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seoul 2012학년도 서울시립대학교 입학사정관제...

2012학년도 서울시립대학교입학사정관제 합격수기

University of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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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학번 삼총사의 서울시립대 생활 이야기 입학사정관제 합격 후 1년...

밤의 어둠에 도전한 에디슨의 전구,

거리의 한계를 깨트린 와트의 증기기관,

우주에의 꿈을 실현한 치올코프스키의 인공위성.

참신한 발상의 전환보다 더 위대한 자산은 없습니다.

무한한 열정과 성장잠재력을 지닌 당신.

이제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나세요!

What is new?

새로운 생각,

새로운 당신이

서울시립대의 주인공입니다

Contents

04 10학번 선배가 말하는 서울시립대 생활 이야기 10 서울시립대학교 입학사정관제 Highlights 12 선배들이 들려주는 입학사정관제 합격 노하우

30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 기본계획 32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 모집인원 34 입학사정관제 Q&A 35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놀라운 TIP

서울시립대학교 입학사정관제 University of Seoul04 05

2009년 8월, 저는 그동안 몸담고 있던 문예창작단체 ‘연필숨’에서 문우(文友)들과 함께 첫 동인지를

냈습니다. 여러 문우들과 함께한 문학에 대한 고심은 각종 신문에 보도되어 화제가 되었고, 덕분에

‘연필숨’이라는 자주단체와 ‘초짜’ 인문학도로서의 저, ‘유기웅’이란 존재를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알릴 수 있었습니다. 인문학도로서의 첫걸음을 딛고, 저는 2010년 ‘포텐셜마니아’ 전형

1기생으로 선발되어 서울시립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이란 공간은 머릿속에만

그려왔던 상상, 그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새내기로서, 그리고 인문학도로서 의욕은 언제나

앞섰지만, 처음 겪는 생경한 풍경에 실수도 있었고, 홀로 이루기엔 너무나 벅찬 것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작은 것부터 천천히 실천해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과에서 운영하는 문예창작 소모임에

들어가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기 시작했고, 연필숨 제2권의 제작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겼으며,

학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EBS 방송에 출연하여 수험생들에게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습니다. 4명의 학생들을 멘토링하였고, 각기 자신의 분야에서 최대한 활약할 수 있게끔 지도하여

지금은 다들 어엿한 2011학년도 새내기가 되었습니다. 작다면 작은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차곡차곡 돌멩이를 모아 돌탑을 쌓는 심정으로, 늘 진지하게 시간을 가지며 임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도약을 위한 날개도 제법 그럴싸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올해에도 도약을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국어국문학과 동기들과 함께 전공수업 및 문학 스터디를 만들어 지식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색다른 경험을 위해 ROTC에도 지원했습니다. 연필숨 제3권을 발간하기 위한

계획도 착착 진행 중이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문예창작 소모임에서도 여전히 활동 중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멘토링을 진행 중이며, 여기에도 심혈을 기울일

작정입니다.

수많은 변화와 잠재성이 공존하는 2011년, 저는 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 ‘포텐셜마니아’

전형에 항상 감사하고, 저 자신의 잠재성을 십분 활용하여 그토록 바라던 인문학도로서의 꿈과

문학가로서의 염원을 이루고 말 것입니다.

10학번 선배가

말하는

서울시립대

생활 이야기

01.

Strengths view finder, UOS

궁금한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하지만 진정으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비전을 찾아줄 스마트한 대학, 서울시립대에서 그 답을 찾아봐!

나만의

강점을 찾아줄

뷰파인더,

서울시립대학교

유기웅

10학번 국어국문학과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란?

교과 성적과 함께 학부·과 전공 특성에 적합한

소질이나 관심 및 열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 전형제도입니다.

●UOS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특징

① 지원자와 선생님들이 객관적인 시각에서 진솔하게 기술한 서류(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내용을 매우

중시합니다.

② 선생님은 신나게 가르치고, 학생은 즐겁게 배우는 학교교육 활성화를 주목합니다.

③ 「기초학문탐구인재」, 「미래선도인재」, 「도시과학특성화인재」, 「숨겨진 유망인재」를 선발·육성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형을 추구합니다.

기초학문탐구인재, 미래선도인재, 도시과학특성화인재 숨겨진 유망인재

•UOS 포텐셜 특별전형(수시)

•사회기여및배려대상자 특별전형(정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시)

•전문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정시)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정시)


●최저 등록금과 최고 장학금혜택

서울시립대학교는 국내 주요 사립대학교 등록금의

절반 이하인 합리적인 등록금 책정과 전체 학생의

약 58% 이상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돈이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서울시립대학교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UOS

서울시립대학교는 학생들이 세계의 대학생들과

경쟁할 수 있는 힘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현재 29

개국 126여 개 대학교와 교류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교육원을 설립하여 교환학생제도,

해외어학연수,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서울시립대인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첨단 교육·연구 인프라를 갖춘 캠퍼스

마스터플랜

개교 100주년인 2018년까지의 캠퍼스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그 계획에 따라 각 과별대학

건물 증축 및 기숙사, 정보기술관, 법학관,

실내테니스장 신축이 완료되었으며 대운동장

개발, 종합교육 연구동 건립, 국제학사 신축, 중앙로

개발, 과학기술관 증축 등의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 서울시립대학교 주변 ‘제2의 대학로’로 변신

서울시립대학교 주변이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건물

리모델링과 보행로·광고물 정비사업을 통해

주변환경이 깔끔하게 단장될 예정입니다.

학교 진입로에는 공연장과 전시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번에 완공될 청량리 민자 역사

등 주변 지역의 개발과 맞물려 대학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제2의 대학로’로 변신하게 될 것입니다.

포텐셜마니아로 서울시립대에 입학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일이 반복되던 고등학교

시절보다 하루하루가 색다른 일로 가득 차서 ‘벌써 1년’이 아니라 ‘꽉 찬 1년’을 보낸 느낌입니다.

서울시립대에 들어와서 포텐셜마니아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포텐셜마니아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료제공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고 포텐셜마니아 합격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 고등학교 때 꼭 하겠다고 생각했던 밴드부에 들어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공연 때 부스터라는 이펙터가 필요해서 만들어 사용했는데 작품이 작동하는 것에

급급했던 고등학교 때보다 능숙해진 실력으로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는 부품의 위치를

생각하며 정밀하고 계획적으로 제련할 수 있었고 배선 또한 이후의 부품배치를 고려하여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1학년은 전자전기컴퓨터 중 컴퓨터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는 시기였습니다.

전자 쪽에 관심이 있었던 제게 프로그래밍은 저의 재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던 분야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1학년의 2학기가 되어 ‘창의공학설계’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창의공학설계’는

공학적 설계에 대해 배우고 마지막 프로젝트 때 조원들끼리 무접점으로 전기에너지를 송수신할 수

있는 장치로 제품을 설계해서 전시회를 해야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첫 강의를 듣는 순간 ‘이건 내

과목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조는 특정장소에서 진동으로 그 장소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시각장애인 지팡이를 만들었는데 전자부품의 활용과 납땜 등 제 포텐셜마니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수업이었고 전시회 이후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상장까지 받았습니다.

이제 막 2학년이 되어 회로이론,전자전기컴퓨터설계 등 보다 전공에 가까운 수업을 듣게 되어

이후의 학교생활이 더욱 기대됩니다.

