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변호사회소식 · 2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인천지방변호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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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8

발행일 I 2018. 1. 30. 발행처 I 인천지방변호사회 발행인 I 이종엽

01 축사 - 인천지방변호사회 이종엽 회장

02 기고- 2017년 국선변호활동을 뒤돌아보며

(최운희 변호사)

03인천지방변호사회 활동 - 상임이사회, 이사회- 위원회- 주요일정

04 2018년 정기총회 개최 안내

05언론보도- 인천지방변호사회, 대검과 인천지검에 기록지정복사

송부 관련 개선방안 협조공문 발송

(2018. 1. 3. 인천일보)- 인천지방변호사회, 우수법관명단발표 (2018. 1. 15. 대한변협신문 등 다수)- 인천변회, 고법 원외재판부 정식 건의 (2018. 1. 16.법률신문, 경인일보 등 다수)- 인천지방변호사회,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설치 촉구 기자회견 (2018. 1. 24. 오마이뉴스 등 다수)

06회원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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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 소식지가 발간된 지도 벌써 1년이 되어갑니다.

지난해 2월 6일 제19대 집행부가 의욕적으로 출범한 후, 저희 집행부는 회

원들의 동정, 우리 회의 다양한 활동상황과 행사 등 많은 정보와 소식 등을 회원

여러분에게 생생히 전하기 위하여 본 소식지를 발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간 우리 소식지는 인천 회의 동호회 활동상황, 어울림한마당 축제의 성

공적인 개최, 그린나래 봉사단의 적극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봉사활동 내용,

보다 간소화된 국제교류 상황, 나아가 집행부의 활동내역, 특히 고등법원 원

외재판부유치활동, 해사법원 유치활동, 그리고 회원들의 동정 등 다양한 내용

들을 담고, 회원 여러분들이 직접 수고하여 기고해주신 글을 게재하는 등 소

식지겸 정보교류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여 왔습니다.

우리 소식지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그리고 더욱 활발하게 우리 인천 회의 반가운 전령 노릇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소장하고 계신 다양한 형태의 글은 물론이고, 함께 감상하거나 공유하고 싶은 사진이나 여행수기, 회원

여러분들의 각종 활동성과와 성취, 그리고 형식을 불문한 의견개진 등을 기탄없이 보내주시면 우리 소식

지에 게재하여 회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본 소식지 발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김주인 공보이사님, 방효정 변호사님, 그리고 사무

국 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집행부는 올해에도 회원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고 봉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올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며, 하시는 일 모두 형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이 종 엽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이종엽

기고

새해 인사

사법연수원 졸업 후 바로 국선전담변호사로 활동하여, 올해로 9년차가 되었다.

그동안 2,500여명의 피고인들을 만났고, 특히 국선전담변호사가 되지 않았더라

면 평생 마주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다양한 사회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 표면

적으로나마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대다수의 피고인들은 국선변호인인 나에게 법률가를 넘어 상담가로서의 역할

도 기대하였다. 여러 사건에 치여 시간에 쫓길 때에는, 나는 법률가인데 법적 쟁

점과 무관한 인생사, 하소연, 타인에 대한 비난, 비논리적 주장들을 어디까지 다

들어줘야 하나 라는 생각에 업무가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비록 재판

과는 무관하더라도 어느 정도 상담가의 역할까지도 하는 것이 국선전담변호사

의 특수성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기에, 피고인들과의 라포 형성을 위해 그러한

것들까지도 경청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7년도는 특히나 여러 피고인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시달려 지치기도 했지만, 여러 진심어린

감사편지에 힘을 얻기도 하였고, 예상치 못한 인천지법 우수국선변호인으로 선정되어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지난 한해는 3건의 국민참여재판을 포함하여 약 300건의 국선 사건을 처리하였다. 특히 국민참여재판

은 노력을 많이 한 만큼 결과도 좋아 기억에 많이 남는다. ① 업무방해 사건, ② 명예훼손 및 모욕 사건,

③ 강간미수 사건이었는데, 업무방해 사건, 강간미수 사건은 배심원 만장일치 무죄, 명예훼손 및 모욕 사

건은 공소사실 4가지 중 3가지 쟁점에 대해 배심원 만장일치로 무죄를 받았다. 업무방해 사건은 벌금 100

만원, 명예훼손 및 모욕 사건은 벌금 200만원의 구약식 고정사건이었는데, 단순히 비용만을 생각한다면

매우 비효율적이라 할 것이지만, 위 사건은 공장출입구 앞에 차량을 주차한 것이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는

지, 인터넷 카페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글을 올린 것이 명예훼손 또는 모욕죄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문

제된 사안으로, 일상생활에서 누구에게나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사법의 민주화라는 국

민참여재판의 취지에 비추어 본다면 국민참여재판을 하기에 적합한 사건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위 사건

모두 사실관계를 다투기 보다는 법리 다툼이었는데, 기존 유사 판례를 찾아내어 배심원들을 설득한 것이

주요하였다. 8년 동안 수십 건의 국민참여재판을 경험하면서, 그 중에는 통상 재판으로 진행하였더라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사건도 적지 않았고, 유·무죄 판단뿐만 아니라 양형에

