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MAR 2012

Season Rounding Check Point Page 2Golf Special 2012년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멘트 Page 3Golf Section 왕짜골법- 골프의 金科 玉條-뒤돌아 보면 죽는다. Page 4Golf Lesson 당신의 골프 나이는 몇살입니까? Page 6 Golf Focus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웠다-LPGA 소피구스타프손 Page 11

96호는 2012년 4월 13일(금) 발행됩니다.

Publication Started 2007. 05. 20 (No.1)Director Stephano(Changsub) SongPublisher POPCORN Enterprise Inc.Phone T. 647-217-6634 F. 905-237-1051Email golfpopca@gmail.comWeb site www.golfpops.comGOLF

POPS

No. 95trans trend golf newspaper is publish by POPCORN ENTERPRISE INC.

Insider / 인사이더

Editor’s Letter

나는 행복합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합니다!

Golfpops Editor in chief / Stephano Song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인간이 행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다섯 가지를 꼽았다고 합니다.

그 첫째는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두 번째는 모든 사람

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셋째는 자

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

도 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네번째는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마지막으로 연설

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 솜씨 입니다.

지난 겨울은 정말 따듯하게 보냈던 것 같

습니다. 매년 이 정도의 겨울을 날 수만 있

다면 캐나다 겨울도 참 살만하지요?

게다가 한 달이나 빨리 개장한 골프장으

로 달려간 우리 골퍼들의 기쁨은 이만 저만

이 아닙니다.

이것도 우리 골퍼들에게는 큰 행복 이겠

지요. 그러나 아직은 페어웨이나 그린이 라

운딩을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나 원하는 타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투

덜대지 마십시오. 마음을 비우시고 연습 라

운딩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 이년 전 시작한 골프사랑교실이 벌써 12

기의 수강생을 만났습니다. 이제는 제법 토론

토에서 많은 분들의 입 소문으로 좋은 골프

프로그램이라 전해 듣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 내가 가진 작은 지식과 정보에 귀를 기우

려 주시고 따라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

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가끔은 이곳 생활

에 지쳐 살짝 꽤를 부리려 마음먹기도 하지

만 골프라는 것을 얻고자 바쁜 시간 내어 오

시는 분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되잡

아 보곤 합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게 해주는 고마운 분들

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철학자 플라톤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들

은 완벽하고 만족 할만한 것들은 아닙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입니다.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는 완

벽한 상태에 있으면 바로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

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나날의 삶 속에 행복이

있다고 플라톤은 생각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행복하셨습니까? 그리고

누군가에게 감사 하셨는지요!

The Masters golf Tournament 2012

첫 라운딩 잘해야

골프가 쉬워진다

!

캐나다의 때 아닌 이상기온으로 매년 4월 4월 중순 개장하여 골퍼들을 맞이했던 토론토 GTA 골프장

들이 지난 주말 일제히 개장했다. 우리네 골퍼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열심히 갈고 닦

은 연습량이 있

었다면 다행이지

만 골프는 커녕

골프채를 잡아

보지 않았는데

무방비상태에서

어떻게 첫 라

운드를 나가야

할지 모른다. 마

음은 급해지고

답답함은 커진다

. 그러나 걱정은

금물! 골프팝스에

서 당신의 첫 라

운딩을 도

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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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2 GPGOLFPOPS Mar 23, 2012Golf Special

Special / 골프크리닉

캐나다의 때 아닌 이상기온으로 매년 4월 중순 개장하여 골퍼들을 맞이했던 토론토 GTA 골프장들이 지난 주말 일제히 개장했다.물론 겨울 내내 시즌을 기대했던 우리네 골퍼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따스한 햇살이 내리쬔 주말, 골퍼들의 가슴은 마냥 설레고 있다.

이쯤 되면 이제 까맣게 잊고 있던 골프시즌에 대한 걱정이 솔솔 피어 오른다. 그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연습량이 있었다면 다행이지만 골프는 커녕 골프채를 잡아보지 않았는데 무방비 상태에서 어떻게 첫 라운드를 나가야 할지 모른다. 마음은 급해지고 답답함은 커진다. 그러나 걱정은 금물! 골프팝스에서 당신의 첫 라운딩을 도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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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라운딩에 나설때는 일찍 골프장에 도착해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몇 개월 공백에도 지난 시즌의 핸디를 기록할 수 있는 큰 이유는 당

일의 준비성이다. 4~5개월 만의 골프장 나들이인 만큼

티업 1시간 전에 여유 있게 도착해 충분히 몸을 풀고 연

습 퍼팅까지 마치면 첫 홀부터 상쾌한 스타트를 할 수가

있다. 이와 반대로, 겨울 연습을 못 한 불안한 마음에 라

운딩 전날 연습장에서 한 시간 이상 공을 때리고,“내일

잘 맞을까 어떨까”잠을 설친 데 이어 허겁지겁 골프장

엘 도착한다면 어김없이 미스 샷을 연발하게 된다.

라운딩 전날 연습은 절대금물이다(시험 전날 밤샘 공

부나 마찬가지). 시즌 첫 라운딩을 앞둔 경우 뿐만 아니

라, 적지 않은 골퍼들이 평소에도 전혀 연습을 하지 않다

가 하루 전날 '벼락치기 연습' 을 하고 와서는,“오늘 이

상하게 공이 왔다 갔다 하네”라고 푸념을 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하루 전 연습은, 자신이 의식하진 않지만 긴장 속에

서 하게 되어 어깨와 팔이 굳어지고, 그 굳어진 것은 24

시간이 지나야 풀리므로 절대로 삼가야 한다.“내일 안

맞으면 동반자들이 꽤 좋아하겠는데”라고 여유를 부리

면 오히려 미스 샷을 줄일 수 있다.그러나 티업 시간 전

에 30분 정도 클럽별로 스윙 테스트를 하는 것은 스코어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스윙 감각이 골프장까지 이어

지기 때문이다.

맨땅에서 샷을 잘하는 골퍼가 이른 봄 골프에서 스코어도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그린 근처가 문제다.맨땅 샷을 할 때는 정신을 집중해서 샷을 하지

않으면 뒤땅이나 토핑이 자주 나온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손목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공을 오른발 쪽

에 둔 뒤 핸드 퍼스트 자세로 손목을 고정하고 공만 정확

하게 가격한다. 아직은 골프장의 잔디는 충분히 올라오

지 않은 상태가 지금의 페어웨이 상황이다. 샌드웨지나

로브웨지처럼 로프트가 큰 클럽은 실수가 많이 나온다.

가능하면 로프트가 작은 숏아이언이나 미들아이언으로

굴리는 Chip&Run 샷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그린 근처에서는 굴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이다. 퍼트칩과 퍼팅을 잘해야 한다. 퍼트칩은 아이언을

갖고 퍼팅처럼 하는 것이다. 상황에 맞게 피칭부터 3번

아이언까지 알맞은 것을 선택해 퍼팅 그립을 잡고 퍼팅

하듯이 샷을 한다. 페어웨이 맨땅에서의 샷 요령도 중요

하다. 이때는 디봇 자국에서 샷하는 것과 같은 요령으로

하면 된다. 클럽을 짧게 잡고 4분의 3 스윙을 해주는 것

이 좋다. 또 임팩트에 집중하면서 샷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약간 펀치샷과 비슷한 요령으로 하면 정확

한 임팩트가 가능하다. 첫 라운딩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은 무조건 샷에 집중하는 것이다.

▶ 어드레스/양손그립의 악력은 긴장이 풀린 상태로 가볍게 잡도록 하고 왼손새

끼손가락을 약간 강하게 잡는다. (주의 : 왼팔을 주도하여 백스윙을 시작하기 위한

동작이다)

▶ 테이크 백/양 팔의 삼각형을 유지하며 왼쪽 어깨와 왼팔로 천천히 테이크 백을

시작한다. (주의 : 오른 손목을 빨리 꺾어 올리는 동작은 피한다)

▶ 스윙 탑/샤프트의 경사도는 지면과 수평이거나 하늘을 향해 조금 기울어져 있

을 정도까지만 유지하고 왼팔을 가급적이면 쭉 편 상태를 유지한다.

