, 120km 이동중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 인터넷 사용중 셀의 이동이 있어도 서비스를 끊김 없이 사

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다. 와이브로는 다양한 초고속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원활

<표 1> 와이브로 기술의 특징

구분 특징

기반 기술과 전개 방향 - 유선 백본망과 무선 가입자망의 결함 - 고속 데이터 전송에 효율적인 IP 기반 전송기술 채택 - 무선 접속 구간에 OFDM, MIMO, 스마트 안테나 채용을 통한 효율성 제고

대역폭 10MHz

전송속도 하향 최대: 50Mbps (현 단계)

이동속도 120km/h 내외

QoS 보장 어려움

주요 서비스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

음성 제공 VoIP, 듀얼모드 단말기를 통해 제공

데이터 서비스 - 중품질 대용량 멀티미디어 - 인터넷 접속, MMS, M-Commerce - 주문형 서비스, 게임

단말기 유형 - 핸드폰/스마트 폰, PDA, PMP - 핸드헬드 PC, 노트북

상용화 시기 2006년 상반기

<자료>: TELECOMMUNICATION REVIEW 제 16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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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제공할 수 있도록 1Mbps 이상의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기술상으로는 VoIP 기술을 단말기

에 탑재하여 이동전화를 대체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특징은 <표 1>과 같

다(위키백과, KISTI 과학향기, 모바일 브로드밴드시대의 와이브로전개와 시장전망).

2. 전개과정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정말 눈부실 정도로 변화하고 있다. 유선과 무선으로 경계를 나누어

진화해 온 통신기술은 서비스간 영역을 넘어 유무선 융합과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전개하면서 향

후 제4세대(4G) 멀티미디어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히 통신기술의 빅

뱅(Big Bang)시대라 명명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통신부문의 거대한 물줄기를 주도하는 중

심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와이브로가 자리하고 있다.

와이브로의 등장은 차세대 무선통신기술이 결집되어 창출된 필연적 산물이다. 2000년대 이

후 차세대 무선통신은 서비스 전개영역에 따라 혁신적인 진화를 거듭해 왔다. 대표적인 기술로

블루투스, 지그비(ZigBee), 차세대 와이파이(Wi-Fi), 무선 매시네트워크, 고정형 와이맥스, 와이

브로(모바일 와이맥스), HSDPA, UWB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차세대 무선통신기술은 전송속

도, 이동성, 개인화, 경제성, 망간 융합성, 단말기 통합성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속성은

와이브로를 통해 최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이는 와이브로 기술이 초고속 인터넷과 이동전화기반

무선인터넷의 장점을 결합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모바일 브로드밴드와 컨버전스의 편익과 효

용을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와이브로는 연관된 산업생태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

을 거듭해 왔으며, 이러한 발전은 현재진행형으로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에 결성된 휴대인터넷 프로젝트그룹(PG 302)은 2004년 6

월 제1단계(Phase-I) 표준을 확정하였다. 이 표준에 의하면 와이브로는 TDD와 OFDMA 방식

을 채용하고, 60km 이하의 이동속도에서 최소 전송속도가 상향128kbps, 하향 512kbps 를 만

족시키는 기술로 정의되었다. 그 이후 와이브로는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제 2 단계

(Phase-II) 표준을 확정하였으며, 2005년 12월에는 마침내 모바일 와이맥스인 IEEE 802.16e

표준으로 승인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와이브로는 다중안테나 기술인 MIMO 기술

을 채용하여 전송속도를 이용자당 1~3Mbps 로 개선시켰으며, 이동속도가 120km 로 향상되었

다. 이제 와이브로는 기존 무선랜을 보완하거나 이동전화기반 무선인터넷을 개선하는 수준의 기

술을 넘어, 제3.9세대(3.9G)라 부를 정도로 차세대 무선통신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2006년 6

월 국내 상용화를 통해 시장에 등장하였다. 특히 OFDMA, MIMO, 스마트 안테나 기술은 제 4

세대 멀티미디어 통신의 핵심기술로 다른 서비스에 비해 와이브로가 빠르게 구현하고 있어, 시

●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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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점과 주도권싸움에서 가장 유리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눈부신 기술 전개의 성과와 함께 다른 기술과의 경쟁에서 지속적 우위를 점유하고,

