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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15일 창간 2007년 11월 15일 목요일 2 국내 뉴스 전라남도, F1 진입도로개설사업 국고지원‘청신호’ 3 News Line 2008년F1 그랑프리시트 분쟁 본격화 4 2007 스피드패스티벌 서호성, 클릭챔피언과쎄라토클래스 종합우승유력 GT 마스터즈 이레인, 팀과드라이버즈챔피언십획득 한국 DDGT 드래그신정균, 드리프트와GT300은 김태현우승 5 CJ 슈퍼레이스 킥스프라임 한국 3년 연속 챔피언 6 KARA Auto Sports 초대석 원칙과 규정의 바른 적용으로 기준 만들어 갈 것 KGTCR 홍원의대표 8 F1 최종전브라질 그랑프리 키미라이코넨, 2007년월드챔피언등극 9 World Rally Championship 마퀴스 그론홀름과 세바스티앙 로브 동반 탈락 믹코 히르보넨 시즌 2승 챙겨 10 World Auto Sports 미국식 포뮬러 레이스의 대부 Indy Racing League 14 MS & Car Maker 모터스포츠를 위해 존재 한다 Ferrari 15 Interview 해외무대에서 느낀 한국 모터스포츠의 현주소 모터스포츠의주체가명분있고 일관성 있는 길 걸었으면 16 Official Lounge 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 찾아 제거하는 Safety Official 20 Motor Sports Travel 낭만적인 문화가 도시 곳곳에 흐르는 곳 Melbourne 22 Racing Team 탐방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스스로 열어가겠다 NRT INDEX 매월 15일 발행되는‘카라 오토 스포츠’는 문화관 광부 산하의 사단법인 공익단체로 국제자동차연맹이 1개국1단체에부여하는ASN인한국자동차경주협회 가 발간하고 있습니다. 카라 오토 스포츠는 국내 모터 스포츠가 든든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 을 할 것이며,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회원과 팀 관계자 들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KARA AUTO SPORTS 12 2007 통권 제9호 2 국내 뉴스 2010 년 전남에서 개최되는 F1국제 자동차경주대회의 경주장 진 입도로 개설공사 추진에 따른 국비 확보에 청 신호가 켜졌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회 문 화관광위원회는 지난 13일 예산소위와 전체회 의를열어2010년‘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의 차질없는 개최를 위해 필수적인 F1경주장 진입도로 사업비 40억원을 내년도 문화관광 부 예산안에 포함시켜 의결했다는 것. 이날 문광위 예산소위에서 국비지원이 통과 됨에 따라 국회와 중앙정부차원에서 F1대회 준비의 시급성을 인정하고 F1대회의 성공을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수용한 것으로 분석되 있다. 문광위를통과한 예산안은 12일부터 진행 중인 국회 예산특별위원회와 22~23일 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F1경주장 진입도로는 전체 2.78Km로 현재 전 구간에 대해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내년 3 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늦어도 오 는 2010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F1경주장 진입도로 예산의 국비 지원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유선호 의원(대 통합민주신당, 영암·장흥)이적극 노력한 결 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15~16일 로예정된문광위법안심사소위에서F1특별법 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남도의 노력도 활발 해지고 있다. 박준영도지사를비롯한행정, 정무부지사 는 각 당의 원내대표들을 직접 만나 F1특별법 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이번 회기 내에 통 과될있도록협조를당부한있다. 또업도시기획단장과F1지원과장및직원들은이 번 주 내내 서울에 상주하면서 관련 의원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전남도의회F1특위위원들도14~15일국회 를 방문해 F1특별법안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고 관련 국회의원들을 만나 협조를요청할계획이다. 도는아직까지 한나 라당이 F1특별법안의 통과를 경주문화도시특 별법안과 연계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되지만, F1대회관련 예산도 상임위에서 확보 한 만큼, 오는 15~16일로 예정된 문광위 법안 심사소위에서F1특별법안이통과될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전남도 기업도시기획단장은“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F1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F1 경주장 건설공사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 로예상된다”면서“2010 F1 국제자동차경주대 회에 대한 도민들의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 대한다”고말했다. 전라남도, F1 진입도로개설사업국고지원‘청신호’ 백레이싱파크가2008년경기일정을발표 하고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섰 다. 이에 따르면 4월 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 월 5일까지 총 6전을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 기에다 11월 2일 특별 이벤트를 포함할 경우 태백 레이싱파크가 주최하는 경기는 총 7전으로 늘어 난다. 가칭‘태백 시리즈’로 이름을 붙인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올해 9월 30일 열렸던‘인터내셔 널 태백 슈퍼 300’경기가 8월 17일 열리는 것. 이에 대해 태백레이싱파크 관계자는“올해는 일본의 슈퍼 다이큐 기구에 참가하는 팀들 을 초청하는 방식의 이벤트로 열렸으나 내 년에는 일본 슈퍼 다 이큐의 정식 경기로 치르기로했다”며“자 세한 사항은 슈퍼 다 이큐 기구와 협의하고 있지만 참가팀과 드라 이버에게 포인트가 주 어지는 시리즈 일정의 한경기가될것”이라 말했다. 이어그는 “이 대회의 또 다른 특 징으로는 초청경기가 아닌 팀과 드라이버들이 참 가비와 모든 경비를 부담하는 레이스가 될 것”이 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대회는 일본 슈퍼 내구레이스에 참가하는 최소 20~25대가 참가할 예정이고, 국 내의 일부 팀들도 참가가 점쳐지고 있다. 국내 경기의 경주차 규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 것으로파악되고있다. 그러나새로운 시리즈 에 맞는 경기규정을 내놓기보다는 기존 경주차 규정을 그대로 수용하거나 일부는 손을 볼 것으 로 예상되고 있다. 태백레이싱파크2008년경기일정발표 한국을 떠나는 마뉴엘 망골드 틀리의 컨티넨탈 GT가 국내에 선을 보 였다. 2003년첫 선을 보인 후 이 차의 스타일과 성능은 전세계적으로 럭셔리 쿠페 시 장을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벤틀리 역사 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다. 컨 티넨탈 스피드는 기존 GT의 느낌을 연장한 좀 더 극적이고 스포티한 벤틀리 드라이빙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크게 어필한다. GT 스피드의 이름은 1923년 첫 선을 보인 벤틀 리의 전설적인 3리터 모델 인‘Speed’에서영감을받 아 따왔다. 그 당시 W.O. 벤 틀리는 보다 뛰어난 성능이 차를 소유하려는 열정적인 잠재 시장이 있다는 것을 인 식하였고, 이것은오늘날에 똑같이 적용된다. 영국 공장의 벤틀리 엔지니어들 은 벤틀리 역사상 가장 파워 풀한 모델을 제작, 최초로 시속322km를 돌파하여 시속 326km의 최고 속도에 도달한다. GT 스피드는 610마력의 파워에 0에서 100km까지 도달시간이 4.5초에 불과하다. 세 라믹 브레이크는 선택 사양으로 가능하며 GT Speed의스포티한성향을돋보이게한다. 국 내시장 판매는 내년 1월, 가격은 2억9천900만 원이다. 벤틀리, 컨티넨탈GT 국내시장론칭 내에서 외국인 드라이버가 활동한 것은 에 버랜드 스피드웨이가 95년 개장한 이후 얼마지나지않아서였다. 현대오일뱅크 팀에서 스테판 브라운 주한 영국대사가 현대 엑센트의 운전대를잡았고, 그의부인도 역시 이글팀에서 드라이버로활약했었다. 뒤를이어외국인(?)드라 이버의 계보를 이어간 이가 바로 르노삼성자동차 의 엔지니어링 이사인 마뉴엘 망골드다. 프랑스 출신의 망골드 이사는 14살 때 카트로 레이스에 입문한 후 고카트에 전념하면서 프랑스 챔피언십에서 3회나 우승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경주용 헬멧을 가져왔고, 무 료함을 느끼던 중 다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되었 다. 이후그는포뮬러와투어링카B 클래스에념하면서 상위권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 다. 올해는‘엘프플레이SM3 팀’을창단하면서 국내 모터스포츠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기도 했다. 그런 그가 지난 11월 1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 드웨이에서열린CJ 슈퍼레이스에서 5위를 한 것을 마지막으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애정 어린 시선을 남기고 국내 무대를 떠났다. 그가 남 기고 간 발자취는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망골드 이사는“팀은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 내에서 일종의 내부 동기부여 차원에서 창단했 다”며“2008년 대회를 위해 차기 레이서 3명을 100여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선발했다”고 말했 다. 이어그는“엘프와 옙을 스폰서로 영입한 것 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가 발전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될수있을것”이라고덧붙였다. 국내 모터스포츠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 한 그는 따끔한 충고도 있지 않았다. 그에 따르면 모터스포츠의 발전 속도가 더디고 관중이 적다는 것. 여기에다 대회가 너무 많고 규정 자체가 불안 전하면서GT 클래스의경우는 참가대수가 적으 면서도 너무 많은 비용이 들기에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망골드 이사는 경기와 관련해서는“갑작스러 운 규정의 변경으로 인한 팀과 드라이버의 혼란 이 생기는 것을 막아야하는 일관성이 필요하다” 며“시합을 감독하는 오피셜의 실수나 편협성 등 이 경기의 흐름을 망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에버랜드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야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망골드 이사는 처음 유니 폼을 입었던 킴스레이싱팀으로부터 감사패와 액 자를 전달받았다. 3 2007년 12월 News Line 난 F1 최종전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윌리 엄즈의 레이스 드라이버로 데뷔해 10위 를 한 나카지마 가즈키가 2008년부터 니코 로 즈베르그와함께본격적으로활동하게된다. 그 러나 나카지마의 이런 활동에 대해 일부에서는 도요타의도움을받았다는소문이무성하다. 즉 나카지마가 도요타의 젊은 드라이버 육성 프로 그램에따라F1 무대까지올랐고, 도요타와리엄즈의 협력관계에 따라 레이스 드라이버로 계약할 수 있었다는 것. 영국의 인디펜던트는“엔진을 공급받는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급사를 만족시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나카지마는“조금은 복잡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영국의 ‘ITV’와의인터뷰에서이를부정했다. 그는“자 신의 드라이빙 테크닉으로 레이스 시트를 취했 다는것을믿고있다”고말했다. 이어그는“확 실히 윌리엄즈는 도요타로부터 엔진을 공급받 고 있으나 프랭크 윌리엄즈나 패트릭 헤드가 브라질 그랑프리에 만족하고 있어 나를 선택했 다”고덧붙였다. 나카지마의부친은F1 드라이버였던나카지 마 사토루로 현재는 포뮬러 니폰에서 본인이 팀을 꾸려가고 있다. 나카지마가즈키, 자력으로F1 시트를꿰찼다 르노, 12월6일에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 소환 2008년F1 그랑프리의시트 분쟁 본격화 1 포인트 차이로 월드 챔피언의 향방이 갈리며 그 어느해보다도 손에 땀을 쥐 었던 올해 F1 그랑프리가 막을 내린 가운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는 최근 2008년 F1 그랑프리 캘린더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개막전은 3월 그리고 최종전 11월에끝난다. 또레이스는 올해보다 1 경기 늘어난 18전을 치른다. 캘린더에서는 미국 그랑프리가 빠져 북미에서는 캐나나 그랑프리만 치르게 된다. 유럽 그랑프리는 뉘르브르크링 서킷에 서 스페인의 발렌시아로 무대를 옮기게 된 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스페인에서는 2경 기가 열리는 것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싱가 포르 그랑프리가 정식으로 캘린더에 등재 되면서1950년F1 그랑프리가개최된이후 최초의 나이트 레이스가 펼쳐진다. 2008년F1 캘린더 정식 발표 F1 11개 팀 중에서 가장 복잡한 한 해를 보 냈던맥라렌이2005~6년연속챔피언 에 빛나는 팀 소속 페르난도 알론소와 2008년 에는계약하지않겠다고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알론소와 맥라렌 양측의 교섭 결과 최상의 결 론을 끌어냈다는 것. 이는 다름 아닌 양측의 관 계를 끝낸다는 것이다. 맥라렌측은“향후의 계약에 관해서는 서로 이야기 하지 않기로 했지만 팀과 알론소는 올 해의 상황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확인했다”며 “양측 모두가 이번 결정이 올바른 것으로 믿고 있다”고말했다. 알론소는“어릴 때부터 맥라렌에서 뛰는 것 꿈꾸어왔고, 훌륭한팀이라는 것을 지금도 믿고 있다”며“이번 결정으로 인해 2008 시즌 더욱집중할있을것”이라고말했다. 이 어 그는“올해는 팀이 어떤 쪽을 편애하는 것 같 은 상황도 많이 있었으나 2명의 드라이버가 이 길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주었고 본인도 그것 을느꼈었다”고덧붙였다. 맥라렌의 대표인 론 데니스는“알론소는 매 우 훌륭한 드라이버였으나 몇 가지 이유로 팀 과의관계가잘이뤄지지못했다”며“이번내린 결정이 팀과 그리고 관계되는 모든 회상에 있 최상이었다”고말했다. 이어그는“앞으로 우리는 내년 시즌 월드 타이틀 경쟁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각오를다졌다. 맥라렌, 페르난도알론소와의 계약 파기 리엄즈가 내년 니코 로즈베르그와 나카지 마 가즈키를 기용하는 것을 정식 발표하 면서2008년시트경쟁이본격화되고있다. 로 즈베르그는 최근까지 페르난도 알론소의 후임으 로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과 호흡을 맞출 것으 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윌리엄즈가 로즈베르그를 기용하면서 그 이야기는 흐지부지 되었다. 스토브리그의중심인물은여전히알론소다. 그 러나내년르노로복귀한다는것은오직소문뿐이 다. 현재르노 드라이버인 헤이키 코발라이넨과 지안카를로 피지켈라 그리고 테스트 드라이버인 넬슨 피케 주니어가 여전히 대기하고 있어서다. 만약 알론소가 르노에 복귀하는 것이 정해졌을 경우 그의 팀 메이트는 피케 주니어가 될 가능성 매우높다. 코발라이넨은알론소의 후임으로 맥라렌시트를꿰찰수도있다. F1 10년경력의 피지켈라는 은퇴할 가능성도 크다. 현재 내년 시즌 라인업을 구축한 팀은 키미 라 이코넨과필리페마사의페라리, 닉하이드펠트 와로버트쿠비카의BMW자우버, 윌리엄즈, 데이 비드 쿨사드와 마크 웨버의 레드불 등 4팀 8명의 드라이버다. 여기다 야르노 트룰리도 도요타와의 계약기간이남아있고, 방출이결정된 랄프 슈마 허는 팀을 찾고 있다. 토로 로소도 세바스찬 베텔과 세바스찬 부르대 라인업을 구축했다. 부르대는 F1 경력이 전혀 없 으나 올해 챔프카 월드 시리즈의 타이틀을 손에 넣으면서 2004년부터 4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혼다의 경우도 올해처럼 젠슨 버튼과 루벤스 바 리첼로를기용하겠다는것을밝히고있다. 바리 첼로가 슈퍼 아구리의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는 소문은 단순한 가십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슈퍼 아구리는 사토 타구마가 3년째 에이스 드 라이버로 뛸 예정이고 앤서니 데이비슨도 잔류를 희망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축할가능성이매우높다. 포스인디아의 경우 는 에드리안 스틸과 계약했으나 스틸이 맥라렌으 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두 번째 드라이버는 아 직 불투명한 상태. 2008년을 향한 팀과 드라이버들의 물밑 작업 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대부분의 드라이버나 매니저는 알론소가 내년 어느 팀에 둥지를 트는 것을 본 이후에야 자신들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 로 보인다. Race of Champions 구경기장으로 유명한 런던의 웸블리 스타 디움. 이곳에서12월 16일 자동차경주가 열린다. 레이스오브 챔피언즈라는 이름으로 불 릴 이 대회에는 7회 월드 챔피언 왕좌에 올랐던 미하엘슈마허를비롯해세바스찬베텔, 데이비 쿨사드, 젠슨버튼, 헤이키코발라이넨 등 유 명 드라이버가 참가해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를 치르기 위해 웸블리 스타디움은 2006 년의 영국 F3 챔피언인 마이크 콘웨이의 부친이 경영하는 FM콘웨이가 공사를 맡고 있다. 경기장 의 건축책임자는“수개월 전부터 여러 가지가 계 획되었고, 40명의 스탭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불철주야로노력하고있다”고말했다. 서킷 디자인은 2대가 동시에 주행할 수 있는 2 개의 라인을 갖는 것으로 월드랠리챔피언십의 수퍼스페셜스테이지(SSS)와비슷하다. RoC의 부대표는“서킷의 레이아웃을 테스트한 결과 재 미있는것을볼수있을것같다”며“웸블리에서 의 이벤트는 지금까지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일 이일어날것”이라고말했다. 레이스 오브 챔피언즈의 특징은 모든 장르의 레이스 드라이버가 스타디움에서 경쟁하는 매우 독특한모터스포츠다. 여기에다8만 여 명의 팬 이 레이스를 지켜보는 것도 대회를 더욱 풍성하 하고있다. 이벤트를담당하는 IMP의 관계자 는“5일간의 이벤트를 위해 매우 많은 비용이 발 생할것”이라며“다시축구장으로되돌리기위해 30억 원 정도가 소요되지만 관중들은 큰 즐거움 을느낄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이 이벤트에는 올해 월드랠리챔피언십에 서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퀴스 그론홀름 도 참가할 예정이다. F1 팀들의 스파이 의혹이 올해 F1을 크게 흔 들었으나 이번에는 르노의 팀 스탭이 세 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의 지적 소유권을 침해한 것으로 의심을 받은 맥라렌은 결국 2007년의 컨스트럭터즈 포 인트를 박탈당한데 이어 1억 달러(약 900억원)의 벌금을물었다. 이어이번에는 맥라렌의 머신 데 이터를 유용한 가능성이 르노에게서 나와 지금부 터 심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맥라렌은 팀 소속 엔지니어가 르 노로 이적했을 때 맥라렌의 고급 정 보를 르노측에 제공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엔지니어는 르노로 이 적하면서 3매의 디스크에 정보를 담 았고, 이를활용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제자동차연맹 (FIA)은보도자료를통해2007년12 월 6일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FIA는 이어 르노의 대표자들에 대해 2006년 8 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국제 스포츠 규정 제 151조 c항에 관해 일어난 문제에 대한 대답을 요 구하고있다. 르노F1팀은 맥라렌의 기밀 정보를 소유한가능성이제기되고있다. 내용은F1 머신 의 레이아웃이나 중요 정보를 포함해 2006년과 2007년형 경주차의 연료 공급 시스템이나 기어 박스어셈블리, 하이드로닉컨트롤 시스템과 서 스펜션 등의 정보에 관한 것이다. 라운드 그랑프리 개최지 결선일 1 호주 멜버른 3월 16일 2 말레이시아 세판 3월 23일 3 바레인 사키르 4월 6일 4 스페인 바르셀로나 4월 27일 5 터키 이스탄불 5월 11일 6 모타코 몬테카를로 5월 25일 7 캐나다 몬트리올 6월 8일 8 프랑스 마니크루 6월 22일 9 영국 실버스톤 7월 6일 10 독일 호켄하임 7월 20일 11 헝가리 부다페스트 8월 3일 12 유럽 발렌시아(스페인) 8월 24일 13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9월 7일 14 이태리 몬자 9월 14일 15 싱가포르 싱가포르 9월 28일 16 일본 후지 10월 12일 17 중국 상하이 10월 19일 18 브라질 상파울로 11월 1일 2008 FIA F1 그랑프리캘린더 래그 레이스 FF 파이터 클래스의 우승 컵이 신정균(팀 오메가-HPI)의 품에 안겼다. 9월 28일 결선을 치른 한국 DDGT 챔피언 십 드래그 레이스는 총 120명이 참가한 가운 데 8개 클래스에서 경쟁을 펼쳤다. FF 파이터 클래스는 신정균이 용인 에버랜 드 스피드웨이의 최고기록이었던 진동준(오 버부스트)의 9초904의 기록을 깬 9초758로 가볍게 우승을 안았다. FR의 GT 파이터는 박 종휘(오버부스트)가 액센트 개조차로 참가해 포디엄 정상에 섰다. 11초 오픈 클래스에서는 임옥종(청주 스카 이)이 11초290으로 1위를, 12초 오픈은 변기 덕(TM 레이싱)이 12초007로 우승했다. 13초 오픈은 정선교(청주 스카이)가 13초012로, 14 초 오픈은 박종진(SS존.net)이 14초063으로 각 각 1위를 했다. 15초 오픈 유민상(준 e.n.g), 16 초 오픈은 조수용(팀 SS모터스)이 우승컵을 안았다. 17대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 드리프트 경기 에서는 김태현이 우승하며 한국 최고 테크니 션임을 알렸다. 예선을 거쳐 1위로 8강에 합 류한 김태현은 8위 장주석과 맞붙어 가볍게 4 강에 올라섰다. 첫 출전에 4강에 진출한 어령 해와 맞붙은 김태현은 열띤 승부를 펼친 끝에 결선에 올랐다. 우 창과 정두식의 4강전에서 는 우 창이 선 주행에서 거리차이를 내며 포 인트를 올렸고, 후 주행에서는 근접해 붙는 승부수를 띠운 결과 준결승에 올랐다. 김태현과 우 창은 결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 쳤으나 김태현이 우 창의 실수로 4, 5전에 이 어 3연승을 올렸다. 19대의 경주차가 경쟁을 펼친 GT 통합전은 오프닝 랩 후 일어난 사고 로 인해 재출발을 했으나 노련미를 앞세운 김 태현이 우승컵을 안았다. 결선은 폴포지션의 박정석(샤인 레이싱)에 이어 이용기(팀 맥스 페트로 캐나다), 이명석(팀 오메가)이 차례로 터를 잡았다. 우승후보인 김태현(벽제구이로) 과 김규태(팀 오메가)는 뒤쪽 그리드에 위치 했다. 그러나 출발 후 김규태와 김태현은 곧 바로 선두로 나섰으며, 그 뒤를 박정석과 김 범훈(샤인 레이싱)이 따르면서 열띤 경쟁이 이어졌다. 2랩이 지나면서 김태현이 선두로 뛰어올랐 고, 스핀한 김교환(팀 맥스 페트로 캐나다)을 2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용기와 최재호(인천 레이싱팀)가 추돌하면서 적기가 발령됐다. 재 출발 후엔 김범훈이 대열을 이끄는 가운데 김 태현이 뒤를 따랐다. 2위 김태현은 김범훈을 제치기 위해 애를 썼으나 쉽게 길이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16 랩에서 추월에 성공하며 GT300 3연승에 이 어 시즌 5승을 거둬 시리즈 타이틀을 손에 넣 었다. GT200 1위는 한상규에게 돌아갔다. 앞 서 벌어진 GT100은 김현철(팀 맥스 패트로 캐나다)이 폴투 피니시를 거뒀다. 타임 트라이얼 부문 TT-S 클래스는 우 창 (인치바이인치)이 2라운드에서 장현진(브로 스/버디클럽)의 1라운드 기록을 단축하며 우 승했다. TT-A 클래스에서는 이상균(그룹R) 이 2라운드에서 1분17초280으로 1위를 차지 했고, 그 뒤를 김재정(개인)과 김양호(D’ CODA)가 이었다. 특히 이상균은 지난 2라운 드 우승 이후 6라운드까지 5연승으로 챔피언 에 올랐다. TT-B는 김찬익(오토 캠프)이 윤지호를 0.5 초 차이로 제쳐 우승했다. TT-24와 TT-28은 김현석(베스트휠 & 명품타이어 궁내점)과 박 성남(광주하나모터스)이 각각 1위를 했다. GT 마스터즈의 초대 드라이버 챔피언 은 정경용과 김창환 조(레드스피 드)의 품에 안겼고, 팀 챔피언십 타이틀은 이 레인이 높이 치켜들었다. 11월 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GT 마스터즈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안 은 정의철이 팀에게 초대 챔피언의 왕관을 씌 웠고, 마지막까지 차분히 득점한 정경용·김 창환 조가 드라이버부문 챔프에 올랐다. 그러 나 팀과 드라이버 2개 부문에서 챔피언이 유 력했던 김한봉, 박상무 조(펠롭스)는 6전에 이 어 중도탈락하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시즌 막판까지 선두를 다투던 이레인과 펠 롭스는 예선도 나란히 1, 2위로 통과하며 결 선에서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그 뒤를 김주민(NRT), 권오수와 김진태 조(잭), 이종철 (펠롭스)이 따랐다. 레드스피드의 머신은 6그 리드에 터를 잡아 선두권과는 거리가 멀어보 였다. 컨트롤 타워의 출발신호와 함께 액셀 페달 을 깊숙이 밟은 정의철과 김한봉이 첫코너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레이스 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나 이도 잠시. 과 열 양상을 보였던 레이스는 급격하게 식었다. 바로 김한봉의 혼다 S2000이 테크니컬 트러 블에 휩싸이며 경기를 포기한 것. 지난 6전에 이은 연속 탈락으로 펠롭스팀의 기세는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그러나 경기는 다시 한 번 불 꽃을 살렸다. 핸드캡 타임을 받 기 위해 피트로 들어 온 정의철 을 레드스피드 머신이 추월하면 서 순위가 바뀐 것. 이로 인해 완 주만 하면 드라이버 챔피언이 되는 정경용과 김창환 조의 분 위기가 밝아졌다. 하지만 레드 스피드의 선두는 오래가지 못했다. 핸디캡 타임 을 받은 정의철이 중반 이후 레 드 스피드 머신을 추월해 선두로 나섰다. 이 과정에서 닛산 350Z로 출전한 잭의 드라이버 들도 순위권에 들어섰다. 결국 경기는 경쟁자 인 김한봉 조가 초반에 탈락하면서 쉽게 경기 를 풀어간 이레인의 정의철이 우승, 팀에 GT 마스터즈 초대 팀 챔피언 타이틀을 안겼다. 정경용,김창환 조도 드라이버부문 챔피언 타 이틀을 따냈다. 한편, 투스카니 엘리사 챌린지 클래스 마지 막 라운드에서는 양경모와 남기준 조(펠롭스) 가 1위를 차지했다. 손병훈(NRT)이 2위, 박범 준(영오토)이 3위로 포디엄에 섰다. 4 80 여 명이 출전한 2007 스피드 페스티 벌 제6전(10월 21일)은 시리즈 챔피언 을 결정짓는 분수령으로, 스피드 페스티벌 3 개 클래스 드라이버들의 순위 경쟁이 어느 때 보다 화끈하게 펼쳐졌다. 세 차례 적기가 발 령된 가운데 이어진 열전 퍼레이드의 승자는 신윤재(M25-SD, 클릭 챔피언), 최동민(HIGH CLASS, 클릭 챌린지), 서현택(싱크로 G, 쎄라 토). 클릭 레이스 정상 드라이 버들이 출전하는 챔피언 클래 스에서 신윤재가 시즌 첫 승 리를 거두었고, 챌린지 클래 스 우승컵은 최동민의 품에 안겼다. 쎄라토 클래스에서는 싱크로 G 소속 서현택이 개인 통산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 았다. 스피드 페스티벌 제6전의 오프닝 레이스는 클릭 챌린지. 드라이버 34명 의 스피드 경합은 두 차례 적기가 나부끼는 소동 속에서 포디엄 드라이버를 가렸다. 예선 1, 2그리드에 둥지를 튼 선수들은 송병두 (SG-파워 클러스터), 이승택(싱크로 G), 우대 원(오아시스 미디어), 황호선(오일탑 까로마 니). 지난 5전 우승자 최동민은 5그리드에 서 서 결승에 돌입했다. 후끈 달아오른 클릭 챌린지 대결은 레이스 시작 이후 두 차례나 적기 중단되었다. 치열 한 몸싸움 과정에서 한홍식(042RT)과 이승택 (싱크로 G)이 사고의 여파에 휘말렸기 때문이 다. 트랙을 정리한 뒤 속개된 레이스는 송병 두, 우대원, 최동민의 접전으로 압축되었다. 그러나 폴시터 송병두의 페이스가 떨어지는 틈을 예리하게 비집은 최동민이 챌린지 클래 스 2연승을 거두었고, 황호선이 그 뒤를 이었 다. 3위는 예선 12위로 출발한 강병휘(SK엔 카). 쎄라토 6전에서는 새로운 우승자가 등장했 다. 5전 합계 종합 10위에 머문 서현택이 예선 1위 자리를 끝까지 지켜 쾌조의 폴투 피니시 를 기록한 것. 2랩 진행도중 일어난 사고의 여 파로 적기 중단된 뒤 2랩을 줄인 28랩으로 결 승을 벌인 결과 서현택, 송병두, 서호성(바보 몰)이 1~3위를 기록했다. 재스타트 이후 선두 서현택을 압박하며 우승을 노린 김병석(CN 오토)은 불필요한 피트스톱으로 순위가 크게 밀렸지만, 마지막까지 분전을 거듭하면서 4 위에 올랐다. 예선 2위로 표창대 등정을 노린 김진표(알스타즈)는 경주차 트러블로 도중하 차했다. 스피드 페스티벌 메인 이벤트로 개최된 클 릭 챔피언 클래스에서는 신윤재가 귀중한 승 리를 챙겼다. 히트1/2 합계 35랩으로 진행된 레이스에서 신윤재는 2위를 기록했으나, 선 두 서호성이 쇼트 컷에 의한 40초 페널티를 받고 9위로 밀려 우승컵을 넘겨받았다. 2, 3위 는 윤승용(싱크로 G)과 윤철희(TM레이싱&센 터라인). 김태현(벽제구이-SD), 김동준(바보 몰)이 그 뒤를 이었고, 모처럼 출전한 어령해 (크로노)는 7위로 6전을 마쳤다. 예선 2위 최 진현(OMO-고잉메리)은 히트1(15랩) 14랩까 지 선두를 지켰지만, 피니시라인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접촉사고에 휘말려 다잡 은 승리를 허공에 날렸다. 스피드 페스티벌 6전을 마친 현재 서호성 이 클릭 챔피언/쎄라토 클래스 종합 1위에 올 라 있고, 2연승을 거둔 최동민이 클릭 챌린지 클래스 챔피언 자리를 예약했다. 2007 스피드 페스티벌 제 6라운드 GT 마스터즈 최종전 서호성, 클릭 챔피언과 쎄라토 클래스 종합 우승 유력 이레인, 정경용과김창환, 팀과드라이버즈챔피언십획득 국 DDGT 최종전 드래그 신정균 우승, 드리프트와 GT300은 김태현 우승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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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3월 15일창간 2007년 11월 15일목요일

