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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idential, Internal use only

The enclosed material is proprietary to Rightbrain

Smart Toy UX Trend IoT와 Wearable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장난감의 등장

RightBrain UX1 컨설팅그룹 02-3486-42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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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Toy UX Trend IoT와 Wearable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장난감의 등장

RBUX1-2016-T03 report RightBrain UX1 Consulting Group

02-3486-4211, [email protected]

세계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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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배우는 컴퓨터적인 사고와 논리

Trend 1.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한 장난감

요즘 전 세계적으로 코딩 교육이 열풍이다. 소프트웨어를 다룰 수 있는 고급인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코딩은 전세계에서 통용 가능한 강력한 언어이자 기술이 되었다. 이미 미국, 영국, 핀란드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소프트웨어 조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몇 년 사이 아이들에게 컴퓨터적인 사고와 논리를 키우기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용 장난감들이 대거 등장했다.

앞으로 소개할 여러 사례들은 놀이를 통해 어려운 개념을 인지적 부담 없이 이해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놓았다. 아이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화면 구성과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드래그 앤 드롭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랙션을 통해 장난감의 움직임이나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게 디자인한 것이다. 여기에 각 제품의 컨셉 별로 추가적인 기능과 지원을 더해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Ozobot은 로봇 밑면에 광학센서가 달려 있어 선과 색깔을 인식해 그 선을 따라 움직인다. 또 광학센서를 통해 감지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속도와 방향, 진동 등과 같은 움직임을 직접 프로그래밍할 수도 있다. 이렇듯 단순한 알고리즘을 표방하지만 실제 활용방안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문제의 답을 찾는 것 뿐만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구성해 볼 수 있다는 데에 교육적 가치가 크다.

MakerBloks는 전자회로를 이해하고, 실제로 작동하는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장난감이다. 스위치, 배터리, 전구 등의 성질을 지닌 블록들을 자석으로 쉽게 결합, 해체하여 전자회로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Moss는 각종 센서를 장착한 네모난 플라스틱 블록을 조립하여 다양한 로봇들을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이다. 만든 로봇은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조종 가능하다.

Sphero SPARK Edition는 공모양의 로봇의 움직임을 조종할 수 있는 장난감이다. 앱을 통해 단순한 프로그래밍으로 부터 시작하여 실제 텍스트 기반의 코딩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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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들과 대화하는 인형

Trend 2. 인공지능이 탑재된 장난감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슈퍼컴퓨터나 무인자동차와 같은 첨단 산업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아용 인형에도 인공지능이 탑재되고 있다. 그것도 가능한 가장 높은 수준의 언어 알고리즘을 적용되어 SIRI와 같이 사용자의 말을 해석하여 대답하는 것은 물론, 아이가 지난 번에 한 말을 토대로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덕분에 아이의 품에 가만히 안겨 있던 인형은 이제 수다를 떨고 게임을 하며, 때로는 선생님이 되어 아이를 가르치기도 한다.

Musio는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다. 내장 메모리에 로봇 소유자에 대한 개인 정보를 저장하여 이전 대화의 내용을 기억하고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다. 그리고 센서가 포함된 액세서리를 추가 제공하여 아이가 가리킨 그림이나 단어를 설명해준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아이들은 선생님 없이도 궁금한 것을 묻거나 게임을 하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CogniToy는 IBM의 슈퍼 인공지능 Watson을 탑재한 스마트 장난감이다. 나이대별 아이들에게 맞춤화 된 서비스가 가능한 언어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되어 있어 아이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못할 경우 해당 질문이 클라우드에 업데이트 되어 다른 아이나 다음 번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헬로 바비는 8,000여가지 라이브러리를 토대로 클라우드 서버에 탑재된 인공지능이 아이들에게 개별적인 답변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아이와의 대화내용을 클라우드 서버에 전달, 저장하여, 이를 자녀의 부모가 청취하거나 삭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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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을 도와 사용자를 상상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장난감