유비쿼터스 시대의 기반기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와이브로가 추진해야 할 당면과제는 무엇인

가? 이러한 과제의 키워드는 네트워크로서 와이브로의 역량 강화란 말로 요약할 수 있다. 경제

학에서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라는 법칙이 있다. 특히 통신서비스에서 네트워크 효과는

네트워크 규모가 커질수록 그 효용과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점이다. 보다 많은 커뮤

니케이션이 가능해지는 직접적 효과 이외에 다양하고 저렴한 보완재를 이용할 수 있는 간접적

효과 때문에 이용자는 더욱 큰 편익과 혜택을 누리게 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와이브로가 경쟁

우위의 기술로 더욱 진화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효과를 제고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요구되

며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우선 와이브로가 차세대 네트워크의 허브 인프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다른 무선통신 기술

과 원활하면서도 끊김이 없는(seamless) 연동을 통하여 이용자에게 보다 큰 규모의 네트워크

이용성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무선랜, 무선 매시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 제공지역을

효과적으로 확장해야 한다. 아울러 홈 네트워킹이나 u-Health 등을 위하여 블루투스, 지그비 등

근거리 무선통신과의 상호 네트워킹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경쟁 서비스로 부각되고 있는 HSDPA

와의 경쟁에서도 와이브로 단독보다는 연동된 와이브로 네트워크 효과를 더욱 활용하는 방향으

로 진화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아울러 기존 통신서비스 영역을 넘어 다른 산업 기술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야 한다. 신규 융합산업의 전개 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을 주도해야 한다. 컨버전스 또는 유비쿼터

스 IT 환경에서 통신과 다른 산업의 융합은 생존과 성장의 필수 요건으로 이는 와이브로 기술

진화의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 통신과 방송의 융합, 텔레매틱스, 정보가전, u-City와 같은 융

합형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반 네트워크로 와이브로가 최적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 또

는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는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신기술

들이 개발되었으나, 소수의 기술만이 성공하고 대다수의 신기술은 이름도 없이 사람들의 기억에

서 사라졌다. 와이브로도 예외는 아니다.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개

량되고 발전되어야만 약속의 땅을 차지할 수 있는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와이브로 서비스는 올 중반 늦어도 하반기에는 보급화 되어 갈 것으로 보인다. 유무

선 통신시장이 포화상태를 맞으면서 KT, 하나로, SKT 등이 휴대인터넷 사업을 새로운 부가가

치를 만드는 수익원이라고 판단하고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와이브로에

장미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상용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자칫하면 과거 잠깐 반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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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CDMA 에 자리를 넘겨주고 기억 속으로 사라져 버린 CT-2 의 재편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관건은 역시 고객확보를 위한, 단말기 보급과 콘텐츠의

개발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만큼 우리가 만든 기술이 유무선통신 강국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ZDNet Korea 2006).

II. WiBro의 시장성

와이브로의 도입과 이와 관련한 시장성은 어느 정도일까? 와이브로 사용자에 대한 시장 전

망치는 와이브로와 기존 그리고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와의 대체 및 보완 관계를 정확히 고려한

전망치라 하기 힘들다. 더욱이 차세대 유사 인터넷 서비스의 상용화가 향후 1~2년 사이에 집중

적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시장 전망을 제시하기에는 더욱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

국내 와이브로 가입자 수는 2011 년 929 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에

정부는 새로운 통신시장 창출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와이브로를 IT839 에 포함

시켜 2006 년을 시작으로 2010 년까지 가입자 800 만 명, 3 조 원의 와이브로 시장 창출, 4 만

명의 와이브로 관련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통신 사

업자가 공동으로 조사한 사용자 예측치를 보면, 와이브로의 가입자는 국내에서 최고 1,050 만

명까지 예측하고 있으며, 현재 발행된 다른 전망 보고서에서도 대략적으로 900 만 명은 와이브

로 서비스에 가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체 모바일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 1,368 만 명의

60%를 상회하는 숫자이다. 그리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와이브로 서비스에

가입의사를 보인 가입자층은 10~30 대로 비교적 젊은 연령대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의