(주의 : 왼팔에 약간의 힘을 가하여 긴장감을 유지하고 오버스윙에 주의하면서 백

스윙 탑을 만든다)

▶ 다운 스윙/왼팔과 샤프트가 이루고 있는 각도를 가급적이면 임팩트때까지 유

지하여야 정확한 임팩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목을 가볍게 놀리거나 코킹이 빨

리 풀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주의 : 왼손을 이용하여 그립끝 쪽을 볼을 향해 가파른

각도로 내려쳐야 하고 오른손의 릴리스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헤드의

움직임에 의한 릴리스를 만든다)

▶ 팔로우 스루/다운불로우로 임팩트가 이루어졌으면 왼팔을 이용하여 타겟 방

향 쪽으로 헤드를 내미는 기분으로 끝까지 뻗어주어야 한다. (주의 : 오른손목이 빨

리 꺾이면서 헤드를 위로 급하게 올라가지 않도록 유의 해야한다. 이것은 손목에의

한 히팅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 피니쉬/오른팔을 이용해서 헤드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뒤로 넘기듯이

피니쉬한다. (주의 : 양 손목은 몸바깥쪽으로 꺾이지 않게 주의하며 스윙시작부터

끝까지 양 팔은 몸통안쪽에 위치하도록 노력한다)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바람과 맞서지 말아야 한다. 기온은 올라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아직은 바람이 많은 계절이다. 특히 캐나다의 골프장은 지형적으로 바람이 많기로 유명하다. 거기다가 방향이 시도 때도 없이 바뀐다. 앞 바람 이었다

가 뒷 바람으로 변하고, 오전 오후 바람 세기와 강도가 전혀 다르다. 맞 바람과 뒷 바

람일 때 스윙이 달라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특히 티샷 할 때 티 높이를 적절히 조절하는 전술이 필요하다. 맞바람일 때는 바

람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티를 낮게 꽂고 펀치 샷 형태로 스윙 한다. 평소보다 공을

약간 오른쪽에 두고 낮은 피니시를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대로 뒷 바람일 때는 티를 높게 꽂고 바람에 공을 실어 멀리 보낸다. 물론 바람

이 부는 날 가장 중요한 레슨은 '바람에 맞서지 말라' 는 것이다.

이른봄 바람이 많은 골프시즌에는 평소 때 보다 한 클럽 길게 잡고 라운딩에 임

하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다. 샷이 짧아 투온에 실패하거나 그린 주위의 벙커 헤저드

에 빠져 곤란해 지는 것 보다 길게 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아직은 그린 상태가 좋

지 않아 굴러서 그린을 지나치는 확률이 적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째든 봄철 라운딩

은 바람을 잘만 이용하면 좋은 스코어를 가져갈 수가 있다.

1

32

4

라운딩 전날 연습은 절대 금물

아직은 맨땅 이럴 땐 샷 '집중 또 집중'

간단한 스윙 체크 포인트

티샷땐 바람과 맞서지 말라

No. 95 3 Mar 23, 2012 GOLFPOPS GPGolf Special

From Page 2 >> Special / 골프크리닉

Special / 마스터즈

그립이 미끈거린다면 망설이지 말고 그립교환을 하자.

오랜 기간 그립을 방치한 상태라면 그립은 그

립 특유의 Tacky(끈적거림)성질이 없어진다. 이

때에 중성세제와 칫솔을 이용해 그립부분에 거

품을 일으켜 닦고 따뜻한 물로 씻은 후 마른 수건

으로 물기를 닦아주고 공기 중에 건조시키면 예

전 그립의 느낌으로 만들 수가 있다. 이렇게 해도

그립부분이 미끈거린다면 주저 말고 골프샵 으로

가서 그립교환을 하라.

좋은 스코어를 원한다면 그립 교환에 인색하

지 말아야 한다. 그립이 미끈거려 공을 치는 순간

1mm 미끄러진다면 클럽페이스는 1cm 틀어지게

되고, 공은 10m이상 목표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약 그립의 끝 부분이 다 뜯어진 경우, 그립

이 반짝거리는 경우, 그립에 미세한 금이 가있는

골프클럽을 가지고 있다면 골프실력은 절대로 늘

수가 없다.

볼의 상태도 한번 점검해 보자.

아마추어 골퍼들은 골프 볼은 소모품이라 생각

하여 대충 챙기는 골퍼들이 많은데. 장기간 공기

중에 노출된 볼은 그 비거리 면에 있어서 현저히

줄어든다는 학설도 있다.

그래서 모 브랜드 회사에서는 공기 중에 노출

이 덜 되는 플라스틱 통 안에 볼을 넣어 판매하

기도 한다.

아주 오랜 기간 방치된 볼은 새로운 볼이라도

과감하게 집에서 퍼팅연습을 할 때에 쓰는 것이

좋다. 아직 라운딩 경험이 없는 비기너라면 골프

샵 등에서 묶음으로 파는 연습공도 가능하다. 잃

어버려도 부담이 없으니 가능하면 풍족하게 준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연습 볼로 판매되는 것 중 물에서 건져

낸 볼은 일반 볼보다 비거리가 줄어든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골프라운드를 위한 필수품도 챙기자.

지난 골프시즌 라운딩을 한 후 한번도 골프채

를 만져보지 않은 채 내일 라운딩을 준비하는 골

퍼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루 전이라도 골프채를 꺼내어 클럽의 헤드

를 닦고 클럽의 숫자도 점검해야 한다. 아마 지

난 시즌 잃어버린 웨지를 까맣게 모르고 있을 수

도 있다.

그다음 골프슈즈도 닦아놓고 우산과 바람막이

도 챙겨야 하며, 소지품으로 작은 주머니에 적당

량의 롱티(tee) 및 숏티와 볼 마크, 그린 보수를 위

한 포크수리기, 필기구, 룰북, 여분의 장갑, 선 블

록 로션(봄철의 햇빛은 의외로 자외선이 강해 피

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스포츠 선 글라스, 모

자, 반창고(갑자기 생길 수 있는 손 물집을 위해)

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그린 위에서 볼마크

가 없다고 동반자에게 동전 등을 빌리는 골퍼만

큼 추한 것은 없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

스 골프 대회는 명실공히 세계최고를 가리는 골프대회이

다. 오거스타G.C는 1930년 조성된 이후 연간 5개월 이상

을 잔디보호를 위해 문을 닫을 정도로 철저한 코스관리

로 명성을 굳혀왔다.

또 회원들도 미국사회에서 손꼽히는 부호와 최고경영

자, 명문가 출신 정치가들 일색이며 여성에게는 문을 걸

어 잠궈 여성단체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올시즌 첫 메이

저 대회인 제73회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전세계 톱프로들

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4월 2일부터 프로암 및 연습

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마스터스 토너멘트는 전년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40위), 세계랭킹(50위)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선수만 엄선해 출전자를 정

하기 때문에 골프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출전하

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다. 미스터스는 1934년부터

시작됐으며 우승자는 '그린재킷'을 입는 전통이 전

해진다. 골프장내 광고를 허용하지 않으며 특정 관

중들만 관람할 수 있는 등 권위만큼이나 콧대 센 대

회로 정평이 나 있다.

타이틀 스폰서 없이 골프장이 직접 대회를 치르

기 때문에 입장료와 상품 판매 이익금 등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 상금액수는 2012년 800달러로 최

근 빅매치들에 비해 그리 크지는 않다. 마스터스 관

람객은 갤러리라는 말 대신 페이트런(patron;후원

자)이라고 부른다. 오거스타 골프장으로부터 입장

권을 받는 페이트런은 대략 4만명 정도로 추산되

며 이들은 평생 관람이 보장돼 있다. 사망자가 생겨

야 다른 사람에게 권한이 넘겨질 만큼 권위가 있다.

꿈의 무대이자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올해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는 역시 타이거우즈이다. 우즈는 지난번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

(WGC) 시리즈 대회인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마지

막 라운드를 돌던 중 12번홀 티샷을 하고 나서 왼쪽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면서 기권했다.

일각에선 우즈의 마스터스 출전이 불투명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었지만 지난15일 ABC 방

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와 한 인터뷰에서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고있는 우즈가 이번 마스

터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전세계 골프인들

의 관심은 그에게 쏠려있다. 또한 신 골프황제로 등

극한 로이 맥길로이, 필 니켈슨, 루크도널드등 순위

30위권 이내에는 언제든지 우승을 확보할 수 있는

선수들로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인 마스터스 토너

먼트 출전권을 따려는 중·하위권 선수들의 막판

각축전은 치열하다.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예정

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는 아널드 파

머 인비테이셔널과 셸 휴스턴 오픈등 2개 대회가

남아있다. 세계 랭킹 50위 안에 안정적으로 포진한

상위 랭커와 주요 대회 우승자들은 기존 성적을 기

준으로 이미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중·하위권 선수들은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마스터스에 나갈 기회를 엿볼 수 있다.

때문에 이들 대회에선 세계랭킹을 50위 안으로

끌어올리려는 '턱걸이 구간' 선수들의 샷 경쟁이 한

층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계) 선수는 최경주, 배상문, 케빈 나, 양용은, 김경태등 5명이다. 이들 가운데 양용은과 김경태는 이전

대회에 나가지 않고 여유롭게 마스터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하지만 마스터스 출전권을 노리는 존 허,

앤서니 김, 위창수, 강성훈, 노승열은 마스터스 개막

전에 열리는 대회에 모두 출전한다.

존 허는 지난달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 했지

만 이 대회가 세계랭킹 산정에 반영되는 페덱스컵

포인트를 절반만 주는 B급 대회여서 마스터스 출

전권을 얻지 못했다. 존 허의 현재 세계랭킹은 129

위에 불과하다. 위창수는 110위, 앤서니 김은 117

위, 노승열은 120위에 그쳐 남은 대회에서 더욱 분

발해야 한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4월 전 최경주 등 5명 외에 마

스터스 출전권을 추가로 확보할 한국 선수가 나올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금까지 출전권을 확정

지은 선수는 91명이다. 마스터스는 총 출전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남은 자리를 놓고 경

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마스터스 최다 출

전 인원은 1966년의103명 이였다.

