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

호

U&smile 유니세프 후원자소식/격월간 통권 2호 2014년 3월 10일 발행

발행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발행인 겸 편집인 송상현 인쇄처 (주)타라티피에스 편집디자인 더그라프

(110-034)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49 유니세프한국위원회 T. 02-723-8215 F. 02-723-8219 donor @ unicef.or.kr

U & smile

©UNIC

E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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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김연아 선수의 사랑은 계속됩니다

2월 23일 소치 동계올림픽 갈라쇼를 마지막으로 은반에서 은퇴한 세계적인

피겨선수 김연아. 그녀의 아름다운 무대는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유니세프 국제친선

대사로서 활동하는 모습은 더 자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 피해 어린이를 후원하면서 유니세프와 인연을 맺은

김연아 친선대사는 해외훈련 중에도 짬을 내어 국내 난치병 어린이와 소년소녀

가장을 도왔습니다.

긴급 캠페인 때마다 가장 먼저 트위터에 소식을 알리는 김연아 친선대사의 SNS만

팔로우해도 지구촌 어린이 소식을 더 빨리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 태풍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아리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필리핀 태풍 하이옌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수많은 개인후원자와

후원기업이 참여해 식수, 영양, 교육, 어린이 보호 사업에 24억 2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자님!01

©예술의 전당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조수미 씨도 2월 1일 마닐라 현지에서 자선 콘서트를 열어

유니세프 필리핀 사무소에 1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조수미 씨는 보육원에도 들러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희망의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의 명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 때 우리를 도와준 아프리카, 그 어린이들을 위해 써주세요” 전록찬·전치영 후원자

60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했을 때 우리나라를 위해 싸운 연합군 중에는 저 멀리 아프리카에서 온 용사

들도 있었습니다. 호국 선양에 관한 일을 하다 보니 한국전쟁 정전 60년이던 작년에는 우리나라를

도와준 아프리카 군인들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 고마움을 전하고자 아들 전치영과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세 자녀 이름으로 작은 정성 보내요”

한상훈·한지현·한창형 후원자와 어머니

세 자녀들 이름으로 각각 정기후원을 하고 있어요.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준다면 자신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최근에는 막내인 창형이가 여윳돈을 어린이들을 위해 쓰고 싶대서

‘생명을 구하는 선물’ 중에서 세계 물의 날(3월 22일)과 어울리는

수동식 펌프를 후원했습니다.

“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선 공연해요” 동호회 ‘핑거스타일 카페’

재작년에 이어 작년 자선 공연 수익금도 모두 어린이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동호회 가족 6백 명이 공연석을

가득 메웠고, 공연운영비를 제외한 관람비 전액을 전달했습니다. 직장인들로 구성된 저희 카페에는 기타를 잘 치는 분,

취미로 하는 분,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 따뜻한 연주로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다양한 취미를 나누는 다른 동호회들도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후원자님이 말씀하시기를 …02©UNICEF/Nesbitt

수동식 펌프로 손을 씻는

나이지리아 초등학교 어린이들

전록찬 후원자

아디자 마이다는 가나의 토론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산모의 출산을

돕습니다. 이곳 산모들은 대부분 산부인과에 갈 형편이 못되기 때문이지요. 아디자는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곧 출산할 엄마들에게 연락처를 남기고, 엄마들이 아기를

낳게 되면 언제라도 찾아가 유니세프 진료소의 산부인과로 안전하게 모십니다.

유니세프 가나사무소 직원들의 아주 특별한 하루 03

내전에 시달리는 남수단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어린이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남수단 어린이에게는 예방백신, 깨끗한 식수, 말라리아 예방용 모기장과 영양실조 치료식이 필요합니다.

• 학교마저 잃어버린 중앙아프리카 어린이들은 학습상자와 심리치료 놀이,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합니다.

• 관련 기사는 유니세프 홈페이지 www.unicef.org에서 South Sudan, CAR로 검색하세요.

나단 아담스는 옌디 지역에서 우물을 파고 수도관을 정비하는 기사입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도 있지만, 유니세프에서 수도관을 만들어달라는 긴급 요청이 오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수도관 20개를 만들고, 오래된 수도관 90개를 재정비했습니다.

덕분에 3만3천 명이 넘는 어린이가 깨끗한 물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거리에서 생활하는 만삭의 젊은 엄마를 만났어요. 남편도 없이

자전거를 타고 병원에 가려고 하기에 급히 제 오토바이로 병원에 데려갔어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서 얼마나 기쁜지.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있는 것.

이보다 큰 보람은 없습니다.”

“물이 나올 것 같은 자리를 찾아 열심히 구멍을 뚫어 땅에서 물줄기가

시원하게 올라올 때, 수도관 기사는 행복합니다. 흙먼지 속에서 작업하는 게

쉽지 않지만, 물을 길으러 다니던 어린이들이 집 근처 물펌프를 사용하는

걸 보면 뿌듯해요.”

