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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자연 하나 가 된다 로키, 웅장한 대자연의 파노라마! 가슴 저 너머로 전해지는 감동 속으로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안내합니다 ⓒ밴프레이크루이스관광청 TRAVEL MAGAZINE SUMMER 2015 vol.8 헬스조선 해외 힐링 여행 프로그램 일시 프로그램 주요 관광지 참가비(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6월 3~13일 9박 11일 아말피 지중해 트레킹 이탈리아 나폴리·카프리·아말피·소렌토·로마 530만원 10~13일 3박 4일 이시형 원장과 함께하는 아오모리·아키타 힐링캠프 일본 아오모리현 츠타누마, 아키타현 츠루노유 205만원 12~23일 10박 12일 발칸 유럽 힐링 크루즈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그리스 530만원 (선내승조원 경비 60 불포함) 15~21일 6박 7일 자전거 느린 여행-북해도 아바시리, 샤리, 시레토코, 노토리, 시베쓰 398만원 7월 5~14일 8박 10일 돌로미테·다흐슈타인 알프스 트레킹 오스트리아 빈·할슈타트, 이탈리아 돌로미테 山群·밀라노 540만원 26일~8월 1일 5박 7일 몽골·바이칼 쉼 여행(1차) 몽골 울란바토르·테렐지, 러시아 바이칼호·리스트비안카 309만원 26일~8월 4일 8박 10일 로키 밴프 힐링 트레킹 캐나다 밴프·요호·재스퍼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 550만원 8월 9~15일 5박 7일 몽골·바이칼 쉼 여행(2차) 몽골 울란바토르·테렐지, 러시아 바이칼호·리스트비안카 309만원 21~31일 9박 11일 엘브루스 트레킹과 코카서스 2국 탐방 아르메니아, 조지아, 러시아 엘브루스 570만원 9월 1~4일 3박 4일 중국 차마고도 힐링 여행 여강, 호도협, 상해 260만원 10~25일 14박 16일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200㎞) 스페인 빌바오·팜플로나·루고·산티아고, 포르투갈 포르토 595만원 11~20일 8박 10일 프로방스 낭만 여행 프랑스 아를·아비뇽·엑상프로방스·니스 549만원 14~24일 9박 11일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130㎞) 스페인 마드리드·레온·루고·산티아고, 포르투갈 포르토 445만원 10월 1~11일 예정 9박 11일 터키 비경 걷기 이스탄불, 안탈리아, 페티예, 리키안 웨이, 카파도키아 미정 7~15일 8박 9일 미국 동부 단풍 힐링 여행 뉴욕, 보스턴, 화이트 마운틴, 포틀랜드, 플리머스 미정 7~17일 예정 9박 11일 아말피 지중해 트레킹 이탈리아 나폴리·카프리·아말피·소렌토·로마 530만원 23~26일 3박 4일 이시형 원장과 함께하는 아오모리·아키타 힐링캠프 일본 아오모리현 츠타누마, 아키타현 츠루노유 205만원 ※ 상기 일정과 비용은 현지 상황, 항공 등의 사정으로 인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옵션 관광, 의무 쇼핑이 없습니다. www.vita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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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자연과 하나가 된다

로키, 웅장한 대자연의 파노라마!

가슴 저 너머로 전해지는 감동 속으로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안내합니다

ⓒ밴프레이크루이스관광청

TRAVEL MAGAZINE

SUMMER 2015 vol.8

헬스조선 해외 힐링 여행 프로그램

월 일시 프로그램 주요 관광지 참가비(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6월

3~13일 9박 11일 아말피 지중해 트레킹 이탈리아 나폴리·카프리·아말피·소렌토·로마 530만원

10~13일 3박 4일 이시형 원장과 함께하는 아오모리·아키타 힐링캠프 일본 아오모리현 츠타누마, 아키타현 츠루노유 205만원

12~23일 10박 12일 발칸 유럽 힐링 크루즈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그리스530만원

(선내승조원 경비 €60 불포함)