Trend 3. 무선기술과 모션센서를 장착한 장난감

아이들의 손에 들려 역할놀이를 수행하던 장난감이 변했다. 무선기술과 모션센서를 장착한 스마트 장난감은 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상황을 제시하고 몰입을 돕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의 말에 간단한 대답을 하거나 동작을 인식하여 임무 수행을 돕는 등 장단을 맞추는 식이다. 덕분에 아이들은 오큘러스와 같은 고가의 VR기기 없이도 언제든지 상상 속 주인공이 되어 몰입감 넘치는 모험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Playmation은 디즈니가 내놓은 웨어러블 장난감으로 모션센서와 무선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영화 속 캐릭터의 디지털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아이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처음 출시된 어벤져스 버전에서는 영화 속 자비스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미션을 부여하고, 아이의 움직임과 공격, 방어와 같은 전투 전반에 관한 피드백을 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혼자서도 몰입감 넘치는 가상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BB-8은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로봇을 재현한 장난감이다. 외형은 물론 특유의 움직임과 효과음 역시 영화와 같은데, 심지어 간단한 명령을 따르거나 영상 메시지를 전달 하는 등 캐릭터를 충실하게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Pokémon GO Plus는 웨어러블 형태의 보조 장비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LED와 진동으로 사용자 주변의 포켓몬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게임 속에 플레이가 마치 현실에 포켓몬을 잡는 듯한 느낌을 준다.

Playful books는 스마트폰을 넣고 책장을 넘기면 아이들에게 좀 더 실감나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배경음악은 물론 분위기에 맞춰 조명 컬러를 바꾸기도 하고 아이들의 노크에 대답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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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Playmation, 웨어러블 모션센서와 무선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웨어러블 장난감

Smart Toy

Disney stores, Amazon, Best Buy, Toys R Us 등의 쇼핑몰을 통해 이번에 런칭한 Disney Playmation은 아이들에게 신세계를 선사한다.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제품과 앱, 기지국까지 인터랙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이 장난감은 새로운 기술과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융합을 통해 아이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첫번째 Playmation 상품은 어벤저스이다. 미국과 캐나다를 강타한 이 새로운 장르의 웨어러블 세트는 동작감지 센서와 적외선, 블루투스로 통신한다. 세트는 아이언맨 장갑과 두 개의 액션 피규어(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헐크, 블랙 위도우 등 다른 피규어는 별매로 판매된다. 사용자는 아이언맨 장갑을 팔에 장착하고 동봉된 피규어와 가상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AvengersNet 응용 프로그램 앱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로 연결되는 playmation과의 전투 시 새로운 트릭을 가르쳐줄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하다. 장갑과 파워 액티베이터는 한번 충전으로 5시간 동안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역할놀이를 하며 큰다. 청진기를 목에 걸고 의사로 분하는가 하면, 장난감 병정들을 움직여가며 장군이 되어보기도 한다. Disney Playmation은 이런 아이들의 놀이를 돕는 재미있는 장난감이다. 모션 센서와 영화 속 캐릭터의 목소리는 아이들의 몰입을 돕는다. 아마 아이들은 자비스가 제안하는 미션을 수행하느라 온 집안을 구르고 뛰느라 땀을 흘리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역할놀이는 아이가 단순히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 뿐만 아니라 특정한 직업적, 사회적 위치에 공감하고, 기존 상황의 전형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놀이의 상대가 또래의 친구가 아닌 피규어라는 점과 일방적으로 미션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쉽다.

Source : Play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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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ty robot Musio,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스마트 로봇장난감