10학번 선배가

말하는

서울시립대

생활 이야기

02.

박동녘

10학번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어떻게 하면 최고의 인재를 만들 수 있는지 서울시립대만큼 잘 아는 대학이 또 있을까?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교육 인프라를 갖춘 최상의 무대, 서울시립대에서 내 능력을 마음껏 펼치자!

서울시립대를 알면,

더

큰 미래가

보인다

Your special stage, UOS


더 나은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리는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와 함께라면 멈춤이란 있을 수 없어. 이제 더 넓은 꿈의 창공으로 힘차게 날아보자!

서울시립대와 함께

힘차게

비상하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

서울시립대학교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의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에 지원한

125개교 중 다양한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제시한

11개 대학에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매년 약 30

억 원씩 4년간 총 120억 원을 지원받아 대한민국

명품대학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교육역량강화사업 성과지수 전국 4위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등 주요지표를 기준으로

하는 2010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재원배분

포뮬러에 따라 성과지수를 산출한 결과,

서울시립대학교는 전국 재학생 5백 명 이상의

대학 중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6년 연속 도시과학 특성화 우수대학

30여 년간 도시과학 관련 연구와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온 서울시립대학교는

2003년부터 6년 연속 도시과학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각종 국가고시 합격 전국 최상위 대학

국내 최초이자 최고인 세무학과의 세무사 합격률

전국 1위를 비롯해 공인회계사 합격률 전국 5위,

사법고시 합격률 전국 7위 등 서울시립대학교의

국가고시합격률은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학교생활만족지표조사 전국 3위

2010년 경향신문 학교생활만족도 조사에서

서울시립대학교가 전국 30개 대학 중 포항공대,

카이스트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등록금 효용 1위, 재학생 애교심 1위, 학생의견

반영 2위를 차지해 학생이 사랑하는 대학,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임이 입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포텐셜마니아 1기로 입학한 물리학과 양승준입니다. 대학에 와서도 평소에

취미가 있어 좋아했던 물리학과에 입학함으로써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2010년 2학기 때 ELP라는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과 겨울방학 때 민현수 교수님과

같이 테슬라코일(tesla coil)을 만드는 실험을 한 것입니다. 먼저 ELP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주최하여 10주 동안 지원금을 가지고 자유로운 연구를 하고 보고서를

쓰는 형식의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저의 동기들 2명을 포함해서 3명이 팀을 이루고 연구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원격무선충전기를 만들려고 하였으나 계획처럼 되지 않아서 금속탐지기를

만들었습니다. 비록 원래 설계했던 계획하고는 다르지만 10주 동안 연구를 통해서 이론과 실험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금속탐지기라는 것을 단순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들어보면 오차가 발생했고 이를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공명을 일으키기 위해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하였고 코일의 감은 수를 바꿔보기도 하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두 번째로 했던 실험은 겨울방학 때 민현수 교수님의 주도하에 테슬라코일을 만드는

실험이었습니다. 테슬라코일이 1학년이 하기에는 어려운 것이지만 저는 실험을 통해서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도전하였습니다. 테슬라코일이란 220V를 트랜스포머를 통해 고전압으로 만든

후 그 전압으로 전자기유도와 축전기를 이용하여 눈에 보일 만큼의 전류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반데그라프만큼 전압이 높으면서도 반데그라프는 전류를 지속적으로 만들지 못하는 데 비해

테슬라코일은 지속적으로 만들어냅니다. 비록 위험하였지만 스릴 넘치는 실험이었습니다.

대학교 올 때부터 확실한 꿈과 열정이 있어서 그런지 학교에 와서도 할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10학번 선배가

말하는

서울시립대

생활 이야기

03.

양승준

10학번 물리학과

New record of UOS


• Global Expert Program

세계 주요 도시의 대학에서 제공하는 특화된 프로그램 체험

• Global Internship Program

미국 시카고 및 미주리에 있는 유수기관에 인턴으로 파견, 전공과

관련된 실무실습 및 현지체험 기회를 제공

• 글로벌프론티어육성프로그램(GFLT)

자신의 전공 또는 관심 분야와 관련된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

기업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 UOS 진로개발 장학제도

학부·과에서 약 180명을 선발하여 진로개발 장학금 지급

• UOS 리더십 및 이미지메이킹 집중 훈련

카네기 지도자 양성코스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능력 향상,

보이스 트레이닝 등 면접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집중 훈련

• UOS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 지원

MOS 2007, 한자능력시험 2급, 토익 Speaking 시험대비 단기 집중

강좌 실시 및 정규시험 응시 지원

• Experience Learning Program

그룹 프로젝트 수행비 지원, 오리엔테이션 및 그룹 운영 지침서 제공,

그룹별 모니터링 및 피드백, 지도교수-학습그룹 간 면담활동, 우수그룹

포상, 교수-학생 연계를 통하여 전공과목 교수학습 방법 제안

• 고급 이해력증진 프로그램(논리능력 심화 프로그램)

사전·후 논리능력시험 및 설문 실시, 12회의 강좌를 통한 논리능력,

추론 및 논증분석능력 강화, 각종 시험에서 요구하는 적성능력 강화

• 고급 이해력증진 프로그램(시대인 명저 읽기 프로그램)

교수와 학생이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교양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자 기획된 책읽기 프로그램

• 인문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

인문 문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를

구축, 전 과정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진행

• 포트폴리오 및 프레젠테이션 작성법 특강

소그룹 실기 위주의 워크숍 형식 강좌로 현업에서 업무를 주도하고

협업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 향상

서울시립대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

서울시립대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

주요 프로그램

서울시립대학교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 주요 특징

ACE 01 선진적인 교육체제

교육목표에 부합하는 서울시립대학교의 인재상을 정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핵심역량으로 4E+4P 설정

• 4E+4P 핵심역량이 잠재된 학생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발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 구성·운영

• 운영과정 및 성과 그리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자체 인증 수행

• 인증 결과의 환류를 통해 교육과정에 재반영

※ 4E(Essential)란? 의사소통 역량, 글로벌 역량, 종합사고 역량, 창의혁신 역량

을 말함

※ 4P(Performative)란? 자원정보기술활용 역량, 자기관리 역량, 공적윤리 역량,

팀워크 역량을 말함

ACE 02 개방형 자체 인증시스템

• 서울시립대학교가 추구하는 4E+4P 핵심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자체 인증

• 외부(기업, 학부모, 졸업생 등)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열린 인증

• 인증은 모든 교육과정(교양교과, 전공교과, 비교과)의 교육 프로그램

(인증 대상)과 교육지원 시스템(평가 대상)을 대상

ACE 03 통합 인증시스템

단순히 성과만을 평가·인증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프로그램의 구성

및 운영 과정을 중심으로 그 성과 및 이의 도출에 필수적인 교육지원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통합인증

미래를 내다보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먼저,학교가 앞선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서울시립대의 생각이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성큼성큼

빠르게 도약하는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특징과 유형

인재유형 UOS 입학사정관제 전형유형

기초학문탐구인재,

미래선도인재,

도시과학특성화인재

UOS 포텐셜

특별전형(수시)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해당 전공분야의 잠재력(소질)과 탁월한

열정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

숨겨진 유망인재

사회기여및배려대상자

특별전형(정시)

사회기여및배려대상자 중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발전가능성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정시)

농어촌이라는 지역적 여건과 교육환경, 성장과정을 토대로

성실히 노력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

전문계고교출신자


전문계(특성화) 고교별로 특화되어 있는 전문교과과정과

대학지원전공과의 연관성을 반영하고 이에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

특수교육대상자


강한 자기계발 의지를 가지고 고등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

1. 지원자와 선생님이 작성한 서류 내용의 진실성 매우 중시

2. 선생님은 신나게 가르치고 학생은 즐겁게 배우는 학교교육 활성화에 주목

3. 인재 유형에 따른 서울시립대학교만의 차별화된 전형 추구

입학

사정관 제 ( C

.