이런 것들도 꼭~꼭! 챙기세요

이른 봄 라운드에서는 한낮기온과 오후기온 일교차가 크다. 여전히 많은 옷을 껴입어야 하고, 몸도 빨리 풀어지지 않기 때문에 스윙 리듬을 잃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멀리 날려야지' '핀에 붙여야지' 하는 욕심이 들어가는 순간 샷은 급해지고 스

코어는 엉망이 된다. 한번 스윙 리듬을 잃게 되면 다시 찾기까지는 몇 홀까지 보기 이

상을 기록해야 한다. 그러나 보면 결국 첫 라운딩부터 Look Down되기 마련이다. 충

분한 연습스윙과 스트레칭으로 빨라진 리듬을 늦출 수 있다.

드라이브 샷을 더 멀리 날리고 싶다면, 의식적으로 클럽을 좀더 천천히 그리고 보

다 신중하게 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방법대로 하면 볼을 직각으로 맞힐 수 있

으며, 잘못된 방향으로 볼이 날아갈 가능성도 줄어들 것이다. 빠르게 움직인다고 해서

파워가 들어가거나 클럽 헤드의 속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리듬을 깨뜨리고 샷의 성공률을 낮추게 된다. 자연스런 리듬과 템포는 골프

스윙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해보라. 다운스윙의 속도와 백스윙의 속도가 똑같다

고 생각하라. 다운스윙과 백스윙의 속도는 물론 같지 않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스윙을

천천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봄철의 첫 라운드에는 절대 많은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뭔가를 보여주어야 한다

거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오래 잠자고 있었던 골프근육들이 깨어날 수 있게,

장기간 잊고 있었던 평상시의 골프의 감(感)을 느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겨울 내내 칼을 갈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가급적 가슴 깊은 곳에 숨겨둬

라. 홀이 지나갈수록 빨라지는 스윙 템포를 늦추는 자제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샷

을 할 때마다 '천천히, 천천히'를 외치는 것이 리듬을 잃지 않는 방법이다.

아무리 첫 라운딩의 의욕이 앞서더라도 이른 봄 라운드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부상 방지이다. 골프부상의 대부분은 봄철 첫 라운딩에서 많이 일어난다. 앞으로의 골프시즌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결국 골퍼자신이'방어적인 골프'를 해야 한

다는 것이다. 라운드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라운드 중에도 틈이 날 때마다 몸을 풀

어 주면서 샷을 해야 한다. 또 스윙은 과격하지 않게 4분의 3만 해주면 좋다

봄철 라운드 부상의 가장 큰 원인은 라운드를 하면서 척추 및 인대, 근육, 관절 등에 무

리를 주는 것이다. 여기에 스트레칭 등의 준비운동으로 근육을 이완시키지 무작정 클럽

만 휘두를 경우 부상의 위험이 더 높아진다.

다음은 부정확한 자세다. 골프 스윙 때의 자세는 평소 자세에 비해 척추 등에 주는 부담

이 2배 이상이다. 따라서 제대로 자세를 잡지 않은 채 스윙을 하면 골반이 불균형을 이루

며 부상 위험이 커진다. 목을 너무 숙이고 스윙을 해도 부상 확률이 크다.

이런 부상을 줄이려면 한쪽으로 기우는 스윙을 줄이고 양쪽 대칭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스윙을 할 때 무리한 큰 힘을 사용해 허리에 부담을 주기 쉬으므로 빽 스윙을 줄여

야 한다. 연습스윙도 평소 때와 달리 반대편 쪽으로도 해주면 좋다.

그리고 카트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걷는 것도 몸을 풀어주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또한 두꺼운 바람막이 등 옷을 든든히 준비하는 것도 현명하다. 골프장의 봄바람은 매

섭기까지 하다.

오늘 부터라도 퍼팅 연습에 집중해야 한다.퍼팅은 집안에서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 반드시 그립, 공의 위치, 스탠스를 확인해 보자. 그런 다음 스트로크 연습에 집중

해야 한다.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하는지? 퍼트의 '스위트 스

팟'(Sweet Spot) 에 맞추는지? 라운딩전날 퍼팅연습은 필수이

다. 꼭 연습을 해야 한다.

라운드당일 일찍 골프장에 도착한 후 퍼팅연습은 빼먹지

마라. 그저 남들이 하니까 나도한다는 목적 없는 퍼팅연습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집에서 한 퍼팅연습을 기억하며 자

기가 결정한 한 지점에 공을 보내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될 수있으면 홀을 약간 지나치게 연습하는것이 좋다.

첫 라운딩 그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3퍼트 이다. 봄

철 그린은 겨울철 그린과 별로 다를 게 없다. 그린에서 성적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얘기 이다. 그린 상태가 나쁠 때는 우

선 방향보다는 거리를 맞추는 데 집중한다. 봄 그린은 생각한

방향대로 공이 굴러가지 않는다. 따라서 거리 맞추는 데 신경

을 쓰면서 홀에 붙이는 기분으로 스트로크 해야 한다.

또한 예년보다 일찍 오픈한 골프장들이 아직 그린관리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임을 알아야 한다. 어느 홀에선 빠르고

어느 홀에서는 전혀 구르지 않는 등 좀처럼 감을 잡을 수 없

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평소보다 퍼팅라인을 덜 읽고 공을

강하게 쳐 뒷벽을 맞고 들어가는 퍼팅을 해야 된다. 첫라운딩

의 퍼팅은 다음 라운딩 그리고 그 다음의 퍼팅 훈련이다.하고

편안하게 생각하라.5

76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스윙한다 생각하라

골프부상의 대부분은 봄철에 나타난다

퍼팅은 방향보다 거리 우선

No. 954 GOLFPOPS Mar 23, 2012GP

Section / 골박기행

Section / 명사들의 골프 Section / 왕짜골법

Golf Section

봄날 첫 라운딩 나가시나요?

첫날부터 20년간 1,400여회 라운드의 모든 기록을 빠짐없이 컴퓨터에 기록하였다. 머리에 쥐나도록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골프엔 봐 주는 것 없이 짜게, 돈 덜 쓰고, 시간 아끼며 싱글 핸디 유지하고, 점 천원 짜리라도 목숨 걸고 최선을 다 해서!]가 골프 철학이라 필명도 왕짜, 금융전문 CEO출신으로 봉급쟁이 주말 골퍼이면서도 티칭 프로가 된 그의 비결과 전략을 볼 수 있다. 저서로는 [당신은 이제 골프 왕 1. 2권]이 있다. 김덕상 : dskim66@hotmail.com 아마추어 골퍼로 취미 생활을 골프장 사장 자리까지 연결한 전략 골퍼. 前 ㈜오션캐슬로드 사장, 한국골프 칼럼니스트 이사장골프 스카이 언더파 골프동호회 창립회원

영화로도 상영되었던 성경 창세기의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하는 이야기를 보면, 롯과 그의 가족에게 뒤 돌아 보지 말라

는 특별한 명령이 떨어진다. 그러나 롯의 아

내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뒤 돌아 보자 그

대로 소금 기둥으로 변해 버렸다.

뒤에 있는 것에 연연하면 앞으로 나아가

지 못한다.“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

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과거에 잘못으로 지은 죄는 용서를 구했으

면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것이 성경의 교훈이

다. 그런데 골프에서야 말로 이 교훈이 아주

철저하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대학 동창생 N 사장은 핸디캡 11의 Low

Handicapper이다.그는 아주 치밀한 작전과

섬세한 touch로 골프를 친다. 그래서 그와 함

께 라운드하면 신중한 플레이를 하게 되므로

골프의 참 맛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

그런데 그 좋은 Long Game 능력과 섬세

한 Short Game 감각의 N 사장이 싱글 핸디캡

에 이르지 못하는 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그가 뒤를 돌아 보기 때문이

다.영국 속담에는“엎지른 우유를 놓고 울지

말라”고 한다. 물을 엎질렀다면 울고 있지

말고 그 시간에 한 동이를 더 떠와야 현명하

지 않은가?

N 사장에게는 4점의 핸디캡을 주고 Stroke

Play를 하는데, 얼마 전 라운드에서 처음 두

홀 그는 1언더파로 2타를 앞서며 전반 9홀에

핸디 적용 없이 오히려 1타를 이겼다. 그는

“오늘은 샷 감각이 좋으니, 드디어 한 번 누

를 수 있겠군”하며 은근히 나를 압박했다.

그러나 나는 결코 기가 죽거나 걱정을 하

지 않았다. 다만 미소로 답했다. 왜냐하면 N

사장은 한 번 무너질 때 확실히 무너지는 스

타일임을 알기 때문이었다.

그런대로 게임을 잘 풀어가던 N 사장은 15

번 홀 온 그린을 놓쳐 어프로치를 한 볼이 스

프링클러 뚜껑을 맞으며 이상한 바운드가 되

어 옆으로 튀어 나가자 몹시 실망을 하였다.

거기서 마음이 흔들린 그는 퍼팅 난조를 보이

더니 뜻하지 않게 더블 보기를 하게 되었다.