Smart Toy

말하는 로봇 Musio과 대화를 하려면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무 소리를 내지 않는 상황에서도 움직이는 귀여운 눈을 가진 땅딸막한 로봇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하다. Musio는 AKA로 불리는 Santa Monica 스타트업 기업에서 만든 프로토타입이며, 내년에 시장 최초로 ‘진정한’ 지능형 장난감 로봇을 만들기 위해 클라우드 펀딩과 벤처투자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Musio는 내장메모리에 로봇 소유자에 대한 개인 정보를 64GB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에 이전 대화의 내용을 기억하고 주인과 소통할 수 있다. Musio는 키워드로 기억을 작동시킨다. 예를 들어 "배고파"라고 말하면 주인이 좋아할만한 레스토랑을 추천해준다. 즉, 예전 주인과의 대화내용을 기억하고, “Shake Shack으로 가요.” “전에 당신이 뉴욕에서 그걸 먹어보고 싶다고 말한 적 있었잖아요”라고 대답해준다. Siri는 단순히 사용자가 질문하는 두 개의 문장에 대해서만 대답할 수 있지만, Musio는 이전 질문만이 아닌 대화의 전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고자 한다. Musio는 보다 친밀한 대화를 끌어내기 위해 단어 사이의 관계, 수 만개의 문장들을 분석하여 구동되는 “deep neural networks”라고 알려진 기술을 사용한다.

Musio의 소개 영상을 보면, 단순히 말을 알아듣는 것 이상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추론하는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Musio는 소개 영상과 같이 성인 남성과 대화를 하거나 메일 보내기, 불 켜기 등의 간단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만들어졌다. 때문에 귀여운 외관 디자인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아이가 정답을 맞혔을 때는 눈이 하트 모양으로 변한다거나, 학습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일 때는 성난 눈을 하는 등 아이와 보다 적극적인 감정적인 교류를 할 수 있다면 훨씬 좋은 교보재가 될 것이다.

Source : Musio 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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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obot, 게임을 하며 프로그래밍의 기초원리를 익힐 수 있는 소형 로봇장난감

Smart Toy

오조봇은 로봇 밑면에 광학 센서가 달려있어 선과 색깔을 인식해 그 선을 따라 움직이는 초소형 로봇장난감이다. 종이 위에 사용자가 직접 그린 선 위로 움직일 수도 있으며, 태블릿 PC, 휴대폰과 같은 디지털 화면에서도 동일하게 인식하고 움직일 수 있다. 코딩, 프로그래밍 및 로봇공학의 기초를 배우는 데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2.54cm x 2.54cm x 2.54cm의 작은 크기에 142그램의 가볍고 귀여운 모양이다. 이 로봇은 하단의 센서를 통해 선과 빨강, 초록, 파랑, 검정색을 읽어 동작하는데, 아이들은 이 네 가지 색을 조합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듯 명령어를 만들 수 있다. 로봇으로 하여금 속도를 내게 하거나 늦추기도 하고, 진행 방향을 바꾸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동작을 취할 수 있게 한다. 태블릿 PC에 무료로 제공되는 앱을 설치하여 태블릿 화면상에서 퍼즐게임을 하거나 음악에 맞춰 춤추도록 하는 등 재미와 함께 로봇공학, 프로그래밍의 기초 원리를 익힐 수 있다.

어릴 적 가지고 놀던 과학상자를 기억하는가. 과학상자는 동력의 원리나 기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목적 때문에 손쉽게 학부형들의 지갑을 열곤 했다. Ozobot은 과학상자의 로봇공학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학습 도구들의 핵심은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전문 영역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특히나 사고능력 계발 측면에서 Ozobot의 학습 효과는 매우 탁월할 것이라 예상된다. 주어진 문제를 단순히 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4가지 색의 선 인식과 스피드, 방향, 타이머 등의 간단한 코딩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구성하는 능력과 문제의 답을 찾는 능력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Source : OZ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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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niToys, 어린이와 대화를 나누는 스마트 장난감

Smart Toy

CogniToys 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매력적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Elemental Paths라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개발중인 CogniToys 는 IBM의 수퍼 인공 지능 Watson이 탑재되어 어린이와 대화를 나누는 4세 ~ 7세 대상의 인공 지능 스마트 장난감이다. Elemental Path 기술은 나이대별 아이들에게 맞춤화된 서비스가 가능한 가장 높은 수준의 언어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다. 응답속도는 1초 정도이며,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장난감이 아이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못할 경우 바로 클라우드에 업데이트 돼 아이가 같은 질문을 했을 때 응답 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즉,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를 기반으로 판단하여 아이의 연령에 맞게 대화의 상황에 맞게 CogniToys가 가장 적절한 질문과 대답을 아이에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ogniToys는 슈퍼 인공지능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지 않고는 사용자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다소 멍청한 구석이 있다. 이는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항상 장난감을 들고 있어야 한다는 물리적인 제약과 더불어,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먼저 말을 거는 등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의 제약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사소한 인터랙션의 한계 때문에 앞서 소개한 Musio나 아마존의 Echo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듯한 인상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Source : ELEMENTAL PA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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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rBloks, 전기회로를 설계하고 만드는 자석 쌓기 블록