있어서도 법의 잣대와 국민의 법 감정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요즘 사회가 어려워져서인지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피고인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 이러한


인천지방변호사회소식 기고

2017년 국선변호활동을 뒤돌아보며

변호사 최운희


인천지방변호사회소식 기고

※ 최운희 변호사 약력

인천지법 국선전담변호사 (2010. 3.~ )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사법연수원 39기 (사법시험 49회) 인천지법 우수국선변호인 선정 (2011년, 2015년, 2017년)

인천광역시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교육청 일반징계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사위원회 위원

피고인들은 논리적인 대화가 어렵고 본인의 고집스런 성격까지 결합되면 변론에 무척 애를 먹게 된다. 최

근 다룬 항소심 사건은, 원심에서 조현병 등으로 인한 심신미약이 인정된 사건이었는데, 피고인은, 원심에

서 심신미약 감경을 받아 양형에 있어 유리한 결과를 얻었음에도, 원심 사선변호인이 조현병으로 인한 심

신미약 주장을 한 것에 대해 큰 불만을 표시하면서,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인정 철회를 위해 정신감정

을 신청해달라고 하였다. 심신미약 인정을 위해 정신감정을 신청해 봤어도, 이를 철회시키기 위해 정신감

정을 신청했다는 것은 본 적도 없고 해 본 적도 없기에 당황스러웠다. 또한 범행동기와 관련하여서도, 망

상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일임을 입증하는데 힘써달라고 부탁하였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입증해야

하니 이것 또한 당황스러웠다. 결국은 정신감정 신청 대신 조현병 확진이 아니라는 의사의 진단서를 다시

발급받아 제출하였고, 그 결과 다행히 항소심에서도 심신미약 감경은 유지되면서 피고인이 원하는 대로

조현병은 제외되었다.

수많은 다양한 피고인들을 만나다 보니 모든 피고인들과의 대화가 다 순조롭고 좋을 수만은 없었다. 색

안경부터 끼고 삐딱하게 구는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 안에 신뢰를 형성하기가 쉽지 않았다. 막무

가내로 억지를 부리는 피고인들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고 했고 반대편 입장에 선 다른 관점에 대해 이

야기를 하면 화를 냈기 때문에 관계가 틀어질까봐 결국엔 대화를 포기하고 피고인들이 하자는 대로 비논

리적인 주장을 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면 법률가로서의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지만, 피고인이 원하는 대로

믿고 따라주는 것도 피고인을 위한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많은 피고인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법조계에 대한 불신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사선변호

인을 선임하면 형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피고인들이 정말 많았다. 또한 면전에서 ‘내가 돈이 있었

으면 국선이랑 안하는데’ 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피고인들도 종종 있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면

나는 실력 없는 싸구려 변호사인가 하는 서운한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이는 국선변호사는 성의 없는

변론을 한다는 인식에 기인한 것이기에, 오히려 나를 통해 국선변호사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겠다는 의

욕이 발동하기도 하였다. 국선변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국선변호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

은, 법조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하나의 길이자, 8년 동안 몸담아온 나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라 생각

한다. 앞으로도 국선변호에 대한 인식이 더욱 좋아질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피고인들의 말

을 경청하고 위로하는 좋은 변호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인천지방변호사회소식 인천지방변호사회 활동


인천지방변호사회 활동

인권위원회

2017. 11. 22.(수) 12:00 가회동칼국수

안 건 I 인천광역시 인권조례 제정 관련 진행상황

등 3건

2017. 12. 28.(목) 12:00 미림일식

안 건 I 월례회 및 송년회

제21차 상임이사회

2018. 1. 8.(월) 17:20

인천변호사회관 6층 회의실

보고사항 I 2017년 재정현황 등 16건

안 건 I 2017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서 및 2018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등 14건

제20차 상임이사회

2017. 12. 27.(수) 11:30

경복궁

안 건 I 2018년 하반기 사무국 직원 1명 채용의 건

등 4건

2018년도 제1차 이사회

2018. 1. 15.(월) 12:00

미림일식

보고사항 I 그린나래 봉사단 창단 등 2018년 주요사업

및 행사 보고

안 건 I 2018년 2월 5일 정기총회 개최 승인의 건

등 14건

홍보위원회

2018. 1. 12.(금) 12:00 미림일식

안 건 I 홍보활동 검토

제19대 상임이사회 및 이사회

제19대 위원회

2018

january



인천지방변호사회 활동

법관•검사평가특별위원회

2017. 12. 26.(화) 19:00 미림일식

안 건 I 2017년 법관평가에 따른 우수법관 및

하위법관 선정

여성위원회

인천 2018. 1. 8.(월) 12:00 대도가

부천 2018. 1. 9.(화) 12:00 무등산추어탕

안 건 I 회원들 친목도모

청년위원회

2017. 12. 26.(화) 18:00 쉐라톤 인천 호텔

안 건 I 청년위원회 송년회 및 차년도 계획

1. 원외재판부 유치 특별위원회 법원행정처에 원외재판부 설치 정식 건의

- 2018. 1. 9. 11:00 법원행정처

- 방문자 : 회장 이종엽, 총무이사 배영철, 재무이사 민병철, 원외재판부 유치 특별위원회 간사 박소영

2. 인천시 법무담당관, 시민단체와의 간담회

- 참석자 : 회장 이종엽 등 본회 집행부, 인천시 법무담당관, 인사랑 사무처장,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집행위원장

