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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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8일 (36주차) | 예원 주일강단말씀 요약본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 (로마서12:9~21)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서 론 사도 바울은 롬11장까지는 구원에 대한 교리를 통해 신앙생활의 원초적인 부분을 다뤘고, 롬12장부터는 원론적인 내용을 실제 삶 속에 어떻게 적용을 해서 영적 영향력을 입혀나가야 할지를 다루고 있음. 이를 언급하는 이유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좋든 싫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어 있기 때문임.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가 회복되는 것 에서 출발하지만,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며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어 있음. 이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영적 영향력을 입혀 나가야 하는가를 오늘 본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언급함. 그 핵심적인 영적 자세가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사는 것임 바울은 오늘 본문 9절에서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 하라고 권면한 후에 마지막 21절에는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강 조함. 이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확실히 믿는 삶을 살라는 것임. 결 국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니까 문제와 사건 앞에 사 람과 관계 속에서 서론에 매이지 말고 오직 여호와의 뜻만을 바라보며 본론 인생 을 살라는 것임. 바울은 이런 관계 회복이 교회 안의 성도들 간에 먼저 있어야 하 고 삶의 현장에서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함. 예원 전 성도는 본문 말씀 을 통해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의 의미를 사실적으로 깨닫고 가는 곳마다 세상의 틀을 바꾸는 영적 Frame Changer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 론 1. 교회 안에서의 Oneness 1) 십자가 사랑을 체험하는 삶 (롬12:9) 바울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Oneness를 이루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 의 십자가 사랑을 체험한 자의 모습임을 강조함. 사도 바울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다각도로 설명했음.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 에 부은 바 되었다고 말씀하면서(롬5:5), 그 사랑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임을 강조함(롬5:8). 그리고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결코 끊을 수 없다는 확신에 찬 선포를 함(롬8:35-39). 바울 은 이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랑을 날마다 체험하는 삶 속에 Oneness의 능 력이 나타난다는 것임. 교회는 살아온 배경과 생각, 행동, 표현 방식이 각기 다른 각양각색의 사람들 이 모여 있다는 것이 특징임.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교회 공동체를 이룸. 그렇기에 영적 눈을 뜨지 못하고 있으면 사사건건 분쟁 속에 처할 수 있는 것이 교회이고, 이것이 교회를 공격하는 사의 가장 큰 통로가 됨. 자신과 생각 이 다르다고 서로 오해를 하고 섭섭해하기 시작하면 공동체가 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사실임. 2) ‘먼저’의 영적 자세 (롬12:10) 여기서 먼저라는 단어가 중요함.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든지 간 에 내가 먼저 하라는 것임. 내가 먼저 용서하고, 먼저 화해하고, 먼저 섬기는 사람 이 큰 그릇임. 마5:23-24에도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 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 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함. 기독교인들의 가장 큰 특권이자 영광은 예배인데, 예배드릴 때에 누구와 원수진 상태에서 와 있다면 하 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으시지 않는 것임. 예배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진단되고, 답이 주어졌을 때는 그 즉시로 말씀에 순종해야 치유와 회복이 일어남 (롬12:11) 바울은 우리가 교회 안에서 각종 사역과 봉사를 하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를 보여줌. 공동체라는 것은 서로 함께 움직인다는 것으로, ‘다른 사람이 하겠지’하며 주어진 사역을 게을리하면 결국 다른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듦. 이렇게 되면 상대방에 대해 불평과 원망이 나오기 쉽고 Oneness의 걸림돌이 됨. ‘열심을 품고’라는 말은 가슴에 불을 안는다는 의미로, 쉽게 말해 ‘성령이 충만하 다’는 뜻임. 초대교회 성도들은 별명이 ‘굴러다니는 불덩어리들’이라고 할만큼 성 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역을 했음. 여러분이 은혜 받고 성령충만하면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해도 주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하게 되어 있음. 율법적 열심은 사람의 뼈 를 마르게 하지만 복음적 열심은 생명을 살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함. (롬12:12-13) 바울은 교회 생활을 하면서 꼭 평탄한 상황만이 있는 것이 아 니라 때로는 환난이 올 때도 있다고 말함. 