Smart Toy

MakeBloks는 블록과 같이 익숙한 아이들의 놀이 방법으로 전자회로를 이해하며 실제로 작동하는 무언가를 아이들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자석블럭이다. 아이들은 LED, 스피커, 알람, 스위치, 레지스터와 같은 MakeBloks 의 컴포넌트들로 마치 ‘스파이 키트’같이 활용하며 조명부터 초인종과 같은 생필품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 최고경영자 Francois Poirier는 취학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만드는 Mattel사의 산업디자인, 웨어러블 및 소비재 디자인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6살 가량의 어린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전자기기를 소개해 줄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이고 즐거운 장난감을 만들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MakerBloks는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4 종류의 게임을 통해 기본적인 전자회로의 개념을 아이들에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모든 게임은 여러 방법으로 조립할 수 있고, 블록은 자기적으로 네 모서리에 함께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각 블록의 전자기호, 지시 및 문제해결, 해킹 팁 등의 가이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인간의 적응 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과학 시대에 재미있고 친근한 방식의 조기 과학 교육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만 MakerBloks의 구성을 볼 때, 분배기, 집전장치, 가변 저항기 등과 같은 개념을 미취학 아동들이 무리 없이 학습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러한 중급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함께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에 깊은 고민이 담겨 있어야 할 것이다.

Source : MakeBl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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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ie, 앱으로 조종하는 최대 시속 15마일의 로봇 장난감

Smart Toy

로봇 회사 Sphero가 개발한 차세대 로봇 Ollie는 기존 Sphero 2.0의 한계점이 보완된 , 조종하는 최대 15마일의 속도의 차세대 로봇이다. 스핀, 점프 등의 트릭도 가능하고, 수행하는 움직임과 트릭의 난이도에 따라 피드백과 점수가 자동으로 앱을 통해 전달된다. Sphero 2.0의 한계로 지적된 충전과 블루투스 연결문제는 USB 유선충전방식으로 돌려 배터리 수명을 1시간 이상으로 늘렸고, 블루투스 LE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로봇 옆에 놓기만 하면 즉시 연결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Ollie는 2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으며, 폰을 세로로 들면 잔잔한 드라이브 모드, 가로로 들면 트릭 모드로 활성화된다. 색다른 트릭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Ollie를 좀더 부드럽게 컨트롤하는 연습이 요구된다. 회사에서 제작한 프로모션 비디오에서 선보이는 기술까지 습득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Sphero 2.0에서 Ollie로의 외형적 변화는 탁월한 선택인 듯하다. 사실 단순한 구 모양의 로봇은 언뜻 보기에 조종되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저절로 굴러간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배터리 수명이나 연결에서의 사용성을 개선한 점 역시 바람직하다. 다만, 현재 키덜트 토이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드론이 단순히 조작의 재미뿐만 아니라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광경을 촬영할 수 있다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Ollie가 추구하는 가치는 비교적 단순하고 질리기 쉬워 보인다.