그 다음 파 5홀에서 그의 티 샷은 조금 오른

쪽으로 밀렸고, 약간 경사진 라이의 세컨 샷

은 훅이 나더니 불운하게도 OB라인을 살짝

넘었다. 그리고 마무리가 깔끔히 되지 않으며

트리플 보기를 기록 했다. 파를 기록한 나와

는 한 홀에서 3타가 차이 나며 그 동안 리드하

였던 점수는 한 방에 다 날라간 셈이 되었다.

문제의 17번 홀, 티 그라운드에 오르면서

도 그는“그 억울한 바운드 때문에 이렇게 망

가진거야” 를 뇌까리는 것이었다. 복잡한 머

리 탓인지, 실수에 대한 미련 때문인지 티 샷

은 터무니 없는 훅이 나더니 또 OB 라인을

넘었다.

다시 친 티 샷은 페어웨이 중앙에 잘 떨어

졌으나 그는 자신의 실수에 분노하기 시작했

고, 그의 아이언 샷은 또 방향 감을 잃고 그린

좌 전방 40 야드에 떨어졌다. 볼 과 홀 사이

는 큰 벙커가 있었고, 핀은 벙커를 넘자마자

꼽혀 있어 어프로치의 간격이 매우 좁았다.

평소의 그는 Pin High로 어프로치를 한

다.그런데 한 타의 미련 때문에 그 날은 벙커

와 홀 사이의 좁은 공간을 향해 어프로치를

쐈고, 짧았던 그의 샷은 벙커에 떨어져 에그

후라이가 되었다. 그의 실력으로 그린 중앙

에 하는 벙커 샷 탈출은 전혀 무리가 없었는

데, 그는 벙커에서도 핀에 붙이겠다는 의식

으로 샷을 하다가 심한 토핑을 하여 그린을

오버 시켰다.

완전히 사기가 죽은 그는 자포자기한 심정

으로 어프로치를 하였고, 마무리 퍼팅을 넣지

못하여 무려 9타를 치게 되었다.

“뒤 돌아 보다 죽게 되었다”는 것이 그

의 소감이었다. 단 한 개의 실수로 상처를 받

고 그 악령이 떠나지 않으면서 그의 마음을

흔들어 댔고, 분노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그는 두 홀에서 +8를 하는 엄청난 실수를 하

게 된 것이다.

“돌아보지 마라 후회하지 마라”단순한

노래 가사가 아니라, 모든 골퍼가 깊이 새겨

야 할 골프의 金科玉條(금과옥조)가 아닐까?

봄 날, 첫 라운드하루가 달라지게 다가오는 봄

기운을 매일 느끼는 이즈음… 슬

슬 동면에서 깨어나 칼을 닦으며

회심의 라운딩을 기다리는 사람

들이 꽤 많을게다. '금년에는 7자

혹은 8자를 그려봐야지' 하며…

겨우 내내 열심히 칼을 간 사

람이건, 추운 날 연습하러 나가

는 친구들을 보며, '저 풋내기들'

난, 이제 날씨나 컨디션을 봐가

며 품위있게 운동하는 고수…’

라고 거들먹거리며 게으르게 살

만 찌운 사람이건,아니면 등산,

스키 등 대체운동으로 기본 체력을 열심히

키운 사람이건 간에,

새 봄 첫 필드, 누구나 팅 그라운드에 올라서면 코끝을

스치는 싱그러운 봄바람과 주변의 상쾌한

기운에… 수줍은 봄 처녀를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어깨에는 힘만 잔뜩 들어가게 된다.

마음은 벌써 그린에 가있는데 공은 아직

갈 길이 멀고, 당연히 스코어는 엉망일 수

밖에… 시즌 오픈 첫 날 나온 스코어가 그

해 전체 골프에 심리적인 영향을 꽤 미친다

고 본다면, 이 날의 스코어를 '대충' 이라도

잘 나오게 만드는 방법은 뭘까?

그냥‘대충’치는 거다… 대충 치라고 처삼촌 무덤에 벌초하듯이

한눈 팔며 설렁설렁 성의없게 치라는 말은

전혀 아니다.

골프 매너 중 가장 안 좋은 매너가 '성의

없이' 치는 골프다. 남은 한 샷 한 샷을 아껴

가며 신중히 치는데, 전혀 흥미도 없는 듯

집중도 안하고 서자마자 공을 쏘아 날리고,

그린에서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장난처럼

그냥 대충 홀 방향으로 툭 미는 똥 매너…

골프를 칠 기본 자세가 전혀 안 돼있기도

하지만, 인생의 매 순간을 진지하게 살지 않

는 시건방진 부류라고 본다. 그런 몰상식한

'대충' 이 아니라, 인생을, 파트너를, 골프를

존중하고 아끼는 자세를 맘 깊이 차곡 차곡

새기며, 휘두르는 동작만큼은… '대충' 휘두

르자는 것이다.

동면에서 깨어난 뱀이나 개구리가 화사

한 봄 기운에 기지개를 켜며 놀듯이, 골프백

안에서 잠 자던 골프 채가 나와 눈부신 햇살

에 적응할 시간을 좀 주어야 한다.

안 그래도 처음이라 맘부터 설레는데 '오

늘 니가 죽든 내가 죽든 함, 해보자' 며 채를

힘껏 내지르면 채도, 공도 놀라서 서로 잘

안 어울러진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채가 공

한테 인사할 시간도 주고, 한참 서로 어루만

지면서 낯도 익히며 대충 같이 어울릴 여유

를 줘야 한다.

잠에서 깨어난 채가 스스로

알아서 공을 가지고 희롱하며

놀도록, 채 끝을 툭, 툭, 던져주

는 게 '대충' 치는 것의 핵심이

다. 단, 기본만은 항상 되 새기면

서… 아지랑이처럼 하늘거리는

부드러운 그립과 봄처녀의 가느

다란 허리에 착착 돌아 감기는

듯한 스윙 템포!

답답하게 구석에 박혀만 있

던 채가 신선한 봄바람을 한껏

쏘이도록, 자꾸 손으로 잡아채

지 말고, 지 가고 싶어하는 대로

멀리 던져 주자.

봄 처녀의 수줍은, 따뜻한 몸 속을 즐기며

맘껏 헤집고 돌아다니게… 부드럽게, 앞으

로 툭~, 툭~, 던져만 주자.그렇게 모두 내던

지면서… 나도, 채도, 공도, 모두 같이 화사

한 봄기운을 한껏 즐기다 보면 주머니는 어

느새 빵빵해져 있을 게다.

봄날 첫 필드는, 마구 들이대는 시간이 아

니라… 저기 오시는 봄 처녀와 같이 어울려

노닐며 즐기는 시간이다. 춥고 긴 겨울을 지

나, 지금 이렇게 살아남아 다시 찾아온 봄의

냄새를 맡는다는 게… 이, 얼마나 가슴 벅

차게 아름답고 감사한 일인가?

골프를 하도 사랑해, 직업까지 골프로 바

꿔버린 골프사랑맨, 15년여의 유럽/미국 주재 생활의 다양한 골프 체험, 갈등, 해프닝을 잔잔하게 들려준다.

스물 한 살에 캘리포니아 몬

테리의 포트오드에 복무중이던

이스트우드는 퍼시픽 글로브에

서 가끔씩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진짜 라운드를 한 건

한국전쟁에서 무사히 돌아온

친구를 축하하기 위해 페블비

치에 갔을 때가 처음이었다.

그리고 48년이 지났을 때 이

스트우드는 아놀드파머를 포함

한 몇몇 친구와 함께 페블비치

를 8억2000만 달러에 매입했

다.“우리는 페블비치같은 미

국 리조트는 미국인의 소유여

야 한다고 느꼈어요.”이스트

우드는04년에 와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

했다.

5차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그는 여든이 넘었지만, 요즘도

캘리포니아주 카멜에 있는 자

신의 코스 테하마에서 자주 플

레이를 한다.

핸디캡은 대체 누가 만들었을까요? 술과 내기, 기분파

에 왁자지껄한 놀이문화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스코틀랜

드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골프를 치거나 경마를 하고 나면

거의 반드시 모여서 술을 마시고 취했는데 끝날때즘 되서

계산을 할때가 되면 누구 한사람이 일어나서 Hand in a

cap! (돈을 넣어라)라고 하면서 모자를 가지고 다니면 알

아서 돈을 딴사람은 많이 넣고 잃은 사람은 적게 넣는 기

분파같은 방식으로 계산을 했다고 합니다.

거기에서 유래되어 딴사람(실력이 높은사람)과 잃은 사

람(초보자)가 동등하게 승부를 겨룰수있게 경마와 골프에

서 강자에게 불리한 조건들을 걸었는데 골프에서는 하수

들은 좀더 앞에서 치기, 요즘의 프론트티, 백티와 비슷한

개념이고 다른 방식으로 클럽의 수량을 줄이거나 해서 예

를들면 상급자는 드라이버나 웨지가 없이 치도록 하는 법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방식을 하다가 점수에서 1점을 주

는 방법으로 해서 현재의 방법까지 이어져왔습니다.