I.S)

UO

S인재 선 발

을

위한


철학의 가치를 깨달은 ‘철학마니아’

철학과 손별이 15p

일상과 이상이 합치된 ‘중국고전마니아’

중국어문화학과 신다슬 17p

원리를 이해하는 ‘수학마니아’

수학과 반철언 29p

끊임없는 탐구정신을 가진 ‘물리마니아’

물리학과 김현수 20p

우리 문화재에 심취한 ‘한국사마니아’

국사학과 김동규 22p

친환경을 생활화한 ‘에코마니아’

환경원예학과 강누리 29p

한국의 위상을 명확히 하고자 하는

‘역사철학마니아’

철학과 곽윤이 16p

봉사와 함께 꿈을 키운 ’사회복지마니아’

사회복지학과 윤성은 24p

뇌과학 연구원이 되고 싶은 ‘생명과학마니아’

생명과학과 임영민 14p

화학을 좋아하는 ‘케미컬마니아’

화학공학과 김희재 19p

진심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꿈꾸는 ‘경제마니아’

경제학과 차초롱 18p

개성 있는 건축설계를 그리는

‘건축마니아’

건축학과 이경진 21p

내일의 푸른 환경을 꿈꾸는 ‘그린마니아’

환경원예학과 마상연 23p

나노기술소재 전문가를 꿈꾸는

‘신소재마니아’

신소재공학과 김승찬 26p

자연과 조화되는 환경을 설계하는 ‘조경마니아’

조경학과 박동진 26p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할 ‘도시설계마니아’

도시공학과 조민수 26p

통계학의 가능성에 눈뜬 ‘통계마니아’

통계학과 류선경 25p

시를 사랑하는 진정한 ‘문학마니아’

국어국문학과 김민기 29p

선배들이 미래의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입학사정관제 합격 노하우

Know -how


나는 어렸을 적부터 과학 관련 독서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생물 관련 독서를 많이 해왔다.

이러한 습관과 그때 형성된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었고, 중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응시한 영재교육원에 당당히 합격하였

다. 그곳에서 다양한 실험과 토론,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생명과학에 대한 열정에 불씨를

당기는 계기가 되었고, 나의 실력을 검증해 보고

자 생물경시 도전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물 교과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었고, 자연스레 나의 장래목표

도 생명과학연구원으로 설정하게 되었다.

비록 일반고로 진학했지만 고등학교에서도 생명

과학에 대한 열정은 계속되어 인천대학교과학영

재교육원 사사교육과정에 합격하여 6개월간

이수하였다. 고등학교 때는 배울 수 없는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을 하고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꿈을 향해 열정을 갖고 당차게 나아갔다.

나의 생명과학에 대한 마니아적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교내 과학(생물)동아리 스터디

장으로서 각종 실험, 세미나 활동 등을 수행했고

경시대회, 실험대회, 온라인 탐구대회 등에도

꾸준히 도전하여 수상하였다. 미래에는 뇌과학

분야로 진출하여 연구원으로서 활동하기를 바라

는 나는, 생명공학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열정을

면접에서 논리 정연하게 설명하여 서울시립대학

교 생명과학과의 당당한 일원이 되었다.

아마도 입학사정관님들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학교 내에서 스스로 찾아

서 수행하는 모습들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다.

앞으로 서울시립대의 후배가 될 이들에게 소소

한 조언을 하자면, 자신이 선택하고자 하는 전공

과 관련하여 왜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지,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을 스스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충분한 고민을 한 후

에 면접에 임한다면, 좀 더 진솔하게, 그리고

자신 있게 꿈에 대한 열정을 잘 전달하리라

믿는다.

01.그만의 know-how

입학사정관제에서 꼭 준비해야 할 세가지 생명과학과 임영민

나는 전문계고교출신자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2011학년도 철학과에 입학하였다. 오래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해왔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경력이라고 내세울 것은 없었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서울시립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것은 주어진 것에 대해 늘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상업고교를 다니면서도

대학진학에 대한 욕심이 있던 나는 내신공부는

물론이고 수능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인문계학생들과는 달리 전문계고교생들은

수시보다 정시의 길이 더 많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방과 후엔 심화반에 들어가 공부하였고

야간자율학습에도 참여하였다. 야간자율학습을

하면서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틈틈이

도서관에 들러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었지만 그 중에서도

인문학도서에 큰 흥미를 느꼈다. 인문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철학에 마음을 갖게 된 것도

많은 도서들을 접하게 되면서이다.

철학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어렵고 흥미를 갖기

힘든 학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딱딱한 이론에

관한 책보다는 철학과 다른 분야를 접목한

도서를 주로 읽음으로써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영화라든지 문학 또는 당시 배우고 있던 경제와

철학을 연관시킨 내용의 책들을 읽으며 철학이

모든 학문의 근본이 된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더 심화된 교육을 받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하게 된 학교가 서울시립대이다.

대부분의 대학교에서는 실업계 학생들에게

인문대학의 문을 열어주지 않지만 서울시립대는

내가 하고 싶던 공부인 철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라는

사실에 부담스러운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학급회장과 전교회장을 역임하며 자연스럽게

몸에 베인 자신감과 상업고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철학에 대한 열정을 가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지금은 이렇게 당당히

합격하여 즐거운 학교생활과 하고 싶던 공부를

마음껏 하고 있다. 내가 후배들에게 가장 말하고

싶은 것은 입학사정관제에 합격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쌓은 스펙이나 화려한 수상경력은

합격에 여부를 결정짓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학과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여기에

가장 중요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적성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노력하자철학과 손별이

02.그녀만의 know-how



중학생 시절, 나는 한문선생님과 한자, 중국어를

공부하며 중국고전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고 이는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때까지

지속되었다. 중국고전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하여

한자 자격증 1급과 新 HSK 3급을 취득하고,

명심보감이나 사서삼경(논어, 맹자, 대학, 중용,

시경, 서경, 주역) 같은 책에서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발견하면 그것을 정리하여 자주

보았다. 또, 중국의 명시를 감상하며 중국고전과

중국문화를 알아갔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는 매일 점심시간마다 중국어와 한문

선생님과 함께 중국고전을 같이 해석해보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러한 공부의 목적은 대입스펙 따위가

아니었다. 내신, 대입 등의 동기가 배제된 채 사서

(四書)를 적어가지고 다니며 암송한 것은 그것이

내 자신을 응원할 수 있는 자긍심의 보루이자

근원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국 고전에 대한

공부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던 나는 성적에 맞게

내신과 수능으로 대학을 지원하는 것보다 적성을

살려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하였다. 나에게 맞는 대학교 입학전형을

찾던 중 서울시립대학교의 입학홈페이지에서

포텐셜마니아 전형을 발견하고 지원하게 되었다.