지금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어린이들은…

190여 개 나라에서 활동하는 유니세프 직원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최근 가나에서 온 편지를 소개합니다.

©UNICEF/GHANA

©UNICEF/GHANA

나를 키우고, 너를 품고, 지구를 살리는

유아학교 프로그램 ‘아우아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성교육

활동자료 <아우아우>를 발간했습니다. <아우아우>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다른 사람의 권리도 존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주제별로 발간,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무료로 배포합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 ‘아동권리 옹호 > 아동권리 교육’에서도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체 신청 문의 : 아동권리본부 crc@unicef.or.kr

책으로 만나는 유니세프04

식수 및 위생/보건2,300만 명 깨끗한 물과 위생키트

영 양270만 명 영양실조 치료

교 육700만 명 교육활동

건 강1,900만 명 예방접종

어린이 보호200만 명 심리치료

HIV/에이즈174,000명 감염진단 및 예방교육

상위 50개 국 어린이 지원계획<어린이의 소중한 권리>

2014 세계 아동현황보고서와 인도주의 활동보고서

유니세프는 매년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나라 어린이들에 대한 통계자료와

그해 우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나라의 지원사업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세계아동권리협약 25주년을 맞은 올해 세계 아동현황보고서에서는 가난한

어린이, 여자 어린이, 농촌 어린이, 가장 외진 지역에 사는 어린이라는 이유

만으로 차별받으며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어린이 현황을 나라별로 자세히

소개합니다.

인도주의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유니세프는 우선 지원대상인 50개

나라 8천5백만 명(이 중 어린이 6천만 명)에게 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영양실조가 심각한 북한어린이에게 필요한 긴급구호 기금은 2천33만 달러에

이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유니세프 소식 > 유니세프보고서’에서 확인하세요.

만 3·4·5세용 각 1권

캠페인 & 이벤트

• 3월 14~31일 페이스북 유니세프 WeAction에서 활명수와 함께하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 3월 18~21일 일산 킨텍스 ‘2014 워터코리아 전시회’에서 유니세프 전시 및 Face-to-Face 캠페인

• 3~5월, 9~11월 2, 4째주 목요일마다 롯데시네마 ‘희망나눔 레인보이 데이’ 기부 이벤트

후원금 납부, 이렇게 변했습니다

• 자동이체 날짜가 매월 30일에서 ‘매월 말일’로 변경됐습니다.

말일이 휴일인 경우, 은행 영업일 기준으로 전 날에 출금됩니다.

• 자동이체로 정기 후원하실 때 후원금이 부분적으로 출금 가능했으나, 전액 출금으로 변경됐습니다.

앞으로는 정기후원금 전액이 출금계좌에 있을 경우에만 한 번에 출금됩니다.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 유니세프 홈페이지가 새롭게 바뀌었어요. 소설가 신경숙

친선대사와 이보영 특별대표의 필드트립 등 유니세프

사람들의 근황도 ‘유니세프 소식 > 보도자료’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나요?05

리뉴얼한 홈페이지 화면

신경숙 친선대사이보영 특별대표

싱그러운 봄, 유니세프홀로 나들이 떠나요남이섬 유니세프홀 새단장

햇살 좋은 봄날, 아이와 함께 남이섬으로 나들이 가요.

길을 걷다 보면 하얀 성이 나와요. 새롭게 단장한 유니세프홀이랍니다.

이곳에서 유니세프의 다양한 구호활동과 어린이의 권리를 확인할 수 있어요.

눈으로, 손으로 체험하다 보면, 어린이를 돕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길지도 몰라요.

작은 사랑이 세계 모든 어린이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언제나 여러분을 맞이하는 이곳으로 나들이 오세요.

유니세프홀에는…

전쟁과 자연재해로 웃음을 잃은 어린이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상자, 심리치료에 꼭 필요한 영유아 발달도구 상자, 깨끗한

식수세트도 있어요. 어린이들의 살아있는 표정이 생생한 포토존에서 동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 후원 캠페인

전국을 누비는 유니세프 구호차량 출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여러분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 전국을 누비는 유니세프 전시 구호차량으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구호물품을 가득 실은 유니세프 차량이 어디든지 달려가 유니세프 활동을 알립니다. 두 살 짜리 영양실조 어린이와 정상

어린이의 몸무게, 키, 팔 둘레를 가늠해볼 수 있는 인형을 안아보며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가 얼마나 가냘픈지도

체험할 수 있어요.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축하 인사

“새봄에 유니세프홀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남이섬과 유니세프는 10년 세월을 함께하며

단순한 partnership(협력)을 넘어, friendship(우정)을 다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남이섬을 유니세프 어린이 친화 공원으로 가꾸신 강우현 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The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works in more than 190 countries and territories

to save and improve children’s lives.

유니세프는 세계 190여 개 나라에서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로 인종과 국적, 이념,

성별의 벽을 넘어 모든 어린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