2 국내뉴스

전라남도, F1 진입도로개설사업국고지원‘청신호’

3 News Line

2008년F1 그랑프리시트분쟁본격화

4 2007 스피드패스티벌

서호성, 클릭챔피언과쎄라토클래스종합우승유력GT 마스터즈

이레인, 팀과드라이버즈챔피언십획득한국DDGT

드래그신정균, 드리프트와GT300은김태현우승

5 CJ 슈퍼레이스

킥스프라임한국3년연속챔피언

6 KARA Auto Sports 초대석

원칙과규정의바른적용으로기준만들어갈것KGTCR 홍원의대표

8 F1 최종전브라질그랑프리

키미라이코넨, 2007년월드챔피언등극

9 World Rally Championship

마퀴스그론홀름과세바스티앙로브동반탈락믹코히르보넨시즌2승챙겨

10 World Auto Sports

미국식포뮬러레이스의대부Indy Racing League

14 MS & Car Maker

모터스포츠를위해존재한다Ferrari

15 Interview

해외무대에서느낀한국모터스포츠의현주소모터스포츠의주체가명분있고일관성있는길걸었으면

16 Official Lounge

경기에서일어날수있는위험요소찾아제거하는Safety Official

20 Motor Sports Travel

낭만적인문화가도시곳곳에흐르는곳Melbourne

22 Racing Team 탐방

미래에대한꿈과희망을스스로열어가겠다NRT

INDEX

매월15일발행되는‘카라오토스포츠’는문화관

광부산하의사단법인공익단체로국제자동차연맹이

1개국1단체에부여하는ASN인한국자동차경주협회

가발간하고있습니다. 카라오토스포츠는국내모터

스포츠가든든한뿌리를내릴수있도록구심적역할

을할것이며, 한국자동차경주협회회원과팀관계자

들이서로의견을나눌수있는통로가될것입니다.

많은관심을부탁드립니다.

KARA AUTO SPORTS

122007통권 제9호

2

국내뉴스

2010년전남에서개최되는F1국제

자동차경주대회의 경주장 진

입도로개설공사추진에따른국비확보에청

신호가켜졌다. 14일전남도에따르면국회문

화관광위원회는지난13일예산소위와전체회

의를열어2010년‘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의차질없는개최를위해필수적인F1경주장

진입도로사업비40억원을내년도문화관광

부예산안에포함시켜의결했다는것.

이날문광위예산소위에서국비지원이통과

됨에따라국회와중앙정부차원에서 F1대회

준비의시급성을인정하고 F1대회의성공을

바라는도민의염원을수용한것으로분석되

고있다. 문광위를통과한예산안은12일부터

진행중인국회예산특별위원회와22~23일

로예정된국회본회의의결을거쳐확정된다.

F1경주장진입도로는전체2.78Km로현재

전구간에대해실시설계중에있으며, 내년3

월부터본격적으로공사에착수해늦어도오

는2010년6월까지완료할계획이다.

특히, 이번F1경주장진입도로예산의국비

지원에는이지역국회의원인유선호의원(대

통합민주신당, 영암·장흥)이적극노력한결

과로알려지고있다. 이와는별도로, 15~16일

로예정된문광위법안심사소위에서F1특별법

안이통과될수있도록전남도의노력도활발

해지고있다.

박준영도지사를비롯한행정, 정무부지사

는각당의원내대표들을직접만나F1특별법

의필요성을적극설명하고이번회기내에통

과될수있도록협조를당부한바있다. 또기

업도시기획단장과F1지원과장및직원들은이

번주내내서울에상주하면서관련의원들을

설득하는노력을계속하고있다.

전남도의회F1특위위원들도14~15일국회

를방문해 F1특별법안국회통과를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고 관련 국회의원들을 만나

협조를요청할계획이다. 도는아직까지한나

라당이F1특별법안의통과를경주문화도시특

별법안과연계하고있어많은어려움이예상

되지만, F1대회관련예산도상임위에서확보

한만큼, 오는15~16일로예정된문광위법안

심사소위에서F1특별법안이통과될수있도록

최선의노력을다한다는방침이다.

강진원 전남도 기업도시기획단장은“현재

국회에계류중인F1 특별법안이통과되면F1

경주장건설공사에도한층탄력을받을것으

로예상된다”면서“2010 F1 국제자동차경주대

회에대한도민들의더많은애정과관심을기

대한다”고말했다.

전라남도, F1 진입도로개설사업국고지원‘청신호’

태백레이싱파크가2008년경기일정을발표

하고본격적으로내년시즌준비에나섰

다. 이에따르면4월20일개막전을시작으로10

월5일까지총6전을치르는것으로나타났다. 여

기에다11월2일특별이벤트를포함할경우태백

레이싱파크가주최하는경기는총7전으로늘어

난다.

가칭‘태백시리즈’로이름을붙인이대회의

가장큰특징은올해9월30일열렸던‘인터내셔

널태백슈퍼300’경기가8월17일열리는것.

이에 대해태백레이싱파크관계자는“올해는

일본의 슈퍼 다이큐

기구에참가하는팀들

을 초청하는 방식의

이벤트로열렸으나내

년에는 일본 슈퍼 다

이큐의 정식 경기로

치르기로했다”며“자

세한 사항은 슈퍼 다

이큐기구와협의하고

있지만참가팀과드라

이버에게포인트가주

어지는시리즈일정의

한경기가될것”이라

고말했다. 이어그는

“이대회의또다른특

징으로는초청경기가아닌팀과드라이버들이참

가비와모든경비를부담하는레이스가될것”이

라고덧붙였다.

이에따라이대회는일본슈퍼내구레이스에

참가하는최소20~25대가참가할예정이고, 국

내의일부팀들도참가가점쳐지고있다.

국내경기의경주차규정은아직확정되지않

은것으로파악되고있다. 그러나새로운시리즈

에맞는경기규정을내놓기보다는기존경주차

규정을그대로수용하거나일부는손을볼것으

로예상되고있다.