열정과 잠재력,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

서울시립대학교 포텐셜마니아 전형은 내가

공부한 ‘중국고전, 중국문화’라는 특기를 살려서

대학을 갈 수 있는 통로가 되었다.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취미, 전공을 잘 아우를 수 있고

자기 관심분야에 대한 잠재력과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포텐셜마니아 전형과 같은 좋은

제도로 서울시립대학교의 학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입학사정관제 중국어문화학과 신다슬

으로써 친구들이 논술강좌를 사교육업체가 아닌

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도 했다.

간절히 소망했던 서울시립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감격스러웠고 믿을 수

없었지만 생각해보니 내 꿈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던 결과인 것 같아 뿌듯했다. 내가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지녔거나 최상위의

성적도 아니었지만 한문과 중국어 등 철학에

바탕이 되는 과목들은 평소에도 틈틈이 공부하

여 항상 1등급으로 유지했다. 입학사정관제에서

도 교과 성적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했지만 이곳 서울

시립대학교에 입학한 지금부터가 내 꿈의 실현

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실력을 쌓

아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할 것이다.

서울시립대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평

소 본인이 할 수 있는 꾸준한 준비를 하라고 말

하고 싶다.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용기로.


꾸준한 관심과 준비만이 합격의 지름길 철학과 곽윤이

나는 어려서부터 동양고전, 특히 논어사상에

심취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동양고전, 한문,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 등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는 한국학 학자가 되어 이웃나

라의 역사 왜곡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의 위상을

명확히 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게 했다.

철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상 한자어가 많이 나오

기 때문에 한자는 알면 알수록 많은 도움이 되었

다.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차근차근 한자능력검

정시험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5급부터 시작해서

매년 한 급수씩 높여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역사적 배경이 철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

에 역사공부도 열심히 하고 평소 책도 많이 읽었

다. 교내에서는 동양철학연구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역사에 대해 친구들과 많은 정보를 나누

었다. 학교 다닐 때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방학에는 우리나라의 고전을 접할 수 있는 박물

관을 방문하며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했다.

나는 희망하는 대학의 진학을 위해 교과학습에

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교내에서는

자기주도형 스터디 그룹 대표로서 그룹원 능력

에 맞는 학습을 분배하고 토론과정을 거쳐 공유

하는 등 토론 및 협력학습의 리더를 맡았고 교내

에 논술강좌가 개설되지 않아 학원에 갈 수밖에

없음을 알고 이를 학교에 건의해 개설하도록 함


나는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태어나고 자라온

작은 산골 마을에서 다녔다. 몇몇 ‘리’에서

학생들을 전부 모아봤자 열댓 명이 전부였던

학급에서 공부에 대한 큰 압박 없이 우등생으로

중학교를 졸업했다. 그림을 공부하려 했던

나였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국 인문계에

진학하게 되었다. 막막함과 상실감에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다. 새로운 목표를 고민한 끝에,

나처럼 하고 싶은 공부를 포기하는 일이 없는

사회,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방법으로 법과 정책을 떠올렸고 재경직류로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단순히 안정된 직장을 바라고 내린 결정이

아니었기에 공부에 대해 그전까지와는

다른 욕심이 생겼다.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한

공부라기보다는 훗날 정책이나 법 등에 관여할

수 있게 될 때 내 자신이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싶었던 것이다. 국가고시를

공부하기에 좋은 서울시립대학교를 지인을

통해 알게 되고, 여러 학문 중 가장 자신에게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제를 전공으로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진로를 확정지었다.

원하는 것은 간절한만큼 이루어진다!경제학과 차초롱

억지로 하는 공부와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는

집중력도, 인내력도 차이가 컸다. 주위에서 제발

몸 좀 돌봐가며 공부하라고 말했을 정도로 이른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책을 보다 곯아 떨어질

때까지 공부에 매달렸다.

특히, 학교에 개설되어 있지 않았지만 전공을

염두하여 사회탐구영역으로 경제를 선택하였다.

한국경제교육학회에 경제교과서를 신청해

독학으로 공부하고 맨큐, 케인즈의 경제관련

저서를 읽으며 전공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로 학교 내신도

3년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았고 모의고사도 줄곧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그러나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믿기지 않는 성적표를

받고 말았다. 또다시 앞이 캄캄해진 것을 느꼈다.

정신을 차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만이 아닌

열정과 잠재력을 중요시하는 입학사정관제에

도전하기로 했다. 2학년 올라갈 때가 되어서야

목표를 정했을뿐더러 입시 정보나 각종 대회의

정보에 어두워 흔히 말하는 ‘스펙’이 없었다.

내 자신에 대해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었던 것은

눈물겨운 노력과 목표에 대한 간절함뿐이었다.

경제에 대해 밝지 못해 경제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다고, 정말 간절히 공부하고 싶어서

공부환경이 좋은 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말이다.

진심이 통했는지 합격통보를 받을 수 있었고,

나는 지금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11학번으로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 진심이 담긴

목표와 간절함이 가득한 열정이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임을 몸소 체험하면서 말이다.


나는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 소재한

청원고등학교라는 곳에서 재학하였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고2 때처럼 공부했다간

수능을 망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제일 잘할 수 있는 수학, 과학을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고, 하고 싶은 전공과목을 위해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였다. 특히 수능을 보기

한 달 전에는 하루에 수학모의고사를

2개씩, 과탐 화학1, 화학2 모의고사를 한 개씩,

영어모의고사를 이틀에 한 개씩 풀면서 수능을

대비하였다. 특히 화학을 더 심도 있게 공부해

보고 싶어서 화학을 잘하고 싶거나 좋아하는

10명의 친구들과 함께 화학동아리 ‘CheMission’

을 창설하여 회장을 하며 스스로 주제를 만들고

실험과 토론활동을 전개했다. 어려운 학습주제는

지도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면서 화학에

대한 토대를 다져나갔다.

이뿐만 아니라 교내 수리탐구동아리인 FunFun

에서 수학활동을 하면서 수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하게 되었고 교내경시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능 때 원하던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학교에 가는

방법으로 농어촌 전형을 찾던 도중 서울시립대에

농어촌 전형이 있다는 말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다. 점수는 서울시립대의 평균에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모험을 해보겠다는 심정으로

지원을 했다. 학교선생님 두 분을 멘토로 삼아

어떻게 하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조언을 듣고 실전처럼 연습하기도 했다.

하늘은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를 준다는 말이

있듯, 지금은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에 합격하여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누리고 있다. 비록 모든

과목을 잘하진 못했지만, 화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태도가 오늘을 있게 해주었듯이,

미래의 시립인들도 왜 나는 다 잘하지 못할까

하는 자괴감에 빠져 있기보다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꾸준히 하자는 생각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하길 바란다. 그러면, 좁아 보이던 서울시립대의

문이 활짝 열려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또 다른 길을 열어준 농어촌 전형 화학공학과 김희재

그만의 know-how06.


