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비 시행계획추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70511-71068.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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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주거용 주택을 취득한 뒤 별장으로 사용하려는 경우 스스로 신고하면 취득세와 재산세 일부를 감 면 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거용 주택을 취 득한 지 5년 내에 별장으로 용도를 변 경한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애초부터 별장을 취득한 경 우 그 사실을 60일 이내 신고하면 이 같은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고 10 일 밝혔다. 지방세법에 따르면 별장, 회원제 골 프장 등 고급 주택은 중과세 대상으로 일반 주택과 상가용 건물보다 더 많은 지방세(취득세 재산세)가 부과된다. 그러나 제주특별법에 따라 세금 감 면 조정권을 이양 받은 제주도는 자진 신고자에 한해 별장 취득세를 원래 정 해진 세율보다 5% 낮게, 재산세는 50% 낮게 부과할 수 있다. 제주도는 세금 감면제도 내용을 담 은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신고를 유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11명이 별장에 대한 자진 신고를 했다. 제주도는 주택을 별장으로 이용하면 서도 신고하지 않는 사례를 적발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별장은 상시 거주하지 않고, 휴 피서 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이상민기자 제주개발공사가 2020년 제주의 성장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창의기업 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0 슬로건 과 올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경수, JPDC)는 10일 공사 대강당에 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슬 로건 및 2017년 경영방침 선포식 개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날 비전 2020달성 을 위해 두드림(Do Dream), JPDC! 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두드림(Do Dream) 영문과 글을 혼용해 열심히 두드려 장벽을 깨뜨리고(변화와 혁신하고), 우리의 꿈을 실현하자 는 뜻을 담고 있다. 조 직역량과 공사 성과를 두 배로 달성하 자는 의미의 두더블(Do Double) 최고의 품질로 모두가 만족할 때까지 공사인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꿈 과 의지의 표현인 두제로(Do Zero- Defect) 함축하고 있다고 개발공 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경수 사장은 개발공사 의 2017년 신 경영방침으로 해피 이노 베이션(Happy Innovation) 천명 했다. 해피 이노베이션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공 사인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하게 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도전을 즐기자 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개발공사는 슬로건과 경영방침 선포 와 함께 윤리경영 추진단 을 발족하 고, 공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실 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8일 오후 7 시 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예술 SAC ON SCREEN 베토벤의 영혼() 을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SAC ON SCREEN은 다양한 각도 에서 10대 이상의 4k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한 영상으로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아티 스트의 표정과 몸짓을 관객들에게 전 달하며 고음질의 음향으로 현장의 생 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날 상영되는 베토벤의 영혼 대한민국 대표 관현악단 중 하나인 코 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임현정) 의 연주로 우리에게 친숙한 베토벤 피 아노협주곡 5번 황제 와 운명 교향곡 이라 불리며 클래식의 대명사가 돼 버 베토벤 교향곡 제5번을 공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 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이순열 관장은 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예술 SAC ON SCREEN 사업으로 서귀포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간의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태윤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우선차로 제를 도입하기 위한 시설공사를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8월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 우 선차로제는 버스 전용차로를 어디에 두느냐 에 따라 가로변 차로제 앙 차로제 로 나뉜다. 가로변 차로제는 차로 바깥 쪽의 마 지막 차선을 버스 전용으로 삼는 데 반 해, 중앙 차로제는 차로 맨 안쪽(1차 선)에 조성된다. 중앙 차로제를 시행하려면 버스 정 류장을 도로 중앙에 새롭게 시설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 길가에 정류장이 있 는 가로변 차로제보다 더 많은 사업비 가 필요하고 공사도 까다롭다. 중앙 차로제가 도입되는 곳은 광양 사거리와 아라초등학교를 잇는 2.7㎞ 구간과 공항입구와 해태동산을 연결하 는 0.8㎞ 구간이다. 가로변 차로제는 무수천사거리와 제 주국립박물관으로 이어지는 11.8㎞ 구 간에 조성된다. 제주도는 중앙 차로제가 도입되는 광양사거리-아라초등학교 구간 가운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동쪽 도로 중앙에 심어진 구실잣밤나무의 일부를 다른 곳에 옮겨 싦을 계획이다. 이식되는 구실잣밤나무는 16그루로 조천읍 함덕리로 옮겨질 예정이다. 또 제주도는 중앙 차로제를 도입하 려면 양방향 차로 중 1개씩을 막아 공 사해야 한다며 평소 이 구간을 이용하 는 운전자들은 공사 기간 가급적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는 오는 11일부터 5월 31일까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 운영해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 을 적극적으로 납세자에게 돌려준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급금 결정 즉시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지만 현재 남아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이 3618건, 9900 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중 무관심으로 찾아가지 않은 1만원 이하의 소액 미 환급이 2099건, 800만원으로 금액상으 로는 8%에 불과하지만, 건수 비중으로 는 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정리기간 동안 환급금 미 청구자에 대해 환급안내문을 재발송하 고, 읍 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환급 금 신청 창구를 운영해 내방 민원인에 게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납세자가 환급금을 돌려 받으려면 직 접 관공서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ARS (1899-0341) 금융기관 공인인증을 통해 지방세포털사이트(www.wetax.go .kr)로 접속해 신청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를 통해 납세 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방세정의 신 뢰도를 높이겠다 고 밝혔다. 이현숙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자원 총량 보전 원칙 도입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대 중교통 전면 개편 등을 중점 과제로 하 제주미래비전 2017년도 시행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미래비전에서 제시된 과제를 단계별로 도정 정책에 반영하 기 위해 올해 100개 실천 전략과제와 4 4개 부서 자체과제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미래비전은 지난해 2월 수립됐 으며, 도는 6개 부문별 추진 과제를 연 차별로 실행해 나가기 위한 제주미래 비전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중점 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항을 구체화 량화해 시행 계획을 세웠다. 올해 중점 추진 과제에는 환경자원 총량 보전 원칙 도입을 위해 6단계 제 도 개선 과제로 제주특별법을 개정하 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 개발행위 허가 심의 제도 도입을 위한 조례 개정과 심의 기준 마련을 통 해 소규모 난개발을 제어해 나가는 내 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광역 급행 대중 교통 체계를 구성해 도심부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전기차 연관 산업 육성 방안 마련 용역 과 스마트폰 이용 하우스 환경 제어시 스템도 10개소를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창작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예술 공 간 이아 를 개관해 운영하고, 관광 관 련 빅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공공 데이 터로 제공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 관 광섬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는 효율적 복지서비스 공급과 관리를 위한 가상 복지관을 시 범 운영하고,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 공보건 의료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시행 계획에 따라 부 서별 추진 과제에 대한 이행 실적을 평 가, 부서 성과관리(BSC 성과 포인트) 반영해 제주미래비전의 지속성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주미래비전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과제가 많아 연도별로 시행계획을 수 립, 이를 평가 관리해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양영전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미래비 시행 계획 추 박차 무 수확에 분주한 농다소 쌀쌀했던 날씨를 보인 10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서는 무 수확 작업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강희만기자 15착공… 방향 로중 1개씩 막아 공귀포, 달말까지 환급 2017년 5월 11일 목요6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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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제주미래비 시행계획추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70511-71068.pdf · 지방세법에따르면별장,회원제골 프장등고급주택은중과세대상으로