태백레이싱파크2008년경기일정발표

한국을떠나는마뉴엘망골드

벤틀리의컨티넨탈GT가국내에선을보

였다. 2003년첫선을보인후이차의

스타일과성능은전세계적으로럭셔리쿠페시

장을변화시켰다는평가를받으며벤틀리역사

상가장성공적인모델로평가를받고있다. 컨

티넨탈스피드는기존GT의느낌을연장한좀

더극적이고스포티한벤틀리드라이빙경험을

원하는고객에게크게어필한다.

GT 스피드의 이름은

1923년첫선을보인벤틀

리의전설적인 3리터모델

인‘Speed’에서영감을받

아따왔다. 그당시W.O. 벤

틀리는보다뛰어난성능이

차를 소유하려는 열정적인

잠재시장이있다는것을인

식하였고, 이것은오늘날에

도 똑같이 적용된다. 영국

공장의 벤틀리 엔지니어들

은벤틀리역사상가장파워

풀한 모델을 제작, 최초로

시속322km를돌파하여시속326km의최고

속도에도달한다.

GT 스피드는 610마력의 파워에 0에서

100km까지도달시간이4.5초에불과하다. 세

라믹브레이크는선택사양으로가능하며GT

Speed의스포티한성향을돋보이게한다. 국

내시장판매는내년1월, 가격은2억9천900만

원이다.

벤틀리, 컨티넨탈GT 국내시장론칭

국내에서외국인드라이버가활동한것은에

버랜드 스피드웨이가 95년 개장한 이후

얼마지나지않아서였다. 현대오일뱅크팀에서

스테판브라운주한영국대사가현대엑센트의

운전대를잡았고, 그의부인도역시이글팀에서

드라이버로활약했었다. 뒤를이어외국인(?)드라

이버의계보를이어간이가바로르노삼성자동차

의엔지니어링이사인마뉴엘망골드다.

프랑스출신의망골드이사는14살때카트로

레이스에입문한후고카트에전념하면서프랑스

챔피언십에서3회나우승하기도했다. 그런그가

한국에처음왔을때경주용헬멧을가져왔고, 무

료함을느끼던중다시레이스를시작하게되었

다. 이후그는포뮬러와투어링카B 클래스에전

념하면서상위권드라이버로이름을올리기도했

다. 올해는‘엘프플레이SM3 팀’을창단하면서

국내모터스포츠에새로운바람을몰고오기도

했다.

그런그가지난11월11일용인에버랜드스피

드웨이에서열린CJ 슈퍼레이스에서5위를한

것을마지막으로모터스포츠에대한열정과애정

어린시선을남기고국내무대를떠났다. 그가남

기고간발자취는매우크다는평가를받고있다.

망골드이사는“팀은르노삼성자동차연구소

내에서일종의내부동기부여차원에서창단했

다”며“2008년대회를위해차기레이서3명을

100여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선발했다”고 말했

다. 이어그는“엘프와옙을스폰서로영입한것

이대한민국모터스포츠가발전하는데조금이나

도움이될수있을것”이라고덧붙였다.

국내모터스포츠에대한변함없는애정을표현

한그는따끔한충고도있지않았다. 그에따르면

모터스포츠의발전속도가더디고관중이적다는

것. 여기에다대회가너무많고규정자체가불안

전하면서GT 클래스의경우는참가대수가적으

면서도너무많은비용이들기에이를개선해야

한다고충고했다.

망골드이사는경기와관련해서는“갑작스러

운규정의변경으로인한팀과드라이버의혼란

이생기는것을막아야하는일관성이필요하다”

며“시합을감독하는오피셜의실수나편협성등

이경기의흐름을망치는것을차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그는“에버랜드의적극적인의지가

있어야더발전할수있을것”이라는말을잊지

않았다.

한편경기가끝난후망골드이사는처음유니

폼을입었던킴스레이싱팀으로부터감사패와액

자를전달받았다.

32007년 12월

News Line

지난F1 최종전브라질그랑프리에서윌리

엄즈의레이스드라이버로데뷔해10위

를한나카지마가즈키가2008년부터니코로

즈베르그와함께본격적으로활동하게된다. 그

러나나카지마의이런활동에대해일부에서는

도요타의도움을받았다는소문이무성하다. 즉

나카지마가도요타의젊은드라이버육성프로

그램에따라F1 무대까지올랐고, 도요타와윌

리엄즈의협력관계에따라레이스드라이버로

계약할수있었다는것.

영국의인디펜던트는“엔진을공급받는팀이

승리하기위해서는공급사를만족시키기위한

모든조치를취하고있는것과무관하지않다”

고보도했다.

이에 대해 나카지마는“조금은 복잡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영국의

‘ITV’와의인터뷰에서이를부정했다. 그는“자

신의드라이빙테크닉으로레이스시트를취했

다는것을믿고있다”고말했다. 이어그는“확

실히윌리엄즈는도요타로부터엔진을공급받

고있으나프랭크윌리엄즈나패트릭헤드가

브라질그랑프리에만족하고있어나를선택했

다”고덧붙였다.

나카지마의부친은F1 드라이버였던나카지

마사토루로현재는포뮬러니폰에서본인이

팀을꾸려가고있다.

나카지마가즈키, 자력으로F1 시트를꿰찼다 르노, 12월6일에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에소환

2008년F1 그랑프리의시트분쟁본격화

1포인트차이로월드챔피언의향방이

갈리며그어느해보다도손에땀을쥐

었던올해F1 그랑프리가막을내린가운데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는최근 2008년

F1 그랑프리캘린더를정식으로발표했다.

이에따르면개막전은3월그리고최종전

은11월에끝난다. 또레이스는올해보다1

경기늘어난18전을치른다. 캘린더에서는

미국그랑프리가빠져북미에서는캐나나

그랑프리만치르게된다.

유럽 그랑프리는 뉘르브르크링 서킷에

서스페인의발렌시아로무대를옮기게된

다. 이에따라내년부터스페인에서는2경

기가열리는것이결정되었다. 그리고싱가

포르그랑프리가정식으로캘린더에등재

되면서1950년F1 그랑프리가개최된이후

최초의나이트레이스가펼쳐진다.

2008년F1 캘린더정식발표

F111개팀중에서가장복잡한한해를보

냈던맥라렌이2005~6년연속챔피언

에빛나는팀소속페르난도알론소와2008년

에는계약하지않겠다고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알론소와맥라렌양측의교섭결과최상의결

론을끌어냈다는것. 이는다름아닌양측의관

계를끝낸다는것이다.

맥라렌측은“향후의 계약에 관해서는 서로

이야기하지않기로했지만팀과알론소는올

해의상황에대해서로의생각을확인했다”며

“양측모두가이번결정이올바른것으로믿고

있다”고말했다.

알론소는“어릴때부터맥라렌에서뛰는것

을꿈꾸어왔고, 훌륭한팀이라는것을지금도

믿고있다”며“이번결정으로인해2008 시즌

에더욱집중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이

어그는“올해는팀이어떤쪽을편애하는것같

은상황도많이있었으나2명의드라이버가이

길수있는평등한기회를주었고본인도그것

을느꼈었다”고덧붙였다.

맥라렌의대표인론데니스는“알론소는매

우훌륭한드라이버였으나몇가지이유로팀

과의관계가잘이뤄지지못했다”며“이번내린

결정이팀과그리고관계되는모든회상에있

어최상이었다”고말했다. 이어그는“앞으로

우리는내년시즌월드타이틀경쟁에최선을

다할것”이라고각오를다졌다.

맥라렌, 페르난도알론소와의계약파기

윌리엄즈가내년니코로즈베르그와나카지

마가즈키를기용하는것을정식발표하

면서2008년시트경쟁이본격화되고있다. 로

즈베르그는최근까지페르난도알론소의후임으

로맥라렌의루이스해밀턴과호흡을맞출것으

로예상됐었다. 그러나윌리엄즈가로즈베르그를

기용하면서그이야기는흐지부지되었다.

스토브리그의중심인물은여전히알론소다. 그

러나내년르노로복귀한다는것은오직소문뿐이

다. 현재르노드라이버인헤이키코발라이넨과

지안카를로피지켈라그리고테스트드라이버인

넬슨피케주니어가여전히대기하고있어서다.

만약알론소가르노에복귀하는것이정해졌을

경우그의팀메이트는피케주니어가될가능성

이매우높다. 코발라이넨은알론소의후임으로

맥라렌시트를꿰찰수도있다. F1 10년경력의

피지켈라는은퇴할가능성도크다.

현재내년시즌라인업을구축한팀은키미라

이코넨과필리페마사의페라리, 닉하이드펠트

와로버트쿠비카의BMW자우버, 윌리엄즈, 데이

비드쿨사드와마크웨버의레드불등4팀8명의

드라이버다. 여기다야르노트룰리도도요타와의

계약기간이남아있고, 방출이결정된랄프슈마

허는팀을찾고있다.

토로로소도세바스찬베텔과세바스찬부르대

라인업을구축했다. 부르대는F1 경력이전혀없

으나올해챔프카월드시리즈의타이틀을손에

넣으면서 2004년부터 4연속챔피언에올랐다.

혼다의경우도올해처럼젠슨버튼과루벤스바

리첼로를기용하겠다는것을밝히고있다. 바리

첼로가슈퍼아구리의유니폼을입을것같다는

소문은단순한가십으로끝날것으로보인다.

슈퍼아구리는사토타구마가3년째에이스드

라이버로뛸예정이고앤서니데이비슨도잔류를

희망해내년에도올해와같은드라이버라인업을

구축할가능성이매우높다. 포스인디아의경우

는에드리안스틸과계약했으나스틸이맥라렌으

로이적할가능성도있다. 두번째드라이버는아

직불투명한상태.

2008년을향한팀과드라이버들의물밑작업

이한창진행중인가운데대부분의드라이버나

매니저는알론소가내년어느팀에둥지를트는

것을본이후에야자신들의거취를결정할것으

로보인다.

Race of Champions

축구경기장으로유명한런던의웸블리스타

디움. 이곳에서 12월 16일자동차경주가

열린다. 레이스오브챔피언즈라는이름으로불

릴이대회에는7회월드챔피언왕좌에올랐던

미하엘슈마허를비롯해세바스찬베텔, 데이비

드쿨사드, 젠슨버튼, 헤이키코발라이넨등유

명드라이버가참가해챔피언을가린다.

대회를치르기위해웸블리스타디움은2006

년의영국F3 챔피언인마이크콘웨이의부친이

경영하는FM콘웨이가공사를맡고있다. 경기장

의건축책임자는“수개월전부터여러가지가계

획되었고, 40명의스탭이대회를준비하기위해

불철주야로노력하고있다”고말했다.

서킷디자인은2대가동시에주행할수있는2

개의 라인을 갖는 것으로 월드랠리챔피언십의

수퍼스페셜스테이지(SSS)와 비슷하다. RoC의

부대표는“서킷의레이아웃을테스트한결과재

미있는것을볼수있을것같다”며“웸블리에서

의이벤트는지금까지전혀경험하지못했던일

이일어날것”이라고말했다.

레이스오브챔피언즈의특징은모든장르의

레이스드라이버가스타디움에서경쟁하는매우

독특한모터스포츠다. 여기에다8만여명의팬

이레이스를지켜보는것도대회를더욱풍성하

게하고있다. 이벤트를담당하는IMP의관계자

는“5일간의이벤트를위해매우많은비용이발

생할것”이라며“다시축구장으로되돌리기위해

30억원정도가소요되지만관중들은큰즐거움

을느낄것”이라고말했다.

한편이이벤트에는올해월드랠리챔피언십에

서포인트선두를달리고있는마퀴스그론홀름

도참가할예정이다.

F1팀들의스파이의혹이올해F1을크게흔

들었으나이번에는르노의팀스탭이세

계모터스포츠평의회(WMSC)에소환될것으로

보인다.

페라리의지적소유권을침해한것으로의심을

받은맥라렌은결국2007년의컨스트럭터즈포

인트를박탈당한데이어1억달러(약900억원)의

벌금을물었다. 이어이번에는맥라렌의머신데

이터를유용한가능성이르노에게서나와지금부

터심의가본격화되고있다.

맥라렌은팀소속엔지니어가르

노로이적했을때맥라렌의고급정

보를 르노측에 제공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엔지니어는르노로이

적하면서3매의디스크에정보를담

았고, 이를활용한것으로의심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제자동차연맹

(FIA)은보도자료를통해2007년12

월 6일 모나코에서개최되는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고밝혔다.

FIA는이어르노의대표자들에대해2006년8

월부터 2007년 10월까지국제스포츠규정제

151조c항에관해일어난문제에대한대답을요

구하고있다. 르노F1팀은맥라렌의기밀정보를

소유한가능성이제기되고있다. 내용은F1 머신

의레이아웃이나중요정보를포함해2006년과

2007년형경주차의연료공급시스템이나기어

박스어셈블리, 하이드로닉컨트롤시스템과서

스펜션등의정보에관한것이다.

라운드 그랑프리 개최지 결선일

1 호주 멜버른 3월 16일

2 말레이시아 세판 3월23일

3 바레인 사키르 4월6일

4 스페인 바르셀로나 4월27일

5 터키 이스탄불 5월 11일

6 모타코 몬테카를로 5월25일

7 캐나다 몬트리올 6월8일

8 프랑스 마니크루 6월22일

9 영국 실버스톤 7월6일

10 독일 호켄하임 7월20일

11 헝가리 부다페스트 8월3일

12 유럽 발렌시아(스페인) 8월24일

13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9월7일

14 이태리 몬자 9월 14일

15 싱가포르 싱가포르 9월28일

16 일본 후지 10월 12일

17 중국 상하이 10월 19일

18 브라질 상파울로 11월 1일

2008 FIA F1 그랑프리캘린더

드래그레이스FF 파이터클래스의우승컵이 신정균(팀 오메가-HPI)의 품에

안겼다. 9월 28일결선을치른한국DDGT 챔피언

십드래그레이스는총120명이참가한가운데8개클래스에서경쟁을펼쳤다. FF 파이터클래스는신정균이용인에버랜

드 스피드웨이의 최고기록이었던 진동준(오버부스트)의 9초904의 기록을 깬 9초758로가볍게우승을안았다. FR의GT 파이터는박종휘(오버부스트)가액센트개조차로참가해포디엄정상에섰다. 11초오픈클래스에서는임옥종(청주스카

이)이 11초290으로 1위를, 12초오픈은변기덕(TM 레이싱)이 12초007로 우승했다. 13초오픈은정선교(청주스카이)가13초012로, 14초오픈은박종진(SS존.net)이14초063으로각각1위를했다. 15초오픈유민상(준e.n.g), 16초 오픈은 조수용(팀 SS모터스)이 우승컵을안았다. 17대가참가해기량을겨룬드리프트경기

에서는김태현이우승하며한국최고테크니션임을알렸다. 예선을거쳐 1위로 8강에합류한김태현은8위장주석과맞붙어가볍게4

강에올라섰다. 첫출전에4강에진출한어령해와맞붙은김태현은열띤승부를펼친끝에결선에올랐다. 우창과정두식의4강전에서는우창이선주행에서거리차이를내며포인트를 올렸고, 후 주행에서는 근접해 붙는승부수를띠운결과준결승에올랐다.김태현과우창은결선에서열띤경쟁을펼

쳤으나김태현이우창의실수로4, 5전에이어3연승을올렸다. 19대의경주차가경쟁을펼친GT 통합전은오프닝랩후일어난사고로인해재출발을했으나노련미를앞세운김태현이우승컵을안았다. 결선은폴포지션의박정석(샤인 레이싱)에 이어 이용기(팀 맥스페트로 캐나다), 이명석(팀 오메가)이 차례로터를잡았다. 우승후보인김태현(벽제구이로)과 김규태(팀 오메가)는 뒤쪽 그리드에 위치했다. 그러나출발후김규태와김태현은곧바로선두로나섰으며, 그뒤를박정석과김범훈(샤인 레이싱)이 따르면서 열띤 경쟁이이어졌다.2랩이지나면서김태현이선두로뛰어올랐

고, 스핀한김교환(팀맥스페트로캐나다)을2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용기와 최재호(인천

레이싱팀)가추돌하면서적기가발령됐다. 재출발후엔김범훈이대열을이끄는가운데김태현이뒤를따랐다. 2위 김태현은 김범훈을 제치기 위해 애를

썼으나쉽게길이열리지않았다. 그러나 16랩에서추월에성공하며 GT300 3연승에이어시즌5승을거둬시리즈타이틀을손에넣었다. GT200 1위는한상규에게돌아갔다. 앞서 벌어진 GT100은 김현철(팀 맥스 패트로캐나다)이폴투피니시를거뒀다. 타임트라이얼부문TT-S 클래스는우창

(인치바이인치)이 2라운드에서 장현진(브로스/버디클럽)의 1라운드기록을단축하며우승했다. TT-A 클래스에서는 이상균(그룹R)이2라운드에서1분17초280으로1위를차지했고, 그 뒤를 김재정(개인)과 김양호(D’CODA)가이었다. 특히이상균은지난2라운드우승이후6라운드까지5연승으로챔피언에올랐다. TT-B는김찬익(오토캠프)이윤지호를0.5

초차이로제쳐우승했다. TT-24와TT-28은김현석(베스트휠& 명품타이어궁내점)과박성남(광주하나모터스)이각각1위를했다.

GT마스터즈의초대드라이버챔피언은 정경용과 김창환 조(레드스피

드)의품에안겼고, 팀챔피언십타이틀은이레인이높이치켜들었다. 11월 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GT 마스터즈최종전에서우승컵을안은정의철이팀에게초대챔피언의왕관을씌웠고, 마지막까지차분히득점한정경용·김창환조가드라이버부문챔프에올랐다. 그러나팀과드라이버2개부문에서챔피언이유력했던김한봉, 박상무조(펠롭스)는6전에이어중도탈락하는고배를마셔야했다. 시즌막판까지선두를다투던이레인과펠

롭스는예선도나란히 1, 2위로통과하며결선에서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그 뒤를김주민(NRT), 권오수와김진태조(잭), 이종철(펠롭스)이따랐다. 레드스피드의머신은6그리드에터를잡아선두권과는거리가멀어보였다. 컨트롤타워의출발신호와함께액셀페달

을깊숙이밟은정의철과김한봉이첫코너를선점하기위해치열한경쟁을펼치며레이스는뜨겁게달아올랐다. 그러나이도잠시. 과열양상을보였던레이스는급격하게식었다.바로김한봉의혼다 S2000이테크니컬트러블에휩싸이며경기를포기한것. 지난6전에

이은연속탈락으로펠롭스팀의기세는싸늘하게얼어붙었다. 그러나경기는다시한번불

꽃을살렸다. 핸드캡타임을받기위해피트로들어온정의철을레드스피드머신이추월하면서순위가바뀐것. 이로인해완주만 하면 드라이버 챔피언이되는 정경용과 김창환 조의 분위기가밝아졌다.하지만레드스피드의선두는

오래가지 못했다. 핸디캡 타임을받은정의철이중반이후레드스피드머신을추월해선두로나섰다. 이과정에서닛산350Z로출전한잭의드라이버들도순위권에들어섰다. 결국경기는경쟁자인김한봉조가초반에탈락하면서쉽게경기를풀어간이레인의정의철이우승, 팀에GT마스터즈 초대 팀 챔피언 타이틀을 안겼다.