<자료>: KISDI

(그림 1) 와이브로 가입자 예측

●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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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2006년내 가입21.7%, 2007년까지 40%대 2008년까지 80%대가 가입의사를 밝히고 있으

나 실제 2006년 와이브로 국내 가입실적은 저조한 결과를 나아 본격적인 시장 형성은 좀더 시

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와이브로 시스템과 단말기의 세계 시장규모는 업계에 따르면 2007년 1조 6천억 원에

서 2010 년에는 11 조 6 천억 원으로 폭발적인 시장이 예상되는 전도 유망한 시장이다. 영국의

주니퍼 리서치는 올 2012 년 와이브로 가입자는 2,130 만 명, 관련 장비시장 규모는 25 억

3,000만 달러에 달하는 등 성장을 전망하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와이브로에 정보통신부와 삼성

전자뿐만 아니라 100여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스템, 장비부터 콘텐츠 업계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들과 미국 동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

으로 와이브로 보급이 본격화되면 생산 유발 효과는 2012 년까지 33 조 8,591 억 원 정도이고,

고용효과도 2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였다. 무엇보다 와이브로의 해외사업자인 삼성전자의

활발한 해외영업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시아, 미국, 중남미 브라질과 러시아, 중동지역 등 23

개국, 35개 통신업체와 와이브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 국내의 부진한 상황과는 다르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박명철 한국정보통신대학교).

III. 최근 WiBro 추진 동향

여기서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각국에의 와이브로 사업 추진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부진한

국내의 추진 상황과는 달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와이브로 구축사업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미국에

서 중동, 러시아, 남미, 중국 등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스프린트넥스텔ㆍ인텔ㆍ모토로라 등과 모바일 와이맥스 분야 협력 및 상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는 2008년 2.5GHz 대역 주파수를 통해 미

국 전역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스프린트넥스텔에 관련장비와 단말을 공

급한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브라질 TVA, 베네수엘라 옴니비전에 상용 장비를 수출하였다. 현재

23개국, 35개 통신업체와 와이브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 뉴파라처럼 국내 와이브

로 사업자는 망 구축 및 서비스 운용기술을, 장비업체는 관련장비를 공급하는 동반진출모델을

활용할 경우 수출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세계 시장에서는 와이브로가 이미 4G 를 주도할 주요 기술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와이브로를 대도시지역 대용량 트래픽 수요를 타깃으로 한 틈

새서비스로 한정하지 말고, 논란이 되고 있는 번호부여ㆍ음성탑재 등에 대한 전향적인 정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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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통해 기술적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005년 말 삼성전자가 주축이 되어 개발한 와이브로가 국제표준화기구 IEEE로부터 무선통

신기술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삼성은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에 시스템, 단

말기, 칩셋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세계 와이브로 선도자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엄밀히 말해

와이브로가 무선통신 기술의 국제표준은 아니다. IEEE 가 승인한 국제표준은 모바일 와이맥스

(802.16e)가 표준이다. 한국이 와이브로를 독자표준으로 추진하면서 한미간 통상마찰이 발생하

기도 하였고, 고정형인 와이맥스 대신 이동성을 강화한 모바일 와이맥스 표준을 승인한 것이다.

모바일 와이맥스는 와이브로와 똑같은 IEEE 802.16e를 기반으로 하며 와이브로의 표준안을 대

부분 받아들였기 때문에 지금의 모바일 와이맥스는 와이브로와 거의 동일한 규격이라 할 수 있

다. 그러나 와이브로는 애초에 ‘휴대 인터넷’이라는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진 규격이기에

모바일 와이맥스보다 표준화나 상용화 시점에 앞설 수 있는 것이다.