15~21일 6박 7일 자전거 느린 여행-북해도 아바시리, 샤리, 시레토코, 노토리, 시베쓰 398만원

7월

5~14일 8박 10일 돌로미테·다흐슈타인 알프스 트레킹 오스트리아 빈·할슈타트, 이탈리아 돌로미테 山群·밀라노 540만원

26일~8월 1일 5박 7일 몽골·바이칼 쉼 여행(1차) 몽골 울란바토르·테렐지, 러시아 바이칼호·리스트비안카 309만원

26일~8월 4일 8박 10일 로키 밴프 힐링 트레킹 캐나다 밴프·요호·재스퍼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 550만원

8월9~15일 5박 7일 몽골·바이칼 쉼 여행(2차) 몽골 울란바토르·테렐지, 러시아 바이칼호·리스트비안카 309만원

21~31일 9박 11일 엘브루스 트레킹과 코카서스 2국 탐방 아르메니아, 조지아, 러시아 엘브루스 570만원

9월

1~4일 3박 4일 중국 차마고도 힐링 여행 여강, 호도협, 상해 260만원

10~25일 14박 16일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200㎞) 스페인 빌바오·팜플로나·루고·산티아고, 포르투갈 포르토 595만원

11~20일 8박 10일 프로방스 낭만 여행 프랑스 아를·아비뇽·엑상프로방스·니스 549만원

14~24일 9박 11일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130㎞) 스페인 마드리드·레온·루고·산티아고, 포르투갈 포르토 445만원

10월

1~11일 예정 9박 11일 터키 비경 걷기 이스탄불, 안탈리아, 페티예, 리키안 웨이, 카파도키아 미정

7~15일 8박 9일 미국 동부 단풍 힐링 여행 뉴욕, 보스턴, 화이트 마운틴, 포틀랜드, 플리머스 미정

7~17일 예정 9박 11일 아말피 지중해 트레킹 이탈리아 나폴리·카프리·아말피·소렌토·로마 530만원

23~26일 3박 4일 이시형 원장과 함께하는 아오모리·아키타 힐링캠프 일본 아오모리현 츠타누마, 아키타현 츠루노유 205만원

※ 상기 일정과 비용은 현지 상황, 항공 등의 사정으로 인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옵션 관광, 의무 쇼핑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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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파노라마에 빠지다 ‘밴프 로키 힐링 트레킹’

지구상에서 가장 장엄한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캐나디안 로키라면 2%

의 과장을 보탠 진실이다. 헬스조선은 캐나디언 로키의 핵심인 밴프를 걸으며 즐기는 트

레킹 여행을 출발한다. 일반적인 기획 여행 상품과 전문 트레킹 프로그램의 장점만을 취

해 가장 풍경 좋은 곳에서 트레킹을 즐기고, 핵심 관광 명소도 둘러보는 알찬 일정이다.

트레킹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헬스조선의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나 ‘돌로미테 트레

킹’을 즐길 정도면 도전해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레이크 루이스를 한눈에 감상하는 ‘비하이브 식스 빙하 트레킹’. 빅 비하이

브 정상에 오르면 발밑으로 웅장한 산봉우리가 물결치는 가운데 영롱하게 빛나는 루이스

호수의 장관을 마주하게 된다. 숨이 멎을 듯한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일까.

밴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설퍼산과 라치밸리, 타카카우 폭포 등도 트레킹으로 즐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호수인 멀린 호수와 ‘신이 만든 풍경’으로 불리는 모레인 호

수, 마릴린 먼로가 주연한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을 촬영한 보우 폭포, 야외 유황온천 어

퍼 핫 스프링에서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다.

대자연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2選자연에 나를 맡기고 온몸으로 자연을 음미하며 진정한 휴식을 취하는 것.

올여름 헬스조선이 추구하는 ‘힐링여행’의 주제다.

Travel Info.

일정 7월 26일~8월 4일(8박 10일)

주요 관광지 밴프·요호·재스퍼 국립공원, 루이스 호수

참가비 55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스태프 조언 “7일간 걷는데 매일 짧게는 3시간, 길게는 6시간이 걸린다.

대부분이 능선을 따라 걷는 평이한 코스고, 하루만 약간의 오르막이 있다.

걷는 데 무리가 없는 체력과 준비가 필요하다.” by 김범진 차장

ⓒ밴프레이크루이스관광청

ⓒ밴프레이크루이스관광청

헬스조선과 함께

전 세계 마라톤

뛰어볼까?