정경용,김창환조도드라이버부문챔피언타이틀을따냈다. 한편, 투스카니엘리사챌린지클래스마지

막라운드에서는양경모와남기준조(펠롭스)가1위를차지했다. 손병훈(NRT)이2위, 박범준(영오토)이3위로포디엄에섰다.

4

80여명이출전한 2007 스피드페스티벌제6전(10월21일)은시리즈챔피언

을결정짓는분수령으로, 스피드페스티벌3개클래스드라이버들의순위경쟁이어느때보다화끈하게펼쳐졌다. 세차례적기가발령된가운데이어진열전퍼레이드의승자는신윤재(M25-SD, 클릭챔피언), 최동민(HIGHCLASS, 클릭챌린지), 서현택(싱크로G, 쎄라

토). 클릭레이스정상드라이버들이출전하는챔피언클래스에서 신윤재가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고, 챌린지 클래스 우승컵은 최동민의 품에안겼다. 쎄라토클래스에서는싱크로G 소속서현택이개인통산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스피드 페스티벌 제6전의

오프닝레이스는클릭챌린지. 드라이버34명의 스피드 경합은 두 차례 적기가 나부끼는소동속에서포디엄드라이버를가렸다. 예선1, 2그리드에 둥지를 튼 선수들은 송병두(SG-파워클러스터), 이승택(싱크로G), 우대원(오아시스 미디어), 황호선(오일탑 까로마니). 지난5전우승자최동민은5그리드에서서결승에돌입했다.

후끈달아오른클릭챌린지대결은레이스시작이후두차례나적기중단되었다. 치열한몸싸움과정에서한홍식(042RT)과이승택(싱크로G)이사고의여파에휘말렸기때문이다. 트랙을정리한뒤속개된레이스는송병두, 우대원, 최동민의 접전으로 압축되었다.그러나 폴시터 송병두의 페이스가 떨어지는틈을예리하게비집은최동민이챌린지클래스2연승을거두었고, 황호선이그뒤를이었다. 3위는 예선 12위로 출발한 강병휘(SK엔카). 쎄라토6전에서는새로운우승자가등장했

다. 5전합계종합10위에머문서현택이예선1위자리를끝까지지켜쾌조의폴투피니시를기록한것. 2랩진행도중일어난사고의여파로적기중단된뒤2랩을줄인28랩으로결승을벌인결과서현택, 송병두, 서호성(바보몰)이1~3위를기록했다. 재스타트이후선두서현택을 압박하며 우승을 노린 김병석(CN오토)은불필요한피트스톱으로순위가크게밀렸지만, 마지막까지 분전을 거듭하면서 4

위에올랐다. 예선2위로표창대등정을노린김진표(알스타즈)는경주차트러블로도중하차했다. 스피드페스티벌메인이벤트로개최된클

릭챔피언클래스에서는신윤재가귀중한승리를챙겼다. 히트1/2 합계 35랩으로진행된레이스에서 신윤재는 2위를 기록했으나, 선두 서호성이 쇼트 컷에 의한 40초 페널티를받고9위로밀려우승컵을넘겨받았다. 2, 3위는윤승용(싱크로G)과윤철희(TM레이싱&센터라인). 김태현(벽제구이-SD), 김동준(바보몰)이그뒤를이었고, 모처럼출전한어령해(크로노)는 7위로 6전을마쳤다. 예선 2위최진현(OMO-고잉메리)은히트1(15랩) 14랩까지선두를지켰지만, 피니시라인을얼마남겨두지않은상황에서접촉사고에휘말려다잡은승리를허공에날렸다. 스피드 페스티벌 6전을 마친 현재 서호성

이클릭챔피언/쎄라토클래스종합1위에올라있고, 2연승을거둔최동민이클릭챌린지클래스챔피언자리를예약했다.

2007 스피드페스티벌 제6라운드

GT 마스터즈 최종전

서호성, 클릭챔피언과쎄라토클래스종합우승유력

이레인, 정경용과김창환, 팀과드라이버즈챔피언십획득

한국DDGT 최종전

드래그신정균우승, 드리프트와GT300은김태현우승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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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7년 12월

제6전/최종전

지난10월 14일용인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열린CJ 슈퍼레이스 6라운드에서GT클래스황진우(킥스프라임한국)와투어링A 이재우(GM대우)가오전과오후로나눠펼쳐진1, 2레이스에서모두1위를하며기세를높였다.21대가출사표를던진GT와투어링A 통합

전은폴포지션의황진우에이어같은팀의조항우와안석원이 2, 4그리드를채웠고, 이승진(모데나-SGLC)이 3그리드, 김선진(시케인)이5그리드에섰다. 투어링A의출발순서는이재우, 김호중(시케인), 김중군(에스오일)의순. 레이스는조항우가쾌조의스타트를끊으

며 첫 코너를 향해 질주하면서 파란이 일었다. 순위를떨어뜨린황진우는이승진과의경쟁을펼치며출발실수를만회하기위해안간힘을썼다. 이결과황진우는첫코너를감아돌면서조항우와몸싸움을벌였고이상황에서조항우가중심을잃었다. 이여파로뒤를따르던박성욱(D1 레이싱) 등의경주차와추돌하면서경기가중단되는사태가발생했다. 재개된 레이스에서 이승진의 추월의지를

꺽은황진우는초반부터거리를벌리기시작했고, 3위경쟁을펼치던안석원과김선진이피트로들어왔다. 투어링카A는이재우를선두로류시원(R스타즈)과오일기(GM대우), 김중군, 이문성(바보몰) 등이따랐다. 종반으로들어선레이스에서이승진이추

격의실마리를풀려고했으나레코드라인을따라주행하는황진우를제치기는버거웠다.

파이널랩에서황진우와이승진이또다시격돌했으나0초170 차이로황진우가오전1레이스에이어또다시우승컵을가져갔다. 투어링A는이재우가독주하며막을내린가운데류시원, 오일기등이차례로골라인을밟았다. 투어링B에서는 강헌(파이널 레이싱),마뉴엘망골드(엘프플레이SM3), 이병훈(RS클럽)이각각1~3위를기록했다.한편대회조직위원회는이날황진우의경

기운영(조항우와의 거친 경쟁 등)에 문제가있다고판단해6전경기의득점을몰수했다.그러나킥스프라임한국의제소로소집된한국자동차경주협회 중앙심사위원회는 1레이스의득점은인정하고문제가된2레이스의득점을인정하지않는다고판정했다. 이어중앙심사위원회는황진우에게는7전경기의출장을정지하는중징계를내렸다.

2005~2006년연속챔피언타이틀을따냈던황진우가출장정지처분을받아최고종목인GT 레이스는뚜껑을열기도전이미챔피언의주인공이사실상결정되었다. 조항우가90포인트로 경쟁자인 김선진(79점), 이승진(78점)을큰차이로앞섰기때문.매끈하게진행되던1레이스는불과몇랩

을남겨놓지않은상태에서적기가나오면서경기가 마감되었다. 이에 따라 선두를 놓지않았던조항우가1위를차지한가운데안석원(킥스프라임한국), 김선진이포디엄에올랐

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레이스의 재미를배가시키는투어링A는이재우가3레이스연속우승컵을가져가며새로운강자로급부상했다. 2, 3위는 김형철(모터와이드&그리핀),안재모(R스타즈). 2레이스는김선진이조항우를추월하며첫

코너로뛰어드는것으로막을올렸다. 그뒤대열은 이승진에 이어 투어링A 드라이버들이따르는가운데조규탁(파이널레이싱)과이재우가추돌하면서페이스카가들어왔고, 경기는소강상태로접어들었다. 투어링A는 오일기(GM대우)가 앞선 김형

철을추월하면서챔피언에도전하는김중군(에스오일)을 압박했다. 오일기가 우승하고김중군이2위를할경우두드라이버의점수는97점으로동점이된다. 이에따라두드라이버 중 누가 베스트 랩타임을 끊어 시리즈챔피언이될수있느냐에관심이집중되었다. 두드라이버는중반이후치열한숨막히는

추격전을펼쳤으나김중군이오일기를따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떠올랐던 안재모(R스타즈)는 리타이어의 불운을만나야했다. GT 클래스는1, 2레이스에서조항우가1위

로골라인을밟아시리즈챔피언의타이틀을차지했다. 투어링A는오일기가대역전드라마를펼치며시리즈챔피언십을거머쥐었다. 투어링B 클래스는 폴포지션의 한치우(파

이널레이싱)가1위를해타이틀을손에넣었다. 레이스결과는이천희(KT돔)와강시규(R스타즈)의순.

▶CJ 슈퍼레이스최종전

▶CJ 슈퍼레이스제6전

CJ슈퍼레이스

GT 조항우, 투어링A 오일기시즌챔피언타이틀획득

킥스프라임한국3년연속챔피언고지우뚝

킥스프라임한국레이싱팀이3년연속으로

시리즈챔피언의왕좌에올랐다.

지난11월11일용인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결선을치른CJ 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킥스프라임한국은팀주축

드라이버인조항우와안석원을내세워

드라이버즈챔피언십은물론팀타이틀도

거머쥐어국내최강임을다시한번알렸다.

올해부터팀의운전대를잡은조항우는

제6전까지90포인트를얻은데이어이날7전

결선에서도1, 2레이스를동시에잡아첫

챔피언의왕좌에올랐다.

가장격전이치열했던투어링카A 클래스는

GM대우의오일기가대역전쇼를펼치며

에쓰오일의김중근을따돌리고팀창단

첫해에우승컵을안겼다. 안재모는7전

1레이스에서3위를하며시리즈챔피언의

가장유리한고지에섰으나2라운드에서

리타이어하는불운을겪으며아픔을곱씹어야

했다. 7명이상이챔피언후보로마지막전

사냥에나섰던투어링카B는한치우(파이널

레이싱)가우승컵을치켜들며시리즈챔피언

타이틀을따냈다.

1. 최종전 결선에서 김선진(왼쪽)과 조항우의 몸싸움

이치열하게펼쳐지고있다 2.올한해CJ 슈퍼레

이스에참가한드라이버들이포즈를취했다 3.추돌

사고의여파로불이난경주차를안전오피셜들이조

치를취하고있다 4.창단첫해에팀에게챔피언십

타이틀을 안겨준 GM대우의 오일기 5. 3대의 스톡

카를배경으로사진기자와갤러리들의촬영이뜨겁다

6. 경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킥스프라임한국

의레이싱모델들 7.조항우는최고종목인GT클래

스에서시리즈챔피언을따냈다

1

2

3

4 5 76

선택이란 설렘과 두려움의 교차점은 아닐까. 둘의만남이빠를수록누구도가지지

못한기회의땅에깃발을꽂을수있는대신자신이개척자로서그만큼의위험또한감내해야하기때문이다. 반면둘의만남이늦을수록기회는줄어들지만앞선이들의발자취를따라가면서위험을분산시킬수있어서다. 이두가지선택사항에대한사람들의판단은개성과처한여건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공격적인 마케팅능력을선호하는이라면당연히전자를보수적인이라면후자를선택할확률이높기때문이다. 국내최고의자동차경주인CJ 슈퍼레이스를

이끌고있는KGTCR의홍원의대표는이런측면에서접근했을때전자에속한다. ‘가치가있다’라는판단과확신이서면주저하지않고판을벌리는스타일이기때문이다. 결정이빠를수록경쟁자보다앞서고, 더나은미래가치를창출할수있다고믿어서다. 홍원의대표의이런생각은자신과는전혀인

연이닿지않았던자동차경주로눈을돌리게했다. 홍 대표가 국내 모터스포츠와 인연을 맺은것은지난해국내굴지의대기업인‘CJ’를스폰서로맞아들이며제4전부터남은3경기를치러내면서부터다.

이때홍대표는전면에등장하지는않았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김의수 공동대표와 팀원들을 구성한 후 조율자로서의역할을충실히했던것. 그러나올해는달랐다. 1년여의 기간 동안 모터스포츠의 특성을파악한후올해부터는현장은물론스폰서영입등에서적극적인행보를보이고있기때문이다. “기대와두려움으로올시즌을열었다”는홍대표는지난11일최종전이끝난후‘그래도부족한점이있었으나대체로만족한다’는자평을내렸다. 그만큼 홍 대표가 바라본 올 한해는2008년아니미래를위해충분한가치를부여했다고여겨서다. 홍대표는“전반적으로잘된한해였다”며“올

해역점을두었던방송과언론보도의내용이더욱충실해졌고, 관중들의발길도잦아졌다”고말했다. 이어그는“르노삼성자동차와GM대우의

참여는우리의노력에대한긍정적인신호로받아들이고있다”고덧붙였다. 홍원의대표의CJ 슈퍼레이스에대한구상과

운영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재미있는 레이스’를만들겠다는것. 이는참여자인드라이버와팀은물론관중들이만족할수있는수준에도달하는것을뜻한다. 그런면에서홍사장의의도는어느정도맞아떨어졌다. 최종전까지각클래스에서불꽃승부가펼쳐지며드라이버와팀은경쟁의최선봉에자리했고, 관중들은손에땀을쥐는명승부를만끽할수있었기때문이다.그럼에도 회사의 수익은 생각보다 개선되지

않았다. 대중화를위한방송과참가자들의부담을덜어주기위한타이어제공등투자가현재진행형이어서다. 이로인해회사의재무구조는원하는수준에는도달하지못했다.홍대표는“KGTCR의자체손익으로는멋진

한해는아니었다”며“대회를더안정적으로치르기 위해 각종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일부는실행중에있다”고밝혔다.KGTCR의현재수입원은티켓판매와스폰서

의자금그리고홍원의사장의출자를바탕으로이뤄진다. 대회장소인용인에버랜드스피드웨이의특성상특별하게관중수입을기대할수없어자금원을확보하기힘든것도이유다. 이같은여건으로인해수익상황이크게나아질것으로는보이지않지만홍대표는이부분에대해확신을갖고있었다. 홍대표는“지난해처음으로시도했던경기장

내의유료화부분이올해는정착되었다는판단을 내렸고, 적지만 관중들도 늘어가고 있다”며

“일반인들이경기장을더많이찾을수있도록흥미로운프로그램을내놓을계획”이라고말했다. 이어홍대표는“풀어야할과제는많지만서로의견을나누고힘을모으면분명여건은개선될것으로확신한다”고자신감을내비쳤다.대회운영과관련, 올해CJ 슈퍼레이스는높은

점수를받기에는부족하다. 시즌내내항의와페널티등운영이매끄럽지못하다는평가를받아왔기때문이다. 규정의변경이나징계등의사유도명확하지않은부분이있다고관계자들이강조하고있어서다. CJ 슈퍼레이스자체를‘회사’라고가정했을

경우회사의구성원인‘드라이버와팀관계자’를만족시키지못했다는의미로풀이될수있다.회사가조직원에게만족을주지못하면서‘고객경영’이나‘감동경영’을외치는것은메아리에

지나지않는다는것은이미잘알려져있다. 불만에찬조직원이고객응대를제대로할수없어서다.

이같은현장의목소리에대해홍대표는“대회운영과관련해불미스러운일이많이발생했던것은원칙과규정을제대로적용하지않아서나타난결과였다”며“일부운영요원들의자질이문제로지적된점에대해서는시리즈전체를책임질오피셜들에대해연간두차례이상의교육을통해전문성을높이도록하겠다”며개선책을내놨다. 내년시즌과관련해서홍대표의포부는대단

했다. 바로6전에서첫선을보인스톡카레이스에대한기대와열정때문이다. 이미두차례국내방송과언론그리고팬들에게선을보인스톡카는긍정적인시각과회의론이있으나홍사장은 이런 회의론적인 시각에 대해서는‘지나치다’라는표현이다. 그만큼국내에서충분히통할수있다는판단에서다.홍대표는“1년여의검토끝에누구나공평하

게경쟁할수있는부분은스톡카가정답이라는결론을내렸고, 전세계적인동향도원메이크가추세다”라며“투자대비효과가매우뛰어나기에드라이버들은 물론 지금까지 투자를 기피했던기업들의참여도기대할수있다”고말했다. 이어홍대표는“만약참가팀이나드라이버가적을경우KGTCR팀소속으로라도8대이상이개막전에참가할것”이라고의지를불태웠다.이처럼홍대표가자신할수있는배경은‘미

리투자하면선순환의고리가연결되고, 나중에투자하면악순환의고리가연결된다’고믿어서다. 내년일정과관련해서홍원의대표는“각팀과스폰서등의상황을고려해야하겠지만기본적으로는 8경기를 치르고 그 이상을 생각하고있다”고말했다.모터스포츠의 본질을 꿰뚫으면서 공격적인

경영으로새로운영역을확보하고있는KGTCR.그리고KGTCR의방향성을제시하고있는홍원의대표가구상하고있는모터스포츠에대한전반적인그림들이내년에는더욱더완성도높은작품으로탄생하기를기대한다.

6

KARA Auto Sports c초대석

원칙과규정의바른적용으로기준을만들어가겠다

KGTCR 홍원의대표

국내최고의자동차경주인‘CJ 슈퍼

레이스’를이끄는사령탑인홍원의

대표는1년동안의성과에대해

대체로만족한다면서내년시즌에는

원칙과규정이제대로적용되는

대회를만들겠다고밝혔다. 일정은

올해보다1경기가늘어난8전을

기본으로그이상도생각하고있다.