Source : Sp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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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8, 몸통을 굴리며 움직이는 스타워즈 장난감

Smart Toy

과거의 스타워즈 장난감은 스마트하지 않았을 뿐더러 배터리 전원조차 공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요즘 나온 스타워즈 영화에서 나오는 원격 제어 BB-8장난감은 정말 멋져 보인다. BB-의 몸통은 구를 수 있는 구 모양이다. 어떻게 밀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까? 그 이유는 구 안쪽에 있는 mass이다. 이 mass가 조금이라도 오르막을 올라가려 하면 중심 질량이 이동하여 구 전체가 움직인다. 중심 수직점에서 mass가 움직이면, 구 외부에 회전력이 가해지고, 이 회전력은 구의 운동 각을 증가시켜 구를 수 있게 돕는다. 구가 구르기 시작하면, 안 쪽에 mass는 외부 마찰을 받지 않는 낮은 지점에 위치하고, 안쪽 mass가 계속해서 벽면을 타면서 회전력을 발생시킨다. 내부의 mass가 벽을 탈 때, 외부에 구를 수평적으로 회전시키는 힘이 가속화 된다. 아래 이미지가 이를 설명해준다. 머리를 고정적으로 위치시키는 방법은 자석을 이용하는 듯하다. 머리는 구가 돌아갈 때 같이 돌 수 있도록 롤러가 내장되어 있다. 물론 안쪽 자석은 이동이 가능해 사용자가 BB-8을 재미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BB-8의 몸체의 모양 때문에 충전포트나 배터리를 끼우는 것이 불편하다. 그래서 배터리 충전을 위해 무선 충전이 가능한 베이스 위에 BB-8을 올려야 한다. 베이스에는 전류가 진동하고 흐르는 코인과 줄이 있다. 이 변하는 전류는 구 안쪽 코일에 전류를 이동시켜 충전한다.

BB-8과 앞서 소개한 Ollie를 비교했을 때 성능 상의 큰 차이를 발견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BB-8이 조작 가능 환경에 더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BB-8이 가지는 매력은 바로 캐릭터이다. 키덜트 토이의 구매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만큼이나 사용자의 감성을 얼마나 잘 캐치하느냐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는 대부분의 키덜트 토이가 수집품으로서 가치를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점에서 BB-8은 수준 높은 만듦새 뿐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와 같은 움직임과 인터랙션을 지원하니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소장용과 놀이용 두 개를 살 법도 하다.

Source : LUCAS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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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rtex, 아이들이 함께 놀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배틀 스마트 로봇

Smart Toy

Vortex와 앱을 통해 아이들은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로봇 프로그래밍도 배우며 스스로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 프로그래밍 기초를 배우며 게임을 정의해 나갈 수 있다. Vortex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내장된 컴퓨터와 센서는 사용자가 스크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조종할 수 있게 한다. Vortex는 무료 게임 4종 (부딪히는 게임, 가상 골프, 운전 그리고 로봇 축구게임) 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다른 사람이나 AI와 대결할 수 있다. 아이들이 로봇으로부터 주어진 문제를 식별하고 물건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우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동기가 부여되면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협력하고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공유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들을 진행해 나간다. Vortex는 오픈 소스로 Arduino, Scratch와 호환되며, 적외선, 그레이스케일 그리고 음향 스피커를 이용해 보고 말할 수도 있다. Vortex는 장애물 주위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고 방향을 추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내용을 보고할 수도 있다.

Vortex는 표면상 게임과 프로그래밍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쫓는 듯 보이지만, 유사한 외형과 인터랙션을 지원하는 Ozobot과 비교해보면 그 용도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광학 센서를 이용하여 습득한 4가지 상태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명령의 조합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Ozobot과 달리 Vortex는 태블릿을 통해 조작하고 게임을 즐기는 등 그 자체로 완성도 높은 장난감이다. 쉽게 말하면 이 장난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고 고민하기 보다는 이미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인터랙션을 즐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Source : DF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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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hbot, 모래에 멋진 작품을 만드는 디즈니 로봇

Smart Toy

Beachbot은 취리히 연구실과 ETH Zurich 공대 학생들이 만든 Disney Research에서 출시한 최신 상품이다.