헬스조선은 올해부터 전 세계 유명 마라톤대회

는 물론 이색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여행을 즐

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소 3~6개월 전

미리 신청해야 하는 마라톤여행 무엇이 있을까.

글 김범진 차장

명성 높은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보스턴, 뉴욕, 런던, 베를린, 시카고, 도쿄 등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는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참가하고 싶은 꿈의 대회다. 직접 마라톤에 참

가하는 것도 가슴 설레지만 도로를 가득 메운 수십만

에서 수백만 응원객의 열기를 느끼며 그 자리에 함께

하는 것 자체로도 특별한 이벤트라 할 만하다. 여기에

이국적인 풍광,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해져 단순히 마

라톤대회가 아닌 여행으로서의 가치가 더해진다.

도쿄는 2월, 보스턴과 런던은 4월, 베를린은 9월, 시카

고는 10월, 뉴욕은 11월에 열린다. 그중 ‘최고 명예의

전당’은 단연 보스턴마라톤. 1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연령별, 성별 기록을 제한하고 있어 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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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봉에서 눈꽃산책 ‘엘브루스 트레킹과 코카서스 2국 탐방’

지금 떠오르는 대세 여행지는 단연 ‘코카서스(러시아명 카프카스)’다. 지도를 펼쳐놓고 봤

을 때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의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세 나라를 일컫는다. 이

름은 낯설지만 유럽 최고봉 엘브루스(5642m)와 노아의 방주가 발견된 아라라트 산, 그리

스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훔친 죄로 독수리에게 심장을 쪼이는 고통을 당하던 카

즈베크산 등 매력적인 풍경과 흥미로운 신화가 넘친다. 헬스조선은 이곳에서 한여름 만년

설을 밟는 짜릿한 트레킹을 즐기는 동시에 코카서스 지역 탐방으로 견문을 넓히는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이곳을 여러 번 다녀온 산악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

러시아 엘브루스는 페르시아 말로 ‘눈으로 덮인 산’이란 뜻. 한여름인 8월이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최적기다. 장엄한 엘브루스의 파노라마를 조망하는 박산 트레킹과 엘브루스에 직

접 올라 설원을 걸으며 환상적인 이틀을 보낸다. 험한 구간은 설상차와 리프트 등을 타고

이동해 안전하다. ‘성서의 땅’ 조지아와 ‘신화의 땅’ 아르메니아 문화탐방 코스도 알차다.

예수의 옆구리를 찌른 창과 노아의 방주 조각이 보관된 에치미아진 대성당, 예수의 성의가

묻힌 스베티츠호벨리 성당, 삼위일체 교회 등을 방문한다.

Travel Info.

일정 8월 21~31일(9박 11일)

주요 관광지 예레반, 가르니, 트빌리시, 고리, 카즈베기, 엘브루스

참가비 57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스태프 조언 “유럽 최고봉 등반이 아닌 트레킹 여행이라 시니어라도 철저

히 준비만하면 도전해 볼만하다. 한여름에 한겨울로 떠나는 매력적인 일정

이다.” by 채경석 TNC 대표·여행칼럼리스트

ⓒTNC

ⓒ괌관광청

좀 까다롭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서 인정하는

대회에서 기준 기록을 달성한 사람 중 오직 2만5000

명만 뛸 수 있다. 60만 명의 거리 응원과 웨슬리여대

의 응원은 이색 볼거리다.

시민마라톤의 원조인 뉴욕시민마라톤은 전 세계 마

라톤 마니아들이 일생에 한 번은 꼭 참가하고 싶어

하는 대회다. 4만5000명이 참가하고, 1만2000명의

자원봉사자, 200만 명 이상의 거리응원객 등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베를린마라톤은 전야제 달리기, 엑

스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동서 베를린의

울창한 도시 내 숲길을 달리는 평탄한 코스도 아름

답다. 1977년 시작된 시카고마라톤은 코스가 평이해

선수들의 기록이 좋다. 런던마라톤은 그리니치 천문

대를 출발, 런던 도심을 통과해 결승점인 버킹검 궁

전 앞까지 달리는 코스만으로도 매혹적이다. 2007년

시작된 도쿄마라톤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메

이저 마라톤대회다.