스톡카레이스를정착시키기위해

내년개막전에서는최소8대의

경주차를출전시킬계획이다

····················

올해1년에대한평가는대체로만족하고

····················

····················

스톡카레이스에서모터스포츠해법찾아

····················

<사진제공: GPkorea.com>

대한민국모터스포츠의미래,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함께하면

세계를향한‘열정’과‘꿈’이업그레이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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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라이코넨이대역전의승부를펼치며전세계모터스포츠

팬들을열광시켰다. 올해F1 그랑프리의대미를장식

하는17전브라질그랑프리가지난10월 21일 인테라고스 서킷(길이4.309 km, 71랩)에서결선을치렀다.결선에앞서드라이버즈포인트순위는루이스해밀턴(맥라렌, 108점),페르난도알론소(맥라렌, 103점), 키미라이코넨(페라리, 100점)의순. 이로인해최종전에서해밀턴이시리즈챔피언의가장유리한고지를점령한 가운데 알론소와 라이코넨도희망의끈을놓지않았다.

전날 열린 예선의 순위는 브라질출신의 필리페 마사(페라리)가 폴포지션을 잡은 가운데 해밀턴, 라이코넨, 알론소의 순. 해밀턴은 자신감이넘치기에충분한포지션이다. 여기다시즌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알론소와라이코넨이코스에서격돌했다. “상황에따라라이코넨을밀어주겠다”고선언했던마사가쾌조의스타트를끊은가운데라이코넨이해밀톤을 밀어냈고, 알론소가 3위로떨어진 해밀턴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알론소는 1코너에서 해밀턴을제압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이과정에서 알론소를 제지하기 위해

경쟁을펼친해밀턴이코스를벗어나순위를크게떨어뜨렸다.그러나 알론소와 라이코넨의 순

위에따라무득점으로경기를끝내도타이틀을획득할수있는해밀턴이 착실하게 포지션을 끌어올렸다.하지만해밀턴에또다른시련이닥쳤다. 바로 기어 트러블이 발생한것. 이로인해해밀턴은18위로굴렀다. 이상황에서해밀턴은단념하지않고3스톱작전을구사하며마지막까지최선을다했다. 한편선두권을형성한마사와라

이코넨은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3위알론소와크게거리를둔두

드라이버는피트스톱을끝낸후누가먼저앞에나올까라는전략에관심이몰렸다. 우선마사가라이코넨보다2주앞서피트스톱을끝냈고,그다음피트로뛰어든라이코넨이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앞서며 대열을 이끌었다. 한편 알론소는 3스톱의로버트쿠비카(BMW자우버)에게뒤처지기도했으나냉정한드라이빙과피트전략에앞서서포지션을되찾았다. 루키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손

에넣기위해맹추격을한해밀턴은최종7위까지치고올라왔으나이미타이틀과는거리가멀었다.

레이스는 결국 타이틀 경쟁에서가장불리한위치에있었던라이코넨이최종전을승리로이끌며2007월드 챔피언에 빛났다. 라이코넨으로서는오랜시간을기다려온첫타이틀 달성. 지난해 알론소에게 8번째타이틀을빼앗긴미하엘슈마허의후계자로페라리유니폼을입은라이코넨이 슈마허와 페라리의 숙원을풀었다. 브라질 그랑프리의 결과는 라이

코넨에이어마사, 알론소, 니코로즈베르그(윌리엄즈), 로버트쿠비카, 닉하이드펠트(BMW자우버), 해밀턴,야르노트룰리(도요타)의순.

2007년F1 월드챔피언키미라이

코넨이세계스포츠선수부

호4위에올랐다. 경제잡지‘포브스’에따르면

라이코넨이타이거우즈(골프), 오스카 델라

호야(복싱), 필미켈슨(골프)에는뒤지지만F1

레이서중에는가장많은소득을올리고있다

는것.

현재28세인라이코넨의올해수입은페라

리와의계약등으로인해매시즌4천만달러

(360억원 정도)로 이

전의미하엘슈마허와

비슷한연봉을받고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슈마허도스폰

서계약등에따라올

해 3천600만 달러

(325억원정도)를벌어

들이고있어스포츠선

수고액랭킹5위에올

랐다.

포브스 랭킹에서는

라이코넨과 슈마허의

뒤를이어축구선수데이비드베컴이3천300

만달러(292억원정도)였고, 모터GP의발렌

티노로씨가3천만달러(270억원정도)를벌

어9위에올랐다.

라이코넨은“레이스를통해돈을벌어갖고

싶은것은뭐든지살수있지만생활자체가바

뀐것은아니다”라며“나자신은아무것도달

라지지않았고, 좋아하는일은옛날과변함이

없다”라고밝혔다.

라이코넨세계의스포츠계고액소득자로등재

8

F1최종전브라질그랑프리

키미라이코넨, 2007년월드챔피언으로우뚝서다

<사진: Ferrari>

키미라이코넨이최종전에서대역전의승리를거두며생애첫월드챔피언에올랐다

2007년제17전브라질그랑프리결과

*브라질인테라고스서킷(길이4.309 km, 71랩)*기록은시간:분:초.1/1000초, 2위이하는1위와의시간차

순위 드라이버 국적 팀 기록

1 K. 라이코넨 핀란드 스쿠데리아페라리말보로 1:28:15.270

2 F. 마사 브라질 스쿠데리아페라리말보로 +1.493

3 F. 알론소 스페인 보다폰맥라렌메르세데스 +57.109

4 N. 로즈베르그 독일 AT&T윌리엄즈 +62.848

5 R. 쿠비카 폴란드 BMW자우버 +70.957

6 N. 하이드펠트 독일 BMW자우버 +71.317

7 L. 해밀턴 영국 보다폰맥라렌메르세데스 +1랩

8 J. 트룰리 이태리 파나소닉도요타 +1랩 11.380

드라이버즈순위

순위 드라이버즈 점수

1 K. 라이코넨 110

2 F. 알론소 109

3 L. 해밀턴 109

4 F. 마사 94

5 N. 하이드펠트 61

6 R. 쿠비카 39

7 H. 코발라이넨 30

8 G. 피지켈라 21

컨스트럭터즈순위

순위 팀 점수

1 스쿠데리아페라리말보로 204

2 BMW자우버 101

3 ING르노 51

4 AT&T 윌리엄즈 33

5 레드불 24

6 파나소닉도요타 13

7 토로로소 8

8 혼다 6

이스해밀

턴은월드

챔피언타이틀을차

지할수가없을것이

다.”이와같이해밀

턴의미래에대해적

신호(?)를보내고있

는것은해밀턴의모

국선배인젠슨버튼

(혼다)이다.

맥라렌의신인드라이버로올시즌F1의역사

를새롭게쓴해밀턴은결승전리더로써2007년

최종전브라질그랑프리를맞았었다. 랭킹 2위

페르난도알론소(맥라렌)와는4포인트, 3위키미

라이코넨(페라리)과는7포인트를앞서있어누구

나해밀턴이타이틀을따내는것을점쳤다.

그러나해밀턴은앞선중국그랑프리에이어

브라질에서도실수에더해트러블까지발생했

다. 반면라이코넨은남은두경기를모두승리

로이끌었기에22세의해밀턴은마지막순간에

라이코넨에게타이틀을넘겼다. 해밀턴은이같

은결과에낙담했으나언론과의인터뷰에서는

내년에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는각오

를다졌다.

그러나버튼은해

밀턴에 대해“타이

틀을 획득할 찬스

는그렇게쉽게오

는 것은 아니다”라

는 메시지를 보냈

다. 그는“해밀턴은

뛰어난드라이버지만맥라렌처럼훌륭한팀에서

뛰지않고있는유능한드라이버가많이있다”고

말했다. 그는또“F1에서는올해는실패했지만

내년에는좀더좋아질것이라는낙관적인발언

은금기에가깝다”고조언했다.

버튼의 이같은조언에도불구하고해밀턴은

올해의활약으로F1 역사에서특히많은돈을버

는드라이버로성장할가능성이점쳐지고있다.

일간‘인디펜던트’에따르면해밀턴이런던주

식시장에상장할경우분배금이10%라고가정

할경우당장이라도880억원정도의돈을벌어

들일수있다는것.

젠슨버튼, “해밀턴은챔피언이될수없다”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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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드라이버 챔피언을향한대역전의막은

오를것인가? 11라운드 뉴질랜드 랠리부터 13

전카탈루냐까지숨가쁘게3연승을달리며챔피언타이틀사냥에나서고있는세바스티앙로브(시트로앵)와 6점차이로앞서고있는마퀴스그론홀름(BP 포드 WRT)이 10월26~28일까지제14전일본랠리에서맞붙었다.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시점에서이대회가갖는의미는컸다. 그러나결과부터말하면로브와그론홀름의공동탈락. 이로인해그론홀름이챔피언타이틀에한발더다가서게되었다. 레이스는 그론홀름이 오전 마지

막 스테이지인 SS4(길이 2.73km)에서 시간을 크게 잃었다. 이 코스는사전답사에서 페이스 노트를 변경한 장소로 지난해보다 고속코스였다. 이를파악하지못해컨트롤을잃은 그론홀름이 그루터기에 돌진했고, 상당한충격이운전석쪽으로전해왔다. 그론홀름은 1분 늦게 피니시해서비스파크로돌아왔으나롤

케이지의손상이너무커오후스테이지는물론남은경기에도참가할

수없었다. 그론홀름은“드라이버 타이틀이

아직정해진것은아니다. 물론포인트를얻지못해상황은최악이지만낙담하지는않는다”라며희망을잃지않았다. 반면로브는선두를달리는믹코

히르보넨(BP 포드 WRT)에게 10초3차이로뒤져있었으나한결여유가있어보였다. 그는“매우 힘든 하루였으나무사히끝나다행”이라고말했다. 이어그는“출발은편하지않았으나 최대의 라이벌이 트러블에휩쓸렸기에더좋은결과를기대할수있을것”이라고덧붙였다.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로브에게

손을내밀지않았다. 우연처럼굴러들어온 드라이버즈 포인트 역전의

기회를맞아이를적극적으로살릴것으로 예상되었으나 SS13에서 그

의 코 드라이버가 페이스 노트를잘못읽는실수를 범해 코스를벗어난것.로브는“어제

C4 WRC를새롭게세팅하면서매우자신이있었고, 리드를빼앗을필요도 없어 여유가 있었다”며“그러나코드라이버가 페이스 노트를 잘못읽어 코너 진입이 너무 빨랐다. 이때문에왼쪽뒷바퀴를나무에부딪쳤고더이상은코스로돌아올수없었다”고말했다. 포인트선두를다투는두드라이

버의탈락으로히르보넨이활짝웃었다. 여기에다 종합 3위를 달리던J. 마티 라트빌라(스토바토 M스포츠)도SS13으로코스를벗어나며멈췄다. 이에따라히르보넨은2위다니엘솔도(시트로앵)과의거리를충분히두며시즌2승째를챙겼다. 히르보넨은“로브와의경쟁을즐

기고있었으나그가탈락한것을알

고페이스를조절했고, 여기다리트바라도 탈락해 여유가 있었다”며

“크게앞서고있었음에도집중력을잃지않은것이승리의원동력”이라

고말했다. 포드는 히르보넨의 우승으로 시

트로앵과의매뉴팩처러즈포인트를34점으로넓혔다.

92007년 12월

World Rally Championship

종합선두다투던마퀴스그론홀름과세바스티앙로브동반탈락

BP 포드월드랠리팀, 믹코히르보넨시즌2승챙겨

14Round 일본랠리

순위 드라이버 국적 경주차 기록

1 M. 히르보넨 핀란드 포드포커스RS WRC3:23:57.6

2 D. 솔도 스페인 시트로앵C4 WRC +37.4

3 H. 솔베르그 노르웨이 포드포커스RS WRC +4:33.7

4 M. 윌슨 영국 포드포커스RS WRC +6:37.9

5 L. 페레즈 콤팡 포드포커스RS WRC +6:40.4

6 M. 스톨 호주 시트로앵사라WRC +7:04.3

7 F. 빌라가 러시아 포드포커스RS WRC +11:15.3

8 K. 타쿠지 일본 미쓰비시랜서에볼루션 +20:40.1

WRC 제12전카탈루냐랠리결과

*일본오비히로10월24~26일. 총길이1,575.19km, 26SS=350.19km*기록은시간:분:초, 1/10초, 기록은1위와의시간차

순위 드라이버/팀 점수

1 M. 그론홀름/BP 포드WRT 104

2 S. 로브/시트로앵토탈WRT 100

3 M. 히르보넨/BP 포드WRT 84

4 D. 솔도/시트로앵토탈WRT 53

5 P. 솔베르그/스바루WRT 38

6 H. 솔베르그/스토바토M 스포츠 34

7 C. 애킨슨/스바루WRT 29

8 J. 마티라트빌라/스토바토M스포츠 24

드라이버즈순위

10월24일프랑스파리에서

열린세계모터스포츠평

의회(World Motor Sport Council)

는 2008년과 2009년의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현재‘레

그’로불리던것을‘데이’라는명

칭으로사용하게되었고, 매일의

스타트 순서는 이벤트의 순위에

따라이뤄진다. 여기에다2009년

에는노면을이틀연속으로사용

한다는 조건으로 그래블과 타막

(아스팔트)를혼합한이벤트가인

정되고 있다. SS의 최장거리는

360km에서 400km로 늘었다.

다음은 2008년 월드랠리챔피언

십일정표다.

2008 시즌은15라운드로펼쳐진다

····················

남은두경기에서2007 시즌챔피언결정될듯

····················

1. 일본 랠리에서 올해 두 번째

우승컵을안은 BP 포드월드랠

리팀의 믹코 히르보넨의 질주

2. 히르보넨(오른쪽)과 코 드라

이버가 우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3.시즌챔피언에강력한

도전장을던졌던로브가리타이

어로인해허탈해하고있다 4.

시트로앵 C4 WRC의 질주. 그

러나아쉽게도중도탈락했다

라운드 일정 장소

1 1월24~27일 몬테카를로

2 2월8~2월 10일 스웨덴

3 2월28~3월2일 멕시코

4 3월27~3월30일 아르헨티나

5 4월24~27일 요르단

6 5월 16~18일 사르데냐

7 5월29~6월 1일 아크로폴리스

8 6월 13~6월 15일 터키

9 7월31~8월3일 핀란드

10 8월 15~17일 독일

11 8월28~31일 뉴질랜드

12 10월2~10월5일 스페인

13 10월 10~12일 프랑스

14 10월24~26일 일본

15 11월 28~30일 영국

1

2

3

4

IRL이라는 이름으로 좀 더잘 알려져 있는 인디레

이싱리그는 오벌 서킷을 기본으로하는 대규모의 포뮬러카 이벤트다(최근에는 일본의 참여가 높아지고있다). 말하자면미국식오픈휠레이스인셈인데모두정해진제조사의엔진과섀시등을사용해야하기때문에비용이저렴하다는장점이있다. 미국전지역에걸쳐14전이열리는 이 시리즈는 미국인들에게는물론세계각지의레이싱팬들이손꼽아 기다리는 흥미진진한 레이스중하나다. 특히지난시즌인디500본선에진출하며IRL을온통떠들썩하게만들었던신예D. 패트릭은‘여성최초레이스완주’, ‘4위결승점골인’이라는 대활약으로 나스카(NASCAR- National Association forStock Car Auto Racing)에밀리는것처럼보였던인디카시리즈의인기를순식간에다시끌어올렸다.A. 헐먼이운영하던IRL은1994년

T. 조지가 합류하면서 현재와 같은틀을 갖게 되었다. USAC(UnitedStates Auto Club) 해체후1979년부

터인디카시리즈와어깨를나란히하며성장해온CART가돈많은팀들에의해좌지우지되는것을못마땅하게 생각한 조지가 마침내CRAT를떠나IRL의문을두드린것이다. 조지는 IRL을보다싼오픈휠레이스로 만들고자 했다. 당시CART는 F1이 그러하듯 신기술 개발에어마어마한비용을들이며값비싼머신을만들고있었기때문이다. 그들이엔진과섀시에관해만든일관된규정은최근까지도여러레이스에서좋은결과를낳았다. 그러나아이러니하게도현재인디카시리즈에참여하고있는팀들은대부분 CART에 참여했던 대규모 멀티카팀들이다. 초창기 인디카 시리즈의 레이스

는 오벌 서킷에서만 이루어졌다.IRL은아직완전히성립되기전이었고, CART의일반도로스케줄이계속늘어났기때문이다. 그러나2004년 IRL은 St. 피터스버그, 플로리다,와킨스와글렌등의로드코스가포함된일정을발표했고지난해는캘리포니아의인피네온레이스웨이가

추가되었다. IRL을개편한초기, 몇안되는레

이스구성과시리즈의꽃인디500에조차도이름없는드라이버들만출전하는등이벤트는초라하기그지없었다. 그러나점차유능한드라이버들이늘어나게되었고, 파산위기에있는CART 팀들을지원해주는조건으로 끌어오기 시작하면서 활력을다시찾기시작했다.리그는 인디카 시리즈(보통 인디

레이싱리그 자체를 의미한다)와 인디카시리즈를서포트하기위한‘매나즈인피니티프로시리즈’로구성되어있다.