이 자율적인 로봇은 거대한 모래 예술품을 만들어낸다. 2 피트의 길이와 약 16인치의 키를 가진 Beachbot은 그 본체 아래 3 개, 뒤쪽에 2개, 앞쪽에 1개의 바퀴를 숨기고 있다. 이 로봇은 디즈니에서 가장 유명한 R2-D2의 예술적 버전 같기도 하다. Beachbot은 뒤쪽의 갈퀴 모양의 구조물은 모래에서 그림을 그릴 때 브러쉬 역할을 하는데, 그 갈퀴는 7개의 개별적인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은 선의 굵기를 선택하거나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위해 고유의 서브모터로 움직인다.

Beachbot은 최소 2인치 최대 몸체만큼의 선을 그릴 수 있다. 하지만 도면 없이 모래 위에 스스로 그림을 그릴 수는 없으며, 개발자들이 지시한 그림을 그려낸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Beachbot에 패턴 정보를 보낼 수도 있다. turtle-bot 위 표면의 레이저 스캐너를 통해 로봇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바다에 빠지지 않을 수 있으며, 모래 위에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Source : DisneyResearch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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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s, 당신의 아이를 로봇 천재로 만들어 줄 장난감 블럭

Smart Toy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아이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재미를 가르쳐 줄 로봇이 소개되었다. 네모난 플라스틱 로봇의 부품들은 블록의 모서리에 작은 자석으로 연결되어 그것들을 같이 조립하여 MOSS 로봇을 만들어 낸다. 각 큐브는 특정 목적에 따라 색이 정해져 있으며 센서와 블루투스 기능도 가지고 있다. 초록색은 배터리를 저장하고 블록을 통해 전원을 이동하는 전원 큐브, 빨간색은 빛나고 소리나는 것에 반응하는 센서 큐브, 갈색은 바퀴나 휴대용 전등 같은 것을 위한 액션 블록이며 파란색은 연결된 큐브 블록을 이어 전원과 데이터를 배포한다. MOSS 블록은 프로그래밍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이 물체를 만들면 자동적으로 연결되며 학생들은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 앱으로 조종할 수 있다. 그리고 Scratch 또는 C 언어로 초록 블럭을 다시 프로그래밍할 수도 있다.

앞서, Makerbloks를 소개하며 집전장치나 가변저항기와 같은 개념을 미취학 아동들이 쉽게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런 면에서 Moss는 다양한 센서와 동력 원리에 대한 학습의 보상으로 태블릿을 통한 점등과 이동은 물론, 센서로부터 얻은 정보를 통해서 프로그래밍된 활동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활용을 지원한다. 아이들이 기왕에 어려운 개념을 학습해야 한다면 보다 다양한 형태로 상상하는 바를 구현할 수 있는 Moss가 더 매력적일 것이다.

Source : Selena La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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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bert Clock, 수학 방정식을 풀어 시간을 알아 맞추어야 하는 시계

Smart Toy

Albert Clock으로 시간을 보기 위해서는 수학 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대부분의 아이는 수학에 겁을 먹기 마련인데, Albert Clock은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단 사용자가 시간을 설정한 후 수학 방정식의 난이도를 설정한다. 그 다음 계산의 빈도도 바꿀 수 있다. 이런 개인 설정은 사용자로 하여금 자신에게 적절한 레벨 프로그램을 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계는 두 줄로 표시되어 있는데, 첫번째 줄은 ‘시’, 두번째 줄은 ‘분’을 알려준다. 방정식의 범위는 더하기부터 빼기, 곱하기 그리고 나누기까지다. 이 시계는 어린이나 어른들을 연산 속도를 높여줄 것이다.

수학 학습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현재 시각을 알기 위해 애써 방정식을 풀 거라는 설명은 설득력이 부족해 보인다. 게다가 벽시계 형태로 구현된 아이디어는 손목시계나 휴대폰 등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대체제로의 이탈도 막기 어려워 보인다. 차라리 시한 폭탄처럼 주어진 문제를 풀지 않으면 시끄러운 알람을 울리게 하는 것이 보다 사용자의 적극적인 학습 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Source : MNTNT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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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ero, 앱을 통해 로봇 볼로 어린이들이 프로그래밍과 코드를 배우는 서비스