축제처럼 즐기는 ‘이색 마라톤대회’흥겨운 축제로서의 마라톤 여행도 뜨고 있다. 대표적

인 게 12월에 열리는 하와이 호놀룰루마라톤. 알라모

아나 공원에서 출발하여 와이키키 해변을 따라 달린

다. 오아후섬 일주와 이웃섬 투어, 다양한 해양스포

츠 등을 연계해 힐링이 가능하다. 매년 4월 열리는 괌

국제마라톤은 가족형 마라톤대회로 휴양과 함께 마

라톤대회에 참가하면 특별한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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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하반기힐링여행은?

걷기 좋아하는 사람, 작은 마을에서 현지 문화를 즐

기고 싶은 사람,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싶은 사

람…. 취향 따라 골라가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무엇

이 있나.

여행의 꽃, 크루즈 여행크루즈 여행은 모든 여행자들이 꿈꾸는 궁극의

여행. 우아하고 세련된, 그러면서도 알뜰한 크루즈

여행자가 되기 위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자.

크루즈 여행은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보다 저렴

하게 이용하는 법도 있다. 가능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다. 일정에 따라 6개월, 1년 전부터 현지 선

사를 통해 직접 예약이 가능하다. 일찍 예약할수

록 요금이 저렴하고, 좋은 위치의 선실을 선점할

수 있다. 한 가지 알아둘 점은 크루즈가 출발하

는 항구까지 가는 요금은 별도라는 사실. 목적지

가 발칸 유럽이고, 출항하는 곳이 이탈리아 트리

에스테 항구라면 트리에스테까지 개별적으로 찾

아가야 한다. 항공편과 크루즈 여행을 엮어 판매

하는 별도의 국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방

1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

“혼자서 엄두를 내기 어려웠던 까미노(순례길) 여

행을 헬스조선 덕분에 편안하고 의미 있게 마쳤

다.” 헬스조선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는 짐

은 숙소에 두고 당일 배낭만 메고 걷고, 불편한 순

례자 숙소 대신 인근 4성급 호텔에서 머무는 등

차별화된 진행으로 사랑받아 왔다. 200㎞(14박

16일)와 130㎞(9박 11일) 중 체력과 일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하루 평균 20㎞씩 각각 10일과

6일간 걷고 나머지는 스페인 레온, 포르투갈 포르

토 등을 여행하는 일정이다. 헬스조선 스태프가

동행해 걷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 프로방스 낭만 여행

남프랑스 전원마을을 걸으며 현지의 생생한 문화

를 즐기는 ‘프로방스 낭만 여행’은 프로방스의 속

살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여성이나 부부에게 인

기다. 특히 ‘유럽의 그랜드 캐니언’ 베르동 협곡을

한 시간 반 동안 산책하고, 같은 국립공원에 있는

무스티에 생트 마리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로맨틱

그 자체다. 마을의 상징인 별을 보며 거니는 ‘별의

전설 투어’도 가슴 설렌다. 무스티에 생트 마리는

프랑스인이 뽑은 ‘아름다운 프랑스 마을 10’에 뽑

혔다. 고흐가 사랑한 아를과 ‘세잔의 도시’ 엑상프

로방스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한껏 높여보자.

3 자연걷기 힐링

1 걷기 힐링

2 예술 문화

문화

문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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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는 매일 아침 다른 기항지에 도착해 그 도

시를 여행하는 게 매력이고, 많은 도시를 여행하

지만 도중에 짐을 풀고 다시 챙길 필요가 없어 편

하다. 움직이는 호텔인 셈. 하지만 수백 명이 승하

선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짐은 부치

지 말고 직접 들고 다니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선내 팁은 하선하는 날 새벽에 배달되는 계산서에

일괄 포함되므로 그때그때 지불할 필요가 없다. 헬

스조선은 크루즈의 낭만과 힐링 트레킹의 장점을

더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편한 일정은 물론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인기가 높다.