They also played - 그들도 골프를 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1930- ]

Tip / 골프팁

핸디..핸디 하는데 정확한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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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난 채가 스스로 알아서 공을 가지고 희롱하며 놀도록, 채 끝을 툭, 툭, 던져주는 게 '대충' 치는 것의 핵심이다. 단, 기본만은 항상 되 새기면서… 아지랑이처럼 하늘거리는 부드러운 그립과 봄처녀의 가느다란 허리에 착착 돌아 감기는 듯한 스윙 템포!

“손들어! 돌아보면 쏜다”권총 강도 이야기가 아니다.달리기 선수는 앞을 향해 결승점만 바라보고 죽을 힘을 다 해 뛰고,수영 선수는 곧장 앞으로만 물살을 가르고 나아간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도, 경마장에서 달리는 경주마도 모두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뒤를 돌아보면 속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방향과 목표점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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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급 경기지도자(체육부장관)

2007년 전국체전 캐나다대표

2009년 전국체전 캐나다대표

2010녀 전국체전 캐나다대표

2010년 전국체전 3위 입상

2011년 전국체전 대표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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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레이어블의 볼(Ball Unplayable)

볼의 언플레이어블 여부는 그 볼의 소유자인 플레이어만이 결정할 수 있으며 워터 해저드 내에 있는 경우를 제외한 코스위 어느 곳에서나 언플레이어볼을 선언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자기 볼이 언플레이어볼인가 아닌가를 결정할 유일한 사람이다.

만일 플레이어가 자기의 볼을 언플레이어볼로 정할 때에는 1타 벌을 부가하고 다음 각 항의 처리 중 하나를 택하여야 한다. a. 볼을 앞서 플레이한 곳에 되도록 가까운 장소에서 다음 스트로크를 한다.b. 볼이 있는 곳에서 2 클럽 길이 이내로 홀에 접근하지 않는 지점에 드롭한다. c. 홀과 볼이 있었던 지점을 연결하는 직선상으로 전 위치보다 후방에 거리의 제한없이 볼을 드롭할 수 있다.

언플레이어 볼은 집어 올린 볼은 닦을 수 있다.

볼이 발아래에 있을 때

연습스윙을 통해 헤드가 지면과 접촉하

는 최저점을 빨리 찾아내야 한다. 스탠스

를 안정시키고 머리의 위치를 고정해 체중

이동 없이 상체로만 공을 가격한다.

무릎을 더 많이 구부려 공에 가까이 서

고 한 클럽을 더 잡은 후 70퍼센트의 힘으

로 간결하게 스윙한다.

하체를 움직이지 않고 스윙하고 임팩트

와 팔로우 스루 때까지 구부린 무릎을 유

지하는데 집중한다. 오른쪽으로 휘어질 수

있으니 표적의 왼쪽을 겨냥한다.

볼이 발보다 위에 있을 때.

하체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팔과 몸통으

로만 스윙하는 것이 좋다.

셋업에서 몸을 조금 세워주면 스윙이 편

해지고 볼을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 한 클

럽을 더 잡고 경사도에 따라 적절하게 클

럽을 내려 잡음으로 두껍게 맞을 위험성을

줄인다.

공을 중앙에 두고 체중이 뒤로 쏠릴 수

있으니 중심을 양발 끝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훅이 나오기 때문에 조금 오른

쪽을 겨냥한다.

왼발 내리막 경사에서의 샷.

가장 어려운 샷으로 경사의 기울기에 몸

을 평행하게 정렬하고 어깨와 허리, 무릎

선을 지면과 평행하게 만든다.

그렇게 셋업 해야 뒤땅이나 탑 핑을 방

지할 수 있다. 실제와 같은 연습스윙을 몇

번해 스윙의 최저점을 찾아내고 스탠스를

거기에 맞춘다.

클럽의 페이스가 경사도와 평행하게 임

팩트, 억지로 볼을 띄우려하지 말고 낮게

가도록 친다. 그립을 짧게 쥐고 볼을 깨끗

하게 맞추는데 집중하고 페이드가 생기니

목표의 왼쪽을 겨냥한다.

왼발 오르막 경사.

평소보다 탄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한 클

럽 길게 선택한다. 볼을 약간 오른쪽에 두

고 가능하면 날카로운 각도로 임팩트 하는

느낌으로 친다. 어깨의 선을 경사면에 맞

추고 그립은 짧게 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다. 4분의 3정도의 간결한 스윙으로 충분

하다.

볼을 깨끗하게 맞추는 것에 집중해야지

풀 스윙을 하려고 하면 심한 뒤땅이 날 수

있다. 경사면을 따라 스윙하고 어려워도

체중을 왼쪽으로 조금 이동하는 것이 좋

다. 체중이 오른발에 모두 남아 있으면 뒤

땅이 나올 수 있다.

트러블 상황 좋은 결과만 생각하라

트러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

을 두 배로 키우지 않는 것이다. 공격본능

을 최대한 억제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다. 그렇게 평정심을 유지할 때 피해를 최

소화하는 선택이 가능해진다.

골프 스윙은 자신이 상상한대로 되는 경

우가 많다. 위험에 빠지면 우선 평정심을

유지하고 안전한 탈출과 좋은 결과만을 상

상해야 한다.

고수가 되려면 경사면에서 강해야

우리 몸은 균형을 잃으면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진화했고 그런 반응이 시작되면 이미 끝난 것이다. 연습장 프로란 말을 듣는 골퍼도 경사지의 샷에 약한 사람이다.

최고가 되려면 연습장에서는 기초를 닦고, 실전에서는 감각으로 쳐야 한다. 그리고 나쁜 라이에서 좋은 샷을 칠 수 없다면 고수가 되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1. 티샷에서 앞 호수를 넘겨 치면 숏 컷이고, 안전하게 페어웨이를 지키려면 돌아가야 한다. 당신의 선택은?호수를 넘겨 친다……………………………………………………… -1뒤 바람이 불고 앞사람이 넘겨 쳤다면 나도 따라 친다 …………… -0.5호수와 페어웨이 중간지점을 보고 친다……………………………… 0

페어웨이를 지킨다……………………………………………………+0.5

2. 100불이 걸린 1.5yd 내리막 그린에서 넣으면이기는 상황이라면 ?지나 가더라도 과감하게 칠 생각이다………………………………… -1홀 컵에 볼이 떨어지는 상황을 상상하려 애쓴다……………………… 0저걸 놓치면 기회는 없다 하고 마음을 추스른다…………………… +0.5그 동안 실수했던 수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1

3.턱이 오르막인 그린 주변에서 당신은 어떤 클럽으로 공략 할 것인가?웨지로 띄워서 핀에 바로 붙인다 …………………………………… -1웨지를 잡되 절반 정도 굴러가로록 한다 …………………………… 0아이언으로 굴려 거리를 맞추는데 주력한다………………………… +1

4. 파4홀에서 티 샷한 볼이 토핑이나 페어웨이의 깊은 러프에 빠졌다면?어렵지만 일단 우드 샷으로 도전한다………………………………… -1짧은 아이언으로 돌아가는 레이 업을 시도한다……………………… 0상황을 봐서 언플레이어 볼을 선언할지 고민한다………………… +0.5동반자에게 멀리간을 요청해서 다시 쳤다…………………………… +1

Lesson / 원포인트 레슨 Lesson / 초보에서 고급까지

Q. 골프클럽 구입시 아시안 스펙과 미국 스펙에 대해 궁금합니다.

몇 년 만에 골프클럽을 구입하는데 아직도 주위에서는 아시안스펙

을 구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사실 아시안 스펙을 구입하기

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 한국에 가서 구입해야 하는데 그렇수 도

없고 미국 스펙이 정말 동양인에게 맞지 않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A. 결론을 말씀 드리면 이제는 아시안 스펙과 미국 스펙 차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골프 클럽을 구입하셔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이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저렴 할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입니다. 골

프의 주 무대가 미국이라서 과거 대부

분의 골프 클럽은 미국인을 대상으로

제작되었고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동

양인보다는 상대적으로 신장도 크고

체중도 많이 나가는 서양인의 체형에

맞는 소위 '서양스펙' 클럽이 제작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과 대비해서 나온 말이 다름아닌 동양스펙입니다. 하지만 서양

과 동양스펙, 즉 아시안 스펙과 미국스펙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동양인

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체형과 스윙 형태, 임팩트 파워 등을 고려해 서양

스펙을 사용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의 선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즘에는 동양에서 서양인들과 체격이 비슷한 젊은 골퍼가 늘

어나고 있고, 서양에서는 '쉽게 치는 클럽이 좋은 클럽' 이라는 생각에

서 클럽의 무게를 줄이는 추세입니다.

보통 골프용품업체가 출시하는 골프클럽은 크게 2가지로 구분 됩니

다. 유럽과 북중미 등 서양 골퍼 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모델과 아시아

의 동양 골퍼를 대상으로 한 아시안 모델입니다. 흔히 말하는 USA 스

펙과 Asian스펙이 바로 이것 이지요.