IRL은포뮬러카도아니지만원메이크 혹은‘스톡카’시리즈는 더더욱아니다. 몇몇제조사들이섀시와엔진을 IRL머신에 공급하며, 그 주

기는3년으로정해져있다. 현재섀시는달라라와파노즈두업체에서엔진은혼다에서전부공급하고있다. 팔콘도공식 IRL 섀시제공업체중하나였으나팔콘에섀시를주문하는팀들이없어한번도완성된섀시를 출품해보지 못하고 자연스럽게사라지게되었다. 1997~ 2000년사이에는라일리&스콧에서섀시를공급했으며, IRL 시리즈 첫 해인1996년에는 구형 CART 섀시를 사용했다. IRL 머신은표면적으로보면프론

트와리어윙, 특히에어박스등오픈휠포뮬러레이싱카와굉장히흡

사하다. 하지만잘살펴보면IRL머신은 특이하게 오벌 서킷에적합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예를 들어 오일

과쿨링시스템이비대칭으로구성되어있는데이는차의오른편이연료로꽉차있기때문이다. 최근들어서는 IRL의많은레이스가일반도

로에서이루어지고있기때문에일반도로에알맞은설비가추가되었으나 아직까지도 많은 드라이버들이 GP2나 챔프카 섀시에 비교했을때 IRL 머신은오벌에포커스가맞추어져있으며좀더일반도로에적합한 섀시가 개발되어야 한다는데의견을모으고있다. 인디레이싱리그는올해도달라라

와파노즈섀시를사용할예정이다.이들 두 업체는 1997년부터 IRL에섀시를 제공해 왔으며 2003년 3년간공식섀시공급업체로지정계약을맺은상태다. 2007년공급업체는현재정해지지않은상태다.IRL 엔진은처음에는올즈모빌(오

로라레벨아래)과닛산(인피니티)에서 만든 양산품 베이스의 흡입식4.0L, V8 엔진을사용했다. 그후엔진 제작에서‘양산품 베이스’라는규정이 빠지면서 2000년부터는3.5L 자연흡기 엔진으로 바뀌었고2004년 4월까지 이 엔진을 사용했다. 현재는최고속력을줄이기위해배기량을 3.0L로 줄인 흡입식 엔진을사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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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Auto Sports

미국식포뮬러레이스의대부

Indy Racing League

····················

달라라, 파노즈섀시에혼다엔진,

연료는에탄올

····················

적은비용으로스피드의진수를한껏느낄수있는

레이스를만들고싶었던A. 헐먼과T. 조지는1996년

새로운개념의IRL을탄생시켰다. 팬층이늘어감에

따라지극히미국식으로오벌서킷에서만이루어지던

것에서조금씩벗어나온로드포함한다양한레이스를

펼치고있는인디레이싱리그. 더군다나지난해귀여운

여성신인드라이버의깜짝활약으로이들시리즈의

인기는후끈달아올랐다. IRL은매년14차례정도의

레이스를펼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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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F1 그랑프리, 부러움의대상인동시에개선할점많아올해 4월 14일 창간호를 내면서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회원 및 독자들을대상으로펼쳐진창간이벤트가지난10월5~8일까지중국F1그랑프리 참관을 마지막으로 막을내렸습니다. 이에본지는상하이F1

참관행사(본보 9월호참조) 당첨자들과함께10월5일부터8일까지중국의상하이를방문했고, 세계모터스포츠의최고봉F1 그랑프리의생생한현장을둘러보았습니다. 모터스포츠 마니아로써 F1 그랑

프리의무대에설수있다는것은매우큰영광임에틀림없습니다. 국내

에서도2010년전라남도에서F1 그랑프리가개최될예정이고, 많은부문에서이미준비가진행되고있습니다. 우리보다먼저F1을개최한중국를 벤치마킹한다면 추진과 개최과정에서오는실수를줄일수있겠지요.우리 참관단은 중국 그랑프리를

지켜보면서 아직도 시정되지 않은중국의 국제경기에 대한 인포메이션부족(셔틀버스의탑승장소변경안내나 처음 F-1을 찾은 사람들에

대한안내부족)과경기장안에서의불편한이동(4~5km를걸어서이동해야하는불편함) 등은개선해야할점으로 꼽았습니다. 이밖에도 참관단의눈에비친중국그랑프리는부러움의대상인동시에해결해야할과제가많다는것을느끼게해준뜻깊은행사였습니다. 우리가이문제를개선한다면더

나은F1 그랑프리를치를수있을것이라는공통적인생각을가져보았습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KARAAuto Sports의창간기념이벤트로마련된상하이F1 참관행사가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자동차경주협회에가입된모든선수및회원, 오피셜들에게 해외의 모터스포츠를 체험할수있는행사를지속적으로진행할예정입니다.

국내모터스포츠를관장하는한국자동차경주협회

자동차경주는드라이버와팀그리고경기운영자및모든관계자들이정확하게맞물린기어처럼완벽한조화를이뤄야만빛을발하는초정밀의스포츠다. 만일어느것하나라도허술하면자동차경주는곧큰재앙으로다가온다. 드라이버가경기중사고와부주의로사망하거나경기의심판원즉오피셜들이크게다치고심한경우관중들조차목숨을잃는등대형참사가발생한다. 그렇다면자동차경주를가장안전한스포츠로만드는방법은무엇일까? 정답은여러가지

가될수있다. 하지만그중에서도가장중요한역할을담당하는것은국내의모터스포츠를관장하는조직이다. 국내에서는국제자동차연맹(FIA)의위임을받아‘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이역할을맡고있다. 국내모터스포츠를이끌어가는KARA의역할그리고관련단체들에대해소개한다<편집자>.

한국자동차경주협회(Korea Automobile Racing Association, KARA)는문화관광부산하의사단법인공익단체로UN 경제사회이사회의자문기관인국제자동차연맹(FIA)이 1개국1단체에부여하는자국내모터스포츠관장권을갖고있는ASN(Authority Sporting National)이다. 따라서자국내의모든스포츠권한을부여받아국내자동차경기및기록의향상을조장하

고그들을통할하기위한규정을제정하며실시하는권능을가진국내유일의단체다. 또한실행에있어서생겨나는분쟁을조정하고최종심의하는제정기관의역할도한다.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비영리, 비정치, 비종교의이념을지닌공익단체로국내모터스포

츠발전을최우선으로하며, 전세계회원국가상호간의국제교류협력단체로서의역할도수행한다.자동차산업에있어역동적인성장을거듭하여현재우리나라는세계자동차5대생산국임

에도불구하고올림픽, 월드컵과더불어세계3대빅이벤트중의하나인모터스포츠는그에

걸맞는선진적인수준에이르지못하고있다. 지금까지다른분야의스포츠에는투자와관심을아끼지않으면서도유독모터스포츠만은외면을해왔으나균형적인한국스포츠의발전을위해모터스포츠에대한지속적인투자와관심이따라야한다. 이를위해사단법인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향후명실상부한국내모터스포츠중심기구로

서그역할을담당하게될것이며, 총체적인위상확립에도힘쓸것이다. 또모터스포츠신흥강국으로부상하고있는현시점에발맞추어한국모터스포츠의대중화및활성화에보다노력을기울일것이다.

FIA가 1개국1단체에부여하는ASN(Authority Sporting National)은그나라모터스포츠를총괄하는기관이며다음과같은권한을가진다.•FIA의자동차경기규칙에입각한국내경기규칙및차량규정제정•국내, 국제라이선스및의료수첩의발급•각종국제및국내자동차경주대회공인•차량호몰로게이션및경주용차량용품인증•국내및국제경기장심사및승인•무관세통행증발행•각나라의도로교통및여행캠핑등을관장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하는일

ASN의기능과역할

한국자동차경주협회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orea Automobile Racing Association, KARA)

138-050, 서울특별시송파구방이동88-2

올림픽공원내테니스경기장114호

Tel. 02-424-2951~2, Fax. 02-424-2953

KARA Auto Sports 참관이벤트

상하이F1 참관

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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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기억되는기술

타이어의스타-엑스타포뮬러기술로넘어선타이어의걸작

•보증기간은 구매일로부터 3년이내 제품에 한합니다 (단, 구매일 증빙이 없는 경우 제조일로부터 3년) •본제품의 피해보상기준은 소비자 피해보상규정(재정경제고시 제2005-21호)을 적용합니다

New New New New

향기나는 타이어 펑크나도 달리는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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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모터스포츠에대한열정과 이를 바탕으로 차를 판

매하는브랜드다. 살수있는사람은많지않지만그이름을모르는이는거의없는수퍼카의대명사가바로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억하는 페라리다. 페라리의창업자인엔초페라리의뜻에따라이회사는대량생산을하지않는다. 연간3천600대정도를생산하며현재까지약10만대를만들었다. 페라리는 중고차라 할지라도 그

가격이새차와비슷할정도이고, 현재까지생산된대부분의차가지금도달리고있을만큼훌륭한내구력을자랑한다. 그희소성으로보나차의성능으로보나값으로보나가까이하기에는너무먼당신이다. 하지만비단값이비싸고희소성이높다는이유로전설이되지는않는다. 사람들이 그토록 페라리에 열광하는이유는‘페라리는모터스포츠를위해존재한다’라고하는고집스러운장신정신에대한숙연한존경심이아닐까.1898년 이태리 모데나에서 태어

난엔초페라리는고향에서자동차정비를 배웠고, 1919년에는 드라이버로활약하고있었다. 1920년경주용자동차생산을시작한알파로메오의시운전을하면서자동차경주에 지속적으로 출전하면서 페라리는모터스포츠판에서잔뼈가굵었다. 엔초는새로운개념의스포츠카시리즈를 만들어보라는 그의 동료아스카리의권유에따라경주용모델을변형시켜20/30ES 스포츠카를개발해냈는데이것이굉장한인기를끌면서스포츠카시장이열렸다.경주용차를변형시켜로드카로출시하는 페라리의 스타일의 시초인

셈이다. 1929년 자동차경주와 개조분과‘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책임자가 된다. 스쿠데리아는‘경주마마구간’이라는뜻으로그로고가만들어진이유에대한이야기는여러가지가있으나가장유명한이야기로는1923년독일에서있었던자동차경주에서 승리한 엔초가 그곳에서1차세계대전당시굉장히유명했던이탈리안공군카운테스를만난이야기다. 그의비행기에는항상말그림이그려져있었는데엔초의경주차가승리하는것을본카운테스가엔초에게당신의차에말그림을 넣으면 어떻겠냐고 제안한데서시작되었다고한다.그러나 히틀러가 자동차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독일의 자동차들이자동차경주에서두드러진활약을하기시작했다. 그러자알파로메오측은 자신들이 직접 스쿠데리아를관리하기로했고, 엔초는따로자신의사업을시작하게된다. 폭격을피해모데나대신인근마라넬로에 작업실을 만들었으나 1944년에폭격을맞아완전히폐허가된것을1946년에새로확장해지었다. 전쟁동안은거의차를생산할수

없었던터라1947년이되어서야처음으로직접개발한자동차를출시할수있었다. 그것이바로 125S로,나온 지 석달이 채 되지 않아 로마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그이후로 나온 166S도 출시되자마자타르가 플로리오에서 우승을 거두었고, 한달뒤에는브레시아와로마를왕복하는1천마일경주밀레-밀리야에서승리하는등페라리의경주차들은 그 초기부터 모터스포츠무대에서활약이대단했다. 어느 자동차회사도 다 마찬가지

이듯남들보다앞서는새로운기술은 자동차 생산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한가장중요한밑거름이다. 특히경주에나가승리하기위해서는더욱치밀하고앞선기술이필요하다.엔초페라리역시기술개발에혼신의힘을다했는데, 특히신선하고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초기페라리는12기통의작은엔진을선보였는데작고가볍지만엄청난출력을자랑하는매우경쟁력있는엔진이었다. 또납작한엔진을개발해차의무게중심을낮추고정지마찰력과급정거성능을향상시켰다. 연소실에 주입되는 공기는 차가울수록밀도가높고무겁기때문에연료를 섞었을 경우 엔진에 더 큰 힘을줄수있음을발견하고물주입기법의경주차를개발해우승을거둔바있다. 5단 변속장치 또한 페라리의혁신적인기술중하나다. 변속장치를클러치가까이로옮겨회전부속들의관성을최소화한것. 또반자동변속장치의개발로 페달만으로손쉽게기어를변속할수있게함으로써드라이버가운전에더욱집중할수있도록했다.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차체디자인도빼놓을수없는페라리의독보적인모습을엿볼수있는부분이다. 스쿠데리아 페라리팀과언제나함께하는엠블럼(노란바탕에힘차게뛰어오르는검정말모양,이태리를상징하는세가지색깔녹색, 흰색, 빨간색이 엠블럼 위쪽에칠해져있다)이살아있는페라리차

체외관의아름다움이야두말할필요가없을것이다. 공기역학을고려해최대한빨리달릴수있되아름다움도잊지않는디자인으로그고급스러움을더한다. 페라리는 모터스포츠라는 외길

인생을걸어왔다. 특히F1은페라리모터스포츠활동의핵심이자그역사를 함께하는 중요한 무대다. ‘힘차게뛰어오르는말’스쿠데리아팀은F1의시작부터지금까지한번도빠짐없이함께해온유일무이한팀으로F1과페라리는서로를빼놓고는역사의중요한부분이뻥뚫릴정도로밀접한관계를유지해왔다. F1이없는페라리는존재자체가불투명하고, 페라리가빠진F1은진짜같지가않기때문이다. F1에서의인연은1950년F1이출

범할당시5월 21일모나코그랑프리에서 페라리의 A. 아스카리가 처음으로 포디엄 피니시(2위)를 거두는것으로인연의스타트를끊었다.이듬해 영국 그랑프리에서 최초의우승을차지했고, 1952년에는A. 아스카리가첫월드챔피언타이틀을거머쥔다. 페라리는F1 무대에서가

장성공적이었던팀인동시에가장오랫동안꾸준한 성적을 내고있다. 기록을 살펴보면

2007년까지 16명의 월드 드라이버즈챔피언을배출했으며16회의월드 컨스트럭터즈 챔피언 타이틀을거머쥐었다. 이쯤이면 F1과 페라리는서로를떼어놓고는존재할수없다는의미가짐작된다. F1과페라리는서로를발전시키는최고의파트너라고해도틀리지않다. 여기서주목해야할것이또하나

있다. 최고의자동차들과최고의드라이버들만이출전하는모터스포츠최고의무대에서우수한성적을기록하는 것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인상적인 것은 페라리의 변함없는열정이다. 50년이넘는세월을한결같았다는점. 대부분의자동차제조사들이만족할만한성과를거두고나면어느정도휴식기를갖는다. F1에쏟아부어야하는어마어마한자금과기술력등이어지간한체력으로는 소화하기 힘들어서다. 페라리가모터스포츠에, 다시말해새로운기술에얼마나많은에너지를쏟아부어왔는지이것만으로도알수있다. 끊임없이새로운것을개발해낸다는것이얼마나어려운일인지는누구나알고있는사실이아니겠는가. 그많은돈을주고페라리를사는이유가여기에있을것이다. 최고의자동차를만들겠다는한결같은마음. 그것이페라리의가치를측정할수있는기준인셈이다. 페라리의 모터스포츠 활동하면

F1만을떠올리기가쉽지만F1 무대에서의활약외에도주목할만한활동이있다. ‘스포츠앤스포츠프로토타입’자동차는지금까지유용한실험들을거쳐성공적인결과를가져다주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모터스포츠는아니지만이를통해축척된기술을로드카로옮겨내기 위해 빠뜨릴 수 없는 과정이다.페라리의수많은로드카들이이무대를통해나올수있었던만큼꾸준히신경을쓰고있는부분이다. 페라리의역사와모터스포츠속에서발전되어온기술들을전체적으로훑어볼수있는섹션이기도한다. ‘뛰는 말의 신화’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MS & Car Maker

모터스포츠에대한열정으로자동차를만든다는페라리는늘새로운스포츠카를

선보이겠다는일념하나로오늘의자리에섰다. 자동차브랜드와모터스포츠의

떼려야뗄수없는밀접한관계가페라리에이르면아예겹쳐져버리는것이다.

하지만한가지변하지않는사실은모터스포츠야말로새로운자동차기술을

가장매력적으로대중에게선보일수있는무대라는것이다

····················

F1 역사와함께하는페라리의역사

····················

모터스포츠를위해존재한다

Ferrari1.페라리는예전부터모터스포츠라는외길을걸어

왔다 2.페라리챌리진의장면 3. F1 그랑프리에

출전하기위해점검을하고있는장면 4.페라리의

명품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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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07년 12월

◆국내자동차경주와AFOS의 FBMW,

FV6A 경주의차이점과배워야할점은?

우선 시스템 상으로 국내경기는 특정 경기장을중심으로거의모든경기가열려이동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다는 데 있다.AFOS는아시아전역을돌아다니며하는투어경기이므로 각 팀의 캠프가 이동한다고생각하면맞다. 우리도처음에는생소한시스템으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지만 현재는투어경기에대한노하우도갖고있다.경기자체의가장큰차이점은위에서언

급한대로 원메이크 경기와 오픈 경기라는것이다. 특히우리나라도포뮬러경기는원메이크경기가절실하다. 이제는거의사양화된 F1800 경기도 큰 변화가 있지 않다면더이상우리나라에서포뮬러경기를볼수없을것이다. 포뮬러경기가없이는GT 같은투어링카경기도없다는것을알아야한다. 현재우리나라에서열리고있는투어링카

경기들도 주최자나 팀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한다. 국제경기의규정에부합하는경기가열려야국제화에한발더다가갈수있어서다. 우리만의것을하고있다면그에맞는환경을만들어주어야한다. 국제규정과도 거리가 멀고 우리의 실정에도 맞지않는 경기를 고집한다면 그 이벤트가 살아남기힘들다.

◆ 해외에서 팀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국내팀들과해외팀들과의차이는?

이레인은 2002년 아시안 F3(AF3)와 아시안 포뮬러 르노(AFR)에 드라이버들을 참가시키고 매 경기에 팀원들 3-4명을 파견해국제 경기의 시스템을 공부하고 2003년 팀으로참가하는것을준비했다. 막연히‘국제경기에 참가해볼까’라는 생각으로 결정한것이아닌1년이란시간을두고준비한것이다. 그럼에도실제몸으로부딪칠때는생각하지못한새로운것들에어려움을겪었다.가장큰어려움이라면역시언어소통이다.

현재 일본을 제외한(일본은 그들만의 세계가강력하게구축되어있다) 아시아모터스포츠의 주축은 거의 유럽인들이고 이들과함께일하는사람들은말레이시아나필리핀사람들이다. 이들은 거의 영어에 능통한데비해우리는그렇지않다.

처음에는 엔지니어, 팀 매니저, 코디네이터등의역할을모두혼자소화했지만사실가장많은시간과노력을투자한일은통역이었다. 모든한국팀원들과외국인들의통역을해야했기때문이다. 이외에도시스템이다른이유로갖는어려움은여러가지가있었다. 투어경기도그중의하나였다. 국내팀들과해외팀들의가장큰차이는

팀원구성의방법에있다. 국내팀들은팀원전원이정규직(?) 즉항시근무자다. 반면외국팀들은몇몇사람을제외하고는거의이벤트에만고용하는파트타임으로고용한다.이를통해팀은비용절감을이룰수있고각팀원들은 이벤트에 참가하는 외의 시간에다른 경기에 참가하거나 개인의 생활을 가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모터스포츠가좀 더 활성화된다면 반드시 고려되어야할사항이라고 본다. 물론 현재의 상황으로는좀어려운것이사실이지만.