그럴수록 더 기뻐하고 인내하며 기도에 힘쓸 것을 말함. 주의 일을 하다 보면 온갖 문제들이 다가옴. 이 문제를 뛰어넘으 면서 교회가 하나 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임 특히 기도하는 삶이 중요 함. ‘근심은 당신에게 많은 일을 하게 하지만, 기도는 당신을 위해 많은 일을 해준 다’는 말이 있음. 백해무익한 근심은 일절 하지 마시고, 강단 말씀 붙잡고 언약적 기도를 하시기 바람. 그래서 모든 문제와 사건이 기도 응답의 통로가 되는 전화위 복의 역사가 예원 모든 공동체 속에 실제로 임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생명 살리는 Oneness 1) 성경적인 관계 회복의 원리 바울은 불신자와 함께 사는 삶 속에서 성경적인 관계 회복의 다양한 원리들을 말하고 있음. 그 첫 번째가 박해하는 자를 오히려 축복하라는 것임. (롬12:14) 박 해는 악의가 그 속에 있는 의도적이고 고의적인 핍박을 의미함. 자기를 일부러 고 통스럽게 하는 자를 향해서도 축복을 하라는 말은 보통 말이 아님. 사실 우리는 누구를 저주할 권리 자체가 없음. 본문 19-20절에도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 음을 말함. 하나님께서 우리를 12가지 영적 문제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하나님 자 녀된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은 바로 우리가 축복의 근원이자, 축복의 도구,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신 것임. 벧전3:9에 보면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심. 도현장에서도 축복의 말을 먼저 하는 것이 복음의 문을 여는데 아주 좋음. 유명한 전도자 무디의 전도 비결은 가는 곳마다 축복하는 것이었는데, 놀라운 것은 축복 하는대로 사람들이 변화되더라는 것임. 예수 믿는 사람의 말에는 영적 영향력이 있음. 예원 전 성도는 항상 살리는 말을 해서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으시기 바람. 2) 생명 살리는 Oneness 의식 두 번째는 바울은 더불어 사는 인생이 되어야 관계가 회복됨을 말하고 있음. (롬12:15) 사람들은 상대방의 아픔에 대해서는 곧잘 공감하며, 함께 잘 울어주기 도 함. 그런데 유독 상대방의 기쁨에 대해서는 같이 기뻐하는 것에 인색함. 창3장 사건 이후 가인과 같은 기질이 인간의 내면 속에 잠재되어 있는데 이런 옛 틀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깨야 하는 것임. 세 번째로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강조함. (롬12:18)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급적이면 적을 만들지 말라는 의미가 있음. 그렇다고 불의와 타협하라 는 말이 아니라, 영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냉정해야 하지만 서론적인 것은 다 양보 하라는 것임. 이렇게 하는 이유는 오직 생명을 살리기 위함임. 우리가 불신자와의 관계 속에서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 바로 생명 살리는 Oneness 의식임 바울은 본문 21절에 결론적으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선언 함. 복음의 능력으로 모든 서론적인 것을 뛰어넘으라는 것임. 바울이 계속해서 비 슷한 내용을 반복하는 이유는 결국 우리의 삶의 모습을 통해서 불신 영혼들이 돌 아와야 한다는 것임. 이번 추석 주간에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만남 가운데 생명 살리는 Oneness 의식을 가지고 만나시기 바람. 그래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 는 생명 살리는 열매가 풍성히 임하는 한 주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 론 추석 기간 케냐와 필리핀에서 전도캠프가 진행되고, 특히 팔라 완에서 예원교회 설립 감사예배 및 렘넌트 미션센터 착공식이 진행됨. 팔라완 현장에 NGO유니월드 필리핀 지부가 세워지면서, 사역의 지경이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코이카 직업훈련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동남아 복 음화 확산을 위해 준비해 나갈 것임. 그리고 렘넌트 미션센터는 RU 및 목회자 훈 련센터로 현지인 사역을 위해 사용될 것임 여러분이 이번 주에 함께 선교 현장 을 위해 집중 기도하시는 것이 바로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사는 것임. 어떤 상 황 속에서도 생명이 살아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 의 뜻과 계획임. 예원 전 성도는 이런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는데 사실적으로 쓰임 받으며 현장 변화의 주도자로 당당히 서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약기도 3가지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 1. 교회 안에서의 Oneness – ‘먼저’의 영적 자세를 가지고 복음적 관계 회복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랑을 날마다 체험하는 삶 2. 생명 살리는 Oneness – 살리는 말, 더불어 화목하는 삶을 통해 생명이 살아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삶 3. 중보기도 – 팔라완 예원교회 설립, 필리핀, 케냐 전도캠프, 가문 복음화, 질병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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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8일 (36주차) | 예원 주일강단말씀 요약본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 (로마서12:9~21)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서 론 사도 바울은 롬11장까지는 구원에 대한 교리를 통해 신앙생활의 원초적인 부분을 다뤘고, 롬12장부터는 원론적인 내용을 실제 삶 속에 어떻게 적용을 해서 영적 영향력을 입혀나가야 할지를 다루고 있음.