나는 고3 초반에 EBS에서 진행하는 TV

입학사정관 프로그램에 서울시립대학교가

나오게 되면서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 대학교 입학사정관이

고등학교에 찾아가서 학생들 질문에 답해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찾아온 입학사정관이

서울시립대 입학사정관이었고 나도 출연하게

되었다. 그때 서울시립대 입학전형을

유심히 보고는 포텐셜마니아가 나에게

맞는 전형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를 수리하고

기계에 관심을 보이며 연구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로봇을 좋아해서 올림피아드 경기도

대회 등 여러 과학행사나 과학대회에도

참여했었고 고등학교에 과학동아리가 없어서

과학실험동아리를 창단하기도 했다. 또한,

정명고등학교 부설 지역 공동 영재학급에

참가하여 퀴리온도와 초전도 자석을 이용한

전자유체 선박(일명 프로펠러 없이 가는 배)

에 관해 자율 연구를 수행했다. 내신은 물리에

비해 다른 과목들은 뛰어나게 잘 나오는 편은

아니었지만 교내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그게 바로 스펙!물리학과 김현수

입상하기도 하고 YSC 온라인과학탐구대회

참가, 자이로팽이 제작 등 도전과 실적을 만들어

나갔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고스란히 모여서

나의 스펙이 됐다.

앞으로 서울시립대 입학사정관제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고민하지 말고 즐겁게 활동을

해나가는 게 스펙 쌓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입학사정관은 흥미와 자신감을 상실한

채 전공을 이수하고자 하는 고득점의 지원자와,

다소 시험성적은 낮더라도 차분히 자신만의

길에 정진하는 학생 중 후자를 택하니 말이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꿈에 관련된

활동을 해나갔으면 좋겠다.


나는 자라면서 아버지의 직업상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살았는데, 집은 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편안함을 주는 장소였고,

새로운 친구들을 초대해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고마운 공간이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숙제를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건축구조물과 토목구조물에 대한 조사와 느낀

점을 써서 내는 것이었다. 그때 조사를 하면서

‘아, 이런 멋진 건축물을 짓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때부터 관심이 생겨서 기사나 잡지에

건축가나 건축물 등과 관련된 것이 있으면 한 번

더 눈길이 가고 보게 되었다. 또한 건축에 관해

예술과 과학이 가장 잘 접목된 분야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서울 디자인 올림픽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디자인들을 구경하고,

과학 관련 대회에 나가 간단한 역학에 관한

공부도 해보았다. 건축에 관련된 책들을 읽고

주변 건축물들에 대해 관심이 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건축에 관한 직업을 택하여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졌다.

이 전형을 택할 때에 내가 장점이라고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고등학교 생활이었다. 고등학교

재학 중 학생회에 들어가서 학교 행사들에 많이

참여했다. 학생회에서는 간부수련회, 학교축제,

기아대책후원, 물품나누기행사, 대의원회의,

수능응원 등을 주최하였다. 나는 특활부장이라는

직책을 맡았는데, 직책과 특히 관련되었던 행사는

간부수련회와 축제였다. 간부수련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시간대별 역할을

할당하거나, 프로그램별 역할을 정하고 학생들을

주도해 간부수련회를 시행하였다. 또한 ‘백합제’

라는 학교축제에 관해 건의사항과 안건을 받아

더 나은 축제를 만들기 위한 토의를 진행하였고,

그 내용이 학교에 반영될 수 있게 추진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떠한 일을 계획하고 실현

가능성 있게 수정하는 법을 배웠으며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이 발전되었다.

또 기아대책후원이나 물품나누기 행사를

주도하며 우리의 작은 기부로도

제3세계 아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에

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활성화시켰다는 점을

입학사정관제에서 장점으로 내세웠다.

성장과정, 지원동기와 노력, 학업계획, 고등학교

생활 등 다양한 것을 물어보고 학생의 다양한

면을 평가하려는 서울시립대의 입학사정관제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적극적인 학교생활이 나의 가장 큰 이력건축학과 이경진



통도사의 금강계단을 좋아하고, 경복궁 강녕전의

창살에 감흥을 받는 등 어려서부터 전통문화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나는 아름다운 전각의

사진을 찍어 설명 자료를 붙여 모아두었고,

나중엔 이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리는 취미에

푹 빠졌었다. 블로그에 올릴 자료를 찾기 위해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 홈페이지를 서핑하고

간행물을 정기 구독해 보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결해 나갔다.

이런 일들은 누구의 지도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역사가 좋아서 스스로 했던 것들이었다.

자연스럽게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전통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애착이 생겨나면서

‘한 문화재 한 지킴이’로 위촉되어 활동하였다.

활동범위를 문화유산해설 등으로 확대해 줄

것을 문화재청에 제안하여 ‘사직단 지킴이’로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직단 관련 문화해설을

하기도 했다. 또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에서 수상하면서 대회에

참가한 동아리와 문화재를 답사하고 학술포럼에

참여하였다. 학술포럼에서 대학생 선배들의

보고서 발표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이를 계기로

나 또한 나만의 답사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집

근처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자료를 열람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관심 있는 분야의 마니아가 되어라 국사학과 김동규

이때 지원 자격에 맞게 정리하다 보니, 마니아적

기질을 강조하는 우리 대학 포텐셜마니아 전형에

합격하게 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전 교과의 성적이 뛰어나지 않았지만, 역사관련

과목만큼은 자신이 있었고 전국 중고등학생

역사바로알기대회 수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등을 취득하였다. 하지만 상장보다 더 중요했던

건 문화재와 관련하여 끊임없이 학습하고 실천에

옮기려고 했던 나의 강한 의지였다고 본다.

서울시립대학교의 포텐셜마니아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점은 자신이 마니아적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 그것을 실행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지를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확신이 섰다면 원하는 방향을

향해 가는 것이 포텐셜마니아가 되는 길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09.그만의 know-how 10.그녀만의 know-how

고등학교 때, 대학입시가 점점 가까워 올수록

내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하고

싶은 것을 결정하는 일이었다. 우선은 관심분야를

찾았고, 그 분야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았다. 그 당시 할 수 있었던 일은 교과를

통해 배운 지식을 이용해 실험을 해보는

일이었다. 나는 평소에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환경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자주 시청하다가

북극의 눈물을 보고 ‘하천과 호소를 이용한

온실기체 저감 방안’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전에도 생활 속에서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습관처럼 했었고,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하기도 했었지만, 환경원예학과를

선택하게 하는 데에는 ‘하천과 호소를 이용한

온실기체 저감 방안’에 대한 연구 활동이 큰

기여를 했다. 많은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고

실험기구들을 사용해 보고 실험을 설계해 보는

등의 활동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결국 그 관심의 결과물로 내가 고등학교 동안

직접 쓴 보고서가 2개나 생기게 되었고 환경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대회 수상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쌓인 환경에 대한 지식은 포텐셜마니아

에서의 집단토론과 개인 면접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고, 지금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1등이고 싶다는

욕심과 그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자세를 가진다

면, 서울시립대학교 입학사정관제에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자. 그러면 반드시 ‘합격’이라는두

글자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환경에 대한 연구 마인드가 서울시립대의 문을 열었다 환경원예학과 마상연


문과와 이과의 선택 기로에 놓여있던 고2 때,

나는 고민 끝에 이과를 선택했다. 하지만 고1

때보다 2배 이상 빠른 진도와 많은 시험범위에

적응하지 못해 수학에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한 때 괜히 이과를 왔나 후회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나만의 수학 공부법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했다. 수학에 대한 흐름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큰 줄기와 뼈대를 만들고 문제를

풀며 느낀 점을 살로 붙이는 수학 마인드맵을

만들면서 교과서 각 단원 간의 상관성, 내용의

흐름이 파악되기 시작했다. 수학의 매력에 점점

빠져가고 있을 때쯤 수학Ⅰ과목의 통계 부분을

배우면서 수학 속에 또 다른 수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회의 장에서 나의 능력을 발휘하다 통계학과 류선경

스스로 인터넷과 전문서적을 뒤지며

‘통계학’이라는 학문을 알아가면서 통계학과가

있는 학교로 진학하기로 결심하였다.