◆국내와외국의경주차및기술적인차

이점은?

경주차의 차이는 규정이 전혀 다르기에객관적비교가불가능하다. 전반적으로는외국경주차들은완성차업체를비롯한큰업체에서규격화되어만들어진다. 예를들면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참가하는 BMW320i도 BMW모터스포츠에서 대량생산(양산차와는 단위가 다르지만경주차로는 분명 대량생산이다)하고 있고포르쉐GT3 Cup 경주차도포르쉐에서매년대량생산하고있다.이렇게차량들이규격화되어있다보니완

성도자체도높고부품의수급도훨씬쉽다.당연히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도 많은 차이가있고이것이결국완성도로이어진다. 몇년 전 우리나라의 투어링카 규정을 바탕으로외국경주차개발업체에BMW320i로제작견적을 의뢰한 결과 실제 성능은 WTCC차와큰차이가없음에도불구하고6배이상되는견적을받았다. 경주차의기술적차이가위에서말한바와

같다면미캐닉의차이는단순한경험에서온다고 생각한다. 외국 미캐닉들은 부품이 규격화되어있는만큼교환이주업무가될것이고우리나라미캐닉들은무에서유를창조해

야하기때문에어떤면에서는더앞선다. 다만우리나라에는엔지니어가거의전무하기때문에 이 분야에 앞으로 주력해야할 것이다. 정확한데이터의분석없이단순한경험만으로개발하기에는한계가있어서다.

◆ 2003년 국내 최초로팀이국제경기

에참가하게된배경은무엇인가?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모터스포츠는국내에서그다지활성화되지못했었다. 모터스포츠를평생의업으로삼겠다고생각한이상꿈을이루기위해서는활성화가필수조건이다. 어떻게 하면 국내에서 모터스포츠를좀더활성화를시킬수있는가하는문제는결코한개인이나팀의노력만으로이루어지는것이아니기때문이다. 하지만가장가깝게갈수있는길이무엇인가를생각했고우리나라선수가외국경기에출전해좋은성적을거둔다면자연적으로모터스포츠에대한관심이많아질것이고이관심이국내모터스포츠에도발전을가져다줄것이라판단했다. 이러한저희뜻을BMW Korea가적극지원해주었고이로인해유경욱선수가2003년F-BMW Asia에참가하게된배경이다. 또다른한가지전혀다른이유로는당시

국내 모터스포츠의 구조도 있었다. 지금은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지만 2002년도에는커다란스폰서없이는팀의운영자체가힘들었기때문이다. 외국에서는드라이버가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팀에 비용을 지불하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이들은 F1만을 생각하며이런시스템을이해하지못했다. 따라서팀의재정적인구조개선을위해서국제경기에참가하며외국드라이버들에게도일정금액을 받고 드라이버들이 경기에서 좋은결과를낼수있도록방향을잡았다.

◆ 외국과 국내 드라이버들의 차이점이

있다면?

우선경기에참가하기까지의마음가짐이다르다. 우리나라드라이버들이차의드라이빙만생각하는것과달리외국선수들은참가에필요한경비, 자격, 이벤트등의여행관련일들까지도직접챙기는경우가많다.두번째로는언어와이로인해생기는차

이다. 외국선수들은언어소통에전혀문제

가없으므로자신이원하는것을얻기위해항상 최선을 다한다. 엔지니어나 드라이버코치에게끊임없이질문한다. 이에비해언어소통에 장애가 있는 국내 드라이버들은말하기를두려워한다. 드라이빙스킬은우리나라사람들은드라

이빙에도뛰어난재능이있다. 적응도매우빠른편이다. 하지만아직장이마련되지않은 관계로 가장 취약한 점이 고속코너에서의적응력이다. 경기장이좀더생기면달라질것으로생각한다.

◆국내에서FBMW나FV6A 혹은기타

국제경기에참가하기를원한다면?

드라이버가 현재 E-Rain에서 참가하고있는경기에관심이있다면모든정보를제공할수있다. 아무래도국제경기이다보니꼭 참가하고 있는 경기뿐만이 아니라 기타국제경기도다른곳보다많은정보를얻을수있다. 국내드라이버들에게국제경기진출의 교두보가 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쁜 일이다. AFOS의 주최자와 직접 연락을원하면www.afos.com에서정보를얻고홈페이지에있는연락처로연락하면된다. F-BMW는매년4-5명의드라이버를선

출해BMW 주니어드라이버로육성하고있다. 선발 시 내년부터는 50,000유로(올해까지는USD50,000)의지원금도나온다. 이드라이버들을선발하는F-BMW Asia 스칼라쉽 프로그램이 올해에는 12월 중순에 말레이시아세팡에서있다.

◆ 국내 자동차경주가 발전하기위해서는

어떠한점들이개선되고보완되어야하나?

크게두가지로나눌수있다. 외적으로는경기장을비롯한하드웨어와경기진행매뉴얼을 비롯한 소프트웨어를 모두 포함한다.이외적인요소는우리의실정에맞게순차적으로 발전할 것이지만 규격화와 이에 따른매뉴얼을갖추는것이중요하다.이보다 더 우리가 신경써야할 것은 바로

내적인요소다. 우리는유럽과절대같아질수는없다. 그들은이미100년전부터‘즐기며’모터스포츠를해왔기때문이다. 이것이일본이 아무리 기술을 앞세워 그들과 같아지려노력해도안되는이유다.

Interview

해외무대에서느낀한국모터스포츠의현주소(2)

모터스포츠의주체가명분있고일관성있는길걸었으면

이레인팀매니징디렉터전홍식

16

안전오피셜이란?

안전오피셜이란드라이버, 경주차, 트랙 및 관람석을 포함한경기장전반에걸쳐정상적인레이스진행을위한안전사항을담당하는진행요원이다.

안전오피셜이하는일은?

안전 오피셜이 수행하는 업무는레이스전, 중, 후에걸쳐상황에따라다양하게전개되고있는데중요한몇가지를들면다음과같다.1) 드라이버의구난및구급업

무를수행한다.2) 원활한진행을위해Race에

장애가되는요소를제거한다.3) 트랙또는경기장내안전시

설에대한점검을수행한다.

레이싱에서 알아두어야 할 기

본 안전수칙은? (관객, 드라이버,오피셜각각)1)관객: 관람객들은 본인이 소

지한ID카드로출입가능한지역을파악하고접근가능한지역에서 진행요원의 통제를 따라주면안전한경기를치르는데많은도움이된다.2)드라이버: 관계자들 모두가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올바른Race 문화를정착해가는선구자로생각하며정해진규정내에서정당한 레이스로 서로 경쟁한다면 별도의 안전수칙을 거론하지않아도될것같다. 드라이버에게부탁한다면레이스중어떠한이유에서 포기를 선택하였다면 전원차단 이후 최단거리의 안전지역(가드레일 안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예기치못한상황으로인해드라이버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있어서다. 또한레이스중오피셜과 드라이버간의 유일한 대화수단인 신호기를 정확히 인지해야만한다. 3)오피셜: 트랙 내에서 작업할

경우주행방향을등지지말고주행중인차를항시주시하며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또한안전이확보되지않은상황에서원활한업무를수행할수없기때문에본인의안전을최우선으로확보해야한다.

구급/구난시중점적으로중시

해야할사항이있다면?

구급/구난상황발생시부상자는 물론이거니와 이를 수행하는오피셜도당황하면안된다. 침착하게 접근하지 않으면 부상자의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어서다.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은 드라이버의 안전이며 이를지키려고노력해야한다.

서킷은 물론 랠리, 오프로드,

드래그등다양한경기에참가하

는데 각 경기마다의 안전 중점

사항이나 특성들이 있다면? (각경기마다의 위험요소들, 구급/구난을위한체크사항등등)안전오피셜의가장중요한부

분은 이전에 언급했듯이 드라이버의안전이다. 이번경기에서이부분이 안전했으니 다음경기도안전하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특정한경기를떠나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드라이버의입장에서위험요소를찾아내

고이위험요소에대한대응책을미리계산해두어야한다.

국제경기와국내경기와의안전

오피셜로 생각하는 차이점이 있

다면?

국내에서 열린 국제경기만 참가해봤기때문에큰차이점은잘모르겠지만 외국 오피셜과의 차이점이분명이존재한다. 하찮다고생각이될만큼세부적인항목을꼼꼼히준비하는것이그것이다. 얼마전태백슈퍼300GT에서도이런그들의모습을봤지만멀리창원에서F-3를개최했을당시영국오피셜이일일이펜스나사를하나만져가면서조인강도를측정하는것을봤으며실제로느슨한볼트를찾아지적했었다.부족한부분이보이면열심히배우고잘하는부분이있다면적극살려야한다.

안전오피셜이되려면?

시작 단계부터 오피셜 라이선스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하고 인명구조에관심이있다면환영이다. 책임감이강하고오랫동안함께손발을 맞춰갈 수 있다면 더더욱 좋다.

애로사항이나고쳐져야할부

분, 필요나 보강되어야 할 부분

이있다면?

애로사항을 말하자면 누구나마찬가지겠지만 하고 있는 일에자부심을 가지고 주어진 역할을수행하기위해열심히하는것이다. 실수가있으면안되지만실수

가있었다면구성원끼리같은실수를범하지않고한걸음더나아가기위한반성의시간을갖기도하는데주위에서바라보는눈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쓴 소리가약이되기도하지만독이되는경우도있으니적절히수위를조절해야하지않을까싶다.보강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면해당기관에직접요청을하도록하겠다.

팀, 선수, 관계자, 프로모터, 협

회에바라는점은?

오피셜을 떠나 마니아로써 국내 모터스포츠는 앞으로 발전해야한다고생각한다. 현시점에서과거는더이상어땠는지중요하지않다. 지금부터구성원모두가하나의 생각으로 주어진 규정을충실히수행한다면더많은기회가우리에게다가올거라생각한다. 앞으로팀, 선수, 관계자, 프로모터, 협회모두가MUST HAVE가되는것.

향후 안전 오피셜이 나아가야

할방향은?

현재까지는 국내 모터스포츠의안전파트를진행하기위한교육과정또는손발을맞추는단계였다면 앞으로는 팀, 선수, 관계자, 프로모터, 협회 등등 신뢰를쌓아가는과정이다. 국내모터스포츠에서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받는다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거라생각되며더나아가구성원들이팀을이루어해외큰경기에오피셜로초청받을수있을것으로판단된다.

Official Lounge

경기에서일어날수있는위험요소찾아제거하는

Safety Official

모터스포츠는정밀한과학의세계인

동시에스포츠맨십이가장우선되는

종목이다. 그리고여기서하나그보다더

중요한것은‘안전’이다. 드라이버의

안전은물론경기를진행하는오피셜과

그리고관중등의안전이최우선으로

확보되어야한다. 그렇지못할경우

자칫하면대형사고로이어질수있어서다.

100년이상의역사를갖고있는유럽과

미국의경우자동차경주를통해수많은

사람들이목숨을잃었다. 물론기계적인

결함도원인이었으나대부분은

‘안전불감증’이원인이었다. 이때문에

국제자동차연맹등에서는경주차는물론

경기장과오피셜들의안전에역점을두고

있다.

20여년역사의국내모터스포츠도이런

불행한결과가몇차례있었다. 경주차가

관중석을덮쳐관중이목숨을잃기도했고,

드라이버가경기중사고로세상을

달리하기도했다. 이런과정을겪으면서

국내에서는안전부분을강화했고, 더

이상의불행한사태가발생하지않을

것으로보인다. 그렇다고자만은금물이다.

자동차경주에서안전사고는눈깜짝할

사이에일어나고, 그순간대형사고로

이어지기때문이다.

자동차경주전반에걸쳐안전사항을

담당하고있는안전오피셜에대해이들의

역할과모터스포츠에대한시각등을

정리했다<편집자>.

1.국내에서활동하고있는안전오피셜이포즈를취했다 2.안전오피셜의임무는경기중드라이버를비롯해관중들의안전을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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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07년 12월

호주에서 유럽식의 고풍스런 모습을가장잘간직한도시를꼽으라면단

연멜버른이다. 도시가형성된지 150년이지나 1800년대의 건물들을 거리 곳곳에서볼수있다. 멜버른의호수공원인앨버트파크는 매년 3월이면 나흘간 5km 밖에서도들리는마치전쟁터같은폭음이쏟아진다.바로F1 그랑프리가소리의주인공. 도심에서20분거리에호수를끼고있어평소에는조용하지만F1 대회기간동안에는호수주위를 도는 일반 도로를 막아 F1 경주로와20만명을수용하는조립식관람석을만들어대규모서킷으로탈바꿈한다. 호주 F1 그랑프리는 포효하는 배기음과

박진감넘치는스피드로일상에치친현대인들에게인기를얻고있다. 최근F1에대한인기는가히상상을초월할정도다. 매년6만명의외국관광객들과40만명이넘는내국인들이F1을즐기기위해멜버른을찾고있다. 이들이F1 경기기간동안멜버른에서소비한비용은8,000억원정도로지역주민의 고용증대효과까지 생각한다면 F1은 멜버른경제에있어1등공신이다. 내년 호주 그랑프리는 3월 16일 결선을

치른다. 2007 월드챔피언인키미라이코넨과F. 알론소를비롯한루이스해밀톤등세계최고의드라이버들이 5.3킬로를 300km가넘는속력으로질주하며4일동안트랙주변의수많은팬들을즐겁게할것이다.

낭만적인문화의도시, 멜버른

가로등이비추는거리를구식전차가지나는밤풍경이인상적인곳. 햇볕쏟아지는

강둑계단에기대어책을읽는여유가일상처럼펼쳐지는곳. 전차와마차가지나는거리에서서두르는이를볼수없는곳. 차를타기보다걷고싶고무엇을하기보다생각없이 앉아 쉬고 싶은 곳. 탄산음료보다 티(tea)가어울리고청바지에티셔츠보다면바지에니트가자연스러운곳. 도시는유럽을닮았지만 도시 밖은 신대륙의 경이로움으로가득찬곳. 그래서한번가면다시찾게되는매력만점의도시가멜버른이다. 멜버른은 시드니나 호주의 다른 도시와

는 확실히 다른 귀족적이면서도 보헤미안적인독특한멋을풍기고있다. 이러한멜버른의매력은도시의기원에서시작된다. 현재호주제2의도시로서경제중심지인멜버른은호주내의여러도시들과는달리, 영국에서 이주해온 죄수들보다는 1800년대중반 골드러시 시대에 유럽, 미국, 아시아등여러나라에서온사람들이일군도시여서도심곳곳에전통과자부심에대한흔적이많은편이다. 역사에대한자부심이큰만큼멜버른사

람들의문화에대한자부심은정말대단하다. 인구당예술가의비율이뉴욕이나샌프란시스코 보다 높으며, 공연장, 극장, 콘서트홀의숫자는호주내에서단연최고이다.멜버른은 애버리진 컨템퍼러리 아트의 중흥기였던1970년당시의중심지였으며, 지금도 수많은 아티스트들은 멜버른을 그들의예술적영감의보고로이야기한다. 또한,세계적인문화축제및스포츠행사들도자주열린다. 호주최대경마대회인‘멜버른컵’의본고장이며세계4대테니스대회중

하나인‘호주오픈’과가장권위있는자동차경주 대회인‘F1 GP’를 매년 개최하고있다.

드라마‘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배경, 멜

버른

이러한 독특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멜버른은각종CF나화보, 드라마등의단골촬영지가되고있다. 한때‘미사폐인’을 낳기까지 했던 드라마‘미안하다사랑한다’의촬영지도바로멜버른. 드라마상에서은채와무혁이처음만났던곳은멜버른젊은이들의아지트라할수있는페더레이션광장맞은편골목길이다. 드라마방영이후, 멜버른을찾는관광객들사이에는이골목에쪼그리고앉아무혁과은채처럼사진을찍는것이유행이됐다. 드라마에서무혁이자주차를몰고드라

이브하던곳으로시내에서15분정도떨어져있는큰공원이앨버트파크다. 길가가야자수로조경돼있어이국의분위기를자아낸다. 특히해가저물무렵에경치가아름답다. 세인트킬다는시내에서가장가까운해변. 드라마뮤직비디오에서무혁이한없이바라보던바다가펼쳐져있다. 보헤미안느낌의예쁜카페와레스토랑이줄지어있고바다에는요트와크루즈가정박해있어한적하면서도여유로운분위기를자아낸다. 멜버른 여행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것은

걷기에좋은도시다. 멜버른도심은십자형으로 설계돼 길 잃을 염려가 없다. 게다가도심을 순환하는 빨간색의 시티 서클‘트램’은 무료다. 트램은 10분 간격으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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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문화가도시곳곳에흐르는곳

Melbourne

Motor Sports Travel

매년F1 그랑프리의개막전을개최하고있는호주

제2의도시멜버른은F1 개최를통해관람객들이

8천억원정도의비용을지출한다. 귀족적이면서도

보헤미안적인멋을풍기는멜버른은독특한

분위기와아름다운자연환경으로각종드라마나

CF에자주등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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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데한바퀴도는데30분이걸린다. 이무료시티서클트램을타면멜버른의주요관광지어디든갈수있어여행객들에게는더할나위없이좋은교통수단이다.

플린더스스트리트역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은 1854년 호주에서최초로기차가출발한곳으로역바로앞의 오래된 시계탑은 시민들에게는 대대로내려오는만남의장소이다. 수동이었던시계가지금은컴퓨터에의해작동된다는것이외에는변함없이그임무를수행하고있다. 플린더스스트리트지역은도시가형성될당시부터공공교통수단의핵심중추지역이었다.

왕립식물원

1846년에 개원한 멜버른의 왕립 식물원은세계에서가장멋지게조경된정원중의하나다. 36헥타의면적으로시내에서몇분떨어지지않은사우스야라에위치하며, 넓은잔디와호수가잘어우러진그웅장한경치로인해세계적으로유명하게되었다. 상주가이드가안내하는식물원투어는현재와과거의삶을배울수있는좋은기회가된다. 식물원을간단히돌아볼수있는‘하이라

이트워크’와‘애보리진워크’, ‘스페셜워크’등모두세개의코스가있다.