- 내용 : 원외재판부 유치 관련 법원행정처 방문결과 및 후속조치 논의

3. 인천원외재판부 설치 촉구 기자회견 개최

- 2018. 1. 23. 14:00 대법원 청사 앞

- 내용 : 본회 회장 등 집행부는 인천시민사회소통네트워크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고법 인천원외

재판부 설치를 촉구

4. 2018년 인천지방변호사회 정기총회 개최 알림

가. 일시, 장소

- 2018. 2. 5.(월) 16:00 인천변호사회 회관 5층 대회의실

나. 부의사항

- 전차 총회 의사록

- 2017년도 일반회계 결산서 승인안

- 2017년도 일반회계 결산 잔액 처리안

주요일정

인천지방변호사회소식 인천지방변호사회 활동


- 2017년도 특별회계 결산서 승인안

- 2018년도 일반회계 예산서 승인안

- 2018년도 특별회계 예산서 승인안

- 위원회 규칙 개정안

- 변호사사무직원 규칙 개정안

- 국제이사(이승경)선임 추인건

인천지방변호사회,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설치 촉구 기자회견

(2018. 1. 24. 오마이뉴스 등 다수)

인천지방변호사회소식 언론보도


인천변회, 고법 원외재판부 정식 건의 (2018. 1. 16.법률신문, 경인일보 등 다수)

이종엽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은 2018. 1. 23.

14:00 대법원 청사 앞에서 관내 시민단체 연

합체인 인천시민사회소통네트워크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

부 설치를 촉구하였습니다. 오마이뉴스에서 보

도하였습니다.

본회 이종엽 회장 등 집행부 5명은 2018. 1. 9.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

에게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인천 설치를 공식 건

의하였습니다. 본회는 2015년 원외재판부유치

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법원행정처와 지역 정치

권에 지속적으로 원외재판부 유치 필요성을 알

리는 한편 지역 20여개의 시민사회단체와도 연

대하여 1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지역 국

회의원 13명 전원의 서명을 받는 등 원외재판부

설치를 위하여 노력하여오고 있습니다. 법률신

문, 경인일보, 인천일보 등 다수의 언론에서 보

도하였습니다.

인천지방변호사회, 대검과 인천지검에 기록지정복사송부

관련 개선방안 협조공문 발송 (2018. 1. 3. 인천일보)

본회는 2017. 12. 22. 대검 및 인천지검에 ‘기록지정복사 송부 절차 제도의 운용에 대한 개선 방안 협조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그동안 민사소송 재판부의 문서송부허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에서 명백한 사유없이 관련 수사기록 송부를 거부하는 예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 침해 소지가 크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것입니다. 인천일보에서 보도하였습니다.

언/론/보/도

본회는 2017. 12. 28. 회원들의 법관평가결과표를 분석하여 우수법관 6명, 하위법관 1명을 선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우수법관은 변호사 4명 이상이 평가해 평점 합계 90점 이상을 받은 법관 중 6명을, 하위법관은 변호사 5명 이상이 평가한 법관 중 평점 합계 60점 미만인 법관을 선정하였습니다. 우수법관 중 김연주・이재환 판사는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김연주 판사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우수법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하위법관으로 선정된 인천지법 판사 1명은 사건관계자들에게 강압적이고 모욕적인 언행을 하거나 판결 선고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변협신문 등에서 보도하였습니다.

인천지방변호사회, 우수법관명단발표(2018. 1. 15. 대한변협신문 등 다수)



회원동정

회원현황 (2018. 1. 28. 기준)

· 총회원 631명 · 개업회원 449/116명 · 미개업 21명

· 휴업회원 35/10명 ※ (인천/부천)회원동정2018

신규개업

18/01/03 배재석 회원(1980년생)

부천시 상일로 130, 303호

(상동, 부천법조빌딩)

전화 325-1900

팩스 324-3900

17/12/28 장지혜 회원(1987년생)

인천시 남구 학익소로 66, 601호

(학익동, 선정빌딩)

전화 861-1161

팩스 861-1164

소속변경입회

소속변경전회

인형은 회원 17/12/28 서울회로

백금예 회원 18/01/03 경기북부회로

강서경 회원 18/01/05 서울회로

김철우 회원 18/01/09 서울회로

김태현 회원 18/01/10 서울회로

김종웅 회원 18/01/25 서울회로

부 고

일 자 회 원 세부내용

1/23 박희문 빙모상

인천지방변호사회소식 · 2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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