이런 과정으로 서울시립대를 알게 되었고 더욱

검색하고 알아보면서 이 학교에 합격하고 싶은

욕심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수학 이외의 과목은

부족했던 터라 학교에 합격할 수 있는 조건은

부족했다. 그러던 도중에 담임선생님께서

서울시립대학교의 입학사정관제도인

포텐셜마니아를 추천해주셨다. 학교 내에서

회장도 해보고 자율학습도 충실했던 터라

학업에 대한 나의 성실한 태도와 리더십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지금은 서울시립대학교 통계학도로서

원하던 공부를 마음껏 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포텐셜마니아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과와 조금은 먼 과목이 부족하더라도 가고자

하는 과의 주된 과목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갖추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열심히 하고

리더십이 있으면 가능한 전형이다. 이렇게 더욱

넓은 기회를 주는 포텐셜마니아가 참 고맙다.

12.그녀만의 know-how11.그녀만의 know-how

나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장애아동들을 위한

장애복지사업을 하는 것이었다. 장애가 있는

내 동생 덕분에 일찍이 봉사활동을 시작했었고

이는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니라 내 꿈이 자라는

둥지로서 작용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이 길이 나의 적성인지도

알아보았고, 다양한 장애인복지관이나 청소년

수련관 봉사를 하면서 틈틈이 그곳 선생님들께

정보를 얻어 ‘장애복지사업’이라는 나의 미래를

만들어 나갔다. 특히 고등학교 때는 공부와

봉사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교내에 있는 ‘밝은

사회 클럽’을 통해 가족과 함께 아동보호센터

또는 뇌병변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했다.

하지만 그 외의 지속적인 활동은 힘들었기에

개별적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봉사할만한 곳을

찾아서 주말과 방학에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왔다.

특히, 여러 복지관이나 수련관에서 봉사를 할

때는 그곳 선생님들께 복지사에 대한 직업이나

학업 정보도 틈틈이 얻어가며 내가 지원하는

사회복지학과를 알게 되었고 학과에 맞는

소양을 키우며 준비를 해왔다. 서울시립대에

올 정도라면 봉사활동 이외에 학업성적도 물론

중요했다. 나는 학원보다 학교의 다양한 학업

프로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2학년 때는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자기 주도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율학습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또, 2학년 겨울 방학에는 모자란 부분을

학교 멘토 학습을 통해 꾸준히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 나갔다. 고3 때는 공부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보니, 봉사활동을 줄이고 지금까지

누적된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여러 봉사대회에서

밝은사회 총장상, 장관상 등의 실적을 쌓아갔다.

이렇게 자신의 목표가 뚜렷하다면, 굳이

입학사정관제에 자신을 맞추지 않아도 어느새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찾는 인재가 되어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학업과 대학진학을 위해 자신의

끼와 꿈을 버리고 아까운 10대의 나날을 공부에만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히려 꿈을 갖고 자신의

혈기왕성한 끼를 펼칠 때 더욱 많은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꿈을 향한 꾸밈 없는 노력이 결실을 만든다사회복지학과 윤성은


나는 어렸을 때부터 대한지적공사 측량기사이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도시공학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아버지의 풍부한

경험과 도시공학에 대한 전망, 정보들은

직간접적으로 자주 들었고, 여행을 다니면서

실제로 어떻게 우리 생활에 적용되었는지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얕은 지식에 그치지

않고 도시를 직접 구성하고 건설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도시공학과를 목표로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도시공학과 관련된 과학과

수학을 다른 과목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고, 주말과

방학을 이용하여 과학·수학에 대한 다양한 실험

가장 이상적인 도시의 탄생, 그 날을 꿈꾸며도시공학과 조민수

및 체험학습 등을 하는 영재학급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런 공부들은 후에 도시공학과에 필요한

공간감을 키우고 그것을 수치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비록 나도 시작하는 단계에

불구하지만 꿈을 좇아가는 후배들, 그리고 이제

막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이들을 위해 한마디하고

싶다. 모든 것을 골고루 잘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면 그것을

실천으로 이행하라. 그러면 성취감과 꿈,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경복궁 견학, 교내 향토사 연구반 활동을

통해 근현대 문화유적지를 탐사하며 우리나라의

조경을 유심히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적지를 소개하는 활동 중,

관광객들에게 외관상 보기 흉했던 관광지의

돌담 철거를 군청에 건의하여 개선되도록 하기도

했다. 또한, 현대사회가 무작위적 난개발보다는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도모하는 조경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고 조경에 대해

폭넓은 학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에

관한 책들과 문헌을 정리하며 조경학도의 꿈을

키워나갔다. 이러한 내 미래에 대한 확신을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입학사정관제 조경학과 박동진

입학사정관제 전형 면접에서 충분히 설명했고

어떤 일이든 잘해낼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합격자 발표날, 총장님의

영상이 담긴 문자를 받았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서울시립대 학생이

되었다.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나는 책임감

같은 것을 느낀다. 교수님과 입학사정관님이

나와의 짧은 만남과 몇 장의 서류만으로 나를 믿고

서울시립대 학생으로 뽑아주신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한다.

입학사정관으로 입학하게 된 서울시립대는 나의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 때 학원에서 부족한 학습 내용을

보충할 수 없었기에 끈질기게 선생님께 여쭙고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습관을 만들어 갔다. 또한,

학원에서 짜주는 스케줄대로 공부하고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를 통해 공부하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부족한 점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공부할

교재와 학습방법을 세우고 내 자신에게 숙제를

내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 갔다. 한편,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서울시 과학우수학생

실험반에 선발되어 1년 동안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에 걸쳐 여러 지식과 학교 정규 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실험들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쌓았다. 서울시 학생교육원

나의 가능성을 충분히 어필하기 신소재공학과 김승찬

자연과학 탐구캠프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

체험학습에서는 교실과 교과서를 벗어난

과학을 체험하기도 하였다. 내가 생각하기에

입학사정관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과학에 관한 활발한 활동과 열정을 부각시켜

‘저는 아직도 성장 중이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라고 어필할 수 있었다. 과장되게

자신의 고교 활동과 성장과정을 설명하려

하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활동, 노력 등을 진실되게 전달하고자 한다면

서울시립대학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여러분에게

문을 열어줄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학사정관분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이

지원한 분야에 적합하며, 그에 대해서 그동안

얼마나 관심 있게 지내왔는지, 또 자신이 얼마나

많은 성장 가능성을 가졌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입학사정관제도가 생겨난 이유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있는 학생을 찾으려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나는 고등학교 때 학원에서 부족한 학습 내용을

보충할 수 없었기에 끈질기게 선생님께 여쭙고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습관을 만들어 갔다.