법이다. 크루즈 여행을 200% 즐기려면 먼저 선

내 시설을 잘 알아둬야 한다. ‘바다 위의 5성급

호텔’이라 불리는 만큼 극장, 실내외 수영장, 피

트니스센터, 카지노, 각종 바와 레스토랑은 물론

이고 아이스링크까지 갖춘 크루즈도 있다. 또 매

일 선실로 배달되는 선상신문에는 공연과 이벤

트 스케줄은 물론이고 일기예보, 일출·일몰 시

각, 환율 등 기항지 정보가 소개돼 있으니 꼼꼼히

살피자. 밤마다 파티가 열리기 때문에 드레스나

정장 한 벌쯤은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원피스나

캐주얼 정장 정도면 무난하다.

TIP 헬스조선 크루즈 여행 스케줄

낭만 가득 ‘발칸 유럽 힐링 크루즈’

발칸 유럽의 3개국(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과 이탈리아, 그리스를 초호화 크루즈를 타고 한 번에 둘러

보는 인기 여행.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유럽

의 가장 아름다운 숲’ 플리트비체 ‘알프스의 눈동자’ 슬로베

니아 블레드 호수등을 방문한다. 매년 봄·가을 진행 예정

名醫 강의 듣는 ‘중국 건강 크루즈’

헬스조선에서 초빙한 명의로부터 건강 강의를 들을 수 있

어 시니어에게 안성맞춤. 시니어뿐만 아니라 처음 크루즈

를 이용하는 사람도 저렴한 가격대로 크루즈 여행을 체험

할 수 있다. 매년 봄 진행 예정

자연6

3 아말피 지중해 트레킹

코발트빛 바다와 눈부시게 하얀 지중해풍의 집.

이탈리아 해안은 동화책의 한 페이지를 펼쳐 놓

은 듯 예쁘다.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남부 소렌

토, 포지타노, 아말피를 잇는 아말피 해안은 내셔

널지오그래픽 작가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낙원 부문 1위로 선정한 곳. ‘아말피 지중해

트레킹’은 신(神)들의 길, 카프리 섬, 페리에리 계

곡, 몬테 파이토 등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사가

절로 터지는 곳에서 머무는 꿈만 같은 일정이다.

여유롭게 트레킹을 즐긴 뒤 로마를 관광하는 일

정도 포함됐다.

6 미동부 단풍 힐링여행

규모와 화려함에 있어서 차원이 다른 미국 동부의

단풍을 보러가자.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직접

숲으로 들어가 걸으며 단풍 카펫의 바스락거림까

지 듣는 오감 힐링여행이다. 현지인이 꼽은 최고

단풍 명소는 뉴햄프셔주 화이트마운틴. 세다데이

폭포의 힘찬 물줄기를 감싼 단풍 비경은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푸른 바다와 붉은 단풍의 조화

가 일품인 아카디아 해상국립공원과 록포트, 플리

머스 등도 방문한다. 세계적인 관광도시 뉴욕, 보

스턴 등 도심과 자연을 함께 둘러본다는 점은 미

동부 단풍 힐링여행의 또 다른 매력.

5 이시형 원장과 함께하는 아오모리·아키타 힐링캠프

일본에서도 최고의 힐링 스폿으로 꼽히는 아오모

리현 ‘오이라세계류’와 ‘츠타누마’는 수령 1000년

이 넘는 너도밤나무 숲에 둘러싸인 청정지역이

다. 가을이면 고운 단풍 옷을 갈아입는 숲은 1년

중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 ‘한국인의 건강 멘토’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 원장과 함께 이곳에서 명

상을 하고 건강 특강을 듣는다. 시니어나 힐링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 온천협회가 가장 좋은 음

이온 온천으로 꼽은 ‘츠타온천’과 유황 성분이 함

유된 우윳빛 온천 ‘츠루노유’ 등에서 머문다.

4 터키 비경 걷기

신화의 산 올림포스와 키메라의 불꽃, 바다에 가

라앉은 유적도시 케코바 섬, 형언할 수 없는 푸

른빛이 가득한 욜루데니즈의 블루라군…. 헬스

조선이 지난 4월 진행한 ‘터키 비경 걷기’의 리

키안 웨이는 명성만큼 아름다웠다. 걷는 내내 푸

른 지중해와 그리스로마 유적을 벗하며 걸을 수

있었다. 10월에는 카파도키아 트레킹을 추가해

일정이 다채로워진다. 여행 책 마다 ‘꼭 가봐야

할 곳 1위’로 소개하는 카파도키아를 이틀 동안

두 발로 누비는데, 마치 우주의 어느 행성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황홀하다.