제주지역에서 주거용 주택을 취득한

뒤 별장으로 사용하려는 경우 스스로

신고하면 취득세와 재산세 일부를 감

면 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거용 주택을 취

득한 지 5년 내에 별장으로 용도를 변

경한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애초부터 별장을 취득한 경

우 그 사실을 60일 이내 신고하면 이

같은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고 10

일 밝혔다.

지방세법에 따르면 별장, 회원제 골

프장 등 고급 주택은 중과세 대상으로

일반 주택과 상가용 건물보다 더 많은

지방세(취득세 재산세)가 부과된다.

그러나 제주특별법에 따라 세금 감

면 조정권을 이양 받은 제주도는 자진

신고자에 한해 별장 취득세를 원래 정

해진 세율보다 5% 낮게, 재산세는 50%

낮게 부과할 수 있다.

제주도는 세금 감면제도 내용을 담

은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신고를 유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11명이 별장에

대한 자진 신고를 했다.

제주도는 주택을 별장으로 이용하면

서도 신고하지 않는 사례를 적발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별장은 상시 거주하지 않고, 휴

양 피서 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이상민기자

제주개발공사가 2020년 제주의 성장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창의기업 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0 슬로건 과 올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

경수, JPDC)는 10일 공사 대강당에

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슬

로건 및 2017년 경영방침 선포식 을

개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날 비전 2020달성

을 위해 두드림(Do Dream), JPDC!

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두드림(Do Dream) 은 영문과 한

글을 혼용해 열심히 두드려 장벽을

깨뜨리고(변화와 혁신하고), 우리의

꿈을 실현하자 는 뜻을 담고 있다. 조

직역량과 공사 성과를 두 배로 달성하

자는 의미의 두더블(Do Double) 과

최고의 품질로 모두가 만족할 때까지

공사인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꿈

과 의지의 표현인 두제로(Do Zero-

Defect) 를 함축하고 있다고 개발공

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경수 사장은 개발공사

의 2017년 신 경영방침으로 해피 이노

베이션(Happy Innovation) 을 천명

했다. 해피 이노베이션 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공

사인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하게

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도전을 즐기자

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개발공사는 슬로건과 경영방침 선포

와 함께 윤리경영 추진단 을 발족하

고, 공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실

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8일 오후 7

시 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예술 SAC

ON SCREEN 베토벤의 영혼(사

진) 을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SAC ON SCREEN은 다양한 각도

에서 10대 이상의 4k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한

영상으로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아티

스트의 표정과 몸짓을 관객들에게 전

달하며 고음질의 음향으로 현장의 생

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날 상영되는 베토벤의 영혼 은

대한민국 대표 관현악단 중 하나인 코

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임현정)