원천기술 보유한 와이브로 선도자 삼성전자는 이처럼 사실상의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은 와이

브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KT 에 장비와 단말기를 공급했으

며,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을 시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현재 삼성전자, 모토로

라, 인텔 등이 와이브로 관련 기술을 개발중이며, 특히 삼성전자는 스프린트넥스텔에 시스템과

단말기, 칩셋까지 공급하는 프라이머리 벤더로 공급 우선권을 획득한 상태다. 이는 시스템과 단

말기만을 공급할 수 있는 메이저 벤더로 인정 받은 모토로라 및 칩셋만을 공급할 수 있는 인텔

과 구분되어 있다. 와이브로의 상용화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해 줄 퍼스널 브로드밴드 시대

를 앞당기며 이통사 위주였던 통신산업 및 콘텐츠 사업 구조의 변화, 모바일 광고 및 상거래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와이브로 서비스 활성화를 해외에서 찾는 이유는 정책적인 측면을 들 수 있다.

어떤 기술이건 새로운 차세대 기술의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정책적인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의 경우, 유선과 무선 등 결합 서비스에 대한 허용이 안된 상태이며, All-IP

기반으로 가야만 하는 와이브로의 핵심 서비스인 모바일 VoIP 서비스 또한 허용되지 않고 있다.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의 경우, 모바일 VoIP 서비스를 위한 단말기 개발과 정책적인 해결점을 적

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상용화를 진행중인 다른 나라들도 와이브로 핵심서비스로 VoIP 를 추진

하고 있다. 즉, 국내 와이브로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결합서비스 및 모바일 VoIP 단말기 등의

핵심 사안이 정책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내 와이브로의 비중은

아직 낮으며 그 동안 3,000억 원을 미래에 투자한 것이며 이제 결실을 맺어야 하는 단계로 보

고 있다. 스프린트의 경우 2008년까지 1억 명을 커버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로드맵이 있고,

●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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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보다는 우선 가능성이 높은 해외시장에 집중할 것이며 모토로라, 인텔 등과 함께 시장

을 넓혀 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1. 북미

통신 기술의 본 고장 미국에서 차세대 통신기술인 ‘와이브로(WiBro)’가 본격적으로 소개되

면서 와이브로의 세계화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

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07’에서 스프린트와 공동으로 와이브로 공개시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지난해 8 월 삼성전자가 스프린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와이브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공동 진행된 와이브로 공개 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07년 시작과 함께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CES 2007’에서 실제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

할 스프린트와 공동 시연을 펼침으로써 미국 통신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와이브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스프린트는 올해 시범 서비스를 거

쳐 2008년부터 미국 전 지역에서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장비 및 단말기와 스프린트의 콘텐츠를 이용한 이번 와이브로 공동 시

연에서는 다자간 화상회의, VoD, 인터넷검색 등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선을 보였다. 삼성전

자는 이번 시연에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 보인 와이브로 복합단말기 ‘디럭스 MITs’를 비롯해

PDA 형태의 와이브로 단말기(M8100)와 노트북에 장착하는 PCMCIA 카드 등 다양한 와이브로

단말기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럭스 MITs(P9000)’는 와이브로, 휴대폰,

PC, MP3 플레이어,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저장장치 등이 모두 결합된 복합단말기로 모

바일 컨버전스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기기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인텔은 와이브

로 기술을 이용해 양 사의 전시관을 연결, 다자간 화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이 첨단

와이브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KT 도 지난 1 월10 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무선통신 사업자인 뉴파라(Neupara)사 와이브

로 서비스 기술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영업을 알렸다. 그간 제조사들 중심으로 와이브로

장비의 해외 수출 사례는 있었으나, 통신 사업자가 직접 와이브로 서비스 기술을 해외사업자에

게 판매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KT 는 와이브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까지 축적해왔던 망 구축 운용 등 기술력의 해외 진출을 위해 작년 9월부터 사업을 준비, 시장

조사 등 관련 업체와의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었다. 본 계약은 2007년 8월까지 진행되며

계약기간 동안 KT는 망 설계/구축 및 필드 테스트를 통한 성능 검증과 최적화를 수행하고, 시

범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 운용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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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미

‘모바일 와이맥스 서밋 2006’을 개최하며 차세대 통신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중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와이브로를 상용화하기로 하며 본격적인 세계시장 확대에 박차

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7 일 브라질 최대 미디어그룹 아브릴(ABRIL)의 케이블 TV

서비스 회사인 「TVA」와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4월 브라

질의 수도 상파울로 및 상파울로 남부 꾸리찌바 지역에서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 향후