Smart Toy

Sphero SPRK Edition은 작은 투명 공모양의 로봇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데 도움을 준다. Sphero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전달하는 명령에 응답하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굴리고 로봇을 굴리고 회전하거나 색을 바꿀 수도 있다. 아이들은 Sphero를 통해 방향, 시간의 거리를 위한 속도를 프로그램하는 법을 배운다. 아이들은 로봇과 놀면서 기하학과 속도에 대해 이해하고, 공이 지나갈 수 있는 다리를 만드는 공동작업을 해보거나, 미로 찾기도 할 수 있다. 쉬운 수준의 OVAL언어를 사용하며, 아이들은 앱을 통해 ‘방향설정’, ‘지연’, ‘원 그리기’, ‘정지’ 명령 등 Sphero 코스를 따라가며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 이것들을 습득하고 나면, 앱은 근본적인 실제 코딩에 접근하게 하여 텍스트 기반의 코딩이 어떤지 배우게 해준다. 수업은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다른 사람이 만든 것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Sphero사의 다른 두 제품, Ollie와 BB-8과 비교했을 때 Sphero SPARK Edition은 교육용 놀이도구로서 뛰어난 면모를 발휘한다. 기존 Sphero 2.0 제품의 표면을 투명한 재질로 바꾸어 작동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나타내고,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를 지원함으로써 유사한 기능의 다른 제품과 차별적인 포지셔닝을 취했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제품의 성공 여부는 기능적인 탁월함보다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무엇인가에 달려있다.

Source : Sp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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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터치나 다른 감각들을 이용하여 청각장애인들이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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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는 청각장애 어린이들이 소리패턴을 만들어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의 놀이 장치이다. 제품디자이너 Dimitri Hadjichristou는 보통 사람들이 소리를 듣는 방법과는 다른 방법으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며 터치 또는 다른 감각들을 통해 음악을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에 몰입했다. 다. 그리고 그는 Vi라는 장치를 개발해 청각장애어린이들이 음악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이너는 도날드슨 청각장애학교 학교 음악교실에서 공명보드를 사용하면 청각 장애인들이 보드에 누워 진동을 통해 소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음악의 리듬에 맞춰 깔대기 모양의 스피커 유리 종 속 금속 구슬들이 튀어 움직이며 시각화하고, 나무 몸통의 진동을 통해 음악을 촉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Hadjichristou은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 또한 이 장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을 발견했다.

Vi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개발되었지만, 일반 아동들의 감각 훈련에도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듯하다. 대부분의 정보가 시각이나 청각에 편중되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감각이 어우러진 공감각적 장치는 훌륭한 교보재임에 틀림없다.

Source : Dimitri Hadjichrist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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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émon Go,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포켓몬 증강현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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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포켓몬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포켓몬 증강현실 게임을 공개했다. Nintendo, Niantic와 협력하여 만들고 있는 이 증강현실게임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위치 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현실세계를 무대로 포켓몬을 잡거나 교환하고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를 할 수도 있는 게임이다. Pokémon GO는 IOS와 안드로이드로 2016년 발매될 예정이며, Pokémon GO Plus는 웨어러블 형태의 보조 장비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LED와 진동으로 사용자 주변의 포켓몬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게임 속에 플레이가 마치 현실에 포켓몬을 잡는 듯한 느낌을 준다.