의 연주로 우리에게 친숙한 베토벤 피

아노협주곡 5번 황제 와 운명 교향곡

이라 불리며 클래식의 대명사가 돼 버

린 베토벤 교향곡 제5번을 공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

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이순열 관장은 스

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예술 SAC

ON SCREEN 사업으로 서귀포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간의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태윤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우선차로

제를 도입하기 위한 시설공사를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8월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 우

선차로제는 버스 전용차로를 어디에

두느냐 에 따라 가로변 차로제 와 중

앙 차로제 로 나뉜다.

가로변 차로제는 차로 바깥 쪽의 마

지막 차선을 버스 전용으로 삼는 데 반

해, 중앙 차로제는 차로 맨 안쪽(1차

선)에 조성된다.

중앙 차로제를 시행하려면 버스 정

류장을 도로 중앙에 새롭게 시설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 길가에 정류장이 있

는 가로변 차로제보다 더 많은 사업비

가 필요하고 공사도 까다롭다.

중앙 차로제가 도입되는 곳은 광양

사거리와 아라초등학교를 잇는 2.7㎞

구간과 공항입구와 해태동산을 연결하

는 0.8㎞ 구간이다.

가로변 차로제는 무수천사거리와 제

주국립박물관으로 이어지는 11.8㎞ 구

간에 조성된다.

제주도는 중앙 차로제가 도입되는

광양사거리-아라초등학교 구간 가운

데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동쪽 도로

중앙에 심어진 구실잣밤나무의 일부를

다른 곳에 옮겨 싦을 계획이다.

이식되는 구실잣밤나무는 16그루로

조천읍 함덕리로 옮겨질 예정이다.

또 제주도는 중앙 차로제를 도입하

려면 양방향 차로 중 1개씩을 막아 공

사해야 한다며 평소 이 구간을 이용하

는 운전자들은 공사 기간 가급적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는 오는 11일부터 5월 31일까

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 을

운영해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

을 적극적으로 납세자에게 돌려준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급금 결정 즉시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지만 현재 남아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이 3618건, 9900

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중 무관심으로

찾아가지 않은 1만원 이하의 소액 미

환급이 2099건, 800만원으로 금액상으

로는 8%에 불과하지만, 건수 비중으로

는 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정리기간 동안 환급금 미

청구자에 대해 환급안내문을 재발송하

고, 읍 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환급

금 신청 창구를 운영해 내방 민원인에

게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납세자가 환급금을 돌려 받으려면 직

접 관공서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ARS

(1899-0341) 및 금융기관 공인인증을

통해 지방세포털사이트(www.wetax.go

.kr)로 접속해 신청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를 통해 납세

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방세정의 신

뢰도를 높이겠다 고 밝혔다.

이현숙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자원 총량 보전

원칙 도입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대

중교통 전면 개편 등을 중점 과제로 하

는 제주미래비전 2017년도 시행 계

획 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미래비전에서 제시된

과제를 단계별로 도정 정책에 반영하

기 위해 올해 100개 실천 전략과제와 4

4개 부서 자체과제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미래비전은 지난해 2월 수립됐

으며, 도는 6개 부문별 추진 과제를 연

차별로 실행해 나가기 위한 제주미래

비전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중점

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항을 구체화 계

량화해 시행 계획을 세웠다.

올해 중점 추진 과제에는 환경자원

총량 보전 원칙 도입을 위해 6단계 제

도 개선 과제로 제주특별법을 개정하

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 개발행위 허가 심의 제도 도입을

위한 조례 개정과 심의 기준 마련을 통

해 소규모 난개발을 제어해 나가는 내

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광역 급행 대중

교통 체계를 구성해 도심부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전기차 연관 산업 육성 방안 마련 용역

과 스마트폰 이용 하우스 환경 제어시

스템도 10개소를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창작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예술 공

간 이아 를 개관해 운영하고, 관광 관

련 빅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공공 데이

터로 제공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 관

광섬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는 효율적 복지서비스

공급과 관리를 위한 가상 복지관을 시

범 운영하고,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

공보건 의료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시행 계획에 따라 부

서별 추진 과제에 대한 이행 실적을 평

가, 부서 성과관리(BSC 성과 포인트)

에 반영해 제주미래비전의 지속성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

주미래비전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과제가 많아 연도별로 시행계획을 수

립, 이를 평가 관리해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양영전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미래비전 시행 계획 추진 박차

무수확에 분주한 농민들 다소 쌀쌀했던 날씨를 보인 10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들녘에서는 농민들이 무 수확 작업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강희만기자

15일 착공… 양 방향 차로 중 1개씩 막아 공사

서귀포시, 이달말까지 환급

2017년 5월 11일 목요일6 종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