이를 언급하는 이유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좋든 싫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어 있기 때문임.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가 회복되는 것 에서 출발하지만,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며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어 있음. 이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영적 영향력을 입혀 나가야 하는가를 오늘 본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언급함. 그 핵심적인 영적 자세가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사는 것임 ▶ 바울은 오늘 본문 9절에서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 하라고 권면한 후에 마지막 21절에는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강 조함. 이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확실히 믿는 삶을 살라는 것임. 결 국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니까 문제와 사건 앞에 사 람과 관계 속에서 서론에 매이지 말고 오직 여호와의 뜻만을 바라보며 본론 인생 을 살라는 것임. 바울은 이런 관계 회복이 교회 안의 성도들 간에 먼저 있어야 하 고 삶의 현장에서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함. 예원 전 성도는 본문 말씀 을 통해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의 의미를 사실적으로 깨닫고 가는 곳마다 세상의 틀을 바꾸는 영적 Frame Changer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 론

1. 교회 안에서의 Oneness 1) 십자가 사랑을 체험하는 삶 ➊ (롬12:9) 바울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Oneness를 이루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 의 십자가 사랑을 체험한 자의 모습임을 강조함. 사도 바울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다각도로 설명했음.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 에 부은 바 되었다고 말씀하면서(롬5:5), 그 사랑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임을 강조함(롬5:8). 그리고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결코 끊을 수 없다는 확신에 찬 선포를 함(롬8:35-39). 바울 은 이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랑을 날마다 체험하는 삶 속에 Oneness의 능 력이 나타난다는 것임.

➋ 교회는 살아온 배경과 생각, 행동, 표현 방식이 각기 다른 각양각색의 사람들 이 모여 있다는 것이 특징임.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교회 공동체를 이룸. 그렇기에 영적 눈을 뜨지 못하고 있으면 사사건건 분쟁 속에 처할 수 있는 것이 교회이고, 이것이 교회를 공격하는 사탄의 가장 큰 통로가 됨. 자신과 생각 이 다르다고 서로 오해를 하고 섭섭해하기 시작하면 공동체가 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사실임.

2) ‘먼저’의 영적 자세 ➊ (롬12:10) 여기서 ‘먼저’라는 단어가 중요함.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든지 간 에 내가 먼저 하라는 것임. 내가 먼저 용서하고, 먼저 화해하고, 먼저 섬기는 사람 이 큰 그릇임. 마5:23-24에도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 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 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함. 기독교인들의 가장 큰 특권이자 영광은 예배인데, 예배드릴 때에 누구와 원수진 상태에서 와 있다면 하 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으시지 않는 것임. 예배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진단되고, 답이 주어졌을 때는 그 즉시로 말씀에 순종해야 치유와 회복이 일어남

▶ (롬12:11) 바울은 우리가 교회 안에서 각종 사역과 봉사를 하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를 보여줌. 공동체라는 것은 서로 함께 움직인다는 것으로, ‘다른 사람이 하겠지’하며 주어진 사역을 게을리하면 결국 다른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듦. 이렇게 되면 상대방에 대해 불평과 원망이 나오기 쉽고 Oneness의 걸림돌이 됨. ‘열심을 품고’라는 말은 ‘가슴에 불을 안는다’는 의미로, 쉽게 말해 ‘성령이 충만하 다’는 뜻임. 초대교회 성도들은 별명이 ‘굴러다니는 불덩어리들’이라고 할만큼 성 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역을 했음. 여러분이 은혜 받고 성령충만하면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해도 주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하게 되어 있음. 율법적 열심은 사람의 뼈 를 마르게 하지만 복음적 열심은 생명을 살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함.