이 과정에서 수학적, 과학적 개념과 원리에

대한 사고력이 늘었던 것 같다. 또한, 학원에서

짜주는 스케줄대로 공부하고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를 통해 공부하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부족한 점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공부할 교재와 15.그만의 know-how





나의 수학에 대한 관심은 초등학교 때 읽은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친구들이 수학은 공식을

외워야 한다며 어렵다고 느낄 때, 나는

“수학귀신”이란 책을 읽으며 수학에서 원리를

이해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흥미가 꾸준히 지속되어 왔다. 고등학교 때는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MIT라는 수학

동아리를 만들었다. 학교에서 지원해 주지

않았지만 동아리 회원들끼리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어려운 문제를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실력을 키워 교내외 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학원에서 수학을 두어 번 훑고 오는

친구들을 혼자 힘으로 따라잡기 힘들었던 나는

더욱 열심히 선생님을 쫓아다니며 수학공부에

전공에 관련된 창의력을 키우자 수학과 반철언

매진했다. 이것이 주어진 문제를 정형화된 방법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답에 접근하는 능력을

키웠던 것 같다. 이런 수학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수학은 절대 어렵거나 딱딱한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책으로 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나의 미래 계획이 입학사정관제 합격에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 서울시립대 입학사정관제에

앞으로 도전하는 친구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더 재미있게 해볼까, 어떤 활동을 해볼까

등의 많은 시도를 해보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적어도 한 분야에 있어서는 남들도 인정해 주는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고3 가을, 대학 진로 문제를 두고 고민하던 중

학생이 가진 가능성, 자질, 인성 등을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원예, 조경 쪽에 흥미가 있어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에 지원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그동안 활동했던 것들을 차근차근 정리하기

시작했다. 내가 느꼈던 많은 감정과 과정을

최대한 사실대로 자기소개서 쓰고 3년간 했던

활동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했다.

동아리활동과 친환경적인 생활을 강조하며 그

동안 찍어왔던 사진과 함께 짧은 코멘트를 달아

분야별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는 대학입시를 위한 용도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최대한 나를 꾸밈없이 보여주는 것이 합격의 비법! 환경원예학과 강누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차 면접은 그룹 토론과

심층면접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전자는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나와는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며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후자는

높은 지식 수준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발전가능성, 인성, 열정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인상

깊은 면접이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할 때

기술도 중요하지만 학과와 분야에 관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물론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포텐셜마니아 전형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란다.

나는 고3 때 처음 입학사정관제를 알게 되었고,

늦게 알았던 만큼 준비하기에 벅찬 면들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고등학교 3년, 덧붙여 중학교

생활까지, 나의 모든 면에 있어서 국어라는

과목과 문학, 특히 ‘시’라는 것이 나를 지탱해주고

있음을 찬찬히 돌이켜볼 수 있었다. 그 누구보다도

국어공부를 할 때면 눈이 빛나고, 더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친구들의 국어

멘토를 하면서 가르침을 행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고, ‘희망의 인문학’이나 ‘행복의 인문학’을

읽으면서, 인문학이 단지 돈벌이를 위한 학문이

나만의 열정과 개성을 살려라!국어국문학과 김민기

아니라, 사람들에게 정신적 풍요로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내가 남들보다

뛰어났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뜨거운 열정과 학문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름 언저리에 붙어 있는 글자로 나열한

실적들이 아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것은 비단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아직도 갈 길이 먼 자신의 미래에도 중요하다.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 기본계획

정시모집 주요사항

구분 주요사항

정시

나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입학사정관제]

지원

자격

2011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교졸업(예정)자로서 일반전형 지원자격을 갖추고 다음 사항 중 하나에

해당되는 자 (단, 특수목적고 중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는 제외)

1) 농어촌 지역(지방자치법 제3조에 의한 읍·면지역)에 소재하는 고교에서 3년간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서 재학기간 중 본인과 본인의 부모(사망, 이혼, 기타 우리 대학교가 정하는 사유에 해당하는 부모

제외) 등 보호자가 모두 농어촌 지역에 거주한 자

2) 농어촌 지역(지방자치법 제3조에 의한 읍·면지역)에 소재하는 초, 중, 고교에서 12년간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서 재학기간 모두 본인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한 자

전형

방법

•서류(수능, 학생부 포함) 40%, 심층면접 60%

※ 수능최저조건(언, 수, 외, 탐)

- 인문 : 3개 이상 3등급 이내

- 자연 : 2개 이상 3등급 이내

전문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


지원

자격

2011년 2월 이후 전문계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일반전형 지원자격을 갖추고 전문계교교에서 전 학년을

이수한 자 중 우리 대학교에서 규정한 동일계열 지원자

전형

방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지원

자격

일반전형 지원자격을 갖추고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하여 장애인 등록(1급~3급)이 되어 있는 자 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 및 제6조에 의하여 상이등급자로 등록되어 있는 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의하여 1급~3급 기준에 상응하는 자

전형

방법


※ 수능최저조건(언, 수, 외, 탐) : 3개 이상 3등급 이내

수시모집 주요사항

수시 1차

구분 주요사항

UOS 포텐셜 특별전형


지원

자격

2011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교졸업(예정)자로서 모집단위별 지원자격을 충족한다고 자기 자신을 추천할 수

있는 자

전형

방법

•1단계(5배수) : 예비평가(1차 서류평가)

•2단계(3배수) : 서류평가(2차 서류평가)

•3단계 : 심화다면평가

정시모집 주요사항

구분 주요사항

정시

나군

사회기여및배려

대상자 특별전형


지원

자격

아래 사항 중 하나에 해당되는 자

1) 서울소재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원서접수 전일 기준 최근 3년간 서울시 거주자인 고교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로 아래 항목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

① 부모 또는 조부모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호 및 제2호에 해당되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② 본인 또는 부모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제3호 ~ 제17호에 해당되는 자

③ 본인 또는 부모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제9항(수당지급대상자) 해당자

④ 본인 또는 부모가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 각호에 해당되는 자

⑤ 본인 또는 부모가 특수임무수행자 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호~제3호에 해당하는 자

⑥ 서울시 거주자로서 관할구청장으로부터 소년소녀가장으로 인정된 자

⑦ 서울시 거주자로서 관할구청장으로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인정된 자와 그의 자녀

⑧ 서울시 거주자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1호에 따른 차상위계층으로 지정된 자(이와 동등한 자

포함) 또는 그의 자녀 ※ 차상위계층 확인방법은 추후 공지

⑨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3급 이상의 산업재해자로 판정을 받은 자의 자녀

⑩ 서울시 자치구 소속 환경미화원으로서 10년 이상 재직 중인 자의 자녀

⑪ 군 부사관(준위 포함)으로 20년 이상 재직 중인 자의 자녀

2)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교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로 청백리상(행정안전부)이나 청백봉사상

(행정안전부·중앙일보사 공동) 및 민원봉사대상(행정안전부·SBS 공동)을 받은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국가·지방공무원법 제2조에 의한 현직·퇴직 공무원 모두 해당)의 자녀

전형

방법





모집단위

수시 정시

UOS 포텐셜(정원내)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정원내)

농어촌

학생

(정원외)

전문계고교

출신자

(정원외)