두 가지 모델은 동일한 헤드에 다른 샤프트와 그립을 채택해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USA 스펙은 Asian 스펙에 비해 중량이 클럽별로 평균

10g 정도 무겁고 샤프트 강도(CPM)인 플렉스는 레귤러(Asian 스펙 R

평균 240) 기준으로 10~15 강하게 제작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이제는 균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클럽은 크게 불특정 다수를 위한 기성

제품과 이른바 오더 메이드인 피팅제품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든 클럽이 온통 기성제품 일색이었던 과거에는 일부 톱 프로들을 제

외한 대부분 프로들조차도 기성제품을 사용했으나 오늘날에는 제품이

보다 고급화, 기능화, 차별화 되면서 기성제품에도 피팅의 요소가 가미

돼 클럽이 출시되는 추세다. 결국, 동양 스펙과 서양 스펙은 의미가 없

는 개념이며 기성제품을 출시하는 업체에서 통용되는 용어 라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결국, 좋은 클럽이란 자신이 다루기에 편하고 전체 클럽의 무게, 강도

등이 일률적으로 구성돼 있어야 하며 연습장에서의 여건보다는 실전

에서의 볼 구질과 탄도가 일정한 클럽이여야 하는 것입니다.

알기

쉬운

Bre

akin

g 100 80

비기너 골퍼들 이런것 궁금해요?

One Point Lesson 당신의 골프 나이는 몇 살 입니까?

젊은 골퍼의 특징이라면 파워이고 도전 정신이다. 나이든 골퍼라면? 경륜이고 임기응변이며 설거지일 것이

다. 젊은 골퍼는 대체로 룰을 지키는 속에서 적극적으로 버디나 파를 잡으려 하고, 나이든 골퍼는 체면과 구

력 때문에라도 더블 보기 이상은 절대 하지 않으려 한다. 종종 룰도 무시하고 대충 상황을 버텨낸다. 당신은

과연 몇 살나이로 라운드 하고 있는가? (문항마다 해당되는 답변의 포인트를 더 하고 빼 보시라! 합계가 3, 5

라면 실제 나이보다 3년 반은 늙은 것이고 -2라면 나이보다 2년은 젊은 것이다.)

5. 세컨샷이 내리막 이고 핀까지는 180야드, 라이는 좋다.그러나 150야드 지점에 레터럴 헤저드가 가로막고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두말 하면 잔소리 질러야지…………………………………………… -1숏아이언으로 헤저드앞까지 간뒤 핀을 노린다……………………… +1

6. 티샷이 언덕 러프지역 나무 뒤에 볼이 떨어졌다. 다음 샷의 공략은?나뭇가지를 피해 그린을 바로 공략한다……………………………… -1언덕 경사의 페어웨이 지역으로 보낸다…………………………… +0.5볼을 주워서 페어웨이에 옮겨 놓고 친다…………………………… +1

7. 라운드 하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온다. 그럴 때 당신의 반응은?좋다! 이제 제대로 한번 붙어 보자…………………………………… -1젠장! 볼도 안 맞는데 비까지 오네…………………………………… 0오늘 골프접자 오늘 누가 부킹 했어……………………………… +0.5어쩐지 아침부터 무릎이 시리더라니………………………………… +1

8. 당신의 골프백에서 가장 긴 아이언은(실제로 사용하는것)?2번아이언…………………………………………………………… -0.53번아이언…………………………………………………………… 04번아이언…………………………………………………………… +0.55번아이언…………………………………………………………… +1

9. 동반자 기죽이는 최고의 포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잘 맞은 드라이버 티샷……………………………………………… -140야드 안쪽에서 핀 옆에 붙이는 어프로치 샷……………………… +1

10. 라운딩중 멋진 샷을 했거나 베스트 스코어를 냈을 때 당신의 생각은?집에가서 블로그나 카페 등 이메일로 자랑 해야지……………………………………… -1내일부터 할 애기 거리가 생겼네…………… 0이거 내가 한턱 내야 하는것 아닌가………… +2

No. 95 7GP Mar 23, 2012 GOLFPOPS Golf Lesson

Products / 추천상품

[미즈노] 극강의 손맛‘JPX 800 AD 포지드’

[ONOFF] 쉽고 편한 장타‘온오프 TYPE-D’

[아디다스골프] 일체감 극대화 ‘파워밴드 4.0’

[FJ] 2012 FJ 골프화·용품 출시

2012

추천

히트

상품

2012 Best Products

미즈노는 70여년에 걸친 진화로 긴 울림을 만들어낸 연철단조 아이언 ‘JPX 800 AD 포지드’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미즈노 아이언의 가장 큰 자랑인 청량한 타구음이 만들어낸 부드러운 타구감으로 골퍼에게 짜릿한 손맛을 주고, 더 먼 비거리와 정확한 방향성까지 갖췄다.

2012년 전략 모델이기도 한 이 제품은 부분별 페이스두께 설계에 따라 반발성능을 향상시켜 더 멀리 보낼 수 있고, 웨이트를 솔 부분에 집중분배해 텅스텐 합금을 삽입한 저중심 설계로 보다 쉽고 정확하게 볼을 띄울 수 있다.

또 넥과 페이스의 일체성형으로 만들어지는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제법의 미즈노만의 특허기술로 만들어낸 완벽한 타구음이 짜릿한 손맛을 만들어낸다.

일본 글로브라이드사의 프리미엄 골프클럽 ONOFF는 2012년형‘온오프(ON-OFF) TYPE-D’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솔 부분에 파워 브릿지와 오큐브 디자인을 채용해 헤드 강성을 높이고 와이드 하이퍼 이펙트 페이스Ⅲ와의 상승효과로 저 스핀화에도 성공해 더 쉽고 편하게 장타를 가능하게 해준다.

헤드는 페이스를 경량화해 잉여중량 배분으로 심중심 설계를 실현, 고탄도·저스핀의 드로우 구질을 만들어 낸다. 화이드 하이퍼 이펙트 페이스Ⅲ는 페이스를 9개 구역으로 분할하고 각각의 두께를 설정해 고 초속 에어리어를 확대시켜 중심에 빗나간 샷도 큰 비거리를 가능하게 한다. 파워 브릿지는 솔 부분에 파워 리브 구조를 도입해 바디 강성을 높이고 하이퍼 이펙트 존과 상승효과로 백스핀량을 줄여 장타를 실현한다.

아디다스골프는 강화된 기술력을 갖춘 ‘파워밴드(POWERBAND) 4.0’골프화를 출시했다. 이번제품은 스윙시 신발과 발을 일체화시켜 에너지 손실 없이 빠르고 파워풀한 스윙을 가능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백스윙 시 오른발의 바깥쪽 부분과 피니쉬 동작 시 왼발의 바깥쪽 부분에 힘이 실려 밀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파워밴드 4.0은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해 밑창 2층 구조를 단일창으로 변형한 파워밴드 체이시스 기술을 도입, 움직임 없이 강력한 스윙을 이끌어 준다. 밑창은 아디다스골프만의 씬텍 기술로 신발 높이를 최대한 낮춰 발을 지면에 밀착시키고 씬텍 클리 스파이크 8개를 장책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스파이크와 함께 바닥 전체에 고루 분포된 트랙션은 스윙시 접지력을 보강해 파워풀하고 공격적인 가능하게 한다.

FJ는 신제품 골프화‘XPS-1’을 필두로 골프장갑, 골프양말 등 2012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 XPS-1은 FJ 역사상 가장 안정적인 골프화로 꼽히며 뛰어난 접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FJ만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웃솔 디자인으로 골프화 양 측면이 돌출된 디자인의 익스트림 아웃솔이 하체를 더욱 강력하게 잡아줘 스윙시 발생하는 에너지가 그대로 임팩트로 연결되게 돕는다.

바닥 중심부에는 경량의 유리 섬유 지지대가 넓게 배치돼 발 좌우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골프화 내부 발뒤꿈치 부분에 실리콘 레이어를 덧댄 힐락(HeelLoc) 기술을 적용했다. 발목에는 3D 점탄성 젤 컬러가 채용돼 발목을 편안하게 감싸주고 탁월한 착화감과 편안함을 준다.

GOLF POPS自2007年創報, 以專業及健康為宗旨, 用週報型態使讀者們接收到第一手高球資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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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 스크린골프 포인트 매치

골 .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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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 .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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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름 . 프

. 로 . 그

. 램

1

2

No. 958 GPGOLFPOPS Mar 23, 2012Entertainment

Cinema / 골팝 시네마 Music / 음악 속에 숨은 이야기

[바흐와 보이저 호]

정답 / G선상의 아리아

KBS 제1FM 클래식 음악방송“생방송 일요 클래식”의 한 코너였던“일요퀴즈-클래식음악”의 소중한 정보를 담아“음악 속에 숨은 이야기”라는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2012년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

은 신비의 행성 바숨, 외계 전쟁

한복판에 우연히 시공간 이동을

하게 된 지구인 '존 카터' 가 행성

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 SF 액션 블록버

스터이다. 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타잔'의

작가로 유명한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의 불멸의 소설 '존 카터'

시리즈를 원작으로 했기 때문.

