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 싱싱 수산물 中 식탁 공략 국민이 뽑은 최고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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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 2016년 5월 12일 목요일 | 제21419호 제주바다에서 잡힌 갈치와 참 조기 등 신선 수산물이 중국인들 의 식탁에 오른다. 서귀포수협(조합장 홍석희)은 11일 제주 연근해에서 관내 어선 들이 잡은 갈치와 참조기, 고등 어 등을 가공해 이날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 다. 이날 수출된 수산물은 갈 치 160㎏, 참조기 140㎏, 고등 어 264㎏ 등 모두 564㎏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수협 가공 공장에서 가공해 포장했다. 서귀포수협은 이들 수산물을 중국 광저우 등 3개 지방으로 보 내 시장 반응을 확인, 점차 물량 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중국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산 물 소비가 늘면서 청정 제주산 소포장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 아진 것도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특히 중국 수도인 베이징과 상 하이 등을 비롯해 지방도시로 유 통망을 넓혀 청정 제주수산물의 수출 다변화를 선도하겠다는 방 침이다. 서귀포수협은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제주산 활소라를 중국 에 수출해 주목을 받았다. 서귀포수협 홍석희 조합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다양한 청 정 수산물을 가공, 중국뿐 아니 라 다른 국가에도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홍 조합장은 또 “한중 FTA로 수입개방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 되고 있지만, 역으로 우리 수산 물을 수출할 수 있는 좋은 여건 이 형성된 측면도 있어 이를 제 대로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바다 싱싱 수산물 中 식탁 공략 서귀포수협, 갈치·참고기·고등어 가공품 564㎏ 선적…다변화 선도 젊은층 중심 소비 증가 추세…수출 확대 ‘청신호’ “한중FTA 개방 위기 기회로…판로 넓히기 주력” 국민이 뽑은 최고 여행지 ‘제주도’ 제주도가 우리 국민들이 뽑 은 여행지 가운데 만족도가 가 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 표한 ‘2015 국민여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는 여행 평가 부문 3대 중점 분야인 전 반적 만족도(5점 만점 중 4.30 점), 재방문 의향(〃 4.27점), 타 인 추천 의향(〃 4.26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전반적 만족도는 전년보다 0.04점 하락했지만, 재방문 의 향은 0.05점 상승했고, 타인추 천 의향은 같은 평가를 내려 제 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 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이로써 제주도는 국민여행실 태조사에 만족도 평가가 추가 된 다음 해인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3대 중점 분야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 웠다. 제주에 이어 전북과 강원, 부 산, 전남 등이 전반적 만족도에 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조 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만 15 세 이상 국민 4300만명 중 관 광여행과 기타여행 등 국내여 행을 한 사람은 3831만명으로 87.9%를 기록했다. 국민 10명 중 9명이 국내 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국내 여행의 목적으로는 ‘여 가·위락·휴가’(45.6%)와 ‘가족· 친척·친구 방문’(41.6%)의 순 으로 많았다.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역 은 경기였고 서울, 충남, 경남, 강원 순으로 2014년과 변화가 없었다. 1인당 국내여행을 한 평균 일 수는 9.03일에서 9.34일로, 여 행 횟수는 5.15회에서 5.47회 로, 1인당 국내여행 지출액은 56만3735원에서 58만2770원 으로 모두 전년보다 늘어났다. 국내여행을 못한 이유로 는 ‘여가시간·마음의 여유 부 족’(48.5%)을 가장 많이 꼽았 고 ‘경제적 여유 부족’(20.1%), ‘건강상 이유’(17.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민여행 실태조사는 1년 주 기로 공표되며, 이번에는 전국 2493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 거 가구원 6534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했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문광부, 국민여행 실태조사…재방문·타인 추천 의향 1위 고수 홍석희 서귀포수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11일 수협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중국 으로 수출하는 수산물 선적을 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년 연속 만족도 ‘최고’ 지난해 5점 만점 4.3점 10명 중 9명 국내여행 경기-서울-충남-경남 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0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열린 ‘제주농협 상생·발전대회’에 참석해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권위 주의적이고 불합리한 업무처리 와 지역·조직 이기주의 등의 적폐 를 청산해 ‘국민의 농협’으로 거 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 새마을금 고 제주연수원에서 열린 ‘제주농 협 상생·발전대회’에 참석, 현장 경영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농 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협 임 직원들이 희생과 봉사정신을 적 극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강덕재 제주본 부장은 ▲농업인‧농축협 실익지 ▲손익목표 목표 달성 및 경 영혁신 ▲지역사회 기여 확대 등 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도내 조합장들은 ▲제주권역 물류센터 조속 추진 ▲정가매매 수의 확대를 통한 귤로장생 공동 브랜드 정착 ▲상호금융 예금자 보호기금 운용 제고 ▲조합상호 지원자금 확충 방안 등에 대해 건의했다. 