5 자연 쉼

4 자연걷기 힐링 문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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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떠나는 느린 여행’을 다녀와서

자연의 보석상자, 내 마음의 추억상자!

남미 여행을 꿈꾸는 꽃중년에게

“내 평생 잊지 못할 명작, 남미 여행”

지난 2월 헬스조선의 ‘꽃중년 남미 완전정복’ 프로그램에 힐링멘토로 참여

한 김영석 원장(김영석한방내과). 34일 동안 그가 보고 느끼고 깨달은 남

미여행 노하우를 공개했다.

남미 여행지에서 가장 큰 감동을 느꼈던 곳은?

지금껏 여행을 많이 다녀온 편인데, 이렇게 걸으며 현지의 생생함을 오래

도록 감상한 적은 처음이다. 그동안의 여행이 ‘사람의 작품’을 둘러보는 것

이었다면 남미여행은 ‘신의 작품’을 보는 여행이었다. 어딜 가나 놀라우리

만큼 청명한 하늘과 넓은 벌판에 마음이 넓어지고, 매일매일 찾아간 곳마

다 상상이상의 반전 감동을 받았다.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

도착하니 난생처음 보는 광야가 펼쳐져 있었다. 4500만 년 전에는 밀림지

대였지만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대자연 앞에서는 인간이 얼마나 하찮

은 존재인지 새삼 느꼈다. ‘악마의 목구멍’이란 수식어가 오감으로 느껴지

는 이과수 폭포, 가도 가도 끝이 안보이던 소금사막 우유니…. 남미에서의

한 달은 내 평생 잊지 못할 명작 한 편이다.

남미 여행을 꿈꾸는 시니어에게 조언을 한다면?

긴 일정에 대비해 평소 체력을 기르면 좋겠다. 나는 매일 한 시간씩 꾸준히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고

산증은 정말이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더라. 준비해 간 청심환과 여러 한약

이 도움이 됐다. 청심환은 심신을 안정시키기도 하지만 머리로 가는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장기간 남미를 여행한다면 사계절의 모든 날씨를 경

험한다고 봐야 한다. 하루에도 사계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복 등은 꼼꼼

히 챙겨가자. 한 가지 덧붙이자면 남미는 여행 인프라가 좋은 편이 아니다.

숙소나 식사 등 불편함이 따르지만,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하다. 초반 트

레킹을 위해 머물렀던 숙소는 불편할 수 있는 다인실이었다. 하지만 도리

어 일행과 빨리 친해지는 계기가 돼 즐거운 경험이었다.

남미 여행은 어떤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가?

누구나 기회가 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이왕이면 가족과 함께 여행하

기를 추천한다. 또 관광 보다는 트레킹 여행을 해야 제대로 몸과 마음의 힐

링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볼까. 마추픽추를 관광하는 사람들은 버스

로 올라가 잠시 유적을 감상하고 다시 버스로 내려온다. 그러나 헬스조선

프로그램은 몇 정거장 전에 내려 잉카인들이 다니던 길을 걸어 ‘태양의 문’

을 통해 마추픽추에 입성했다. 일반 관광으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이었다.

뉴질랜드, 때 묻지 않은 자연과 태곳적 신비함을 간직한 청정의 땅. 그 어

떤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부족함이 없는 그곳을 참가해 다녀왔다.

글 신정기(회사원)

뉴질랜드의 한적한 도로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 오염원이

라고는 전혀 없는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나는 그런 자연에 동화되어 여

행 내내 황홀경에 머물렀다. 라이딩의 두려움은 여행을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의 속도로 자연 속에

머물 수 있어 좋았다. 왜 ‘느린 여행’이란 이름이 붙은 지 이해가 됐다.

라이딩은 주로 남(南)섬의 여러 호수를 끼고 도는 코스에서 즐겼다. 풍경

이 아름다워서인지 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속도가 경쾌해질 수밖에 없었다.