➋ (롬12:12-13) 바울은 교회 생활을 하면서 꼭 평탄한 상황만이 있는 것이 아 니라 때로는 환난이 올 때도 있다고 말함. 그럴수록 더 기뻐하고 인내하며 기도에 힘쓸 것을 말함. 주의 일을 하다 보면 온갖 문제들이 다가옴. 이 문제를 뛰어넘으 면서 교회가 하나 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임 ▶ 특히 기도하는 삶이 중요 함. ‘근심은 당신에게 많은 일을 하게 하지만, 기도는 당신을 위해 많은 일을 해준 다’는 말이 있음. 백해무익한 근심은 일절 하지 마시고, 강단 말씀 붙잡고 언약적 기도를 하시기 바람. 그래서 모든 문제와 사건이 기도 응답의 통로가 되는 전화위 복의 역사가 예원 모든 공동체 속에 실제로 임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생명 살리는 Oneness 1) 성경적인 관계 회복의 원리 ➊ 바울은 불신자와 함께 사는 삶 속에서 성경적인 관계 회복의 다양한 원리들을 말하고 있음. 그 첫 번째가 박해하는 자를 오히려 축복하라는 것임. (롬12:14) 박 해는 악의가 그 속에 있는 의도적이고 고의적인 핍박을 의미함. 자기를 일부러 고 통스럽게 하는 자를 향해서도 축복을 하라는 말은 보통 말이 아님. 사실 우리는 누구를 저주할 권리 자체가 없음. 본문 19-20절에도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 음을 말함. 하나님께서 우리를 12가지 영적 문제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하나님 자 녀된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은 바로 우리가 축복의 근원이자, 축복의 도구,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신 것임.

➋ 벧전3:9에 보면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심. 전 도현장에서도 축복의 말을 먼저 하는 것이 복음의 문을 여는데 아주 좋음. 유명한 전도자 무디의 전도 비결은 가는 곳마다 축복하는 것이었는데, 놀라운 것은 축복 하는대로 사람들이 변화되더라는 것임. 예수 믿는 사람의 말에는 영적 영향력이 있음. 예원 전 성도는 항상 살리는 말을 해서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으시기 바람.

2) 생명 살리는 Oneness 의식 ➊ 두 번째는 바울은 더불어 사는 인생이 되어야 관계가 회복됨을 말하고 있음. (롬12:15) 사람들은 상대방의 아픔에 대해서는 곧잘 공감하며, 함께 잘 울어주기 도 함. 그런데 유독 상대방의 기쁨에 대해서는 같이 기뻐하는 것에 인색함. 창3장 사건 이후 가인과 같은 기질이 인간의 내면 속에 잠재되어 있는데 이런 옛 틀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깨야 하는 것임.

➋ 세 번째로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강조함. (롬12:18)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급적이면 적을 만들지 말라는 의미가 있음. 그렇다고 불의와 타협하라 는 말이 아니라, 영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냉정해야 하지만 서론적인 것은 다 양보 하라는 것임. 이렇게 하는 이유는 오직 생명을 살리기 위함임. 우리가 불신자와의 관계 속에서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 바로 생명 살리는 Oneness 의식임 ▶

바울은 본문 21절에 결론적으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선언 함. 복음의 능력으로 모든 서론적인 것을 뛰어넘으라는 것임. 바울이 계속해서 비 슷한 내용을 반복하는 이유는 결국 우리의 삶의 모습을 통해서 불신 영혼들이 돌 아와야 한다는 것임. 이번 추석 주간에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만남 가운데 생명 살리는 Oneness 의식을 가지고 만나시기 바람. 그래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 는 생명 살리는 열매가 풍성히 임하는 한 주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 론 추석 기간 케냐와 필리핀에서 전도캠프가 진행되고, 특히 팔라 완에서 예원교회 설립 감사예배 및 렘넌트 미션센터 착공식이 진행됨.

팔라완 현장에 NGO유니월드 필리핀 지부가 세워지면서, 사역의 지경이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코이카 직업훈련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동남아 복 음화 확산을 위해 준비해 나갈 것임. 그리고 렘넌트 미션센터는 RU 및 목회자 훈 련센터로 현지인 사역을 위해 사용될 것임 ▶ 여러분이 이번 주에 함께 선교 현장 을 위해 집중 기도하시는 것이 바로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사는 것임. 어떤 상 황 속에서도 생명이 살아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 의 뜻과 계획임. 예원 전 성도는 이런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는데 사실적으로 쓰임 받으며 현장 변화의 주도자로 당당히 서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약기도 3가지 ➡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 1. 교회 안에서의 Oneness – ‘먼저’의 영적 자세를 가지고 복음적 관계 회복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랑을 날마다 체험하는 삶

2. 생명 살리는 Oneness – 살리는 말, 더불어 화목하는 삶을 통해 생명이 살아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삶

3. 중보기도 – 팔라완 예원교회 설립, 필리핀, 케냐 전도캠프, 가문 복음화, 질병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