홍보 영상과 달리 Pokémon Go는 유년기의 아동들을 겨냥한 상품인 듯하다. 포켓몬을 좋아하는 성인이라고 하더라도 이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밖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키덜트 문화가 사회 활동과 맞닿아있는 거리나 야외에서 드러나기 보다는 가정 내부의 영역에서 행해지는 사적 활동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포켓몬에 열광하는 키덜트 족을 공략하려면 보다 은밀한 방식의 상품이나 인터랙션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Source : Pokémon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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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ful books,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대화하는 놀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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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이책은 앱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브랜드의 디지털 그림책 속에 앱을 실행시켜 스마트폰을 넣고 책장을 넘기면 아이들에게 좀더 실감나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똑, 똑, 똑”, “내 크레용을 보았니?”같은 대화형 놀이책들을 실감나게 표현해 주어, 테크놀러지 시대의 아이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텔레비전이나 조명과의 호환성을 제외하면 Playful books가 구태여 고성능 스마트폰에 기대어 제공하는 것이라고는 각 페이지에 어우러지는 BGM과 노크와 같은 인터랙션에 대한 효과음 뿐인 듯하다.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는 동안 부모들이 기꺼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내놓게 하려면 보다 적극적인 스마트폰의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ource : STARRY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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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nimate, 간단한 손그림을 꼭두각시 인형처럼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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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멜론 팀의 연구진들 지루한 작업의 애니메이션 과정을 없애고, Dranimate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립 모션 기술(손을 대지 않고 움직임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을 구현했다. Dranimate의 발명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데 상당한 시간을 줄여준다. 컴퓨터 모니터상에 나타나는 손가락 끝을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고자 하는 그림의 각 지점에 클릭하면 해당 지점을 중심으로 그림이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움직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줄이 달린 꼭두각시 인형을 조종하듯 손가락의 모션을 통해 해당 그림을 조종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세련된 모습의 소프트웨어임을 느낄 수 있다.

Source : Carnegie Me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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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ie, 인공지능으로 수다를 떠는 법을 배우는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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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된 Mattel사의 ‘헬로 바비’는 주인을 알아보는 인공지능이 있다. 인형 안에는 음성가이드 기능이 내장되어 목걸이에 탑재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주인의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있고 그 동안 목걸이는 빛이 난다. 이러한 메커니즘으로 아이들은 고전적인 장난감과 대화를 할 수 있다. 바비는 8,000가지 대화를 알고 그것을 기반으로 즉각적으로 대화 할 수 있다. 바비는 와이파이(Wi-Fi)와 연결되어 있어 인터넷 '클라우드' 서버에 접근이 가능하며, 아이가 헬로 바비의 벨트 부분을 누른 상태에서 말하면 클라우드 서버에 탑재된 인공지능이 아이들에게 개별적인 답변을 하면서 대화가 이뤄진다. 대화내용은 클라우드 서버에 전달·저장되며 이후 마텔의 기술 제휴업체인 토이토크(ToyTalk)에 의해 분석되고, 자녀의 부모에게도 전송된다. 부모들은 녹음을 듣고, 삭제하고, 사이트에 공유 할 수도 있다.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친구가 다른 아이들에게 함부로 자신의 이야기를 퍼뜨리면 어떤 기분이 들까. 헬로 바비는 이미 미국 소비자단체 CCFC로부터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런 류의 제품들은 개인정보 유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사고는 성인처럼 금전적인 손해를 야기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심리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인에 비해 보이스피싱과 같은 범행 시도에 적게 노출된 아이들은 자신의 간단한 인적사항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쉽게 타인을 믿는 경향이 있다. 이렇듯 아이들의 정보가 납치와 같은 범죄에 활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더불어 바비 인형이 아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로서 적합한지에 대한 의구심도 든다. 사실 바비 인형은 아이들의 단짝친구라기 보다는 역할놀이에 등장하여아이들의 연기를 투영하거나, 미용놀이의 대상으로 그칠 때가 더 잦기 때문이다.

T Source : Mattel

프로젝트/교육 문의 : 02-3486-4211. [email protected]

Most Distinctive & Creative UX Design Company

정의하기 힘든 주제였지만 여러 리서치, 스터디를 통해 좋은 Insight를 발굴해 주셨고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도출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IoT상품전략팀 신승우 책임

프로젝트를 제안드릴 때 미처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요, 조성봉 이사님과 UX1 컨설팅그룹 분들이 처음부터 부담 없이 좋은 선배, 오래된 동료처럼 이야기 들어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셔서 효율적이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LG U+ UT팀 김경배 과장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3D NMS UX여서 설계도 어렵고 구체화 시키기도 힘들었으나 라이트브레인 UX1 컨설팅그룹의 도움으로 명확한 설계 가이드를 얻을 수 있었고, 애초에 기대한 이상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SK텔레콤 NIC담당 이천용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