대회에는 도내 농‧축협 조합장과 시지부장, 농협은행 지점장, 계열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적폐 청산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야” 김병원 중앙회장, 제주농협 상생·발전대회서 강조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과 롯데호텔제주가 제주에서 첫 ‘5성(星)’급 호텔로 결정됐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 진)는 지난달 실시한 호텔업 등급평가 결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대표이사 박성수)과 롯데호텔제주(총지배인 송중 구)가 제주 첫 5성급 호텔로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호텔 등급이 무궁화에 서 별로 바뀐지 1년이 지난 가 운데 국내 최고등급인 5성 호 텔은 현재까지 총 10개로, 제주 에서는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과 롯데호텔제주가 처음이다. 호텔에 부여되는 별의 개수 는 평가요원이 미리 날짜를 통 보하고 방문하는 ‘현장평가’와 불시에 방문하는 ‘암행평가 (4~5성)’의 2단계로 결정된다. 현장평가는 호텔 측의 브리 핑과 시설점검, 직원 인터뷰 등을 거쳐 진행됐고, 암행평 가는 평가 요원 2명이 직접 호 텔에 1박2일 투숙하면서 9가 지 항목을 점검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결정된 5 성급 호텔은 모든 서비스와 시 설 요건을 갖춘 럭셔리한 숙박 공간으로 분류된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라마다프라자·롯데 제주 ‘별이 다섯’ 도관광협회, 등급 평가…‘5성급’ 호텔 결정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중화권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대만 에서 활동하는 파워블로거를 초 청, 11~15일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들 블로거들은 제주 전통시 장과 세계자연유산 명소 등과 함 께 이색카페, 다양한 체험관광 콘텐츠 등도 직접 확인하다. 제주 푸드&와인페스티벌이 열 리는 현장도 방문해 중화권 개별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대만 파워블로거 팸투어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 진석, 이하 진흥원)은 제주 기업 들의 해외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 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도내 수출기업들을 위해 중국수출 통관 컨설팅 지원 을 비롯해 ▲상하이대표처 운영 ▲수출상담 및 성사 지원 ▲무역 관련 번역 서비스 ▲해외 유명사 이트 홍보 및 전자 카탈로그 제 작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중국수출 통관 컨설팅 지원 사 업을 통해 제품별 수출가능 여부 확인과 필수 인‧허가 등 제반사 항을 맞춤형으로 지원, 도내 수 출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 어주고 있다. 지난해 8월 제주상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제주상하이대표처를 설립해 제 주상품에 대한 홍보마케팅, 유통 채널 발굴, 상담회 참가 등 해외 판로개척을 견인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뉴하 이트’를 새로 단장한 3세대 맥주 ‘올뉴하이트(All new hite· 사진)’ 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뉴하이트’는 맥아와 호프 등 원료 함량을 조절해 쉽고 가 벼운 목 넘김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제품 속성을 바꾼 풀체인지 제품이다. 숙성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공 정에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3~-2도로 유지하 는 기술인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했 다. 상표는 정통성 과 모던함을 함 께 표현하도록 디자인했다. 브 랜드 로고는 국 내 최초 맥주회 사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강조한 기존 서체를 유지하는 대신 인포 그래픽을 대폭 단순화 해 깔끔하 게 변경했다. 하이트의 특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알코올도 수 4.3%와 창립연도인 1933년을 더욱 크고 진한 파란색으로 표기 했다. 배경 디자인도 흰색에서 물 결모양의 푸른색 사선을 더해 맥 주 본연의 청량감과 최상의 목넘 김을 강조했다. 하이트는진로는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기용,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수 입맥주와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품질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도 품질 향상을 위 한 연구개발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 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맥주 본연의 청량감-최상 목넘김 살린다 하이트진로, 3세대 맥주 ‘올뉴하이트’ 출시 기업 해외시장 확대 지원 제주경제통상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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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제주바다 싱싱 수산물 中 식탁 공략 국민이 뽑은 최고 여행지 ‘제주도’pdf.jejuilbo.net/2016/05/12/20160512-06.pdf · 국내 여행의 목적으로는 ‘여