특수교육

대상자

(정원외)기초학문

탐구인재

미래선도

인재

도시과학

특성화인재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3 　 3 5 5 　

화학공학과 　 3 　 1 2 2 　

기계정보공학과 　 2 　 1 2 1 　

신소재공학과 　 3 　 1 2 1 　

토목공학과 　 3 　 1 2 1 　

컴퓨터과학부 　 2 　 2 2 2 　

수학과 3 　　 1 2 1 　

통계학과 2 　　 1 1 1 　

물리학과 3 　　 1 1 1 　

생명과학과 3 　　 1 3 1 　

환경원예학과 3 　　 1 1 1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2 1 2 2 　

건축학부(건축학전공) 　　 2 1 2 2 　

도시공학과 　　 2 1 1 1 　

교통공학과 　　 2 1 1 1 　

조경학과 　　 2 1 1 1 　

환경공학부 　　 3 2 3 3 　

공간정보공학과 　　 2 1 1 1 　

계 14 16 15 22 34 28 0


모집단위

수시 정시

UOS 포텐셜(정원내)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정원내)

농어촌

학생

(정원외)

전문계고교

출신자

(정원외)

특수교육

대상자

(정원외)기초학문

탐구인재

미래선도

인재

도시과학

특성화인재

행정학과 　 3 　 3 4 2 　

국제관계학과 　 2 　 1 3 2 　

경제학부 　 2 　 2 4 4 　

사회복지학과 　 2 　 1 2 1 3

세무학과 　 2 　 2 3 2 　

경영학부 　 5 　 3 8 8 　

영어영문학과 2 　　 1 2 1 　

국어국문학과 2 　　 1 1 1 　

국사학과 2 　　 1 2 1 　

철학과 2 　　 1 1 1 　

중국어문화학과 2 　　 1 2 1 　

도시행정학과 　　 2 2 2 1 　

도시사회학과 　　 2 1 2 1 　

계 10 16 4 20 36 26 3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 모집인원

자연계열 인문계열

35서울시립대학교 입학사정관제 University of Seoul34

A1. 많은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성적에 대한 부분입니다. 입학사정관제가 학생의

꿈과 이를 위한 노력의 과정을 중요시하는 전형이지만 대학 수업을 정상적으로 따라갈 수 있는

기본적인 수학능력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UOS 포텐셜 특별전형에서도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의

성취 수준, 성적향상도 등을 지원자의 관심과 열정, 성실성 파악을 위한 지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A2.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 모두 화려한 수상경력이나 특별한 경험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 그 자체가 높이 평가된 경우도 많으므로 수상실적만이

비교과 영역의 전부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고등학교 재학기간 본인의 동아리활동 및 봉사활동,

교외체험학습 등을 정리하면서 그 활동들이 본인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었는지, 본인의 소질이

무엇이고 진로계획은 확고한지에 대한 고민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직 명확한 목표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 고3 학생이라면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위해 시간을 쪼개 활동 경력을 쌓기보다는 수능이나

면접, 논술 준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A3. 입학사정관제는 학생 스스로의 노력을 중시합니다. 사교육 컨설팅 업체에 의해 만들어진

자기소개서나 비교과 활동 등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감소시키므로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됩니다.

단기간에 비교과 활동을 늘리기 위해 사설 업체의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해외 단기 봉사활동

등을 하는 것은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A4.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기타 증빙서류

등)로부터 지원자의 잠재력과 열정, 전공적합성,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을 살펴

봅니다. 뿐만 아니라 성장환경과 인성 등을 고려하여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A5. 심화다면평가는 지원자가 현재 갖추고 있는 지식의 양을 재평가하기보다는 그 외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심화다면평가는 서류평가 시 충분히 확인할 수 없었던 지원자의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 학업 및 학업외적 소양이나 역량 등을 평가하며, 다양한 측면에서의

발전가능성(잠재력)에 주목하여 모집단위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합니다.

Q1.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는 성적은 안 보고 여러 활동 경험만 많이 쌓으면 된다는 게 사실인가요?

Q2. 지금까지 별다른 경험을 쌓은 게 없어요! 지금이라도 활동경력을 만들어야 할까요?

Q3. 혼자서 준비하려니 너무 벅차요. 사교육 컨설팅 학원의 도움이라도 받아야 할까요?

Q4. UOS 포텐셜 특별전형에서 1단계 서류평가는 어떤 부분을 주로 보나요?

Q5. UOS 포텐셜 특별전형에서 2단계 심화다면평가는 어떤 부분을 주로 보나요?

획일화된 잣대가 아닌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사람을 선별하는 입학사정관제!

지금부터 모두가 궁금해하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입학사정관제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쏭달쏭하기만 한 입학사정관제.

이제 입학사정관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놀라운 비법으로 시원하게 궁금증을 해결해 보자!

자기소개서의 목적은 왜 자신이 선발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입학사정관들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앞서 가장 먼저 대학과 전공의 인재상과 특성에 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후에 자신의 장점 표현을 위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사례와 자료를 이용하여

일관성 있게 써 나간다면 입학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단, 자신의 경력과 유명세를

나열한다거나 작은 것을 크게 부풀리기, 혹은 남의 것을 베껴 쓰지는 마세요. 너무 장점만 얘기하기

보다는 자신의 단점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그것을 극복해왔던 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노력과 끈기가

있는 학생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현재 대부분의 추천서가 학생의 장점만 나열하는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학에도, 학생의

입장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칭찬만으로 이루어진 추천서는 신뢰가 가지 않기

때문에 학생의 진정한 장점마저 감춰버리게 됩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장점을 기재하되 단점도 함께

알려주세요. 그리고 그 속에서 보여지는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부각시켜 주세요. 추천서의 내용은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와 그에 적합한 소양, 자질, 적성, 열정 등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학생의 모습을 보여 주세요. 단, 추상적인 언어나

미사여구 등의 사용은 자제하시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담백하게 설명해주시면 됩니다.

여러 활동 중 의미 있는 활동 몇 가지를 선택한 후 그 활동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하세요. 활동을 하게

된 계기, 준비과정, 성과, 느낀 점, 영향, 그로 인해 변화된 모습 등을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기록하여

이를 다시 한번 요약하여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입학사정관들에게 전달하세요. 몇몇 학생들은 자신의

활동을 보여주기 위해 방대한 증빙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입학사정관들은 얼마나 많은

활동을 했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통한 학생의 성취감, 변화들을 보고자 합니다. 활동의 많고 적음보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열정을 보여주세요!

학생들이 면접이라는 시험 방식에 많이 노출되지 않아서 준비한 내용조차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은 직접적인 대면을 통해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면접에 있어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의사표현인데, 본인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자신이 가진 재능과 전공분야에 대한

열정이 입학사정관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됩니다. 이런 능력은 몇 번의 연습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준비해야만 가능합니다. 일찍부터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지식, 뉴스나 신문 등 다양한

자료를 읽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입학사정관은 꼭 정형화된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므로 본인의 생각을 일관성 있고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oint 1. 수험생의 얼굴, 자기소개서는 이렇게 써라!

Point 2. 객관적인 입장의 추천서가 설득력이 있다

Point 3. 양보다는 질이 우선, 증빙서류는 이렇게 만들자

Point 4. 철저한 준비만이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놀라운

university of seoul 2012학년도 서울시립대학교 입학사정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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