피츠로이정원

멜버른시내에서도보로5분거리에있는피츠로이정원은느릅나무와떡갈나무, 무

화과 가로수 길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의오솔길은영국국기인유니온잭의십자와대각선을나타내는디자인으로되어있다.이정원에는양치류가나는도랑들과폭포,작은 못 들이 있고 미니어처 마을과 카페,요정나무 (요정의 모습이 새겨진), 근사한온실, 화려한분수, 쿡의오두막등도있다.

빅토리아아트센터

멜버른을 공연 예술의 주무대로 끌어올린일등공신이빅토리아아트센터다. 극장건물위로독특하게디자인된115m 높이의흰색철탑은멜버른의상징물이다. 밤마다철탑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조명은 도시의야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미술관, 극장,콘서트홀이 있으며 1년 내내 많은 공연이열린다. 콘서트홀에서는무대연습실황을관람할수있으며, 의상실에서드레스와모자를걸치고기념사진도찍을수있다.

크라운엔터테인먼트콤플렉스

크라운엔터테인먼트콤플렉스는야라강둑을마주하는북쪽에위치한다. 이위락시설단지는세계에서혁신적, 기술적으로가장발달된곳중의하나로카지노, 호텔, 컨벤션센터, 레스토랑, 상점및다양한오락시설을갖추고있다. 크라운카지노는라스베가스카지노에뒤이어두번째로큰카지노이며 2,500여 개의 게임기가 있다. 또한,이곳에는40여개가넘는카페, 바가있으며상점들을따라가다보면강변산책로를따라500미터가량이어진식당들을볼수있다. 실내및야외식당들중에서마음에드

는곳을선택할수있다.

페더레이션광장

멜버른 시내 중심에 위치한 페더레이션광장은예술과이벤트, 레저, 음악과와인을즐기면서아름다운도시경관을볼수있는,모든것이혼합된공간이다. 도시의한블럭전체를 차지하는 이 광장은 빅토리아주와멜버른시민들의삶을풍요롭게만드는, 살아숨쉬는공간이다.

죽기전에꼭가봐야하는곳, 그레이트

오션로드

‘열심히일한당신떠나라!’라는헤드카피로유명한모카드회사광고에서정준호와장진영이이국적인해변에서휴가를즐기며차창밖으로손을내밀던그곳이바로그레이트오션로드. 200km가훨씬넘는해안선을따라낮은탄성을지르며가다보면그탄성은포트캠벨국립공원에이르러절정을이룬다. 신비한모습으로서있는12사도상은수천, 수만년의해식작용에의해형성된45m 높이의기이한형상의바위들로지금도그모습은조금씩변하고있으며현재4개는무너지고8개의바위만남아있다.그외로크아드고지, 런던브리지등, 그레이트오션로드의바위상들은자연과인간이만든걸작중의걸작으로죽기전에꼭가봐야하는세계10대관광명소중하나로꼽힌다. 그레이트오션로드가시작되는‘벨스비

치’는영화‘폭풍속으로’의마지막장면의촬영지이기도하다.

212007년 12월

F1 Travel

팀을독자들에게소개한다면?우리와지근거리에있는팀이나관계

자 그리고 일부 모터스포츠 팬들은 들어보았겠으나대부분은낯설게여길것같다. 그만큼우리가‘NRT’라는간판을내걸고활동한것은불과4년에지나지않기때문이다. 어찌보면걸음마를뗐다고할수있다. 우리는이짧은기간에각종대회에참가하면서만족(스스로지만)할만한 결과를 일궈냈다고 본다. 즐기기 위해 참가했고, 그것이 진행되면서모터스포츠라는수레바퀴를굴리는데도움이된다고여겨서다.

팀창단이후로많은이들이활약을했던것같다. 무엇이팀을역동적으로움직였다고여기는가? 현재 팀의 드라이버는 저를 포함해

손병훈, 김주민 등 3명이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다경기에전념할수있도록차를손보아주는미캐닉으로는정석규와김삼환이활동하고있다. 이밖에최근까지팀의드라이버로활동했던심은자, 서영호, 이임균, 이종형등이있었다. 우리팀은이들이끈끈하게엮어가는

우정(?)의줄기와도같다. 자신보다는동료를 그리고 팀을 위해 양보하기에 언제나화목할수있는것이다. 비록팀의운전대를 잡지는 않지만 애정 어린 시선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외부에 비춰진우리를대변하는것은아닐까?

팀의장단점을말한다면?앞서밝힌것처럼가족적이면서자발

적이라는것을꼽을수있다. 궂은일을남에게미루기보다는솔선수범하는것이 서로를 더욱 끈끈하게 이어주고 있다. 이에비해단점은일일이열거할수없을정도다. 그리고그정점에는경륜이부족하다는것에있다. 경륜이부족하기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게 되고 인

프라구축에도힘이든다. 조직운영의효율성이떨어지는것도이때문이라고판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젊은 팀이기에 충분히 개선할 수있고, 상황은나아지고있다.

현재GT 마스터즈와CJ 슈퍼레이스에참가하고있다. 어려운점은무엇인가?대부분의 팀들이 겪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않다. 즉팀을운영하고경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여력이많지않다. 경제적어려움이해결된다면분명히더좋은성과를거둘수있을것으로판단하고있다.

스폰서를 구하려는 노력은 해보았는지. 필요한 경비는 어떻게 조달하는가?물론스폰서를구하기위한작업도해

보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는팀의규모와성적도작용하지만전반적인모터스포츠시스템이제대로작동하고 있지 않아서라고 판단하고 있다.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이 현재보다는 미래를위해합심하고판을키운다면우리뿐아니라모든팀들이더나은조건에서레이스에전념할수있을것같다. 팀의운영은본인이근무하는 (주)니

즈텍의 지원과 개인 자금 그리고 일부는 팀원 및 동호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하고있다.

향후팀이가고자하는방향은?올해 GT마스터즈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닛산 350Z 를제작하면서프로팀체계를갖추기위해노력하고있다. 내년에는 팀 규모에 맞는 새로운 캠프를구상하고 있고, 향후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되는시점에는완벽한시스템을갖

춘 프로팀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최선을다할것이다.

한해를마감하는소감과내년시즌의계획을들려준다면? 올해는GT 마스터즈대회에GT카를

참가시키면서예상했던것보다팀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끝까지 노력해시즌완주를했고, 기록도원하는만큼 나아지고 있어 긍정적이었다. 여기에다늦게참가한CJ 슈퍼레이스에서도좋은성적을거두고있다. 내년에는 참가하는 두 대회 모두 우

승을 목표로 경주차를 세팅할 계획이다. CJ 슈퍼레이스는올해와마찬가지로투어링A 클래스에새로운차를투입할예정이다. GT 마스터즈의닛산350ZGT는올해보다출력을높이기위해터보를 달거나 신형엔진 교환 등을 고려하고있다. 이밖에전반적인운영의향상을위한새로운팀캠프의준비및조직의강화도생각하고있다.

프로모터, 스피드웨이, KARA에바라는점있다면?모두가원활한국내모터스포츠의발

전을 위하여 맡은 역할을 성의껏 수행했으면 한다. 특히 KARA는 국내 모터스포츠를대변하는기관으로서현재행정적으로 현실과 맞지 않는 정부 정책및법규의개선을위해더많은노력을해주어야한다.

끝으로하고픈말이있다면? 처음에는차를좋아하는단순한마음

으로시작했으나지금은나름대로국내모터스포츠산업의발전을위해서조금이라도기여를하고싶다. 현재모터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모든분들이만족할수있는사회여건이빨리이루어지기를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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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ing Team 탐방

미래에대한꿈과희망을스스로열어가겠다

NRT

한국자동차경주협회에정식으로등록을마친팀은58개나

된다. 이팀들은처한환경이나활동무대는달라도분명

목표지향점은일치하고있다. 바로국내를넘어세계

최고가되겠다는것. CJ 슈퍼레이스와GT마스터즈

대회에서맹활약을하고있는‘NRT’레이싱팀도예외는

아니다. 이팀의창단은그리오래지않았다. 바로2003년

마루아치드라이빙스쿨출신으로구성된마루아치

방어운전동호회에서뿌리를두고출발했다.

연륜은비록오래지않았으나레이스에대한열정은그

누구에게도뒤지지않을정도다. 아마추어는물론각종

프로경기에참가하면서자신들의가치를높이고있는것.

특히팀을이끌어가고있는김동선단장은2003년KMRC

신인전종합우승과2004년에는준우승등의성과를

거뒀고, 이를바탕으로현재는CJ 슈퍼레이스와GTM에서

의욕적인활동을펼치고있다.

팀구성원은김동선단장을비롯한손병훈, 김주민등

3명의드라이버와정석규, 김삼환등의유대관계도남다를

정도. 이에대해김동선단장은“팀의출발이가족처럼

허물이없고, 서로의속내를털어놓을수있는동호회에서

출발했기에자율적인분위기가강점”이라고밝혔다.

그러나이같은강점에도불구하고NRT 레이싱팀의

고민도다른팀과별반다르지않다. 즉대회에안정적으로

참가할수있는스폰서를구하지못하고있어서다. 이에

대해서는김단장의사비와팀원그리고동호회원들의

회비로일부충당하고는있으나여전히자금부분에서는

넉넉하지못한게현실이다.

김단장은“국내모터스포츠가제대로활성화되지못한

상황에서스폰서를찾는것이힘들다”면서도“우리는

희망이라는끈을놓지않고또즐기고있는만큼때가되면

더좋은조건에서경기를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이어김단장은“모터스포츠관계자들이힘과의지를모아

대중화될수있도록만든다면분명환경은크게개선될

것”이라고강조했다. 다음은김동선단장을만나현재팀의

상황과그리고팀이꾸려갈미래에대한이야기를들었다.

다음은김단장과의대화를문답식으로정리한

232007년 12월

Racing Team

당신은특별한사람입니다.대한민국모터스포츠의중심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만드는‘KARA 오토스포츠의특별회원’으

로여러분을모시겠습니다. KARA 오토스포츠는여러분들의‘의지와힘’을모아바른보도와치우

치지않는보도로국내모터스포츠의기틀을다질수있는바른언론이될것을약속드립니다. 본

지가흔들림없이올곧게전진할수있도록끊임없는애정과관심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특별회원

강승기KARA 위원장 김광진엘림레져개발(주) 이사

김병기아주대학박사 김용문HKS 코리아대표

김의수KGTCR 대표 김정수KIXX 레이싱단장

김정호㈜코퍼스트대표 김창규파이널레이싱단장

김홍식엘림레져개발㈜대표이사 함만희TMAX 단장

박미희민정지INC 대표이사 백남웅겜벨라코리아대표

우영수KARA 감독관 유경록디엠레이싱대표

이 삼KARA 위원장 이수후스카이레이싱팀장

이승헌㈜이레인스피드대표 이용기모노레이싱대표

임창완KGTCR 상무 장성국한라대학교교수

정선혁KARA 이사 한영수KARA 부회장

황태영KARA 위원장 정흔교옥련궁대표

심형식남성해운항공㈜대표 유흥선로지인터내셔날㈜대표

박상규성우오토모티브(주)대표 변희수 (주)시케인모터스포츠

송영록스피드스포츠채널504 전관서 ITL

레이싱팀을만들고싶다면?레이싱팀에관한사항은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발간한‘2007 자동차경기국내규정집’제1장총칙

의팀등록사항에자세히나와있다. 이에따르면자동차경기에참가하려는팀은국제자동차연맹의국

체스포츠법전과이에기초한KARA의국내경기규칙과제규정을준수하는조건을갖춰KARA에등록

하면된다. 하지만이과정에서KARA 사무국이부정하다고판단하였을경우에는이유를밝히지않고

등록을취소할수있다.

팀신청자격은모터스포츠에공헌하는사업목적을갖는법인이나KARA가인정한임의단체, 자동

차를갖고팀활동을하고있는곳, KARA의회원으로등록한사람이최소5명이상이어야한다. 기타

자세한사항은KARA 사무국에문의하면된다. 문의: KARA 사무국02)424-2951

No 팀명 대표명 연락처 주 소

1 허리케인 전창화 043-843-0293 충북 충주시 주덕읍 시양1구 191-3

2 무한질주레이싱 김상윤 051-623-1309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1동 899-16

3 스카이레이싱 이수후 053-356-1655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7동 1744-7

4 Stormer 노인섭 031-328-8123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면 신원리 34-19

5 MONO 레이싱 이용기 031-323-5558 경기도 용인시 포곡며 유운리 90번지

6 다이나믹 심상학 032-834-6049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816-7

7 R-STARS 레이싱 안창권 031-322-0607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포곡은 유운리 138-2

8 R.S CLUB 신수욱 031-322-0607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세종그랑시아 2-609

9 MAC 설정수 051-759-2177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 160-7

10 ICARUS 이상준 031-452-4441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744번지 신화A 102동 303호

11 로드아트 김상덕 042-369-3764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2동 777 삼성푸른A 106동 903호

12 인디고레이싱 박상규 031-333-953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369-2

13 카이안 김광진 02-511-8822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5동 143-191

14 JACK 임종만 011-306-7133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면 유운리 343-2

15 라젠카레이싱 황인철 052-289-4422 울산광역시 북구 효문동 608-7 제우기공㈜ 내

16 NRT 김동선 011-714-3554 경기도 성남 중원 상대원 에스케이아파트형공장 304 223-28

17 IMPUL RACING 박주현 02-571-8327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72-9 정우빌딩내

18 쏠라이트 김관희 031-352-8297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신리 196-3 동남카센타

19 오비탈레이싱 홍정표 031-674-1473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유은리 343-2

20 바보몰 이문성 031-332-6176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신원리 267-2

21 춘천레이싱 김종수 033-242-4111 강원도 춘천시 후평1동 725-6

22 Ktdom Racing 이현진 02-393-3322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연세공학원4층 KT벤처센터

23 S&F 카맨파크 김경호 031-338-0852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유운리 103-4

24 인비젼 김상범 031-322-285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명 능원리 503-1 (가산엔지니어링)

25 SEONGWOO 정성우 055-386-0516 경남 양산시 어곡동 72-1

26 사하라 임형언 031-334-122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103-1

27 Sliderz 주원규 011-876-2064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36-22 101호

28 울산토바 이승배 052-258-5959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289-9 101호 삼광법무사

29 모터와이드 강준서 031-339-260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면 위운리 366-2 MW

30 JUST-ONE 박태욱 054-232-8111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296번지

31 KIXX Racing 김정수 031-767-5501,2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375-4

32 EMS 김정수 031-767-5501,2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375-4

33 Elf-Play SM3 최용석 031-289-7881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447-4

34 진주 DMZ 박길묵 055-744-8444 경남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891 성우빌라 102호

35 미르레이싱 이충상 055-855-0855 경남 사천시 곤양면 대진리 174번지

36 PHYSIS 조한석 033-242-3999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율문2리 1반 272-18

37 YB Racing 이영배 031-323-0553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253-1

38 S-오일 유경록 031-323-0553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253-1

39 Griffin Racing 안병환 031-322-259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138-6

40 타키온 레이싱 강현택 031-332-8543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346-3

41 블라스트 김용태 051-622-5211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752-1

42 발보린 레이싱 황진욱 033-732-1050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취병리 438 발보린모터파크

43 FINAL RACING 김창규 051-610-1747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55-1 센츄리빌딩 734호

44 TMAX 함만희 055-763-1133 경남 진주시 상평동 154-12

45 영오토 정강용 031-339-046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86-7

46 코뿔소 민호선 032-543-0166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건영휴먼빌 APT 102동 1203호

47 엘마하 김준우 041-853-7302 충남 공주시 정안면 상용리 16번지

48 시케인 변희수 055-544-1778 경남 진해시 석동 543-5 롯데마트 진해점 4층

49 이레인 이승헌 031-322-0065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384-12

50 D1 Racing 박성욱 031-333-0390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34-19

51 템페스트레이싱 최태원 053-856-2155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동부리 206-6

52 현대레이싱 백성기 031-334-3381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복한마을 1022-601

53 나스카 이승희 02-482-6878 서울시 강동구 천호4동 311-2

54 오버부스트 진동준 031-322-3308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743-1

55 씨비젼 서인원 02-3425-1157 서울 광진구 자양동 627-21 동제한의원

56 NITRO 강치동 055-323-5838 경남 김해시 봉황동 18-13

57 부산레이싱 박웅주 051-508-6484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780번지 3통1반

58 GM DAEWOO 주원규 031-335-0838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388-6번지

59 포디엄 박종혁 053-593-1144 대구시 달서구 장동 78-6 포디엄 레이싱

60 리버스 김현기 011-479-0174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960-1

2007년레이싱팀주소록현황

Tip

VIP

로드아트 김상덕 1993.11.21

그리핀 황인철 1994.12.11

인디고 이수후 1997.12.11창단기념일을축하드립니다.

※주소바뀌시는분은협회로연락주시면새주소지로협회지를발송하겠습니다.

본지는한국정기간행물윤리위원회의도서잡지강령및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본지에실린기사, 사진등은KARA의허락없이무단전재, 복사를할수없습니다•발행인:정영조 •편집인:한영수•기획:김태종•편집:한기석

•편집자문위원:강태성, 김광진, 장성국, 김병기

•경영지원:송영석, 정은희

서울특별시송파구방이동88-2 올림픽공원내테니스경기장114호

▶방법:KARA 홈페이지(www.kara.or.kr) 자료실에서신청서를다운로드해서작성

하면됩니다.

▶혜택:매월발행되는KARA 오토스포츠를편하게받아보실수있습니다. KARA가

주최하는각종행사에참여하실수있습니다.

▶문의:02)424-2951~2

▶회비: 1년3만원

▶회원입금계좌:국민은행378-01-0016-435

▶예금주:사단법인한국자동차경주협회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정회원이되어주십시오.

‘KARA 오토스포츠’가팀과회원들의기고를기다립니다. KARA 오토스포츠는팀

과회원그리고마니아들의의사소통창구로서서로의의견을나눌수있는공간이될

것으로확신합니다. 팀과회원께서널리알리고싶은소식을보내주시면지면에적극

반영하겠습니다.

E-mail: [email protected] 팩스: 02)424-2953

팀과회원의기고를기다립니다

카라오토스포츠KARA AUTO SPORTS

www.kara.or.kr

2007년3월15일창간

정회원

기고