경제6 2016년 5월 12일 목요일 | 제21419호

제주바다에서 잡힌 갈치와 참

조기 등 신선 수산물이 중국인들

의 식탁에 오른다.

서귀포수협(조합장 홍석희)은

11일 제주 연근해에서 관내 어선

들이 잡은 갈치와 참조기, 고등

어 등을 가공해 이날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

다.

이날 수 출 된 수 산 물 은 갈

치 160㎏, 참조기 140㎏, 고등

어 264㎏ 등 모두 564㎏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수협 가공

공장에서 가공해 포장했다.

서귀포수협은 이들 수산물을

중국 광저우 등 3개 지방으로 보

내 시장 반응을 확인, 점차 물량

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중국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산

물 소비가 늘면서 청정 제주산

소포장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

아진 것도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특히 중국 수도인 베이징과 상

하이 등을 비롯해 지방도시로 유

통망을 넓혀 청정 제주수산물의

수출 다변화를 선도하겠다는 방

침이다.

서귀포수협은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제주산 활소라를 중국

에 수출해 주목을 받았다.

서귀포수협 홍석희 조합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다양한 청

정 수산물을 가공, 중국뿐 아니

라 다른 국가에도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홍 조합장은 또 “한중 FTA로

수입개방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

되고 있지만, 역으로 우리 수산

물을 수출할 수 있는 좋은 여건

이 형성된 측면도 있어 이를 제

대로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바다 싱싱 수산물 中 식탁 공략

서귀포수협, 갈치·참고기·고등어 가공품 564㎏ 선적…다변화 선도

젊은층 중심 소비 증가 추세…수출 확대 ‘청신호’

“한중FTA 개방 위기 기회로…판로 넓히기 주력”

국민이 뽑은 최고 여행지 ‘제주도’

제주도가 우리 국민들이 뽑

은 여행지 가운데 만족도가 가

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

표한 ‘2015 국민여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는 여행

평가 부문 3대 중점 분야인 전

반적 만족도(5점 만점 중 4.30

점), 재방문 의향(〃 4.27점), 타

인 추천 의향(〃 4.26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전반적 만족도는 전년보다

0.04점 하락했지만, 재방문 의

향은 0.05점 상승했고, 타인추

천 의향은 같은 평가를 내려 제

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

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이로써 제주도는 국민여행실

태조사에 만족도 평가가 추가

된 다음 해인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3대 중점 분야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

웠다.

제주에 이어 전북과 강원, 부

산, 전남 등이 전반적 만족도에

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조

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만 15

세 이상 국민 4300만명 중 관

광여행과 기타여행 등 국내여

행을 한 사람은 3831만명으로

87.9%를 기록했다. 국민 10명

중 9명이 국내 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국내 여행의 목적으로는 ‘여

가·위락·휴가’(45.6%)와 ‘가족·

친척·친구 방문’(41.6%)의 순

으로 많았다.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역

은 경기였고 서울, 충남, 경남,

강원 순으로 2014년과 변화가

없었다.

1인당 국내여행을 한 평균 일

수는 9.03일에서 9.34일로, 여

행 횟수는 5.15회에서 5.47회

로, 1인당 국내여행 지출액은

56만3735원에서 58만2770원

으로 모두 전년보다 늘어났다.

국내여행을 못한 이유로

는 ‘여가시간·마음의 여유 부

족’(48.5%)을 가장 많이 꼽았

고 ‘경제적 여유 부족’(20.1%),

‘건강상 이유’(17.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민여행 실태조사는 1년 주

기로 공표되며, 이번에는 전국

2493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

거 가구원 6534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했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문광부, 국민여행 실태조사…재방문·타인 추천 의향 1위 고수

홍석희 서귀포수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11일 수협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중국

으로 수출하는 수산물 선적을 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년 연속 만족도 ‘최고’

지난해 5점 만점 4.3점

10명 중 9명 국내여행

경기-서울-충남-경남 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0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열린 ‘제주농협

상생·발전대회’에 참석해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권위

주의적이고 불합리한 업무처리

와 지역·조직 이기주의 등의 적폐

를 청산해 ‘국민의 농협’으로 거

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 새마을금

고 제주연수원에서 열린 ‘제주농

협 상생·발전대회’에 참석, 현장

경영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농

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협 임

직원들이 희생과 봉사정신을 적

극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강덕재 제주본

부장은 ▲농업인‧농축협 실익지

원 ▲손익목표 목표 달성 및 경

영혁신 ▲지역사회 기여 확대 등

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도내 조합장들은 ▲제주권역

물류센터 조속 추진 ▲정가매매

수의 확대를 통한 귤로장생 공동

브랜드 정착 ▲상호금융 예금자

보호기금 운용 제고 ▲조합상호

지원자금 확충 방안 등에 대해

건의했다.

