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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떠난다 5장 어디를 가고, 무엇을 보아야 할까? 2부 쓴다 6장 여행 작가는 무엇을 쓰는가? #Travelex 디지털정보융합학과 지숙영 “떠난다, 쓴다, 남긴다: 여행 작가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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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Travelex travel writer5_6

1부 떠난다 5장 어디를 가고, 무엇을 보아야 할까?

2부 쓴다 6장 여행 작가는 무엇을 쓰는가?

#Travelex 디지털정보융합학과 지숙영

“떠난다, 쓴다, 남긴다: 여행 작가의 모든 것”

Page 2: Travelex travel writer5_6

특별한 시각, 다른 이야기도 찾아보라- 세부사항/추가적인 이야깃거리- ‘때때로 최고의 이야기는 일정 중에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작은 것들에서’ ‘스치듯 지난 그곳의 점심시간 분위기’

오리엔테이션이 먼저다- 간단한 투어를 통해 주요 지점과 전체적인 지형 파악- 버스: 복도 쪽 좌석(양쪽 관찰), 사진, 가장 먼저 내리기, 가이드 근처에 앉아 질문 많이 하기(이름/연락처/칭찬편지)- 대중교통: 여러 곳 둘러보기 좋음, 지상으로 다니는 것이 좋음, 노선도 확보

물 위에서 보는 광경을 놓치지 말자- 가능한 경우 수상 교통수단 이용하기- 사람들이나 풍경 관찰 >> 일종의 현장 조사, 배경지식- 이국적 교통수단 이용하기: 낙타, 코끼리, 노새, 당나귀, 타조 >> 이국적 분위기를 소재로

발품보다 나은 건 없다 :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여행 작가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교통수단은 걷는 것- 가장 중요한 건축물을 다른 시간대에 여러 번 가보기***- 장소 이름(광장/거리/마을 등)에 주목하기*: 지역의 취향, 기원 등을 반영 >> 제목이나 글의 좋은 소재- 공원의 식수/분수/기념비 등, 박물관의 가이드북/엽서 >> 지역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단서- 여정을 나열하지 말고, 의미를 찾아 새로운 해석을 제공

비가 온다면?- ‘거기서 비가 오면 뭘 해야 하는가’: 현지 전문가들(가이드, 버스 기사 등)에게 꼭 물어서 플랜B 마련하기

“언제나 잠재적 기사를 염두... 새로운 의미를 덧붙여 경험을 연결....”

5 | 어디를 가고, 무엇을 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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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사항에 초점을 맞추자- 여행기에 ‘살’을 붙이기 위해 주변을 1) 주의 깊게 2) 모든 감각을 총동원해서 관찰하고 반드시 기록(녹음/메모)

현지 사람을 만나자 : 현지인들의 생활 공간에 가서 일상/대화에 참여/관찰- 가정집 방문하기: 관광청 프로그램이나 한다리 건너 연결되는 사람 알아보기 >> 중요한 배경지식을 제공- 현지 사람들이 노는 곳, 식사하는 곳, 공원, 식료품점, 시장, 빵집, 정육점 가보기- ‘허름한 동네 밥집보다는 좋으면서, 말도 안 되게 번쩍번쩍한 고급 식당보다는 덜 좋은 식당’- ‘옛날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노인들’

모임에 참가하자- 자신이 믿는 종교의 예배당, 사원 방문하기**- 투우, 야구, 서커스, 경마, 퍼레이드, 콘서트, 정치적 시위 등의 이벤트에 참석하고 관중들의 특징/행동/반응을 관찰- 어림세기 & 눈대중: 한 줄 사람 수 x 전체 줄 수, 축구장보다 큰/욕실 세 개 정도의 길이의... (비교)

우연한 모임을 환영하자-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기: 옆 자리 사람에게 말 걸기, 길 물어보기, 사진촬영 부탁하기(그들의 권유 사항에 주목*)- 정보 제공자 스노우볼링: 집에서 사전 조사할 때 시작점의 한 사람을 찾고, 그로부터 다른 정보 제공자 소개를 부탁

‘사람’ 자원을 잘 이용하자- 호텔 컨시어지: 호텔 도착하면 바로 조언/팜플렛 요청- 점원, 꽃집 주인, 구두 수선공, 그 동네에서 유명한 사람, 호텔 지배인, 큐레이터, 도슨트 등과 대화하기- 현지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전 보기(풍경, 이벤트, 구직광고 등)

술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정답은 없으므로 관련 에티켓을 조사하여 편해 보이는 패턴을 자신만의 원칙으로 정하되 함께 있는 사람들 고려

5 | 어디를 가고, 무엇을 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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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뿐 아니라 ‘궂은’ 소식도 전하자 : 이면을 넘어서 진실성을 추구- 서비스 수준, 경험의 내용이 좋았던 것 뿐 아니라 나빴던 것도 모두 적을 필요가 있음- 나쁜 것에 대해서는 사적인 감정보다 사실에 충실해서 메모만 남김 >> 돌아와서 마음이 진정된 후, 적절한 자료를 사용하여 차분하고 합리적인 어조로 사실들을 명확하게 기술- 칭찬도 조심해서 할 것(과장/왜곡)- 그들이 보여주고 싶지 않은 곳(빈민촌, 공장, 쓰레기 더미, 군사시설 등)에 대한 관심

세부 사항을 점검하자- 느낌뿐 아니라 사실을 1) 정화하게 2) 최근 것으로 3) 세부 사항(거리/비용 등)까지 기록해야 함- “기재”: 호텔, 식당, 렌터카 대리점, 여행사의 상호 및 주소- 여행지에서는 생생한 경험도 돌아와서 글쓰기를 시작하면 흐릿해짐 >> 나중에 필요하게 될 내용을 자세히 적어두어야 함 >> 글쓰기에 몰입, 시간/비용을 낭비하지 않음

메모할 때 주의할 것- 폴 소로우: 상대방을 의식해서 대화 중에는 노트를 하지 않고, 직후에 메모, 그날 밤 자세히 보충- 메모해둔 세세한 정보는 글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음

구체적으로 표현하되 형용사를 늘어놓지 말자- ‘매우 비싸다’ ‘가볍게 차로 가볼 만한’ ‘아름다운 전경’- 미사여구가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 >> 잘 알고 있어야 쓸 수 있음

6 | 여행 작가는 무엇을 쓰는가?

“독자들의 안내자로서... 여행설계에 필요할, 다양한 정보를 모조리 꼼꼼히 기록...”

Page 5: Travelex travel writer5_6

6 | 여행 작가는 무엇을 쓰는가?

독자들은 신경 쓴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친환경 여행’에 대한 관심이 있으므로 관련된 소재를 제공

팁 박스 활용하는 법-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본문과 구별되도록 편집/배치함- 1) 본문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찾아가는 방법, 소요시간, 수속과정, 관광 및 쇼핑 정보 등)나 2) 별도의 에피소드를 간단히 정리(개조식, 도표, 비교 등)하여 작성할 수 있음

점검, 또 점검- 독자들은 사소한 실수도 금방 찾아냄- 1) 추측한 것 쓰지 않기 2) 재확인: 가장 최신의 정보/사진으로 업데이트- ‘내가 독자라면 어떤 정보를 원할 것인가?’

Page 6: Travelex travel writer5_6

여행 경험의 키워드

여행에 대한 글쓰기의 키워드

- 특별한 시각

- 세부사항

- 오감

- 생활공간

- 낯선 사람과 우연한 모임

- 거의 모든 사실에 대해 메모

- 정확성

- 진실성

- 구체적인 표현

- 재확인

“여행 작가에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