주로 오전에 라이딩을 즐기고 점심때가 되면 호수의 풍경이 가장 멋진 곳

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피크닉 분위기를 냈다. 옥빛 호수와 난생처음 보는

듯 파랗게 빛나는 하늘 아래서 먹는 점심은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았다.

11박 13일 여정에서 라이딩의 대미는 퀸스타운의 와카티푸 호수 라이딩.

맑고 푸른 물빛은 마오리족의 언어로 ‘비취 호수’, 와카티푸가 됐다. ‘퀸스

타운’이란 이름처럼 이곳을 ‘여왕의 도시’로 만든 일등 공신은 단연 와카

티푸 호수가 아닐까 싶다. 이번 여행에서는 라이딩 못지않게 트레킹 코스

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인상적인 곳은 세계자연유산인 아오라키 마운

트 쿡 국립공원이다. 뉴질랜드 최고봉인 아오라키 마운트 쿡(3724m)의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서 마주한 웅장한 자연은 깊은 감명을 주었다. 폐부

깊숙이 들이마셨던 상쾌한 공기로 마음까지 정화할 수 있었다.

참가자 한 마디

‘울릉도 5월 산책’에 다녀왔습니다. 해풍과 세월이 달아준 훈장을 뽐내며 의연히

서 있는 바위, 성인봉, 나리분지, ‘나 같은 건강식 있으면 나와 보시오’라며 뽐내는 갖

가지 5월의 나물…. 모든 게 꿈만 같습니다. 잘 살고 있나 궁금해 할 때 ‘이것이 답이

다’라며 주신 신의 선물인 듯해요. 장성숙

지금까지 많은 여행을 했지만 이번 산티아고 순례여행처럼 뜻 깊은 적이 없었습니

다. 가장 많은 대화를 하며 걸었고, 스스로의 삶을 반추해 봤습니다. 건강과 삶에 대

해 더욱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지요. 마지막 걷는 날은 특별히 결혼 47주년 기념

일이어 더욱 뜻깊었답니다. 오정선·홍수자 부부

쉽지 않은 시작이었지만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서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

며 묵묵히 걷다보니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했습니다. 10일간의 산티아고 순

례는 제 인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장령

헬스조선 ‘울릉도 힐링여행’ 강력 추천합니다! 잊지 못할 진한 감동과 자연이 주는

힐링, 미각의 행복함 속에서 유쾌, 상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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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07힐

링여

행 주

치의

시차로 인한 불면증,

단기간에 극복하는 방법! 도움말 조정진(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장거리 여행의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시차! 유럽으로 여행하면 조금 늦게 자는 것과 같아 조금 낫지만 미국으로 여행하면 수면리듬이 깨져 불면증이 더 많

이 생긴다. 예민한 사람은 시차에 의한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 처방을 받아 복용할 정도다. 그런데 이보다 더 좋은 처방전은 ‘빛’이다. 일단 도착해서 낮잠을

자지 말고 햇볕을 많이 쬐고 활동하자. 보통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은 햇볕을 받은 뒤 15시간 뒤에 분비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편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기내에서는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먼저 도착 시간이 아침이면 잠을 많이 자두자. 밥, 면, 빵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이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도착시간이 저녁이면 최대한 잠을 참는 게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달걀, 유

제품은 깨어있는 데 도움이 된다. 출발 2~3일 전부터 자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 서쪽인 유럽 등으로

여행할 경우는 1시간 늦게 자고, 반대인 경우는 1시간씩 일찍 자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차 적응을 도와주는 요긴한 앱도 있다. ‘제트 레그 루스터(Jet leg Rooster)’는 비행 스케줄과 평소 수면시간을

입력하면 출발 전, 도착 후 그리고 기내에서 빛이 필요한 시간과 피해야 할 시간 등을 알려준다.

‘터키 비경걷기’를 다녀와서

지중해와 올림포스 그리고 하늘을 걷다!카파도키아나 파묵칼레 같은 명소도 좋지만 지중해를 끼고 있는 해안가, 리키안웨이를 걸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유럽적 향취가 배어 있는 아름답기 그지없는 이 길이 왜 알려져 있지 않을까?