은

이 시리즈 중 1912년에 출간된

제 1부 '화성의 프린세스' 를 영

화화 한 것이다. 외계 행성에서

펼쳐지는 '존 카터'의 스펙타클

하고 신비한 모험을 그린 이 소

설은 '서양의 삼국지'라 불리며

수 세대를 거쳐 수많은 소설을

비롯해 만화, 애니메이션, TV,

그리고 영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중 문화 장르에 영향을 끼쳤

다. 특히 블록버스터의 신화를

창조한 의 제임스 카

메론 감독이나 시리

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도 '존 카

터'의 영향을 받아 영화를 만들

었다고 직접 밝힌바 있어 놀라

움을 안겨준다.

실사의 한계를 넘어선 거대한 세계를 창조하다

거대한 원작이 100년의 기다

림 끝에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을 만났다. 그 재능 있는 주인공

은 바로 아카데미를 휩쓴 '앤드

류 스탠튼' 감독.

픽사(Pixar)의 창립멤버이기

도 한 그는 시리

즈의 모든 각본을 담당했고, 와 의 연

출 및 각본을 맡았으며, 과

를 기획하는

등 손대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

인 흥행을 거두며 월트 디즈니

최고의 실력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아들을 구하기 위한 아

빠물고기의 여정을 놀라운 바

닷속 풍경과 흥미로운 스토리

로 그려낸 와,

지구상에 남게 된 마지막 로봇

의 이야기를 다룬 는 탄

탄한 내러티브와 개성만점 캐릭

터로 평단의 극찬과 전 세계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물

론 아카데미 상을 휩쓸며 명실

상부 최고의 감독임을 입증한

바 있다.

최고의 배우들이 완성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영화는 '월트 디즈니'의 초대

형 프로젝트인 만큼 제작단계

부터 주인공 '존 카터' 역을 맡

을 배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

었다. 이런 행운을 거머쥔 인

물은 바로 '제2의 조니 뎁'이라

불리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

목 받고 있는 배우 '테일러 키

취'. 배우 겸 모델 출신인 그는

2009년 SF 블록버스터 으로 얼굴을

알린 후 과 4월 개봉예정인 블록

버스터 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았다.

또한 영화전문사이트 판당

고닷컴에서 조사한 '2012년 가

장 기대되는 스타' 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려 뜨거운 인기를 증

명한 바 있다. 또한 최근 개봉

한 을

통해 강인한 인상을 남긴 '마크

스트롱'과 의

'도미닉 웨스트'도 각각 테른의

왕 '마타이 샹', 조단가의 왕 '샙

단'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

해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완

성하며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이 영화는 스티브 잡스에게 바치는 영화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불

어넣어 준 스티브 잡스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의 엔딩 크

레딧에 등장하는 앤드류 스탠

튼 감독의 헌사이다. 이에 대해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한 매체

와의 인터뷰에서“나의 모든

커리어는 스티브 잡스가 있어

서 가능했다. 나뿐만 아니라 픽

사의 모든 직원들이 그러하다.

스티브 잡스가 없었더라면 픽

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스티브 잡스가 세

상을 떠난 후 나온 디즈니/픽

사의 첫 번째 영화이고, 나는

내 모든 커리어뿐만이 아니라,

내 가족, 내 삶이 바로 스티브

잡스가 우리를 가르쳐주고 보

호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가 너무너무 그립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이 모

든 것에 대해 그에게 '감사하

다'고 말하는 것 뿐이었다”라

고 밝혀, 스티브 잡스에 대한

감독의 각별한 애정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처럼 소중한 추억과 감사

의 마음을 담아 스티브 잡스에

게 헌사를 보낸 앤드류 스탠튼

감독. 은 스티브 잡스를 기억하

고 추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

별한 영화로 다가올 것이다.

존 카터바숨전쟁의 서막 - 스타워즈를 탄생시킨 불멸의 원작!

개봉 : 2012년 3월8일

감독 : 앤드류 스탠튼

출연 : 테일러 키취, 린 골린스,

월렘데포

“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

바스찬 바흐는 1685년 3

월 21일에 태어났습니다. '

바흐' 라는 말은 독일어로 '

시내' 라는 뜻인데, 베토벤

은 바흐를 가리켜서 '바흐

는 시내가 아니라 대양이

다' 라는 바흐 찬양론을 내

세울 정도로, 바흐는 후세

의 음악가들의 존경은 물

론 세계 음악사를 세롭게

장식한 대 음악가 입니다.

바흐는 무려 76명의 음악가를 배출한 전통있는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 부모를 모두 잃고 열살이

되면서 고향 아이제나흐를 떠나 형이 살던 오르드루프로

갑니다. 이곳에서 그는 교회의 오르간 연주자로 또 궁정

악사로 일하면서 대음악가로 성장했습니다. 창작의 절정

기 때는 라이프찌히에 있는 성 토마스 교회의 부속학교에

서 기악과 성악을 가르치면서 합창단의 합창장으로도 활

약합니다.

매주 일요일에는 토마스 교회를 위해서 새로운 칸타타

를 내놓았고, 크리스마스나 부활절을 위한 음악, 성금요일

을 위한 수난곡, 결혼이나 장례를 위한 음악이나 축전행사

를 위한 음악 등 거의 매일처럼 일기를 쓰듯 음악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성 토마스 교회 시대의 수많은 걸작 중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교회 음악의 최대 걸작인

으로 바흐가 세상을 떠난 지 백 년 후에, 멘델스존에 의해

서 바흐 재발견의 역사를 만들어낸 바로 그 음악이기도 하

지요. 이후, 잊혀질 뻔했던 1,200곡이 넘는 바흐 음악은 녹

음 기술의 발달로 더욱 확산되면서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이렇게 바흐 음악은21세기는 물론 수백 년 후의 다음 인

류에게도 전해질 텐데요. 1977년과 1989년에 발사된 우두

탐사선 보이저 호에는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 안 팎의 다른

행성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외계 생명체에게 보내는 많은

자료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고전음악으로부터 현대 대중음악에 이

르기 까지 다양한 장르의 인류를 대표하는 음악 27곡을

수록한 골든 디스크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이저 호가 지

나는 행성마다 이 골든 디스크를 떨어뜨려 지구라는 행성

에 존재하는 인류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려는 시도인 것

이지요.

문제입니다.

자 그럼 여기서 문제 드립니다. 수세기 후 지구 인류 외에도 외계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고등생명체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보이저 호의 골든 디스크에는 바흐의 음악이 세 곡 수록되어 있다고 합니다.다음에 말씀 드릴 바흐의 음악 중에서 골든 디스크에 수록되어 있지 않은 음악은 몇 번 일까요?

1. G선상의 아리아2. 브란덴 부르크 협주곡 제2번 1악장 Munich Bach Orchestra(칼 리히터 지휘)Gavotte en rondeaux from the Partita No.3. E Major for Violin, Arthur Grumiaux4. The Well-Tempered Clavier, Book 2(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2권), Prelude and Fugue in C, No.1 Glenn Gould, Piano

추천 음악 / 위의 음악들 golfpops.comgolfpo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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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 9 Mar 23, 2012 GOLFPOPS GPEntertainment

Friday Mar.23

Saturday Mar.24

Sunday Mar.25

Monday Mar.26

Tuesday Mar.27

High

POP

Wind

. 골 . 프 . 치 . 기 . 좋 . 은 . 날 .

16°C 10°C 15°C

20%

30km/h

60% 30% 20% 20% 30%

10°C 13°C 13°C

25km/h 15km/h 20km/h 30km/h 25km/h

Wednesday Mar.28

Thursday Mar.29

80%

18°C

30km/h

Health / 건강칼럼 Golf English / 골프영어

Weather / 날씨

Sudoku / 퀴즈

수도쿠게임은가로와세로 9칸씩모두 81칸으로이루어진정 사각형의

가로줄과세로줄에 1에서 9까지숫자를한번씩만채워야한다. Sudoku

9 5 7 8 3

1 7 97 5

4 6 87 1 8 6 4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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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52호 골프팝스에개제됩니다.

94호 정답 95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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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정답 95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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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8 2 6 9 5 1 7 6 5 1 9 3 7 8 2 4 2 8 3 5 4 6 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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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골프만평

우물 안 개구리는 벗어 나야지요?

가로와 세로 9칸씩 모두 81칸으로 이루어진 정 사각 형의 가로줄과 세로줄에 1에서 9까지 숫자를 한번씩만 채워야 한다. 또 큰 정사각형은 가로세로 각3칸으로 모두9칸인 작은 사각형 9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9칸짜리 작은 사각형 안에서도 9까지의 숫자가 겹치면 안 된다.

골프로 기억력을 트레이닝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날 쳤던 모든 샷과 퍼

트를 정확하게 기억해내는(연상) 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럼 우선, 기억을 되살리기 쉽도록 기

록을 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해보자. 1타를

쳤을 때 남은 거리가 185야드이고, 공이

떨어진 위치가 벙커 옆 페어웨이 였다면

'185/B옆F' 라고 적어두는 것만으로도 충

분하다. 물론 자기가 알아보기 쉬운 방식

으로 기록하면 된다.

함께 플레이를 하는 사람의 기록까지

적어둔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건 우선 자

신의 경기패턴을 잘 기억하게 된 후라도

늦지 않다.