3년간 4개 주요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베네수엘라에 이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에서도 삼성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게 될 전망이며, 이를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 전체로

의 와이브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양사의 제휴에 따라 삼성전자는 브라질 상파울로 및 꾸리찌

바 지역에 기지국 35개 등 시스템 장비와 함께 와이브로 모뎀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PDA 타

입의 단말 및 PCMCIA 카드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10 월

말에도 베네수엘라 옴니비전사에 와이브로 상용 장비를 수출한 바 있다. 옴니비전사는 올 3 월

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3. 아시아

한국형 휴대 인터넷 기술인 와이브로가 중국에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후베이(湖

北)성 위정성(兪正聲) 당서기와 만나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위한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자료>: 디지털타임즈 2007. 1.

(그림 2) 와이브로 진출 현황

●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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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혔다. 삼성전자는 100대씩 총 600대의 와이브로 시스템 장비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미국 이탈리아 베네수엘라 일본 등지에 와이브로 상용 장비 또는 시범 서비

스용 장비를 공급한 바 있으며 중국에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후베이성은 중국이 독자 개

발한 3 세대 이동통신 기술 TD－SCDMA 와 별개로 와이브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은 후베이성에 이어 다른 성 및 중국 중앙 정부와도 와이브로 도입에 관한 협상을 하고 있다. 후

베이성은 양쯔강 중류에 있으며 인구는 약 6,000 만 명이다. 소득 수준은 2004 년 기준 2,000

달러다. 산시(山西) 허난(河南) 후난(湖南) 등과 함께 중국 지도부가 내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부굴기(中部山 屈起)’ 전략 대상 지역이다. 최근 무역박람회를 여는 등 외국기업 투

자 유치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또한 일본(KDDI)와도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해 12 월 노무현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

기로 DMB 와 와이브로 등 국내 IT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한-인도네시아 정보통신

기술 ICT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 이를 계기로 DMB 나 와이브로의 아시아 진출 기반을 확보하

고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인접 아세안 국가로의 우리 기업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으로 중동국가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가 사우디 ‘바야낫’과 2 년간 장비ㆍ단말기 공급

계약을 맺고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이 중동에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신사업

자 ‘바야낫’과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바야낫은 7

월부터 리야드, 메카, 제다, 담망 등 4개 지역에서 와이브로를 상용화 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

획이다. 바야낫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 2 데이터 통신사업자로 삼성전자는 바야낫에 2 년간 와

이브로 장비와 단말기 일체를 공급한다. 중동은 모래사막이 많은 지역 특성상 선로 매설이 어려

워 유선보다는 무선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망을 구축이 유리하다. 따라서 중동의 경우 바야낫

처럼 와이브로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하려는 사업자가 늘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4. 유럽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위 국가들 외에도 유럽의 이탈리아 TI, 크로아티아 포르투스 등과 와

이브로 상용화 계약을 맺고 있다. 이들 업체들과 대부분 트라이얼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올 1분

기에는 상용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ZDNet Korea 2007.01.10, ZDNet Korea

2007.01.02/01.09, 한국경제신문 2007.01.21, 디지털타임스 2006.08.10, 서울경제 2007.01.14,

ZDNet Korea 2006.09.07).

주간기술동향 통권 1288호 2007. 3. 21. ●

- 22 -

IV. 향후 전망

위에서 보듯 활발한 해외진출과 달리 국내 와이브로 서비스는 KT 주도 하에 느린 속도로 전

파 중이다. 작년 6월 30일에 KT와 SKT에 의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가 시작되었지만, 5개월

이 지난 지금 가입자 규모는 1,420명(KT 1,100여 명, SKT 320여 명/2006년 11월 말 기준)

수준에 불과하다. 이렇게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KT는 내년 2,4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와이브로 탑재 노트북 출시하는 한편, 초소형 휴대노트북(UMPC),

USB형 단말, PMP, 와이브로 겸용 휴대전화 단말기 출시를 내년 초에 계획중이다. 경쟁관계에

있는 HSDPA 에 비하면 단말기 출시와 투자금액도 뒤떨어진다. 한편 국가적으로 볼 때 와이브

로의 도입을 위한 투자 규모는 연간 1조 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이 큰 규모의 투자

자원을 필요로 하는 와이브로의 상용화가 냉혹한 통신과 방송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풀어야 할 선결 과제가 있다.