글 김종우(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길

터키 리키안웨이 트레킹은 이전의 것과는 분명 다른 매력이었다. 바다

와 산을 모두 즐길 수 있고 또 마지막에는 하늘까지 맛볼 수 있었다. 고

대와 현재를 넘나드는 코스로 기원전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 그리고 우

아한 휴양지를 넘나들며 즐겼다. 무엇보다도 그곳에는 남들은 모르는

새로움이 있었다!

올림포스 산에 올라 만난 리키안웨이 첫인상은 신선했다. 뒤로는 지중

해를 감싸고 있는 산맥이 펼쳐져 있고, 앞으로는 지중해와 주변 도시들

이 띄엄띄엄 펼쳐져 있었다. 어느 곳에 초점을 두어야 할지 잠시 고민

될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저 눈에 힘을 빼고 이 모든 것을 고스란히 담

기로 했다.

말로만 들었던 올림포스의

‘꺼지지 않는 키메라의 불

꽃’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신

나는 모험 같았다. 한 아름도

넘는 나무가 쓰러져 만든, 자

연 그대로의 다리를 건너는 경

험은 아슬아슬 짜릿했다. 그늘

이 많은 오르막길은 상쾌했다.

고개를 넘어 드디어 목

적지. 바위틈으로 타오

르고 있는 키메라의 불

꽃은 수천 년 동안 신화

와 전설을 만들며 지금까지 타오르고 있다. 땅 속에 저장된 가스 때문에

불이 꺼지지 않는다지만, 그 신비로움만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우리는 준비해온 소시지를 나무 가지에 꽂아 즉석 바비큐를 즐겼다.

세상의 모든 푸른색, 블루라군

지중해의 푸른빛을 고스란히 담은 블루라군을 감상하는 트레킹은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였다. 트레킹을 시작하고 채 20분도 지나지 않아 하

트모양의 블루라군이 눈앞에 펼쳐졌다. 걸음을 옮기니 바다는 더 넓어

지고 블루라군의 색은 짙어졌다. 문득 머리를 드니 한 무리의 패러글라

이딩 족이 자랑하듯 유유히 떠다니는 게 아닌가. ‘아, 저 위에서 본다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다음 날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고 나서야 유럽인

들이 단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러 이곳에 오는 이유를 알게 됐다. 하트

모양의 블루라군을 바로 발밑에 두고 감상하는 호사란! 에머랄드에서

다크블루로 층층이 이어지는 빛깔의 향연을 즐겼다. 이번 트레킹여행은

나의 일생에서 손에 꼽는 여행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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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29일, 138만원

세계 최대의 기생화산 군락지 제주. 가을

을 만끽하기에 오름만한 곳이 없다. 10월

에는 헬스조선이 선정한 풍경 좋은 오름에서 트레킹을 즐겨보

자. 능선과 분화구 안이 온통 은빛 억새 물결로 가득한 따라비

오름, 가슴 시원한 바다 풍광이 인상적인 송악산 둘레길, 세계자

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 사진작가

김영갑이 사랑했던 용눈이오름 등을 찾는다.

11월 1~5일, 138만원

한라산 중턱에는 총 길이 80㎞에 달

하는 숲길 ‘한라산 둘레길’이 있다.

11월 단풍의 가장 고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수악길, 사려니숲길,

돌오름길, 윗세오름 등에서 트레킹을 하며 나를 만나는 명상을

한다.

1차 7월 26~30일 / 2차 8월 2~6일, 158만원

명상 전문가와 함께 한라산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심신 디톡스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

인 여름휴가. 아침마다 즐기는 몸 깨우기 요가와 명상은 상쾌하다. 바람이 시원

한 오전에는 비자림, 사려니숲, 한라산 둘레길 등을 걸으며 숲의 기운으로 힐링

하고, 오후에는 유기농 녹차밭 다희연이나 커피농장 등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즐

긴다. 국내 첫 휴양형 메디컬리조트 WE호텔에서 머물며, 수(水)치료를 1회 무

료로 받을 수 있다. 저녁시간은 힐링멘토의 ‘건강 100세 비결’ 특강이 진행된다.

제주로 떠나는

여름 힐링여행한라산 가을

단풍숲 힐링여행

제주 오름

힐링트레킹

언제나 힐링, 제주여름과 가을의 길목, 나를 위로해줄 준비를 마친 ‘힐링’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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