이렇게 기록해두면 나중에 모든 타구를

확실하게 기억할 수가 있고, 친구들과 라

운드에 관한 얘기를 할 때도 도움이 된다.

또 귀가하면 그날의 라운드를 복습하기

에도 좋다. 특히 복습 과정은 골퍼들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좋은 샷이든 나쁜 샷이든 모두 기억해

두면 자신의 실력이나 정확도가 향상되는

것을 들여다 볼 수 있기에 즐거울 뿐 아니

라, 활용도도 높아진다.

그럼 이쯤에서 뇌의 구조에 대해 한 번

알아두고 넘어가자. 기록을 하는 것이 왜

뇌의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

기 위해서다.

뇌는 기억한 정보를 일시적으로 '해마

(hippo-campus)' 라는 장소에 보존한다.

보존 기간은 약 3주일 정도이고, 그 기간

이 지나면 해마에서 정보가 없어진다.

그러나 이 해마에 정보가 남아 있는 상

태에서 다시 한 번 그 정보를 꺼내어 확인

하면, 기억은 강화되어 잘 사라지지 않는

다. 이렇게 기억을 강화하는 과정을 반복

하면, 나중에 다시 한 번 그 기억을 사용해

야 할 때의 '회상력(回想力)' 이 높아진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건망증을 예방할

수 있는, 훌륭한 뇌 단련법이다.

그날의 라운드에 대해 다시 한 번 기억

을 떠올리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기억은 3

주일 후에는 없어진다.

하지만 플레이 당일 밤 메모를 보며 기

억을 다시 떠올리면 그 기억은 뇌에 계속

남아 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뇌를 쓰고 기

억력을 단련하는 트레이닝을 하면 뇌의

수준은 점점 더 향상된다.

인간은 평생 동안 뇌 전체 기능 중 불과

몇 %만 쓴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뇌가

가진 잠재능력은 무한하다.

아무리 많이 써도 뇌가 포화되는 일은

없으니 좀 더 뇌를 활용하는, 생각하는 골

프를 하자. 라운드를 떠올리며 회상해보

는 것은 골프 애호가로서 즐거운 일상의

취미가 될 수 있다. 골프 실력도 향상되고,

뇌의 안티에이징에도 도움이 되니 꼭 실

행해보자.

94호 정답 95호 문제

1 9 4

4 3 8 2 5 6

1 2 3 8 2 5 5

9 4 7

3 4 9 7 1

6 8

8 3 7 6 9 4 1 5 2

9 1 2 3 7 5 6 4 8 4 6 5 8 1 2 7 9 3

3 4 8 2 6 9 5 1 7 6 5 1 9 3 7 8 2 4 2 8 3 5 4 6 9 7 1

5 7 6 4 8 1 2 3 9

7 9 4 1 2 8 3 6 5

1 2 9 7 5 3 4 8 6

94호 정답 95호 문제

1 9 4

4 3 8 2 5 6

1 2 3 8 2 5 5

9 4 7

3 4 9 7 1

6 8

8 3 7 6 9 4 1 5 2

9 1 2 3 7 5 6 4 8 4 6 5 8 1 2 7 9 3

3 4 8 2 6 9 5 1 7 6 5 1 9 3 7 8 2 4 2 8 3 5 4 6 9 7 1

5 7 6 4 8 1 2 3 9

7 9 4 1 2 8 3 6 5

1 2 9 7 5 3 4 8 6

수영이나 피겨 스케이팅 같은 스포츠는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만 하는

줄 알았고 자동차나 가전제품은

일본이 제일 잘 만드는 줄 알았

고 골프는 영국이나 미국 사람

들만 하는 줄 알았던 시절이 있

었습니다.

작고 반으로 갈라져서 힘도

제대로 못 쓸 것 같던 대한민국

의 현주소는 각종 스포츠와 가

전제품, 자동차, 섬유, 휴대폰, 건

설, 항공 그리고 첨단 분야에서

일본을 따돌리고 전 세계를 놀

라게 할 정도로 앞서 가고 있습

니다.

정치 분야도 앞으로는 가장

진보된 나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을 날이 오겠지요?

장보고는 세일즈와 마케팅의

선구자로 하늘길은 없었지만 바

닷길을 이용하여 해외로 물고를

트기도 했었고 이순신 장군에게

제대로 권한을 주었더라면 일본

쯤은 가볍게 우리 손에 넣을 수

가 있지 않았을까요?

맹자와 한석봉 어머니의 교육

열은 오늘날, 강남입성을 위해서

는 모든 것을 불사하며, 기러기

아빠나 펭귄 아빠를 만들어 내게

도 만들었지요. 한국의 특목고나

민사고가 부작용도 있지만 경쟁

력을 유발하여 세계 제일을 만들

어 내듯이, 골프도 중고등 학생

들을 모아 동남아나 미주 호주로

전지훈련 보내면 경쟁으로 실력

이 죽죽 늘어 마침내 세계를 제

패 하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LPGA무대에서 한국

인들이 LEADER BOARD의 절

반을 차지하자 미국인들이 언어

문제를 들고 나왔더랬지요.

그냥 철수할 KOREAN이 아

니지요. 죽어라 연습벌레처럼 1

년을 매달리더니 이젠 우승자 영

어 인터뷰 곧 잘 합니다. 이제 우

리는 골프선진국이지요

요즘 중국의 골프가 세계를

앞서가려 뛰고 있습니다. 신 골

프여제 LPGA의 '청야니' 는 대

만인이지만 중국의 우상입니다.

불과 5년 전 한국인들이 중국으

로 단체 골프 여행이 러시를 이

루던 시절 하루 2~3만원의 경비

로 18홀의 기쁨을 맛보던 시절

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도시 골

프장의 경우 주중 하루에 대략

540위엔 즉 10만 원 정도의 경비

가 들어갑니다.

비싼 곳은 18만원이 넘는 곳

도 있습니다. 문제는 중국의 졸

부들이랍니다. 중국에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은 대부분 부자들입

니다.

그들은 상대방을 거의 인식하

지 않는 독불장군들입니다. 아무

데나 담배꽁초 버리고 침 뱉기.

캐디 나무라기. 연습스윙 수 차

례 하기. 늑장 플레이. 퍼팅라인

밟고 지나가기. 큰 소리로 떠들

기. 공을 2개씩 치고 다니기. 우

리도 예전에 그랬듯이 아무튼 현

재는 수준 이하의 골퍼가 대부분

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캐디들

도 골프장 주인도 아무 말 못하

는 속내를 알고 봤더니 큰손이나

고위층으로 힘깨나 쓰는 사람들

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그들도 진정한 골프선

진국이 되겠지요? 물론 우리네

골퍼들은 아직 이런 분들 안 계

시지요??

예를 들면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 선수는 투어 프로 (tour Pro)이다. 투어는

1월 초부터 시작해서 12월 중순까지 거의 매주 열리며 한 해 동안 40여개 대회가 열린

다. 투어 프로들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대회에 참가하고 또 다시 다음 대회

장소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투어 프로라고 한다. LPGA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 140여

명은 최소한 그 해 상금 랭킹 90위 내에 들어야 다음 해 투어에 풀 시드(full seed)권

을 갖고 모든 경이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처럼 프로 시합에 참가해 그 상금으로 생활하는 직업 골퍼를 의미하는 투어 프로

(tour pro)는 영어로는 tour professional 혹은 professional golfer 또는 간단히

tour pro, the pro하고 한다. 반면 클럽 프로 (club pro)는 각 골프장에 소속된 프로를

지칭하며 영어로는 golf professional 또는 a pro라 한다. 이들은 골프장 운영을 관

리해 주는 대신 프로숍(proshop) 운영권을 넘겨 받아 그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골

프장 소속 프로들도 능력과 자격에 따라 제일 상위 계급인 Director of golf profes-

sional, 다음인 Head golf professional, 세 번째인 Assistant golf professional

로 구분된다.

A: I am confused about the difference between a professional golfer and a golf professional. Do you know the difference?

B: A professional golf competes in tournaments for a living, whereas a golf professional makes a living servicing the general golf popula-tion.

A: I never knew that ‘the pros’ is different from ’a pro’. Then Bob is a head professional at this course, isn’t he?

B: Yes he is, but his title is the golf director.A: 프로페셔널 골퍼와 골프 프로페셔널이 혼동이 되는데, 차이점을 알고 계십니까?

B: 프로페셔널 골퍼는 골프 대회에서 경기로 생계를 유지하고, 반면에 골프 프로페

셔널은 일반 골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을 합니다.

A: 나는 지금까지‘the pros’와‘a pro’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Bob은 이

골프 코스의 헤드 프로입니까?

B: 네 그렇습니다만 그의 직함은 골프장의 프로와 운영을 총괄하는 이사입니다.

나만의 타구 메모를 만든다뇌를 단련하는 데는‘기억력 트레이닝’이 가장 좋다. 건망증이 심하다는 것은 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해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러니 골프를 이용해 기억력 트레이닝을 해보

는 것은 어떨까.

로컬 룰

최 . 대 . 규 . 모 Full Flight 드 . 라 . 이 .빙 . 레 . 인 .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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