우선 와이브로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통신 서비스와의 결합 가능성, 방송 서비스

와의 결합 가능성을 고려하여 시장 전략과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둘째, 와이브로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통신과 방송 산업뿐만 아니라 타 산업과의 연계 필요성을

고려해야 한다. 타 산업과 연계 필요성은 와이브로의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타 산업의 생산성

증대에 이바지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통신 서비스로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현

재 가계당 평균 통신 서비스의 지출 규모를 볼 때 새로운 산업과 연계를 통한 부가적 서비스 창

출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번째로 장기적 관점에서 통신과 방송 서비스의

융합 환경에서 관련법과 규제 제도의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와이브로 성공은 단순한 통신 서

비스의 브리징 역할뿐만 아니라 법과 제도 정비의 브리징 서비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

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와이브로 시장 활성화와 경쟁 촉진을 통한 사용자 편익 증진

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상 이동망(MVNO)에 대한 명확한 통신 서비스 정책 방향을 정리함으

로써 와이브로 사업자가 느끼는 시장 불확실성 제거로 설비 투자비에 대한 수익 확신을 주어야

하는 난제가 남아 있다.

누가 뭐라 해도 국내의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는 대용량 데이터 중심의 통신 서비스라는 것

은 사실이다. 데이터 중심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국내에서 성공할 것이냐의 물음에 일부는 긍정

적인 견해를, 다른 일부는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 휴대인터넷의 미래가 아직 뚜렷

해 보이지는 않는다. 기존 휴대전화가 구축한 음성통화 시장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휴대인터

넷을 통한 VoIP 를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 큰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문제는 기술적으로는

●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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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며, 당연히 업계와 정부의 지속적인 협의 속에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한국은 CDMA 기술 상용화와 초고속 인터넷의 큰성장에 의한 용기와 자부심으로 와

이브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술로 만들어낸 휴대인터넷은 단순히 통신기술의 진화

과정의 중간단계에 그치지 않고, 미래 통신시장을 주도하고 나아가 전반적인 산업구조를 재구성

할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이 잠재력을 깨워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 발전을 꾀하

기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풍부한 콘텐츠와 서비스 모델로

와이브로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와 기업들이 보다 전략적 접근을 통해 국내

와 세계에서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된 와이브로가 화려하게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

이다(연합뉴스 2007.01.17, “새로운 도전과 기회, 와이브로(1,2,3)” ZDNet Korea 2006).

<참 고 문 헌>

[1] 위키백과

[2] 박명철 한국정보통신대학교

[3] KISTI 과학향기

[4] “새로운 도전과 기회, 와이브로(1,2,3), ZDNet Korea, 2006.

[5] “KT 와이브로, 미국 시장 입성,” ZDNet Korea, 2007. 1.10.

[6] “삼성-스프린트, 와이브로 공동시연,” ZDNet Korea, 2007. 1. 10.

[7] “삼성전자, 와이브로 상용장비 수출,” ZDNet Korea, 2007. 1. 2.

[8] “삼성전자, 브라질에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 ZDNet Korea, 2006.11.09

[9] “삼성, 와이브로의 미래는「국내 아닌 해외」,” ZDNet Korea 2006. 9. 7.

[10] “삼성 와이브로, CES서 시선 집중,” 2007. 1. 12.

[11] “삼성 와이브로 기술 중국간다,” 한국경제신문 2007. 1. 21.

[12] “와이브로, 미국 진출 의미,” 디지털타임스, 2006. 8. 10.

[13] “인니서 DMBㆍ와이브로 시연회,” YTN, 2006. 12. 4.

[14] “삼성전자 와이브로 첫 중동 진출,” 서울경제, 2007. 1. 14.

[15] “와이브로 사업전망 밝지 않아,” 연합뉴스 2007. 1. 17.

[16] “모바일 브로드밴드시대의 와이브로전개와 시장전망,” 2007. 1. 12.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IITA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