대회에는 도내 농‧축협 조합장과

시지부장, 농협은행 지점장, 계열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적폐 청산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야”

  김병원 중앙회장, 제주농협 상생·발전대회서 강조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과

롯데호텔제주가 제주에서 첫

‘5성(星)’급 호텔로 결정됐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

진)는 지난달 실시한 호텔업

등급평가 결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대표이사 박성수)과

롯데호텔제주(총지배인 송중

구)가 제주 첫 5성급 호텔로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호텔 등급이 무궁화에

서 별로 바뀐지 1년이 지난 가

운데 국내 최고등급인 5성 호

텔은 현재까지 총 10개로, 제주

에서는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과 롯데호텔제주가 처음이다.

호텔에 부여되는 별의 개수

는 평가요원이 미리 날짜를 통

보하고 방문하는 ‘현장평가’와

불시에 방문하는 ‘암행평가

(4~5성)’의 2단계로 결정된다.

현장평가는 호텔 측의 브리

핑과 시설점검, 직원 인터뷰

등을 거쳐 진행됐고, 암행평

가는 평가 요원 2명이 직접 호

텔에 1박2일 투숙하면서 9가

지 항목을 점검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결정된 5

성급 호텔은 모든 서비스와 시

설 요건을 갖춘 럭셔리한 숙박

공간으로 분류된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라마다프라자·롯데 제주 ‘별이 다섯’

도관광협회, 등급 평가…‘5성급’ 호텔 결정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중화권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대만

에서 활동하는 파워블로거를 초

청, 11~15일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들 블로거들은 제주 전통시

장과 세계자연유산 명소 등과 함

께 이색카페, 다양한 체험관광

콘텐츠 등도 직접 확인하다.

제주 푸드&와인페스티벌이 열

리는 현장도 방문해 중화권 개별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대만 파워블로거 팸투어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

진석, 이하 진흥원)은 제주 기업

들의 해외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

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도내 수출기업들을

위해 중국수출 통관 컨설팅 지원

을 비롯해 ▲상하이대표처 운영

▲수출상담 및 성사 지원 ▲무역

관련 번역 서비스 ▲해외 유명사

이트 홍보 및 전자 카탈로그 제

작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중국수출 통관 컨설팅 지원 사

업을 통해 제품별 수출가능 여부

확인과 필수 인‧허가 등 제반사

항을 맞춤형으로 지원, 도내 수

출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

어주고 있다.

지난해 8월 제주상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제주상하이대표처를 설립해 제

주상품에 대한 홍보마케팅, 유통

채널 발굴, 상담회 참가 등 해외

판로개척을 견인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뉴하

이트’를 새로 단장한 3세대 맥주

‘올뉴하이트(All new hite·사진)’

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뉴하이트’는 맥아와 호프

등 원료 함량을 조절해 쉽고 가

벼운 목 넘김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제품 속성을 바꾼

풀체인지 제품이다.

숙성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공

정에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3~-2도로 유지하

는 기술인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했

다.

상표는 정통성

과 모던함을 함

께 표현하도록

디자인했다. 브

랜드 로고는 국

내 최초 맥주회

사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강조한

기존 서체를 유지하는 대신 인포

그래픽을 대폭 단순화 해 깔끔하

게 변경했다. 하이트의 특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알코올도

수 4.3%와 창립연도인 1933년을

더욱 크고 진한 파란색으로 표기

했다. 배경 디자인도 흰색에서 물

결모양의 푸른색 사선을 더해 맥

주 본연의 청량감과 최상의 목넘

김을 강조했다.

하이트는진로는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기용,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수

입맥주와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품질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도 품질 향상을 위

한 연구개발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

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맥주 본연의 청량감-최상 목넘김 살린다

 하이트진로, 3세대 맥주 ‘올뉴하이트’ 출시

기업 해외시장 확대 지원

제주경제통상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